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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류농약 기준이 초과 검출된 ‘호박씨’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호박씨(씨앗, 건조)’에서 피라클로스트로빈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초과 검출(0.02㎎/㎏)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다고 21일 밝혔다. 자료=식약처 제공   피라클로스트로빈은 과일, 채소 등의 탄저병 예방 목적 등으로 사용되는 살균제다. 회수 대상은 ‘(주)열매마을(경기 광명시)’에서 수입한 중국산 호박씨(포장일 : 2022년 8월 20일)와 이를 ‘㈜디알푸드(서울 중구)’에서 소분‧판매(유통기한 : 2023년 10월 2일)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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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1
  • '못 버티겠다' 삼양식품, 11월 7일부로 라면 가격 평균 9.7% 인상
    삼양식품은 11월 7일부로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봉지면 기준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은 각각 8.7%, 9.3% 오른다. 이에 따라 불닭볶음면 1봉지당 대형 마트 판매 가격은 936원에서 1020원으로 84원,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768원으로 68원 인상된다. 실제 판매 가격은 유통 채널별로 다를 수 있다.   삼양식품 담당자는 “국내 여러 식품업체와 마찬가지로 밀가루, 팜유 등 주요 수입 원자재뿐 아니라 물류비, 유틸리티 등 생산 비용 급증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됐지만 그동안 수출 확대를 통해 이를 감내해왔다”며 “하지만 국내 사업의 적자 규모가 누적되고 하반기 상황이 더 악화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분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좋은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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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1
  • 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10대 항공사로 우뚝
    대한항공이 명실 공한 세계 10대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이 세계 10대 항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출처=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소재 세계적인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SKYTRAX)‘로부터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2022 World’s Best Airline)' 10대 항공사 중 9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9위로 13계단을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항공사들을 선정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와 ’올해의 화물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된 바 있으며,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 및 미국 아펙스 (APEX, 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받았다. 현재 대한항공은 코로나 안정화 상황에 맞춰 기내 서비스 정상화 및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새롭게 선정된 50종의 와인으로 내년 3월부터 신규 와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묵밥, 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소개하고 디저트와 음료를 다채롭게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보다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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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1
  • 아파트도 ‘세대차이’ 10곳 중 7곳 10년 이상 노후화
    전국 아파트 10채 중 7채는 10년 넘은 구축 아파트로 나타났다. 아파트 설계나 평면, 커뮤니티시설까지 신축과 구축의 ‘세대차이’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새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자료출처=부동산R114 아파트공급 데이터   부동산R114 아파트공급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총 1196만8366가구(입주 예정 포함) 중 준공 10년이 넘은 아파트는 864만1574가구로 72.2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82.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서울과 광주도 각각 81.38%, 77.72%로 높았다.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위주로 신·구축 아파트의 가격 차이도 컸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노후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대전은 지난 3분기(7~9월) 준공 10년 이내 신축과 10년을 넘긴 구축의 평균 실거래가 차이가 1억8302만원이나 났다. 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관저 더샵(2018년 준공)’ 전용 84㎡가 지난 7월 5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인근 ‘느리울마을 11단지(2004년 준공)’ 전용 84㎡ 거래가 3억1000만원 대비 2억2000만원 더 비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길어진다고 해도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주택수요가 많다”며 “향후 시장이 회복되면 신축 아파트 위주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연내 알짜 단지 분양에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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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 4.78%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4.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이 수도권보다 수익률이 높았고, 권역별로 대전, 인천 등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4.78%로 나타났다. 지방은 5.46%로 수도권 4.61%보다 높았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6.94%로 가장 높았고, 광주 6.26%, 세종 5.40%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가장 높은 5.13%를 기록했다. 오피스텔 시장은 지방 위주로 다소 건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면적이 넓은 주거형 오피스텔은 실거주용으로도 대체돼 선호도가 높다. 풍부한 수납공간,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등 아파트 못지 않은 상품성을 갖췄고,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낮은 규제 등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청약 자격 등에 영향이 없어, 청약 받기 전 중간 단계로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택하기도 한다. 실제 올해 초 대전에 분양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오피스텔은 전용 84㎡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로 청약 당시 50실 모집에 1만2530명이 몰리며, 평균 250.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아직은 주택담보대출 및 국고채 금리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오피스텔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신규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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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 재건축 상징 '은마아파트' 19년만에 심의 통과
