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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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 발포 비타민 ‘비타슬림다이어트’ 2종 출시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회사 주식회사 힐링에서는 발포비타민 2종을 새롭게 출시하였다. 국내 발포비타민 시장 규모는 2013년 약 200억원으로, 매년 비타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하루에 한 정을 물에 녹여 마시면 풍부한 영양소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 할 수 있는 편리함때문에 그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힐링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이어트에 고민인 여성, 비타민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타깃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비타슬림다이어트 제품은 이미 널리 알려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일명 HCA를 함유한 제품으로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성분이다. 또한 비타민의 함량을 높여 하루 2정이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충분한 HCA를 섭취함은 물론 비타민C도 섭취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비타민은 이러한 현대인들에게는 이제 필수 영양소가 되었다. 또한 장기간 실내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은 비타민 결핍을 호소하고 있다. 하루비타1000 제품은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비타민 최소 섭취량의 1000%를 1정에 담아 냈다. 나트륨 함량은 최대한 낮추고 비타민 함량을 최대한 높여 사무실에서 종이컵 1잔에 하루비타1000 1정이면 비타민C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힐링 마케팅 마케딩 담당자는 “비타슬림다이어트 발포 비타민은 휴대가 간편하고, 부담 없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추출물 HCA를 함유하여 하루 2정이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타민C도 포함하고 있어 비타민 섭취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하루비타1000 발포 비타민 제품은 비타민C 1000mg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한정이면 모든 연령대에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나트륨 함량을 대폭 줄여 타 제품에 비해 낮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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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같은 운동 하더라도 ‘맞춤 운동’이 효과 커
    ▲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하게 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제공: 키네스)운동을 할 때 ‘재미’가 운동을 선택하는 기준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운동이 하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다고 해서 그 운동이 몸에 좋은 운동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할 때의 운동강도나 운동마다 사용하는 근육부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운동이 몸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석상훈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부산점 원장은 “운동을 할 때는 ‘흥미’보다는 이 운동이 자신의 신체기능에 얼마나 잘 맞는 운동인 지를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하게 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 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우선적으로 몸의 근육량, 지방량, 유연성 정도를 알아야 하며, 유산소 운동능력과 양쪽 팔다리의 좌우 근기능과 균형 등을 알아본 후 그에 따라 운동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자신의 몸에 맞게 하는 ‘맞춤 운동’을 생활화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석상훈 키성장클리닉 키네스 부산점 원장은 ‘맞춤 운동의 좋은 점’을 아래와 같이 7가지로 꼽았다. 첫째, 맞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혈관계가 튼튼해진다. 운동 중에 수축하는 근육은 혈관의 내피세포 성장인자나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와 같은 여러 성장인자들을 분비시킨다. 특히 혈관의 내피세포가 생산되고 새 혈관이 만들어지면 피가 순환하는 길이 풍부하게 확보되어 혈관이 막히는 일이 예방된다. 운동은 손상된 혈관을 어느 정도 복구시켜줌으로 뇌졸중으로 쓰러진 적이 있는 사람이나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둘째, 비만인 경우 체지방이 줄어든다. 단순히 과체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높아진다. 비만과 함께 오는 고혈압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감안하면 위험성은 여섯 배로 늘어난다. 운동은 많은 열량을 소모하고 식탐을 줄여 비만을 해소하고 막는다. 셋째, 스트레스를 이기는 한계점이 높아진다. 운동은 만성 스트레스로 생기는 과잉 코티졸의 부식 효과를 억제하여 우울증과 치매를 방지한다. 포도당이나 활성산소(자유라디칼),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염은 모두 인체에 필요한 물질이지만, 적정 수치를 넘어서면 세포를 파괴하게 된다. 운동은 이 물질들을 조절하여 뉴런들을 보호한다. 넷째, 기분이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신경전달물질과 신경영양인자, 뉴런들 사이의 연결이 모두 늘어나 우울증이나 불안증으로 오그라든 해마의 상태가 좋아진다. 기분이 즐거워지면 전반적인 생활 태도도 개선되고,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관계를 맺기도 쉽다. 다섯째,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보통 강도의 운동만 해도 면역체계의 항체와 림프구의 기능이 회복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암을 유발하는 가장 보편적인 원인은 활동량 부족이다. 예를 들어 활동적인 사람은 결장암에 걸릴 확률이 50%나 낮아진다. 운동은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고 질병에 대항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준다. 여섯째, 의욕이 강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의욕과 관련된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저절로 감소하는데, 운동을 하면 낮아진 도파민의 수치가 다시 높아진다. 도파민 수치가 높아지면 뉴런 간의 연결이 강화되면서 자동적으로 의욕이 높아지는 동시에 파킨슨병도 예방된다. 일곱째, 신경의 가소성이 촉진된다. 신경퇴행성 질환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뇌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은 뇌세포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시냅스를 더 많이 생성해서 신경연결망을 확장해주며, 해마에서 생성된 새로운 줄기세포들이 분열하고 성장해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운동은 하나의 행사나 특별하게 계획된 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삶의 활력소로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 특히 자신의 신체기능에 맞게 하는 ‘맞춤 운동’으로 꾸준히할 때 재미만 추구하는 운동을 할 때보다 더 건강하고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운동을 시작할 때는 신체기능검사들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해서 맞춤운동을 생활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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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마른 사람이 더 주의해야 할 질환은?
