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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터 타인까지, '돌봄'의 시대… 돌봄 서적 34% 판매 증가
최근 고령화·개인화로 인해 수요가 급속도로 커진 '돌봄' 개념이 대두되며, 관련 도서의 출간 및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3종으로 전년 56종 대비 12.5% 늘어났다. 올해도 4월 21일까지만 총 27종의 신간이 출간되며 증가 추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판매량은 2022년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 34.0%로 반등한 후 올해까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 사회·경제적 아젠다 된 '돌봄'… 한층 다양한 시각으로 돌봄 조명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가 2024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돌봄경제(Care-based Economy)'를 제시했을 만큼, 돌봄은 사회·경제적으로 큰 아젠다가 됐다. 이에 따라 이전에 비해 한층 다양한 시각으로 '돌봄'을 조명한 책들이 속속 출간되는 흐름이다. 주제별로는 돌봄의 대상에 따라 타인에 대한 돌봄부터 '자기돌봄'까지, 분야별로는 기존 '돌봄' 관련서 중 주류를 이뤘던 인문서 외에 소설·에세이·가정 살림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등장했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 도서를 살펴보면, 타인에 대한 돌봄과 자기돌봄 주제의 도서가 각각 5권씩 이름을 올려 비등한 비율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인문 분야가 6권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타인에 대한 돌봄 경험 담은 도서 대다수 타인에 대한 돌봄 경험 담은 도서 '돌봄' 키워드 도서 중 대다수를 차지한 것은 부모·자녀 등 가족부터 의사·간호사·간병인까지 타인에 대한 돌봄 경험을 담아낸 도서였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는 엄마이자 의사인 저자가 정신 질환을 앓는 딸을 보살피고, 가족으로서 함께 살아내고자 노력하는 숨가쁜 투병기를 그렸다. 자전적 에세이 <어머니를 돌보다>는 희귀 질병을 앓는 어머니를 11년간 돌본 경험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며, <사랑의 노동>은 가족뿐 아니라 의사·간호사·간병인·사회복지사 등 수많은 돌봄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돌봄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 '돌봄' 개념 확장에 따라 '자기돌봄' 관련서도 인기 '자기돌봄' 관련서 간병 등 직접적인 형태를 넘어 정신 건강 및 내면 케어까지 돌봄의 범위가 확대되고, 또 그 대상도 타인뿐 아니라 자신에게까지 확장되며 '자기돌봄' 관련 도서도 인기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 내 자기돌봄 관련서가 5권으로 절반이나 차지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스몰 트라우마>는 일견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 삶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작은 상처의 반복 '스몰 트라우마'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기보다 스스로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도 5위를 기록했다. # 소설로 더욱 생생하게 만나는 '돌봄'의 다양한 얼굴들 돌봄 노동과 그로 인해 파생된 사회 문제를 소재로 한 소설들 한편, 최근에는 기존 주류였던 인문·사회 정치 분야 도서 외에도 돌봄 노동과 그로 인해 파생된 사회 문제를 소재로 한 소설들이 등장하고 있다.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을 다양한 서사를 통해 조명하며 돌봄 노동의 현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전한다. 아픈 부모를 돌보며 벼랑 끝에 내몰린 두 청년 '영 케어러(young carer)'를 주인공으로 한 세계문학상 수상작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은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6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그 밖에 각계각층 여성들의 돌봄 문제를 이야기하는 <돌보는 마음>과 시대를 앞서 돌봄 및 안락사를 다룬 과감한 소설 <돌봄살인> 등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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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급발진 의심 사고'...국내 첫 현장 재연서 "페달 조작 실수 가능성 낮아"
# 최근 1주일동안에만 '급발진'으로 의심되거나 주장하는 차량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운전대를 잡은 입주민 벤츠 차량이 주차된 차량 12대를 줄줄이 들이받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 중이다. 지난 18일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건물 카페에 급발진을 주장하는 승용차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지난 17일에는 경남 함안군 칠원읍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두살배기 손녀를 태우고 운전하던 투싼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지난 22년 12월 이도현 군이 숨진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이처럼 급발진 의심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현장에서 첫 재현 시험이 이뤄졌다. 지난 22년 12월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차량의 결함에 의한 급발진 여부를 밝힐 '재연 시험'이 지난 19일 강릉시 회산로에서 진행됐다. 사고 차량과 같은 연식의 차량을 활용해 2시간 동안 이뤄진 이날 시험에서는 '페달 오조작 가능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번 시험의 정확한 측정 수치와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 A씨와 그 가족들(원고)이 제조사인 KG모빌리티를 상대로 낸 약 7억6천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측이 요청한 '사고 현장에서의 가속페달 작동 시험' 감정이 이뤄졌다. 경찰의 도로 통제 협조와 법원에서 선정한 전문 감정인의 참관하에 이뤄진 이날 시험에는 사고 차량과 같은 '2018년식 티볼리 에어' 차량에 제조사(피고) 측이 제공한 '변속장치 진단기'를 부착해 시행됐다. 시험은 총 네 차례로 나뉘어 이뤄졌다. 첫 번째 시험은 차량 엔진에서 '웽'하는 굉음이 났던 지점에서 '풀 액셀'을 밟는 것으로 진행했다. 급발진 의심 사고 당시 A씨가 몰았던 차량은 '웽'하는 굉음을 내기 시작한 뒤 급가속 현상이 나타나면서 모닝 승용차를 추돌한 뒤 약 780m가량을 내달렸다. 시험 결과 속도는 시속 120㎞까지 올라갔다. 사고 때와 달리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680m가량을 내달린 점을 감안한다면 시속 120㎞도 넘을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는 A씨가 사고 전 마지막 5초 동안 풀 액셀을 밟았다고 기록했으나 5초 동안 실제 속도는 110㎞에서 116㎞까지밖에 증가하지 않았던 사실과 비교하면 '풀 액셀을 밟았다는 EDR의 기록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결과다. 원고 측 소송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나루 하종선 변호사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마지막까지 최대 가속을 했다면 우리 주장대로 시속 140㎞는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시험은 '처음 급가속 현상이 나타나면서 모닝 승용차를 추돌했을 당시'를 상정해 진행됐다. 