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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시대 플랫폼 사업자, 오프라인 지배 꿈꾼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의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시선이 예전과 같지 않다. 이들 기업들의 모바일 사업에 대한 수익성이 당초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들이 모바일 시대에도 온라인 시대만큼의 위상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작년 4분기 성과가 비교적 양호하게 나오면서 부정적 전망이 어느 정도 수그러들긴 했지만, 여전히 모바일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씻어내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조적으로 모바일 기기의 작은 화면으로는 충분한 광고 수익을 창출하기가 쉽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다. 게다가 모바일 시대의 소비자들의 이용 행태가 종전의 PC 중심의 온라인과 크게 달라 온라인 밖에서 수익이 생길 여지는 많아졌다. ① 스마트 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들은 PC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말기 기기 자체에 대한 애착을 보이고 있고 그 시장자체도 커졌다. ② 이동성으로 인해 오프라인과의 접점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여기서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커졌고 ③ 용도에 따라 기기의 크기가 다양해지고 형태도 점차 분화할 가능성이 커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모바일 환경은 점점 더 플랫폼 사업자들이 온라인 지배력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 사업자의 전략은 ①‘단말기에 대한 영향력 확대’, ②‘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 ③‘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한 모바일 최적화 추구’의 3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사업자들의 가치 사슬 내에서의 전방위적인 영향력 강화 전략은 생태계 내에 공존하는 플레이어와의 협력과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변화의 속도와 방향은 이전보다 훨씬 역동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플랫폼(Platform)’. 사람들마다 정의도 제각각이고 그 의미 역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어 제대로 이해하기가 그리 녹록지 않은 용어이다. 그럼에도 이 플랫폼이란 단어는 학계나 관련 업계를 넘어 일반 신문 지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용어가 되었다. 소위 플랫폼 사업자라고 일컬어지는 애플, 구글, MS 등에 대해 일반인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IT산업이 점차 수직통합형에서 수평적으로 변해가면서 플랫폼 사업자는 생태계의 중심을 잡는 동시에 비즈니스의 주도권을 갖는 업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업체를 제외한 모든 사업자들은 조력자에 그치게 될 것이라는 플랫폼 대세론이 확산되어 갔다. Ⅰ. 월가, 플랫폼 대세론에 의문 제기 이러한 플랫폼 대세론에 가장 먼저 의문을 품은 곳은 월가이다. 작년 중반부터 플랫폼 사업자의 대표주자인 구글과 페이스북의 모바일 사업에 대한 수익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월가의 전문가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당초 예상대로 모바일 트래픽은 기존의 유선인터넷의 트래픽을 대체하며 급증하고 있지만, 막상 모바일 광고 수익은 기존 온라인 광고 수익의 성장률 둔화를 만회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이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실제로 당시 페이스북은 상장한 시점부터 계속 주가가 떨어지고 있었으며, 구글 역시 3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에 가깝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루에 주가가 8%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4분기 성과 개선에도 아쉬운 반응은 여전 다행히 구글과 페이스북의 4분기 성적은 양호하게 나타났다. 월가에서도 지금까지의 부정적 입장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 양상이다. 그러자 구글과 페이스북의 주가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였으며, 구글의 경우 최근 주가가 800달러를 넘어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몇몇 투자회사들은 이들 기업의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일부 투자회사들은 여전히 미래에 대해 낙관하기 이르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4분기 실적이 모바일 수익화에 대한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해 주었지만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더 이상 성과가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며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는 분석도 제기됐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RBC 캐피털 마켓 등의 투자회사들은 구글의 4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모바일 부문의 성과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는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이 부문의 성과에 대한 압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관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부문의 상대적으로 더딘 성장은 결국 이익률 감소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를 예측하는 회사마다 이익률 감소폭을 서로 다르게 보고 있는데 JP모건이나 메릴린치 등은 비교적 완만하게 하락한다는 입장인 반면 투자자문회사인 피보탈 리서치 그룹(Pivotal Research Group)은 가파른 하락을 예상하여 투자 등급을 Buy에서 Hold로 낮추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경우도 구글과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다. 3~4분기 성과는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섰지만, 모바일 부분의 성장이 어느 정도 성과로 연결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2012년 4분기 모바일 매출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약 3억 2,000만 달러에서 3억 5,000만 달러 사이였지만, 실제로는 3억 달러를 간신히 넘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매출에서 모바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속에서도, 영업이익률은 상장 이전보다 못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투자회사들이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된다고 보고는 있지만, 상장 이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전망하고 있고 일부에서는 오히려 하락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투자회사인 BTIG는 매출 증가에 비해 비용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영업이익률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 등급을 Neutral에서 Sell로 하향 조정했다. 월가의 리서치회사인 번스타인 리서치(Bernstein Research) 역시 3~4분기만큼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더 이상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투자 등급을 Outperform에서 Market Perform으로, 목표주가를 33달러에서 27달러로 낮췄다. 