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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단체 집단 진료거부에 '필요한 모든 조치'로 대응
정부는 13일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개최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하였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의 17일 전면 휴진과 대한의사협회(의협) 집단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의료개혁 및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이 자리에서 정부는 사회적 책무성이 부여된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을 선언하고,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 비대위, 연세대 의대 비대위 등이 무기한 전체 휴진을 예고한 데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명하였다. 정부는 국민과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하였다. 정부는 10일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국 총 36,31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 발령을 완료하였다. 또한 집단휴진 피해사례에 대한 ‘피해신고지원센터’의 업무 범위를 의원급까지 확대하여 실제 피해가 발생한 국민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정부는 이미 예약이 된 환자에 대하여 환자의 동의와 구체적인 치료계획 변경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예약을 취소하는 것은 의료법 제15조에서 금지하고 있는 진료거부에 해당할 수 있다며 불법적인 진료거부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집단 진료거부로 환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 완수를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4개 전문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논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금일은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방안 논의를 이어간다. 내일은 의료사고 안전망 전문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최선을 다한 진료에 대한 법적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사고에 대한 공정한 감정을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6,172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0.2% 증가하였고, 평시인 2월 첫주의 79%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0% 증가한 95,579명으로 평시 대비 99.6%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1명으로 전주 대비 0.5% 증가했고 평시의 86.6%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074명으로 전주 대비 0.2% 증가, 평시 대비 96%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89개소(95.3%)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었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9개소다. 6월 11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0.5% 감소 ▲중등증 환자는 4.7% 감소 ▲경증 환자는 5.7% 감소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5.9% 감소 ▲중등증 환자는 1.8% 증가 ▲경증 환자는 15.9% 감소한 수치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국민들, 특히 환자분들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라며 “의사분들이 모든 의사결정에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개혁은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정부가 국민들께 드린 약속이다”라며 “정부는 국민들과 의료인들께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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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대형병원 휴진 동참, 세브란스도 무기한 휴진…환자들 "죽음 내몰려"
가톨릭의대·울산의대, 우선 18일 휴진 결정…무기한 휴진 '가능성' 열어둬 한덕수 국무총리, 서울대 비대위 만난 듯…의료계 요구사항 전달 환자단체·병원노동자 반발 거세져…"조폭같은 의사에 의지하는 것 포기" 진료 기다리며 (서울=연합뉴스)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에 의대 교수들이 가세하는 데 이어, '빅5'로 불리는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무기한 휴진' 결의가 확산하고 있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연세의대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하는 등 교수 사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더욱이 의협이 주도하는 오는 18일 휴진에도 '빅5' 교수들이 일제히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당일 동네 의원인 1차 의료기관부터 대학병원인 3차 의료기관까지 전체 의료전달체계가 '셧다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대 교수단체 관계자가 국무총리를 만나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 서울의대 이어 연세의대도 '무기한 휴진' 결의 12일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정부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처를 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비대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 세 곳 교수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휴진은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시술 등을 중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비대위는 의협이 주도하는 18일 휴진의 경우 연세의대 교수들이 각자 '의협 회원' 자격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고, 이와는 별개로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자 비대위 차원의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빅5'로 불리는 주요 대학병원 다섯 군데에서 무기한 휴진을 결의한 건 서울대에 이어 연세의대가 두 번째다. 