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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서 처음 열린 아우디 ‘R8 LMS컵’ 3차전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대회인 R8 LMS(Le Mans Series)컵 3차전(5, 6라운드)이 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차전 마지막 경기인 6라운드에서 홍콩의 아우디 GQ 레이싱 팀의 마치 리(Marchy Lee)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중국 캄룽(KAMLUNG) 레이싱팀의 애들리 퐁(Edderly Fong)선수가 2위, 중국 아우디 울트라팀 프랭키 청 콩푸 선수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전 F1선수이자 올 해 R8 LMS컵 종합 순위 1위 알렉스 융(Alex Yoong)과 치열한 4위 접전 끝에 아쉽게 밀려 5위를 기록 했다. 인제서 열린 경기 출전을 방한한 홍콩의 월드스타 곽부성은 아마추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를 기용해 수입차 최초로 레이싱팀 ‘팀 아우디 코리아’를 창단하고 올해 대회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아우디가 선사하는 모터스포츠의 감동과 흥분을 국내 고객께 더 많이 알리고자 원메이크 대회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아우디 R8 LMS 컵을 국내에 유치했다”며 “국내 수입차 유일의 레이싱 팀인 팀 아우디 코리아 유경욱 선수에게 올 시즌 마지막 6차전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우디 R8 LMS컵 시리즈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원메이크 국제 대회이다. 공식 경주차 R8 LMS가 원메이크 대회 경주차 중 최경량 차체에 엔진 배기량도 제일 커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 경주로 손꼽힌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1-2라운드),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3-4라운드), 인제(한국, 5-6라운드), 세팡(말레이시아, 7-8라운드), 상하이(중국, 8-9라운드), 마카오(마카오 그랑프리 60주년 서킷, 11라운드)를 돌며 경기가 펼쳐진다. 각 라운드 별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 드라이버 부문’, 팀 부문 등 총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2013 아우디 R8 LMS 컵의 화려한 출전 명단에는 작년 이 경기 우승자 마치 리(Marchy Lee), 전 F1 드라이버 알렉스 융(Alex Yoong), GP3 레이서 애들리 퐁(Adderly Fong), 중국의 레이싱 스타 프랭키 청 총푸(Franky Cheng Congfu,), DTM, 르망 24시 출전 이력의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Rahel Frey), 국내 최정상 레이서 유경욱 선수 등 세계적인 프로 선수 외에도 잠재력 갖춘 신예 선수와 수준급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곽부성(아론 쿽, Aaron Kwok)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아우디 R8 LMS컵의 스타 파워를 실감케 한다. 유경욱 선수는 2011 CJ 수퍼 레이스 3800 클래스 우승, 2011년 올해의 드라이버, 2012 CJ 수퍼 레이스 엑스타-GT 클래스 우승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국내 최정상급 레이서이다. 유경욱 선수는 작년 10월 시범 출전한 이 대회 10라운드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첫 출전에 포디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R8 LM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이 560마력에 이른다. 6단 시퀀셜(세미오토매틱) 트랜스미션, 18인치 미쉐린 슬릭타이어 (F:27/65 R18, R:31/71 R18)가 적용되었고 아우디 초경량 설계(Audi Ultra lightweight) 기술 덕분에 차량 무게는 1,290k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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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4
  • 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성장동력
    신전기씨는 태양에너지를 곧바로 전기와 열로 바꿀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설치했다. 소규모 가정용 배터리와도 연결되어 있어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에너지는 물론 관련 비용 부담도 덜고 있다. 정부 보조금도 있어서 설치했지만 날이 갈수록 만족스럽다. 다른 지역에서는 급격히 오르는 연료 가격과 에너지 비용으로 적잖은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곳에서는 요금이 오르면 오를수록 투자한 원금을 빨리 회수할 수 있다. 나아가 전기를 많이 생산한 날이면 거래 시장에 내다팔아 짭짤한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날씨가 안 좋거나 일시에 수요가 몰려 전기가 부족하다 싶어도 신전기씨는 걱정 안한다. 인근에 MW급 고효율 열병합 하이브리드 발전소가 있어 이를 충당해준다. 가스와 폐기물 소각 플랜트가 결합되어 있는데다 이종의 태양열 설비까지 연결되어 있다. 오히려 에너지 생산 비용이 대폭 줄어 인근에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전기씨는 물론 이웃 주민들도 값싸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쓰는 셈이다. 근처 상가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과 풍력이 결합된 사람 키만한 설비도 내달이면 설치될 것이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싸서 멀게만 느껴졌던 재생에너지 관련 설비들이 더욱 친숙해지고 있다. 지난 5월 GE가 ‘하이브리드윈드터빈’을 출시하였다. 풍력터빈과 2차전지를 연결하여 터빈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인 시스템이다. 2012년 이후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도 태양광패널과 2차전지를 결합한 형태의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도전장을 내민 기업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려는 모습들이다. 기존 화력 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한 경우도 있다. 재생에너지가 결합한 다양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2010년을 고비로 재생에너지의 탄력 둔화 전세계가 직면한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태양광, 풍력 등 청정한 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그 잠재력에 비해 값싼 화석연료와 원자력의 그늘에 가려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재생에너지의 생산원가가 급감하고 설치도 빠르게 증가해 왔지만, 기존 화력발전은 여전히 굳건한 상황이다. 1990년대 이래 전력산업에서 석탄 소비가 재생에너지보다 빨리 증가했다. 전세계적인 급속한 산업화도 한몫 했다. 