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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그랑사가' IP 카카오게임즈 손잡고 부활하나
반짝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운영 미숙으로 하락세를 경험했던 비운의 주인공 ‘그랑사가’가 후속작 ‘그랑사가 키우기’로 돌아왔다. 지난 2021년 새해 첫 작품으로 발매된 이후 반짝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운영 미숙 탓에 하락세를 경험했던 비운의 주인공 ‘그랑사가’가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파이드픽셀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이하 ‘그랑사가 키우기’)의 해외 진출 관련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해외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 등을 맡고 파이드픽셀즈는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그랑사가 키우기’는 세계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500만 회를 달성한 ‘그랑사가’의 세계관을 계승했다. 원작의 아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서사에다, 75종 이상의 영웅을 수집·육성하는 재미가 있다. ‘그랑사가 키우기’를 만든 파이드픽셀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를 비롯해 ‘리니지2’와 ‘블레이드&소울’ 등 여러 유력 작품에 참여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그랑사가 키우기’의 국내·외 출시에 맞춰 대형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는 사전 절차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성 높은 IP(지식재산권) 발굴과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확대 등을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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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거행
윤석열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기념공연 통해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정치권, 헌법 수록 한목소리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천500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해 "매년 참석하겠다"는 5·18 유족과의 약속을 지켰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 윤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첫해 유족들에게 한 '매년 참석'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조국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한 44주년 5·18 기념식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으며,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공연은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학생 희생자인 류동운·박금희 열사를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1980년 당시 한신대 2학년이었던 류 열사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숨졌고, 춘태여상 3학년이었던 박 열사는 부상자를 위해 헌혈한 후 귀가하다 계엄군 총격에 사망했다. 학생 열사 출신학교 후배들이 객석에 있는 유족들을 찾아가 5월에 꽃을 피워 '오월 영령'을 상징하는 이팝나무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은 참석자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끝났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보수 정부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3년 연속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다만 국가보훈부가 기념공연 영상으로 박금희 열사를 소개하며 박현숙(16세 마이크로버스 총격 사망)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해 옥에 티가 됐다. ◇ 기념사 '헌법 수록' 미언급…오월단체·지역 정치권 "아쉬워" 올해 윤 대통령 기념사에 '5·18 헌법 전문 수록' 언급이 없다며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5·18 단체와 정치권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고 지난해 기념식에서도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며 계승을 강조했지만, 올해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은 "5·18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올해에는 빠져 있어 섭섭하다"고 말했다. 양재혁 5·18 유족회 회장도 "그토록 염원했던 내용이 없어 단체 분위기가 다소 침울하다"면서도 "대통령이 '잘 챙기겠다'고 한 발언에 희망을 건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기념사에 언급되지 않아 무척 아쉽다"고 논평했고,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대통령 기념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5·18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치권은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은다'고 했지만,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야권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쉬운 것은 윤 대통령께서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오늘 기념식에서는 한마디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국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찬성 입장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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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역대 최고, 취업자 증가세 확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6차 일자리전담반(TF) 및 제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 육아지원 제도 활성화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정책브리핑 일자리TF에서는 4월 고용동향, 직업능력개발 추진상황 점검 및 기업훈련 성과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김 차관은 4월 고용동향에 대해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 20만명대 취업자 증가세 회복 등 견조한 고용 흐름을 확인하였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당면한 민생안정뿐만 아니라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최근 발표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중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 구축 등 일자리 지원 과제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은 “수요자인 기업이 직접 취업준비생들에 대해 훈련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개방형 기업트레이닝에 대한 훈련심사를 우대하여 활성화하고, 유망 첨단산업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을 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플러스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훈련 개편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훈련 강화, 훈련규제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는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주요 품목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하였다. 김 차관은 최근 “휘발유 가격이 7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되고, 배추·양파·참외·수박 등 농산물 가격도 전월대비 하락세”이나 물가 불확실성이 큰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경우 이번주부터 양배추 6천톤, 당근 4만톤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수산물은 내일(5.18일)부터 어한기 대비 비축분 5,080톤을 기존 중·소형마트에서 전통시장까지 확대 공급하여 가격 안정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다. 가격이 강세인 김에 대해서는 매점매석, 판매기피 행위 등을 점검하면서 유통 교란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여름철 수급 관리를 위해 5~6월 중 봄배추 9천톤을 비축하고, 이상기후 가능성에 대비하여 배추 예비묘 200만주를 확보하는 한편,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도 전년보다 1.4만톤 많은 10.5만톤으로 확대하여 수급 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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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단편 영화 '선물' 공개
