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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V50씽큐, 침체에 빠진 LG전자 스마트폰 새 구세주로
    이제 더는 LG전자에서 스마트폰은 천덕꾸러기가 아니다.    올해 5월 10일 LG전자가 첫 5G 전용 스마트폰으로 내놓은 LG V50씽큐 덕분이다. 그동안 LG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 중국 업체들에까지 밀리며 자존심을 구겨왔다. 그러나 차세대 이동통신 5G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하면서 때맞춰 시장에 선보인 LG V50씽큐가 호평과 함께 실제 판매 급증으로 이어지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미 출시 초기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V50씽큐는 출시 8일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는데 이는 전작인 V40씽큐가 출시 후 10일간 약 2만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증가세다.  더구나 출시 100일을 이틀 남겨놓은 지난 15일에는 판매량 50만대도 넘어섰다. 이 또한 2014년 G3 이후 최고 흥행 성적이다. G3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중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한 흥행작이다.   현장에서도 이 같은 인기는 확인된다. 한 이동통신 대리점 관계자는 “LG V50씽큐는 요즘 품절 현상에 가깝다”며 “모델을 비치해놓는 대로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V50씽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에 대한 대응의 성격이 강한 ‘듀얼 스크린’을 함께 내놓으면서 역시 판매 증가세에 크게 기여했다. ‘듀얼 스크린’은 탈부착이 가능한 화면 기기로 폴더블 폰처럼 두 개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이달까지 LG V50씽큐를 구매하면 ‘듀얼 스크린’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데 이 또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금 LG V50씽큐를 구매해도 ‘듀얼 스크린’을 받으려면 2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이로써 17분기 연속 적자에 빠져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에는 LG V50씽큐가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도 5G 전용 스마트폰을 내놓지 못한 애플과의 격차는 확실히 벌리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오는 9월 폴더블 폰인 ‘갤럭시 폴드’를 내놓으면 ‘듀얼 스크린’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분위기를 탄 현재로써는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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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채팅플러스, ‘절대 강자’ 카카오톡 라이벌로 떠오를까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연대해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톡’이 사실상 독점 중인 메신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찾아올까. 메신저 사업에서 수년간 완벽하게 주도권을 빼앗긴 통신 3사는 머리를 맞대 반격의 카드를 빼 들었다. 최근 문자 메시지는 물론 그룹 채팅과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의 3사 연동서비스를 개시했다.    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휴대폰에 기본 탑재된 문자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에서 그룹 대화, 읽음 확인, 대용량 파일 전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야심 차게 선보였다 약 3년 만에 서비스를 접은 3사 통합 메신저 서비스인 ‘조인’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으려는 노력도 엿보인다. 이번 채팅플러스는 별도의 설치 없이 문자 메시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곧장 이용할 수 있다.  확장성도 개선됐다. 각 통신사 이용자끼리만 이용할 수 있었던 채팅 서비스를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SMS(단문 메시지), MMS(텍스트 및 사진‧영상 전송 가능 메시지) 기능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한글 최대 2700자, 영문 4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100명 그룹 대화, 최대 100MB(메가바이트) 크기의 대용량 파일도 전송할 수 있다.  역시 관심사는 ‘채팅플러스가 이번엔 카카오톡을 견제할 수 있을까’다. 일단 카카오톡의 개발사인 카카오 측은 채팅플러스의 출범을 예의주시했지만 별다른 대응 방안을 내놓진 않았다. 아직 불완전한 서비스라는 판단에서다. 출범 초기임에도 “당장 판도가 뒤바뀌지 않을 것”이란 업계 의견도 들린다.  통신 3사는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 채팅플러스의 기능이 카카오톡보다 새롭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기본적인 메시징 송신 서비스와 더불어 제공되는 송금하기, 선물하기 기능은 이미 카카오톡에서 활성화된 지 오래다. 게다가 통신사 간의 사용제한은 사라졌지만,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는 제한이 있다.  현재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23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해외 단말은 물론 애플의 iOS는 지원하지 않는다. 연내 LG 전자 스마트폰까지 제공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지만, PC(웹) 버전도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거의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은 물론 PC 버전까지 지원과 연동이 가능한 카카오톡보다 오히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유료화의 여지를 남겨뒀다는 점도 흥행 전선에 먹구름을 드리운다. 