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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윙스’ 쇼핑몰 먹튀? 사업자 연락두절
- 등산복, 작업복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스트릿윙스(컬린소프트)’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단기간 내 증가하고 있다. 작업복 전문 쇼핑몰 스트릿윙스 메인화면. 8월 중순이후 사업자 연락두절 및 현 소재지 불명이지만 사이트는 여전히 오픈되어 있어 주의를 요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24일 발령했다. 올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스트릿윙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44건으로 모두 배송 또는 환급 지연 사유였고, 8월 중순 이후에는 사업자와의 연락이 닿지 않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추가적인 소비자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8월 29일 해당 쇼핑몰의 결제대행사에 피해사례 모니터링 및 적정 조치를 요구했고, 해당 결제대행사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2일 부산광역시와 한국소비자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이 함께 ’스트릿윙스‘ 사업장을 방문한 결과, 해당 주소지에 다른 사업자가 입주한 사실이 확인돼 ’스트릿윙스‘를 통한 계약이행 또는 환급 등의 조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스트릿윙스‘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중 배송 또는 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봤다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대응 방법을 문의하고, 신용카드 할부(20만 원 이상, 할부기간 3개월 이상)로 결제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할부대금 납부 중단 등을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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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윙스’ 쇼핑몰 먹튀? 사업자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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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스타벅스 첫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론칭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구독 서비스인 ‘Buddy Pass(이하 버디 패스)’를 시범 운영하고 1,300만 멤버십 회원에게 특별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첫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버디 패스는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비롯해 푸드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으로 구성된 스타벅스 최초의 구독 서비스다. 30일간 구독료는 9,900원으로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시범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일 1장씩 발급되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은 오후 2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제조음료를 대상으로 적용 가능하다. POS 주문,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등 모든 스타벅스 주문 방식에 사용할 수 있다. 푸드 30% 할인 쿠폰은 한 달에 1장 제공되며,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1장)과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2장)는 각각 최소 주문 금액 이용 시 무료배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쿠폰들은 모두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 버디 패스는 스타벅스를 자주 애용하는 버디(단골손님) 고객일수록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커진다. 예를 들어 평소 톨 사이즈 카페 라떼(5,000원)를 즐기는 고객이라면 구독 서비스 가입 시 1일 1회 30%(1,500원)를 할인 받아 일주일만 이용해도 구독료(9,900원) 이상의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제조 음료와 푸드를 동반 구매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 스타벅스는 버디 패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서비스 오픈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이 론칭 후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제조 음료 1+1 쿠폰을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구독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는 3개월 동안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얻는 실질적인 혜택을 분석하고 운영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1,300만 스타벅스 멤버십 회원들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구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며 “오직 스타벅스 버디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인만큼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고 스타벅스 이용 경험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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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스타벅스 첫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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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패밀리박스 출시 10주년… 가계통신비 5천억 절감
- KT(대표 김영섭)가 가족 혜택 플랫폼 ‘패밀리박스’ 앱이 출시된 지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 감사 이벤트도 10월까지 진행한다. 2014년 가족간 데이터 공유 앱으로 탄생한 패밀리박스는 멤버십 포인트 공유와 WiFi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가족을 위한 종합 혜택 플랫폼’으로 함께해왔다. 사진=KT 제공 꾸준한 서비스 제공으로 현재 300만 고객들이 패밀리박스를 이용 중이다. 패밀리박스를 통해 10년 간 가족간 데이터를 주고받은 횟수는 1억3천만회로, 꺼낸 데이터만 무려 41페타바이트(PB)에 달한다. (1PB는 1GB의 약100만배) 금액으로 환산하면 5천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한 셈이다. (LTE/5G 데이터 충전금액 기준) 패밀리박스 고객 파일을 분석해 보면 평균 가족 구성원 수는 3.5명으로, 부모와 자녀간 연결 비중이 83%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를 공유하는 고객은 주로 40대(31%)가 가장 많고, 데이터를 받아쓰는 고객은 10대(23%)가 많아 부모가 남는 데이터를 앱에 담아두고 자녀가 꺼내는 형태가 주를 이뤘다. 가족간 데이터/통신 관리가 편리한만큼 앱 이용 또한 활발하다. 지난 8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52만, 일일 활성이용자수(DAU)는 32만을 기록했다. 특히 월간 접속자 중 월 방문횟수는 10회 이상으로, 데이터 공유뿐만 아니라 매월 새롭게 제공되는 제휴 쿠폰, 출첵 데이터 미션, 가족 공유 캘린더 등 개편된 기능들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박스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더욱 정교한 고객 혜택 추천을 위해 가입 단계부터 가족 유형을 11가지로 세분화했다. ‘초등 저학년 자녀 가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과 같이 본인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 시 관련 혜택을 자동 추천해준다. 초등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키즈랜드 캠핑 이용권 혜택을, 중학생 자녀 가족에게는 문구 쇼핑몰 할인 쿠폰 등 맞춤형 혜택이 안내된다. 한편, KT는 앱 출시 10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진행되는 패밀리박스 퀴즈 이벤트를 통해 매주 110명에게 ‘호캉스 상품권’, ‘스테이크 선물세트‘등 경품을 추첨 제공한다. 새로운 퀴즈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타 통신사를 이용하거나 KT 결합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가족이라도 결합고객 초대로 앱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300만 가입자가 이용하는 통신사 유일의 가족 혜택 플랫폼 KT 패밀리박스는 10년간 가계 통신비 절감뿐만 아니라 가족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 드릴 수 있는 혜택과 기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가족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 제공을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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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패밀리박스 출시 10주년… 가계통신비 5천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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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덕택?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8월 대비 9.2% 증가
- 2024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5.0% 증가, 온라인 13.9% 증가하여 전체는 전년 같은 달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출처=현대백화점 기록적인 폭염에 휴일 수 증가로 백캉스(백화점+바캉스), 아이스크림·음료 수요 증가, 추석 선물 구매 등으로 대형마트(5.9%)·백화점(4.4%)·편의점(4.5%)·준대규모점포(6.7%)의 매출이 모두 상승하여 전체 매출은 5.0% 상승했다. 온라인 매출도 음식배달, 여름 보양 간편식, 화장품, 반려동물 용품 구매 등이 증가하여 서비스(60.4%), 식품(19.8%), 생활가정(10.8%) 등의 품목에서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무더위에 따른 가을 야외용품 구매 축소로 패션(△5.1%), 스포츠(△4.5%) 분야는 부진하여 전체 매출은 13.9% 증가로 확인됐다. 인포그래픽=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식품(12.2%), 서비스/기타(27.5%), 생활/가정(7.0%)이 증가하였고, 가전/문화(△1.8%), 패션/잡화(△2.6%) 등은 감소했다. 온라인에선 서비스/기타(60.4%), 식품(19.8%), 생활/가정(10.8%) 등 상승한 반면 가전/문화(△1.2%), 패션/잡화(△5.1%), 아동/스포츠(△4.5%)는 감소했다. 구매건수는 대형마트(1.8%)·백화점(3.4%)·편의점(2.9%)·준대규모점포(5.9%) 등 오프라인 전 업태에서 구매건수가 증가(3.0%)했다. 구매단가는 대형마트(4.0%)·백화점(1.0%)·편의점(1.6%)·준대규모점포(0.7%) 등 전업태에서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1.9%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에선 오프라인의 대형마트(△0.4%p)·백화점(△0.8%p)·편의점(△0.8%p)·준대규모점포(△0.1%p)는 매출 비중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감소하였으며, 온라인 부문(2.1%p)은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했다. 유통업태별 매출 동향을 보면 대형마트(5.9%), 백화점(4.4%), 편의점(4.5%), 준대규모점포(6.7%) 등 오프라인 전 업태의 매출이 크게 늘어 전체 매출은 5.0% 늘었다. 대형마트의 전체 매출은 5.9% 증가했는데 추석 선물 구매로 식품(9.9%)분야가 매출을 견인했다. 그밖에 비식품분야는 의류(4.5%)를 제외하고 대부분 부진(△3.7%)했다. 백화점 전체 매출은 4.4% 증가했다. 이는 추석 선물 구매로 식품(18.7%) 분야가 매출 견인한 효과다. 편의점 전체 매출은 4.5% 상승, 아이스크림, 음료 등 매출 증대로 음료/가공식품(6.5%), 즉석식품(1.8%)이 상승했다. 외국 관광객 교통카드 수요, 담배 판매 증가 등으로 기타(2.9%)분야도 지속 상승중이다. 준대규모점포 전체 매출은 6.7% 증가했다. 집밥 수요, 성수품 수요 증가로 농수축산(8.7%), 신선식품(6.8%), 가공식품(6.4%) 등 식품군(7.5%) 등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오프라인의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7.1%)·백화점(8%)·편의점(2.3%)·준대규모점포(2%) 등 전 업태에서 증가했다. 점포수는 편의점(2.2%)·SSM(4.6%)이 늘고, 대형마트(△1.1%)는 지속 감소 추세다. 백화점(△3.3%)은 1개 점포가 폐점하고 1개 점포가 기타대형종합소매업으로 전환하면서 2개 점포가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은 13.9% 증가했다. 폭염에 음식 배달, 여름 보양 간편식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서비스/기타(60.4%), 식품(19.8%)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반려동물 용품, 화장품 구매 등이 늘어 생활가구(10.8%), 화장품(11.2%) 분야도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패션/의류(△17.8%), 스포츠(△12.7%) 부문은 부진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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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덕택?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8월 대비 9.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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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신생아 가구, 매입임대주택 26일부터 모집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6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일러스트=픽사베이 모집 규모는 청년 1,812호, 신혼·신생아 가구 1,571호 등 총 3,383호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축하거나 매입하여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이 직접 공급하므로 전세사기 걱정없이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으며, 특히 전세사기 영향으로 침체된 수도권 비아파트 전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차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수도권은 청년 121:1, 신혼·신생아 11:1, 서울은 청년 217:1, 신혼·신생아 17:1에 달하는 등 청년, 신혼부부들의 관심도 뜨겁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 유형(892호)과 시세 70~80% 수준의 신혼·신생아Ⅱ 유형(679호)으로 나누어 공급한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하여 우선공급하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입주자가 최소 6년 임대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이르면 11월 중 공고할 예정으로, 소득·자산요건과 무관하게 시세대비 90%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 유형과, 신혼·신생아 Ⅰ·Ⅱ 유형 입주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월세형으로 구분하여 모집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도곤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신축매입임대 공급이 대폭 확대 되는 만큼, 우수한 입지에 좋은 품질의 신축매입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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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신생아 가구, 매입임대주택 26일부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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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골프, 클래식한 무드로 ‘조용한 럭셔리’ 열풍 이끌어
- 올 FW시즌에도 필드에서는 여전히 ‘조용한 럭셔리’가 강세일 전망이다. 생활문화기업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130년 역사의 ‘닥스골프(DAKS GOLF)’가 고급스러운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을 강조하는 ‘인헤리턴스 라인’과 ‘아서앤그레이스’ 콜라보 에디션의 신제품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닥스골프 인헤리턴스 라인 ‘인헤리턴스 라인’은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된 후 닥스골프만의 고급스러운 무드로 사랑받은 하이엔드 럭셔리 라인이다. 24FW ‘인헤리턴스 라인’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은 물론, 차별화된 기능성을 결합해 프리미엄 골프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한다. 이번 신제품은 과거 로고 대신 영국 왕실에서 수여받은 로열 워런트 문장을 사용해 닥스골프만의 클래식함을 강조했다. 메인 라벨에는 봉제선 대신 열로 접착시키는 핫멜트(hot-melt) 기법을 적용해 깔끔하게 마감하는 등 제품 전반에 걸쳐 섬세한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퍼포먼스 극대화를 위한 고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골프 플레이어들이 변화하는 날씨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통기성과 보온성을 자랑하는 기능성 안감, 방풍과 방수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고성능 우븐 소재, 그리고 부드러우면서 뛰어난 보온성을 지닌 씬플리스(thin-fleece) 소재를 활용했다. 닥스골프 아서앤그레이스 콜라보 에디션 닥스골프는 올 5월 첫 선을 보인 레더 오뜨꾸뛰르 브랜드 ‘아서앤그레이스’ 협업 컬렉션의 두번째 라인업도 출시했다. 해당 협업 컬렉션은 닥스골프의 ‘럭셔리 클래식’과 아서앤그레이스의 ‘장인정신’이 만난 프리미엄 골프백 시리즈로, 이번 시즌에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블루, 오렌지 등 화려한 색감을 더했다. 기존의 캐디백과 더플백, 트롤리 두 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한 러기지백에 더해 다양한 디자인의 토트백과 파우치 제품을 추가로 공개했다.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필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 한정 에디션은 LF 편집숍 라움이스트, 롯데백화점 본점 등 닥스골프 오프라인 일부 매장과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도형 LF 골프사업부장은 “닥스골프만의 클래식한 무드가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와 맞닿아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진정한 프리미엄 골프웨어에 대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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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골프, 클래식한 무드로 ‘조용한 럭셔리’ 열풍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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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소비자원, 티몬·위메프 피해구제 소송 지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증액 편성해 ’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티몬과 위메프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류화현 위메프 대표(왼쪽)와 류광진 티몬 대표가 취재진 인터뷰를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정산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여행·숙박·항공 분야 피해자 9,028명, 상품권 피해자 12,977명 등 총 22,005명에 이르는 소비자가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는 소비자원 역사상 최대규모로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소비자원은 여행ㆍ숙박ㆍ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하고,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하여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 및 수임료 지급 등 소송을 지원하여 소비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는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소비자원이 지원하여 최종적인 피해구제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티메프 사태와 관련하여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현 소비자원장도 “기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소비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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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소비자원, 티몬·위메프 피해구제 소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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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보상 구비서류 없이 신청 가능
- 차량으로 매일 출퇴근을 하던 ㄱ씨는 며칠 전 발생한 접촉사고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을 접수했지만 이후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달부터 사고 보상 청구 과정에서 갖춰야 할 서류들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제출할 수 있게 되면서, 서류 제출 부담이 없어졌다. ㄱ씨는 보험사가 보내준 문자메시지의 본인 동의만으로 간편하게 서류 접수를 완료해 원활하게 차를 수리할 수 있었다. < 공공 마이데이터 개념도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서류 없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보상 청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보험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별도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모바일 ‘본인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하면 서류 제출이 어려운 사고 현장에서도 쉽게 보험 청구와 사고 처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사고 처리 이후 주민등록표등·초본이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직접 제출해 보험 청구를 해야 했다. 서비스 신청·처리 시 필요한 여러 구비서류를 데이터(묶음정보)로 한 번에 제공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 서류로 제출할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만 동의하면 필요한 본인의 정보를 원하는 곳에 제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2월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 가능한 정보와 제출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행정‧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188종의 본인 행정정보를 ▲통신사 가족결합 할인 신청, ▲신용대출 등 총 127종의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자동차보험의 보상 청구뿐 아니라 보험 가입과 연장 등 보험 분야 전반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9월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다양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가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확대되면 보험 가입이나 청구 시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28종의 구비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금융 분야에서 공공 마이데이터는 ▲여신, ▲수신, ▲신용평가 가점부여, ▲카드업무 서비스 등에서 연 2억 건 이상(2023년 기준) 활용되고 있다. 보험 분야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이 확대된다면 금융 업무와 관련된 국민의 서류 제출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본인의 정보를 쉽게 활용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자동차 사고 보상까지 확대해 서류 제출로 인한 사고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자동차 사고 시 보험 청구를 시작으로 보험 서비스 전반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서류 없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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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보상 구비서류 없이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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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 석방기념?' SPC그룹 식빵·커피 가격 인하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식빵 가격을 평균 7.3%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 날은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 5개월 만에 석방된 날이기도 하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는 석방조건으로 주거 제한, 보석보증금 1억 원 등을 내걸었다. 일각에선 '9월 말부터 식빵 가격 인하 결정'을 허 회장이 석방된 12일에 맞춰 발표 한 것이 마치 허 회장 석방 덕분 인 것 처럼 비춰질 수 있겠다고 지적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빵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하 대상 품목은 건강 식빵 대표제품 3종(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 로만밀 식빵)으로 오는 9월말부터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400원씩 내릴 예정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은 기존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 인하된다.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의 경우 기존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 ‘로만밀 식빵’은 기존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6% 인하된다. 배스킨라빈스는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아메리카노를 기존 2,800원에서 1,900원으로 대폭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메리카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에 32% 할인된 1,900원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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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가누다!' 상금 1500만원 상당의 가누다 사진영상공모전 개최
-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진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가누다의 오너사인 ㈜티앤아이는 ‘#고맙다가누다 사진영상 공모전’을 SNS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맙다 가누다 사진영상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가누다와 함께 숙면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국민들의 건강한 수면 생활을 장려하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 ㈜티앤아이 관계자는 "기능성 베개 중에서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가누다의 기능성과 편안함을 널리 알리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통 큰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응모한 사진과 영상 게시자 중 우수자를 선정해 소비자가 300만원 상당의 가누다 프리미엄 매트리스부터 기능성 베개 세트 등 총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가누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anuda_korea) 팔로우 ▲가누다의 제품과 함께하는 사진과 영상 촬영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올린다. 필수 해시태그는 ‘#가누다, #가누다베개 #고맙다가누다 #KANUDA’ 이다. 응모 기간은 10월 20일까지이며, 결과 발표는 11월 20일 가누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누다 공식 쇼핑몰에서는 '7일 무료체험'을 통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도 있다. '7일 무료 체험'은 가누다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을 체험하여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누다만의 특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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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잡곡을 활용한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
- 수수, 조, 팥, 참깨 등 몸에 좋은 잡곡 활용한 다과상 수수로 만드는 ‘고량주’, 메수수·메조로 만드는 ‘문배주’ 송편 만들기 사진출처=한국민속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잡곡을 활용한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송편은 멥쌀가루를 익반죽해 소를 넣고 반달이나 모시조개 모양으로 빚어 쪄먹는 추석 대표 음식이다. 반죽을 빚을 때 멥쌀가루에 붉은색을 띠는 메수수나 노란색의 메조 가루를 섞으면 알록달록한 송편을 빚을 수 있다. 메수수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성분이 많아 항암 및 항산화에 효과적이다. 메조는 백미보다 비타민 비(B)1, 비(B)2가 3배가량 많다. 송편 반죽에 멥쌀가루 대신 잡곡 가루를 일정량 첨가하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송편 소에는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정콩,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팥, 리그난, 토코페롤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은 참깨를 넣으면 기능성까지 챙길 수 있다. 명절 손님맞이 다과상에도 잡곡으로 만든 간식거리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장, 메수수, 손가락조로 튀밥을 만들어 꿀이나 조청으로 버무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면 잡곡강정이 된다. 기장에는 모발 건강에 도움 되는 성분, 밀리아신이 많이 포함돼 있다. 손가락조에는 칼슘이 100g당 322mg 함유돼 있어 뼈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더부룩한 속은 팥과 수수, 검정콩을 볶아서 끓는 물에 우려낸 잡곡차로 달랠 수 있다. 팥에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을 낮추는 칼륨, 검정콩에는 여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다. 잡곡 송편, 다과와 더불어 우리 잡곡으로 빚은 전통주도 추석에 빠질 수 없는 별식이다. 고량주(高粱酒)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수수를 빚어 만드는 중국식 증류주이다. 문배주는 우리나라 전통주에서는 드물게 쌀이 아닌 메조와 메수수 등 잡곡으로만 빚는 전통주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용도에 알맞은 잡곡 품종을 식품 가공업체에 추천하고, 가공품의 품질 측정이나 기호도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밥에 섞어 먹는 찰성 잡곡 위주로 소비되고 있어 메성 잡곡이 원료인 전통주 소비는 아직 부진하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지웅 과장은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 우리 잡곡으로 만든 건강한 명절 음식 한 상 차려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능성 높은 우리 잡곡 품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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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지출 예산 평균 '56만 3500원'
-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전국 1,0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 추석 지출이 계획된 평균 예산이 56만3,500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님 용돈 35.5%, 차례상 차림비 21.0%, 교통비 13.2%, 부모님 선물 구입비 8.2% 등의 순으로 큰 지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제공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65만7,800원으로 지출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50대(59만3,300원), 60대(57만5,400원), 30대(52만1,600원), 20대(43만6,900원)순으로 나타났으며, 40대의 지출 부담이 가장 큰 비용은 부모님 용돈으로 전체지출액 중 47.2%를 부모님 용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상 차림계획을 묻는 질문에 간소화 할 것 이란 답변이 3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안할 것 26.7%, 가족 식사상으로 대체 24.0%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통방식을 살려 예년처럼 할 것이란 답변은 14.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차례상 차림을 하지 않거나, 간소화 하는 사유로는 30대와 40대는 경제적 부담을 꼽았고, 50대와 60대는 가사 부담을 덜기 위해라고 답변했다. 차례상 음식 마련 시 가장 부담이 큰 지출은 과일구입비(4.15점/5점 만점)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축산물(3.88), 수산물(3.74), 채소·나물(3.69), 떡·전류(3.49), 냉동·냉장식품(3.36), 음료·주류(3.14) 순으로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와 함께 맞은 추석, 작년 대비 상차림 음식 구입 예산은 모든 식품군에서 감소했다. 그 중 수산물의 지출 감소 의향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32%), 떡류·전류(-28%), 과일(-26%), 음료·주류(-24%), 냉동·냉장식품(-20%), 축산물(-18%), 채소·나물(-16%) 순으로 지출을 줄 일 것으로 답변했다. 상차림 예산의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산 구매 의향이 높은 식품은 송편을 포함한 떡류로 나타났다. 떡류 구매 시 국산구매 의향이 3.7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채소·나물(3.73), 과일(3.52), 수산물(3.33), 음료·주류(3.27), 축산물(3.19) 순으로 나타나 수입산 구매 의향은 축산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차례상 차림비 뿐만 아니라 명절 관련 부수적 소비까지 소비자 부담이 높다"면서 "특히, 부모님 용돈이나 교통비 등 주요지출 항목을 미리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차례상 차림 예산이 예년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추석 대비 할인행사를 최대한 활용하여 가계 예산에 맞는 실용적인 차례상 차림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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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지출 예산 평균 '56만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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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 판매량 급증…수면 질과 건강 중시
-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국내 한 커피 프랜차이즈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디카페인 커피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23년 8월)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무더위 속, 오후에 시원한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카페인 섭취 부담을 덜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면의 질과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디카페인 ‘아샷추’(아이스티 샷 추가)는 디카페인 커피 판매 중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 음료로 자리 잡았다. 기존 ‘아샷추’는 달콤한 아이스티의 맛과 카페인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았지만, 최근에는 카페인 부담 없이 달콤하고 쌉싸름한 ‘아샷추’의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이는 커피가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카페인 충전을 위해 마시는 음료에서 벗어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한 음료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카페인 커피 품질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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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 판매량 급증…수면 질과 건강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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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가을철 아웃도어 재킷 3종 출시
- 스테디셀러 ‘마운틴 재킷’ 신제품 선봬 ‘고어텍스 하이커 재킷’ 및 ‘슬로프 재킷’도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차은우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고기능성은 기본이고 브랜드 특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적용한 ‘가을철 아웃도어 재킷’ 3종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가을철 아웃도어 재킷’ 신제품은 고기능성 소재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해주는 한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 가능하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과 세련된 스타일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들을 한층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자 한다”고 밝혔다. ■ 스테디셀러 ‘마운틴 재킷’의 클래식한 진화!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 제품컷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은 지난 1990년대부터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노스페이스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마운틴 재킷’의 절개 패턴과 실루엣 등 고유의 헤리티지를 온전히 담아 탄생한 프리미엄 재킷이다. 이번 시즌 신제품은 화이트와 블랙 조합 등 깔끔한 배색이 눈에 띈다. 또한 ‘1990 마운틴 재킷’ 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눕시 다운 재킷’과 내부지퍼로 결합할 수 있는 ‘집인집(ZIP IN ZIP)’ 기능을 추가해 한 겨울에도 착용 가능하다. 방수·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다양한 가을철 아웃도어 활동에서 쾌적함을 제공해주고, 어떤 코디와도 매칭하기 좋은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색상은 아이보리, 라이트 베이지, 그레이, 카키, 브라운 및 블랙 등 6종이다. ■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 ‘고어텍스 하이커 재킷’ ‘고어텍스 하이커 재킷’ 제품컷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과 세련된 색상이 특징인 ‘고어텍스 하이커 재킷’은 후드 일체형 재킷으로서 트레킹 및 하이킹을 즐기는 아웃도어 애호가들이 일상에서도 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아웃도어 활동에서 필요한 소지품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핸드 포켓 외에도 가슴에 방수지퍼를 활용한 포켓을 추가로 적용하였으며 방수, 방풍, 투습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 대응이 가능하다. 색상은 차콜, 블랙 및 라이트 베이지 등 3종이다. ■ 트렌디한 크롭 디자인을 적용한 '여성용 슬로프 재킷’ '여성용 슬로프 재킷’ 제품컷 ‘여성용 슬로프 재킷’은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노스페이스의 대표 기능성 소재인 ‘드라이벤트(DRYVENT)’를 적용해 변덕스러운 날씨에서도 신체를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바람막이 재킷이다. 트렌디한 크롭 기장과 함께 재킷 하단의 스트링 조절 및 2-WAY 지퍼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핏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디테일과 톤온톤 로고플레이를 적용해 은은한 멋도 제공해준다. 큰 사이즈의 제품을 루즈핏의 고프코어룩으로 연출하는 여성 타깃이나 아웃도어 커플룩을 원하는 타깃을 위해 기본형 디자인의 남녀 공용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여성용 슬로프 재킷’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전소미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긴 무더위 끝에 맞이하는 아웃도어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노스페이스의 새로운 재킷과 함께 쾌적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액비티티를 즐기시기 바란다”며 ”최근 몇 년간 대세 패션 트렌드로 지속된 고프코어룩의 인기도 여전한만큼 일상에서도 노스페이스의 스타일리시한 재킷들을 폭넓게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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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가을철 아웃도어 재킷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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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9월 펫페어 개최…인기 반려동물용품 최대 74% 할인
