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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그랑사가' IP 카카오게임즈 손잡고 부활하나
반짝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운영 미숙으로 하락세를 경험했던 비운의 주인공 ‘그랑사가’가 후속작 ‘그랑사가 키우기’로 돌아왔다. 지난 2021년 새해 첫 작품으로 발매된 이후 반짝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운영 미숙 탓에 하락세를 경험했던 비운의 주인공 ‘그랑사가’가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파이드픽셀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이하 ‘그랑사가 키우기’)의 해외 진출 관련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해외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 등을 맡고 파이드픽셀즈는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그랑사가 키우기’는 세계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500만 회를 달성한 ‘그랑사가’의 세계관을 계승했다. 원작의 아트 캐릭터와 몰입감 있는 서사에다, 75종 이상의 영웅을 수집·육성하는 재미가 있다. ‘그랑사가 키우기’를 만든 파이드픽셀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를 비롯해 ‘리니지2’와 ‘블레이드&소울’ 등 여러 유력 작품에 참여한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그랑사가 키우기’의 국내·외 출시에 맞춰 대형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는 사전 절차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성 높은 IP(지식재산권) 발굴과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확대 등을 모두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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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거행
윤석열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기념공연 통해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정치권, 헌법 수록 한목소리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천500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해 "매년 참석하겠다"는 5·18 유족과의 약속을 지켰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 윤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첫해 유족들에게 한 '매년 참석'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조국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한 44주년 5·18 기념식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으며,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공연은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학생 희생자인 류동운·박금희 열사를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1980년 당시 한신대 2학년이었던 류 열사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숨졌고, 춘태여상 3학년이었던 박 열사는 부상자를 위해 헌혈한 후 귀가하다 계엄군 총격에 사망했다. 학생 열사 출신학교 후배들이 객석에 있는 유족들을 찾아가 5월에 꽃을 피워 '오월 영령'을 상징하는 이팝나무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은 참석자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끝났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보수 정부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3년 연속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다만 국가보훈부가 기념공연 영상으로 박금희 열사를 소개하며 박현숙(16세 마이크로버스 총격 사망)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해 옥에 티가 됐다. ◇ 기념사 '헌법 수록' 미언급…오월단체·지역 정치권 "아쉬워" 올해 윤 대통령 기념사에 '5·18 헌법 전문 수록' 언급이 없다며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5·18 단체와 정치권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고 지난해 기념식에서도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며 계승을 강조했지만, 올해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은 "5·18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올해에는 빠져 있어 섭섭하다"고 말했다. 양재혁 5·18 유족회 회장도 "그토록 염원했던 내용이 없어 단체 분위기가 다소 침울하다"면서도 "대통령이 '잘 챙기겠다'고 한 발언에 희망을 건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기념사에 언급되지 않아 무척 아쉽다"고 논평했고,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대통령 기념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5·18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치권은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은다'고 했지만,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야권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쉬운 것은 윤 대통령께서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오늘 기념식에서는 한마디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국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찬성 입장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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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역대 최고, 취업자 증가세 확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6차 일자리전담반(TF) 및 제2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 육아지원 제도 활성화 현장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정책브리핑 일자리TF에서는 4월 고용동향, 직업능력개발 추진상황 점검 및 기업훈련 성과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김 차관은 4월 고용동향에 대해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 20만명대 취업자 증가세 회복 등 견조한 고용 흐름을 확인하였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당면한 민생안정뿐만 아니라 사회이동성 제고를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최근 발표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중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 구축 등 일자리 지원 과제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은 “수요자인 기업이 직접 취업준비생들에 대해 훈련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개방형 기업트레이닝에 대한 훈련심사를 우대하여 활성화하고, 유망 첨단산업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을 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플러스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훈련 개편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훈련 강화, 훈련규제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는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주요 품목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하였다. 