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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영광 종오리 농가에서 AI 의심축 신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6일 전남 영광 소재 종오리농가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되었다고 밝혔다.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산란율저하, 폐사 등의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초동방역팀 투입,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중이며, 현재 AI 검사 중이며, 검사결과는 2월 28일경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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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7
  • 월세 한달치 세금서 돌려받는다
      정부가 세액공제 전환을 통해 월세 세입자에게 한 달치의 월세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반면 4억원 이상 고액 전세는 정부 보증 대상에서 제외해 지원을 중단한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내수기반 확충분야 핵심과제의 일환으로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저리의 주택구입자금 지원과 월세 부담 완화를 통해 지나친 전세쏠림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실수요자 및 여유계층의 자가구입 지원을 위해 공유형 모기지 등 디딤돌 대출(최대 12만가구, 11조원)을 지속 지원해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을 유도한다.   주택기금의 전세자금 대출은 보증금 3억원 이하로 제한한다. 또 일반 시중은행의 전세대출에 대한 공적보증 지원은 보증금 4억(지방 2억원) 초과에 대해서는 중단한다. 특히 월세에 대한 공제방식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공제대상을 현행 총급여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바뀐 제도가 시행될 경우 월세액의 10%를 소득세에서 공제함으로써, 1년에 한달 이상의 월세액을 지원해 주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정부는 또 주택기금과 민간의 여유자금이 투자하는 공공임대리츠를 통해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임대차시장 수급불일치 해소를 위해서는 임대주택 공급이 중요하지만 LH 재무여건 등을 감안할 경우 순수 공공역량에 의한 공급방식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현행 LH 직접 건설과 공공임대리츠 방식을 병행해 2017년까지 당초 LH가 건설예정인 10년 공공건설임대 4만가구를 공급하고,추가로 일부 분양용지를 활용, 최대 4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임대리츠는 LH가 보유중인 임대주택용지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하고, 임대주택 관리는 LH가 수행하게 된다.   임대기간(10년) 종료 후에는 일반에게 분양전환하고, 미분양시에는 LH가 분양당시의 감정가격으로 매입한다. 민간주도의 ‘임대주택리츠’도 활성화한다. 주택기금과 기관투자자가 공동투자협약을 체결해 협약 범위내에서 심사를 거쳐 단위 프로젝트(子리츠)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구조이다. 공공·민간기관의 매각자산, 재개발 임대주택 등 다양한 부지를 활용해 도심내 임대주택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임대주택리츠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주식의 공모·분산 의무가 배제되는 리츠를 확대하고 상장기준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주택리츠에 부동산을 현물출자 할 경우 해당 주식을 처분해 실제 소득이 발생할 때까지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연기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리츠 등 임대사업자가 민영주택을 동 단위로 별도 통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되, 통분양 물량은 매입 또는 준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해 공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단기적인 임대주택 입주물량 확보도 추진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등의 노후주택을 재·개축할 경우 주택 사업승인기준을 현행 20세대에서 50세대로 완화하고, 주택기금에서 저리의 재·개축 자금도 지원한다. 판교 재개발 순환용 임대주택(1722가구)의 일반 국민임대주택 전환분과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주택(금년 총 3만7000가구)도 최대한 입주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민간의 미분양 물량은 전세금반환보증 및 모기지 보증 등을 통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리츠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한 후 매각하는 시범사업을 상반기중 1000가구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금융지원 및 과도한 규제완화, 임대소득 과세방식 정비 등을 통해 민간의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먼저 준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재산세는 40~60㎡의 경우 감면률이 50%에서 75%로, 60~85㎡는 25%에서 50%로 확대된다. 소득·법인세도 감면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된다.   특히, 신규·미분양 주택 및 기존주택을 향후 3년간 구입해 준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경우, 임대기간 중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한 양도세 면제를 신설키로 했다. 민간의 임대사업 참여를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도 완화한다.