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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24년 봄 기후 '역대 2위로 더웠다'
봄철 92일 중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날 총 72일, 역대 가장 많아 2년 연속 5월 5일 어린이날 많은 비, 남해안 일부 지역 200 mm 넘게 내려 우리나라 해수면온도 14.1 ℃로 최근 10년 대비 1.1 ℃ 높아 1위 2024년 봄철 주요 기압계 및 해수면온도 현황 기상청(청장 유희동)이 내놓은 ‘2024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4년 봄철(3월~5월) 전국 평균기온은 13.2 ℃(평년 대비 +1.3 ℃)로 역대(1973년2) 이후) 두 번째로 높았으며, 최근 10년 중 8개 해가 봄철 평균기온 역대 10위 이내에 들었고, 최근 3년이 1~3위를 기록하였다. 봄철 전반적으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은 가운데, 따뜻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자주 불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날이 많았다. 특히,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 찬 대륙고기압 강도가 평년에 비해 약했고, 우리나라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과 필리핀해 부근에서는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하여, 우리나라로 따뜻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자주 불며 기온이 매우 높았다. 5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았으나 몽골 주변 대륙의 기온이 평년보다 2~4 ℃가량 높아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으로 빠르게 변질되어 기온이 높았다. 2024년 봄철 우리나라 해역 해수면온도는 14.1 ℃로 최근 10년(2015~2024년) 평균(13.0 ℃)보다 1.1 ℃ 높았으며,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 봄철 평균 유의파고는 1.0 m로 최근 10년 평균과 비슷하였다. 봄철 서해에서 최근 10년 평균(9.2 ℃)보다 1.6 ℃ 높아 다른 해역에 비해 편차가 가장 컸고, 4월 우리나라 해수면온도는 최근 10년 평균(12.7 ℃)보다 1.6 ℃ 높아 다른 달에 비해 편차가 가장 컸다. 우리나라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았던 3월(1.3 m)과 5월(0.9 m) 파고는 최근 10년 평균(3월 1.1 m, 5월 0.8 m)에 비해 각각 0.2 m, 0.1 m 높았으나, 4월(0.8 m)은 이동성고기압권에서 바람이 약해 최근 10년 평균(1.0 m)보다 0.2 m 낮았다. 2024년 봄철 전국 강수량은 266.7 mm로 평년(222.1~268.4 mm) 수준의 비가 내렸다(23위). 봄철 이동성고기압권에서 맑은 가운데, 주로 중국 남부지방에서 접근한 저기압에 의해 비가 내렸으나, 저기압이 주로 남해상으로 치우쳐 통과하여 전국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였다. 3월 중순까지는 상층 기압골이 우리나라 북동쪽에 놓여 저기압이 활성화되지 않아 강수량이 매우 적었으나, 3월 하순부터는 중국 내륙에서 기압골이 남북으로 폭넓게 형성되어 중국 남부지방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주변을 자주 통과하며 남부지방 위주로 비가 내렸다. 특히, 5월 5일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서해상까지 북상하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남해안 일부지역에는 200 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며 5월 일강수량 극값을 경신하기도 하였다. 올 봄철 전국 평균 황사일수는 7.6일(13개 목측지점 평균)로 평년보다 2.3일 더 많았다(12위). 3월 17~19일, 28~31일, 4월 16~20일, 25~26일, 5월 12일 총 다섯 차례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저기압 후면으로 모래 먼지가 강한 북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황사가 관측되었다.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장기간 이어졌고, 이는 열대 지역의 대류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라비아해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높고 대류활동이 강했다. 상승한 공기는 대류권 상부에서 고기압성 흐름을 형성하고 중위도로 파동이 전파되며, 중국 내륙으로는 저기압성 흐름을, 우리나라 주변 상층으로는 고기압성 흐름을 유도하였다. 이 상층 고기압성 흐름은 지상의 이동성고기압을 발달시켰고, 햇볕과 따뜻한 바람으로 인해 기온이 크게 올랐다. 아라비아해와 달리 열대 북서태평양 해상에서는 대류가 억제되는 연직구조가 형성된 가운데, 필리핀해와 대만 동쪽에서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하였고,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수증기를 다량 함유한 따뜻한 남풍류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기온이 높았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난 봄철 동남아시아에는 40도가 넘는 고온 현상이 발생했으며, 아라비아반도와 아프리카 동부 지역은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컸고, 우리나라도 4월 기온이 역대 1위를 기록하고 5월에는 남해안 일대에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도 있었다”라며,“매월 새로운 기록들이 경신되고 위험 기상을 예측하기도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청은 급변하는 기후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방재 대응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위험 기상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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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성지순례 등 중동지역 방문 시 메르스, 수막구균 감염증 주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슬람 성지순례(하지(Hajj), 6월14~19일) 시기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이하 메르스) 및 수막구균 감염증(Meningococcus disease) 을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매년 180여 개국 200만~300만 명이 방문하던 이슬람 성지순례는 2020년부터 3년간 참여인원이 제한되었으나, 2023년부터 코로나19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및 각국의 출입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많은 인원의 참석이 예상되어 감염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메르스는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의 접촉이 주요 전파 원인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 타기, 생낙타유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 등의 낙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진료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 감염병 관리를 위해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및 성지순례 대행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먼저, 출국 전에 메르스 관련 다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고 중동지역 여행자 주의사항 및 메르스 감염 예방주의를 당부하였다. 안내문은 감염경로, 잠복기 등 메르스 관련 기본 정보와 여행 전 주의할 사항, 여행지에서 감염 예방법, 여행 후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신고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입국 시 중동지역(메르스 검역관리지역, 13개국) 입국자 대상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또는 Q-CODE :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를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즉시 알릴 것을 당부하였다. 