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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이 바라는 대통령…‘경제 살리는 대통령’이 최고
    12월 19일 대통령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초등 온라인 교육업체 와이즈캠프닷컴(대표 이대성)에서는 초등학생이 바라는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인지 설문을 통해 알아봤다. 2012년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이번 설문은 전국의 초등학생 1천 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이번 설문의 보기로는 현 정부에서 많은 이슈와 논란이 있었던 주제들 중 경제, 환경, 청렴, 차별, 외교 의 다섯 가지 보기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각색해 활용했다.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바라는 대통령의 첫 번째 기준으로는 경제성장이 뽑혔다. 45%의 압도적인 지지로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뽑혔는데 이는 2위와 3위로 뽑힌 자연을 사랑하는 대통령과 차별이 없게 만드는 대통령을 합한 것보다 많은 지지이다.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초등학생들이 경제발전을 최고의 가치로 뽑은 것은 경제에 대한 사회전반의 관심도가 초등학생에게도 전이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경제민주화를 가장 먼저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현재 온 국민이 경제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런 현상이 매스미디어나 부모님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도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자연을 사랑하는 대통령은 초등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초등학생다운 응답결과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친환경정책은 국제적인 추세이며 최근 빈발하는 원자력 안전사고와 현정부의 4대강 사업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에 비춰볼 때 시사하는 바가 작다고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차별철폐나 도덕적 청렴에 대해서는 각각 16%와 14%의 지지만을 보였다. 초등학생들은 차별철폐와 청렴에 대해 중요하긴 해도 경제나 환경문제에 비해 그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초등학생은 외교를 잘하는 대통령에 대해서 3%라는 미미한 지지만을 보냈다. 아직 글로벌시대에 대한 체감도가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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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7
  • 어느 인기가수가 지킨 20년 전의 커피 약속
    강물처럼 흐르는 시간이기에 우리들은 매시간, 매일, 매월, 매년 단위로 끊어서 시간을 인식한다. 시간에 단위가 없다면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을 무슨 수로 알 수 있을까. 연말이다. 연 단위로 끊어놓은 시간이 한 번 더 흘러가고 있다. 이번 연말은 특히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소란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연말은 약속의 계절이다. 사람들은 시간을 연 단위로 끊은 후에, 그 단위가 한 번씩 지나갈 때마다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기 위해 지인들, 친구들, 가족들, 일 년 동안 관계 맺어온 사람들과 만남의 약속을 정한다. 약속의 종류는 다양하다. 부모와 자녀 간의 약속, 친구 간의 약속, 회사의 각 부처 간의 약속, 정치인과 국민 간에 맺어진 약속, 혹은, 어느 죄수와 교도관의 약속도 있을 것이다. 어찌 보면 우리들의 삶이란 매순간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상을 출발하기 위해 기상 시간을 정해놓은 것부터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얼마 전에 슬며시 미소 짓게 했던 한 약속이 보도된 바 있다. 서태지의 약속이 그것이다. 한때 문화대통령이라고 불리었던 가수 서태지가 20년 전에 팬들과 맺은 약속을 지키려고 이동식 카페를 만들어서 전국에 있는 팬들에게 커피 한 잔씩 쏘고 있다는 뉴스가 한동안 회자됐다. 서태지다운 유머다. 커피는 약속의 매개체이다. 우리는 약속 장소를 주로 카페로 정한다. 카페에 가면 다양한 약속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학부모 모임, 동창들의 모임, 학생들이나 학자들의 열띤 토론 모임, 연인들 간의 사랑스러운 만남, 거래처 사람들 간의 사회적인 약속, 혼자서 커피를 즐기는 자신과의 약속 등등. 라떼떼커피 한 잔을 마시는 동안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연인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연말 나들이 나온 노부부는 은은한 커피향 속에서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두터워진 부부의 정을 마신다. 젊은이들은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푼다. 오늘, 라떼떼카페에서 지인과 약속을 정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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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7
  • 바오로딸출판사, ‘하느님을 향하여’ 출간
     바오로딸출판사는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핵심교리 ‘하느님을 향하여’를 출간했다. 가톨릭 신앙을 재정립하고 싶은 이들과, 노인들, 예비신자들이 교리의 핵심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엮은 책이다.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핵심적인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기술하고자 노력했기에 잘 읽어보면 가톨릭교회가 가르치는 교리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핵심교리 이 책은 가톨릭 신앙을 재정립하고 싶은 이들과 노인들, 예비신자들이 교리 핵심을 잘 깨닫도록 엮은 책이다. 사람들에게 쉽고 간결하게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핵심교리를 전하는 해설서다.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중요성과 활용을 강조하는 신앙의 해에 신자 재교육용으로 적극 추천한다. 가톨릭교회 교리서는 가톨릭교회의 교리를 깊고 넓게 다루고 있어 지도자용으로는 적합하지만 평신도들에게는 어렵고 분량도 방대하다. 그러므로 이 내용을 핵심적인 부분만 함축적이고도 쉽게 가르칠 해설서 같은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저자는 노인과 예비신자들 중에서도 교리가 이해되지 않는 이에게 쉽고 분명하고 간결하게 교리를 설명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한 분이신 하느님,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령,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 죄의 용서, 육신의 부활, 영원한 삶을 믿는다는 사도신경의 내용을 하나씩 재확인하며 다루고 있다. 또한 성사 관련 교리와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십계명에 비추어 해설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 생활은 어떠해야 하며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가에 대한 지도와 기도에는 어떤 종류와 방법이 있는가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언급되어 있으며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에 대한 구절 구절마다의 상세한 풀이가 마지막에 배치되어 있다. 차례 머리말 약어표 신앙고백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는다 /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 성령을 믿는다 /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를 믿는다 / 죄의 용서를 믿는다 / 육신의 부활을 믿는다 / 영원한 삶을 믿는다 그리스도 신비의 개념 성사의 경륜 / 성사 그리스도인의 삶 성령 안에서 사는 삶 / 십계명 그리스도인의 기도 그리스도인의 삶과 기도 / 주님의 기도 후기 대상 : 예비신자, 수도자, 사목자와 신학생, 신자 재교육을 원하는 이,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핵심을 쉽고 간결하게 배우고 싶으신 모든 분들 주제 분류 : 교리/성사, 교리교육 지은이 최기산 주교 1975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봉직했고, 김포 본당 등의 주임 신부를 거쳐 1999년 인천교구 부교구장 주교로 서품되어, 2002년 인천교구 제2대 교구장으로 착좌, 2012년 현재까지 봉직 중이다. 하느님을 향하여 (가톨릭교회 교리서의 핵심교리) 발행일: 2012.11.25 지은이: 최기산 판형: 12.8*18.8 쪽수: 120쪽 값: 5,000원 출처: 바오로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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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7