먼저 모닝 추돌 직전 시점으로 되돌아가 시속 40㎞에서 변속 레버를 주행(D)으로만 두고 2∼3초간 풀 액셀을 밟았을 때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관찰했다. 시험 결과 국과수가 분석했던 시속 48㎞를 크게 웃도는 속도가 80㎞까지 올랐다. 그 다음으로 모닝 차량을 추돌하고 난 이후 시속 60㎞에서 5초간 풀 액셀을 밟는 시험을 했고, 5초 후 속도는 시속 100㎞ 정도가 나왔다. 하 변호사는 "시험 결과 나온 속도는 국과수가 분석한 속도 그래프, 분당 회전수(RPM) 그래프와 차이가 크다. 국과수가 분석한 속도보다 높게 나왔다"며 "그렇다면 '운전자가 페달을 오조작했다는 국과수 분석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뤄진 시속 110㎞에서 5초 동안 풀 액셀을 밟았을 때의 속도 변화 관찰 결과, 시속 135∼140㎞가 나와 EDR 기록을 토대로 한 국과수의 분석치(시속 116㎞)와 차이를 보였고 법원에서 선정한 전문 감정인의 분석치(시속 136.5㎞)와 유사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운전자 측은 "우리 주장대로 EDR의 신뢰성이 상실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 변호사는 모든 시험이 끝난 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실시된 급발진 재연 시험에서는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급발진이 아니라는 점을 강력하게 시사해주고 있다"며 "정밀 분석을 기다려야겠지만 그동안 재판에서 했던 여러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최소한 페달 오조작보다는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으로 판단하는 게 옳다는 주장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2022년 12월 6일 강릉시 홍제동에서 60대 A씨가 손자 도현 군을 태우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던 중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게도 도현 군이 숨졌다. 이후 이씨 가족은 지난해 2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올린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결함 원인 입증 책임 전환 청원' 글에 5만 명이 동의하면서 도현이법 제정 논의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으나 21대 국회의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운명에 놓여있다. 운전자와 제조사 측은 오는 5월 14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진행되는 손해배상 청구 사건 변론기일에 다시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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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전기차 총집합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개막
지구촌 전기차가 총집합했다.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가 개막했다. 이번 모터쇼는 글로벌 기업 최초 30대 등 117대의 세계 최초 공개차와 41대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신에너지 차종은 278개다. 개막을 이틀 앞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장 사진=위메이크뉴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자동차'를 주제로 한 2024(18회) 베이징 국제자동차전시회(이하 베이징 모터쇼)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 순이관과 차오양관에서 22만㎡ 규모로 열린다. 베이징 모터쇼는 1990년 시작된 이래 격년제로 베이징에서 열리며 지금까지 16회째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2022년(17회) 베이징 모터쇼는 열리지 않았다. ■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총출동 BMW 및 MINI,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메르세데스-AMG 및 G클래스 크로스오버, 아우디 브랜드, 폭스바겐 브랜드(폭스바겐 안후이, 이치-폭스바겐 수입차, 상하이-폭스바겐), 이치-폭스바겐 제타 브랜드(스마트, 텐세 덴자), 포드(포드), 상하이GM(뷰익·시보레·캐딜락), 링컨·볼보·재규어랜드로버·도요타·렉서스·혼다·혼다 등 닛산 히가 닛산 히가시 혼다.이 중 다오랑에가 베이징모터쇼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 기아차도 이번 모터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처음을 공개하며 3대의 콘셉트카와 GV80 쿠페, G90롱휠베이스, GV70, G70 슈팅브레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N’을 위시해 현대차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와 ‘더 뉴 투싼’을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싼타페, 투싼, 전략 차종 ‘무파사’에 이르는 SUV 라인업 등 총 14대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차도 중국 본토를 공략할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위시해 ▲EV6 ▲EV6 GT ▲쏘넷 ▲스포티지 ▲셀토스 등 9개 전략 차종과 ▲유니휠 ▲레벨 4 자율주행 솔루션 탑재한 차량을 공개한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전기차 브랜드도 많이 참가한다. 이치홍치, 훙치진규화, 둥펑자동차(둥펑선신, 둥펑이파이, 둥펑나노, 람투, 맹사, 둥펑닛산치천, 둥펑풍행), 상하이자동차(룽웨이·밍저·다퉁·우링), 창안자동차·창안치위안·카이팅·베이징자동차(베이징자동차·극호자동차·베이징푸톈), 광치그룹(광치전치)·지리자동차(광치에안), 링커자동차(하버)·창청차(하버·장포위안차(위안), 웨이청차오티엔차오디엔차오디엔차이 중 루이블루, 레이더, 포뮬러 팬더 등이 처음으로 베이징 모터쇼 무대에 올랐다. 새로운 시대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자동차의 신에너지 브랜드인 니오, 샤오펑, 셀렉스, 나타 등이 강세를 보였다.이 중 이상, 홍멍, 샤오미, 아비타, 딥블루, 지치자동차, 하오바이, iCAR, 오크립톤(극월), 리프(리프), 플라잉모터스(프리미엄), 원양모터스(원양모터스), 다윈신에너지(대운신에너지), 지치자동차(극석모터스), 스카이워스(창비) 등이 베이징모터쇼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로렌스, 말살리, 균천 등 수많은 럭셔리카 및 럭셔리 튜닝 브랜드도 집중 전시한다.이 가운데 로터스, 앙망 양광 등이 처음으로 베이징 모터쇼 현장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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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운항정지 처분, 절차적 문제 전혀 없어