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한 ‘5년간 부도 없음’ 요건을 삭제하고,  2013년 4월 1일 이전 취득 주택에 대해서도 준공공임대주택 등록을 허용키로 했다.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방식도 정비한다. 소규모 월세 임대소득은 분리과세로 전환한다. 즉, 2주택 이하 보유자로서 주택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이하인 경우 단일세율(예: 14%)로 소득세를 분리과세한다. 세법상 사업자 등록의무는 면제된다. 이 밖에 중장기적으로 재원, 통계, 법령 등 정비를 통해 임대차시장 선진화 기반을 마련한다. 민간자금을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 등을 위해 현행 단순 융자방식의 주택기금 지원을 출자, 투융자, 보증 등으로 다각화한다.   신규주택 건설에 편중된 자금지원을 주거지재생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주택기금→주택도시기금 개편)하고 출자, 투융자 등 기금의 새로운 기능 수행을 위해 사업성 심사에 전문성이 있는 ‘대한주택보증’을 전담 운용기관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의 시행으로 임대차시장의 구조가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로 임대료가 인하되고 전세 수요 분산으로 임대차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해소돼 전·월세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임대차시장 동향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등 전월세시장 안정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문의 :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044-201-3324, 기획재정부 부동산정책팀 044-215-2851, 안전행정부 지방세정책과 02-2100-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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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7
  • 공기업 독점권 남용한 불공정 거래관행 집중 감시
      공기업 등이 독점력을 활용해 각종 불공정 거래관행을 일삼는 행위를 집중 점검해 바로 잡는다. 이를 위해 상반기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공기업 직권조사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공정위는 올해가 ‘경제민주화 체감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비정상적 거래관행 시정 ▲혁신친화적 시장환경 조성 ▲민생분야 법집행 강화 ▲경제민주화 성과구현 ▲경쟁법 글로벌화에 적극 대응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공기업 등의 독점력을 활용한 불공정 거래관행을 집중 점검해 비정상적인 거래관행을 근절한다.  중점감시 대상은 ▲필수설비를 이용한 하부 경쟁시장 독점화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줘 민간 경쟁업체를 구축하는 행위 ▲퇴직임원 회사를 거래단계에 끼워 넣는 통행세 관행 ▲ 공기연장 등 합리적 사유로 발생한 공사대금 조정을 거부하는 행위 등이다. 무엇보다 공공기관 정상화 개혁 과정에서 공기업 등이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거래 중소기업에게 비용을 전가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에 공기업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현장 직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주무부처와 협업해 민간과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자회사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하고 제도개선을 실시한다. 유통·대리점·하도급분야 등 대기업의 거래상지위 남용행위도 근절한다. 대형유통업체가 반품 조건부로 상품을 외상매입해 판매하고 판매수수료를 공제한 상품대금을 납품업체에 지급하는 특약매입 거래관행과 관련해 평균 30% 수준인 판매수수료 외에 납품업체에 판매촉진비 및 매장관리비 등 비용을 떠넘기는 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작년에 개선된 판매장려금 및 추가비용 관련 사항 등이 실제 거래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혁신 친화적 시장환경 조성 측면에서는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담합규제 면제 등 각종 규제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시장점유율이 일정비율 미만인 경우 공동R&D·기술협력에 대해 담합규정 적용을 면제한다. 경쟁제한 우려가 낮은 PEF(사모투자전문회사), 유동화전문회사 등의 설립시 기업결합 신고의무를 면제해 M&A를 활성화한다. 민생분야에 대한 법집행도 강화했다. 생필품·의식주 등 민생분야 담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서 담합이 적발되는 경우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거래 등 전자상거래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인터넷 블로그를 통한 대가성 광고글의 경우 누구나 알 수 있는 명확한 표현을 사용해 광고임을 알리도록 하고 사용할 표준문안을 제시하는 등 부당광고를 감시한다.    또 마케팅의 원천이 되는 개인정보의 불법 수집·유통을 막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고객정보 수집이 많은 분야의 불공정약관을 개선한다. 공정위는 지난해 입법 완료된 경제민주화 과제를 차질없이 집행하고 시장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는 등 경제민주화 체감성과를 구현할 방침이다.    지주회사 전환촉진을 위한 규제개편 등 잔여 경제민주화 과제는 경제여건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부당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FTA 경쟁챕터 협상 등을 통해 외국 경쟁당국의 차별적인 법집행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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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24
  • 경주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 사망 10명
