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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 폭행한 학생, 생기부에 빨간줄 긋는다"
    지난 6월 전북 익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교사에게 수차례 욕설을 하고 친구들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  문제가 된 학생은 같은 반 친구에게 날아차기를 하고 담임교사가 이를 제지하자 욕설을 했다. 이후 수업하는 동안 교사에게 욕설과 손가락 욕을 한 적으로 전해졌다. 수업을 방해하기 위해 태블릿PC로 노래를 크게 틀고, 이를 말리던 교장에게까지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행위는 2018년 2454건, 2019년 2662건, 2020년 1197건, 2021년 2269건 발생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태규 의원. 사진=이태규 의원 SNS 이처럼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행위가 교육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비례대표)은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으로부터 교권과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교원지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존에는 학생들끼리 폭력이 발생했을 때만 가해 학생에게 사회봉사, 출석정지 등 징계 조치를 생활기록부에 남겼는데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경우에도 그 기록을 생활기록부에 남기도록 했다. 교장이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알게 된 경우 피해 교사와 가해 학생을 분리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교사는 법령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학생을 교육하도록 하고 교사의 교육권을 포괄적으로 규정함으로써 교육활동이 학생 생활지도를 포함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학생생활지도 방안에 대한 시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하고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한 학생에 대한 조치 내용을 학교생활기록에 작성하도록 하며 교육지원처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해 적극적으로 피해교원을 보호하려는 목적이다.   이로써 교사나 다른 학생에게 폭행을 가한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그동안 교사들은 폭력이나 욕설을 하는 학생을 구두로 타이르는 것 말고는 특별히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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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출시 전 펀딩”… '얼리어먹터' 사로잡는 식품업계
    ‘크라우드 펀딩’이 식품업계의 신제품 출시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제품 생산에 앞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정식 출시 전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얼리어먹터’를 사로잡는 데 특히 효과적이다.  오뚜기는 칰햄, 언튜나, 올리브바질참치 등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했다. 사진=오뚜기 제공   얼리어먹터는 남들보다 먼저 신제품을 사서 써보는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와 ‘먹는다’는 의미를 합친 신조어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식품업체들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닭고기 햄과 대체 참치, 건조 식재료 등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얼리어먹터를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 “닭고기로 만든 고단백 햄” ㈜오뚜기, 신제품 ‘칰햄’ 2종 와디즈 펀딩 개시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해 지갑을 여는 ‘덤벨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단백질 식품 출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2021년 3364억원으로 4배 이상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시장 규모가 4천억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오뚜기는 닭고기로 만든 고단백 ‘칰햄’ 2종을 출시하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공개했다. 신제품은 촉촉하고 담백한 ‘칰햄 오리지널’과 굵은 후추의 알싸한 풍미를 더한 ‘칰햄 블랙페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가슴살과 다리살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하고, 5°C 이하에서 12시간 이상 숙성시켜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닭고기 순수 함량이 91%로, 100g당 17g의 단백질이 함유돼 한 캔(200g) 섭취 시 단백질 일일 권장량의 62%를 채울 수 있다. 반면 100g당 지방 함량은 10g으로, 나트륨 함량은 480mg으로 줄여 본연의 감칠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4월 와디즈를 통해 ‘올리브 바질 참치’를 선론칭한 바 있다. 고급어종인 황다랑어를 사용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살린 참치캔 제품으로, 지중해산 블랙올리브와 바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가 어우러져 향긋한 풍미를 선사한다. ‘올리브 바질 참치’의 펀딩은 목표 금액의 7395%를 달성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돼 현재 오뚜기몰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 “사내 벤처·스타트업 제품도 펀딩으로” ㈜오뚜기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 농심 ‘심플레이트’  사내 벤처·스타트업이 개발한 미래 먹거리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추세다. ㈜오뚜기는 지난 6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식물성 원료인 콩단백으로 만든 ‘언튜나(UNTUNA) 식물성 바질 참치’를 최초 공개했다.. ㈜오뚜기의 사내 스타트업 ‘언피스크(UNFISK109)’와 ㈜오뚜기, 오뚜기SF 등이 협업해 선보인 제품으로, 펀딩 목표치 대비 2247%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언튜나 식물성 바질 참치’는 대두단백을 가공하고 기름을 카놀라유로 바꾸는 등 100% 식물성 성분을 사용해 참치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기존 참치 통조림 제품 대비 열량을 50%, 나트륨 함량을 10% 가량 낮춘 점도 주목할 만하다.