통신 3사는 채팅플러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만, 이후 요금 체계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메신저는 사실상 공짜 서비스’란 인식이 지배적인 국내 시장에서 무리한 유료화 전환은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부족함 속에서도 나름의 희망적인 요소가 있긴 하다. RCS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만큼, 향후 글로벌 이동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데이터 부담을 덜어낸 ‘로밍’도 가능하다. 여기에 채팅플러스가 기존 문자 메시지 서비스와 연동이 돼 있는 만큼, 문자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기업 메시지 서비스, 재난 알림 서비스 등이 보다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  그런데도 채팅플러스의 당면과제는 ‘시장 장악’보다는 챔피언과의 ‘체급 격차 좁히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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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대유위니아그룹, 상반기 계열사 모두 플러스 성장
    대유위니아그룹(회장 박영우)이 상장사인 4개 계열사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모두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매출 기준 3대 상장사인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 위니아딤채(구 대유위니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이 성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대유위니아그룹의 모체인 대유에이텍(대표 권의경)은 연결실적으로 상반기 534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00억원, 1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무려 6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65.6% 향상됐다. 대유에이텍은 1999년 자동차 시트 전문 생산기업으로 시작했으며, 국내 주요 완성차에 납품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에너지 신사업과 가전 생산까지 확장한 대유플러스(대표 조상호)는 동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이 290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10억원가량 높아진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 또한 186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보다 5.7% 높아졌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는 상반기에 2652억원의 연결기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39.5% 증가한 실적이며, 영업이익 또한 44%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2분기 들어 매출은 1분기보다 약 2배 증가한 174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197억원 적자에서 22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주력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와 일반냉장고, 공기청정기가 상반기에 고르게 매출이 늘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  자동차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연결기준 전년보다 약 38억원가량 줄어든 914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여전히 매출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했다”며 “지난해 위니아대우 인수 후 시너지 효과가 위니아딤채의 실적으로 나타나는 등 경영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상장사인 가전 계열사 위니아대우(구 대우전자)는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있으며 실제로 2분기 실적도 전년 및 1분기 대비 대폭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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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코레일, ‘늦캉스족’ 겨낭 레일텔 상품 선보여
    일본 여행 보이콧 열풍으로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레일은 16일부터 성수기를 피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즐기려는 여행객을 위해 ‘늦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레일텔(기차+호텔), 여름바다 패키지, 레일시티투어(기차+시티투어버스), 액티비티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KTX와 호텔을 연계한 레일텔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경상/강원/충청 지역 중 선택 가능하다.  광주 영산재의 뛰어난 경관 속 한옥호텔에서의 하룻밤과 남도의 다양한 먹거리로 오감이 즐거운 ‘영암 오감만족 한옥호텔 체험’은 전통놀이 체험까지 포함되어 있다.  대구에서 특별한 여행을 원하면 ‘KTX왕복+인터불고호텔’ 패키지를 추천한다. 자연친화형 가족여행으로는 ‘KTX-강릉세인트존스’ 패키지를 추천하며, 시골로 떠나는 설렘과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서해금빛열차/KTX+온양제일호텔’ 패키지도 있다.  탁 트인 해안가를 열차를 타고 만나볼 수 있는 여름바다 패키지는 휴가철 가장 인기 있는 코스다. ‘오감만족 쿨한 남도바다’ 패키지는 여수 밤바다의 낭만과 대표 먹거리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경포해수욕장과 인기 관광지 자유관광으로 구성된 ‘KTX-경포해수욕장&정동진/환선굴/묵호항’ 여행과 1일 일정의 ‘서해금빛열차 타고 떠나는 보령나들이’ 패키지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눈여겨 볼만하다.  