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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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담석증 환자 중 42%가 명절에 집중
    ▲ 실제로 담소유외과 단일통로복강경 담석증 클리닉에서 1,100여명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에 따르면 명절과 명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는 1~3월, 9~10월에 담석증 환자가 전체의 약 42%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체 환자비율 평균 7.54%에 비해 1.5%의 이상의 환자비를 나타냈다.(사진제공: 디엘컴퍼니)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앉아 식사를 한다. 오고가는 덕담 속에 이야기 꽃을 피우고, 이야기는 밤새는 줄 모른다, 그리고 명절 당일이면 조상님께 제사를 올리고, 가족들은 제사음식으로 배를 불린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실제로 담소유외과(대표원장이성렬) 단일통로복강경 담석증 클리닉에서 1,100여명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에 따르면 명절과 명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는 1~3월, 9~10월에 담석증 환자가 전체의 약 42%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체 환자비율 평균 7.54%에 비해 1.5%의 이상의 환자비를 나타냈다. 이번 명절과 담석증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한 담소유외과의 담석증클리닉 변건영 원장은 “명절이 되면 평상시보다 많은 식사량을 섭취하게 되며, 먹는 음식 또한 고기나 밀가루, 다량의 기름으로 이루어진 전류 음식 등” 이라며 “이러한 자극적이고 콜레스테롤 음식을 단기간에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답즙 속 염분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담낭의 정상운동기능을 저하시켜 담석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은 담석증 환자의 약 70%는 무증상 담석증, 즉 담석을 갖고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이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기존의 담석이 많아지거나, 혹은 크기가 더 커져서 담낭을 손상시켜 염증이 발생하는 담낭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추후 담낭벽 비후 등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담석증 수술, 기준과 치료방법 만약 명절후유증으로 당신이 담낭결석으로 인하여 담석증 진단을 받았다면, 다음과 같은 치교기준을 기억해둬야 한다. 담석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로서 치료를 하지 않는다. 수술적 치료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일 경우 2. 담석의 크기가 3cm 미만이나, 우상복부나 소화불량등 증상이 있는 경우 3. 담석과 담낭용종이 함께 있는 경우 4. 비정상적인 담낭기능의 저하 5. 도자기 모양으로 비정상적인 벽의 비후가 있는 경우 위 경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담낭결석이나 담낭용종등이 있는 경우 일정기간 크기나 모양의 변화를 추적관찰 해주어야 한다. 담석증의 수술 방법은 담낭결석이 생긴 담낭을 절제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으로 담소유외과 담석증 클리닉의 변건영 원장은 “최근 담석증 수술은 보통 2~3개의 절개창을 내어 수술하던, 일반복강경 수술이 아닌 배꼽에 1.5cm 정도의 미세한 절개창 하나로만 수술하는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 흉터가 남지 않는 무흉터수술로 유명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부담이 덜하고 수술시간도 30분 내외로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이 빨라 수술 이튿날 퇴원도 가능하다. 실제 지난해 11월 코엑스에서 열리 제66차 대한외과학회에서 변건영 원장이 발표한 담석중 수술 1,000례 환자의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입원기간은 약 1.25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의 평균 입내원기간인 6.2일에 비해 6배 가량 짧다. 마지막으로 변건영 원장은 “명절이면 보통 활동량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장시간 운전이나 혹은 앉아서 대화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격한 식사량 증가에 비해 활동량이 줄어든다면 우리 몸의 여기저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운동은 아니더라도, 좀 더 걷고, 좀 더 움직여 주기만 해도 다양한 건강문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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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3
  • 해외 석탄 보조금 OECD 국가 중 한국 1위
