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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美 증시 거래 승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도 미국 증시에서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더리움. 사진=픽사베이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지시간 23일 반에크 등 자산운용사 등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내린 지 4개월여만으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으로는 처음이다. SEC는 이날 "신중한 검토 끝에 위원회는 이 신청이 미 증권거래소에 적용되는 증권거래법 및 그에 따른 규칙, 규정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에크 외에 아크 21셰어즈, 해시덱스, 피델리티, 블랙록 등도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승인은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와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 출시를 허용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가 각각의 ETF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신고서(S-1)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미 증시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는 사실상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더리움 ETF 상장 신청 승인으로 올해 하반기 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SEC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에 대해 규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승인은 미 규제당국의 큰 입장 변화라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면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ETF로 유입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스탠더드차타드의 디지털자산 리서치의 제프 켄드릭 대표는 "첫 12개월간 150억 달러에서 최대 450억 달러(61조5천억원)가 시장에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현물 ETF 승인 전 3,7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3,800달러를 넘어섰다. 6만7천 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도 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 6만8천달러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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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복 공짜로 주고 세탁비만 받는' 크린토피아 공정경쟁 논란
"환자복 무상으로 빌려주고 세탁비만 받는다더라" vs. "무상제공 없고 렌탈비 세탁비 모두 받는다" 크린토피아 의료세탁 안성 공장 전경 사진출처=크린토피아 크린토피아가 국내 대형병원들을 상대로 린넨(환의·근무복·침대시트·이불 등) 사업을 해오다 기존 린넨업체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기존 린넨업체들은 "크린토피아가 환자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세탁비만 받고 있어 경쟁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크리토피아 측은 "무상 제안은 없었다. 렌탈비와 세탁비 모두 과금한다. 다만 수량(규모)에 따라 과금은 조정되는데 자세한 것은 영업 비밀로 밝힐 수 없다"고 반박했다. 대형병원은 의료 관련 세탁물을 전문 세탁업체에 맡기고 렌탈비 없이 세탁비만 받는다면 거절하기 힘든 좋은 조건이라는 게 기존 린넨업체들의 주장이다. 7조 원대에 이르는 국내 세탁 시장의 절대강자 크린토피아가 최근 B2C 시장에서 눈을 돌려 호텔이나 병원 등 B2B 영역까지 사업 확장을 하면서 기존 시장에 있던 업체들과 경쟁을 하면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크린토피아 의료 세탁 공장 홍보영상 화면 갈무리 크린토피아가 대형병원을 상대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2021년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 파트너스에 인수되면서부터다. 크린토피아는 2015년부터 의료세탁서비스를 도입했지만 B2B 시장에서는 다소 약세를 면치 못해왔다. 하지만 최근까지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신촌·용인·강남)병원·서울대병원·아주대병원·순천향대병원(천안·부천)·단국대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을 비롯해 중소형 병원까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크린토피아 의료 세탁 공장은 2015년 이후 연 1만6,000톤의 의료 세탁물을 처리하고 있다. 하루에 50t, 약 14만 벌을 세탁하는 셈이다. 이처럼 크린토피아가 공격적으로 영업을 확장하자 기존 린넨 제조업체와 의료세탁업체는 경쟁에 밀려 일거리를 뺏기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에서 린넨물 제조업을 하고 있는 김홍주(가명) 사장은 "일부 전염성 질환 환자복은 세탁이 아니라 폐기해야 하고 상당량의 환자복이 분실되기도 하는데 병원에 무상임대를 제안하는 것은 계산이 나오지를 않는다"며 "함께 죽자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래도 살기 위해서는 크린토피아의 하청업체로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면서 "이건 린넨 업체뿐만 아니라 의료 세탁업체에게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크린토피아 린넨케어 서비스 소개 영상 장면. 이미지 출처=크린토피아 하지만 뾰족한 해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린넨업체도 한국세탁물협회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이 보이지는 않는다. 공정거래위원회 서비스업감사과 관계자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불법적인 요소가 없는 한 이 같은 크린토피아의 영업방식이 공정거래법에 위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제도적으로 대형 세탁업체와 전국 100여 곳의 중소 의료전문 세탁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은 요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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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초여름 더위 지속…한낮 대구 32도·대전 30도
