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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 월드 파이널’ 22일 스웨덴서 개막
- 슈팅 게임 ‘오버워치’를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의 최종 무대가 오는 2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막한다. 슈팅 게임 ‘오버워치’를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verwatch Champions Series, 이하 OWCS)가 마침내 세계 최강을 가리는 ‘월드 파이널’을 오는 22일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연다. ‘월드 파이널’에는 아시아와 북미, EMEA(유럽·중동·북아프리카)를 대표하는 8개 팀이 참가해 챔피언의 영광과 우승 상금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이번 ‘월드 파이널’은 팀 팔콘스(Team Falcons)와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 두 팀의 맞대결로 점쳐지고 있다. 팀 팔콘스는 ‘OWCS 코리아’에서 막강한 실력을 뽐내며 권역 대회인 ‘OWCS 아시아’까지 제패했다. 크레이지 라쿤의 경우 OWCS 창설 이후 처음 열린 올해 ‘OWCS 메이저’에서 첫 챔피언에 등극한 주인공이다. ‘2024 월드 파이널’은 우리 기준으로 22일부터 총 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전시장인 스톡홀름마산(Stockholmsmässan)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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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S 월드 파이널’ 22일 스웨덴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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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e스포츠’ 상징 SWC 올해 우승자는
- 컴투스가 만든 한국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를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에서 동남아 대표로 선발된 신예 KELIANBAO(본명: 쉬이)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상식에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직접 참석해 KELIANBAO에게 상금 10만 달러와 트로피를 수여했다. 컴투스가 만든 한국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SWC 2024)에서 동남아 대표로 선발된 신예 KELIANBAO(본명: 쉬이)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9일 일본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에 위치한 삼각광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SWC 2024’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통산 3번째 SWC 우승에 도전하는 중국 LEST(리 조큐)와 KELIANBAO가 격돌했다. 당초 관록과 경험에 견줘 LEST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서머너즈 워’ 입문 2년차로 대회 첫 출전인 KELIANBAO가 8강부터 4강까지 유력 주자들을 제친 가운데 결과적으로 결승은 마지막 7세트까지 가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결승전은 새내기의 맹렬한 기세가 펼쳐지면 이내 연륜이 묻어나는 뒤집기로 따라잡는 흐름이 역력했다. 의외로 KELIANBAO는 첫 세트를 단숨에 챙겼고, 이에 LEST가 다음 세트를 만회하면서 동률을 이뤘다. 다시 KELIANBAO가 3, 4세트를 내리 가져갔고 일찌감치 경기장은 신성(新星)의 탄생을 예상했다. 그러나 LEST가 역으로 5세트와 6세트까지 잡아내며 재차 균형을 맞췄다. 남은 한 세트인 7세트에서 KELIANBAO는 LEST의 불 속성 아크엔젤과 바람 속성 스카이서퍼를 연타로 잡아내면서 ‘최강 소환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직접 KELIANBAO에게 상금 10만 달러(약 1억 3800만 원)와 ‘SWC 2024’ 최강자를 입증하는 트로피를 수여했다. 송 의장은 “10주년이라는 오랜 기간 ‘서머너즈 워’를 사랑해 주고, 매년 SWC를 성원해 주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 월드 파이널에 운집한 팬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사실상 한국산 모바일 게임으로는 세계 무대에서 가장 큰 업적을 달성했다. 컴투스에서 2014년 4월 17일 첫선을 보인 ‘서머너즈 워’는 만 10년을 넘긴 현재도 한국산 게임이 친숙한 아시아는 물론이고 북·남미와 유럽, 여기에 상대적으로 우리 게임이 익숙하지 않을 듯한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까지 고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컴투스가 2017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e스포츠 대회는 지역이나 권역 별 대회부터 최종 결선 격인 SWC까지 일정마다 상당한 관심도를 자랑한다. 특히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e스포츠를 전개하면서 직면하는 구동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로 꼽힌다. PC에 기반한 ‘리그 오브 레전드’가 관전의 재미를 제대로 구현하는 것과는 달리, 화면이 작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e스포츠는 역동적인 묘미를 실현하는데 상대적으로 부족한 게 사실이다. SWC는 이 같은 여건을 해소하고 매년 규모를 늘려가면서 전 세계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했다. 이제는 서비스 10년차가 된 ‘서머너즈 워’의 생명력을 담보하는 단계로 자리잡았다. 실제 SWC는 대회의 인기를 반영하듯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로 전 세계 생중계됐다.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퍼시픽 권역에서 예선과 지역컵을 진행했고, 이를 통과한 도전자 12명이 ‘월드 파이널’에 섰다.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선수들에게 본선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재미를 배가한다는 복안에서 변경한 룰 덕분에 예측불허의 팽팽한 경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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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e스포츠’ 상징 SWC 올해 우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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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국제 대회로 늘어난 ‘롤’ e스포츠 신선함 가득
-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영국 런던에서 T1의 통산 다섯 번째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T1 선수들이 우승컵인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이 영국 런던에서 T1의 통산 다섯 번째 우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새롭게 시작될 내년 시즌의 각론이 하나씩 정해지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이자 각종 프로리그와 결산 대회를 주관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기존 ‘월드 챔피언십’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션’(MSI)에다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라는 국제 대회를 신설했다. 또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으로 나눠 이어가던 시즌 방식은 이제 5개 라운드로 통합된다. ‘퍼스트 스탠드’는 한국(LCK)과 중국(LPL), 유럽·중동·아프리카(LEC), 북·중·남미(아메리카스), 아시아태평양(LCP) 등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가 있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스플릿 1 우승팀들이 출전한다. 스플릿 1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오는 2025년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다.