  • 로또 10년 해온 마니아가 1등 당첨된 사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어느덧 로또가 탄생한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제 1회부터 522회까지 10년 동안 로또가 판매된 금액은 총 27,051,961,189,000원, 1등 당첨자 수만 2,962명에 이른다. 이들이 받은 총 당첨금액은 6,349,982,778,325원으로, 평균적으로 1인당 2,143,815,928원 정도를 받은 것이다. 2002년 12월에 시작된 로또. 과연 로또는 어떤 역사를 가지고 어떻게 변해 왔을까? 로또는 행운이란 뜻을 지닌 이탈리아어 ‘lotto’에서 유래됐다. 최고 당첨금액의 제한이 없는 로또는 1971년 6월 미국 뉴저지주에서 최초로 판매됐으며, 1980년대 이후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등에 전례 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로또의 뜨거운 인기는 아시아권까지 전해져 2002년 12월 겨울, 우리나라에서도 제 1회 로또 추첨이 시작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행한 복권은 ‘로또’가 아니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 최초 복권은 대한올림픽위원회가 발행한 올림픽 후원권이다. 국내 복권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올림픽 후원권은 제16회 런던올림픽 참가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액면가 100원으로 총 140만장이 발행됐다. 당시 1등 당첨자는 21명이고, 당첨금은 100만원이었다. 그 후 1969년 9월, 한국주택은행의 ‘주택복권’이 발행돼 본격적인 정기복권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서울에서만 발행된 주택복권의 액면금액은 100원이었으며, 1등 당첨금액은 300만원이었다. 이를 계기로 엑스포 복권, 체육복권, 기술복권, 관광복권 등 다양한 복권들이 등장하며 복권시장이 활성화됐고, 지금의 ‘로또복권’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국내의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www.lottorich.co.kr)에선 ‘로또 탄생의 순간’부터 ‘지금’까지 10년을 함께해온 1등 당첨자를 소개해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지난 3월 3일에 실행된 483회 로또 1등 당첨자 김기식(가명) 씨. 김 씨는 로또 1회부터 483회까지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로또를 구매해 온 로또마니아다. 김 씨는 자신의 당첨 후기에 “1회 때부터 일주일에 약 2~3만원씩 로또를 구매해 왔다. 로또를 시작하고 9년 동안 혼자 숫자 조합도 만들어 보고, 1등 예상 번호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이용해 봤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서서히 지쳐갈 때쯤 해당업체를 알게 됐고, 가입한지 1년 만에 로또 1등 번호를 받는 행운을 안았다”며 “1등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내가 기다려 온 지난 10년을 생각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로또만 3년째 하고 있는데 힘이 납니다”, “끈기로 얻은 참된 열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저도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등 격려와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로또 시장이 2003년도에 잠시 주춤했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2008년도를 기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 삶의 희망과 기쁨을 찾고 싶어하는 서민층의 바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로또가 지난 10년 간 서민들에게 삶의 작은 즐거움을 준 것처럼 앞으로도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놀이가 됐음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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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7
  • 배우 박진주, ‘막돼먹은 영애씨’ 파이팅
    스크린과 뮤지컬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의 동료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진주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출세와 사랑 모두 잡으려는 '태희' 역할을 맡아 야심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박진주는 무대에 오르기 전 좋은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로 함께 출연 중인 배우들과 파이팅 하는 사진을 공개, 활짝 웃음꽃을 피운 화기애애한 모습뿐 아니라 일렬로 나란히 서 어깨에 손을 올리는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기도 해 보는 이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박진주는 뮤지컬 속 ‘태희’로 분해 주인공 '영애'와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갈등을 일으키게 되는 캐릭터지만 현실감 있는 캐릭터로 여성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함께 호흡을 맞추며 쌓은 친밀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발랄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돋우고 있다.네티즌들은 “배우들 정말 사이 좋아 보이는 듯!”, “오피스 뮤지컬이라서 그런가? 무대 전인데 마치 회식 현장 같은 분위기네~”, “사진 보니까 흥미가 생긴다! 한 번쯤 보고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영화계와 뮤지컬계에서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박진주가 열연하고 있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오는 1월 13일(일)까지 서울 강남 오피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박진주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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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6
  • 뮤지컬 , “싱싱한 과일을 나눠드려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오는 12월 18일(화)부터 관객들을 찾는다.쇼를 하는 별난 총각들의 공연 중 이벤트는 이색적이다. 무대에는 신선한 과일들이 차려져 있어 실제 총각네 야채가게를 방불케 한다. 활기차고 신나는 ‘야채 과일송’을 따라부르다 보면 어깨가 절로 들썩인다. 공연 중엔 관객들에게 매회 당일 배송된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을 총각들이 푸짐하게 안겨준다. 공연도 보고 과일도 선물로 받아 싱싱한 에너지를 듬뿍 쐬고 돌아올 수 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맨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을 올리며 채소가게로 마케팅 신화를 이뤄낸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의 성공스토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춤추고 노래하며 쇼를 하는 별난 채소가게 총각들의 방황과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독특한 소재와 재미로 성별과 연령 구분 없이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뮤지컬 흥행 작곡가 김혜성이 연출을 맡았으며 윤현민, 홍희원, 서홍석, 손성민, 김남호, 정현준, 이광섭, 한수연, 권정현, 김민경, 장주연 등이 출연한다. 12월 18일(화)부터 31일(월)까지 서울 대학로뮤지컬센터 개관작으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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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4