이를 위해 입국 후 14일 동안 총 4회의 신고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해외 일부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Umrah) 후 수막구균 감염증 사례가* 보고되고 있음을 고려,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자나 체류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순례 여행자’는 수막구균 감염증 고위험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방문 전(10일 前) 수막구균 감염증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또한 의료기관에는 DUR-ITS*를 통한 해외여행력 확인과 더불어 해당 지역 방문이력이 있는 호흡기 유증상자에 대해서 메르스 및 수막구균 감염증 가능성을 고려한 진료 및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순례 방문지에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중동지역 방문자 중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증상 발생 시, 24시간 문의와 신고가 가능한 콜센터로 즉시 연락할 것을 당부하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 메르스 유입 사례는 2018년(1명) 이후로는 없지만, 중동지역에서 메르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국내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외 현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해서도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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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농식품 수출 전년대비 7.6% 증가…효자 종목은 '라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5월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39.6억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은 최근 3개월간 매월 높아지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 달에 이어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 김치 등 수출주력품목 중심으로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의 ‘불닭볶음면 신드롬’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사진=픽사베이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으로, 486.2백만불 수출되었다. 작년 최대 수출품목은 연초류였으나, 올해 라면 수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제1의 수출품목이 되었다. 5월 한달간 수출액은 1억불을 넘어선 107.3백만불을 기록하였다. 특히, 케이(K)-라면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인 중국에서 우리 수출업체의 주요 온라인 유통망 입점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대비 27.7% 증가하였다. 그 외, 미국 시장에서 71.4%, 아세안지역 24.8%, 유럽 49.5% 증가 등 전세계적으로 라면 수출은 호조세이다. 과자류는 전년대비 12.6% 상승한 291.6백만불을 기록하였는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의 미국내 유통망 확대, 베이커리 원료(반죽)의 일본 수출 회복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주류매장(코스트코 등)부터 저가형 프랜차이즈(파이브빌로우 등)까지 입점이 확대되면서 38.3% 증가세를 보였다. 음료는 13.1% 상승한 269.7백만불을 기록하였다. 이는 식물성음료(중국), 에너지음료(캄보디아), 어린이음료(베트남) 등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음료는 본격적인 소비 시기인 여름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 수출은 6.4% 증가한 70.7백만불을 기록하였는데, 미국‧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치업계는 유럽에 상온유통김치 등 신제품 출시 및 팝업스토어 등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고, 미국내 주류매장(월마트, 코스트코 등) 입점을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25.8% 증가, 유럽에서 37.5% 증가하는 등 시장 개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삼계탕 등 닭고기 수출 실적은 6.6% 증가한 37.8백만불을 기록하였다. 삼계탕(열처리가금육)은 1996년 유럽연합(EU)과의 수출검역 협상 시작 이후 27년만인 작년, 검역요건이 타결되어 이번 5월 독일‧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으로 8.5톤(약 5백만불)이 첫 수출되었다. 그 외, 신선닭고기 주요 수출 시장인 대(對) 베트남 수출이 안정화된 점 또한 수출 증가에 기여하였다. 조제분유는 4.7% 성장한 37.1백만불 수출을 기록하였는데, 지난달까지 전년대비 감소를 보이던 것이 5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우리 조제분유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2023년 변경한 배합비 기준*에 따라 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의 상품 등록이 완료되어 수출이 재개되었고,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산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수출이 증가(73.6% 증가)하였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 중국, 아세안, 유럽에서의 수출이 증가하였다. 특히 대(對) 중국 수출은 중국 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2.9% 상승)되었다. 미국‧유럽은 소비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각각 17.8%, 32.2% 증가하였다. 한편, 일본은 지속적인 엔저와 일본 내 고물가, 실질임금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우리 수출업체들의 수출대상국 현지에 맞는 제품 다양화, 시장 다변화 노력 덕분에 농식품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농식품 수출이 올해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애로사항은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적극 해소하여 시장 개척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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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강간 기준은 13세에서 16세이하로 확대
- 현행 형법상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규정은 만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사람에 대해 미성년자의 동의 여부와 상관 없이 강간죄로 간주하고 처벌한다.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성관계 동의 여부 판단에 미숙하다고 보고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최근 텔레그램n번방 사건처럼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착취 범죄가 등장하면서 특히 그루밍 성범죄처럼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성범죄에 13세 이상의 청소년들도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기준 연령을 13세에서 16세로 올려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며 강력하게 나서고 있다.법무부 관계자는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를 근본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국민적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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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강간 기준은 13세에서 16세이하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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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에 칼 뽑은 법무부