현재 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생산의 불균일성 혹은 간헐성, 지역별 에너지 자원의 분포 등 태생적 한계와 낮은 경제성이 맞물려 기존 원자력이나 화력발전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 태양광, 풍력 등에서 나오는 불균일한 전력이 일정 비율 이상으로 전력망에 연결될 경우 전력 품질 유지가 곤란하다는 게 기존 전력망 사업자 측의 입장이다. 실제 수급의 변동은 주파수 등 품질의 변화로 이어져 정전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00년대 후반 고유가와 세계 경기 호황으로 탄력을 받기도 했지만, 2010년을 전후하여 글로벌 저성장과 각국 재정 문제 등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주춤거리고 있다. 중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태양광 산업이 혹독한 구조 조정을 겪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경우 태양광 등 청정 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2009년 443억 달러에 이르던 것이 2011년에는 307억 달러, 지난 해에는 161억 달러로 떨어졌다. 2009년~2014년 사이 무려 75% 감소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스페인, 일본 등 과거 청정 재생에너지 확산에 적극적인 국가들도 정부 차원의 보조금 정책을 축소하고 있다. 독일이 그나마 지원 수준을 유지하였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태양광에 대해 FIT 체제를 회복한 것이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정부 정책에 의존적이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재생에너지원의 기술이 미성숙한 가운데 셰일가스 붐은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속도를 낮추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 새로운 돌파구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산업이 주춤거리는 가운데 재생에너지와 연결된 다양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별 에너지원의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 상호보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 에너지, 전력 산업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는 형국이다. 하이브리드 전력시스템이란 둘 이상의 에너지 전환 방식을 결합하거나 한 방식에 둘 이상의 연료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양쪽의 문제를 상호보완하여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재생에너지는 지속가능하고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나 날씨, 계절, 지역에 따라 불균일한 전력을 만들어내어 신뢰성이 떨어지고 일부 풍력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경제성이 낮다. 한편, 석탄, 가스, 디젤 등 화력발전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에너지를 만들 수 있지만, 자원의 고갈과 환경 오염 물질 배출이라는 치명적 단점을 갖고 있다. 2차전지나 수소 등 편리하고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기술도 아직은 상업성이 부족한 형편이다. 그러나 상호보완적인 발전-저장 또는 일정 수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화력발전이 연결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신뢰성은 물론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 태양광과 풍력, 지열과 태양광 등 자원 여건에 따른 재생에너지의 하이브리드는 대규모의 단독 플랜트보다 경제성 확보에 훨씬 유리하다는 평가다. 재생에너지와 2차전지의 결합: 저장을 통한 안정성 확보 우선, 발전원과 에너지 저장 장치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유형이다. 시간에 따라 불균일하게 만들어진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필요할 때에 공급하여 안정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 개념이다. 태양광+2차전지: 태양광 인버터 시장을 주도하는 SMA는 태양광 발전과 2차전지를 쉽게 결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상품화하였다. 저장장치와의 결합은 세계 최대의 태양광 관련 행사인 Intersolar Europe 2011, 2012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SMA는 2013년에 ‘Sunny Boy Smart Energy’라는 제품을 통해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발전과 저장을 결합하려는 시도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효율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획기적인 하이브리드 솔루션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왔다. 2010년에 이미 EnergyOnes은 태양광발전, 커패시터, 2차전지 등을 박막 형태로 일체화한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형태의 하이브리드는 에너지관리시스템까지 결합하면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세키스이화학공업은 작년 4월에 용량 5.53kWh의 전지와 4.8kW의 태양광발전, 그리고 가정용에너지관리시스템(HEMS)을 결합한 ‘스마트하임’이라는 제품을 발매하였다. 12월에는 누적 2,000 세트 수주를 돌파했다. 월 350~400 세트가 팔리는 페이스다. 보조금 이용 시 230만 엔이 드는데 주간에 충전하고 아침 저녁에 사용하여 전기요금을 낮추고 잉여 전력 매수 제도를 활용하여 판매를 할 경우 7년 내 원금이 회수가 가능하다. 풍력+2차전지: 앞서 언급한 GE의 ‘하이브리드윈드터빈’은 위의 경우와는 약간 다르다. 이 시스템의 포인트는 터빈의 정격 출력을 1분 동안 지속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하여 불균일한 출력의 풍력이 기존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GE에 따르면 15분 출력을 보증하기 위해 15분에 해당하는 전력량을 저장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2.5MW 터빈이면 15분 정격 생산 용량에 해당하는 625kWh의 배터리가 아닌 이보다 훨씬 작은 규모만이 필요하다는 것이 GE 측의 설명이다. 나아가 풍력 예측 프로그램과 2차전지를 통해 1시간 동안 안정적 출력도 가능하다. 실제 15분 정도면 기존의 발전소의 출력을 올릴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풍력 발전의 양의 변화가 아니라 증감 속도가 이슈가 된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하이브리드윈드터빈’과 같은 시스템은 기존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면서도 풍력 발전의 확산을 가속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력망 전체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30~4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로 다른 재생에너지의 결합: 상호보완을 통한 효율과 신뢰성 제고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재생에너지를 결합하여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 혹은 상호보완을 통한 신뢰성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방식도 있다. 