  • 식약청, 농약 성분 검출된 CJ 해찬들 고춧가루 회수 조치
      ▲ ‘터부코나졸’ 농약성분이 기준을 초과로 회수조치 중인 해찬들 고춧가루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씨제이제일제당㈜이 위탁생산한 ‘해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영양F&S가 자체 생산한 ‘햇님마을 고춧가루’에서 ‘터부코나졸’ 농약성분이 기준을 초과하여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터부코나졸’ 성분의 국내 기준은 5ppm이하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들 제품은 각각 ‘해찬들 고춧가루’ 10.5ppm,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10.8ppm, '햇님마을 고춧가루‘ 6.1ppm으로 검출되었다. 식약청은 관할 기관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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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대법원 “밀가루값 담합 CJ·삼양사 원고에 14억원 배상”
    밀가루 가격을 놓고 담합한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 삼양사(대표 문성환)가 담합으로 인해 비싸게 밀가루를 산 제빵업체 삼립식품에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담합과 관련해 제품 최종 소비자가 아닌 중간 소비자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 최초 판결이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유사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삼립식품이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두 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삼립식품에 12억4000만원, 삼양사에 2억3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 재판부는 “밀가루 공급업체들은 밀가루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공급량을 제한하고 공동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등 담합행위를 했다”며 “이에 따라 두 업체는 삼립식품이 받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6년 CJ제일제당, 삼양사 등 국내 밀가루 생산업체 8곳이 2001년부터 5년간 조직적으로 생산량과 가격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J제일제당과 삼양 등 국내 밀가루 공급업체 8곳이 소비자들에게 4000억원 이상 손해를 끼친 것으로 추정하고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434억여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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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불황 속 잘나가는 회식 장소는 따로 있다
    일년을 마감하는 12월, 연말 모임 준비로 분주한 시기이다. 어려워진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듯 회식 규모와 비용 줄이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맛집 정보 포털사이트 메뉴판닷컴(www.menupan.com)에서 20~30대 회원 400명을 대상으로 ‘연말모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7명이(71%) ‘올해 연말모임은 작년보다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라는 응답을 했다. 또한 일인당 평균 외식 지출 비용은 27,560원으로 10~20% 낮게 책정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뉴판닷컴 컨텐츠팀 한고운 팀장은 “최근 가격 절감과 푸짐한 양,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무한리필 음식점이 주목 받고 있다. 꾸준히 선호도 높은 메뉴인 삼겹살, 스테이크는 물론 고가여서 부담을 느꼈던 장어, 참치회 그리고 터키요리, 인도요리까지 그 분야가 점점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년을 마감하는 중요한 자리이니만큼 부지런히 알아보고 각종 쿠폰 할인 혜택까지 챙긴다면 보다 알뜰하게 연말 모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이왕이면 계산서 걱정 없이 실컷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 맛집을 소개한다.     무한장어 장인이 만드는 특급 장어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메뉴인 장어도 이제 무한리필 대열에 동참했다. 맛집이 즐비한 논현동 영동시장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으로 자연산 바다장어를 실컷 즐길 수 있다. 그 비법은 주인장의 탁월한 유통 노하우로 통영, 고창 등에서 최상급의 장어를 직접 공수 받아 가격을 대폭 절감했다. 모든 음식은 20년 장어만을 요리한 조리장이 직접 만든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1-3 / 02-512-9278 / 바다장어리필 35,000원/ 쿠폰: (8인 이상)인당 5,000원 할인, (4인 이상)미니 장어냉수육 제공     서초참치명가 이것에 바로 참치의 신세계 신선함이 살아있는 참치를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교대역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높은 곳으로 일반 참치회는 물론 색다르게 구이로도 즐길 수 있는 “참치 구이 정식”,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복국”, 그리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알과 매콤한 맛이 일품인 “알밥”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71-15 벽천빌딩 1층 / 02-523-0307 / 참치회 보통 29,000원/ 쿠폰: 복국, 초밥, 송이주 중 택1 제공     치킨팩토리 치킨이라는 치킨은 여기 다 모였네!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신개념 치킨 호프로, 무려 12가지 치킨이 단돈 7,900원에 무한리필로 제공된다. 특히 까르보나라, 레알토마토 치킨 퐁듀는 여심을 사로잡은 메뉴로 찾는 이들이 많다.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분위기도 치킨 팩토리라면 걱정 끝~ 알록달록한 매장 분위기에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점심에는 무한리필 돈까스를 5,900원에 즐길 수 있어 역시 인기가 높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이앤씨 드림타워 7차 103호 / 02-858-5752 / 무한리필 치킨 7,900원      돈내코돈먹기 두툼하고 쫄깃한 생삽겹살의 재발견 통돼지를 직접 잡아 제공하며 모든 음식의 돼지고기와 김치는 국내산을 사용하여 더욱 안심이 된다. 게다가 셀프 야채 바가 있어 신선하고 다양한 야채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 무한리필집의 고기와는 다르게 두툼하고 육질이 쫄깃한 것이 이 집만의 자랑. 큼직하게 썰어 넣은 돼지고기와 국내산 김치가 어우러진 통돼지김치찌개와 묵은지 통돼지찜 역시 별미로 손꼽힌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60-44 이앤씨드림타워7차 204,205호 / 02-6330-4330 / 통돼지 한마리11,900원 / 쿠폰: 미니냉면 제공, 10% 할인     양천지(송파점) 회식 선호도 1순위 양대창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양천지 송파점은 특유의 맛과 질감을 살린 양·대창·갈비 등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곳이다. 단독 건물에 1층은 테이블석으로, 2층은 단체회식이나 가족단위 모임에 좋은 좌식석으로 그리고 분위기 있는 테라스까지 마련되어 있다. 