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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나트륨·당류 섭취 감소 추세…아직 WHO 권고기준 1.5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질병관리청)를 바탕으로 최근 5년(2018~2022년)간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이후 나트륨 섭취량은 지속 감소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에 비해 1.5배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류는 WHO 권고기준 보다 낮은 수준이나 일부 어린이·청소년 연령층에서는 권고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나트륨, WHO 권고기준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섭취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2018년 3,274mg에서 2022년 3,074mg으로 200mg(약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국민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통로인 ‘김치, 국·탕·찌개, 면류’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그간 줄어든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나트륨 섭취량(3,074mg)을 분석해 보면, 여전히 WHO 권고기준(2,000mg/일, 소금으로 환산시 5g)에 비해 1.5배 높은 수준이며, 남성의 경우 하루 평균 3,576mg, 여성은 2,573mg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음식점에서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은 점차 감소한 반면, 가정에서 배달·포장음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식품 섭취 트렌드 변화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에서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장소는 가정이었는데, 이는 김치, 국·탕·찌개와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을 주로 가정에서 섭취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에 식약처는 가정에서 국·탕·찌개 조리 시 소금, 젓갈 등의 사용을 줄이고 표고·다시마·멸치가루 등으로 대체하는 조리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음식점에서 배달·포장음식을 주문할 때는 양념을 따로 요청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류, WHO 권고기준 보다 낮은 수준으로 섭취 2022년 국민이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당류 섭취량은 2018년 36.4g(1일 총 열량의 7.4%)에서 ’22년 34.6g(1일 총 열량의 7.6%)로 5년간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WHO 권고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우리 국민이 당류를 많이 섭취하는 통로인 ‘음료류’ 소비가 약 30% 증가했음에도 음료류를 통한 당류의 섭취량은 증가되지 않았다. 이는 국민이 탄산음료 대신 당류가 적은 탄산수 등을, 설탕을 섞은 믹스커피 대신 블랙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등 최근 소비 패턴 변화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2년 당류 섭취량을 분석해보면, 국민 전체 평균 당류 섭취량은 WHO 권고기준에 비해 낮은 수준이긴 하나, 일부 어린이·청소년 등의 집단에서 WHO 권고기준을 넘어 1일 총열량의 10% 이상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어린이·청소년 연령층에서 당류 섭취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하루 식사(총열량)에서 빵류, 당 함량이 높은 과일·채소음료류, 탄산음료 등을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식약처는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간식으로 과자·빵·떡류 보다는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고, 커피를 마실 때는 설탕이나 시럽을 줄이며, 탄산음료 보다는 물 또는 탄산수를 마시는 등 일상속에서 당류 줄이기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식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나트륨·당류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식약처는 영양성분 및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대상 식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영양표시 확인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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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 재판..."최태원, 노소영에 1조3천억원 지급"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이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는 고등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달 16일 이혼소송 항소심 마지막 변론에 출석한 최태원 회장·노소영 관장. 사진=연합뉴스 2022년 12월 1심의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을 20배나 뛰어 넘은 금액이다. 특히 재산분할은 현재까지 알려진 금액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은 노 관장과 별거 후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과의 관계 유지 등으로 가액 산정 가능 부분만 해도 219억 이상을 지출하고 가액 산정 불가능한 경제적 이익도 제공했다"며 "혼인 파탄의 정신적 고통을 산정한 1심 위자료 액수가 너무 적다"고 판단했다. 이어 "노 관장이 SK그룹의 가치 증가나 경영활동의 기여가 있다고 봐야 한다"며 "최 회장의 재산은 모두 분할 대상"이라고 했다. 또한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종현 전 회장의 보호막이나 방패막이 역할을 하며 결과적으로 (SK그룹의) 성공적 경영활동에 무형적 도움을 줬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1심서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은 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도 뒤바뀌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합계 재산을 약 4조원으로 본 재판부는 재산분할 비율을 최 회장 65%, 노 관장 35%로 정했다. 재판부는 1조원이 넘는 재산분할 액수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에 대해 "혼인 관계가 해소되지 않았는데도 2019년 2월부터는 신용카드를 정지시키고 1심 판결 이후에는 현금 생활비 지원도 중단했다"며 "소송 과정에서 부정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일부일처제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최 회장과 노관장은 1988년 9월 결혼해 세 자녀를 뒀으나 2015년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당시 "노 관장과 10년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다"면서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 사이에서 낳은 혼외 자녀의 존재를 알리며 이혼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해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2018년 2월 소송으로 이어졌다. 이혼할 수 없다는 뜻을 굽히지 않던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하겠다고 입장을 바꿔 맞소송(반소)을 냈다. 