모바일 사업의 일차적 문제는 비용 증가 때문 애플은 단말기 판매, MS는 윈도우 판매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지만 구글과 페이스북은 광고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하는 사업자들인 만큼 단말기 수익이나 OS 라이센싱, 콘텐츠 판매료 등을 가능한 포기하고 광고를 주 수익원으로 삼기 때문이다. 문제는 모바일 광고의 성장성과 수익성이다. 모바일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광고의 성장은 어느 정도 가능해 보이지만, 수익성이 보장될지는 확신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모바일 광고는 기존의 온라인 광고와 달리 상당히 노동집약적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광고를 위해서는 단순히 온라인 광고주들을 모바일로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광고주를 발굴해야 한다. 모바일이라는 특성상 오프라인의 중소형 상점들이 주요 광고주로 떠오르는 상황인 만큼 이들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 많은 인력이 요구된다. 기존 온라인 광고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아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추가 자원 투입 정도가 아니라 별도의 사업부가 필요할 수도 있다. 나아가 모바일 광고 사업 강화를 위해 새로운 기업 인수가 필요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 향후 매출 대비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Ⅱ. 플랫폼 사업자, 온라인 지배력에 만족할 수 없는 이유 구글과 페이스북은 온라인 시대에 이미 비즈니스 주도권을 잡고 있던 업체들이다. 이들이 온라인에서의 지배력을 모바일로 확장시킨다면 당연히 큰 파급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플랫폼 대세론이 의심받는 원인은 이들 사업자들이 모바일 사업에 적응하는 데에 문제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재무적 차원에서 생각해보면 앞서 언급한 모바일 광고 사업에 따른 비용 상승이 문제점으로 거론될 수 있으나, 좀더 근본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소비자들의 모바일 이용 행태가 PC시대의 온라인 이용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① 단말기 자체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 PC의 경우 개인용으로 쓰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족이 공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반면 스마트폰은 철저히 개인화된 단말기이다. 그래서 이용자들이 PC보다 스마트폰에 더 큰 애착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애착이 지나치면 중독이 되기도 하는데, 온라인 시대와 모바일 시대는 중독 대상의 차이가 있다. 과거 문제되었던 중독은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 등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스마트폰 중독이 문제되고 있다. 다시 말해 과거 중독 대상이 서비스 혹은 애플리케이션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단말기 자체에도 중독을 보인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서비스와 단말기에 대해 동시에 과몰입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이 자주 스마트폰을 확인한다든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든지,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든지 하는 현상들은 서비스와 단말기 모두에 집착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상태를 표현해 준다. 심리적인 부분에 더하여 경제적으로도 단말기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 요즘 출시되는 최신형 스마트폰의 가격이 100만원 내외인데, 이는 웬만한 수준의 데스크탑 PC과 비교했을 때 결코 낮지 않다. 시장조시기관인 가트너는 2012년 스마트폰과 PC의 글로벌 평균판매 가격을 각각 334달러와 596달러로 추산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평균 교체 주기가 약 2년, PC는 4년 정도임을 고려한다면 스마트폰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이 개인 기기이며 PC는 가족이 같이 쓰는 공통 기기인 점까지 감안한다면 스마트폰에 쓰는 비용이 확실히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다시 말하면 단말기 사업 자체가 꽤 의미있는 비즈니스가 된다고 표현할 수 있다. 물론 단말기 사업 자체의 수익성 문제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비즈니스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가치 가운데 단말기로 인한 부분이 적지 않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따라서 플랫폼 사업자 입장에서는 단말기가 창출하는 가치를 가능한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유인을 충분히 가질 만하다. ② 이동성으로 인해 오프라인과의 접점이 폭발적으로 증가 스마트폰이 PC와 다른 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동성이 보장되는 기기라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스마트폰은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되고 있다. 구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집 이외에 이동 중, 상점, 음식점 등 PC 이용이 쉽지 않은 곳에서도 스마트폰이 자주 사용됨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PC보다 스마트폰이 오프라인에서 접점을 더 많이 갖게 되어, 오프라인의 서비스를 모바일 비즈니스의 영역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플랫폼 사업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영역의 비즈니스를 집중 모색하여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을 만하다. ③ 작은 화면의 한계,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한 갈증 한편 PC와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 차이 역시 소비자들의 서비스 이용 행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인치 이상의 PC 디스플레이와 달리 스마트폰의 경우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 기준으로 6인치가 최대이다. 이러한 화면 크기의 제한으로 인해 배너 광고 클릭 등의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으며, 화면 구성이 복잡하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 특히 이동 중에도 빠르게 정보를 검색하는 등 온라인과 비교했을 때 소비자들이 검색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 만큼, 쉽고 빠르게 쓸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입출력 방식뿐 아니라 서비스 제공 방식에 있어서도 PC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어야 한다. 플랫폼 사업자 입장에서는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어떤 사업자보다 높은 편이다. 이들에 대한 축적된 정보를 활용하여 좀더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인터페이스 구축에 나설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결국 온라인 시대의 배너광고와 검색광고를 넘는 새로운 광고 사업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크다. Ⅲ. 수익성 향상을 위해 꺼내든 카드 이러한 현실을 플랫폼 사업자들 역시 충분히 체감하고 빠르게 대응 중에 있다. 모바일 수익화에 대한 우려가 짙었던 구글과 페이스북뿐 아니라 애플, 아마존 등도 새롭게 창출되는 모바일 비즈니스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① 단말기에 대한 영향력 확대 앞서 보았듯이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단말기가 제공하는 가치가 상당하기 때문에 플랫폼 사업자는 단말기 영역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희망한다. 