    재건축의 상징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통과됐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는 28개 동 4424세대로 이뤄진 강남의 대표적인 노후 대단지로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설립된 지 19년 만에 재건축 심의가 통과됐다.  은마아파트(왼쪽)와 재건축 예시도. 사진=연합뉴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은마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과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35층 33개 동 5778세대(공공주택 678세대)로 재건축된다. 건폐율 50% 이하, 상한 용적률은 250% 이하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공공기여로 보차혼용 통로를 만들고 근린공원(1만3253㎡)과 문화공원(4081㎡)을 조성하도록 했다. 공공청사(파출소)도 들어선다. 은마아파트는 강남 재건축의 대표 주자로 꼽혀왔다. 1990년대 중반부터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재건축이 본격화한 시점은 2003년 추진위가 승인받은 이후부터 2010년 수차례 반려 끝에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2017년 8월 최고 49층 정비안을 제출했지만 서울시는 '35층 제한 룰'을 적용해 '미심의' 결정을 내렸다. 같은 해 12월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낮춘 수정안을 내놓았으나 보류 판정을 받았다.  그사이 재건축 방식을 놓고 주민 간 갈등으로 인해 소송전까지 이어졌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 올들어 재건축 규제가 완화되자 다시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2월에는 추진위가 35층 규모의 새 재건축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는 8월 24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건축 배치와 서측 건축물 배치 재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자문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반영한 수정안을 9월 말 구청을 통해 서울시에 제출했고 어렵게 5년 만에 통과됐다. 현재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 단계인 은마아파트는 향후 조합 설립을 거쳐 서울시 건축심의를 받게 된다. 이번 심의 통과로 서울시 내 주요 재건축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월 잠실주공5단지, 8월 여의도 공작아파트 등 서울시내 노후 단지가 속속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압구정 아파트 단지도 재건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가 통과되면서 오르면서 현재 내놨던 매물이 회수되고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분위기 속에서 가격이 크게 오르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또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 가격 상승에 부담스러운 요인도 남아있다.  최근 1주택자 장기보유자를 비롯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을 낮추는 정부 개편안이 발표됐지만 초과이익이 많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부담금 인하폭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불만이 있다.   조합원이 6천가구에 육박하는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는 재건축 부담금 대상은 아니지만 분양가 문제와 시공사와 조합원간 갈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다. GTX-C노선 사업자인 현대건설은 당초 노선이 은마아파트 지하를 관통하는 안을 제출했다가 일단 주민들의 반대로 지하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하는 안을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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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주류시장 회복?' 맥주 판매량 전년 대비 50% 증가
    하이트진로가 올해 코로나19 리오프닝 이후 테라의 유흥시장 회복을 이끌며 리바운스(Re-Bounce; 다시 튀어오르다)에 시동을 걸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엔데믹을 맞은 올해 6~8월 동안 유흥시장 내 청정라거-테라 유흥채널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과 각종 지역 축제의 부활이 테라 판매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테라의 유흥시장 9월까지의 누적판매량도 약 33% 증가했다.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테라 여름 성수기 유흥시장누적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성수기 기간 동안 특히, 테라 생맥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병맥주 판매량 역시 약 42% 증가, 시장을 회복했다. 생맥주 판매가 급증한 것은 올 여름 부산, 강릉 등 휴양지 프로모션은 물론, 전주, 송도, 춘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 축제에 참여해 흥행에 성공, 성황리에 마친 덕분이다. 또, 엔데믹을 맞아 유흥시장 부흥을 위해 술자리 재미를 배가시키는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 것도 주효했다. 