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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아산 달래고, 중국엔 500만 달러 지원 검토
    정부는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우리 교민들을 충남 아산과 진천에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 격리 수용한다고 결정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 우한에 고립된 현지 교민 700명의 귀국이 시작된다. 실제 도착은 내일부터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임시생활시설이 운영되는 지역의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까지 현지 교민 가운데 감염증 확진자나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귀국 교민들은 귀국 후 일정 기간 외부와 격리된 별도의 시설에서 생활하며 검사받게 된다. 안전은 물론, 완벽한 차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임시생활시설이 운영되는 지역의 주민들의 불안을 이해한다"면서 "그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세우고 있고 걱정하시지 않도록 정부가 빈틈없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불안해하시지 않아도 된다"며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중국에 남게되는 교민들에게는 중국당국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을 구성, 파견해 임시 항공편 탑승 지원, 검역, 의료지원, 대중국 인도적 물품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 인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 중국 정부의 지원 요청을 감안해 총 500만 달러(약 59억265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정부 차원에서 제공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며 "우선 검역 단계에서 유입차단을 위해 검역 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복지부, 국방부, 경찰청 등의 인력 250명을 검역소에 추가 배치한 데 이어 국방부가 오늘 106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또 "의심환자에 대한 원활한 상담과 문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의 상담인력도 대폭 증원하여 당초 19명에서 320여 명으로 단계적으로 증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박 장관은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우한시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 중 중복자를 제외한 총 2991명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화조사 결과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될 경우 격리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연락이 닿지 않는 분은 자진신고 부탁드리며 조사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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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정부
    2020-01-30
  • 남녀 34.7%, ‘결혼식 전에 혼인신고 마치겠다’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를 공개했다.   결혼식 전 혼인신고 선호 비율은 34.7%로 2016년(25.9%) 대비 8.8%p 증가했다. 증가한 이유로는  ‘전세자금 대출 및 주택 마련 문제’가 41.2%를 차지했다.    결혼식 후 혼인신고 선호 비율은 62.1%로 2016년(71%) 대비 8.9%p 감소했다.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유는 ‘결혼에 대한 확신 문제’(47.5%)가 가장 컸다. ‘혼인신고에 큰 의미를 안 둔다’(25.9%), ‘가족관계등록부에 남는 기록이 싫다’(9.4%), ‘이혼 시 재산분쟁이 꺼려진다’(6.3%)라는 답변도 있었다.   나머지 3.1%는 기간 상관없이 아이를 낳은 뒤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혼·비혼 ‘긍정적’, 재혼 ‘부정적’ 인식   이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54.8%로 작년(39.7%) 대비 15.1%p 상승했다. 부정적 이혼 인식은 14.1%로 전년 18.8%에서 4.7%p 감소했고, ‘보통’은 31.1%로 전년(41.5%) 대비 10.4%p 줄었다.   결정적인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21.7%)와 ‘외도’(20.1%)를 꼽았다. 그 외 ‘시댁, 처가 등 가족과의 갈등’(19.3%), ‘경제적 무능력’(15.1%), ‘정서적 가정소홀’(13.9%), ‘성(性)적 불화’(7.7%)란 의견도 있었다.   혹시 모를 이혼에 대비하는 방법은 남녀가 달랐다. 남성은 ‘준비하려는 게 없다’(26.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여성은 ‘비자금’(26.8%)으로 이혼에 대비하겠다고 답했다.   미혼남녀의 55.9%는 이혼할 경우 재혼 의사가 ‘없다’고 응답했다. 성별로 분석하면 재혼 의사가 ‘없다’는 의견이 남녀 각각 51.4%, 60.4%로 나타났다. 재혼 의사가 없는 남성은 올해 처음으로 과반을 넘었다.   비혼에 ‘긍정적(긍정적+매우 긍정적)’인 남녀는 54.7%(남 52.0%, 여 57.4%)였다. 특히 남성의 긍정 비율이 전년(42.1%) 대비 9.9%p 올랐다.   미래에는 결혼보다 동거   미혼남녀 41.3%는 ‘사실혼(동거)’을 보편적 미래 결혼 형태로 예측했다. 이어 ‘기존 결혼제도 유지’(35.0%), ‘계약 결혼’(10.1%), ‘졸혼(卒婚)’(9.6%), ‘이혼’(3.2%) 등이 10년 후 가장 성행할 혼인의 모습으로 내다봤다.   미혼남녀의 81.6%는 혼전 협의 및 계약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남성은 혼전계약 필수항목으로 ‘가정 행동 수칙’(18.7%), ‘재산 관리’(15.8%), ‘양가집안 관련 수칙’(15.1%)을 선택했다. 여성은 ‘양가집안 관련 수칙’(17.9%), ‘가정 행동 수칙’(17.0%), ‘결혼 후 가사분담’(16.9%)을 중시했다.   미래 결혼제도로 ‘사실혼’(43.5%)과 ‘혼전계약서’(42.0%)의 법제화 필요성도 높았다.   한편, 미혼남녀 38.7%는 결혼정보회사 이용을 긍정적(긍정적+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듀오 관계자는 “어느 정도 살아본 뒤 혼인신고를 하는 게 한 때 트렌드였지만, 조사 결과를 보니 현실적 문제로 인해 이제는 옛말이 되어버린 듯 하다”며 “미혼남녀가 결혼을 결심하기 위해, 또 예비부부가 결혼을 수월하게 준비하기 위해선 주거 해결이 필수다. 주택 시장 안정화가 하루 빨리 실현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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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회일반