대부분 지역 낮 기온 25도 이상…서울과 부산은 26도까지 올라 충남·전남 오존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어…그외 지역도 '나쁨'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대구 서구 꼼지락공원 바닥분수에서 한 아이가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3일 대구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다소 일찍 찾아온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2~22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6도, 인천 16.4도, 대전 19.3도, 광주 21.7도, 대구 22도, 울산 22.5도, 부산 22.8도다. 낮 최고기온은 22~32도가 예상되는데,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이겠으며 특히 경상내륙에는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 대구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서울과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26도, 인천은 22도, 대전은 30도, 광주와 울산은 29도겠다. 이날 충남과 전남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대전, 충북, 광주, 전북, 영남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햇볕이 강해 대기오염물질과 햇빛이 광화학 반응하면서 형성되는 오존이 짙어지는 것이다. 한낮 자외선도 강하겠으니 바깥 활동 계획이 있다면 유의해야 한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산지와 제주북부중산간은 대기가 메마른 상태가 지속되겠다. 강원영동중·북부엔 시속 55㎞(15㎧) 내외로 바람이 세게 불겠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일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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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성매매 근절대책 모색' 나선다
-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4일 오후 2시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청소년 대상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지원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자료제공=여성가족부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랜덤채팅앱 등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이 다양한 위험과 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청소년을 성매매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에 온라인 상으로 확대되는 청소년성매매 방지를 위한 조기지원 보완과제와 성매매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 학교에서의 성매매예방교육 등 사전 예방 및 피해지원 정책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정부가 성매매 피해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 사업'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한 운영 사례를 통해 청소년의 성매매 유입 실태를 파악하고 피해 재발 예방과 선제적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성매매 피해청소년의 사회복귀를 지원해 왔으며 폭력의 연속성에 놓여 있는 피해청소년의 자존감과 성인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재유입 없이 성인기까지 도울 수 있도록 상담과 사례관리, 자립지원 연계 등을 실시한다. 2018년 339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1천610명에게 상담 및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 질의응답 및 종합토의의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 학계, 정부 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6명의 전문가가 주제별로 발표한다. 남은주 대구위기청소년교육센터 센터장은 성매매 피해청소년 치료?재활사업의 사례와 실적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성매매 실태를 확인하고 바람직한 지원체계 구축 방향을 제안한다. 김한균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 성보호 실현에 장애가 되는 형법상 의제강간죄 연령,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성매매 대상청소년 등 현행 관련 법 규정을 살펴보고 법제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매매를 우리 사회 구조에 의한 피해자로 볼 것을 강조하고 아동·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 유관 기관 간 연계·협력의 필요성을 발표한다. 전남숙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장학사는 학교에서의 성매매 예방 교육 운영 방식을 확인하고 청소년 대상 성매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기 위한 학교 성매매 예방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제안한다. 이동희 경찰수사연수원 강력범죄수사학과 학과장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성범죄와 비교해 수요자 처벌 현황을 살펴보고 성착취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법집행 기관으로서 경찰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청소년은 경제적 요인과 사회 안전망의 부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 다양한 폭력적 상황에 노출되기 쉽다"며 "청소년이 성매매 피해 상황에 놓이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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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성매매 근절대책 모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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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니버설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OLED물질 제휴 체결