    13일, 14일 양 일간 사상 최초로 기념되는 세계 투자 철회의날(Global Divestment Day)를 맞이하여 세계 각국 시민들이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 철회를 촉구하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 신용기관이 해외 석탄사업에 지원하는 금액이 OECD 국가 중 1위임을 알리는 기밀문서가 유출됐다. 국제 캠페인 단체 아바즈는 13일자 보도자료에서, “전 세계 활동가들은, 각국 정부들로 하여금 화석연료, 특히 천연가스 2배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탄에 대한 지원 금지를 요구하며, 10년이 넘게 이러한 자료의 공개를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2003년에서 2013년 사이,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같은 각국의 수출 신용기관이 화석연료에 대한 지원금을 상세하게 나열한 기밀문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 34개국 중 12개 회원국만이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보조금을 지급했고, 이 중 5 개국(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의 지원금이 전체 금액의 93.5% 차지했다. 국책금융기관이 국민들의 세금을 기후변화에 치명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기밀유지를 위해 익명을 요청한 유럽의 경제전문가는 이 문서가 “올해 12월 파리 기후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겠다고 굳게 다짐한 선진국들의 약속과 상반되게, OECD국가들의 해외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공적인 지원이 사실상 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지원이 미화 40억 달러로 OECD 1위라는 사실은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9일, 10일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NGO들은 이미 이슈를 제기한 바 있다. 수출 차관 또는 정부가 보장하는 금융 특혜의 형태로 제공되는 화석연료 보조금에 대해서는 이번 달 브뤼셀에서 비공개로 논의되고, 3월에 있을 OECD 총회에서도 이 이슈가 제기될 예정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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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3
  • 현대중공업, 2014년 임단협 두번째 잠정 합의
          ▶ 임금체계 조정 추가한 두 번째 잠정합의안 마련   ▶ 설 전 조합원 찬반 투표…통과 시 협상 9개월여 만에 마무리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의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 내용은 △기본급 3만7,000원(2.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대리(기원) 이하 임금체계 조정 △특별 휴무 실시(2/23) 등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과 비교하면 대리(생산직 기원) 이하에 대한 임금체계 조정이 추가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14일 상견례를 가진 이후 12월 31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올해 1월 7일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이후 약 한달 만인 2월 6일(금) 교섭을 재개했고, 11일(수) 기존 합의안에서 일부 사항을 수정해 합의에 이르렀다.   회사는 직급이 낮은 직원들의 초임을 조정하고, 사무직 대리, 생산직 기원 이하 직원에 대해 최저 임금과 연차별 균형 등을 감안, 임금체계를 조정하는 것에 합의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회사가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를 넘겨 장기간 끌어온 임단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설 전 타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끝에 두 번째 합의안을 완성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잠정합의안을 다음 주 설 연휴 전에 조합원 총회에 부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원 총회를 통과하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간 진행한 2014년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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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 불편한 인간관계의 주범은 ‘나쁜 의사소통’
    만족스러운 인간관계의 핵심이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단순히 상황에 맞게 말을 한다고 관계가 좋아지지는 않는다. 임기응변식으로 내뱉은 대답에서는 진심이 느껴지지 않고, 배려 없이 건넨 조언은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내기 일쑤다.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이자 관계회복전문가인 데이비드 번즈 박사(스탠퍼드 의과대학 심리행동과학과 명예교수)는 저서 ‘관계 수업’(흐름출판)에서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 때 흔히 범하는 오류를 제시했다. 오랜 임상치료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이 항목들은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수시로 맥이 끊기고, 초점이 흐려지고, 결국에는 마음을 닫아버리게 만드는 이유들이다. 번즈 박사는 이 오류 항목들이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18가지 오류를 살펴보자. 1. 진실 따지기: 자기는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고 주장한다. 2. 탓하기: 모든 문제의 원인을 상대방 탓으로 돌린다. 3. 방어적 태도: 자기 잘못이나 약점 잡힐 만한 실수가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 4. 순교자 노릇 하기: 상대방이 제멋대로 행동했기 때문에 자기가 억울하게 희생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5. 깎아내리기: 상대방의 열등감이나 수치심을 자극하기 위해 거칠고 상처 주는 말을 내뱉는다. 6. 낙인 찍기: 상대방을 ‘멍청이’, ‘인생 낙오자’, 혹은 이보다 더한 말로 부른다. 7. 