이러한 단말기에 대한 영향력 확대는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다양한 단말기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단말기와 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다양한 단말기로의 영역 확장은 자신의 OS나 서비스 플랫폼을 가능한 많은 기기에 탑재시켜 양적 확대를 시도하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넘어서는 새로운 단말기를 찾는 것인데, 대표적인 것으로 TV, 자동차, 가전제품 등을 꼽을 수 있다. 구글은 스마트TV 개념의 구글TV를 출시한지 오래이며, 애플의 경우 셋탑박스 방식이 아닌 TV세트를 조만간 출시한다는 소문이 널리 퍼져있다. 자동차 영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구글, 애플, MS 등은 모두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Information Entertainment) 시스템 관점에서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이들 플랫폼 사업자들은 가전제품에도 OS를 탑재하여 집 전체를 스마트하게 만드는 스마트홈을 위한 행보에도 나서고 있다. 다양한 단말기로의 확장이 양적 확대를 의미한다면 단말기와 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은 질적 확대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을 가장 잘 구사하는 사업자는 아마존이다. 킨들(이북)에서 시작해서 킨들 파이어(태블릿)를 선보였는데, 작년부터는 스마트폰 출시 소문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저가 단말기에 자신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델로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킨들 파이어의 정확한 제조원가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판매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 단말기 수익은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다는 게 중론이다. 수익을 보전하는 방법은 콘텐츠 및 서비스 이용요금을 통해서인데, 실제로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조사기관인 플러리(Flurry)는 2012년 2월 기준으로 아마존 앱스토어의 가입자당 매출이 구글 플레이보다 4배 가까이 크다고 추정했다. 단말기와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것은 결국 수직통합적인 형태를 좀더 강화한다는 것으로, 구글 역시 이러한 전략으로 선회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구글은 개방형 OS 사업자인만큼 단말기 제조업체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아마존식의 폐쇄적인 구조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작년에 넥서스4와 넥서스7 출시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점, 최근 모토로라를 통해 출시될 것이라는 X폰에 대한 소문, 안경형태의 새로운 디바이스인 구글글래스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의 단말기 추진 등의 사례를 볼 때 구글 역시 궁극적으로는 단말기와 서비스의 연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 오프라인을 새로운 기회로 삼으려는 플랫폼 사업자의 노력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상품 및 서비스 거래가 필요하다. 플랫폼 사업자들은 실물 상품의 생산을 직접 하지 않는 만큼 실물 거래에 필요한 시장과 화폐에 해당하는 커머스 사업과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커머스 사업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저렴한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구매하는 행동을 칭하는 쇼루밍 트렌드와도 맥을 같이 한다. 구글은 검색에 강한 사업자인 만큼 이러한 쇼루밍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쇼핑 검색 서비스를 구글 쇼핑(Google Shopping)이란 이름으로 새단장했다. 또한 M&A계의 큰손답게 온오프라인 연계형 쇼핑업체인 버퍼박스(BufferBox)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주문을 오프라인의 전용 라커(Locker)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은 버퍼박스 인수에 앞서서 쿠폰발급 및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센티브 타겟팅(Incentive Targeting)을 사들이기도 했다. 페이스북 역시 모바일 기프트 사업자인 카르마(Karma)를 인수하여 소셜 기프팅 서비스인 기프트(Gifts)를 출시하며 온오프라인 커머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지인에게 상품권 형태의 기프트를 선물할 수 있는데, 스타벅스를 비롯하여 미국 내 100개 이상이 소매점들과 제휴를 맺어 이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또한 이용자들이 위시리스트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컬렉션(Collections)이라는 온라인 쇼핑 중개 서비스도 테스트 중에 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빅토리아 시크릿, 포터리 반, 마이클 코어스 등 총 7개 브랜드 업체들과 제휴 관계를 체결한 상태이다. 한편 결제 서비스와 관련해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사업자는 역시 구글이다. 구글은 약 2년전 NFC 기반의 결제 서비스인 구글 월렛(Google Wallet)을 선보였다. 다만 의욕만큼 아직 사업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나, 구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티켓, 기프트카드 등을 통합한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애플의 경우 NFC에 대해 관망하고는 있지만, NFC 관련 특허를 다수 확보하는 등 시장 진출 시점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최근 쿠폰, 포인트 카드 등을 통합 관리하는 앱인 패스북(Passbook)을 선보였는데, 이는 결제 서비스로의 진출에 앞서 기반을 닦고 있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기존의 복잡한 모바일 결제 프로세스를 극복하기 위해 이통사와 손잡았다. 전세계 60개국의 이통사들과 제휴한 페이스북은 이들 이통사의 빌링 시스템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③ 개인화를 통한 모바일 최적화 추구 개인화는 소셜 네트워크와 위치 정보를 활용하여 제공하는 방법과 아예 UI 자체까지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인텔리전트 에이전트 서비스로 달성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관련 기술이 필요하며, 개인화된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타깃 광고를 통해 수익화될 수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소셜 네트워크 사업자로 시작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소셜 검색 엔진인 그래프 서치(Graph Search)를 공개한 바 있는데, 지인 중심으로 검색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특정 다수를 검색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보다 개인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그래프 서치는 조만간 모바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지역 광고나 지역 정보 추천 등이 페이스북의 새로운 핵심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위치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위해서 플랫폼 사업자들은 지도 서비스 확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구글은 이미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구글 맵스를 통해 지도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최근에는 실내 지도 서비스인 인도어 스트리트뷰도 제공하는 등 후발 주자와의 차별화도 시도하고 있다. 애플의 경우 구글의 지도 서비스를 아이폰에서 삭제하는 등 의욕적으로 접근했지만, 완성도 문제로 고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탈 구글 전략의 일환으로 시도하는 서비스인 만큼 향후에도 애플은 지속적으로 지도 서비스를 보강해 구글로부터 벗어나는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마존 역시 3D 지도업체인 업넥스트(UpNext)의 인수하였으며, 최근에는 아마존 지도의 API도 공개했다. 