앞서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오는 17일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전체 진료과목에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 등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 단 교수들은 환자 곁을 무작정 떠나는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휴진 결의는 그간의 요청에 제발 귀 기울여달라는 저희의 마지막 몸부림"이라며 "휴진 기간 응급실, 중환자실 등의 필수 부서 진료는 강화할 것"이라고 적었다. 현재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각자 환자 진료를 약 한 달 뒤로 늦추는 등 무기한 휴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의대 비대위에서 홍보를 담당하는 오승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는 "아직 정해진 게 없어서 일단 환자들에게 한 달 뒤로 진료 예약 변경 안내를 드리고 있다"며 "한 달이 합의된 날짜는 아니고 비대위에서 한 달쯤 예약을 미루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무기한 휴진을 준비하면서도 정부와의 대화도 지속하고 있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 역할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서울의대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상설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의료현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관련, 정부가 서울의대 비대위와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상설 대화체를 꾸리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복지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복지부는 전공의, 의대 교수 등 의료계와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대화체를 신설하진 않았다는 입장이다. ◇ 울산의대, 추가 휴진 논의…가톨릭의대 "내주 무기한 휴진 논의"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교수들에 이어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가톨릭의대 교수들 역시 무기한 휴진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가톨릭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이 오는 18일 휴진한다고 선언하면서, 무기한 휴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톨릭의대 교수 비대위는 정부의 대응을 지켜본 후 오는 20일께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무기한 휴진 등을 논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는 18일 의협 휴진에 참여하는 건 물론이고, 추가 휴진 여부도 논의 중이다.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현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요구하며 의협의 18일 집단행동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무기한 휴진 등 추가로 휴진할지에 대해서는 내부 의견을 수렴했으나, 구체적인 방향성은 공개하지 않았다.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 관계자는 "(추가 휴진에 대한) 설문조사는 됐으나 정확한 날짜나 발표 여부에 대해서는 상의 중"이라며 "일단 추가 휴진 예정이나 정부가 전공의 요구 등을 수용한다면 의사들이 나설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사실상 정부의 태도 변화에 달렸다는 얘기다. 삼성서울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는 우선 의협의 휴진에 동참할 전망이다.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 관계자는 "의협 결정에 따르는 걸로 했다"며 "아직 무기한 휴진은 검토 못 했는데, 전의교협 결정에 따르되, 내부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은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전의교협은 의협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고,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고 있지 않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대학별·교수별로 휴진을 결정하는 것이어서 전의교협이 개별 사항을 강제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기한 휴진'을 논의하느냐는 질의에는 "일단은 하지 않는다"고만 답하면서 여지를 남겼다. 충북대병원 교수 비대위도 의협의 집단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고, 향후 무기한 휴진에도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무기한 휴진의 경우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다. 