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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삼성 TV,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서 인기
    삼성 TV는 북미 시장에서 올 3분기 누계로 금액기준 40.1%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 11월2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뉴저지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삼성 TV를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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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1
  • 박정호 SKT 사장 ‘한류를 넘어 아시안 무브먼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마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의 연사로 나서 아시아 각국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 아시아 미디어·콘텐츠 산업 및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외교부 주최로 열린 이번 문화혁신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콘텐츠 창작·확산·교육 등에 관해 아세안 각국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K텔레콤이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대표 VR기기 오큘러스를 출시했다.(사진제공=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과 함께 포럼 연사로 참여했다.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CEO로 거의 유일하게 초청받은 것이라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국내 최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출범 등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박정호 사장은 국내 미디어 플랫폼 및 서비스 생태계 전체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해석된다.  박정호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디어 콘텐츠 및 게임 분야에서 5G와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혁신이 한-아세안에 의미 있는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한류’를 넘어서는 ‘아시안 무브먼트’ 개념을 제시하며, 아시아 전체가 힘을 합쳐 고유의 문화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이를 위한 기반 인프라도 공동으로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박정호 사장은 “미디어 산업에 있어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문화적 주체성’”이라며 “아시아의 고유한 DNA를 바탕으로 전 세계가 공감할 만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박 사장은 “한국은 미국, 영국에 이은 세 번째 콘텐츠 수출국”이라며 “’한류’가 아시아의 문화적 역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아시아 전체가 힘을 합치면 이를  뛰어넘는 ‘아시안 무브먼트’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한 팀 프로젝트와 자본 투자는 물론, 기술 협력 및 제작 역량 교류와 육성 등을 지원하는 ‘아시아 콘텐츠 스튜디오’ 설립도 제안했다.  또한 한국의 ‘웨이브’를 아시아의 ‘웨이브’로 만들어 아시아 전체가 협업하는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시아 전체 250여 개의 분절된 OTT로는 아시아의 가치를 담은 글로벌 대작 콘텐츠를 만들기 힘들며 하나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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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5
  • 삼성과 화웨이, 폴더블폰 중국 동시 출격, 결과는?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폴더블폰이 22일 중국에서 한판 대결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화웨이는 메이트X를 당일 동시에 예약 판매를 시작한 것인데 이처럼 두 제품의 판매 시간이 겹친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사진제공=삼성전자)   특히 불과 몇 분 차이로 두 제품이 나란히 중국 온라인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중국 온라인 스토어와 전자 상거래 업체인 티몰, 징둥, 쑤닝을 통해 갤럭시 폴드 5차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화웨이는 같은 날 오전 10시 8분부터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3차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두 제품 모두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다는 공지가 떴다.  두 제품의 판매 물량이 공개되진 않았고 한정된 물량만 조금씩 푸는 것이긴 하지만 중국 현지에서의 이벤트는 확실히 연출했다는 평가다.   다만,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어 메이트 X에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설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중국 현지 시장에서의 대결이어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더 유리해 보인다. 현재 갤럭시 폴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판매 중이지만 메이트 X는 중국 시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중국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일주일 전인 15일 온라인 스토어에서 메이트X을 출시했고 1분 만에 매진하는 기록을 냈다고 한다.    화웨이가 1차 출시부터 3차까지 물량을 조기에 소진하는 데 성공했지만, 일각에서는 따가운 시선도 존재한다.   중국내 한 매체는 "솔직히 영하 5도는 중국 대부분의 지역에 나타나는 온도이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기를 권장하지는 않는다"며 "이는 화웨이의 폴더블 화면 기술이 성숙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단지 삼성과 경쟁하기 위한 제품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 모 지아 연구원은 "메이트X의 가격은 높지만 중국은 최고급 기기(비용 지불이 가능한)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더 존재한다"며 "갤럭시 폴드처럼 제품 결함이 발생하지 않으면 수십만대를 쉽게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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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2