아마존이 커머스 사업의 강자인 만큼 로컬 커머스 강화에 적극 이용될 전망이다. 인텔리전트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사업자는 애플로서, 이미 음성기반의 대화형 서비스인 시리(Siri)를 통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구글은 시리와 같은 반응형(reactive) 서비스를 넘어 이용자가 원할만한 콘텐츠나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주도형(proactive) 서비스인 구글 나우(Google Now)를 선보였다. 아직까지 완성형 서비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커 보인다. Ⅳ. 모바일 생태계 내의 관계 변화 가능성 앞서 언급한 단말기에 대한 영향력 확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 개인화를 통한 모바일 최적화 추구의 세가지 전략은 플랫폼 사업자 입장에서는 각각 수직적 확대, 수평적 확장, 핵심사업의 강화의 3가지 축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러한 가치 사슬 내의 전방위적인 영향력 강화 전략은 이들이 구축하고 있는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략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사업자는 바로 단말기 제조업체들이다. 지금까지 플랫폼 사업자와 좋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한 순간에 경쟁자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플랫폼 사업자의 특성상 가능한 많은 단말기 사업자와 협력을 맺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섣불리 폐쇄 전략을 채택하는 하지는 않을 것이다. 페이스북이 자체 단말기를 개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 때마다, CEO가 직접 나서 공식 석상에서 이를 부인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구글이나 MS 등은 자신의 플랫폼을 빠르게 확장시키는 수준에서 단말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다만 수직통합형 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애플과 아마존의 모바일 성과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구글과 페이스북 역시 단말기 영역에 좀더 무게 중심을 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로운 협력자도 부상하고 있다. 애플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시장에 진출할 당시, 이를 가장 경계했던 사업자 가운데 하나는 바로 통신사였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통한 개방된 서비스로 인해, 기존에 통신사가 제공하던 자체 포털은 사실상 영향력을 상실했다. 하지만 통신사는 이제 플랫폼 사업자의 최고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통신사들은 로컬 시장에서 많은 가입자 접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또한 로컬 콘텐츠나 서비스 사업자와의 관계도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다.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많은 로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서로 손잡는 편이 훨씬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앞서 본 것처럼 페이스북이 전세계 메이저 통신사들과 손잡고 이들의 빌링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대표 사례이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는 아니지만 LG유플러스가 선보인 구글 OS 기반의 IPTV 서비스인 tvG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 구글의 경우 단말기 사업자들과 손잡으며 구글TV 확대를 시도했지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는데, 통신사와 손잡은 tvG 서비스는 2개월 만에 10만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통신사 못지 않게 중요한 파트너가 바로 로컬 시장의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자들이다. 오프라인 서비스들이 모바일 서비스와 관계를 맺어나가는 트렌드에 맞물려 로컬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자들과 제휴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가가 그 지역에서 플랫폼 사업자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데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생태계 구성원 간의 관계 변화로 인해 생태계 내의 경쟁과 협력이 훨씬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치 사슬 전반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시키려는 플랫폼 사업자와 이러한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독립된 지위를 얻으려는 세력, 플랫폼 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려는 사업자들이 서로 얽히면서 향후 변화의 속도와 방향은 훨씬 역동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LG경제연구원 장재현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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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4
  • LG전자, ‘201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개 본상 수상
    LG전자가 ‘201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23개, 커뮤니케이션 부문 3개 등 총 2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올레드 TV 등 주요 전략 제품을 비롯, 파노라마 모니터, 포켓포토, 탭북, 사운드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별화된 사용자경험(UX)를 갖춘 ‘옵티머스 G’ 및 각진 모서리의 ‘L-스타일’을 적용한 3G 스마트폰 ‘옵티머스 L7, 옵티머스 L9도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국향 4도어 냉장고, 사각형 로봇청소기,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 제품의 디자인도 인정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EM9700)는 미국의 국제디자인상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은상, 한국 ‘우수 디자인(GOOD DESIGN)’ 대통령상,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 선정 등 국내외에서 디자인 및 기술 우수성을 골고루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LG전자만의 디자인 성공체험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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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4
  • 가족 감성 인형극 ‘좁쌀 한 톨’ 공연…우리 것의 소중함