전력 생산의 신뢰성이 높으면 기존 전력망과의 연계성을 높여 재생에너지의 보급 및 확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태양광+태양열: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열병합 발전은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열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다.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을 결합한 형태도 비슷한 유형이다. 태양광을 모으면 저가로 태양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 시스템은 50~60%의 효율이다. 여기에 15% 가량 효율의 태양광 발전을 추가하면 전체적으로 75%의 병합 효율이 가능하다. 2009년 이스라엘의 ZenithSolar는 태양에너지의 70~80%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뵈었다. Z20이라는 단위 모듈은 4.5kW의 전력과 11kW의 열원 생산을 통해 총 71%의 에너지 효율을 내세우고 있다. 이 시스템의 가격은 현재 29,500 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 단위, 지역 단위의 전기와 열 공급에 유용하다는 평가다. 미국의 Cogenra라는 기업이 건물의 지붕에 설치하여 전기와 열을 공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12년에 Cogenra는 이 시스템을 빌딩 에너지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JCI와 협력하여 빌딩의 공조 설비인 Chiller(냉각기)의 전원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태양열을 이용하여 Chiller의 온도 차를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JCI의 산업용 Chiller 사업 담당인 Brillant씨는 Greentechmedia와의 인터뷰에서 Cogenra의 시스템이 흡식Chiller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태양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훨씬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 하였다. 해가 있는 시간과 냉각 수요가 많은 시간과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어 막대한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Congenra의 시스템은 대형 아파트, 빌딩, 기숙사, 중소 규모 공장 등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 태양광+풍력: 서로 다른 발전 특성을 내는 재생에너지끼리의 결합을 통해 수급 변동성이 적은 안정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풍력과 태양광, 지열과 태양광의 하이브리드가 그 예이다. 지열은 시간에 따른 출력이 비교적 일정하고 태양광은 피크 부하 시기와 거의 일치하여 상호보완적 결합이 가능하다. 미국 네바다주의 Still Water 프로젝트는 2009년 구축된 33MW의 지열 발전과 2012년 26MW의 태양광 발전을 결합하였다. 총 59MW의 전력은 인근의 45,000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전력회사인 NV Energy가 전량을 구매하고 있다. 기저 전력은 지열이, 피크 부하 전력은 태양광이 담당하면서 전체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 지열-태양광 하이브리드는 재생에너지 영역 내에서 새로운 트렌드셋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태양광과 풍력을 같은 장소에 설치함으로써 각각의 특성을 살림과 동시에 공간이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묶는 형태도 눈여겨볼 만하다. 각각을 다른 장소에서 한 것보다 양적으로 2배의 전력을 만들 수 있다. Solarpraxis사는 태양광발전과 풍력을 한 장소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개발하였다. 풍력 날개의 그림자에 의한 태양광 발전 손실은 2% 이하로 실질적인 손실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Solarpraxis의 시스템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많은 전력회사들이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플랜트를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미국 네바다주 Boulder시에서는 기존의 대규모 태양광 플랜트에 풍력터빈을 추가하였는데, 올해 151.8MW급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2012년 기준 103MW 풍력 발전시설이 있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는 2017년까지 250MW의 태양광을 설치하려 했으나 목표를 1,600MW로 상향 조정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2013년 6월, 일반 건물 옥상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컴팩트한 모습의 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플랜트가 발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cCamley사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가벼운데다 소음도 거의 없어 도심 내 재생에너지 보급에 있어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로 평가를 받고 있다. 세찬 바람에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바람이 잔잔해도 망에서의 전력 공급 없이 자체 구동이 가능하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았던 대형 날개를 가진 풍력 터빈과는 디자인마저 생소하다. 기존 화력발전과 재생에너지의 결합: 하이브리드를 통한 상호 가치 향상 세 번째로는 재생에너지와 기존 화력발전과의 하이브리드 형태다. 2000년대 후반부터 화석연료와 태양에너지의 결합이 발전소의 미래 모습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초기 설비 투자 부담 완화와 망 연계성 확보가 필요하다. 망 연계성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의 예측 불확실성 및 불균일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망 전체의 안정성과 신뢰성 저하를 해결해야 얻을 수 있다. 화력발전의 경우 태양 에너지 플랜트를 연결함으로써 기존 플랜트의 전력 생산 규모를 높이고 연료 사용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동시에 발전사의 재생에너지 의무량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선로와 플랜트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기존 화력과 태양에너지의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 화력과의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각광을 받는 것이 집광형 태양열 플랜트(Concentrated Solar Plant, CSP)이다. IEA의 Solar PACES 그룹 자료에 따르면, 2050년경 전력의 25%를 CSP가 공급할 것으로 전망할 정도다. CSP는 태양열을 모아 증기를 생산해 터빈으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화력발전의 초기 구동 시간을 줄이고 부하에 효율적으로 반응할 수 있고 연료 소비와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라스베가스 인근의 El Dorado Energy 플랜트는 480MW의 가스 열병합 발전소로 2009년에는 바로 옆에 1MW급 태양광 발전 모듈 10개를 결합시켜, 운영 비용 감소뿐 아니라 전력 생산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었다. 400MW의 풍력과 100MW의 가스발전의 경우도 운전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고 연료 소비는 물론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전력 및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인 Brattle Group의 자료에 따르면, 이 경우 75%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2010년 8월 호주에서는 세계 최초의 태양열-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가동되었다. 