  • SK바이오팜 ‘독자개발’ 뇌전증 신약, 미국 FDA 허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뚝심이 통했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간질)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제공=SK그룹)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2001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2018년 FDA 허가 신청까지 17년간 독자적으로 진행한 뇌전증 신약이다. 이를 뒷받침한 것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 신약을 FDA에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까지 확정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 업계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개 뇌전증 치료제를 먹고 있음에도 부분 발작이 멈추지 않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엑스코프리’는 가짜약 투여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발작 빈도를 줄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물치료를 유지하는 ‘엑스코프리’ 투여 환자들 중 28%에서 발작이 발생하지 않는 ‘완전발작소실’도 확인됐다. 가짜약 투여 환자 중에서는 9%였다.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내년 2분기에 현지에서 ‘엑스코프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승인은 SK바이오팜이 앞으로 뇌전증을 포함해 중추신경계(CNS) 분야 질환에서 신약의 발굴,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는 전 세계 뇌전증 치료제 시장이 2022년까지 69억 달러(한화 약 7조 원) 규모로 2018년 대비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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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2
  • 삼성·LG TV 글로벌 시장 승부수는 '체험 마케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체험마케팅 대결에 한창이다. 두 회사는 저마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곧 소비로 연결되게 하는 ‘체험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더 세리프(The Serif)’TV를 출시하며, 현지 프리미엄 인테리어·가구 브랜드인 ‘커뮨(Commune)’과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TV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1일 미국 브랜드 홍보 에이전시 EA의 발표에 따르면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기업의 92%가 체험 마케팅이 판매와 마케팅에 필수 요소라고 답했다. 소비자들에겐 흥미를 유발하면서 기업에겐 성공을 가져다주는 마케팅 수단으로 가전업계 뿐만 아니라 많은 부문에서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체험 마케팅은 이미 업계 전역으로 확산된 상황이다. 고가 제품으로 인식되는 TV업계도 최근 적극적으로 체험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더 세리프(The Serif)’ TV를 출시하면서 현지 프리미엄 인테리어·가구 브랜드인 ‘커뮨’과 손잡고 라이프 스타일 TV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커뮨 매장에 더 세리프뿐만 아니라 1000여점 이상의 작품을 액자처럼 즐길 수 있는 ‘더 프레임’ 등 삼성전자의 대표적 라이프스타일 TV를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6년 2월 뉴욕 맨해튼 첼시 인근에 판매보다 체험을 강조한 디지털 놀이터 ‘삼성837’을 연 데 이어, 올해 9월엔 유사한 콘셉트의 ‘삼성 킹스크로스’를 영국 런던에 열었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카페와 열린 공간을 조성해 누구나 들어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TV, 가전, 음향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제품 판매보다는 관람객의 디지털 경험과 체험 위주로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도 미국에서 올레드 TV를 앞세워 컬러 체험 마케팅을 진행했다.   LG전자는 맨해튼에 85mm 두께로 벽에 붙일 수 있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LG 올레드 TV 신제품 10대를 설치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뉴욕 맨해튼에 약 40평 규모의 ‘카페 올레드(Cafe OLED)’를 열었다. ‘카페 올레드’는 LG 올레드 TV의 컬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커피, 차 등 음료와 함께 컬러를 주제로 이색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 곳에 3.85mm 두께로 종이처럼 얇아 벽에 착 붙일 수 있는 월페이퍼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2019년형 LG 올레드 TV 신제품 10대를 설치했다. 팬톤의 로리 프레스맨(Laurie Pressman) 부사장은 “퍼펙트 블랙을 구현하는 LG 올레드 TV는 다양한 컬러를 더욱 풍부하고 아름답게 보여준다”며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실감나는 컬러 이미지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LG전자와 팬톤의 협업 등을 통해 완벽한 블랙은 물론, 컬러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체험마케팅이 주효한걸까? TV 판매 성적도 가파른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QLED TV를 116만대 판매했는데, 작년 동기 대비 52만대, 전분기 대비 7만대 이상 증가한 수치다. QLED TV의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315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 판매량인 152만대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LG전자도 기대가 크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전체 TV사업에서 올레드 TV 판매량은 20% 정도를 차지했다”며 “올해는 전체 매출 중 25%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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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1