기차역에서 바로 시티투어버스로 도시를 둘러보는 레일시티투어는 대부분 5만원 이내로 이용 가능하며, 힐링,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링제천투어’는 1인당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바람, 호수 등 자연경관 코스 중심으로 진행돼 가족단위 및 50~70대 고객층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패키지다.  전주, 군산, 부안, 고창 4개 지역 6개 관광지를 당일에 볼 수 있는 ‘시간여행101, 전북광역시시티투어’ 상품은 5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차와 연계한 서핑및 요트 체험이 가능한 액티비티 상품도 준비했다.  여행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전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성수기 휴가철보다 여유롭게 늦캉스를 즐기려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추며,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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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위니아대우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 멕시코서 인기
    위니아대우(구 대우전자)가 해외 주력시장 중의 하나인 멕시코에서 현지 특화된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사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해당 제품은 올해 6월 누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9%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9년 현지에서의 첫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는 멕시코 현지인들의 입맛과 식습관 등을 꼼꼼히 분석해 이를 반영한 제품이다. 위니아대우는 멕시코 대표 음식인 ‘또르띠아(옥수수가루로 만든 전병)’와 피카디요(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으깨서 졸인 남미요리) 등의 전통 요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전통 시장을 직접 찾아가 식자재 등을 점검하고 연구했다.  올해 새롭게 향상해 시장에 내놓은 2019년형 ‘셰프 멕시카노’는 조리기능에 추가로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전자레인지에 없는 살균기능을 적용해 젖병, 행주, 접시 등 조리기구를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기상태에서 2분 이상 작동하지 않으면 전원이 자동차단 되는 대기 전력낭비 차단 시스템도 더 향상해 에너지 절약과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음식 조리 기능을 기존 6가지에서 31가지로 늘렸다. 특히 99% 완전해동이 가능한 4가지 타입의 육류 해동기능을 통해 다양한 육류 요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레시피와 조리방법, 제품에 대한 정보는 위니아대우 셰프 멕시카노 앱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장세훈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장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압도적인 전자레인지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단순 주방기기를 뛰어 넘어 소비자의 생활 편리까지 가능한 기능을 적용한 것처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현지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니아대우는 현지 특화 제품을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동,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지역별 현지요리 조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와 복합 오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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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6
  • 바둑 국가대표, 유니폼 ‘토종 국산품’으로 대체
    대한민국 바둑 국가대표팀이 순수 국내 브랜드 경기복을 입는다.    바둑 국가대표팀은 최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국내 스포츠 브랜드 업체인 ‘자이크로’와 유니폼 지원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이사를 비롯,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 회장, 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과 국가대표 선수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 바둑 국가대표팀은 유니폼으로 일본 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제작 주문했던 바 있다. 일본의 무역보복이 일어나기 전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일 경제전쟁으로 많은 국민이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시점에 국가를 대표하는 바둑 선수단이 일본 브랜드의 제품에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바둑 국가대표팀의 소식을 접한 국내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가 흔쾌히 후원 의사를 밝혀왔다.