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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교통 등 추석연휴 꿀팁 ‘공공정보 10선’
      추석 귀성 열차표를 구하지 못해 올해는 직접 차를 몰고 이동해야 하는 A씨. A씨는 공공정보를 잘 활용하면 우회도로, 주변 관광지 검색까지도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스마트한 귀성길’에 나설 수 있었다.   행정자치부는 이처럼 추석 명절에 알아두면 유용한 공공정보 10가지를 엄선해 23일 소개했다. 대부분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정보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앱)들이다.     먼저 귀성길에 오르기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추석 선물이 부모님 댁에 잘 도착했는지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앱은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와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해 민간이 개발했으며 구입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을 알아보려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1588-2504로 고속도로 상황을 묻는 문자를 보내면 20초 내에 사고나 정체 구간이 있는지 답신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파킹박’ 앱을 이용하면 가까운 무료주차장을 검색 주차할 수 있다.차례를 지내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정보’ 앱으로 지역 문화재를 검색해 방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여행노트’ 앱으로는 고향 주변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쇼핑 등을 검색하면 다양한 후기, 이용안내, 가는 길, 주변 환경까지 알 수 있다.연휴기간에도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칼로리코디’ 앱을 통해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와 체중 등의 정보를 그래프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보건복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만든 민간 앱 ‘굿닥’으로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검색하거나 129(보건복지부콜센터), 119로 문의하면 된다.고향을 오가는 길에 도로 표지판이 떨어졌거나 위험요소를 발견했을 때는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면 된다. 주변의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개선에 나선다. 정부·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해 안전신문고를 클릭하거나 포털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도 된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외교부에서 만든 ‘해외안전여행’ 앱인 ‘투어 패스’(TOUR-PASS)가 여행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여행지에 도착하면 여행경보, 치안·질병 정보 등을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 3.0의 여러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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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5-09-24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대책 내놔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이용한 불법유통(가칭 ‘현금깡’)에 편승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가맹점 등록을 취소한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메르스 사태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소비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하여 6,000여 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였으며, 최근 실시한 현장 모니터링(’15.7.1∼8.31) 결과, 일부 상인들이 특별할인을 악용해 온누리상품권을 부정구매·유통하는 정황이 포착되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부정유통 현장 모니터링 실시 및 부정유통 적발 가맹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지속 추진한다.첫째, 부정유통 개연성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가맹점 환전한도는 월 1천만원으로 판매점 할인판매 한도는 월 1억원으로 제한하고, 상품권 부정유통 신고포상제 도입 등 가맹상인은 할인판매 대상에서 제외하고 개인별 할인한도도 제한한다.둘째, 부정유통 적발 가맹점 제재했다. 지난 6월에는 지난해 부정유통 적발 가맹점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관련내용을 상인회에 통보하여 경각심을 고취하기도 했다. 셋째,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현장대응반’ 운영하고, 상인회 및 가맹점 교육, 부정유통 처벌 안내, 자정캠페인 전개(23회), SNS 등 언론동향 파악, 의심점포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넷째, 온누리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 개선하여 가맹점 대표 정보를 등록하고 관계부처가 협업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동시에 은행간 구매자정보 교환을 통해 월 30만원이상 구매자의 경우 할인판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상인회 차원의 자정노력을 추진하여 상인회,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부정유통방지를 위한 설명회 개최(11회)* 및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하반기에 온라인 매집업체 및 관련기관 의심신고 업체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현장단속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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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회일반
    2015-09-24