노 관장은 이혼하는 대신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 중 50%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1심 법원은 최 회장 보유 SK 주식은 부친인 최종현 전 회장에게 증여·상속받은 SK 계열사 지분이 기원인 '특유재산'이라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자 노 관장 측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재산분할 대상을 주식이 아닌 '현금 2조원'으로 변경하고, 요구 위자료도 30억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1990년대에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가운데 약 343억원이 최종현 전 회장과 최 회장에게 전달됐으며, 1992년 증권사 인수, 1994년 SK 주식 매입 등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 회장 측은 SK그룹에 비자금이 유입된 적이 없다며, 이는 1995년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 때도 확인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 밖에 노 관장 측은 '전 대통령의 사위'라는 후광이 최 회장이 그룹 총수로 올라서는 데 크게 작용했다고 주장했지만, 최 회장 측은 오히려 '대통령 사돈 기업'으로 불이익을 받았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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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약지도 분석해보니 '필로폰은 줄고 코카인은 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하수역학 기반 불법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2023년도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국 17개 시‧도별 최소 1개소 이상,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포괄하되 산업·항만 지역 등을 추가 대표 하수처리장을 선정하고, 이곳에서 하수를 연간 분기별로 4회 채집해 주요 불법 마약류 성분인 필로폰(메트암페타민)·암페타민·엑스터시(MDMA)·코카인 등의 검출량을 조사했다. 4년간(2020~2023년) 시도별 주요 마약류 검출 여부 하수처리장을 표시하기 위한 개략적인 지도로 국토지리정보원 자료 등과 다를 수 있음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불법마약류인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은 4년 연속으로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됐다. 다만 1,000명당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이하 사용추정량)은 ’20년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역별 일일 필로폰 사용추정량(4년 연속 조사 34개 하수처리장) 반면 코카인의 경우 전국 평균 사용추정량이 증가했으며 그간 서울 지역에서 주로 나타났으나 23년에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검출되었다. 다만, 국내 코카인의 사용추정량은 유럽·미국·호주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으로 사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요구된다. 지역별 사용추정량을 보면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의 경우 경기 시화․인천이 높았으며, 암페타민의 경우 청주․광주, MDMA(엑스터시)의 경우 경기 시화․목포, 코카인의 경우 서울(난지)․세종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일일 코카인 사용추정량(4년 연속 조사 34개 하수처리장)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 원장은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 결과나 마약류 사범 수의 암수율(숨겨진 범죄 비율)을 고려할 때 이미 우리 사회의 불법 마약류 사용자가 만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코카인 사용추정량 증가와 관련해 “국내 유통되는 마약류 종류가 다양해지는 것이 우려된다”며, “마약류 중독 확산의 위험성과 사회적 손실을 고려할 때 하루빨리 국가적 차원에서의 예방, 교육 및 치료와 재활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향이 대구지부장은 “국내 마약류 사용행태는 더이상 특정 지역이나 특정 층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상자별 적절한 교육내용, 방식을 충분히 검토해 국내 실정에 맞는 교육방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이미 대한민국은 마약류 불법 사용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식약처는 관세청, 경찰청 등 수사기관 등과 협업하여 해외 불법 마약류의 유입차단 및 국내 유통 근절에 힘쓰고, 마약류 예방부터 사회재활까지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 그간 실시해 오던 특정물질 위주의 분석과 대사체를 포함한 다빈도 검출 물질 분석을 병행하여 필요시 임시마약류나 마약류로 지정하고 신종마약류를 탐지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시‧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하수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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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CCTV설치 법안…국민 91.7% 지지
- 부산 어린이집 아동 폭행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탄력을 받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CCTV 설치 의무화 청원에 1만명 가까운 누리꾼의 서명에 이어,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가 그 힘을 더하고 있다. 모바일 설문조사 업체 두잇서베이가 어린이집 홈페이지 제작 전문업체인 키즈티비(www.kiztv.net)에서 의뢰받아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인터넷과 모바일 두잇서베이 앱 사용자 4172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1.7%가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 법안 발의를 찬성한다,고 응답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설문 응답자에게 ‘여러분께서 어린이집 보육교사라면 CCTV설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61.2%인데 반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12.2%에 그쳤다. 어린이집 CCTV 설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7.2%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어린이집에 맡긴 아이를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볼 수 만 있다면 거리가 좀 멀더라도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에 보내겠다는 응답자가 71.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현재 국회에는 어린이집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돼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52%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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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CCTV설치 법안…국민 91.7%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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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 평년에 비해 1℃ 낮은 저수온 현상 지속