  • ‘블랙프라이데이 잡아라’…삼성·LG, 예열 완료
    블랙프라이데이(11월29일)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격할인을 시작하며 시장점유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북미 최대 쇼핑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멕시코의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부엔핀(El Buen Fin)’ 행사를 앞둔 14일 자정(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창고형 매장 ‘샘스클럽(Sam’s Club)’에 삼성 T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와 생활가전 등 가전 전반을 할인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TV는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만큼 최대한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한 가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때 할인에서 제외했던 8K QLED TV에 대해 올해는 전 라인업 37~40% 할인을 적용한다. 98인치 TV는 기존 9만9999달러(약 1억1654만원)에서 5만9999달러로 40% 할인했다. 82인치 TV는 5999달러로 40%, 75인치 TV는 4499달러로 36%, 65인치 TV는 2999달러로 40%, 55인치 TV는 2199달러로 37% 할인 판매한다. 4K QLED TV(Q70R)도 27~44% 세일한다. 다른 4K QLED TV 모델들의 가격도 82인치 기준으로 31~47% 낮췄다. 더 프레임 TV도 23~36% 할인한다. LG전자도 OLED TV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에 나섰다. 77인치 4K OLED TV는 기존 6999달러에서 4999달러로 29% 내렸다. 65인치 TV는 20~40% 할인한다. 55인치 TV는 가장 저렴한 제품이 1299달러까지 떨어졌다. 8K OLED TV는 할인 품목에서 제외됐다. 다만 8K TV 중에서는 LCD TV인 나노셀 TV가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4K 나노셀 TV는 품목에 따라 최소 30%, 최대 40% 가격을 내렸다. 스마트폰·냉장고·건조기·드럼세탁기·식기세척기·오븐 등도 가격을 낮췄다. 삼성전자는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16종 중 11종을 할인 판매중이다. 드럼세탁기는 평균 35%, 건조기도 30~40% 가격을 내렸다. 갤럭시노트10 5G 언락 모델(용량 256GB 기준)은 기존보다 34.6% 할인된 84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LG전자는 의료관리기 스타일러의 경우 제품별로 약 40%까지 가격을 할인한다. 건조기도 22~25% 가격을 내렸다.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 일부 제품도 할인 판매 중이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R)는 ‘2019 블랙프라이데이 TV 추천 목록’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산 TV를 대거 올렸다. 60인치 이상 대형 TV 추천 제품 21개 중 삼성전자가 7개, LG전자가 6개였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를 계기로 대형 TV를 중심으로 한 전체 TV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LG OLED TV 등 프리미엄 TV도 가격을 낮추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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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이제 고속버스에서도 VR 콘텐츠 즐긴다
    이제 고속버스 안에서 다양한 가상환경(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가 금호고속과 1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고속버스 VR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VR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 모델들이 고속버스에 탑승해 슈퍼 VR 시범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는 고속버스 전용 슈퍼 VR 상품 개발을 맡아 버스 안에서 시청하기에 적합한 VR 콘텐츠로 재구성한다. 금호고속은 탑승객 대상으로 고속버스 VR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국내 주요 고속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슈퍼 VR 서비스를 유통하는 등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오는 28일부터 서울과 광주 구간을 운영하는 금호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10대의 슈퍼 VR 단말을 비치하고 탑승객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은 80여편의 최신 영화를 고화질의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스포츠·공연·예능 장르의 VR 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KT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파악한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고속버스 전용 슈퍼 VR 상품의 콘텐츠 종류를 더욱 정교화하고, 여러 구간의 고속버스에서 슈퍼 VR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은 “집과 체험존에서만 VR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안정적인 VR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안하게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송호 금호고속 전세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VR 서비스 제공을 통해 탑승객들이 지루한 여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버스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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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9
  • SK텔레콤,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추첨