- 쿠팡이 오는 14일까지 1만여 개 반려동물용품을 할인하는 ‘펫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하림펫푸드, 딩동펫, 브리지테일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90여 곳이 참여한다. 사료, 간식, 의류, 외출용품 등 전체 카테고리 제품을 최대 74%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튼튼 관절(3만원대), 뉴트리플랜 뽀짜툰 건강 프로젝트 간식캔(1만원대), 포우장 먼지안녕 벤토나이트 모래(4만원대), 이츠독 서현 왕자 한복(3만원대) 등을 선보인다. 8개 신규 브랜드가 합류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반려동물 전문 유산균 제조 기업 '빌리스벳',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다움', 수의사 개발 영양제 브랜드 '펫또마망'이 있다. 일본의 '유니참', 프리미엄 펫푸드 '인디고', 친환경 배변패드로 유명한 '펫스윗' 등도 이번 펫페어에서 처음 선보인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테마관도 준비했다. 반려동물별(강아지, 고양이, 관상어 등) 테마관과 용도별(산책·외출용품, 간식·영양제, 배변·위생용품) 테마관 등을 마련했다. 한편 쿠팡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반려동물용품 할인 행사인 펫페어를 연중 4회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할인전을 늘리는 추세다. 지난해 5월 론칭한 ‘로켓펫닥터’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개별 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고 수의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펫페어를 통해 많은 반려인들이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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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인 88.5% “전동킥보드 안전 헬멧 착용할 것”
-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 수도권 거주 성인남녀 10명 중 약 9명 (88%)은 전동킥보드 이용 시 '안전 헬멧을 착용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런과 안실련, 서울강남경찰서가 함께한 <전동킥보드 안전 주행 캠페인> 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 규제가 적극 필요하다는 답변도 7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 뉴런 모빌리티와 비영리 안전시민단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전동킥보드 안전 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사한 설문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전동킥보드 이용 시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응답은 91.5%로 나타났다. 개정 도로교통법 상 새로운 규제들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적극 필요하다’는 답변이 77.1%로 가장 높게 나왔고,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응답도 21.9%를 차지했다. ‘전동킥보드 안전 규제’의 필요성만을 놓고 본다면 이에 대한 긍정적 답변이 전체의 99%에 달하는 셈이다. 또한,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과 ‘안전 규제 적극 필요’에 대한 40대의 응답 비중 (93.8%와 81.2%)이 타 연령층 집단보다 높게 나타난 것도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5월 13일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안전 헬멧을 어떤 방식으로 착용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49.2%가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가 제공하는 헬멧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39.3%는 개인 헬멧을 구매하여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헬멧을 착용해야 한다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10.5%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의 88.5%가 법 시행 이후 안전 헬멧을 착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셈이다. 또한, 안전 헬멧의 착용률을 높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묻는 질문 (최대 2개 복수응답)에서는 전체의 절반을 훨씬 웃도는 응답자가 경찰 단속 및 과태료 부과 (69.4%)를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에서 안전 헬멧 제공 (47.4%), 헬멧 착용 시 인센티브 제공 (30.8%), 헬멧 착용에 대한 이용자 교육 (16.0%) 순으로 응답했다. 개인 헬멧 사용 권장은 13.7%로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1.7%는 “이용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들이 더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실련의 고영주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안전 규제가 적극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 연령과 성별, 전동킥보드 이용 경험의 유무와 상관없이 대다수가 크게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10명 중 9명은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 안전 헬멧을 착용하겠다고 밝혔고, 50%에 가까운 사람들은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가 제공하는 헬멧을 이용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운영사들이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런 모빌리티와 안실련은 “전동킥보드 안전 주행 캠페인”을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맞춰 ‘안전 헬멧 반드시 착용’과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의 면허 반드시 보유’ 등 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 기준과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런 모빌리티와 안실련은 5월 12일 서울강남경찰서와 함께 강남구 삼성역에서 ‘전동킥보드 이용자 교육’을 개최하는데 이어, 5월 17일부터는 뉴런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라이더 퀴즈’를 진행한다. 뉴런 모빌리티의 류기욱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뉴런의 모든 전동킥보드는 가장 중요한 안전 장비인 헬멧을 탑재하고 있다. 법을 준수하고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안전 헬멧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뉴런은 개정 도로교통법을 적극 지지하며, 안실련, 경찰서 등과 협력하여 뉴런의 이용자들이 가장 안전하게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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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인 88.5% “전동킥보드 안전 헬멧 착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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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 기아 ‘EV6’의 끝없는 인기…국내 사전예약 조기 종료
- 기아는 11일 EV6 사전예약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기존에 계획했던 사전예약 대수를 이미 초과함에 따라 기존 31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사전예약 일정을 14일로 조기 마감한다고 밝혔다. 기아 전기차 ‘EV6’ 3월 31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 EV6는 40여 일 만에 예약 대수가 3만 대(5월 10일 기준)를 넘었으며, 이는 올해 생산목표인 1만3000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기아는 차질 없는 EV6 인도를 위해 사전예약 접수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 EV6 모델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9% △롱 레인지 66% △GT-Line 20% △GT 5%로 절반이 훌쩍 넘는 고객이 롱레인지 모델을 선택했는데, 이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중시하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기아는 이번 EV6 사전예약을 통해 최초로 온라인 예약접수 방식을 도입했고, 그 결과 개인 고객의 절반 이상인 54%가 온라인으로 참여할 만큼 높은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알려진 유럽에서도 최근 EV6 사전예약 대수가 7300대를 돌파하고, 기아에 EV6 차량 정보 등을 요청한 잠재고객도 2만6000명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는 EV6 국내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의 △트림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하는 계약 전환(Pre-Order) 기간을 통해 먼저 EV6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출시 일정 등은 고객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14일까지 진행되는 EV6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은 사전예약 고객의 계약 전환 기간이 종료된 이후 기아 판매거점에서 추가적인 계약 접수를 할 수 있다. 기아는 EV6 사전예약 기간 보내주신 고객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EV6를 선택해준 고객들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인도 시점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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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 기아 ‘EV6’의 끝없는 인기…국내 사전예약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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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채팅플러스에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추가
- 실수로 잘못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접어드는 사례는 부지기수다. #A씨는 친구에게 문자로 평소 모난 성격의 선배의 뒷담화를 보낸다는 것이 선배에게 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문자를 확인한 선배는 노발대발 했고 결국 A씨는 수차례 선배를 찾아 사과해야 했다. 하지만 이 일로 A씨와 선배는 아직도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 #직장인 B씨는 직장동료끼리 직장상사의 욕을 문자로 하다가 잘못해 상사에게 보낸 경우다. B씨는 문자를 보낸 즉시 실수 한것을 알고 즉각 잘못보냈다고 정정 문자를 보냈지만 이미 늦어버린 상황에 '멘붕'에 빠져야 했다. 문자메시지를 잘못 보내서 인간관계가 걷잡을수 없이 틀어지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문자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와 그룹 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은 물론 선물과 송금하기도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였다.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발송 취소’, ‘공감’, ‘답장’ 등의 기능 사진=SKT 제공 채팅플러스가 새롭게 제공하는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만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 보내기 취소는 메시지를 2초간 누를 때 나타나는 보내기 취소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입니다’란 문구가 표시된다.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시리즈이며, 이동통신 3사는 서비스 가능 단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채팅플러스는 새로 선보인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외에도 5MB 이하의 파일(사진, 동영상 등)과 메시지 전송 시 별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채팅플러스 이용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채팅플러스는 2월부터 고객들이 편리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감’과 ‘답장’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공감 기능은 이모티콘으로 상대방의 메시지에 쉽고 재미있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며, 답장 기능은 이미 지나간 메시지에 댓글을 달아 편하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공감과 답장 기능은 대화창에서 2초간 누를 때 나오는 이모티콘 선택과 답장 버튼을 눌러 각각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 11을 사용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4월 말 기준 채팅플러스 가입자는 이동통신 3사 합산 2749만 명으로, 서비스 가능 스마트폰은 69개 기종(삼성전자 54개, LG전자 15개)이다. 이동통신 3사는 신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채팅플러스 서비스 가능 단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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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채팅플러스에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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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 ‘꼭 챙겨야 할 곳만’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조사 참석에 제한을 두는 직장인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인 경우에만 참석한다’고 답했으며, 월평균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4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조사 참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1%가 ‘꼭 챙겨야하는 경조사만 참석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미디어윌 생활밀착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이 직장인 14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1%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만 참석한다’고 답했다. 28.4%는 ‘경조사비만 전달한다’고 답했으며,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도 8.4%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처럼 참석한다’는 답변은 6.2%에 불과했다.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도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발생 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14만원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9만3000원으로 5만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준)은 50대 이상이 약 11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7만1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기혼 직장인(10만원)이 미혼 직장인(8만원)보다 2만원 가량 많은 금액을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조사비 액수를 정하는 기준 1순위는 ‘친밀도(59.5%)’로 나타났다. △상대의 위치, 직급 등 나와의 관계(14.5%) △경제적 상황(13.8%)을 고려한다는 응답자도 많았으며 △내가 받은(받을) 금액(6.7%) △주변 사람들이 내는 금액(4.3%) 순으로 이어졌다. 장례식, 결혼식, 돌잔치 등 행사의 성격에 따라 금액을 다르게 낸다(1.1%)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대다수 직장인은 경조사 초대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94.5%가 ‘경조사 초대가 부담스럽게 느껴진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워서(28.2%)를 꼽았다. △경조사비를 돌려받을 일이 없는데 지출만 생겨서(22.2%) △왕래가 없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18.7%)라는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15.2%) 경조사 초대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 답변도 있었다. 다음으로 △행사 장소가 너무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곳이어서(11.7%) △내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에게 초대를 받아서(4.0%) 순으로 이어졌다. 경조사에 대한 부담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7.6%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조사 초대가 더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답했으며, 특히 ‘매우 부담스럽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50.5%에 달했다. ‘부담스럽지 않다’는 답변은 2.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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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 ‘꼭 챙겨야 할 곳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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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획] "2025년 수소차 판매량 65% 한국과 일본이 차지할 것"
-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가 ‘2021 국내외 수소자동차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최소 55% 감축하고 2050년 탄소 중립국 달성을 목표로 하는 강화된 내용의 유럽기후법(European Climate Law)에 잠정 합의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2020년 그린뉴딜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알린 데 이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부문별 이행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 또한 경쟁적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지구적 과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소경제가 전 세계적인 핵심의제로 등장하고 있다. 그에 따른 수소경제 전반의 수소 생산, 저장, 운송과 함께 수송용 연료전지 기술도 꾸준한 지원으로 기술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며, 특히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친환경차 개발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라는 정책에 따른 동반성장이 예상된다. 전기차에 비해 긴 주행거리와 낮은 연료 무게를 가져 장거리 운행이 유리함에 따라 수소상용차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독일은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들과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규제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 중장기 무공해 자동차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일본 또한 2050 수소사회 구현을 목표로 수소 생산부터 사용까지 전 단계에 걸친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9월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수소전기버스를 중동 시장에 첫 수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한편 전 세계에서 수소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완성차 기업은 아직 많지 않은 실정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현대차, 도요타, 혼다를 꼽을 수 있는데 특히 현대차는 2020년 글로벌 수소차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70%에 가까운 비중을 보였다. 도요타는 2021년 미라이 2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는 2025년 3.4만대, 2030년 7.2만대 수준의 수소차 판매량을 전망했으며, 특히 2025년 전체 판매량의 65%를 한국과 일본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부문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경에는 수소 경제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소차 제조원가의 50%를 차지하는 연료전지도 성능 개선 및 가격 하락이 진행되면 전기차와의 가격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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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획] "2025년 수소차 판매량 65% 한국과 일본이 차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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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그랜저’ 출시…뭐가 바뀌었나?
- 현대자동차가 우아하고 세련된 감성의 스페셜 트림 ‘르블랑(Le Blanc)’을 추가하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21 그랜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2021 그랜저 2021 그랜저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에 신규 인테리어 컬러와 고객 선호 사양이 적용된 스페셜 트림 ‘르블랑’을 새롭게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트림에 안전,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트림명 르블랑은 ‘하얀색’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베이지(시트)와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조합의 인테리어가 적용돼 그랜저에 밝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12.3컬러 LCD 클러스터 △엠비언트 무드 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앞 좌석 통풍 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르블랑 트림에서 가솔린 3.3 엔진을 선택할 경우 카본 소재의 △사이드미러 △리어 스포일러, 알칸타라 소재의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암레스트 등으로 구성된 ‘르블랑 퍼포먼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2021 그랜저는 기존 트림에서 운영하던 일부 선택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 9만원에서 최대 25만원으로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이중 접합 차음유리(2열 도어 추가), 자외선 차단 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리모트 360도 뷰(내 차 주변 영상) 기능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카키/베이지(베이지 시트) 신규 내장 컬러를 추가해 인테리어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그랜저 르블랑이 블랙과 베이지 컬러의 인테리어와 고객 선호 사양으로 구성돼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며,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2021 그랜저가 세단 시장의 성장을 지속해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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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관련 6개 품목 허가 취소 절차 착수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수탁 제조한 `삼성이트라코나졸정(이트라코나졸)’ 등 6개 품목에 대하여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6개 위탁업체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수탁 제조한 6개 품목은 삼성이트라코나졸정, 스포디졸정100밀리그램, 시이트라정100밀리그램, 엔티코나졸정100밀리그램, 이트나졸정, 휴트라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 사진출처=한올바이오파마 홈페이지 이번 조치는 식약처에서 해당 6개 품목의 허가 또는 변경허가 시 제출한 안정성 시험 자료가 한올바이오파마㈜에 의해 조작되었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한올바이오파마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위반 사항도 추가로 확인되어 제조업무 정지 등의 행정처분 절차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취소 대상인 6개 품목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하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의 처방을 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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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관련 6개 품목 허가 취소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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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화장 트렌드, 차도르 쓰는 중동 여성과 비슷
- 코로나19 유행 이후엔 국내 여성의 화장 트렌드가 차도르를 착용하는 중동 여성처럼 눈 화장 중심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스카라ㆍ아이브로우ㆍBB크림 순으로 화장품 사용량이 증가했다. 차도르 사진=픽사베이 건국대 수의대 김휘율 교수ㆍ휴먼이미지학과 박윤미 연구원이 2020년 9월 서울 거주 10∼40대 여성 27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의 화장품 사용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코로나19 발생 이전ㆍ이후의 여성 화장 관심도 및 화장품 사용실태 변화 분석)는 ‘아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코로나19는 우리나라 여성의 화장품 종류별 구매 비율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전엔 파운데이션(17.6%)ㆍ파우더(10.8%)ㆍBB크림(9.9%) 순이었으나 코로나19 후엔 파운데이션(16.9%)ㆍBB크림(12.5%)ㆍ파우더(12.2%) 순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코로나19 유행 후 사용량이 증가한 화장품 품목은 마스카라ㆍ아이브로우ㆍBB크림 순이었다. 이는 여성의 화장이 파운데이션ㆍ파우더 등을 통한 얼굴 전체 화장 중심에서 마스카라ㆍ아이브로우 등 눈 화장 중심으로 변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변화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에 기인한 것으로, 마스크 착용 후에도 노출되는 부위인 눈 중심의 화장으로 화장 흐름이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화장 부위도 눈썹 화장은 코로나19 전보다 91% 증가했지만 입술 화장은 82% 감소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차도르를 착용하는 중동 문화권 여성이 드러나는 곳이 눈밖에 없어서 강렬한 눈 화장을 하는 것과 최근 우리나라 여성의 화장 흐름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으로 노출되지 않는 입술이나 볼(뺨) 관련 화장품 수요는 코로나19 발생 후 대폭 줄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는 여성의 화장품 사용 목적도 바꿔 놓았다. 코로나19 전엔 화장 목적이 자기만족(29.2%)ㆍ결점 보완(29.2%)ㆍ대인관계 예의(21.4%)였으나 코로나19 후엔 피부 보호를 위해 화장하는 여성의 비중이 137%나 증가했다. 여성의 화장 목적이 여성미 추구에서 코로나19 후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생긴 피부 트러블 완화 목적으로 바뀐 것으로 연구팀은 판단했다. 코로나19는 여성의 화장품 주 구매장소에도 변화를 줬다. 코로나19 전엔 화장품 전문점(42.8%), 후엔 통신판매(홈쇼핑 또는 인터넷, 49.8%)에서 가장 많이 샀다. 코로나19는 여성의 화장에 대한 관심도를 전반적으로 낮췄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외출이 최소화되고 비대면 사회활동이 증가, 여성의 화장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화장품 구매가 감소하고 외모를 가꾸는 미용 목적의 화장이 줄어든 결과 여성의 외모 만족도도 코로나19 후에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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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화장 트렌드, 차도르 쓰는 중동 여성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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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변화한 여행 트렌드, 국내 여행시장 ‘훈풍’
- 코로나19로 2년새 여행 트렌드가 변했다. 해외를 가기 어려운 상황이 장기화 되며 국내로 여행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시적으로 둔화된 국내여행 수요는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국내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에 인터파크투어가 국내항공 수요는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올해 1~4월 국내항공 발권 데이터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 발권 데이터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제주 외 지방의 인기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선 도착 기준 발권 1위는 제주도가 견고한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제주 외 지방으로 떠나는 수요도 증가한 것. 제주 외 지방 도착 주요 항공편은 부산, 광주, 여수, 대구, 포항, 울산 등이 대표적이다. 부산 전경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 지방여행 인기에 2년새 제주 外 지방 항공 이용 비중 크게 늘어 올해 1~4월 합산 기준 제주 외 지방 도착 노선 발권율이 전체 국내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3%로 19년 6.6% 대비 14.7% 포인트 가량 늘었다. 2년 전 5%를 조금 넘는 수준의 비중이 올해 20%를 넘어선 것. 즉, 제주 외 지방 항공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를 월별로 살펴보면 1월(24.8%), 2월(22.6%), 3월(22.5%), 4월(17.3%)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인기 있는 제주 외 지방은 어디일까. 올해 1~4월 인기 노선을 5위까지 집계한 결과, 1위(김포-제주/47.2%), 2위(김포-부산/14.4%), 3위(청주-제주/8.5%), 4위(부산-제주/8.2%), 5위(대구-제주/5.5%)로 나타났다. 제주가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부산이 2위에 진입했다. 19년에는 1~5위 모두 제주 노선이 차지했는데 올해는 부산이 제주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부산의 인기 요인은 수도권처럼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기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호캉스로 언택트 여행을 즐기면서도,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비교적 멀리 떠나는 여행의 기분도 낼 수 있는 곳이다. 관광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이렇듯 제주 외 지방 항공 수요가 늘어난 가장 큰 요인은 해외 대신 국내로 여행수요가 집중되며 지방여행 수요가 전체적으로 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19년 대비 항공권 가격 허들이 낮아진 점도 제주 외 지방 항공의 인기를 견인했다. 올해 1~4월 기준 제주 외 지방 항공권 가격은 평균 3만3584원으로, 19년 동기간 평균 5만8217원 대비 평균 2만4633원 낮아졌다. 항공권 가격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며 보다 많은 이들이 부담없이 항공편에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것. ◆올해 전국 국내숙박 예약 늘며 전반적으로 국내여행 회복세 두드러져 한편, 인터파크투어가 올해 1~4월 전국 국내숙박 예약(입실)을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전체 예약 건수가 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직후 기간 대비 올해 예약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로, 국내숙박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 항공사업부 박정현 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던 여행업계가 올해들어 회복되는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국내 지방여행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백신 보급 등으로 해외도 다시 안전한 하늘길이 열려 국내외 여행업계 모두 되살아나는 날이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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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변화한 여행 트렌드, 국내 여행시장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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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가 정신 번쩍 나게 하는 이유는?
- 아침 일찍 마시는 커피 한 잔에 몽롱했던 정신이 번쩍 깨어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갖고 있을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그 이유는 커피가 뇌 연결망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덕분이란 연구 결과가 새롭게 제시됐다. 미국의 식품영양 전문 웹 미디어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는 ‘새 연구가 전하는 커피가 뇌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Surprising Effects Coffee Has on Your Brain, New Study Says)이란 제목의 4월 26일자 기사에서 포르투갈 미뉴(Minho)대학 의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분자 정신의학지’(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 미뉴대 의대 학장이자 신경 방사선학자인 누노 수사(Nuno Sousa) 교수팀은 연구 참가자 56명을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그룹(32명)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24명)으로 분류했다. 두 그룹의 휴식ㆍ작업수행ㆍ커피 섭취 직후의 뇌 혈류와 뉴런(neuron, 신경 세포)의 활성도 차이를 밝히기 위해 연구팀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 장치(fMRI)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뇌 MRI 분석을 통해 커피를 마시면 뇌에서 신경 세포가 더 효율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모닝커피를 마신 후 경각심을 느끼는 이유가 뇌의 연결망 변화에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연구팀은 커피가 기억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일뿐만 아니라 학습하고 집중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관여하는 뇌의 여러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수사 교수는 “습관적인 커피 등 카페인 섭취가 뇌 연결망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모닝커피를 마신 후 정신이 맑아지는 것이 커피 자체 덕분인지, 카페인 덕분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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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가 정신 번쩍 나게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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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고령화로 주목받는 고령친화산업별 시장동향
- 임팩트북이 조사한 ‘2021 고령화로 주목받는 고령친화산업별 시장동향과 사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국 인구는 5182만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16.5%인 854만명이며 2050년(1900만7000명)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이후 2067년(1827만1000명)까지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뉴시니어라이프 패션쇼 장면 사진=뉴시니어라이프 제공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65세 이상 고령자는 2021년 16.5%, 2025년 20.3%, 2050년 39.8%, 2067년 46.5%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라 다양한 노인 관련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고령자는 증가 추세다. 60세 이상 고령자 인구 변화 비율을 살펴보면 2000년~2015년 사이 48.4%, 2015년~2030년 사이 55.7%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고령 국가에 접어든 유럽과 북아메리카를 제외한 대륙들은 2015년~2030년 사이 40% 이상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시아(66.2%)와 아프리카(70.7%)는 가장 큰 변화 비율을 보이는데, 국제 사회가 고령화에 민감하게 대비하는 건 2000년 약 6억 명에 지나지 않았던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50년 만에 약 20억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고령화의 사회 경제적 파급 영향은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고령화를 앞서 경험한 다른 국가들처럼 노동 공급 감소 및 노동력 질적 하락, 저축·투자·소비 위축 등 경제 활력 저하, 성장 잠재력 약화 문제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고령 사회로의 변화는 퇴직 이후 경제적 불안에 따른 노인 빈곤율이 증가하면서 소비·저축 감소, 노동력 부족, 노인 부양비 증가 등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지만, 높은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을 보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는 새로운 수요 창출, 의료 수요 증가, 생활 욕구 다양화로 위기와 기회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 ‘고령 친화 산업’이 발전할 요인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령화율과 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령 인구 부양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령 친화 산업의 시장 규모는 앞으로 지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해외 주요 국가도 고령층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초고령사회로의 가속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고령 친화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육성하고 있다. 미국은 고령층의 소비가 전체 30%를 차지하며 바이오 기술이 적용된 의료 제품이나 서비스, 재생 의학 등 의료·건강 관리 관련 첨단 제품 및 서비스 수요가 높다. 일본은 전체 1억2000만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28.7%를 차지함에 따라 고령 친화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고령친화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2조5000억위안에서 2021년 3조2000억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팩트는 고령화에 따른 유망 실버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내외 고령화 동향 및 의약품·의료기기·식품·화장품·친화 용품 시장 등을 조망하고, 고령 친화 산업 및 유망 실버산업의 이해 관계자와 해당 분야의 진출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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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고령화로 주목받는 고령친화산업별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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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코로나19에도 중국에선 흑자? 비결은…