    ▲ 마우나리조트 강당 붕괴현장 (출처: 트위터)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던 경주 마우나 리조트 강당이 붕괴되어 대학생과 이벤트 회사 직원 등 10명이 숨졌다. 17일 오후 9시 15분경 일어난 이 사고로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했던 대학생들과 직원 등 103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2명은 아직까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새벽 6시 현재 2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돼 사망자는 10명이 됐다. 사망자는 고혜륜(19세 아랍어과), 강혜승(19세 아랍어과), 박주현(19세 비즈니스일본어과), 김진솔(19세 태국어과), 이성은(베트남어과), 최정운(44세 행사 초청 사회자), 양성호(미얀마어과), 박소희(19세 미얀마어과), 윤채리(19세 베트남어과), 김정훈(미확인) 등 10명이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붕괴 당시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대학생 100여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내린 눈이 쌓여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강당 지붕이 붕괴된 것으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붕괴된 마우나리조트는 코오롱 계열사가 운영하는 휴양시설.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은 사고가 난 하루 뒤 오전 6시 사고 현장을 찾아 사망자의 명복을 빌고 신속한 사고 수습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안병덕 코오롱 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수습에 나섰다.   ▲ 사고 전 마우나리조트 강당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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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방통위, 인터넷 포털 등 수집한 주민번호 파기해야
      올 8월부터 정보통신망법의 개정으로 포털 등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보유중인 주민번호 파기의무가 시행된다. 또 휴대폰 불법 보조금 주도 사업자에 부과하는 과징금을 매출액의 1%에서 2%로 두배 올린다. 방통위는 작년의 주민번호 수집 금지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인터넷 상에서 포털 등 정보 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기존에 수집한 주민번호를 파기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웹사이트 규모 등을 고려해 조사와 지원을 병행한다. 주요 웹사이트에는  DB내 주민번호 수집·이용 및 보유여부를 조사한 후 시정조치할 계획이며 9000여개의 영세 웹사이트는 주민번호 파기를 위한 기술적 지원에 나선다. 금융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하는 사이트를 경찰청과 합동 단속한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해 개인정보 불법 판매 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 유출 시 암호화 등 보호조치 의무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인과관계 입증 없이도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 중에 있다. 과징금도 1억원에서 매출액의 1%로 상향 조정한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은 현재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방통위는 불법 보조금 관련 과열 주도 사업자를 엄정 제재하고 과징금 부과 상한액을 매출액의 1%에서 2%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치고 빠지기식의 불법 보조금 지급을 적시에 파악하기 위해 보조금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모니터링 표본 수를 1200개에서 2700개로 확대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온라인 경우에는 기존 평일 주간에서 24시간 상시로, 지방은 기존 주 1회에서 6회로 사전점검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국회 계류 중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제정을 위해 미래부와도 긴밀히 협력한다. 해당 법률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보조금 상한 기준, 과징금 산정기준, 긴급중지명령 등과 관련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통법 제정시 제조사와 5만여 유통점이 새로 규제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불법행위에 대한 즉각적 대응에 대비해 조사인력을 확충한다.  방통위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캠페인·민간단체와 연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해 선플 운동 확산 등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인터넷문화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민·관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방송·학교·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올바른 SNS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한 스팸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스팸을 집중 단속한다.  불법 대출 스팸을 전송하는 대부업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SNS상의 스팸 실시간 차단 및 간편 신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게시판 스팸 차단 기능 고도화 등을 통해 신종 스팸 근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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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취업자 증가, 두 달 연속 50만명대 기록