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유통기한이 긴 통조림 형태로 개발했으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바질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샌드위치, 샐러드, 김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신제품 정식 출시 전 시장성을 점검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단순 판매를 넘어 제품 개발 스토리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 피드백을 즉각 반영할 수 있어 식품업계의 크라우드 펀딩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농심은 와디즈에서 건조 식재료 브랜드 ‘심플레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농심의 사내벤처팀이 개발한 ‘심플레이트’는 야채·육류 등의 원물을 건조 공법으로 가공한 식재료로, △소고기&채소 플레이크 △닭고기&채소 플레이크 △채소버섯모음 플레이크 등 3종으로 출시됐다.   농심은 지난해 6월 진행한 1차 펀딩 흥행에 힘입어 같은 해 10월 앵콜 펀딩을 진행, 총 1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심플레이트’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소포장 제품으로, 물에 5~10분 가량 불리면 본래의 형태와 식감이 복원돼 다양한 음식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야외 활동에 딱” 주류업계, 우산·피크닉 세트 등 굿즈 펀딩 성료  주류업계는 늘어나는 야외 활동 수요를 겨냥해 굿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6월 와디즈에서 ‘국순당 생막걸리 굿즈 파전 우산’ 3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국순당 생막걸리 리뉴얼 당시 국순당 인스타 고객 증정용으로 소량 제작했던 ‘파전 우산’이 인기를 끌자 올해 종류를 다양화한 것이다. 새롭게 내놓은 굿즈는 △파전 우산 △김치전 우산 △애호박전 우산 등 3종으로, 펀딩 목표치의 1881%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오비맥주는 지난 7월 ‘호가든 프룻브루’ 2종(로제·페어)을 출시하고, 와디즈에서 ‘호가든 프룻브루 피크닉 세트’ 펀딩을 진행했다. ‘호가든 프룻브루’는 호가든에서 알코올은 추출하고 이국적인 과일 향을 더해 브루 공법을 거쳐 만든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다. 이번 펀딩에서 선보인 피크닉 세트는 △호가든 프룻브루 혼합 세트(로제·페어 각 8캔, 코튼매트, 토트백) △호가든 프룻브루 단품 세트(로제 또는 페어 16캔, 코튼매트, 토트백) 등으로, 목표 금액의 1338%를 달성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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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삼성, 드럼세탁기 유리문 폭발 관련 공식 사과...'무상점검·수리'
    삼성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드럼세탁기 유리문 폭발 사고'와 관련해 문제가 된 세탁기 모델에 대해 무상으로 도어 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사과 안내문. 자료=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안내문에서 "최근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가 접착 불량 등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삼성전자서비스를 통해 무상 도어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분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무상 서비스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드럼세탁기 제품으로, 해당 모델명은 'WF24A95***'(WF24A9500KV 제외), 'WF24B96***', 'WF25B96***' 등이다. 모델명은 제품 전면에 부착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빨래 중 폭발음과 함께 세탁기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유리문이 깨지면서 튀어나온 파편에 고객이 다치는 일도 있었다. 삼성 세탁기 유리문이 깨진 후에도 계속 작동돼 119 대원들이 전원을 차단해 작동을 멈췄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난 11일 '랭귀지'라는 닉네임의 누리꾼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10분 정도 빨래를 돌리고 나서 아파트 다용도실에 들어갔는데 '쾅'하는 굉음과 함께 세탁기의 유리 문이 박살 나며 유리 파편에 다리를 다쳤다"고 세탁기 유리문 폭발 상황을 전했다. 글을 작성한 누리꾼이 올린 사진에는 폭발로 인해 깨진 세탁기 강화유리가 바닥에 흩어져 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과 부상당한 다리 부위 등 당시 급박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해당 글의 댓글에는 혹시 방수패드 소재의 옷을 세탁했느냐는 질문이 올라왔고 글쓴이는 단지 면류의 아이 옷을 빨았다고 답했다. 이어 "세탁기 폭발 원인이 방수패드 소재의 빨래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그건 말도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글 작성자는 삼성전자의 대처에도 불만을 표했다. 폭발 이후에도 세탁기가 계속 돌아가 끄고 싶었지만, 혹시 더 큰 사고가 날까 두려워 건드리지 못하고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했으나 바로 올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결국 그는 119에 전화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세탁기 전원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는 사고 발생 1시간 10분이 지나서야 도착했고 폭발한 세탁기의 문짝만을 교체해 주려고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세탁기 폭발 원인에 대해서 삼성전자 서비스 관계자는 강화유리의 테이프 접착제가 떨어지면서 깨졌다면서 하청업체에 잘못을 전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세탁기 유리문 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비자원은 언론 보도로 사고를 접한 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관련 내용을 자체 접수하고 삼성전자에도 사실관계 확인과 해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8일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과 해당 모델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무상 교환 조치 방안을 사전에 협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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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금융위가 '카톡 송금' 금지 법안 내는 이유 '자금세탁 우려'