쫄깃한 양과 고소한 대창은 누구에게라도 환영 받는 메뉴로, 무한리필 음식만큼이나 넉넉한 인심에도 흐뭇해 질 것이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68-10 1층 / 02-418-3199 / 무한리필 A set 30,500원/ 쿠폰: 평일 10% 할인, 주말 20% 할인     상파울루(대학로점) 부위별로 즐기는 슈하스꼬 남미 정통 음식 슈하스꼬(스테이크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세련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숯불에 직접 굽는 브라질식 그릴 스테이크를 미남의 브라질 요리사가 직접 긴 꼬챙이에 익힌 고기를 서빙해준다. 등심, 채끝, 갈릭, 파인애플구이, 햄, 양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칠면조는 기본 스파게티, 브라질 전통 음식인 훼이종과 빨메자나까지도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44가 19-2 / 02-764-6079 / 디너 슈하스코 코스 30,000원 / 쿠폰: (4인이상)파스타 제공, 디너 풀코스 10% 할인     파샤 강남 한복판에서 맛보는 터키 음식 터키 현지 요리사가 만드는 요리는 어떨까? 터키식 양념에 절인 고기를 터키 치즈와 토마토를 넣어 빵으로 감싸서 화덕에 구워낸 케밥 “파샤랩” 과 쇠고기 또는 닭고기와 각종 야채를 볶아서 치즈를 얹은 “쏘테”등 다양한 터키 정통요리가 가득하다. 요리 주문시 과일, 샐러드, 스프, 케익 등 샐러드 바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7-31 세계빌딩 4층 / 02-593-8484 / 파샤 스페셜(4인) 109,000원/ 쿠폰: (4인 이상)와인 제공     일마지오(분당서현점) 파스타를 주문하면 피자는 덤! 파스타와 피자 사이에서 고민한다면, 둘 다 즐길 수 있는 일마지오로 가보자. 1인 1파스타 주문 시 매일매일 달라지는 3가지 종류의 피자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무료라고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도, 수준급의 맛에 깜짝 놀라고 만다. 다른 지점과는 달리 샐러드바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초콜릿피자, 불감자피자 등 독특한 피자 메뉴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5-3 2층 205호 / 02-706-8755 / 디너세트(2인) 30,000~90,000원 /쿠폰: 샐러드 제공     베나레스(숙대점) 인도음식 초심자들도 OK!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게 맞춤형 인도 요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모든 메뉴는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인도 특급 호텔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주방장이 인도에서 직접 수입한 20여 가지의 향신료만으로 맛을 낸다. 특히 커리의 재료인 강황은 항암 효과로도 탁월하여 웰빙음식으로 손색 없다. 쿠폰을 챙기면 커리와 라이스 무제한 제공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꽤 쏠쏠하다.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2가 76-2 2층 / 02-714-9982 / 커리 7,500원~11.000원대, 스페셜세트(4인) 45,000원 / 쿠폰: 커리&라이스 무한리필, 10% 할인     한국갈비 고기는 기본 한식과 술까지 이 모든 것이 무한리필 고기 무한리필점은 많아도 이렇게 파격적으로 여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 드물다. 잡채, 구절판, 떡갈비 등으로 이루어진 정갈한 한식 메뉴와 주류까지 단돈 29,000원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300여 좌석의 넉넉한 공간이 구비되어 단체 회식에도 그만이다. 모든 고기에는 참숯을 사용하며 맛을 더했다.   서울시 중구 명동2가 93-2 / 02-778-4143 / 무제한메뉴(고기 한식) 29,000원 /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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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뮤지컬 ‘어쌔신’ 전석기부 도네이션 공연 개최
    뮤지컬 ‘어쌔신’은 12월 4일(화) 전석 기부 도네이션 공연을 마련한다.올해로 3년 째 맞이하는 제 3회 문화 나눔 도네이션 공연은 전석기부/무료공연(총 좌석 600석/전석 티켓 좌석 판매금 약 3,600만원)으로 국내 소외계층 초청과 함께 티켓 판매된 수익금을 100%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연말 진행된 도네이션 공연은 2010년 두산아트센터(뮤지컬 ‘넌센세이션)을 시작으로 2011, 2012년까지 3회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우린 행복해지길 원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이는 뮤지컬 ‘어쌔신’에서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이자 공연의 피날레 곡인 ‘Every body's got' the right'의 한국어 제목인 ’우린 모두 행복해 지길 원해‘를 슬로건으로 한 것이다. 이는 본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 나름의 이유로 행복해 지길 바란다(재능기부, 참여기부)는 염원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제 3회 도네이션 공연은 배우 그리고 스탭, 극장(두산아트센터)까지 모두 개런티와 극장 대관료 없이 100% 기부로 진행된다.연출자인 배우 황정민은 “이번 도네이션 공연을 통해 공연 문화를 접하지 못했던 소외계층들이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본 행사의 주체사인 샘컴퍼니 김미혜 대표는 “우린 모두 행복해 지길 원하며 행복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 공연의 주요 메시지처럼 도네이션 공연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 되시길 바란다.” 며 도네이션 행사의 목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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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극과 극이 통하는 2013 대한민국 유통트렌드
    2013년 대한민국 유통트렌드는 '극과 극이 상충하지만 그러면서도 새로운 대안을 찾아가는 그야말로 정반합(正反合) 시대가 소비자와 유통업체 모두에게 극과 극으로 비추어질 현상이 또 다른 새로운 유통업태 탄생을 예고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IT기술과 모바일 세상으로의 접근으로 인해 생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힌 대한민국 대표 유통컨설팅 업체인 유통9단 김영호 대표(사진).'김앤커머스'는 2013년 유통트렌드의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로 '극대극'을 들었으며, 이런 정반대 현상은 유통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았다. '김앤커머스'에서 선정한 내년도 2013년 대한민국 유통 7대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 이번에 선정한 2013년 대한민국 유통 7대 트렌드는 ▲ 복합화 VS 단순화 ▲ 패스트 VS 슬로 ▲ 힐링 VS 킬링 ▲ 소유 VS 향유  ▲ 대량생산 VS 개별맞춤 ▲ 생존 VS 상생 ▲ 프레미엄 VS 공짜 등이다.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에 따르면 2013년은 극과 극을 찾는 소비자의 상충으로 인해 유통업체가 선택할 전략이 한쪽으로 쏠림으로서 전문화되고 깊이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지금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그래서 소비자가 전혀 예상치 못할 상품이나 서비스가 속속 탄생할 가능성이 큰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므로 대형 유통업체의 전략과 동네상권이 채택할 전략과 전술은 지극히 다른 선택이 되어야 할 것이고, 이런 '극대극' 전략전개로 인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제안들이 소비자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해 줄 수 있으리라 한다. '김앤커머스'가 분석한 2013년의 7대 극대극 유통트렌드를 관통하는 비즈니스 전략 트렌드는 '사회공헌과 상생'이라는 키워드로부터 해법이 나오므로 이런 키워드를 명심할 것을 권고한다.  1. 복합화 VS 단순화   대한민국 정치,사회,문화,예술 등 전반부에 도도히 흐르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복합', 융합',‘통합’이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유통마케팅 업태는 단연 ‘복합쇼핑몰’이다. 