- 법무부는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성범죄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그간 우리 사회의 대응이 너무 미온적이었음을 반성하면서 성범죄 전체에 대한 형사사법적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성범죄 전체에 대해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여 반드시 엄벌하고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상향’을 비롯해 미진한 법률은 전면 개정하는 등 성범죄에 대한 국제적 기준에 맞추어 형사사법적 처벌 요건을 정비하고 처벌 수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전했다. 조직적인 성범죄의 경우, 가담자 전원을 전체 범행의 공범으로 기소하고 범죄단체 조직죄 등도 적극 적용하여 중형을 선고받도록 함으로써 ‘한번 걸리면 끝장’이라는 인식이 자리잡도록 하겠다. 성착취물을 수신한 대화방 회원에 대해서도 제작.배포의 공범 책임을 적극적으로 묻고, 자동 저장을 수반하는 수신 행위에 대한 소지죄도 철저히 적용하여 법망을 피해갈 수 없도록 하겠다. 성착취 범행은 기소나 유죄판결 없이도 독립된 몰수·추징 선고를 통해 선제적으로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범행 기간 중 취득한 재산은 범죄수익으로 추정하여 환수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범행의 동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제작·판매는 물론 배포·소지한 경우라도 유죄확정된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하고, 현행법상 가능한 범위 내의 피의자 신상공개도 적극 이루어지도록 조치하여 감히 성착취 범행을 마음먹지 못하도록 하겠다. 4월 13일 서울중앙지검이 조주빈을 구속 기소하며 건의한 법개정 방안을 적극 수용하도록 하겠다. 법무부는 그동안 여성단체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수용하였고, 사회적 인식 변화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도록 어떤 성범죄에도 단호히 대처하는 강력한 입법을 추진하겠다. 먼저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를 근본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국민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미성년자 의제강간 기준연령을 기존의 13세에서 16세로 상향하겠다. 성범죄를 범행준비 단계부터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합동강간, 미성년자강간 등 중대 성범죄를 준비하거나 모의만 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예비.음모죄’를 신설하겠다. 텔레그램을 통해 강간 등을 모의한 경우와 같이 범행 실행 이전 준비행위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도록 예비·음모죄를 신설하여 관련 범행을 사전에 방지하겠다. 성범죄 이전 단계에서 빈발하는 스토킹행위를 범죄로 명확히 규정하여 처벌하는「스토킹처벌법」을 신속히 제정하고, 성착취 등을 목적으로 피해자를 약취, 유인, 인계하는 행위 등을 처벌하는「인신매매법」제정도 추진하겠다. 법무부는 성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주무부처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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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폐교위기, 고려인 민족학교 도움손길 절실
-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러시아 우스리스크의 고려인 민족학교(최재형 한글문화학교)가 학교 운영비 마련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와 고려인 민족문화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해 온 김 발레리아 씨가 힘을 모아 고려인을 위한 한국어 및 문화 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진행중인 고려인들 (사진제공 : 최재형기념사업회)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러시아 우수리스크를 찾는 한국인 역사 탐방단 및 관광객들이 크게 줄면서 학교 운영에도 비상이 걸린 셈이다. 이에 대해 고려인 문화지원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네티즌들과 함께 오늘부터 1주일간 민족학교 돕기 모금운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고려인 약 1만 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우수리스크에는 한국어 및 문화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교육기관은 이 곳 밖에 없다. 이런 의미있는 학교를 문닫게 방치할 순 없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모금운동을 '십시일반 프로젝트'로 명하고, 1인당 1만원씩 1만명이 참여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SNS에 널리 홍보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후원계좌(국민은행:924501-01-333851)로 1만원씩 후원을 하면 되고, 기부금 영수증 처리도 가능하다. 한편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지난해 러시아 우스리스크에 위치한 '최재형 기념관'에 한국어 및 러시아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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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폐교위기, 고려인 민족학교 도움손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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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여름 스니커즈 트렌드는 ‘비비드 컬러’
- 배우 하연수, 여성 듀오 다비치 강민경, 배우 임현주가 애용한 비비드 컬러 스니커즈 스니커즈를 가장 많이 신는 계절 봄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스니커즈만큼은 올 시즌 트렌드로 생기 넘치는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패업계션 관계자는 20SS 시즌을 이끌 스니커즈 트렌드로 ‘비비드 컬러’를 꼽는다. 비비드컬러는 채도가 높은 색을 말한다. 흰색이나 검정색이 포함되지 않아 선명한 색으로 가장 채도가 높은 색은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이고 이어 두가지 원색을 조합한 선명한 색을 비비드컬러라고 부른다. 2020년 spring summer 시즌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이 등장하다보니 여러 디자인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강력한 비비드 컬러가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비비드 컬러를 강조한 20SS 신상 ‘림트 캔버스 로우’는 패셔니스타가 찜한 봄 시즌 스니커즈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다. 캐주얼한 스니커즈 디자인에 비비드 컬러를 더해 색감과 편안함을 주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배우 하연수, 여성 듀오 다비치 강민경, 배우 임현주 등 ‘사복 여신’ 스타들의 ‘림트 캔버스 로우’와 함께 어우러진 비비드 컬러 스니커즈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하연수는 옐로우 티셔츠와 오버사이즈 블루 재킷, 갈색 롱 플레어 스커트로 완성한 매니시&페미닌 스타일 감성룩에 옐로우 스티커즈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시크한 무드 속 옐로우 포인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귀여운 반전 매력을 연출했다. 강민경은 산뜻한 이너웨어와 체크 재킷 등 캐주얼한 상의, 화이트 컬러의 무채색 하의에 클래식 블루 스니커즈를 매치해 활기차고 청량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클래식 블루 컬러는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강민경은 특히 화이트 팬츠에 클래식 블루 스니커즈를 신어 생기 발랄함이 느껴지는 비비드 컬러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임현주는 강민경과 같은 클래식 블루 컬러 스니커즈를 통해 다른 느낌의 스타일링은 연출했다. 숏 스커트와 카키색 트렌치 코트를 조합한 시크한 의상에 발목까지 오는 양말과 클래식 블루 스니커즈를 매치해 차분하고 시크하면서도 활달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림트스튜디오의 스니커즈 디자이너는 “림트스튜디오의 20SS 신상 스니커즈 ‘림트 캔버스 로우’는 캐주얼한 디자인에 선명한 비비드 컬러를 더해 비비드 특유의 컬러감을 강조했다”라며, “스니커즈는 어떤 스타일에도 편하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인 만큼, 강렬한 비비드 컬러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준다면 발끝까지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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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여름 스니커즈 트렌드는 ‘비비드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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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커스터마이징 메뉴 열풍
