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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차 허위매물 피하는 ‘히든카드’
    작년 한 해 중고차 거래량은 320만대에 이르며, 신차 거래량의 2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다.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중고차시장이지만, 중고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좀처럼 지우기가 힘들다. 특히 허위매물 문제는 언론의 집중 보도와 함께 여전히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명 미끼 매물이라 불리는 터무니 없는 가격의 중고차로 고객들을 유인하는 영업방식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어 오랜 시간 시장을 지켜온 토박이 딜러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허위매물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가장 큰 요인은 시세보다 큰 폭으로 낮은 중고차 가격이다. 따라서 사고, 혹은 긴 주행거리 등의 별 다른 이유 없는데도 평균 중고차시세보다 100만원~200만원 이상 저렴하다면 한번 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 ‘무엇이든물어보세요’ 게시판에서 허위매물 관련 질문에 정현중 판매담당은 “아무리 큰 사고나, 피해가 있었던 차량이라도 일정 허용 범위내의 가격이 있다”라고 답변하며 지나치게 지렴한 중고차가격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중고차와 중고차시장에 대한 불신을 해결하기 위해, 카즈와 같은 중고차사이트들은 다양한 매매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허위매물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자체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업계에 종사하는 지인도, 전문가도 없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불안감을 줄일 수 없다면, 중고차업계 최초 허위매물 감시 시스템을 시행한 바 있는 카즈의 ‘동행해줘카즈’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동행해줘카즈’ 서비스는 어두운 밤길을 혼자 갈 때 동행해주는 밤길동행 도우미처럼, 중고차를 구입하러 갈 때 카즈 동행매니져가 함께 해 중고차매매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 시켜주는 서비스이다. 동행매니져는 차량상태 확인방법, 계약서 작성 팁 등을 조언해줌으로써 불안감을 덜어주고 보다 객관적이고 신중한 판단을 돕는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되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함께 동행해주는 취지로, 구매 결정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카즈는 “물론 중고차매매도 중요하지만 카즈를 믿고 이용해주시는 고객의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착안, 중고차 거래 시 고객의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동행해줘카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전했으며, “이 서비스는 든든한 동행매니져가 함께 함으로써, 불안감을 줄이고 합당한 결정을 돕는 역할을 똑똑히 해내며 허위매물을 피하는 비밀병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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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1
  • 2013 년 소비자 10대 주요 트렌드
    에릭슨 컨슈머랩은 2012년을 마무리하면서, 2013년과 그 이후에 다가올 가장 유력한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밝혔다. 컨슈머랩은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람들의 가치관과 행동양식, 그리고 정보통신 분야의 상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오고 있다. 컨슈머 랩의 연구 총괄인 미카엘 비외른 (Michael Björn)은 “우리의 글로벌 연구 프로그램은 40여 개 국가와 10여 개의 거대도시에서 연간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진행하는 인터뷰를 토대로 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우리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했으며, 이제 변화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빨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에릭슨 컨슈머랩에서 밝힌 소비자 10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가 디바이스의 필요성을 재정립 - 미국, 일본, 호주, 스웨덴의 태블릿 사용자 중 50% 이상과 스마트폰 사용자 중 40%가 훨씬 넘는 사람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동일한 앱과 데이터를 여러 디바이스에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하고 있다. 2.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컴퓨팅 - 소비자들은 데스크탑, 파일, 폴더 등에서 평면 스크린, 앱,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겨 가고 있으며, 집중해서 컴퓨터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다. 쇼핑 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혹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아무 때나 원하는 작업을 한다. 데스크탑 컴퓨터보다는 태블릿, 노트북보다는 스마트 폰에 대한 구매의사가 더 높다. 3. 각자의 브로드밴드 디바이스를 업무에 이용 -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57%가 업무에 개인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이제 이메일 보내기, 출장 계획 수립하기, 장소 찾기 등과 같은 업무에 개인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4. 도시 거주자들이 모바일을 더 집중적으로 이용 - 언제, 어디서든지 항상 인터넷을 이용하기 원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인터넷이 진정으로 모바일화 되도록 만드는 강력한 동력원이 되었다. 2018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모바일 네트워크 커버리지는 도시에서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5. 개인 소셜 안전망 - 경제 불황으로 인해 전통적인 구조와 권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점점 무너지는 반면, 개인 커뮤니티에 대한 신뢰는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상의 개인 네트워크가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는 전통적인 구인구직 업체에게 심각한 도전 세력이 되고 있다. 6.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여성들 - 새롭게 조사된 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이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여성 스마트폰 소유자의 97% 이상이 문자 메시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77%가 사진을 주고 받으며, 59%가 소셜 네트워킹을 사용하고, 24%가 장소를 검색하며, 17%가 쿠폰을 사용한다. 남성의 경우 이러한 용도의 스마트폰 활용이 여성에 비해 낮게 나타난다. 7. 소셜 창의성의 장으로써의 도시 - 도시 중심부에 사는 사람들은 교외에 사는 사람들보다 온라인 친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 중 12%가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주요한 이유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것을 꼽았는데, 이것은 친구들의 근황을 확인하고, 자신에 대해 알리기의 뒤를 이어 소셜 네트워킹을 이용하는 3번째로 중요한 이유라고 말한다. 8. 인-라인 쇼핑 -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32%가 이미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한다. 이제 그들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의 특징들을 결합하기 시작했다.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온라인상에서 정보를 얻고 가격 비교를 해 계산대에서 줄을 설 필요 없이 바로 구매를 하는 인-라인 쇼핑이 등장한 것이다. 9. 소셜화 되는 TV - 시청자 중 62%가 TV나 비디오를 보면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데, 이 중 42%는 주단위로 자신이 현재 시청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얘기한다. 30% 이상의 사람들은 소셜이라는 맥락에서 시청하는 컨텐츠에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한 TV 와 비디오 컨텐츠 소비의 대부분이 집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10. 학습의 변화 - 학습은 내부 및 외부적 요인에 의해 변화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기술 경험을 교실 안에서 적용 하며,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정부 및 기관들도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솔루션을 찾고 있다. 통신 및 인터넷 접속으로 인해 전세계 어린이들의 미래도 바뀌고 있다. 인도에서는 도시에 거주하는 9세부터 18세 사이의 어린이 6,900만 명 중 약 3,000만 명이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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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8
  •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편의점에서는 고민 끝!