김 차관은 최근 “휘발유 가격이 7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되고, 배추·양파·참외·수박 등 농산물 가격도 전월대비 하락세”이나 물가 불확실성이 큰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경우 이번주부터 양배추 6천톤, 당근 4만톤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수산물은 내일(5.18일)부터 어한기 대비 비축분 5,080톤을 기존 중·소형마트에서 전통시장까지 확대 공급하여 가격 안정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다. 가격이 강세인 김에 대해서는 매점매석, 판매기피 행위 등을 점검하면서 유통 교란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여름철 수급 관리를 위해 5~6월 중 봄배추 9천톤을 비축하고, 이상기후 가능성에 대비하여 배추 예비묘 200만주를 확보하는 한편,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도 전년보다 1.4만톤 많은 10.5만톤으로 확대하여 수급 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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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252세대 공급한다
- 서울시는 발산역 인근 강서구 등촌동 671-1번지 일원의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9년 5월 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고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등 사업계획결정 절차를 완료하고 5일 고시한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 고시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상한용적률(500%) 적용 등으로 지하 2층, 지상 14층, 공공임대 53세대, 민간임대 199세대, 총 252세대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연면적 11만725.58㎡로 주차장 101면을 설치하고 이 중 10%에 해당하는 주차 면수는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건물 북측과 남측에 3m의 건축한계선을 지정,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가로 활성화도 유도한다. 지하 2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14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 세대는 총 252세대(공공 53, 민간 199)로 단독형 210세대, 신혼부부형 42세대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해 12월에 공사 착공해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월에 실시, 2021년 6월 준공 및 입주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입주 우선순위를 주어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 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건립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고시된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임대료는 공공임대주택 53세대에 대해는 주변 시세의 30%, 민간임대로 공급하는 199세대에 대해는 주변 시세의 85∼95%의 수준으로 공급된다. 김성보 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지속적인 공급확대를 위해 행정지원 강화, 사업성 강화, 청년들의 부담 가능한 임대료 적정선 도출 등의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가고 있다"며 "금번 고시되는 등촌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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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252세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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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KT, 협력사와 IFA 참가 유럽 진출 지원
- KT(회장 황창규)는 현지 시간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ICT 전시회인 'IFA 2019'에 KT 우수 협력사전시관인 'KT파트너스관'을 만들어 협력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자료=KT KT는 협력사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해외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IFA 2019는 지난 6월 '커뮤닉아시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협력사만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KT는 작년 한 해 동안 4개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25개의 협력사 참가를 지원해 총 70억원 규모에 달하는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KT는 IFA 2019에 참여를 원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엄격한 심사를 진행해 참여 업체를 선발했다. 부스와 전시물 제작 비용, 현지 숙박비 등 제반 비용은 물론 원활한 바이어 상담을 위해 전문 통역사까지 지원하며 수출 계약 등 실제 성과 창출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협력사는 현지에서 KT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KT 파트너스관'에 독립된 전시 영역과 바이어 수출 상담 공간을 운영하는데 KT는 ICT 분야에서 공고한 KT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의 앞선 기술이 해외 무대에서 상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체성분 검사 장비 제조업체 인바디, IPTV용셋톱박스 업체 이노피아테크, 광(光)커넥터·분배기업체 고려오트론, 스마트 가로등 업체 가보테크, 초소형 직류 무정전전원장치업체 성창주식회사 등 총 5개사가 참여한다. 인바디는 체성분 검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체성분 분석과 만보기, 수면분석 기능이 포함된 웨어러블 신제품과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를 선보인다. 유럽 지역에서 신규 판매 거점 확보가 목표다. 