    비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아무리 애를 써도 빠지지 않는 살을 보며 ‘그저 마르기만 해도 걱정이 없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비만인 사람들은 외모를 떠나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각종 생활습관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랐다고 해서 무조건 건강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른 사람은 비만인 사람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마른 사람이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할 질환도 있다.   불임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임신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체중을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 너무 쪄도, 너무 말라도 자연임신 확률은 떨어진다. 월경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당한 체지방이 필요한데 극심한 저체중이거나 혹독한 다이어트로 인해 체지방률이 감소해 10~15%까지 떨어질 경우 무월경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지방 성분이 호르몬 생성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마른 여성들은 신경이 예민한 경우가 많아 자궁의 순환력이 떨어지는 것도 불임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임신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임신을 유지하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데에도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주로 폐경기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저체중인 경우 폐경기 이전에도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서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체중이 적다 보니 뼈를 누르는 힘이 약한 것도 원인이 된다. 뼈에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면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작용을 도와 골밀도가 증가되는데 체중이 적게 나가면 뼈를 누르는 힘이 부족해 자극이 덜 가기 때문이다. 기흉 마르고 키가 큰 체형의 남성이 격한 운동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났다면 기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기흉은 폐와 흉곽 사이 흉막강이라는 곳에 비정상적으로 공기가 차는 질환을 말한다. 특징적인 것은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기흉 환자의 약 7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성장과정 중 신체 발육에 비해 폐 성장이 느리다 보니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들 수 있다. 기흉은 일차 발병 후 재발 확률이 50%나 되는 질환이므로 한 번 기흉을 겪었던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두 약산한의원 체질개선클리닉 원장은 “각종 매체에서 비만의 위험성만 강조하다 보니 마른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깊이 생각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평소 불규칙한 식사습관, 예민한 성격, 운동 부족 등으로 살이 찌지 않는 것이라면 이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만일 이유 없이 체중이 갑자기 감소한다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 결핵, 암 등의 질환은 아닌지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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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천고마비의 계절, 다이어트 성공 요령
    ▲ 20대,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예쁜 다리 만들기가 열풍이다.(사진제공: 클리닉CF)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여름철 무더위에 잠시 잃었던 입맛을 되찾으며 서서히 군살이 붙는 게 느껴진다. 선선한 날씨에 활동량이 늘다 보니 식욕이 좋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기에 일조량이 줄면서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 계절성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먹을 것을 찾게 되는 것도 살이 찌는 데 한 몫 한다. 가을철은 이렇게 살이 찌기 좋은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에 운동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와 함께 가을철 다이어트 요령만 알면 성공률은 더욱 높아진다.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유의하라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은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를 비롯한 여러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원푸드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요요현상을 불러오므로 다이어트를 위해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되 과식이나 폭식, 고칼로리 식품 섭취, 간식을 먹는 습관 등 좋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는 것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 운동도 너무 무리하기 보다는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며 진행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도 확보해야 한다. 나에게 적합한 유산소 운동을 찾아라 야외활동을 하기 더 없이 좋은 계절,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자 전신운동은 바로 걷기와 달리기다. 걷기와 달리기는 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운동 강도와 위험성 면에서 차이가 난다. 달리기는 걷기에 비해 강도가 높아 단위 시간당 소모되는 칼로리는 배 가까이 되나 그만큼 쉽게 지치기 쉽다. 또한 양 발이 지면에서 떠있는 시간이 있어 관절 손상이 있을 수 있고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실천해야 한다. 