기존 사업분야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복합쇼핑몰 사업에 적극 나서는 업체가 많아지면서 우리나라에도  기존 쇼핑문화에서 한 발 앞선 몰링문화 그리고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문화생활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인죠이 몰링(enjoy malling)’이 제안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도 도쿄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롯폰기힐스’ 혹은 ‘미드타운’처럼 도심재개발 사업에 복합쇼핑몰 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들 일상생활에 점점 자주 등장하는 요상해 보이는 단어,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모르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이미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개별 브랜드에서 창조해낼 수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타 브랜드와의 결합을 통해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트렌드로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다. 과연 싸이를 월드스타로 만들어 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유튜브'(Youtube)는 미디어기업일까 아니면 고속 인터넷을 공급해 주는 통신업체일까 아니면 상품을 파는 소매업체일까 아니면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니까 금융서비스업체일까? 이것이 바로 21세기형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다. 협업하면 색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 21세기다.  반면 동네 골목상권은 한가지에 집중하는 단순화 전략만이 업의 생존과 번영을 가져오리라 본다. 그래서 일정 카테고리에 순위마케팅을 접목시켜야 할 것이다. 골목상권의 고객에 관한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우위를 유지하려면 기존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미리 준비한 일정 상품을 구매하거나 고객과 직접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담하고 쇼핑하며 스타일을 제안해주는 서비스를 전개해야 한다. 그것도 한정된 시,공간에서 말이다. 일정 공간에 수많은 제품을 진열할 수는 없는 법, 매출은 올려야 하고 매장 크기는 한정되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이 난관을 돌파할 것인가? 이 문제의 해법으로 상품을 미리 서열을 매겨서 서열대로 진열하면 어떨까. 그야말로 파레토의 법칙을 적용해서 잘 팔리는 상품 20%만 모아서 파는 방식인 순위마케팅을 적용시켜야 할 것이다. 2. 패스트 VS  슬로 우리네 의식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밀접한 단어는 단연코 '빨리빨리'. 즉, 패스트 전략이다. 그래서 식품관련은 패스트푸드가, 의류관련은 SPA가, 주거관련은 땅콩하우스가 인기리에 선택되어 지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깨어 있는 집단이 보이기 시작했다. 의,식,주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빠른 삶에서 가장 느린 삶으로 회귀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아무런 상품소개서도 없이 새로 구입한 IT제품을 이리저리 사용하면서 바로 사용법을 익혀 버리는 소비층인 ‘슬로어답터’(slow adopter), 지역생산, 전통적인 방법, 소규모 생산을 강조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을 권장하는 슬로푸드 (slow food),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지역 내 장인에 의해 전통방식으로 천천히 생산하여 오래 입을 수 있는 제품 이상을 의미하고, 윤리적인 소비까지 지향하는 슬로패션 (slow fashion), 꼭 사지 않아도 되고, 옆에 착 달라붙는 호객행위를 받지 않아도 되는 쇼핑, 잠시 벤치에 앉아 쇼핑하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도 있는 ‘슬로쇼핑’(slow shopping), 쾌적한 교통편도, 고급스러운 음식점이나 숙박시설도 없고, 신나는 놀이기구나 거창한 볼거리가 없고, 보다 빠르고 쉽고 편한 것을 찾는 현대문명의 흐름을 거슬러 '느림'을 추구하는 곳, '슬로시티(slow city)' 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진행 중이다. 그야말로 슬로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3. 힐링 VS 킬링 현재 대한민국은 심리학의 전문용어인 ‘힐링’이 온 국민의 일상 생활용어가 되었다. 힐링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내세웠던 웰빙과 휴(休)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의 중심 마케팅 키워드로 부상했다. 현대인의 고달픔을 가장 먼저 꿰뚫어 본 출판계를 보면 베스트셀러 10개 중 반이 힐링 관련 도서다. 이제부터 우리나라는 몇 년간 힐링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점점 더 모든 산업으로 영향력이 파급될 것이며, 특히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리라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힐링 산업분야로는 힐링 관련 개인 트레이너 등의 헬스 산업, 힐링 여행, 힐링 캠핑, 힐링 랜드,힐링 스테이 등의 관광산업, 힐링 푸드와 연관이 있는 환자용 식단 사업과 일반인의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 식단 사업, 힐링 문화센터 등 정말 다양하다. 반면에 무엇을 하기에는 모자라고, 그렇다고 멍하게 있자니 아까운 그런 짜투리 시간을 죽여주는(killing) 상품이나 서비스가 인기리에 탄생하고 있다. 바로 킬링용 '60초' 상품이 그것이다. 소비자의 막간의 틈을 공략하는 애매한 시간이용을 도와주는 앱(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애니팡, 캔디팡, 드래곤플라이 같은 60초(1분)짜리 모바일용 게임이 계속해서 탄생하고 3개월 이후 새로운 도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킬링상품'이 우리에게 부지부식간 다가온다. 바로바로 SNS의 도움으로 말이다. 그래서 다음번 킬링상품이 기다려지고 궁금해 진다. 그래서 살려주거나 죽여주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동시에 채택하는 소비자가 동일인물이라는 점이 재미있다.   4. 소유 VS 향유워낙 못살던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 어떻하든 내 집만큼은 가져야 한다는 인생의 목표를 향해 무던히 땀흘리던 시절이 있었다. 일찍이 '에릭 프롬'은 자기소유에 집착하는 ‘소유적 인간’과 살아있는 존재가치를 느끼는 ‘존재적 인간’에 대해 말했다. 현재 가진 것을 잃고 싶지 않았고 지금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얻으려고 하는 인간의 본성을 정의했던 시절에 반기를 드는 새로운 현상이 바로 '향유'이다. 소유에서 오는 즐거움보다는 사용에 따른 즐거움과 쾌락을 즐기는 향유족이 늘어가고 있다. 영원히 존재할 수 없는 인간이란 존재에게 소유할 수 있는 대상 자체도 영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렌털지상주의자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그런지 국내 렌탈(대여) 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점점 시장이 커지고 있다. 평생 30분도 사용하지 않는 전동드릴을 집집마다 보유했던 과잉소비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2006년 3조 30억원이었던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조원을 넘어섰다. 렌탈시장 초창기에는 정수기, 비데 등에 머물던 렌탈품목도 최근에는 침대매트리스, 안마의자, pc, 노트북, 자동차 등으로 다양화 되었고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대형마트까지 렌탈시장에 뛰어 들어 대한민국 렌탈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렌탈시장이 커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세계 금융대란 이후의 지속적인 불경기, 고공행진하는 유가, 점점 떨어지는 돈의 가치 등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들려오는 가계경제 관련 희소식은 하나도 없고, 점점 불안한 뉴스만 가득하다. 