- 삼성전자가 28일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단편 영화 '선물'을 공개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많은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영화를 선보였다. '선물'은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사용되는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한다. 43분 길이의 이 영화는 무료로 삼성전자 유튜브나 페이스북,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공개됐다. 올레 TV, BTV, U+TV 등 IPTV 3사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아시아나항공 기내 영화에서도 볼 수 있다. 더불어, 2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허진호 감독, 배우 신하균·김준면·김슬기·유수빈, 영화 제작진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상영회도 열렸다. '선물'은 50년 전인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 영복(유수빈)을 만나 도움을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 영화다. 주연 배우 신하균은 "청춘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깜짝 선물처럼 힘이 될 수 있는 영화다"며 "이 영화 또한 청춘들이 아주 열심히 만들었으니 재미있게 감상해달라"고 말했다. 그룹 엑소(EXO)의 리더인 배우 김준면(수호)은 "소재 자체가 청춘들이 도전하는 내용이여 더욱 의미가 있고 참여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금 이 시각에도 멋진 도전을 하는 청춘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배우 김슬기는 "선물을 촬영하면서 제 또래들의 고민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그래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허진호 감독은 "청년들을 응원하는 영화로 전반적으로 밝은 요소들을 많이 적용했지만, 청년들이 창업을 하면서 겪는 애환도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정재웅 상무는 "이번 영화는 사람의 고유 잠재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선물'을 포함해 2017년 '두 개의 빛'을 시작으로 2018년 '별리섬', 2019년 '메모리즈' 등 총 4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향후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외 스타트업 육성 대상을 모바일 분야에서 전 ICT 분야로 확대해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 위치한 전용 업무 공간에 입주하고, 1년간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통해 현직 소방관이 속한 팀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시작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회에 기여도가 크다고 판단해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술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했고, 2017년 11월 '이그니스' 1천 대를 전국의 소방서 등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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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단편 영화 '선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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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주택 설계비 30% 감면
- 최근 도시에서 살다가 은퇴 후 귀농·귀촌을 결심하는 세대가 많아지자 경남 산청군과 산청지역건축사회가 귀농 귀촌인의 조기정착을 위해 주택 설계비 감면을 추진하고 나섰다. 사진제공=산청군 29일 산청군은 지역건축사회와 '귀농·귀촌 세대 주택 설계비 감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박현진 산청지역건축사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설계비 감면은 물론 귀농·귀촌인 유치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 1일부터 산청으로 귀농·귀촌하는 세대가 주택을 신·증축할 때 건축 설계비의 30%를 감면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11월 1일 기준 타지역(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산청으로 귀농·귀촌하는 세대와 귀농·귀촌 일로부터 5년 이내인 세대가 대상이다. 산청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건축사회와 인구 유입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귀농 귀촌인들의 조기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우리 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귀촌 세대의 집짓기 부담을 더는 인구증가 정책의 하나"라며 "설계비 감면 뿐 아니라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땐 주저 말고 산청군 전원농촌담당부서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는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7가지 조언을 해주고 있다. 우선 농업관련 기관과 단체, 농촌지도자, 선배 귀농인을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게 가장 첫번째 해야할 일이다. 두번째로 가족들과 충분히 의논한 후 결정한다. 이제 결심이 섰다면 귀농 후 어떤 작물을 기를 것인지 정해야 한다. 자신의 여건과 적성, 기술수준, 자본동원 능력까지 꼼꼼히 살펴서 결정하는게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 귀농귀촌 자체교욱을 포함한 귀농자 교육프로그램과 귀농에 성공한 농가 견학, 현장 체험들을 통해 충분히 영농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교육 등 생활여건과 선정된 작목에 적합한 입지조건이나 농업여건 등을 고려해 어디서 정착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 정착지를 결정하면 주택과 농지를 확인해야 한다. 주택 규모와 형태, 농지 매입여부를 결정한 뒤 최소 3~4군데를 비교한 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농산물을 생산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최소 4개월에서 길게 4~5년 정도 걸린다는 가정하에 중장기적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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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주택 설계비 3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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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비보이의 만남 '무브먼트 오복 콘서트'