- LG화학이 美 소재 기업 유니버설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 Corporation, 이하 UDC)와 OLED 핵심물질인 발광층의 성능 개선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미국의 UDC와 차세대 OLED 발광층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발광층 원재료 중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저전압, 장수명 호스트'를 UDC는 '고효율, 고성능의 인광(燐光) 도판트'를 서로 제공해 두 물질 간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고 궁극적으로 특정 고객사를 위한 최고의 고색재현 성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OLED는 전자(-)와 정공(+)이 움직이는 공통층, 실제 빛을 발하는 발광층 등 여러 개의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광층이란 공통 층에서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결합해 빛을 내는 핵심물질로, 특정 색을 발광하는 '도판트'와 도판트가 빛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호스트'라는 재료로 구성된다. LG화학이 개발해온 호스트는 낮은 전압에서도 전하 수송이 가능해 수명이 우수하고, UDC의 인광 도판트는 뛰어난 효율, 고색 재현, 장수명이 특징이다. 두 물질이 합쳐질 경우 발광층의 고색 재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첨단소재사업본부 유지영 부사장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두 회사가 협력하는 만큼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OLED 시장 확대에 발맞춰 고색 재현 성능이 대폭 향상된 발광층을 생산해 고객에 적시 공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UDC CEO 스티브 아브람슨은 "LG화학과 발광층 개발 관련 파트너십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OLED 패널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사양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의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OLED물질 시장은 2019년 10억3천800만달러에서 2022년 12억9천500만달러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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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니버설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OLED물질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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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한복판에 '삼성 킹스크로스' 개관
-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브랜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를 개관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삼성 킹스크로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킹스크로스'가 위치한 영국 런던 북부 킹스크로스(King's Cross) 지역은 과거 산업혁명 시기에 교통과 산업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는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문화 명소이자 글로벌 IT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테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킹스크로스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 쇼핑몰 최상층에 1천58㎡ 규모로 자리 잡았다. '콜 드롭스 야드'는 예전 석탄을 화물열차에 옮겨 싣던 장소를 유명 건축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이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북런던 최대의 쇼핑단지이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혁신적인 IT 기술과 제품이 런던의 문화, 예술과 어우러진 '디지털 놀이터'로 때로는 패션쇼 무대, 쿠킹쇼, 콘서트홀 등으로 변신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패션, 요리,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IT 제품·서비스가 융합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기존 가전 매장과 달리 갤럭시 스마트폰,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와 같은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갤러리, 카페, 오피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구성됐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서로 연결된 제품으로 더욱 편리해지는 생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하만(Harman)과 협업해 선보인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을 통해 자동차 안에서 집안의 스마트 가전제품과 전등 등의 IoT 기기들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집에서 자동차의 시동을 켜거나 연료 상태를 확인하는 등 카투홈(Car to Home)·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 킹스크로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가로 10.08m, 세로 4.32m의 초대형 커브드 LED 스크린 '스크린 맥스(Screen Max)'는 건축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의 제안에 따라 쇼핑몰 디자인과 잘 어울리도록 힘찬 파도를 형상화하는 디자인이 반영됐다. '스크린 맥스'에서 진행되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 '갤럭시 그래피티(Galaxy Graffiti)'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스프레이 캔처럼 사용해 '스크린 맥스'에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런던에서 활동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파나카판(Fanakapan)'과의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킹스크로스'에서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코딩 스쿨, 아트 클래스,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앞으로 '삼성 킹스크로스'는 지역의 30여개 단체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삼성 킹스크로스'에서는 영화 제작자, 요리사, 패션 디자이너, 스카이 다이버 등 다채로운 경험을 갖춘 80여명의 운영진이 수화를 포함한 총 25개 언어로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과거 산업혁명을 이끈 역사적 장소인 킹스크로스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혁신 제품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 킹스크로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사회와 협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삼성의 브랜드 철학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런던을 포함해 미국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베트남 호치민, 일본 도쿄 등 총 6개 도시에서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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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한복판에 '삼성 킹스크로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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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화장실 운영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 시행