그래서 한정된 주머니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렌탈(대여) 비즈니스의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또한 IT업계를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 주기가 빨라지고, 1ㆍ2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50%를 넘어서는 사회현상 등으로 인해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렌탈해 쓰려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렌탈시장의 주요고객으로는 혼자 사는 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등 1인 가구나 2인 가구를 중심으로 단촐한 가족구성원을 지닌 세대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5. 대량생산 VS 개별맞춤  자본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각국의 대량생산 시스템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자본집약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제품원가가 낮아지고 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위해 새로운 생산관리 이론과 인간관리 이론으로 중무장한 제조업체가 주관이 되는 공급체인 시스템에 도전을 하고 있는 철저한 개인맞춤 시장. 고객의 다양한 기호나 니즈(Needs)를 파악, 일대일 맞춤 서비스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단계에서부터 고객이 참여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있다. 백화점이나 특급 호텔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일대일 고객 맞춤서비스가 최근 들어선 일반 점포에서도 많이 생기고 있다. 대한민국 유통은 ‘판매자 중심 매장’인 유통 1세대에서 ‘다양한 상품구비 및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를 혼합’한 유통 2세대를 거쳐 ‘세분화된 고객니즈를 충족’시키는 3세대 유통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특정 시점이 아닌 생애(life-time) 전체에 걸친 고객 가치를 고려하고 있는 개별맞춤 서비스는 개별적으로 각자 생애 시점별로 상이한 니즈를 갖게 되므로 기업의 대응 방향도 적시 적절하게 달라져야 한다. 특히 고객의 생애 전체 가치 고려 시에는 매출과 비용을 함께 고려한 순가치 관점에서 봐야 한다. 이것이 개별맞춤 시장의 질적,양적 팽창을 예고한다. 이 사장은 개인고객과 단체고객 모두를 겨냥한다.  6. 생존 VS 상생 아무리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세계가 불황의 늪에서 헤맨다 해도 기업에게는 무조건 살아 남아야 하는 생존의 법칙이 적용된다. 아무리 단계별로 1명씩 탈락해야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아져도 '우리','함께'라는 키워드가 주류인 공생사회로 가려는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자본주의 사회가 붕괴라도 될 수도 있는 지경까지 와있기 때문이다. 2000년도를 넘어서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일류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들어 정착 초기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듯 보인다. 그 이유는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사내제도 정비비율이 60% 이상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사회공헌이라는 단어가 조금씩 정착하고 있는 초기단계지만, 미국은 상당히 생활화된 문화단계이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지난해 빌&멀린다게이츠 재단에 16억달러(1조74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쾌척하는 등 390억달러(약 42조원)를 사회에 환원했다. 버핏 회장은 또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라는 기부서약 운동을 통해 지난해 빌 게이츠, 데이비드 록펠러 2세, 마이클 블룸버그, 테드 터너 등 40여 명의 미국 기업인이 1500억달러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그야말로 자발적인 기부문화이고 위로부터의 기부문화가 잘 살지 못하는 계층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자발적인 위대한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탄생과 아울러 상생사회를 향한 큰 발걸음이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7. 프리미엄 VS 공짜 불경기에 소비자들의 지갑은 움츠러들고 있지만, 프리미엄(명품)을 향한 소비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는 대한민국. 특히 유아용품과 여성 가방군에서는 전세계 대표 명품공화국으로 자리매김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소비자들은 왜 명품에 열광하는가에 관한 수많은 논문과 서적을 보지 않더라도, 소득수준 향상과 명품 구입에 관한 소비자의 식지 않는 열정은 아무리 도덕적, 윤리적 소비를 외친다고 해결될 문제는 절대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명품 사랑은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든다. 왜 유독 한국 소비자들이 명품에 대해 호의적일까에 대한 이유를 '한국 사회의 동질성'에서 찾았다는 점에 유의하자. 즉, 사회가 동질적이다 보니 명품 소비에도 남에게 뒤처지지 않으려는 추종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불황인 세계경제의 주름살에 찌든 서민들에게 많은 위안과 행복을 가져다 줄 '봉이 김선달 마케팅'이면서 ‘공짜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무상으로 받은 화장품을 유료로 회원제 맞춤형 서비스를 보여 주고 있는 서브스크립션커머스, 비영리 목적으로만 개방된다거나 변형하지 않는다는 식의 조건이 붙지만 영리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음원만을 모아 판매하는 방식인 개방형 음원을 돈 받고 파는 사업, 광고만 보면 커피 값을 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공짜로 영화를 상영하고 돈을 버는 사회적 기업,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이해 공짜로 냉장고를 공급하는 업체, 기업의 광고가 실린 광고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대학생들은 이 이면지로 복사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사업 등 대동강 같은 공공자원을 내 것처럼 이용해서 돈을 계속 벌어들일 수만 있다면 공짜마케팅은 그야말로 지금같은 불황기에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모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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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전광민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회장, FISITA 부회장 선출
    한국자동차학회 2012년도 부회장이자 2013년도 신임회장인 전광민 교수(사진·연세대학교)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FISITA 2012 World Automotive Congress’ 기간 중에 열린 FISITA 총회에서 FISITA 부회장 및 기술 위원회 의장 (2012-2014)으로 선출됐다.FISITA(International Federation of Automotive Engineering Societies, 국제자동차공학회연합)는 전세계 38개국의 자동차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공학 학술기관 연합체다. 전광민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 석사 및 미국 M.I.T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재직해오다 1989년부터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광민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학회 경리이사, 사업이사, 편집이사, 국제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회활동에 많은 공헌을 해왔으며 2013년도부터는 학회 회장으로 역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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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의사, 변호사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직업 1위는?
