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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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2013’ 박세영, 겁 없는 송하경 “당당하니 멋있네”
    KBS 월화극 '학교 2013'에서 박세영이 진정한 강자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8회 방송에서 송하경(박세영 분)은 박흥수(김우빈 분)에게 시비를 걸기 위해 교실에 추운 겨실에 선풍기를 트는 오정호(곽정욱 분) 일당에게 겁 없이 맞서는가하면 고남순(이종석 분)과 삐걱거리고 있는 흥수에게도 충고를 남겼다. 남순의 결석이 흥수 때문이라는 것을 눈치 챈 하경은 흥수에게 "어지간하면 풀지 그래? 싸울 만큼 싸운 거 같은데"라고 운을 띄운 뒤 "힘 좀 빼라. 초딩이냐, 힘주고 있게? 고딩소리 듣고 싶으면, 머리도 좀 쓰고, 마음도 좀 써라. 고남순 쩔쩔매는 거 안 보이디?"라고 따끔하게 충고한 것. 주눅드는 기색도 없이 너무나 당돌하게 충고하며 돌아서는 하경에게 반항아 흥수는 오히려 할 말을 잃었다. 흥수와 하경이 맞서는 모습이 방송된 8회가 끝나자 시청자들은 "남순, 정호에게도 당당한 흥수에게 새로운 천적 등장!?" "똑 부러지게 말도 잘하는 송하경, 진정한 강자다" "오늘은 하경이가 짱이다. 흥수, 남순 빨리 화해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세영은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극중 실랑이를 벌인 오정호(곽정욱 분), 이지훈(지훈 분), 이이경(이이경 분)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사실은 이 아이들과 친하다구요. 하지만 하경이는…^^;"라는 멘션을 남겨 '학교 2013'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8회 남순의 결석에 문자를 보내는 모습에 강주(효영 분)가 "너 변했다. 남 걱정도 다하구"라는 대사를 건넨 것처럼 자신의 성적 외에는 관심이 없고 승리고 학생임을 부끄러워했던 하경이 주위의 친구들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2012-12-26
  • 성유리, 청순함부터 우아한 관능미까지 팔색조 매력
    성유리가 화보 촬영에서 매혹적인 눈빛으로 시크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가 우아한 관능미를 한껏 과시하고 있는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한 것. 도회적이고 시크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성유리는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깊이 있는 카리스마를 보였는데, 분위기를 압도하는 듯한 강렬한 눈빛이 더해져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시켰다. 성유리는 변치 않는 인형 미모에 쭉 뻗은 우월한 각선미로 현장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각 컨셉마다 유연한 포즈와 섬세한 표정으로 개성 있는 장면을 연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녀 특유의 패션 감각에 고급스럽고 우아한 가방들을 매치해 도회적인 느낌을 잘 살리며 자신만의 매력을 한 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청순함에 우아한 관능미까지 팔색조 매력까지 다 잘 소화해내는 것 같다”, “성유리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세월을 거슬러 가는 변치 않는 미모”, “매혹적인 눈빛이 살아있는 듯”, “시크 여신 미모 폭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유리는 1월 3일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누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에 있다. 그녀의 시크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는 이번 화보는 마리끌레르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2012-12-26
  • 제아, 솔로앨범에 에릭베넷 정엽 Double K 등 아티스트 전폭 지원
    26일 내가네트워크 공식홈페이지와 브라운아이드걸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아의 첫 번째 솔로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엔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작곡, 작사가 진에는 세계 최고의 R&B 아티스트 에릭 베넷, 삼박자, 015B의 정석원, 이규현, TEXU, 그리고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트랙리스트를 더욱 빛내고 있다. 또한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중에는 제아의 이름도 적혀 있어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 외에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그리고 최강랩퍼 Double K 또한 제아와 입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트랙리스트를 본 네티즌들은 ‘내 귀에 성수를 뿌릴 준비가 되어있다’. ‘말 그대로 최강라인업이네’, ‘내가 이 사람들이 한데 모여 노래하는 걸 접할 수 있다는 게 행운’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제아의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 측은 “제아 만의 생에 첫 솔로 앨범을 만드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가 아닌, 슈퍼 디바 제아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앨범이며 국내, 해외 정상급 스텝들이 모여 만든 앨범이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뛰어난 웰메이드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제아와 그들이 만나 어떤 음악을 선보일 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브아걸 제아의 첫 번째 솔로미니앨범은 28일에 선 공개곡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든 음원이 발매 될 예정이다.