    그릇 하나를 반으로 나눠 한쪽에는 짜장면, 다른 한쪽엔 짬뽕을 담은 ‘짬짜면’. 서울의 한 중국집에서 2000년 초에 개발된 이 메뉴는 둘 중 뭘 먹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제는 중국집이 아닌 편의점에서도 ‘짬짜면’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 1등 편의점 CU(씨유, 옛 훼미리마트)가 하나의 상품으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겨냥해 짜장면과 짬뽕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짬짜면(403.8g, 3,500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짬짜면’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대비 실속형 상품이라는 것이다. 한 가지 상품의 가격인 3,500원으로 짜장면과 짬뽕, 두 가지 맛 모두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기존 일반 면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한 고소한 짜장 소스와 얼큰한 해물 짬뽕 베이스에 유탕면이 아닌 전통 수타 면발을 사용하여 음식점에서 즐길 수 있는 식감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것이 CU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유통업계 및 식품업계에서는 ‘짬짜면’과 같은 ‘반반 스타일’의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한 음료 회사는 오렌지 주스와 포도 주스를 한 용기에 담은 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제과업체의 경우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함께 포장한 상품을 내놓기도 하였다.   BGF리테일 박성일 건강식품 팀장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과 1인 가구의 증가로 실속적인 ‘반반 스타일’ 상품이 새로운 상품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맞춤형 반반 스타일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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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8
  • 2012년, 자동차계의 신인상은?
    2012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각계마다 한 해 동안 좋은 활약을 보인 인물들을 뽑고, ‘신인상’이나 ‘인기상’과 같은 영예의 주인공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시장에서도 치열했던 경쟁 속에, 차량 별 성적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지난 달까지 11개월간의 판매량을 바탕으로 올 해 크게 활약한 자동차들을 살펴보았다.     ■ 신인상 ‘K3’ 'K시리즈' 막내 K3는 준중형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풀체인지된 신차인데다, 준중형계의 최강자 ‘아반떼’와 견주어 지며 무서운 신인으로 떠올랐다. 또한 출시일 기준 19일, 영업일 기준 12일 만에 계약대수 1만 대를 달성하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9월 17일 출시된 K3는 10월 7632대, 11월 7575대가 판매되었다.   ■ 공동주연상 아반떼와 쏘나타는 각각 101,000대 94,346대의 판매고를 기록, 1, 2위를 차지하면서 ‘국민차’로써의 위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아반떼 하이브리드, 쏘나타NF 하이브리드 포함) 준중형인 아반떼는 경차는 작아서 싫고 중형차는 유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쏘나타 역시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하는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좋은 판매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두 모델의 경우, 구형 모델 역시 중고차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차량으로 안정된 중고차가격을 보여준다.   ■ 인기상 ‘싼타페’ 2005년 이후 7년 만에 완전히 달리진 모습으로 돌아온 싼타페의 인기는 뜨거웠다. 올해 4월 출시된 싼타페(DM)는 6월에 1만423대(구형 포함)가 팔리며 아반떼, 쏘나타를 제치고 내수시장 월 판매 1위에 오른바 있다. 10월에는 7,765대나 팔렸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구형 싼타페 판매량보다 350.4%나 늘어난 것이다. 달라진 싼타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콘셉트로 강렬한 볼륨감과 섬세한 라인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특징이며, 고급 사양을 갖추고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신형싼타페의 인기와 동시에 구형모델들도 중고차시장에서 덩달아 인기를 누리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 우수상 모닝 ‘모닝’도 86,223대를 기록하며 ‘경차 파워’를 보여줬다. 22km/ℓ(수동기준)의 높은 연비효율과 작지만 역동적이고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모닝은 내년에도 엔트리카 시장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카즈측은 예상했다.   판매량 TOP10에 오른 모델들은 모두 중고차시장에서도 역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고차 인기검색 순위를 살펴보면 아반떼, 쏘나타 등은 불변의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싼타페도 신형의 인기에 더욱 힘입어 3위까지 랭크되는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1만대도 판매하지 못한 차량들도 존재한다. 쌍용의 로디우스의 경우 좋지 못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1,379대 판매됐지만 올 들어 11월까지 766대 판매, 1000대 미만까지 떨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 44.5%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미니밴이란 경쟁력을 갖추었고, 내년 2월부터는 외관 디자인이 대폭 바뀌고, 엔진 효율을 높인 신형 로디우스가 생산되는 만큼 판매량을 늘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쉐보레 아베오도 2,171대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표를 내놓았다. 젠트라의 후속으로 출시된 아베오는 운전의 즐거움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카렌스는 패밀리카라는 공톰점과 비슷한 가격대로 라이벌로 지목된 바 있는 올란도가 15,498대 판매된 것에 비해 2,742대가 판매되어 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신차 판매성적이 좋지 않은 모델들은 올해 중고차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부진한 판매를 보인 차량들은 저평가 되기 쉽다. 하지만 매니아 층의 선호도가 높은 차들도 있고, 탄탄한 성능으로 오히려 중고차 시장에서 빛을 발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동급대비 낮은 시세를 형성해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에 양질의 중고차를 동급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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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8
  • 직장에 안마사가 4명이나 있는 기업체는?
