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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단체 집단 진료거부에 '필요한 모든 조치'로 대응
정부는 13일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하였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의 17일 전면 휴진과 대한의사협회(의협) 집단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의료개혁 및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이 자리에서 정부는 사회적 책무성이 부여된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을 선언하고,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 비대위, 연세대 의대 비대위 등이 무기한 전체 휴진을 예고한 데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명하였다. 정부는 국민과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하였다. 정부는 10일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국 총 36,31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 발령을 완료하였다. 또한 집단휴진 피해사례에 대한 ‘피해신고지원센터’의 업무 범위를 의원급까지 확대하여 실제 피해가 발생한 국민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정부는 이미 예약이 된 환자에 대하여 환자의 동의와 구체적인 치료계획 변경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예약을 취소하는 것은 의료법 제15조에서 금지하고 있는 진료거부에 해당할 수 있다며 불법적인 진료거부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집단 진료거부로 환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완수를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4개 전문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논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금일은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방안 논의를 이어간다. 내일은 의료사고 안전망 전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최선을 다한 진료에 대한 법적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사고에 대한 공정한 감정을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6,172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0.2% 증가하였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9%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0% 증가한 95,579명으로 평시 대비 99.6%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1명으로 전주 대비 0.5% 증가했고 평시의 86.6%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074명으로 전주 대비 0.2% 증가, 평시 대비 96%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89개소(95.3%)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었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9개소다. 6월 11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0.5% 감소 ▲중등증 환자는 4.7% 감소 ▲경증 환자는 5.7% 감소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5.9% 감소 ▲중등증 환자는 1.8% 증가 ▲경증 환자는 15.9% 감소한 수치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국민들, 특히 환자분들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라며 “의사분들이 모든 의사결정에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개혁은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정부가 국민들께 드린 약속이다”라며 “정부는 국민들과 의료인들께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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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대형병원 휴진 동참, 세브란스도 무기한 휴진…환자들 "죽음 내몰려"
가톨릭의대·울산의대, 우선 18일 휴진 결정…무기한 휴진 '가능성' 열어둬 한덕수 국무총리, 서울대 비대위 만난 듯…의료계 요구사항 전달 환자단체·병원노동자 반발 거세져…"조폭같은 의사에 의지하는 것 포기" 진료 기다리며 (서울=연합뉴스)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에 의대 교수들이 가세하는 데 이어, '빅5'로 불리는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무기한 휴진' 결의가 확산하고 있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연세의대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하는 등 교수 사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더욱이 의협이 주도하는 오는 18일 휴진에도 '빅5' 교수들이 일제히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당일 동네 의원인 1차 의료기관부터 대학병원인 3차 의료기관까지 전체 의료전달체계가 '셧다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대 교수단체 관계자가 국무총리를 만나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 서울의대 이어 연세의대도 '무기한 휴진' 결의 12일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정부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처를 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비대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 세 곳 교수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휴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시술 등을 중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비대위는 의협이 주도하는 18일 휴진의 경우 연세의대 교수들이 각자 '의협 회원' 자격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고, 이와는 별개로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자 비대위 차원의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빅5'로 불리는 주요 대학병원 다섯 군데에서 무기한 휴진을 결의한 건 서울대에 이어 연세의대가 두 번째다. 앞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오는 17일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전체 진료과목에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 등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 단 교수들은 환자 곁을 무작정 떠나는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휴진 결의는 그간의 요청에 제발 귀 기울여달라는 저희의 마지막 몸부림"이라며 "휴진 기간 응급실, 중환자실 등의 필수 부서 진료는 강화할 것"이라고 적었다. 현재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각자 환자 진료를 약 한 달 뒤로 늦추는 등 무기한 휴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의대 비대위에서 홍보를 담당하는 오승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는 "아직 정해진 게 없어서 일단 환자들에게 한 달 뒤로 진료 예약 변경 안내를 드리고 있다"며 "한 달이 합의된 날짜는 아니고 비대위에서 한 달쯤 예약을 미루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무기한 휴진을 준비하면서도 정부와의 대화도 지속하고 있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 역할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서울의대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상설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의료현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 정부가 서울의대 비대위와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상설 대화체를 꾸리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복지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복지부는 전공의, 의대 교수 등 의료계와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대화체를 신설하진 않았다는 입장이다. ◇ 울산의대, 추가 휴진 논의…가톨릭의대 "내주 무기한 휴진 논의"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교수들에 이어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의대 교수들 역시 무기한 휴진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가톨릭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이 오는 18일 휴진한다고 선언하면서, 무기한 휴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톨릭의대 교수 비대위는 정부의 대응을 지켜본 후 오는 20일께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무기한 휴진 등을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는 18일 의협 휴진에 참여하는 건 물론이고, 추가 휴진 여부도 논의 중이다.