수술에 꼭 필요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들은 학회 주도로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의협이 주도하는 휴진과 총궐기대회 참석 여부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노동조합 게시판에 '히포크라테스의 통곡'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어 있다. (성남=연합뉴스) ◇ 병원 노조·환자 반발…"의사집단 불법행동 엄벌해야" 의대 교수들의 휴진 선언이 확산하면서 병원 내부 직원들과 환자들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김영태 병원장이 직접 나서서 전면 휴진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노조가 "휴진으로 고통받는 이는 예약된 환자와 동료뿐"이라며 교수들을 규탄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교수들이 휴진하려면 예약된 진료를 변경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 동원된 병원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환자들의 항의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날 70대 아버지의 당뇨 치료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함께 찾은 아들 김모 씨는 "아버지께서 정기적으로 신장 투석을 받으셔야 하는데 최근 교수들의 휴진 소식이 자꾸 들려와 가슴을 졸이고 있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교수들이 환자를 뒤로하고 진료를 미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폐암환우회등 6개 단체가 속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2일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들을 향해 휴진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28년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김태현 한국루게릭연맹회 회장은 휠체어에 탄 채로 대독자를 통해 정부에 "법과 원칙에 입각해 의사집단의 불법 행동을 엄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의사들의 행동은 조직폭력배와 같다"며 "죽을 때 죽더라도 학문과 도덕과 상식이 무너진 의사 집단에 의지하는 것을 포기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식도암 4기 환자인 김성주 연합회 회장은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다른 대형병원 교수들도 휴진을 선언할 분위기이고, 대한의사협회의 전면 휴진도 맞물려 중증질환자들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환자단체연합회 역시 오는 13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계의 집단휴진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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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진', 전북 지역 지진 중 최강...여진 잇달아
전북 부안에서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전북 부안 지진 발생 위치. 자료=기상청 12일 오전 8시 27분 발생한 지진에 이어 오후 1시 55분 42초 전북 부안군 남쪽 4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부안 지진은 기상청이 계기로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전북에서는 가장 강한 규모로 지진이 기상청 관측망에 최초 관측된 시점은 발생 2초 후인 오전 8시 26분 51초, 관측 후 10초가 지나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께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전북 부안 계기진도정보. 자료=기상청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여진은 오전 9시 50분까지 규모 2.0 이하로 11차례 발생하다 오후 1시 55분에 3.1 규모의 여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가장 강한 지진으로 전북에서 4.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계기 관측 기준으로는 16번째, 디지털 관측을 시작한 1999년 이후로는 12번째로 강한 지진에 해당한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며, 주로 경주·포항 등 경북을 중심으로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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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학개론’, 20대 스트레스 원인 1위 ‘취업’
- 20대 스트레스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취업’이다. 올 초, 한 사이트(알바천국)에서 전국 20대 남녀 136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9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5명 중 4명꼴로 ‘취업이 안 돼 스트레스가 극심하다’고 답했다. 자신을 무능력하게 볼 것 같은 주위의 시선(27.5%), 미취업 상태가 길어지면서 겪게 되는 경제적인 어려움(27.0%), 취업이 된 주변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좌절감(21.1%), 영원히 취업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17.9%), 가족들의 압력(5.4%) 등이 취업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들이다. 문제는 이런 스트레스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취업을 못하고 있다는 자책감에 눈치 보느라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지칠 대로 지친 취업준비생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함께 공감대를 느끼며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존재다. 누군가가 나와 같은 상황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동질감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즉효가 있다. 최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는 ‘취업학개론’도 취업 스트레스를 극복해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책이다. 이 책을 쓴 두 취업준비생은 “언제 끝날지 모를 구직생활에서 우울해지지 않으려면 우리끼리라도 마음껏 떠들어보자는 마음으로 팟캐스트 방송을 시작했는데 그게 반응이 좋았다. 우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속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고. 우리도 그렇고, 취준생에게도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쓴 책은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막막한 고민들, 답답한 문제들을 두루 다루고 있다. 둘러앉아 수다를 떠는 것처럼 거침없는 말투 그대로 생생하게 중계되는 형식으로 읽히다 보니 취업준비생들이 공감하며 읽기에 좋다.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대목들도 많다. ‘취업준비생의, 취업준비생에 의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속풀이’ 지침서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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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학개론’, 20대 스트레스 원인 1위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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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건강과 美’를 동시에 챙기려면?