      취업자 증가 규모가 두 달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2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2월 취업자는 2496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6만명 늘었다”고 밝혔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들어 20만~30만명대를 오르내리다 8월 43만 2000명, 9월 46만 3000명, 10월 47만 6000명, 11월 58만 8000명, 12월 56만명 등으로 하반기 들어 증가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59.1%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15~64세 고용률도 64.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53만 7000명으로 작년 12월보다 17만 2000명 줄었다. 활동 상태별로는 가사(-12만6000명), 재학·수강(-5만1000명), 육아(-4만명), 쉬었음(-3만2000명)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   12월 실업자는 77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7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증가폭이 커지면서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도 보건·복지(16만 5000명), 숙박·음식(11만 4000명), 도소매(8만 8000명)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업 취업자는 소폭 증가했고, 농림어업 취업자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60만명 이상의 증가폭을 유지하는 가운데 임시일용직은 감소폭이 완화됐다.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는 감소폭이 커졌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청년층의 고용 증가폭이 전달 수준을 유지했고, 30대의 고용 감소폭도 둔화했다. 취업자가 늘면서 모든 연령층에서의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39.9%)은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올랐다.   기재부는 “취업자 수가 지난 2004년 2~4월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50만명 이상 늘면서 양호한 고용 흐름이 계속됐다”며 “이는 최근의 경기개선 흐름과 서비스업 고용 증가세, 2012년 하반기 기저효과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분기별로는 성장세가 확대되고 정부 정책 등으로 1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고용 개선세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청년층의 고용도 2002년 1~5월의 증가 추세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1월에도 경기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기저효과 완화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고용률 70% 로드맵’ 달성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취업자 수는 2506만 6000명으로 위기 이전의 통상적인 흐름을 웃도는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38만 6000명 늘었다.   기재부는 “지난해 고용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세가 커지면서 당초 전망을 초과한 취업자 증가폭을 나타냈다”며 “글로벌 위기 이후 고용의 회복이 부진한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고용사정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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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CCTV, 밤거리 비명·차량 충돌 소리 감지
    어두운 밤길, 여자가 비명을 지르자 통합관제센터에 경보가 울렸다. 동시에 사고상황 화면이 크게 깜빡거리며 경찰에 현장출동 명령이 내려졌다.   ‘쿵!’ 후미진 골목길에서 행인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차량. CCTV가 차량이 움직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관제센터에는 즉시 커다란 현장 화면이 펼쳐지며 경보가 울렸다.   1월 8일 서울 용산구청 내 U-통합관제센터에서 시연된 장면들이다. 기존의 CCTV와는 뭔가 다르다. 사건이 발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기계가 자동적으로 반응한다. 사람의 비명 소리나 차량 충돌 소리,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리면 CCTV가 즉시 관제센터에 알리는 시스템이다. 생김새를 파악하고 소리를 감지하는, 일명 ‘눈과 귀가 달린’ 지능형 폐쇄회로가 개발됐다.   안전행정부는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런 지능형 CCTV를 개발, 올해 시범 적용한 후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이상 음원 발생지역 집중관제 서비스’는 늦은 시간대에 귀가하는 여성을 치한의 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어린 아이들의 안전사고에도 보다 발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아나 실종자를 찾는 기능도 강화됐다. ‘실종 사회적 약자 찾기 서비스’는 실종 신고된 어린이나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의 옷과 얼굴 특징을 감지해 통합관제센터에 등록된 영상정보와 비교해 찾아준다.   이런 역할을 총괄하는 곳이 CCTV 통합관제센터다. 시·군·구가 설치·운영하는 CCTV관제기능(방범, 불법 주·정차, 재난·재해, 주차관리, 쓰레기 단속, 시설물 관리 등)을 통합 관리해 그 효과를 높여주는 시설이다.   