    한국야쿠르트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채용을 통해 운영 중인 ‘헬스키퍼(health Keeper)’ 제도를 자사의 평택공장과 천안공장에 추가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야쿠르트에 소속된 안마사는 총 4명이 됐다.   2011년 6월 처음 도입된 ‘헬스키퍼’ 제도는 2명의 안마사들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야쿠르트 본사에 상주하며 운영되어 왔고, 하루 평균 15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피로해소를 도맡아 왔다.   안마사 충원과 함께 많은 인원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손본다. 본사에 상주하는 안마사들은 주 2회 영업현장으로 찾아가 야쿠르트아줌마들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활동하며, 공장에 충원된 2명의 안마사들은 타 공장과 R&BD부문을 함께 맡는다. 상대적으로 인원수가 많은 영업지점 방문 시에는 시각장애인센터와 연계해 5~10명의 안마사를 추가로 대동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기업문화팀 손원식 팀장은 “1년 6개월간의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호평이 이어져 제도 확충을 결정했다”며 “건강한 기업문화를 전파 하고 따뜻한 감성을 나누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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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8
  • 탑기어코리아가 가장 사랑한 슈퍼카~ 궁금해요?
    페라리 458 스파이더가 국내 유일 자동차버라이어티 쇼 <탑기어 코리아> 시즌3(이하 탑기코 3)가 선정한 ‘최고의 자동차’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탑기코 3>에서는 지금까지 방송되었던 에피소드 중 ‘최고의 챌린지’, ‘최고의 스타랩타임’, ‘최고의 1분’ 등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이 방송되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다양한 슈퍼카와 드림카가 총출동하여 어떤 차가 2012년 ‘최고의 자동차’의 영예를 안을지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탑기코 3>측은 온라인 및 현장 투표 50%, 제작진과 3MC 투표 30%, 전문가 자문단 투표 20%를 반영해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했으며, 페라리 458 스파이더는 네티즌을 포함한 투표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458 스파이더는 페라리의 미드쉽 V8 기통 컨버터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세계 최초로 미드쉽 차량에 접이식 알루미늄 하드톱을 장착해 퍼포먼스와 스타일, 편의성의 조화를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이다. 출시 이후로 전세계 권위지로부터 ‘올해의 컨버터블(Cabriolet of the Year)’, ‘올해의 엔진(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최고 성능 엔진상(Best Performance Engine)’ 등을 연이어 수상한바 있다. 올해의 마지막 상으로 <탑기코 3> ‘최고의 자동차’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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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8
  • 한국모터스포츠어워즈, 올해의 레이싱 퀸 ‘고정아’
    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2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제7회 2012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이싱퀸에 알엠커뮤니케이션 소속 레이싱 모델 고정아(신장 173 몸무게 50 유니폼사이즈 55)가 꽃다발을 거머줬다. 고정아는 2005 미스코리아 미스경남 경남진과 2004년 제19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부산경남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2년 금호타이어 전속 레이싱모델로 활동중이다.입술이 자신의 매력 포인트라고 밝힌 고정아는 “아직 부족하지만 어깨가 무거워진 만큼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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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8
  • 로즈마리 에스테틱 이영미 원장 “에스테틱은 행복한 직업”
    ▲ 로즈마리 에스테틱 이영미 원장 ‘아름다움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더욱 아름다워지려는 열망으로 분주하다. 현대 사회에서 성형외과나 에스테틱 숍이 각광을 받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서울 창동(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 위치한 ‘로즈마리 에스테틱’의 이영미(46·사진) 원장은 ‘당신의 아름다움을 찾아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업 8년째 성공창업으로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케이스다.  원래 국문학을 전공한 이영미 원장은 ‘내게 가장 행복한 직업이 뭘까’하는 고민에 꽃꽃이 자격증까지도 따봤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에스테틱 분야를 알게 되었고 이젠 천직처럼 여기고 즐겁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이 원장이 에스테틱과 인연을 맺게 된것은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피부과 자격증을 따고 화장품 교육 강사를 지냈다. 이후 피부과 병원에서 에스테틱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게 되면서 지금의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결국, 2006년 이 원장은 자신이 좋아하던 로즈마리 허브에서 이름을 따와 쌍문역 상권에 ‘로즈마리 에스테틱’ 숍을 냈다. “이 지역이 공기도 좋고 유동인구가 많아요. 강남보다 고객들이 정이 넘치고 나름 아는 분도 좀 계셔서  편한 맘으로 창업했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은 자신감이라고 하잖아요. ‘난 뭐든지 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창업 이후 그동안에 쌓아온 노하우와 동대 에스테틱 프로그램 프로페셔널 과정을 이수하면서 습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노력했다.그중에 한가지는 숍을 다녀간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비포앤애프터’ 사진을 꼭 찍었고 사진을 본 고객들의 만족도는 날로 높아졌다. 그러다 보니 신뢰도 많이 쌓였고 이 원장이 제시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고객들은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다.  