- 국악과 비보이들의 댄스 공연이 함께하는 '무브먼트 오복 콘서트'가 오는 31일 오후 7시 경남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자료제공=산청군청 이번 공연에는 유명 국악인 '박애리'와 퓨전 국악 앙상블 '월드 퓨전 시나위', '마룻바닥 비보이 크루', 비트박스 '사운드콤'과 '강송이'의 사회로 진행된다. 무브먼트 오복 콘서트는 국악의 우수성은 물론 신명 나는 공연으로 삶의 활기를 더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이며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돼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무대로 채워진다. 이번 공연은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한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융합된 새로운 장르의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흥겨운 우리 소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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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사용주의 당부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대한암학회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항암제를 포함한 모든 의약품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 입증해야 한다.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이다. 사람에게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은 이미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펜벤다졸'은 암세포의 골격을 만드는 세포 내 기관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작용으로 허가된 의약품 성분으로는 '빈크리스틴', '빈블라스틴', '비노렐빈'이 있으며, 유사한 작용으로 허가된 의약품 성분은 '파클리탁셀'과 '도세탁셀'이 있다. 항암제는 개발과정에서 일부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더라도 최종 임상시험 결과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으므로 한두 명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을 약효가 입증됐다고 볼 수는 없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구충' 효과를 나타내는 낮은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항암효과를 위해서는 고용량, 장기간 투여해야 하므로 혈액,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항암제와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항암제와 구충제 간의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펜벤다졸'은 최근까지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는 없으며,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한다는 동물실험 결과 등 상반된 보고도 있었다. 40년 이상 사용된 대상은 동물(개)이며, 사람에게는 처방해 사용한 적이 없으므로 사람이 사용할 때의 안전성은 보장할 수 없다. 흡수율이 낮은 항암제는 효과도 적을 가능성이 높아 고용량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 용량 증가에 따라 독성이 증가하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한암학회 등 전문가와 함께 동물용 구충제를 항암제로 복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에게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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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사용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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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애플과 iPhone 11 Pro 공동 광고 온에어
-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iPhone 11 Pro, iPhone 11 Pro Max출시를 기념해 애플코리아와 공동 제작한 '유플러스와 iPhone 11 Pro가 하나가 돼 특별한 순간'이라는 컨셉의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번에 두 회사가 진행하는 공동광고 캠페인의 모델로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한국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심찬양(30) 작가가 발탁됐다. iPhone 마니아층이 관심을 가질만한 '힙'한 소재인 그래피티와 음악을 활용했다. '로열독(Royyal Dog)'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심 작가는 지난 2016년 미국 여행길에 올라 무비자 체류 허용기간 동안 뉴욕,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을 돌며 '한복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을 소재로 한 그래피티 작품으로 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심 작가는 이번 광고에서 LG유플러스와 iPhone 11 Pro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LG유플러스만의 고유 색상인 마젠타색의 한복을 입은 외국인 여성의 모습을 직접 그렸다. 특히 iPhone 11 Pro의 가장 큰 특징인 트리플 카메라 중 4배 넓은 화면 촬영이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더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약 6일에 걸쳐 50시간을 투입,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DTLA 뮤직센터의 가로 30m, 세로 15m 규모 대형 벽면을 꽉 채운 대작을 완성했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는 심 작가의 작품을 특징을 알아본 수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작업하는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SNS에 올리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완성돼 갈수록 지나가는 행인들의 관심도 높아졌다고 전해진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동서양의 서로 다른 두 가치를 새로운 예술 작품 속에 담아온 심 작가를 통해 LG유플러스와 애플, 두 브랜드가 만나 iPhone 마니아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혜택을 상징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광고의 높은 완성도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스케일감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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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살린 40명에 '하트세이버' 수여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심폐소생술 등 전문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119구급대원과 시민 총 40명에게 25일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광주광역시청(사진제공=광주시청)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인해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 표장으로, 분기마다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 중에는 지난 8월 9일과 28일 한 달 새 두 번이나 심장정지로 자택에서 쓰러진 부친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최우진(16·중학생) 군도 포함됐다. 