- 사회 전반적으로 개인의 개성이나 취향을 존중하는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 끼 식사 메뉴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개인의 입맛에 맞춰 기존 메뉴를 원하는대로 조합해서 먹는 모디슈머(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 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외식 업계에서는 모디슈머들을 사로잡기 위해 직접 원하는 메뉴를 조합할 수 있게 선택권을 주거나, 내 입맛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메뉴들을 내놓는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최근 드라이브스루를 활용한 도시락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시그니처 컬렉션 박스’는 원하는 요리만 골라 담을 수 있게 구성됐다. 후토마키와 연어구이, 은대구구이, 수제 모둠 딤섬, 중새우 깐풍소스, 트러플 라자냐 등 총 10가지 음식 중에서 2~3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KFC는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박스 메뉴를 리뉴얼 했다. 새롭게 리뉴얼 된 박스 메뉴는 소비자들이 선택한 버거 세트 메뉴에 1100원만 더하면 원하는 치킨, 사이드 메뉴, 음료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버거 세트에 핫크리스피와 에그타르트로 고정돼 있던 기존 구성을 소비자 입맛에 맞춰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일종의 D.I.Y 박스 메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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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커스터마이징 메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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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학기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
-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3차례나 연기되면서 세계 주요 국가들이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9월 학기제 즉 가을학기제 도입을 놓고 정부가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진, 학자, 유학생 등 국제 인력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고 학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9월에 신학기가 시작되는 가을학기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과 가을학기제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약 8조원 넘게 비용이 들기 때문에 경제적 손실이 크다는 이유 등으로 찬반논란이 뜨겁다. 경제적 비용 문제와 함께 특정 학기의 학생 수가 증가하거나 이에 따른 교원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수능 일정과 취업 일정도 함께 변화가 생겨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9월부터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는 제도인 '9월 학기제'는 현재 미국 유럽은 물론이고 중국까지 도입하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호주를 빼고는 한국과 일본만 봄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봄학기제이지만 4월에 학기를 시작한다.국가별로 학기제를 달리하는 이유는 계절과 관계가 있다. 열대기후 국가들은 학기제 시작 월이 다양하지만, 계절 변화가 있는 나라들은 대부분 가을학기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 중 예외적으로 봄에 학기를 시작하는 나라는 한국과 북한, 일본이다. 9월학기제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는 독일, 체코, 핀란드, 스웨덴 등 유럽연합과 캐나다, 미국, 영국, 마카오와 홍콩을 포함한 중국, 대만, 이란, 러시아, 터키 등이다. 유럽연합 중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은 10월학기제를 운영 중이다. 9월 학기제를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가을학기제 시행이 외국의 우수한 교수, 연구자, 유학생을 유입시키는 학제의 국제 통용성' 효과와 여름방학을 활용한 신학기 준비와 해외 인턴십 등 학사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9월 학기제를 도입한다면 초등학교 입학은 3월에 입학했어야할 2013년생들이 9월에 입학하게 되면서 외국의 9월 학기제보다 1년 밀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고 2013년생만 초등학교 과정을 5년으로 줄일 수도 없다. 또한 내년 3월 초등학교 입학 예정이었던 2014년생들이 6개월 앞당겨 올 9월에 입학한다면 코로나19로 어린이집을 다니지 못한 아이들이 입학 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한 살 위인 선배와 동시에 입학하게 된다. 그럴 경우 한 학년에 신입생이 2배 정도는 늘게 되고, 그만큼 교원수와 시설도 확충해야하는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초등학교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고3부터 초등학교 2년까지 학생들도 외국에 비해 1년 또는 6개월 이상의 학습 진도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가을학기제를 도입할 경우 수능을 5월로 앞당기고 공무원 시험 및 기업의 채용 시기도 변화가 필요하다. 일부 제도나 시기의 변화가 필요하다보니 부정적 의견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유학생을 위해 왜 학기제를 바꿔야 하느냐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과거 1997년 김영삼 정부와 2006년 노무현 정부 때 가을 학기제 도입을 검토한 바 있다. 최근에는 2014년 말 박근혜 정부때 교육부가 가을학기제 도입 여부를 공론화했지만 흐지부지 묻혀버렸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입학과 개강이 세 차례나 연기되는 과정에서 9월에 새 학기를 시작하는 '가을학기제' 도입을 둘러싸고 다시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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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학기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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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63%,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필요해'