로즈마리 에스테틱의 차별화는 얼굴 축소·케어·비만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케어 과정에서 건강관리 음식 칼로리 관리까지 종합 관리가 들어간다는 점도 로즈마리의 특징이다. 이제는 필링과 소프트필링, 세포재생,  진피 재생, 필링, 3D물광 관,리 3차원 볼텍스 파장 관리 등 고객이 어떤 걸 원하던지 적용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었다. 이 원장과 함께하는 직원들도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 재미있게 일한다. 이 원장은 “우리 직원이 나중에 분점을 낼 수 있도록 함께하고 숍을 키우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로즈마리 에스테틱은 500명 정기회원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고객추적시스템을 적용해서 케어 이후 관리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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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7
  • 식약청, 농약 성분 검출된 CJ 해찬들 고춧가루 회수 조치
      ▲ ‘터부코나졸’ 농약성분이 기준을 초과로 회수조치 중인 해찬들 고춧가루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씨제이제일제당㈜이 위탁생산한 ‘해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영양F&S가 자체 생산한 ‘햇님마을 고춧가루’에서 ‘터부코나졸’ 농약성분이 기준을 초과하여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터부코나졸’ 성분의 국내 기준은 5ppm이하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들 제품은 각각 ‘해찬들 고춧가루’ 10.5ppm,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10.8ppm, '햇님마을 고춧가루‘ 6.1ppm으로 검출되었다. 식약청은 관할 기관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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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대법원 “밀가루값 담합 CJ·삼양사 원고에 14억원 배상”
    밀가루 가격을 놓고 담합한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 삼양사(대표 문성환)가 담합으로 인해 비싸게 밀가루를 산 제빵업체 삼립식품에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담합과 관련해 제품 최종 소비자가 아닌 중간 소비자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최초 판결이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유사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삼립식품이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두 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삼립식품에 12억4000만원, 삼양사에 2억3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 재판부는 “밀가루 공급업체들은 밀가루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공급량을 제한하고 공동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등 담합행위를 했다”며 “이에 따라 두 업체는 삼립식품이 받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6년 CJ제일제당, 삼양사 등 국내 밀가루 생산업체 8곳이 2001년부터 5년간 조직적으로 생산량과 가격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J제일제당과 삼양 등 국내 밀가루 공급업체 8곳이 소비자들에게 4000억원 이상 손해를 끼친 것으로 추정하고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434억여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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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극과 극이 통하는 2013 대한민국 유통트렌드
    2013년 대한민국 유통트렌드는 '극과 극이 상충하지만 그러면서도 새로운 대안을 찾아가는 그야말로 정반합(正反合) 시대가 소비자와 유통업체 모두에게 극과 극으로 비추어질 현상이 또 다른 새로운 유통업태 탄생을 예고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IT기술과 모바일 세상으로의 접근으로 인해 생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힌 대한민국 대표 유통컨설팅 업체인 유통9단 김영호 대표(사진).'김앤커머스'는 2013년 유통트렌드의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로 '극대극'을 들었으며, 이런 정반대 현상은 유통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았다. '김앤커머스'에서 선정한 내년도 2013년 대한민국 유통 7대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 이번에 선정한 2013년 대한민국 유통 7대 트렌드는 ▲ 복합화 VS 단순화 ▲ 패스트 VS 슬로 ▲ 힐링 VS 킬링 ▲ 소유 VS 향유  ▲ 대량생산 VS 개별맞춤 ▲ 생존 VS 상생 ▲ 프레미엄 VS 공짜 등이다.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에 따르면 2013년은 극과 극을 찾는 소비자의 상충으로 인해 유통업체가 선택할 전략이 한쪽으로 쏠림으로서 전문화되고 깊이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지금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그래서 소비자가 전혀 예상치 못할 상품이나 서비스가 속속 탄생할 가능성이 큰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므로 대형 유통업체의 전략과 동네상권이 채택할 전략과 전술은 지극히 다른 선택이 되어야 할 것이고, 이런 '극대극' 전략전개로 인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제안들이 소비자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해 줄 수 있으리라 한다. '김앤커머스'가 분석한 2013년의 7대 극대극 유통트렌드를 관통하는 비즈니스 전략 트렌드는 '사회공헌과 상생'이라는 키워드로부터 해법이 나오므로 이런 키워드를 명심할 것을 권고한다.  1. 복합화 VS 단순화   대한민국 정치,사회,문화,예술 등 전반부에 도도히 흐르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복합', 융합',‘통합’이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유통마케팅 업태는 단연 ‘복합쇼핑몰’이다. 