스푸너를 다양한 컬러와 크기로 응용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9월 기존보다 3배 큰 대형 스푸너인 ‘스푸너 맥스’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여럿이서 소맥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소맥 회오리를 보는 재미를 더하는 테라 타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브랜드 선호도 강화를 위해 제품의 본질에 집중, 대세감을 더욱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테라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술자리 굿즈를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타 분야와 경계를 두지 않고 이종업계간 컬래버레이션을 지속 시도,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대표 맥주 테라가 지역 축제, 야외활동 등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라의 상징인 녹색병을 강조하고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중심으로 대세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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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최초 공개한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고급차의 기준을 정의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해왔고, 시대에 걸맞은 혁신을 거듭하며 국내 세단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기존 그랜저의 상징적 요소를 담아내는 동시에 한 차원 진화한 모습으로 재탄생된 만큼, 시장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융화로 탄생한 압도적인 존재감 디 올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 전면부의 하나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끊김이 없는 수평형 램프 디자인은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융화로 다듬어진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으로, 그랜저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 측면부에서 보여지는 헤드램프에서 리어 램프까지 매끈하게 수평적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선은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함께 단정하면서도 와이드한 볼륨감으로 대형 세단의 지위를 공고히 해준다.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에 후방으로 이동한 카울포인트(후드와 윈드실드의 경계)는 넓은 후석 공간을 위해 과감히 뒤로 빠진 C필러와 조화를 이뤄 탁월한 비례감과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갖춰내고, C필러의 오페라 글래스는 강인한 디자인과 어우러져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전 세대 대비 20인치까지 커진 캘리그래피 휠은 입체적이고 다이내믹하게 디자인돼 차체의 매끄러운 볼륨감과 대비적인 반전의 미가 느껴지게 한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하게 이어지는 리어 램프를 적용해 미래적인 디자인 통일감과 함께 그랜저의 존재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 바쁜 일상에 지친 탑승객을 감싸주는 안식처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의 실내 공간을 바쁜 일상 속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부드럽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실내 공간은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wrap-around) 구조로, 과거 그랜저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했다. 이는 1980년대 그랜저를 통해 선보인 실내공간을 보다 입체적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특히 도어트림과 대시보드의 전면부를 가로지르며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섬세하고 한국적인 느낌으로 디자인된 도어트림의 패턴 디테일과 함께 탑승객에게 보다 편안한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 또한 1세대 그랜저의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조작계를 통합한 형태로 재탄생시켜 탑승객의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스티어링 휠로 옮겨진 기어 노브 덕분에 정갈히 비워진 콘솔 공간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더불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수납 편의성을 제공한다. 크래시패드부터 도어까지 유려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가죽 소재는 리얼 우드와 알루미늄 재질의 내장재와 어우러져 그랜저만의 우아함을 한껏 돋보이게 하고, 한국적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나파 퀼팅은 프리미엄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하는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현대차는 그랜저에 시동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지문 인증시스템을 탑재했고,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전동식 도어커튼을 적용해 감성적인 여유와 편안한 탑승 경험을 선사한다. ◇ 미리 만나보는 디 올 뉴 그랜저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 디 올 뉴 그랜저는 론칭 전부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는 모델로, 사전 대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차 체험 기회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그랜저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는 약 4주간 △부산(오토스퀘어·10월 21일~23일) △광주(상무 지점·10월 28일~30일) △대구(진천지점·11월 4일~6일) △대전(도안가수원지점·11월 4일~6일) △서울(세종문화회관·11월 12일~14일) 등 전국에서 진행 예정이며, 디 올 뉴 그랜저 웹페이지에서 10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시작된다.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11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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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렉서스 ES,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3년 연속 1위
    ‘렉서스 ES’가 소비자의 실제 사용 경험을 토대로 평가한 컨슈머인사이트 ‘2022 올해의 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부문별로 국산 세단은 현대 ‘아반떼 HEV’가, SUV는 기아 ‘니로 HEV’가 뽑혔다. 수입 세단은 BMW ‘5시리즈’가, SUV 역시 BMW의 ‘X3’가 차지했다.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 출범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1년 내 새 차 구입자에게 △상품성 만족도(TGR) △초기품질(TGW-i) △비용 대비 가치(VFM) 3개 측면을 평가토록 하고 이를 종합해 소비자 관점에서 본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인포그래픽=컨슈머인사이트   3년 연속 올해의 차로 선정된 렉서스 ES는 올해 조사에서 국산차∙수입차 모델을 통틀어 △비용 대비 가치 1위 △상품성 만족도 1위 △초기품질 3위로 3개 측면 모두 최고 수준의 평가를 얻었다.    ES로 대표되는 렉서스는 초기품질 뿐 아니라 내구품질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참고. 초기품질은 렉서스·현대, 내구품질은 렉서스·제네시스) 고장∙문제점이 가장 적은 차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산차 부문별 1위 현대 ‘아반떼 HEV’(세단), 기아 ‘니로 HEV’(SUV)는 모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니로 HEV는 이전세대 모델과 신형 모델이 모두 국산 SUV 올해의 차 타이틀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산차 부문 1위는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종합1위 렉서스 ES를 포함하면 5개 모델 중 3개가 하이브리드 기종으로, 고연비 모델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수입차 부문은 BMW의 독무대였다. 세단 부문은 BMW ‘5 시리즈’, SUV 부문은 ‘X3’가 차지했다. 5 시리즈는 3년 연속 이 부문에 선정돼 스테디셀러로서의 성가를 높였으며, X3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두 모델이 소비자로부터 얻은 좋은 평판이 올해 BMW가 거두고 있는 판매 호조에 크게 기여했음이 분명하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전문가보다는 직접 차를 구입하고 사용해 온 실소비자의 생생한 평가를 반영해 체험·체감품질이 가장 우수한 차를 선정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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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 기업 몰린 ‘3성’ 지역엔 부동산 위기론 없다