- ▲ 영종대교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서해안 표층 수온이 봄철 잦은 꽃샘 추위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1℃ 낮은 저수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간 서해 전 해역에 대한 해양환경조사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온이 평년에 비해 약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층 수온은 4.92∼11.46℃, 50m층은 3.94∼11.77℃로 근해역과 남부해역으로 갈수록 수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태안반도 북부 연안의 표층 수온은 6℃이하로 가장 낮았다. 이렇게 낮은 수온은 봄철 꽂게와 주꾸미의 어장형성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수온의 이상 저온현상은 2010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올 봄의 경우 평년보다 1~2℃ 내외 낮은 저수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와 밀접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겨울철 이상한파의 영향이 바다에서는 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표층물이 데워지면서 표층과 저층에 수온차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표층과 저층의 온도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겨울철에 차가워진 바다가 봄철에도 데워지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의한 겨울철 이상 한파가 지속된다면, 봄철 서해안의 어장형성 시기가 더 늦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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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 평년에 비해 1℃ 낮은 저수온 현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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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각’ 소리와 함께 손가락 통증 느껴진다면
- 주부 최선영(54)씨는 얼마 전부터 손가락 이상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마디에서 ‘딸각’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고,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펴는데도 마디 끝까지 힘을 줘야할 정도로 힘들어진 것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손가락이 눈에 띄게 붓기도 하고, 혹처럼 만져지는 이물감도 느껴졌다. 미세한 경련까지 느껴져 최씨는 결국 병원을 찾게 되었다. □ 방아쇠를 당기는 동작에서 통증을 느끼는 ‘방아쇠 수지’ 손은 뼈와 힘줄이 미세하게 엉켜있는 조직으로 작은 충격에도 힘줄을 다치기 쉬운데, 손가락의 힘줄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방아쇠 수지이다. 방아쇠 수지는 특히 마우스 사용 시간이 긴 일에 종사하거나 골프와 테니스같이 손을 주로 사용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 그리고 최씨와 같이 오랜기간 가사를 맡아온 주부들에게 발병 확률이 높다. 손가락의 잦은 사용이 손가락 힘줄이 지나가는 터널인 ‘활차’를 좁게 만들거나 힘줄을 굵게 만들면서 결절이나 염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동작에서처럼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각하는 소리가 나거나, 이상한 저항감이 느껴지는 것이 방아쇠 수지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주로 엄지와 장지, 약지의 통증이 일반적인데 손바닥 아래쪽 부분이 묵직하게 당기는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강남중앙병원 여용범 원장은 “초기에는 조금만 힘을 주면 금세 손가락이 펴지면서 미세한 통증만 느낄 수 있다.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많지만 중기에 접어들면 손가락을 곧게 펴는 것이 힘들어질 정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초기에는 찜질이나 소염제로, 중기부터는 주사요법과 간단한 수술로 치료 선천적으로 손가락 힘줄이 굵은 유아나 소아들은 주로 엄지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하는데 자연적으로 증상이 사라지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증상이 악화되어 관절 인대가 굳어질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이다. 특히 주부들은 오랫동안 손을 주로 사용하는 가사노동으로 해왔기에 손가락 통증을 쉬이 넘기기 쉬운데, 나이가 들수록 류머티즘 관절염과 함께 여러 손가락에 다발적으로 방아쇠 수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찜질이나 소염제와 같은 약물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을 치료하기도 하는데 초기에는 단 1회 또는 2회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었다면 힘줄 터널인 ‘활차’를 조금 찢어 넓혀주거나, 기능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힘줄을 절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시술시간도 짧고 회복도 빠른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힘줄이 괴사하거나 신경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상담 후에 수술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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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각’ 소리와 함께 손가락 통증 느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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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남성 ‘알코올성 간질환’ 주의보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코올성 간질환(K70)’으로 인한 건강보험 전체 진료환자는 2011년 14만 7천명이었으며,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299명, 총진료비는 792억 6,853만원으로 나타났다. 진료환자수는 남성이 12만 7천명, 여성이 2만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6배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는 남성이 513명, 여성이 81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6배 많았다. 총진료비는 남성이 696억 3,622만원, 여성이 96억 3,231만원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7배 많았다.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전체 진료환자를 성별 및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 중에서는 50대(4만 2천명, 32.6%), 40대(3만 1천명, 24.5%), 60대(2만 3천명, 18.2%) 순(順)으로 많았고, 여성 중에서는 50대(6천명, 28.4%), 40대(5천명, 25.9%), 30대(4천명, 18.1%) 순(順)이었다. 전체 진료환자수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50대 중년 남성이 전체의 2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진료환자를 인구 10만명당으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환자는 50대(649명), 60대(636명), 70대(431명) 순(順)으로 많이 나타났다. 남성 중에서는 60대(1,197명), 50대(1,144명), 70대(909명) 순(順)으로 많았고, 여성 중에서는 50대(155명), 40대(123명), 60대(112명) 순(順)이었다.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를 성별 및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 중에서는 50대(266억 4,964만원, 38.3%), 40대(160억 8,660만원, 23.1%), 60대(147억 6,670만원, 21.2%) 순(順)으로 진료비 규모가 컸으며, 여성 중에서는 50대(28억 8,363만원, 29.9%), 40대(28억 3,349만원, 29.4%), 30대(17억 2,534만원, 17.9%) 순(順)이었다. 