    2020-01-30
  • ‘우한 폐렴’ 여파에 휴대용 위생 용품 동난다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간 접촉은 물론 무증상 감염자도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그 전파 속도가 2003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져 정부는 물론, 각 가정에서도 감염 예방에 발벗고 나서는 분위기다.   소비자들의 감염 불안감은 위생용품의 즉각적인 수요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위생습관브랜드 휘아(WHIA)의 휴대용 손소독제는 국내에 신종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약 열흘 간 온라인 주문이 폭주해 판매율이 약 5000% 이상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손소독제는 만성화 된 미세먼지 여파로 여성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구매가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남, 녀 할 것 없이 제품구매가 급증해 재고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사태를 겪었다”며, “현재 대량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로, 국민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품절된 휘아의 ‘손닿기전에’ 클린미스트는 70ML 스프레이 타입으로 미스트를 손에 뿌린 후 약 10초 정도 손을 구석구석 문질러 흡수시키면 비누로 깨끗이 씻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 키보드, 마우스, 대중교통 내 손잡이, 자동차 등 쉽게 감염될 수 있는 물건을 만지고 난 뒤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사이즈가 작아 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고 다니기도 편리하다.   다른 온라인몰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롯데e 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 후 설 연휴 기간 (1/24~27)에 들어온 마스크 주문량만 2억원이 넘었다. 특히 본격적인 배송이 시작된 1월 28일 부터는 반나절만에 주문 물량이 1억원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바이러스 소식이 퍼지기 시작한 후 최근 일주일 간 고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품 10위권에도 KF 마스크와 손소독 티슈, 비타민C가 상위권을 차지했을 정도다.   오프라인에서도 마스크가 동나는 품귀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경우 20일부터 27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 매출이 전월보다 10.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우한 폐렴 영향으로 증가폭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다. CU에서 입과 목을 헹구는 가글용품은 162.2%, 세균 제거를 위한 손 세정제 매출은 121.8%가 전월 동기 대비 증가했다. 비누와 바디워시도 각각 74.6%, 30.9% 매출이 늘었다.   휘아 브랜드 관계자는 “바이러스 때문에 손소독제 외에도 공용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기 전에 뿌리는 소독제, 침구 전용 소독제, 외출 전에 뿌리는 소독제 등 다양한 위생용품들의 판매가 동시에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 정도로 폭발적인 수요가 있었던 것은 처음있는 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0-01-30
  • 뜨거운 커피를 쏟아 화상을 입었다면 치료비를 배상 받을 수 있을까?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위메이크뉴스)   한 여성이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를 구입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려다가 커피가 뜨거워 놓치는 바람에 가슴과 복부에 화상을 입었다. 이런 경우 치료비를 배상 받을 수 있을까?   화상을 입은 고객은 제품 용기가 얇아서 내열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마분지 띠를 제공하거나 보조 손잡이를 장치하지도 않아 용기가 뜨거워져 놓치는 바람에 뜨거운 커피를 쏟아 화상을 입었기 때문에 치료비, 성형수술비, 기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제품 제조사 측은 고객이 분말상태의 제품을 구입한 후 제품용기에 표시되어 있는 적정선 보다 많은 양의 온수를 담았고 함께 제공된 뚜껑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군다나 고객은 커피를 직접 들고 편의점 밖으로 이동한 후 마시려는 순간 뜨거운 것을 감지하여 제품을 놓쳐 화상을 입었기 때문에 고객 부주의로 인한 것이므로 청구인의 배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  화상을 입은 고객은 편의점으로부터 200m 정도 떨어진 집으로 달려가 찬물로 샤워를 하였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인근 병원 응급실에 가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사고 당시 운동 직후라서 상의는 얇은 티를 입고 있었으며, 상의에 뜨거운 커피물이 쏟아 졌으나 상의를 벗을 수가 없어 화상이 심해졌다고 한다.  병원 담당의사가 화상 치료에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향후 성형수술까지 필요하다고 하여 구입처를 방문하여 제품 제조사를 상대로 제품 결함으로 인한 배상을 요구했다.   화상을 입은 피해자는 병원비 30여만원과 약값 12만원 등 합쳐 약 42만원과 추가 화상 치료비, 향후 성형수술을 위한 비용 약 5백만원 정도와  위자료까지 요구했다. 병원 진단서에는 흉부(가슴부 포함) 및 복부에 2도 심재성 화상이라고 기재돼 있었으며 의사 소견으로는 3주간의 치료와 추후 가슴부(양측 유방)의 성형수술을 요한다고 적혀 있다.        화상을 입은 고객과 커피 제품 제조회사의 분쟁에 대한 조정 결정은 다음과 같다. 이번 사건의 커피 제품의 제조회사는 제품의 구조․품질․성능 등에 있어 가능한 범위 내의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제조하여 판매할 책임이 있으므로 이 사건 제품이 뜨거운 온수를 담는 제품임을 감안할 때 용기를 두껍게 제조하거나 보조 손잡이를 부착하거나 제품을 마시기 위해 손으로 잡는 부분에 끼울 수 있는 마분지 띠를 제공하는 등 온수의 뜨거운 열이 손에 전달되어 제품을 쏟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상 등 신체 상해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공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판매처에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한 물의 온도를 권장하는 등 제품을 마시는 소비자들이 온수로 인해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치해야 함에도 이를 하지 않아 제품을 사용하던 청구인에게 상해가 발생하였으므로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봤다.  