연 1,048MWh 규모로 호주 서부의 인근 Marble Bar와 Nullagine라는 두 도시 전력 수요의 30%를 충당할 수 있다. 태양열-화력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로는 2010년 6월부터 시범운전에 들어간 스페인의 Abengoa Solar가 설계한 4MW CSP를 기존 44MW의 석탄 화력발전과 결합한 Xcel Energy의 플랜트(미국 콜로라도주 소재), 2010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이집트 최초의 150MW급의 태양열-가스 하이브리드 플랜트(카이로 남쪽, Kuraymat 소재) 등을 들 수 있다. 미국 에너지청(DOE)은 2013년부터 2,000만 달러를 들여 CSP와 화력발전 플랜트를 결합하는 사업(SunShot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 미국 에너지청은 미국 안에만도 11~21 GW 규모의 CSP 구축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3백~6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CSP가 천연가스나 석탄 화력발전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가 되면 머지않아 보조금이 없이도 kWh당 10센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년 현재 미국에만도 약 500MW의 전력이 CSP로부터 만들어지고 있다. 2013~2014년초 운전을 목표로 세계최대규모의 플랜트를 포함한 5개의 신규 플랜트(총 1.3GW 규모)가 건설 중에 있다. 이러한 CSP-화력 하이브리드는 미국에서도 태양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애리조나주 소재 156MW의 CSP가 결합한 Tucson Electrics Power, 네바다주에 있는 1,100MW의 가스발전에 95MW의 CSP가 결합한 NV Energy의 플랜트,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TriState G&T의 245MW 석탄화력에 36MW의 CSP 하이브리드 등이 대표적 사례다. 하이브리드, 스마트그리드로 가는 디딤돌 미국 전력 연구소(EPRI)는 향후 10~20년 새 주목할 만한 흐름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가 천연가스의 역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2035년까지 미국 내 발전 설비 증설분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번째로는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의 증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전력 생산에 따른 이산화탄소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을 절감하는 기술을 들었다. 화석연료 시대에서 재생에너지의 활로는 기존의 다양한 발전 시스템과의 효과적 결합을 통한 성장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하나의 트렌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자체의 확산은 물론 기존 석탄이나 가스 화력발전의 모습을 달라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에너지 안보나 안정성 측면에서 궁극적인 형태로 평가되는 분산형 전력 체계의 정착에도 한몫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역별로 태양이나 바람, 지열 등 에너지 자원은 상이하다. 따라서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하이브리드 솔루션도 늘어날 전망이다.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의 위세가 꺾이지 않는 현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기술 자체뿐 아니라 저장 기기,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및 관련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산업적 파급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지역 기반의 분산형 발전 플랜트까지 고려한다면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사회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세계는 전력의 생산과 소비가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에 주목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에너지 자원과 I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그리드로 가는 과도기적인 현 시점에서 공급 측면의 현실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가 본격적인 확산을 위한 채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개별 시스템의 개발과 사업화도 중요하지만 하이브리드 형태를 통한 전체 시스템의 차별화, 가치 제고 등에 관련 기업과 정부 차원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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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4
  • 김재욱,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배우 김재욱이 29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엘리트 경찰 ‘이형준’으로 등장해 긴장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욱은 은괴 밀수 현장을 발견한 뒤 현장으로 뛰어들어 밀수업자들과 갑판 위에서 긴장감 넘치는 추격씬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숨막히는 추격전 끝에 형준은 누군가에 의해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했고, 형준의 여자친구인 양시온(소이현 분)이 이를 목격했으나 뇌사상태에 빠진 후 이날의 기억과 형준에 관한 기억을 잃은 상태로 깨어났다.   첫 방송부터 몸을 사리지 않고 긴장감 넘치는 추격씬을 선보인 김재욱은 3년 여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강렬한 인상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영혼을 보는 여주인공이 영혼의 억울함을 풀어준다는 신선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후아유>는 매주 월·화 오후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2013-07-30
  • 존박, MBC 캠페인 희망 메세지 화제