과체중인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한다면 저강도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무리가 없고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펑퍼짐한 옷보다는 보디라인이 드러나게 입어라 옷차림이 무거워지는 가을은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보니 다이어트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겨울을 지나 봄까지 군살을 감추고 지내다가 여름만 되면 급하게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잦은 다이어트와 체중 증감이 반복되다 보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궁극적으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군살을 감추기보다는 되도록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입어 늘 긴장감을 갖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살이 찌는 이유는 체질적인 소인과 더불어 잘못된 생활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생활습관부터 서서히 바꿔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시간에 절식, 단식을 통해 체중감량을 하는 방법 보다는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계획적으로 다이어트를 실시해야 실패가 적고 다이어트의 최대 적인 요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스스로 식습관 조절이 어렵다면 자신의 체질과 비만상태에 맞춰 처방한 한약 복용이나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는 한방 침 등의 한방 다이어트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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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초고도비만 ‘20~30대에서 4배 이상’ 늘어
    ▲ 렛미인4 초고도비만녀 김희은씨가  55사이즈 S라인 되찾고 반전여신에 합류해 화제다.(사진제공: 365mc) 초고도비만과 고도비만은 유병률이 낮아서 국내 현황을 상세하게 분석하기 어려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 109,028,689건을 활용하여, 고도비만 현황 및 국내 최초로 초고도 비만에 대하여 성, 연령, 거주지역별로 분석하였다. 초고도비만율(BMI≥35)은 2002년 0.2%에서 2013년 0.5%로 상승하여 지난 12년간 2.9배 증가하였고, 고도비만율도(BMI≥30) 2002년 2.5%에서 2013년 4.2%로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볼 때, 2013년 기준 초고도비만율은 0.49%이고 여성(0.50%)이 남성(0.47%)보다 높았다. 고도비만율은 2013년 기준, 4.22%였고 남성 4.7%, 여성 3.7%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별로, 2013년 기준 남성 20대의 초고도비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0.9%), 여성은 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0.7%). 초고도비만율은 2002년 대비 2013년 증가는 남녀 모두 20~30대에서 가장 높았고(남 4.8배, 여 6.3배), 연령이 높을수록 초고도비만율 증가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별로, 2013년 기준 남성 30대의 고도비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7.1%), 여성은 6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5.0%). 고도비만율은 2002년 대비 2013년 증가는 남녀 모두 20~30대에서 가장 높았고(남 2.3배, 여 3.0배), 연령이 높을수록 고도비만율 증가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2013년 기준 농어촌 지역의 초고도비만율이 0.47%로 중소도시 0.46%, 대도시 0.42%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대비 2013년 초고도비만율 증가는 농어촌 2.4배, 중소도시 2.9배, 대도시 2.8배로 모든 지역에서 고도비만율 증가율(농어촌 0.7배, 중소도시·대도시 0.6배)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대도시 :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제주, 세종 등 9개 중소도시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도의 시 지역 농어촌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도의 군 지역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20~30대의 고도비만이 급속히 늘어나는 원인 중 하나는 1980년대를 거치면서 국내에 패스트 푸드(Fast food)가 급속히 보급되고, 자가용 이용률 증가로 신체활동이 감소되는 등의 사회·문화적 변화이다. 19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위험요인에 노출된 사람이 성인이 되면서 스스로 조절이 불가능한 고도비만이 되는 현상은 청소년때부터 비만을 관리하기 위한 사회적·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식생활영양TF팀 조귀훈 팀장은 “비만관리를 위하여 향후 건강진단의 결과통보서를 알아보기 쉽게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수검자들에게 검사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여 비만 등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은 비만관리를 위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만관리대책위원회를 운영하여, 건강검진 문진표에 정크푸드 섭취빈도 등의 설문항목을 추가하는 방안과 원스톱 비만관리 종합사이트 구축, 개인맞춤형 비만관리프로그램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비만을 포함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에 지표를 지역별·사업장별로 제공하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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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원격의료 시범사업 9월말부터 시작