    SK텔레콤이 올해 마지막으로 골드번호를 추첨한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000개이며 이를 원하는 가입자는 오는 29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만 4세 이상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 소비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가입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내달 5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2월 9∼30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사업자(MVNO)를 통해 별도 500개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6월 골드번호 추첨 시 국번과 동일한 한 번호의 경쟁률은 2만4822대 1에 달했다.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하거나 ‘1004’나 ‘4989’ 등 특별한 의미를 갖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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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정보통신
    2019-11-18
  • 저녁시간 가장 많이 시청하는 매체 1위는 유튜브
    우리나라 국민이 저녁시간 가장 많이 시청하는 매체 1위는 유튜브로 조사됐다.   나우앤서베이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1000명(남성 538명, 여성 462명)을 대상으로 ‘저녁 7시 이후 가장 많이 시청하는 미디어 매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오후 7시 이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미디어 매체는 무엇입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유튜브(56.7%)’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지상파 방송(18.8%)’, ‘케이블 방송(9.0%)’, ‘넷플릭스(4.8%)’, ‘Wavve(구 pooq) (2.5%)’, ‘네이버TV(2.2%)’, ‘아프리카TV(2.1%)’, ‘TVing(1.2%)’, ‘트위치(1.2%)’, ‘카카오TV(0.9%)’, ‘왓챠플레이(0.6%)’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오후 7시 이후에는 TV(27.8%)보다는 동영상 플랫폼(72.2%)을 2.5배 이상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유튜브 이용자가 56,7%로, 지상파 방송, 케이블 방송, 넷플릭스 등을 모두 합친 것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개의 미디어 매체 중 상위 5개의 매체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10대는 거의 동영상 플랫폼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20 ~ 40대는 나이가 들수록 TV 시청 비율이 높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동영상 플랫폼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50 ~ 60대는 아직 TV를 동영상 플랫폼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튜브는 10대는 94.7%, 20대는 77.9%, 30대 70.0%, 40대 53.4%, 50-60대 37% 순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에도 영향력이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반면에 TV시청 비율은 나이가 어릴수록 떨어져 시간이 갈수록 영향력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7시 이후 유튜브에서 주로 시청하는 장르는 무엇입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엔터테인먼트(20.8%)’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지식 정보(14.5%)’, ‘음악(12.2%)’, ‘생활(12.1%)’, ‘먹방(11.2%)’, ‘게임(9.2%)’, ‘뷰티/패션(5.5%)’, ‘기타(5.2%)’, ‘리뷰(4.2%)’, ‘교육(3.1%)’, ‘키즈(1.7%)’, ‘퍼포먼스(0.3%)’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이 많이 시청하는 장르는 ‘게임(87.0%)’, ‘퍼포먼스(66.7%)’, ‘지식 정보(66.2%)’ 순이며, 여성은 ‘뷰티/패션(94,5%)’, ‘생활(63.6%)’, ‘키즈(58.8%)’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십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아니오(92.4%)’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예(7.6%)’ 순으로 나타났다.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응답자에게 ‘어떤 장르를 메인으로 방송을 하고 계십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생활(19.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리뷰(17.1%)’, ‘뷰티/패션(11.8%)’, ‘먹방(10.5%)’, ‘엔터테인먼트(9.2%)’, ‘교육(6.6%)’, ‘기타(6.6%)’, ‘게임(5.3%)’, ‘키즈(5.3%)’, ‘지식 정보(5.3%)’, ‘음악(2.6%)’, ‘퍼포먼스(0.0%)’ 순으로 나타났다.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응답자에게 ‘크리에이터를 주업으로 하고 계십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취미(55.3%)’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부업(25.0%)’, ‘주업(19.7%)’ 순으로 나타났다.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지 않고 있는 응답자에게 ‘앞으로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생각이 있으십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아니오(59.7%)’ 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예(40.3%)’ 순으로 나타나, 향후 ‘1인 크리에이터’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문조사 결과처럼 일상에 밀접하게 다가온 유튜브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 수입 판매를 담당하는 한성자동차의 한성라이프 제작진은 "유튜브는 시청자들이 TV를 보면서 마음속에 느꼈던 '소통'에 대한 열망을 잘 알았다. 유튜브에서는 시청자와 시청자, 시청자와 콘텐츠 생산자가 영상을 매개로 서로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나눌 수 있었고, 이 '연결'의 가치는 시청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람들은 송출되는 화면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TV 앞에서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제 넷플릭스를 볼 때가 아니면 TV 대신 유튜브를 본다. 과거에 CNN과 AFKN이 미디어의 공통분모였다면 이 시대는 유튜브라는 '다중 문화 영상 디지털 플랫폼'이 TV의 존재를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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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5