- 국토교통부는 17일 뉴시스·YTN·SBS 등의 <아시아나항공, 운항정지 처분 이의제기> 제하 기사와 관련, “행정처분심의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구성했고 절차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위원장 교체를 포함한 심의위원회를 재구성을 요구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항공사로서 무리한 요구”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운항정지 처분을 사전에 결정한 상태에서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처분을 사전에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가 항공법령에 따라 과징금 또는 운항정지 처분을 결정하기 때문에 과징금과 운항정지 각각의 경우에 대비, 각 처분종류별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실무차원에서 검토한 것이이라고 설명했다. 또 운항정지가 내려질 경우를 대비해 사전에 수송대책을 세우는 것은 정부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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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운항정지 처분, 절차적 문제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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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제기 문항, 처리 절차 따라 결정
- 교육부는 18일자 중앙일보, 세계일보 등의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 인정” 제하 기사 관련 “이의신청이 제기된 문항에 대한 심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이의신청 처리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체 문항의 최종 정답은 예정대로 오는 24일에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17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종료 및 내용 정리가 진행됐으며 이의심사실무위원회(18∼20일)와 이의심사위원회(24일)를 거쳐 오는 24일 정답이 확정·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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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제기 문항, 처리 절차 따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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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사퇴, 방산 비리와 무관
-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뉴시스의 <노대래 공정위원장 사퇴, 방산 비리 따른 ‘경질’> 제하 기사와 관련, “방위산업비리 관련 내용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방위사업청장 재임 전에 이뤄진 것으로 이번 공정거래위원장직 사퇴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기사는 노대래 공정위원장의 사퇴는 통영함 등으로 불거진 방위산업 비리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해석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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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사퇴, 방산 비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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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국민안전처 출범
-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국민안전처가 총리 소속 정원 1만 명의 조직으로 19일 출범한다. 또 교육부 장관이 겸임하는 교육·사회·문화 부총리와 총리 소속으로 공직사회 전반의 개혁을 추진하는 인사혁신 전담기관인 인사혁신처가 신설된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 부처 직제를 의결했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새 정부조직법과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직제는 19일 0시부터 공포·시행된다. 이에 따라 신설되는 총리 소속 국민안전처는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통합해 ‘중앙소방본부(소방총감)’와 ‘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총감)’로 개편한다. 또 안전행정부의 안전관리 기능과 방재청의 방재 기능을 이관받아 ‘안전정책실’과 ‘재난관리실’을 구성하고 ‘특수재난실’을 신설, 항공·에너지·화학·가스·통신 인프라 등 분야별 특수재난에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대응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육상의 경우 현행 ‘중앙119구조본부’ 이외에 권역별 특수구조대를 대폭 보강하기로 하고 1단계로 119수도권지대를 ‘수도권119특수구조대’로 확대·개편하고 ‘영남119특수구조대’를 신설한다. 또 내년부터 시설·장비 도입 시기에 맞춰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및 ‘호남119특수구조대’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해상 분야는 기존 남해해양특수구조단을 ‘중앙해양특수구조단’으로 확대·개편하고 내년 이후 ‘동해특수구조대’와 ‘서해특수구조대’를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의 정원은 각 부처로부터 이체받는 인력 9372명을 포함 총 1만 45명으로 결정됐다. 신규 증원인력 673명 중 514명은 재난현장에 배치된다. 현재 해경의 수사·정보 기능과 담당인력 505명은 경찰청으로 이관되며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등 해상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수사·정보 기능은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남는다. 또 해양수산부의 항만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국민안전처로 이관, 항만과 연안 VTS 기능을 일원화한다. 현재 국회에서 개정절차를 밟고 있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의 개정이 이뤄지면 국민안전처가 재난안전예산 사전협의권, 재난관련 특교세 배분권, 기관경고·징계요구권을 갖게되고 안전점검 공무원에게는 특별사법경찰권이 부여된다. 특히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국무총리가 중앙대책본부장의 권한을 행사해 사고수습과정의 총괄·지휘·조정 기능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통령비서실에 재난안전비서관을 신설,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대통령 보좌기능도 강화된다. 총리 소속 인사혁신처는 안행부의 공무원 인사와 윤리·복무·연금 기능을 이관 받아 출범한다. 정원은 안행부로부터 이체받는 인력 431명 포함 총 483명이며 인재 발굴, 취업심사 및 공통부서 인력 등 52명이 신규 증원된다.인사혁신처는 ‘인재정보기획관’을 신설해 공직후보자 추천을 위한 인재 발굴 기능을 보강하고 ‘취업심사과’를 신설,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부 장관이 겸임하는 부총리는 교육·사회·문화 정책에 관해 총리의 명을 받아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 ‘사회정책협력관’이 신설된다. 안행부는 행정자치부로 개편돼 정부조직·정원, 전자정부, 지방행정·재정·세제 및 정부 서무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정원은 기존 총 3275명(본부 1203명, 소속 2072)에서 2655명(본부 814명, 소속 1841)으로 줄어든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중앙행정기관은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가 신설되는 대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이 국민안전처의 본부로 통합돼 ‘17부 3처 18청 2원 5실 6위원회’에서 ‘17부 5처 16청 2원 5실 6위원회’로 개편된다. 정종섭 안행부 장관은 “이번 정부조직 개편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구현하고 공직사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작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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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국민안전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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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세모녀법,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