  • 행정자치부 8개 산하기관 모두 임금피크제 도입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정부 노동개혁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8개 산하기관 모두 임금피크제를 연내 도입 추진할 예정이다. * (공공기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기타 산하기관)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공기업평가원 모든 산하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부처 중 처음 있는 일로, 지난 4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산하기관장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노동부문 개혁과 청년 인재의 채용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임금피크제를 도입·보완하도록 당부한 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10월 중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최근(9. 2.) 재단설립허가 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하여 조직운영의 안정을 되찾고 임금피크제 도입에 탄력이 붙고 있다. 기타 산하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공기업평가원, 한국지역진흥재단도 연내 도입을 목표로 각각 도입방안을 마련하였으며, 현재 전문가 컨설팅, 직원 간담회 등을 8월부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금피크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이번 정부 임금피크제 도입 목표인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관련 제도(별도정원인정 등)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정부혁신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 산하기관으로서 노동개혁을 선도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늦어도 금년 내에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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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정부
    2015-09-20
  • 추석 전 체불임금 단속 강화
    고용노동부는 추석을 앞둔 근로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추석 전 2주간(9.14~25)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임금·퇴직금 등 체불금품 청산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방노동관서별로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운영해 임금체불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하고 전화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체불예방은 물론 신속한 청산이 이루어지도록 집중지도 하기로 했다.   또한 건설공사 현장은 ‘직상수급인 연대책임제도’를 활용해 체불근로자의 권리구제를 지원하고 체불임금 건을 가급적 추석 전에 해결하도록 촉구하고, 체불이 많이 발생한 업체와 수차의 하도급 공사로 체불가능성이 있는 취약분야 사업장은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도산 등으로 사업주가 지불능력이 없을 경우에는 체당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최우선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중인 소액체당금제도를 바탕으로 신고사건 조사 시, 체불을 확인한 사건은 체불임금·사업주 확인서를 즉시발급해 소액체당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체불이 발생했으나, 체불 청산의지가 있는 사업주에게는 융자를 통해 체불임금 청산을 지원하고, 체불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재직 중인 근로자가 체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생계안정을 위해 1000만원 한도로 생계비를 대부한다.   아울러 어려운 경기상황으로 체불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재산은닉 등 체불청산을 고의로 지연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는 법무부 등과 협의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정지원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근로자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전에 취약 사업장을 집중 관리해 체불임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체불이 발생할 경우 금품청산이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게 하고 무료법률구조 지원, 생계비 대부 및 체당금 지급 등 정부지원 사업도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임금체불은 1조 3195억원(29만 2000명)이며 경기부진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였으나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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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노동/복지
    2015-09-10
  • 필리핀 도피 70억원대 유류절도단 주범 검거
    지난 5월 필리핀에서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질강도단 수괴 김아무개씨를 국내 송환한 데 이어, 7월 필리핀 도피 조폭 ‘봉천동 식구파’ 두목 양씨과 부두목 민씨, 지난 9월 9일에는 70억 원대 기업형 유류절도단 주범 노씨를 국내로 송환했다.   지난 12년 경북 김천에서 조직적으로 송유관 기름을 훔쳐 판매한 후, 필리핀에 도피한 기업형 절도단의 주범인 노씨(42, 남)은 ‘12년 3월경 공범 15명들과 송유관 기름을 절취하기로 공모하여 4월경 경북 김천시 소재의 한 주유소를 매입했다.   이어, 매입한 주유소 부지의 밑에 깊이 3미터, 길이 50미터, 지름 1미터 정도의 굴을 파서 인근 송유관에 접근 후 구멍을 뚫고 유압호스를 연결하여 이를 통해 8월말부터 3개월 가량 경유 및 휘발유 약 400만 리터(시가 70억 원 상당)를 절취해 서울ㆍ경기 등지의 주유소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의자는 같은 해12월 자신의 사진을 합성해 타인명의의 여권을 부정하게 발급받은 후, ‘13년 2월 위조한 여권을 사용하여 필리핀으로 도피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범 15명 중 13명은 이미 검거되어, 그 중 가담 정도가 큰 9명은 구속됐다.   