총진료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50대 중년 남성이 전체의 33.6%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알코올성 간질환’ 진료환자의 진료형태를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입원환자 비율(남성 13.6%, 여성 11.6%)이 외래환자 비율(남성 86.4%, 여성 88.4%) 보다 낮았고, 이러한 경향은 모든 연령층에서 동일하였다. 다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입원환자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특히 남성의 경우 40대 이후 입원 비율이 10%를 초과하여 80대 이상에서는 21.6%까지 증가하였다. ‘알코올성 간질환’ 세부상병별 진료환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알코올성 지방간(3만 9천명, 30.4%), 알코올성 간염(3만 2천명, 25.1%), 알코올성 간경화(1만 9천명, 15.0%) 순(順)으로 많았고, 이러한 경향은 여성에서도 동일하였다. 남성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알코올성 지방간은 감소하고, 중증 만성질환인 알코올성 간경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성 간질환’ 세부상병별 총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남성에서는 알코올성 간경화(354억 5,480만원, 50.9%)로 인한 진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알코올성 간염(117억 6,151만원, 16.9%), 알코올성 지방간(58억 9,050만원, 8.5%) 순(順)으로 높았고, 이러한 경향은 여성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알코올성 간염에 의한 진료비는 감소하는 반면, 중증 만성질환인 알코올성 간경화에 의한 진료비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원교수는 ‘알코올성 간질환’의 원인,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정의 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다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을 의미하며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구분된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원인 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과도한 음주라는 것은 개인에 따른 유전적인 차이, 남녀 성별, 기타 만성간질환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성인 남성의 경우 매일 40-80g, 소주로는 240-480mL를 마실 경우에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의 경우에도 남성보다 적은 양의 음주로도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증상 알코올성 간질환 중 알코올성 지방간은 대개 증상이 없으며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이 확인되어 진단된다. 알코올성 간염은 증상이 없이 혈액검사로만 간기능 이상이 확인되는 경미한 상태부터 간부전에 의한 사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간부전까지 진행할 경우에는 간비대, 복수, 간성혼수, 위식도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50대 중년 남성 환자가 많은 이유? 50대 중년 남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이전부터 마시던 음주에 의한 영향이 50대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치료법 알코올성 간질환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이다. 금주 이외에 치료적으로 효과적인 약제는 없다. 부신피질호르몬, 펜톡시필린 등의 약제가 간혹 사용되기도 한다. 간경변증까지 진행하여 내과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간이식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이식 전에 최소한 6개월간 금주를 해야 이식 수술 후 음주로 간기능이 다시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예방 및 관리요령 알코올성 간질환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와 절주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에 대부분 가역적으로 음주를 중단하면 4~6주 내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알코올성 간염도 음주를 중단하거나 적게 마시면 생존율이 상승한다. 하지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비가역적인 손상으로 인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어 회복이 어렵게 된다. 영양 관리도 중요하며,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 음주로 인한 간손상이 더 심해진다. 심한 알코올성 간염 환자에서 감염은 가장 흔한 사인 중 하나이다. 만성 음주력이 있는 환자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감소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심한 알코올성 간염 환자는 근육위축이 발생할 수 있어 간단한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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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년남성 ‘알코올성 간질환’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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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오류 논란…수험생들 스트레스 호소
- ▲ 2013년 4월 5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건물 앞 수험생 집회 모습지난 해 10월 28일에 치러진 23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오류성 문제로 수험생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문제는 ‘조세회피의 합법성 여부’를 묻는 부동산학개론 A형 18번(B형 16번)이다. 수험생들은 전문가들도 인정한 오류가 확실한 문제임에도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건강과 생계 등에서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약 30명의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이 해당 문제를 가지고 제기한 행정심판도 계속 연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23회 공인중개사 시험 주최측은 조세회피는 합법적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수험생들은 조세회피의 합법과 불법 여부는 법원만 판단할 수 있으며 최근 오히려 불법적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추세라고 맞서고 있다. 문제에 대한 조세 전문가들의 의견은 명확했다. 조세회피와 탈세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 모씨는 “조세회피는 그 자체의 개념에 합법성이 내포되어 있는 것은 아니나 그간 탈세와 구분하여 합법적 절세 행위란 뜻으로 통용되어 온 측면이 있다. 그러나 최근 변화하는 국내외 상황 속에서 조세회피는 더욱 위법적 탈법적 측면이 조명되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고 설명하며 수험생의 손을 들어주었다. 수험생 최 모씨는 “주최측은 부동산학개론 문제에서 조세전문서적을 근거 자료로서 제시하였다”며 “게다가 초판이 2000년이고 2007년에 개정된 서적이다. 2007년이면 조세회피방지 일반규정이 신설되기 전이며, 최근 사법부의 입장도 상당히 변화하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수험생 서 모씨는 “오류가 확실하다고 판단하여 이미 작년 12월에 청구한 사건이다. 행정심판위원회 국토해양 심판과의 오해를 살만한 행정 처리로 지난 달 집회까지 하였고 지금도 이렇게 무한정 시간만 끌고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는 “행정심판법상 60일만에 끝내야할 것을 5개월을 끌고 있으며 그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수험생이 입는다. 조속하고 공정한 처리만이 이러한 의혹들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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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3 특성화고 지원사업 시작
