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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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 매크로 포함 문서파일로 유포되는 악성코드 주의
    최근 악성 매크로를 포함한 문서를 이메일에 첨부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사용자 주의를 요한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다양한 주제의 가짜 이메일에 악성 매크로가 포함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문서 파일을 첨부해 유포했다. 이후 사용자가 문서 파일을 열고 매크로 실행을 허용하는 버튼을 누를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방식이다. 악성 매크로 포함한 문서 파일   ◇무역/사업 관련 문서 위장 사례 올 7월 발견된 무역 배송 관련 표로 위장한 엑셀 파일의 경우, 파일 내에 ‘엑셀 호환 이슈(Excel Compatibility issue)’라는 문구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콘텐츠 사용 버튼을 누르세요(For view details, please Enable Content)’라는 내용을 포함해 사용자를 속이고자 했다. 8월에는 인도네시아어로 작성된 이메일에 ‘첨부된 상품 및 배송비 견적을 확인해달라(Mohon di bantu penawaran harga untuk dan ongkos kirim barang seperti terlampir di bawah ini)’는 메시지와 파워포인트 형식(.ppam)의 파일을 첨부한 사례가 발견됐다. 사용자가 첨부된 파워포인트 파일을 다운로드받아 열면 매크로를 포함할 것인지 묻는 보안 경고창이 나타난다. ‘매크로 포함’ 버튼을 누르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행사/법률 안내 문서 위장 사례 행사나 법률안내 등으로 위장한 문서 파일에 악성 매크로를 삽입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올 5월 ‘제헌절 국제학술 포럼’이라는 제목으로 악성 매크로가 삽입된 문서 파일(.doc)이 유포됐다. 문서를 열면 마이크로소프트를 사칭해 ‘온라인 미리 보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한국어 메시지가 노출되며 ‘콘텐츠 사용’ 버튼을 누를 것을 유도한다. 콘텐츠 사용 버튼을 누르면 악성코드 감염과 동시에 행사 안내 본문도 노출돼 사용자의 의심을 피한다. 또 9월에는 ‘법률 동의서(legal agreement)’라는 제목의 악성 문서 파일(.doc)을 메일로 유포한 사례도 발견됐다. 사용자가 첨부된 압축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문서 파일을 열면 ‘구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워드에서 작성된 문서(This document created in previous version of Microsoft Office Word)’라며 콘텐츠 사용 버튼 클릭을 유도하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러한 사례에서 사용자가 메시지에 속아 콘텐츠 사용 또는 매크로 포함 버튼을 누르면 문서 내 악성 매크로가 실행돼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감염 이후에 사용자는 금융 관련 정보 및 사용자 PC 정보 탈취와 악성코드 추가 감염 등 피해를 볼 수 있다. 안랩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 금지 △발신자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조직의 이름이더라도 메일주소 재확인 △출처가 불분명한 문서 파일의 콘텐츠 사용 또는 매크로 포함 버튼 클릭 자제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등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랩 분석팀 양하영 팀장은 “사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문서 파일에 매크로를 삽입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방식은 공격자들의 단골 공격 전략”이라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보안수칙(출처 불분명 문서의 매크로 및 첨부파일 실행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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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1월~8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 전년 동기 대비 45.9% 급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모바일 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8월 골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 급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의 85%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코로나19 장기화 속 야외 스포츠인 골프가 주목받으며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비대면 소비 채널인 온라인몰이 매출 특수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골프 최대 성수기인 가을이 도래하자 골프 카테고리 매출은 더욱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인다. GS샵은 이달(올해 9월) 내 지난해 연간 매출 실적을 무난히 초과하고 연말까지는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혜인 GS샵 패션팀 MD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골프가 대중화되며 골프 인구가 무려 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골프 관련 상품을 찾아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골프 카테고리를 전문몰 이상으로 강화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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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반려묘가 건드린 인덕션...과열로 화재 발생
    지난 9일 오후 10시 41분께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한 빌라에서 주방 인덕션 과열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빌라 내부(사진출처=부산소방본부 제공)   이번 불은 집안 내부를 일부 태운 뒤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집 안에 있던 고양이 2마리가 인덕션 스위치를 건드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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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 공중화장실 전기 끌어다 충전…‘전기 도둑’ 테슬라 논란
    공중화장실의 전기를 무단으로 끌어다 공짜 충전을 한 테슬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중화장실 전기를 무단으로 끌어다 충전하는 모습(사진출처=보배드림)   지난 8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보건소 옆 공중화장실 전기 무단사용 테슬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공용 전기를 훔치는 이른바 ‘도전’(盜電·전기 도둑질)으로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는 테슬라 사진을 게시하고 “공공화장실 전기 무단사용하는데 신고 어디에 하나요?”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테슬라 한 대가 공공화장실 앞 장애인주차구역에 차를 세우고 길게 전기선을 빼서 화장실 안 콘센트로 충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단자와 거리가 멀어 바닥에는 충전선이 길게 늘어져 있다. 작성자는 댓글을 통해 “112신고 및 장애인주차구역 신고 완료했다”며 “10m 앞에 전기차 충전시설도 있다. 이해 불가”라고 전했다. 전기차가 많아지면서 무단으로 공용 전기를 이용해 충전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정당한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몰래 전기를 이용하면 형법상 절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위메이크뉴스 자문을 맡고 있는 류준영 변호사는 "고가의 테슬라를 모는 소유자라면 그만큼의 경제적 능력을 갖춘 것으로 인정된다는 전제에서 무단으로 전기를 이용하면 절도 혐의가 적용에 앞서 도의적으로도 얌체 비난을 피할 수 없다"면서 "부득이 충전을 해야 하는 경우는 충전에 앞서 반드시 건물의 소유자에게 사용허가를 받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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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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