경찰청에서는 필리핀 교민사회 안정을 위해 지난 4월 필리핀 이민청과 합동으로 도피사범 검거작전을 수행하기로 합의 후, 필리핀 중요 도피사범들을 선정하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송환된 노씨는 거액의 기름을 절취하고 도피한 관계로 거액의 범죄수익금을 가지고 현지 공무원을 매수할 가능성이 크고, 자신의 사진을 합성한 타인명의 여권을 사용하고 있어 현지 공무원들에 의한 신원 확인도 어려운 점 등을 고려, 체계적인 기획 추적 수사를 진행해 오던 중 지난 7. 20. 한국 인터폴 수사관들이 현지 이민청 직원들과 함께 피의자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에 잠복 중 피의자를 검거하여 이번에 송환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해외에서 수배자 검거 후, 국내로 송환하는 경우에는 주로 한국 경찰이 송환해 왔는데, 금번 송환 시에는 한국 경찰과 함께 필리핀 이민청 직원 2명이 같이 송환에 참가했다.   합동 송환에 참여한 필리핀 이민청의 ‘아티엔자’(37, 여) 호송관은 “한국 경찰이 검거부터 송환까지 아주 능숙하게 수행했으며, 한국과의 협조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언급했고, 이번 호송에 참가한 경찰청 인터폴의 정병호 경위(45, 남)은“필리핀 당국 또한 한국인 도피 사범을 검거, 송환에 매우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합동 송환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관련, 경찰청 외사국장(치안감 김성근)은 잇따른 수괴급 필리핀 중요 도피사범 검거 및 송환은 필리핀 교민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한국 경찰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하며, 국외도피사범은 필리핀 뿐 만 아니라 세계 어디라도 추적하여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필리핀은 국외도피사범들이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로, 이번 검거를 통해 국외도피사범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필리핀 교민사회의 안정을 위해서 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필리핀 내 조직폭력배 및 동네조폭 주요 도피사범 10명을 선정하여 현재까지 총 5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5명을 추적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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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건/사고
    2015-09-10
  • 외래관광객 쇼핑편의 개선위해 사전 면세제 도입
    외래관광객에 대한 쇼핑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사전 면세제도가 시행된다. 또 부당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2년내 3회 적발시 자격 취소 등의 제재를 가하는 ‘삼진 아웃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9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개최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메르스 이후 외래관광시장 동향 점검 결과 및 관광친절도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외래관광객이 연 50만 명 이상 출입하는 서울·부산·제주 등 주요 관광특구의 가격표시 의무를 지자체와 지역 관련 단체 등과 협의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사전 면세제도가 시행되고 신규 시내 면세점 개설요건 등 종합적인 면제점 제도 개선 방안도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택시와 콜밴 등 교통서비스 분야의 부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부당요금 삼진아웃제가 도입되고 콜밴 요금 사전통지 의무화 등이 추진된다. 허위광고와 부당요금청구 등으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호텔업 등급심사 때 감점을 부여하고, 외국인 도시민박업자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제재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가이드 관리도 강화된다. 전담여행사와 가이드 간에 표준약관을 체결하지 않는 경우 갱신 심사 시 해당 전담여행사에 대해 감점 조치를 하는 등 해당 표준약관의 체결을 의무화하는 한편, 집적회로(IC) 칩이 탑재된 위변조 방지 가이드 자격증을 보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1330 관광불편신고센터’의 역할도 강화된다. 이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고센터 이용을 촉진하고 한국소비자원과 3자 통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원스톱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난 8월 한중 관광 품질향상 실무협의회에서 양국 간에 합의된 내용에 따라 불법행위 여행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으로 제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는 관광현장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한 대대적 점검과 특별 단속이 이뤄진다. 정부는 지자체 및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일본 실버위크와 중국 국경절 연휴, 코리아 그랜드 세일기간 등과 연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서울과 부산, 인천 등지의 주요 관광지와 공항, 항만 일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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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5-09-09
  • 남북, 내달 20~26일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합의