다만, 그 배상의 범위는 청구인이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뚜껑을 사용하지 않아 신체 상해가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점, 제품 표면에 뜨거운 물을 조심하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고 제품 뚜껑에는 ‘CAUTION CONTENTS HOT이라는 표기가 있음에도 편의점에서 온수를 담은 후 온도가 내려갈 때까지 테이블 등에 놓고 기다리지 않고 온수를 담은 후 바로 제품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가 쏟은 점 등 청구인의 과실을 고려하면 손해액의 60% 정도를 감액하는 것이 적정할 것으로 봤다.   따라서, 피청구인은 청구인에게 제품 구입가 900원 및 청구인이 실제 지급한 치료비․약제비 421,250원 등 422,150원과 향후 예상되는 치료비 등으로 추정되는 1,200,000원을 합산한 배상금액 1,622,150원 중에서 40%인 648,860원을 지급하는 것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위 분쟁에 대해 제품 제조회사가 화상을 입은 피해자에게 신체상해에 대한 손해배상금으로 약 65만원을 지급하라고 조정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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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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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0
  • '여성폭력문제' 외면한 정당은 총선에서 외면
    사단법인 한국여성의 전화 홈페이지   사단법인 한국여성의 전화가 성명서를 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지난 1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호 원종건 씨가 데이트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사퇴했다.  이번 총선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미투 운동에 대한 정치권의 제대로 된 응답이어야 하며, 그것은 올바른 후보를 배출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런 면에서 이번 사태로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기준과 후보자 검증 절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그렇게까지는 확인하지 못한 미비한 점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이다. 미투운동은 “그렇게까지 확인하라”는 주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대를 읽지 못하고, 미투운동이 제기한 여성폭력 문제를 철저히 외면했다.  2018년 미투 운동 이후 20대 국회는 수백 건의 ‘미투 법안’을 앞다투어 발의만 해놓은 채 논의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는 고스란히 21대 국회의 몫이 되었다. 여성폭력과 성평등에 대한 높아진 인식과 이와 관련한 법, 제도, 사회적 변화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외면하는 정당에게 유권자는 21대 국회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검증의 문제와 여성폭력에 대한 무관심은 2차 피해까지 감수한 피해자의 용기가 있었기에 가시화될 수 있었다.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그리고 또 용기를 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목소리를 내게 되었다는 피해자의 말을 더불어민주당은 똑똑히 새겨들어야 한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상식적으로 결정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젠더폭력 무관용의 원칙을 천명’한 당의 ‘상식’이 무엇인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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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0-01-30
  • ‘고교 수학 문제 3초 풀이법’, 유튜브 화제
    유명 수학 강사 차길영씨가 내신시험을 대비하여 유튜브에 공개한 고1, 고2를 위한 ‘3초 풀이법’의 누적 조회 수가 270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가장 조회 수가 높았던 영상은 ‘소름주의, 고1 중간고사 수학, ‘지리게 푸는 3초 풀이법, 지금 안 보면 후회!’ 편으로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수학 범위인 수학(상) 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의 3초 풀이법 영상으로 53만 뷰를 돌파했다.   그 뒤를 이어 ’나머지 정리 편, 솔 댈 필요도 없어‘, ’고1 중간고사 수학 이차방정식‘이 각각 24만 뷰, 12만 뷰를 돌파했다.   ‘3초 풀이법’은 수학 시험에서 부족한 시간을 걱정하는 고1, 고2 학생들에게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풀이 노하우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초 풀이법은 차길영 선생님만의 비법으로 수학 내신시험 시간 50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쉽고 빠른 풀이 방법이다.   차길영 강사는 3초 풀이법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 “수학 문제를 푸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알아내는 것은 수학에 재미를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깨닫는데 큰 도움이 되고 제한 시간이 있는 시험시간에 특히 큰 도움이 된다.”라며 “우리가 서울에서 부산을 갈 때도 하나의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선택이 있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길을 선택하는 것처럼 내비게이션도 여러 가지 길 중에서 상황에 따라 최적의 길을 제공한다. 하나의 길밖에 모른다면 그 길이 막혔을 때 방법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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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학술
    2020-01-30
  • 도쿄올림픽 앞두고..도쿄 관광지는 욱일기 일색