비꼬기: 행동, 말, 말투 속에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훈계하는 태도가 담겨 있다. 8. 반격하기: 상대방의 비판에 비판으로 맞받아친다. 9. 희생양 만들기: 상대방을 문제 많고 쓸모없는 사람으로 몰아간다. 10. 회피하기: 대화의 초점을 피하거나 예전에 섭섭했던 일들을 끄집어낸다. 11. 자기 탓: 남이 비판하지 못하도록, 먼저 자기가 형편없는 사람인 듯 행동한다. 12. 희망 버리기: 온갖 노력을 해봤는데도 안 되더라고 주장한다. 13. 요구 늘어놓기: 자기 뜻대로 상대방이 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불평한다. 14. 부인: 자신은 그 문제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거나, 화가 잔뜩 났으면서도 전혀 화가 안 났다고 주장한다. 15. 도와주기 선수: 귀담아듣지 않고 충고를 늘어놓거나 도와주겠다며 나선다. 16. 문제 해결 선수: 다른 사람의 감정은 무시하고, 그 사람이 겪는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나선다. 17. 수동적 공격: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입을 삐쭉이거나 문을 쾅 닫아버린다. 18. 독심술 오류: 자기감정을 털어놓지 않았으면서도 상대방이 당연히 알고 있으리라 기대한다. 번즈 박사는 효과적인 의사소통법에 대단한 비밀이 있거나 아주 힘든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자기 감정을 부드럽게 털어놓고, 진심으로 애정과 존중심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인간관계 회복의 핵심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은 우리의 통제 밖에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상대방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는 있다. 위의 18가지 오류를 체크하고 개선하는 것만도 좋은 출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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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 명절 기간 로또 판매량 평균 5~7% 증가
    국내 유명 로또 포털 사이트에서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로또복권에 관한 이색적인 자료를 발표해 화제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03년 부터 2014년까지의 설, 추석 등의 명절 연휴 기간에 당해년도 평균 로또 판매량대비 5~7%가량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로또 포털 사이트 김명진 수석 통계연구원은 “평소 복권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도 복을 기원하는 명절에는 복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며 “이는 세계 보편적 추세로 각국 정부는 자국을 대표하는 명절 기념 복권을 발행하는 등 이에 대응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도 과거 올림픽 등의 국제행사 기금 조성을 위해 특별 복권을 발행한 적이 있었지만 명절에 특별히 복권을 발행하진 않는다”며 “이에 따라 명절에는 자연스럽게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또복권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공개된 자료에는 평균 로또 1등 당첨 금액도 약 23억원에서 29억원 가량으로 20%이상 증가한다고 나타났다. 이는 늘어난 로또복권 판매량과는 다르게 1등 당첨자는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명절에 늘어나는 로또복권 판매량의 대부분은 로또복권 마니아들이 아닌 일반인의 구매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들 대부분이 특별한 분석 과정 없이 번호를 선택한다”며 “이들의 당첨 확률이 평균보다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반대로 로또 마니아들에게는 높아진 판매량 만큼 고액의 1등 당첨금을 노려볼 기회”라며 “특히 지난 2011년 설 연휴에 발표한 427회 로또 1등 당첨금은 무려 125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과거 설 연휴 기간(설 연휴 3일 전후 추첨) 동안 가장 많이 출연했던 번호는 ‘29번’으로 총 6회 등장했으며, ’18번’, ‘39번’이 각 5회 등장으로 그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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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 2015년 대한민국 만족도는 평균 30.8점
    ▲ 대한민국 성적표(사진제공: 대학내일 20대연구소) 2015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그러나 연초부터 불거진 고용불안, 복지 재원마련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시끄럽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은 한국 사회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20~50대 남녀 996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사회구성요소에 대한 평가와 대한민국 이미지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대한민국의 정치수준, 경제수준, 교육제도, 복지제도, 안전의식, 고용수준 등 6가지 주요 사회구성요소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보았다. 