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현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요구하며 의협의 18일 집단행동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무기한 휴진 등 추가로 휴진할지에 대해서는 내부 의견을 수렴했으나, 구체적인 방향성은 공개하지 않았다.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 관계자는 "(추가 휴진에 대한) 설문조사는 됐으나 정확한 날짜나 발표 여부에 대해서는 상의 중"이라며 "일단 추가 휴진 예정이나 정부가 전공의 요구 등을 수용한다면 의사들이 나설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사실상 정부의 태도 변화에 달렸다는 얘기다. 삼성서울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는 우선 의협의 휴진에 동참할 전망이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 관계자는 "의협 결정에 따르는 걸로 했다"며 "아직 무기한 휴진은 검토 못 했는데, 전의교협 결정에 따르되, 내부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은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전의교협은 의협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고,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고 있지 않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대학별·교수별로 휴진을 결정하는 것이어서 전의교협이 개별 사항을 강제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기한 휴진'을 논의하느냐는 질의에는 "일단은 하지 않는다"고만 답하면서 여지를 남겼다. 충북대병원 교수 비대위도 의협의 집단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고, 향후 무기한 휴진에도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무기한 휴진의 경우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다. 수술에 꼭 필요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들은 학회 주도로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의협이 주도하는 휴진과 총궐기대회 참석 여부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노동조합 게시판에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어 있다. (성남=연합뉴스) ◇ 병원 노조·환자 반발…"의사집단 불법행동 엄벌해야" 의대 교수들의 휴진 선언이 확산하면서 병원 내부 직원들과 환자들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김영태 병원장이 직접 나서서 전면 휴진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노조가 "휴진으로 고통받는 이는 예약된 환자와 동료뿐"이라며 교수들을 규탄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교수들이 휴진하려면 예약된 진료를 변경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 동원된 병원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환자들의 항의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날 70대 아버지의 당뇨 치료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함께 찾은 아들 김모 씨는 "아버지께서 정기적으로 신장 투석을 받으셔야 하는데 최근 교수들의 휴진 소식이 자꾸 들려와 가슴을 졸이고 있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교수들이 환자를 뒤로하고 진료를 미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폐암환우회등 6개 단체가 속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2일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들을 향해 휴진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28년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김태현 한국루게릭연맹회 회장은 휠체어에 탄 채로 대독자를 통해 정부에 "법과 원칙에 입각해 의사집단의 불법 행동을 엄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의사들의 행동은 조직폭력배와 같다"며 "죽을 때 죽더라도 학문과 도덕과 상식이 무너진 의사 집단에 의지하는 것을 포기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식도암 4기 환자인 김성주 연합회 회장은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다른 대형병원 교수들도 휴진을 선언할 분위기이고, 대한의사협회의 전면 휴진도 맞물려 중증질환자들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환자단체연합회 역시 오는 1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계의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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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진', 전북 지역 지진 중 최강...여진 잇달아
전북 부안에서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전북 부안 지진 발생 위치. 자료=기상청 12일 오전 8시 27분 발생한 지진에 이어 오후 1시 55분 42초 전북 부안군 남쪽 4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부안 지진은 기상청이 계기로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전북에서는 가장 강한 규모로 지진이 기상청 관측망에 최초 관측된 시점은 발생 2초 후인 오전 8시 26분 51초, 관측 후 10초가 지나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께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전북 부안 계기진도정보. 자료=기상청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여진은 오전 9시 50분까지 규모 2.0 이하로 11차례 발생하다 오후 1시 55분에 3.1 규모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가장 강한 지진으로 전북에서 4.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계기 관측 기준으로는 16번째, 디지털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로는 12번째로 강한 지진에 해당한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며, 주로 경주·포항 등 경북을 중심으로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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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차량취득세 부정과소신고 뿌리 뽑는다
