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생활밀착형뉴스
Home >  생활밀착형뉴스

실시간뉴스

실시간 생활밀착형뉴스 기사

  • 부산 노래주점 등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 연쇄감염 발생
    부산에서 유흥업소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4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천731명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이 지난 24일 이후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 등 1천768명을 선제검사한 결과 종사자 5명, 이용자 15명, 접촉자 7명 등 27명이 이날 확진됐다. 지금까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업주 등 종사자 29명, 이용자 28명, 관련 접촉자 26명 등 총 83명이다. 부산 서구 냉장 사업체에서 유흥업소로 이어지는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 다수도 포함됐다. 방역 당국은 유흥업소 종사자 중 아르바이트 형태로 일하는 이들도 있어 접촉자 파악이 지연될 것을 우려해 선제 검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서구, 중구 등 노래방, 노래주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최근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 외에 가족·지인 등으로 n차 감염이 퍼지자 15일 이후 서구, 중구, 영도구 일원 노래방 또는 노래주점 이용자와 종사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30
  • 유리주전자 끓는 물 속 반짝이는 부유물의 정체는
    28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내열유리 재질의 주전자 등 유리 재질 조리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물을 끓일 때 반짝이는 부유물은 유리표면에 규소 성분과 물속의 칼슘 등 미네랄이 뭉쳐져서 생긴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가열조리용 유리제는 오븐, 전자레인지, 열탕 등 고온에서 잘 견딜 수 있는 유리로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높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사용하면 투명하고 반짝이는 부유물 또는 흰색 얼룩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직화용 유리제로 물을 끓일 때 투명하고 반짝이는 부유물이 발견되면 용기의 물을 비우고 세척제로 깨끗이 세척 후 사용해야 한다. 보통 세척만 잘하면 1~2시간 이상 반복적으로 가열해도 부유물이 발생되지 않으나 계속 발생하는 경우 식초를 희석한 물(물 2L 기준, 식초 약 2mL(1/2 티스푼))을 넣고 끓이면 도움이 된다.    반짝이는 부유물은 유리표면에 풍부한 규소 성분과 물속의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뭉쳐져서 생기는 것으로 인체에 위해를 일으키지 않는다. 또한 물을 끓이고 주전자를 비운 뒤 주전자에 남아있는 잔열로 인해 ‘흰색 얼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식초 또는 구연산을 넣어 끓인 후 깨끗한 물로 2~3회 헹궈서 사용하면 된다.  얼룩은 물이 증발하면서 물속의 미네랄 성분(주로 칼슘)이 남아서 발생하는데, 같은 음용수(정수, 생수, 수돗물)라도 수원(水原)에 따라 미네랄 함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물을 바꾸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직화, 오븐, 전자레인지, 열탕용 등 제품마다 용도가 정해져 있으므로 제품 정보표시면의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하고 가열된 상태의 유리제는 차가운 물이나 젖은 행주가 닿으면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유리가 깨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28
  • 정부, "코로나 거리두기 2주간 연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지침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전히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이용을 제한할 것"이라며 "유증상자를 빨리 찾아내도록 진단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새 거리두기 체계의 적용 시기와 관련해 "희망하는 지역에 한해 먼저 시범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평가한 뒤 체계 개편 시기를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26
  • 코로나백신 접종 휴가 '의무'아닌 '권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휴가'를 권고제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정부 관계자는 "백신 휴가를 의무화하기 보다는 강력 권고하는 쪽으로 논의 중"이라며 "확정지어 24∼25일께 공개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세균 총리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사례가 잇따르자 지난 16일 백신 휴가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에 제도화 방안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복지부 주축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논의 끝에 접종자가 백신 휴가를 요구할 경우 수용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지킨 사업장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 반응은 접종자 일부에서만 나타나는데 전체를 대상으로 휴가를 의무 도입하는 것은 과도하고, 중소기업이나 영세 사업장 등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권고제로 운영할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의 백신 휴가 사용 요구를 묵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는 제도의 이행력을 담보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백신 휴가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백신 휴가 문제는 (청와대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24