    18일 전자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에 선불충전 기반 간편 송금을 금지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당장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송금하기 등의 간편송금을 할 수 없게 된다. 카카오톡 간편 송금 화면 사진출처=카카오뱅크 블로그   이 경우 시대를 역행하는 '규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교육부가 초등학교 만5세 입학을 추진하다 된통 혼쭐난 바 있는 가운데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간편송금을 금지하는 법안은 더욱 큰 반발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전금법 개정안에 무기명 선불충전을 이용한 송금·이체를 금지시키고 은행 계좌간 송금·이체만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당장 계좌가 없는 미성년자와 외국인 송금이 불가하게 되며  카카오페이와 토스, 네이버파이낸셜 등이 직격탄을 맞는다. 금융위가 선불머니 간편송금을 제한한 것은 신설한 '자금이체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빅테크·핀테크 기업이 전자자금이체업이 아닌 선불전자지급수단업에만 등록해 실명확인 의무가 없는 선불계정을 발급해 자금세탁을 할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금융위의 이같은 개정안은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과 정면으로 대조되는 행보가 아닐 수 없다. 이른바 선불충전을 이용한 간편송금 핀테크 기업에겐 우선적으로 타격이다. 선불계정에 등록한 은행 계좌를 바탕으로 본인 실지명의를 다시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불편하다.  한편 핀테크 업체의 자금이체법 도입 반대 여론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첫 전금법 개정안이 나온지 2년여가 흘렀는데 핀테크 업체가 이제서야 자금이체업 도입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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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항간에 소문 무성했던 디지몬빵 나온다
    롯데제과가 디지몬빵 4종을 출시한다. 디지몬빵은 이달 24일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 스위트몰’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31일에는 롯데마트, 롯데슈퍼와 일부 슈퍼마켓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디지몬빵 4종 사진=롯데제과 제공   디지몬빵은 ‘아구몬의 허니크림빵’, ‘텐타몬의 고소한 땅콩샌드’, ‘파닥몬의 마롱호떡’, ‘파피몬의 파인애플케이크’ 4종으로, 182종의 디지몬 띠부씰이 무작위로 들어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500원이다. 디지몬빵은 과거 2001년과 2009년 다른 업체에서 두 번 출시된 바 있어 롯데제과로서는 이번 디지몬빵 출시가 처음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재출시라 할 수 있다. 디지몬은 디지털 몬스터의 줄임말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로 시작됐다. 이후 인기가 더욱 확산되며 다양한 완구와 게임 등 캐릭터 산업으로 발전했다. 2000년 말부터 당시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최소한 디지몬 관련 상품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디지몬 열풍이 불었다. 포켓몬과는 쌍벽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디지몬은 캐릭터 산업에서 포켓몬 못지 않는 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올들어 포켓몬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디지몬 마니아들은 제빵업체들에 디지몬빵을 출시해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하고 제품 출시 가능성과 계획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서로 나누기도 했다. 이렇듯 디지몬빵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제품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일부 유통 채널을 통해 전해지자 수 일 사이에 각종 SNS를 통해 소문이 급속도로 확대됐다. 이에 롯데제과는 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을 사전에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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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청년월세' 22일부터 신청...1년간 최대 240만원 지원
    정부가 월 소득 117만원 이하인 청년에게 매달 월세 2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이미지=국토교통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거분야 민생안정 대책의 후속조치로 오는 22일부터 '청년월세 특별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으로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고 월세 60만원 및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어야 한다. 기혼자·미혼자 모두 지원 대상이다. 주택을 소유했거나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 등 2촌 이내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보증금 5천만원 초과 주택에 거주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자체에서 청년월세지원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 경우도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지원대상 조건에 맞으면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년간 지원한다. 다만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해 7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하다.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하며 부모 등 원가족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8천만원 이하여야 지원 대상이 된다. 올해 기준으로 중위소득 60%는 1인 가구의 경우 116만6887원, 2인 가구는 195만6051원, 3인 가구는 251만6821원이며 중위소득 100%는 2인 가구 326만85원, 4인 가구 512만1080원이다. 국토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독립가구 인정 범위를 준용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하는 청년의 경우는 청년 본인 가구의 소득·재산만 확인한다.  자격요건을 갖춘 해당 청년에게는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원씩 최장 12개월 동안 240만원까지 지급한다. 월세 지원액이 20만원보다 적으면 20만원 한도 내에서 그 차액을 지급한다. 방학기간에 거주지를 이전해 수급 기간이 연속되지 않더라도 사업 기간(2022.11∼2024.12)에 속하면면 총 12개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입대나 90일 넘게 외국에 체류한 경우, 부모와 합가, 다른 주소지로 전출한 뒤 변경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급이 중지된다.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주택 소유자 및 전세 거주자, 지자체의 기존 월세 지원사업, 행복주택 입주 등을 통해 주거비 경감 혜택을 이미 받은 경우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월세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년간 받는다. 지급 지간은 오는 11월부터 24년 12월까지다. 신청자에 대한 소득·재산 등의 심사를 거쳐 11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8월에 신청한 경우라면 11월에 4개월 치(8∼11월분)를 소급해 지급한다. 인터넷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가능하다.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전 복지로 홈페이지나 마이홈포털에 접속해 사전에 모의로 지원금을 계산할 수 있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층이 주거비 걱정을 덜고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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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전국 정수장 27곳서 깔따구 유충 발견...노호화·관리부실 탓