대한민국 사회구성요소에 대한 만족도는 30.8점(100점 만점)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사회구성요소에 대한 미래전망평가 또한 38.0점(100점 만점)으로 40점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이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로 인해 국민들은 현 대한민국 사회상황에 불만족할 뿐만 아니라 미래전망까지 부정적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특히, 6가지 주요 사회구성요소 중에서도 정치수준에 대한 만족도(20.0점/100점 만점)와 미래전망평가(28.8점/100점 만점)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고용수준에 대한 만족도(28.3점/100점 만점)와 미래전망평가(35.1점/100점 만점)가 낮게 나타났다. 안전의식에 대한 만족도(28.7점/100점 만점)와 미래전망평가(39.6점/100점 만점)도 저조하게 나타났다.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세대인 20대는 그들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용수준과 교육제도에 가장 불만족하고 있었으며, 미래전망 또한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고용수준 만족도(25.0점/100점 만점)와 미래전망평가(32.2점/100점 만점)는 다른 세대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며, 20대의 교육제도 만족도(29.5점/100점 만점)와 미래전망평가(37.0점/100점 만점) 또한 다른 세대에 비해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비싼 등록금에 비해 대학 수업의 질이 좋지 않고,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 속에서도 20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어 교육제도와 고용수준에 대해 이와 같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라는 의견에 얼마나 동의하냐는 질문에는 국민 5명중 1명(23.9%)만이 동의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를 100점으로 환산한 점수는 40.7점에 그쳤다. 주요 사회구성요소 만족도와 미래전망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만큼 국민 대다수가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거주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국민 30.4%만이 대한민국에 살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5명중 2명(42.6%)은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대한민국에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가장 살고 싶은 나라로 호주(14.6%)를 꼽았으며, 스위스(13.0%), 스웨덴(9.9%)등 복지가 좋은 유럽권 국가에 살고 싶다는 응답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대한민국 사회구성요소 평가에 이어, 대한민국 해외 인지도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도 들어보았다. K-pop과 드라마 덕분에 전 세계가 한류 열풍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에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해외 인지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국민 10명중 3명(29.2%)만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 정부가 대한민국을 국제적으로 얼마나 잘 알리고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 24.2%만이 정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현 정부의 국가 홍보능력 부족이 국민들이 한류에 공감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판단된다. 외국인에게 자랑하고 싶은 대한민국의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26.7%는 한글을 1위로 꼽았으며, 불고기 김치와 같은 음식(20.8%)>K-pop, 드라마 등의 엔터테인먼트(11.5%)> 김연아, 반기문 같은 인물(10.6%)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애국심 자가진단 평가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애국심 자가진단 점수는 61.5점(100점 만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20대(58.0점/100점 만점)와 30대(57.8점/100점 만점)에 비해 50대(67.7점/100점 만점)의 애국심 자가진단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이재흔 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주요 사회구성요소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미래전망평가까지 매우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경제, 고용, 복지 등 사회의 질을 좌우하는 주요 사회구성요소에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특히, 미래를 이끌어나갈 20대의 만족도와 미래전망평가가 다른 세대에 비해 부정적인 것이 큰 문제이며, 20대를 가장 힘들게 하고 있는 불안한 고용과 교육제도의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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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 돌아가고 싶은 나이 ‘20대는 16세, 30~50대는 20대’
