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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급발진 의심 사고'...국내 첫 현장 재연서 "페달 조작 실수 가능성 낮아"
# 최근 1주일동안에만 '급발진'으로 의심되거나 주장하는 차량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운전대를 잡은 입주민 벤츠 차량이 주차된 차량 12대를 줄줄이 들이받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 중이다. 지난 18일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건물 카페에 급발진을 주장하는 승용차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지난 17일에는 경남 함안군 칠원읍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두살배기 손녀를 태우고 운전하던 투싼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지난 22년 12월 이도현 군이 숨진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이처럼 급발진 의심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현장에서 첫 재현 시험이 이뤄졌다. 지난 22년 12월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차량의 결함에 의한 급발진 여부를 밝힐 '재연 시험'이 지난 19일 강릉시 회산로에서 진행됐다. 사고 차량과 같은 연식의 차량을 활용해 2시간 동안 이뤄진 이날 시험에서는 '페달 오조작 가능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번 시험의 정확한 측정 수치와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 A씨와 그 가족들(원고)이 제조사인 KG모빌리티를 상대로 낸 약 7억6천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측이 요청한 '사고 현장에서의 가속페달 작동 시험' 감정이 이뤄졌다. 경찰의 도로 통제 협조와 법원에서 선정한 전문 감정인의 참관하에 이뤄진 이날 시험에는 사고 차량과 같은 '2018년식 티볼리 에어' 차량에 제조사(피고) 측이 제공한 '변속장치 진단기'를 부착해 시행됐다. 시험은 총 네 차례로 나뉘어 이뤄졌다. 첫 번째 시험은 차량 엔진에서 '웽'하는 굉음이 났던 지점에서 '풀 액셀'을 밟는 것으로 진행했다. 급발진 의심 사고 당시 A씨가 몰았던 차량은 '웽'하는 굉음을 내기 시작한 뒤 급가속 현상이 나타나면서 모닝 승용차를 추돌한 뒤 약 780m가량을 내달렸다. 시험 결과 속도는 시속 120㎞까지 올라갔다. 사고 때와 달리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680m가량을 내달린 점을 감안한다면 시속 120㎞도 넘을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는 A씨가 사고 전 마지막 5초 동안 풀 액셀을 밟았다고 기록했으나 5초 동안 실제 속도는 110㎞에서 116㎞까지밖에 증가하지 않았던 사실과 비교하면 '풀 액셀을 밟았다는 EDR의 기록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결과다. 원고 측 소송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나루 하종선 변호사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마지막까지 최대 가속을 했다면 우리 주장대로 시속 140㎞는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시험은 '처음 급가속 현상이 나타나면서 모닝 승용차를 추돌했을 당시'를 상정해 진행됐다. 먼저 모닝 추돌 직전 시점으로 되돌아가 시속 40㎞에서 변속 레버를 주행(D)으로만 두고 2∼3초간 풀 액셀을 밟았을 때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관찰했다. 시험 결과 국과수가 분석했던 시속 48㎞를 크게 웃도는 속도가 80㎞까지 올랐다. 그 다음으로 모닝 차량을 추돌하고 난 이후 시속 60㎞에서 5초간 풀 액셀을 밟는 시험을 했고, 5초 후 속도는 시속 100㎞ 정도가 나왔다. 하 변호사는 "시험 결과 나온 속도는 국과수가 분석한 속도 그래프, 분당 회전수(RPM) 그래프와 차이가 크다. 국과수가 분석한 속도보다 높게 나왔다"며 "그렇다면 '운전자가 페달을 오조작했다는 국과수 분석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뤄진 시속 110㎞에서 5초 동안 풀 액셀을 밟았을 때의 속도 변화 관찰 결과, 시속 135∼140㎞가 나와 EDR 기록을 토대로 한 국과수의 분석치(시속 116㎞)와 차이를 보였고 법원에서 선정한 전문 감정인의 분석치(시속 136.5㎞)와 유사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운전자 측은 "우리 주장대로 EDR의 신뢰성이 상실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 변호사는 모든 시험이 끝난 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실시된 급발진 재연 시험에서는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급발진이 아니라는 점을 강력하게 시사해주고 있다"며 "정밀 분석을 기다려야겠지만 그동안 재판에서 했던 여러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최소한 페달 오조작보다는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으로 판단하는 게 옳다는 주장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2022년 12월 6일 강릉시 홍제동에서 60대 A씨가 손자 도현 군을 태우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던 중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게도 도현 군이 숨졌다. 이후 이씨 가족은 지난해 2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올린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결함 원인 입증 책임 전환 청원' 글에 5만 명이 동의하면서 도현이법 제정 논의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으나 21대 국회의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운명에 놓여있다. 운전자와 제조사 측은 오는 5월 14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진행되는 손해배상 청구 사건 변론기일에 다시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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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 카페로 돌진한 차량 사고로 40대 중상자 사망
광주 도심에서 영업 중인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한 사고로 중상을 입은 40대 손님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18일 낮 12시 14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1층 건물의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차량 돌진 사고 피해자인 40대 A씨가 사고 6일 만인 이날 오전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8일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건물 카페에서 직장 동료들과 차를 마시다가 내부로 돌진한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60대 차량 운전자를 포함한 8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A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나머지 중상자 1명은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전 속도가 갑자기 빨라진 모습이 담겨있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지만, 이것만으로는 급발진 사고로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A씨 사망으로 운전자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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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신생아 2만명도 안돼...인구절벽 심각