- CJ CGV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25억원, 영업손실 6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1% 감소했지만 경비 절감 등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88억원 가량 줄인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인천CGV IMAX 사진=무비365 적자 추세가 이어지긴 했지만, 매 분기 적자폭이 줄어드는 추세라 코로나의 영향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중국과 베트남에서 공히 흑자 기조로 돌아선 점은 1분기에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다. 중국에서는 올해 춘제 기간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9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328억원 적자에서 23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할리우드 대작이 없는 가운데 ‘탐정당인3’ 등 로컬 콘텐츠가 흥행을 주도하며 거둔 성과로 더욱 주목된다. 베트남 또한 할리우드 콘텐츠가 없는 가운데 ‘올드 파더’ 등 로컬 콘텐츠가 흥행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은 274억원으로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3%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영업중단이 지속되었던 인도네시아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8% 감소했고, 영업손익도 43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됐다. 방역당국의 영업중단 명령으로 극장 운영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었던 터키에서도 매출 3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올해 1분기에도 극장 관객 수가 감소하며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이다. 매출은 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감소했고, 526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비용 구조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었다는 점은 영화 개봉이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CJ CGV는 1분기 고정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와 임대료는 물론 판매관리비 등을 크게 낮추면서 몸집을 가볍게 하는데 주력했다.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는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중단되었던 해외 극장들이 일부 운영을 재개하면서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귀멸의 칼날’ 4DX가 팬덤을 형성하면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0.1% 감소한 64억원의 매출과 영업손실 43억원을 기록했다. CJ CGV는 1분기 바닥을 다지는 과정을 거쳐 2분기에는 눈에 띄는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과 이에 따른 전세계 영화관 재개관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등 콘텐츠가 돌아오고 있다는 점이 그 근거다. 먼저 국내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뉴에이지' 등의 선전에 힘입어 가족 단위 관객과 어린이들이 극장을 찾으면서 올해 처음으로 하루 관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였던 10월 3일 이후 하루 관객으로는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을 확정지으며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점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쏘우'의 스핀오프 '스파이럴'이 5월 12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IMAX로 개봉된다. 5월 19일에는 4DX로 보면 가장 좋을 영화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돼 올 한해 국내 영화시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엠마 스톤 주연의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도 5월 26일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영화로는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이 5월 중,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연기했던 기대작 ‘기적’이 6월 중 각각 개봉하며 시장 회복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7월부터 2023년까지 마블이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그 전까지 이처럼 각각 다른 개성을 지닌 국내외 영화들이 서서히 한국 영화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해외 전망도 긍정적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올해 춘절에 이어, 청명절, 노동절 연휴 기간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를 갱신한 바 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자국 영화의 라인업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할리우드 영화의 본격 개봉과 맞물려 폭발적 관람객 증가가 기대된다. 베트남에서 역시 자국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의 두 바퀴가 맞물리며 시장 회복세를 재확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 ‘기생충’과 '미나리'의 잇단 오스카 수상으로 한국인의 저력을 전세계에 알린 가운데 한국영화시장도 서서히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며 “CGV는 1분기 중국,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가운데, 6월 초 3,000억원의 신종자본 전환사채를 발행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는 성과 극대화를 위한 콘텐츠 마케팅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극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지속적으로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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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코로나19에도 중국에선 흑자?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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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가 피해야 할 식품
-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의 섭취 제한 식품 리스트에 콩ㆍ미역ㆍ브라질너트 등이 올랐다. 사진출처-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미국의 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 먹어야 할 것’(What to eat when you have Hyperthyroidism)이란 제목의 4월 19일자 기사에서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관련해 권장 식품과 금기 식품을 소개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치료 중인 환자에겐 대개 요오드 섭취를 줄이는 저(低) 요오드 식이요법이 권고된다. 보도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 후 의사에게 저 요오드 식이요법을 권장받았다면 요오드 강화 소금을 피하고 천일염이나 요오드를 제거한 소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오드가 풍부한 해산물과 해조류는 저 요오드 식이요법이 필요한 시기엔 섭취를 피한다. 계란 노른자는 흰자보다 더 많은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때문에 요오드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면 계란 흰자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콩은 웰빙 식품이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에겐 요주의 식품이다. 콩이 갑상선호르몬의 체내 흡수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갑상선 약을 먹거나 갑상선 기능 저하가 있으면 콩을 다량 섭취해선 안 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가 유제품ㆍ글루텐ㆍ식품첨가물 등에 대한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면 이런 알레르기 유발 식품 섭취도 삼간다. 알레르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악화하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브라질너트도 하루 14g 이상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다량의 셀레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을 돕는 미네랄이지만, 과다 섭취는 갑상선 치료약을 복용 중인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다. 양배추ㆍ케일ㆍ브로콜리ㆍ콜리플라워ㆍ청경채 등 양배추과(십자화과) 채소 섭취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양배추과 채소에 든 질소화합물이 갑상선 기능을 방해할 수 있어서다. 다만 뿌리채소는 먹어도 괜찮다. 뿌리채소가 갑상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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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가 피해야 할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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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정5B' 로켓 잔해, 서울·뉴욕·베이징 추락 가능성 제기
- 중국이 우주에 쏘아올린 로켓의 일부 잔해가 통제 불능 상태로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낙하지점은 불투명하나 서울이나 뉴욕, 베이징 등 대도시 인근에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국이 쏘아올린 창정5B 로켓(좌)과 추락 예상 지역 6일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29일 자국 최초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를 창정(長征) 5B 로켓에 탑재해 발사했다. 톈허는 정상 궤도에 오르는 데 성공했지만 창정 로켓의 본체 부분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낙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잔해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쯤 지표면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비영리 우주연구기관 스페이스코퍼레이션은 잔해가 협정세계시(UTC) 기준 8일 오전 5시30분부터 9일 오후 11시30분 사이 지표면에 닿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후 2시30분부터 10일 오전 8시30분 사이에 해당한다. 잔해의 길이는 30m, 무게는 20t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CNN에 따르면 초대형 우주 쓰레기가 통제 불능 상태로 지구에 떨어지는 건 1991년 39t 규모의 구소련 우주정거장 살류트 7호가 추락한 이후 처음이다. 잔해가 낙하지점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유럽우주국은 잔해가 북위 41도와 남위 41도 사이 지역에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과 베이징, 뉴욕, 마드리드, 리우데자네이루 등 각 국가의 대도시가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인구가 많은 곳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은 중국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모든 국가는 우주에서 책임 있게 행동하는 데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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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정5B' 로켓 잔해, 서울·뉴욕·베이징 추락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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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비용 약 50%를 선진국이 부담할 것'
- 부유한 나라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 비용의 거의 절반을 부담하게 되는데 그 규모는 2021년에 최대 3조8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는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 정부정상회의 기구(World Government Summit Organization, 약칭 ‘WGS’)가 발간한 이 보고서는 5개 중점 분야에서 21가지 중요한 우선순위를 강조하면서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에 대처하는 데 따른 근본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WGS’가 '코로나 팬데믹 비용 약 50%를 선진국이 부담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사진=픽사베이 선진국들은 자국 국민 모두에게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지만 개발도상국의 예방접종률은 50%에 불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정신건강의 행복, 기후 변화 및 여성의 역량강화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데 각국 정부가 미리 대책을 강구하는 총체적인 접근방식으로 재건하지 않으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의 내각부 장관이자 세계 정부정상회의 기구 회장인 모하마드 압둘라 알 게르가위(Mohammad Abdullah Al Gergawi)는 “2020년은 역사상 큰 혼란이 있었던 해로 기억될 것이다”며 “불행하게도 전 세계가 집요한 바이러스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2021년은 인류의 미래를 정의하고 더욱 강력하고 복원력 있는 사회가 되도록 재편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큰 변화가 있으면 큰 기회도 온다”며 “1년 동안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지만 우리가 이를 극복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우리의 개별적인 행동과 국가로서의 집단적 행동은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와 그 뒤를 이을 후손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는 모두 자신과 서로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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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비용 약 50%를 선진국이 부담할 것'
세대공감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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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몸으로 폐지 주워 이웃사랑 실천' 이대성·황영숙 부부
- 불편한 몸으로 폐지를 모아 13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대성(70세)·황영숙(67세)씨 부부에게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상자 이대성 황영숙 부부 사진=KT 제공 이대성씨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이고, 부인인 황영숙씨도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 부부는 장애로 생계조차 힘든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경북 영주시의 ‘날개 없는 천사’다. 부부는 2011년부터 영주1동 주민센터에 기부금을 전하고 있다. 매일 자전거와 리어카를 몰며 폐지와 공병을 하나 둘 모아 판 돈이다. 페지와 공병을 판매해 받는 돈은 하루 2만원 언저리. 이 금액에 생계비를 아껴 더한 돈이 모아질 때마다 영주1동 주민센터를 찾아 기부했다. 부부가 기부하는 금액은 연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폐지 가격이 1kg당 100원 이하인 것을 고려하면 부부가 얼마나 많은 발품을 팔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러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씨는 건강을 회복한 뒤 감사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새로운 나눔을 확대해 나갔다. 2018년부터 매년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위해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연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안동준법지원센터에 100만원을 기부하여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준법생활을 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환경정화봉사활동에 참여중인 이대성씨 사진=KT 제공 이 밖에도 이씨는 2014년부터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에 헌신하고 있다. 매년 연말 직접 재배한 배추로 만든 김장 100박스와 친환경 빨래비누 1000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러한 부부의 선한 나눔 활동은 희망 나눔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씨가 시작한 김장봉사는 현재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하는 봉사로 확대됐다. 이씨가 제공하는 배추에 지역 내 협의회에서 지원하는 물품을 더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가 된 것이다. 이씨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봉사를 하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그 누구보다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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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몸으로 폐지 주워 이웃사랑 실천' 이대성·황영숙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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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가빈, 복고풍 '허니허니' 28일 정오 발매
- 가수 한가빈이 '복고'란 이런 것이라고 보여줄 수 있는 곡 '허니허니'를 28일 정오에 발매했다. 한가빈 '허니허니' 앨범 표지 복고의 진수를 보여주는 '허니허니'는 듣자마자 마치 80년대 어느 뮤직바에 있는 듯 시간 이동의 경험을 하게 하는 곡이다. 특히 후렴 첫 부분, '허니허니, 그때 그냥 저질러볼걸' 하는 가사는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살던 지나간 아쉬운 사랑을 떠올리게 해 듣는 내내 가슴을 저미게 만든다. 이에 더해 음악은 브라스(Brass)가 중심이 되어 화려하고 힘 있게 만들었고 올 세션으로 라이브 느낌을 한층 더했으며, 상큼하면서도 시원한 한가빈의 가창력이 듣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곡 '허니허니'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시간 여행을 하는 오리지널 버전과 80년대 팝그룹을 떠올리게 하는 드림 버전으로 각각 선보였다. 한가빈 측은 "리스너들의 다양한 취향에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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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가빈, 복고풍 '허니허니' 28일 정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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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85% ‘차일드 페널티 존재, 男 77.2% 女 92.8%’
-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는 ‘결혼 페널티’보다 ‘차일드 페널티’를 더 큰 문제라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가연결혼정보㈜>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2539 미혼남녀 500명(남녀 각 250명)에게 진행한 ‘2024 결혼 인식 조사’ 중, ‘결혼·출산 페널티’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 발표했다. (오픈서베이, 6월 20~24일,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먼저 결혼으로 인해 세제, 재정, 규제적으로 받는 불이익을 의미하는 ‘결혼 페널티’에 대한 의견을 묻자, 54.4%는 ‘존재한다’고, 45.6%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출산에 따른 여성의 고용상 불이익을 의미하는 ‘차일드 페널티’에 대한 생각도 함께 들어봤다. 응답자 중 85%가 ‘존재한다’고 답하며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에 동의했다.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불과 15%였다. 결혼 페널티가 존재한다고 한 남성은 50%, 여성은 58.8%였으며, 차일드 페널티가 존재한다고 한 남성은 77.2%, 여성은 92.8%였다. 남녀를 불문하고 결혼보다는 출산·양육에 더 직접적인 불이익이 따른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출산의 부담은 여성이 더 직접적으로 느끼기에, 이에 동의하는 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신혼부부 대출 요건 완화’ 등 결혼 페널티를 줄이기 위한 최근 정책이 혼인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지 물었다. ‘약간 도움이 될 것 같다(45%)’,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33.4%)’,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10.8%)’,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10.8%)’로 나타났다. ‘차일드 페널티를 줄이기 위해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정책’으로는 ‘기혼자의 직장 출산·육아휴직 제도 강화(29.6%)’와 ‘출산·육아휴직 대체 인력 제도 강화(27.2%)’를 많이 꼽았다. 다음 ‘출산·양육 지원금 보조 확대(19%)’, ‘기혼자의 직장 재택근무 제도 강화(11.8%)’, ‘기혼자의 직장 단축근무 제도 강화(7.8%)’, ‘기타(4.6%)’ 순으로 이어졌다. 기타는 ‘보기 항목 전부 다’와 같은 답변이 많았다. 가연 김은영 커플매니저는 “23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혼인 건수와 출생아 건수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결혼뿐 아니라 이후 출산·양육까지 걱정을 덜 환경을 조성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꾸준히 보편화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점을 강조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페널티라 불릴 만큼 커진 단점을 줄여줄 방안이 못지않게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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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85% ‘차일드 페널티 존재, 男 77.2% 女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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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한국인 절반 이상 올 인클루시브 여행 선호"
-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 호텔스닷컴이 18일 오전 11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여행객들의 2025년 여행 동기와 목적지를 전망하는 연례 데이터 기반 보고서 '언팩 '25(Unpack ’25)'를 공개했다. 호텔스닷컴은 자사 여행 데이터,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포함한 총 25,000명의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최신 업계의 혁신적인 동향을 분석하여 올 인클루시브 여행, 호텔 미식 여행, 2025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 등 2025년에 주목할 만한 여행 트렌드를 '언팩'했다. ▲ 익스피디아 그룹 라비니아 라자람(Lavinia Rajaram) 디렉터가 2025 여행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그룹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아시아 지역 PR 디렉터 라비니아 라자람(Lavinia Rajaram)은 “익스피디아 그룹은 여행과 기술을 결합하여 여행을 더욱 간편하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언팩 보고서는 여행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익스피디아 파트너사들이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라자람 호텔스닷컴 디렉터는 "Z세대 여행객이 숙박, 식사, 음료 그리고 액티비티를 모두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2025년에는 더 많은 대형 호텔 브랜드들이 올 인클루시브 시장에 진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기존 뷔페 및 기본 서비스를 넘어서는 트렌드가 형성됨으로써 Z세대 사이에서 럭셔리에 대한 인식이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3년에 비해 2024년에 호텔스닷컴 플랫폼 상에서 '올 인클루시브' 필터를 사용한 전 세계 검색량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음을 포착했다.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는 수영장 옆에서 햇볕을 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 여행객에게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한다. 오늘날의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는 스트레스 없는 숙박과 합리적인 가격을 찾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국인 응답자의 30%가량은 올 인클루시브 호텔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44%는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를 가장 선호하는 호텔 유형으로 꼽았다. 또한 52%는 2025년에 올 인클루시브 호텔 예약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라자람 호텔스닷컴 디렉터는 "여행객들이 올 인클루시브 여행을 선호하는 주된 세 가지 이유로는 식사 장소를 따로 찾을 필요가 없고 (41%), 여행 시 이동이 최소화되며(39%), 스트레스가 최소화(34%) 된다는 점이 선정됐다. 다양한 올 인클루시브 호텔 유형 중에 해변가에 위치한 호텔(54%)이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밖에 호텔 미식 여행(Hotel Restaurant Renaissance) 트렌드는 오늘날 여행객들이 숙박시설에서 제공하는 다이닝 경험을 더욱 중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추세는 여행자들이 호텔을 통해 단순히 숙박을 예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식사 예약 또한 숙박 경험의 일부로 포함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은 호텔 레스토랑 자체가 목적지가 되는 해로, 전 세계 호텔들은 미슐랭 스타 셰프와 계절별 메뉴를 선보이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호텔스닷컴은 자사 플랫폼에서 호텔 레스토랑, 셰프, 바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가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보아 여행객들이 특별한 호텔 다이닝 경험을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레스토랑이 있는 호텔에 대한 글로벌 검색량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설문조사 응답자의 78%는 2025년에 주목할 만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을 예약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9%는 호텔 내 유명 레스토랑이 있을 경우 해당 호텔을 예약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으며, 37%는 호텔의 계절별 메뉴가 예약을 고려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내년에는 여행객들이 이미 검증된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회 여행지'를 추가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 현상도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 중이다. 익스피디아가 선정한 올해의 여행지는 인기 있는 관광지 근처에 위치해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주요 관광지로도 적합하다. 한국 소비자의 71%, 전 세계 소비자의 63%가 다음 여행 시 덜 붐비고 덜 알려진 우회 여행지를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굿즈 겟어웨이(Goods Getaways)'는 여행자들로 하여금 탐나는 그리고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특별한 기념품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경향을 의미한다. 두바이의 입소문 난 초콜릿 바, 프랑스의 버터, 한국의 스킨케어 제품, 일본의 사탕 등 여행자들은 현재 트렌드를 선도하거나 문화를 대표하는 독특한 아이템을 찾고, 심지어는 해당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전체 여행을 계획하기도 한다. 전 세계 여행객의 39%는 휴가를 떠날 때 현지 식료품점이나 슈퍼마켓을 방문하고, 44%는 집에서 구할 수 없는 현지 제품을 쇼핑한다고 답했다. 한국에서는 73%가 휴가 중 현지 식료품점 방문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코스타리카의 커피 투어, 중국의 차 시음, 일본의 말차 체험은 익스피디아에서 예약 가능한 가장 인기 있는 굿즈 겟어웨이 체험 중 일부다. SNS 픽 여행(One-Click Trips)도 눈길을 끈다. 익스피디아는 소비자의 절반이 신뢰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통해 매일, 매주 또는 매월 쇼핑을 한다고 밝혔다. 패션이나 뷰티와 같은 저가 품목에서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통한 쇼핑이 새로운 표준이 되었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한 여행 쇼핑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46%의 소비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본 여행을 예약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한국에서는 무려 68%가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체 여행을 예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소비자의 절반은 소셜 미디어 피드를 통해 본 여행을 예약하고 싶었지만 시간 부족과 복잡함을 가장 큰 장벽으로 꼽았다. 이에 익스피디아는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여행 업계 최초로 소셜 미디어 크리에이터, 트렌드 세터, 브랜드가 엄선한 100개 이상의 '트래블 숍'을 익스피디아 앱 내 쇼핑 가능한 스토어 프런트 형태로 출시했다. 2025 스크린 투어리즘은 더 이상 새로운 트렌드도 아니다. 여행자들은 여전히 시청률이 높은 스트리밍 프로그램부터 리얼리티 TV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있다. 여행자의 82%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TV 프로그램이 여행지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인스타그램(54%) 및 틱톡(21%)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들이(46%) TV 프로그램과 영화가 여행 계획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익스피디아와 호텔스닷컴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크린 투어리즘 전망'을 통해 2025년에는 여행자들이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어떤 여행지로 향할지 공개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와 '화이트 로투스(White Lotus)'에서 영감을 받은 여행지 외에도, 익스피디아 검색 데이터가 입증한 주목할 만한 새로운 스크린 투어리즘 여행지로는 ▲두바이 '두바이의 진짜 주부들(The Real Housewives of Dubai)' ▲몬태나 및 와이오밍 '옐로스톤(Yellowstone)' ▲뉴욕 '앤 저스트 라이크 댓(And Just Like That...)' ▲케이프타운 '원피스(One Piece)' ▲스코틀랜드 '반역자들(The Traitor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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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한국인 절반 이상 올 인클루시브 여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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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메이플 월드’ 창작 美洲서도 만끽
- 넥슨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미주 지역에 소프트 론칭했다. 넥슨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미주 지역에 소프트 론칭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방대한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나만의 ‘월드’를 직접 제작·공유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 4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소프트 론칭을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한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PC로 즐길 수 있다. 이로써 국내·외 크리에이터는 더욱 확장된 글로벌 이용자에게 자신이 만든 ‘월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국가간 제한 없이 다양한 지역의 특색이 담긴 ‘월드’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도 있다. 또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자동 번역 API 기능을 추가했다. 글로벌 이용자의 원활한 ‘월드’ 창작과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월드’가 표시될 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출시 희망 국가 설정’도 생겼고, 애플 Mac에서도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넥슨은 오는 2025년에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민석 ‘메이플스토리 월드’ 총괄 디렉터는 “상호 교류를 통해 멋진 콘텐츠와 즐거움이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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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메이플 월드’ 창작 美洲서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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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극복한 문어 이야기
- 넷마블문화재단이 ‘어깨동무문고’의 13번째 신간 ‘용감한 겁쟁이 문어’를 내놨다. 넷마블문화재단이 ‘어깨동무문고’의 13번째 신간 ‘용감한 겁쟁이 문어’를 내놨다. ‘어깨동무문고’는 넷마블문화재단이 정식 출범하기 전이던 지난 2014년 넷마블 전사 차원에서 시작한 핵심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존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을 출간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다는 지향점도 있다. ‘용감한 겁쟁이 문어’는 남다른 생김새와 겁 많은 성격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는 문어가 산호 학교로 전학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궁극적으로 문어는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고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낸다. 특히 ‘용감한 겁쟁이 문어’는 글 없이 그림으로만 제작돼 상상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그림책이다. 저자인 유지우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세상에서 우리는 때로 내부인이 됐다가 때로는 외부인이 되기도 한다”며 “물고기 마을에 사는 문어뿐만 아니라 각기 다르고 특별한 존재 모두를 응원하고 싶다”고 했다. ‘어깨동무문고’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권의 도서를 발간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교육·복지 기관에 기부해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회사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흩어져 추진되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 하기 위해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의 주도로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방준혁 의장은 현재 재단 이사장직을 직접 맡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권익보호를 목표로 잡았다. 이 연장선에서 장애인들이 세상과 적극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 ‘어깨동무문고’ 외에도 조정을 종목으로 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매년 금빛 물살을 가르면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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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피언십’만 100승 이상혁 새 역사 썼다
-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월드 챔피언십’ 100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우리 시각으로 오는 17일 저녁 9시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속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 8강에 한국 대표(LCK)인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T1이 출전하는 가운데 ‘월드 챔피언’ 역사에 남을 대기록 한 편이 완성됐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8강 입성을 앞두고 진행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월드 챔피언십’ 100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세트 기준으로 100번째 승리를 일궜다는 의미다. T1은 지난 11일 스위스 스테이지 2승1패 팀의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전에서 G2 이스포츠를 2대0로 눌렀다. 이로써 T1은 3승(1패) 고지에 올라서며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상혁은 이날 승리로 ‘월드 챔피언십’에서만 1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2013년 데뷔한 이상혁은 그 해 미국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처음 우승했다. 이어 2015년과 2016년 ‘월드 챔피언십’을 재패했다. 이후 2017년 준우승, 2019년 4강, 2021년 4강, 2022년 준우승 등 최소 4강까지는 갔다. 이로써 이상혁은 총 96승 34패로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나왔다. T1은 올해 ‘월드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톱 이스포츠에 졌지만 페인 게이밍, 빌리빌리 게이밍과의 단판 승부에서 승리했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진 G2 이스포츠와의 대결에서는 2대0로 완승하면서 이상혁은 마침내 역대 최초 ‘월드 챔피언십’ 100승 기록을 수립했다. ‘월드 챔피언십’ 8강전은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5전 3선승제로 실시된다. 8강을 통과한 4팀은 같은 장소에서 4강전을 소화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내달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돔 경기장인 O2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한편, ‘월드 챔피언십’ 8강 대진표는 한국과 중국의 진검승부가 주를 이루게 됐다. 8강 대진 추첨 결과 LCK 1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의 상대는 LPL(중국)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으로 낙점됐고,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패배한 LPL 소속 톱 이스포츠와 다시 만난다.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3승2패로 통과한 팀 중에서 LCS(북미) 대표인 플라이퀘스트로 정해졌다. 나머지 한 경기는 8강 첫 날 모두 중국 팀인 LNG 이스포츠와 웨이보 게이밍으로 대진표가 짜여졌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빌리빌리 게이밍은 18일에 경기를 치르고, T1과 톱 이스포츠는 19일이다. 젠지와 플라이퀘스트는 8강 마지막날인 20일에 무대에 선다. 8강전은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5전 3선승제로 실시된다. 8강을 통과한 4팀은 같은 장소에서 4강전을 소화한다. 대망의 결승전은 내달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돔 경기장인 O2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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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피언십’만 100승 이상혁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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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에게 드라마·예능은 ‘관계 레퍼런스’… 현실 인간관계 참고서
- 최근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화제가 되면서 출연진들의 철학이 담긴 어록과 관계성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특정한 시대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에는 시청자들의 니즈와 가치관이 스며들어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23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Z세대가 즐겨 보는 드라마·예능을 기반으로 Z세대의 특성을 분석해 ‘드라마·예능 속 Z세대 가치관 키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최근 Z세대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에서 드러나는 Z세대의 사고관과 감성, 관계 등 세대 특성에 대한 주목할 만한 인사이트가 담겼다. 특히 Z세대가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을 일종의 ‘관계 레퍼런스’로써 소비하는 행태가 눈에 띄었다. Z세대에게 드라마·예능은 ‘관계 레퍼런스’… 현실 인간관계 참고서로 기능 이번 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속 캐릭터·출연진 간의 관계를 참고해 현실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습득한다. 이는 초개인화 시대에 개인의 가치관이나 취향이 점차 세분화되는 가운데, 집단과의 느슨한 연대를 추구하는 Z세대의 특성과 맞물려 있다. 아울러 MBTI (성격유형검사),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타인의 지향을 이해함으로써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자신과 타인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적정선에 대해 고민하는 Z세대의 특성이 반영돼 있다. 먼저 Z세대는 콘텐츠 속에서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특성을 보인다. 가령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남자·여자 주인공의 시점에서 동일한 순간을 각각 다르게 편집해 보여주거나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 출연자의 답답한 모습에 대해 패널이 다른 측면으로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을 인상 깊게 여긴다. 이처럼 관계에서 오해가 생긴 지점을 들여다보거나 타인의 입장을 다시 살펴보는 방식의 연출을 통해 Z세대는 과거 자신의 관계를 반추하고 향후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이와 더불어 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유튜브 ‘찰스엔터’, ‘하말넘많’ 등 원본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평가를 다루는 리액션·리뷰 콘텐츠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화 잘 이끌어가는 ‘스몰토크’ 주목… ‘오당기’, ‘차쥐뿔’ 등 관련 콘텐츠 인기 또한 Z세대는 콘텐츠에서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나가는 인물의 행동에 주목하며 관계 맺기 스킬을 간접적으로 습득한다. 특히 자신의 경험을 먼저 이야기하며 상대방에게 편안한 대화 환경을 조성하는 ‘스몰토크’가 Z세대에게 배우고 싶은 스킬로 자주 언급됐다. 실제로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소셜 빅데이터 플랫폼 LUCY 2.0을 통해 조사한 결과, ‘스몰토크’의 2024년 9월 소셜 미디어 언급량이 2021년 9월 대비 276.1% 상승하는 등 해당 용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스몰토크’는 기존에 날씨나 취미 등 대화 주제를 의미했던 것에서, 최근에는 가볍고 일상적인 주제로 상대방과의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대화 스킬’로 의미가 확장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Z세대가 관계 맺기 스킬을 배우고 싶다고 언급한 콘텐츠는 유튜브 ‘빠더너스 -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오당기)’와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 등이다. 가령 Z세대는 ‘오당기’에서 진행자 문상훈이 한 출연자에게 ‘제일 좋아하는 장난’을 묻는 장면이나 ‘차쥐뿔’의 진행자 이영지가 ‘최근에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를 묻는 장면 등 먼저 대화를 이끌어가고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내는 지점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처음 만난 사람과의 대화나 술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참고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Z세대는 출연자의 사소한 정보를 기억하거나 다른 출연자를 뒤에서 몰래 배려해주는 세심함을 배우고자 한다. 아울러 단지 친구뿐 아니라 선후배, 연인·애인, 나이가 많은 어른과의 관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예능 속 관계로부터 배운 스킬을 적용해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모습이 나타났다. 드라마·예능을 즐기는 Z세대가 빌런 캐릭터, 클리셰 장면에서 느끼는 점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드라마·예능 속 Z세대 가치관 키워드’ 보고서에서는 캐릭터·출연진 간의 관계를 현실에 참고하는 ‘관계 레퍼런스’ 이외에도 ‘자아 빌드업(캐릭터·출연진의 모습을 보며 사고관 확장)’, ‘보편 감성 충전(인류 보편 감성을 보여주는 씬을 통해 현실 결핍 해소)’ 등의 키워드로 Z세대의 가치관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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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에게 드라마·예능은 ‘관계 레퍼런스’… 현실 인간관계 참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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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했던 ‘2024 청소년 슈퍼스타N’ 성료