  • 조선구마사에 등장한 중국음식 소품, 역사왜곡 논란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방영되자마자 '역사왜곡'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2일 첫방송한 ‘조선구마사’는 태종 이방원이 무고한 백성을 무자비하게 죽이는 살인마로 묘사되는 한편, 구마 전문 신부 요한의 통역사가 요구한 기생집에는 중국 간식인 월병과 중국식 만두, 피단(삭힌 오리알) 등 음식과 방 내부는 중국풍의 실내 장식이 논란이 됐다.  SBS 조선구마사에 등장하는 중국 월병과 피단(사진출처=SBS 조선구마사 화면갈무리)   ‘조선구마사’에 월병과 피단 등 중국 전통음식이 등장하자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지난 23일 문제가 되는 장면의 배경이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의주 근방이었다며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해 소품을 준비했다”고 해명했다.  '조선구마사'의 극본을 맡은 박계옥 작가는 얼마 전 종영한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도 ‘조선왕조실록 다 지라시’ ‘언제까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거야’ 등 역사를 희화했다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방송 후 조선구마사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가 쏟아졌다. 등불과 소품 등 조선 기생집이라는 장소의 분위기와  가옥도 중국풍이라는 지적까지 등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예민한 시기에 오해가 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청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충녕대군이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서역의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의주 근방(명나라 국경)’이라는 장소를 설하고 자막 처리했다”며 “극중 한양과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었을 뿐,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명나라를 통해 막 조선으로 건너 온 서역의 구마사제 일행을 쉬게 하는 장소였고,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해 소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김치공정' 논란과 '비위생적인 김치' 제조과정이 공개되면서 중국에 대한 비판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도 중국 브랜드의 비빔밥 제품이 PPL(Product Placement·협찬을 대가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상품을 소도구로 이용하는 방식의 광고)로 등장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다. 이와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중국은 김치, 한복, 판소리 등을 ‘자국의 문화’라고 어이없는 주장을 계속해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드라마 제작비 충당을 위해 선택한 상황이겠지만 요즘 같은 시기엔 정말로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가장 우려되는 건, 중국어로 적힌 일회용 용기에 담긴 비빔밥이 자칫 해외 시청자에게는 중국음식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24
  • 카드번호·CVV 없는 신용카드 발급된다
    카드번호와 CVV(보안코드)가 없는 신용카드가 발행된다.  카드번호 없는 신용카드 예시(사진출처=픽사베이)   앞으로 소비자가 카드 표면에 카드번호나 CVV(보안코드) 등 일부 정보를 생략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카드 연회비의 월 단위 분납 청구도 허용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제3기 옴부즈만' 위원들이 금융규제 개선 과제 22건을 심의해 총 13건의 개선 방안이 추진 중이거나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소비자 선택에 따라 실물 카드에 카드번호, CVV 정보가 표기되지 않은 카드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카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카드 분실 시 카드번호 도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다만 카드 이용 편의를 고려해 보유자 성명과 유효 기간은 표면에 기재해야 한다. 또한, 신용카드 연회비는 분할 납부가 가능해진다. 그동안 연 단위 청구만 가능했는데 지난 1월부터 월 단위 청구 등 분납을 해도 된다. 이는 구독 서비스 활성화 등 월납 방식의 상품 및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한 소비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보험설계사가 녹취 등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고객 대면 의무 완화를 상시화하고, 고객이 전화 설명을 듣고 모바일로 청약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모집규제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저축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장기 미사용 계좌의 인출 및 이체 한도 해제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약관을 개정했다. 금융위는 옴부즈만 회의를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누구든지 금융규제민원포털(better.fsc.go.kr), 금융권 협회 내 옴부즈만 게시판 등을 통해 고충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21
  • 주차장서 2m 음주운전해도 벌금 1500만원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2m 운전한 경우 어떤 처벌이 내려질까?   자기 집 주차장에서 2m가량 음주운전을 한 50대가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저녁 울산 자신의 집 주차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이 넘는 0.109% 상태로 2m가량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주차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을 충격하면서 음주 사실이 들통났다. 재판부는 "A씨는 앞서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나 이번에 범행한 장소가 일반도로가 아니라 사유지 주차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16