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이사는 “자이크로가 바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가대표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바둑계를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항상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브랜드 자이크로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국가대표와 자이크로가 세계무대 정상에 같이 서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이크로에 국가대표 친필 사인 바둑판을 전달했다.  한편, 자이크로는 2012년 창립된 스포츠용품 브랜드다. 해외 유명 브랜드가 독식하는 스포츠용품 시장에서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으로 진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이크로는 이번 유니폼 후원을 통해 축구, 하키, 핸드볼 종목에 이어 바둑으로까지 후원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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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5
  • 기아 모하비, 아메리칸 감성 돋는 외관 공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관이다.   이미 국내에서 대형 SUV를 직접 타보거나 선망하는 이들이 기준으로 제시하는 것은 포드의 익스플로러나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다. 이들 차량의 투박하지만 위압적인 모습이 최근 미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고 실제 수입차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산차 대형 SUV 시장도 점차 뜨거워지면서 미국차 스타일의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선두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였다. 투박하지만 미국 감성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의 팰리세이드는 현재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여기에 한국지엠 쉐보레가 조만간 지엠의 주력 대형 SUV 트래버스를 수입 판매하기 시작하기로 했고 기아자동차도 대형 SUV 경쟁에 가세했다.  기아차는 최근 주력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외장을 공개했는데 역시 미국차다운 겉모습이 눈길을 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올해 3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바탕으로 혁신적 디자인을 가미해 재탄생시킨 차다.   그러나 투박하면서도 위압적인 미국 대형 SUV의 디자인을 가미하고 앞과 뒤의 균형을 잘 맞춰 훨씬 더 세련된 모습을 연출한다.   전면부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두툼한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로 미국차 느낌을 줬다면 후면부에서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도 수평으로 죽 이어진 후미등과 모하비 전용 고급스러운 엠블럼을 달아 안정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기아차는 내달 중 모하비 더 마스터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 이로써 기아차도 든든한 무기를 들고 대형 SUV 전쟁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다음 달에 공식 출시할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SUV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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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5
  • 동안 만드는 레시피… 어류콜라겐+오일만주스
    사회 전반적으로 젊고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를 가꾸려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건강관리에 나서는 사람이 적잖다.     동안을 만드는 대표적인 요소는 맑고 촉촉한 피부와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될수록 체내 콜라겐 합성률이 줄어들며 피부에 주름이 지기 시작하고, 몸의 탄력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나잇살이 붙는 것도 나이를 들어 보이게 만드는 요소다.   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기본요소는 영양균형이 맞는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다. 여기에 동안을 만드는 항산화 식품을 더하면 이같은 효과에 '시너지'가 생긴다.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대표적인 영양 성분이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18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섬유성 단백질로 세포와 세포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식사 때 섭취할 수 있는 콜라겐으로는 필요량을 충족시키기 어려워 매일 따로 보충해주는 게 유리하다.   최근엔 ‘저분자 피쉬콜라겐’으로도 불리는 어류콜라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류에서 추출해 흡수가 보다 용이한 게 장점이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잠깐의 '디톡스'가 필요하다. 요즘 눈길을 끄는 디톡스 프로그램은 '오일만주스'다. 레몬과 파슬리를 갈아 만든 주스를 식사 전에 챙겨 마시는 게 핵심이다. 레몬과 파슬리에는 비타민C와 칼륨, 구연산, 엽산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이들 영양소는 소화촉진, 독소해독, 지방연소 및 피로를 회복시키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식품브랜드 청년곡창은 오일만주스를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 타입의 '오일만주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료 손질이 필요 없고 하루 1회~3회 적당량을 냉수나 온수 200~250ml에 희석해 섭취하면 된다. 다만, 칼륨 성분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5일간 꾸준히 마신 다음, 10일을 쉬면서 휴지기를 갖는 게 좋다.   청년곡창 관계자는 “최근 젊고 아름다운 피부와 몸매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은 단순히 식이요법만을 실시하지 않고, ‘올바른 먹거리’를 복용해가며 건강증진과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청년곡창은 슈퍼 푸드 또는 각종 원물을 안전하게 유통하고 가공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 먹거리를 개발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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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유통