올해 2월 태어난 신생아는 2만명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2월 기준으로 2만명도 태어나지 않은 건 올해 2월이 처음이다. 이미지=픽사베이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으로 2만명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2월 출생아 수는 2017년 3만499명에서 이듬해 3만명 선이 붕괴했고 작년까지 6년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작년 2월 출생아는 잠정치 발표 당시 1만9,939명이었지만, 지연 신고 등이 반영되면서 2만20명으로 수정됐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인천 등 5개 시도에서는 증가, 부산·대구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자료=통계청/그래픽=연합뉴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4.8명으로 작년보다 0.3명 줄었다. 올해 2월 사망자 수는 2만9,977명으로 1년 전보다 2,619명(9.6%) 증가했다.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지난 2월 인구는 1만614명 자연감소했다.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줄고 있다. 자연감소 폭은 1만명을 넘어 역대 2월 중 가장 컸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령화로 85세 이상에서 사망자가 늘었다"며 "윤달로 2월이 하루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픽사베이 결혼 건수도 작년 동기대비 5% 감소했다. 물론 설연휴가 겹쳐 줄어든 이유도 있다. 올해 2월 결혼은 1만6,949건 이뤄졌다. 작년 같은 달보다 896건(5.0%) 줄었다. 지난 1월 11.6% 증가한 데서 감소 전환했다. 1∼2월 누계로는 작년보다 3.3% 증가했다. 설 연휴가 작년에는 1월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월이라 혼인신고가 가능한 영업일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윤달로 하루 더 있었지만, 전체 신고일 수는 작년보다 하루 적었다. 통상 윤달에는 결혼을 피하라는 속설도 있지만 통계청은 과거보단 그런 영향은 옅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월 이혼 건수는 7천354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8건(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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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알고싶다 "현상금 5억, 죽음의 의뢰인은 누구?"
- # 현상금 5억 - 용인 50대 부부 피습 사건지난 8월 말, 경기도 용인시 수지 일대에 현수막이 내걸리기 시작했다. 살인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주는 사람에게 무려 5억 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대구의 한 유치장에서 배식구로 탈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탈주범 최갑복의 현상금이 천만 원. 희대의 연쇄살인범 유영철, 5천만 원. 울산 봉대산 일대에 17년간 90여 차례의 산불을 낸 일명 ‘봉대산 불다람쥐’에게 걸린 현상금이 3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억 원은 역대 최고 금액이다. 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내가 한 사람이라도 막았어야 했는데... 얼굴도 못 봤어요 - 사망한 유氏의 아내억울하고 분해서 살 수가 없어요. 제발 좀 잡아줘요 - 사망한 유氏의 노모8월 21일 밤, 경기도 용인의 한 전원주택 단지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외출을 마치고 귀가하던 유氏 부부는 자신의 집 앞에서 비옷을 입은 두 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집 근처에 숨어 있던 이들은 부부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달려들어 곤봉 등 둔기와 전기충격기를 휘둘렀다. 부인 현氏는 차에 올라 가까스로 현장을 벗어났지만, 남편 유氏는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행을 당했다. 뇌사 상태로 병원에 실려 간 유氏는 사건 발생 13일 만인 9월 2일, 사망했다. 경찰은 괴한들이 귀가 시간을 알고 대기하고 있던 점, 비가 오는 날씨에 주도면밀하게 이뤄진 점, 도난당한 물품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청부살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사건 발생 한 달이 넘도록 수사에 진전이 없자 유족들은 집을 포함해 전 재산을 현상금으로 내놓은 것이었다.# 청부살인, 의뢰인은 누구인가건설회사에 근무하던 유氏는 몇 년 전부터 부동산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유족에 따르면 유氏는 전국 각지에서 땅과 건물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들과 크고 작은 분쟁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써 온 일기 속에도 그런 다툼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사고가 있기 얼마 전부터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 보이는 일들도 종종 일어났다고 한다. ‘이번 일이 안 되면 죽여버리겠다’ 거나 ‘나 혼자 죽진 않는다. 저승길에 동행하자’ 는 등 협박 전화가 걸려오는가 하면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귀가하는 유氏의 차를 가로막고 위협을 가하는 일도 있었다. 유氏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도 끔찍하게 죽은 채 발견됐다. 이 모든 것이 청부살인의 전조였던 것일까.우리는 유족들의 증언과 유氏의 일기를 토대로 용의자를 3명으로 압축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씩 만나보기로 했다. 그들 중에 의뢰인이 있을까. 신빙성 있는 제보를 갖고 있습니다. 돈은 어떻게 주실 겁니까? 그런데, 취재 도중 뜻밖의 전화가 걸려왔다. 남자는 흥분한 목소리로 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미 경찰에 정보를 제공했으니, 현상금 5억 원을 현금으로 달라는 것이다. 경찰 수사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의뢰인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용인에서 벌어진 부부 피습 사망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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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는 공포, 공황장애란?