- ▲ 출산을 하고도 전처럼 건강하고 또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노력이 필요하다.(사진제공: 청정선한의원)임*경(34)씨는 첫 아이를 출산한 뒤 거울을 볼 때마다 불어난 몸매, 부쩍 줄어든 머리 숱 때문에 한숨만 내쉰다. 그러나 밤낮이 바뀐 아이 때문에 잠이 모자라고 식사도 허겁지겁 하는 통에 도무지 자신을 돌볼 여유를 갖기가 힘들다. 무엇보다 걱정이 되는 건 이대로 과거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그저 ‘엄마’로만 살아가기를 요구 받는 시대는 지났다. 뼈에 바람이 들까 몸을 꽁꽁 감싸고 지내던 예전의 산후조리와는 달리 최근에는 산모의 원기 회복과 함께 다이어트를 통해서 외적인 면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에 더욱 숙제가 많아졌다. 그렇다면 출산을 하고도 전처럼 건강하고 또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몸매 관리> 출산 후 불어난 체중은 적어도 6개월 이내에 회복시켜야 하는데 그 이유는 6개월 이상 과 체중을 유지할 경우 우리 몸이 그 상태를 기억해 살찐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만 출산 후 여성의 몸 상태는 체력과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이므로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신체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감안 해 출산 후 6주 정도는 휴식을 취한 후 다이어트에 임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모유수유를 한다고 해서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특정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모유의 성분과 양은 음식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기 마련이므로 절제가 필요하다. 노력 끝에 체중조절에 성공했다고 해도 뱃살이 탄력을 잃고 처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재생을 돕는 약실을 삽입해 탄력을 주는 매선침, 전기침, 메조테라피 등을 통해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주면 피부가 수축하면서 탄력 있는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탈모> 출산 후 겪는 탈모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모발은 주기적으로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임신 중 에스트로겐 증가로 인해 성장이 촉진되고 휴지기 상태로 넘어가지 못했던 모발이 분만 후 한꺼번에 휴지기 상태가 되면서 탈모가 일어나는 것.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다. 다만 출산 후에는 두피가 연약한 상태이므로 염색이나 파마처럼 화학약품이 닿는 시술은 삼가고 무리한 다이어트도 영양 불균형을 일으켜 탈모를 촉진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평소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도 탈모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탈모가 아니라 육아로 인한 생활 패턴 및 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6개월 이상 탈모가 지속된다면 전문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산후풍 예방> 산욕기라 일컬어지는 출산 후 6주 정도의 기간은 산모의 몸이 임신 전 상태로 되돌아가는 중요한 시기이다. 임신 중에는 원활한 분만을 위해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관절과 인대가 유연해지는데 만일 산후조리를 소홀히 하여 몸의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관절통, 신경통, 저림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또한 산모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체온 유지에 신경 쓰고 외부와의 접촉도 최소화 하며 무리한 가사일과 운동도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산후조리 한약을 통해 우선 자궁 속에 남아있는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자궁을 깨끗하게 만들고 자궁의 수축과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산모의 상태에 따라 부종을 줄이고 산후풍을 예방하며 처진 기력과 부족한 혈을 보충해주는 처방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출산 후의 여성은 커다란 신체의 변화를 겪으면서도 육아를 책임지느라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어 자신감 상실과 함께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 시기에는 산모와 아이 모두를 위해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한 후 회복상태에 따라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며 여성으로서의 자신감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 출산 직후부터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산모일수록 탈모와 산후풍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한다. 탈모 치료나 효과적인 몸매 관리, 산후풍 예방 등을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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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건강과 美’를 동시에 챙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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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독소조항 63조 개정해야 한다