-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과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2013년 특성화고 창의인력 양성 프로그램(이하 특성화고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주최하는 특성화고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되는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창의캠프, 국내우수기업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서울시내 모든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는 학교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20개 팀을 선발, 해당 학교의 실습실 개선비 및 실습기자재 구입비, 전문동아리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2007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서울시는 25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제7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특성화고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특성화고 교사 등 관계자들의 질문과 요구사항에 응답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각 학교는 예선을 통해 최대 4개팀까지 참가 가능하며, 수상학생에게는 상장 수여 외에 국내우수기업 탐방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팀을 배출한 학교에는 대상 2000만원, 금상 1800만원, 은상 1500만원, 동상 및 특별상 1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대회 개최를 통해 능력 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인식, 전공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백상현, 이하 미지센터)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기계·전기·전자, 디자인, IT, 생활문화 등 4개 분야로 치러지며 지도교사 1인과 팀을 이룬 학생들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작품을 대상으로 5월 7일까지 예선대회 계획서를 접수한다. 본선은 대학교수, 변리사, 기업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10팀, 특별상 4팀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작은 8월 31일(예정) 서울시와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 및 작품발표회는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경진대회를 진행하는 미지센터는 본선 진출 팀을 대상으로 8월 중 프리젠테이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각각 9월과 2014년 1월 중 참가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Creative Enterpreneurs(창의적 기업가)’ 특강 시리즈와 국내우수기업탐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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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3 특성화고 지원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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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불편한 진실 , 주고 받고 싶은 것이 다르다
- 가정의 달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정의 달 예상 지출 금액은 얼마로 정하고, 부모님과 자녀에게는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 시기. 이에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4월 1일부터 28일까지 <5월 가정의 달 소비 계획>이라는 주제로 인터파크 고객 4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가정의 달, 선물 지출 금액은? 지난해 수준으로 ‘10만원~20만원’ 먼저 <올해 계획한 가정의 달 자녀 선물과 부모님 선물 금액>으로는 ‘10만원~20만원’이라는 응답이 51.1%(234명)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10만원 미만’이 25.3%, ‘20만원~30만원’은 14.8%, ‘30만원~50만원’ 7.4% 순으로 나타났다. ‘5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 불과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도 간소하게 준비하는 알뜰 소비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 대비 가정의 달 지출 비용 증감>에 대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7.2%(262명)가 ‘지난해 수준’을 꼽았으며,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답변은 24.5%로 나타나 응답자의 82.1%가 알뜰 소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출을 늘린다는 답변은 17.9%만이 답했다. 이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 여파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에 대한 가계 부담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부모님 드릴 선물 ‘건강 기기 및 식품’, 자녀에게 받고 싶은 선물 ‘효도 여행’ 부모님과 자녀가 있다면 어버이날 어떤 선물을 드리고,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을까? 올해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은 ‘건강 기기 및 식품’이 52.4%(240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효도 여행’(14.8%), ‘화장품 및 뷰티 상품’(14.4%), ‘공연 티켓’(10.0%) 순으로 나타났으며 어버이날 전통적인 선물인 ‘카네이션과 꽃바구니’은 응답자의 7.0%인 32명이 꼽았다. <어버이날, 자녀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는 ‘효도 여행’이 38.4%(176명)로 나타났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10만원~20만원 대의 ‘건강 기기 및 식품’이 1위로 집계됐지만, 자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30만원 이상의 ‘효도 여행’을 꼽아 양면성을 살펴볼 수 있다. 자녀에게 받고 싶은 선물 2위는 ‘공연 티켓’(16.6%)이 선정됐으며, 뒤를 이어 ‘뷰티 상품’(11.8%), ‘카네이션 꽃바구니’(11.4%), ‘건강 기기 및 식품’(9.2%)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날, 자녀에게 줄 선물>로는 ‘블록 완구 및 캐릭터 장난감’을 33.2%(152명)가 꼽았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체험학습 여행 상품’(20.1%), ‘도서’(15.7%), ‘어린이 공연 티켓’(11.8%) 순으로 나타났다. 이인상 인터파크 홍보팀장은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생활 용품을, 자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여행 상품으로 나타나 선물 가격대에 따른 심리적 양면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올해 가정의 달 지출은 지난해 수준으로 분석돼 가격 경쟁력이 있는 온라인몰로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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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불편한 진실 , 주고 받고 싶은 것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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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꼭 가봐야 할 5곳은?