    남북은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8일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양측은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 등을 논의하는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2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는 남북 각각 100명씩, 200명 규모다.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는 1~2명의 가족이 동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오는 15일에는 생사확인 의뢰서, 10월 5일 생사확인 회보서, 10월 8일 최종명단을 교환하기로 했다. 우리측 생사확인 의뢰 대상자는 250명, 북측은 200명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상봉방식, 선발대 파견 등 실무사항은 관례에 따라 진행하되 필요한 경우 판문점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과 관련, 인도주의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남북적십자회담을 열어 이산가족상봉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비롯해 상호 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당면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차기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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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북한/국방
    2015-09-09
  • 노사정 10일까지 타협 못하면 정부 주도로 추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일(10일)까지 노사정 간에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면 정부 주도로 입법 및 행정지침 마련, 예산반영 등 개혁과 관련된 조치들을 추진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동개혁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노동계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다음 주에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법안을 발의하기 전에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져야만 합의안의 내용을 발의법안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에는 제대로 된 개혁을 연내에 반드시 입법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어떤 것인지, 노동계가 다시 한번 고민하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기간에 열린 재무장관·고용장관 합동회의에서는 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필수 불가결하며 어느 나라나 구조개혁 추진과정에서 강력한 정책의지, 사회구성원 간 양보와 합의가 중요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우리경제는 메르스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으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출부진은 세계교역량 감소, 유가하락, 중국경제 둔화 등 세계경제의 구조적인 변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근본적으로 산업 구조개편과 경쟁력 제고를 통해 대응해야 하겠지만 수출시장의 확대 및 다변화 측면에서는 FTA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경제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고 인구 14억의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가 필수적”이라며 국회의 신속한 비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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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노동/복지
    2015-09-09
  • 유통업계, 2030 트렌드 읽는 #해시태그 활용법
    사진 공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국내 가입자수가 512만명을 넘어서며 젊은 층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SNS 채널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서는이미 트위터의 이용자 수를 추월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핵심은 이미지와 해시태그다.   해시태그란 특정 단어에 #(해시 기호)를 붙여 쓴 것으로, 연관된게시물을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광범위한 결과를 보여주는 포털과는 달리, 해당 단어에 대한 집중적인 검색 결과를 보여줘 새로운 검색 도구로 주목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에서 ‘#베이글’을 검색하면 다양한 브랜드의 베이글 사진은 물론 베이글을 들고 찍은 셀카나 젊은 남녀가 베이글을 즐기는 모습등을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맛집 검색도 포털이나 블로그가아닌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사진과 전문가의 평가보다 단 한 장의 사진과해시태그를 통한 짧은 평가가 신뢰감을 주는 것이다. 해시태그 검색을 통한 콘텐츠 수 역시 맛집의 척도를계산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최근 해시태그는 브랜드명, 맛집, 유행어를 넘어 오늘 입은 옷이나 현재 자신이 느끼는 감정등 사용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자기 표현의 수단이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해시태그 키워드를 통해현재 유행하는 트렌드는 물론 브랜드 주 타깃층인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도 있다. 이러한추세에 발맞춰 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를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젊은 소비자들과 스킨십 강화에 힘쓰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인스타그램을통해서 젊은 소비자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한여름 레인보우 신메뉴는 물론 눈꽃빙수, 미니빙수 등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붙이는 이벤트를 다채롭게 실시하며 소비자가 능동적으로 만드는 콘텐츠 증가에주력하고 있다. 요구르트맛 스무디 위에 솜사탕을 올려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요거솜솜’의 경우 ‘먹고싶다요거솜솜’ 인스타그램 이벤트 실시하면서 해시태그 콘텐츠가 1천5백여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또한, 할리스는 인스타그램 트렌드에 맞춰 ‘#할리스타그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닥터드레 헤드폰,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내세웠으며, 테이크아웃 컵홀더를 통해 해당 이벤트를 알리며 온·오프라인으로 열띤 홍보를 펼쳤다.   