- ▲ 농막에 거주하며 1인당 3만원의 사용료를 요구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이주노동재단) 20세기 들어 급속한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농축산 어업 분야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 1차 산업에 머물던 전통 사업 방식에서 생산 가공 유통 서비스의 복합적인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른 사업과의 한계와 구별 속에 두레 문화에서 만들어진 근로기준법 63조 1항은 독소조항으로 사회적약자의 희생만을 강요해 왔다. 현재 사회적 약자 중에 하나인 농축수산 분야에서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인권침해는 우리사회의 약점이 되어 국제사회에 수치거리가 되고 있다. 농축수산에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근로기준법 63조 1항은 개정되어야 한다. 농축 수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은 표준근로 계약서에 8시간 근로를 계약하고 입국을 한다. 입국 후에 본국에서 맺었던 근로계약서는 무시되고 재계약 맺게 되는데 국내 근로기준법 63조 1항에 적용을 받아 평균 12시간이 넘는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업비자를 가진 외국인근로자들은 멸치잡이, 새우 잡이 등 성어기에는 4-5시간씩 잠을 자며 일을 하고 있다. 이런 장시간 근로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체들이 최저임금인 110만원을 지급하고 있고 시간 외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농축산 수산 외국인근로자들 중 많은 근로자들이 비닐하우스, 선박, 축사 등에서 일을 하며 섬, 깊은 산골짝에서 숙소는 배안, 농막, 축사 옆 컨테이너 등 불법주거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 입국 전에 이런 근로환경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는 기관이 없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농축수산 근로자들을 30%가 넘는 높은 이탈율에 대하여 외국인근자들의 이탈 기획입국을 의심해 왔다. 그러나 2012년도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실태조사에 의하면 타 업종에 비해 두드러진 이유를 저임금, 열악한 근로조건, 고립된 노동환경, 만연한 인권침해, 관리감독의 공백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추론하고 있다. 임금체불, 부당노동, 장시간근로, 근로조건위반 등에 대하여 노동부의 근로감독을 받기가 어렵다.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하게 되면 근로기준법상 농축 수산 특례를 적용하고, 출근부 임금대장, 월급명세서등의 관련서류미비로 근로사실을 입증할 수 없다. 해경의 연근해 항만 입출항 관리도 부실하여 누가 승선하고 입출항을 하였는지 알 수 없다. 선박의 입출항 일지도 오히려 외국인근로자가 일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사용될 때가 종종 있다. 근로기준법 63조 1항은 두레문화속에서 만들어진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농축 수산업의 시기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근로의 시간 개념이 없다. 근로시간, 휴게시간, 휴일에 관한 규정의 적용제외를 받고 있다. 인위적 근로시간을 적용하지 못하는 것을 고용주들이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간 농축 수산업의 노동 환경의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대량화 기계화로 현대의 농축 수산인들은 농업, 축산업, 수산업의 1차 산업 행위로만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공과 유통까지 함께 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종사하는 한국인근로자들도 노동 관련법들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특히 외국인근로자들은 한국말도 몰라 외진 곳에서 그들이 겪는 문화적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제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ILO 협약에 따른 1일 근로시간 8시간 외에 근무와 휴일 특근에 대하여 제조업과 동일한 규정을 적용하여야 한다. 수익에 다른 수당지급과 야간 할증 지급, 대기 시간에 대한 임금을 규정해야 한다. 근로자의 최소 휴식, 수면시간, 1주 최대 근로시간 또는 근로자가 자유로이 활용 하루 있는 시간 확보 내용이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확정되어야 한다. 주거시설에 대한 기준도 함께 마련되어 배 안에 장기간 거주, 농막, 컨테이너 등 불법 주거시설에 장기간 거주 하지 않도록 기숙사에 관한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 농축 수산업의 계절적 특성 농한기, 성어기에 고용과 해고, 고용변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변경을 위하여 외국인근로자 고용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하여야 한다. 적용제외 농축수산 경영업체 근로자는 근로기준법 제 63조에 의하여 근로기준법 4장과 제5장에 규정된 근로시간, 휴게, 휴일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에 따라서 적용되지 않는 규정은 제50조의 근로시간(주당 또는 일일의 기준근로시간), 제51조의 탄력적 근로시간제, 제52조의 선택적근로시간, 제53조의 연장 근로 시간의 제한, 제 54조의 휴게, 제55조의 휴일, 제 56조의 연장, 야간, 휴일근로의 가산지급, 제69조의 연소 근로자에 대한 기준근로시간, 제70조의 여성 및 연소자에 대한 야간 및 휴일 근로의제한, 71조의 산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여성에 대한 시간외 근로에 대한 제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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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는 남자는 바로 ‘자. 출. 남’