    전국 정수장 27곳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왔다. 앞서 경남 창원시와 경기 수원시 수돗물서 유충이 나온 이유는 '정수장 관리 부실'로 나타났다. 당시 경남 창원시가 진해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사실을 '늦장 공개'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지난달 21일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 박동철·박춘덕·이치우·전현숙 도의원과 함께 최근 깔따구류 유충이 발견된 창원 석동정수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 사진=경남도의회 제공/연합뉴스 환경부는 창원시와 수원시 수돗물 유충 역학조사와 함께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485개 정수장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지난 16일 공개했다. 환경부의 특별점검 결과 강원 영월군 쌍용정수장에서 정수처리가 끝난 물이 모이는 정수지에서 유충 1마리가 나왔다. 또 다른 26개 정수장에서는 수돗물 '원료'인 원수 11곳과 침전지·여과지·활성탄지 등 정수가 이뤄지는 15곳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환경부는 강원도 영월 쌍용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되자 정수지 물 유입부에 미세차단망을 설치하는 등 긴급조치에 나서 수돗물을 마셔야 하는 가정에 유충이 도달되지 않도록 조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쌍용정수장에서 공급된 가정의 수돗물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하지 않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다만 정수장 시설이 낡아 정수 과정에서 유충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충이 발견된 원수 대부분 수질이 1등급이었다"면서 원수가 더러워 유충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달 늦장 발표로 논란이 됐던 창원시의 수돗물 유충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 정수장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수원 정수장도 마찬가지다.  환경부 역학조사반이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나온 유충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원수에서 나온 유충은 안개무늬날개깔따구와 국내에는 기록이 없는 종 등 2종이었고 정수 과정에서 나온 유충은 안개무늬날개깔따구와 노랑털깔따구 등 16종이며 정수장 주변 유충은 안개무늬날개깔따구와 노랑털깔다구 등 3종으로 파악됐다. 역학조사반은 정수장 주변에서 발견된 안개무늬날개깔따구가 원수부터 정수까지 전 과정에서 가장 많이 나온 점과 정수장 여과지와 활성탄지 등의 방충망이 촘촘하지 못한 점과 일부 파손된 점을 근거로 "방충설비가 미흡한 곳과 착수정과 침전지 등 개방된 곳으로 유충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자료=환경부 유충이 정수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고 가정에 공급된 수돗물에서까지 나온 이유는 석동정수장 오존발생기 3대 중 2대가 고장났거나 노후화로 인해 작동하지 않아 필요한 약품이 기준보다 적게 주입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오존은 유충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환경부 역학조사반은 "석동정수장과 같은 물을 끌어다 쓰는 반송정수장에선 원수에서 유충이 나오지 않은 점 등을 미뤄보아 원수로 유입된 유충이 번식해 가정 수돗물에서 발견됐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광교정수장 활성탄지에서 발견된 유충은 방충설비 미비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됐다. 광교정수장은 팔당호와 광교저수지에서 물을 공급받는데 지난 6월 30일 폭우로 광교정수장에서 매우 탁한 물이 들어왔는데 이 역시 유충이 나온 원인으로 보여진다.  수원 광교정수장 방충망은 유충을 막기엔 격자가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수장 건물이 밀폐되지 않아 유충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무엇보다 오존발생기가 고장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와 수원시 수돗물 유충 원인은 지난 20년 7월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정수장 관리 부실로 추정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20년 이상 돼 시설이 노후화된 정수장이 많다"라면서 "석동정수장과 광교정수장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수장 시설이 노후화된 것을 알면서도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것에 대한 '관리부실'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원수가 혼탁해졌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또 다시 정수시설의 노호화와 관리부실로 인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환경부는 세계 어느 나라도 유충을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이나 수질 기준에 포함한 나라는 없지만 유충을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에 지정해 매일 감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수돗물 유충 문제가 반복되자 환경부의 대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민의 건강과 직접 관련있는 '먹는 물' 관리는 관리부실과 같은 실수가 반복돼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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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넉달 만에 신규확진 18만명 넘어..."8월말 20만명 정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신규확진자가 다시 18만명을 넘어섰다. 넉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 사망자 수는 42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만803명 발생해 누적 2162만2816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2만9011명이 늘었으며 18주만에 다시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일 8만4128명보다 약 1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7204명→12만8714명→12만4592명→11만9603명→6만2078명→8만4128명→18만803명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4명이 줄어 469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42명 늘어 누적 2만5752명에 달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이번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2총괄조정관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8로,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체 병상 가동률은 51.