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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10명 중 8명 “실직 공포 느낀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2.3%가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비정규직과 60대, 관광·서비스업 종사자의 경우 실직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이 더 높았다. 이미지=픽사베이 특히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갑작스러운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이었다. 고용 형태별로는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비정규직이 90.3%로, 정규직(77.0%)보다 1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100%)가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50대(90.3%), 40대(90%), 30대(77.5%), 20대(75.9%)가 그 뒤를 이었다. 집계 결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실직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도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업·직종별로는 관광·서비스업 종사자가 87.5%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일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실직에 대한 두려움은 크게 느끼고 있었다는 것이다.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답한 직장인의 경우 평균보다 낮은 78.2%가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반면, 만족도가 낮다고 답한 직장인의 경우 이보다 8.4% 높은 86.6%의 응답률을 보였다. 직장인들이 실직 두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였다. 응답자의 33.2%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고 답했다. 원인으로는 △대체하기 쉬운 직무여서(17.0%) △회사 상황이 좋지 않아서(15.6%) △나이가 많아서(13.5%) △함께 일하던 동료들의 퇴사가 잦아져서(9.7%)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구조조정이 진행됐거나 예정돼 있어서(4.7%) △코로나 취업 업종이어서(3.1%) △출산·육아로 인한 공백이 있어서(3.1%) 등의 답변도 있었다. 출처: 미디어윌   ‘직장인들은 실직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31.3%가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에 시간을 쏟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식·부동산 등 투자(23.8%) △본업 외 아르바이트(12.9%)를 통해 부수입을 창출하고 있다는 답변도 내놨다. 뒤이어△내 의지 밖의 일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12.5%로 나타났다. △이직 또는 전직 준비(11.6%) △창업 준비(7.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장인들은 갑작스럽게 실직한다고 해도 ‘6개월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본의 아니게 실직하게 된다면 재정난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것 같은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6개월 미만(28.2%)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3개월 미만(27.6%)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1년 미만(22.8%), 1개월 미만(11.3%) 순으로 이어졌으며, 1년 이상 버틸 수 있을 것 같다(10.3%)는 답변도 있었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2-02-22
  • 부부 대화 시간 하루 평균 '1시간 30분'
    국내 한 결혼정보회사가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부부 간 소통’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혼남녀는 배우자와 하루 평균 1시간 31분 대화를 나눴다. 구간별로 보면 ‘1시간 이상~2시간 미만’(31%), ‘30분 이상~1시간 미만’(28%), ‘2시간 이상~3시간 미만’(17.7%) 순이었고, 하루 대화 시간이 30분 미만인 이들은 13.7%였다.  사진=듀오 제공   부부 간 대화 주제는 주로 ‘자녀, 친지 등 가족 관련’(53%)이었다. 그 외에 ‘가계’(12.8%), ‘직장 관련’(12.1%), ‘문화 콘텐츠’(6.4%), ‘사회 이슈’(5.7%)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부부 간 대화는 주로 ‘식사 중’(45%)에 이루어졌고, ‘TV 시청 중’(18.5%), ‘다과를 즐길 때’(11.7%), ‘잠자리’(10.4%) 등의 답도 이어졌다. 대화 시간을 따로 마련하는 경우는 2.3%에 불과했다.  배우자와의 대화 만족도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89.3%, 여성은 66.7%가 현재 배우자와의 대화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배우자와의 대화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이들은 ‘대화 방식’(48.5%)에 가장 불만족했다. 이어 ‘대화 시간’(25.8%), ‘대화 빈도’(19.7%), ‘대화 주제’(6.1%) 순이었다.   배우자와의 대화를 어렵게 하는 요인 역시 남녀 모두 ‘대화 방식의 차이’(27.3% 34.7%)를 꼽았다. 그 외에 남성은 ‘시간 부족’(23.3%), ‘이야깃거리 부족’(8.7%), 여성은 ‘시간 부족’(24%), ‘상대의 무관심’(10%) 순으로 답했다. 대화에 어려움이 없다는 남성은 32%, 여성은 21.3%였다. 