  • 삼성전자, 왓챠와 HDR10+ 협력 나서
      삼성전자는 국내 인기 VOD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왓챠(WATCHA)'와 함께 차세대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가 적용된 콘텐츠를 확산한다 자료제공=삼성전자   HDR10+ 는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여 주고 정확한 색 표현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화질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HDR 기술 발전과 생태계 확대를 위해 2017년에 파나소닉, 20세기폭스와 함께 HDR10+ 연합을 결성했으며, 올 10월 말 기준 90개가 넘는 회원사를 확보했다. 초기에는 회원사가 TV 제조사 위주였으나 ▲샤오미, 오포 등 모바일 회사 ▲아마존, 라쿠텐 TV 등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워너 브라더스, 20세기폭스 등의 영화사같이 하드웨어는 물론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시리즈를 필두로 해 모바일 부문에서도 HDR10+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현재 HDR10+ 콘텐츠는 1,500여 편에 이른다. HDR10+ 인증·로고 운영 프로그램은 ▲기술·테스트 상세 사양 공유 ▲인증 로고와 사용 가이드 제공 ▲제삼자 공인 테스트 기관을 통한 기기 인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로고와 기술 사용료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이태현 왓챠 CTO는 "삼성전자와의 HDR10+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현실감 있고 색감이 풍부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내년 1분기에 '왓챠플레이(WATCHA PLAY)'에서 HDR10+ 가 적용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HDR이 초고화질 영상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부각되면서, 왓챠 같은 스트리밍 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HDR 표준 주도권을 강화해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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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3
  • LG전자, 대화면·고성능 게임 전용 모니터 출시
    LG전자가 오는 14일 열리는 '지스타 2019'에서 대화면·고성능의 'LG 울트라기어(UltraGearTM)'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지스타 2019'에서 게이밍 모니터인 'LG 울트라기어'(모델명: 38GL950G)를 공개하고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를 뽐낸다. '지스타'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국제게임전시회로 국내외 다수의 IT·게임 기업이 참여하고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게임문화의 메카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로 압도적인 성능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화면비 21:9와 초고해상도(WQHD+: 3840*1600)를 지원하는 38인치 대화면 곡면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게임 화면과 높은 게임 몰입도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대 175헤르츠(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1초에 최대 175장의 화면을 구현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한다. 응답속도(GTG: Gray to Gray)는 1ms로 각 화소의 색상 및 명암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사용자들이 보다 부드러운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엔비디아(NVIDIA)社'의 '지싱크(G-Sync)' 모듈을 장착했다. 높은 성능의 '지싱크' 기능으로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모니터에 발생하는 화면 버벅거림을 없애줘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연내 국내 시장에 본격 판매할 예정이며 출하가는 219만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라인업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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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2
  • 유튜브채널 '빈익빈 부익부' 1.9%가 절반 이상 구독 독점
    유튜브 채널안에서도 극심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상위 1.9% 그룹의 채널 비중이 전체의 58% 이상을 독점한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에스트리(S-TREE)가 국내 15,122개 유튜브 채널을 분석한 10월간 국내 유튜브 현황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일명 ‘갓튜브’라 불리는 1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 281개로 전체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전체 구독자의 58.5%, 총 조회수도 58.5%를 점유하며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유튜브의 광고수익을 기반으로 경제적 기반을 갖춰 간다고 추정되는 구독자 10만 이상을 보유한 채널이 2245개로 전체의 14.8를 차지하고 있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가 채널 운영만으로 경제적 자립을 하기에는 녹록치 않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구독자 및 조회수 상위에 올라 있는 유튜브채널이 유명 기획사의 K-POP 그룹의 채널이가나 방송사의 프로그램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실제로 일반 유튜버의 경제적 자립도는 좀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더욱이 10월 한 달간 한 개의 영상도 업로드 하지 않은 채널이 6277개로 42%나 차지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만 개설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고 있는 유튜버가 실제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위에서 분석한 구독자와 조회수의 쏠림현상과 경제적 기반을 갖춘 채널 수가 적다는 통계의 신빙성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유튜브 영상 업로드 현황을 살펴보면 주말을 비롯한 공휴일에는 평일에 비해 평균 0.5~1.5% 정도 업로수 수가 일정하게 줄어드는 패턴을 볼 수 있으며, 일간 업로드 시간대는 업무시간대라고 볼 수 있는 오전 7시에서 오후 2시까지 거의 50%의 업로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전 9시대에 10%의 업로드로 피크를 보여주고 있다. 