이노피아테크는 IPTV용 셋톱박스 제작 전문업체로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초소형 IPTV UHD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등 앞선 기술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IPTV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유럽 지역에서 주요 통신사와 손잡고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고려오트론은 광분배기 등 광통신망 구축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전시회에서 광 통신망 시공 시 현장에서 별도의 접속 장치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현장조립형광커넥터와 광분배기 등을 전시한다. 역시 유럽 지역에서 협업할 통신 사업자를 찾는다. 스마트 가로등 전문 업체 가보테크는 사물인터넷 기반 실외 조명 양방향 제어기와 가로등 양방향 무선점멸기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중앙의 관제시스템에서 사물인터넷 모뎀을 통해 직접 제어하고 사방을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 가로등 기술을 선보이며 스마트시티 구축에 관심 많은 유럽 주요 도시를 공략할 계획이다. 성창주식회사는 KT와 성과 공유제 협력 방식으로 개발한 초소형 직류 무정전 전원 장치를 전시하는데, 기존 장치 대비 저렴한 제품 가격과 설치비는 물론 초소형 사이즈로 보안, 방재 등 다양한 용도로 국내·외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독일 내 주요 판매처를 확보했는데 추가로 유럽 수출 지역 확대를 추진한다. KT SCM 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KT는 IFA 2019에 협력사 참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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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KT, 협력사와 IFA 참가 유럽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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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전화 365일 24시간 운영
-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평일, 주간 위주로 운영하던 가족상담전화(1644-6621)를 오는 9일부터 365일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청소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자 상담 기능을 추가한다. 또한 한부모가족 상담, 양육비이행 상담 위주로 운영하던 가족상담전화에 임신·출산갈등상담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한다. 새로 제공되는 임신·출산갈등상담 서비스는 임신부터 출산, 자녀 양육에 이르는 단계별 통합(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상하지 못한 임신, 준비되지 않은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모와 가족에게 ▲전화 상담원이 초기 정보제공 및 심리·정서 상담을 진행하고 ▲심층 상담 필요 시 건강가정지원센터(22개소)를 통한 전문상담사(44명) 연계 ▲입소 시설·전문지원기관(한부모가족복지시설, 미혼모·부자 거점기관, 입양기관, 청소년쉼터, 폭력피해 여성 쉼터 등)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족상담전화(1644-6621)에서는 비양육부모의 양육비 미이행으로 걱정하는 한부 모를 위한 양육비 상담(1번)과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을 위한 한부모 상담(2번)을 운영해 왔다. 가족상담전화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출산 후 자녀 양육부터 그간 이루어지지 못했던 임신부터 출산까지 위기·갈등상황에 대한 상담, 정보제공 등의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진 장관은 "가족상담전화가 계획하지 않은 임신·출산 등으로 위기갈등 상황에 직면하는 많은 여성과 가족들이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에 관한 모든 고민을 나누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족상담전화의 상담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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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전화 365일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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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추천한 남도여행 4대천황은?
- '단풍맞이', '문학산책', '힐링뉴트로', '빵지순례,등 4가지 테마로 전남의 대표 가을 여행지를 선정했다. 이미지제공=전라남도 뉴트로는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테마별로 '단풍맞이'의 경우 해남 대흥사, 진도 운림산방과 같이 잘 알려진 관광지부터 그림 같은 풍경의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육지에서 가장 늦게 단풍이 드는 여수 자산공원, 피톤치드 가득한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등을 소개했다. 전남 가을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단풍의 여흥을 가슴에 안고 '문학산책'을 떠나는 것도 좋을 듯싶다. 강진의 영랑생가를 시작으로 이청준의 장흥 선학동마을을 거쳐 무진기행 무대인 순천만 대대포구로 이어지는 감성코스는 올가을 삶의 쉼표를 찾는 관광객에게 제격이다.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동심을 자극하는 무안 못난이미술관, 1970∼1980년대 시골읍내의 모습이 오롯이 남아 있는 보성 득량역 추억의 거리, 최근 종영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목포 근대문화역사관까지 '힐링뉴트로'는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빵지순례'는 각 지역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은 달콤한 디저트와 고소한 빵을 소개해 관광객 입맛을 돋운다. 완도의 명물인 전복이 통째로 들어간 전복빵과 광양의 새콤달콤한 매실과 팥소가 가득 든 매화빵은 풍성한 추억을 더해준다. 김명신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가을 전남을 방문하는 분들이 남도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 홍보에 힘써 전남 관광 6천만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가을 남도여행' 관광 책자는 전남도 관광과, 전남지역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해 누구든지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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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추천한 남도여행 4대천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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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성매매 근절대책 모색' 나선다