    2019-08-14
  • 레스케이프 호텔, 이달 30일 콜라보레이션 갈라디너 개최
    레스케이프 호텔이 이달 30일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와 바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콜라보레이션 갈라디너를 선보인다.   손종원 라망 시크레 헤드셰프와 마크 다모르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인 시모네 카포랄레(Simone Caporale)바텐더가 ‘플레이버 페어링’을 테마로 8코스 디너와 칵테일 6종을 낸다.   손종원 라망 시크레 헤드셰프(사진 왼쪽)는 이번 갈라디너에서 대표적인 시그니쳐 메뉴 8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메뉴는 캐비아, 트러플, 푸아그라 등으로 구성한 삼대진미, 랍스터 라비올로, 마늘 먹인 의령 메추리, 스테이크 프릿츠 등이다.   시모네 카포랄레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시그니처 ‘서머 버블’ 칵테일을 포함해 체리, 딸기, 오렌지 등 과일을 활용한 와인, 서울 남산을 표현한 디저트 칵테일 등 칵테일 페어링 6종을 제공한다.   갈라디너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하루 4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이 마감된다. 예약은 ‘라망 시크레’의 대표번호를 통해 전화 예약으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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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식품/유통
    2019-08-14
  • 과일도 ‘폭풍 흡입’하면 지방된다
    과일은 몸에 좋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을 위해 이를 챙기는 경우가 많다. 식사를 많이 한 후에도 후식으로 과일을 챙길 정도다.  하지만 이는 과일을 똑똑하게 먹었을 때의 이야기다. 비타민·항산화영양소·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과일은 ‘잘 먹을 경우’ 건강식품이 될 수 있지만, ‘잘못 먹을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과일은 단 맛이 난다. 당 분자가 1~2개로 구성돼 있어 소화·흡수가 빠른 단순당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적정 섭취량보다 많은 과일을 섭취할 경우 단순당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단순당이 빠른 속도로 체내에 흡수될 경우 혈당이 급상승하게 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체내 지방 합성을 촉진, 혈중 지질과 체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과일에 많은 과당은 포도당보다 흡수 속도가 더 빨라 필요 이상으로 먹게 되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에 나서며 과일로만 한 끼를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단순히 단백질·지방 등을 보충하지 못해 영향 균형이 깨지는 것을 떠나, 한 번에 단순당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체지방이 증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과일주스도 마찬가지다. 주스나 통조림 형태로 섭취할 경우 같은 양을 섭취해도 열량이 높아지고, 단순당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과일주스는 식이섬유가 거의 없고 비타민 손실도 많아 과일만큼의 영양가가 없어 굳이 먹지 않아도 된다. 포만감도 덜해 단순 생과일보다 많이 먹게 될 가능성도 크다. 대한소아과학회는 과일주스를 소아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과일주스는 굳이 마실 필요가 없지만 혹시 마신다면 100% 생과일 주스를 100㎖로 소량 마셔야 좋다. 과일 통조림도 줄이는 게 좋다. 통조림 속 과일을 절인 물이 대부분 설탕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유념하자.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과일을 선택했다면, 이는 잠시 내려두고 생활습관부터 개선하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영양균형을 갖춘 식단을 꾸리는 게 우선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만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지방흡입이나 비만시술 등 전문가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대전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비만은 생활습관 뿐만 아니라 유전자와도 연관돼 있어 혼자만의 힘으로 쉽게 해소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는 오히려 요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문가 도움을 적절하게 받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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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4