- ▲ 김장훈이 최근의 심정을 콘서트를 통해 힐링하는 힐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가수 김장훈씨를 비롯해 여러 연예인들이 앓고 있다고 해서 관심을 모으는 병명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공황장애다.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사람들의 이해는 관심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말들은 무성하지만 실체는 불분명한 공황장애, 대체 그 정체란 무엇일까? 흔히 ‘공포’는 부정적인 단어로 여겨지지만, 사실 공포란 생명체가 살아나가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감정이다. 공포는 이성보다 빠르다. 공포는 이성이 판단을 내리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위협을 인지하고 몸에게 즉각적인 판단을 요구한다. 마치 레이더나 경보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공포는 생명체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인 셈이다. 하지만 그런 경보기가 고장난다면 어떻게 될까? 위험이 없음에도 공포를 느끼게 되는 증상. 그것이 바로 공황장애이다. 아무런 유발요인 없이 느닷없이 극심한 두려움이나 공포를 느끼는 것이 공황장애의 증상이다. 공황장애가 무서운 점은 그것이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는 점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급작스런 공포를 느끼는 것은 그저 심리적인 고통으로 끝날 뿐이지만, 만약 운전기사나 파일럿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면? 이는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위험하게 만든다. 공황장애에 수반되는 또 다른 고통은 예기불안이다. 예기불안이란 공황장애가 언제 올지 몰라 불안해하는, 불안이 올까봐 불안해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수시로 이유없이 나타나는 발작, 발작이 없이 안정되어있는 동안에도 발작이 언제 올까 두려워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황. 극심한 공황장애는 인간으로써 견디기 힘든 지옥과도 같은 것이다. 공황장애는 비교적 병의 역사가 짧기 때문에 정확한 발병 원인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고 유전적, 생물학적 요인, 심리적, 인지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 중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일상에서 느끼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공황장애를 유발시키는 요인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스트레스 관리가 쉽지 않은 현대인들은 공황장애의 위험에 언제나 노출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황장애를 예방해야 할까? 마음의 안정을 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에 5분이라도 투자하는 명상.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글귀. 그리고 그 외의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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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는 공포, 공황장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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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마약밀수 단속체계 고도화 추진
-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에 적극 ▲ 양복에 숨겨 인천공항에 들어오다 적발된 마약 싯가 3억원 어치 대처하기 위해 ‘마약밀수 단속체계 고도화방안’을 수립하였다. 금년 9월말기준 마약류 밀반입은 총 172건, 22.6kg, 시가 336억원상당으로 전년동기대비 건수기준 34%증가한 것이다. 종류별로는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이 83건, 10.6kg으로 가장 많고, 신종 마약류인 JWH-018 등 합성대마가 23건, 6.9kg, 대마 35건, 2.4kg 및 기타마약류 50건, 2.7kg 순이다. ☞ 기타 마약류 : MDMA, 크라톰, 로라제팜, 알프라졸람 등 관세청이 발표한 금년도 마약류 밀수동향의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필로폰 대량 중계밀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금년 현재까지 피지, 필리핀 및 캄보디아發 중계밀수 4건, 필로폰 7kg, 시가 210억원상당이 적발되었는데 이는 국제범죄조직이 한국이 국제적으로 마약청정국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특송화물을 이용한 개인소비목적의 소량 마약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다. 작년 한해 42건에 불과하던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적발이 금년 9월말기준 6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39%나 급증*하였는데, 이는 해외 인터넷 마약판매사이트에서 자가소비목적으로 구입한 마약류를 특송화물을 이용하여 반입하는 사례가 늘어났기때문이다. * 특송 마약적발실적 (‘10년) 39건 → (’11년) 42건 → (‘12.9) 67건 셋째 신종마약인 JWH-018 등 합성대마의 밀반입은 지난 6월 까지 6,841g이 적발되어 작년 전체 적발실적인 3,059g을 2배이상 넘어섰으나 관세청의 신종마약 근절캠페인 등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 및 국내 단속기관들의 노력으로 최근까지 추가적인 밀반입이 적발된 사례는 없다. *합성대마 압수량 : 30g(‘09년) → 605g(’10년) → 3,059g(‘11년) → 6,900g(‘12.9월) 관세청은 최근 국제범죄조직에 의한 마약류 중계밀수 지속 및 특송화물을 이용한 개인소비목적의 소량 마약류 밀반입 증가추세 등 급변하는 국내외 마약동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밀반입 주요경로인 휴대품과 특송화물분야의 마약적발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을 포함하여 마약밀수 단속체계 고도화방안을 수립하였으며,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차단을 위하여 특송화물 검사인력을 증원하여 검사를 강화하고, 최신 마약탐지장비(Ion-scanner) 를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교육강화 등을 통하여 X-ray 판독직원의 적발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마약류 밀반입을 국경에서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국제우편 및 특송화물 등 마약류 밀반입경로에 