현재 전국 79개의 통합관제센터에서 1,750명의 관제요원이 7만6천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1인당 평균 130대를 동시에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관제센터가 120곳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CCTV가 스스로 인식해 관제요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안전행정부는 이를 위해 2012년부터 ‘CCTV 지능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청소년들의 월담, 배회, 싸움 등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기술과 체납·수배차량 등 차량 번호를 인식해 시·군·구 세무서와 경찰서에 전파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보고 듣는’ CCTV는 현재 충북 진천군과 부산 금정구에 시범 설치된 상태다. 그 결과를 반영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내년부터 전국 단위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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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인터파크투어, 몰디브 전문몰 오픈
    지난 해부터 전문몰 형태의 지역별, 테마별 전용 예약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가 이번에는 몰디브 전문몰을 오픈했다. 클럽메드, PIC, 먹go찍go, 일본료칸, 가이드투어에 이은 여섯 번째 전문몰이다.   인터파크투어 몰디브 전문몰은 몰디브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의 눈높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몰디브 국가 정보에서부터 항공사별 스케줄, 체류할 수 있는 경유지의 정보, 익스커션에 대한 정보 등 궁금증을 풀어 줄 컨텐츠들이 풍부해졌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45개의 베스트 리조트들의 세부정보와 객실 사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섬 하나에 하나의 리조트로 개발되어 있는 몰디브의 특성상 식사비와 같이 추가적으로 발생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All-inclusive 리조트들을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이는 몰디브 여행 시 부담이 되었던 추가비용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했다.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 양승호 상무는 “2013년 3월 대한항공이 정규 취항을 시작한 후로 좀 더 편안한 여정과 여유로운 좌석 공급이 이뤄지면서 허니문뿐만 아니라 가족여행으로 몰디브를 찾는 고객층이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몰디브 시장이 확대됐으며 다양해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최초로 몰디브 전문몰을 오픈하게 됐다”고 오픈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점점 확대되는 몰디브 수요에 발 맞춰 몰디브 전문몰 오픈을 위해 전담 팀을 구성했으며 항공 좌석을 충분히 확보해 몰디브 고객 수요에 맞게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달 간 몰디브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돌체구스토 미니커피머신, 아웃백 외식상품권 5만원권,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3만원권, $10 달러북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몰디브 예약자 전원에게는 조기예약 5% 할인, 인터파크 쇼핑지원금 I-Point 2% 적립, 바디용품, 영화예매권, 스노클링 장비 세트, 미니 포토북 제작 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허니문 이벤트, 올인클루시브 이벤트, 가족여행특가 이벤트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이벤트들을 다양한 상품과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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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 독감·조류독감에 ‘홍삼’ 반짝 특수 정관장 방긋
    전국적으로 독감이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는 업체들도 있다. 바로 홍삼이다.   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와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한 이번 달 일평균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신종플루 감염자가 확산될 당시 홍삼농축액이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전국에 홍삼 열풍이 불기도 했다. 올해는 연초부터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고, 2011년 5월 이후 35개월 만에 찾아온 조류독감으로 홍삼 업계에도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년 같으면 설 연휴 직후, 매출이 평상시와 같아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홍삼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정관장 매출도 증가추세에 있다. 홍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면역력 때문이다. 독감 예방에는 백신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전통적으로 홍삼은 면역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아 특히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다른 건강식품보다 인기가 높다. 이경민 정관장 대치본점 매니저는 “다음달 신학기를 앞두고 독감이 더 심해 질까봐, 어린 학생들과 함께 홍삼을 구매해가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설에는 선물용 수요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독감이 걱정되는 고객들의 홍삼구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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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 1리터로 111.1km를 주행하는 자동차