    야스쿠니 신사 내 상점에서 다양한 욱일기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도쿄올림픽 개막 6개월을 앞두고 도쿄 유명 관광지에는 욱일기 상품으로 넘쳐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주 도쿄를 방문하여 긴자, 하라주쿠, 시부야, 아사쿠사, 야스쿠니 신사 등 도쿄 내 유명 거리 및 관광지를 직접 조사한 서 교수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중에 하나인 야스쿠니 신사 내 상점에서는 욱일기 관련 상품들의 종류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아져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조사 당일날도 '욱일기'가 '전범기'임을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만 알고 욱일기 관련 상품들을 구매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쿄 내 유명 관광지 거리 곳곳에 위치한 일본 관광상품 판매상점에는 욱일기 티셔츠, 머리띠, 와펜 뿐만이 아니라 지갑, 벨트 등 더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하라주쿠의 한 상점 점원이 작년에 개최된 '일본 럭비 월드컵' 이후 외국인들의 수요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도쿄올림픽 개막전에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욱일기=전범기' 홍보를 더 강화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욱일기 응원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 등 '도쿄올림픽때 조심해야 할 것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하여 개막전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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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0-01-30
  • 브렉시트 협정 비준…영국 EU 탈퇴 확정
    유럽의회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협정을 비준했다. 영국은 예정대로 내일(31일) EU를 공식 탈퇴하고, 올해 말까지 EU와 구체적인 추가 협상을 벌이게 된다.   유럽의회는 찬성 621표, 반대 49표, 기권 13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브렉시트 협정을 통과시켰다. 브렉시트를 위해 남은 마지막 절차였던 유럽의회의 비준이 완료됨에 따라 영국은 예정대로 현지 시간 31일 오후 11시를 기해 EU를 탈퇴하게 된다.   이로써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가 현실화 하게 됐습니다.47년 전 EU의 전신, 유럽경제공동체에 합류한 영국은 EU를 탈퇴하는 첫 회원국으로 기록되게 됐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눈물과 환호, 경고가 난무한 가운데 진행된 토론과 표결 직후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을 부르며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EU와 영국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설정된 전환 기간 동안 양측의 미래 관계에 대해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영국은 EU 회원국으로서의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양측이 벌일 미래 관계 협상은 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해 무역, 안보, 이민, 외교 정책, 교통 분야 등으로 어려운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양측 간 무역 장벽이 발생하는 등 경제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렉시트(Brexit)는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한다는 의미로, '브렉시트'(Brexit)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를 합쳐서 만든 혼성어이다.   1975년 영국은 유럽 경제 공동체(EEC)의 잔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됐다. 약 67%가 잔류에 찬성하면서 EU에 남아있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그러다 2016년, 영국 유럽 연합 회원국 국민투표를 통해 다시 한번 유럽 연합에서 탈퇴해야 하는지 여부를 묻는 투표를 했다. 여기서 영국 의회는 2015년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국민투표법이 통과되자 국민 투표를 준비했다.    2016년 6월 열린 영국 국민투표 개표 결과 72.2%의 투표율에 51.9%의 찬성(17,410,742표), 반대 48.1%(16,141,241표), 기권(26,033표)로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가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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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0
  • 중국 우한 교민, 아산 진천에 나눠 수용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교육시설에 나눠서 격리수용된다. 전세기는 김포공항을 통해 30일, 31일 양일에 나눠 들어올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2개소를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인사혁신처 산하로 주로 국가직 공무원을, 경찰인재개발원은 경찰 간부후보생과 승진자를 각각 교육하는 공무원 전용 교육시설이다. 두 곳 모두 진천과 아산 시내에서 10㎞ 안팎씩 떨어져 있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중국 당국과의 협의 결과, 무증상 교민을 우선 이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수는 720여 명으로 30일과 31일, 전세기 4편을 통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이들은 귀국후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1인 1실 원칙으로 생활한 뒤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 귀가 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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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마스크 따로 있다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조치로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장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예방에 적합한 마스크 기준을 제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KF94’, ‘KF99’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으며, KF는 코리아필터(Korea Filter)를, 뒤의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KF80은 평균 0.6㎛ 입자성 유해물질(황사·미세먼지 등)로부터80% 이상을 차단할수 있다는 의미이며 KF94, KF99는 각각 평균 0.4㎛ 입자성 유해물질(황사·미세먼지 등)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94%, 99% 이상 보호한다는 표시다.   단,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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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 라벨 없앤 착한 누드 생수병 눈길