대한 세관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WCO RILO A/P(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 ’12년 한국 유치)를 통해 30개 회원국간 신종마약 적발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구축 등 ‘신종마약 국제합동단속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검찰, 경찰, 국정원, 외국세관 및 미 DEA(마약단속청) 등 국내·외 단속 기관과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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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마약밀수 단속체계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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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85.9%, 나보다 많이 버는 배우자 원해
- ▲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희준-조윤희 커플 2018년까지 세계 경제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이 대한민국 여심에도 영향을 끼친 걸까. 미혼 여성의 연인 및 배우자 수입에 대한 기대 수준이 미혼 남성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는 지난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392명(남 208명, 여 184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의 소득과 소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인에게 바라는 소득 기대 수준이 어떤지를 묻자, 여성 대부분(77.7%, 143명)이 ‘나보다 높아야 한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나보다 수입 낮아도 괜찮다’는 응답이 51.4%( 107명)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에게 바라는 수입 기대 수준에서도 남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여성 대부분인 85.9%(158명)가 ‘본인 보다 수입이 많은 배우자’를 희망 했지만 남성 44.2%(92명)는 ‘배우자의 수입이 나보다 낮아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실제 연애를 하며 느끼는 경제적 부담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성 51.4%(107명)가 데이트 비용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지만 여성 59.8%(110명)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해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본인들의 소득 수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6%(남 49.5%, 여 62.5%)가 본인 수입 수준을 ‘평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미혼남녀 월 평균 저축 금액은 남성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33.2%), 여성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35.9%)이 가장 많았고, 저축 금액 평균 환산 값은 남성 약 74만원, 여성 약 80만원으로 집계됐다. 비상 시 쓸 수 있는 여유자금 평균값은 남성 약 146만원, 여성 약 199만원으로 남녀 모두 200만원이 채 되지 않았다. 본인을 위해 투자하는 월 지출 비용을 묻자 남성은 ‘10만원 이하’가 39.4%(82명), 여성은 ‘10만원 이상~20만원 이하’가 33.7%(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를 평균 값으로 환산하면 남성 약 18만원, 여성 약 24만원이다. 급전이 필요할 때, 남성은 가족(27.9%), 지인(24%)에게 빌리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여성은 은행 계좌 해지(35.3%)나 가족에게 빌리는 경우(32.1%)가 많았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씀씀이가 크기 쉬운 싱글의 경우 안정적인 결혼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며 “평소의 소비 습관을 개선하는 실천이 중요하고, 결혼에 대한 경제적 준비뿐 아니라 심리적 준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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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85.9%, 나보다 많이 버는 배우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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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514회 당첨번호 다시보기…가장 이상적인 당첨번호 패턴
- 10월 첫째 주 토요일인 6일 나눔로또 514회 추첨결과,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1, 15, 20, 26, 35, 42’ 보너스 9로 결정됐다. 6개 번호를 맞춘 로또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1인당 44억5105만5500원을 받는다. 1등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36명으로, 당첨금은 각 6182만216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3명이다. 기초통계의 균형 = 고저 비율 3:3, 홀짝 비율 3:3, 합계 139(121~150 사이) 514회 당첨번호는 로또 기본 통계의 가장 이상적이라는 균형을 이루고 있다. 당첨번호가 번호대별로 고르게 분포돼 전멸구간이 없다는 점과 기본통계 중 가장 출현 빈도가 높은 구간에 위치에 있다는 것. 514회와 같은 사례는 2011년 이후 3번나왔다. 이전에는 449회와 496회가 이번 당첨번호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세 번의 추첨 중에서 496회와 514회는 아예 공 색까지 똑같고, 449회의 두 번째 공을 10번대로 본다면, 세 추첨 결과 모두 출현 번호대가 같다고 볼 수 있다. 세 번의 추첨에서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20’의 연속된 출현이다. 두 번째는 동반출현번호다. 3회 추첨에서 ‘26’-‘35’, ‘29’-‘36’이 함께 출현했다. 특히 ‘26’-‘35’ 패턴은 과거 10번이나 함께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초통계가 균형을 이룬 추첨결과 514회까지의 추첨에서 총 33회. 2011년 이후는 3번이지만, 2011년 이전에는 30회가 나왔다. 16회 추첨당 1번 나오는 꼴이다. 이웃수의 부활 전회 당첨번호에서 각각 1과 –1한 번호들을 이웃수라고 하는데, 지난 510회와 511회에서 연속해서 자멸했던 이웃수가 512회에서 다시 나타났다. 특히 512회부터 각각 3개, 3개, 2개 등 최근 3회간 8개의 출현은 지난 491~493회에서 보았던 패턴들이다. 이웃수는 계단패턴(순차적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과 관계가 있다. ‘3~5’, ‘12~14’, ‘26~27’구간이 최근 4회차를 기준으로 강세를 보이는 번호대들이다. / 엄규석(로또복권 통계전문가·로또리치 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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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로부터 전기에너지를 꺼내 쓴다