    우리나라 남녀 10명 중 2명만이 현재 나는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가장 되돌아가고 싶은 나이는 20대가 ‘16.4세’, 30세에서 50세는 모두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신드롬 등 화려한 90년대를 조명하는 사회 트렌드가 유행함에 따라, 전국 1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남녀 1,445명을 대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찬란한 시절이 언제인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에 따르면 남녀 65%가 ‘내게도 돌아가고 싶은 화려한 시절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남자가 69.1%, 여자가 61.8%로 남자가 조금 더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특히 50대 이상이 86.7%로 10명 중 9명 가까이 지나간 화려한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밝혔다. 또한 ‘나는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10명 중 2명(22.4%)만이 ‘그렇다’고 느꼈으며, 현재 자신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수록 과거에 대한 그리움도 비례하는 것으로 밝혀져 시선을 끈다. 특히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중, ‘매우 성공하지 못했다’ 집단은 68.4%가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밝혀 복고에 대한 가장 큰 아쉬움과 향수를 드러냈다. 그렇다면 남녀가 뽑은 가장 돌아가고 싶은 그 때는 과연 언제일까? 응답자들이 가장 돌아가고 싶은 나이는 20대가 16.4세, 30대가 20.8세, 40대가 23.8세, 50대 이상이 29.4세로 모두 20대를 넘지 않았다. 다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는 바로 ‘후회 없이 공부하기’(30.2%)로 무엇보다 ‘학업’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다양한 취미활동하기’(14.2%), ‘적성에 맞는 전공으로 바꾸기’(13.6%) 등이 이어졌으며, ‘후회 없이 연애하기’(12.2%), ‘후회 없이 실컷 놀기’(11.2%)라는 응답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기타 응답으로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5.4%), ‘평범한 삶을 벗어난 일탈’(4.9%), ‘내로라하는 곳에 취업하기’(4.2%), ‘개인사업으로 대박 나기’(4.2%) 등이 있었다. 연령별로 보면 ‘내로라하는 곳에 취업하기’는 30대가 12%로 타 연령 평균(3.5%)에 비해 3.4배나 높아 취업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큰 연령대로 나타났으며. ‘후회 없이 연애하기’는 불혹의 40대가 17.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50대 이상 장년층의 경우는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내기’(17.3%)에 타 연령 대비(6.6%) 2.6배나 많은 표를 던지며,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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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 여성 75%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 장소 ‘호텔’과 ‘펜션’ 꼽아
    세계적인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www.hotels.com)은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20-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이 꿈꾸는 발렌타인데이’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11일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 중 75%가 발렌타인데이에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펜션(39%)’ 또는 ‘호텔 (36%)’에 숙박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그 외에도 풀빌라(7%), 복합리조트(6%)라고도 대답해 특별한 기념일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장소에서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성 응답자들 가운데 78%는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기념일에 ‘연인과의 여행을 통해 관계가 더욱 좋아졌다’고 답한 바 있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여성들은 기념일에 연인과의 여행을 갈 경우, 남성들이 모든 것을 준비(32%) 해주는 것 보다는 뭐든 함께 논의하고 각자의 역할을 나누길 희망(49%)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발렌타인데이 같은 로맨틱하고 특별한 기념일에는 호텔에서 ‘무료 식사(43%)’나 ‘무료 스파(32%)’ 서비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정작 이번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아무런 계획이 없다(35%)’고 응답한 여성들이 가장 많았으며, ‘연인과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또한, 발렌타인데이와 구정 연휴 사이의 16, 17일에 연차를 사용하여 긴 휴가를 사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연차를 사용할 계획이 없다(4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본 설문조사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이지데이 홈페이지(www. ezday.co.kr)에서 진행되었으며, 20-50대 여성 466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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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베이비 피하려면 피임 챙겨야”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토요일이다. 2010년 후 5년 만에 돌아온 토요일 밸런타인데이에 이어, 한 달 후인 3월 14일 화이트데이도 토요일이라, 연인들은 올해 더욱 설렐 듯하다. 