  • 정부, 코로나 재확산 막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선포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부터 수도권에 '특별대책기간'을 시행한다고 선포했다. 하루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하루 확진자 숫자를 200명대로 줄이겠다는 목표다. 정세균 국무총리(사진출처=국무조정실)   정 총리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루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 어제는 500명 선까지 위협했다"며 "향후 2주간 하루 확진자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특별대책기간'이, 비수도권에는 '방역수칙 준수 특별기간'이 선포됐다. 수도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비수도권에서는 감염위험이 큰 시설을 대대적으로 점검해 감염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총리는 "지금은 우리가 하루 수백명의 확진자 수에 어느덧 무감각해져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결코 안주해서도, 익숙해져서도 안 될 위기상황이 분명하다.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정 총리는 일상으로 복귀한 신호탄이라며 국민들에게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정부는 상반기에 1200만명의 국민들께서 1차 백신 접종을 마치실 수 있도록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보완해서 내일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집단면역의 디딤돌이 될 이 목표의 달성 여부 또한 국민 여러분께 달려있다"고 했다. 백신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정 총리는 "지금까지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전체 접종자의 1.5% 미만"이라며 백신 접종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15
  • 감염 재생산지수 1.07, 코로나 대유행 재확산되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다시 살아나거나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8주 동안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서 400명대를 유지하다 다시 확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배경에는 감염 재생산지수 수치 때문이다. 특히 지난주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가 1.07를 기록해 그 전주의 0.94에 비해 상승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최근 한 주 동안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하루 평균 428.3명에 달해 한 주 전 보다 56.6명 늘어나는 등 지난 10일부터 줄곧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 범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환자도 증가세를 나타내 지난 한 주 동안 60세 이상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13.9명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31.3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양상이다. 1주간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13.9명으로 집계돼 300명대를 이어갔고, 비수도권 역시 하루 평균 114.4명꼴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특히 부산 경남권에서는 환자 수가 2배 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울산과 진주에서 발생한 사우나발 집단 감염, 부산 항운노조, 어시장 등의 집단감염 영향으로 분석됐다. 그런가 하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확진자 비율이 지난 한 주 24.5%에 달해 확진자 4명 중 한 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깜깜이 상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심리적으로 안심해도 된다는 분위기에 봄꽃놀이 등 야외 나들이와 외식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환자 수와 감염 재생산지수, 유행 양상 등 모든 지표가 안 좋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개학과 봄맞이 등 이동량 증가 요인이 많은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15
  • 평창 진부면 주민 65명, 코로나19 집단감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4명이 발생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 총 1,624명(진부면 1,402명, 평창읍 222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진부면 주민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재검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7일부터 집단 감염이 시작된 평창군 진부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5명으로 늘었다. 평창군 전체 확진자는 108명으로 진부면 확진자가 전체의 반을 넘어선 상황이다.  평창군은 진부면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지난 12일 10명에서 13일 4명으로 감소해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진부면에서는 지난 7일 강릉시 169번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쇄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에는 관련 확진자 1명과 세종시 241번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특히 지난 9일 서울에서 병문안을 온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은 1세 아이부터 80대 증조부모까지 9명이 집단으로 감염됐다. 이날 하루에만 가족과 주민 2명 등 11명이 감염됐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에는 27명, 11일에는 7명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평창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설한 진부면 체육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했다. 평창군은 진부면, 대관령면, 용평면, 봉평면 등 북부권 주민들은 증상이 의심되면 지난 1월 11일 개설한 진부면주민센터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창군은 현재 진부면 주민들의 정확한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파악 중으로 서울과 세종, 강릉 지역 확진자와 주민들이 접촉한 것이 연쇄감염의 주요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광범위한 검체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13
  •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간소화 계획