기존 사업분야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복합쇼핑몰 사업에 적극 나서는 업체가 많아지면서 우리나라에도  기존 쇼핑문화에서 한 발 앞선 몰링문화 그리고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문화생활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인죠이 몰링(enjoy malling)’이 제안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도 도쿄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롯폰기힐스’ 혹은 ‘미드타운’처럼 도심재개발 사업에 복합쇼핑몰 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들 일상생활에 점점 자주 등장하는 요상해 보이는 단어,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모르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이미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개별 브랜드에서 창조해낼 수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타 브랜드와의 결합을 통해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트렌드로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다. 과연 싸이를 월드스타로 만들어 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유튜브'(Youtube)는 미디어기업일까 아니면 고속 인터넷을 공급해 주는 통신업체일까 아니면 상품을 파는 소매업체일까 아니면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니까 금융서비스업체일까? 이것이 바로 21세기형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다. 협업하면 색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 21세기다.  반면 동네 골목상권은 한가지에 집중하는 단순화 전략만이 업의 생존과 번영을 가져오리라 본다. 그래서 일정 카테고리에 순위마케팅을 접목시켜야 할 것이다. 골목상권의 고객에 관한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우위를 유지하려면 기존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미리 준비한 일정 상품을 구매하거나 고객과 직접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담하고 쇼핑하며 스타일을 제안해주는 서비스를 전개해야 한다. 그것도 한정된 시,공간에서 말이다. 일정 공간에 수많은 제품을 진열할 수는 없는 법, 매출은 올려야 하고 매장 크기는 한정되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이 난관을 돌파할 것인가? 이 문제의 해법으로 상품을 미리 서열을 매겨서 서열대로 진열하면 어떨까. 그야말로 파레토의 법칙을 적용해서 잘 팔리는 상품 20%만 모아서 파는 방식인 순위마케팅을 적용시켜야 할 것이다. 2. 패스트 VS  슬로 우리네 의식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밀접한 단어는 단연코 '빨리빨리'. 즉, 패스트 전략이다. 그래서 식품관련은 패스트푸드가, 의류관련은 SPA가, 주거관련은 땅콩하우스가 인기리에 선택되어 지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깨어 있는 집단이 보이기 시작했다. 의,식,주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빠른 삶에서 가장 느린 삶으로 회귀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아무런 상품소개서도 없이 새로 구입한 IT제품을 이리저리 사용하면서 바로 사용법을 익혀 버리는 소비층인 ‘슬로어답터’(slow adopter), 지역생산, 전통적인 방법, 소규모 생산을 강조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을 권장하는 슬로푸드 (slow food),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지역 내 장인에 의해 전통방식으로 천천히 생산하여 오래 입을 수 있는 제품 이상을 의미하고, 윤리적인 소비까지 지향하는 슬로패션 (slow fashion), 꼭 사지 않아도 되고, 옆에 착 달라붙는 호객행위를 받지 않아도 되는 쇼핑, 잠시 벤치에 앉아 쇼핑하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도 있는 ‘슬로쇼핑’(slow shopping), 쾌적한 교통편도, 고급스러운 음식점이나 숙박시설도 없고, 신나는 놀이기구나 거창한 볼거리가 없고, 보다 빠르고 쉽고 편한 것을 찾는 현대문명의 흐름을 거슬러 '느림'을 추구하는 곳, '슬로시티(slow city)' 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진행 중이다. 그야말로 슬로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3. 힐링 VS 킬링 현재 대한민국은 심리학의 전문용어인 ‘힐링’이 온 국민의 일상 생활용어가 되었다. 힐링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내세웠던 웰빙과 휴(休)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의 중심 마케팅 키워드로 부상했다. 현대인의 고달픔을 가장 먼저 꿰뚫어 본 출판계를 보면 베스트셀러 10개 중 반이 힐링 관련 도서다. 이제부터 우리나라는 몇 년간 힐링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점점 더 모든 산업으로 영향력이 파급될 것이며, 특히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리라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힐링 산업분야로는 힐링 관련 개인 트레이너 등의 헬스 산업, 힐링 여행, 힐링 캠핑, 힐링 랜드,힐링 스테이 등의 관광산업, 힐링 푸드와 연관이 있는 환자용 식단 사업과 일반인의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 식단 사업, 힐링 문화센터 등 정말 다양하다. 반면에 무엇을 하기에는 모자라고, 그렇다고 멍하게 있자니 아까운 그런 짜투리 시간을 죽여주는(killing) 상품이나 서비스가 인기리에 탄생하고 있다. 바로 킬링용 '60초' 상품이 그것이다. 소비자의 막간의 틈을 공략하는 애매한 시간이용을 도와주는 앱(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애니팡, 캔디팡, 드래곤플라이 같은 60초(1분)짜리 모바일용 게임이 계속해서 탄생하고 3개월 이후 새로운 도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킬링상품'이 우리에게 부지부식간 다가온다. 바로바로 SNS의 도움으로 말이다. 그래서 다음번 킬링상품이 기다려지고 궁금해 진다. 그래서 살려주거나 죽여주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동시에 채택하는 소비자가 동일인물이라는 점이 재미있다.   4. 소유 VS 향유워낙 못살던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 어떻하든 내 집만큼은 가져야 한다는 인생의 목표를 향해 무던히 땀흘리던 시절이 있었다. 일찍이 '에릭 프롬'은 자기소유에 집착하는 ‘소유적 인간’과 살아있는 존재가치를 느끼는 ‘존재적 인간’에 대해 말했다. 현재 가진 것을 잃고 싶지 않았고 지금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얻으려고 하는 인간의 본성을 정의했던 시절에 반기를 드는 새로운 현상이 바로 '향유'이다. 소유에서 오는 즐거움보다는 사용에 따른 즐거움과 쾌락을 즐기는 향유족이 늘어가고 있다. 영원히 존재할 수 없는 인간이란 존재에게 소유할 수 있는 대상 자체도 영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렌털지상주의자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그런지 국내 렌탈(대여) 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점점 시장이 커지고 있다. 평생 30분도 사용하지 않는 전동드릴을 집집마다 보유했던 과잉소비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2006년 3조 30억원이었던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조원을 넘어섰다. 