- 지난 2일 경기 시흥시 시민안전과, 시흥시 자율방범연합총대, 정왕2동 어머니자율방범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시 중앙도서관과 중앙공원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안심화장실 운영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이번 합동 점검은 몰래카메라 탐지기 제조업체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직접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 쉬운 장소를 사례별로 살펴보고 전파탐지기로 설치 의심 구역을 탐색한 후 렌즈탐지기로 정밀 탐색하며 진행됐다. 시는 지난 5월 어머니자율방범대에 몰래카메라 탐지기 배부와 교육을 실행했다. 각 동 어머니자율방범대는 매일 관내 곳곳을 방범 순찰하며 관내 200여 개 공중화장실 및 개방화장실의 불법 촬영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각 동주민센터에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배부해 동주민센터 화장실을 점검하고 민간 건물주나 관리자의 점검요청이 있으면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윤 안전교통국장은 "불법 촬영이나 촬영물 유포 행위 등은 중대한 범죄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민·관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원하는 시민에게 장비 대여 등을 통해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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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화장실 운영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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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역 적조 피해 확산 방지 총력
- 지난 2일 오후 6시를 기해 도내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초기 확산 방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2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 측 종단∼전남 고흥군 봉래면 염포 종단에 전국 처음으로 적조가 발령된 이후 8월 30일에는 도내 남해 소치도 해역에 유해성 적조생물이 유입되면서 남해군 남면 가천∼유구해역 일원에 10~200개체로 산발적으로 출현했다. 도내 남해해역 적조주의보는 9월 2일 18시를 기해 발령됐다. 이에 경상남도는 남해군 및 인접 시군에 초기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작업과 양식 어장 주변 적조 예찰을 강화하고 전해수 황토살포기 등 공공용 방제선단을 적조 발생 해역에 긴급 투입해 초동 확산 방지를 위한 황토 살포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33개소 어장에 대해 어장별 책임공무원 24명을 지정해 어장관리를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도내 전체 해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적조 발생상황을 SMS·밴드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양식 어장에 대한 산소공급·사육 밀도조절·조기출하·사료공급량 조절 등 어장관리 지도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주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적조생물이 대규모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안에 유입된 적조띠는 양식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어업인 스스로도 어장관리와 액화산소 등 개인별 대응 장비를 가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리며 경상남도에서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조 방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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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역 적조 피해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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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덩굴 제거해 숲 살린다
-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칡덩굴을 제거하고 숲을 살리는 일에 지자체가 나섰다. 칡덩굴이 산림뿐 아닌 도로, 농경지, 생활권역 등까지 번식해 생활 불편과 미관을 저해하고 수목에 피해를 주고 있어 오는 12월까지 칡덩굴 집중 제거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목포시는 밝혔다. 특히 이번 칡덩굴 제거 작업에는 희망근로 참여자 120명 및 전문작업단 5명을 투입해 도로 주변, 공원, 주택가, 등산로 등 대상지 46㏊를 중점적으로 작업하고 도서지역 덩굴제거도 함께 실시된다. 칡덩굴은 번식력이 강해 단시간에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최소 3회 이상 지속해서 반복적으로 제거작업을 추진해야 한다. 그동안 덩굴 제거작업을 산발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고용위기지역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예산 확보로 희망근로 120여명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목포시는 밝혔다. 전방위적이고 일괄적인 덩굴 제거로 사업 효과도 훨씬 클 것으로 보이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가꾸고 숲은 지키는 것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칡덩굴 제거뿐만 아니라 목포 식생에 맞는 수목 식재와 관리, 숲 체험장 조성, 숲 접근성 제고 등으로 우리 지역 숲을 잘 가꿔 시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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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덩굴 제거해 숲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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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시대 이끌어갈 인재 채용 밝혀