    현행 5단계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축소된다. 현행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조치도 앞으로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향후 모임 인원이 9인·5인·3인 이상 금지로 나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에 따르면 우선 현행 5단계(1→1.5→2→2.5→3단계)는 1∼4단계로 재편된다. 1∼4단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억제상태→지역유행→권역유행→대유행을 각각 상정한 것으로, 단계 격상에 따라 기본수칙 준수→이용인원 제한→사적모임 금지→외출 금지 등의 방역 조치가 취해진다. 이 개편안이 적용될 경우 현재 수도권과 전국은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한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사적모임 금지의 경우 1단계에서는 인원 제한이 없으며 2단계에서는 8인까지(9인 이상 모임금지), 3∼4단계에서는 4명까지(5인 이상 모임금지) 모이는 것이 허용된다. 다만 4단계 때는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자율과 책임 기조하에 사실상 영업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가 대부분 폐지된다. 클럽·헌팅포차·감성주점 등 일부 유흥시설을 제외하고는 4단계에서도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영업제한 시간은 3단계부터 업종별로 다시 밤 9시까지로 순차적으로 제한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초안을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개편안을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개편 최종안을 3월 중 마련할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 5단계(1, 1.5, 2, 2.5, 3단계) 거리두기 체제를 4단계로 줄인다. 각 단계는 인구 10만명 당 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조정된다. 인구 10만 명 당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0.7명(전국 기준 363명) 미만일 때는 1단계, 0.7명(363명) 이상 1.5명(778명) 이하는 2단계, 1.5명(778명) 이상 3명(1556명) 미만은 3단계, 3명(1556명) 이상이면 4단계이다. 지난 4일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간 전국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71.9명으로 지금 수준이라면 2단계에 들어간다. 단계 결정 시에는 감염 재생산지수와 감염경로 불명 비율 등이 함께 고려되고, 특히 3∼4단계 결정 시에는 중환자실 가동률이 70%를 초과했는지도 판단 기준에 포함된다. 1단계는 유행 억제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상태로, '3밀'(밀접·밀집·밀폐) 방지를 위해 최소 1m 거리두기 유지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면 된다. 2단계는 지역적 유행이 시작된 상태로, 사적모임은 8명까지만 가능하고 다중이용시설은 이용 인원을 8㎡(약 2.4평)당 1명으로 유지해야 한다. 100인 이상의 집회는 금지된다. 3단계는 권역에서 유행이 진행되는 상태로, 사적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외출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내려진다.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이 시작되는 시기로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고, 50인 이상의 집회도 금지된다. 4단계는 코로나19가 대유행 국면으로 진입해 전국의 방역·의료체계가 한계에 도달한 상태다. 기본적으로 출퇴근 이외의 외출이 금지되며 사적모임은 3단계와 마찬가지로 4명까지 가능하되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또 관리 대상이 되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에 영업을 종료해야 하며 클럽(나이트 포함), 헌팅포차, 감성주점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1인 시위 외 모든 집회가 불허된다. 1∼3단계 조정 권한은 시·군·구와 시·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공유하지만 4단계 조정은 중대본만 결정할 수 있다. 개편안은 다중이용시설을 위험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방역관리도 차등화했다. 1그룹은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가장 높은 시설로 ▲ 유흥시설 ▲홀덤펍 ▲ 콜라텍·무도장 ▲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이 해당한다. 2그룹에는 ▲ 노래연습장 ▲ 식당·카페 ▲ 목욕업장 ▲ 실내체육시설 ▲ PC방 ▲ 종교시설 ▲ 카지노가 포함되고, 3그룹은 ▲ 영화관·공연장 ▲ 학원 ▲ 결혼식장 ▲ 장례식장 ▲ 이미용업 ▲ 오락실·멀티방 ▲ 독서실·스터디카페 ▲ 놀이공원·워터파크 ▲ 상점·마트·백화점(300㎡이상)이 해당한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일부 유흥시설의 운영을 금지하는 것 외에는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는 없어지고, 해당 시설의 자율과 책임이 강조된다. 요양시설과 사업장, 교정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집단감염을 막을 별도의 수칙을 적용한다. 예컨대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가 2단계부터 주 2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또 1∼2단계에서는 비접촉 방문면회를 허용하고 3∼4단계에서는 방문면회를 금지하는 식이다. 방역 책임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수칙을 위반한 개인에게는 구상권·과태료 청구와 함께 생활지원금 지원 배제를 검토한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별개로 즉시 2주간 집합을 금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유지되고, 특히 집단감염 발생 업소의 경우 각종 보상에서도 제외된다. 