- ▲ 왼쪽 위부터 애드호크, 수페르가, 헤지스 아이웨어, 에스콰이어, 미스미스터, 드라이프, 디얼스(사진제공: 동광인터내셔날) 최근 자전거를 타고 출, 퇴근을 하는 일명 ‘자출족’ 또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스타일도 한껏 산뜻해지고 있다. 기존의 답답하고 무거운 느낌을 주는 정장에서 벗어나 한층 가벼워지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바뀌어 출, 퇴근길 여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무더운 여름, 모노 톤의 수트는 자전거를 타기 좋게 편안하면서도 T.P.O에 벗어나지 않는 스타일로 변화되어 한층 세련된 직장인의 스타일로 재탄생되었다. 이에 유러피안 캐주얼 브랜드 ‘애드호크(ADHOC)’의 베스트 아이템인 치노 팬츠와 빈티지한 멋이 느껴지는 프린트 티셔츠는 요즘 같은 ‘자. 출. 족’에게 추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의상만큼이나 출, 퇴근 길에서 중요한 아이템은 바로 액세서리. 장시간 햇빛에 피부가 상하기 쉬운 요즘, 패셔너블하면도 기능까지 좋은 아이템들로 피부를 보호하자! 독일 아이웨어 브랜드 ‘헤지스 아이웨어(HAZZYS)’는 가벼우면서도 감각적인 뿔 테 안경에 투 톤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돛 장식이 멋스러운 ‘드라이프(Drife)’의 뉴에라 모자는 햇빛을 막으면서도 패션성까지 살릴 수 있는 1석 2조의 아이템이다. 여기에 ‘디얼스(The earth)’ 메신저 백으로 활동성을 한 층 더 강조해 캐주얼 하면서도 바이크 패션의 감도를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바이크를 타면서 중요한 건 페달을 밟는 부분인 발, 즉 슈즈의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 슈즈 브랜드 ‘미스 미스터(MISSMR)’는 바닥 부분 몰드에 쿠션을 넣어 장시간 신어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기능을 더했다. ‘에스콰이아(Esquire)’의 이색 스티치와 컬러콤비로 포인트를 준 하이탑 슈즈와 100년 전통의 이태리 슈즈 브랜드 ‘수페르가(Superga)’의 스웨이드 소재의 모카슈즈 또한 추천 할만한 아이템이다.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는 자전거로 출, 퇴근을 선택했다면 감도도 챙기고 활동성도 고려한 캐주얼한 바이크 스타일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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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기술’, ‘셜록’ 추리의 바탕은 “관찰력
- ▲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셜록 홈즈 역할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드라마의 한 장면영국 BBC의 인기드라마 ‘셜록(Sherlock)’의 인기가 국내에서도 높다. 셜록은 빠른 두뇌회전과 타고난 추리력으로 사건 현장을 스캔하기만 해도 범인의 출신이나 생활패턴, 인간관계 등을 알아내어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든 캐릭터다. 비록 허구의 인물이지만 고전 ‘셜록 홈즈’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누구보다 빠른 눈썰미로 범인을 추리해내는 추리력이 그 이유일 것이다. 그의 뛰어난 역량으로 인정받는 ‘추리력’의 근간은 사실 ‘관찰’이다. 주어진 사물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거기서 보편적인 원리를 도출해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찰은 소수의 천재들이 타고난 역량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관찰은 충분히 연습을 통해 길러질 수 있으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다. 이번에 출간된 ‘관찰의 기술’(다산북스 출판/ 김선식 대표)은 이러한 관찰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찰은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숨은 공신이다. 이 책은 의류에 묻은 도꼬마리를 털어내다 벨크로(일명 찍찍이)를 발명한 메스트랄, 양들이 덩굴장미를 피하는 모습을 보고 철조망을 발명한 조셉, 화가가 물감으로 그림을 수정하는 것을 보고 수정액을 발명한 베티 그레이엄, 우연히 발견된 푸른곰팡이 페니실린이 수많은 인류의 목숨을 구하는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더 이상 관찰력이 소수의 전문가에게 필요한 역량이 아니라고 말한다. 혁신을 꿈꾸는 직장인은 물론, 원만한 인간관계를 꿈꾸는 사람들, 보다 여유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들 모두 일상 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보려고 하지 않을 뿐이다. 미래를 바꿀 사소하지만 막강한 힘, ‘관찰’. 이 책은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부터 돌파구를 찾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게기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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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의 기술’, ‘셜록’ 추리의 바탕은 “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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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자동차 소비자피해 증가 추세
- - 크라이슬러코리아, 아우디코리아, GM코리아 순으로 많이 발생 - 최근 수입 자동차의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접수된 수입 자동차 관련 소비자피해는 609건으로 최근 2년 연속 증가했다. * 2008년 56건→ 2009년 107건(91.1%↑)→ 2010년 98건(8.4%↓)→ 2011년 161건(64.3%↑)→ 2012년 187건(16.1%↑)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품질 미흡’이 65.7%(400건)로 가장 많았고, ‘A/S 미흡’ 8.2%(50건), ‘계약 불이행’ 5.4%(33건)의 순이었다. ‘품질 미흡’ 사례 400건 중 34.5%(138건)는 ‘엔진 고장’ 문제였고, 13.3%(53건)는 ‘소음 발생’, 10.0%(40건)는 ‘도장 불량·변색’ 등이었다. 14개 수입 자동차 업체 중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체는 크라이슬러코리아로 국내 판매 자동차 10,000대당 14.7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아우디코리아(13.7건), GM코리아(13.5건) 순이었다. 자동차에서 수리 수요가 많은 3개 부품(앞범퍼, 뒤범퍼, 사이드미러)에 대해 수입 자동차 업체별 차량(1,800~2,500cc 세단) 판매가 대비 수리비를 비교한 결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차량(XF 2.0P 럭셔리)의 수리비가 판매가의 10.6%로 가장 높았고, 토요타코리아(렉서스 CT 200h), 혼다코리아(Accord 2.4 EX-L), GM코리아(Cadillac ATS 2.0L)가 각 7.7%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수입 자동차(1,800~2000cc 세단)의 1회 엔진 오일 교체비용은 110,550원에서 262,350원 수준이었다. 