    2012-12-26
  • 상추 훈련소 입소 직전 마지막 모습 뮤직비디오 통해 공개
    ▲ 시진의 새싱글 36인치 MV속 공개된 상추 입대직전 모습과 공연모습 [사진제공:브랜뉴뮤직] 26일 12시 발매된 브랜뉴뮤직의 래퍼 시진의 새로운 싱글'36인치 (feat.상추 of 마이티마우스, 더블케이)'의 뮤직비디오에 마이티 마우스 상추의 훈련소 입소 직전 마지막 모습이 담겨있어 화제다. 상추와 시진의 우정은 2000년 홍대의 작은 지하 클럽에서 시진이 상추에게 랩을 가르쳐주는 랩선생님으로 시작되어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진은 상추의 늦은 입대를 많이 아쉬워하며 입소 직전까지 자리를 지켰고 입대 전 마지막으로 가진 마이티마우스의 굿바이파티에서도 더블케이와 함께 참석하여 이번 싱글 '36인치'를 처음으로 공연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36인치'는 랩스타가 된 더블케이와 상추의 진한 우정을 확인 할 수 있는 곡. 프로젝트의 시작 당시 더블케이는 엠넷의 랩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상추 역시 입대를 앞두고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던 중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은 10년지기 친구 시진의 부탁에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 이들은 사진들을 모으고,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며 12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서로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브랜뉴뮤직측은 "세 뮤지션의 우정이 힙합판 써니 프로젝트인 '36인치'가 나올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다. 송년회, 동창회 등으로 가까운 지인들, 친구들과의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 시진, 상추, 더블케이 이 세명의 동갑내기 힙합친구들이 만들어 내는 흥겨운 시너지 36인치를 들으시며 훈훈하고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2012-12-26
  • ‘무자식 상팔자’, 드라마 속 ‘숨은 메시지’ 감동선사
    ‘무자식 상팔자’드라마 안에 김수현 작가의 ‘숨은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무자식 상팔자’는 매회 김수현 작가가 풀어내는 삶의 관록이 담긴 대사들이 등장,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안방극장을 공감케 했던 김수현 작가의 ‘따뜻한 세상 보기 NO.5’를 꼽아봤다. ◆ NO. 1 “인생에서 사랑이란?” 신혼부부 정준과 김민경의 훈훈한 ‘사랑학개론’! 16회에서는 정준과 김민경이 송승환, 임예진과 합가한 후 처음으로 둘만의 진솔한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분 좋게 술을 한 잔씩 걸친 두 사람은 고부갈등으로 행복하지만은 않은 신혼 생활에 고단함을 토로하던 중 사랑에 대한 담소를 나누며 깊이 있는 ‘사랑학개론’을 펼쳤던 상황. 김민경은 “사랑? 그건 그렇게까지 안 중요해. 사랑은 결국 화학작용에 의한 마음의 착각, 환상이거든. 봄에 피어나 여름에 무성했다가 가을에 낙엽 되는 거나 마찬가지거든”라고 쓸쓸한 어조로 운을 뗐다. 그러자 정준은 “그런데 남녀 사랑이 부부사랑으로 바뀌고, 아이를 낳아 가족으로 묶여. 가족애, 나와 제일 가깝고 나를 가장 많이 아는 친구로... 편안한 친애, 사람으로 안됐어... 하며 보살펴 주고 싶은 인간애...그런 것들이 다 사랑이야”라며 사랑의 넓은 의미를 정의했던 것. ◆ NO. 2 “우리도 다 그랬어” 김해숙, 아랫동서 임예진에게 ‘인생 선배’로서 속 깊은 조언! 또한 16회에서는 ‘무상 가족’의 맏며느리 김해숙이 아랫동서 임예진에게 인생 선배로서 속 깊은 조언에 나섰다. 가족들이 다함께 김장하던 날 아들 정준이 오매불망 아내 김민경만을 걱정하자 임예진이 이를 못마땅해 했던 것. 임예진이 “평생 이날 이 때까지 나한테 안 보여줬던 눈길요. 형님”이라고 서운해 하자, 김해숙은 “그런 거야...우리 남자두 그랬구, 대기 아빠두 그랬구, 막내네두 마찬가지. 세상 모든 아들들이 다 지 엄마 제쳐놓고 지 처 아까운 거 밖에 모른다 생각함 돼”라며 넓은 시야를 갖기를 권유했다. ◆ NO. 3 “충격에 숨 막혀 죽을 순 없잖아” 이도영, 손나은에게 ‘죽음에 대처하는 삶의 태도’에 대한 현실적인 위로! 15회에서는 ‘무상 가족’의 막내 이도영이 죽음에 대처하는 삶의 태도를 피력했다. 친구의 자살로 힘들어 하는 손나은에게 이도영이 “따라 죽을 수 없을 바에야 산사람은 살아야 할 거 아냐. 때 되면 먹고, 돈 벌이 계속하고 좌우간 살아가야 할 거 아냐… 충격에 숨 막혀 죽을 순 없잖아”라고 현실적인 위로에 나섰던 것. 이어 “우리는 살기 위해서 태어난 거야. 