-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4일 오후 2시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청소년 대상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지원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자료제공=여성가족부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랜덤채팅앱 등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이 다양한 위험과 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청소년을 성매매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에 온라인 상으로 확대되는 청소년성매매 방지를 위한 조기지원 보완과제와 성매매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 학교에서의 성매매예방교육 등 사전 예방 및 피해지원 정책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정부가 성매매 피해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 사업'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한 운영 사례를 통해 청소년의 성매매 유입 실태를 파악하고 피해 재발 예방과 선제적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성매매 피해청소년의 사회복귀를 지원해 왔으며 폭력의 연속성에 놓여 있는 피해청소년의 자존감과 성인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재유입 없이 성인기까지 도울 수 있도록 상담과 사례관리, 자립지원 연계 등을 실시한다. 2018년 339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1천610명에게 상담 및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 질의응답 및 종합토의의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 학계, 정부 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6명의 전문가가 주제별로 발표한다. 남은주 대구위기청소년교육센터 센터장은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사업의 사례와 실적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성매매 실태를 확인하고 바람직한 지원체계 구축 방향을 제안한다. 김한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 성보호 실현에 장애가 되는 형법상 의제강간죄 연령,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성매매 대상청소년 등 현행 관련 법 규정을 살펴보고 법제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매매를 우리 사회 구조에 의한 피해자로 볼 것을 강조하고 아동·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 유관 기관 간 연계·협력의 필요성을 발표한다. 전남숙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장학사는 학교에서의 성매매 예방 교육 운영 방식을 확인하고 청소년 대상 성매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기 위한 학교 성매매 예방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제안한다. 이동희 경찰수사연수원 강력범죄수사학과 학과장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성범죄와 비교해 수요자 처벌 현황을 살펴보고 성착취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법집행 기관으로서 경찰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청소년은 경제적 요인과 사회 안전망의 부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 다양한 폭력적 상황에 노출되기 쉽다"며 "청소년이 성매매 피해 상황에 놓이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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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성매매 근절대책 모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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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니버설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OLED물질 제휴 체결
- LG화학이 美 소재 기업 유니버설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이하 UDC)와 OLED 핵심물질인 발광층의 성능 개선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미국의 UDC와 차세대 OLED 발광층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발광층 원재료 중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저전압, 장수명 호스트'를 UDC는 '고효율, 고성능의 인광(燐光) 도판트'를 서로 제공해 두 물질 간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고 궁극적으로 특정 고객사를 위한 최고의 고색재현 성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OLED는 전자(-)와 정공(+)이 움직이는 공통층, 실제 빛을 발하는 발광층 등 여러 개의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광층이란 공통 층에서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결합해 빛을 내는 핵심물질로, 특정 색을 발광하는 '도판트'와 도판트가 빛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호스트'라는 재료로 구성된다. LG화학이 개발해온 호스트는 낮은 전압에서도 전하 수송이 가능해 수명이 우수하고, UDC의 인광 도판트는 뛰어난 효율, 고색 재현, 장수명이 특징이다. 두 물질이 합쳐질 경우 발광층의 고색 재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첨단소재사업본부 유지영 부사장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두 회사가 협력하는 만큼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OLED 시장 확대에 발맞춰 고색 재현 성능이 대폭 향상된 발광층을 생산해 고객에 적시 공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UDC CEO 스티브 아브람슨은 "LG화학과 발광층 개발 관련 파트너십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OLED 패널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사양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의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OLED물질 시장은 2019년 10억3천800만달러에서 2022년 12억9천500만달러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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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한복판에 '삼성 킹스크로스' 개관