    인스턴트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가족 감성 인형극 ‘좁쌀 한 톨’이 2013년 3월 5일(화)부터 4월 28일(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미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연기력과 연출력 및 탄탄한 스토리를 검증 받은 ‘좁쌀 한 톨’은 ‘아트컴퍼니 노닐다’의 준비된 배우들과 함께 한다. 한지로 만들어진 인형들의 정교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좁쌀 한 톨’은 전래동화 ‘좁쌀 한 톨로 장가간 총각’을 원전으로 하고 있으며, 원전이 되는 전래동화는 제 6차 교육 과정에서 초등학교 1학년 읽기 교과서에 수록 되었을 만큼 교훈적인 내용을 가진 작품이다. 그 이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도서로 출판되어 우리아이들과 엄마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 공연은 삶의 지혜와 교훈을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 되도록 하기 위해 원전에 가장 충실하게 작품을 풀어냈다. ‘좁쌀 한 톨’은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공연이다. 돌쇠가 들고 떠나는 좁쌀 한 톨은 쥐, 고양이, 강아지 등을 거쳐 결국은 어여쁜 색시가 된다. 요즘 우리들은 작은 것의 소중함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좁쌀 한 톨만을 들고 색시를 구한 돌쇠의 여정은 우리에게 ‘작은 것 하나도 소중히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극 중 사용되는 인형과 소품들은 정교하게 제작되어 상상력을 배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공연 내내 흘러나오는 라이브 연주로 마치 어릴 적 할머니 무릎에 누워 옛날 이야기를 듣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리 것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게 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좁쌀 한 톨’은 단순한 교훈이 아닌 순박한 즐거움을 주는 여행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아이들이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력을 펼치고 교훈을 얻듯이, ‘좁쌀 한 톨’을 보면서 꿈을 키워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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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4
  •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송스루 매력 이어간다
    송스루 뮤지컬의 매력에 대한민국이 제대로 빠졌다. 영화 레미제라블이 흥행 기록을 세우면서 대사 없이 노래로만 극을 진행하는 ‘송스루(Song-through)’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졌다. 프랑스의 작가 마르셀 에메의 동명소설을 무대로 옮긴 ‘벽을 뚫는 남자’는 벽을 뚫는 능력을 갖게 된 한 남자의 유쾌 발랄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임창정, 이종혁, 고창석, 임형준 등 개성파 출연진들의 노래와 연기, 4인조 밴드의 풍성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송스루에 대한 관심 속에 성공리에 공연을 종료한 ‘벽을 뚫는 남자’에 이어 송스루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연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다. ‘오페라의 유령’ 등을 제작한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루어 발표한 ‘요셉 어메이징’은 아버지의 남다른 사랑을 받은 ‘요셉’이 형제들의 시기를 받아 험난한 인생을 살게 되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 임시완이 보여주는 4인4색 ‘요셉’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관전 포인트다. 4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극 전체가 노래를 통해 전달되는 송스루 뮤지컬들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면서 대한민국 전체를 송스루 열풍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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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2
  • 조성모, ‘요셉 어메이징’ 무대로 뮤지컬 접수 유쾌한 반란
    뱀띠 스타 조성모가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공연에 나서 인기다. 2013년 계사년을 맞아 뱀띠 스타들의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싸이, 예능 ‘화신’의 MC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김희선 외에도 소지섭, 원빈, 지성 등 뱀띠 스타들이 승승장구 중이다 이들과 함께 77년생 스타로 꼽히는 조성모는 가시나무, 아시나요, 피아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발라드의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OST계에도 혁명을 일으킨 국민 가수 조성모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의 무대를 호평 속에 이어가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도 굳혀가고 있다 천진난만한 어린왕자를 연상케 하는 동안 외모의 소유자 조성모는 감성 보이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요셉’역에 함께 캐스팅 된 송창의, 정동하, 임시완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변함없는 가창력과 안정적인 무대로 호평을 받고 있는 조성모의 무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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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1
  • 임시완,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데뷔 무대 호평
    떨리는 뮤지컬 데뷔를 마친 인기 그룹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호평을 받았다.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등을 통해 ‘연기돌’로 인정받은데 이어 성공적인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데뷔로 ‘만능돌’에 등극했다. 선배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와 함께 주인공 ‘요셉’ 역에 캐스팅 됐다는 큰 부담 속에도 묵묵히 연습에 매진해 온 임시완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환상의 콤비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의 명작 ‘요셉 어메이징’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임시완은 귀여운 매력과 반전 카리스마 연기로 제이슨 므라즈, 가렛 게이츠, 도니 오스몬드의 뒤를 잇게 됐다. 공연을 본 뒤 관객들은 예매처 게시판에 “처음인데도 곡 소화력 최고”, “어린 나이에도 풍부한 표현력 감동”, “ 큰 기대 안 했는데 천진난만 안정적 연기 굿~ 강추” 등의 후기를 남겼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4월 11일까지 서울 잠실의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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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0
  • ‘하버드 엄친아’ 이준석, ‘심청이’ 서 국민대변인 변신
    최연소 前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자 하버드대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엄친아’로 유명한 이준석이 이번엔 생방송 MC에 도전했다. 국내대표 경제전문채널 SBS CNBC는 새 정부 출범을 일주일 앞두고 특별기획 토크쇼 <심청(心聽)이>를 마련했다. 18일부터 5일간 오후 6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심청이>는 20대 벤처 CEO로 ‘도전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준석이 진행을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 첫 시작으로 진행된 <1부-집인가요, 빚인가요?>에서는 2013년 대한민국 국민들의 최대 고민거리 중의 하나인 ‘하우스 푸어’에 대해 3시간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빚’이 되어버린 ‘집’에 대한 사연을 통해 국민들의 답답한 현실을 전달하였으며 처음 생방송에 도전한 이준석은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민생의 현안을 짚어나가는 섬세한 진행을 선보여 MC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특집 5부작으로 방송되는 <심청이>는 <2부-장사할 만 하세요?>를 통해 전체 국내 660만명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3부-지금 일하고 계십니까?>,<4부-아이 키우는데 얼마나 드나요?>,< 5부-100세 시대, 준비됐나요?>까지 ‘하우스푸어’ '골목상권' '일자리' '교육비' '노후문제' 등 2013년 대한민국 국민들의 최대 고민거리를 쏙쏙 파헤쳐본다. 생방송 <심청이>는 다음 (Daum) 아고라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SOTY)을 통해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전화, 셀프동영상, LTE, SNS 등 다양한 소통 매체들을 동원해 현장의 목소리를 속 시원하게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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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0