    • 세대공감
    2022-02-22
  • 여왕까지 확진된 영국, '위드 코로나' 선언...방역지침 전면 폐지
    영국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다. 영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승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와 무료검사를 없애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2년 만에 '위드 코로나'로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위중증과 치명률이 낮아져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방역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방침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왼쪽)와 '위드 코로나' 선언 직후 올린 SNS글(자료출처=존슨 SNS)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부터 자가격리를 포함해 법적 방역규정을 모두 폐지한다고 21일 선언했다. 저소득층 자가격리 지원금 500파운드(약 81만원)도 없어진다. 존슨 총리는 3월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확진된 경우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하지만 4월부터는 유증상 감염자가 스스로 자신의 책임을 행사하면 된다고 밝혔다.  영국은 4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무료신속검사도 중단한다. 단, 유증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무료신속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존슨 총리는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 정점은 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 후 중증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상당히 약해졌고 오미크론 변이는 대규모 검사가 별로 가치가 없다고 말하면서 향후 백신과 치료제가 코로나19 대응에 첫 번째 방어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이날 75세 이상 등을 대상으로 봄에 부스터를 접종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The 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JCVI)는 더 넓은 집단을 대상으로 가을 부스터샷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 2년간 노력으로 인해 정부 규제에서 개인 책임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단계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규제는 경제, 사회, 정신건강, 어린이들의 삶에 상당한 희생을 초래하는데 그 비용을 계속 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므로 코로나19와의 전쟁이 끝난 뒤에야 방역규제를 없애려고 하면 영국인들의 자유가 너무 오랜 기간 제한되며 이는 옳은 방식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변이가 또 나타날 것에 대비해 감시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며 백신은 충분히 확보해놨다고도 말했다.  영국의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8천명대로 낮아졌다. 사망자도 15명으로 감소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한창이던 지난 1월 4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22만명 발생했다.    한편, 지난 20일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95세의 고령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아들인 찰스 왕세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2
  • "풍토병 되어 가는 코로나19, 독감보다 덜 위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보름 사이에 1백만명이 넘어섰지만, 정부는 이를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가 50대 이하에서는 계절 독감보다 덜 위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위메이크뉴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사망할 확률은 0.18%로 나타났다. 계절 독감의 치명률이 0.1%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이지만,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지난 2주간 치명률은 0.13%까지 낮아졌다. 특히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계절 독감보다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미접종군에 비해서 3차 접종 완료군에 있어서는 더 치명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계절 독감의 치명률을 0.1%라고 봤을 때 0.1%보다 더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확진자가 10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보름밖에 걸리지 않았다. 특히,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난 4일 257명까지 줄었던 위중증 환자 역시 480명까지 증가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정점을 3월 중으로 보고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최대 27만 명으로 수정했다. 신규확진자가 27만 명 발생하더라도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라고 정부는 강조했다. 큰 유행을 거치면서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 중 사망비율인 치명률이 0.18%대로 0.05~0.1% 수준인 계절 독감과 큰 차이가 없었데다 50대 이하에서는 0%에 수렴할 정도로 낮았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는 것을 긍정 신호로 보고 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이 넘어 폭증하는 추세지만, 위중증 환자를 현 의료체계 안에서 관리할 정도라면 충분히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약 대상을 40대 기저질환자까지 포함했다. 현재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환자의 81.8%가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2
  • 누적 확진자 200만명 넘겨...보름간 100만명 발생
    2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위메이크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5천362명 발생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누적 확진자는 2백만5만8천18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2년 1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 이상 발생했다.  특히, 최근 보름 사이에 10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블링(배로 증가) 현상으로 누적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국내 확진자는 첫 확진자 발생 후 2년여만인 지난 6일 누적확진자가 100만명대를 넘긴 이후 보름 만에 100만명이 더 늘어 200만명을 넘겼다. 2년 동안 누적된 확진자 수만큼 보름 사이에 감염된 것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처음 유입된 이후 우세화를 거쳐 지배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는 폭증했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우세화한 지난달 말부터 방역정책을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기존의 전파를 차단하는 3T(추적·검사·치료) 전략에서 벗어나 '위중증과 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방역 정책 방향을 수정했다.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서는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예방접종과 먹는치료제로 위중증 환자·사망자 발생을 억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외 일반인의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우선 진행해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도록 변경됐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1