    보건복지부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논의에 앞서 복지부 주관으로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9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의사협회와 원격의료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의정 공동 시범사업을 6개월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입법에 반영하기로 합의(3.17)한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러나 의협 내부 사정으로 시범사업 착수가 지연되었고, 현재 의협 차원의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강화, 노인·장애인·도서벽지 주민의 불편 해소 등 원격의료의 도입 취지를 감안할 때, 시범사업을 더 이상 지연시키는 것은 어려워 현재 참여 가능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우선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의사협회 차원의 참여는 어렵지만, 일부 시·군·구 지역 의사회가 참여키로 하였으며, 정부는 의정합의의 취지를 존중하여 지난 3월 제2차 의정협의에서 도출된 38개 과제에 대한 이행 논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참여 시·군·구 의사회에서 추천한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희망한 개별 의원급 의료기관, 지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원격모니터링(관찰+상담) 중심으로 9월말부터 시작하고 원격진료(진단+처방)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은 준비기간을 거쳐 도서벽지(보건소)·특수지 대상으로 단계적으로(10월 예정) 실시된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향후에도 의협과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의 세부 과제는 다음과 같다. ① 원격모니터링(건강상태의 지속적인 관찰 및 상담 등)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② 원격진료의 안전성 검증 ③ 원격모니터링 등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개발 ④ 원격의료의 기술적 안전성 검증 등 시범사업에는 9개 시군구의 11개 의료기관(의원 6개소, 보건소 5개소), 특수지 시설 2개소가 참여한다. 대상 환자 규모는 약 1,200명 예정(실험군, 대조군 각 600명, 참여기관 상황에 따라 조정가능)이며, 기존부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오던 환자 중 본인 동의를 거쳐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의료기관에게는 원격모니터링시스템 및 화상상담 등 통신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 현장 원격의료 수행인력 등이 지원되고, 일정액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환자에게는 혈압계(고혈압), 혈당계(당뇨), 활동량측정계(공통) 및 게이트웨이(전송장치) 등 필요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임상 및 임상시험 통계 등 방법론 전문가 10인 내외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하며, 평가위원회는 시범사업 참여 지역 의사회 추천 등을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지표(예시)는 ①기기적 안전성(네트워크, 정보보안 등), ②임상적 안전성(재이용률, 건강상태 악화여부 등), ③임상적 유효성(목표혈압 도달율, 당화혈색소 변화량 등) 등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9월말부터 2015년 3월까지 6개월이며 세부과제별로 진행상황에 따라 착수와 종료시점이 조정될 수 있다. 시범사업 세부 진행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원격모니터링 - 대상기관 : 의원급 의료기관, 보건소 - 대상환자 : 고혈압, 당뇨환자로 기존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왔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 실시방안 최초 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상태에 따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환자가 혈압·혈당 등을 자가 측정하여 주기적으로(예시: 매일 또는 주2~3회) 의료기관에 전송(인터넷 포탈, 스마트폰 앱 등)하면 의사는 이를 토대로 원격모니터링 및 정기적으로(예시: 주 1회 내외) 원격상담(PC나 스마트폰 통한 화상상담)을 실시한다. 원격모니터링 중 처방변경이 필요하거나 환자 상태에 이상 징후가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을 요청한다. - 평가방안 : 진료기록 등 결과자료 분석, 대조군과의 비교 등을 통해 평가지표를 확인하여 원격모니터링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한다. ② 원격진료 - 대상지역·기관 : 도서벽지(보건소), 특수지 시설 - 대상환자 : 해당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경증질환자 중 원격진료가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 원격진료 여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며,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병원을 내원토록 요청하여 대면진료 실시 - 실시 방안 : 환자 요청이 있을 경우 의사가 원격진료 여부를 판단하여 원격진료를 실시하고 필요시 전자 처방전을 발행한다. - 평가 방안 : 시범사업 실시 결과자료 등을 활용, 평가지표를 분석 하고 원격진료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원격모니터링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수가 적용 대상 행위는 원격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원격상담이며, 상대가치점수와 급여 기준 등 건강보험 적용 세부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발된 건강보험 적용 모형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복지부는 향후에도 의료계와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며, 시범사업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복지부 원격의료기획제도팀으로 문의(044-202-2427, 2425)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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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자궁내막증, 생리통 심하면 의심해봐야
    ▲ 2008년부터 2012년 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년 사이에 50.2%가 늘어날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사진제공: 이음여성 의원한의원) 자궁내막증이란 자궁안에만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바깥 골반강에 붙어 살아가면서 출혈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의 하나로써,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08년부터 2012년 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년 사이에 50.2%가 늘어날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자궁내막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서구적 식습관과 여성의 사회적 스트레스 증가등으로 자궁내막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궁내막증은 불임을 유발하고,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임기의 젊은 여성은 반드시 치료해야할 질환이다. 