그런데 한 백화점이 밸런타인데이 선물에 대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 중 40%의 여성이 초콜릿을 선물하겠다는 반면, 남성 응답자 37%는 태블릿 PC를 받고 싶다는 동상이몽을 보였다. 밸런타인데이 선물 외에도 남녀 연인 사이에 대표적인 동상이몽 한 가지가 피임이다. 작년 연말 뉴욕타임즈는 구글의 ‘콘돔’ 검색이 12월 31일, ‘먹는 응급피임약’ 검색은 그 다음날인 1월 1일 연중 최고치를 나타내는데, 콘돔판매량이 미국의 독립기념일,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에 이어 12월 31일이 세 번째로 많다는 통계와도 어느 정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다시 말하면 로맨틱한 D-Day를 위해 콘돔을 준비하는 남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피임 준비 미흡이나 피임실패로 인해 다음날 응급처방약이 필요한 여성이 많다는 얘기이다. 우리나라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같은 이벤트 직후 기간에 응급피임약 처방이 집중된다고 한다. 이는 분위기에 휩쓸려 피임 없는 성관계가 많이 발생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의 김지연 위원은 밸런타인데이같은 로맨틱한 분위기에 휩쓸려 생기는 이벤트 베이비를 만들지 않으려면, 여성이 먼저 사전피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플 사이에 피임에 대한 의사소통 없이 ‘내가 하지 않더라도, 당연히 피임 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다가는, 응급피임약의 신세를 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시에는 약 95%의 피임성공률을 보이지만, 48시간 이내 복용 때는 85%, 72시간 이후 복용에는 58%까지 그 효과가 급락한다. 따라서 평균적인 피임 성공률이 약 85%에 그쳐, 응급피임약 그 자체만으로는 매우 신뢰할만한 피임법이라 볼 수 없다. 또한 여러 차례 반복하여 복용할 경우에는 호르몬에 내성이 생겨 피임효과가 더 감소될 수 있다. 김지연 위원은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피임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사전 피임계획 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피임문제에 있어서 방심은 원치 않은 임신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남성이 콘돔으로 피임과 성병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여성은 먹는 피임약으로 미리 피임을 할 수 있다. 피임약을 복용할 때는 생리 첫날부터 복용을 시작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달 치 약을 복용한 후 복용을 쉬는 휴약기 중에 생리가 시작되며, 생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더라도 약의 종류에 따라 4~7일로 정해진 휴약 기간이 지나면 새 포장의 약을 복용 시작하는 것이 피임약을 복용하는 올바른 방법이다. 그러나 당장 피임이 필요한데 이미 생리 시작 후 3~4일 이상 지나버린 경우라면, 지금부터 피임약 복용을 시작하되 첫 2주 정도는 콘돔 등의 다른 피임방법을 병행해야 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피임 및 생리관련 질환에 대해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피임 및 생리전증후군 등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와이즈우먼의 피임생리이야기’ 웹사이트(http://www.wisewoman.co.kr/piim365)를 통해 자신의 의학지식도 점검하고 피임 및 생리관련 증상에 대해 전문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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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 2013년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24조 4백억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피해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2013년도 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을 발표했다. 2013년도에 발생한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총 24조 444억원으로 우리나라 연간 GDP의 1.7%, 국가 총예산의 10.2% 이르는 규모이다. 도로교통 사고비용은 전년(2012년) 대비 1.9%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GDP(국내 총생산) : '13년 GDP 1,428조 2,946억원(한국은행) * 2013년 국가예산 : 236조 2,253억원(기획재정부) * 2012년 도로교통사고비용 : 23조 5,900억원 ‘13년 한 해 동안 도로교통사고 사상자는 총 1,787,686명으로 매 18초마다 1명이 죽거나 부상당해, 약 757만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13년도 교통사고 사상자 : 1,787,686명(사망 5,092명, 부상 1,782,594명) 도로교통 사고비용은 크게 인적피해비용, 물적피해비용, 사회기관비용으로 구분하는데, 사망자와 부상자의 발생 등 생명의 손실에 따른 인적피해비용이 13조 5,415억원(56.3%)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고, 차량손상 등 물적피해비용이 9조 2,945억원(38.7%), 교통경찰, 보험회사, 구조·구급 등 사고조사 및 처리에 소요되는 사회기관비용(행정비용)이 1조 2,085억원(5.0%)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로 인해 인적피해비용이 감소(-1.0%)했고, 이에 따라 사회기관비용도 감소(-1.5%)되었으나, 물적피해건의 증가에 따른 물적피해비용의 상승(+7.0%)으로 전체적 비용이 전년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피해 심각도에 따른 1인당 평균 사고비용을 보면, 사망은 4억 3,923만원, 중상 4,849만원, 경상 249만원, 부상신고 121만원으로 나타났다. * 사망자 비용 : 중상자의 9.1배, 경상자의 