- 덕소로타리클럽과 와부읍 주민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4 청소년 슈퍼스타N’이 3일 남양주시 정약용 도서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4 청소년 슈퍼스타N’ 댄스부문경연에서 어코드(팀명)팀 경연 장면 사진=류근원 기자 이번 오디션은 남양주시를 비롯한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 대상으로 연기, 가수, 댄스 부문으로 구성되어 각자의 끼를 뽐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오디션 심사위원으로는 ‘닥터로이어’, ‘일지매’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한 이용석 PD, 아역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한 배우 오승윤, 숨어있는 보석을 발굴하는 티앤아이컬쳐스 김용호 이사가 연기 부문을 심사하였다. 가수/댄스 부분 심사위원으로는 글로벌 인기 아이돌 유키스 멤버 ‘수현’,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우수’, ‘제이홍’이 참석하여 더욱 예리한 눈빛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메모리폼 토퍼 브랜드 ‘까르마’가 후원한 ‘2024 청소년 슈퍼스타N’에서는 연기자와 가수 부문 각 대상의 경우 400만 원 상당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날 연기자 부문 대상자는 이지언(용화여고), 최우수상 이예원(갈매고), 우수상 박혜린 (오남고)가 수상했으며 가수 부문은 박영희(한국 K-POP고) 학생이 대상을, 김서연(와부중) 학생이 최우수상, 최민서(덕소고)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댄스부문은 더네이션팀(심성중)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 어코드(와부중) 우수상은 노네임(덕소고)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연기자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400만원 상당의 연기학원 레슨 비용과 드라마/영화 오디션 기회 제공을, 가수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400만원 상당의 보컬 레슨 비용과 싱글 앨범이 제작될 예정이다. 유영호 덕소로타리클럽 회장(왼쪽)과 박두석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댄스부문 대상을 수상한 더네이션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류근원 기자 덕소로타리클럽 회장이자 티앤아이 유영호 의장은 “열정 넘치는 청소년들의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누다와 까르마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도와주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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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했던 ‘2024 청소년 슈퍼스타N’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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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소싸움 국가무형유산 지정 반대”
- 설문결과 58.3%가 소싸움 국가무형유산 지정에 반대 소싸움 관람할 의향 없다는 답변은 10명 중 7명에 달해 한우 사진=픽사베이 지난 1월 국가유산청이 발표한 ‘2024년도 국가 무형유산 지정 조사 계획’에 소싸움을 신규 종목으로 포함시킨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중 절반 이상은 소싸움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싸움 대회를 관람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도 10명 중 7명에 달했다. ‘동물학대 소싸움폐지 전국행동’(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자유연대, 동물해방물결, 정읍녹색당, 채식평화연대)이 9월 25일~26일 여론조사 기관 비전코리아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8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싸움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과반수가 넘는 58.3%(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39.7%,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18.6%)가 소싸움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응답했고, 소싸움을 전통문화로 계승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 또한 53.9%(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32.3%,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21.6%)로 집계됐다. 지자체가 소싸움 대회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 역시 과반수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가 세금으로 소싸움 대회 예산을 지원하는 데 동의하는가”라는 질문에 56.9%(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36.3%,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20.6%)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소싸움 대회를 관람할 의향이 없다는 답변은 70.1%에 달했다. “소싸움 대회 관람을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49.8%는 ‘전혀 그렇지 않다’, 20.3%는 ‘별로 그렇지 않다’라고 답변한 반면,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28.1%(매우 그렇다 16.0%, 대체로 그렇다 12.1%)에 불과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소싸움 관람 의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소싸움이 동물학대라는 의견에 동의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56.2%(매우 동의 35.1%, 대체로 동의 21.1%)가 ‘동물학대가 맞다’라고 답변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하여 전국행동은 “과반수 이상이 시민 세금으로 소싸움 대회를 지원하는 것에 반대하며, 소싸움 대회를 관람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10명 중 7명에 달한다”라며, “지자체는 더 이상 소싸움 대회에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소싸움을 동물학대로 인식하며 국가무형유산 지정에도 반대하고 있다”면서 “국가유산청은 국민의 의견을 존중해 소싸움 국가무형유산 지정 조사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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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소싸움 국가무형유산 지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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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추억 자극할 ‘귀혼M’ 이제 코앞에
- 엠게임이 ‘귀혼M’의 사전 등록 절차에 돌입했다.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으로 각각 중국, 북미·유럽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엠게임이 후속작 ‘귀혼M’을 마침내 출발선에 세운다. 엠게임은 최근 ‘귀혼M’의 사전 등록 절차에 돌입했다. ‘귀혼M’은 온라인 PC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원작 IP를 보유한 엠게임이 자체 제작했다. ‘귀혼’은 지난 2005년 말 발매돼 20년 가까이 명맥을 지켜가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귀혼M’은 원작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원작에서 호평을 받은 주요 놀거리를 그대로 반영했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몰입감을 배가했다.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최적화)할 수 있는 화려한 무공에다,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자랑한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키웠다. 무사와 자객, 도사, 역사, 사수 등 5개 직업군을 선택하고, 전직할 수도 있다. 앞서 엠게임은 지난 5월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를 호평 속에 마쳤다.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과 친숙한 무협 스토리가 원작의 향수를 자극해 그 시절 감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점은 4.6점에 달했다. 특히 베타 테스트 평균 이용자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몰렸고, 원작 ‘귀혼’의 인지도가 남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입률이 높아 향후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성공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엠게임은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도 동시에 준비중이다. 조광철 엠게임 본부장은 “탄탄한 원작 IP를 바탕으로 익숙하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귀혼M’은 경쟁과 승리만을 위해 하는 게임이 아닌,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하면서 다 함께 행복하게 즐기는 ‘순한맛 MMORPG’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엠게임은 4분기에 ‘귀혼M’ 외에도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킹넷에서 만든 ‘전민강호’를 선보인다. 엠게임이 ‘열혈강호 온라인’ IP를 공여한 사례다. 엠게임은 2023년 7월 킹넷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배급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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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추억 자극할 ‘귀혼M’ 이제 코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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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 챔피언십 오는 4일 개최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퇴역경주마 승마대회 챔피언십을 렛츠런파크서울 내 88승마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 현장_출처 호스픽쳐 한국마사회는 경주마가 은퇴 이후에도 능력을 발휘하며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구성해 다양한 말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인 이번 챔피언십 대회는 은퇴 3년 이내의 경주마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퇴역경주마의 다양한 활용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말 소유주와 참가선수 모두 ‘말복지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말복지 파수꾼 제도’를 통해 대회 출전을 위한 연습 시 학대 발생여부 등을 말복지센터 관계자 및 운영위원이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기존 승마대회와는 다른 요소를 추가해 말복지 인식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퇴역경주마 승마대회 챔피언십 열릴 한국마사회 88승마장 이 날 마사회는 승마대회 뿐 아니라 일반관객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말복지 퀴즈, 퇴역경주마 응원멘트 보내기, 말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퇴역경주마가 제2의 역할을 조기에 찾아 활용될 수 있도록 더러브렛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퇴역경주마의 복지 제고는 물론 민간의 복지인식 강화, 승용조련업의 활성화 및 고품질 승마자원 육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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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 챔피언십 오는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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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의미 있는 자동차 선물 받은 두 명의 대한민국 레전드
-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와 리그 오브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6일 각각 자동차 선물을 받아 눈길을 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앰버서더로 임명된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오상욱 선수는 르노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1955대 한정판 ‘에스프리 알핀 1955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받았다. 오상욱 선수가 앰버서더 기간 중 탑승할 차량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트림의 새틴 그레이 컬러다. 특히 차량 내 적용된 에스프리 알핀 1955 플레이트에는 오상욱 선수의 생일을 의미하는 번호 ‘0930’이 부착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 오상욱 선수는 “직업의 특성상 넓고 장거리 이동이 많은 나에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가장 적합한 차량이다”라며, “나만을 위한 특별한 차량을 선물해 주신 르노코리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앰버서더로서 적극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며 그랑 콜레오스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세상에 하나’뿐인 메르세데스-AMG SL 사진=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26일 서울 강남구 ‘AMG 서울’에서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를 전달했다. 개인형 맞춤 주문 제작 ‘마누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을 적용해, 페이커 선수의 서명과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을 머리 받침대 및 바닥 매트 등에 수놓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이다.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는 페이커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과 특별함을 모두 구현하는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이다.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1.5kgf·m, 시속 315km의 최고 속도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조향 시스템은 최적의 구동력과 민첩하고 안정적인 조향을 제공한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올해 전설의 전당 입성이라는 큰 영예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를 통해 저만을 위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순발력과 민첩한 반응 속도를 겸비한 차량이어서 더욱 의미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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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의미 있는 자동차 선물 받은 두 명의 대한민국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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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자산 공개’ 조사 필수 공개 “1위 통장 잔고, 2위 빚 여부”
- 결혼 전, 상대에게 필수로 공개해야 할 항목 1위는 통장 잔고, 2위는 빚 여부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2539 미혼남녀 500명(남녀 각 250명)에게 진행한 ‘2024 결혼 인식 조사’ 중, ‘결혼 전 자산 공개’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 공개했다. (오픈서베이, 6월 20~24일,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먼저 ‘결혼 전, 자산 현황 공개 시기’에 관해 묻자, ‘본격적인 결혼 이야기가 오가기 직전(37.4%)’, ‘교제 중 언제라도(29.2%)’, ‘본격적인 결혼 이야기가 오간 직후(27%)’, ‘굳이 공개할 필요 없다(4.4%)’, ‘결혼 날짜를 잡은 후(2%)’ 순으로 응답했다. ‘자산 현황 공개 범위’는 ‘통장 잔고 등의 현금 자산(51.4%)’, ‘빚 여부(47.2%)’, ‘보기 항목 모두(41.4%)’, ‘보유 건물(28.2%)’, ‘보유 주식(24.8%)’, ‘보유 토지(23.8%)’, ‘가족에게 증여받을 예정인 자산(9.8%)’ 순으로 차지했다. 남녀 모두 현금 자산과 빚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고, 모든 항목을 다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37.2%)보다 여성(45.6%)이 더 많았다. 대개 통장 잔고는 개인의 능력과 노력, 경제관을 증명할 수 있기에 중요도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빚은 학자금, 집안 사정, 사치 비용 등 출처에 따라 다르게 여기기도 한다. ‘예비 배우자에게 자산을 100% 공개할 의향’은 85%가 ‘그렇다’, 15%가 ‘아니다’를 택했다. 100% 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한 이들은 ‘결혼할 사이라 해도 어느 정도는 비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49.3%)’, ‘혼자만의 비상금이 필요할 것 같아서(30.7%)’, ‘내가 모은 돈이 상대보다 너무 적을까 봐(13.3%)’, ‘내가 모은 돈이 상대보다 너무 많을까 봐(5.3%)’로 응답했다. 그중 성별로 분류하면 남성의 1순위는 ‘비밀이 필요해서’, 여성의 1순위는 ‘비상금이 필요해서’였다. 가연 정윤희 커플매니저는 “연애와 결혼의 큰 차이 중 하나는 가계 부담을 공유하고 경제적 책임을 함께 진다는 데에 있다”며, “자산 공개는 결혼 전 필수적인 과정이며, 당장의 결혼 비용부터 앞으로의 가계 운영까지 계획할 수 있다. 특히 이런 부분에서 신뢰가 쌓여야 향후 갈등 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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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자산 공개’ 조사 필수 공개 “1위 통장 잔고, 2위 빚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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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중 계획 1위는 귀성… 그러나 희망 1위는 해외여행
- SGI지속성장연구소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직장인들은 추석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1위 귀성(31.9%), 2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6.6%), 3위 스포츠 테마파크 등의 야외행사(13.3%)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망하는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1위 해외여행(29.9%), 2위 국내여행(20.8%), 3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정된 일정과 희망하는 일정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음이 발견됐다 예정된 추석연휴 일정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1위 귀성(31.9%), 2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6.6%), 3위 스포츠 테마파크 등의 야외행사(13.3%)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망하는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1위 해외여행(29.9%), 2위 국내여행(20.8%), 3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정된 일정과 희망하는 일정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음이 발견됐다 ■ 추석연휴 귀성 계획은 50대 이상이 60.3%인데 비해 20대는 16.4%에 불과 이번 추석연휴의 귀성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5.7%가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귀성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직장인들도 전체의 34.3%에 달했다. 귀성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을 연령대별로 분류한 결과 20대 16.4%, 30대 29.3%, 40대 39.7%, 50대 이상 60.3%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귀성에 대한 계획이 없으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귀성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연휴 예정된 귀성 기간은 ‘3일(35.7%) - 2일(27.0%) - 당일치기(17.4%)’ 순 ‘귀성 기간에 대한 예정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기간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당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17.4%, 2일 27.0%, 3일 35.7%, 4일 13.0%, 5일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다시 연령대별로 분류했더니 20대에서는 당일이 31.6%, 2일 47.4%, 3일 15.8%, 4일 5.3%, 5일 이상은 0%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당일이 17.6%, 2일 41.2%, 3일 23.5%, 4일 14.7%, 5일 이상은 2.9%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에서는 당일이 17.4%, 2일 41.3%, 3일 26.1%, 4일 10.9%, 5일 이상은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에서는 당일이 5.4%, 2일 35.1%, 3일 32.4%, 4일 20.3%, 5일 이상은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1일~2일정도의 일정을, 30-40대에서는 2일~3일 정도의 일정을 가장 많이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연휴 중 예정된 일정과 희망하는 일정에서 ‘해외여행’과 ‘귀성’이 큰 간극 예정된 추석연휴 일정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1위 귀성(31.9%), 2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6.6%), 3위 스포츠 테마파크 등의 야외행사(13.3%)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망하는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1위 해외여행(29.9%), 2위 국내여행(20.8%), 3위 영화연극 등의 공연전시(11.5%)의 순으로 나타났다. 예정된 일정과 희망하는 일정 사이에 큰 간극이 있음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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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중 계획 1위는 귀성… 그러나 희망 1위는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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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 오브 모나크’에 400만명 미리 찜했다
-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사전 등록 절차에 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사전 등록 절차에 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이는 지난 9월 30일 오전 10시 예약을 개시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한 달만에 다시 쌓은 기록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이번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작품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4일 오후 2시부터 서버 선점과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먼저 구상할 수 있다. 준비된 모든 서버 선점이 완료되면 이 과정은 종료된다. 또한 주기적으로 관련 정보와 콘텐츠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공식 트레일러 ‘THE KING IS COMING’을 공개했다. 여정을 떠나기 위해 집결한 영웅들과 그들 앞에 등장하는 군주의 모습을 담았다. 후드로 가려진 군주의 얼굴은 추후 발표될 홍보 모델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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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 오브 모나크’에 400만명 미리 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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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피언십’ 결승 린킨 파크가 먼저 달군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올해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최종 수렴된 가운데 대회 주제곡을 부른 린킨 파크가 직접 결승전 개막 무대에 선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이 올해 한국과 중국의 대결로 최종 수렴된 가운데 대회 주제곡을 부른 린킨 파크(Linkin Park)가 직접 결승전 무대에 선다. 31일 ‘월드 챔피언십’ 주최 측인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린킨 파크는 내달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결승 개막식에서 주제곡 ‘Heavy Is The Crown’(헤비 이즈 더 크라운)을 부른다. 린킨 파크가 먼저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이내 우리 프로리그(LCK) 소속인 T1과 중국(LPL) 쪽 빌리빌리 게이밍이 우승컵(소환사의 컵)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린킨 파크는 1996년 결성된 록 밴드다. ‘In the End’(인 디 엔드)와 ‘Faint’(페인트) 등 대표곡들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해외 차트를 휩쓸었고 총 1억 장 이상 판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중음악의 최고봉인 그래미상도 두 번이나 수상했다. 린킨 파크는 영화 ‘트랜스 포머’의 배경음악 ‘What I’ve Done’(왓 아이브 돈)이 한국에서 대박을 터뜨리면서 세 번이나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월드 챔피언십’ 역사상 11번째 주제곡인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은 7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음악을 내놓은 린킨 파크의 1위 싱글 ‘The Emptiness Machine’(디 엠프티니스 머신)의 후속작이다.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은 지난 9월 24일 공개 직후 전 세계 합산 재생 횟수 3억 6000만 회를 돌파했고 30일 기준으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5700만 회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은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자인 T1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T1이 2016년 우승 이후 7년만인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권좌에 오른 이야기를 기본으로, 이를 왕국과 왕조를 둘러싼 런던의 다채로운 역사에 빗댔다. 새로 등극한 왕과 패권을 차지하고자 왕권에 도전하는 상대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인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은 지난 9월 24일 공개 직후 전 세계 합산 재생 횟수 3억 6000만 회를 돌파했고 30일 기준으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5700만 회를 상회하고 있다. 결승전 개막식에는 린킨 파크뿐만 아니라 아시니코(Ashnikko), 포츠(Forts)의 마스 애틀러스(Mars Atlas), 티파니 아리스(Tiffany Aris)도 함께 한다. 아시니코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인 ‘아케인’ 시즌2 사운드트랙 수록곡 ‘Paint The Town Blue’(페인트 더 타운 블루)를 열창한다. 9월 5일 첫선을 보인 ‘페인트 더 타운 블루’는 유튜브에서 조회 수 4000만 회를 넘겼다. 포츠의 마스 애틀러스와 티파니 아리스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시작 시네마틱 영상의 싱글인 ‘Still Here’(스틸 히어)를 공연한다. 2WEI도 참여한 시네마틱은 ‘리그 오브 레전드’ 유튜브 채널에 게재 뒤 24시간 동안 가장 높은 조회 수를 달성했다. 유튜브에서 현재 조회 수는 1억 2400만 회를 웃돈다. 한편,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전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에서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내로라 하는 팀들이 출전한다. T1은 전년도 우승팀이자 ‘월드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똑같은 주전 라인업으로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런던(영국)=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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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차 마친 NYPC 어느덧 ‘코딩 축제’로
- 넥슨은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NYPC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본선 참가자들이 고심하면서 문제를 풀고 있다. 넥슨이 고안해 올해로 9회차를 소화한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가 이제 ‘청소년을 위한 코딩 축제’로 승격되는 모습이다. 게임 기업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코딩(프로그래밍)을 사회적 책무와 연계해 지난 2016년 넥슨이 처음 도입한 NYPC는 교육 현장에서 최적으로 다룰 수 있는 단계로 성장했다. 과거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바라는 목소리는 있었으나 입체적인 교육 콘텐츠로서 질적인 담보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이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상한 출발점이 바로 NYPC였다. 일회성으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넥슨은 꾸준히 공을 들여 NYPC를 설파했다. 시간이 흘러 어느새 출제를 놓고 더 크게 고민해야 할 정도로 관심을 얻기 시작했다. 대학 본고사와 수학능력시험에 견줄 법한 공적(公的) 가치를 내포한 셈이다. 이달 26일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에서 치러진 제9회 대회 본선은 이 같은 넥슨의 열정이 점철됐다. 이른바 ‘Round 1’과 ‘Round 2’라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81명(15~19세 부문 상위 60명, 12~14세 부문 상위 21명)은 4시간 동안 본선 대회장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코드를 통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참가자들의 열의를 이미 십분 체감한 만큼 넥슨 측은 실력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향성을 새롭게 얹었다. 대회의 실무를 맡은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팀장은 “NYPC는 코딩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게임 IP(지식재산권)를 차용한 재밌는 문제들로 코딩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넥슨은 올해 대회에 ‘세상을 바꾸는 코딩’ 넥슨 사명도 곁들이면서 대회 참가자 스스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해 NYPC는 문제 해결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유형을 내고 있다. 김진호 NYPC 출제위원장은 “올해 예선 대회는 전년과 비교해 더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난이도를 낮췄고, 문제 구성 면에서도 여러 난이도의 문제를 고르게 배치해 폭넓게 실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참가자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워 자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차별화도 꾀했다. 특히 ‘재미’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누구나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대회의 장벽을 내려왔다. 최 팀장은 “공식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 기능에서 얼마나 실력이 향상됐는지를 살펴볼 수 있고, 무료 코딩교육 플랫폼 비코(BIKO)로 학교 현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했다. 이 연장선에서 넥슨은 전회차 대비 점수가 상승한 참여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는 ‘Round 1 레벨업 이벤트’를 기획했다. 김 위원장은 “학생들이 발전을 체감하면서 도전 의식을 갖게 되고, 프로그래밍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넥슨은 이미 각종 IT 기업들이 전개하고 있는 천편일률적인 코딩 대회와는 확실하게 선을 긋기 위해 자체 게임 IP를 가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NYPC는 넥슨이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메이플스토리’나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넥슨 산하 게임 IP와 결합된 형태의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익숙한 게임 IP가 문제로 등장하면 친근감을 느끼고 더 쉽게 몰입할 수 있다”며 “설문조사에서도 ‘익숙한 IP를 활용한 문제가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사내 공모전으로 선정된 사내 구성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문제도 채택했다. 김진호 위원장은 “현직 게임 개발자가 게임을 만들면서 떠올린 아이디어를 문제에 채용해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최 팀장도 “NYPC는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도록 설계하고 있어서 마치 ‘축제 같다’는 평가를 듣곤 한다”며 “토크콘서트와 수상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비코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 코딩에 대한 흥미에 기반해 진로 탐색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온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소개했다.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팀장은 “NYPC는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하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도록 설계하고 있어서 마치 ‘축제 같다’는 평가를 듣곤 한다”고 소개했다. 올해의 경우 ‘세상을 바꾸는 코딩’이라는 거시적인 대의명분도 내걸었다. 넥슨이 지향하는 사회적 사명이 곁들여진 대목이다. 실제 NYPC를 통해 코딩에 대한 본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부모를 설득해 진로를 프로그래밍으로 변경하거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다음 세대의 코딩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는 사례도 있다. 최연진 팀장은 “NYPC가 코딩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고, 코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영감을 주면서 궁극적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더욱 크게 발현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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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동난 '김밥축제'..."준비 미흡했지만 예상보다 인기"
- 지난 26일~17일 주말동안 경북 김천시에서는 김밥 축제가 열렸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정작 김밥축제에 김밥이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천시가 주최한 '김천김밥축제' 포스터. 이미지=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천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사명대사공원 및 친환경생태공원 일대에서 제1회 김밥축제를 개최했다.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답변을 한 상당수가 '김밥천국'이라고 말해 '김밥축제'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화제가 됐고 실제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김천시는 당초 2만 명 정도 방문할 걸로 예상했는데 현장에는 5배에 달하는 10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 공지문. 이미지=김천시 인스타그램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준비한 김밥 재료가 빠르게 소진되자 김천시는 27일 오후 2시께 SNS에 '현재 시각 이후로 모든 김밥존 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그러자 축제에 참여했던 누리꾼들은 "2시간 기다려 김밥 겨우 먹었다", "김밥은 구경도 못 하고 편의점 삼각김밥만 먹고 간다", "방문객 인원에 비해 키오스크 수가 너무 적었다", "장소가 너무 좁고 혼잡하다' 등 불만을 쏟아냈다. 반면 방문객이 몰려 김밥이 일찍 떨어진 건 아쉽지만 그만큼 관심이 높았다는 의미라며 내년에는 잘 준비해주면 좋겠다는 응원의 댓글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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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계관은 처음인데… 예비 이용자들 의견은?
- 넥슨이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아크 레이더스’의 테크니컬 테스트를 이어간다. 지난 2019년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 스웨덴 국적의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에서 만들고 있는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테크니컬 테스트를 이어간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능적인 적들을 상대하면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이른바 PvPvE 서바이벌 3인칭 슈팅 게임이다. PC와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완성되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독창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을 기본 틀로 잡았다. 치명적인 기계 생명체 ‘아크’(ARC)의 등장으로 종말을 맞이한 먼 미래 배경에서 이용자들은 ‘레이더’(raider)가 돼 생존 물자를 구하러 위험한 지상으로 여정을 떠난다는 줄거리다. 특히 ‘아크 레이더스’는 올해 8월말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에서 한지붕 가족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함께 주목을 끌었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성을 검증하고 의견을 수용한다는 취지다. 스팀을 통해 PC 버전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위협적인 지상 전투와 지하 생활, 커스터마이징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배급을 담당하게 될 넥슨은 테스트에 앞서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폐허가 된 지상에서 ‘집라인’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고 동료 ‘레이더’와 공조해 드론을 격추시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한편, 엠바크 스튜디오는 세계적인 게임 기업 EA에서 유력 프랜차이즈 타이틀 ‘배틀필드5’를 제작한 패트릭 쇠더룬드가 나와 설립한 개발사다. 쇠더룬드는 ‘배틀필드’가 크게 성공하면서 시리즈로 발전한 덕분에 ‘배틀필드’의 아버지로 불린다. 처녀작으로는 2023년 12월 출시된 팀 기반 FPS(1인칭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가 있다. 이 게임 역시 넥슨이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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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저축은행,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 NH저축은행(대표 오세윤)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소재 NH저축은행 본점 앞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NH저축은행은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 앞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캠페인 참석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NH저축은행 임직원은 출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우리 쌀 꾸러미를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쌀 소비를 장려했다. 오세윤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H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우리 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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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1세 경주마 경매, ‘최고가 1억 6,600만원’ 기록
- 지난 15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첫 1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 2024년 첫 1세 경주마 경매현장 이날 현장에서는 총 142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46마리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2.3%를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26억 4,1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5,741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353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78번에 상장된 수말로 1억 6,600만원을 기록했다. 굿원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장수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섀클포드(부마)’와 교배를 진행한‘밸리드발렌시아(모마)’의 자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거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경주마생산자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생산농가 지원책을 모색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명마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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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흩날리는 전차 보며 라멘 어때?