평소 골반통이 있거나 생리통이 극심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에 가서 자궁내막증이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질환전문 한의사)은 “현대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을 치료할 때 수술치료를 먼저한 후 호르몬제를 이용해 가폐경을 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수술 후 난소의 가임력이 저하되어 수술 후에 임신이 어려워질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또한 6개월에서 1년이 넘는 가폐경 기간에 여러가지 갱년기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 후에도 재발율이 높은 것이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 혹의 사이즈가 10센티를 넘어갈 경우등 수술이 꼭 필요할 때도 있으나 , 그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복부를 순환시켜서 자궁내막조직이 스스로 없어질수 있도록 하는 한방치료를 먼저 시도해 볼수 있다. 많은 경우에서 통증이 줄어들고, 자궁내막종(혹)이 치료기간에 줄어들수 있으며 무엇보다 부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수술보다 먼저 시도해 볼수 있는 치료로 적합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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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다이어트 중독녀가 받은 위밴드수술 ‘효과 탁월’
    ▲ 위밴드수술은 위를 줄여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 외에 추가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제공: 365mc)국내외에서 화제를 뿌리며 매회마다 경이로운 행진을 이어갔던 메이크오버쇼 프로그램 렛미인4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렛미인4 그 후, 스페셜 편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비만을 안고 살았던 100kg 초고도비만녀 김세은 씨의 사연이 방송됐다. 김 씨는 초고도비만으로 20년간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하면서 체중이 103kg까지 늘었고, 비만의 악순환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세은 씨는 흔히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계란,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착각했지만 실제 하루 총 섭취 칼로리만 해도 무려 6000kcal에 육박하는, 전형적으로 잘못된 방법의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 렛미인4 닥터스의 도움으로 몇 달 만에 다시 등장한 김세은 씨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약 30kg 의 체중을 감량한 그녀는 날씬해진 몸매로 자신감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놀라운 변화는 전처럼 폭식을 하지 않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100kg 다이어트 중독녀 김세은 씨가 받은 위밴드수술은 국내 고도비만 환자들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식도직하방 위에 실리콘 풍선 밴드를 삽입, 수술 후 환자의 식욕 및 배고픔 정도에 따라 밴드의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적게 먹는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술이다. 최근 호주 멜버른 모나쉬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위밴드수술은 위를 줄여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 외에 추가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마디로 위밴드수술은 식욕 조절 능력을 상실한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365mc 위밴드 병원 조민영 병원장은 “김세은 씨의 경우 고도비만 환자들이 보이는 잘못된 식습관인 폭식, 야식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잘못된 식습관을 바꿀 수 없다고 판단했기에 위밴드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고 밝혔다. 조 병원장은 이어 “위밴드 자체가 지방을 저절로 없애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밴드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렛미인처럼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 환자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밴드 조절(필링)을 받아야 하며 의료진이 제공해준 식이처방과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준수해야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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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2030 초고도비만, 단지 게으름의 문제일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 간 초고도비만인 수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대~30대의 초고도비만 증가율은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국내 고도비만 전담 치료 의료기관인 서울365mc위밴드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 중 20대~30대가 2011년 166명에서 2013년 353명으로, 몇 년 사이에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도비만이란 BMI 가 35 이상이면서 단순히 ‘살이 쪘다’ 는 것과는 다른,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겪고 있거나 겪을 확률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20대~30대 대부분 청소년 기 비만을 그대로 갖고 있다가 방치해 초고도비만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비만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국에서 추적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만에 해당하는 BMI 27 의 사람 중 50%가 10년이 흐른 뒤 BMI 30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도비만을 제 때 해결하지 않으면 점점 더 심각한 방향으로 흐를 수 밖에 없다. 초고도비만의 경우,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비만 초기 까지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만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비만 초기 상태를 넘어선 상태가 되면 지방세포의 변성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방세포는 한 번 커지면 절대 정상 크기로 되돌아가려 들지 않고 계속 지방을 축적하려 드는 성질이 있다. 