이번 개편안은 현행 5단계 거리두기가 지나치게 세분돼 있어 대응 메시지가 명확하지 않고, 또 외국에 비해 과도한 조치가 남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그간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금지를 위주로 방역정책을 펼치다 보니 자영업자 등 서민은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보는 반면 집단감염이 빈발한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사업장에 대한 관리는 상대적으로 느슨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정부는 관련 협회 및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와 1∼2주간 더 의견을 조율한 후 이달 내로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코로나19 유행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이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새 체계로 바로 전환하면 방역 조치가 현재보다 완화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코로나19 유행이 커질지, 둔화할지 알 수 없는 아슬아슬한 국면에서는 부작용 있을 수 있다"며 "개편안을 기준으로 전국적 단계가 1단계 수준이 되어야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05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20대 여성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가 3건 추가 발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20대 여성 등 3명이 숨졌다. 숨진 3명은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쇼크 사례도 처음 나왔다.  지난 4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0대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이날 사망했다. 전북 전주시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50대 남성은 지난 2일 오전 9시 10분경 백신을 맞은 뒤 4일 오전 2시경 숨졌다. 비슷한 시간 전북 부안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50대 남성 역시 지난 3일 오전 11시에 접종을 받은 후 사망했다.  20대 사망자도 나왔다. 대전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20대 여성은 지난 2일 오전 11시경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4일 오전 5시 30분경 사망했다.  숨진 50대 남성 2명은 뇌출혈 등 심뇌혈관 질환과 심근경색 및 당뇨 등을 앓고 있었으며 20대 여성은 뇌전증 등을 앓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5건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망사례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의 검토 등을 거쳐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직까진 백신 접종이 사망의 직접적 원인일 가능성은 낮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볼 때 현재까지 인과관계가 입증된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정부가) 전문적인 조사와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 중증 이상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도 처음 신고됐다. 경북 청도군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50대 여성은 지난 3일 오후 2시경 백신을 맞고 10분 후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 현장 매뉴얼에 따라 곧바로 치료제인 에피네프린이 투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특별한 처치 없이 회복돼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 요양병원으로 돌아갔다. 이전까지 신고된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7건이다. 모두 접종 후 2시간 이내 두드러기나 가벼운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양’으로 분류됐다. 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를 말하며 심하면 장기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방역당국은 전날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 2명의 건강 상태는 접종을 금지하거나 미룰 정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보통 아나필락시스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을 금지하고, 발열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연기를 권고한다.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총 15만4421명(아스트라제네카 15만1679명, 화이자 2742명)이다. 이달 말까지 접종 대상자(43만6명)의 35.9%다. 전체 인구(5200만 명)를 기준으로 0.3%다. 접수된 이상 반응은 총 718건이다. 이 중 709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의료계 관계자는 "접종 후 2~3일은 고열과 몸살과 같은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데, 방역당국이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접종을 강행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접종 후 증상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게 오히려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고 하소연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05
  •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2건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2건이나 잇달아 발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으로인한 사망과의 인과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3일 "예방접종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에 대해 현재 조사 중"이라며 "오늘 오후 2시10분 브리핑때 당시까지 조사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연관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사망사례는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인과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남성이 사망하면서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숨진 남성은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시설 입소자로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같은 날 오후 갑작스런 심장발작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응급처치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3일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해당 남성은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기저질환이 있어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1건 발생했다. 요양병원에 입원했던 60대가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발열과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된 뒤 3일 사망했다. 이 환자는 뇌혈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03