- 컴투스는 ‘BTS 쿠킹온’에 도시 도쿄를 업데이트했다. 고즈넉하게 벚꽃이 만개한 강변을 비롯해 도쿄의 명물 중 하나인 노면 전차, 랜드 마크인 도쿄 타워, 화려한 시부야의 번화가 등 도쿄를 대표하는 각종 명소를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과 요리를 연계한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에 미식(美食) 천국 일본 도쿄가 등장한다. ‘BTS 쿠킹온’은 타이니탄(TinyTAN,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과 함께 전 세계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각 지역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게 골자다. 일례로 서울의 비빔밥이나 뉴욕 스테이크, 인도네시아 발리의 나시고랭 등을 손님에게 대접한다. 컴투스는 ‘BTS 쿠킹온’에 새로운 도시 도쿄를 업데이트했다. 고즈넉하게 벚꽃이 만개한 강변을 비롯해 도쿄의 명물 중 하나인 노면 전차, 랜드 마크인 도쿄 타워, 화려한 시부야의 번화가 등 도쿄를 대표하는 각종 명소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레스토랑은 라멘과 철판요리, 스시 등 총 3가지가 추가됐고 각 60개씩 총 180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라멘 레스토랑을 들르면 소금을 베이스로 한 시오라멘과 진한 땅콩 맛이 일품인 탄탄멘을 즐길 수 있고,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같은 여러 종류의 철판요리에다 연어 초밥이나 참치 초밥 등 일식을 상징하는 음식도 손수 만들 수 있다. ‘BTS 쿠킹온’은 ‘쿠킹어드벤처’와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지난 10년간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그램퍼스에서 개발했다. 두 게임만으로 세계 시장에서 3300만 건의 다운로드 실적이 있다. 타이니탄의 세계관이 녹아든 이야기를 경험하면서 타이니탄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토카드, 이용자가 직접 꾸미는 타이니탄 무대 등 다양한 수집 요소를 만난다. 직접 꾸민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음악도 들어볼 수 있다. 타이니탄은 요리의 맛과 향을 살리는 조미료처럼 게임 곳곳에 활력을 몰고 온다. 게임 진행 중에 나타나 팁이나 도움을 주고, 일일 퀘스트와 여러 미션도 전달한다. 각 도시의 전광판과 상점 등에서도 타이니탄을 접할 수 있다. 이밖에 방탄소년단 음악 콘셉트에 맞는 타이니탄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고, 타이니탄 페스티벌만의 푸드존 요리 스테이지를 통과하면 스페셜 무대를 구축할 수도 있다. 푸드존 요리 스테이지를 완수할수록 무대가 화려해지고 많은 관객들이 모인다. 무대를 완벽히 완성하면 ‘Butter’, ‘DNA’, ‘Dynamite’ 등 방탄소년단 음악에 맞춰 타이니탄만의 매력으로 재구성한 색다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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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귀신 빨리 보고싶다는 숫자만 100만명
- ‘귀혼M’이 20년 추억을 소환하면서 사전 접수 20일만에 100만 명의 신청자를 끌어모았다. 엠게임에서 내달 21일 내놓을 예정인 ‘귀혼M’이 향수를 불러오면서 옛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귀혼M’은 사전 접수 20일만에 신청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 진행한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가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베타 테스트의 평점은 4.6점에 달했다. 여타 베타 테스트 평균 이용자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몰렸고, 원작 ‘귀혼’의 인지도가 남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입률이 높아 향후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성공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실제 회사 측이 개설한 공식 라운지에서는 ‘학창시절 추억의 게임이었던 ’귀혼‘이 모바일로 나온다니 너무 셀렌다’, ‘PC방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귀여웠던 귀신들 다시 보고싶다’, ‘친숙한 추억의 게임 ’귀혼‘의 모바일 출시가 너무 기다려진다’ 등 긍정적인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귀혼M’은 온라인 PC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원작 IP를 보유한 엠게임이 자체 제작했다. ‘귀혼’은 2005년 말 발매돼 20년 가까이 명맥을 지켜가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귀혼M’은 원작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원작에서 호평을 받은 주요 놀거리를 그대로 반영했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몰입감을 배가했다.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최적화)할 수 있는 화려한 무공에다,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자랑한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키웠다. 무사와 자객, 도사, 역사, 사수 등 5개 직업군을 선택하고, 전직할 수도 있다. 엠게임은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판도 동시에 준비중이다. 조광철 엠게임 본부장은 “탄탄한 원작 IP를 바탕으로 익숙하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귀혼M’은 경쟁과 승리만을 위해 하는 게임이 아닌,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하면서 다 함께 행복하게 즐기는 ‘순한맛 MMORPG’가 될 것”이라며 “기대하는 이용자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IP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엠게임은 4분기에 ‘귀혼M’ 외에도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킹넷에서 만든 ‘전민강호’를 선보인다. 엠게임이 ‘열혈강호 온라인’ IP를 공여한 사례다. 엠게임은 2023년 7월 킹넷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배급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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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귀신 빨리 보고싶다는 숫자만 1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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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비전포럼, ‘디지털 시대, 융합에서 답을 찾다’ 세미나 개
- 건설산업비전포럼(공동대표 강호인,김선규,이현수)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시대, 융합에서 답을 찾다’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9월 건설산업비전포럼이 개최한 '디지털 시대, 현장에서 답을 찾다' 세미나 토론 현장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올해 들어 세 번째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화가 가장 잘 되어 있는 자동차와 조선산업을 벤치마킹 하여 건설분야에 적용가능한 방안을 찾아보고, 건설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게임체인저’ 기술이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박희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자동차, 조선산업의 벤치마킹을 통한 건설분야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 전략’을 발표한다. 건설과 마찬가지로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자동차와 조선산업에서 디지털, 자동화, 로봇을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한 사례를 바탕으로 높은 인력 의존도와 일회성 프로젝트라는 제약조건을 가진 건설산업이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효율화 할 것인가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순서에는 인천대학교 김태완 교수가 ‘건설분야 미래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 전략’을 발표한다. 디지털화 및 자동화, AI의 출현으로 승자독식이 지배적인 산업환경에서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게임의 판세를 바꾸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술은 무엇이며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등이 주요 내용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상호 前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조선, 자동차, 건설산업의 현장을 책임지는 전문가들과 대학 교수들이 참여하며 패널 토론 후에는 세미나 참석자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자유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설산업비전포럼 권오경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벤치마킹을 통해 현재 도입단계에 머물러 있는 건설산업이 디지털, 자동화, 로봇 및 AI의 활용방안을 찾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건설기업의 연구 및 스마트 건설 담당자는 물론 미래 건설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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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비전포럼, ‘디지털 시대, 융합에서 답을 찾다’ 세미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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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x까르마 후원, 가을밤의 클래식 공연 성료
- 제10회 이웃사랑 대광콘서트가 지난 12일 대광교회 본당에서 ‘공감 그리고 울림’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제10회 이웃사랑 대광콘서트 장면 사진=티앤아이 제공 이번 공연에는 메조 소프라노 임은주, 소프라노 윤현정, 테너 조중혁, 바리톤 김홍규를 비롯하여 관현악 4중주가 함께 어우러져 가을밤을 더욱 울리게 하였다. 대광교회는 2013년 재즈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료 문화 공연을 선사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분위기 있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잔잔한 가곡과 영화 OST, 클래식 곡들을 들 수 있다. 가곡 ‘향수’, ‘그리운 금강산’, 영화 대부의 OST, 영화 웨스트사이드스토리 OST 등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가누다는 음악과도 인연이 깊다. 제품 모델명을 음악 기호 등과 관련된 모델명을 사용하는데, 가장 베스트 셀러 모델인 피아노(여리게)를 비롯하여 알레그로(보통 빠르게), 렌토(아주 느리게) 등 음악의 빠르기와 세기 등을 활용하였다. 가누다와 까르마는 이번 음악회 외에도 다양한 예술 문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자선 음악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과 베개 증정식을 진행하였다. 가누다와 까르마의 브랜드 오너사인 ㈜티앤아이의 배인주 대표는 “꾸준히 진행해 온 이웃사랑 콘서트가 이제는 지역의 유명한 콘서트로 자리잡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였다. 기능성 베개 가누다의 베개 이름이 라르고, 피아노, 렌토 등 음악 기호들을 따서 만든 만큼 클래식 음악과의 연계성이 높고, 티앤아이의 전략목표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대광 콘서트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는 큰 공감과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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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x까르마 후원, 가을밤의 클래식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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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선착한 젠지… LCK 나머지 팀도 발길 재촉
- LCK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8강행 티켓을 가장 먼저 쟁취한 곳은 젠지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LCK)이 8강을 향해 마지막 분전을 예고하고 있다. 8일 기준으로 LCK에서 ‘월드 챔피언십’ 8강행 티켓을 가장 먼저 쟁취한 곳은 젠지다. 젠지는 16강을 통칭하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8강(녹아웃 스테이지) 입성을 신고했다. 젠지는 중국 대표(LPL) 4번 시드인 웨이보 게이밍과의 첫 경기를 이겼고, LPL 2번 시드인 톱 이스포츠 역시 제압했다. 이어 5일 치러진 2전 전승 팀간의 경기에서는 같은 LCK 소속 한화생명e스포츠를 물리치면서 LCK 서머 결승전 패배도 설욕했다. 스위스 스테이지가 도입된 지난 2023년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3전 전승을 기록한 젠지는 2년 연속 무결점으로 8강에 진출했다. 반면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 T1 등 나머지 3개 팀은 현재 2승1패로 한번 더 승수를 채워야 8강에 들어갈 수 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는 10일 저녁 9시 디플러스 기아는 톱 이스포츠와 격돌한다. 11일 자정에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플라이퀘스트(북미 대표)를 다룬다. 당초 한화생명e스포츠의 상대로 G2 이스포츠(유럽 대표)가 추첨됐으나 이미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한 번 대결한 적이 있어서 플라이퀘스트로 바뀌었다. 올해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한 번 만난 팀과는 다시 조우하지 않도록 대진표가 구성된다. 이에 T1이 11일 저녁 9시에 G2 이스포츠와 겨룬다. T1 한편,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다. 9월 25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개막해 스위스 스테이지를 소화하고 있다. 위스 스테이지에서 가려진 8개 팀은 이제 본격적으로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8강과 4강은 프랑스 파리로 옮겨와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속개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내달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돔 경기장인 O2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토너먼트 스테이지 경기는 5전 3선승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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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선착한 젠지… LCK 나머지 팀도 발길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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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 상설 오프로드 코스 오픈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양한 SUV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한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 트랙 인근 26,000m2 이상의 부지에 조성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이다. 숲, 나무, 경사면 등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디자인돼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018년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인 AMG 스피드웨이 오픈에 이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제휴 협력을 통해 조성한 두 번째 차량 체험 공간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량에 어울리는 더욱 폭넓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의 일환이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사랑해주시는 한국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자, 국내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차량 체험 공간을 늘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투자이다”며, “고성능 온로드 차량 체험을 위한 AMG스피드웨이에 이어, 독보적인 오프로드 체험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해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고성능 SUV 경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코스는 SUV 코스와 G-클래스 전용 코스로 구분된다. SUV코스는 3개의 각기 다른 노면 및 각도의 슬로프에서 오르막 및 내리막 주행, 바위, 모래, 자갈 등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 뿐만 아니라 나무 범피, 액슬 트위스트, 등 장애물 체험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G-클래스 전용 코스는 실제 숲 속에서 나무 사이를 달리는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역동적이고 실제 산악 주행에 가까운 체험은 물론, 최대 깊이 80cm의 물 웅덩이를 통과하며 G-클래스의 뛰어난 도강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체험 차량으로는 내연기관 모델인 GLC, GLE, GLS 부터 전기구동 SUV인 EQE SUV, EQS SUV 등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SUV 모델들과 함께,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의 신형 모델도 제공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로더의 고향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G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숙련된 인스트럭터가 참가자 수준에 맞춰 오프로드 주행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지도하며 택시 드라이빙 체험도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SUV 직접 주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G-클래스 택시 프로그램은 만 6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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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용인에 국내 최대 규모 상설 오프로드 코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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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데뷔 K 팝 보이그룹 서바이벌 '리본' 첫 방송 성공적 론칭
- 12팀의 K 팝 보이그룹이 세계 최대 음반 시장인 일본에서 데뷔하는 꿈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리본'이 성공적인 첫 방송을 치렀다. K 팝 보이그룹 서바이벌 '리본' 프로그램의 한 장면 지난 27일 밤 22시, 일본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와 아사히 TV가 운영하는 일본 최대 OTT 아베마 TV에서 첫 송출된 '리본은 일본 팬들의 관심 속에 곧바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제작사가 방송을 보지 못한 한국 및 전 세계에서도 팬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전격 결정하면서 방송과 함께 동시 접속자 3.7만 명 스트리밍 기록도 세웠다. '리본'은 저마다 사연을 가진 12팀의 K 팝 보이그룹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매력을 견주며 최종 선발된 우승 팀은 일본 데뷔와 함께 일본의 콘서트장을 확보하게 된다. '리본' MC를 맡은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 '리본' MC를 맡은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은 "여기에 출연하는 친구들이 모두 원석 같다고 생각한다. 잘 갈고닦으면 어둠에서도 빛을 발현할 것이다"면서 "이 친구들이 일본에서 데뷔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방송에서는 에이머스(AIMERS), 비맥스(BeMAX), BXB, 디그니티(DIGNITY), 다크비(DKB), 다이몬(DXMON), 이스트샤인(EASTHINE), 엘라스트(E'LAST), 로스트, 웨이커(WAKER), 위어스(WEUS), 소디엑(XODIAC)의 12팀이 전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5팀만 살아남는 경연에 돌입했다. 심사위원은 가수 김태우와 싱어송라이터 신유미 그리고 요즘 핫한 인기를 누리는 효진초이가 맡았다. '리본' 제작사 더아이언컴퍼니 홍인택 프로듀서 '리본' 제작사 더아이언컴퍼니의 홍인택 프로듀서는 "80여 팀을 조사했고 그중 30여 팀을 만나서 추린 12팀은 이미 자신들의 매력과 실력을 갖춘 팀"이라면서 "남은 방송을 통해 화려한 K 팝 뒷면에는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원팀'으로 거듭나는 감동의 순간들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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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 반지하서 시작해 매출 65억 달성한 '초짜 사업가'
- 반지하에서 1000평 생산시설로…1인기업→중소기업 껑충 국산 제조 피넛버터, 맥주효모샴푸…소비자 트렌드 사로잡아 쿠팡, 한국산 중소 제조사 로켓배송 직매입 확대...“동반성장 지원” 쿠팡에서 창업 5년 미만 기업들이 발빠르게 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브랜드 파워가 적고 경영 경험이 없어도, 우수한 품질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상품과 전국 2170만 명이 사용하는 쿠팡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매출 상승에 이어 시설과 고용 투자로 확대되고 있다. 쿠팡이 한국 중소 제조사들의 로켓배송 직매입을 지난해보다 올해 더 확대하면서 초기 창업가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이들이 연착륙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5년 전 반지하에서 시작한 꿈, 이젠 1000평 시설 갖춘 지역 우수기업 쿠팡이 올 들어 국내 중소 제조사들의 직매입을 늘리면서 식품과 생활필수품 등 여러 분야에서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씩 성장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매출 30억원 이하)에서 그 이상의 실적을 내는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0년 이후 매출 30억원을 돌파한 소상공인은 9000명(지난 2분기 기준)이 넘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체 창업기업(2015~2021년 창업한 업체) 중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21년 2억2000만원에 불과하다. 여러 초기 상품 제조 창업기업들이 쿠팡과 손을 잡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오넛티 차윤도 대표 창립 5주년을 맞은 피넛버터 전문 브랜드 오넛티컴퍼니는 1인 기업으로 출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다. 지난해 연매출 약 3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8월까지 누적매출이 65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27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전체 매출의 70% 정도가 쿠팡에서 나오고 있다. 2019년 용산구의 5평 반지하 공간에서 1인 기업으로 출발한 이후 2021년 3월 쿠팡에 입점했다. 반지하에서 서울 성수동의 30평 규모 사무실로 이후 경기도 시흥의 120평 규모 시설을 갖췄다. 시흥시에서 우수 식품 제조업체로 선정됐던 오넛티컴퍼니는 지난달 파주의 약 1000여평 규모의 시설로 이전해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직원도 수십명 채용했다. 품질 좋은 땅콩을 쓰고 자체적인 분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오넛티컴퍼니 차윤도 대표는 “2000만 고객을 보유한 쿠팡에서 식단을 중시하는 2030 세대, 영유아를 둔 부모 등 다양한 니즈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가 많은 피넛버터 시장에서 한국산 자존심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 7개월 만에 월 매출이 16배 껑충..초기 창업가들 약진 쿠팡에서 ‘맥주 효모 샴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설립 4주년 ‘바이아우어’도 쿠팡 입점 이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아우어는 초기 어려움을 겪었던 홈쇼핑 중심의 판매 전략에서 쿠팡으로 전환했다. ‘판매자로켓’ 서비스를 활용해 빠른 배송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실현했다. 이러한 전략은 곧바로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맥주 효모 샴푸 출시 이후 큰 성장을 기록했는데, 올 1월 약 1억7000만원이었던 월 매출이 8월에는 17억원을 넘어섰다. 최호진 대표는 “쿠팡은 어려워서 문을 닫을 뻔한 회사를 구해준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창립 5년 미만의 여러 초기 창업자들이 쿠팡의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다. 커피 원두 중소기업 ‘워너빈로스터리’는 쿠팡 입점 후 회사 전체 매출 40억원을 기록했으며, 패션 안경 전문 브랜드 ‘착착아이웨어’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9% 성장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품지 좋은 상품을 만드는 초기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고객 혜택을 높이는 한편, 쿠팡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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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평 반지하서 시작해 매출 65억 달성한 '초짜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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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 지나면 못 찍는다! 반려동물과 가을 감성 스냅 트립
- 가을이 깊어가면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짧은 여행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한창 물들어가는 자연 속을 거닐며 반려동물과 눈을 맞추고, 그 순간을 기록하는 일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둘만의 소중한 교감을 남기는 일이 된다. 프레젠트 스튜디오 애견전문 촬영팀 스냅 초월 제공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는 울산과 태안에 이어 포천과 순천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그 어느 때보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이 흔해진 지금, 가을을 배경으로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보호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 중 75%가 “향후 반려견과 함께 여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반려동물과의 여행은 보호자에게도 반려동물에게도 함께 나누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더해 보호자들은 그들과의 순간을 기억하고자 사진을 통해 특별한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 한다. ◆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속 교감을 담아내는 촬영 팁 가을의 자연과 함께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애견사진 전문 스냅팀, 스냅초월이 알려주는 몇 가지 촬영 팁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애정을 담아 촬영을 하는 순간, 사진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그 이상의 것으로 확장된다. 둘의 관계를 드러내는 따뜻한 이야기가 될 수 있기에, 사진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 가을빛의 부드러움을 담아라 일출과 일몰 무렵의 부드러운 햇빛은 반려동물의 모습을 한층 따뜻하게 드러낸다. 특히 동해에서의 해맞이 장면이나 강가 근처에서의 노을을 배경으로 하면 따뜻하고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가을의 황금빛과 어우러진 반려동물의 모습은 그 자체로 깊은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 반려동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기 반려동물의 눈높이에서 촬영한 사진 / 프레젠트 스튜디오 애견전문 촬영팀 스냅 초월 제공 반려동물의 눈높이로 카메라를 맞추면 그들과 같은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이 사진에 녹아든다. 카메라를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추어 촬영하면 그들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세계가 고스란히 담기며 보호자와 반려동물 사이의 친밀감을 한층 높여준다. ■ 움직임 속에서 순간을 포착하라 가을 들판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반려동물의 모습은 그 자체로 생동감 넘치는 기록이 된다. 특히 공원이나 해수욕장에서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즐기는 모습을 담으면, 사진 속에 가을의 생명력과 활기가 가득 담긴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포즈를 잡은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선사한다. 자유롭게 뛰도는 모습을 포착하였다 / 프레젠트 스튜디오 애견전문 촬영팀 스냅 초월 제공 ◆ 스냅 초월, 순간 속 감정까지 담아내는 사진 프레젠트 스튜디오의 애견전문 스냅팀, 스냅 초월은 단순한 촬영을 넘어 보호자와 반려동물 간의 교감을 세밀하게 담아내고자 한다. 사진 속 반려동물의 표정과 몸짓은 그 순간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시간이 흘러도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을 선물한다. 촬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자연스러운 교감을 나누는 동안 감정을 생생하게 포착하는 일이다. 스냅 초월은 반려동물의 섬세한 표현과 움직임을 사진에 녹여내어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감동을 남기고자 한다. 가을날의 촬영이 주는 진짜 가치는 그날의 분위기와 둘만의 교감을 사진 속에 오롯이 남기는 데 있다. 반려동물과의 시간이 선물하는 그 온기와 기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사진의 묘미다. 스냅 초월이 추구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감정의 순간을 최대한 살려내는 것이다. 프레젠트 스튜디오 애견전문 촬영팀 스냅 초월 제공 ◆ 기억 속에, 그리고 사진 속에 남는 가을 여행의 기억 가을빛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며 남기는 사진 한 장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그 특별한 시간이 담긴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소중한 작품이 되기에 충분하다. 낙엽 깔린 길을 함께 걸으며 나누는 교감과 추억은 가을만이 선사하는 감동을 담아,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스냅 초월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나누는 그 짧지만 소중한 순간을 특별한 작품으로 남기고자 한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순간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지를 일깨워주는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그 시간에 함께하고자 한다. 나상진 프레젠트 스튜디오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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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 지나면 못 찍는다! 반려동물과 가을 감성 스냅 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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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사진 대세는 감성! 당신만 모르는 전역 사진의 변화
- 전역 사진은 시간이 흐르면서 단순한 군 복무 기록을 넘어, 개인적인 의미를 담는 작업으로 변모해 왔습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전역 사진은 군복을 입고 정면을 응시하는, 다소 엄격한 기록물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사진들은 군 생활의 성실함을 상징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부대 내에서 찍힌 딱딱한 이미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전역을 맞이한 군인과 연인이 함께 야외에서 찍은 따뜻한 장면 사진=프레젠트 스튜디오(스냅전문팀 한조각) 제공 그러나 오늘날의 전역 사진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제는 군 복무의 기록을 넘어서, 개인의 감정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내는 중요한 순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과거의 엄숙한 군복 사진에서 벗어나, 오늘날의 전역 사진은 자유롭고 다채로운 표현을 담고 있으며, 각자의 개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전역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역이라는 순간을 혼자만의 기록으로 남기기보다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기념하려는 경향이 커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전역 사진 속 감정은 훨씬 자연스럽고 따뜻해졌으며, 군 복무의 끝이 아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전환점으로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전역을 맞이한 군인과 연인이 함께 야외에서 찍은 따뜻한 장면 사진=프레젠트 스튜디오(스냅전문팀 한조각) 제공 또한, 전역사진의 촬영 스타일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군복을 입고 정형화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는 사복을 입거나 개인에게 특별한 소품을 활용해 더 개성 있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런 변화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더 자유롭게 사진에 담아내고자 하는 욕구와 맞물려, 야외 촬영과 같은 보다 자유로운 방식이 선호되게 만들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벗어나 맞춤형 전역사진 촬영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대 내에서 제한된 공간에서 찍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특히 바쁜 군인과 그들의 연인들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전역사진을 찍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프레젠트 스튜디오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고객 맞춤형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발달도 이러한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고 이를 온라인에서 공유하며, 감정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전역사진 역시 이 흐름을 반영하여, 더 이상 각 잡힌 군복 사진에 그치지 않고, 개성과 감정을 담은 사진을 통해 그 순간을 기념하려는 경향이 커졌습니다. 전역을 맞이한 군인과 연인이 함께 야외에서 찍은 따뜻한 장면 사진=프레젠트 스튜디오(스냅전문팀 한조각) 제공 미래의 전역사진은 더 다양한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군 생활의 마무리뿐만 아니라,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중요한 순간으로서 전역사진은 점차 더 감성적인 기록물이 될 것입니다. 전역을 더욱 특별하게 남기려는 사람들의 요구는 앞으로도 전역사진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며, 맞춤형 촬영 서비스는 이러한 감정과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계속해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나상진 프레젠트 스튜디오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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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사진 대세는 감성! 당신만 모르는 전역 사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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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미학: '곰신 스냅'으로 그려내는 사랑의 새로운 풍경
- 최근 연예계에서는 김연아와 공효진 등 유명인들의 '곰신'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아는 남편 고우림 없이 맞이한 생일의 소회를 SNS에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공효진은 군 복무 중인 남편 케빈오와의 달콤한 휴가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프레젠트 스튜디오 제공 이들의 이야기는 군 복무로 인해 떨어져 지내는 커플들이 겪는 애틋한 마음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곰신'은 군 복무 중인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성을 지칭하는 말로, 기다림과 사랑의 상징이 되었다. 과거에는 이별을 암시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긍정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군 복무라는 현실 속에서도 사랑을 키워나가는 이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변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군인 커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제한적이다. 짧은 휴가나 외출 시간 안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 바로 '곰신 스냅'이다. '곰신 스냅'은 군 복무 중인 연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으로, 두 사람의 사랑과 기다림을 기록하는 특별한 방법이다. 사진=프레젠트 스튜디오 제공 이러한 사진 속에는 서로에 대한 깊은 믿음과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단순한 사진 한 장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감정과 이야기가 숨어 있다. 이는 두 사람에게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돌아봤을 때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된다. 기다림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작은 마법과도 같다. '곰신 스냅'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두 사람이 함께 써 내려가는 사랑의 이야기다.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깊어지며, 이는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이러한 사진들은 SNS 등을 통해 공유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 이는 사랑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으며, 다른 커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시간은 금보다도 귀중하다. 그럴수록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남기는 일은 더욱 중요해진다. 군 복무로 인해 떨어져 있는 시간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고 기록하는 것은 두 사람에게 큰 의미가 있다. '곰신 스냅'은 이러한 필요를 채워주며,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프레젠트 스튜디오 제공 또한 이러한 문화는 군 복무 중인 장병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 사랑하는 이의 응원과 기다림은 군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된다. 이는 개인의 행복을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곰신 스냅'을 통해 전해지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는 그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 이러한 트렌드는 사회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군 복무로 인해 겪는 어려움과 관계의 변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이는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사회 전체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기다림의 시간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이들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군 복무 중인 모든 장병들과 그들을 기다리는 '곰신'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서로를 믿고 응원하며,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그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그것은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해줄 것이다. '곰신 스냅'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기다림과 사랑의 새로운 표현 방식이다. 이 작은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큰 파장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고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시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채워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함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마음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사랑 표현이다. '곰신 스냅'이 보여주는 것은 바로 그 점이다.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기다림의 시간을 아름답게 채워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글=나상진=프레젠트 스튜디오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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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미학: '곰신 스냅'으로 그려내는 사랑의 새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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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RAG와 에듀테크 교육 서비스
-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에듀테크 산업은 상호 융합되어 혁신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중 최근에는 'RAG'(Relevance-Augmented Generation) 기술이 각광받고 있으며, 에듀테크와 융합되어 학습 효과성을 증대시키는 방안으로 적용되고 있다. RAG는 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기존 정보와 새로운 데이터를 결합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유의미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 'Retrieval'(검색 단계), 'Generation'(생성 단계)의 두 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작동한다. Retrieval은 주어진 질문이나 입력에 대한 관련 정보를 외부 데이터베이스나 지식 베이스에서 검색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사용자의 질문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정보를 찾아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기존 대규모 언어 모델보다 더 정밀하고 유의미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다. Generation은 검색된 정보를 바탕으로 생성 모델이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이며, 검색된 문서와 사용자의 질문을 결합하여 더 구체적이고 관련성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즉, 검색된 정보가 모델의 답변 생성 과정에 통합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적 특징을 가진다. 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생성형 AI로 가장 잘 알려진 'ChatGPT'가 일반적인 대화와 질문 응답에 적합하다면, RAG는 도메인 특화된 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리하다. ChatGPT는 주어진 질문에 학습된 지식을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이며, RAG는 정보를 검색하고, 답변과 통합하여, 보다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RAG는 교육, 의료, 법률 등 특정 분야와 관련된 세부적인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데 적합한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RAG를 에듀테크 기반의 학습 서비스에 도입했을 때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첫째,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학습자가 필요한 정보와 기존 학습 데이터를 결합하여, 개인의 성향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수준에 맞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다. 둘째, 효율적인 문제 해결과 지식을 강화할 수 있다. 학습자의 복잡한 질문에 대해 포괄적인 설명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셋째, 빠르고 정확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교사나 콘텐츠 제작자는 RAG 기술을 활용하여 학습자를 위한 콘텐츠를 더 빠르게 생성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RAG를 학습 서비스에 도입한 선진 사례로는 Khan Academy와 Coursera를 대표적으로 말할 수 있다. Khan Academy는 RAG를 도입하여 학습자들이 수학 문제나 과학 개념을 질문할 때 기존 콘텐츠와 실시간 생성된 정보를 결합하여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Coursera는 수강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RAG 기반 챗봇을 이용하고 있다. RAG 챗봇은 수강생의 질문에 대해 기존 강의 자료와 실시간 생성된 답변을 결합하여, 관련성이 높은 피드백을 제공한다. 국내 사례로는 EBS에서 RAG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학습 자료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에듀테크 분야에서의 RAG는 학습자 자기주도 학습 환경 제공, 성취도 기반의 학습 효율성 증대, 학습 몰입도 향상 등의 분야에서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학습자는 학습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약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학습의 몰입도를 고취하여 학습 완료율을 크게 상승시키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더불어, RAG를 도입한 학습 서비스는 맞춤형 학습 경험, 효율적인 지식 전달, 빠른 콘텐츠 생성, 학습 지속성 향상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에듀테크 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 시장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성장기 시장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교육 현장은 강사 주도적인 지식 주입식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을 보조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도구의 활용도는 매우 낮으며, 기술에 대한 수용 수준 또한 높지 않은 현실이다.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모든 교육 서비스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공급자적인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이 융합되어 교육에 반영된다면, 변화하는 인재상을 양성하는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글=정민정 인튜브 에듀테크혁신본부 본부장/이학석사, 이대현 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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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RAG와 에듀테크 교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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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헬스케어 시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 요즘 거리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강아지를 데리고 운동을 하거나, 고양이를 유모차에 태워 외출하는 모습을 흔히 마주하게 된다. 이는 반려동물이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는 이미 1,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와 함께 그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프레젠트 스튜디오 제공 필자는 반려동물 사진을 촬영하는 사진작가로서, 매일 다양한 반려동물과 그들의 보호자를 만난다.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방문하는 손님들은 하나같이 반려동물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쏟고 있다. 카메라를 통해 바라본 그들의 모습은 언제나 따뜻하고 사랑이 넘친다. 반려동물의 맑은 눈빛과 보호자의 환한 미소 속에는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이 가득하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반려동물이 보호자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기쁨을 주는 존재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최근 펫 헬스케어 산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사료, 건강기능식품, 펫 보험, 동물의약품 등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사람들이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시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 또한 펫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거액의 자금이 이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펫 헬스케어 산업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을까? 그것은 반려동물을 향한 보호자들의 애정과 책임감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면서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보호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촬영을 하면서 만난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자주 이야기하곤 한다. 반려동물의 작은 기침이나 식욕 부진에도 걱정하며 동물병원을 찾는 보호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변화의 일환이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이제 예방 차원을 넘어선다. 반려동물 전용 건강기능식품이나 피부 관리 제품, 심지어 반려동물 전용 미세먼지 마스크까지 등장한 것도 그 예다. 또한,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건강을 위한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아로마 오일이나, 반려동물이 외로움을 느낄 때 사용하면 좋은 음악이 나오는 장난감 등이 대표적이다.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이 단순히 병에 걸리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다. 펫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지고,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술과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할 부분도 있다. 바로 이러한 산업의 발전이 과연 반려동물의 복지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다. 과도한 상업화로 인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보다는 이익 추구에만 집중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부작용이 우려되는 신약들이 시장에 나와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만, 정작 반려동물에게는 해가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무작정 좋은 제품을 고르기보다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하고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이나 약품을 선택할 때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이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야만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정으로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촬영을 하면서 반려동물과 보호자 사이의 특별한 순간들을 많이 접한다.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감동하고, 그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순간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다.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이 보호자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기에, 펫 헬스케어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관심과 사랑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있어도, 보호자의 애정 어린 돌봄이 없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과의 시간은 더욱 소중해지고 있다. 그들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 펫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은 이러한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반려동물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전하고 싶다. 우리의 작은 친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말자.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그 추억들은 시간이 지나도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것이다. 사진을 찍는 일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촬영을 위해 그들과 눈을 맞추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행동을 천천히 살펴보는 과정은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이다. 나상진 프레젠트 스튜디오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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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헬스케어 시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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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同行)과 이동(移動)…일상의 행복은 이동에서 시작한다