- ▲ 마추픽추 전경 지난 15일,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은 남미 지역 최고의 여행지인 페루의 매력적인 관광지역 5곳을 선정하였다. 론리 플래닛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여행지와 도시를 추천하는 여행 가이드 북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추픽추(Machu Picchu), 티티카카(Titicaca), 아레키파(Arequipa), 마누 국립공원(Manu National Park), 코르디예라 블랑카(Cordillera Blanca)는 페루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페루에서 꼭 가봐야 할 매력적인 곳으로 가장 먼저 손꼽힌 마추픽추는 전 세계 대표적인 고고학 유적지이다. 특히, 쿠스코(Cusco)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잉카 트레일은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잉카 트레일은 과거 칠레에서 에콰도르에 이르렀던 광대한 잉카제국을 운영하기 위해 안데스의 산중턱에 만들어진 교통로로 고대 잉카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 티티카카 호수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신성한 티티카카 호수와 그 위에 지어진 갈대 섬 우로스(Uros)는 숨막힐 듯 아름다운 절경 속에서 섬 원주민의 독특한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아레키파의 화이트 시티(White City)도 볼거리가 풍부하다.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 문화 유산과 함께 이 지역에서 맛 볼 수 있는 페루 전통 요리들은 미식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지역이다. 이 뿐만 아니라 아나콘다, 마코 앵무새, 재규어와 같은 아마존 정글 동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아마존 투어는 마누 국립공원이 대표적이다. 세계의 명산 중 하나인 코르디예라 블랑카는 수많은 만년설산과 계곡, 고산 호수를 볼 수 있으며 안데스 산맥의 대표적인 코스이며 안데스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론리 플래닛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다섯 지역은 문화와 자연 유산, 그리고 고고학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페루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남미 최고의 여행지’ 라고 설명했다.한편, 페루는 지난 9월 월드 트래블 어워즈 지역 대회에서도 남미 최고의 미식 관광지 상을 수상했으며, 마추픽추는 남미 최고 ‘녹색 관광지(Best Destination Verde) 상’을, 페루정부관광청(PromPeru)은 남미 최고의 관광청으로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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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피렌 초과 검출 ‘참기름’ 제품 회수 조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생협 참기름(유통기한 : ’13.10.19)’에서 벤조피렌 기준이 초과 검출되어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두레생협연합회’(경기 용인 소재)가 ‘만나식품’에 위탁하여 생산․판매한 제품으로 ‘만나식품’이 자가품질검사한 결과 벤조피렌이 국내 기준(2.0ppb이하)을 초과한 7.6ppb가 검출되었다. 식약처는 관할 기관(경기 화성시 및 용인시)을 통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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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피렌 초과 검출 ‘참기름’ 제품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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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깔창보다 22배 더 많다는 화장품 도구 세균
- SBS E!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가 ‘시크릿’을 테마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뷰티의 사각지대를 낱낱이 파헤쳤다! 화장품은 비쌀수록 좋고, 훌륭한 메이크업 도구가 아름다운 화장을 완성한다고 철석같이 믿는 이들에게 ‘스타뷰티쇼’가 다소 충격적인 비밀을 밝혀냈다. 손보다 더 자주 사용하는 화장도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화장대 위에 방치시켜둔다면, 달라붙은 미세 먼지와 세균들이 그대로 피부로 옮겨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십상이다. 신발깔창보다 22배 더 많다는 화장품 도구 속 2천여마리의 세균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화장 도구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스타뷰티쇼’가 제안하는 쉽고 정확하게 도구 세척하는 관리 노하우를 눈여겨 볼 것! 또한, 요즘 ‘핫‘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걸그룹 ‘걸스데이’가 ‘스타뷰티쇼’ 스튜디오에 등장해 오랜 숙소생활로 인해 서로에 대해서라면 가족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걸스데이 멤버들이 서로에 대한 비밀을 끝없이 폭로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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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깔창보다 22배 더 많다는 화장품 도구 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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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쇼핑 등 5대 분야 바가지요금 집중 단속
- ▲ 철리어커 노점적치물 강제수거 모습서울시가 중국 노동절, 일본 골든위크 등 외국인 방문객 집중이 예상되는 4월22일(월)부터 5월7일(화)을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해 택시·콜밴·쇼핑·음식점·노점 5대 분야에 대한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을 발표, 올해를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바가지요금을 뿌리 뽑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집중 단속 및 계도를 강력히 추진해 나간다고 23일(화)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실효성 있는 관리를 위해 22일(월)부터 서울시 관광정책과 내에 특별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집중 점검·단속 현황 관리, 120을 통해 접수된 관광 불편사항 해소, 유관기관 협조 체제 지원 등으로 관광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은 크게 ▴상습 악질적인 택시·콜밴 바가지요금 현장단속 및 기획수사 ▴쇼핑상점·음식점·노점 등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단속 강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사전예방 홍보 및 현장 모니터링 강화 ▴시민 스스로가 참여해 바가지요금 막는 민관협력사업 추진 총 4개 부분으로 시행된다. 우선 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부당요금 청구, 미터기 미사용 등 택시와 콜밴의 불법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22일(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현장단속 및 기획수사를 실시한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택시·콜밴의 불법영업이 상습적으로 일어나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간에는 5개조 15명, 취약시간대인 야간에는 7개조 86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단속한다. 