    폭스바겐코리아(대표 토마스 쿨)는 10일 서울 광화문 일민 미술관 앞에서 1리터로 최대 111.1km를 주행하는 ‘1리터 차’ XL1의 국내 최초 공개 사진행사를 갖고, 오는 16일까지 전국 9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XL1 로드쇼를 진행한다. 양산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XL1은 1990년대 이후 폭스바겐이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온 연비 혁신의 결정체로, 1리터를 가지고 100km이상의 일상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만들겠다는 폭스바겐의 ‘1리터 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과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최신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CFRP)의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최첨단 경량디자인(795kg)과 완벽한 공기역학(Cd 0.189)을 실현했다. 여기에 48마력 2기통 TDI 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100% 전기모드로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단 1리터의 연료 만으로 최대 111.1km를 주행할 수 있다. XL1은 유럽시장에서 250대 한정판으로 연내에 시판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9개 주요도시의 실제 도로를 주행하며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력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폭스바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vwkorea)에서는 ‘드림 캐처 XL1(THE DREAM CATCHER, XL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XL1 이미지를 선택한 뒤, 현실 가능한 나의 가까운 미래의 꿈을 입력한 후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세계 총 200개 한정으로 제작된 XL1 미니카(20명)와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100명), 바이오더마 립밤세트(5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월 한달 간, 매 주 간격으로 XL1 이벤트 페이지 및 영상 공유, 전국 투어 중인 XL1를 발견한 뒤 인증샷을 찍어 소개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는 이제 미래의 일이 아닌 가까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018년까지 전세계 전기차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이미 이에 대한 로드맵 구축을 마쳤으며, XL1은 그 포문을 장식할 모델”이라며, “세계 최고 연비의 자동차 개발을 향한 폭스바겐 엔지니어들의 꿈이 완성시킨 결과물을 직접 한국 도로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발전상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교감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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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 패딩 점퍼, 패딩 부츠 판매량 전년 대비 감소
    ▲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패딩 점퍼, 패딩 부츠 등의 소비가 예년 대비 주춤해진 반면, 겨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미니스커트는 올해 특히 판매량에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 아이스타일24) 올 겨울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필수 아이템’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바뀌어 눈길을 끈다. 이 맘 때면 최고의 상한가를 누리던 패딩 점퍼, 패딩 부츠 등의 소비가 예년 대비 주춤해진 반면, 겨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미니스커트는 올해 특히 판매량에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는 작년 12월 초부터 1월 말까지 겨울철 흥행 아이템 매출량을 분석한 결과,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와 적게 내린 눈으로 지난해 효자 상품으로 꼽혔던 패딩 점퍼 소비가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적인 한겨울 시즌 상품인 어그부츠, 스노우부츠 등의 구매도 15% 줄어들었다. 반대로 따뜻한 날씨 덕분에 예상 외 판매를 기록한 아이템도 있다. 바로 미니스커트가 그 주인공이다. 미니스커트는 전년 대비 판매가 119% 이상 대폭 증가하면서 겨울에도 늘씬한 각선미를 포기할 수 없는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니스커트와 함께 기모 레깅스도 79%의 판매 증가율을 보여 미니스커트 활황에 따른 어부지리 호조세를 짐작케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 겨울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포근한 겨울로 기록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역대급 강추위로 몸살을 앓았던 작년 대비 1도 이상 높은 평균 기온으로 이번 겨울 체감온도는 유독 높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패션 의류 및 아이템의 경우 날씨에 따라 판매 성과가 극명하게 갈리다 보니 예년과 달리 패딩 점퍼, 패딩 부츠와 같은 한파 아이템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더 예쁘게, 더 슬림하게 변해가고 있는 내의의 경우 올해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의는 다운점퍼나 패딩 점퍼를 매치하지 않아도 몸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데다 최근에는 패션성까지 겸비하다 보니 선호 고객층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아이스타일24 