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로 어제보다 소폭 감소해 전체 의료자원과 의료대응 역량에는 아직 여유가 있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말과 휴일 등에 중증 기저질환자, 고위험 산모, 신생아 등이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받는 것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2총괄조정관은 "3차 이상 접종을 마친 경우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대폭 감소하는 것이 입증된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장애인 시설 등 4차 접종률이 낮은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접종을 하거나 접종 편의를 제공해 접종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이 이달 말 20만명 이내 수준에서 형성되고, 이후 느린 속도로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8월 말까지 정점에 도달한 후 느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완만한 기울기로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16일 "8월 말 정도까지 유행 정점이 예상되고, 그 이후로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급격하게 감소하기보다는 좀 느린 속도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장 나쁜 상황에서 33만명까지 예측한 기관이 있지만, 대부분은 11만∼19만명 정도, 20만명 이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30일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 증가 추이 예측. 자료=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편,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의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8월말과 9월 사이 확진자 규모는 13만~33만명 수준으로 연구팀마다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권오규 연구원 연구팀은 이달 24~31일 23만명 안팎 규모에서 정점을 지나고 서서히 감소하는 유행 예측 그래프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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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소비자원 "기능성 스포츠 의류, 땀이나 물 젖으면 색 묻어나"
    여름철 운동할 때 입는 기능성 스포츠 의류 중 일부 제품이 물이나 땀에 젖으면 색상이 다른 옷에 묻어나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뉴발란스(NBNEC21063) 티셔츠(왼쪽)과 한국소비자원 시험대상 제품. 사진=뉴발란스 홈페이지/자료=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2개 스포츠 브랜드의 티셔츠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섬유제품권장 품질기준을 충족했으나, 흡수성, 건조속도, 색상변화 등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험대상은 빠른 땀 흡수와 건조를 광고하는 라운드형 검은색 반팔 티셔츠으로 나이키(품번 CZ1220-010)·뉴발란스(NBNEC21063-00)·데상트(SN123UTS11-M)·르꼬끄스포르티브(QN223CRS48)·리복(FP9096)·아디다스(GM2126)·아식스(122220109)·언더아머(1369743)·카파(P221IMRS361)·푸마(933123-01)·프로스펙스(MT22-M342)·휠라(FS2RSE2201M) 등 12개 제품이 포함됐다. 시험대상 중 물에 젖은 상태에서의 색상 변화를 시험한 결과 르꼬끄스포르티브·아식스·언더아머·카파·푸마·프로스펙스 등 6개 제품은 권장 기준에 미달했다. 땀에 의한 색상 변화 정도를 확인하는 땀견뢰도 시험에서는 프로스펙스 제품이, 마찰로 색이 묻어나오는 정도를 보는 마찰견뢰도 시험에서는 카파 제품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운동할 때 생기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정도인 흡수성을 1회와 10회 세탁 후 시험한 결과 10개 제품이 4∼5급으로 잘 흡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뉴발란스와 휠라 제품은 1회 세탁시 흡수성이 1급을 낮아 수분을 잘 흡수하지 못했으나 10회 반복 세탁 후 3~4급으로 높아졌다.  스포츠 티셔츠 종합평가표. 자료=한국소비자원 시험결과 모든 제품이 면 티셔츠보다 흡수한 땀을 빠르게 건조할 수 있었다. 일부 제품은 10회 반복 세탁을 한 후 건조속도가 1회 세탁 때보다 더 빨라졌고, 르꼬끄스포르티브·아식스·푸마·프로스펙스 등 4개 제품은 모든 세탁 조건에서 건조속도가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빨랐다. 105 사이즈 기준 제품 무게는 리복이 109g으로 가장 가벼웠고 휠라가 178g으로 제일 무거웠다. 일부 제품은 재활용 섬유소재 사용에 대한 오표기를 했다. 아디다스는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고 표시하고 인증기관의 인증서를 제출했으나 나이키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재생 폴리에스터 사용 문구가 오표기라고 밝히고 인터넷 상에 표시된 것을 삭제했다. 나이키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환불할 예정이라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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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삼성 그랑데 세탁기 폭발…유리조각에 다리 부상
    지난 11일 인천에서  구입한지 약 5개월 된 삼성전자 그랑데 세탁기가 빨래를 하던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이 같은 세탁기 폭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전자 그랑데 세탁기가 빨래를 하던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출처=SNS 지난 11일 '랭귀지'라는 닉네임의 누리꾼은 한 인터넷 카페에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10분 정도 빨래를 돌리고 나서 아파트 다용도실에 들어갔는데 '쾅'하는 굉음과 함께 세탁기의 유리 문이 박살 나며 유리 파편에 다리를 다쳤다"고 당시 폭발 상황을 전했다. 누리꾼이 올린 사진에는 폭발로 인해 깨진 세탁기 강화유리가 바닥에 흩어져 있었으며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과 부상당한 다리 부위 등 당시 급박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해당 글의 댓글에는 혹시 방수패드 소재의 옷을 세탁했느냐는 질문이 올라왔고 글쓴이는 단지 면류의 아이 옷을 빨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세탁기 폭발 원인이 방수패드 소재의 빨래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그건 말도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세탁기 유리  파편이 다리에 박혀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면서 아이가 있는 집은 특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삼성전자의 대처에도 불만을 표했다. 