    의사, 변호사...직업별 연봉 1위는 무엇일까?면허형 국가자격취득자 중 직업별 연봉 1위는 도선사로 나타났다.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탑승해 선박을 부두까지 안전하게 인도하는 전문가다.27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146개 면허형 국가자격취득자의 월평균 소득을 조사한 결과 도선사가 878만원으로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다고 밝혔다.또 원자로조종감독자면허(799만원), 조종사(795만원), 전문의(766만원), 항공기관사(750만원), 변호사(738만원) 등이 월 700만 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다.이외에도 소득 상위 20개 자격증에는 치과의사(685만원), 의사(583만원), 호텔경영사(580만원), 공인회계사(571만원), 한의사(565만원), 세무사(551만원), 아마추어무선기사(524만원), 한약업사(517만원), 경비지도사(504만원), 변리사(497만원) 등이 포함됐다.전체 국가자격 취득자의 월평균 임금은 345만원으로 우리나라 정규직 임금근로자의 월평균(245만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도선사는 지난 2010년 당시에도 노동부 발표 직업별 연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응시자격은 6000t 이상 선박 선장으로 5년 이상 승무한 경력을 갖춘 해기사로 정하고 있다.2010년에 이어 직업별 연봉 1위 도선사는 개개인이 사업체인 시스템으로 연매출은 3억원으로 경비 등을 제외하고 남는 수입은 1억 5천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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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9
  • 12월, 시선을 사로잡는 파티 퀸 키워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연말 모임이 많아지는 12월이 성큼 다가왔다. 가까운 지인들과 만나는 친목 자리부터 비즈니스 모임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만큼 스타일링에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 또한 연말은 각종 패션, 뷰티 브랜드에서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과감한 드레스와 화려한 메이크업 제품들을 출시해 소비자는 쏟아지는 아이템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기 마련이다. 평소 스타일과 대비되는 과감한 룩을 연출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감각적인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세련된 홀리데이 파티 퀸으로 연출해 줄 글리터 포인트를 제안한다.   ▶ 블링블링한 글리터 네일로 손 끝 시선 끌기 연말 모임에는 그간 바빠서 소홀했던 지인들과 오랜만에 마주하는 경우가 많다. 즉, 서로 명함을 주고 받을 일이 많다는 것. 서로간의 근황을 전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뛰는 것은 바로 손톱이다. 평소 단색의 네일 컬러만을 사용했다면, 연말 파티에서만큼은 T.P.O에 맞는 글리터 네일로 손 끝에 화려함을 연출해보자. 패셔너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에서는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맥앤로건과 콜라보레이션 출시한 홀리데이 네일 컬러와 네일 글리터를 추천한다. 네일 컬러를 얇게 바른 후 그 위에 네일 글리터를 톡톡 두드리며 발라 주면 보석 같은 손톱이 연출된다. 홀리데이 무드에 어울리는5가지 네일 컬러와 그 위에 엣지를 더해줄 4가지의 네일 글리터는 원하는 대로 컬러를 믹스해 사용할 수 있어 좋다. 에스쁘아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현민은 “베이스로 은은한 메탈 그린 컬러의 크리스마스 트리 네일 컬러를 바르고, 산타 온더 트리 컬러를 덧발라 레드와 그린 글리터 포인트를 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며 “다양한 컬러의 네일과 글리터를 믹스 매치해 피부 톤과 손톱 쉐이프에 가장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네일 컬러 (마블러스 나잇) 네일 글리터 (퍼니 오니먼트) ▶ 눈부신 글리터 슈즈로 자신감 넘치는 워킹 블랙 컬러의 의상은 어느 분위기에나 잘 어울리고 우아한 드레시함을 연출하기 쉬워 연말 모임에 가장 자주 찾게 되는 아이템. 목걸이, 귀걸이 등 너무 뻔한 악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평범하게 느껴진다면, 올해는 발 끝으로 모임의 시선을 붙잡아보자. 게스 슈즈에서 F/W 시즌 출시한 글리터 포인트 슈즈는 앞 쪽 가보시 굽과 뒷 굽에 글리터링을 가미해 럭셔리한 포인트를 줬으며, 데일리 슈즈로도 신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글리터 슈즈를 구입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안 신는 구두를 리폼하는 것도 방법. 구두에 다용도 접착제와 원하는 컬러의 글리터 파우더를 섞어서 바르고, 마르기 전에 글리터를 붓으로 2~3번 고루 바른 후, 마르게 한 다음 유광 바니쉬로 마무리하면 반짝거리는 글리터 슈즈를 가질 수 있다.     ▶ 조명 아래 빛나는 헤어 밴드로 패셔니스타 파티 퀸 반짝거리는 글리터 메이크업이 자신 없다면,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줘 시선을 끄는 것도 방법. 완벽한 연출한 헤어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면 스와로브스키가 장식된 헤어 밴드를 착용해보자.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빛나는 헤어 밴드 하나로 세련된 파티 퀸이 될 수 있다. 특히 앞머리를 살짝 내리고 얇은 글리터 장식의 헤어 밴드를 착용하면 티아라를 쓴 것 같은 효과가 연출되어 파티에 적합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 노도 사보이아 라인의 헤어밴드는 펑키한 느낌까지 더해 파티 룩 포인트 액세서리로 좋다. 사보이아 가문의 문장과, 진주, 레이스 등이 조화롭게 디자인되어 심플하고 포멀한 의상과 매치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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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8