초고도비만인 사람들이 날씬한 사람과 비슷하게 먹어도, 아니 적게 먹어도 체중이 계속 늘어나는 원인은 이런 지방세포의 성질 때문이다. 서울365mc위밴드병원 조민영 병원장은 “당뇨가 단순히 단 것을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인슐린 부족 같은 병리 현상으로 생기는 질병인 것처럼, 일정 수준 이상의 비만, 즉 초고도비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비만 관련 호르몬을 지배하는 지방세포로 인한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이어 조병원장은 “20대~30대의 젊은 나이라 할 지라도 초고도비만이라면 대사증후군을 포함한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병원을 방문,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전문의의 진단과 함께 고도비만 수술, 식이요법, 운동처방 등의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출처: 365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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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쌍방폭행 부상, 건강보험 적용 안 돼
    ▲ 영화 <죽이고 싶은>(제작: ㈜펀치볼│제공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지난 제14차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에서 “건강보험은 쌍방폭행 같은 고의의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는 보험사고에는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하므로 A씨가 B씨와 서로 폭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고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아 발생한 공단부담금을 환수고지 한 처분은 정당하다“며 A씨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의신청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월 새벽 OO주점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B씨에게 시비를 걸며 폭행하고, 이러한 폭행에 대항하여 B씨도 A씨를 폭행하는 등 서로 상대방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으로 이 과정에서 A씨가 뇌진탕의 상해를 입었으며, A씨와 B씨 모두 사법기관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으로 처벌을 받았다. 이에 공단은 A씨가 쌍방폭행으로 입은 부상에 대해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아 발생한 공단부담금 1,318,070원을 부당이득금으로 결정하고 2014년 6월에 환수고지 하였으나, A씨는 부당하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하였다.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제1항제1호는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고의로 인한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는 경우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고의’의 경우 우연성이 결여되어 보험의 원리에 반하고,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행위로 인한 보험사고에 보험급여가 이루어지는 것은 사회연대의식에 반하기 때문이다. 쌍방폭력행위는 이 규정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가해행위가 방어행위인 동시에 공격행위의 성격을 가지므로 어느 일방의 행위만을 공격행위 또는 방어행위로 볼 수 없고, 자신에게 상해의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을 예견·인용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형법상 범죄행위이다. 다만, 타인의 폭행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피하려고 적극적인 반격행위가 아니라 최소한의 저항 내지는 본능적 방어행위를 하고 상대방에게 경미한 상해를 가한 경우에는 건강보험제도의 목적에 비추어 건강보험급여가 인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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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 ‘올바른 손씻기’
    ▲ 지지군(사진제공: 씨제이 라이온)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각종 감염병(장티푸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성 눈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통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가능 가능하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그러나 국민 대부분이 손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필요성 인지율 90%), 전화설문조사 결과 비누로 손씻기 실천은 정체된 수준(’06년 63.2% → ’13년 66.7%)이다. 특히, 2013년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관찰 조사에서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이 73%였고, 이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33%로 2013년 전화설문조사 상의 필요성 인지도나 비누로 손씻기 실천율에 비해 낮았다. 매년 국민들의 손씻기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태파악을 위해 손씻기 실태조사를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9월부터 ‘2014년 손씻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 및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와 함께 7월부터 ‘전국민 손씻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9월 중순이후, 10개 시·도 및 35개 시·군·구에서 지역별 각종 행사장의 관람객 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캠페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9월 중순부터 수도권 지하철 열차 내 ‘30초의 기적’ 홍보 포스터(붙임 2 참조)를 게시하고 있으며,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에 손씻기 홍보물(100,000개)을 배포하여 올바른 손씻기를 통한 감염성 질환 예방을 거듭 강조하며, 올바른 손씻기 6단계의 생활화를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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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0