- SKT, 맞춤형 채용 설명회 통해 5G 시대 이끌 주역 찾는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이 '2019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 시즌을 맞이해 취업준비생 누구에게나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 온라인 채용 설명회 '티 커리어 캐스트(T-Career Cast)'를 실시한다. '티 커리어 캐스트'는 7일 오후 2시부터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ktelecom)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사전 제작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묻는 채용 전형이나 직무 관련 정보를 충실히 담고 채용 담당자가 방송 중 올라오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의 컨셉은 '캐주얼 캠핑(Casual Camping)'이며 기존의 경직되고 형식적인 설명회 컨셉에서 벗어나 야외카페와 캠핑존을 배경으로 입사 5년 차 이내의 주니어 구성원들과 채용담당자가 채용 전형 및 직무 관련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직무 소개는 3부에 걸쳐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Consumer 마케팅 ▲Cloud사업 기획/개발 ▲Global Product 마케팅/제휴 직무를, 2부에서는 ▲통신Infra ▲Core/플랫폼Infra 직무를, 3부에서는 ▲신사업/투자전략 ▲모빌리티 서비스 기획/마케팅 직무를 소개한다. 또 직무 담당자가 자신의 직무를 가장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상징적인 물건을 선택해 취업준비생의 눈높이에 맞춘 직무 소개를 하거나 채용 담당자가 이심전심 퀴즈 게임의 형식으로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이색 코너도 마련했다. 채용담당자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취업준비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채용 전형이나 직무 관련 궁금증뿐만 아니라 기업문화부터 직원 복지·교육 정보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5G와 AI를 비롯한 New ICT 시장을 선도해 나가며 핵심 인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Telco Service Management', 'ICT Infra Management', 'ICT Sales-Marketing', 'ICT Service Planning' 등 4개 분야 신규 인재 영입에 나선다. 소프트웨어·AI·데이터 등 연구개발 관련 전문 인재는 수시 채용으로 모집하며 SK텔레콤 공식 채용사이트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취업준비생들이 겪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체 누적 조회 수 약 1만회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에 초점을 맞춘 소통 방식으로 매 시즌마다 취업준비생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SK텔레콤과 함께 5G 시대 주역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16일 24시까지 SK 채용 홈페이지(www.skcareers.com)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채용설명회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뿐만 아니라 SK 채용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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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시대 이끌어갈 인재 채용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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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통큰 '크·확·행' 이벤트 실시
-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2020 G4 렉스턴과 2020 렉스턴 스포츠 모델 출시를 기념해 '큰놈들이 주는 크고 확실한 행복(크·확·행)'을 타이틀로 구매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요즘 뜨는 국민여가생활앱 Frip과 협력해 신차를 타보고 나만의 가구도 제작해 보는 행운의 기회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와 프립(Frip)이 함께하는 '나만의 DIY 가구 만들기'는 오는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프립을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최근 출시한 2020 렉스턴 스포츠 칸 3박 4일 시승과 협탁(사이드테이블)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1일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6일까지 총 5회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각 회차별로 이루어지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행사 참가 후 후기를 SNS에 해시태그(#2020렉스턴스포츠 #2020렉스턴스포츠칸 #프립)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영화관람권 ▲편의점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전시장 내방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출시 기대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영화관람권 ▲편의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2020 G4 렉스턴 또는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고객들에겐 더욱 큰 행운의 기회가 기다린다. 신차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LG 레이저 4K 시네빔 ▲LG 트롬 스타일러 ▲LG 프라엘 풀패키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구매고객 및 내방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18일 이루어진다. 행사 참가 또는 자세한 정보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앱 프립(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을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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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통큰 '크·확·행'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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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주변 불법영업 식당 정비 나선다