-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를 개관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삼성 킹스크로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킹스크로스'가 위치한 영국 런던 북부 킹스크로스(King's Cross) 지역은 과거 산업혁명 시기에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문화 명소이자 글로벌 IT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테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킹스크로스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 쇼핑몰 최상층에 1천58㎡ 규모로 자리 잡았다. '콜 드롭스 야드'는 예전 석탄을 화물열차에 옮겨 싣던 장소를 유명 건축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이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북런던 최대의 쇼핑단지이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혁신적인 IT 기술과 제품이 런던의 문화, 예술과 어우러진 '디지털 놀이터'로 때로는 패션쇼 무대, 쿠킹쇼, 콘서트홀 등으로 변신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패션, 요리,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IT 제품·서비스가 융합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기존 가전 매장과 달리 갤럭시 스마트폰,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와 같은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갤러리, 카페, 오피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구성됐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서로 연결된 제품으로 더욱 편리해지는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하만(Harman)과 협업해 선보인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통해 자동차 안에서 집안의 스마트 가전제품과 전등 등의 IoT 기기들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집에서 자동차의 시동을 켜거나 연료 상태를 확인하는 등 카투홈(Car to Home)·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 킹스크로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가로 10.08m, 세로 4.32m의 초대형 커브드 LED 스크린 '스크린 맥스(Screen Max)'는 건축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의 제안에 따라 쇼핑몰 디자인과 잘 어울리도록 힘찬 파도를 형상화하는 디자인이 반영됐다. '스크린 맥스'에서 진행되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그래피티(Galaxy Graffiti)'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스프레이 캔처럼 사용해 '스크린 맥스'에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런던에서 활동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파나카판(Fanakapan)'과의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킹스크로스'에서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코딩 스쿨, 아트 클래스,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앞으로 '삼성 킹스크로스'는 지역의 30여개 단체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삼성 킹스크로스'에서는 영화 제작자,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스카이 다이버 등 다채로운 경험을 갖춘 80여명의 운영진이 수화를 포함한 총 25개 언어로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과거 산업혁명을 이끈 역사적 장소인 킹스크로스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혁신 제품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 킹스크로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사회와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삼성의 브랜드 철학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런던을 포함해 미국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 등 총 6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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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화장실 운영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 시행
- 지난 2일 경기 시흥시 시민안전과, 시흥시 자율방범연합총대, 정왕2동 어머니자율방범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시 중앙도서관과 중앙공원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안심화장실 운영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이번 합동 점검은 몰래카메라 탐지기 제조업체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직접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 쉬운 장소를 사례별로 살펴보고 전파탐지기로 설치 의심 구역을 탐색한 후 렌즈탐지기로 정밀 탐색하며 진행됐다. 시는 지난 5월 어머니자율방범대에 몰래카메라 탐지기 배부와 교육을 실행했다. 각 동 어머니자율방범대는 매일 관내 곳곳을 방범 순찰하며 관내 200여 개 공중화장실 및 개방화장실의 불법 촬영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각 동주민센터에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배부해 동주민센터 화장실을 점검하고 민간 건물주나 관리자의 점검요청이 있으면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윤 안전교통국장은 "불법 촬영이나 촬영물 유포 행위 등은 중대한 범죄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민·관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원하는 시민에게 장비 대여 등을 통해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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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역 적조 피해 확산 방지 총력
- 지난 2일 오후 6시를 기해 도내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초기 확산 방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2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 측 종단∼전남 고흥군 봉래면 염포 종단에 전국 처음으로 적조가 발령된 이후 8월 30일에는 도내 남해 소치도 해역에 유해성 적조생물이 유입되면서 남해군 남면 가천∼유구해역 일원에 10~200개체로 산발적으로 출현했다. 도내 남해해역 적조주의보는 9월 2일 18시를 기해 발령됐다. 이에 경상남도는 남해군 및 인접 시군에 초기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작업과 양식 어장 주변 적조 예찰을 강화하고 전해수 황토살포기 등 공공용 방제선단을 적조 발생 해역에 긴급 투입해 초동 확산 방지를 위한 황토 살포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33개소 어장에 대해 어장별 책임공무원 24명을 지정해 어장관리를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도내 전체 해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적조 발생상황을 SMS·밴드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양식 어장에 대한 산소공급·사육 밀도조절·조기출하·사료공급량 조절 등 어장관리 지도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주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적조생물이 대규모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안에 유입된 적조띠는 양식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어업인 스스로도 어장관리와 액화산소 등 개인별 대응 장비를 가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리며 경상남도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 방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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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덩굴 제거해 숲 살린다