  • 자동차 경량화를 이끄는 ‘신소재’ ‘신공법’ 각광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등 모든 분야에서 이제 경량화는 필수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차량 무게를 10% 경량화할 경우, 연비는 5~7%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에도 중량이 10% 감소하면 배터리 크기를 4~6% 줄여 충전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자동차 경량화 방법에는 크게 △구조설계 변경 △신공법 적용 △신소재 개발 등이 있다. 또한 차량 경량화는 신공법과 신소재를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차의 내장과 외장 그리고 금속과 비금속 파트를 통해 확대 적용되고 있다.   ■ 비금속 분야 - PVC∙고무를 잇는 친환경 TPE 소재 급부상 비금속 경량화 소재는 주로 차의 보닛이나 범퍼 등의 외장재를 비롯하여 웨더스트립, 도어 패널, 인테리어 트림, 엔진룸의 각종 호스 등 내장재에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로써 차량에서의 비금속 경량화 소재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 중 핵심 소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소재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ThermoPlasticElastomer)다. TPE는 기존의 PVC 및 고무를 잇는 친환경 소재다. 상온에서 열경화성 고무의 특성 즉, 탄성을 유지하면서 가공 시 열가소성 수지처럼 모양이 복원되고 쉽게 가공할 수 있는 고기능성 고분자 재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화학소재다. 특히 뛰어난 복원력과 충격 흡수를 자랑한다.   주로 차량용 실링, 인스트루먼 패널, 도어 트림, 에어 덕트 호스 등 차량 내장재에서 주로 쓰이며 기존 소재 대비 30% 이상의 중량 절감 효과를 가져와 현대차, 기아차, GMK, 르노삼성 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미래형 자동차에 적극 적용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의하면 국제 TPE 시장은 약 450만 톤이며 그 중 자동차 경량화의 소재로 쓰이는 TPV는 약 35만 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내 TPE 및 TPV(Thermoplastic Vulcanized/가황) 분야 1위 업체인 화승소재의 경우,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소재 분야에서 지난해 총 1.1만톤을 생산, 2017년 대비 23% 늘어나는 등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는 5년전에 비해 무려 두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또한 화승소재는 일반 TPV 소재에 발포 기술을 적용한 ‘발포 TPV 소재’를 개발, 기존 소재 대비 약 30% 가량 중량을 절감하는 신공법도 진행하고 있다.   TPE가 신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가장 오랫동안 경량화에 적용되던 소재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열과 강도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범용 합성수지의 취약점을 보완해 철강제품 대비 물리적 특성에서 경쟁력이 높은 소재다. 특히 완성차 입장에서 보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같은 화학 제품은 가공, 성형 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화학 소재 사용을 통해 미학적 소구점도 찾을 수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현재 차량의 실린더헤드 커버, 엔진 커버, 휠 커버, 에어백 커버, 연료펌프 모듈, 헤드램프 베젤 등 자동차 내∙외장재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쉐보레 콜벳 Z06, BMW i8에 각각 36~60% 적용되었다.   이밖에도 비금속 분야에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이 있으며 주로 자동차의 후드, 스포일러, 센터패시아, 핸들 등에 적용된다. 비싼 가격 때문에 주로 고가 차량에 적용되며 가볍고 강도와 탄성이 우수한 특성 때문에 경량화에 유리한 소재이다.   ■ 금속 분야 – 기존의 철을 대체하는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금속 분야는 주로 내장보다는 외장재에 많이 적용된다. 기존의 철을 대체해 경량화를 이끌어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속 분야 신소재가 내장재에 적용되는 경우는 엔진 관련 부품이 대표적이다. 그 중 알루미늄은 주로 트랜스미션, 열 교환기, 실리던 헤드/블록 등의 엔진 관련 부품의 경량화 소재이다. 알루미늄은 비중이 2.7로 철강재의 35%에 불과하여 자동차용 철 소재를 대체할 경우 40%에 달하는 경량화가 가능하다.   알루미늄은 후드, 도어, 트렁크 등의 외장재에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BMW i8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carbonfiberreinforcedplastics)및 알루미늄 적용으로 무게가 1,540kg에 불과하며 아우디 A8은 초경량 알루미늄 ASF로 일반 철강 대비 강성을 60% 상승시켰으며 140kg 경량화에 성공했다. 특히 포드 자동차는 주력모델 중 하나인 F-150 픽업트럭 신형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차체 중량은 700파운드 이상 감소시키고 약 20% 연비 개선 효과를 이끌어 냈다.   이처럼 경량화에 유망 소재로 손꼽히는 알루미늄에도 라이벌은 있다. 마그네슘은 알루미늄 보다 33%, 아연보다는 73% 가벼운 금속으로 기존 철을 대체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의 대체재가 될 가능성 또한 잠재하고 있는 소재이다. 특히 마그네슘합금은 가볍다는 특성과 리사이클이 쉬워 유럽과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마그네슘은 주로 헤드 커버, 스티어링 컬럼 키, 실린더하우징, 휠, 클러치나 트랜스미션의 하우징 등 다양한 내∙외장재에 적용되어 왔다. 대표적으로 아우디의 경우 고급 세단 ‘A8’에 차체의 비틀림 강성을 높이는 스트럿 브레이스에 마그네슘합금을 채택해 기존 알루미늄합금 대비 28%의 경량화를 성공시켰다.   