- 경북 예천에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31명(안동 2명, 문경 1명 포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일부 확진자는 감염 사실을 모른 채 미용실, 식당, 오락실, 목욕탕, PC방, 당구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거나 총선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 경우도 있었다. 예천 지역의 최초 감염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감염으로 확진된 일가족 중 최초 증상자였던 아들이 최초 감염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경북 예천의 지역사회 감염을 반면교사 삼아 사회적 거리두기의 끈을 늦추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경북 예천의 지역감염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한 사람이 30명 남짓한 가족과 이웃을 순식간에 감염시키는 이번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 예방주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달 19일까지로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재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료제공 : 질병관리본부 서울시민 중 63.6%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필요성은 있으나 19일은 이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됐다. (글로벌리서치/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의 성·연령·권역별 인구비례표집 기반 온라인 패널 조사/10∼12일 실시/17일 공개) 서울시가 의뢰해 진행된 글로벌리서치의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 시점을 두고 '4월 19일 바로 생활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33.4%였고, '전환이 필요하지만 4월 19일은 이르다'는 의견이 63.6%로 많았다.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하는 시점을 판단하는 적정 기준으로는 '확진자 수 상관없이 정부가 통제가능한 대응체계가 갖춰졌다고 판단할 때'가 36.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신규확진자 10명 이하일 때'가 33.8%, '30명 이하일 때'가 19.6%, '50명 이하일 때'가 9.2% 순이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활동 정상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51.3%)을 생활방역체계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때 우려되는 2가지는 '무증상 감염 등 원인 미상 감염'(58.5%) 및 '새로운 대규모 집단 감염 발생'(41.6%), '다중시설의 수칙 미준수'(32.8%)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가장 우려하는 시설과 환경으로는 '유흥 및 종교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46.9%)과 '보육 및 교육시설'(42.2%), 그리고 '대중교통'(35.7%) 등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48%는 실제 코로나19 때문에 가족 구성원의 수입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실직했다고 한 경우도 무려 17.6%. 특히 사무직 회사원보다는 자영업 또는 생산직군에서 수입이 감소됐거나 실직된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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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63%,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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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칩과 착한 가격 장착한 '아이폰SE' 출시
- '아이폰SE'가 발표됐다. 스마트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칩셋이 강력하다. 아이폰11프로 등에 들어간 A13 바이오닉이 탑재됐다. 현재 주력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셋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단순한 저가형 폰으로 분류하기도 어렵다. 가격이 착하다. 399달러(55만원)부터다. 애플은 16일 0시(한국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아이폰 새 모델인 '아이폰S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17일부터 주문할 수 있고 24일부터 받을 수 있다. 한국 발매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5월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제품 명칭에 대한 추측이 많았으나 최종 명칭은 '아이폰SE'다. 외형은 아이폰8과 같다. 하단 가운데 홈 버튼이 있고, 지문 인식을 통해 열린다. 측면과 후면 색상은 빨간색, 하얀색, 검은색 등 세 종류다. 전면은 세 종류 모두 검은색이다. 애플은 빨간색 휴대폰 판매액 중 일정 부분을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글로벌 펀드에 기부하고 있다. 화면은 아이폰8과 같은 4.7형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다. 카메라는 아이폰8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1200만화소다. 하지만 칩셋과 소프트웨어가 아이폰8 이후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iOS 발전으로 인해 사진을 기본 편집할 때도 강력한 편집이 가능하다. 4K 60프레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카메라 자체는 아이폰8과 같지만 할 수 있는 건 훨씬 많다. 사진설명 : 아이폰SE (출처 : 애플홈페이지) iPhone 역사상 가장 강력한 칩. 가장 많이 보급된 사이즈. 가장 부담 없는 가격까지. iPhone SE 제품사양 Retina HD 디스플레이 4.7형(대각선) 와이드스크린 LCD Multi‑Touch 디스플레이(IPS 기술) 1334 x 750 픽셀 해상도(326ppi) 1400:1 명암비(일반) True Tone 디스플레이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P3) 햅틱 터치 625 니트 최대 밝기(일반) 지문 및 유분 방지 코팅 디스플레이 확대/축소 접근성 칩 A13 Bionic 칩 3세대 Neural Engine 방수 및 방진3 IEC 규격 60529하의 IP67 등급 획득 (최대 수심 1m, 최대 30분) 카메라 12MP 와이드 카메라 ƒ/1.8 조리개 최대 5배 디지털 줌 향상된 보케 효과 및 심도 제어 기능을 지원하는 인물 사진 모드 6가지 효과의 인물 사진 조명(자연 조명, 스튜디오 조명, 윤곽 조명, 무대 조명, 무대 조명 모노, 하이키 모노)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6매(Six‑element) 렌즈 슬로 싱크 기능을 갖춘 LED True Tone 플래시 파노라마(최대 63MP) 사파이어 크리스털 렌즈 커버 Focus Pixels를 갖춘 오토포커스 사진 및 Live Photo 촬영 시 넓은 색상 영역 포착 사진을 위한 차세대 스마트 HDR 첨단 적목 보정 기능 자동 흔들림 보정 고속 연사 모드 사진 위치 표시 기능 촬영 이미지 포맷: HEIF 및 JPEG 동영상 촬영 4K 동영상 촬영(초당 24, 30 또는 60 프레임) 1080p HD 동영상 촬영(초당 30 또는 60 프레임) 720p HD 동영상 촬영(초당 30 프레임) 확장된 동영상 다이내믹 레인지(초당 최대 30 프레임) 동영상을 위한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최대 3배 디지털 줌 LED True Tone 플래시 QuickTake 동영상 1080p 슬로 모션 동영상 지원(초당 120 또는 240 프레임) 타임랩스 동영상(동영상 흔들림 보정 포함) 시네마틱 동영상 흔들림 보정(4K, 1080p 및 720p) 연속 오토포커스 동영상 4K 동영상 촬영 중 8MP 사진 촬영 재생 중 줌 녹화 동영상 포맷: HEVC 및 H.264 스테레오 녹음 전면 카메라 7MP 카메라 ƒ/2.2 조리개 향상된 보케 효과 및 심도 제어 기능을 지원하는 인물 사진 모드 6가지 효과의 인물 사진 조명(자연 조명, 스튜디오 조명, 윤곽 조명, 무대 조명, 무대 조명 모노, 하이키 모노) 1080p HD 동영상 촬영(초당 30 프레임) Retina Flash QuickTake 동영상 사진 및 Live Photo 촬영 시 넓은 색상 영역 포착 사진을 위한 자동 HDR 자동 흔들림 보정 고속 연사 모드 시네마틱 동영상 흔들림 보정(1080p 및 720p) Touch ID 홈 버튼에 내장된 지문 인식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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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칩과 착한 가격 장착한 '아이폰S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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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도 온라인으로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안양시 등의 예산 지원으로 정부 부처 주도형 최초의 게임 컨텐츠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를 2020학년도 3월 1일자로 개교했고, 코로나19로 인하여 4월 16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 1대 마이스터 온라인 개교식 및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 날에는 우수신입생 및 교사만 참석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이동섭 국회의원(대한민국게임포럼 대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윤창하,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전성화, 안양시장 최대호,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배경국 부회장,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이사,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이사, 네오위즈 문지수 대표이사, 유튜브 G식백과 김성회 등 관련 기관에서 축하 영상을 보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2019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되어 개교 준비기간 중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하였고, 실습기자재를 갖춘 실습동 리모델링 및 전교생을 수용하는 현대식 기숙사 신축이 진행 중이다. 2020학년도 신입생 경쟁률 2.5 대 1로 전국단위에서 우수 게임개발 인재를 선발하였으며, 게임개발과 단일과로 신입생 77명을 선발하여 4학급으로 편성했다. 