  • 7개월된 영아, 코로나19 재택치료 중 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7개월 남아가 재택 치료 도중 심정지가 와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119구급대(이미지출처=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33분께 수원시 장안구에 사는 생후 7개월된 남자아이 A군의 부모로부터 "아이가 눈 흰자를 보이며 경기를 일으킨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집에서 재택치료 중이었다. 부모 역시 코로나19에 확진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 병상 확보를 위해 10여 군데 병원에 연락을 돌렸으나 최근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늘어난 탓에 수원지역 내로는 이송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약 17㎞ 떨어진 안산 지역의 대학병원 병상을 확보해 이동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이 심정지를 일으켰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회복되지 않았다. A군은 오후 9시17분께 병원에 도착해 DOA(도착 즉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의료진 등을 상대로 A군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 중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1
  • 95세 英 엘리자베스 여왕 코로나19 확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나이 95세의 고령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아들인 찰스 왕세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사진출처=엘리자베스 2세 여왕 페이스북) 영국 왕실은 지난 20일 “여왕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약한 감기 증상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한 주 동안은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여왕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왕실은 여왕이 치료를 계속 받으며 방역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달 초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찰스 왕세자와 접촉했다. 73세인 찰스 왕세자는 지난 10일 정기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찰스 왕세자는 여왕과 확진 이틀 전 윈저성에서 대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왕실은 여왕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찰스 왕세자의 부인인 커밀라 파커 볼스(74)도 처음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4일에는 결국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찰스 왕세자는 현재 일상생활을 재개한 상태다. 고령인 여왕의 건강은 지난해 가을 이후 건강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많아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해 10월 급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하루 동안 병원에 입원했고, 11월에는 허리를 삐끗해 공식일정인 참전 용사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도 못했다. 여왕은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윈저성에 머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에 우려가 깊어졌다. 다행히 이달 들어 영국 왕실 사상 처음으로 즉위 70주년을 맞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또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1
  •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대한민국 14위
    20일 20시(중국시간) 폐막식을 앞둔 제24회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대한민국 최종 종합순위 14위를   기록했다. 황대현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1등 세레모니 하고 있다. 사진출처=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목표로 금메달 1∼2개에 메달 순위 15위를 내걸었는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에 올라 턱걸이로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91개 나라에서 2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도핑 논란 편파판정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 경기로 기억될 전망이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논란의 화두는 서방 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부터 시작됐다. 미국, 영국 등 여러 국가들이 중국 내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아 올림픽에 선수단은 파견하되 정부 대표단은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종합 순위 자료출처=베이징 동계올림픽 위원회(20일 13시 기준)   또한 개회식에 한복을 입은 조선족 여성이 중국 국기를 드는 장면에서는 한복 관련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반중 감정이 증폭됐고 자칫 외교적 갈등으로까지 확산될 뻔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유무와 상관없이 국민적 사랑을 받을 예비 스타들이 눈에 띄었다는 점이다.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의 황대현 최민정 선수 외에도 끼 넘치는 곽윤기 선수 피겨의 최준환 유영 선수와 컬링팀은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메달 종합 순위에서는 노르웨이가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인 15개의 금메달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차기 대회 개최지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로 2026년에 열린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20
  • 'QR코드','출입명부'만 중단 '방역패스'는 유지