유튜브가 검색시장을 많은 부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10월 한 달간 유튜브에서 검색량이 높은 키워드 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직캠 2. 조국 3. 먹방 4. 리뷰 5. 정경심 6. 트로트 7. 방탄소년단 8. 윤석열 9. 목사 10. 문재인 등이 TOP10에 링크하며 10월간 국내 정치 및 사회 이슈를 보여주는 키워드가 상위에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직캠’, ‘먹방’, ‘리뷰’ 등의 일반 포털의 사회이슈 키워드와는 달리 영상 플랫폼 특성을 나타내는 검색어가 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에스트리 관계자는 "국내 유튜브 제작자들은 전문성이 높다. 수익이 생기면 썸네일 자막등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유명 유튜버는 아예 기업형으로 움직이며 스튜디오도 확보하고 있다. 샌드박스 등 큰 MCN회사를 통해 움직이기도 한다. 이에 비해 외국은 그렇지 않다. 결과적으로 수익을 많이 내는 채널이 더 좋은 정보를 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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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1
  • LG전자 위협하는 ‘하이센스’ TV에 특허침해금지 소송
    LG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지방법원에 중국기업 ‘하이센스(Hisense)’를 상대로 TV 관련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MAGNIT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현지시간 4일 미국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하이센스 TV 제품이 LG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LG전자는 피고에 하이센스 미국법인 및 중국법인을 모두 포함시켰다. 하이센스는 전 세계 TV 시장에서 올해 출하량 상반기 판매량 기준 5위를 차지한 TV 업체로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도 TV 사업을 확대하며 LG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북미 TV시장에서 올 상반기에 삼성전자가 22.2%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TCL이 21.2%로 2위에 올랐다. TCL에 추월당한 미국 비지오(14.3%)와 LG전자(11.6%)는 각각 3위와 4위로 밀려났다.    LG전자는 2019년 초 하이센스에 경고장을 보내 해당 특허 침해 중지 및 협상을 통한 해결을 거듭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센스가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이번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이번 소송은 LG전자가 확보한 4건의 기술에 관한 것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개선을 위한 기술, 무선랜(Wi-Fi)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여주는 기술 등 사용자에게 더 편리한 TV 환경을 구현해주는 기술이 포함됐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전생규 부사장은 “LG전자는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자사 특허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F전자는 지난 9월에는 독일 뮌헨 지방법원에 아르첼릭(Arcelik), 베코(Beko), 그룬디히(Grundig) 3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LG전자의 냉장고 문 제빙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는데 TV 마케팅 관련해서도 판매 대수 세계 1위 점유율 19.2%의 삼성전자를 상대로 국내외에서 날 선 공방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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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LG, 애플과 iPhone 11 Pro 공동 광고 온에어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iPhone 11 Pro, iPhone 11 Pro Max출시를 기념해 애플코리아와 공동 제작한 '유플러스와 iPhone 11 Pro가 하나가 돼 특별한 순간'이라는 컨셉의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번에 두 회사가 진행하는 공동광고 캠페인의 모델로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한국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심찬양(30) 작가가 발탁됐다. iPhone 마니아층이 관심을 가질만한 '힙'한 소재인 그래피티와 음악을 활용했다. '로열독(Royyal Dog)'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심 작가는 지난 2016년 미국 여행길에 올라 무비자 체류 허용기간 동안 뉴욕,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을 돌며 '한복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을 소재로 한 그래피티 작품으로 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심 작가는 이번 광고에서 LG유플러스와 iPhone 11 Pro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LG유플러스만의 고유 색상인 마젠타색의 한복을 입은 외국인 여성의 모습을 직접 그렸다. 