- 서울시는 일부 차량매매상과 차량등록대행업자가 매매가액 다운계약서 및 법인장부를 위조하여 차량취득가를 낮추어 차량취득세를 부정과소납부해온 것을 적발하고 이러한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차량취득세 탈세행위 근절을 위해 정기적세무조사 등 차량취득세 과세업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최근 5년간 법인장부 신고 중 시가표준액 미달 : 총 278천건 중 58천건 ※ 차량취득세 과소신고 유형 ① 법인소유 차량을 취득하고 허위 법인장부 및 매매가 다운계약서 제출 ② 유령회사(Paper Company) 명의로 차량취득 후 개인에게 매도하면서 매매가 다운계약서 및 법인장부 위조 신고 ③ 차량등록대행업자가 납세자로부터 이전등록비를 받고 취득세 과소신고 이를 위해 시는 10월 1일부터 서울시·자치구 합동으로 최근 5년간 차량 취득가격을 시가표준액보다 현저하게 낮게 신고한 차량을 대상으로 법인의 회계장부를 조사하여 탈루된 세금을 모두 추징하고, 차량취득세 면탈을 위해 고의적으로 허위법인 설립, 법인장부 위조 등 적극적인 조세면탈 혐의자는 고발 등 사법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차량취득세 신고납부서 발급창구에서 취득신고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현저하게 낮을 경우 차량 매수자·매도자에게 실제 매매가액을 확인하여 고의·상습적인 탈세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선량한 시민이 억울하게 가산세를 부담하는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차량등록대행업자 등이 차량취득세를 부정과소신고하는 경우, 차량취득자 본인이 과소납부 세액의 40%에 해당 가산세를 부담하게 되는 법적 책임이 뒤따르므로 자치구 세무공무원이 차량 매매가를 확인할 경우 적극 협조할 것과 차량취득세 납부영수증을 꼭 수령하여 취득세 과소납부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서울시는 ‘10.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 차량무관할등록제로 인해 납세지(서울시)가 아닌 다른 자치단체에 취득세 신고가 가능해짐에 따라 빈발하고 있는 차량취득세 과소납부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와 협의, 차량취득세 신고납부 제도개선과 전국 자치단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부정과소신고 사례> (사례1) 서울시 강서구에 거주하는 K씨는 ‘13.5월경 △△차량매매단지에서 중고자동차 매매법인으로부터 ’12년식 페라리FF차량을 3억1천만원에 구입하고, 차량등록 대행업자는 취득가액 6천5백만원이 기입된 허위의 법인회계장부를 제출해 취득세를 신고하였다. · 탈루세액 1,715만원[(실거래가 3억1천만원-신고가 6천5백만원)×세율7%] / 시가표준액 3억원 (사례2) 서울시 서초구에 거주하는 P씨는 '12.5월경 ○○자동차매매단지에서 중고자동매매상사의 소개로 2004년식 아우디A8 차량을 2천5백만원에 구매하고, 취득세 신고 시 차량취득가액을 1백만원으로 기재한 허위 법인회계장부를 제출하였다. OO구청은 중고자동차매매상이 허위로 법인을 설립하여 그 허위법인 명의로 차량을 이전하고 다시 개인에게 매도하는 수법으로 취득세를 탈세한 것을 적발하였다. (사례3) 서울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B씨는 ‘12.11월경 □□자동차매매단지에서 중고자동차 매매법인으로부터 ’08년식 롤스로이스펜텀을 2억9천만원에 취득하면서, 매도상사의 담당자로부터 취득세를 낮게 납부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아 취득가액을 3천5백만원으로 신고납부하였다. 그러나 중고자동차 매도법인은 '12.6월 폐업한 상태였다. · 탈루세액 1,785만원[(실거래가 2억9천만원-신고가 3천5백만원)×세율7%] / 시가표준액 2억8천만원 (사례4) 서울시 강동구에 거주하는 E씨는 ‘13.5월경 법인인 리스회사로부터 ’09.5월 벤츠SLR차량을 리스해서 사용하다 리스기간이 만료되어 1억3천만원을 대가로 소유권을 넘겨받았고, 차량등록 대행업자는 OO구청이 리스회사 법인회계장부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이용하여 취득가액이 6천만원으로 기장된 허위의 법인회계장부를 제출해 취득세를 신고하였다. · 탈루세액 140만원[(실거래가 1억3천만원-신고가 6천만원)×세율2%] / 시가표준액 1억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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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차량취득세 부정과소신고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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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용역 직원 폭행 논란 사과했지만.
- '신문지회장'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강태선(65) 블랙야크 회장이 항공사 용역 직원을 폭행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과를 했다.30일 블랙야크 관계자는 강 회장이 아시아나 항공사 협력업체 직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신문을 던졌든 때렸든 어쨌든 명백한 잘못은 맞다"며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현재는 마무리됐다"고 전했다.당시 강 회장 일행은 지방 행사에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으나 탑승 시각에 늦어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강회장은 지난 26일 사회공헌 재단인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재단'과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출범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강태선 회장은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하고 약 1시간 후 재차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성 명 서 전 문] 안녕하십니까. 강태선입니다. 먼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이런 성명을 발표하게돼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부인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에게 사과를 했고, 약 1시간 후 재차 당사자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어찌 되었건, 본인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강태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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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용역 직원 폭행 논란 사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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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스마트기기 사용 싫지만 학습효과는 인정"
- 상당수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꺼려하지만 스마트기기의 학습효과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www.yoons.com)이 윤스맘 커뮤니티에서 회원 686명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8.9%가 자녀의 영어학습에 ‘스마트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61.6%)이 제일 많았고, 이어 ‘스마트학습기’(18.2%), ‘스마트패드’(13.1%), ‘스마트TV’(5.1%) 순이었다. 영어학습에 스마트기기를 사용한 기간은 평균 7개월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3개월 미만’(43.4%), ‘3개월~6개월’(25.3%), ‘6개월~1년’(18.2%), ‘1년~2년’(8.1%), ‘2년~3년’(3.5%), ‘3년 이상’(1.5%) 순을 보였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기 이전에는 ‘CD’(60.1%)로 영어학습을 했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MP3 등 온라인’(10.1%), ‘테이프’(8.6%)가 뒤를 이었다. ‘스마트기기로 영어학습을 처음 시작했다’는 답변은 6.6%였다. 이들 중 절반은 ‘이전 매체보다 스마트기기의 학습효과가 더 높다’(49.7%)고 답했으며, ‘어떤 기기든 학습효과는 비슷하다’ 28.6%, ‘이전 매체의 학습효과가 더 높다’는 21.6%를 각각 보였다. 학습효과를 높게 평가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흥미를 가지므로’(79.3%),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어서’(71.7%)를 주로 들었고, ‘아이 성향에 맞는 컨텐츠를 선택할 수 있을 만큼 학습 컨텐츠가 다양해서’(57.6%), ‘부모∙교사가 학습에 대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서’(35.9%), ‘학습 컨텐츠 대부분이 쌍방향적이어서’(30.4%), ‘영어실력이 실제로 향상되어서’(14.1%)라는 의견도 있었다. - 스마트기기 > CD > 온라인 > 테이프 順 - 스마트학습 有경험자 88% “앞으로도 사용하겠다” 한편, 같은 기간에 동일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59.6%가 ‘자녀의 스마트기기 사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대다수(92.9%)는 스마트기기 사용에 제재를 가하고 있었다. 즉, 자녀의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해 우려되는 점은 많으나 학습으로 이어졌을 경우, 그 효과는 인정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영어학습 효과가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매체를 고르는 문항에서도 ‘스마트기기’(70.5%)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CD’(17.4%), ‘MP3 등 온라인’(7.6%), ‘테이프’(2.3%) 순이었다. 스마트기기를 써본 학부모의 88.4%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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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스마트기기 사용 싫지만 학습효과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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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증후군, 허리뿐 아니라 골반저질환도 조심해야