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하는 팀을 가리는 지역 대회와 국제 대회 모두 피어리스 드래프트(Fearless Draft)로 실시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3전 2선승제, 5전 3선승제 등 다전제에서 전략성을 강화해 다양한 챔피언을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방식이다. 한 챔피언을 선택하면 남은 경기 동안 양 팀 모두 해당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 경기마다 일반적인 선택·금지 단계에 10개의 피어리스 밴이 추가된다. 가용할 수 없는 챔피언들이 뒤로 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코칭 스태프의 두뇌 싸움은 물론이고, 선수들이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이 많은 팀이 유리해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기존 ‘월드 챔피언십’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션’(MSI)에다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라는 국제 대회를 신설했다. ‘퍼스트 스탠드’가 도입되면서 각각 5월과 10월 전후이던 MSI, ‘월드 챔피언십’의 일정도 다소 변경된다. MSI는 스플릿 2가 종료되는 내년 6월 말부터 캐나다에서 속개된다. MSI에는 5개 지역에서 뽑힌 10개 팀이 나온다. 2025년부터 단일 시즌 단일 시즌 방식으로 리그 운영 방식을 바꿔진 만큼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프로리그를 다루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MSI에 출전할 대표 두 팀을 가리는 선발전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치른다. 앞서 LCK는 2022년 강릉시를 출발점으로, 2023년 대전시, 2024년 경주시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서머 파이널을 마쳤다. 선발전에는 정규 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마무리한 시점의 순위를 기준으로, 1위부터 6위까지 참가한다. 총 5일간 진행되고, 첫 두 라운드는 롤파크로 잡혀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조하는 선발전은 6월 13일부터 총 사흘 동안이다. 현재 LCK는 선발전을 유치하길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이달 22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한편, 2025년 ‘월드 챔피언십’ 개최지는 중국 청두로 확정됐다. 청두는 올해 MSI를 유치한 이력이 있다. 크리스 그릴리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2025년 도입되는 신규 국제 대회부터 지역 리그의 중요한 발전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계속 번창하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속 가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전 세계 플레이어와 팀, 팬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런던(영국)=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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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국제 대회로 늘어난 ‘롤’ e스포츠 신선함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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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가 만든 한국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를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에서 동남아 대표로 선발된 신예 KELIANBAO(본명: 쉬이)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상식에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직접 참석해 KELIANBAO에게 상금 10만 달러와 트로피를 수여했다. 컴투스가 만든 한국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를 소재로 한 e스포츠 제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SWC 2024)에서 동남아 대표로 선발된 신예 KELIANBAO(본명: 쉬이)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9일 일본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에 위치한 삼각광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SWC 2024’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통산 3번째 SWC 우승에 도전하는 중국 LEST(리 조큐)와 KELIANBAO가 격돌했다. 당초 관록과 경험에 견줘 LEST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서머너즈 워’ 입문 2년차로 대회 첫 출전인 KELIANBAO가 8강부터 4강까지 유력 주자들을 제친 가운데 결과적으로 결승은 마지막 7세트까지 가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결승전은 새내기의 맹렬한 기세가 펼쳐지면 이내 연륜이 묻어나는 뒤집기로 따라잡는 흐름이 역력했다. 의외로 KELIANBAO는 첫 세트를 단숨에 챙겼고, 이에 LEST가 다음 세트를 만회하면서 동률을 이뤘다. 다시 KELIANBAO가 3, 4세트를 내리 가져갔고 일찌감치 경기장은 신성(新星)의 탄생을 예상했다. 그러나 LEST가 역으로 5세트와 6세트까지 잡아내며 재차 균형을 맞췄다. 남은 한 세트인 7세트에서 KELIANBAO는 LEST의 불 속성 아크엔젤과 바람 속성 스카이서퍼를 연타로 잡아내면서 ‘최강 소환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직접 KELIANBAO에게 상금 10만 달러(약 1억 3800만 원)와 ‘SWC 2024’ 최강자를 입증하는 트로피를 수여했다. 송 의장은 “10주년이라는 오랜 기간 ‘서머너즈 워’를 사랑해 주고, 매년 SWC를 성원해 주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 월드 파이널에 운집한 팬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사실상 한국산 모바일 게임으로는 세계 무대에서 가장 큰 업적을 달성했다. 컴투스에서 2014년 4월 17일 첫선을 보인 ‘서머너즈 워’는 만 10년을 넘긴 현재도 한국산 게임이 친숙한 아시아는 물론이고 북·남미와 유럽, 여기에 상대적으로 우리 게임이 익숙하지 않을 듯한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까지 고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컴투스가 2017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e스포츠 대회는 지역이나 권역 별 대회부터 최종 결선 격인 SWC까지 일정마다 상당한 관심도를 자랑한다. 특히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e스포츠를 전개하면서 직면하는 구동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로 꼽힌다. PC에 기반한 ‘리그 오브 레전드’가 관전의 재미를 제대로 구현하는 것과는 달리, 화면이 작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e스포츠는 역동적인 묘미를 실현하는데 상대적으로 부족한 게 사실이다. SWC는 이 같은 여건을 해소하고 매년 규모를 늘려가면서 전 세계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했다. 이제는 서비스 10년차가 된 ‘서머너즈 워’의 생명력을 담보하는 단계로 자리잡았다. 실제 SWC는 대회의 인기를 반영하듯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로 전 세계 생중계됐다. 올해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퍼시픽 권역에서 예선과 지역컵을 진행했고, 이를 통과한 도전자 12명이 ‘월드 파이널’에 섰다.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선수들에게 본선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재미를 배가한다는 복안에서 변경한 룰 덕분에 예측불허의 팽팽한 경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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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e스포츠’ 상징 SWC 올해 우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