    화성에서 안성, 음성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3성(城)’ 지역에 산업단지가 속속 몰려들며 본격적인 산업벨트화가 이루어지자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든든한 배후 수요를 등에 업고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인포그래픽=더피알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두산중공업 등 평균 연봉이 높은 대기업 사업장과 IT기업들이 입주한 동탄테크노밸리, 10여개 일반산업단지까지 주변에 포진해 있어 소득수준도 높다. 2018년 기준 화성시의 지역총생산(GRDP)은 77조원으로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1위다. 안성에는 1978년 안성 제1공업단지 지구가 지정 이후로 현재까지 22개의 산업, 농공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과 중, 남, 동부를 잇는 입지에 위치해 있어 수많은 산업단지가 운집해 있는 것이다. 안성제1·2·3·4 일반산업단지, 안성미양제2일반산업단지, 안성공도일반산업단지, 지문산업단지 등 약 1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 중이다. 성본산업단지,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등이 위치한 충북 음성도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기업인 한화솔루션과 한화큐셀을 비롯한 이차전지 우량기업인 코캄, 신약 개발기업인 국전약품 등 다양한 기업이 몰리고 있다. 음성군에는 총 16개의 주요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2024년까지 7곳이 추가로 들어서 총 23개의 산업단지가 예정되어 있고, 약 330곳의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연구원에서는 이와 같은 음성 산업단지 조성에 의한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약 7조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1800억원, 취업 유발효과 5만2000여명으로 분석했다. 기존 음성군 인구에 더하여 5만2000여명의 산업단지 종사자가 몰리게 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 풍부한 배후수요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대규모 산업단지 등 업무지구가 위치한 곳 인근 분양시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관심을 받는다. 통상적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은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의 확충이 활발히 진행되고 이에 따라 주택 구매 수요도 꾸준하다. 게다가 기업투자는 물론 택지지구 산업단지 등의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지역 부동산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음성과 안성은 위기론이 팽배한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무색하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안성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2%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동기간 0.6% 하락한 것과는 대비된다. 음성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또한 동기간에 0.8% 상승하며 하락세인 시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 인근에 지속적인 부동산 수요가 이어지기 때문에 불황에도 버틸 수 있는 경제 여건을 갖춘 것”이라고 분석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10-19
  • 라면에 진심인 한국인, 1주일에 1.7회 먹는다
    '라면'에 진심인 한국인. 국내 1주일 평균 라면 소비량은 1.7회로 알려졌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라면을 좋아하지만 특히 남성의 경우 20대와 50대가 가장 많이 먹고 여성은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과 저녁보다는 점심시간에 가장 라면을 많이 먹고 있다.  라면. 사진=픽사베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7일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 라면'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라면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는 15~65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조사됐다.  국내 라면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농심의 신라면은 시장점유율이 16.9%로 단연 1위다. 2위 오뚜기 진라면(9.5%)보다 무려 7.3%나 차이가 난다. 3위 짜파게티(7.5%), 4위 팔도(5.8%), 5위 육개장사발면(4.8%) 등이 뒤를 이었다.  라면의 인기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액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액은 8천억원을 웃돌며 2015년 이후 매년 역대 최대 기록을 깼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6억7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1.7% 늘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2.2%로 가장 많았고 미국(12.0%), 일본(9.7%), 대만(4.7%), 태국(4.4%), 필리핀(4.2%), 말레이시아(4.1%), 호주(3.1%), 인도네시아(1.7%) 등 순이었다. 라면 사리. 사진=픽사베이 보고서에 따르면 라면을 1주일에 평균 1.7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1.8회, 여성이 1.5회로 여성보다 남성이 조금 더 먹고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각각 2.0회로 가장 높았고 40대 남성은 1.6회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10대와 30대, 60대는 각각 1.8회로 중간을 차지했다. 30대와 40대 여성이 1주일 평균 1.6회로 가장 많이 라면을 먹었고 60대 여성이 1.3회로 가장 적게 섭취했다. 10대와 50대 여성은 1.5회, 20대 여성이 일주일 평균 1.4회 라면을 먹었다.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시간대로는 점심이 58.2%로 가장 높았다. 저녁은 43.2%, 아침에는 10.8%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고 26.8%는 간식으로 즐기며 야식으로 먹는 경우도 19.4%를 차지했다.  