-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12년(22,309명) 골반장기탈출 중 여성생식기 탈출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8년(18,021명)에 비해 약 19% 정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생식기 탈출을 포함하여 골반저 기능이상으로 진료 및 치료를 받은 환자 중 5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환자 중 78.23%를 차지했다. 유독 50세 이상의 여성들이 골반저 기능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통계포털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50세 이상 인구가 26.75%에서 2012년 31.8%로 증가하였고, 그중 50대의 인구가 12.4%에서 15.29%로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이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골반저 기능이상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인질환 중 특히 골반 구조물을 지지하는 골반 인대나 근막 또는 근육의 손상 등으로 발생하게 되는 골반장기탈출증과 요실금 등은 폐경기가 지난 후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여성의 30%정도가 겪는다는 골반장기 탈출증의 원인은 임신과 출산이 대표적이며, 증상으로는 변비(잔변감, 항문이나 생식기를 눌러야 변이 나온다, 쾌변이 안 된다) 증상이 대표적이며, 항문으로 직장이 빠짐(직장탈출), 배변시 질로 장기가 빠지는 직장류, 자궁탈출 및 방광탈출 등의 다발성 골반장기 탈출 등이 하나 혹은 여러 개 장기탈출 될 수 있다. 출산 후 육아 등으로 빠른 치료로 대응하지 못하고 노화의 증상으로만 인식이 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우 증상이 심각해진 이후에나 병원을 찾고 있다. 골반저질환은 치료가 간단하지 않다. 골반 내 장기는 하나의 장기나 신경조직, 근육 등이 손상되면 서로 영향을 받아 다른 장기들과 신경, 근육 조직까지 연달아 손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인과, 신경과, 비뇨기과 등의 전문의들이 통합 진료, 통합 검사, 통합 치료해야만 재발률이 적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서울송도병원 골반저질환센터의 박덕훈 부원장은 “골반저질환은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생긴 근육의 손상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였다면 평소에 요도와 항문 괄약근에 힘을 붙여주는 케겔운동 등으로 예방해야 하고,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초기에 치료해야 대부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협진이 가능한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나 곧 다가오는 명절인 추석엔 주부들의 가사노동이 늘어나, 오랜 시간 쪼그려 앉거나 장을 보며 무거운 짐을 드는 등 복압이 높아지는 행동으로 증상이 악화돼 고통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더욱 조심하여 악화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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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증후군, 허리뿐 아니라 골반저질환도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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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졸음운전 주의, 음주운전사고 치사율의 1.7배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장광)가 2008~2012년까지 최근 5년간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일일 평균 6.8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0.34명이 사망하고, 13.64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추석기간에는 졸음운전사고가 일일 평균 9.53건으로 0.43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사고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사고 치사율을 살펴보면 평균 4.98%로 음주운전(2.98%)에 비해 약 1.7배 가까이 높았으며 전체 교통사고의 치사율(2.49%)보다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의 경우, 위험을 전혀 확인하지 못하거나 또는 확인한 후 반응시간이 늦어져 대형사고로 연결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명절 장거리 운전은 정체 및 교통환경이 단조로운 고속국도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졸음운전에 더 취약하다. 더불어, 가족 단위 귀성객이 많아 3~4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운행하기 때문에 차내 이산화탄소가 3~4배로 높아지면서 졸음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하며, 동시에 사상자가 많이 발생된다는 것을 명심 해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명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두가 설렘으로 가득한 날이다. 그리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에게는 안전하게 고향집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일 것이다. 서로에게 상처가 남는 명절이 되지 않도록 졸음운전에 대비하여 나의 가족을 비롯한 옆 가족까지도 무사히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윤현정 교수는 안전한 귀경길을 위한 다섯 가지 제안을 한다. 첫째. 운전 전 날 과로, 과음 금지 장거리 운전이 예정되어 있다면 전 날에는 과로, 과음을 자제하여 졸음운전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중요. 둘째. 운전 시작 전, 흥겨운 음악 및 껌, 사탕과 같은 간식을 준비 미리 선곡한 흥겨운 음악 및 껌, 사탕과 같은 간식을 준비하여 졸음을 사전에 대비. 운전 전 과식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벼운 식사 후 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 셋째. 동승자와의 가벼운 대화 동승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운전자의 주의력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대화를 유도 넷째. 운전 중 졸음이 오는 경우, 자주 창문을 열어 차내 공기를 환기시키고 가벼운 스트레칭 차내 공기를 환기시켜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앉은 자세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차 안에서 목·어깨 돌리기, 오른손으로 벨트고리 잡고 허리 돌리기, 두 팔 뻗기, 심호흡 등 다섯째. 졸음쉼터 및 휴게소를 이용해서 휴식 고속도로 휴게소 중간 중간에 위치한 졸음쉼터를 이용하여 휴식. 이 시간을 이용해서 가벼운 스트레칭 또는 수면을 취해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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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졸음운전 주의, 음주운전사고 치사율의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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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기, BPA Free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 ▲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인레스 내부식기를 적용한 식판(사진제공: 덱스트)유아용품, 특히 식기류의 경우 대부분 업체의 제품이 BPA(비스페놀-에이) Free를 표방하며 환경호르몬이 없다고 광고하고 있다. 아기 엄마들도 BPA Free 여부를 확인할 뿐 그 이상의 정보는 사실상 얻기 어렵다. 