-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하천, 계곡에 불법영업 중인 음식점 등에 대해 파주시는 관련 부서 합동으로 지난 8월 12∼14일 1차 단속, 8월 28∼29일 2차 단속 등 정비를 실시했다. 파주시는 관내 하천, 계곡 내 평상 등을 깔아 불법점용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 8월 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문산천 등 주요하천과 하천 상류 계곡 등에 19개 업소를 적발해 관련법에 따라 조치했다. 그 중 계도기간 내 철거하지 않은 11개 업소에 대해 추가 조치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건설과장은 "여름철마다 하천, 계곡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점유 영업행위에 대해 고발조치,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단속으로 관내 하천에서 이런 불법행위가 없도록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하천관리부서 외에도 위생, 건축, 산지 등 다각도로 업체를 설득하고 관련법에 따라 계고,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 자진철거 원상복구 진행 중이며 미이행 업주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철거 예정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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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주변 불법영업 식당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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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고지 세금 신청, 1석 3조 효과
- 세금을 내면 환경을 보호하고 세액 공제와 마일리지까지 쌓아 주는 서비스가 있다. 서울 중구는 지방세 고지서를 종이 대신 이메일이나 휴대폰으로 수신하는 납세자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세액을 공제해 주는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 송달 방식으로 고지서를 받게 되면 종이 고지서를 늦게 받거나 분실하는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으며 고지서 발행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불필요한 종이 생산을 없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 전자고지를 신청해 세금을 납부하면 350원의 마일리지(고지서 건당 30만원 이상인 경우 850원) 적립과 15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를 함께 신청하면 세액과 관계없이 500원의 마일리지 적립과 5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모두 납기내에 납부할 경우에 해당한다. 전자고지와 종이 고지서를 함께 받을 때는 서비스 운영 취지에 따라 마일리지나 세액공제가 없다. 전자고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방세는 정기분으로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등이다. 마일리지 적립과 세액 공제는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를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시 ETAX를 이용해 지방세 납부, 교통카드 충전, 사회복지단체기부금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는 서울시 ETAX(http://etax.seoul.go.kr, 모바일은 서울시stax)에 접속해 '나의 ETAX'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전자고지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청 세무1과에 우편, 팩스(☎3396-8697)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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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고지 세금 신청, 1석 3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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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볼 만 한 옥천 테마 여행지
- 가을이 다가오는 9월을 맞아 반나절 동안 걸으며 여러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충북 옥천의 구읍 마을이 가족, 친구,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인기다. 사진제공=옥천군청 구읍은 명시 '향수(鄕愁)'의 시인 정지용 선생이 태어나 자란 옥천의 옛 시가지 명칭으로 이곳 주민들이 고유명사처럼 사용하고 있다. 경부선 철도가 현재 위치로 개통되면서 행정기관이 이전하고 오일장도 옮겨졌지만 풍부한 문화유산 덕에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마을이다.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선생이 태어난 초가집이 원형 그대로 복원되어 있고 그 옆에는 그의 시와 다양한 문학들을 접할 수 있는 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손으로 느끼는 시, 시 낭송, 시어 검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정 시인과 똑같이 생긴 밀랍 인형 옆에 앉아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생가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골목에 들어서면 사마소를 관람할 수 있다. 사마소는 조선시대 지방 고을마다 사마시(생원과 진사를 선발하는 과거시험) 합격자들이 모여 유학을 가르치고 정치를 논하던 곳이다. 현재 옥주사마소(옥천), 청안사마소(괴산), 경주사마소(경주) 이렇게 3곳만 남아있다. 사마소를 나와 골목길을 따라 500m 정도 오르면 태조 7년(1398년)에 창건한 옥천향교를 볼 수 있다. 이 향교의 건물배치는 성균관의 축소판으로 명륜당이 맨 앞에 있다. 향교 옆에는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집은 흔히 교동집이라고 불리던 옥천의 명문가로 1600년대부터 삼정승(김 정승, 송 정승, 민 정승)이 살았던 한옥이다. 생가 앞에는 내년 개관을 앞둔 전통문화체험관 공사가 한창이며 이 체험관이 개관되면 보다 많은 체험 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구읍은 맛집과 찻집도 많아 볼거리와 먹을거리, 여유롭게 쉴 곳이 조화를 이루는 동네"라며 "반나절 여행으로 딱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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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도 온라인 쇼핑몰 오픈