- SF영화 매트릭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검은색 가죽코트를 입은 주인공 ‘네오’가 공중부양을 하며 악당들을 향해 하이킥을 날리는 장면일 것이다. 하지만 매트릭스에서 제일 충격적인 장면은 사람의 신체가 인큐베이터 속에 가둬진 ‘인간 배터리’로서 전기에너지의 공급원으로 사용되는 인간 배터리 공장 장면이었다. 영화에서와 같이 생명체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생물연료전지(Bio fuel cell) 기술은 생물의 대사과정을 이용하여 미생물이나 효소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생물연료전지는 유기물을 이용하므로, 폐수, 토양, 식물, 동물 심지어는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인간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 수 있어 응용분야가 매우 광범위하다. 생물연료전지 연구의 효시는 1960년대 우주개발을 주도하던 미국이었다. 우주폐기물을 우주로 배출하거나 지구로 되가져올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구를 시작하였으나, 미생물이나 효소의 매개체가 갖는 문제점과 전지 출력의 한계로 인하여 그간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환경친화적이고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생물연료전지가 갖는 장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스스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이 전기 에너지를 이용하여 폐수와 같은 유기 폐기물을 처리하여 매우 낮은 비용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생물연료전지의 또 다른 장점은 일반적인 연료전지와 달리 관리가 힘든 수소 또는 최근 국가간 자원 전쟁까지 유발시키고 있는 희토류 및 비싼 귀금속 같은 무기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인 생체물질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금년 3월, 미생물 연료전지를 십년 후 한국경제를 책임질 미래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생물연료전지는 이용되는 생체물질의 종류에 따라 크게 미생물 연료전지(MFC, Microbial Fuel Cell)와 효소촉매반응 연료전지(ECFC, Enzyme Catalyst Fuel Cell)로 나뉜다. 미생물 연료전지(MFC)는 음식물 쓰레기나 폐수 같은 유기성 오염물질을 연료로 사용, 저비용·친환경적으로 오염물질을 처리한다. 이에 반해, 효소촉매반응 연료전지(ECFC)는 생명체의 혈액 속 당분을 연료로 사용하여 전기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인체 내에 삽입되는 소형의료장치로부터 곤충 또는 쥐와 융합된 사이보그형 생체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분야가 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 자료에 의하면, 한·미·일·유럽 등 주요국의 미생물 연료전지 분야 특허출원이 2005년까지 57건에 불과했으나, 2006년 이후 343건으로 증가하였으며, 효소촉매반응 연료전지 분야 특허출원도 2004년까지 47건에서 2005년 이후 135건으로 증가되어, 각국이 생물연료전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미생물 연료전지분야 특허출원 210건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82건으로 유럽(29건), 일본(21건)에 앞서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생물 연료전지 기술 실용화의 걸림돌인 단위 출력을 향상시키는 모듈화 기술 등 구조체 관련 출원이 활발하다. 반면, 효소촉매반응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일본이 82건으로 상당히 앞서 있고, 미국(66건)과 한국(26건)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생물연료전지 분야는 아직 특정 국가가 절대적 기술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연구개발 초기단계인 만큼, 효율적인 산·학·연 협력과 선제적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미래 한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하다. 박길채 환경에너지심사과장은 “생물연료전지는 이제 영화속 흥밋거리가 아닌 현실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기술로 키워나가기 위해 로봇기술, 약물전달장치 기술 등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응용분야를 선점하고, 기술 전쟁 시대에 대비해 원천특허를 미리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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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로부터 전기에너지를 꺼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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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각녀 성형 후, 소녀시대 유리 닮은 꼴 변신 화제