하지만, 2011년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가 발간하는학술지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BPA Free 제품에서도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되었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 BPA Free가 아닌 제품보다도 환경호르몬이 많이 검출되기도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BPA Free 제품을 포함해 합성수지제 용기 455개 제품에 대해 세포 독성 실험을 한 결과 92%의 제품에서 여성호르몬 활성물질이 검출되었고, BPA Free 제품이 아닌 제품보다 환경호르몬이 더 검출된 경우도 있었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은 BPA Free라 하더라도 합성수지제품에서는 호르몬 교란물질이 나올 수 있으며, 특히 합성수지제 식기에 음식을 데우거나 뜨거운 음식을 담았을 경우에 이러한 물질의 용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kangovou(캥거부), thinkbaby(씽크베이비) 등 해외 유명 스테인리스 유아식기 브랜드에서는 음식을 담는 부분에 환경호르몬 문제에 있어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스테인리스 재질의 분리형 내부식기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안전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kangovou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덱스트의 주민석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밖에 없는 합성수지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아식기 및 재료 개발에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기업의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가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으며, 환경호르몬이나 기타 유해물질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이에게 안전한 음식을 주는 만큼이나 중요하고 어려워진 안전한 식기 선택, 우리 엄마들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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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기, BPA Free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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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중 일어나는 오판, 과연 실수인가
- 안전 관련 전문채널 사회안전방송(대표 이용원, www.safetv.co.kr)에서 방영중인 ‘하광룡의 안전한 법률’은 이번 21회를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영하면서, 재판 판결 시 오판으로 인해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던 피해자들의 사례를 알리고 이런 사건을 줄이기 위해 법정사고의 원인과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광룡 변호사는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을 때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검찰 조사에서 진술할 때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전달하고 기술내용을 정확히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장의 판결에 사람의 인생이 좌지우지 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증거를 제대로 확인하고, 양측의 주장을 공평하게 듣고 판단하여 최대한 억울한 누명을 쓰지 않게 해야 한다”며 오판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하광룡 변호사는 마지막 녹화를 마친 뒤 “‘하광룡의 안전한 법률’을 통해서 많은 시청자에게 법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매주 촬영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광룡의 안전한 법률’ 시즌1에서는 다양한 사건의 판례와 법률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했기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하광룡의 안전한 법률’ 시즌2를 통해 시즌1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하광룡의 안전한 법률’ 녹화를 마친 이형기PD는 “‘하광룡의 안전한 법률’ 시즌1이 종영되는 것은 시즌2를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만들기 위한 준비 단계이며 이미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법률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시즌1의 목적라면, 시즌2에서는 예능적 요소를 최대한 더하여 법률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려고 한다. 새롭게 바뀐 ‘하광룡의 안전한 법률’ 시즌2는 오는 27일(금)에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하광룡의 안전한 법률’ 시즌1의 마지막 회는 9월 19일(목) 낮 12시에 사회안전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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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중 일어나는 오판, 과연 실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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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경과 원료로 제조한 김치제품 회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항아리종합식품’(경기도 평택 소재)이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맛김치 슬라이스’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3일에서 56일 경과한 ‘새우젓’을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맛김치 슬라이스’로 ‘13.7.13.부터 ’13.9.7. 까지 제조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평택경찰서와 관할 지자체에서 조사·보고된 사실에 따른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 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부적합 제품은 마트, 편의점 등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사용하는 점포에서는 자동 차단되고 있으며, 비 가맹점이나 소비자들도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이용하면 회수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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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경과 원료로 제조한 김치제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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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한 '복합조미식품' 등 회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제조한 화미제당(주)(인천 동구 소재)의 ‘부대찌개다시’ 등 6개 제품과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꼬마김포쌀오색강정’ 제품을 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부적합 제품은 화미제당(주)의 경우 ‘부대찌개다시’, ‘화미생와사비’, ‘화미강와사비’, ‘석류엑기스’, ‘복분자엑기스’ 및 ‘매실엑기스’ 등 6개 제품이다. 특히, ‘화미생와사비와’와 ‘화미강와사비’는 유통기한(2008.11.29.)이 4년 이상 경과한 ‘와사비분말’을 원료로 사용하고, ‘부대찌게다시’ 제품은 유통기한(2012.6.2.)이 1년 이상 지난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석류엑기스’, ‘복분자엑기스’, ‘매실엑기스’에 사용된 원료도 유통기한(2012.8.30.)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제조되었다. 아울러,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이 제조한 ‘꼬마김포쌀오색강정’은 유통기한(2013.7.6.)이 경과한 ‘코코넛파우더’ 원료와 한글표시사항이 전혀 없는 ‘바나나칩’을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약처는 이번 적발은 분말제품 기획감시 및 추석 성수식품 합동 단속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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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한 '복합조미식품' 등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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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추석 연휴 중 감염병 주의 당부