  •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2차 티켓 오픈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
    기대되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 2차 티켓을 오픈했다. 송창의, 조성모, 정동하, 임시완의 주연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이 18일 오후 2차 티켓을 오픈한 이후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예매 전쟁을 예고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제작한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룬 명작이다. 토니 어워드를 포함한 각종 상에 노미네이트되는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만 회 이상 공연되며 지속적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발라드부터 샹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과 웅장한 무대, 다채로운 의상과 다이내믹한 안무를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12명의 아들 중 아버지에게 남다른 사랑을 받은 ‘요셉’이라는 인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다루고 있다. 요셉은 형제들의 질투에 노예로 팔려 가는가 하면,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히기도 하며 그 누구보다 어려운 삶을 살지만 꿈을 잃지 않는다. ‘요셉 어메이징’은 이런 ‘요셉’을 통해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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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9
  • MINI 페이스맨, ‘디자인워크숍 2013’서 사전 공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가 올해 서울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출시될 MINI 페이스맨의 디자인을 사전 공개하는 ‘MINI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 2013’ 행사를 2월 15일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진행했다.   MINI 패밀리의 7번째 모델이자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초의 SAC(Sport Activity Coupe) 모델인 MINI 페이스맨은 스포티하고 외향적인 쿠페 이미지와 MINI 고유의 디자인, 그리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혁신적으로 조합한 모델이다.   수직에 가깝게 서 있는 전면부는 독특한 형태의 거대한 헤드라이트, 눈에 띄는 조형미를 지닌 보닛과 두툼한 크롬 서라운드에 둘러싸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 등 파워와 존재감을 발산한다. 측면은 역동적인 라인과 곡면의 조화로 디자인되었으며, 뒤로 갈수록 내려가는 루프라인은 쿠페의 이미지를 잘 보여준다.   후미부는 MINI 모델 중 처음으로 수평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쿠페 스타일의 뒷창문과 창틀의 크롬 스트립 그리고 리어 에이프런 등으로 인해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한다. 후미등은 동심원들 속에 각 광원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MINI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노면에 가까워질수록 넓어지는 폭으로 파워풀한 자세를 강조하는 후미부 역시 MINI의 전통 그대로다.   내부 인테리어는 선, 원형, 타원형을 사용해 MINI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뒷좌석은 안락함과 안정감 그리고 넉넉한 공간을 가지고 있는 라운지 콘셉트의 개별 시트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를 활용한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해 적재공간을 330리터에서 최대 1,080리터까지 확대할 수 있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구상 교수는 “MINI는 1959년 처음 개발 당시부터 작고 효율적인 차를 공급하겠다는 원칙을 통해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합리적인 공간 배분과 운전자의 개성을 그대로 표현하는 외관과 인테리어는 MINI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준다.”라고 하며 “MINI 페이스맨은 전통적인 MINI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쿠페 스타일의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실용성을 새롭게 접목한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MINI 페이스맨 디자인 워크숍 행사에서는 MINI 페이스맨 사전 공개와 더불어 행사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미션 이벤트가 진행되어 MINI 페이스맨의 디자인 특징에 대해 잘 알아볼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되었다.   행사 장소인 성수동 대림창고 입구에서부터 사전 지급된 선글라스를 활용한 Door lock open 이벤트에서부터 현미경으로 미션 용지 속 숨겨진 문구를 확인하는 이벤트, 벽면에 부착된 2개의 MINI 페이스맨 이미지 중 틀린 그림 찾기, MINI 페이스맨의 디자인 특징 3가지 찾기와 스파이샷 이벤트 등 MINI 페이스맨을 표현하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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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IBK유엔젤보이스, 유럽공연 성황리 마쳐
    ▲ IBK유엔젤보이스2008년에 데뷔한 IBK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 중인 클래식 보컬그룹이다. 다섯 명의 ‘훈남’들로 구성된 이 그룹은 그동안 각종 화제를 뿌리며 ‘K-클래식’을 알려왔다. 지난 1월 11일에는 파리 마들렌성당에서 공연을 성공리에 마쳐 현지 언론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예술의 고장 파리에서 풍부한 가창력과 기존 오페라의 통념을 깬 무대 연출을 선보여 현지인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은 것이다. 마들렌성당 공연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됐다. IBK유엔젤보이스는 공연 당일 생일이었던 여성 관객을 무대 중앙으로 불러,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고 장미를 한 송이씩 선물하는 팬서비스를 제공했다. IBK유엔젤보이스는 마들렌성당 공연에 이어 ▲파리 한국문화원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음대공연 ▲헝가리 문화원홀 공연 ▲프라하 국립아카데미 마르티누홀 공연 ▲오스트리아 Konzerthaus 슈베르트홀 공연 등 유럽 투어공연을 진행했다. 15명의 멤버 중 다섯명의 보컬과 한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한 유럽순회 공연서 멤버들은 오페라와 뮤지컬, 한국 정통 음악, 프랑스 샹송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프랑스의 유명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나오는 ‘대성당들의 시대’를 열창할 때는 일부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관객과 가수가 하나가 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평소에 사람들이 가진 오페라의 진지한 이미지와는 사뭇 달리 이 다섯 남자의 공연은 매우 유쾌하며 유머와 활기가 가득하다. 고전과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들의 레퍼토리는 연령대와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파리의 관객들은 매혹했고, 1시간의 마법 같은 공연이 막을 내린 후 관객들은 세 번의 앙코르를 외쳤다.”고 전했다. 지난 31일 에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열린 오페라 갈라 공연에서 강릉오성학교 장애인학생들과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해 주목을 받았다. 오페라 갈라 공연은 본 한 관객은 “가치 있는 공연이었다. 