라면은 주로 대형마트에서 구매했다. 구매처별로 대형마트가 36.6%로 1위였고 동네 슈퍼 15.6%, 편의점 8.4%,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8.0%, 그 외 인터넷 쇼핑몰 6.8% 등으로 뒤를 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주문이 많아지면서 인터넷 쇼핑몰 구매율이 증가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라면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만족도는 여성이 높았다. 5점 만점의 만족도 조사에서 여성이 3.95점으로 남성 3.85점보다 0.1점 높게 나타났다.  국내 대표적인 4대 라면 브랜드는 농심과 오뚜기, 삼양, 팔도 등이다. 4개 업체의 매출규모는 2조원을 넘어섰다. 제조사별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농심이 49.5%를 차지했고 오뚜기 26.4%, 삼양식품 10.2%, 팔도 8.2% 순이었다. 한국 라면은 해외시장에서도 인기가 많다. 말레이시아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농심 신라면.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간식이었던 국내 라면이 한 끼 식사 대용이나 비상식량으로 주목받으며 하나의 식생활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에 나왔던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로 인해 한국 라면에 대한 인기는 급상승했다.  너구리는 출시된 지 올해로 40년이 됐다. 너구리는 농심의 최장수 브랜드로 현재도 연 매출 1천억원을 기록하는 스테디셀러다. 1982년 11월 출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60억6천만개로,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2조4천억원 수준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운 라면의 대명사격인 불닭볶음면에 도전하는 일명 '불닭 챌린지'도 라면 소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화 '기생충' 뿐만이 아니다. 넷플렉스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에서도 라면을 먹는 장면은 빼놓지 않고 등장했다.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매운 라면 먹는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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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8
  • DL이앤씨, 메타버스 공간에서 창립 83주년 기념
    DL이앤씨가 메타버스에서 창립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0월 1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국내 현장 및 해외 근무자들까지 모든 임직원이 창립을 기념하고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구성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취약계층과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DL이앤씨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창립 83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미지=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올해 창립 83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다. 1939년 10월 인천 부평역 앞에 ‘부림상회’라는 건설 자재 판매회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47년 ‘대림산업’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DL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했다. DL이앤씨는 본사 사옥을 비롯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잠실 종합운동장과 같은 DL의 랜드마크로 메타버스 ‘DL 씨티’를 구축했다. 임직원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상공간을 누비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회사의 역사와 실적과 관련한 실시간 OX 퀴즈, 방탈출 게임 등이 진행 중이다. 또한 DL이앤씨가 론칭한 국내 최초 VR 입주서비스인 디뷰(D.VIEW)를 체험하며 숨은 선물을 찾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임직원 가족이 만든 환경교육 팝업북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교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입지 않는 옷을 모아 국내 청소년 쉼터, 다문화 가정, 쪽방촌 및 개발도상국 등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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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3
  • 현대자동차, 연식 변경 모델 ‘2023 베뉴’ 출시
    현대자동차가 베뉴의 연식 변경 모델 ‘2023 베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출시하는 2023 베뉴   2023 베뉴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3 베뉴에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전방 충돌 방지 보조(보행자·자전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포함)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 시트 △USB C타입(센터콘솔 하단 2열)을 기본화하고, 신 사양인 △무선 충전기 △디지털 키 2 터치를 추가하는 등 고객의 선호도를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전방 카메라와 전·후·측방 레이더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미포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를 새롭게 더 하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강화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안전·편의에 대한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존 스마트 트림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고, 모던 트림에 다채로운 사양을 기본화해 프리미엄 트림으로 재구성했다. 현대차는 2023 베뉴 출시에 맞춰 데이터 송수신과 충전을 할 수 있는 ‘C to USB-A’와 ‘A to USB-C’ 변환 젠더를 현대 Shop 브랜드관에서 별도 판매한다. 현대차는 베뉴가 강인하면서 실용적인 내·외장 디자인에 뛰어난 연비 등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라며, 대폭으로 보강된 편의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베뉴를 첫 차로 선택한 고객들도 자신 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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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3