개교사에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초대 교장으로 취임한 정석희 교장은 “본교의 개교는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간절한 바람에 대한 교육계의 응답으로 생각하며, 게임마이스터고 신입생들에게는 현장실무형 교육과 최상의 교육환경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를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교직원이 보람을 가지며, 산업체가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교직원과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게임컨텐츠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고로서 현장과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여러분의 창조적 역량 끌어낼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윤창하 경기도부교육감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의 주인공으로서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빅데이터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게임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축하 영상을 전하며 신입생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였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로 현장 중심 교육 운영을 위해 정규과정에 게임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개발자들을 산학겸임강사로 채용하였다. 방과후에도 게임개발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학생 수요를 반영하여 현장 전문가들을 모셔 특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영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하여 교원들은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 경기게임마이스터고는 지역 내 게임산업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최고의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경기도 및 안양시의 게임 핵심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경기게임마이스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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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재난기본소득, 학원·병원·주유소 등 사용가능
- “OOO님께서 신청하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카드 신청이 승인됐습니다” 9일부터 시작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지 1주일. 카드 승인 완료 문자를 받은 경기도민의 경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경기도는 흔히 알려진 음식점과 전통시장 외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는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다. 단,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 기준만 충족한다면 사실상 일반 IC카드로 결제 가능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는 크게 270여개 업종에 50여만 개 업소가 이에 해당한다.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경기도가 올해 1~3월말까지 카드형 지역화폐의 업종별 결제현황을 집계한 결과를 살펴보면 결제액이 가장 많은 곳은 단연 일반휴게음식점으로 546억1천만 원이 결제됐으며 전체 사용액의 32.8%를 차지하고 있었다. 지역화폐 결제액의 3분의 1은 음식점에서 쓰인 셈이다. 그 다음은 슈퍼마켓․편의점(가맹점)․농축협직영매장 등 유통업으로, 전체의 16.4%인 273억2천만 원이 결제됐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의료․건강 관련 업종에서도 두루 쓰인다. 병원, 피부과, 한의원, 한방병원 등 병․의원은 물론 약국․한약방, 산후조리원에서 결제 가능하며 홍삼제품 등 건강식품 전문점에서도 쓸 수 있다. 문화․레저․여행 업종에서도 쓸 곳이 많다. 헬스장․당구장․볼링장 등 레저업소와 스포츠용품․악기점 등 레저용품점, 영화관․애완동물․화랑 등 취미 관련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호텔․콘도․펜션 등 숙박업과 철도․택시․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때도 결제할 수 있다. 학원과 서적․문구․완구점, 가방․시계․귀금속․신발 등 신변잡화, 의류, 미용실, 안경원, 각종 회원제 업소에서도 결제 가능하다. 이밖에 가구와 가전제품, 컴퓨터, 보일러, 페인트, 조명, 타일, 커튼, 침구, 식기와 세탁소 및 각종 수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충전소․자동차정비․부품․세차장은 물론 중고차․이륜차 판매업소, 부동산 중개 등 용역서비스에서도 쓸 수 있다. 한편 최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한 가게에서 다 쓰면 안 된다”, “먹을 것만 사야 한다”, “미용실 및 사우나에서 쓰면 벌금이 백만 원이 넘는다” 등의 잘못된 정보가 떠돌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경우 사용이 가능한 업종인데도 아직까지 한 번도 결제되지 않은 곳도 많다”며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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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재난기본소득, 학원·병원·주유소 등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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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선거, 여권 180석 확보 압도적 승리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차지했다. 지역구에서는 163석 비례대표에서는17석 총 180석을 차지 60프로의 의석을 확보했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지역구 84석 비례대표19석 총103석으로 347.3프로의 의석을 확보했다. 정의당 총6석 국민의당 3석,열린민주당 3석 무소속 5석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은 마무리됐다. 유권자 4천399만여 명 가운데 2천912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26.69%에 힘입어 투표율 66.2%를 기록했다. 총선에서 60% 투표율을 넘은 건 2004년 17대 총선 60.6% 이후 16년 만이고, 1992년 14대 총선 71.9% 이후 28년 만에 기록하는 최고 투표율이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가장 높았고, 세종, 서울 순이다. 