젊은 사람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공연과 국내 올림픽 개막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IBK유엔젤보이스는 ▲오는 26일 잡월드 꿈의 무대 ▲ 27일 여주군청 찾아가는 문화활동 ▲Spring 새 봄을 여는 소리 공연 등 국내에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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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제1회 GGGI 청소년 모의총회 개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라스무센, Lars Løkke RASMUSSEN)와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2013년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대학교와 한성과학고등학교에서 ‘제1회 GGGI 청소년 모의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 모의총회는 창립과정부터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난 해 국제기구로 출범한 GGGI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모의총회인 만큼, 미래 국제기구의 잠재 수요자인 청소년들에게 국제기구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모의총회 프로그램은 기존의 청소년 모의총회와 차별되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GGGI 청소년 모의총회’는 회의 활동에 내실을 기하면서도, 그 밖에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알짜배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의 잃어버린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아 줄 긍정 에코리더십 프로그램, 예술에 담긴 환경을 알아보는 환경퍼포먼스, 서울대학교 김성일 교수의 재미있는 환경 강연 등은 진정한 에코리더들을 양성하는 데에 그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미래 글로벌 리더로 자라는 데에는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긍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착안하여, 청소년 대상 명코치 6인(김민경, 김상임, 김영순, 원경림, 이은아, 임민희)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에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주제별(녹색생활, 기후변화, 자연환경, 에너지), 대상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사전에 훈련된 의장단의 주도 하에 토론에 참여하고, 2인 1조로 GGGI의 18개 협정서명국 중 한 국가를 배정받아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협정서명국 출신 대학생 20여명과 국내외 유수 대학교 출신 한국인 대학생 20명으로 이루어진 멘토와 함께 국제 사회가 직면한 환경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하는 것도 GGGI 청소년 모의총회의 큰 특징이다. 주최측은 이번 모의총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실제 국제총회 경험을 익혀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이번 행사가 국제 환경무대의 중심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공고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 행사에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외교통상부, 환경부, 주한영국대사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너지관리공단 등 지금껏 국내·외 환경분야 발전과 청소년 인재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온 정부부처 및 기관,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 온 언론 EBS,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패션그룹형지가 후원하여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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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건국대, 세계수준연구대학(WCU) 최우수 사업단 선정
    ▲ WCU 물리학부 해외석학 팀건국대학교는 물리학부 ‘양자 상 및 소자 전공(Quantum Phases & Devices) 인력 양성 및 세계적 선도 연구 그룹 구축 사업단(단장 박배호 교수, 물리학)’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2012년 연차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국대 물리학부 WCU사업단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 핵심과제인 1유형(새로운 전공·학과 개설 지원 과제)에 선정된 전국 33개 사업단 가운데 S등급을 받은 상위 4개 사업단에 포함됐다. 건국대 산학협력단은 “유명 해외석학 초빙과 우수한 연구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며 “약 1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며, 연구진의 성과도 좋고 해외 연구팀과 교류도 잘 되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건국대 WCU사업단은 기존 반도체 메모리를 뛰어 넘는 차세대 메모리 소자를 개발하기 위한 신기술 연구, 전문 인재 양성을 두 축으로 교육·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부 및 대학원이 연계된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을 이과대학 물리학부 내에 개설했고,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외 석학들을 전임교원으로 임명했다. WCU사업단은 물리학부 소속 교수뿐만 아니라 매츠 존슨 교수(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와 토모지 카와이 교수 등 6명의 해외석학을 초빙 총 11명의 국내·외 석학이 사업단을 이루고 있다. WCU사업단은 △양자상태연구팀 △양자수송연구팀 △양자결맞음연구팀 등 총 3개 팀으로 각 팀마다 국내·외 연구진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WCU사업단은 연구뿐만 아니라 융·복합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양자 상 및 소자 전공’의 학부 과정에는 박배호 교수 등 국내 교수진이 △나노과학 입문 △양자 소재 제어 실험 △반도체 물리 △양자 소재 측정 기기학 등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이 융합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에는 매츠 존슨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이 △물질의 새로운 상태 △물질의 전자구조 △나노 소자 공학 등 대학원생이 자신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지식과 기법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강의하고 있다. 또한 이들 외국인 교수진의 강의를 사업단 홈페이지(wcu-qpd.konkuk.ac.kr)에 공개해 향후 같은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이나 타 전공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연구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WCU사업단의 융·복합 교육·연구는 우수한 성과로 나타내고 있다. 양자상태연구팀은 그래핀의 미세한 주름 구조와 도메인 구조, 그 구조들의 생성원리 및 열처리 공정을 통한 주름 구조 제어 가능성을 최초로 규명하여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양자수송연구팀은 영국 에든버러대, 스웨덴 찰머스대와 공동으로 연구해 공중에 매달린 그래핀을 통해 게이트 전압을 가할 경우 기존의 탄소나노튜브 트랜지스터의 소자 특성보다 현저히 향상 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양자결맞음연구팀은 그래핀 표면의 상응고체가 헬륨-3 불순물에 의해 안정화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WCU사업단은 융·복합 학과가 창설돼 있고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명문 브라운대를 준거그룹으로 삼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양자 사업단의 교수 1인당 SCI급 저널게재 논문, 논문 1편당 IF(Impact Factor), 상위 10% 논문, 상위 1% 논문, NSC 논문 수 등을 브라운대 물리학과 교수들의 실적과 비교해보면 사업단의 연구역량이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건국대 WCU사업단은 향후 △순수 양자역학 분야와 소자 분야의 융합 지식을 습득한 우수 연구 인력 양성 △차세대 미래 소자 개발 △‘양자 상 및 소자’ 관련 연구의 국제적 허브 역할 수행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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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초등 신입생, 입학 전 독서능력 갖춰야