- FashionN(패션앤) 채널 메이크오버쇼 ‘미스에이전트(美’s 에이전트)’에서는 의뢰인으로 출연한 오각녀 차유리씨가 과거 얼굴 때문에 남자친구로부터 이용당했던 충격적인 사연을 밝혀 화제다. 얼굴이 오각형 모양이라 ‘오각녀’로 불린 의뢰인 차유리는 툭 튀어나온 광대뼈와 넙적한 턱 때문에 학창시절 친구들로부터 심한 놀림을 받아왔다고 고백했다. 특히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할머니와 함께 살아야 했던 그녀는 처음으로 사귄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던 사연을 밝혔다. 차유리는 “남자친구가 떠날까 봐 원하는 것을 모두 다 들어줬고,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해서 데이트비용도 부담하고, 남친이 갖고 싶다는 명품까지 사줬을 뿐 아니라 심지어 돈까지 빌려줬다”며, “하지만 언제나 남친은 나한테 턱 좀 깎고 와”라고 타박할 뿐이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남친과 헤어졌지만 빌려준 돈도 받지 못한 채 절망한 차유리는 패션앤 미스에이전트에 얼굴형을 개선하기 위해 의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차유리를 수술한 이태희 원장(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원장)은 “차유리씨의 경우 다행히 눈매가 예쁜 편이어서 얼굴형을 개선한다면 누구보다도 예쁜 얼굴이 될 수 있는 더 좋은 조건이었다”며,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광대뼈와 턱을 줄이고 비대칭을 개선했으며,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지방이식과 코성형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오각녀에서 리얼얼짱으로 변신에 성공한 차유리는 “이젠 예전 남친한테 연락이 와도 절대 안 받아줄 거다”라며,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용당하지 않고 꿈을 위해 당당해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녹화 후 다시 만난 차유리는 “긴장돼서 꼼짝도 못할 때, MC를 맡고 있는 K씨가 다가와 귓속말로 “네가 여기서 제일 예뻐”라고 속삭여줬던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하며 얼굴이 바뀌는 것만으로 이렇게 삶이 변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패션앤(FashionN) 메이크오버쇼 ‘미스에이전트’에 페이스라인 성형외과의 도움을 받은 의뢰인은 ‘스크림녀’ 강해균, ‘공효진 몸매대역녀’ 김가담, ‘이수경 도플갱어’ 김채연, 그리고 마지막 사례자 ‘오각녀’ 차유리로 자연스러운 외모로 매회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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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각녀 성형 후, 소녀시대 유리 닮은 꼴 변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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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명성기구, 9월의 부패/반부패 뉴스 발표
-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인 (사)한국투명성기구(회장 김거성)는 지난 9월 한달간 각종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자료를 검색하여 ‘부패뉴스’와 ‘반부패뉴스’를 선정하여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부패뉴스로는 ‘MB정부 4년간 공직비리 61% 급증’이 1위, ‘공기업, 공공기관 비리 직원 파면되어도 퇴직금 전액 받아’가 2위, ‘외국인 학교 입학비리로 학부모 소환조사’ 뉴스가 3위를 차지하였다. 9월의 반부패뉴스는 ‘민간부문 첫 공익제보자 보호조치’가 1위, ‘법원, 추석선물 대가있으면 명백한 뇌물 판결’이 2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투명성기구 회원과 임원들이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에 참여하였다. <부패뉴스> 1. MB정부 4년간 공직비리 61% 급증 2. 공기업, 공공기관 비리 직원 파면되어도 퇴직금 전액 받아 3. 외국인 학교 입학비리로 학부모 소환조사 <반부패뉴스> 1. 민간부문 첫 공익제보자 보호조치 2. 법원, 추석선물 대가있으면 명백한 뇌물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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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명성기구, 9월의 부패/반부패 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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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여성들 83% “더치페이 글쎄”
- 데이트비용 더치페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자는 66%, 여자는 17%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레스토랑 예약 할인 서비스 위시랜드(www.wishland.co.kr, 대표 최윤호)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남녀 2035 세대 4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데이트시 더치페이에 대한 적극적 선호가 남성(66%, 121명)이 여성(17%, 38명) 대비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여성의 경우 데이트 비용은 남성이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56%(125명), 잘 모르겠다가 27%(61명)로 데이트비는 남성이 주로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회 데이트 비용으로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은 남자는 5~10만원대가 59%(107명)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10~20만원대(24%, 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3만원 이하가 52%(118명), 5~10만원대가 25%(56명)으로 남성 대비 적정 데이트 비용 금액을 낮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인과의 기념일날 선호하는 식당은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양식 레스토랑이 1순위(57%, 233명)를 보였으니 애인과 데이트를 하게 될 경우 참고하자. 양식 레스토랑 다음으로는 일식당(23%, 95명), 중식당(10%, 41명) 순을 보였으며, 참고로 찌게집 등 전통 한식당(6%, 23명)은 가장 낮은 점수를 보여 서양식을 선호하는 젊은 데이트족들의 음식 기호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 이성과 데이트할때 가장 신경쓰이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은 1위가 데이트비용(45%, 81명), 2위가 외모(29%, 53명), 3위가 자동차(16%, 39명), 4위가 데이트코스(10%, 18명)라고 답했으며, 여성은 외모가 81%(182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코스와 데이트비용은 각각 9%(21명), 8%(17명)로 이성과의 만남에 있어 필요한 ‘준비물’ 류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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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여성들 83% “더치페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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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독도에 한달 간 살면서 독도 주민된다.