최근 7년간 총 6명의 심장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남부소방서 오영식 대원과 북부소방서 강민 대원은 '하트세이버 금배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황기석 소방안전본부장은 "심장정지 환자를 살리려면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가슴 압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 강사 등을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심장정지 환자 발견 시 적극적으로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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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살린 40명에 '하트세이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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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핼러윈 데이' AR동물원 이벤트 실시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핼러윈 버전의 'AR동물원' 서비스를 선보이고 전국 '5GX 부스트파크'에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자료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31일까지 'AR동물원' 서비스를 핼러윈 콘셉트로 단장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Jump AR' 앱을 실행하면 유령이나 괴물 복장의 깜찍한 아메리칸 쇼트헤어, 레서판다, 웰시코기, 알파카 등 4가지 미니 동물을 어디서든 소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폴드의 큰 화면에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각지의 '5GX 부스트파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새롭게 단장한 AR동물원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선물도 받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보다 즐거운 핼러윈 데이를 보낼 수 있다. SK텔레콤은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26∼31일까지 '잠실역 부스트파크'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 광장에 지름 8m의 거대한 호박 램프 모양의 이글루를 선보인다. 고객들은 이글루 내부의 5G 체험존에서 점프AR, 점프VR 등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핼러윈 버전 미니동물과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선착순 300명 대상으로 에코백을 증정한다. '롯데월드타워×좀비런'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야광 팔찌를 받을 수 있다. '건대입구 부스트파크' 'SKT 5GX 라운지'에서는 31일 핼러윈 파티가 열린다. 방문 고객은 핼러윈 분위기로 연출한 라운지에서 간식을 즐기면서 핼러윈 메이크업과 코스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별도 'AR 동물원'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서 받을 수도 있다. '홍대입구 부스트파크' 내 PS&M 홍대역점은 27일 매장을 핼러윈 분위기로 연출해 코스프레 복장을 한 직원들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이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귀여운 유령 모양의 솜사탕을 받을 수 있다. 'AR 동물원'을 이용하면 핼러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선물도 증정받는다. 서울 지역 이외 부스트파크에서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AR 동물원'을 이용하며 핼러윈 데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25∼26일 '대구 동성로 부스트파크'에서 열리는 대구시 남구청 주최 '대구 핼러윈 축제'와, 31일 '대전 둔산 부스트파크' 둔산동 타임로 일대에서 열리는 대전시 서구청 주최 '2019, 할로 인 타임(Hallo in time)' 축제에서 별도 부스를 운영해 'AR 동물원' 인증샷 이벤트를 시행한다. '부산 남포동 부스트파크' '5GX 스튜디오'를 찾는 고객은 31일까지 핼러윈 포토존으로 꾸며진 매장 안에서 AR 동물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고 다양한 증정품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점프 AR이 지난 7월 출시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시즌별·상황별 AR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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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핼러윈 데이' AR동물원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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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LG사이언스파크 방문
-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24일 오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사진제공=LG사이언스파크 펠리페 6세 국왕은 LG사이언스파크 이노베이션 갤러리에서 롤러블 TV, 자율 주행 솔루션, 로봇 등 LG의 첨단 제품도 살펴봤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천500평) 부지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8개 계열사 연구인력 1만7천여명이 집결해 있다. AI, 로봇, 자율 주행, 바이오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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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LG사이언스파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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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올인
-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4일 인천 LNG 기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지난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705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이상 한파 및 규모 7.0의 강진에 의한 인천 LNG 기지 가스시설 파손·가스 누출 및 화재사고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상황 전파 및 협업체계 즉시 가동, 국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 초동대응 및 신속한 긴급 복구 등 총력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에 초점을 뒀다. 특히 이날 채희봉 사장이 직접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해 위기대응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연수구청·송도소방서·연수경찰서 등 지역 11개 유관기관과의 토론 및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인천기지 가스 송출 중단 시나리오에 맞춰 천연가스 수급 위기 대응체제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인천 LNG 기지 가스과학관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비롯해 협력업체 직원 및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시민 체험단이 모든 훈련과정을 참관하도록 하는 등 국가 재난관리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채희봉 사장은 "인천 LNG 기지는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국가 중요 에너지시설인 만큼, 태풍·지진·드론 공격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재난대응 역량을 갖추고 주요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에 전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전사 위기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전국 사업소에서 총 11회 자체훈련을 실시한다. 각 사업소는 ▲현장조치행동매뉴얼 적정성 점검 및 개선·보완, ▲현장 사업소장 훈련 직접 지휘, ▲자체 보유 방재설비 가동훈련, ▲지역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확립 등을 중심으로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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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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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풍성한 축제로 가을정취 만끽