특히 iPhone 11 Pro의 가장 큰 특징인 트리플 카메라 중 4배 넓은 화면 촬영이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더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약 6일에 걸쳐 50시간을 투입,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DTLA 뮤직센터의 가로 30m, 세로 15m 규모 대형 벽면을 꽉 채운 대작을 완성했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는 심 작가의 작품을 특징을 알아본 수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작업하는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SNS에 올리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완성돼 갈수록 지나가는 행인들의 관심도 높아졌다고 전해진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동서양의 서로 다른 두 가치를 새로운 예술 작품 속에 담아온 심 작가를 통해 LG유플러스와 애플, 두 브랜드가 만나 iPhone 마니아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혜택을 상징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광고의 높은 완성도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스케일감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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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8
  • 2020년 20개국 이상 ‘5G 로밍시대’ 연다
    SK텔레콤는 15일 스위스 취리히 스위스콤 사옥에서 간담회를 갖고 ‘2020년 5G 로밍 계획’을 발표했다.   김남호 SK텔레콤 로밍사업팀장이 스위스콤 취리히 사옥에서 SKT 2020년 로밍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7월 17일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0년에는 20개국 이상으로 5G 로밍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로밍 품질을 더욱 높여 5G 로밍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로밍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전 세계 5G 로밍 파트너사를 물색하기 시작했고 올해 2월에는 마케팅, 기술, 단말 전문가로 구성된 5G 로밍 TF 조직을 꾸렸다. 이후 수 개월간 해외 5G 통신망 구축 현황, 단말과 5G 주파수·장비의 호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첫 5G 로밍 파트너로 스위스콤을 선정, 올해 7월 성공적으로 세계 최초 5G 로밍을 시작했다. 스위스는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유럽의 대표 관광지다. 7월 5G 로밍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 3개월간 총 3000여명이 이용했다. 같은 기간 스위스-한국 간 ‘baro’ 로밍 콜 수는 ‘baro’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발생한 콜 수 대비 10배나 증가했으며 서비스 고객만족도는 90%를 상회했다. ◇ ‘19년 4개국서 2020년 20개국 이상으로 확대… 고품질 5G 제공 사업자와 제휴하여 가장 넓은 5G 로밍 서비스 제공 김남호 SK텔레콤 로밍사업팀장은 간담회에서 현재 스위스에서만 이용 가능한 5G 로밍 서비스를 연내 4개국으로 확대하고 2020년에는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해 20개국 이상으로 커버리지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더 넓은 커버리지 확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품질의 5G 서비스 제공하는 이통사를 선별해 로밍 국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5G 로밍 품질 향상을 위해 해외 이통사와 진행하고 있는 현지 품질 테스트, 최적화 작업 현황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10개국에 주기적으로 엔지니어를 파견해 5G 로밍 품질을 직접 테스트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의 이통사들과도 로밍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고객들이 국내에서 5G 로밍 이용 시에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5G 기지국을 확대하고 서버를 최적화함으로써 통화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2020년 5G SA 로밍 기술 개발 시작 지금보다 2배 더 빠른 로밍 속도 구현한다 SK텔레콤은 2020년을 ‘5G SA 로밍 개발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올해 5G NSA 로밍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데 이어 2020년에는 5G SA 로밍 도입을 위한 기술 준비에 들어간다. 5G SA 로밍이 5G 시스템과 LTE 시스템을 일부 공유하는 ‘NSA’ 방식과 달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부 기술을 도입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들이 초저지연·초고속 5G를 해외에서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 스위스를 방문하는 SK텔레콤 고객은 빠른 데이터 통신과 선명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5G 로밍 서비스를 일반 로밍 요금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스위스에서 추가 비용없이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2020년 5G 로밍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프로모션 기간 내 해외 방문객의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지금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신규 요금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18년 12월 출시 이후 국내 최고 로밍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SK텔레콤 ‘baro’가 누적 6000만콜을 돌파했다. baro 이용 고객들의 총 무료 통화시간은 135만 시간으로 음성로밍 평균 요금으로 환산 시 약 300억원에 이른다. 출시 10개월만에 누적 이용자는 350만명을 돌파했으며, 고객 만족도 및 재이용 의향율이 90%를 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올해 baro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세계 최초 5G 로밍 상용화 및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고품질의 5G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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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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