- 질병관리본부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귀향이나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주의를 당부하였다. 금년 집단설사환자 발생 건수는 총 172건(‘13.9.3 누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석연휴기간 내 명절 음식 공동섭취를 통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조리하기 전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하였다. 더불어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질환이 추석 전후(9월~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질환(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의 감염 예방을 위하여, 논밭 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성묘, 벌초, 등산, 농촌체험, 논밭일 및 과수작물 추수 등)에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하여 감염된 진드기 및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예방하여야 한다. 또,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은 보통 해수온도가 높아지는 8~10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만성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임상증상 발현 및 치사율이 높으므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하여 어패류를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 60도 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최근 국외유입 감염병도 추석 기간을 전후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로, 전체 국외유입 감염병중 세균성이질, 말라리아, 뎅기열이 7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동남아지역 여행객(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에게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지역 여행객들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반드시 안전한 물(생수)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 (www.travelinfo.cdc.go.kr)를 통해 해외 발생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검역관에 신고, 귀가 후에는 해당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반드시 방문할 것을 권고하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 국립인천공항검역소(김포지소 포함)와 함께 용산역과 김포공항(9월 13일), 인천국제공항(9월 16일~17일)에서 귀성객 및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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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추석 연휴 중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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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힐링푸드, 날씬하게 즐기는 법
- ▲ 다이어트를 마라톤으로 생각하고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살이 쪘을 경우 이를 바로잡고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사진제공: 청정선한의원)바쁘고 고된 일상에 지쳐 여행이나 취미생활 등을 통해 ‘힐링’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고향을 떠나있는 사람들이라면 고소하게 부쳐낸 전에 윤기가 흐르는 잡채, 각종 나물 등이 즐비한 엄마의 밥상이야 말로 최고의 ‘힐링’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먹는 기쁨도 잠시. 명절만 지내고 나면 어느 새 두툼해져 있는 뱃살을 내려다 보면 후회가 밀려온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홀로 다이어트 선언을 하고 상을 외면할 수는 없는 법. 명절음식을 좀 더 건강하고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 주의 기름을 가득 둘러 부쳐낸 전류, 육류와 잡채 등 명절에 즐겨먹는 음식들은 대부분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들이다. 이런 음식들을 연휴 내내 먹다 보면 체중증가는 당연한 수순. 고혈압 환자의 경우엔 기름진 음식이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루 세끼 과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기름진 반찬보다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 류나 채소반찬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사 전에 미리 물을 한두 잔 마셔두면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간식 섭취 자제 식사 후에도 오순도순 가족들과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다 보면 주전부리가 빠질 수 없다. 4개만 먹어도 200kcal인 송편과 역시 한 잔에 200kcal인 식혜를 같이 먹으면 300kcal인 밥 한 공기의 칼로리를 훌쩍 뛰어넘는다. 또한 주부들의 경우 명절음식을 만드는 준비과정에서 수시로 시식을 하고, 명절 후 남는 음식까지 아까운 마음에 먹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습관은 고쳐야 한다. 이렇게 쉬지 않고 먹다 보면 소화 기관에 부담을 주어 소화 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늦은 밤 알코올 섭취 주의 반가워서 한 잔, 기분 좋아 또 한 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뱃살의 주범이 된다. 알코올은 몸 속 지방분해를 저해하고 늦은 시간의 음식섭취는 몸에 축적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안주는 육류나 전류 보다는 칼로리가 적은 채소나 과일 안주를 선택하면 살도 덜 찌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보충되어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된다. 음주 후에는 바로 잠이 들기 보다는 가벼운 신체활동으로 술이 어느 정도 깬 뒤 잠이 드는 것이 좋다. 명절 이후 생활패턴 바로잡기 이렇게 과식이나 야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늘었을 경우에는 우리 몸이 늘어난 식사량을 또 다시 요구하기 쉬우므로 이를 억제하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패턴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명절 기간 동안 두툼해진 뱃살을 뺄 목적으로 복근운동만 열심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복부의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모두 공략하기 위해선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여 지방을 태우는 것이 좋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다이어트를 마라톤으로 생각하고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살이 쪘을 경우 이를 바로잡고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스로 식습관 조절이 어렵다면 자신의 체질과 비만상태에 맞춰 처방한 한약 복용이나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는 한방 침 등의 한방 다이어트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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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힐링푸드, 날씬하게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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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혼자, 10명 중 8명은 추석이 두려워?