-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1월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관련 3법이 합의되었다고 밝혔다. 국정과제인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은 13.5월 국회에 제출된 이후 1년6개월만에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부양의무자가 수급자를 부양하고도 중위소득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부양능력 있음’ 선정기준을 완화하여 약 12만명을 추가로 보호하고, ‘부양비 부과기준선’도 현재 부양의무자 최저생계비의 185%에서 중위소득까지 상향 조정하여 부양능력 없음 기준과 제도적 정합성을 제고하기로 하였다. 또한 중증장애인의 경우 장애로 인하여 생계비가 추가로 소요(의료비, 장애용구)되므로 생계부담이 커 추가적인 부양의무가 과중한 점을 반영하여, 부양의무자가 중증장애인인 경우 부양의무 소득․재산 기준을 완화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육급여는 교육부의 교육비지원사업과 연계․통합을 위한 것이라는 점, 교육은 기회균등 및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라는 교육급여의 특수성, 급여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지원이라는 급여체계 개편 취지를 고려하여 교육급여의 경우 예외적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기로 하였다. 법안 개정에 따라, 기존의 All or Nothing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선정기준을 다층화하여 탈수급 유인을 제고하고, 급여별로 특성을 반영하고 상대적 빈곤관점을 반영하여 보장수준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여별로 선정기준이 달라지고 ‘중위소득’ 개념이 도입되는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에 따라 선정기준이 자의적으로 결정되지 않도록 수급권자 선정기준에 기준 중위소득의 비율을 명시*하고, 중위소득 결정방법을 법안에 명시하여 수급권자 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 외에 제도개편으로 급여가 중지․감소하는 기존 수급자에 대한 이행기 지원을 명확화 하기위해 이행기 급여에 대해 개정안 부칙에 구체화 하였으며, 수급자 선정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소득인정액 산정방식을 구체화 하는 등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에 따른 일부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보완 장치를 법률상에 구체화 하였다 이와 함께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는「긴급복지지원법」개정안도 합의․통과되었다. 「긴급복지지원법」개정에 따라 긴급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소득기준 및 금융재산 기준이 완화되어 긴급복지지원제도가 더 활발히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상자 선정 요건인 ‘위기상황’ 사유에 대해 지자체 장이 판단할 수 있는 재량을 확대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위기발굴 시스템 점검 및 신고의무 확대 근거를 명시하여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대한 지자체의 현장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긴급복지지원대상 건수는 ‘13년 기준 84천건보다 약 72천건이 증가한 15만 6천건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예산 역시 634억원(국비 499억)에서 662억원이 증가한 1,305억원(국비 1,013억원)이 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3법에 대한 합의를 환영하며, 보건복지부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지자체 교육․수급자 안내 등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을 비롯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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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세모녀법,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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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장세척제 안전한 복용법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장암, 용종 등의 조기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증가함에 따라 검사 전 복용하는 장세척제의 안전 사용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을 발간·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장내시경은 내시경을 통해 항문과 직장 및 대장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로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 또는 폴립(용종) 절제를 시행하기도 한다. 내시경을 통해 정확하게 검사하기 위해서는 장에 존재하는 내용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장세척제를 올바르게 복용해야 한다. 깨끗이 세척이 안된 경우에는 검사의 진단율이 떨어지거나 재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내시경 검사를 위해 복용하는 장세척제는 대장내부로 물을 끌어들이는 작용을 통해 세척하는 삼투성 하제, 수분 등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대장 점막을 자극하여 배변을 유도하는 자극성 하제, 염류가 소장에서부터 수분의 양을 늘려 변을 묽게 하는 염류성 하제로 나뉜다. 장세척제는 일반적으로 물약 형태로 복용하며 종류와 대장내시경 검사시간 등에 따라 복용방법과 복용량 등이 각기 다르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약의 경우 냄새나 맛 등으로 인해 복용하기 쉽지 않은 경우에는 액제를 차갑게 하거나 사탕을 먹으면 수월하다. 또 복용 시에는 탈수를 피하기 위해 전·후와 중간에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구역이나 구토가 있는 환자, 탈수 및 장출혈, 신장애가 있는 경우나 고령자 등은 의사와 미리 상담하는 것이 좋다. 어지러움,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혼자서 대응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변 사람이 있는 경우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장세척제를 복용하면 빠른 장 운동으로 인해 다른 약물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복용하거나 부신피질호르몬, 리튬함유제제, 이뇨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과 같이 수분 또는 전해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에 대해서도 복용 전 의사와 반드시 상담하는 것이 좋다. 검사 전날 오후에는 소화가 잘되는 죽과 같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포도, 수박, 참외와 같이 씨가 많은 과일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땅콩 등 껍질 있는 견과류, 들깨, 현미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김치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도 좋지 않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의약도서관(http://drug.mfds.go.kr) > 의약품분야서재 > ebook 리스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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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 운항정지