시티 마라톤이나 클럽 파티 등 젊은소비자들을 결집시키는 행사를 통해 관련 해시태그를 활성화 시키는 브랜드도 있다. 지난 7월,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에서 진행한 컬러런은 젊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화려한 색감을 통해 재미요소를 제공하는 마라톤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컬러런’을 검색하면 오색의 분말을 맞은 대회 참가자들의 역동적인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나이키에서 주최하는 ‘#위런서울’ 역시 비슷한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맥주 브랜드 카스는 신제품 ‘카스비츠’를 출시하면서 대규모 론칭 파티는 물론 이태원에서 풀파티를 개최하고 록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등 젊은 소비자들을타깃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cassbeats’에대한 해시태그는 2천여건,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만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지난해 ‘초코악마빙수’부터올해 인기 제품인 ‘요거솜솜’까지 개발 단계에서부터맛은 물론색감과 모양 등에 신경을 쓴 빙수나 음료의 경우 직접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해시태그를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다수 노출되면서 제품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있다.”며 “최근 2030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해시태그를 통한 자기 표현 및 의사소통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해시태그에 대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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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15-08-23
  • 중고차 20대는 K5, 30대 이상 그랜저HG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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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3
  • 미혼남녀 87% “외국인과 연애 해보고 싶어”
    미혼남녀는 외국인과의 연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 미혼의 대다수(남성 88.9%, 여성 85.8%)는 외국인과의 연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12.7%에 그쳤다. 외국인과의 연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 미혼의 대다수(남성 88.9%, 여성 85.8%)는 외국인과의 연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12.7%에 그쳤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425명(남성 207명, 여성 218명)을 대상으로 ‘국제 연애와 국제 결혼’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남성은 ‘감정에 솔직해 밀당이 필요 없다’(30.4%)는 점을, 여성은 ‘한국인과 다른 외모 및 신체 조건’(37.2%)을 외국인과 연애 시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한국인과 다른 외모, 신체 조건’(24.2%), ‘매력적인 제 2의 언어와 문화’(15.5%), ‘색다르고 신선함’(12.6%) 차례로 답했다. 여성은 ‘색다르고 신선함’(22.9%), ‘친절한 매너’(17.0%), ‘감정 표현에 솔직함’(13.3%) 등의 의견을 보였다.   남녀 과반(56.2%)은 ‘의사∙감정소통이 어렵다’는 점을 국제 연애의 단점으로 생각했다. 이어 ‘문화∙정서적 차이 때문에 자주 다툼’(14.8%), ‘이민, 비자 등의 문제가 까다로움’(13.4%), ‘연애로만 끝날 확률이 높음’(10.6%) 등의 의견이 단점으로 꼽혔다.   그렇다면 외국인과의 연애에서 문화적 차이가 가장 뚜렷한 항목은 무엇일까? 남녀 모두 ‘한국의 가족 관계’(41.9%)를 1위로 꼽았다. 대부분의 다른 국가보다 가족과 긴밀하게 지내는 한국인의 특징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연락의 빈도’(19.1%), ‘고백과 이별의 경계’(15.1%), ‘애정 표현’(12.0%), ‘데이트 비용’(10.1%) 등의 답변도 뒤를 이었다. 한편, 국제 연애가 결혼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문화∙정서적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50.1%)는 의견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사랑, 열정’(19.1%), ‘경제적 여유’(12.9%), ‘언어적 소통’(11.8%) 등이 국제 결혼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조사됐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배우 송승헌과 류이페이의 교제로 최근 국제 커플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자신과 다른 외국인의 언어∙문화∙사회적 특징에 많은 미혼남녀가 호기심과 호감을 동시에 갖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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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3
  • 본앤본, 유사 브랜드 논쟁… “본죽이 억지”