- 2024년 추석 연휴다.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하루 평균 616만 명, 총 3695만 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한다. 하루 평균 591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버스, 철도, 항공, 해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귀성, 귀경한다고 한다. 국민의 23.8%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국민 10명 중 1명은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이 모여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여행을 통해 즐거운 추억과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시간도 되돌아보고 행복한 미래도 상상해 보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것이다.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사는 지체장애인 65세 조 모 씨는 고향인 전남 강진군 방문을 포기했다고 한다. 강진에는 기차역이 없어 시외버스를 타야 하는데, 그 어떤 시외버스도 전동 휠체어를 태워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최근 전남에 도시 간 경계를 넘어 운행하는 광역 장애인 콜택시(광역콜)가 생기자 드디어 고향에 갈 방법이 생겼다고 믿었으나, 이마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광역콜 이용은 하루 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 예약 성공 확률이 극히 낮아, 사실상 고향 방문을 포기했는데, 올해는 지인의 도움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는 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이동의 불편으로 인하여 이러한 소소한 행복을 나누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픽사베이 모든 활동의 시작은 이동_이동의 자유 제공 절실 의료, 학습, 여가, 여행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의 시작과 끝은 이동일 것이다. 이동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시설,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여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며, 일상의 행복, 그 시작 또한 이동에서 시작될 것이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이동권 확보 및 접근성 보장을 위하여 이동의 어려움이 있는 교통약자들을 위하여 장애인 콜택시, 리프트가 장착된 다인승 버스, 장애인 버스, 바우처 택시, 임차 택시 등 다양한 이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내년부터 사회적 약자와 시민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생활 교통수단으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이러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이동지원수단인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오랜 대기시간, 특히 출퇴근 시간 등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대기 시간 장기화 문제, 최근 장기화된 장마로 인한 수요 증가에 따른 배차 어려움 등 차량 증차, 운전원 증원, 이용 시간대 확대 등 개선해야 할 과제 또한 많은 게 현실이다. 근원적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마련 필요 이러한 이동권 확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특별교통수단 증편이나 민간 협력을 통한 대책 마련 등 이동권 실태 전반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차량 및 인력 등 물적/인적 자원 투자에 따른 막대한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복지 분야에 책임을 기존의 공공이 책임지는 영역에서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책임지는 공동의 영역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하는 공공의 영역에서 단기간에 풀 수 없는 차량 증차, 인원 확대 등의 문제는, 민간의 영역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확실한 지원만 따른다면 큰 제약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정부나 지자체의 부족한 재정에서 이동권 확대를 위한 차량 증차 및 인력 운영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민간에서 조달하고, 절감된 예산을 차량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유형의 교통약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고, 이용자 확대를 통해 투자에 참여한 민간의 수익이 확대됨으로써 모든 주체가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는 적극적으로 민간이 복지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교통약자의 자기결정권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김남표 (사)한국동행서비스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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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同行)과 이동(移動)…일상의 행복은 이동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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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수학적 모델링 통해 '미래문제해결사' 키운다
- 수학적 모델링(Mathematical Modeling)은 현실 세계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들을 수학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실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수학적 개념과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과정이다. 수학적 모델링은 오늘날 교육에서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기반 융합교육에서 빈번히 활용되고 있다. Niss(1989)는 수학적 모델링을 현실의 문제 상황 S, 수학적 대상, 관계, 구조들의 모임 M, 그리고 S에서 M으로의 대응(수학적 대상관계) f로 이루어진 순서쌍 (S, M, f)으로 정의하였다. 즉, 어떤 대상들과 그 사이의 관계와 구조를 선택하여 그것을 수학적인 형태로 바뀌었을 때 바뀐 대상은 하나의 수학적 모델이 된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주위 문제로부터 수학적 관계를 발견하여 그 문제를 수학적으로 표현하고, 답을 구하는 과정에서 알고리즘을 생성하고 시각화하는 행위 또한 수학적 모델링의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수학적 모델링이란 우리 주변의 실제 문제들을 수학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개념이다. 수학적 모델링이 교육에 활용되었을 때, 학생들에게 수학이라는 과목이 단순한 이론학습과 주어진 문제를 해결(계산)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수학에 대한 고정적인 인식에 변화를 줄 수 있다. 현실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작은 차원의 문제들을 활용하여 간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은 학생들이 수학적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관점을 탐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수학적 모델링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수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므로,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생활에 수학을 적용하는 방법, 즉 수학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수업에 수학적 모델링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교사는 학생들이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실제 문제를 제시해야 한다. 현재 일상에서 발생하는 주제(사회적 이슈) 또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 이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면 문제 해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또한 교사는 수학적 모델링 과정에서 학생들이 적절한 수학적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실생활 문제의 수학적 모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계산 도구의 활용은 피할 수 없는 문제이다. 특히 도구의 선택에 있어서, 다루는 자료의 특성 및 개발된 모델을 위한 수학 연산에 대한 가능성 및 속도를 고려해야 한다. 다양한 도구들 중에서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엑셀(Microsoft Excel)이 직관적인 자료 표현 방식과 다양한 함수, 직접적인 조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그리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 중인 알지오매스 또한 강력한 대수, 기하, 통계, 매크로(코딩) 기능을 기반으로 수학 개념을 시각화하고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하는데 용이하여, 수학 융합 수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교사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 수학적 모델링은 학생들에게 수학적 문제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주변의 현상 및 현실 주제의 문제들을 수학을 활용하여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적절한 수학적 도구는 필수이다. 이와 같은 교수학습 과정은 PBL(Problem Based Learning 또는 Project Based Learning)에 적합하며, 협력 학습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이 실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깨닫고, 수학적 논리를 기반으로 미래 문제 해결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원 (주)인튜브 융합교육혁신본부 본부장/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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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수학적 모델링 통해 '미래문제해결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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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 3:1 승 '전반은 기량 · 후반은 전술 빛났다'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첫 승을 거뒀다.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3-1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을 안아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03년 오만 쇼크'의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에서 얻은 승리라 더욱 값지다. 10일 밤 11시 오만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기량과 요소요소 적절한 전술의 합이 잘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클린스만 감독 당시 느꼈던 답답함은 더 이상 없었다. 오롯이 감독 몫인 선발 출전 선수 구성이나 적절한 타이밍에 교체 선수 기용은 합격점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번 오만전에서 커트라인을 무난히 넘었다는 게 지론이다. 물론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 선수는 200%로 제 몫을 다했다. 1골 2어시스트. 결국 3골 모두 손흥민 선수가 관여한 셈이다.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후반전. 손흥민이 두 번째 골을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골 모두 오만 골대 왼쪽에 작렬한 것도 눈에 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의 슛은 날카롭기 그지없었다. 오만 수비수 5명을 뚫고 골대를 가른 손흥민의 왼발 슈팅 두 번째 골은 환호를 넘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뒤에서 들어오는 주민규 선수를 보고 패스를 연결한 손흥민의 어시스트 또한 월드클래스의 기량이 아닐 수 없다. 물음표가 따라 붙던 홍명보 감독의 전략은 어땠을까. 4-2-3-1 포메이션은 상대팀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이번에 돋보인 것은 선발 선수 조합과 선수교체 시점이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월드클래스 삼총사를 한꺼번에 배치한 것은 반드시 오만전을 승리한다는 '벼랑 끝 총공격'을 시사한다. 그래서였는지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도 각성한 듯 잘 뛰어줬다. 1골을 앞서면서 태극전사들은 정신력과의 싸움으로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승리를 굳히기 위해 수비라인이 내려가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태극전사의 또 다른 적은 무스카트의 습한 날씨였다. 섭씨 33도에 습도 70%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요소였다. 전반전 마무리 순간에 안타깝게 내준 1골 역시 집중력 부족에서 온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전 중반부턴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소진되는 양상을 뗬다. 현지 날씨에 익숙한 오만 선수들도 경기장에 픽픽 쓰러질 만큼 혹독한 환경이었다. 후반 23분 홍 감독은 선수 교체를 시도했다. 오세훈, 설영우 대신 이재성, 황문기 선수를 넣고 상대 압박에 고전하던 박용우를 내려 김민재, 정승현과 스리백을 만들었다. 선수들에게만 맡긴 채 팔짱 끼고 바라만 보며 피식거리던 클린스만 감독과 명확히 다른 점이었다. 당시 느꼈던 '고구마 먹고 체한 기분'은 더 이상 들지 않았다.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황인범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사이다 같은 손흥민 선수의 두 번째 골도 먹먹함을 없애는데 한몫했으니라. 하지만 중국 심판에 꺼낸 추가시간 16분은 그동안 들어보지 못한 복병이었다. 선수들은 '뜻밖의 연장전'을 뛰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홍 감독이 교체 투입한 주민규 선수가 후반 추가시간 10분 만에 손흥민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아 3-1을 상황을 만든 것은 국민을 안심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오만'한 저서전을 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난할 지언정 감독과 선수들을 향한 일방적인 질책은 더이상 없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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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 3:1 승 '전반은 기량 · 후반은 전술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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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판 사사오입(四捨五入) 실현되나
- 노로냐 의장이 아우구스토 로페스 위원장과 고도이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좌)/ 사사오입 개헌안이 통과되자 민주당 의원 이철승이 단상에 뛰어올라 국회부의장 최순주의 멱살을 잡고있다(우)/©KMNEWS 9일자 멕시코 현지 한국 교민 매체 KM뉴스의 ‘멕시코에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이라는 기사문구가 무색하게 멕시코판 사사오입 개헌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오고가는 대화가 아닌 상원의장 입에서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는 것이다. 멕시코 유명일간지 엘피난시에로(El Financiero)가 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헤라르도 페르난데스 노로냐(Gerardo Fernández Noroña) 상원의장이 상원 마요리아 칼리피카다(3분의 2)는 86명이 아닌 85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전 내무부 장관이었던 아단 아우구스토 로페스(Adan Augusto Lopez)상원 정치조정위원회 위원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로냐 의장은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법적 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사사오입이다. 요즘 말로 하면 반올림하겠다는 뜻이다. 4밑으로는 버리고 5이상은 반올림한다는 취지인데, 현재 상원의원은 128명이다. 여기서 3분의 2를 곱하면 85.3333…이 나온다. 0.3333…은 버리겠다는 뜻이다. 결국 개헌통과를 위한 의결 종족수는 85명이라는 논리다. 노로냐 의장이나 아우구스토 로페스 위원장이 한국역사를 들여다본 것 같지는 않다. 한국에서 그 후 6년뒤의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프란시스코 부르고아(Francisco Burgoa) 우남대(UNAM) 헌법학 교수는 개헌통과 의결정족수가 85표라고 주장하면서 사법부 개혁을 통과시키려 한다면 헌법적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다. 지금으로부터 바로 70년전 전쟁이 끝난 세계 최빈국, 후진국 1954년 대한민국이 오버랩 되는 얘기다. 1954년 11월 대한민국의 2차 헌법개정은 이른바 사사오입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대한민국의 어두운 역사로 남아있다. 초대 대통령에 한해 중임제한을 없애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해당 개헌안은 국회 재적의원 203명중 3분의 2가 찬성해야 했다. 즉 136명의 찬성표가 필요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결과는 135표 찬성으로 나왔다. 203의 3분의 2는 135.33..이다. 이를 두고 당시 자유당 정권은 서울대 수학과 교수의 주장을 내세워 사사오입, 즉 반올림을 주장하면서 135표 찬성이라면 3분의 2를 충족했다고 주장하며, 개헌안을 통과시켰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반면교사를 삼기 위함이다. 그 후 6년뒤 자유당 정권은 혁명으로 무너졌다. 여권연합의 노로냐 상원의장은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표결을 위해 본회의장을 옮기겠다는 발언까지 했다. 사사오입에 거기에 더하여 체육관 선거 같은 짓을 한다면 사법부의 부정부패를 뿌리뽑겠다는 사법부 개혁의 명분까지 흔들릴까 염려스럽기까지 하다. 노로냐 의장은 지난 6월 선거가 끝난 후 자신에게 돌아오는 논공행상에 불만을 품더니 상원의장이 된 후 불법, 탈법까지 생각하며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중이다. (멕시코시티=위메이크뉴스) 심영재 특파원 report.km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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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판 사사오입(四捨五入) 실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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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유튜브를 통해서 학습한다
- 최근 교육기관에서 학습방법의 선호 유형을 조사한 결과 항상 상위에 위치하는 학습 유형은 유튜브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이다. 필자는 최근 중학교 2학년 아들에게 검색을 부탁한 적이 있다. 당연히 네이버나 구글을 이용해서 검색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브를 통해서 정보 검색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바 있다. 유튜브는 재미있는 영상을 보고, 즐기는 플랫폼이라는 고정된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시대의 트렌드는 변화하고 있으며, 유튜브가 흥미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유튜브의 교육적 활용유튜브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넘어 교육적 도구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학습은 글로벌적인 트렌드인듯하다. 최근 여러 동남아시아 출장에서 한국어를 할 줄 아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학습 유형에 대해서 질의한 결과 대부분의 답변이 유튜브를 통한 학습이었다. 유튜브는 다양한 사용자층에게 적시/적소에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언어교육, 직무교육, 인문학 교육 등을 포함한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자기주도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매우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주입식 교육과 성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난,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인 것이다. 유튜브는 어떠한 측면에서 교육적 활용 가치가 있을까?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접근의 편리성 유튜브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전 세계 어디서나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고, 이는 교육 기회가 제한된 지역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준다. 전통적인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양질의 수업을 무료로 온라인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연관된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의 편의성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유튜브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교육을 무료로 대중교통안에서, 잠들기 전, 휴식 시간에 언제든지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다양한 학습 스타일 지원 유튜브의 콘텐츠는 시각적, 청각적인 동영상 기반의 멀티미디어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매우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콘텐츠 생산자에 따라 다양한 학습 스타일 유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전통적인 지식 전달 유형의 콘텐츠, 사례 중심의 콘텐츠, 실습 유도형 콘텐츠 등 다양한 학습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유튜브 영상을 연계 활용하여,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이 포함된 콘텐츠를 재 생산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자기 주도 학습 촉진 유튜브 플랫폼은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완벽한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콘텐츠를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사용자에게 관련된 추가 학습 자료를 추천하여, 학습을 심화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자기주도 학습 환경 제공은 최근 교육 트렌드인 상시학습, 일 학습 병행, 마이크로 러닝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상호작용과 커뮤니티 형성 유튜브는 단순한 시청에 그치지 않고, 댓글, 라이브 채팅,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학습자들 간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콘텐츠 제작자나 다른 학습자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며 학습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학습동기를 높일 뿐 아니라, 복잡한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신 정보와 트렌드 반영 변화가 빠른 현대사회에 최신화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형화된 교육기관에서 만들어진 온라인 콘텐츠는 생명 주기가 짧아도 3년 정도를 사용해야 한다. 이는 변화가 빠른 지식 정보를 전달이 필요한 IT, 기술, 디자인, 마케팅 등의 교육에는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튜브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학습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지식에 대해서 선행 학습을 한 사람들이 쉽게 설명해 주고, 상호작용 기반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유튜브는 교육적 도구로서 이미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교육적 가치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식 정보의 품질에 대한 검증,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 중독, 시력 저하 등과 같은 부정적인 문제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하는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정형화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사회, 사람에게 맞춰진 더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글=배호철 이사 ㈜인튜브 에듀테크사업본부/이대현 스마트융합컨설팅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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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행(同行)도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
- 필자가 속한 사)한국동행서비스협회에서 최근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시작하였다. 병원동행매니저는 병원 동행서비스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실무능력을 보유하고 동행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의 보호자 또는 가족을 대신하여 안전한 이동 및 진료, 검사, 병원 행정업무, 약품 수령, 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소통, 안전한 귀가 이후 서비스 내용 및 진료 내용 전달 등 동행서비스 전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자격증 과정이다. 협회는 전문 인력 양성과 더불어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이 본인들이 희망하는 병원 동행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 서비스 이용자가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개발, 현재 근거리 서비스를 포함하여 광역 단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 병원 동행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가 병원을 오가는 것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도입한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약 3만 건을 기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2021년 11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이용 건수가 2만 9,181건으로 집계됐고, 지난해 서비스 이용 건수는 1만 8,042건으로, 전년 1만 722건보다 67.5% 증가했다. 월평균 이용 건수는 898건에서 1,504건으로 늘었다. 이러한 병원 동행서비스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 저출생 대책 등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그 수요와 지원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삶의 질 자체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과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새로운 기술 및 장비 등의 개발 등 미래 지향적 서비스 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협회의 노력뿐만 아니라 병원 동행서비스와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전문가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던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의 성과는 단순히 선수 개인의 역량에 의해 달성되었다기보다는 선수 단체, 후원기업, 코치진, 국민의 성원 등이 복합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피나는 노력과 협력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본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이 아닌 상생협력(相生協力)이 필요하다. '상생협력'이라는 용어는 상호 이익과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의미한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유명한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물론 일을 하다 보면 경쟁자에게 뒤처지기 않기 위해 빠르게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시장에서의 차별화와 선점이 중요할 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그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 현장은 전쟁터로 비유하듯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우리는 경쟁사와 협력하여 성공하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 코피티션(Co-Opetition)이란 개념이 있다. 협력(Cooperation)과 경쟁(Competition)의 합성어로 협력과 경쟁의 장점을 결합한 비즈니스 전략의 신조어이다. 지금까지의 경쟁은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제로섬 게임이었다면, 코피티션 개념에서는 경쟁자가 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협력자가 되기도 하는, 참여자 모두가 승리자가 되기 위한 전략이다. 병원동행서비스 시장 또한 이제 시작 단계에서 확대 단계로 접어드는 과정에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 향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사업자 등 직접적인 사업자를 포함하여 인력 양성, 이동 서비스, 서비스 플랫폼 개발, 서비스 장비 개발 등 간접적인 사업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시장에서 요구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협회에서는 병원 동행서비스를 포함하여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동행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제공하여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다양한 유형의 협력 기관들의 동참을 기대한다. 김남표 한국동행서비스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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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행(同行)도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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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학생별 맞춤교육 가능하다는 '일타도구' xAPI
- 최근 교육현장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학습 도구를 활용한 교실 수업의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오프라인 수업에서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 퀴즈, 과제, 토론 등의 학습도구를 사용하며, 교수설계 방향에 따라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각 교과에서는 그 특성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 학습 도구들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는 'GeoGebra'와 같은 대수 및 기하학 시각화 도구가 사용되며, 과학 교과에서는 'Labster'와 같은 시뮬레이션 도구들이 많이 활용된다. 언어 교과에서는 'Quizlet'과 같은 플래시카드 기반 학습 도구가 자주 사용되며, 역사나 사회에서는 'Google Earth'를 통한 지리적 탐구가 가능하다. 그림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서도 교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 학습도구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 교과에서는 코딩 실습을 위한 도구를 제공하고 영어 교과에서는 'STT(Speech-To-Text)' 기술을 활용한 말하기 실습 도구를 제공하며, 수학 교과에서는 수학 탐구용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AlgeoMath)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학습 도구의 활용을 통해 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든 학습 경험이 데이터로 기록될 수 있다. 'xAPI(Experience API)'는 이러한 학습 경험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집하고, 학습자의 활동을 세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xAPI를 사용하면 이 모든 데이터를 한데 모아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특정 수학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 학생의 'GeoGebra' 사용 기록을 분석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과학 실험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을 때도, xAPI로 수집된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실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디지털 학습 도구에서 수집된 학습 경험 데이터는 단순히 학생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학생들이 어떻게 학습하고 있는지를 깊이 이해하고, 학습 과정을 개인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사들은 이러한 학습 경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학습자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학습 도구는 교과별로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환경에서 학생들의 학습 경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xAPI를 통한 학습 경험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 교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 도구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정민정 (주)인튜브 에듀테크혁신본부 본부장/이학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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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학생별 맞춤교육 가능하다는 '일타도구' x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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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의 성공 창업 경제학] 처절하게 신음하는 소상공인들
- 자영업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겪는 고충이 각종 지표로 확인됐다. 소상공인의 은행 대출을 보증한 지역신보가 이들이 갚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는 대위변제금액은 ▲2020년 4420억 원 ▲2021년 4303억 원 ▲2022년 5076억 원 ▲2023년 1조 7126억 원으로 매년 껑충 뛰었다. 올 상반기에는 1조 2218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446억 원보다 64.10% 많고 지난해 연간 전체 금액에 근접해가고 있다. 일각에선 올해 총 대위변제금액이 2조 원을 초과할 것으로 우려한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폐업도 늘었다. 국세청 국세 통계 포털에 따르면 2023년 자영업 폐업자 수는 98만 5868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92만 1299명에서 2020년 89만 4604명, 2021년 88만 4454명, 2022년 86만 6603명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다시 급증했다. 100만 명에 육박한 폐업자가 속출하였다. 그러다 보니 자영업자 실업급여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결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자영업자 실업급여 지급액은 76억 75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9억 3900만 원)보다 10.6% 늘어났다. 최근 5년 동안 연도별 자영업자 실업급여 수급자 수를 보면 ▲2019년 1166명 ▲2020년 1495명 ▲2021년 2056명 ▲2022년 2575명 ▲2023년 3248명으로 집계돼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통계수치에는 문제가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자영업자는 2013년 이후 연평균 550만~570만 명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4년 6월 기준 자영업자는 568만 명이고 2023년 100만 명에 가까운 자영업자가 폐업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2024년 1월 자영업자는 55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 명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그렇다면 폐업한 수만큼 새로운 창업이 이루어진 것인가? 통계는 어떠한 상황이나 현상을 점검하는 바로미터이다. 정확성과 신뢰성을 기초로 새로운 어젠다나 전략을 구축하여 경쟁력 있는 계획을 입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영업 경기 악화에 따른 국가적 경제 위기가 점차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의 중점 사항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추진하고 나섰다. 걱정이 앞서는 점은 이번에 발표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살펴보면 또다시 소상공인들의 억장을 무너트리는 탁상행정으로 밖에 볼 수 없는 현실적이지 못한 계획들 때문이다. 먼저 정책 자금 상환 연장 확대 등 금융 지원 3종 세트와 함께 소상공인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25조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부 발표 중 그나마 다행인 정책이다. 지금까지 주로 시행해 왔던 금융 지원책뿐만 아니라 폐업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출구전략’이 담겼다는 점이다. 이번 실천 정책은 소상공인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소상공인의 취업·재창업을 지원할 계획을 의미한다. 창업과 재창업은 교육 지원을 통해 새로운 창업자를 양산하는 반복적 탁상행정에서 새로운 지원 방향의 변화를 통해 재취업을 선결적 지원 방향으로의 전환은 나름대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고 필자도 생각한다. 하지만 단기간의 교육이나 경험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과연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존재한다. 근본적으로 소상공인들이 창업시장에 진입한 이유로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과 목표 임금이 현실적 입금과의 차이 발생이 원인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현실이었다. 지금의 자영업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만큼의 ‘실효성’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이러한 현실에 충족할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특히 폐업 자영업자의 취업·재창업을 돕는 출구전략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이들을 유도할 수 있는 적절한 일자리 마련 정책이 반듯이 뒷받침돼야 한다. 창업은 전쟁이다. 특히나 한두 번 실패를 경험한 소상공인들에겐 절박하고 애절하다. 제발 그들의 절실함을 책상에서만 숫자 노름으로 끝나질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회장 이상헌(컨설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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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의 성공 창업 경제학] 처절하게 신음하는 소상공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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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AI 디지털 교과서, 수학교육의 미래를 열다
- AI 디지털 교과서를 이용하여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학 교육은 수학 학습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AI 디지털 교과서에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목이 도입될 예정이다.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제한된 문제풀이 중심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을 넘어서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동기부여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2023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계획이 발표된 이후 그동안 많은 준비가 이루어져 왔고, 현재는 검인정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입을 앞두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단순한 교과서의 디지털 전환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교육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그동안 학교 수업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교수·학습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학 교과에서는 학생의 수준에 따라 적합한 문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개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특히 기초학력이 부족한 수포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이며, 수준별 학습을 통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증폭시켜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는 교사에게 전통적인 교육방식과 다르게 요구되는 부분이 많다. 교사는 이제 단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학습 동기를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멀티미디어 기반 풍부한 교수·학습 자료와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또한 실시간으로 학습 결과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므로, 학생의 학습 진도를 보다 세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더 잘 이해하고 교사로서 여러 학생을 동시에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튜터’ 역할을 담당할 수도 있다. 일러스트=픽사 베이 하지만 아직 현장에서는 기대와 염려와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교육부를 중심으로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홍보가 한참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은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부족하고, 이에 대한 교육과 연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일선의 교사들에게 충분한 훈련과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AI(인공지능)는 보조 도구일 뿐이며, 교육의 목표는 여전히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잘 준비된 교사의 역량을 통해 AI 디지털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된다면,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 김경원 (주)인튜브 융합교육혁신본부 본부장/이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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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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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의 에듀테크 이야기] AI 디지털 교과서, 수학교육의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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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노동조합, 사망한 권익위 간부 진상규명 요구
- 국가공무원노동조합 32개 부처 지부가 사망한 권익위 간부의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국공노)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직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도 발견됐고 내용도 공개됐다"면서 "고인의 사망과 관련하여 부당한 외압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조속한 순직 처리를 요구하며 본부노조와 32개 부처 지부가 권익위원회 청사 앞으로 근조화환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명예 회복 촉구 등 추모하는 근조 화환이 국민권익위원회 앞에 놓여있다. 사진=국공노 제공 고인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정책과 청렴조사 평가, 부패영향분석, 행동강령, 채용비리 통합신고 업무 등을 총괄하는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를 수행했다고 한다. 최근 여야 간 정치적 논란을 낳은 민감한 사안을 처리한 데 이어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면서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와 업무 과중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세종 관가에서는 이에 대한 자조가 터져 나오며 혼란이 조성되고 있다. 국공노 측은 "정권이 바뀌면 정책 기조를 반영하는 게 공무원의 역할 중 하나이지만 정치적 민감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감사·수사, 고소·고발·구속 등의 조치로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곤란하다"면서 "이에 따라 공무원의 소신있는 업무수행이 어렵고 소극행정 및 민감업무 기피 등의 정책혼란이 발생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아울러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정책 혼선에 따른 국민의 피해 최소화와 국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아픔을 겪지 않고 흔들림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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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에는 과속방지턱이 왜 그리도 많을까?