  • 현대차, 3년이내 전차종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대전환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대전환해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문을 연다. 고객들은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누리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12일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술 및 비전을 발표하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Unlock the Software Age)’ 행사를 열고, 2025년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든 현대차그룹 차량은 구매 이후에도 성능과 기능이 업데이트되며 늘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현대차그룹이 Unlock the Software Age에서 발표한 콘셉트인 ‘소프트웨어 하우스’의 구조도 이미지=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 진화하는 자동차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차세대 차량 플랫폼과 통합 제어기,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 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장 및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 현대차그룹은 SDV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의 현대차그룹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가입한 차량이 올해 말 기준 1000만 대에서 2025년 20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수많은 커넥티드 카에서 생성하는 빅데이터를 통해 기존에 없던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구독 등 고객마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차 생애주기 전반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서로 연결하고 가공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한편 물류·쇼핑·레저·숙박 등 다양한 이종 산업과도 제휴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로지스틱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용 디바이스와 솔루션도 개발한다고 선언했다.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제품군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해 하나의 계정만으로도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로보택시, 로봇 등과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체제로 기업의 구조를 전환함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기업의 수익성이 상당 부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부품과 모듈 공용화, 설계 효율화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 출시 및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추가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상품성 강화, 신사업 발굴 등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하고 모빌리티 기술 역량을 고도화·내재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기술력 강화에 총 18조원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은 “새로운 빌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서고 이동 경험을 새롭게 하도록 차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겠다”며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제품과 비즈니스를 전환해 모리티 패러다임 전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5년 모든 현대차그룹 차종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적용 현대차그룹은 2025년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량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늘 최신 상태의 차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차도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개발해 현대차그룹의 전 차종이 소프트웨어 기술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빌리티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전자·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추교웅 부사장은 “무선 업데이트 기술이 적용되면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기능과 성능의 업데이트가 가능해 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발전하고 똑똑해진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법규에 맞춰 차량의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자동차가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되면 차량의 잔존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고객이 원하는 기능과 성능을 조합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만들 수도 있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독형(FoD·Feature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일부 차종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2025년 기준 2000만 대 이후 매년 급속히 늘어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 차량이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가 개인화 서비스를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빅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찾고, 고객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 차세대 공용 플랫폼 개발, 통합 제어기 적용으로 SDV 전환 및 보급에 박차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공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Domain Centralized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어기를 통합해 SDV 전환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SDV 개발을 위해 공용화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차량에 적용하고, 이에 따라 기획·설계·제조 등 일련의 양산 과정에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또, 플랫폼을 공용화한 결과 차량 개발 복잡도가 낮아져 SDV 기술 신뢰도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새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2025년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M과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 eS를 적용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M은 모든 전기 승용차 차급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가 현재의 전기차 대비 50% 이상 개선된다. 