-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칡덩굴을 제거하고 숲을 살리는 일에 지자체가 나섰다. 칡덩굴이 산림뿐 아닌 도로, 농경지, 생활권역 등까지 번식해 생활 불편과 미관을 저해하고 수목에 피해를 주고 있어 오는 12월까지 칡덩굴 집중 제거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목포시는 밝혔다. 특히 이번 칡덩굴 제거 작업에는 희망근로 참여자 120명 및 전문작업단 5명을 투입해 도로 주변, 공원, 주택가, 등산로 등 대상지 46㏊를 중점적으로 작업하고 도서지역 덩굴제거도 함께 실시된다. 칡덩굴은 번식력이 강해 단시간에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최소 3회 이상 지속해서 반복적으로 제거작업을 추진해야 한다. 그동안 덩굴 제거작업을 산발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고용위기지역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예산 확보로 희망근로 120여명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목포시는 밝혔다. 전방위적이고 일괄적인 덩굴 제거로 사업 효과도 훨씬 클 것으로 보이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가꾸고 숲은 지키는 것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칡덩굴 제거뿐만 아니라 목포 식생에 맞는 수목 식재와 관리, 숲 체험장 조성, 숲 접근성 제고 등으로 우리 지역 숲을 잘 가꿔 시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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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시대 이끌어갈 인재 채용 밝혀
- SKT, 맞춤형 채용 설명회 통해 5G 시대 이끌 주역 찾는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이 '2019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 시즌을 맞이해 취업준비생 누구에게나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 '티 커리어 캐스트(T-Career Cast)'를 실시한다. '티 커리어 캐스트'는 7일 오후 2시부터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ktelecom)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사전 제작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묻는 채용 전형이나 직무 관련 정보를 충실히 담고 채용 담당자가 방송 중 올라오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의 컨셉은 '캐주얼 캠핑(Casual Camping)'이며 기존의 경직되고 형식적인 설명회 컨셉에서 벗어나 야외카페와 캠핑존을 배경으로 입사 5년 차 이내의 주니어 구성원들과 채용담당자가 채용 전형 및 직무 관련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직무 소개는 3부에 걸쳐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Consumer 마케팅 ▲Cloud사업 기획/개발 ▲Global Product 마케팅/제휴 직무를, 2부에서는 ▲통신Infra ▲Core/플랫폼Infra 직무를, 3부에서는 ▲신사업/투자전략 ▲모빌리티 서비스 기획/마케팅 직무를 소개한다. 또 직무 담당자가 자신의 직무를 가장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상징적인 물건을 선택해 취업준비생의 눈높이에 맞춘 직무 소개를 하거나 채용 담당자가 이심전심 퀴즈 게임의 형식으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이색 코너도 마련했다. 채용담당자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취업준비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채용 전형이나 직무 관련 궁금증뿐만 아니라 기업문화부터 직원 복지·교육 정보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5G와 AI를 비롯한 New ICT 시장을 선도해 나가며 핵심 인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Telco Service Management', 'ICT Infra Management', 'ICT Sales-Marketing', 'ICT Service Planning' 등 4개 분야 신규 인재 영입에 나선다. 소프트웨어·AI·데이터 등 연구개발 관련 전문 인재는 수시 채용으로 모집하며 SK텔레콤 공식 채용사이트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취업준비생들이 겪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체 누적 조회 수 약 1만회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에 초점을 맞춘 소통 방식으로 매 시즌마다 취업준비생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SK텔레콤과 함께 5G 시대 주역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16일 24시까지 SK 채용 홈페이지(www.skcareers.com)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SK 채용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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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시대 이끌어갈 인재 채용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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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통큰 '크·확·행' 이벤트 실시
-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2020 G4 렉스턴과 2020 렉스턴 스포츠 모델 출시를 기념해 '큰놈들이 주는 크고 확실한 행복(크·확·행)'을 타이틀로 구매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요즘 뜨는 국민여가생활앱 Frip과 협력해 신차를 타보고 나만의 가구도 제작해 보는 행운의 기회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와 프립(Frip)이 함께하는 '나만의 DIY 가구 만들기'는 오는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프립을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최근 출시한 2020 렉스턴 스포츠 칸 3박 4일 시승과 협탁(사이드테이블)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1일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6일까지 총 5회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각 회차별로 이루어지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행사 참가 후 후기를 SNS에 해시태그(#2020렉스턴스포츠 #2020렉스턴스포츠칸 #프립)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영화관람권 ▲편의점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전시장 내방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출시 기대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영화관람권 ▲편의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2020 G4 렉스턴 또는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고객들에겐 더욱 큰 행운의 기회가 기다린다. 