그럼 열심히 살아야지… 왜냐하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버티다 보면 분명 좋은 날이 오거든”이라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 NO. 4 “한 가족으로 태어났다는 게 얼마나 경외스러운 인연인데!” ‘무상 큰어른’ 이순재, 현 시대 소원한 가족 관계에 ‘뼈 있는 일침!’ 5회에서는 이순재가 집안의 ‘큰 어른’으로 현 시대 소원한 가족 관계에 뼈 있는 일침을 가해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손녀 엄지원이 일이 바쁘다며 부모님 집 방문을 뜸하게 하자 아버지인 유동근을 나무랐던 것. 이순재는 “아무리 일이 많아도 얼굴 잊어버리게 이렇게 마냥 내버려두는 건 니들 임무 태만이야. 자식도 형제도 한 줄에 꿴 구슬처럼 자주 봐야지”라며 “이 엄청난 인간들 중에서 핏줄 붙잡고 한 가족으로 태어났다는 게 얼마나 경외스러운 인연인데”라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 NO. 5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어” ‘모범 가장’ 유동근의 ‘부부 문제’ 해결법! 11회에서는 유동근이 아내와 갈등을 겪고 있는 동생 송승환에게 부부 문제를 해결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동근이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어”라며 “스스로 다스려. 다스려가면서, 옛날 생각해봐. 서로 좋아라 했던 시절...금방 헤어지고도 또 금방 보고 싶던 시절...그런 때 있었잖아”라고 조언했던 것. 이어 유동근은 “나는 니 형수 한번씩 불쌍하다 그러는데...나 아니구 더 잘난 사람 만났으면 훨씬 편안하게 살았을 텐데... 나 정도에서 그럭저럭 사는 거 아까운 사람이다”라며 김해숙과 부부금슬 비결을 전했다. 또한 “젊어서는 사랑으로 살고, 자식 생기면 자식으로 살고, 나이 먹으면 연민으로 사는 거 아니겠냐”라고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김수현 작가의 탄탄한 극본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무자식 상팔자’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질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삼화 네트웍스]
    2012-12-26
  • '학교 2013', 교원 평가하는 공교육의 현실까지 반영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 이 교사가 평가되는 적나라한 현 교육 세태를 꼬집었다. 25일 방송된 8회에서는 내신형 수업방식의 인재(장나라 분)와 수능 입시 위주의 세찬(최다니엘 분)이 다른 방향의 수업방식이 학부모들과 교장의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학생들에게 더 나은 수업방식을 평가 받기위해 연구수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아이들에게 “각자 자신에게 더 필요한 수업이 어떤 방식인지 고민해, 선택해보세요”라며 잔인하게 두 교사의 평가를 주도한 교장(박해미 분)의 모습은 학부모, 또는 학생들에게 수업의 질을 평가 받아야하는 공교육의 현실을 반영하였다. 또한 내신형 인재와 수능형 세찬의 대조되는 수업 풍경은 변하는 수많은 교육 환경과 제도 속 자질과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교사들과 사교육과 경쟁하고 있는 공교육의 딜레마까지 투영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이 시대 교권 추락의 현실과 현 교원 평가 제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꼬집어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 혼란스러운 아이들의 모습까지 담아내 우리 모두 고민해봐야 할 메시지를 던졌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교사의 수업을 아이들에게 평가하라는 충격적 현실이 확 와 닿아서 씁쓸했다’, ‘인재와 세찬의 수업방식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낸 듯’, ‘아이들 문제 말고도 선생님들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뤄져 좋다’, ‘교사가 봐도 리얼! 공감간다’라는 등 뜨거운 공감을 쏟아냈다. [사진 제공: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2012-12-26
  • ‘마의’조승우, ‘카리스마’ 넘치는 분노 표출