- 인기 웹툰, <더 파이브>의 작가 정연식이 독도 주민이 된다. 지난주 금요일 독도에 들어간 만화가 정연식은 한달 간 독도에 살면서 새로운 작품을 구상한다. 그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무너진 독도의 각종 시설물 보수도 도우며 독도의 주민으로 한 달 간 살아가는 체험도 하게 된다. 이로써 독도 주민은 동도 이사부길55에 거주하고 있는 김성도 이장 가족 세명과 서도 안용복길 3에 거주하게 될 정연식 작가와 PD1명을 포함하여 다섯명이 된다. 이들 독도 주민들의 생활은 10일부터 SBS 출발 모닝와이드(오전7시30분)를 통해 한달 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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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독도에 한달 간 살면서 독도 주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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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스틱커피 사진 찍고, 떠나자 코스타리카로!
-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가 10월 20일까지 원두를 갈아 넣은 ‘칸타타 스틱커피’를 애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두의 나라 코스타리카에 보내주는 ‘칸타타 스틱커피 원두원정대 in 코스타리카’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칸타타 스틱커피 원두원정대 in 코스타리카’ 이벤트는 원두의 나라 코스타리카 방문을 통해 ‘칸타타 스틱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코스타리카산 고급 미세원두분말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지 체험하는 행사이다. 1등 당첨자 7명은 ‘칸타타 스틱커피 원두원정대’로서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6박 8일간 코스타리카와 하와이 등을 돌며 커피관련 시설 및 농장을 둘러보고, 현지 관광도 하는 특전을 누린다. 특히 세계 유일의 통합품질관리 커피 회사인 디스턴트랜즈(Distant Lands)의 코스타리카 라미니타(La Minita) 커피농장을 비롯하여 하와이의 코나드펠레(Kona De Pele) 농장 등을 방문해 ‘커피 피킹(Picking, 커피 체리를 수확하는 것)’ 체험뿐 만 아니라 커피 가공의 공정을 견학 할 수 있어 커피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칸타타 스틱커피’사진을 원두원정대 참여 이유와 함께 칸타타 홈페이지(www.coffeecantata.co.kr)에 올리거나 문자 MMS ‘#2011’ (정보이용료 참여자 부담)로 보내면 된다. 1등 코스타리카 여행 7명 이외에도 이벤트에 참여한 100명에게는 칸타타 스페셜 텀블러를, 1000명에게는 칸타타 스틱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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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스틱커피 사진 찍고, 떠나자 코스타리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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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SANBA)’ 전망
- 제16호 태풍 ‘산바(SANBA)’는 14일(금) 15시 현재(중심기압 910 hPa, 최대풍속 56m/s의 매우 강한 대형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km 해상에서 매시 19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17일(월) 낮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17일(월) 늦은 오후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 16일(일) 오전 제주도 남쪽 해상을 시작으로 16(일)~18일(화)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겠다. 이후 18일(화)경 태풍이 상층기압골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는 과정 중에도 강한 바람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으니, 지속적인 주의가 요망된다. 해상에서는 16일(일) 오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16일(일) 오후에는 서해남부/동해남부 해상과 남해상, 17일(월)에는 전해상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특보에 각별히 유의하기바란다. 특히 16일(일)부터 17일(월) 사이 남해안과 동해안지방에서는 천문조(조고, 만조)에 기상조(너울, 강풍)가 더해지면서 폭풍해일이 발생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으니, 저지대 침수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육상에서는 16일(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17일(월)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다. 특히 태풍의 예상진로와 근접한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최대순간풍속 5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17일(월) 낮, 남부지방은 17일(월) 밤, 중부지방은 18일(화) 새벽이 강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니,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예상 최대순간풍속 (17일(월) 새벽~18일(화) 오전) - 전국 : 17~40m/s (강한 곳 남해안, 동해안, 제주도 : 50m/s 이상) 16일(일) 오후~18일(화) 새벽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지방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와 동해안 지방은 태풍이 접근하기 전인 16일(일)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므로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 (16일(일)~18일(화)) - 강원도영동 : 150~400mm - 제주도 : 150~300mm (많은 곳 제주산간 500mm 이상) - 남부지방 : 100~200mm(많은 곳 남해안과 경상남북도동해안, 지리산부근 300mm 이상) -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 : 50~150mm 참고로, 제16호 태풍 ‘산바(SANBA)‘는 최근 30년간(1981년~2012년) 남해안으로 상륙한 태풍들과 비교했을 때, 최성기 중심기압은 910hPa로 2003년 제14호 태풍 ’매미(MAEMI)’와 유사하고, 한반도 근접시 예상 중심기압은 955hPa 내외로 최저해면기압 기준 역대 3위 안에 들 가능성이 있다. 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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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SANBA)’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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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로 내몰리는 가출 청소년의 현실 고발