      '친환경 위해 라벨까지 없앴다.'   국내 최초 무(無)라벨 생수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칠성이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애 친환경성을 높인 ‘아이시스8.0 ECO’ 1.5L를 선보였다.   아이시스8.0 ECO는 개봉 및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은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은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롯데칠성은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 수준은 높지만 바쁜 일상으로 분리배출 실천이 어려운 현대인에게 편리함과 분리배출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제공하고, 친환경 생수로서 아이시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당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   이 제품은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고 상징색인 핑크색을 병뚜껑에만 적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 정사각형 몸체 중간에 홈을 만들어 그립감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 라벨에 포함되어 있던 제품명,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 정보는 병뚜껑 포장 필름에 인쇄되어 있고, 전체 표기사항은 묶음용 포장박스에 기재되어 있다. 롯데칠성은 무라벨 생수를 통해 올해 약 540만장(무게 환산 시 약 4.3톤)의 포장재 발생량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시스 8.0 ECO 생수 제품은 2박스 묶음(박스당 6본) 단위로 롯데칠성 온라인 공식몰인 ‘칠성몰’및 기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롯데칠성은 지금까지 페트병 경량화, 라벨 분리 배출이 용이한 에코탭 도입 했으며, 질소가스 충전을 통한 페트병 경량화를 검토하는 등 친환경을 위한 포장재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활용이 편리한 친환경 제품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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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 [201칼럼][201칼럼]우한 폐렴(신종코로나), 지나칠 정도로 강하게 대응해야
    최근 SNS에서 정확하지 않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면서 과도한 우려 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받은글)'로 포장된 가짜뉴스도 확산되다보니 곤혹스러울 정도다. 정보가 많다고 해서 불안과 공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무성해져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    중국인 국내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50만원이 넘게 동의하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런 현상의 배경에는 정부의 대응 방식에 문제가 있어서다.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확진환자가 수도권 일대를 자유롭게 돌아다녔다는 사실 만으로도 초기 대응이 실패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    국내 세번 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다 귀국했는데도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다는 이유로 검역과정을 그대로 통과했고, 잠복기가 2~14일이라고 알려졌는데도 서울 강남과 경기 일산 지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2차 감염을 우려를 낳았다는 점에서 정부의 이러한 대책에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확진자가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 대기실에서 20분 넘게 함께 있었던 남성이 있었지만, 보건 당국의 감시 대상에서는 빠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정부의 선제적 조치가 조금 과하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발빠르게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증상으로 공항을 통과했던 분들에 대한 전수조사라든지, 증세가 확인된 분들의 격리 및 진료와 치료, 그리고 2차 감염을 최대한 막는 조치들을 빈틈 없이 취해 나가면서 취하고 있는 조치들이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 정부를 믿어 달라'는 말은 무책임한 소리라고 비판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대표가 "청와대가 직접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와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던 일을 거론하고 나섰다. 야당 시절에는 청와대와 정부를 무섭게 비판하더니 지금 와서는 무책임하고 무사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서는 메르스 사태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을 알리는 영상과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데 기껏 불안해 하지 말라는 대통령의 당부가 허울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야권의 지적이다.    불안을 느끼는 현상은 여러 곳이다. 중국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명동과 인사동은 썰렁해졌다. 직장인은 점심 약속도 명동에서는 잡지 않는다고 한다. 호텔과 식당 예약은 취소되고,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마스크가 동이 났다. 일자리를 찾는 조선족은 한동안 일을 찾기 어려울 것 같다. 도우미를 하던 조선족은 일시 해고까지 당한 상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차이나 포비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인 출입금지'가 적힌 안내문에 식당 곳곳에 붙여져 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지인 중국 우한지역 교민을 전세기를 동원해 귀국시키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처음에는 천안 지역을 거론하다 천안 시민의 반대에 부딪히자 진천과 아산으로 변경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러자, 수용 예정지로 거론된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수용 장소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이런 모호한 답변은 또 다른 반대에 부딪힐 게 뻔하다. 