또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적용 및 무선 업데이트 기본화 등을 목표로 한다. eS는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유연한 구조로 개발돼 배달·배송과 차량호출 등 기업 간 거래(B2B) 수요에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eM과 eS 플랫폼이 현대차그룹의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Integrated Modular Architecture)’ 체계 아래 탄생한다고 밝혔다. IMA는 전기차 핵심 부품을 표준화 및 모듈화한 개발 체계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개별 전기차 모델마다 별도 사양이 반영되는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차급별로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의 제어기도 통합하고 있다. 차량 제어기를 4가지 기능 영역으로 각각 통합시킨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Domain Centralized Architecture)’를 개발하고, 제어기의 수를 크게 줄여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는 차량의 각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제어기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모두 개별로 수정해야 했는데, 제어기를 통합하면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통합된 제어기는 다양한 차급과 국가별로 최적화된 지역 전략 차종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뿐만 아니라 차량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성능을 개선하는 작업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주기는 단축되고 범위는 확대된다. 특히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제품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현대차그룹은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영역은 각각의 통합 제어기 양산을 통해 기능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자·편의(Comfort) △주행 성능(Driving) 영역의 제어기도 각각 단계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 통합 제어기에 최적화된 고사양 운영체제 자체 개발, 자율주행 기술도 고도화 현대차그룹은 통합 제어기에 최적화된 고사양의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 ccOS(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ccOS는 모든 제어기에 공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고도의 컴퓨팅 파워를 통해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넥티드 카가 생성하는 대량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반도체도 필요한데, 현대차그룹은 인공지능(AI) 컴퓨팅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협업해 고성능 정보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 하드웨어를 ccOS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그래픽 인지 및 처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빠른 속도로 대용량의 데이터 연산 처리를 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5년 엔비디아와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커넥티드 카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고성능의 반도체를 탑재해 고객이 빠르고 끊김이 없는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컴퓨팅 파워가 고도화되면 통신 처리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행 등 고객이 다양한 환경에서 체감하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대폭 향상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차량 제어기 통합과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여러 센서를 통한 방대한 데이터 수집 능력과 함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처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한데, ccOS가 이를 뒷받침한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 2세대 통합 제어기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레벨 3 기술인 고속도로 자율주행(HDP·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을 공개한다”며 “아울러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의 원격 자율 주차(RPP·Remote Parking Pilot) 기능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차세대 고성능 반도체 기반 3세대 통합 제어기를 선행 개발 중이다. 이는 현재 양산 적용 중인 2세대 제어기보다 더욱 고성능의 CPU를 탑재하고 제어기 통합 수준을 높여, 더 빠른 연산과 효율적인 제어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3세대 통합 제어기는 방열 및 소음 개선, 비용 효율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데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레벨 3의 양산 확대 적용과 더불어 자율주행 레벨 4와 5까지 적기에 양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자동차 데이터 가공해 혁신 서비스 창출하고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 제공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의 설계·생산·판매·운행·중고 거래 등 차량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생성되는 데이터를 서로 결합 및 가공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 또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ICT혁신본부장 진은숙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데이터 플랫폼은 단순히 자동차의 주행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의 모든 라이프 사이클과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는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차 생애주기의 단계별 데이터가 어떤 과정으로 생성되는지를 분석하고, 고객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수집하는 한편,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 수천만 대의 커넥티드 카가 생성하는 교통신호, 사물 정보, 지도 정보 등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딥러닝 기술로 학습해 가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인적·물적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향후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방해 외부 사업자도 차량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물류 및 숙박을 비롯한 다양한 이종 산업과도 제휴할 