- 정부가 지난해 7월 7일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45일간의 운항정지 처분을 내렸다. 국토교통부는 14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심의한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대해 45일 운항정지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항공법상 아시아나항공 사고의 경우(사망 3명, 중상 49명) 운항정지 90일에 해당된다. 하지만 국토부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서 사고당시 승무원들의 헌신적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인 50%를 감경했다고 밝혔다. 이 처분은 15일 이내에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이의 신청이 없을 경우는 바로 확정된다.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 재심의를 거쳐 최종 처분이 확정된다. 처분시행은 예약승객 처리와 대체 수송방안 마련 등을 위해 처분 확정일로부터 6월이내에 항공사가 운항정지 개시일을 정해 시행토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노선 탑승율을 기준으로 볼 때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중단으로 공급좌석이 하루에 약 61석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승객을 타 노선으로 분산하고 운항기종을 대형기종으로 교체할 경우 승객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처분 시행 이후 예약상황과 승객처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좌석부족이 예상될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전에 동일 노선을 취항하는 항공사에 증편·인근노선 취항 등을 적극 권고하며 승객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안전증진을 위해 조종사 특별훈련 등 추가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현재 추진 중인 항공안전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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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직장인, 동안으로 꾸미는 방법 달라
-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에 있어 남성 직장인은 ‘눈이 커보이게’하는 반면, 여성 직장인은 ‘볼이 통통해 보이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출판사 ‘엘도라도’와 함께 남녀직장인 1,485명을 대상으로 ‘끌리는 얼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어리게 보이는 방법’에 대해 질문한 결과, 남성 직장인은 ‘눈이 커보이게’한다는 응답자가 35.7%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볼이 통통해 보이게(26.2%) △턱이 작아 보이게(21.9%) △코가 작아 보이게(11.0%) △이마가 커 보이게(5.2%) 순이었다. 반면, 여성 직장인의 경우 ‘볼이 통통해 보이게 한다’는 응답자가 43.8%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눈이 커 보이게(33.1%) △턱이 작아 보이게(16.5%) △코가 작아 보이게(4.2%) △이마가 커 보이게(2.4%) 순이었다. ‘좀 더 건강하게 보이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도 남녀 직장인 사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 직장인은 ‘피부를 좀 더 하얗게’한다는 응답자가 3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부를 붉은 색을 주어 발그레하게(31.7%) △피부를 살짝 태닝(27.1%) △피부에 노란 기를 약간 강조(6.6%) 순이었다. 반면, 여성 직장인의 경우 ‘피부를 붉은 색을 주어 발그레하게’한다는 응답이 58.9%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피부를 좀 더 하얗게(24.0%) △피부를 살짝 태닝(13.9%) △피부에 노란 기를 약간 강조(3.2%) 순이었다. 반면, 설문에 나타난 직장인들의 생각은 과학적인 연구 결과와 달랐다. ‘얼굴의 매력’을 20년간 연구한 영국 심리학자 ‘데이비드 페렛’ 교수는 그의 저서 ‘끌리는 얼굴은 무엇이 다른가’에서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증가하는 식품 색소가 피부를 더 건강해 보이게 만들며 태닝도 부분적으로는 비슷한 효과를 내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건강해 보이는 비밀은 ‘어두운’ 이미지가 아니라 ‘노란 색’에 있었다. 그는 연구에서 “모든 인종과 문화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평가자들 외모의 건강성을 부각하기 위해서는 얼굴에 노란 색을 더 증가시켰다”고 발표했다. 한편 ‘회사에서 어떤 성격으로 보이고 싶은가’란 질문에는 ‘친화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27.3%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외향성(24.7%) △성실성(23.4%) △안정성(20.4%) △개방성(4.2%) 순이었다. 이 질문 또한 남녀 직장인 사이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 직장인의 경우 ‘편안한 안정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8.3%비율로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 직장인은 ‘협동적이고 공감하는 친화성’이 28.3%비율로 가장 많았다. 또한 ‘얼굴만 봐도 성격을 알 수 있다고 생각 하는가’ 질문한 결과, ‘알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71.5%비율로 10명 중 7명에 달했다. ‘알 수 없다’는 응답자는 28.5%비율로 나타났다. 이력서 사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미소’라는 응답이 56.1%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눈빛’이 19.5%, ‘헤어스타일’ 19.0%, ‘옷차림’이 5.4%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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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여성 2명 중 1명 “이럴 때 좌절감 느낀다”