- 접대부로 고용된 10대 소녀들의 충격적인 사연이 MBN<추적,사각지대>를 통해 방송된다.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MBN <추적, 사각지대>에서는 불법유흥 주점에 고용된 가출 청소년들의 사연과 함께 무관심속 불법 성매매로 내몰리고 있는 이들 가출 청소년들의 처참한 현실을 고발한다. 여학생들이 가출 후 한 달 안에 성매매에 노출되는 비율은 45%에 이른다. 방송은 젊은 여자들이 모여 사는 이상한 숙소가 있다는 제보로 한 주택가 빌라를 추적한다. 이들 중에는 교복 입은 어린 소녀들도 있다고 하는데, 이들은 다같이 밤마다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제작진이 지켜보는 동안 소녀들이 향한 곳은 ‘00동에 위치한 주차장 뒷골목’이었다. 사람들의 눈에 띄기 어려운 그곳에 얼핏 보기에 폐문처럼 보이는 작은 문이 있었고, 건장한 남자들이 문을 지키고 서서 소녀들이 들어간 직후에는 다시 문을 잠궈버렸다.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그곳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추적결과 이들이 가는 곳은 불법유흥 주점(성매매 장소)였고, 하루에도 수 십 명의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드나들며 어린 소녀들의 은밀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현장이었다. 또 심지어 이들은 모두 가출한 청소년들이었다. 은밀한 거래의 현장에서 소녀들을 데리고 나오기 위해 <추적, 사각지대> 제작진은 형사들과 긴급 공조가 이루어졌고, 기습적으로 덮쳐버린 그 현장에서 기막힌 이야기가 전개된다. MBN 새 프로그램 <추적, 사각지대>는 폭력과 학대, 무관심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최선의 솔루션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방송에서는 잘 곳과 먹을 것 마련을 위해 성매매로 내몰린 가출 청소년들의 처참한 현실을 고발하고 이들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방법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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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로 내몰리는 가출 청소년의 현실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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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추적관리대상 확대한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사용 중 부작용 또는 결함의 발생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줄 수 있어 소재파악이 필요한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를 기존 9개에서 15개 품목으로 확대·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품목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국민이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로 지정되면 제조·수입업체는 제조·수입·판매·임대·수리내역에 대한 기록을 작성 및 보존해야 하고, 의료기관은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환자에 대한 추적이 가능하도록 관련기록을 관리해야 한다. 현재 미국은 19개 품목, 일본은 8개 품목을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는 인체에 1년 이상 삽입하거나 생명 유지용 의료기기 중 의료기관 외의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기기로 식약청장이 지정한다. 인체에 1년 이상 삽입되는 의료기기로는 기존 7개 품목에 인공안면턱관절, 안면아래턱인공보형물, 인공안면아래턱관절, 혈관용스텐트, 이식형소뇌전기자극장치가 새롭게 지정되었다. ※ 기존 7개 품목 : 이식형인공심장박동기, 인공심장판막, 이식형심장충격기, 이식형의약품주입펌프, 실리콘겔 형태의 인공유방 등 생명유지용 의료기기중 의료기관외의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의료기기로는 기존 2개 품목(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에 호흡감시기가 추가되었다. 식약청은 지난 7월 다빈도 부작용보고 품목인 실리콘겔 인공유방, 심장충격기와 인공호흡기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13곳, 판매업체 7곳, 의료기관 10곳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으로 관리상태가 양호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수입·판매업체는 물론 의료기관까지 해당 추적관리 의료기기의 소재파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심장충격기를 수입한 신생기업(주)에 대해서만 해당기기에 대한 기록이 미비하여 해당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판매업무정지처분)이 진행중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의료기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 시 홈페이지(emed.kfda.go.kr>>보고마당>>안전성 정보 보고)를 통하여 보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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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추적관리대상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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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성매매방지 안내 게시물 미게시 유흥업소 집중 단속
- ▲ 성매매 방지와 가적폭력 방지 캠페인을 위한 해외 포스터 자료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서울시와 합동으로 9월 11일부터 28일까지(18일간) 서울지역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방지 안내 게시물 게시실태를 집중 점검·단속한다. 1차로 업소 밀집도가 높은 서울지역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방지 안내 게시물 게시(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미 부착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8월 2일부터 시행된‘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른 것으로 성매매와 관련한 선불금이 법적으로 무효라는 사실과 성매매 피해 상담소 연락처 등을 담은 게시물을 유흥업소 내에 게시토록 하고 있다. 위반한 영업자에게는 횟수에 따라 1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여성가족부 강월구 권익증진국장은 “서울 지역 점검·단속에 이어 앞으로 지방으로 확대하여 유흥업소 내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 게시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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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성매매방지 안내 게시물 미게시 유흥업소 집중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