    최근 죽 전문 프랜차이즈 본죽이 주장하고 있는 유사브랜드 논란에 대해 본앤본에서 처음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자세히 밝혀 논란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 본앤본은 본죽과 달리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만을 사용해서 고객의 건강에 이로운 프리미엄 죽을 판매하는  전문점”이라며 “본앤본은 메뉴 구성도 죽 메뉴 외에 스프 메뉴까지 추가한 죽과 스프 전문점인데 비슷한 죽 메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유사 브랜드라거나 브랜드를 베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반박했다.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한다는 주장 역시 양측의 주장이 크게 다른 부분이다. 본죽은 “한자 본(本)이라는 글자에서 알 수 있듯 ‘본으로 행복을 돕는 사람들’이라는 브랜드 경영이념을 갖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본도시락, 본비빔밥 등을 운영하며 전체 브랜드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본앤본이 ‘본’이라는 글자를 사용하며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 계열 브랜드로 오인되도록 했다며 본앤본을 성토했다.반면 본앤본은 “단지 근본이라는 의미를 가진 본(本)를 사용했다고 본아이에프 계열 브랜드라고 인식한다는 주장은 마치 ‘본(本)’이라는 글자는 본죽만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나 마찬가지”라며 “건강한 음식의 근본은 좋은 재료라는 점에서 항상 근본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의미로 본앤본이라고 네이밍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본앤본은 더 나아가 “본죽의 경우 본죽 자체로 상표권을 갖고 있지 못하며, 그릇 모양의 도형과 ‘죽&차 전문점 본죽’을 합쳐서 써야 비로소 상표로서 유효한 도형 복합 상표”라며 “본죽이 특허청에 제기한 상표와 관련한 두 건의 심판청구 중 한건은 이유없음으로 각하됐으며 나머지도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본앤본과 본죽의 상표는 소비자들이나 가맹점주가 결코 오해할 수 없을 정도로 확연히 구별되는데도 유사 브랜드라고 호도하고 있다”고 본앤본은 강조했다. 이같은 본죽과 본앤본과의 치열한 공방은 결국 법적 판결을 통해 시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본죽은 본앤본 가맹본사를 상대로 여러건의 소송과 분쟁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본앤본측은 “본죽의 주장에 대해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며 “결국 법정에서 모든 판단이 이뤄질 문제를 거대 프랜차이즈 기업의 위세로 신생기업을 압박하는 것도 갑의 횡포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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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3
  • 샤킬 오닐, 서장훈과 고공 토크쇼
    21일 미국 프로농구 스타 샤킬 오닐은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부산 광복동에 새로 오픈한 ‘광복 스토어’ 축하 행사에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일 미국 프로농구 스타 샤킬 오닐은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부산 광복동에 새로 오픈한 ‘광복 스토어’ 축하 행사에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광복동 패션거리에 DJ퍼포먼스를 위해 꾸며진 커다란 허머차를 타고 2m 16cm의 샤킬 오닐이 나타났다. 부산 시민들은 세계적인 수퍼스타의 등장에 관심을 집중했다. 리복 광복 스토어 앞에 내린 샤킬오닐은 포토월에서 취재진들과 부산시민들에게 커다란 손을 흔들며 환영에 답했다. 이후 매장 2층에 설치된 미니 토크쇼 무대에서 국보급 센터 플레이어 2m 7cm 서장훈과 입담대결을 펼쳤다. TV 콘셉트로 꾸며진 광복 스토어에서 가수 브라이언의 진행과 함께 국보급 센터 플레이어 서장훈과 한국, 미국의 농구시장에 관한 이슈와 서로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문을 서로 주고 받았다.   3층의 소비자 체험존에서는 전 리듬체조 선수이자 프로볼러 신수지와 함께 피트니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신수지와 함께 덤벨을 이용한 피트니스 동작을 하고 서로의 자세를 수정해주는 등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샤킬 오닐의 뛰어난 운동신경뿐 아니라 위트 있는 유머 감각으로 행사 내내 주위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2층과 3층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들에 대한 영상은 광복 스토어 외부 스크린을 통해 그대로 방송되어 지나가는 시민들도 관전할 수 있게끔 구성됐다.   리복의 채드 위트먼 이사는 “또 한번 리복과의 인연으로 한국을 찾아준 샤킬 오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리복 샤크어택의 주인공, 샤킬 오닐의 방한으로 새로 출시된 ‘샤크어택드’와 ‘펌프샤크노시스’도 또 한번 국내의 많은 농구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 새롭게 오픈하는 리복 광복 스토어는 소비자 체험에 중점을 둔 피트니스 허브(Fitness Hub) 콘셉트의 매장이다. 국내 리복 매장 중에서 최초로 오픈한 3층의 소비자 체험존은 소비자들이 특별 피트니스 미션을 수행하며 브랜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더불어 전문 트레이너에게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 기회도 제공되는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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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3
  • 정부, 올해 구조개혁 골든타임…노동개혁 연내 완료
    최경환 부총리는 “노동개혁 등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며 “특히 올해는 구조개혁의 골든타임으로 하반기 중 핵심과제를 완료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부총리는 “연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도록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며 “또한 주요 노동개혁 법안의 입법을 완료해 올해 안에 노동개혁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노동개혁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열린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통령 담화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4대 부문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먼저 최 부총리는 “지난 6일 대통령 담화의 핵심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것”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노동개혁 등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구조개혁의 골든타임으로 하반기 중 핵심과제를 완료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화에 제시된 과제별로 추진일정을 월별로 구체화하고, 