- ▲ 응답자 71명(50%)가 다이어트 중 마음껏 먹고도 날씬한 친구를 볼 때 가장 좌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사진제공: 365mc)다이어트를 앞두고 있다면 ‘이런 사람’ 은 멀리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 대전, 부산 등에 지점을 두고 있는 비만 진료 특화 의료기관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2주간 20~30대 여성 142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중 삐뚤어지고 싶을 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참여자 중 71명(50%)이 다이어트 중 “마음껏 먹고도 날씬한 친구를 볼 때” 가장 좌절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이어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다이어트 하라고 잔소리 할 때”가 44명(31%), “살 빼도 크게 안 달라질 것 같다는 소리 들을 때” 19명(13%)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실제로 수많은 여성들이 좌절하는 것처럼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일까? 서울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사람’ 의 유형을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먹는 순서부터 다르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진들이 날씬한 사람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그들은 식사 전 샐러드나 수프를 먼저 먹어 배를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야채를 먼저 먹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수분이 많은 음식이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많이 먹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섭취하는 칼로리는 낮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달걀을 재료로 한 음식을 먼저 먹게 되면 포만감이 좋아 다른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의 섭취를 극히 자제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탄수화물은 열과 힘을 내 단백질의 절약작용을 돕기 때문에 적절한 탄수화물의 섭취는 다이어트의 필수요소라 하겠다. 또한 몸 속에서 제대로 에너지를 대사하고 소비하려면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필수적이다. 적게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체중감량이 더딘 경우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이거나, 식이 조절을 너무 엄격히 한 나머지 꼭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섭취의 결핍으로 인해 에너지 대사 과정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기초대사량 또는 운동 대사량이 높다 사람이 활동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량은 기초대사량과 운동대사량으로 분류된다. 몸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즉, 걷고 뛰고 달리는 등 활동을 통해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운동대사량이고 두뇌, 심장, 뇌 등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양을 기초대사량이라고 한다. 기초대사량은 가만히 있어도 생명 활동을 위해 소비되는 최소한의 에너지로서 유전이나 체질 특성, 근육량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특히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운동을 적게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체중조절에 유리하다. 지방연소용량이 높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량뿐만 아니라 ‘섭취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능력’ 인 지방연소용량도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이 다이어트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지만 과다하게 지방을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지방연소용량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특히 체지방이 과다한 비만인의 경우, 지방을 섭취하면 분해되기 보다는 체내의 지방과 자꾸 결합하려는 특성을 보인다. 따라서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체지방량을 낮추고 ‘지방연소용량’을 늘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결국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고 더 찌고는 타고난 체질이 아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식습관과 운동습관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마음껏 먹어도 날씬한’ 체질로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칼로리는 낮되 포만감은 높은 식사를 하고 평소 운동으로 몸의 근육량을 높이거나, 활동량을 높여 섭취한 칼로리를 적극적으로 소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살을 빼기 어려운 팔,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가 고민스럽다면 비만시술이나 지방흡입술 등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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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수준과 지역에 따라 초고도비만율 격차 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11년간 일반건강검진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초고도비만율을 소득수준(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기준) 및 거주지역별 등으로 분석하였다. 초고도비만율(BMI≥35kg/m2)은 2002년 0.17%에서 2013년 0.49%로 상승하여 최근 11년간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별로 분석한 결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초고도비만율이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높았고, 건강보험가입자 기준으로 보험료 분위가 낮을수록(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초고도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초고도 비만율은 1.23%였으며(남성 0.87%, 여성 1.57%), 이는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최상위군(보험료 상위 5%)의 0.35%보다 3.5배 더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서 여성의 초고도비만율은 1.57%로 나타났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남성 0.87%보다 3.3배 높았다. 한편, 건강보험 가입자중 보험료 최하위군(보험료 하위 5% 기준)과 최상위군(보험료 상위 5% 기준)간의 초고도비만율 격차는 2002년 0.12%에서 2013년 0.40%로 지속적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16개 시도중 제주도의 초고도비만율이 0.68%로 가장 높았고, 강원도(0.62%), 인천광역시(0.59%) 순(順)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제주도 지역 남성의 초고도비만율이 0.75%로 가장 높았고, 울산광역시 지역 남성이 0.38%로 가장 낮았다. 여성의 경우, 강원도 여성의 초고도비만율이 0.66%로 가장 높았고, 대구광역시 여성이 0.33%로 가장 낮았다. 2002년 대비 2013년 시도별 초고도비만율 증가는 울산광역시가 3.0배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가 2.1배로 가장 낮았다.