  • 45억 아시안 축제 인천아시안게임 개막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잔치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개막이 오늘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각국 선수단과 취재진이 속속 입국하는 가운데 인천 도시 전체가 점점 축제의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5월 3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육상, 크리켓, 마라톤 결승점, 폐회식이 열린다. 총 6만2818석의 관람석 중 3만2500여석의 가변형 관람석은 대회 기간에만 임대 사용해 공사비를 절약했다.   지난 3일에는 송도 미추홀타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13층에 인천아시안게임 종합상황실 개소식이 열리면서 대회 운영이 사실상 시작됐다. 5일에는 선수촌 병원이 개원하며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의 건강관리 시스템이 가동됐다.   선수촌은 12일 개촌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선수촌에는 식당과 선수 서비스센터, 의료센터, 세탁소 등 부대시설도 함께 차려졌다. 편의점과 당구장, 탁구장, 인터넷카페, 힐링족욕시설, 안마시설 등 편익시설도 마련돼 있다. 선수촌 식당은 서양식, 할랄식, 동양식, 한국식의 4가지 종류 음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한다. 5일 주기로 총 500여가지의 메뉴가 제공되며 채식, 저염식, 환자식 메뉴로 구성된다.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들이 선수식당에 마련된 뷔페식 음식을 담고 있다. 최대 3500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선수촌 식당에는 서양식, 할랄식, 동양식, 한국식의 4가지 종류 음식을 제공한다.   취재 및 사진, 방송 등 미디어관계자들의 활동무대인 메인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는 16일 공식 개관식을 가진다. MPC 1층에는 350석 규모의 공동작업장과 150석 규모의 사진기자 작업실이 있다. 2층에는 연합뉴스, 신화, 교도 등 국내외 통신사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언론사들의 작업 부스가 마련됐다. IBC는 최대 상근 인원 1000명 내외가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개막 전날인 18일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환영연이 아시안게임 패션쇼와 함께 열리고 19일 대망의 개회식을 통해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를 내건 인천 아시안게임이 16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 개회식과 폐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준비작업을 맡았다.   개회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45개 참가국이 모두 하나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문화와 스포츠의 접목을 통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천의 지역문화예술이 더욱 융성하고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6년 7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약 13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5조6000억원이 발생하고, 약 27만명의 고용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개·폐회식 관람은 대중교통으로 9월19일 개회식과 10월4일 폐회식이 열리는 날에는 주경기장 주변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여유있게 멋진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개폐회식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서구 주경기장 주변(봉수대로, 국제대로, 염곡로) 도로의 일반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총 13개(1, 17, 17-1, 28, 42-1, 42-2, 46, 77, 111, 111-2, 302, 308, 903)에 이르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인천 1호선에도 임시열차를 투입한다.   또 검암역, 작전역, 동암역, 동인천역과 주경기장간 셔틀버스를 오후 2시부터 수시로 운행하고 개폐회식 관람객에게 행사 당일 인천 시내버스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무료 탑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찰은 개회식 당일 순찰차량·오토바이 103대와 경찰관 337명을 투입해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에서부터 서구 주경기장까지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도 대폭 늘린다. 주경기장 내에 관람객 주차가 불가능함에 따라 주경기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주경기장과 임시주차장간 셔틀버스를 통해 관람객을 수송한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관람객은 당일 인천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폐회식 입장권을 역사 직원에게 보여주면 행사 당일인 오는 19일과 내달 4일엔 낮 12시부터 인천지하철을 무료로 탈 수 있다. 작전역 7번 출구에는 개·폐회식이 열리는 서구 주경기장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대기한다.     셔틀버스가 운행되는 경기장은 서구주경기장↔검암역·작전역, 계양경기장↔작전역, 남동경기장↔문화예술회관역, 송림체육관↔동인천역, 십정경기장↔동암역, 옥련사격장↔송도역, 송도LNG야구장↔테크노파크역, 왕산요트경기장↔용유임시역, 송도글로벌캠퍼스↔테크노파크역, 드림파크경기장↔검암역, 영종MTB경기장↔운서역이다.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종료 1시간 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경기가 없는 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2014인천아시안게임에는 2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접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숙소공급을 위해 준비해 왔다.   또 서울, 수원 등 인접도시 호텔도 활용한다. 해외관광객들의 기호에 맞도록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처치스테이, 크루즈스테이 등도 적극 발굴,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입장권 소지 외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 아시안게임과 문화공연을 동시에 즐긴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10월 인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경기장 주변과 시내 일원에서 치러지는 행사만 모두 174개다. 