신차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LG 레이저 4K 시네빔 ▲LG 트롬 스타일러 ▲LG 프라엘 풀패키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구매고객 및 내방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18일 이루어진다. 행사 참가 또는 자세한 정보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앱 프립(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을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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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주변 불법영업 식당 정비 나선다
-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하천, 계곡에 불법영업 중인 음식점 등에 대해 파주시는 관련 부서 합동으로 지난 8월 12∼14일 1차 단속, 8월 28∼29일 2차 단속 등 정비를 실시했다. 파주시는 관내 하천, 계곡 내 평상 등을 깔아 불법점용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 8월 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문산천 등 주요하천과 하천 상류 계곡 등에 19개 업소를 적발해 관련법에 따라 조치했다. 그 중 계도기간 내 철거하지 않은 11개 업소에 대해 추가 조치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건설과장은 "여름철마다 하천, 계곡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점유 영업행위에 대해 고발조치,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단속으로 관내 하천에서 이런 불법행위가 없도록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하천관리부서 외에도 위생, 건축, 산지 등 다각도로 업체를 설득하고 관련법에 따라 계고,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 자진철거 원상복구 진행 중이며 미이행 업주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철거 예정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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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고지 세금 신청, 1석 3조 효과
- 세금을 내면 환경을 보호하고 세액 공제와 마일리지까지 쌓아 주는 서비스가 있다. 서울 중구는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 대신 이메일이나 휴대폰으로 수신하는 납세자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세액을 공제해 주는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 송달 방식으로 고지서를 받게 되면 종이 고지서를 늦게 받거나 분실하는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으며 고지서 발행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불필요한 종이 생산을 없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 전자고지를 신청해 세금을 납부하면 350원의 마일리지(고지서 건당 30만원 이상인 경우 850원) 적립과 15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를 함께 신청하면 세액과 관계없이 500원의 마일리지 적립과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모두 납기내에 납부할 경우에 해당한다. 전자고지와 종이 고지서를 함께 받을 때는 서비스 운영 취지에 따라 마일리지나 세액공제가 없다. 전자고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방세는 정기분으로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등이다. 마일리지 적립과 세액 공제는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시 ETAX를 이용해 지방세 납부, 교통카드 충전, 사회복지단체기부금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는 서울시 ETAX(http://etax.seoul.go.kr, 모바일은 서울시stax)에 접속해 '나의 ETAX'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전자고지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청 세무1과에 우편, 팩스(☎3396-8697)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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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고지 세금 신청, 1석 3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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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볼 만 한 옥천 테마 여행지
- 가을이 다가오는 9월을 맞아 반나절 동안 걸으며 여러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충북 옥천의 구읍 마을이 가족, 친구,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인기다. 사진제공=옥천군청 구읍은 명시 '향수(鄕愁)'의 시인 정지용 선생이 태어나 자란 옥천의 옛 시가지 명칭으로 이곳 주민들이 고유명사처럼 사용하고 있다. 경부선 철도가 현재 위치로 개통되면서 행정기관이 이전하고 오일장도 옮겨졌지만 풍부한 문화유산 덕에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마을이다.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선생이 태어난 초가집이 원형 그대로 복원되어 있고 그 옆에는 그의 시와 다양한 문학들을 접할 수 있는 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손으로 느끼는 시, 시 낭송, 시어 검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정 시인과 똑같이 생긴 밀랍 인형 옆에 앉아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생가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골목에 들어서면 사마소를 관람할 수 있다. 사마소는 조선시대 지방 고을마다 사마시(생원과 진사를 선발하는 과거시험) 합격자들이 모여 유학을 가르치고 정치를 논하던 곳이다. 현재 옥주사마소(옥천), 청안사마소(괴산), 경주사마소(경주) 이렇게 3곳만 남아있다. 사마소를 나와 골목길을 따라 500m 정도 오르면 태조 7년(1398년)에 창건한 옥천향교를 볼 수 있다. 이 향교의 건물배치는 성균관의 축소판으로 명륜당이 맨 앞에 있다. 향교 옆에는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집은 흔히 교동집이라고 불리던 옥천의 명문가로 1600년대부터 삼정승(김 정승, 송 정승, 민 정승)이 살았던 한옥이다. 생가 앞에는 내년 개관을 앞둔 전통문화체험관 공사가 한창이며 이 체험관이 개관되면 보다 많은 체험 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구읍은 맛집과 찻집도 많아 볼거리와 먹을거리, 여유롭게 쉴 곳이 조화를 이루는 동네"라며 "반나절 여행으로 딱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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