님비현상까지 판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를 조기에 막기 위해서는 정부와 병원, 개개인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대응해야 가능하다. '우한 폐렴' 사태를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도 안된다. 지금은 철저하게 대응 매뉴얼을 지켜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중국 우한에 머무는 국민들이 무사히 귀국해 일정기간 별도의 장소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맞다.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고만 할 게 아니라, 혜안을 찾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이영일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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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 '성전환 군인 전역 조치는 합당·성전환은 본인 의사 존중'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1월 22일부터 1월 28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1340명(남성 706명, 여성 634명)을 대상으로 ‘성전환 군인 관련 설문’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성전환 군인 전역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합당한 조치(70%)’, ‘부당한 조치(30%)’로 나타났다.   ‘가족 친지 중 성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64%)’, ‘절대 반대한다(36%)’로 나타났다.   남녀 연령별로 ‘가족 친지 중 성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절대 반대한다’의 비율이 대체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주변인의 성전환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는 의견이 남성은 40%인 반면 여성은 32%에 불과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성전환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남성의 경우에는 ‘절대 반대한다(58%)’가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42%)’ 보다 높아 전체 응답자 집단 중 가장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706명, 여자 634명, 총 134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8%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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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 "우한폐렴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체계"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우한페렴) 관련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중구(구청장 서양호)도 감염확대 방지를 위한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구는 28일 오전 서양호 중구청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전면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행사 일체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금) 개최 예정이었던 서울시 예산설명회와 29일(수)~30일(목)로 계획되었던 구 신년인사회도 무기한 연기된다. 29일 개최 예정이던 초등 새내기 학부모 교실과 30일 시민아카데미 역시 잠정 연기된다. 또한 구는 동 직능단체 등 유관단체의 회의 개최도 당분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관내 학교 및 어린이집등 면역취약계층에게 위생수칙을 전파하고, 운영 관련사항은 파급력을 고려해 중앙부처의 지침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시부터 24시간 비상체계를 운영해 오던 구는, 27일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주민에게 예방수칙 및 대응요령을 담은 메시지를 즉각 전달하는 등 전 부서가 현재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중구 재난안전대본부에서는 명동, 동대문시장 등 관광명소 및 호텔이 밀집된 구의 특성을 고려해 숙박시설 감염병 담당 핫라인을 지정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게 된다. 보건소에서는 선별진료실 및 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 활동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빈틈없는 대비 태세 구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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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 [속보]'우한 폐렴(신종코로나)' 사망자 132명으로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6,052명 중 13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이같이 발표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5,974명이 감염되었고 그 중 132명이 사망하여 지금까지 사망자 전원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시아에서는 태국 14명, 홍콩 8명, 마카오 7명, 대만 8명, 싱가포르 5명, 일본 7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5명, 캐나다 3명, 프랑스 3명, 독일 4명, 호주 5명 등 미주 및 유럽에서도 감염자 수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은 확진자 4명, 유증상자가 112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97명은 격리해제된 상태고, 15명은 검사 중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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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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