렌탈시장 초창기에는 정수기, 비데 등에 머물던 렌탈품목도 최근에는 침대매트리스, 안마의자, pc, 노트북, 자동차 등으로 다양화 되었고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대형마트까지 렌탈시장에 뛰어 들어 대한민국 렌탈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렌탈시장이 커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세계 금융대란 이후의 지속적인 불경기, 고공행진하는 유가, 점점 떨어지는 돈의 가치 등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들려오는 가계경제 관련 희소식은 하나도 없고, 점점 불안한 뉴스만 가득하다. 그래서 한정된 주머니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렌탈(대여) 비즈니스의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또한 IT업계를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 주기가 빨라지고, 1ㆍ2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50%를 넘어서는 사회현상 등으로 인해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렌탈해 쓰려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렌탈시장의 주요고객으로는 혼자 사는 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등 1인 가구나 2인 가구를 중심으로 단촐한 가족구성원을 지닌 세대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5. 대량생산 VS 개별맞춤  자본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각국의 대량생산 시스템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자본집약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제품원가가 낮아지고 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위해 새로운 생산관리 이론과 인간관리 이론으로 중무장한 제조업체가 주관이 되는 공급체인 시스템에 도전을 하고 있는 철저한 개인맞춤 시장. 고객의 다양한 기호나 니즈(Needs)를 파악, 일대일 맞춤 서비스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단계에서부터 고객이 참여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있다. 백화점이나 특급 호텔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일대일 고객 맞춤서비스가 최근 들어선 일반 점포에서도 많이 생기고 있다. 대한민국 유통은 ‘판매자 중심 매장’인 유통 1세대에서 ‘다양한 상품구비 및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를 혼합’한 유통 2세대를 거쳐 ‘세분화된 고객니즈를 충족’시키는 3세대 유통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특정 시점이 아닌 생애(life-time) 전체에 걸친 고객 가치를 고려하고 있는 개별맞춤 서비스는 개별적으로 각자 생애 시점별로 상이한 니즈를 갖게 되므로 기업의 대응 방향도 적시 적절하게 달라져야 한다. 특히 고객의 생애 전체 가치 고려 시에는 매출과 비용을 함께 고려한 순가치 관점에서 봐야 한다. 이것이 개별맞춤 시장의 질적,양적 팽창을 예고한다. 이 사장은 개인고객과 단체고객 모두를 겨냥한다.  6. 생존 VS 상생 아무리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세계가 불황의 늪에서 헤맨다 해도 기업에게는 무조건 살아 남아야 하는 생존의 법칙이 적용된다. 아무리 단계별로 1명씩 탈락해야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아져도 '우리','함께'라는 키워드가 주류인 공생사회로 가려는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자본주의 사회가 붕괴라도 될 수도 있는 지경까지 와있기 때문이다. 2000년도를 넘어서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일류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들어 정착 초기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듯 보인다. 그 이유는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사내제도 정비비율이 60% 이상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사회공헌이라는 단어가 조금씩 정착하고 있는 초기단계지만, 미국은 상당히 생활화된 문화단계이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지난해 빌&멀린다게이츠 재단에 16억달러(1조74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쾌척하는 등 390억달러(약 42조원)를 사회에 환원했다. 버핏 회장은 또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라는 기부서약 운동을 통해 지난해 빌 게이츠, 데이비드 록펠러 2세, 마이클 블룸버그, 테드 터너 등 40여 명의 미국 기업인이 1500억달러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그야말로 자발적인 기부문화이고 위로부터의 기부문화가 잘 살지 못하는 계층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자발적인 위대한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탄생과 아울러 상생사회를 향한 큰 발걸음이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7. 프리미엄 VS 공짜 불경기에 소비자들의 지갑은 움츠러들고 있지만, 프리미엄(명품)을 향한 소비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는 대한민국. 특히 유아용품과 여성 가방군에서는 전세계 대표 명품공화국으로 자리매김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소비자들은 왜 명품에 열광하는가에 관한 수많은 논문과 서적을 보지 않더라도, 소득수준 향상과 명품 구입에 관한 소비자의 식지 않는 열정은 아무리 도덕적, 윤리적 소비를 외친다고 해결될 문제는 절대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명품 사랑은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든다. 왜 유독 한국 소비자들이 명품에 대해 호의적일까에 대한 이유를 '한국 사회의 동질성'에서 찾았다는 점에 유의하자. 즉, 사회가 동질적이다 보니 명품 소비에도 남에게 뒤처지지 않으려는 추종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불황인 세계경제의 주름살에 찌든 서민들에게 많은 위안과 행복을 가져다 줄 '봉이 김선달 마케팅'이면서 ‘공짜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무상으로 받은 화장품을 유료로 회원제 맞춤형 서비스를 보여 주고 있는 서브스크립션커머스, 비영리 목적으로만 개방된다거나 변형하지 않는다는 식의 조건이 붙지만 영리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음원만을 모아 판매하는 방식인 개방형 음원을 돈 받고 파는 사업, 광고만 보면 커피 값을 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공짜로 영화를 상영하고 돈을 버는 사회적 기업,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이해 공짜로 냉장고를 공급하는 업체, 기업의 광고가 실린 광고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대학생들은 이 이면지로 복사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사업 등 대동강 같은 공공자원을 내 것처럼 이용해서 돈을 계속 벌어들일 수만 있다면 공짜마케팅은 그야말로 지금같은 불황기에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모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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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전광민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 FISITA 부회장 선출