- 국내 대표 수산물시장인 자갈치시장 해산물을 이제 클릭 한 번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은 최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쇼핑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6월 중순부터 총 17개 상점 약 100개 상품을 준비해 자갈치시장 공식 온라인 쇼핑몰의 문을 활짝 열었다. 활·선어회, 장어, 패류/갑각류, 젓갈류 등 자갈치시장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품목을 이제 온라인(http://shop.jagalchimarket.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선도가 생명인 해산물의 안전 배송을 위해 외부 오염 물질 차단 등 신선도를 유지하는 진공포장 시스템을 시장 내부에 구축하고 부산을 포함한 일부 지역(서울, 창원, 마산, 김해)에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당일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추석맞이 특별 상품 판매도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1만원대에서 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어물 5종 선물세트, 견과 5종 선물세트, 멸치 선물세트 등 이색적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실속 있는 명절선물을 기획했다. 특히 일반상품과 차별화된 고급 포장(금보자기)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택배만 개봉해 편리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갈치시장은 지난해 옥션과 제휴해 실시했던 '전통시장 기획전(Fresh Week)'을 통해 일주일 만에 1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높은 상품 가치를 이미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온라인 시장 진출 가능성과 활로 개척의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자갈치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철 회를 비롯한 신선하고 다양한 상품을 꾸준히 판매하고 대형쇼핑몰과 제휴한 기획전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도로 자갈치시장 쇼핑몰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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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도 온라인 쇼핑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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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추석' 캠페인 실시
-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서울시 쓰레기함께줄이기 시민운동본부'와 함께 9월 3일 오전 11시 한국은행 맞은편(중구 남대문로) 분수대광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서울시 캠페인은 '서울시 쓰레기함께줄이기 시민운동본부' 소속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여성단체, 환경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속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명절 보내기 가이드라인'도 발표한다. 일회용품으로 만든 성묘상을 받는 조상님의 모습을 구현해 시민들에게 명절 분위기에 맞는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차례상 준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선물, 가족 모임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추석 명절 보내기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시민들의 실천을 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추석 명절 장보기를 준비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에서 만남의 대표공간인 서울역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추석 명절 보내기'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5대 품목 줄이기를 전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5대 품목(컵, 빨대, 비닐봉지, 배달용품, 세탁비닐)을 선정해 지난해 9월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실천 운동을 전개해 왔다. 우리나라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5년 기준 1인당 연간 132.7㎏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은 연간 257억개, 비닐봉지 211억개, 빨대 100억개, 세탁비닐 4억장 정도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선물 포장 및 상차림 장보기 등으로 일회용품이 평소보다 많이 소비된다"며 "서울시의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추석 명절 보내기'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보다 의미 있는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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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추석'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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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출 올린 T멤버십 열린거리