중앙선거관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높은 수준의 투표소 방역 조치가 이뤄져 투표율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21대 총선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만 단독 과반을 휩쓰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원내 과반 확보는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의 이번 승리로 20대 총선 이후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까지 전국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달성하는 초유의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득표 결과와 정의당 등 나머지 정당 의석을 합칠 경우 범여권이 국회 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180석 이상을 넘어선다. 문재인 정부 집권 중반 들어서 치러진 '중간선거' 성격의 총선에서 코로나19 위기 속 '국난극복'을 내세운 민주당이 '정권심판'과 견제를 호소한 미래통합당에 대승, 집권 여당이 안정적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개혁 입법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여소야대' 다당제 20대와 달리 21대 국회는 4년만에 '여대야소' 양당 체제로 회귀하며 입법 지형에 대대적 변화가 예고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사실상 궤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보수 진영이 또 다시 충격의 패배에 휩싸이며 정국에는 격랑이 몰아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만 163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둔 가운데 경제계는 새 국회가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은 과감한 지원과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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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선거, 여권 180석 확보 압도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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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감염과 비만은 ‘동전의 양면’
- 감염병의 하나인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과 비만은 ‘동전의 양면’이란 주장이 의료계에서 나왔다. 사진출처=PIXABAY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등 병원체의 감염으로 인해 비만이 생기고, 비만에 의해 세균ㆍ바이러스 감염이 잘 된다는 것이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안상준 교수팀은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한 리뷰(review) 논문(비만과 감염의 연관성)에서 비만과 감염은 상호 작용하는 관계라고 규정했다. 안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만 유발 병원체로 아데노바이러스ㆍ장내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장내 미생물 등 세균, 기생충 등'이며 '이런 병원체가 인체에 만성 염증 반응을 일으켜 비만을 촉발하는데 이때 나쁜 식습관이 동반되면 비만이 가속화된다'고 지적했다. 비만한 사람이 유독 걸리기 쉽고, 증상도 더 악화시키는 감염으론 코로나-19 등 코로나바이러스ㆍ인플루엔자(독감)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과 요로 감염ㆍ치주 감염을 유발하는 세균 감염이 있다. 비만한 사람은 기관지염ㆍ폐렴 등 호흡기 감염, 병원 내 감염, 수술 부위 감염도 비만한 사람이 더 잘 걸린다. 비만한 사람에게 감염이 동반되면 각종 합병증을 증가시키고, 항생제와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 안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만한 사람이 감염 질환에 잘 걸리는 것은 비만으로 인한 만성 염증 증가로 면역력이 떨어진 탓”이며 “비만과 감염은 서로 원인과 결과가 되며 상호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비만이 줄면 감염의 위험성과 악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비만을 유발하는 바이러스ㆍ세균ㆍ장내 미생물ㆍ기생충은 매우 다양하다. 비만으로 인한 감염이 증가하면 병원 입원자 수는 늘고 백신ㆍ항생제의 효과는 감소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보유하고, 항생제를 줄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안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만이 감소하면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유행과 이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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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감염과 비만은 ‘동전의 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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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화와 레깅스 등 스포츠웨어의 진화
- 야구장 밖에서도 야구모자를 쓰듯이 일상으로 들어온 기능복들이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즐기는 스포츠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농구화, 레깅스, 골프웨어 등 시대의 패션과 문화로 자리 잡은 스포츠웨어가 대표적이다. 사진출처=PIXABAY 고성능 농구화 브랜드 ‘에어조던’은 1985년 출시 이후 미국 프로농구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마이클 조던은 에어조던을 신고 전설적인 ‘자유투 라인 덩크’를 성공시켰으며, NBA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을 달성했다. 에어조던은 코트를 벗어나 거리로 나왔다. 지드래곤, 칸예 웨스트 등 국내외 여러 패셔니스타가 에어조던 시리즈의 수집광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구에는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비싸게 되팔리며 ‘스니테크(스니커즈+재테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연 10만 달러를 벌고 운동과 여행을 좋아하는 32세 전문직 여성'이 타깃인 ‘룰루레몬’ 또한 ‘요가복의 샤넬’로 불리며 젊은 여성들의 선망을 받고 있다. ‘애슬래저(Athleisure)룩’은 요가 팬츠와 조거 팬츠를 중심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이 됐다. 실제 2010년 5,000억 원에 그치던 국내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2016년 1조 5000억 원으로 3배 성장했고, 올해에는 3조 원으로 약 6배 성장을 거둘 전망이다. 편안함에 있어서는 으뜸이었던 ‘츄리닝’에 ‘스타일’을 더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사진=르꼬끄 골프 제공 최근 골프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고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웨어 역시 대중의 취향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대한골프협회(KGA)에 따르면 골프 인구는 2010년 401만 명에서 2017년 636만 명으로 성장했으며, 골프웨어 브랜드는 100여 개를 넘어섰다. 농구화, 요가복을 잇는 패셔너블(Fashionable) 스포츠웨어로 골프웨어의 확장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러한 특징은 여성복 라인업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와이드핏 8부 팬츠’와 ‘메쉬 봄버 자켓’의 조합은 스포티한 스트릿룩의 대표 격으로,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을 만큼 트렌디하다. 남성복 라인에는 기성 남성 골프웨어의 단조로운 디자인과 대비되는 다채로운 패턴과 색상을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 서울패션위크에 초청받아 패션피플들에 눈도장을 찍은 ‘소윙바운더리스(Sewing Boundaries)’와 협업한 제품들의 파스텔톤 카모플라쥬(Camouflage) 패턴이 대표적이다. 르꼬끄 골프 홍보 담당자는 “르꼬끄 골프의 스타일리시한 제품들을 믹스앤매치, 레이어링에 활용해 필드에서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며 “특히 골프웨어 중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점에서도 영 트렌드세터들의 니즈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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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화와 레깅스 등 스포츠웨어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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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극복 과일 비타민이 깨운다