    19일부터는 출입명부용 QR코드를 찍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접종완료증명서인 QR코드나 종이증명서를 제시해야한다. 백화점 내 카페는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QR코드나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이용할 수 있다.(사진=위메이크뉴스) QR코드가 잠정 중단된 것은 출입명부에 해당하는 것이지 방역패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예를 들면, 백화점의 경우 19일부터 출입명부용 QR코드 없이 출입이 가능하지만, 백화점 내 푸드코트나 식당가는 방역패스 확인을 위한 QR코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백화점 내 푸드코트는 방역패스 적용시설로 분류돼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나 음성확인서가 있어야만 이용 가능하다. 백화점에 들어갈 수 있지만 음식물을 섭취하는 백화점내 식당이나 카페는 QR코드나 음성확인서 없이 이용할 수 없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의무화가 19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와 역학조사를 간소화하면서 자기기입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동선 추적을 위한 출입명부가 불필요해져 나온 조치다. 다만,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백신 접종 확인을 위해 QR코드를 계속 운영한다. 방역패스는 전자증명서(QR코드·쿠브), 종이증명서, 예방접종스티커로 증명할 수 있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노래(코인)연습장,실내체육시설,목욕장업,경륜·경정·경마·카지노(내국인),식당·카페,멀티방,PC방,스포츠경기(관람)장(실내),파티룸,마사지업소·안마소 등 11종 시설이다. 이에 따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QR코드 없이 출입이 가능하지만, 식당·카페와 유흥시설 등 방역패스 적용시설에서는 QR코드나 쿠브앱을 통해 접종 여부를 증명해야 한다. 한편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식당·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0시로 연장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명까지로 유지된다. 미접종자는 혼자서만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방역패스 적용시설은 출입할 수 없다. 방역패스의 접종완료자 기준은 '2차 접종 후 14일 경과 후 180일 이내다. 3차 접종을 한 경우 유효기간이 6개월 연장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2-19
  • 신속항원검사, 정확도 의심받지만 “감염자 찾는데 기여”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RAT, Rapid antigen test)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신속항원검사가 유전자증폭(PCR)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감염자를 찾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속항원검사(RAT)를 위한 자가검사키트(사진출처=픽사베이) 김갑정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진단총괄팀장은 18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최근 RAT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입되면서 성능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RAT는 PCR 검사보다 정확도가 낮지만 최근 감염자를 찾는 데 일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보건소에서 RAT(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지난 14일 9000명, 15일 1만명이 넘는 사람이 최종 확진됐다"며 "최근 선별진료소에서 시행된 RAT 결과를 보면 PCR검사에서 최종 양성을 확인하는 비율이 약 78% 정도다. 선별진료소 RAT를 통해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양성 비율이 약 78%라는 것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후 PCR검사에서 양성이 최종 확정되는 사람이 10명 중 8명 수준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이 정확도는 의미있는 수치다. 식약처 승인받은 자가검사키트(사진=위메이크뉴스) 지난 3일부터 PCR검사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일반인의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돼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뒤 PCR검사에서 확진되는 위음성 사례가 늘면서 산속항원검사 정확도에 대한 의문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김 팀장은 "신속항원검사가 보건소에 도입되면서 성능 등에 대해 관심이 많고 우려가 많다. 아무래도 신속항원검사는 PCR에 비해서 정확도는 낮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최근에 이 검사법은 감염자를 찾아내는데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신속항원검사가 지난 2월14일 약 9000명, 15일은 1만명이 넘는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현재와 같이 양성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양성예측도가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식약처에서 허가가 난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의 성능은 민감도는 90%, 특이도는 99%로 평가된다. 민감도는 양성 환자를 양성으로 잡아낼 확률인 반면, 특이도는 음성 환자를 음성이라고 잡아낼 확률이다. 과거에 검사 양성률이 1%일 때는 양성예측도는 46.7%가 되어 100명중 47명의 양성을 찾아냈다. 그런데 양성률이 10%로 올라가면 예측도는 90.9%까지 올라간다. 즉 양성률 10%일 경우는 같은 자가검사키트로도 100명 중 91명의 양성자를 찾아낸다는 의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감염자를 약 78% 정도 찾아내 감염전파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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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참이슬 너마저'...소주 가격 7.9% ↑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는 소주 값마저 올랐다. 소주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3년 만에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소주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의 일부 제품 공장 출고가격을 7.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이에 조만간 경쟁업체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이트진로의 출고가 인상은 현재 대형마트 기준 한 병 당 1,200~1,800원대 소주 판매가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식당에서는 한 병 당 5,000원을 넘어 6,000원짜리 소주까지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프리미엄 소주 제품인 '일품진로'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가격 인상은 약 3년 만이다. 10년 만에 오른 주정 등 원재료 가격을 비롯해 제반 비용 부담이 인상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 수수료,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으로 원가가 상승했다. 지난 3년 간 14% 이상의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주 가격 인상은 이미 예견됐다. 최근 소주의 핵심 원료인 주정 가격이 10년 만에 인상된 데다 병뚜껑, 소주병 취급 수수료,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대부분 올랐기 때문이다. 국내 소주업체들에 주정을 판매하는 대한주정판매는 최근 주정 가격을 평균 7.8% 인상했다. 병뚜껑 업체들도 소주 병뚜껑 가격을 평균 16% 인상했으며, 환경부는 빈용기 취급 수수료를 400ml 미만 술의 경우 30원에서 32원으로, 400ml 이상 제품은 34원에서 36원으로 인상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매출액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5,574억 원, 영업이익은 30.3% 줄어든 449억 원을 기록했다. 