176배, 부상신고사고의 363배 교통사고 1건당 사상자비용은 평균 1,263만원이었지만, 과속사고의 경우 1건당 1억 7,926만원, 음주운전 사고는 1건당 3,601만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 인피사고 평균비용에 비해 과속사고는 14배, 음주운전사고는 2.9배 높음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도로교통 사고비용의 감소를 위해서는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추진, 중대법규위반 집중 관리·단속 등 범정부적 노력과 함께 안전띠 및 보호장구 착용,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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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 ‘연인 심청’ 총상금 3천만원 독서감상문 대회 개최
    출판사 다산북스(대표 김선식)가 독서감상문 대회를 실시한다. 소설 ‘연인 심청’ 출간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 독서감상문 대회는 총상금이 3천만원으로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인 심청’ 독서감상문 대회는 1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A4 2장 이상의 독서감상문을 우편(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7-14 다산북스 3층 ‘연인 심청’ 독서감상문 대회 담당자)이나 이메일(simchung@dasanbooks.com)로 접수하면 된다. 다산북스의 김선식 대표는 이처럼 파격적인 상금으로 신작 소설 ‘연인 심청’의 독서감상문 대회를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소설 ‘연인 심청’을 통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힘들고 외로운 인생에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독서감상문 대회를 통해 대중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고 침체된 출판계에 활기를 불어일으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소설 ‘연인 심청’은 서울대 국문과 방민호 교수의 첫 장편소설로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심청전>을 남녀간의 사랑을 중심으로 새롭게 쓴 파격적인 소설이다. 작가는 ‘연인 심청’에서 심청이를 사랑과 운명에 대해 끊임없이 맞서고, 사랑의 힘으로 모든 절망을 극복하는 여인으로 그려냈다. 독서감상문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산북스의 홈페이지(http://dasanbooks.com)와 블로그(http://blog.naver.com/dasan_books)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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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 멸종위기종 긴수염고래 구조 비상
    ▲ 사진제공: 통영해양안전서 남해해경안전센터 경사 최성철 국립수산과학원은 2월 11일 오전 11시경 지구상에 300마리정도 밖에 없는 대표적인 멸종위기 종인 북태평양 긴수염고래(Right whale)가 남해군 미조리 인근해역에 설치된 홍합 양식장의 부이 줄에 걸려 구조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와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전문가들이 공동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긴수염고래는 몸길이가 17~18m까지 성장하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동해에서 마지막으로 발견된 이래 40여년 만에 이처럼 안타까운 상태로 발견됐다. 고래연구소를 비롯한 구조팀은 최선을 다해 어구에 걸린 긴수염고래를 구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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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1
  • 재규어 랜드로버, 24번째 007 시리즈 제작 파트너십 체결
      재규어 랜드로버는 24번째 007 시리즈인 ‘스펙터(Spectre)’ 제작과 관련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영화에 제공할 스페셜 모델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신 007 시리즈에는 재규어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X75와 현존하는 랜드로버 차량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랜드로버 디펜더 빅풋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각 차종들은 007 시리즈에서 신 스틸러로 등장한다. 먼저 재규어 C-X75는 영화 속에서 로마 시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007 시리즈의 상징 중 하나인 자동차 추격신을 담당한다. C-X75는 재규어와 영국의 자동차 기술 개발사인 윌리엄즈(Williams Advanced Engineering)가 공동 개발했으며 특히 에어로다이내믹, 카본 소재 부품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윌리엄즈 참여로 완성도가 높은 콘셉트 카이다.   디펜더 빅풋과 레인지로버 SVR은 영화를 위해 기존 모델을 변경해 새로 제작됐으며 이미 오스트리아에서 촬영을 마쳤다. 두 차종 모두 맞춤형 서스펜션과 강화된 차체 보호 장치를 갖췄으며 디펜더 빅풋은 37인치 오프로드용 타이어를 장착해 웅장함을 더했다.   출연 차종들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 이하 SVO)이 수제작 방식으로 개발해 제공한다. SVO는 작년 6월 공식적으로 출범했으며,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형 및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의 개발부터 헤리티지 모델의 복원 등을 담당한다.   