- 멕시코시티에는 과속방지턱이 정말 많을까? 멕시코시티의 도심으로 향하는 큰 도로나 흔히 세군도피소(Segundo Piso)라고 불리는 페리페리코(Periférico)같은 고가도로들은 해당되지 않는 얘기다. 멕시코시티 외곽지역 도로에 설치된 과속 방지턱 설치간격이 길지는 않다/ © KMNEWS 그러나 조금 외진 길이나 규모가 작은 도로로 차를 옮기면 스페인어로 ‘토페(tope)’라고 불리는 과속방지턱이 상당히 많다라고 느낄정도며, 그 높이 또한 낮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멕시코시티에는 왜 과속방지턱이 이렇게 많고 높은가? 이에 대해 공영방송 MBC 라디오 ‘손에잡히는경제 플러스’ 프로그램의 진행자 박정호 명지대교수는 범죄를 저지르면 도시 외곽으로 빠질 때 엄청난 속도로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외곽 도로 곳곳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했다는 주장이다. 언뜻 들으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영방송에서 그런 말을 할 정도로 근거와 신빙성이 있는 말인지 의심스러워 확인에 나섰다. 멕시코시티만 3만여개의 과속방지턱이 있다. 손경제 플러스에서 다룬 내용대로 멕시코시티에는 상당히 많은 과속방지턱이 있다. 멕시코 주요일간지 엘우니베르살(El Universal)이 지난 2019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멕시코시티만 놓고 보면 3만개의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2,316개가 규정을 벗어난 곳에 설치됐다는 것이다. 엘우니베르살의 기사와 손경제 플러스에서 나온 발언의 내용을 놓고 비교해보면, 뭔가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범죄도주를 막기위해 과속방지턱이 설치됐다면 연방정부나 지방정부에서 설치를 해야 하는데 2,000개가 넘는 과속방지턱이 규정을 벗어난 곳에 설치됐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멕시코의 또다른 일간지 오브라스포르엑스판시온(Obras por Expansión)이 지난 5월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이 주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당국의 승인없이 설치된 과속 방지턱은 규제대상이기 때문에 임의설치는 벌금이 부과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임의설치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라사예(La Salle) 대학교의 도시계획전문가 클라우디오 니에토 로하스(Claudio Nieto Rojas)교수는 “과속 방지턱의 확산은 차량들이 횡단보도를 존중하고 제한 속도를 준수하는 데 미흡한 부분이 많고 효율적인 교통정책이 통합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는 표지판, 신호등 및 도로 교육 등이 잘 이루어져 스스로 제한속도 등을 준수하는 문화가 잘 정착돼 있지만, 멕시코 교통문화는 빨리 가려고 하는 것”이라며 “차량들이 제한속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우리가 멕시코에 정착해서 살다보면, 현지인들의 운전방식이 거칠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일각에서는 사람들은 참 친절한데, 운전할 때는 다르다라는 말도 듣는다. ‘손경제 플러스’도 공영방송 MBC에서 하는 라디오 방송이므로 많은 애청자,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박교수의 이 같은 발언(범죄자들의 도주를 막기위해 과속방지턱이 많이 설치됐다)의 근거가 있을 것으로 본지는 생각했다. 근거를 찾기 위해 여러 자료를 찾아봤으나 확인하지 못해 챗지피티나 제미니 AI 인공지능 시스템도 이용해봤지만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결과만 받았다. 한국에서 소위 ‘경제전문가’, ‘정치전문가’라고 일컫는 사람들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기사나 논문을 정확하기 확인하지 않고, 미국에서 영문으로 발행된 기사나 간행물을 보고 멕시코를 바라본다. 즉 미국적 관점에서 멕시코를 바라본다. 이러한 전문가들이 한국의 대중들 앞에 정보를 전달할 때는 미국적 관점의 저평가된 멕시코의 모습만 전한다. 예를 들면 멕시코 성평등지수가 이미 3년전부터 미국, 캐나다를 앞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언론들은 근거도 없이 ‘멕시코는 마초문화’라는 표현을 앞다퉈 사용했다. 박정호 교수도 해당 유튜브 동영상에서 우리나라에 미국 전문가는 많지만 멕시코 전문가는 많지 않다고 인정했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소위 한국의 전문가로 일컫는 자들은 범죄집단과 멕시코 사회, 정치, 경제상황을 연결해서 설명하고, 멕시코를 전혀 모르는 한국인들은 멕시코하면 마약왕 나르코스만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멕시코시티=위메이크뉴스) 심영재 특파원 report.km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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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한국 동행서비스협회장 "일상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 "동행은 단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행은 행복입니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 사진=박상현 기자 최근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를 리뉴얼하고 왕성한 활동 중인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을 16일 만났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에 대해 이 회장은 "다양한 계층의 사회 구성원과 함께 이동과 돌봄을 융합한 다양한 동행서비스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이 협회의 주요한 업무"라면서 "약자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우리 모두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하는 동행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소개했다. 건국대 대학원 시니어창업학과교수로 한국창업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며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프랜차이즈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던 이상헌 소장이 동행서비스를 구상하게 된 건 수년간 이어 온 부친의 병환 때문이었다. "약 9년간 투병하시던 부친을 모시면서 병원 동행서비스의 필요성을 절감했어요. 진료 일이 다가오면 걱정부터 앞섰어요. 업무는 많고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딱히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한번은 학원을 운영하는 친구한테 부탁을 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가 겪어봄직한 이야기다. 이 회장의 부친은 평소 요양병원에 계셨지만 가끔 대학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경우 요양보호사가 이를 대신해 줄 수 없었다. 요양보호사 대부분이 중국 동포인 경우가 많은데 타 병원 진료 시에 의료진과 원활한 소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차량 운전이나 병원 무인 접수 및 결재 처방전 발급 등도 이들 요양보호사의 일과는 결이 다른 분야다. 병원 동행서비스는 요양보호사와 달리 진료를 위해 환자를 픽업해 이동해 환자가 진료를 받고 처방된 약을 수령한 뒤 다시 귀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환자와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물론 진료 상담 내용을 의뢰인이나 보호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도 포함된다. 이 회장은 "병원 동행서비스는 내국인이면서 운전면허가 있고 전염병 등 큰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일련의 교육과 자격을 거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업무다. 3시간 기본업무수행에 4만5천원과 병원업무나 늦어지면 초과시간당 1만8천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비용구조"라면서 "반대로 의뢰자 또는 보호자 입장에서 편도에 10만 원이 훌쩍 넘는 사설 구급차 비용을 감안하면 그 비용이면 병원 동행서비스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만한 셈"이라고 확신했다. 가장 일을 많이 하고 바쁘다 할 수 있는 40~50대 중년 맞벌이 가장들이 부모님의 병원 진료를 위해 하루를 비우기는 쉽지 않은 일. 더구나 이들은 핵가족 정책으로 외동이거나 형제가 많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서 병원 동행서비스라는 말만 나와도 귀가 쏠 깃 해지기 마련이다. 이 회장은 "서울시 서초구가 병원 동행서비스를 전격 시행해 2년 만에 누적 3만 건을 육박했고, 이용 건수는 이듬해에 67%가 상승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지자체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됩니다. 여성가족부도 경기도와 강원도에 서비스 지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답니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동거리가 많고 고령화가 빠른 농촌지역 등 서비스 요구가 높은 지역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는 ▲병원 동행서비스 ▲실버 동행서비스 ▲일상 동행서비스 ▲여행 동행서비스 ▲일상 동행서비스 ▲등·하교 동행서비스 ▲애견 동행서비스 등 각 서비스마다 관련 전문 자격매니저를 양성보급·실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밖에 한국동행서비스협회는 ▲동행서비스 확산을 위한 조사 및 홍보 사업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 및 보급 ▲ 전문 인력 양성 및 자격증 발급 등의 업무를 준비 중이다. 이 회장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동행서비스 제공 기반 확대를 위하여, 수요 조사 및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하여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 환경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병원 동행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과 보급 사업, 이를 위한 플랫폼 및 서비스 매뉴얼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행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설과 검증된 서비스 인력 확보를 위한 자격제도를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협회는 기존의 관습적 동행이 아닌 사회적 역할과 지원에 꼭 필요한 동행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 주요 약력 사)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 주)한국창업경영연구소 대표 사)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회장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사)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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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한국 동행서비스협회장 "일상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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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좋은 ‘아까시꿀’, ‘아카시아꿀’로 명칭 잘못 알려져
- 농촌진흥청, 아까시꿀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 연구 비타민 등 풍부하고 헬리코박터균에 강력한 항균 활성 가져 사진=픽사베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아까시꿀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을 구명하고 아까시꿀 관련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산 아까시꿀을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꿀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꿀은 특유의 향을 지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중적인 꿀이다. 국산 아까시꿀은 설탕과 달리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흡수가 빨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비(B)1과 비(B)2, 비타민 비 복합체인 니아신을 비롯해 칼슘, 구리, 철, 포타슘(칼륨), 마그네슘, 망간, 소듐(나트륨), 인, 아연, 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무기물이 함유돼 있다. 이와 함께 프롤린, 아스파라긴산 등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17종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싸시 꽃 사진=픽사베이 농촌진흥청은 이전 연구에서 국산 아까시꿀이 위염, 위궤양, 위암의 발병인자 중 하나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을 억제하는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국산 아까시꿀에 함유된 아브시스산(abscisic acid)에 의한 것으로 국산 아까시꿀 1kg 중 아브시스산은 평균 24밀리그램(mg) 함유돼 있다. 다른 꿀에서는 아브시스산이 매우 적은 양 검출되거나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등 해외에서도 아까시꿀이 생산되지만, 꿀 속의 아브시스산 평균 함량은 국산 아까시꿀의 1/3 정도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흔히 알고 있는 ‘아카시아나무’와 ‘아까시나무’는 다른 품종으로 우리가 먹는 ‘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나온다. 아까시나무의 종명은 ‘유사아카시아’라는 뜻의 ‘슈도아카시아(pseudoacacia)’로, 국내에는 19세기에 처음 도입됐다. 한국전쟁 이후 산림 녹화사업을 통해 대량으로 산에 심어지며 ‘유사(pseudo-)’라는 뜻이 생략되고 아카시아로 불리기 시작했다. 아까시-나무와 아카시아-나무 비교 자료=농촌진흥청 그러나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베트남에서 생산된 꿀이 수입됨에 따라 베트남 아카시아꿀과 국산 아까시꿀이 혼동될 우려가 있어 정확한 용어 사용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혼용되던 아까시꿀과 아카시아꿀 두 용어를 밀원식물에서 유래한 아까시꿀로 통일하기 위해 한국양봉협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용어 수정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아까시꿀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소비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연구에 기반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라며,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아까시꿀을 선물하면서 우리 아까시꿀에 관한 정확한 정보도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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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좋은 ‘아까시꿀’, ‘아카시아꿀’로 명칭 잘못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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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선물, 고로쇠 수액 출수 시작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지난 12일, 경남 진주 인공조림지에 식재된 우산고로쇠나무 등 4종의 고로쇠나무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 사진=산림청 미네랄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천연 이온음료 고로쇠 수액은 겨울철 3주 내외로만 채취할 수 있는 단기소득임산물이다.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출수 적정 기온이 지속되는 시기에 채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액은 밤 최저기온이 영하 2.1℃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6℃ 이하인 조건에서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 출수가 가장 활발하다. 따라서 적정한 기온 조건이 꾸준히 이어질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적정 기온이라고 하더라도 악천후에서는 수액이 잘 나오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높아 맑고 바람이 약한 날을 선택하여 수액을 채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편,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는 진주 인공조림지를 기반으로 매년 수액 출수량과 기온, 습도 등 미기상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김석주 연구사는 “수액이 잘 나오는 기온과 일교차에 대한 정보를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미기상인자 및 수액 출수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수액의 출수 시기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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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생활 속 아이디어…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
- ‘2023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에서 김유나 씨가 발명한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출처=특허청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유나 씨는 평소 태블릿피시(PC)를 사용할 때 느낀 불편함을 바탕으로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를 발명했다. 이 제품은 태블릿피시(PC)로 필기를 할 때 주로 가로방향 받침만 제공하는 기존 케이스의 불편함을 개선해, 가로·세로 어느 방향이든 최적의 받침각을 제공한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황은영 씨는 주기적으로 먹는 약을 꺼낸 후 뚜껑을 닫고 버튼을 누르면 복용 여부를 표시해 주는 ‘약 보관함’을 발명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안소윤 씨는 냄비 밖으로 손실되는 열을 도넛 형태의 주전자에 전달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캠핑용 도넛 주전자’를 개발했다. 그밖에 자동식 물 공급으로 손쉽게 화분을 관리하는 ‘싱글화분’, 콘택트렌즈 착용 가능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렌즈 세척기’, 통집(원룸) 등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수직수평 접이식 다리미판’ 등 최신 소비 경향에 맞는 발명 아이디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1,967건으로 약 5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아이디어 39건에 대해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전문가 상담(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출원, 사업화 조언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이 중 최종 심사 대상작 30건에 대해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순위를 확정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여성 발명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여 주신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꿈과 열정을 가진 여성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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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생활 속 아이디어…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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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자성어 '견리망의(見利忘義)'...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
- 교수들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견리망의(見利忘義)’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견리망의'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라는 뜻으로 전국 대학교수 1,315명 중 30%인 396명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교수가 직접 쓴 '견리망의'. 사진=교수신문 견리망의는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과)가 추천했다. 김 명예교수는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출세와 권력이라는 이익을 얻기 위해 자기편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한 경우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잖이 거론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히면서 "견리망의가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견리망의를 선정한 교수들은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 떳떳하지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와 자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개인의 이익을 핑계로 가족과 친구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분양사기, 전세사기, 보이스 피싱, 교권침해 등에 대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 정당화되다시피 해 씁쓸한 사기 사건도 많이 일어났다”고 세태를 비판했다. 이어 “당장 내 아이의 편익을 위해 다른 아이나 선생님의 피해를 당연시하는 사건들이 많이 보도됐다"면서 "아이들에게 당장 눈앞의 점수나 이익을 위해 사람의 도리를 뒤로하라고 가르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견리망의를 선택한 한 교수는 대통령의 친인척과 정치인들이 이익 앞에 떳떳하지 못하고, 고위공직자의 개인 투자와 자녀 학교 폭력에 대한 대응, 개인의 이익을 핑계로 가족과 친구도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번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에서 ‘적반하장(賊反荷杖)’이 335표(25.5%)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적반하장은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말로 이승환 고려대 명예교수(동양철학)가 추천했다. 이 교수는 “국제외교 무대에서 비속어와 막말해 놓고 기자 탓과 언론 탓, 무능한 국정운영의 책임은 언제나 전 정부 탓, 언론자유는 탄압하면서 기회만 되면 자유를 외쳐대는 자기 기만을 반성해야 한다”라고 현 정부를 정면비판했다. 3위를 차지한 ‘남우충수(濫竽充數)’는 ‘피리를 불 줄도 모르면서 함부로 피리 부는 악사들 틈에 끼어 인원수를 채운다’는 뜻으로 323표(24.6%)를 얻었다. 남우충수를 추천한 김승룡 부산대 교수(한문학과)는 “실력 없는 사람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비유한 것”이라며 “속임수는 결국 자기 자신을 해롭게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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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7m 돌묵상어 그물에 걸린 채 발견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7m 길이 돌묵상어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독자 제공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앞바다에서 한 어선 선장이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약 7m인 돌묵상어를 발견했다. 돌묵상어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온순한 성격으로 알려졌으며 고래상어 다음으로 큰 상어로 국내 동해안과 서해안에 자주 나타난다. 보통 10m 넘는 길이로 자리며 몸무게는 약 20톤(t)에 육박한다. 해경 관계자는 "돌묵상어는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어민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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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7m 돌묵상어 그물에 걸린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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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 가정에서 활용하는 법
-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특용작물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 가정에서 활용하는 법 △생강=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둥굴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통째로 가루를 내어 음식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삶은 둥굴레 뿌리줄기를 갈아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뒤 둥굴레 우린 물에 수제비 반죽을 넣고 끓이면 특유의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맥문동= 맥문동은 ‘뿌리 덩어리가 보리(麥)와 비슷하고 겨울(冬)에도 죽지 않는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질은 약간 차고 단맛이 나는데,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마른기침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사포닌, 아미노산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며 혈당 강하, 항염증 등의 효능이 보고돼 있다. 맥문동은 궁합이 잘 맞는 약재와 함께 끓여 마시면 좋다. 인삼과 오미자, 맥문동을 1:1:2의 비율로 물과 함께 끓인 생맥산은 새어나간 기운을 보충하고 깨진 전해질 균형을 맞춰 준다. 새콤하고 구수해 맛도 좋다. 한방에서 생맥산은 주로 여름철에 처방하지만, 환절기 오랜 기침을 멈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최수지 보건연구관(한의사)는 “특용작물은 한약재뿐 아니라 식품 소재로서도 주목받고 있다”라며, “특용작물 특성을 제대로 알고 잘 활용하면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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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먹은 야생버섯은 먹어도 괜찮을까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각종 잘못된 안전상식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잘못된 안전상식 바로잡기] 기획 홍보 두 번째 야생버섯에 대한 올바른 내용을 알렸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102건*이며, 지역별로는 경기 20건(19.6%), 경남 11건(10.8%), 부산 11건(10.8%), 전북 10건(9.8%)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9월이 46건(45.1%)으로 가장 많았고 7월 23건(22.5%), 8월 20건(19.6%) 순으로 가을과 여름에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1~70세 37명(36.3%), 51~60세 21명(20.6%), 71~80세 18명(17.6%) 등 51세 이상이 85명으로 전체 연령의 83.3%를 차지하였고, 성별로는 남성 55명(53.9%), 여성 47명(46.1%)으로 남성이 조금 높게 나왔다. 증상이 나타난 시간은 섭취 후 2~3시간 19건(26%), 1~2시간 15건(20.5%), 3~4시간 10건(13.7%), 1시간 이내 10건(13.7%) 등으로 말린 버섯을 차로 우려 먹은 경우 24시간 이후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독버섯 등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주요 증상으로는 오심/구토, 어지러움, 복통, 설사, 전신쇠약, 식은땀, 두통 등이었으며 심한 경우 섬망, 혀 마비 등의 증상도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잘못된 상식으로는 ▲동물이 먹은 버섯은 안전하다 ▲소량을 섭취하고 기다렸다가 괜찮으면 안전하다 ▲야생버섯은 열을 가해 요리하면 독성이 파괴된다 ▲나무에서 자라는 야생버섯은 안전하다 ▲독버섯은 맛이 안좋다 등이 있다. 먼저, ‘동물이 먹은 버섯은 안전하다’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버섯도 다람쥐나 토끼에게는 안전할 수 있기 때문에 옳지 않다. 위험한 독버섯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소량을 섭취하고 기다렸다가 괜찮으면 안전하다’도 옳지 않다. ‘야생버섯은 열을 가해 요리하면 독성이 파괴된다’는 대부분의 버섯은 독을 제거할 방법이 없으며 오히려 요리에서 나오는 증기로 중독될 수 있다. 또한, 일반 버섯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는데 이는 사람이 소화할 수 없는 버섯 당 효소를 파괴하기 위해서다. 버섯전문가가 아니라면 모든 야생 버섯 섭취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나무에서 자라는 야생버섯은 안전하다’ 역시 잘못된 상식이다. ‘독버섯은 맛이 안좋다’는 버섯에 따라 다르므로 잘못된 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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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4년 연속 1위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10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0여개국에서 17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추천된 4000여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경제적 성과·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이 조사는 설문 응답자 모집 등 전 조사과정에 기업이 전혀 관여할 수 없으며, 응답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 올해 미국, 유럽의 유력 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0~2023년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상위 20위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타 기업 대비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포브스는 삼성전자 등 상위 기업들을 조명하며 성장 기회, 글로벌 협력, 원격근무, 일에 대한 의미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거점 오피스인 딜라이트 서초(서울 서초구)에서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시스템과 일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으며,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사내 식당, 사내 의원, 피트니스센터, 심리상담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의 자발적 네트워킹 모임인 ERG(Employee Resource Group) △‘솔브 포 투모로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를 늘리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모자이크(MOSAIC)’ △국내외 우수 인력 간 상호 교환 근무 제도인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직무·리더십 통합 교육을 제공하는 ‘The UniverSE(The University of Samsung Electronics)’ 등을 운영해 임직원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877억달러로 3년 연속 5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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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직장’ 4년 연속 1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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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론칭
- 반값택배 운임 업계 최저가 3500~4300원 배송은 접수일 포함 평균 5~7일 이내 배송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일부터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서비스를 오픈한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 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25가 ‘제주-내륙’ 반값택배 서비스를 10일 오픈한다. 사진=GS리테일 기존 ‘내륙-내륙’, ‘제주-제주’에서만 반값택배가 운영되다 고객의 높은 수요와 요청에 힘입어 ‘제주-내륙’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제는 누구나가 내륙과 제주도 내 GS25 어디서든 반값택배 서비스를 접수하고 받아볼 수 있다.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가격은 업계 최저가인 △~500g 3500원 △~1kg 3900원 △~5kg 4300원으로 운영된다. 기존 반값택배처럼 중량이 5kg을 초과하거나 가로·세로·높이의 합이 80센티미터가 넘는 부피의 상품, 물품가액 50만원을 초과하는 상품,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류 등의 화물은 접수할 수 없다. 배송은 접수일 포함 5~7일 이내이며 기상 여건으로 선박 운행이 불가하거나 선박 운행 스케줄이 변동될 경우 배송 소요일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GS25는 이번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개통으로 인해 제주도민의 복리가 한층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고 거래도 더욱 활발해져 연간 1000만 건이 접수되는 반값택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는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오픈에 맞춰 대고객 이벤트인 ‘제주야 반값다’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내륙’으로 접수되는 반값택배에 대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1500원 할인,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300원 할인이 적용된다.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GS POSTBOX 홈페이지와 GS25편의점택배 APP에서 ‘제주-내륙’ 반값택배를 포함한 모든 반값택배 발송 회원 대상으로 댓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파르나스 제주 호텔 숙박권, 하나투어 10만원 여행상품권, GS25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GS25는 백소라 세종사이버대 교수와 협업해, 현재 국토부의 제주 드론실증도시 사업 중 드론배송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하인 주소지가 제주 가파도인GS25 국내택배 접수 건에 한해(15kg 이하 세 변의 합 80cm 이하) 드론을 통해 매주 일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에 접수된 택배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 간 배송한다. 기존에는 가파도 주민들이 직접 본섬에 나가 택배를 수령해야 했으나 드론 배송으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축소시키고 있다.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가파도로 접수 시 선착순 100개 한정 도선료 및 드론 배송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권 운임만 부과된다. 금번 가파도 드론 배송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윤지호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국내 제일의 섬인 제주도와 내륙의 GS25 반값택배 서비스 연결은 제주도민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택배 수요와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값택배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유일무이한 택배 서비스로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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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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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부터 86세대까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것에 긍정적
- 세대 차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은 어디일까? 바로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직장이다. 서로 다른 세대가 모인 만큼 세대 담론의 주축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SNL코리아의 ‘MZ 오피스’ 코너에서 “저는 에어팟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라는 대사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공감한다는 사원들과 이해되지 않는다는 시니어 임직원들 사이에서 날선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Z세대,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86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회사 생활에 대한 인식과 행태를 다룬 ‘세대별 선호하는 직장의 조건과 직장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기’, 모든 세대가 긍정적으로 응답 개인이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물었을 때 모든 세대에서 높은 순위권을 차지한 항목들이 있었다. 먼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Z세대는 65.3%, 후기 밀레니얼은 66.8%, 전기 밀레니얼은 61.8%, X세대는 63.4%, 86세대는 60.1%였다. ‘점심시간에 혼자 밥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 역시 모든 세대에서 50%가 넘는 수용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맡은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다면 기간과 사유에 대한 제약 없이 연차를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정도나 ‘과하지 않다면 반바지, 샌들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해도 된다’는 문항 또한 모든 세대에서 비슷한 순위를 차지했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세대별로 가장 선호하는 사내 복지는 모두 달라 수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세대별로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다면 사내 복지에 관해서는 상이한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사내 복지를 물어본 결과, Z세대는 ‘조기 퇴근(금요일 4시 퇴근 등)’을, 밀레니얼 세대는 ‘주 4일·4.5일 근무’를 1위로 꼽았다. MZ세대는 전반적으로 근무 유형에 대한 복지를 선호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X세대는 ‘건강검진·병원비 지원’을, 86세대는 ‘식대 지원’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 선호하는 사내 복지 항목에 연령의 생애주기적 특성이 반영돼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세대별 선호하는 사내 복지 TOP 10을 꼽았을 때 Z세대에게만 ‘생일 선물 지원(29.0%)’이 순위권 안에 들었다. 이와 유사하게 후기 밀레니얼에게는 ‘출산, 육아 지원(30.2%)’이, X세대와 86세대에게는 ‘자녀 학자금 지원(X세대 35.3%, 86세대 32.8%)’이 선호 항목으로 나타났다. 다른 듯 같은 세대별 직장생활 인포그래픽 Z세대 31.5% ‘개인 성장의 기회’가 있어야 안정적인 직장생활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에서 어떤 요소로 인해 안정감을 느낄까? 세대별로 유사한 모습을 보이거나 차이가 두드러지는 4가지 요소를 꼽았다. ‘출퇴근 거리’의 경우 Z세대부터 86세대까지 모두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보편적으로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정년 보장’의 경우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순위가 상승했으며, 은퇴를 앞둔 86세대에게는 1위로 등극했다. 이와 반대로 ‘개인 성장의 기회’와 ‘업무 공간’의 경우 Z세대에서 X세대까지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순위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Z세대의 31.5%는 개인 성장의 기회가 직장 생활에 있어 안정감을 주는 요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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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부터 86세대까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것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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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불법행위 예방 위한 CCTV 설치‧운영 9월 25일부터 시행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개정 '의료법'시행으로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실시간 수술실 CCTV를 시청 중인 보호자 사진=힘찬병원 제공 우선, 전신마취나 진정(일명 수면마취) 등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는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촬영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의 장은 법이 정한 응급수술, 위험도 높은 수술, 전공의 수련목적 저해 등의 거부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촬영을 해야 하며, 거부하는 경우 미리 환자나 보호자에게 거부 사유를 설명하고 이를 기록‧보관해야 한다. 촬영한 영상은 수사‧재판 관계기관이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요청하는 경우 또는 촬영된 사람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열람‧제공된다. 의료기관은 촬영한 영상을 30일 이상 보관해야 하나, 보관 중 열람‧제공 요청을 받거나 보관 연장 요청을 받으면 그 사유가 해소 될 때까지 연장하여 보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수술실 CCTV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시행 과정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소통을 강화하여 차질 없는 시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수술실 내 불법행위 예방이라는 입법 취지를 잘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시행 과정에서 현장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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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불법행위 예방 위한 CCTV 설치‧운영 9월 25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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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선물보다는 용돈…74% "10만∼30만원 드린다"
- 올해 추석을 맞이해 부모님에게 선물보다는 용돈을 준비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 금액은 10만∼30만원을 준비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추석선물(CG)[연합뉴스TV 제공] KB국민카드는 고객 패널 420명을 대상으로 황금연휴 기간 일정과 선물 준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추석을 맞이해 용돈이나 선물 준비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 91%였다. 이중 용돈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이 78%로 선물(43%)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금액대별로는 부모님 1명에게 용돈(현금·상품권)으로 10만원 미만을 드린다고 응답한 고객이 7%, 10만∼30만원 미만이 74%, 30만∼50만원 미만이 15%, 50만원 이상이 4%였다. 추석에 준비할 선물에 대한 설문에서는 식품류가 77%, 화장품 12%, 의류 및 잡화 10%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친척집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64%, 명절음식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68%였다. 명절 음식으로 시중에 판매하는 음식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80%에 달했다. 구매할 음식의 종류는 전(58%), 떡(51%), 고기(22%), 나물(13%), 식혜 등의 음료(12%), 생선(10%)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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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선물보다는 용돈…74% "10만∼30만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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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표피썩음병, 수확 후 관리로 막을 수 있다
- 저장 고구마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병 가운데 대표적인 표피썩음병 발생을 막고 이듬해까지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해서는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구마 표피썩음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 후 아물이 처리와 저장했을 때의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고구마 표피썩음병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아물이 처리(큐어링)는 고구마의 상처난 부위로부터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고구마를 일시 처리하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이다. 표피썩음병은 흙에 존재하는 푸사리움 균(Fusarium spp.)이 상처를 통해 침입해 고구마를 썩게 하므로, 저장 전 고구마 상처를 관리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구마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저장 전 반드시 아물이 처리를 한다. 온도 30~33도(℃), 습도 90~95% 조건에서 4일 정도 아물이 처리하면, 원인균이 상처 부위로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물이 처리 효과를 살펴본 실험*에서 처리구의 표피썩음병 발병률이 무처리구보다 3.1배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고구마 표피썩음병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아물이 처리 후에는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구마 저장에 적합한 온도는 12~15도, 습도는 90~95%이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원인균의 생장이 활발해지므로 저장고 온도가 13도를 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또한 병 증상이 나타난 고구마는 즉시 제거해 다른 고구마로의 전염을 막고 씨고구마로 사용하지 않는다. 표피썩음병 원인균은 토양 속에 남아 이듬해에도 피해를 주므로, 이어짓기(연작)하거나 병이 자주 발생하는 재배지는 새로운 흙을 보충해주는 객토 작업을 한다. 고구마 표피썩음병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재배 중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병든 식물체(이병주)를 제거해주고, 수확 후에는 남은 식물체 잔해를 깨끗이 치워 원인균이 겨울을 나고 증식할 수 있는 은신처를 없애야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고구마 표피썩음병 저항성 실험을 한 결과, ‘호풍미’, ‘보드레미’ 등이 병징 길이가 짧아 병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송연상 소장은 “한 해 동안 땀 흘려 수확한 고구마를 최적 상태로 보관, 출하해야 농가 소득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아물이 처리와 철저한 온습도 관리로 병 발생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고구마 수확 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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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표피썩음병, 수확 후 관리로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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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연일체로 물살 가르며 ‘유종의 미’