    ‘마의’ 조승우가 손창민을 향해 카리스마 넘치는 분노를 표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마의’ 25회 분에서 백광현(조승우)은 위중한 고주만(이순재)의 시료 책임자로 이명환(손창민)이 되자 선전포고를 날렸다. “진실이 그렇게 허망하게 사라질 거라...그리 안심하지 말란 말입니다!”라며 서슬 퍼런 목소리로 외쳐댄 백광현은 얼음장처럼 차가운 시선으로 이명환을 바라보며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백광현은 인생의 멘토이자 최고 조력자인 고주만이 악증 부골저로 심각한 상태에 처하자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상황. 혼절했던 고주만이 의식을 차리고 “내 병은 부골저야. 이런 독한 병을 견뎌내기엔 내가 너무 늙은 게지”라며 허탈하게 웃자 백광현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안타까워했다. 무엇보다 백광현은 고주만의 부골저가 빠른 속도로 악화된 것이 이명환이 몰래 주입했던 독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던 것. 이명환은 현종(한상진)이 위독할 때 고주만이 시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하를 시켜 고주만에게 독을 주입, 중독되게 만들었던 바 있다. 백광현은 자신의 친아버지, 양아버지를 죽게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인생에서의 아버지이자 스승인 고주만까지 없애버리려는 이명환에게 분노할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특히 백광현은 고주만에게 악행을 가했던 이명환이 고주만의 시료 책임자로 임명되자 분노를 폭발하고 말았다. 백광현은 자신을 무시하며 돌아서는 이명환을 향해 “수의 영감께 또 무슨 짓을 하실 작정이십니까?”라며 겁 없는 일침을 가했다. 이명환이 “너 지금 뭐라는 것이냐”고 당황하자, 백광현은 “영감께서 하신 모든 일들이 그대로 다 땅 속에 묻힐 것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진실이 그렇게 허망하게 사라질 거라 그리 안심하지 말란 말입니다”라며 “저는 영감의 손에 수의영감마저 잃진 않을 것입니다. 다시는 어떤 것도 그리 빼앗기진 않을 겁니다!”라고 선전포고를 던졌다. 과연 백광현이 이명환의 악행을 멈출 수 있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가 이순재의 위기를 계기로 손창민에 대한 뼈저린 분노를 느끼게 되면서, 손창민이 다시 어떤 짓을 펼쳐내더라도 무서워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이요원을 위해 신분 복귀를 거절했던 조승우가 자신의 모든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손창민에게 어떻게 대응할 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사진=‘마의’방송분 캡쳐]
    2012-12-26
  • ‘전우치’, ‘지붕데이트’로 시청자 사로잡는다
    ‘우연커플’ 차태현-유이의 황홀한 설야(雪夜) ‘지붕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차태현과 유이는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우연커플’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지난회 무연(유이)이 독충에서 풀려나 전우치(차태현)를 기억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율도국 시절처럼 풋풋한 사랑을 나누게 될 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26일 방송될 ‘전우치’ 11회 분에서는 전우치와 홍무연의 사랑스러운 ‘지붕데이트’가 담겨진다. 지붕 위에서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이 장난을 치기도 하고, 서로를 챙겨주는 등 다정다감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과연 두 사람이 지붕 데이트를 즐기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지붕 위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촬영은 지난 25일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자정이 넘어서부터 시작된 촬영은 2~3시간 동안 끊임없이 진행됐고, 갑작스럽게 내리기 시작한 눈 때문에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아 몇 번의 NG가 나기도 했다. 매섭게 부는 바람과 예상치 못한 함박눈으로 힘든 촬영이 계속됐지만, ‘전우치’ 팀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손발 척척 콤비를 이루며 최고의 명장면을 연출해냈다. 특히 차태현과 유이는 촬영을 위해 사다리를 타고 4M 높이의 지붕으로 올라가야 했던 상황. 미끄러운 눈 속을 헤치고 지붕 위에 올라가야하는 것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두 사람이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촬영준비를 마쳤다.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에 한 스태프는 “액션배우를 보는 것 같아요”라고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차태현은 추위에 벌벌 떠는 유이를 위해 자신의 핫 팩을 내어주기도 하고, 옷매무새를 가지런히 정리해 주는 등 따뜻함을 드러냈다. 차태현의 호의에 유이는 미안해하는 표정과 함께 밝게 웃어보였고, 차태현은 유이가 좀 더 편안하게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챙겨주며 촬영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회가 거듭될수록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빡빡하게 촬영 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매일 매일 쪽잠 자가면서도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가 밝은 웃음으로 드라마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사진제공: 초록뱀 미디어]