- 익산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다가오는 주말, 지역에서는 25일 시작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홀로그램 엑스포, 보석대축제까지 축제 열기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지역의 대표축제인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5일부터 열흘 동안 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LED 조명이 더해진 화려한 야경은 물론 매일 새롭게 진행되는 사랑고백 이벤트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국화꽃과 어우러진 감성 포토존이 축제장 곳곳에 마련돼 있어 나만의 인생샷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료구간인 특별전시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대형 전시작품과 분제 등 화려한 국화조형물이 전시돼 있어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코스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포토존은 축제기간 내내 운영되며 사전 신청한 커플을 대상으로 프로포즈와 웨딩마치 재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역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등 우수 로컬푸드가 판매되며 국화꽃 브로치, 천연 수분크림,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국화 관련 체험관도 운영된다.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먹거리와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특색 있는 먹거리도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홀로그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홍보하기 위한 홀로그램 엑스포가 익산에서 25일부터 사흘 동안 원광대 동문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한국조명ICT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20여 개 홀로그램 선도 기업이 참가해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을 전시·홍보한다. 특히 참여기업을 위한 기술 매칭 프로그램과 IP컨설팅 등이 운영되며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인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은 5G 기술 홍보와 제품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보석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내달 3일까지 왕궁면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60여개 보석 전문 업체들이 선보이는 화려하고 희귀한 보석들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4K와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보석을 30% 할인된 가격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얼리 우수작품 특별전시와 함께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오래된 보석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보석 리세팅, 보석 가공 시연이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주말 왕궁 보석테마공원에서 진행되는 주얼리 콘서트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주말 늦가을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도심 속 국화향연은 물론 다양한 체험과 이색 이벤트로 가족, 연인과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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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풍성한 축제로 가을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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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의 명산으로 떠나는 가을 탐방
- 충북 영동군의 명산들이 오색단풍으로 물들며 가을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동군청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말, 이맘때쯤이면 영동은 곳곳에서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을 눈에 담고 수려한 산세를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활기가 넘쳐난다. 영동군은 전체면적 중 77.8% 정도가 임야로 구성됐으며 민주지산, 천태산 등 전국적으로도 이름난 산들이 많은 산림부군(山林富郡)이다. 사시사철 전국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만 최고의 자태를 뽐내는 가을이 인기가 많다. 해발고도 1천241.7m의 민주지산은 주능선 길이가 15㎞에 달하고 주봉을 중심으로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 등 곧게 선 봉우리들이 늘어서 있어 산세가 장쾌한 느낌을 준다. 물한계곡에서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는 빼곡히 들어찬 원시림의 장관을 볼 수 있으며 충북, 전북, 경북의 세 지역에 걸쳐 있는 삼도봉 정상에서는 고산준령이 힘차게 내달리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양산면 천태산은 해발고도 715m로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규모도 크지 않지만, 기암괴석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어 거친 바위를 타는 재미가 더해진다. 또한 '충북의 설악'이라는 별칭까지 붙을 만큼 아기자기하면서도 웅장한 바위와 수많은 나무들의 조화로 경치가 뛰어난 점이 매력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힘들지 않게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에 영국사, 옥소폭포 등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어 가족산행지로도 으뜸이다. 이 외에도 영동군에는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진 백화산, 옛날 뿔 달린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각호산, 산의 형세가 말갈기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갈기산 등 이름난 산들이 많다. 이들은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뤄 산행 명소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가을만이 가진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단풍 절정기인 10월 중순부터 내달 초까지는 수만 명의 등산객이 여유와 힐링을 즐기러 영동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등산로가 잘 정비돼 오르기 편한 영동의 가을 산은 풍광이 수려하고 산행의 재미 또한 각별하다"며 "청정 자연의 영동에서 좋은 기운을 얻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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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의 명산으로 떠나는 가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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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한민국 공기질 예보 수준 높인다
- SK텔레콤이 세계 최고의 공기질 측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당 분야 글로벌 선도업체와 힘을 합친다. SK텔레콤의 홍승진 AI홈유닛장과 브리조미터의 이타이 로젠즈윅(Itai Rosenzweig) 글로벌 사업 총괄 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고의 실내 공기질 데이터 API 개발을 위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공기질 데이터 측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브리조미터(BreezoMeter, CEO 랜 코버)와 양사의 보유 데이터 및 기술 상호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SK텔레콤의 홍승진 AI홈유닛장과 브리조미터의 이타이 로젠즈윅(Itai Rosenzweig) 글로벌 사업 총괄 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고의 실내 공기질 데이터 API 개발을 위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2012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인 브리조미터는 날씨 정보와 위성 및 교통 정보, 미세먼지 데이터 등을 독자적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정교한 실외 공기질 데이터를 만드는 것으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공기질 측정 서비스인 에브리에어(everyair)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브리조미터에 제공하고, 브리조미터는 이를 자사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고도화하게 된다. 