대형 페스티벌부터 길거리 공연까지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축제로 송도세계문화축제(9월12~20일), 한류관광콘서트(9월17일), 삼랑성 역사문화축제(9월19~10월5일), 화도진 축제(9월26~27일),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9월26~28일), 부평풍물대축제(9월26~28일),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축제(9월27~28일),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3~5일), 소래포구축제(10월10~12일)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한류관광콘서트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선수촌 내 한국문화 체험행사, 뷰티 서비스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세계음식과 한국음식, 인천특색요리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9월19일~10월4일), 녹청자축제(9월27~28일), 아시아 차(茶)문화전(9월26~28일), 강화 개천대축제(10월3~5일), 비밥공연(2~12월), 다문화국가 페스티벌(9~10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대회기간중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각 경기장 주변에서는 군악대, 풍물 공연, 음악회,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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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9
  • 쌀 관세율 513%…쌀산업 발전대책 마련
    내년 쌀 시장 전면개방 이후 수입쌀에 적용될 관세율이 513%로 확정됐다.   먼저 WTO에 통보할 쌀 관세율은 국내 쌀 산업 보호를 위해 WTO 농업협정에 합치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 수준인 513%로 결정했다. 또한 관세화 이후 수입량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하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 관세율을 더 높여 국내시장을 보호할 수 있는 특별긴급관세(SSG)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TPP를 포함한 모든 FTA에서 쌀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하여, 쌀 관세율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수입쌀이 국산쌀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되도록 국산쌀과 수입쌀의 혼합 판매를 금지할 예정이다. 이에 농산물품질관리원, 경찰청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입 시 실제 수입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하여 국내시장이 교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쌀을 관세청 사전세액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쌀 산업 발전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농가 소득안정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고정직불금을 내년부터 핵타르(ha)당 100만원으로 조기 인상, 이모작 확대, 영세고령농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모작 확대는 농가의 소득향상과 동시에 취약한 우리의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둘째, 국산쌀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농·소농간 공동경영을 하는 들녘경영체를 쌀 산업의 주요 주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업농의 규모화를 지속 추진할 것입니다. 농기계 구입 자금 등 각종 정책자금의 금리를 낮추어 농가 비용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셋째, 벼 재배면적과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비와 수출 촉진 및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수요기반을 확충, 생산자주도의 소비촉진 홍보를 위해 쌀 자조금 도입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에 결정한 쌀 관세율을 포함한 양허표 수정안을 9월말까지 WTO에 통보할 계획이며 이후 10월부터 시작되는 WTO 회원국들의 검증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적로는 ‘15년부터 시행되는 관세화에 대비하여 관련 법령을 정비함과 동시에 정부가 마련한 쌀 산업 발전대책을 농업인단체·전문가·정부로 구성된 ‘쌀 산업 발전협의회’와 국회에서의 논의 사항들을 고려하여 보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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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9
  • 내년 공무원 보수 3.8% 인상
    내년도 공무원 보수가 평균 3.8% 인상된다. 사병 봉급은 15% 대폭 오른다.   1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공무원 임금은 평균 3.8% 오르며, 사병 봉급의 경우 15% 인상된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이날 예산안 관련 브리핑에서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작년에 조금 저조했는데, 내년도에는 경제상황이 조금 좋아져 3.8% 정도 인상하는 것으로 했다”며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1.7%였지만 고위직의 경우 동결이 됐다. 이런 점을 고려해 내년도에는 계층별로 나누지 않고 평균 3.8%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9년 이후 공무원 처우개선율이 계속 하락해 민간보수 대비 공무원 보수율이 84.5% 밖에 안 돼 조금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민·관보수심의위원회에서도 내년 공무원 보수를 최소 3.5% 이상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병 봉급은 15% 인상된다. 이에 따라 상병 기준 월 13만 5000원에서 15만 5000원으로 늘며, 기본 급식비 단가도 5%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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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9
  • 김보성 ‘의리의 아이들’, TV CF 명예의 전당 올라
    의리의 아이콘이자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김보성의 ‘기아체험 24시간’ 바이럴 캠페인 영상인 ‘의리의 아이들’ 영상이 TV광고 포털 사이트 ‘TVCF(www.tvcf.co.kr)’에서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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