폭발 이후에도 세탁기가 계속 돌아가 끄고 싶었지만, 혹시 더 큰 사고가 날까 두려워 건드리지 못하고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했으나 바로 올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피해자는 강화유리가 깨진 세탁기가 여전히 동작하고 있어 소방관의 도움으로 전원을 차단했다고 했다. 사진=SNS 결국 그는 119에 전화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세탁기 전원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저자 서비스센터에서는 사고 발생 1시간 10분이 지나 도착해 폭발한 세탁기의 문짝만을 교체해 주려 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세탁기 폭발 원인에 대해서 삼성 서비스 관계자는 강화유리의 테이프 접착제가 떨어지면서 깨졌다면서 하청업체에 잘못을 전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최근 국내에서 생산된 드럼세탁기 일부 제품에서 강화유리 이탈 현상이 발생한 바 있으나 현재는 생산 중인 제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그랑데 드럼세탁기 구매 대상 소비자에게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6
  • 건강기능식품 시장,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5.9%
    21세기 생명 공학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욕구 증대 등으로 식품 건강과 안정성 지향이 빠르게 강조되면서 인식이 바뀌고 있다. 과거 식품의 양적인 면을 강조하던 시대에는 식품 수급과 식량 확보가 주요 관심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식품 기능성, 즉 식품의 생체 조절 기능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확산하면서 일반적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시행된 2004년 기준 2506억원에서 2010년에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조원 시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2조1260억원으로 2조원을 넘었으며, 2020년에는 3조3250억원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2021년에는 4조32억원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5.9%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가운데 혈행 개선 제품이 1조3124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억력 개선, 면역 기능 개선 제품 순서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홍삼 제품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및 무기질, EPA 및 DHA 함유 유지, 프락토올리고당 등 홍삼을 포함한 상위 5개 제품이 전체의 6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특정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 가공한 제품이다. 기능성 원료는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공전에 기준 및 규격을 고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시된 원료와 개별적으로 식약처 심사를 거쳐 인정받은 영업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개별인정 원료로 나뉜다. 현재 고시형 원료는 영양소(비타민 및 무기질, 식이섬유 등) 등 96종의 원료가 등재돼 있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에 97건에 달했던 개별인정 건수는 2010년 68건, 2011년 42건, 2012년 38건, 2013년 37건, 2014년 66건, 2015년 31건, 2016년 21건, 2017년 6건, 2018년 14건, 2019년 31건, 2020년 15건, 2021년 24건, 2021년(7월) 23건 등으로 나타났다. 2004년~2022년 가장 많이 인정받은 기능성은 체지방 감소가 106건으로 많았고, 관절·뼈 건강 75건, 눈 건강 및 피부 건강 54건 등이며 간 건강, 기억력 개선, 혈당 조절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질병 예방을 통한 국민 의료비 절감 및 건강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핵심 동력 산업이며, 세계 보건 산업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질병의 치료에서 질병 예방, 일반 식품의 개발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으로 변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발간한 임팩트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산업에 관심이 있는 관련 기관, 업체의 실무 담당자에게 사업 전략 수립과 시장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로써 도움을 주기 위해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6
  • 윤석열 정부 첫 주택공급대책, "규제 풀고 270만호 공급"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첫 주택공급대책이 공개됐다. 정부는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에 50만호를 포함해 수도권에 158만호를 공급하고 지방 대도시에 52만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정부에서 규제했던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역시 손을 보겠다는 입장이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규제를 완화해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형태로 민간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도시계획 규제를 받지 않는 도시혁신계획구역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아파트 공급을 가로막았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해서는 과감히 손질한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2006년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 과도한 이익을 환수한다는 차원에서 도입됐는데 여러 차례 유예를 거쳐 올해부터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다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국토교통부/그래픽=연합뉴스 초과이익 부과 기준은 시장 상황 변화에 맞게 조정한다. 면제 금액을 상향하고 부과율 구간을 확대한다. 주택을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보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을 감면해 부담을 줄여주고 공공임대주택과 역세권 첫 집 등 공공분양 기부채납분은 부담금을 산정할 때 부담금을 제외할 예정이다. 세부 감면안은 9월에 발표하고 '재초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수도권 등 직주근접지에 신규택지가 지속적으로 조성한다. 내년까지 15만가구 내외 후보지를 지자체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내놓고 수도권과 지방 수요가 높은 곳에 지정하되 산업단지, 도심·철도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적정 규모를 발굴할 계획이다. 무주택 서민에게는 시세의 70% 이하의 가격에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을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반지하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공급대책이 나왔다. 반지하 거주자의 공공·민간 임대주택 이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택 개보수 등의 지원 사업도 병행 진행된다. 정부는 재해취약주택을 우선 매입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하고, 지하 등은 커뮤니티 시설로 용도변경을 추진한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추진을 통해 수도권 출퇴근 시간 교통난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A노선은 2024년 6월 이전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B노선은 2024년에 착공해 2030년에 개통을, C노선은 2023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6