- 사회적 기업과 지속해서 제휴를 넓혀온 SK텔레콤이 이번에는 '열린멤버십'으로'골목상권 및 동네빵집'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전국에 위치한 소상공인들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주는 'T멤버십 열린거리', 전국 동네빵집을 홍보해주는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T멤버십 열린거리'(이하 '열린거리')는 비용 문제로 매장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T멤버십'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와주는 '열린멤버십'의 골목상권 대상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SKT의 5GX클러스터인 익선동과 성수동에서 T멤버십 쿠폰을 이용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멤버십을 이용하면 '열린거리' 메뉴에서 익선동, 성수동 소재 45개 매장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열린거리'를익선동, 성수동 골목 상권을 시작으로 전국 핫플레이스를 찾아갈 예정이다. 첫 열린거리로 선정된 익선동과 성수동은 최근 젊은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지역으로 한옥과 창고를 개조한 카페 등 이색적인 장소들로 유명하다. 'T멤버십 열린베이커리'(이하 '열린베이커리')는 기존 '전국 베이커리'를 확대 개편한다. T멤버십 화면 내 단순히 브랜드만 노출되던 기존 플랫폼을 개선, 전국 70개 제휴처의 브랜드 스토리, 쉐프 소개, 경영 철학 등을 소개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고 SNS를 통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또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윈도우 베이커리 특성을 활용,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및 온라인 배달 등을 지원해 재고 부담을 줄이고 매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열린멤버십'은 T멤버십을 사회적기업 및 중소 상공인들과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T멤버십은 이미 지난해부터 '엘레멘트', 오티스타, 마리몬드, 모어댄 등 여러 사회적기업과 제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 노력해왔다. 특히 사회적기업 '엘레멘트'와 '동구밖'은 지난해 8월 TDay를 통해 매출이 전월 대비 약 200% 증가했고 지난 6월 제휴한 '마커스랩'은 한 달 전체 매출의 85%가 T멤버십을 통해 발생하는 등 홍보 효과가 톡톡히 입증된 바 있다. SKT는 이번 '열린멤버십'의 도입으로 사회적 가치를 더욱 제고하고 SK그룹이 전사적으로 추구하는 더블 보텀라인 성과 달성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SKT는 '열린멤버십'을 도입해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 규모가 작은 업체들에게 멤버십 플랫폼을 개방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제휴처와 상생하며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가 많은 업체와 제휴에 힘써왔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올해 T Day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멤버십을 더 확장해 사회적 가치도 높일 수 있도록 '열린거리'와 '열린베이커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AR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멤버십도 도입해 5GX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T멤버십의 다양한 국내외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T멤버십 홈페이지, T멤버십 모바일 앱,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m) 내 멤버십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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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출 올린 T멤버십 열린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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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없이 자유로운 무선 IPTV 나왔다
-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무게와 크기는 줄고 음질은 개선돼 더 자유롭게 고품격으로 IPTV 서비스를 즐기는 포터블 IPTV 'U+tv프리2'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셋톱박스 내 IPTV 플랫폼을 이동형 TV에 탑재, 고성능 기가 와이파이 환경으로 안방, 거실, 부엌 등 집안 어디에서나 기존 셋톱화질 그대로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U+tv프리'를 지난 12월 국내 최초 선보였다. 가족 눈치 보지 않고 보고 싶은 스포츠 중계 채널을 맘 편히 보고 집안일을 하며 주방에서 드라마를 챙겨보기 원하는 가족 고객에게는 물론 커다란 TV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 등 다양한 고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관심에 힘입어 U+tv프리 최초 출시 모델은 완판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U+tv프리2는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접이식거치대 일체형 디자인 ▲베젤 및 크기 축소로 가벼워진 무게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입체 사운드 기술 지원 측면 원통형 중저음 스피커 2개로 몰입형 사운드 극대화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9 파이 탑재 ▲채널 전환속도 개선 등 업그레이드된 단말과 기능으로 보다 자유로운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U+tv프리2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지상파 채널 포함 223개 실시간 채널과 약 18만편의 VOD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넷플릭스와 U+tv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U+tv 전용 콘텐츠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U+tv프리2는 별도 리모컨 없이 터치 조작으로 간편하다. 또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돼 생활·지식정보 검색 및 VOD 재생, IoT기기 제어 등을 음성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U+tv프리2 기기 판매가는 39만6천원이다. 기기 구매 가격 외 U+tv 이용 요금은 기존 U+tv 요금과 동일하다. 기기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7만7천2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 시 36개월 할부로 월 3천3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공식 온라인몰 'U+Shop' 및 고객센터(1644-707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이건영 상무는 "국내 최초 선보인 일체형 무선 셋톱박스 U+tv프리는 가족과 싱글 고객 TV 시청습관과 문화를 변화시켰다"며 "더 가벼우면서 기능은 개선된 U+tv프리2 역시 리모컨을 빼앗긴 아빠, 아이가 깰까 불안한 젊은 부부, 커다란 TV가 부담스러운 싱글, 집안일 하며 드라마 보고 싶은 주부 고객 등 다양한 고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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