존 애드워드 SVO 총괄 사장(John Edwards, Managing Director of SVO)는 “영화를 위해 SVO 팀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기존 모델을 일부 수정해 제작한 차량을 제공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SVO 팀이 가진 역량을 전세계에 보여줄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제임스 본드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2002년도에는 각종 무기를 장착한 특수 차량으로 재규어 XKR이 ‘다이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에, 2012년에는 스카이폴(Skyfall)에 디펜더가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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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0
  • 알라딘X열린책들 특별제작 무료 eBook 선보여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열린책들 출판사와 함께 기획한 특별 제작 무료 eBook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을 지난 6일 선보였다.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열린 책들 출판사가 함께 고른 세계문학 단편 선집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 허버트 조지 웰스,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토마스 만,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프란츠 카프카, 루쉰까지 불멸로 남은 위대한 작가 8인의 숨은 걸작 8편을 모은 책이다. 본 무료 eBook은 알라딘 기획 특별제작 eBook의 첫번째 작품으로, 알라딘은 추후에도 이런 특별 제작 eBook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알라딘 전자책 담당 김재욱 MD는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에 수록된 작품들은 '고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시차를 초월한 현재적 관점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라며 "이미 문학적 성취가 공인되었다는 다소 부당한 이유로, 그 이름만으로도 고리타분해질 수 있는 작가들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걸작들을 함께 묶었다."고 전했다.  수록된 작품들은 절망과 허무, 고독에 대한 이해('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과학과 미신 사이에서의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부대낌('<크로닉 아르고> 호'), 이해받을 수 없어서 결국 흩어지고야 마는 비극에 대한 움켜쥠('애수'), 예술과 도덕적 광신의 대립에 관한 절망적 우화('글라디우스 데이'), 악의와 대결하는 개인의 옳거나 그른 내면('마크하임'), 전 인류의 불행한 운명에 대한 정교한 꿈('우스운 사람의 꿈'), 개인 혹은 민족의 실존에 대한 잠언('단식 광대'), 절망이 그러한 것처럼 허망할지도 모르는 희망('고향')이라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전자책을 받기 원하는 독자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 접속 후 해당 전자책을 0원에 구매 후 알라딘 eBook 뷰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알라딘 eBook 뷰어가 없다면 앱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전자책은 3월 6일까지 무료로 제공되나 선착순 한정수량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록작 리스트> 어니스트 헤밍웨이 -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허버트 조지 웰스 - <크로닉 아르고> 호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 애수 토마스 만 - 글라디우스 데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마크하임 프란츠 카프카 - 단식 광대 루쉰 - 고향 무료 eBook 받기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ebook.aspx?pn=150201_open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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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0
  • 벤조피렌 기준 초과 검출 참기름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살림농산주식회사(강원 횡성군 소재)가 제조한 ‘한살림참기름’ 2개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각각 기준(2.0㎍/㎏이하)을 초과(10.0㎍/㎏, 13.4㎍/㎏)하여 검출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각각 제조일자가 2014년 12월 15일, 2015년 1월 12일인 제품이다. <회수 대상 식품> 제조업소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제조일자 (유통기한) 생산량 농업회사법인 살림농산주식회사 (강원 횡성군) 한살림참기름 (참기름) 2014.12.15. (제조일로부터 6개월까지) 255.42ℓ (330㎖×774병) 2015. 1.12. (제조일로부터 6개월까지) 486.09ℓ (330㎖×1,473병)     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토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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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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