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저소득층에서 초고도비만율이 높은 이유중의 하나는 건강식품인 채소·과일보다는 패스트푸드(Fast food)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반면 운동에 대한 접근성은 떨어지는 것이 될 수 있다. 특히, 초고도비만인 경우에는 심리적 위축 및 경제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쳐 저소득층이 되는 악순환이 될 수 있으므로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최근 건강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공단은 질병예방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그 동안 축척된 데이터를 기초로 비만예방 등을 포함한 정부정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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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정책토론회, 정치개혁, 어떻게 이룰 것인가? 개최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11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KBS 스튜디오에서 ‘정치개혁,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2014년도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정치똑바로특별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KBS 김진석 기자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치개혁,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대주제로 하여 국회개혁 분야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불체포특권, 무노동․무임금, 의원겸직금지, 국민소환제, 출판기념회 금지 등)”, “국회선진화법” 등을, 정당개혁 분야로 “정당공천제 등”을, 선거개혁 분야로 “선거구 획정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활발한 토론을 위하여 발언순서와 회당발언시간 제한을 없애고 토론자간 발언시간 총량제만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과 수화방송을 동시에 실시한다. 또한, 방송을 시청하지 못한 국민들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 “토론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활용하여 시청할 수 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 각 정당의 정치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인사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하여 정치개혁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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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금주’는 쉬워도 ‘운동’은 어려워
-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술’은 단연 최고의 불청객이다. 하지만 스스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결심만 확고하다면 그 어느 것보다 실천하기 손쉬운 다이어트 방법이 바로 ‘금주’다. 비만 진료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최근 서울, 대전, 부산 지방흡입센터에서 식이영양상담을 받은 고객들을 바탕으로 체중감량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식습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665명 가운데 629명(95%)이 체중감량을 위해 ‘음주습관’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라고 중복 응답한 고객이 588명(88%), ‘간식, 야식 줄이기’가 584명(87%)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하기’가 478명(72%),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323명(49%)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규칙적으로 운동하기(유산소 운동 30분 이상)’가 152명(23%)으로 가장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다이어트 중 사람들이 가장 쉽게 시도하는 방법이 ‘음주습관을 개선’하는 것인 반면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65mc 김우준 원장(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은 “알코올이 지방으로 바로 전환되는 비율은 5%미만으로 매우 적지만 체지방이 분해되고 이용되는 것을 지연시킴으로써 간접적인 방식으로 지방을 축적하게 한다. 따라서 금주를 하게 되면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하게 살을 빼고 체중을 줄이려면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다“며 ”헬스장을 가거나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 사무실내 동선을 늘려 걷기,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기, 점심식사 후 사무실 주변 5분~10분 정도 산책하기 등 일상 속에서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365mc 지방흡입센터는 복부, 허벅지, 팔 등 부위별 지방흡입 전담의 제도를 도입하여 각 부위별 특성에 맞춰 보다 세밀하고 정교하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센터 내 식이영양상담센터에 전문 임상영양사가 배치되어 식사일기 작성 등 행동수정 요법을 통한 체중 관리를 돕고 있다. 출처: 365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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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금주’는 쉬워도 ‘운동’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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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과 100% 리얼스토리 펼친다”…알바천국, 새 광고
- 각종 CF, 영화를 통해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김우빈과 알바천국이 준비한 리얼 서프라이즈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우빈은 지난 11월 3일 서울 성동구의 한 오피스에서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과 준비 중인 극비 프로젝트의 촬영을 마쳤다. 김우빈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알바천국 하반기 TV광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촬영한 스틸컷 일부가 10일 언론에 공개됐다. 사진 속 김우빈은 말쑥한 차림으로 책상에 앉아 손을 턱에 괸 채 무엇인가를 주의 깊게 응시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 공간으로 보이는 뒷 배경과 고민에 빠진 듯한 표정,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는 또 다른 김우빈의 모습 외에는 아무것도 드러나는 것이 없어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장면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넥타이와 하얀 와이셔츠 차림의 깔끔한 정장 패션을 통해 그 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또 다른 팔색조같은 매력을 덤으로 선사한다. 