파급효과가 큰 핵심과제 해결에 집중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근로기준법(통상임금 범위, 근로시간 단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설득 노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필요한 경우 창의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기간제법·파견법(비정규직 규제 합리화), 직업교육훈련촉진법(산학일체형 도제교육) 등 입법준비 중인 법안은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등 정부 조치만으로 시행이 가능한 사항은 추진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특히, 연말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도록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최 부총리는 이어 노동계의 노사정위 복귀와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기득권의 양보와 타협, 고통분담이 필요한 노동개혁의 경우 ‘노사정 대타협’이라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정부가 실업급여 개편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노동계가 조속히 노사정 대화에 복귀해 국민이 기대하는 대타협을 도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노사정 대화와 함께 취업규칙 변경기준 명확화 등 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필요한 조치를 책임지고 추진하는 한편, 주요 노동개혁 법안의 입법을 완료해 올해 안에 노동개혁 작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향후 추진 일정을 밝혔다.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여타 개혁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를 위해 “금융부문의 실물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거래소 구조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은행, 증권 등 업권별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그림자 규제를 포함한 금융규제를 전면 개혁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학구조개혁 평가 및 후속조치 계획 마련,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반영한 특성화고 교육과정 개발, 내년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등 교육개혁과제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고보조금 비리 근절을 위한 ‘보조금법’ 개정안 국회 제출, 유사·중복사업 통폐합을 통한 재정지출 구조조정 등 과감한 재정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 조기 정상화 및 내수 회복을 위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앞당겨 확대 시행한다는 말도 나왔다. 최 부총리는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상태로 접어들면서, 한국방문 자제를 권고했던 해외 7개국이 관련 조치를 해제하는 등 관광산업 정상화 여건이 조성됐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살려 한국방문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14일부터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대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는 여행·교통·숙박·엔터테인먼트·식음료·공연·전시·통신 등 거의 전 분야의 업계가 참여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이번 그랜드세일 기간에 내국인 대상 할인행사도 병행 실시해 내수회복의 계기로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최 부총리는 “광복 70년을 맞아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메르스로 위축된 내수와 관광산업을 정상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은 세일 중’이라는 말이 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 적극적인 홍보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 최경환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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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6
  • 해수부,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수중조사 착수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해 8월 19일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 및 선체촬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업체로 선정된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의 작업선단이 인양작업을 수행할 잠수사 등 149명과 함께 8월 15일 세월호 사고현장에 도착하여 8월 18일까지 해상작업기지 설치 등 현장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 * (작업선단) DALIHAO호(1만톤급 바지선, 2,500톤 크레인 장착), ZhongRen802호(예인선) 8월 19일부터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은 해양수산부 감독관 지휘 하에 창문, 출입구 등에 식별장치를 표시하고 구역별로 정밀조사 및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선체 하부도 집중적으로 조사해서 선체인양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미수습자 유실방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현장조사 및 선체촬영을 약 10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정밀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잔존유 제거 및 미수습자 유실방지망 설치작업에 착수하여 내년 7월 전에는 인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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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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