    2012-12-26
  • ‘아이리스Ⅱ’ 숨막히는 카리스마로 완벽 무장한 티조 포스터 공개
    KBS 새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액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전세계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지난 아이리스1에 이어, 내년 2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아이리스Ⅱ’가 정식 포스터에 앞서 티저 이미지를 선보인 것. 할리우드 영화 포스터를 방불케하는 이미지 속 장혁, 이범수, 이다해, 오연수, 김영철, 윤두준, 임수향, 이준 등 8명의 배우들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심플하면서도 배우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는 이번 포스터는 전례없는 최강 라인업으로 구축된만큼 심상찮은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아이리스와 NSS간의 끝나지 않은 전쟁이 본격적으로 서막이 올랐음을 알리고 있는 이번 이미지를 통해 내달 공개를 앞둔 정식 포스터에 대한 설레임 또한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포스터 촬영 당시, 지켜보던 모든 스탭들의 감탄이 자자했을 만큼 배우들의 강렬한 아우라와 캐릭터를 녹인 표현력이 돋보이는 베스트 컷들의 향연으로 이미지를 엄선하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아이리스Ⅱ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장혁 분)과 지수연(이다해 분), 유중원(이범수 분), 최민(오연수 분), 서현우(윤두준 분), 김연화(임수향 분), 윤시혁(이준 분)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김영철 분), 박철영(김승우 분)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첩보액션 드라마.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감을 실어가고 있는 ‘아이리스Ⅱ’는 전우치의 후속으로 오는 2013년 2월 13일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2012-12-26
  • 윤시윤, 달콤한 아이스크림 보이 깜짝 변신
    윤시윤이 달달한 아이스크림 보이로 깜짝 변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타일 잡지 '쎄씨'의 화보에는 발랄하고 큐트한 윤시윤의 모습이 담겼다. 큐트 보이가 돼 아이스크림으로 유혹하는 모습하며, 천진난만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특히나 인상적이다. 마치 지난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 당시 맡았던 준혁 학생으로 돌아간 달달한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시윤은 해당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3년 tvN '이웃집 꽃미남'으로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과 5월 중국 '해피 누들'로 중국과 이후 공익드라마로 일본 진출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트위터를 끊은 이유'에 대해 "소통을 위해 시작했지만, 의존하거나 실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 이 순간 든 생각이 나란 사람의 명제가 된다는 건 조심스럽다. 대신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더 자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최근 SBS '강심장'을 통해 허당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윤시윤. 그가 내년 1월 '이웃집 꽃미남'과 이후 이어질 중국, 일본 진출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연하 꽃미남 엔리께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1월 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2012-12-26
  • 2013년에는 어떤 가수의 달력을 걸을까?