캐주얼 담당 박지영 MD는 “올 겨울 북극한파로 인한 강추위를 예상하며 패딩, 아우터 등의 물량을 많이 준비했는데 예상 외로 두터운 아우터보다 얇은 내의, 미니스커트 등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겨울이라고 해서 전체를 한 겨울 동장군 아이템으로 코디하기 보다는 부분부분 봄, 가을 아이템을 활용해 날씨에 어울리는 나만의 코디를 완성하는 것도 한발 앞선 패션 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입춘 시기를 맞아 여성 인기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여성TOP 영캐주얼 겨울 시즌 OFF’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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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로또 1등 당첨자들 “평소 생활 그대로 유지”
    ▲ 로또 복권 1등 당첨자 중 92%가 당첨된 후에도 평상시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사진제공: 리치커뮤니케이션즈)매주 로또 추첨 결과가 나오면 사람들의 관심은 1등 당첨금액과 당첨자 수에 쏠린다. 로또 1등에 당첨된 확률이 800만분의 1이라고 하지만 매주 많게는 10명 이상의 로또 1등 당첨자들이 배출되고 있다. 실제로 나눔로또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1등 당첨자수는 3,435명, 누적 1등 당첨지급액은 7조1,896억원이다. 어쩌면 우리 주변에 있을지도 모를 3천 명이 넘는 로또 1등 당첨자들.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나눔로또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로또 복권 1등 당첨자 중 92%가 ‘당첨된 후에도 평상시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393명 중 168명을 대상으로 당첨금 수령 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다. 또한 당첨금의 향후 사용계획을 보면 재테크에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예금가입이나 주식투자 등 재테크’를 하겠다는 응답자가 32%, ‘대출금 상환’이 28%, ‘주택 및 부동산 구입’이 23% 등이었다. 실제로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1등 당첨 회원만 27명이다. 그들은 당첨 후에도 꾸준히 게시판에 최근 근황 글을 올리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수십 억이 넘는 당첨금을 받고도 본업을 유지하며 일상생활을 하고 있고,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재테크를 받거나 창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창업준비를 하는 회원이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명 로또 커뮤니티로 통하는 해당 업체 사이트에선 매주 로또 1등 당첨자들의 후기와 최근 근황을 전하는 글들이 올라와 화제다. 하루아침에 일확천금을 얻은 로또 1등 당첨자들. 그들은 ‘돈의 맛’을 알고도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원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미래설계와 노후준비,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편, 로또 당첨번호를 분석해 회원들에게 당첨 예상번호를 문자서비스 하고 있는 해당 업체는 최근 한 달 사이 3명의 1등 당첨자를 연속 배출해 로또 마니아들 사이에서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통하고 있다. 실제 1등 당첨자들의 인터뷰와 후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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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저가형 실속 전원주택 인기
    ▲ 저가형 실속 전원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제공: 미래그린사람들)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전원주택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전원주택은 한적한 넓은 대지 위 나홀로 대저택 이미지가 강해 소유만으로도 성공한 은퇴자들만의 누릴 수 있는 부의 상징이었다. 전원주택은 휴식과 건강한 삶에 대한 전 세대의 공통된 관심이 소형, 저가형 등 실속형 전원주택 상품의 수요를 이끌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실속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파트도 대형화에서 소형화 추세로 바뀌었듯 전원주택 또한 시대적 수요 및 선호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비싼 유지비용 및 관리가 어려운 나홀로 대주택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에 경제적인 공간을 갖춘 소형 전원주택, 땅콩주택, 단지형 등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면서 전원주택도 변화하고 있다. 이 중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소형전원주택 단지이다. 대한민국 1~2인 가구의 증가와 ‘5도 2촌’의 주말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관리하기 쉬운 소형주택으로 관심이 쏠리게 되었고, 이러한 소형주택이 단지화 되면 주거편의시설 및 보안문제를 해결해주고 만일 있을 귀농실패로 인한 주택처분 편의 등의 장점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전원주택의 경우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전용면적이 넓어 같은 평수 대비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데 치열한 전원주택 분양시장에서 소형전원주택의 차별화된 평면 개발은 경쟁력이 되어 주택시장 불황에 돌파구가 되고 있다.   