  • 윤 정부 첫 부동산 정책은 '공급'…5년간 270만 호 짓는다
    정부가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지난 9일 발표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수해로 인해 일주일 미뤄진 바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출처=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 서울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 주거 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윤 정부 첫 부동산 정책의 기본 골자는 '공급'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공급'과밀한 수도권에 신규 공급 방안은 재건축·재개발 규제의 완화가 전제다. 여기다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민간 도심 복합사업 유형이 신설되며 도시계획의 규제를 받지 않는 도시혁신 계획 구역 도입이 검토된다. 또 수도권 등 직주 근접지에 신규 택지가 지속적으로 조성되고 무주택 서민에게는 시세의 70% 이하의 가격에 청년 원가 주택과 역세권 첫 집이 분양된다. 정부가 내놓은 지역별 공급 물량은 서울에 50만 호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58만 호가 공급되고, 지방은 광역·특별 자치시에 52만 호 등 총 112만 호가 공급된다. 사업유형별로는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도심 복합사업 등으로 52만 호가 공급되고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 88만 호가 공급된다. 도시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타 일반주택 사업 등 민간 자체 추진 사업으로도 130만 호가 공급된다. 지난 정부와 차이점은 직전 정부가 공공주도의 공급 방안을 추진했다면 현 정부는 민간주도로 수요가 많은 도심·역세권에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정비 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는 점이다. 이번 발표에서 아쉬운 점은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한 가지도 언급되지 않은 채 또다시 후일로 미뤄졌다는 점이다. 먼저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꼽히는 재건축 부담금의 감면 방안은 다음 달로 미뤄졌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재건축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안도 올해 말까지로 발표를 미뤘다. 아울러 정비 사업 시행 시 임대주택을 기부채납하면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상향해 주는 인센티브는 주거지역은 물론 준공업지역에서도 받게 된다. 다만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은 공공임대로 기부채납해야 한다. 이와 함께 현재 공공만 추진할 수 있는 도심 복합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도심 복합사업 유형도 신설된다. 이를 통해 신탁·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등 민간이 주체가 돼 도심·역세권 등에서 고밀 복합개발이 가능해진다. 이 경우 용적률은 500%까지 상향해 주고, 필요하면 도시계획 규제를 받지 않는 '도시혁신 계획 구역'을 신설해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신규 택지는 5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88만호 분이 공급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내년까지 15만 호 안팎의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내년 이후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신규 택지는 직주근접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철도역 인근의 경우 반경 300∼1000m까지 초역세권, 역세권, 배후지역 등으로 나눠 역 접근성에 따라 개발밀도를 높이는 '콤팩트 시티' 콘셉트로 개발한다. 택지조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 주택 지구 지정 시 광역교통사업과 훼손지 복구 사업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면 공공기관 예비 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준다. 경기 분당·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 도시 재창조 수준의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한다. 반지하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공공·민간 임대주택으로 이주가 추진되며 주택 개보수 등의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다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주에 "반지하를 없애면 반지하에 살던 사람은 어디로 가냐"면서 지금 당장 사안을 놓고 고심하지는 않을 분위기를 내비친 바 있다. 이날 국토부는 반지하 등 재해 취약주택 거주자의 공공·민간 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고, 이주를 원치 않는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는 정도의 대안을 내놓았다. 또한 국토부는 이달 층간 소음 저감·개선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재건축 부담금 감면 대책과 청년 주거지원 종합 대책을 공개하며 10월에는 추가 신규 택지 발표 등 후속대책을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제는 공급 정책을 과거의 물량 위주에서 주택의 품질과 정주 환경, 안전, 주거복지까지 합쳐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며 "충분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시장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께 내 집 마련의 기회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6