    한국자동차학회 2012년도 부회장이자 2013년도 신임회장인 전광민 교수(사진·연세대학교)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FISITA 2012 World Automotive Congress’ 기간 중에 열린 FISITA 총회에서 FISITA 부회장 및 기술 위원회 의장 (2012-2014)으로 선출됐다.FISITA(International Federation of Automotive Engineering Societies, 국제자동차공학회연합)는 전세계 38개국의 자동차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공학 학술기관 연합체다. 전광민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 석사 및 미국 M.I.T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재직해오다 1989년부터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광민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학회 경리이사, 사업이사, 편집이사, 국제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회활동에 많은 공헌을 해왔으며 2013년도부터는 학회 회장으로 역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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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의사, 변호사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직업 1위는?
    의사, 변호사...직업별 연봉 1위는 무엇일까?면허형 국가자격취득자 중 직업별 연봉 1위는 도선사로 나타났다.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탑승해 선박을 부두까지 안전하게 인도하는 전문가다.27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146개 면허형 국가자격취득자의 월평균 소득을 조사한 결과 도선사가 878만원으로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다고 밝혔다.또 원자로조종감독자면허(799만원), 조종사(795만원), 전문의(766만원), 항공기관사(750만원), 변호사(738만원) 등이 월 7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다.이외에도 소득 상위 20개 자격증에는 치과의사(685만원), 의사(583만원), 호텔경영사(580만원), 공인회계사(571만원), 한의사(565만원), 세무사(551만원), 아마추어무선기사(524만원), 한약업사(517만원), 경비지도사(504만원), 변리사(497만원) 등이 포함됐다.전체 국가자격 취득자의 월평균 임금은 345만원으로 우리나라 정규직 임금근로자의 월평균(245만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도선사는 지난 2010년 당시에도 노동부 발표 직업별 연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응시자격은 6000t 이상 선박 선장으로 5년 이상 승무한 경력을 갖춘 해기사로 정하고 있다.2010년에 이어 직업별 연봉 1위 도선사는 개개인이 사업체인 시스템으로 연매출은 3억원으로 경비 등을 제외하고 남는 수입은 1억 5천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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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9
  • 한화그룹, 3월부터 고졸 대상 기업대학 운영
    ▲ 경기도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고 있는 한화그룹 고졸 공채 신입사원들대기업 중에서는 가장 먼저 고졸 공채를 실시했던 한화그룹이 고졸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내대학인 '기업대학'을 설립하고,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고졸 인력들의 역량개발을 통해 능력중심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채비에 돌입했다.한화그룹(회장 金升淵)은 지난 주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완료하고, 2013년 3월4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기업대학의 교육과목과 과정 등 세부 운영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한화그룹이 이번에 확정한 기업대학은 경기도 가평의 한화인재경영원에 개설된다. 기업실무학과, 금융학과, 호텔경영학과, 건축학과, 경영학과 등 총 5개 학과다. 학과별 정원은 각 40명으로 5개 학과에 걸쳐 총 2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3년간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 6월 확정된 고졸 신규채용자 중 입학전형을 거쳐 160명을 선발하며, 기존 고졸직원 중에서도 입학전형을 거쳐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학과별 학생들은 연간 3개의 전공 필수과목과 2개의 전공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더해 영어, 문화개론, 심리학, 국제사회학 등의 교양 필수과목과 교양 선택과목도 각각 1개씩 이수해야 한다.이렇게 7개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학생들은 연간 180시간의 오프라인교육과 평균 220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전공 및 교양 과목 이수와 별도로 자원봉사활동도 연간 1회 이상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기업대학의 3년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5년의 근무연한 동안 기대성과를 충족할 경우 고졸 직원들도 대졸 직원들과 동일한 경력 경로를 밟을 수 있도록 동등한 직군 전환과 승격의 기회를 얻게 된다. 한화그룹의 기업대학 운영을 맡고 있는 한화인재경영원 정하영 상무는 "한화그룹의 기업대학은 우리 사회를 열린 고용과 능력 중심의 사회로 바꾸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할 뿐만 아니라, 고졸 직원들이 고숙련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력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졸 직원들에 대한 이와 같은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김승연 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강조한 차별없는 능력 중심의 그룹문화 조성 의지도 실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한화그룹 기업대학의 입학대상자가 될 고졸 공채 신입사원 549명은 경기도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지난 10월29일부터 오는 12월7일까지 3차례로 나눠, 각각 2주간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 업무 스킬과 기본자세, 한화그룹의 역사와 문화 등 입문교육을 마친 이들은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각 사에 배치된다. 