계획이다. ◇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 그룹의 새로운 도전하기 위한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설립 현대차그룹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를 설립하고, 그룹 차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TaaS 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미래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이 보편화된다”며 “이동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수단이 바뀔 것이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서비스가 등장해 이동 산업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와 로지스틱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용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자체 개발한 모빌리티 디바이스가 고객들이 이미 익숙한 스마트폰 생태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디바이스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해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들이 나올 수 있는 생태계도 조성한다.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는 방대한 모빌리티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굳이 복잡한 기술과 사용법을 습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총체적 사용자 경험(Holistic User Experience)’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는 모빌리티 디바이스들이 하나의 도시 운영체계 아래에서 서로 연결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 예정이다. 하나의 계정으로 자동차뿐 아니라 AAM, PBV, 로보택시, 로봇 등 현대차그룹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이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 제공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이어지게 된다. ◇ 소프트웨어 경쟁력에 18조 원 투자, IT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적극 전환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중심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에 속도를 내고 IT 기반 모빌리티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인력, 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강화한다. 우선 소프트웨어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30년까지 현대차와 기아를 합쳐 총 1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신사업 관련 기술 개발 △스타트업·연구기관 대상 전략 지분 투자 △빅데이터 센터 구축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권역에서 소프트웨어 인력을 대대적으로 채용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IT 기반의 조직문화 변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 SDV 개발 체제 구축 및 소프트웨어 연계 신사업 통해 기업 수익 구조 전환 현대차그룹은 이처럼 SDV 개발 체제를 가속하면서 신규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업의 수익 구조가 크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SDV 개발을 위해 공용화 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차량에 적용함에 따라 기획·설계·제조 등 일련의 양산 과정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플랫폼을 공용화 하면 차급과 관계없이 부품을 공유할 수 있어 전반적으로 차량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 원가를 약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판매 이후에도 고객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독형(FoD·Feature on Demand)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서비스 판매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설립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신사업에 진출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추가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제품 상품성 강화, 신사업 발굴 등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정국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우수한 하드웨어 기술 위에 우리만의 최적화된 전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더하고, 그 적용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더욱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하는 고객들은 보다 풍요로운 삶과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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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삼성전자, ‘세계 최고의 직장’ 3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11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 서초동 본사 사진=픽사베이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영국·독일·중국·인도·베트남 등 57개국에서 15만명이 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추천된 4000여개 기업 가운데 800개 기업의 순위를 선정했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매년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는 2020~2022년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다른 기업보다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임직원들은 △자신의 직장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할지 △회사가 고객을 위해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는지 △근무 여건이 양호한지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지 △임금 수준이 좋은지 △육아 휴직이 보장되고, 경력에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지 △성별과 관계없이 임금 체계와 승진 기회가 동등한지 등을 직접 평가한다.   이 조사는 설문 응답자 모집 등 모든 조사 과정에 기업이 전혀 관여할 수 없으며 응답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746억달러로 2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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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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