- 추석이한주앞으로다가왔다. 긴연휴로설레는것도잠시. 30대싱글은다가오는명절이기쁘지만은않은것으로나타났다. 한주앞으로다가왔다. 긴연휴로설레는것도잠시. 30대싱글은다가오는명절이기쁘지만은않은것으로나타났다. 국내 1위결혼정보회사‘듀오(대표김혜정, www.duo.co.kr)’가 8월27일부터 9월 9일까지전국 30대미혼남녀 425명(남성 208명, 여성 217명)을대상으로‘싱글의명절’에관한설문조사를실시했다. 설문결과에따르면, 전체응답자 10명중 8명은‘30대싱글로서명절이두렵고부담스러운적이있다’(83.8%)고말했다. ‘명절이부담스러운적없다’고말한남성은 26.9%(56명)이고, 여성은6%(13명)에불과했다. ‘명절이두렵고부담스러운이유’는남녀공히‘부모님및친지의잔소리때문’(남 47.4%, 여 66.2%)인것으로나타났다. 이어‘연휴에쉬고싶은데그러질못해서’(18%), ‘귀향길교통체증과먼거리때문’(10.1%), ‘금전적지출이커서’(7.9%), ‘껄끄러운가족및친인척관계때문’(5.9%)이란의견순이었다. ‘명절, 가장듣기싫은부모님잔소리’는‘혼기를생각해. 내년엔결혼하겠니?’(51.1%)라는가족의결혼성화였으며, 다음으로‘아직도혼자니? 연애좀해’(27.1%)라는연애얘기가차지했다. 기타의견으로는‘하는일어때? 벌이는괜찮니?’(6.8%), ‘친구아들(딸)은부모에게참잘한다던데’(5.9%), ‘나이들수록관리잘해라. 살좀빼’(4.7%), ‘너만잘되면우리집안걱정없다’(4.2%) 등이있었다. 듣기싫은잔소리때문일까? 30대미혼남녀는명절에가족을만나는것보다개인시간을갖고자했다. ‘올추석의주된계획’을묻자대부분이‘여행’(30.4%)을꼽았으며, 뒤이어‘집에서쉰다(27.1%)’는의견이많았다. ‘가족, 친지와만남’(26.8%), ‘친구들과의모임’(11.1%)이란답변은각각 3위, 4위에그쳤다. 김승호듀오홍보팀장은“가족과친척이함께송편을나눠먹던추석의의미가무색하게최근엔여행이나업무를핑계로명절을혼자보내는솔로들이늘고있다”며, “명절을개인의시간으로자유롭게활용하는것도좋지만, 보고싶던가족과만나서로의소식을전하고안부와덕담을주고받음으로써가족간끈끈한사랑을확인하는것도중요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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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혼자, 10명 중 8명은 추석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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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살보도 권고기준 2.0’발표
-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자살예방의 날(9.10일)을 맞아 기념식과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와 언론, 종교, 시민사회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범사회적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고, ‘자살시도자, 유가족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검을 통해 근거기반의 자살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자살예방을 위한 전사회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은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을 발표하고 한국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여기자협회 등 언론 단체에 전달하였다. 이번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은 2004년 발표한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현재의 언론보도 환경과 SNS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감안하여 개정한 것으로, 언론에서 자살에 대한 보도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문제 제기를 위한 수단으로 자살 보도를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등 자살보도에 대한 9개 원칙이 포함되어 있다. 진영 장관은 권고기준을 발표하면서 ‘언론에서 이번 권고기준을 토대로 자살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언론보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11명 및 5개 단체(기관) 등 총 1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같은 장소에서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개정 기념 포럼‘과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개정 기념 포럼’에서는 중앙대 의대 이원영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자살 보도 실태’를 소개하면서, ‘호주는 자살보도시 자살방법에 대한 소개가 14%에 불과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65%에 이르고 있어 모방자살 위험성이 높다’며 자살예방을 위한 미디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9월 10일(월), 12일(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될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자살예방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자살예방전략, 자살유가족 지원, 심리적 부검 적용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네이버는 9월 중 정신건강 특집 콘텐츠를 제작하여 네이버를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건강 서비스 내에 정신건강 섹션을 운영하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전문학회의 도움을 받아 우울증, 자살예방, 중독 등 정신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정신건강 섹션 내에 전국의 정신건강 관련 상담기관 목록을 제공하며,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14종의 자가진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민적인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종교계, 언론계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겠다고 밝히고,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과 자살 위기자 조기발견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9가지 원칙> 언론은 자살에 대한 보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자살이라는 단어는 자제하고 선정적 표현을 피해야 합니다. 자살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자살 보도에서는 유가족 등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살과 자살자에 대한 어떠한 미화나 합리화도 피해야 합니다. 사회적 문제 제기를 위한 수단으로 자살 보도를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자살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알려야 합니다. 자살 예방에 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터넷에서의 자살 보도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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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살보도 권고기준 2.0’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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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비급여 MRI 가격, 비교 쉬워진다
- ▲ (사진제공: 한국지멘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월 10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을 추가 공개한다. 이번에 추가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은 △ MRI진단료 △ 치과임플란트료 △ 다빈치로봇수술료 △ 양수염색체검사료 등 4대 항목으로 대상기관은 43개 상급종합병원이다. 단, 치과임플란트료의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치과(대학)병원 8개를 더 추가하였다. 이로써, 기 공개 6대 항목에 4대 항목을 더하여 총 10대 항목 32개 세부항목을 공개하게 되었다. 공개에 앞서, 심사평가원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각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을 시범조사 하고, 7월에는 비급여 진료비 정보공개 확대 관련 대한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료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도 기존 공개항목과 마찬가지로 조사한 비용에 대해 각 의료기관의 확인을 거쳐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번에 조사한 MRI진단료는 해부학적 부위에 따라 뇌, 뇌혈관, 경추, 요천추 4부위를 조사했는데, 이 중 병원별로 최대/최소 격차가 가장 많이 나는 항목은 뇌혈관으로 최소 28만원에서 최대 72만원까지 2.6배 가격차이를 보였다. 뇌의 경우에는 최소 37만8천원에서 최대 77만7천원까지 2.1배 가격차이를 보였다. 치과임플란트료는 치아1개당 소요되는 수술료와 보철료를 합한 비용으로 조사했는데, 임플란트 비용은 사용되는 국산·외산재료에 따라 비용차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항목으로 치과(대학)병원 8개소를 포함한 51개소 비용조사 결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약 458만2천원까지 병원 간 최대/최소격차는 4.6배 차이를 보였다. 