단속대상은 ▴외국인만을 골라 태우는 행위 ▴요금을 흥정하며 호객하는 행위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바가지요금을 청구하는 행위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하는 택시가 해당되며, 특히 ▴미터기를 설치·조작해 불법 운행하는 콜밴도 적발한다. 단속될 경우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불법 영업행위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벌 이외에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콜밴 불법영업 근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를 통해 현재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는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도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현행 콜밴의 불법영업 적발시 처벌은 운행정지 60일 또는 과징금 60만원 부과이나, 이를 영업 허가 취소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둘째,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쇼핑상점·음식점·노점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를 단속한다. 먼저 쇼핑상점의 경우, 기존 가격표시 의무제 시행 점포(의류, 관광기념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17㎡이상의 가격표시 의무화 점포)와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등 가격표시의무제 확대지정 지역의 상점에 대해 가격표시 이행여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주요 관광지내 일반음식점(유흥·단란주점 포함)의 경우, 가격표 비치(게시) 이행여부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바가지요금 부과행위를 차단한다. 또, 외국어 병기도 적극 계도해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노점의 경우, 음식노점(포장마차)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가격표시 시행을 계도하기 위해 자치구 및 노점단체 등 관련 기관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속적인 계도에도 가격표시를 하지 않은 노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제재를 실시해 가격표시를 유도한다. 셋째, 집중 점검·단속과 병행해 택시 이용 정보 안내서 배포, 택시 이용 요금 확인이 가능한 앱 이용, 움직이는 관광안내원 투입 확대 등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 및 현장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먼저 택시, 콜밴 등 바가지요금 취약분야의 경우에는 다국어 가격정보 제공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택시 이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제공됐던 ‘서울시 택시 바르게 이용하기’ 안내서를 15만부 추가로 제작해 주요 동선에 집중 배포한다. 또한, 서울관광 모바일 앱(i Tour Seoul)과 연계한 택시요금 안내 민간 앱(‘택시 이용’) 서비스도 26일(금)부터 제공해 택시 바가지요금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관광 모바일 앱은 서울시가 지난 2009년에 출시한 것으로서 서울의 숙박, 맛집, 교통, 추천여행 코스, 쇼핑 등 서울 관광에 필요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불편 해소를 위해 통번역 앱을 제공하기도 했다. ‘택시 이용’ 앱은 이동 동선에 따라 이용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으로서 원하는 언어(국문·영어·일어)를 선택해 환경을 설정하면 외국어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서울관광 및 시 홈페이지, 관광안내소, 호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관광불편신고센터(1330, 120 9) 및 신고방법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증가지역에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원’ 근무인력을 명동, 남대문지역 현재 26명에서 41명으로 확대해 집중 배치하고, 시민자원봉사 안내인력 60명도 추가로 투입해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 시 불편사항이 없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주요관광명소에 외국인 미스터리쇼퍼를 집중 운영하는 등 현장 감시제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은 분야별 점검부서에 즉시 통보해 적발지역을 집중단속할 수 있도록 한다. 넷째, 서울시는 서울시내 전반의 관광서비스 체질 개선을 위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서울시 관광협회, 관광특구협의회, 지역상인회 등과 협력해 관광특구 등을 대상으로 한 민간주도의 ‘서울관광안심지역 만들기’도 추진한다. ‘서울관광안심지역 만들기’는 명동, 남대문 등 관광특구 등을 관광안심지역으로 선정,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바가지근절, 호객행위 금지, 친절·환대의식 홍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아울러 서울의 대표 외국인 관광지인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상인)들로 구성된 ‘명예관광보안관’도 운영해 관광지내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의견수렴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자체 개선 노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를 서울 관광의 매력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을 뿌리 뽑는 원년의 해로 정한만큼, 행정력을 집중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관광할 때 불편 없이 좋은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간과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현장계도와 문화개선을 병행함으로써 ‘선진 관광 도시 서울’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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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쇼핑 등 5대 분야 바가지요금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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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처리업체 운영실태 부실 위반업체 무더기 적발