지난 2014년 상반기 “당신 자리 하나 없겠습니까?”라는 멘트와 함께 알바천국의 새 모델로 전격 발탁된 김우빈은 아르바이트포털 광고계에 신선한 주목도를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으며 후속 광고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 바 있다. 알바천국 측은 “지난 상반기 알바천국 모델로 맹활약한 김우빈과의 2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단순히 보고 끝나는 광고에서 탈피해 100% 리얼한 이야기와 시청자의 생생한 후속 액션이 뒤따르는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므로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과연 김우빈의 머리 속에 들어있는 생각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리얼 프로젝트가 펼쳐질 예정인지는 11월 13일 알바천국 새 TV광고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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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 영치
- 각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자동차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11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건강한 납세의식를 확립하고 안정된 자치재원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치단체 공무원 5천여 명을 투입,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 번호판을 전국적으로 일제히 영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는 이동이 잦은 차량 특성 때문에 다른 세목보다 징수가 어렵다. 게다가 고의·상습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무적차량(소위 대포차량)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각 자치단체는 일제단속에 앞서 충분한 사전 계도활동을 펼쳤다. 따라서 이번 영치는 정부의 사전 공지에도 불구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조세정의가 지켜지도록 주차장·대형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 경찰관서, 한국도로공사 등과 합동으로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 325대, 모바일 차량영치 시스템 760대 등의 최첨단 영치장비를 가동해 단속의 실효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안전행정부는 자동차세 및 지방세외수입인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하고 있다. ① 먼저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체납차량의 경우 인도명령을 하고, 인도명령 불이행 차량은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을 하고 있다. ② 체납차량이 노후되어 지방세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에는 체납자의 부동산, 금융재산, 봉급, 매출채권, 보증금 등 재산 압류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강제 징수하고 있다. ③ 4회 이상 상습 체납차량을 대상으로는 체납금액에 상관없이 전국 자치단체 어디서나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간 징수촉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④ 더불어 자치단체별로 세무부서 내 지방세외수입 징수 전담조직을 신설해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의 통합징수를 추진 중이다. 한편,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불법 번호판을 부착하면 자동차관리법 제84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자는 시군구청 세무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고 번호판을 되찾아 갈 수 있다. 이럴 경우 각 자치단체에서는 체납액을 징수한 후 대포차량으로 확인되면 실제 명의인에게 번호판을 반환해 대포차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11월과 12월을 ‘하반기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전국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여 총력징수에 나서고 있다. 배진환 안전행정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자동차세와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서도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징수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가 체납액 자진 납부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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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3.8%로 하향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4.2%에서 3.8%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성장률도 기존보다 낮춰 3.5%로 전망했다. 다만, 2016년 성장률은 4.1%로 예상했다. OECD는 또 세계경제는 올해 3.3%, 내년 3.7%, 2016년에는 3.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오는 15~16일 호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6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G20 국가에 대한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OECD는 "세계경제는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나 국가별 성장세는 차별화될 것"이라며 "한국과 함께 미국ㆍ영국ㆍ호주는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겠으나 유로존은 스태그네이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험 요인으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다변화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선진국 부채 증가 △잠재성장률 하락 등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OECD는 "성장률 상승을 위해 재정ㆍ통화정책 등 거시정책과 구조개혁을 병행해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수요 확대를 위한 수용적 통화정책과 유연한 재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유로존은 국채 매입 등 기존 정책보다 강화된 통화정책을 펼치는 등 국가별 상황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신흥국에 비해 선진국의 구조개혁 속도가 둔화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투자, 교역, 고용창출을 위한 구조개혁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ECD는 우리나라 등 개별국에 대한 구체적 평가는 오는 25일 'OECD 경제전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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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3.8%로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