-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낚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희 감독, 강이성 선수, 한은지 선수, 강현주 선수, 전숭보 선수, 임효신 선수, 이승주 선수, 이봉희 선수, 배지인 선수 넷마블에서 지난 2019년 게임 업계 최초로 창단한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낚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이달 26일부터 사흘 동안 이어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도교육청, 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상 및 실내 종목을 비롯해 성별(남·여·혼성), 장애유형(지체·시각·지적) 등으로 구분된 총 1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단 주장이자 간판스타인 강현주 선수(금3)를 비롯해 강이성 선수(금2·동1), 한은지 선수(금1), 이승주 선수(은1), 이봉희 선수(금1), 배지인 선수(금1·은1), 전숭보 선수(동1) 등 출전자 모두 결실을 맺었다. 강이성 선수는 “올해 마지막 대회까지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감독님, 팀원들과 함께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강이성 선수와 강현주 선수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앞서 넷마블조정선수단은 올해 8월 초 ‘2024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총 13개 메달(금5·은3·동5)을 획득했고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된 ‘2024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도 메달 11개(금7·은2·동2)를 땄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매년 눈부신 실력을 뽐내고 있다. 2023년에는 10월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총 17개 메달(금9·은6·동2)을 챙겼고, 8월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 6월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도 각각 14개(금4·은4·동6), 20개(금9·은10·동1)를 거머쥐었다. 특히 올해는 넷마블조성선수단에서 2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했다. 넷마블은 2018년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기 위해 회사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 주도로 넷마블문화재단을 출범했다. 현재 넷마블조정선수단은 넷마블문화재단 소속이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문화재단의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선수들이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지도자를 선발해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정과 올자루, 보조기구 등 훈련용품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은 팀 구성원들이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 외에도 안정적인 팀 운용과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선수들도 혼연일체(渾然一體)로 너나 할 것 없이 실적을 일구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권익보호를 목표로 잡았다. 이 연장선에서 장애인들이 세상과 적극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이를 상징하는 최적의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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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연일체로 물살 가르며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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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회수' 벤츠 배터리 재활용 공장 가동…숄츠 獨 총리 "선견지명"
- 메르세데스 벤츠가 유럽 최초의 기계식-습식 제련 통합 공정 기반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독일 남부 쿠펜하임에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쿠펜하임 소재 벤츠 배터리 재활용 공장이 21일 개소했다. 이 공장은 폐배터리를 96% 회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사진=벤츠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 배터리 재활용 공장(Mercedes-Benz Battery Recycling Factory)’은 기계식-습식제련 통합 공정(integrated mechanical-hydrometallurgical process)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개소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체 시설로 배터리 재활용 전체 과정을 완성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가 됐다. 배터리 재활용 공장은 진정한 순환 경제를 창출하며, 귀중한 원자재 소비를 대폭 줄이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다. 기존 공정 과정과 달리 기계식-습식제련 재활용 공정은 96% 이상의 회수율이 기대된다. 리튬, 니켈, 코발트와 같이 희소한 원자재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용 새 배터리로 재사용될 수 있는 방식으로 회수된다.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소도시 쿠펜하임에 문을 연 독일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배터리 재활용 공장 내부 모습 사진=벤츠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공장 건설에 수천만 유로를 투자했으며, 독일 내에 추가 가치를 창출했다. 21일 쿠펜하임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와 테클라발커(Thekla Walker)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기술 파트너는 독일 기계 엔지니어링 회사 SMS 그룹과 호주의 프로젝트 개발사 네오메탈스(Neometals)의 합작사인 기술 파트너 프리모비우스(Primobius)이다. 이 공장은 세 개의 독일 현지 대학들과 진행하는 과학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일 연방경제 및 기후보호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프로젝트는 물류, 재통합 개념 등 배터리 재활용의 전체 과정에 대한 연구이며, 파트너들은 독일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향후 성장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AG 이사회 회장은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동차 공학의 선두주자로서 유럽 최초의 기계식-습식제련 통합 배터리 재활용 공장은 원자재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왼쪽)와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가 폐 배터리를 재활용 공정에 투입하고 있다. 사진=벤츠 제공 올라프 숄츠 총리는 "자동차의 미래인 전동화의 필수 요소인 배터리를 자원을 절약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또한 중요하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선견지명과 결단력을 보여준 벤츠에게 축하를 건넨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배터리 재활용 공장은 연간 2500톤의 처리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회수된 물질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위한 5만 개 이상의 배터리 모듈 생산에 사용된다. 재활용 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와 지식은 중장기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생산량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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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회수' 벤츠 배터리 재활용 공장 가동…숄츠 獨 총리 "선견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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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뛰어넘고 완성된 우리들의 e추억
-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이어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1600여명의 참가자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장애학생들이 게임으로 친구들을 만나고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는 올해도 여지없이 뜨거웠다. 넷마블 산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이어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1600여명의 참가자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이 지닌 순기능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양하고, 정보화 능력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넷마블이 전사 차원에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중국발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을 제외하고 한 해도 빠짐 없이 지켜오고 있다. 2022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으나, 이듬해부터 오프라인으로 돌아와 예선부터 본·결선까지 전회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 참가자들이 열정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 올해는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e스포츠 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과 정보경진대회 18종목으로 구성됐다. e스포츠 대회의 경우 앞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치러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명이 참가했다. 종목별 우승자(총 29명)들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e스포츠 대회 특수학교 지체장애 팀전 부문(마구마구 리마스터)은 인천은광학교 곽현민·이승현 학생이 우승했고, 특수학급 발달장애 팀전 부문(모두의마블)은 인천용일초 이유림·윤지섭 학생에게 돌아갔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 우승자인 곽현민·이승현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고생하면서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우승해 기쁘다”고 했다. 왼쪽부터 이승현 학생, 인솔교사 신용진, 곽현민 학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 우승자인 곽현민·이승현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고생하면서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우승해 기쁘다”고 했다. 주최 측은 대회 출전자와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자리도 다채롭게 만들었다. 비보잉 퍼포먼스와 원더매직쇼, 뿅뿅 e세계 오락실, 뮤지컬 갈라, 여기에 걸그룹 하이키와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의 공연 등 알찬 문화축제가 펼쳐졌다. 게임 캐릭터를 실제로 접해볼 수 있는 코스프레와 실감형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콘텐츠, 교사 게임 리터러시, 로잉머신, 영화 동시 관람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있었다. “우린 인천의 자랑!” ‘모두의마블’ 종목에서 우승한 인천용일초 이유림·윤지섭 학생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의 e스포츠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2015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류전 형태의 세계 대회가 동시 열렸고 2016년 들어서는 장애를 넘어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이른바 ‘모두의 축제’로 대중성을 키우고 있다. 특히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의 주도로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이 출범하면서 관련 사업도 체계화 하고 있다. 현재 방준혁 의장이 재단 이사장직을 직접 맡고 있다.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여러 각론을 내놓고 있다. 게임 속 인기 캐릭터들과 자유롭게 꿈을 구상해보는 3D 미디어월,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장난감을 제작해보는 과학 체험존 등은 그동안 가족 단위 내방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해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이 지닌 순기능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고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학생들의 참여와 보람을 배가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과 일반인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또는 장애학생과 학부모·교사가 한 팀을 이루면서 합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넷마블 임직원들이 경기 심판과 출제위원, 자원봉사자 역할을 맡아 대회의 전문성도 상향시키고 있다. 이는 회사의 수장부터 갓 입사한 신입 사원까지 게임을 통한 사회적 기여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종목을 도입하고 문화 체험을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e스포츠 및 정보화 행사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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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야구 살리기에 정성 보태고 재원도 쾌척
- 컴투스가 고교 야구의 명맥을 잇는 선순환에 튼실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금남고에 이어 강원도 영월군 상동고에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청소년 야구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컴투스가 고교 야구의 명맥을 잇는 선순환에 튼실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금남고에 이어 강원도 영월군 상동고에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청소년 야구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7월 초 KBO(한국야구위원회) 올스타전에서 수상자 명의로 야구용품을 기부하는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 경기를 주최했다. LG 트윈스 오스틴과 한화 이글스 페라자 선수가 수상자에 올랐고, 둘의 이름으로 국내 아마추어 야구를 돕기로 결정했다. 컴투스는 KBO 사무국과 협의해 금남고와 상동고를 최종 선정했다. 후원금은 기존 수상자 명의의 지원금에 컴투스가 추가로 기부금을 더했다. 야구부 선수들의 훈련에 필요한 각종 장비 구입과 운영 지원에 쓰이게 된다. 금남고 야구부는 경남 지역에서 9번째로 설립된 고교 야구팀이다. 하동군에서는 유일한 고교 야구부다. 2023년 부산과 청주,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명으로 시작해 현재 20여명의 부원이 최낙기 감독을 비롯한 3명의 지도자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명문 덕수고와 6회까지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상동고 야구부는 2023년 8월 문을 열었다. 당초 상동고는 70년 넘는 역사를 갖고 있지만 전교생이 3명에 불과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에 학교 동문과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어렵게 야구부를 창단했고, 현재 1, 2학년을 합해 전교생 30여명이 모두 야구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5월 전국 대회인 황금사자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특히 상동고는 세계 최초로 야구 전문 특성화고로 전환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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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야구 살리기에 정성 보태고 재원도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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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넥슨 나라 안팎서 구슬땀
- ‘카잔’ 부스에는 오랜 대기열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체험 순서를 기다리는 인파들로 북적였다. 지난 25일 독일 쾰른에서 성황리에 폐막한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에서 카카오게임즈와 더불어 한국산 게임의 향연을 선보인 넥슨이 하반기 나라 안팎에서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내달 26일 일본 치바현에서 개막하는 세계 3대 게임 박람회 도쿄게임쇼(TGS)에 출전하고, 오는 11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열리는 지스타에는 최대 후원사로 나선다. 넥슨은 올해가 창립 30주년인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기업으로서 유망작을 전 세계에 미리 알리고, 여기에 가감없는 평가를 통해 완성도를 꾀한다는 가장 근본적인 사업 공식에 초점을 뒀다. 오랜 인내의 시간을 보낸 이들만 ‘카잔’을 몸소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연장선에서 게임스컴과 TGS에서는 넥슨이 전방위로 밀고 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중심에서 자리하고, 홈에서 펼쳐지는 지스타에서는 게임 본연의 재미에다 외적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목표다. 특히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300부스 규모의 대형 대중관(B2C)을 꾸린다. 30부스 규모의 기업 비즈니스관(B2B)도 구축하고, 야외에도 이용자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부스를 조성한다. 올해 게임스컴에서 ‘카잔’을 직접 설파하면서 구슬땀을 흘린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지스타 기간 진행하는 ‘G-CON 2024’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담당한다. 넥슨의 또 다른 명작인 ‘블루 아카이브’를 총괄하고 있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PD도 강연자로 무대에 선다. 김정욱 넥슨 대표는 “이용자들이 넥슨과 함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넥슨 부스 한 켠을 차지한 ‘카잔’ 시네마틱 영상 한편, 넥슨은 게임스컴에서 ‘카잔’으로 일약 스타 기업 반열에 당당하게 올랐다. 게임스컴 기간 5일 동안 B2C관은 인파들이 몰리면서 말 그대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맨 뒷 줄을 기준으로 체험 시작까지 4시간이라는 대기열이 발생했고, 오랜 기다림마저 마다하지 않고 인근 부스까지 줄이 이어지면서 현장 진행 요원들이 질서 유지에 신경이 곤두서는 모습도 연출되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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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넥슨 나라 안팎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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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구슬땀
- 국가철도공단 SE본부 전철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드리기 위해 독거노인 11가구를 방문하여 노후화된 전등과 방충망을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남희목 전철처장(왼쪽)이 27일(화) 윤경환 정다운어르신복지관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이날 봉사단은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협력해 대전 동구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어두워진 전구를 친환경 LED로 갈아드리고 무더운 날씨에 안심하고 창문을 열 수 있도록 낡은 방충망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집안에서 안전하게 거동할 수 있도록 자주 이동하는 곳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국가철도공단 전철처 봉사단이 27일(화) 전등 등을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김종호 국가철도공단 SE본부장 직무대리는 “지역 어르신들이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요리와 배식, 청소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참여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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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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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 기부
-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좌측)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는 20일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도미노피자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기부금 전달은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까지 20년동안 지속해 총 16억 원을 전달했으며,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이용 환아 315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었다. 한편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은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모든 피자의 일부 금액을 희망 나눔 기금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왔다. 도미노피자는 지금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에 11억 5천 만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해 총 37억 5천만 원을 기부해 왔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우리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자사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라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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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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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구제 나선 HDC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 관심도 1위
- 지난 2분기 HDC현대산업개발이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이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행보도 관심을 모았다. 20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사회공헌 활동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로 선정했다. 정보량 순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 ▲현대건설(000720)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047040) ▲DL이앤씨(375500)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 ▲GS건설(006360) ▲SK에코플랜트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현대건설과 사명이 겹치는 ‘HD현대건설기계’는 공통 제외어로 설정했다. 인포그래픽=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분석 결과, 지난 2분기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활동 관련 게시물 수는 3,156건으로 조사 건설사 중 1위에 올랐다. 6월 뽐뿌 등 복수 채널에는 서울 동작구 지역에서 진행한 HDC현대산업개발의 활동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게시물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건설본부 임직원들은 노후화된 벤치·담벼락 등 시설물 페인트칠과 주변 시설 청소를 통해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수해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침수 가구 피해 주민과 관내 경로당에 쌀 3톤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회사 측은 수해 피해 당시 3주 동안 현장을 찾아 가구 내 청소와 가구 정비, 전기 점검, 수해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모네타 등 복수 채널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수원에서 IBK기업은행, 경기도 등과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박람회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를 비롯해 중소·중견기업 100개사, 구직자 5,000여 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네이버 대형 부동산 카페의 한 유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중증 장애인으로 이뤄진 ‘HDC 심(心)포니 앙상블’을 창단했다는 소식을 전달했다. 포스팅에는 이들의 공연 소식 및 향후 일정과 함께 “예술단 인원을 점차 확대해나가는 등 장애인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관계자 설명이 담겼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담긴 포스팅 수는 1632건으로 집계되며 2위를 기록했다. 6월 네이버 한 부동산 카페에는 현대건설이 서울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4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행사는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중소협력사와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5월 TISTORY의 한 유저는 현대건설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홈커밍데이를 열었다는 기사를 공유 형식으로 포스팅했다. 포스팅에 따르면 당시 행사는 2014년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첫 선을 보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임직원-대학생 멘토-청소년 멘티 3인이 한 조가 돼 사회적 유대감 형성, 진로 설정을 돕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같은 달 네이버 친환경 농업 관련 카페의 ‘흙***당’이라는 회원은 현대건설이 충남 서산 간척지에서 재배한 ’가루쌀‘ 제품화에 나섰다는 요지의 기사를 카페 게시판에 올렸다. 기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K-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현대건설이 서산간척지 농지에서 가루쌀을 생산해 △런던베이글뮤지엄 △성심당 등에 연 5톤씩 3년간 제공하고, 각 베이커리는 이를 활용해 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에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포스코이앤씨는 1384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3위에 자리했다. 5월 경북지역 부동산 커뮤니티를 비롯한 다수 채널에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개최 소식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장인화 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2만 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년째 이어져 왔으며,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이 위치한 12개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화재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4월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열었다는 소식이 인천지역 맘카페 등에서 포착됐다.포스팅에 따르면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포스코이앤씨가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기술·교육·컨설팅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을 협력사에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올해부터 자사 아파트 브랜드 ’더샵‘에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소식도 복수 채널에서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4위 현대엔지니어링은 2분기 사회공헌 활동 관련 게시물 수로 1358건이 집계됐다. 포스코이앤씨와 게시물 수 격차는 26건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에서 호반건설과 롯데건설의 ‘사회공헌 활동’ 행보가 포함된 포스팅 수는 각각 1255건, 806건으로 조사됐다. 이어 게시물 수에 따라 △대우건설 789건 △DL이앤씨 695건 △삼성물산 건설부문 577건 △한화 건설부문 312건 △GS건설 255건으로 각각 7~11위를 지켰다. 2분기 SK에코플랜트는 관련 게시물 수로 126건에 그쳤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한 건설사 12곳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는 총 1만2,345건으로, 전년 동기 1만3,072건 대비 727건, 5.56% 줄었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의 지속적인 행보는 눈에 띄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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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구제 나선 HDC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 관심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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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초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개발
-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 적용한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특허 출원 반영구적 재사용 가능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및 불필요한 자원 절감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전자종이(E-paper) 비콘 출입증을 도입해 친환경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비콘(Beacon)은 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다. 현대차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서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RF(Radio Frequency) 카드 대신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출입증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인적정보를 수정 및 변경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만큼 불필요한 자원과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가령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차 양재 본사를 기준으로 해마다 1,000장 이상의 플라스틱 출입증을 제작하고 있으나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도입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공장과 연구소, 서비스센터 등 현대차가 국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 사업장에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활용하면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앞면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방문객의 소속과 성명, 사진 등 인적정보를 LCD 디스플레이에 표출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육안으로 신원 대조가 가능하다. 또한 방문객이 비인가구역에 출입하면 자체 경보음이 울리면서 LCD 디스플레이 색상이 흰색에서 빨강색으로 바뀌고 관제실에서도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체계적으로 보안관리를 할 수 있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뒷면 출입증 후면부에는 SOS 구조요청 버튼이 있어 혹시 모를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능하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개발을 담당한 현대차 보안기획운영팀 한태권 매니저는 “현재 진행 중인 양재 본사 리모델링 공사 인력을 대상으로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지난 6월 우선 도입한 바 있다”며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도입해 현대차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업장 보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도입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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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초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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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에너지 효율 플러스' 사업으로 취약시설 에너지효율 개선
- (왼쪽 다섯번째부터) 한난 김부헌 부사장 수원특례시 김현수 제1부시장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 친환경에너지 선도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 기치 아래, 수원특례시(이하 ‘수원시’) 내 취약시설의 에너지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한난은 12일 수원시청에서 김부헌 한난 부사장,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및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수원시 내 에너지 이용 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 효율 플러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한난 열공급지역인 수원시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시행, ▲에너지 이용 환경개선이 시급한 25개 시설 선정, ▲단열, 창호 공사 등 에너지 효율화 시공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협약은 지난달 한난이 수원시와 체결한 '한난 수원사업소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 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환경 수도’라는 수원시의 브랜드에 걸맞게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게 되며, 에너지분야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사회적 기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부헌 한난 부사장은 “에너지 효율 플러스사업은 국가적 이슈인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관련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라며, “이번 사업이 환경 수도 ‘새빛 수원’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난은 이번 협약 이후 수원시와 ‘실무진 합동 워크숍’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며, 향후 △안전하고 안심하는 골목 귀갓길 조성 사업, △‘한난 ZONE’ 조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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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에너지 효율 플러스' 사업으로 취약시설 에너지효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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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 전개
- 현대제철 지역 사업장과 생물다양성 프로젝트 진행 중 당진, 순천 인근 생태현황 및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 현대제철이 지역 사업장 인근의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을 위한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월드비전,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사)시민환경연구소, (주)엔에스생태연구소 등과 함께 현대제철 사업장이 위치한 당진과 순천에서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역 생물다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와 실질적 보전을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인식개선과 멸종위기종 식별 및 보전활동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전문생태연구기관과 함께 현대제철이 위치한 당진, 순천 지역사회의 생태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식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다수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인식조사를 진행해, 해당 프로젝트가 얼마나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지역의 미래인 당진지역 어린이 20명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어린이 과학교실인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을 4/20(토)~6/16(일)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과학교실은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자연과 멸종위기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등 살아있는 자연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환경보전 활동 실천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린이들은 10회차에 걸친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당진 지역 멸종위기 생물들을 직접 관찰 기록했다. 이 어린이들은 앞으로도 ‘시민과학자’로서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에 지속 참여 할 예정이다. 특히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교육연구소, 우리씨앗연구소 등 당진지역 환경NGO가 직접 참여하여 상생의 의미를 더하였다.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그램 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의 금개구리 보전활동 현대제철은 생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당진지역 대표 멸종위기종으로 금개구리를 선정하고 임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금개구리는 환경부가 2005년부터 멸종위기 2급종으로 분류한 양서류다. 당진시 송산면은 금개구리 서식이 최근까지도 확인된 지역으로 당진시에서도 금개구리 번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개구리는 5~6월 산란을 위해 번식지로 이동하는데 농지개발로 생긴 인공 농수로는 금개구리 이동을 막는 장애물이 된다. 농수로에 빠진 개구리가 인공 농수로 위로 올라오지 못해 갇히는 경우가 빈번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난 6월15일(토),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사)시민환경연구소, (주)엔에스생태연구소와 함께 임직원 및 가족 100명으로 구성된 '현대제철 가족봉사단'을 통해 금개구리 생태사다리를 설치하고 서식지 인근지역 정화활동(플로깅)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생태사다리는 금개구리의 이동과 번식을 위한 생태통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제철 가족 봉사단의 금개구리 보전활동일환으로 생태사다리 설치 모습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기업과 지역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활동”이라며, “생물다양성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인만큼, 현대제철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취약한 멸종위기종을 보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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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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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
-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18일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서식품이 18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제철 과일을 담은 화채를 만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화채를 만들어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시원하고 건강한 제철 과일을 담은 여름 화채 200인분을 만들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해드린 시원한 과일 화채가 무더위에 취약하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기부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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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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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7남매 다자녀 가정에 1년간 파스퇴르 영유아식 후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심각한 저출생 시대 속 인천 지역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막둥이’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며,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일곱째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향후 파스퇴르 영유아식 제품 후원을 약속했다. (왼쪽에서 첫 번째 롯데웰푸드 이석원 푸드영업전략부문장) 지난달 20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일곱 번째 아이를 품에 안은 37세 동갑내기 부부가 주인공이다. 일곱째인 3.3kg의 남아를 건강하게 출산, 근래에 보기 드문 7남매를 둔 다자녀 가정을 이루게 됐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소식을 접한 후 다자녀 가족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1년간 필요한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이들 부부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일곱째 자녀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파스퇴르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아기띠, 젖병 등 출산 축하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전달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은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한 유산균을 담은 영유아식 제품이다. 제왕절개 분만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출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영양 성분의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 유산균, 영유아 중증 설사병의 주요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인정받은 EPS 유산균체 대사물질과 같은 특허 받은 성분을 가득 담았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국내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을 극복하고 국방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육아 관련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을 포함해 현재까지 출산을 앞둔 육군 간부 가정에 파스퇴르 영유아식 1만 5천여 캔을 지원했다. 또한 임신부와 출산모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육아교실을 개최해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를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일곱 번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다자녀 가족이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산·육아 관련 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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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7남매 다자녀 가정에 1년간 파스퇴르 영유아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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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국립횡성숲체원 ‘CFS 숲’ 조성 기념식수
-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지난 16일 강원도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 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와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CFS가 올해부터 추진한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종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40명이 함께 했다. 정종철(오른쪽 첫번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와 이수성(오른쪽 두번째) 국립횡성숲체원장이 지난 16일 CFS 직원들과 함께 국립횡성숲체원에서 'CFS 숲' 조성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쿠팡 제공 CFS는 올해 하반기에 국립횡성숲체원이 있는 강원도 둔내면 청태산로 일대에 CFS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CFS 임직원들은 이날 ‘CFS숲’이 될 부지를 정비하고 주목나무를 기념으로 심었다. 주목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어서 국립횡성숲체원 숲길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땅 고르기를 하는 등 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쿠팡 이천2센터 직원 민영주 씨는 “강원도 횡성에 우리 회사 이름으로 된 숲이 생긴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랍다”라며 “울창한 ‘CFS숲’을 만들기 위한 그 첫 번째 나무를 심어서 기쁘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맨발로 숲을 거닐 수 있도록 숲길을 정비하는 봉사를 해서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립횡성숲체원 이수성 원장은 “나무와 숲을 가꾸기 위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립횡성숲체원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숲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FS는 지난 5월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산림청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CFS 임직원들은 지난 봄 식목일을 기념하여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천 그루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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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국립횡성숲체원 ‘CFS 숲’ 조성 기념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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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봉사와 기부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오픈
-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1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35-82에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개소식을 진행했다.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아침애(愛)만나’는 △노숙인 △일용직 근로자 △결식 청년 등 대상 제한없이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조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공되며, 일요일에는 중식으로 대체해서 제공된다. 중·석식은 평일 기준 ‘아침애(愛)만나’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몸이 불편한 쪽방촌 주민 포함 급식에서 소외된 사람에게 찾아가 전하는 배달 형태로 운영된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두가 취약 계층을 위한 조식 제공 필요성을 체감하지만, 이른 새벽부터 조리할 일손 부족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무료급식소가 드문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아침애(愛)만나’는 마가공동체 교인들과 이랜드 임직원 등 봉사자를 통해 조식 서비스의 시작을 여는 곳”이라고 말했다. ‘아침애(愛)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장소를 제공하고, △마가의다락방교회 △방주교회 △필그림교회 △필그림선교교회 △길튼교회 등 인천 내 5개 교회와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 하늘소망교회가 연합한 ‘마가공동체’가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조리를 포함한 모든 운영은 마가공동체 교인들과 이랜드 임직원 등 100% 봉사자를 통해 조식 운영이 가능하다. 이랜드복지재단 정영일 대표는 “무료급식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존엄함에 대한 회복이 일어나 자립할 의지를 세우는 곳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그림교회 김형석 목사는 “예로부터 부모님은 아침밥 든든히 챙기라며 대문을 나서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든 입에 밥 한 숟가락이라도 떠 넣어 주기 위해 애쓰셨다”며, “조식은 사랑,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의미하는데,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소외된 이웃의 마음까지 살피는 ‘존엄한 한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아침애(愛)만나’를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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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봉사와 기부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