현재 미국, 독일 등에서는 마그네슘을 활용한 인스트루먼트 패널, 스티어링 휠 코어, 좌석 프레임, 실린더 헤드커버, 트랜스미션 하우징, 브레이크 페달 브라켓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마그네슘 합금제 자동차 부품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추어 미국과 유럽 등 각국의 연비 규제는 강화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들은 경량화를 선택이 아닌 필수로 해결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향후 경량화 기술에 따른 제품 성능 차이가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에 많은 소재들이 대안이 되었으며 경량화를 위한 발전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글로벌 화학소재 전문 기업인 화승소재의 관계자는 “화승소재는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두고, 국내공장은 물론, 중국, 인도 법인을 통하여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량화를 이끄는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전기자동차 및 친환경자동차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국내 부품 산업의 해외 시장 개척 차원에서도 차량 경량화 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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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고연전 응원가 아카펠라 메들리 커버 영상 화제
    2019 정기 고려대·연세대 친선경기(고연전)를 맞아 양교 아카펠라 동아리가 각 학교의 캠퍼스에서 응원곡을 선보이는 커버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고려대학교교육방송국(이하 KUBS)은 유튜브에 ‘고려대 X 연세대 응원가 아카펠라 메들리’ 커버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고려대학교 중앙아카펠라동아리 LoGS와 연세대학교 중앙아카펠라동아리 YAYAN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함께 진행됐다. 영상은 ‘뱃노래’, ‘민족의 아리아’, ‘연세여 사랑한다’, ‘원시림’ 등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대표적인 응원가 14개 곡을 자체적으로 편곡해 제작됐다. 특히 응원곡의 가사 중 “저기 고대 겁도 없구나, 꽉꽉 밟아라(연세대 응원가 - 고밟꿈)”, “꿇어라 연세여, 이유도 묻지 말고 빌어” 등의 디스 가사로 양교의 라이벌 의식이 드러나기도 했다. 또한 후반부에는 양교의 대표적인 응원가 ‘민족의 아리아(고대)’, ‘연세여 사랑한다(연대)’가 하나의 곡으로 합쳐져 서로의 화음과 음율을 쌓아가며 하모니를 이루는 컬래버레이션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영상 속에서 학생들은 양교를 상징하는 의상(과잠, 응원티, 레플리카 등)을 입고 응원가 아카펠라 메들리를 불렀다. 특히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주요 캠퍼스 공간들 (고려대학교-중앙광장, 경영본관 등, 연세대학교-연희관, 독수리상 등)에서 촬영을 진행해 양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2019 정기 고연전(연대 주최: 고연전, 고대 주최: 연고전, 올해는 연대 주최)은 9월 6일(금), 7일(토) 이틀간 장충체육관(농구)과 목동주경기장(축구, 럭비), 목동야구장(야구) 목동빙상장(아이스하키)에서 진행된다. 각 대학은 매년 번갈아가며 정기전을 열고 있다. 주최 측이 명칭 뒤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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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구포 개시장 폐업 “잘했다” 69.9%, 부산 시민은 77.2%
    지난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전국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개식용 산업 시민 인식조사’를 진행해 개시장 폐업을 비롯한 개식용 산업의 붕괴와 전통시장 내 개고기 판매 업소에 대한 국민 인식을 알아봤다.   7월 12일 대구 칠성시장 앞에서 열린 <개식용 철폐 전국 대집회>에서 개시장의 폐쇄를 외친 동물자유연대   말복을 맞이해 동물자유연대가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를 보면 지자체와 상인 간 협상을 통해 폐업을 이끌어 냈던 부산 구포개시장 사례에 대하여 응답자의 69.9%가 찬성의견(전적으로 찬성 47.4%, 어느 정도 찬성 22.5%)을 내놓았다. 그중 구포 개시장이 소재한 부산광역시의 경우 응답자의 77.2%가 찬성해 해당 지역주민의 지지가 더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그 원인은  전통시장 내 개고기 판매 골목에 대한 인식과도 연관이 있다. 전체응답자의 50.3%가 전통시장 내 개고기 판매골목이 ‘시장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해 국민 절반 이상은 개시장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부산은 평균보다 높은 58.2%가 부정적 의견을 표했다.   전통시장 내 개고기 판매 골목이 시장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개들이 비인간적으로 취급/도축되기 때문에’가 74.4%로 가장 높았으며, ‘개는 반려(애완)동물이고 가축이 아니기 때문에’  59.3%, ‘개고기 골목이 시장 미관상 좋지 않아서’ 29.5%, ‘골목 주변에서 나는 악취/오물 문제 때문에’ 26.9%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 시민 또한 개시장 내 발생되는 개들의 잔인한 도살에 큰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반려인구 1천 만 시대로 접어드는 현재 더이상 ‘개’를 식용의 대상이 아닌 소중한 ‘가족’으로 인식하는 우리 사회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보여준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은 개식용 산업의 전망 역시 어둡게 보고있다. 설문 응답자 중 78%는 개고기 시장 사양화로 관련 산업은 더욱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물자유연대가 지난해 진행한 설문에서 동일한 질문에서 개식용 산업의 쇠퇴를 점친 응답 비율(68.2%)과 비교 했을 때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쇠퇴전망이 크게 늘어난 것은 개식용 산업이 예상보다도 빠르게 붕괴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개시장 폐업에 대해서도 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시장 폐업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가 역할을 해야한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인 52.7%(예산을 투입한 적극적인 개입 27.5%, 행정적 지원 등의 역할 25.2%)에 달했다.   