    2013년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초등 교과과정이 바뀌게 되었다. 그 중 가장 많은 수업시간을 배정받은 국어의 개정사항이 크다. 듣기와 말하기가 통합되었고 읽기와 쓰기, 문법과 문학이 주된 내용이다. 하지만 살펴보면 예전의 딱딱한 교과서가 아니라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경험, 느낀 점들을 글로 쓰도록 하고 있어 1학년 신입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부분에 글쓰기의 비중이 커지게 되었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교 입학 전에 글쓰기의 능력인 독서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교과과정을 따라가는데 있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입학 전 독서능력을 갖추려면 가정에서 바람직한 독서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가정에서는 입학 전 자녀들에게 책의 요점을 파악하고 글과 말로 옮길 수 있는 독서능력을 신장시킬만한 독서지도를 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되었다. 하지만 비전문가인 학부모들이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하기 위해서는 독서지도 교육기관에서 기본적인 전문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대학평생교육원 및 민간평생교육원 그 외 여러 기관에서 독서지도사 외에도 NIE지도사, 논술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글쓰기지도 등 여러 과정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올바르고 효과적인 독서교육을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독서지도사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독서지도사사 과정은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효과적인 독서지도 교육을 위해서 가장 우선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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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민주통합당 ‘차기 리더’ 1순위 ‘박원순 서울시장’
    대선 패배의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차기 리더’로 국민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월 13일 전국 성인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민주통합당 ‘차기 리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1.2%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지목해 가장 많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어 손학규 상임고문 14.0%,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10.3%, 박영선 의원 10.1%, 김부겸 전 최고위원 6.2%, 안희정 충남도지사 2.8%, 송영길 인천시장 2.4%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인물’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2.7%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모든 성별·연령·권역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지만 특히 20~40대와 전라·충청권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다만 경남권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50대와 6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손학규 상임고문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빠진 이번 조사에서 시정 활동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가장 인상 깊이 남는 민주통합당 주요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선 패배 이후 재정비 차원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향후 리더들은 오는 4월 재보궐 선거를 기점으로 국민들에게 명확히 인식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2월 13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78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8%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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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 한게임, 초액션 RPG ‘크리티카’ 26일 전격 공개
    3D 액션RPG의 끝판대장 <크리티카>, D-Day가 얼마 남지 않았다. NHN 한게임(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초액션 RPG <크리티카>의 OBT(공개시범서비스)를 26일 실시하며, 이에 앞서 2월 19일부터 사흘간 캐릭터명 선점이 가능한 파이널 테스트(Final Tes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리티카>는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 ‘올엠’이 개발, 2012년 두 번의 CBT(비공개시범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던 액션 MORPG 장르의 게임이다. 지난 2월 2일에는 게임 업계 최초로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액션스쿨’에서 대규모 VIP 유저파티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OBT에 앞서 진행되는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다양한 이용자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캐릭터 명 선점의 기회는 물론, 15레벨에서 전직할 경우 한정판으로 OBT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파이널 테스트에서 생성한 캐릭터는 계정 내 가장 높은 레벨의 캐릭터명 1개에 한해 선점할 기회가 주어지며, OBT 시작시 레벨은 초기화 된다. 이 외에도 <크리티카> 이미지 게시판에 본인만의 캐릭터를 등록하면 페레로로쉐 초콜릿 기프티콘 당첨의 기회도 제공된다. NHN 조현식 PC온라인게임사업부장은 “NHN 한게임이 2013년을 맞아 처음 출시하는 PC온라인게임이 바로 <크리티카>”라며, “액션과 RPG의 환상적인 조합이라고 평가받는 <크리티카>가 통쾌하고 시원한 액션으로 오픈 이후에도 꾸준히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기 웹툰 ‘웃지않는 개그반’으로 유명한 현용민 작가와 함께하는 <크리티카>의 브랜드 웹툰 ‘초오오~액션, 개그반’(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3...)도 장안의 화제다. 이 작품은 1, 2화가 공개되고, 동시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http://kt.hangame.com/promotion/choActionViral1.nh...)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3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새로운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액션 RPG <크리티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kt.hangame.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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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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