    존박이 MBC'잠깐만' 캠페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존박은 MBC 라디오'잠깐만' 캠페인에 출연해 자신의 이미지가 달라진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존박은 "요즘 제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저는 지금의 변화가 참 좋습니다"라며 "음악만 할 것인가 멀티테이너가 될 것인가를 두고 고민이 많았거든요"라며 자신이 고민했던 상황에 대해서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음악을 밑거름으로 삼아서 즐기며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았던 것 같아요" 라며 자신이 변화 한 계기를 말했다.   또한,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는 방법은 그 속에서 재미를 찾는 일 입니다. 무슨 일이든 즐거워야 하루하루가 기대되지 않을까요?"라며 희망메세지를 전했다.   존박은 엠넷 '방송의 적'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존박은 최근 무한도전 예능캠프에도 출연해 대중과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07-30
  • '여왕의 교실' 아역들이 뽑은 명장면 베스트 5
    ‘여왕의 교실’ 김향기-천보근-김새론-서신애-이영유 등 ‘여왕돌 5인방’이 각자 자신이 기억하는 ‘최고의 명장면’을 공개했다.   종영을 2회 남겨두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은 단순한 학교 이야기를 넘어 과도한 교육열에 경종을 울리고 부조리한 사회현실에 통렬한 일침을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뜨거운 감동을 전달하고 있는 상태. 지금까지 숱한 화제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왕의 교실’ 아역배우 5인방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최고의 명장면’을 짚어본다.   ◆NO 1. 김향기가 밝히는 잊지 못할 명장면 친구들의 왕따에 물벼락 맞은 채 마선생(고현정)에게 독설 들으며 흘린 눈물 연기 끝까지 친구를 믿으며 우정을 지키는 흡입력 있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안겼던 김향기는 극중 마선생(고현정) 앞에서 “선생님은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거예요”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김향기는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대본을 볼 때부터 흘렀던 눈물이 촬영 내내 멈추지 않았다. 너무 슬펐던 감정 때문에 찍고 나서도 한동안 감정이 남아있어서 힘들었다. 앞으로도 이 장면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향기는 대역 없이 유리창 밖으로 직접 떨어졌던, ‘생애 첫 액션신’도 기억에 남는다며 “아직도 다리에 유리에 긁힌 자국이 있다. 그땐 굉장히 떨렸지만 지나고 나니 정말 생각이 많이 나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왕의 교실’이 끝나고 나면 허전하고 아쉬울 것 같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 마선생님과 다른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다”고 남다른 마음을 내비쳤다.   ◆NO 2. 천보근이 밝히는 잊지 못할 명장면 홀로 오여사(남명렬) 병상 앞에 서서 눈물 흘리던 장면 극중 ‘자유로운 영혼’ 오동구 역에 완벽하게 빙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릭시켰던 천보근은 오여사가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충격에 병원 침대 앞에 서서 오열하던 장면을 명장면으로 택했다. 천보근은 “죽음에 대한 느낌을 태어나서 처음 접해봤던 것 같다”라며 “‘만약에 우리 가족이라면, 우리 아빠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하며 감정을 잡았더니 나중엔 슬픈 마음이 걷잡을 수 없었다. 촬영을 끝내고도 계속 생각이 나 내내 힘들었다”고 전했다.   ◆NO 3. 김새론이 밝히는 잊지 못할 명장면 “이제 그만 아빠 보내드리자” 말 듣고 뛰쳐나와 아빠 그리워하면서 우는 장면 김새론은 담담한 눈빛 연기를 펼쳐내며 ‘모범생’ 김서현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던 터. 극중 식물인간이 된 아빠를 떠나보내는 장면에서 가슴속에 쌓였던 상처를 한 번에 폭발시키며 울었던 눈물 연기가 제일 생각난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그때 서현이가 너무 불쌍했다. 서현의 캐릭터에 몰입해 너무 울어서 촬영을 끝내고 나니 다리에 힘이 없어졌다. 이렇게 힘들었던 것도 처음이고 이렇게 몰입해본 것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위원의 참관 수업으로 마선생의 본심에 대해 알게 된 장면에 있어서도 “딱히 눈물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는데도 마음을 드러내는 대사들을 들으니 상황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절로 눈물이 쏟아졌다. 내 마음을 뒤흔든 또하나의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명품 아역배우다운 소감을 전했다.   ◆NO 4. 서신애가 밝히는 잊지 못할 명장면 하나와 공원 벤치에 앉아서 극적으로 화해하는 장면 아역배우답지 않은 눈물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던 서신애는 김향기에게 독설을 쏟아내다 뺨을 맞은 채 눈물을 뚝뚝 흘리며 화해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서신애는 “그동안 극중에서 왕따를 당하고, 또 왕따를 시켜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속 시원하게 화해하는 장면을 찍고 나니 후련했다. 또 모든 감정을 한꺼번에 쏟아부으며 집중해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NO 5. 이영유가 밝히는 잊지 못할 명장면 교실 방화를 시도하고 마선생에게 칼을 휘둘렀던 장면 극중 하나를 괴롭히고 극한 상황에 이르러 마선생에게 칼까지 휘두르는 극도의 감정 연기를 펼쳐냈던 이영유는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라며 고현정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낸 장면을 자신의 마음속에 남는 장면이라고 전했다. 이 장면 촬영 당시 고현정으로부터 “넌 할 수 있어”라고 응원을 받으며 고나리의 감정에 대한 조언을 얻었던 이영유는 촬영이 시작되자 끊임없는 눈물을 쏟아내며 한계에 이른 나리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영유는 “그때 우리 마선생님의 지도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봐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끝냈던 것 같다. 우리를 항상 챙겨주신 선생님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라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 측은 “우리 ‘여왕’의 아역배우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뜨거운 열정과 잠재된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최고의 작품을 완성시켰다”며 “종영까지 2회 남은 ‘여왕의 교실’에 앞으로 어떤 반전 스토리가 펼쳐질 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사진제공=MBC, IOK미디어]    
    2013-07-30
  • 주호성, 영화 감독 데뷔