  • 동두천 외국인 근로자 84명 코로나19 집단감염
    경기 동두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8명이 나왔다. 확진자 중 84명이 이 지역에 사는 외국인 근로자로 확인됐다. 동두천시청(사진출처=동두천시청 홈페이지)   동두천시는 지난달 28일 동두천 선별진료소에서 내국인 74명과 외국인 435명 등 509명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인접한 양주시의 섬유 제조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직원 11명이 집단 감염되자 동두천시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선제적 검사를 진행한 결과 내국인 4명과 외국인 84명 등 모두 8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지는 동두천이지만, 양주와 포천, 남양주시 등에서 주로 일하고 있어 지역간 n차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동두천시와 방역당국은 다른 지역에서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가 동두천의 다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파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는 주말이나 일이 끝나면 같은 국적의 근로자와 어울려 외국인 간 전파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확진자 대부분은 증상이 없었고 아직 확진자 사이의 역학 관계가 밝혀지지 않아 지역 사회 감염도 우려된다. 동두천시는 시에 등록된 외국인 3966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 중이다. 3일까지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수업도 원격으로 전환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3-03
  • 봄맞이 겨울옷 보관법 ‘의류보관서비스’ 눈길
    봄을 알리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겨울옷을 정리하고 봄옷을 꺼내야 할 시기가 돌아왔다. 겨우내 입은 롱패딩, 코트, 무스탕 등 겨울 아우터와 겨울 이불은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과 보관에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소형 주거 공간에 거주하는 1인 가구나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겨울 의류 보관을 위한 수납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부피가 큰 옷 정리하는 법, 압축팩 사용법 등 옷장 정리와 수납공간 확보를 위한 방법이 주목받고 있지만 옷감 손상이나 충전재 훼손, 구김 및 곰팡이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크린토피아가 봄을 맞아 겨울옷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한다 사진출처=크린토피아   ◇소재 맞춤 세탁과 보관으로 다음 해에도 새 옷처럼  겨울 옷장 정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크린토피아 ‘의류보관서비스’를 추천한다. 지난해 3월 론칭한 ‘의류보관서비스는’ 겨울옷과 이불, 커튼 등 부피가 큰 세탁물을 세탁 후 보관, 원하는 장소에 배송해주는 편리미엄 세탁 서비스다.  옷장 정리는 물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가죽/모피류 보관이 가능해 의류보관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전국 3000여 개 크린토피아 매장에 세탁물을 맡긴 후 희망 보관 기간을 선택하면 ‘의류보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맡겨진 세탁물은 깨끗하게 세탁한 후 장기 보관에 적합한 부직포로 포장해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관리하는 ‘의류전용보관센터’에서 최적의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된다.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답게 세탁물 수령 방법 또한 간편하다. ‘의류보관서비스’ 접수 시 발송된 문자나 알림톡을 통해 배송 신청이 가능하며 크린토피아 앱을 설치하면 보관 기간 연장은 물론 수령 날짜 및 주소지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배송은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맞춰 롯데택배를 통해 발송된다.  최소 3개월부터 최대 9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최소 보관 기간인 3개월 이후에는 월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3개월 보관 시 기본요금은 최소 9000원부터 책정돼 있으며 일반 의류 보관 기간 연장 시 월 1000원부터 1500원의 추가 비용이 부가된다. 단 세탁 요금은 별도이며 자세한 사항은 크린토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깨끗하고 더 편리하게,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세탁 서비스  국내 세탁 문화를 선도해온 크린토피아는 사회, 환경적 변화를 반영한 편리한 세탁 서비스 개발을 위해 힘써왔다.  철 지난 옷을 세탁, 보관, 배송해 주는 ‘의류보관서비스’와 함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배달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한 의류는 물론 가정에서 세탁하던 이불, 수건, 속옷, 의류 등 모든 생활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건조 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또한 세탁 완료한 의류를 깔끔하게 개어주기 때문에 배달받은 상태 그대로 옷장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  현재 크린토피아 일부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세탁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한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싱글족은 물론 맞벌이 부부, 세탁물이 많이 발생하는 다자녀 가구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가죽/모피 등 까다로운 특수 소재나 명품 의류를 관리하는 ‘스페셜크리닝’, 땀, 황변, 냄새 등 특수 오염을 제거하는 다양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맞춤 세탁을 할 수 있다. 
    • 전체
    • 문화
    • 패션/뷰티
    2021-02-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