전원주택전문회사 (주)미래그린사람들(대표 윤석황)은 소형전원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소형전원주택 전문업체를 선택하고 계획·설계·인허가·자재조달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일률적으로 할 수 있고 준공 이후 하자보수까지 맡아 주는 업체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이러한 소형전원주택의 트렌드 요소들을 고루 갖춘 소형 전원주택 단지를 고를 때 꼼꼼히 체크할 것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위치한 저스트빌은 총 대지면적 2만7000여㎡에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내부구조 변경 설계가 가능한 1억 2천만원대 모던형 전원주택 상품(대지 100평, 주택 20평)을 내놓아 소형 전원주택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19번과 38번 국도의 교차점, 올해 초 개통 될 동서고속도로 동량I.C,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부내륙철도(2017년 분당선 연장으로 인한 사암역 개통) 등으로 단지 인근 사통발달의 입지로 서울에서 1시간대에 진입할 정도로 접근성이 우수하여 추후 지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형 전원주택으로의 전환 기회도 갖추고 있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한 시대적인 요구에 발 맞추어 귀농귀촌, 주말주택 등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어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전원주택 수요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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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트랜스젠더 제나 텔레코바 한국서 성형수술
    ▲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제나 텔레코바(25/캐나다)(사진제공: 아이디병원)최초로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에 참가해 최종 12인에 올랐던 제나 텔레코바(Jenna Talackova. 25)가 한국을 방문해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나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12월,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어린 시절 넘어져서 턱을 다쳤고 이후 발음과 저작장애, 수면 시에 침을 흘리는 등의 불편함을 안고 살았으며, 남성스러운 얼굴형도 콤플렉스였다. 제나 텔레코바의 성형수술을 집도한 아이디성형외과병원의 박상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제나는 아름다운 이목구비를 가졌지만 트렌스젠더의 특성상 남성적인 얼굴골격과 어려서부터 가지고 있는 턱기능 장애가 문제였다”며, “수술 후 턱기능을 회복하고 더욱 여성스러운 외모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나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 분야 최고의 의사가 있는 곳에서 수술 받아야 된다고 생각했고 지금 수술 후 2달이 지났는데, 결과가 무척 만족스럽다”며, “한국의 뛰어난 성형기술 덕분에 외모에 관심 많은 전세계 미녀들이 한국으로 몰려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나 텔레코바는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아버지와 캐나다인 어머니 사이에서 아들로 태어났지만 19세였던 2008년 성전환 수술로 여성이 됐다. 그녀는 2012년 미스 밴쿠버 대회 결선에 진출했지만 성전환 사실이 밝혀지면서 중도하차 당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차별이라는 여론의 비판과 함께 2만명 이상의 온라인 탄원서가 접수되었고, 제나는 대회 복귀 후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에서 62명의 여성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당당하게 최종 12인에 선정되었다. 현재는 북미지역에서 각종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며 모델과 방송일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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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기미치료, 겨울에 미리 해야 하는 이유
    ▲ 기미치료 방법에는 레블라이트 토닝, 이토닝, PRP, 물광주사 등이 있다.(사진제공: 휴먼피부과)기미나 잡티는 자외선 자극으로 생기기 쉬워 일반적으로 여름에 신경을 쓰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자외선 노출빈도가 적은 겨울철이야 말로 기미치료의 적기라 할 수 있다. 기미 치료는자외선 노출이 많은 여름 이전에 미리 받아 놓고 막상 자외선 노출이 많은 계절이 되면 기미가 재발하거나 더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기미 치료와 예방의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피부과에서의 기미치료 방법에는 레블라이트 토닝, 이토닝, PRP, 물광주사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최근 방송인들과 스튜어디스를 중심으로 애용되는 ‘레블라이트 토닝’은 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레블라이트 토닝’은 기존의 레이저 토닝 보다 효과는 업그레이드 되면서도 피부에 자극이 덜해 피부 손상이나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다. 즉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기미, 잡티만을 치료한다 할 수 있다.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시술 후 딱지나 부기가 거의 없어 카메라 앞에 서야하는 방송인이나 많은 사람과 아이컨택이 잦은 스튜어디스들 사이에서도 시술 빈도가 높은만큼 일반 직장인들은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기미나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은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 받아야 하는 만큼 먼저 전문가에게 피부 상태를 확인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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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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