동종업체인 무학은 1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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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학부모 반대 속 '청소년 방역패스', 4월부터 시행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 준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일을 한 달 연기해 4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자료출처=질병관리청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을 한달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적모임 인원 6인, 영업 제한시간 오후 10시'로 조정된 새 사회적 거리두기안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현행 '6인·오후 9시'에서 영업 제한시간이 1시간 연장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핵심 방역지표도 조금씩 변화하고 9주째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극심한 고통이 누적되는 현실도 외면할 수 없었다"며 "개선 요구가 가장 컸던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기존 3그룹 시설에만 적용됐던 10시 제한 기준을 모든 시설에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 거리두기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한다. 방역패스는 현장 수용성, 방역상황 변화 등을 종합 점검해 적용범위를 추후 조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깊어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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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QR·안심콜·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19일부터 잠정 중단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적용됐던 출입명부 제도가 19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다만, 방역패스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수용되는 QR코드는 그대로 시행된다.   사진출처=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출입명부 의무화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출입명부 목적으로 활용됐던 QR, 안심콜, 수기명부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 다만, 방역패스 목적 QR 서비스의 경우 시설관리자와 이용자의 접종여부 확인·증명의 편의성을 위해 계속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다만 "추후 신종 변이 등장, 유행양상 등 방역상황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고 했다. 접종완료자는 이전과 같이 전자증명서(쿠브, QR)와 종이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 등으로 확인 가능하고,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한시간연장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인'으로 유지된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한 달 늦춰진 4월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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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전국 아파트 전셋값 2년새 34.48% 상승… 임대아파트 ‘풍선효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2년새 34.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치솟자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34.4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상승률인 2.03% 대비 32.45%P 상승한 수치다.   전셋값 급등은 임대주택의 인기로 이어졌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당첨 이력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민감임대아파트의 경쟁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청약홈에 등록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26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개 단지 6,924가구에 6만5,575건이 접수돼, 평균 9.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0년 10개 단지 9,777가구에 2만6,697명이 청약해 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2019년에는 4개 단지 2,218가구에 2,050건이 접수되며, 평균 0.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 단지별로는 지난해 서울 중랑구 망우동 일대에 공급된 ‘서울 양원 어울림 포레스트’가 331가구에 1만5,845건이 접수되며, 평균 47.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시흥시 장곡동에 공급된 ‘시흥장현 B-2BL 서희스타힐스’도 887가구에 1만4,446건이 접수돼, 평균 16.29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임대차3법 시행으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상승했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임대가 가능한 임대아파트로 수요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며 “임대차3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되는 올해 7월 31일 이후 전셋값 폭등이 전망되면서, 앞으로 임대아파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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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 신규확진자 10만명 폭증...위중증 환자도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이미지=픽사베이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만9천831명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1백75만5천805명이다.  신규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처음 1만 명대에 진입한 뒤, 약 3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당초 방역 당국은 2월말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이같은 추세라면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증가 추세다. 지난 17일 하루 만에 76명 늘어 이날 0시 기준 389명으로 400명에 근접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지금까지 나온 국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최근 한달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당분간 신규확진자 수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주에 13만∼17만 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금과 같은 '더블링' 추세라면 다음주 중반 20만명 가까이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더 웃돌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PCR검사 진단체계가 잘 유지된다면 본격적으로 유행 정점에 접어드는 시기는 3월 초이고 감소까지는 그로부터 2∼3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며 "(3월 초) 20만 명 가까이 갈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PCR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한 후 '숨은 감염자'가 크게 늘었을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실제 확진자수는 집계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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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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