특히 최근 대구 칠성시장의 개식용 영업 및 개 도살 중단에 대한 지자체의 개입 움직임에 대하여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별도 질문한 결과, 총 62.5%가 ‘찬성’ 의견을 보여 칠성 개시장의 전면 폐업을 희망하는 대구 시민들의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이번 시민 인식 조사를 통해 우리사회 개식용 산업의 붕괴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지역 내 개시장 및 개고기 골목 영업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과 폐쇄 요구에 대하여 정부와 각 지자체는 하루 속히 응답해 개식용 산업 거점 중 하나인 개시장 철폐를 위한 협의 창구를 열고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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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2
  •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소시지 제품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육가공업체인 주식회사 선농생활(경기도 이천시 소재)이 유통기한이 경과한 복합조미식품을 원료로 사용하여 제조한 ‘뽀득이 소시지’, ‘꼬마윈너’, ‘씨알윈너’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9년 8월 1일인 ‘뽀득이 소시지’, ‘꼬마윈너’, 2019년 8월 1일과 2019년 8월 2일인 ‘씨알윈너’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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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2
  • SF9 단독콘서트 'UNIXERSE', 미공개 신곡 대방출
    그룹 SF9이 다채로운 볼거리로 꽉 채운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마무리했다. SF9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2019 SF9 LIVE FANTASY #2 ‘UNIXERSE’’를 진행했다. 약 3000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반짝이는 수트를 입고 등장한 SF9은 무더위도 뚫을 자신감과 패기로 무장해 180여 분의 러닝타임을 알차게 꾸몄다. 최근 발표한 미니 7집 타이틀곡 ‘RPM’으로 화려하게 공연의 포문을 연 SF9은 ‘질렀어’ ‘팡파레’ ‘오솔레미오’ ‘예뻐지지 마’ 등 인기 타이틀곡은 물론, ‘폴 인 러브(Fall in Love)’ ‘시간을 거꾸로’ ‘미드나잇 로드(Midnight Road)’ ‘포토그래프(PHOTOGRAPH)’ 등 좋은 반응을 얻었던 다채로운 수록곡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중간중간 펼쳐진 솔로 스테이지에서는 SF9의 음악적 기량과 앞으로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빈의 ‘Sic parvis magna’를 시작으로 주호의 ‘샴페인(CHAMPAIGN)’, 휘영의 ‘눈’ 등 래퍼라인 멤버들은 그간 작업한 미발매곡들을 새롭게 공개하며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태양과 찬희는 각자 주호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트러스트(TRUST)’ ‘운명론’에 개성 넘치는 창작 퍼포먼스를 더해 SF9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보컬 라인 멤버들의 커버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다원은 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Bad Guy)’를 불러 폭발하는 끼를 증명하는가 하면, 재윤은 정세운의 ‘나의 바다’, 로운은 샘킴의 ‘그 여름 밤’을 각자 열창하며 따뜻한 감성으로 공연장을 채웠다. SF9은 “응원봉을 들고 흔들어주시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우주의 밤하늘을 보고있는 것 같은 마음이었다” "팬분들이 저희의 자랑이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팬클럽 판타지(FANTASY)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9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촬영으로 바쁘게 활동 중인 로운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항상 다 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SF9의 추억을 하나하나 만들어가자”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에 불참한 멤버 인성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인성은 마지막 앙코르 곡인 미공개 신곡 ‘뷰티풀 라이트(BEAUTIFUL LIGHT)’ 무대 직전 멤버들도 모르게 무대에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성은 “공연 멋지게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보고싶어서 몰래 왔다"면서 “이 순간이 발판이 되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추억이 되길”이라고 말해 현장을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멤버들과 팬들도 눈시울을 붉힌 채 인성을 연호하며 공연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SF9은 오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5일 싱가포르에서 단독콘서트 ‘UNIXERSE’를 이어가며 팬들과 만난다. ‘UNIXERSE’의 다른 개최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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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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