    배우 주호성이 영화 <폴라로이드>의 감독으로 데뷔한다.   주호성이 감독을 맡은 영화 <폴라로이드>는 중국의 ‘천스밍위에 공사’와 한국의 ‘(주) DVC픽쳐스’가 투자한 한중합작영화. 양국 합작을 통해 문화의 격차를 해소하고 양국의 사람들이 공감대를 같이하는 작품을 만들어 한중 교류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된다.   이와 관련 한국과 중국, 양국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국에 특화된 맞춤형 편집 버전으로 만들어진다. 종전의 합작과는 다른 형태의 작품으로 각국에서 보기에 자국 영화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무엇보다 1969년 연극 ‘분신’으로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서 관록의 연기력을 펼쳐온 연기 공력 44년차 배우이자, 연극 ‘사의 찬미’, ‘봉달수’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약을 펼쳐왔던 주호성의 첫 영화감독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호성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폴라로이드>는 남편을 여의고 아들마저 불치병에 걸린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엄마 앞에 또 다른 아픔을 가진 한 중국인 남자가 나타나면서 그려내는 감동 스토리를 담을 예정. 가슴 벅찬 휴머니즘을 강조하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게 된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전도유망한 배우들이 주인공을 맡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 드라마 ‘벡터맨’에서 ‘버지니아 공주’ 역으로 데뷔한 이후 중국에서 영화 ‘물의 이름으로’ , 드라마 ‘뚀만공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배우 정재연이 씩씩한 엄마 ‘은주 역’을 맡았으며, 아역배우 김태용이 아들 ‘수호 역’을, 중국배우 양범이 ‘양밍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기라성 같은 명품 배우들이 특별출연을 예고하면서 차원이 다른 로맨틱 휴먼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 도전에 나선 주호성이 열정적으로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카메라 옆에 선 채 활짝 웃는 모습으로 배우들에게 감정 디렉션을 전달하는가 하면, 배우의 연기 지도를 위해 직접 나서서 연기를 재연하는 등 포스있는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것.   오랫동안 체계적으로 영화를 준비해 왔던 주호성 감독은 “드디어 오래 기다린 끝에 첫 작품을 감독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배우로, 제작자로 쌓아왔던 노하우를 십분 발휘, 절망 속에서도 가족애를 통해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감동적인 로맨틱 휴먼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폴라로이드>는 워킹맘, 자살 문제 등의 현대 사회의 단면을 부각시키고 슬픔과 희망 속에서 또 하나의 가족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그릴 전망. 오는 10월 중국 전 지역과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나라짱닷컴]  
    2013-07-30
  • 보헤미안, 싱글 '보.헤. 미안' 뮤비 화제
    HMG 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컬그룹 ‘보헤미안’이 디지털 싱글 앨범 <보.헤.미안> 발매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촬영 컷을 공개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헤미안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며 뛰어난 보컬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은 이달 초,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보헤미안: 보낸다. 헤어진다. 미안하다>의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전하며 신곡 발표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1년 만에 그룹 ‘보헤미안’으로 신곡 발표를 앞두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보헤미안은 각기 화이트와 블랙의 상반되는 색상의 의상을 입고 타이틀 곡에 맞는 애절한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의 현장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보헤미안의 세 멤버 ‘김용진’ ‘박상우’ ‘유규상’은 모노톤의 의상으로 남성미를 드러내고 있어 이번 신곡을 통해 들려줄 보헤미안 특유의 파워풀 한 보이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이번 보헤미안의 타이틀곡은 이들의 팀명과 같은 ‘보헤미안’으로, ‘보.낸다, 헤.어진다, 미안.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이색적이다. 이는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보헤미안이 대중들에게 그룹의 이름과 이미지를 좀 더 각인시키겠다는 특별하고 야심찬 각오를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희은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보헤미안: 보낸다, 헤어진다, 미안하다’의 애절함을 배가시킬 예정으로 김희은은 지난 2000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후 하이트맥주, BC카드, 하우젠 등의 각종 CF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 보헤미안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새롭게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보헤미안은 오는 8월 2일, 디지털 싱글 <보헤미안: 보낸다. 헤어진다. 미안하다>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HMG엔터테인먼트]      
    2013-07-30
  • '주군의 태양' 4종 몽환 포스터 공개
    ‘주군의 태양’ ‘4종 몽환 포스터’ 공개 SBS ‘주군의 태양’이 소지섭과 공효진의 달달 섬뜩한 모습을 표현한 ‘4종 몽환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 본팩토리)이 4종 메인 포스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하고 나선 것. 소지섭과 공효진의 2인 컷 2종과 두 배우의 단독 컷 2종으로 이뤄져있는 ‘4종 몽환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 여기에 소지섭과 공효진의 묘한 표정이 어우러지면서 ‘로코믹호러(로맨틱코미디 호러)’의 특색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첫 번째 2인 컷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은 화려한 색채로 이뤄진 배경을 뒤로 한 채 후광이 비춰지는 백허그 장면을 선보이며 신비함을 더하고 있다. 십자가를 손에 쥔 공효진과 그런 공효진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소지섭의 모습에 강렬한 아우라가 더해져, 케미갑 커플의 독특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   두 번째 2인 컷에서는 음산한 계단 위에서 촛불로 길을 밝힌 공효진이 발밑에 엄습한 귀신들의 손을 피해 소지섭을 이끄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란 표정의 공효진과 아무 것도 모르는 듯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소지섭의 상반된 모습이 표현돼, 극 중 귀신을 볼 수 있는 공효진과 그렇지 않은 소지섭의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소지섭과 공효진의 개인 컷에서는 각각 달빛이 비추는 창가에 하얀색의 백합꽃을 손에 들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선보였다. 