다빈치로봇수술료의 경우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2개 분야 수술의 가격조사 결과, 모두 최소 5백만원에서 최대 천5백만원까지 3배 가격차이를 보였고, 임산부한테 기형아 검사 등에 실시하는 양수염색체검사료는 최소 약 31만 4천원에서 최대 98만원까지 3.1배로 다소 큰 가격차이를 보였다. 심사평가원은 비급여 공개 항목별로 병원마다 사용명칭이 다르고 현저하게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특이사항란을 이용하여 병원의 특성 등을 최대한 나타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당부하였다. 병원별 홈페이지에 기재중인 비급여 진료비용은 고지형태가 병원마다 다양하여 일반인이 찾는 데에는 어려운 곳이 많으며, 비급여 진료비용을 찾기 위해서는 최대 9단계까지 홈페이지 이동경로를 거쳐야만 하는 곳도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비급여 진료비용의 고지 표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9월 1일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방법 지침’을 개정·시행하였다. 이와 같이 지침 개정·시행과 더불어, 심사평가원은 비급여 가격공개에 박차를 가해 올해 하반기에는 공개 대상기관을 상급종합병원에서 종합병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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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비급여 MRI 가격, 비교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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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I ‘타임쉐어’, 세계여행업계 新시장 한국 진출
- ▲ 세계 여행시장에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다.(사진제공: 타임쉐어 마케팅 “한국에선 ‘타임쉐어’란 단어는 아직 생소합니다. 그리고 국내 투자자(리조트 개발자)들은 낯선 시장에 뛰어드는 걸 두려워하죠. 이미 외국에선 타임쉐어가 리조트 휴가의 대명사로 통하는 세계적인 산업인데 말입니다.” 국내 유일의 타임쉐어 전문 마케터 김헌근(㈜타임쉐어마케팅)의 말이다. 그의 탄식에 RCI 스태프들은 그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 RCI, 세계여행업계의 新시장 한국에 진출한다 해외여행은 총체적인 불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꾸준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성장 산업이다. 특히 올해 2013년은 연초부터 여행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매월 유례없는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또한 자유여행객의 증가에 힘입어 사실상 비수기와 성수기의 구분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세계여행시장에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기업 RCI의 싱가포르 지사 스태프들이 5일 한국을 재차 방문했다.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방한이다. RCI(www.rci.com)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휴가 교환회사다. 휴가교환(Vacation Exchange)이란 회원들이 세계각국의 다양한 숙박시설들을 서로 교환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RCI 회원들은 모두 휴가교환에 쓸 수 있는 특정 숙박시설을 각자 일정한 시간대에 소유 혹은 점유하게 되며, 이렇게 휴가교환의 기반이 되는 숙박시스템을 ‘타임쉐어’라고 부른다. 이번 방한의 목적은 국내 리조트와 제휴하여 세계적인 휴가교환 네트워크를 한국 시장까지 확장하기 위한 것. 국외 여행업계에서 이미 한국은 중국과 함께 아시아에서 차세대 관광산업을 주도할 만한 나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국내 리조트의 RCI 가맹 노력은 대부분 불발로 그치고 말았다. 이에 대해 ㈜타임쉐어마케팅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RCI 스태프들과 만난 김헌근 전문마케터는 어렵지 않게 상황을 진단했다. “RCI가 한국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줄은 잘 압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리조트 업계의 특성상 리조트 오너 경영자가 아닌 임직원과 접촉하면 RCI 가맹을 위한 의사결정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선 한국 기업문화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 세계 380만 회원과 100개국 4,000개 이상의 가맹 리조트를 보유한 RCI이지만, 한국에서 RCI에 가맹한 타임쉐어 리조트의 수는 불과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가장 최근의 가맹 리조트는 제주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가 있다. “다음 방문 땐 가능하면 비서실을 통해 면담을 신청하셔서 실무자와 함께 오너 경영자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이어지는 그의 설명에 RCI 스태프들은 아예 다음 기회엔 협상 자리에 직접 동석해주길 바란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비단 문화적 차이 때문만이 아니라도, 낯선 서비스에 대한 경계를 풀지 못하는 한국 여행업계의 현실을 절감한 탓이다. 김 전문 마케터는 “오너 경영자를 만나는 자리라면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며, 타임쉐어의 국내시장 정착을 위해선 RCI와 타임쉐어에 정통한 현지 마케터의 협업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 국내 유일의 타임쉐어 전문 마케터, 현실을 말하다 “타임쉐어를 국내에 보급하기 위해 몇십년을 달렸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오너 경영자들은 아직 아무도 개척하지 못한 新시장에 감히 도전하기를 극도로 꺼리죠.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외면 받을까 두려워 이미 다른 누군가가 닦아놓은 안정된 사업만을 원합니다. 타임쉐어가 아직까지 소비자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이유죠.” 김 대표는 1980년대 말 한국에 처음으로 타임쉐어를 들여온 이후, 2013년 현재까지 타임쉐어 산업의 국내 정착을 위해 발로 뛰어온 인물이다. 그는 올해,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주도의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를 RCI에 가맹시키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 리조트 업계의 현 시스템은 더이상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없어요. 보다 더 자유롭고 다양한 선택을 원하는 스마트컨슈머의 시대, 해외여행시장의 해답은 오직 타임쉐어 하나 뿐입니다.” ◇ 제주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 타임쉐어 회원권 RCI 공식 홈페이지(www.rci.com)에선 자신의 휴가를 직접 설계하는 데 열정적인 RCI 회원들은 일정이 유연하면서도 선택의 범위가 넓은 고품격 휴가 상품을 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야말로 폭증하는 한국 자유여행객들이 갈망하는 최적의 회원제 자유여행 시장인 것이다. 그가 운영하는 ㈜타임쉐어마케팅은 현재 제주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에서 출시한 타임쉐어 회원권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번 가입만으로 스프링데일 리조트의 회원이 됨과 동시에 RCI 회원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묶음상품이다. “국내 다른 콘도회원권과는 비교할 수가 없을 겁니다. 천만단위에 달하는 다른 한국 콘도와 달리 250만원에서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주 스프링데일의 골프와 콘도 이용은 물론이요 RCI를 통해 휴가교환 서비스 및 기타 다양한 세계여행 상품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타임쉐어 회원권은 명의자 본인이 아닌 타인에게 이용권리를 양도하거나 선물할 수 있으며, 또 필요에 따라 상품을 추가로 구입할 수도 있다. 올 추석, 소중한 이들에게 제주 혹은 RCI 해외 리조트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휴가를 선물함은 어떠할지. 국내 타임쉐어 시장의 퍼스트 무버가 된다는 명예는 덤이다. 자세한 회원권 정보는 수신자 부담 전화 080-563-3001에 문의하거나, 스프링데일 타임쉐어 회원 모집 관련 홈페이지(www.springdale-timeshare.com 또는 www.timeshare-springdale.com)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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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I ‘타임쉐어’, 세계여행업계 新시장 한국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