한화그룹 기업대학은 이들 중 전형을 통해 약 30%를 선발, 기업대학 입학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26일부터 고졸 공채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김현명(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입사 예정. 부평공업고등학교 2013년 2월 졸업예정)씨는 "체계적인 전공과 다양한 교양과목으로 이뤄진 기업대학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다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도 한화그룹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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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8
  • LG, 미래 특허한국 이끌 발명영재 키운다
    ▲ 고등부 대상-‘가방•옷 흘러내림 방지장치’ (안양외고 1학년 이주아)“바람이 불어도 엉키지 않는 블라인드”, “책가방을 걸어도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 의자”,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냄비받침대”……. 올해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다. LG가 이런 청소년들의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하고, 특허출원도 돕는 등 미래 특허한국을 이끌 발명영재 키우기에 나섰다. LG가 운영중인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23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정창훈 LG 상무, 김병오 심사위원장(양진중 교장)을 비롯해 학생,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4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역대 최대규모인 전국 996개 초·중·고교에서 총 13,513편의 생활과학 아이디어 작품들이 접수되어 본선 경쟁률이 무려 644대 1에 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바람개비 블라인드’ (해운대초 5학년 정재윤), ‘내 맘대로 냄비 받침대’ (계룡중 2학년 박건우), ‘가방·옷 흘러내림 방지장치’ (안양외고 1학년 이주아) 등 3편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초·중·고 부문별로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9편 ▲입선 200편 등 총 22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LG는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와 지도교사들에게 해외 선진과학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상 수상자 학교에는 500만원 상당의 과학 기자재를 기증한다. 또 수상과는 별도로 초·중·고 부문별로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응모한 3개 학교에는 ‘특별상’으로 47인치 LED 3D 스마트 TV를 기증한다. 특히, LG는 올해부터 창의적 잠재력을 지닌 우수한 발명영재들이 미래 꿈을 키울 수 있도록‘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의 본선 수상작 21편에 대해 특허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사이언스홀은 시상식 후 본선 수상자 21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특허캠프’를 개최하고, 카이스트 영재기업인 교육원과 함께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법, 특허명세서 작성법 등의 특허관련 교육과 수상 작품의 온라인 특허출원을 진행한다. 한편, LG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을 키워주자는 LG사이언스홀의 설립 취지에 따라 특허에 대한 모든 권리를 학생들에게 부여했다. LG관계자는 “특허 등록 여부는 1년 6개월에서 2년 가량 소요된다”며 “특허출원이 청소년들이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LG가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1999년 시작, 올해로 14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14년 동안 공모전에 접수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는 무려 60,000여 건에 달하며, 참여 학교수도 초·중·고등학교를 합쳐 5,800여 개 교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과학 공모전으로 자리잡았다. <대상 수상작 소개> ▲ 고등부 대상-‘가방·옷 흘러내림 방지장치’ (안양외고 1학년 이주아) 안양외고 1학년 이주아 양은 학교 책걸상에 책가방이나 옷을 걸면 쉽게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지는 등 생활에 불편함을 느껴 ‘가방·옷 흘러내림 방지장치’를 고안하게 되었다. ‘가방·옷 흘러내림 방지장치’의 원리는 단순하다. 의자 등받이 윗부분에 고무 재질의 제품을 끼우면, 이 부분이 일종의 방지턱 역할을 해 가방이나 옷이 바닥으로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중등부 대상-‘내 맘대로 냄비 받침대’ (계룡중 2학년 박건우)▲ 중등부 대상-‘내 맘대로 냄비 받침대’ (계룡중 2학년 박건우) 경남 계룡중학교 2학년 박건우 군은 집에서 쓰던 넓적한 냄비받침대가 수납이 쉽지 않고, 눈에 잘 띄지 않는 등 불편함이 많다고 생각해 새로운 개념의 냄비받침대를 고안하게 되었다. 박군이 고안한 ‘내 맘대로 냄비받침대’는 체인처럼 여러 조각을 핀으로 연결해 접었다 펴는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고, 특히 자석을 달아 냉장고에 붙였다가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휴대성과 편리성을 더했다. ▲ 초등부 대상-‘바람개비 블라인드’ (해운대초 5학년 정재윤)▲ 초등부 대상-‘바람개비 블라인드’ (해운대초 5학년 정재윤) 부산 해운대초등학교 5학년 정재윤 군은 방에 설치된 블라인드가 바람이 불면 흔들리고 쉽게 엉키는 등 불편함이 많자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바람개비 블라인드’를 고안했다. ‘바람개비 블라인드’는 바람이 통할 수 있게 블라인드 판 일부분을 회전할 수 있도록 설계, 블라인드 전체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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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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