두 사람의 손에 들린 백합은 영혼을 의미하는 상징물. 소지섭의 손에 들린 백합에서 의문의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공효진이 내민 손과 연결되며, 귀신-영혼의 존재가 극 중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됨을 설명하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4종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로코믹호러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특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8월 7일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을 웃기고, 무섭고, 슬프게 만들 ‘주군의 태양’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본팩토리]    
    2013-07-30
  • 정시아, 첫 사극 도전 호평
    배우 정시아가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정시아는 지난 29일 방영된 MBC 일일 사극 <구암 허준>94회에서 선조의 총애를 받아 권세를 누리고 있는 ‘인빈 김씨’ 역(이하 인빈)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빈은 자신의 오라비와 함께 탕약을 준비해온 유도지(남궁민 분)를 향해 “내 유주부에 관한 이야기는 전해 들었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주부가 날 위해 애 써준다면 나 또한 유주부한테 기회를 줄 것이요.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소?”라며 자신의 사람이 되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유도지가 “성심을 다해 모시겠습니다”라고 답하고, 선조가 인빈의 처소를 찾아와 각별히 챙기는 모습이 그려지며 인빈의 등장으로 인한 드라마의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됐다.   <구암 허준>에서 정시아는 데뷔 후 첫 사극임에도 불구, 위화감 없이 극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안정된 연기와 빼어난 한복 맵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시아 한복도 잘 어울리네”,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니까 반갑다”, “라디오 톤이랑은 다른 느낌이네, 응원할게요”, “인빈 활약 기대할게요!” 등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2013-07-30
  • 서유리, 화보서 숨길 수 없는 글래머 공개
      성우 서유리가 MAXIM 8월호의 표지 모델로 등장해 반응이 뜨겁다. 서유리는 본업인 성우 이외에도 SNL 고정크루, MC 등 공중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성 선호도 톱 연예인에게만 주어진다는 AOS 게임 <에이지 오브 스톰>의 화보 모델과 MAXIM 표지 모델로도 발탁됐다.   MAXIM과의 화보 촬영에서 서유리는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블라우스와 원피스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확실하게 ‘인증’했다. 인형 같은 얼굴에 폭발적인 몸매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다고.   이번 화보 촬영에서 서유리는 <에이지 오브 스톰> 캐릭터 중 그녀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든 캐릭터인 ‘유리아’ 코스프레도 했다. 자신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코스프레라서 그런지 그 어느때 보다도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100% 일치했다. 서유리는 “이전에 했던 많은 캐릭터 코스프레 경험 덕에 섹시한 드레스보다는 코스프레 의상이 더 친숙하다”며 코스프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유리의 실제 이상형은 어떨까? MAXIM 에디터가 던진 질문에 그녀는 “외로움이 많아서 따뜻하게 나를 감싸줄 사람이 좋다. 게임 중에도 내가 전화하면 받는 사람이 좋다”라고 답했다.   서유리의 아찔한 화보와 인터뷰 이외에도 장기하에게 직접 들은 ‘장기하와 얼굴들’ 3집 스포일러, 주지육림의 MAXIM PARTY 현장, 21세기에도 청재킷에 힙합바지를 고수하는 복고 아티스트 기린과 10년차 DJ 아리카마까지 모두 MAXIM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3-07-30
  • 김현중, '유어 스토리' 뮤비 본편 공개
    김현중의 세 번째 미니앨범 ‘라운드 3(ROUND 3)’의 타이틀곡 ‘유어 스토리(Your Story)’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9일 오후, 김현중의 새 앨범 ‘라운드 3’의 타이틀곡 ‘유어 스토리’ 뮤직비디오 본편 영상이 공개돼 국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현중의 ‘유어 스토리’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젠틀맨(Gentle Man)’ 등 화제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조수현 감독의 작품으로,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애절하게 노래하는 김현중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담아 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현중은 사랑했던 연인과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과거 회상 장면에서 상대역 모델과의 과감한 스킨십을 선보이며 아찔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끈다.   ‘유어 스토리’의 뮤직비디오 본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이틀 유어스토리 노래도 뮤비도 명품~!”, “영화 같네. 멋지다 김현중”, “김현중 3집 대박! 국내 활동 완전 기다렸어요. 유어스토리 파이팅” 등의 라는 글을 남기며 김현중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28일 SBS ‘인기가요’로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른 김현중은 앞으로 음악 방송, 예능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3-07-30
  • '아메리칸 아이돌' 한희준, 다저스 '한국의 날' 초청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에서 톱 9에 랭크되며 활약을 펼친 신인가수 한희준이 LA다저스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희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의 날(Korea Day)’행사에 참석, LA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 경기 도중 7회초와 7회말 사이인 7th Inning Stretch 에 다저스 구장 홈플레이트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특히, 한희준은 약 5만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류현진의 등 번호 ‘99’가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God Bless America’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희준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한국의 날’이라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다저스 무대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소녀시대도 ‘한국의 날’ 행사에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티파니는 미국 국가를 열창했으며, 태연은 애국가를, 써니는 시구를 선보여 많은 다저스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한희준은 <브링 더 러브 백(Bring the Love Back)>이란 신곡으로 본격적인 미국 활동의 시동을 걸었으며, 오는 8월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2013-07-30