    2013년 새해를 앞둔 연말 막바지다. 신년 계획에 앞서 캘린더와 다이어리 준비가 한창인 시즌, 올 한 해간 큰 사랑을 받은 가요계 아티스트들도 캘린더 제작에 나섰다. 좋아하는 스타 뮤지션들의 모습을 365일 달력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스타 캘린더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스타의 특별한 모습과 함께 2013년을, 스타 캘린더 출시 봇물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CJ E&M과 공동 기획한 ‘SM 2013 공식 시즌 그리팅 제품’을 선보인다. ‘SM 2013 공식 시즌 그리팅 제품’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EXO)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개성과 콘셉트를 담아 제작한 다이어리, 탁상용 캘린더, 벽걸이 캘린더로 구성되는데, 슈퍼주니어는 탁상용 캘린더와 벽걸이 캘린더, 에프엑스는 다이어리만 각각 출시된다. 또한 아이유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2013년 아이유 캘린더 판매가 공지됐다. 일본 패션잡지 'CanCam'이 EMI 뮤직 재팬과 합작하여 만든 ‘2013년 아이유 오리지널 캘린더’는 올 봄 일본에 데뷔한 아이유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의미의 'IU♥ONE~New Year's Gifr from IU'라는 제목으로 1만부만 한정 생산돼 26일부터 발매된다. 'IU♥ONE~New Year's Gifr from IU'에는 IU 오리지널 상품인 아이유의 도쿄 국제 포럼 라이브 영상 DVD와 일본어 곡, 2013년판 아이유 캘린더, 포토북, 축하카드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특히, 그 동안 아이유에게서 볼 수 없었던 요염한 포즈와 섹시한 이미지로 장식된 이번 캘린더 표지는 국내 팬들 사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B.A.P.역시 2013년 준비에 돌입, 지난 11월 16일 B.A..P의 공식 팬카페에 B.A.P. 캘린더 패키지 'HELLO 2013'의 출시 소식과 함께 표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표지에서 B.A.P.의 여섯멤버 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는 댄디한 스타일의 훈남 모습을 뽐내고 있다. 기존 화보에서의 화려한 분위기와 달리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 캘린더에는 국경일뿐만 아니라 B.A.P. 멤버들의 생일 및 기념일이 기재되어 있으며, 총 120 페이지에 달하는 스케줄러에도 B.A.P.의 화보 삽지가 포함되어 있다. ▶ 스페셜 이벤트, 경품으로 스타 캘린더 받아볼까? 멜론은 크리스마스를 기념, 멜론 홈페이지(http://www.melon.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MP3 월정액 상품을 신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013 멜론 아티스트 캘린더'를 100%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13 멜론 아티스트 캘린더'에는 인피니트, 블락비, 아이유, 씨스타, 허영생, 에일리, 걸스데이, 제국의 아이들, 써니힐, 보이프렌드, 틴탑, 뉴이스트 등의 스타 이미지가 담겨 있다. 또한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수지, 지코, 재경이 직접그린 일러스트가 담겨 있는 '멜론 한정판 아티스트 상품'(2000명), 폴라로이드 카메라 필름 세트(10명), CGV 3D 관람권 팝콘 콤보 세트(20명)를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올 연말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2013년 1월 11일 공개된다. 멜론사업본부 한희원 마케팅 팀장은 “2013년 계사년을 맞아 멜론 고객들을 위해 스페셜 캘린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캘린더의 경우, 1년 365일 들여다보는 필수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티스트들을 사랑하는 음악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치킨매니아도 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를 새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2013년도 신화 화보 캘린더 ‘치킨의 신화(SHINHWA of the Chicken)’를 제작, 캘린더 증정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캘린더 이미지는 스위트가이, 고백남, 섹시한 남성, 새해인사, 가을남자 등 다양한 콘셉트로, 신화의 매력적인 모습이 담겼다. 지난 3일부터 `2013 신화 캘린더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 치킨매니아는 이벤트를 시작하자마자 가맹점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조기 품절사태를 빚어, 캘린더 추가 제작에 들어가기도 했다.