  • 첫눈 오는날 '키스를 부르는 화장법'
    ▲ (사진 제공= 비더스킨첫눈이 탐스럽게 내리는 날, 영화의 한 장면같은 키스신을 꿈꾸는 새내기 여성을 위해 천연화장품 브랜드 '비더스킨'(www.betheskin.co.kr) 이 첫눈 오는 날 '키스를 부르는 화장법'을 공개한다.자연스런 스킨십 위한 '만지고 싶은 피부'첫눈 오는 날 설레는 키스를 기대한다면 하얀 눈송이처럼 순수하고 부드러운 '만지고 싶은' 피부를 만드는게 순서다. 평소 천연화장품으로 기초화장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들여야 여성들도 탐내는 '만지고 싶은 피부'를 만들 수 있다.먼저 클렌징을 통해 거친피부와 각질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각질제거제를 주2회 정도 사용하면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잘 닦이지 않는 부분까지 깔끔하게 씻어낼 수 있다. 각질을 정리한 다음 천연 딥 클렌저와 클렌징 솝으로 잘 마무리한다.자체발광 피부의 핵심은 포어케어, 즉 모공관리에 달려있다. 모공을 콘트롤하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면서, 화장도 잘 먹고, 자체발광 빛나는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 클렌징 후 수분이 남아있을 때 '보테니컬 포어토너'와 '세럼'을 얇게 펴 바른 후 마사지하듯 톡톡 두드려 주면 피부에 영양과 유수분을 풍부하게 공급해 준다.기초화장 마무리는 파워크림이다. 요즘 인기있는 '물폭탄크림' '도둑크림' 등 보테니컬 파워크림은 피부탄력과 재생을 돕는 스쿠알란 등 고영양성분과 피부노화를 막는 항산화성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주는 보습코팅 등이 고루 포함돼 있어 절대 빼놓으면 안된다.특히 파워크림을 잘 사용하면 짧은 기간에 피부탄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보테니컬 파워토너와 '도둑크림'을 적당히 섞어 주2~3회 보습팩으로 사용하면 1주일만 지나도 몰라지게 보드랍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어 '만지고 싶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여성스런 성숙한 분위기갓 연애를 시작한 새내기 커플女나 사랑하는 그이와 첫눈을 맞으며 진한 키스를 나누고 싶은 여성이라면, 잡고 싶은 보드랍고 따뜻한 손, 촉촉한 입술, 안고 싶은 몸, 은은하고 여성스런 향기 등을 고루 갖춰야 잊지못할 황홀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연인을 유혹하고 싶다면 민낯이나 청순화장은 금물. 평소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어도 이날 만큼은 성숙한 여인이란 느낌이 들게 패션은 물론 눈화장과 입술 화장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남성을 사로잡는 여성의 미모는 맑은 눈에서 시작돼 촉촉한 입술에서 마무리된다. 색조화장은 너무 진하면 남성이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눈화장은 풍성한 속눈썹을 강조해 여성미를 강조하는게 좋다.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얇고 부드럽게 그려준 후, 속눈썹 영양제가 포함된 비비드컬 마스카라로 눈썹을 몇차례 발라주면 속눈썹이 한층 길고 풍성해져 여성스런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저녁 무렵에 만날 예정이면 은은한 핑크빛 펄 메이크업을 곁들여도 좋다. 살짝 반짝이는 펄 메이크업이 영롱한 눈동자를 한층 강조해 주면서 분위기도 잡아준다.키스를 부르는 핑크빛 입술키스를 부르는 화장법의 마무리는 도톰하고 탄력있는 촉촉한 핑크빛 입술을 연출하는 것. 로션이나 비비크림 등 얼굴화장을 하면서 묻은 부분을 물티슈로 깨끗이 정리한 후 '모이스처라이징 립밤'으로 수분을 보충해 준다. 비비크림이나 컨실러로 입술을 마무리하면 깊은 키스를 할 때 이물감이 느껴져 불쾌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입술이 거칠지 않게 꾸준히 관리해 줘야 한다.파운데이션을 케이크에 살짝 묻혀 입술에 톡톡 펴 바르고, 핑크빛 립스틱을 입술 중앙에 발라 손으로 얇게 펴준다. 핑크색 립글로스로 립라인을 그린 후 다시 모이스처라이징 립밤을 손으로 찍어 입술에 두드려주듯 마무리해 주면 자연스럽고 사랑스런 핑크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모이스처라이징 립밤은 핸드크림이나 '도둑크림'과 함께 섞어 팔꿈치와 발뒤꿈치처럼 평소 손이 잘 닿지 않고, 건조하고 굳은 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잘 발라주면 항상 촉촉하고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성준제 비더스킨(www.betheskin.co.kr) 기획실장은 "첫눈이 오는 날 남친과의 달콤한 첫키스를 꿈꾸지만 미리 준비하지 못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는 여성이 많다"면서 "비더스킨이 제안하는 '키스를 부르는 화장법'을 통해 자신감도 찾고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비더스킨은 2009년 설립된 뷰티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클렌징, 바디케어, 피부트러블 등 기초 화장품 전분야에 고품격 제품을 출시, 국내 화장품 업계에 천연 한방허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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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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