  • 오미크론 BA.5 검출률 88%...재감염·사망자 증가 추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BA.5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지 한달 만에 검출률 87%를 넘어섰다. BA.5 변이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 회피 능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망자 증가 추세. 사진=연합뉴스 100명 중 88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BA.5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 재감염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재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6%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누적 재감염자는 18만명을 넘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 7일부터 13일 사이 BA.5 변이 검출률은 87.9%로 1주일 전보다 11.6%P 상승했다. 특히 해외유입을 제외한 BA.5 국내감염 검출률은 91.5%로 10명 중 9명 이상 BA.5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BA.5 변이는 지난 5월 둘째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월 넷째 주에 우세종이 됐다. 다른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2 검출률은 1.5%까지 떨어졌고, 'BA 2.3' 1.6%, 'BA.2.12.1' 0.7%, 'BA.4' 1.0% 수준이다. BA.5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회피 능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는 감염 사례는 31건 추가 검출됐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많이 발생하지 않아 지금까지 BA.2.75 감염 사례는 누적 55건이 됐다. 하지만, 켄타우로스 변이가 확산될 경우 새로운 면역 회피 변이로 우세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BA.2.75가 분명히 새로운 변이에 해당하지만, 아직 BA.5보다 압도적 전파력을 발휘하고 있지 않다. 현재로서는 BA.2.75보다 BA.4나 BA.5가 더 중요한 과제"라면서도 "다만 BA.5 이후 새로운 면역 회피 변이가 될 가능성을 학자들이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감염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BA.5 변이 검출률이 87.9% 차지하면서 재감염자와 사망자도 증가 추세에 있다. 8월 첫째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6.11%로 1주일새 0.68%P 늘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비율은 7월 첫째 주부터 한달 간  2.87%→3.71%→6.59%→5.43%→6.11%로 7월 셋째 주를 기점으로 5∼6%를 유지하고 있다. 재감염자 수만 분석하면 지난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810만7093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18만3617명으로 재감염 발생률 0.91%를 기록했다. 누적 재감염 추정 사례 18만3617명 중 2회 감염 사례는 18만3306명, 3회 감염 사례는 311명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7월부터 연이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60세 이상 사망자 수는 오미크론 유행 시기인 1월1주 341명에서 3월4주 2387명까지 증가한 후 6월3주 69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7월4주에는 158명, 8월2주에는 303명으로 늘면서 지난 달부터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치명률 추이.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증감에 따라 사망자 수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방대본은 3월3주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60세 이상 사망자 수도 감소했지만 6월 말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7월부터 다시 사망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60세 이상 치명률은 지난 1월부터 4.54%(1월1주)→0.50%(3월4주)→0.33%(6월3주)→0.15%(7월4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60세 이상 코로나19 사망자 중에서는 백신 미접종·1차접종자가 41.3%, 2차접종 15.7%, 3차접종 이상 43.0%로 나타나 미접종과 1차접종 비율이 열명 중 네명으로 높게 집계됐다. 하지만, 3차 접종을 마친 후 사망한경우도 43%를 차지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16일 "60세 이상 중 3차 접종까지 맞은 이는 중증 진행 위험이 95% 낮다. 60대에서는 중증 위험 감소 효과가 97%로 나타나고 있다"며 "백신접종으로 인한 코로나19 사망 예방 효과는 여러 자료에서 보여주고 있다"며 설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6
  • 추석 열차 승차권, 16일~18일 예매…2년 만에 전 좌석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추석 승차권을 16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과 전화 등을 통해 100% 비대면 방식으로 예매를 진행한다.   추석 승차권 예매. 자료=코레일 누리집 갈무리 예매 대상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명절인 설과 추석에는 창가 좌석만  판매했지만, 이번 추석부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전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2년 만에 정상적인 예매로 돌아갔다. 1인당 1회 6장(왕복 12장)의 표를 살 수 있다.   16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는 장애인과 경로 우대만 예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과 등록 장애인만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날 예매가 가능한 좌석은 전체 좌석의 10%으로 한정된다. 인터넷 승차권 구매 방법. 자료=코레일 경로우대자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인 경우 PC나 모바일 등 인터넷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예매가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어려운 경우에는 철도 고객센터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의 구매 편의를 위해 전화예매 인원 제한을 없애고 접수 시간도 오후 6시까지로 늘렸다.   17일과 18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국민 누구나 PC 또는 모바일 등 인터넷으로 예매 가능하다.    한꺼번에 접속량이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17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1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를 나눠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기간에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3시부터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인터넷 뿐만 아니라 기차역 창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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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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