    2012-12-26
  • 김현중, 일본 5개 도시 팬사인회 현장 공개
    지난 12일 일본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 김현중이 현지 팬사인회를 통해 열도를 달궜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김현중은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총 5개의 도시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재 일본에서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로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김현중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감사 팬사인회를 제안한 것. 특히, 이번 팬 사인회는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 보다 많은 팬들을 가까이서 직접 만나 친밀감을 높이는 등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1일부터 총 3일에 걸쳐 진행된 사인회 현장에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김현중을 보기 위해 몰려들면서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사인회 현장에 김현중이 도착하자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일본 5개 도시에서 약 2천여 명의 팬들과 만난 김현중은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린 팬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눴다. 뿐만 아니라, 혹여나 혼잡한 사인회 현장에서 사고가 일어나진 않을까 하는 염려심에 몸이 불편한 팬들에게는 직접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사인을 해주는 등 남다른 배려심을 발휘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김현중은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언리미티드’를 발매, 발매 당일 약 5만 7천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과는 전혀 다른 음악 색깔과 스타일을 선보일 것” 이라는 말로 이번 앨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김현중은 정식 발매 전 타이틀곡 ‘유어스토리(Your Story)’의 티저 영상과 음원을 선 공개,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비주얼로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발매 이후 ‘언리미티드’가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웰메이드 앨범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발매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앨범에 대한 관심은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김현중은 지난 1월 일본에서 발매한 첫 번째 싱글 ‘키스키스/럭키가이(KISS KISS/Lucky Guy)’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 이후, 오리콘 차트의 앨범과 DVD 부문에서 올 한해 동안만 총 5번의 1위 석권 진기록을 세웠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무한 신뢰를 쌓아온 김현중은 현재 일본에서 거침없는 인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월부터 일본의 고베, 사이타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총 10개 도시 투어에서 특별한 무대 장치를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2-12-26
  • 2012년 라면시장 키워드, “Red & Black”
    올 한해 라면시장은 하얀국물라면의 퇴조를 앞당긴 빨간국물라면(Red)의 시장제패와 불황에 따른 매운맛 라면의 인기 및 신라면블랙, 꽃게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시장(Black Label)이 본격적으로 열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농심은 이 같은 내용으로 2012년 라면시장 트렌드를 2가지 색깔로(Red & Black) 분석, 발표했다.   ▲ Red - 빨간국물라면 전성시대, 불황타고 매운맛 라면 매출 쑥쑥 올해 라면시장 최고의 핫트렌드는 하얀국물라면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한 ‘빨간국물 라면의 강세’이다. 부동의 1위 신라면을 비롯 전통의 강호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육개장사발면 등이 하얀국물라면으로부터 소비자들의 입맛을 되찾아오며 이른바 ‘빨간국물라면 전성시대’를 이루었다.   지난해 말 하얀국물라면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꼬꼬면, 나가사끼짬뽕, 기스면 3종은 올 1월부터 점차 인기가 사그라들기 시작해 올 4월 처음으로 점유율이 한자릿수(7.9%)로 급락했고, 최근 11월에는 역대 최저의 점유율(1.7%)을 기록하며 사실상 하얀국물라면 시대를 마감했다. 11월 기준, 나가사끼짬뽕만이 20위권에 남았고 나머지 2개 제품은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하얀국물라면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12월, 라면시장 TOP10에 3개 제품이 모두 포함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반면, 올 초부터 각 라면업체들은 저마다 다양한 빨간국물 라면을 선보이며 라면시장에서 빨간국물이 대세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농심 신라면을 비롯해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의 4강 구도는 흔들리지 않았고, 농심 고추비빔면, 진짜진짜, 신라면블랙컵을 비롯해 삼양의 돈라면, 불닭볶음면, 팔도의 남자라면, 오뚜기 열라면(리뉴얼), 풀무원 꽃게짬뽕 등 수많은 라면 신제품들이 빨간국물 라면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다. 11월 전체 라면시장 매출 TOP10에서도 짜파게티를 제외한 9개 제품 모두가 빨간국물라면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침체와 불황이 겹치면서 빨간국물라면 중에서도 유독 매운맛 라면이 인기를 끌었다. 