-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부활동 제한이 지속되고 일상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와 ‘우울함(Blue)’의 합성어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 무기력증을 해소하고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 증상을 완화시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항감염 대표주자 비타민A는 ‘바나나’로 섭취 일명 ‘항감염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A는 감염성 질환의 발생을 낮춰주는 대표적인 면역력 증강 영양소다. 비타민A는 외부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신체의 첫 번째 방어선인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며,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효력을 없애는 항체 생성에도 관여한다. 바나나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천연 비타민A로 전환된다. 또한 바나나 속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은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체내 생성을 돕는다.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과 교수이자 영양학 박사인 김정은 교수는 “바나나에는 다량 함유되어 있지만 다른 과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트립토판은 신경 안정 및 수면 촉진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고 전했으며, “바나나에는 몸 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도 풍부한데, 특히 잘 익어서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는 폴리페놀 수치 또한 증가한다”며 바나나의 영양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바나나는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가 일상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 식품으로 즐기기 좋다. 돌(Dole) 코리아의 ‘스위티오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에 비해 1.5~2배 이상 긴 재배 기간을 통해 높은 당도와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스위티오 바나나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바나나는 돌 코리아의 온라인 마켓인 ‘돌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체 대사 활동 돕는 비타민B는 ‘아보카도’에 풍부 비타민B는 인체 대사 활동에 기여하는 핵심 성분이다. 영양소가 우리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돕고 효소 작용을 촉진해 피로 해소와 에너지 생성을 위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체내 비타민B가 부족하면 쉽게 피로하고 초조함을 느낄 수 있다.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 ‘영양가가 가장 높은 과일’로 오를 정도로, 과일 중에서도 영양소가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여러 비타민군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B가 풍부해 원활한 신진대사 활동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 생으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에 곁들일 수 있다. ▲만성피로 회복 위해서는 비타민C가 가득한 ‘자몽’ 비타민 C는 각종 질병에 영향을 주는 피로 현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또한 비타민C는 코르티솔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려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자몽은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로,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만성피로를 억제하고 신체 활력을 돋운다. 하루에 자몽을 반 개만 먹어도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자몽 등 감귤류의 상큼한 향은 뇌를 활성화시켜 우울증을 완화하고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 극복 위해서는 비타민D 풍부한 ‘오렌지’ 비타민 D는 세로토닌 합성을 원활하게 해주어 정서를 안정시키고 우울에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다. 햇빛을 통해 체내에 생성되지만 요즘과 같이 실내 활동의 장기화로 비타민D의 부족을 겪기 쉬울 때에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렌지는 비타민D가 풍부한 과일 중 하나로, 과일 그대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서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오렌지를 고를 때에는 형태가 둥글고 견고한 것, 무거우면서 껍질은 얇고 부드러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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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극복 과일 비타민이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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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으로 본 세월호 참사, 해외 다큐'크로스로드'
- TBS가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그동안 국내에서 공개된 적 없는 해외 다큐멘터리 세월호 영화 <크로스로드>를 방영한다. 닐 필립 조지 감독 <크로스로드>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영국 출신의 ‘닐 필립 조지’(이하 닐 조지) 감독의 영화로 세월호 참사 전후 한국 사회의 모습을 탐구한 다큐멘터리다. 2018 로스엔젤레스 필름 어워즈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공감과 큰 호평을 받았다. 닐 조지 감독은 이미 지난 2017년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세월 이후’(After the Sewol)를 선보인 바 있다. 그 후속작인 <크로스로드>는 다양한 자료와 인터뷰로 전편보다 완성도를 높였고 세월호 생존자들이 직접 대본과 내레이션 작업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닐 조지 감독은 2014년 세월호 참사 후,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 해외 역사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한국 사회의 변화상을 탐구한다. 영화는 세월호 참사 후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세월호 생존자와 유가족들이 촛불 시민들과 함께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물어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영화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이들 모두가 ‘세월호 세대’라면서 이들이 촛불로 상징되는 한국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축임을 이야기한다. 4.15 총선 다음날 방영되는 세월호 다큐멘터리 <크로스로드>는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안전사회'를 위한 국가와 정치의 역할을 묻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세월호 참사 6주기 특집 영화 <크로스로드>는 4월 16일 목요일 밤 11시, TBS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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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으로 본 세월호 참사, 해외 다큐'크로스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