  • 박효주, 무보정 사진 S라인 눈길
    배우 박효주의 이국적 풍경 속 무보정 사진이 화제다.   박효주의 소속사 열음ENT는 29일 “여름 휴가철 맛보기! 이국적 풍경 속 미모의 여인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화려한 색색의 꽃들이 만개한 유럽의 장터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는 폭포수를 배경으로 한 풍경 앞에서 박효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사진 속 박효주는 프릴탑과 핫팬츠, 플라워 원피스 등 다양한 의상을 입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의 컨셉트에 맞게 이동하기 편한 복장이면서도 센스 있는 믹스 앤 매치로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인 박효주는 시원해 보이는 의상 뿐 아니라 웨지힐, 컬러 선글라스 등을 더해 이국적 풍경에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국적 풍경만큼이나 자연스럽게 노출 된 박효주의 늘씬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폭포수 앞에서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사진에서는 긴 다리와 탄탄한 팔 라인 등 결점 없는 몸매를 여실이 드러냈다.   학창시절 꿈꾸던 발레를 러시아에서 선보일 기회가 있던 중 발레리나 못지 않은 완벽한 공중 점프를 성공해내며 화제에 올랐던 박효주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과 무용으로 관리해온 몸매로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박효주의 무보정 몸매에 네티즌들은 “박효주 휴가철 민폐녀 등극”, “몸매가 남다른 이유가 있었네”, “박효주 드라마에서 빨리 보고 싶어요”, “무보정이 저 정도는 되야 연예인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효주는 오는 8월 개봉예정인 영화 <감기>에서 감염내과 전문의로 분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2013-07-30
  • 가희, '아헤때'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자리매김
    가수 가희가 SNS 드라마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를 통해 연기자로 확실한 자리를 잡으며 주연으로 손색없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가희는 지난 7월 22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편씩 공개된 ‘아헤때’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중에서 가희는 의사 심재희로 분하여 섬세하고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안정적으로 표현하였다.   심재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마음이 차갑게 얼어붙은 실의에 빠진 여인이다. 그래서 후배 인철의 마음을 알고 있음에도 받아주지 못하는 또 다른 아픔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사랑’이라는 주제로 복잡한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 어려운 역할이었지만, 가희는 배역에 완벽 몰입하여 기품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차분한 그녀의 이미지에서 풍기는 우아함과 지적인 매력이 역할과 잘 어우러져 완성도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었고, ‘연기자 가희’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또한 가희는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패셔니스타답게 ‘심재희’ 역할에 완벽 빙의 된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희는 가수 외에도 MC, 연기자, 또 최근에는 블로거로 변신해 끊이지 않는 무한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그녀가 지닌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가희는 드라마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서 합격점을 받았으며, 올 가을 앨범 발매를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07-30
  • 레이디스 코드, 신곡 'Hate You' 티저 공개
    멤버 주니의 무릎부상으로 7월 컴백이 연기 되었던 신인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오는 8월, 신곡 ‘Hate You(헤이츄)’를 발표한다.   레이디스 코드는 오늘 정오,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신곡 ‘Hate You’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20초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 영상은 일렉트로닉한 도입부가 인상적이며, 멤버들의 얼굴은 가려진 채 눈과 다리가 없는 인형 들이 등장, 섬뜩한 호러 분위기를 연출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레이디스 코드의 이 같은 행보는 주니의 무릎부상으로 인해 지난 앨범 이후 공백이 길어지고 있어 컴백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Hate You(헤이츄)’는 두 번째 미니앨범의 선 공개 곡으로 낙점 되었던 곡이다. 타이틀 곡 못지않게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진 곡이며 기존 걸 그룹의 댄스 곡과는 차별화 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영상은 지난 6월에 촬영 했던 ‘Hate You’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맞아 호러퀸으로 변신한 레이디스 코드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디스 코드는 주니의 다리 부상이 겹치면서 이번 신곡 ‘Hate You’로는 특별한 활동은 없을 예정이다.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서라도 두 번째 미니앨범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상을 당한 주니 상태가 호전되어 가고 있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해 좋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날 예정이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의 신곡 ‘Hate You’는 오는 8월 초에 발표 할 예정이며, 오늘 공개 된 ‘Hate You’의 티저 영상은 레이디스 코드 공식 유튜브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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