-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폐수를 수탁 받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폐수처리업체 4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월~3월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30개 업체가 법령을 위반하다 적발(42건)됐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점검 결과, 울산시의 ㈜선경워텍은 폐수 처리공정에 공업용수를 섞어 희석처리 했으며, 부산시의 (주)가이아환경 등 5개 업체는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배출하다가 적발됐다. 또한, 인천시의 (주)유성화학, 천일화학(주) 등 22개 업체는 폐수 배출시설 변경허가·신고, 폐수처리업 변경등록, 가동개시 신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시의 유수종합환경(주) 등 14개 업체는 수탁폐수 적정처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적산유량계 고장 방치, 수질 자가측정 미실시, 폐수혼합저장, 방지시설 운영일지 허위기록 등 폐수처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허가받지 않은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된 업체가 17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은 자신이 배출하고 있는 오염물질의 종류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폐수 전문처리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처리시설이나 용량 등 중요사항에 대한 행정절차 미이행 사례가 다수 존재하는 등 법령 이해도와 준수 의식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이번에 적발한 업체들에 대해 위반사안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하고, 감독기관인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폐수배출시설 조업정지, 사용중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환경부는 이번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폐수처리업체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안으로는 우선 폐수처리업체에 수질원격감시스템(TMS)을 설치해 무단방류와 부적정 처리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점검 주기도 현재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질 자가측정항목을 현재 15개 항목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 전 항목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폐수처리업 등록시 처리능력 검증절차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허가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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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판매금지 조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해열진통제인 (주)한국얀센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100ml'와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500ml'을 판매금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함량이 일부 제품에서 초과 함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에 따른 사전 예방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이루어 졌다. 판매금지 대상은 해당 제품의 품질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2011년 5월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이다. (주)한국얀센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은 4월23일부터 병·의원에서의 처방금지, 약국 및 편의점에서의 판매가 금지된다. 식약처는 현재 (주)한국얀센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등 전반에 관한 사항을 철저히 조사 중에 있으며,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해당 제품과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의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전화: 1644-6223, 팩스: 02-2172-6701)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로 해당 제품의 대체 가능 의약품은 총 34개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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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피렌 초과 검출 ‘건포류’ 제품 회수 조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시중에 유통중인 ‘혼가쓰오(사진, 유형 : 건포류․훈연숙성, 유통기한 : ’13.11.28)’에서 벤조피렌 기준이 초과 검출되어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부강수산 청도’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검사결과 벤조피렌 국내 기준(10ppb 이하)을 초과한 35.8ppb(㎍/㎏)가 검출되었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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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원, 승무원 폭행관련 패러디 등장
- (인터넷상에 올라온 포스코라면 패러디 이미지)포스코에너지 임원이 비행 도중 승무원 폭행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패러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포스코에너지 임원 A 씨는 “밥이 설익었다”면서 라면을 끓여올 것을 주문했고, “라면이 너무 짜다” 등의 이유로 여러 차례 다시 끓여 올 것을 종용했으며 급기야 잡지책으로 승무원 B씨의 눈 아랫부분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러자 뉴스를 통해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내식의 황제’가 나타났다”며 패러디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미 A 씨의 신상은 국내 인터넷상과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면서 비난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한 네티즌은 ‘포스코 라면’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라면의 이름은 ‘포스코 라면’, 맛은 매운 싸다구맛, 개념 무첨가라고 돼 있다. 압권은 ‘기내식의 황제가 적극 추천합니다’라는 문구로 패러디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 패러디를 자세히 살펴보면 아주 조그마한 글씨로 ‘주의: 기내에서 과다 섭취시 입국거부될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또한 포스코의 슬로건인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입니다’를 패러디해 ‘소리없이 싸다구를 날립니다’라고 돼 있다.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면서 “한 사람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회사가 개망신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또다른 네티즌은 "네티즌이 천재"라며 패러디의 촌철살인을 극찬하기도 했다.이에 포스코에너지는 공식 블로그 ‘헬로 포스코’를 통해 “먼저 당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인터넷에 게재된 내용에 대해 회사에서는 매우 당혹스럽고 참담한 심정입니다”고 밝히면서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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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원, 승무원 폭행관련 패러디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