특히, 브리조미터는 해당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대기환경 전문가들(Environment Scientists)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에브리에어의 실외 공기질 데이터 정밀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사는 협력을 통해 실외 공기질 예보 기간을 기존의 48시간에서 4일로 대폭 늘려 이용자들의 원활한 야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도 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실외 공기질 데이터 전문 API를 개발해 공기질 정보를 활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SK텔레콤 홍승진 AI홈유닛장은 "최근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해당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브리조미터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도움이 될 정확한 공기 정보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조미터 랜 코버 CEO는 "한국의 통신 1위 회사인 SK텔레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이 파트너십이 양사 모두에게 좋은 결실을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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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한민국 공기질 예보 수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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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G8X ThinQ 출시
- LG전자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8X ThinQ(국내명: LG V50S ThinQ)를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현지시간 내달 1일부터 AT&T, 스프린트(Sprint) 등 美 유력 통신사를 시작으로 LG G8X ThinQ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보다 많은 해외 고객들에게 듀얼 스크린 방식의 높은 실용성을 소개하기 위해 LG G8X ThinQ를 4G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선보인 LG V50 ThinQ의 글로벌 출시와 더불어 이달 국내 출시한 LG V50S ThinQ를 통해 연구개발에서 제조에 이르는 5G 스마트폰 공급 역량을 지속 확보한 만큼, 시장 수요와 상황에 맞춰 제품 사양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완성도 높은 제품을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 G8X ThinQ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LG 듀얼 스크린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실용성이 높은 듀얼 스크린 방식이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인정을 받는 만큼 북미서도 빠르게 자리 잡아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현지 언론들도 LG G8X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에 높은 기대감을 보인다.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Android Central)'은 "LG 듀얼 스크린의 특별한 디자인이 여러 측면에서 폴더블보다 현실적 (Incredibly unique design makes more sense than foldable in many ways)"이라고 말했다. 또 'GSM아레나(GSM Arena)'는 "커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과 같이 주목할 만한 개선점이 많다(I can find huge improvements; always on-display and camera features)"고 말하기도 했다. LG G8X ThinQ는 안정성이 뛰어난 LG V50 ThinQ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사용성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고객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 3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후면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 스피드를 최적화하는 'AI액션샷' ▲초고화질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4K타임랩스'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촬영이 가능한 '스테디캠' ▲마이크 감도를 극대화시킨 'ASMR 동영상 촬영' 등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능들도 강점이다. LG전자는 이후 이태리, 일본, 독일, 스페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LG G8X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는 "LG 듀얼 스크린의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워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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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G8X ThinQ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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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정중 통폐합 계획 취소 결정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0년 3월 개교예정인 (가칭)마곡2중학교 신설과 연계해 추진하던 송정중학교 통폐합 계획을 취소하고 송정중학교를 혁신미래자치학교로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정중학교 통폐합과 관련해 지난 2019년 8월에 송정중학교를 관할하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한 통폐합 행정예고 결과 총 1만4천885명이 의견을 제출했으며 그 가운데 송정중학교 통폐합을 반대하는 의견이 87.8%(1만3천75명)를 차지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행정예고 시 제출된 의견과 송정중학교가 혁신미래자치학교로 계속 유지되면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학생·학부모의 의사를 최대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정중학교가 유지되고 (가칭)마곡2중학교가 신설됨에 따라 송정중학교 재학생 가운데 희망 학생은 내년 3월 개교하는 (가칭)마곡2중학교로 전학을 허용해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권을 최대한 보장할 예정이며 송정중학교에 대해서도 혁신미래자치학교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송정중학교 통폐합 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가칭)마곡2중학교 신설 조건 미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이와 관련해 교육부와 (가칭)마곡2중학교 신설비(204억원)를 포함한 사후 처리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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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정중 통폐합 계획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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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무신고 수입산 기구·용기 회수 조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쿠쿠파'(경기 용인시 소재)가 일본산 '기구·용기(종이제)'를 일반용으로 수입해 식품 조리용 냄비(일명 종이 냄비)로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쿠쿠파에서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판매한 'PAPER SHEETS' 제품(14박스)다. 식약처는 관할관청에 해당 제품 회수 및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조치 하도록 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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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무신고 수입산 기구·용기 회수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