하늘초 고추로 톡쏘는 매운맛이 일품인 농심 진짜진짜와 진하고 화끈한 맛의 팔도 남자라면 모두 12월 들어 누적매출 2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오뚜기의 진라면매운맛도 11월 라면순위에서 9위에 랭크되며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참고: 라면시장 매출 Top10 브랜드 변화>   2011년 12월 2012년 11월 1 신라면(N) 신라면(N) 2 꼬꼬면(P) 안성탕면(N) 3 안성탕면(N) 삼양라면(S) 4 나가사끼 짬뽕(S) 짜파게티(N) 5 짜파게티(N) 육개장사발면(N) 6 삼양라면(S) 신라면컵(N) 7 너구리 얼큰한맛(N) 너구리 얼큰한맛(N) 8 육개장사발면(N) 신라면큰사발(N) 9 신라면컵(N) 진라면매운맛(O) 10 기스면(O) 오징어짬뽕(N) *출처: AC닐슨, (N)=농심, (S)=삼양, (O)=오뚜기, (P)=팔도     ▲ Black - 라면에 붙은 블랙라벨, 올해 소비자들 프리미엄 라면 즐겨 찾아 해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0월 다시 국내무대로 귀환한 농심 신라면블랙의 성공이 올해 큰 이슈로 부상했다. 풀무원도 올 7월 꽃게짬뽕을 출시했고, 삼양식품은 호면당 라면 5종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면시장에 합류했다. 이 같은 ‘블랙라벨’ 제품들은 맛과 속성을 차별화해 소비자들의 기호를 확대시키면서,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신라면블랙은 판매재개된 지 한달만에 600만개가 팔리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신라면블랙은 나트륨을 줄이고 사골맛을 높이는 등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제품으로 귀환하면서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여수엑스포를 기념해 출시된 신라면블랙컵도 한 대형마트 11월 용기면 판매기록에서 신라면컵, 육개장사발면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출시 이후 해당 마트 최고기록을 세웠다. 또한, 라면시장 11월 매출도 22억을 기록, 9월 매출 15억원대에 비해 무려 47% 가량 오르며 매우 이례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블랙컵은 11월 용기면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하면서 육개장사발면, 신라면컵, 신라면큰사발, 새우탕큰사발의 공고한 4강 체제를 위협하는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풀무원 꽃게짬뽕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꽃게향과 얼큰한 국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라면시장 11위에 오르며, 출시 이후 4개월간 꾸준히 라면시장 20위권에 들면서 풀무원 라면 브랜드 중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히고 있다. 삼양식품도 역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양식품은 2010년 인수한 프리미엄 누들 레스토랑인 호면당의 인기 메뉴를 제품화한 '호해면' 등 5종의 신제품을 11월 출시했다.   라면 업계는 공통적으로 프리미엄 라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소비자 다양한 기호를 고려한 업체들의 제품 경쟁이 자연스럽게 프리미엄 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소비자의 입맛이 날로 고급스러워지고 있는 것도 프리미엄 라면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배경으로 꼽힌다.   농심 관계자는 “2012년 라면시장을 주도했던 컬러는 빨강과 검정이었지만, 2013년 라면시장에서 중요한 색상은 파란색(Blue Ocean)으로 전망된다. 업체들은 웰빙 저나트륨 라면, 쌀국수/건면, 새로운 타입의 용기면 등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블루오션을 누가 먼저 점유하느냐에 따라 내년도 실적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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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6
  • 이기용, “초등학교 졸업 당시 이미 173cm" 사진 공개!
    배우 이기용이 이미 초등학교 시절 키가 시절 173cm이 넘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다. 25일 방송되는 ‘강심장’에 출연한 이기용은 180cm의 큰 키 때문에 겪었던 불편한 점들을 이야기 하던 도중 “초등학교 졸업 당시 이미 키가 173cm가 넘었다”고 말하며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유소 광고 CF의 ‘빨간모자 아가씨’로 얼굴을 알린 이기용은 2002년 SBS 한국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이국적 마스크와 9등신 몸매로 CF 스타로 떠올랐었다. 한편, 이기용 외에도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 박은지, 양진석, 고경표, 엠블랙 미르, 레인보우 지숙, 베베미뇽 해금 등이 출연하는 ‘강심장-크리스마스 특집’은 오는 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2012-12-25
  • 박은지, “첫사랑 남자친구 MBC 입사 이후 헤어져”
    MC로 활동하고 있는 ‘날씨 여신’ 박은지가 첫사랑 남자친구와 MBC 입사 이후 헤어지게 된 사연을 고백해 이목을 끌고 있다.25일 밤 방송되는 강심장에 출연한 박은지는 대학교 1학년 대 만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MBC 기상캐스터 되기 전까지 4년 정도 사귀었다. 대학교를 생각하면 그 남자 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밝혔다.이어 박은지는 “23살에 입사를 하면서 힘든 일이 많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며 첫사랑이었던 남자친구와 만나서 헤어지기까지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은지 외에도 윤시윤, 박신혜, 이기용, 양진석, 고경표, 엠블랙 미르, 레인보우 지숙, 베베미뇽 해금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25일 밤 11시 15분
    20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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