한편, 수입 자동차는 수입사가 아닌 판매사가 보증수리 책임을 부담하고, 정비 사업소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어 지방 소비자들이 상대적인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 자동차 구입 시 A/S 편리성, 정비 사업소의 접근성, 교체 수리가 비교적 빈번한 범퍼, 사이드미러, 엔진오일 교체 비용 등을 충분히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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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자동차 소비자피해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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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성분 검출‘무신고 식품’회수 조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경인지방청은 정식으로 수입신고하지 않고 판매된 ‘빅파워(아연보충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검출되어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빅파워(아연보충제품)' 제품에는 타다라필 성분이 1캡슐당 26.195mg이 검출됐다. 경인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를 통해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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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성분 검출‘무신고 식품’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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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방송 사고 관련 사과문 전문
- ▲ 한 ‘일베’ 회원은 지난 20일 SBS 8시 뉴스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이 자료화면에 겹쳐서 공개된 것과 관련, 스스로를 SBS의 직원이라고 지칭하며 SBS 건물 내 편집실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내부사진을 공개했다. 저희 SBS에서는 8월 20일 8시뉴스 김광현 도쿄 특파원 기자의 <日 수산물..현지 검사 잘 되고 있나?>기사와 관련해 제작진의 실수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 컷 일부를 사용했습니다. 문제가 된 컴퓨터 그래픽은 "특히 가자미나 광어, 농어 등 비교적 깊은 바다에 사는 어종은 (방사능에 오염된 경우가 많아) 대부분 출하가 지돼 있습니다."'라는 기사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후쿠시마 앞 바다의 방사능에 오염된 가자미류 샘플의 분포를 나타낸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가 인터넷 일본어 구글 사이트에서 '일본 수산청' '가자미류' '방사선'이란 키워드 중심으로 로 검색을 했고 한 블로그에서 문제의 컬러 이미지컷을 찾아내 컴퓨터 그래픽의 백그림으로 사용했습니다. 문제의 이미지 컷은 워터 마크에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가 희미하게 합성된 것이었는데 제작 담당자는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를 알아채지 못한 채 컴퓨터 그래픽 제작에 사용했습니다. 제작진의 부주의로 고 노무현 대통령과 유가족,그리고 관련된 분들께 큰 상처를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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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방송 사고 관련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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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부실 공증인·공증사무소 정직 등 징계 강화
- 법무부는 2013년에 총 3회의 공증인징계위원회를 개최하여 인가공증인 25개소, 공증담당변호사 30명, 임명공증인 12명 등 67명을 징계했다. 그 중 정직은 이번에 정직처분을 받은 15명을 포함하여 16명이고, 과태료는 47명, 견책은 4명이다. 징계 대상자는 인가공증인(법무법인·합동법률사무소) 및 그 소속 공증담당변호사가 55명(82%), 임명공증인은 12명(18%)이다. 주요 징계사유로는 - 공증인이 촉탁인을 대면하지 않고 공증 : 49명(73%) - 공증인이 미리 서명한 말미용지를 비치 : 20명(30%) - 공증 수수료 임의 할인 : 15명(22%) 징계 내용으로는 - 과태료 47명(70%), 정직 16명(24%), 견책 4명(6%) 이다. 특별감사를 실시한 배경은 그 동안 법무부의 정기감사에도 불구하고 공증 실적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일부 공증사무소에서 대부업체, 신용카드회사, 여행사, 번역사 등으로부터 대량의 공증 사건을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를 임의로 할인하고, 편의제공이라는 미명 하에 당사자를 만나지도 아니한 채 불법으로 공증을 해주는 관행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법무부는 사회지도층인 공증인의 비위행위에 대한 법집행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증 제도의 신뢰를 저해하는 비대면 공증, 수수료 할인 등의 위법사실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5월말 수수료 할인을 즉시 중단할 것을 지시하고, 7월 1일부터 1개월 동안 공증건수가 비정상적으로 많고 민원이 잦은 공증사무소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이번에 인가공증인 5개소, 공증담당변호사 4명, 임명공증인 6명에 대해 정직의 중징계 처분을 한 것이다. 공증인은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경력 10년 이상인 사람에 대해서만 그 자격이 주어지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지도층임에도 그간 비대면 공증, 수수료 할인 등 비위행위가 근절되지 않았다. 공증 사건을 대량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행위는 그 자체가 공증인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편의제공이라는 미명하에 비대면 공증 등 중대한 법령위반으로 이어졌다. 또한, 비대면 공증은 공증인이 당사자의 의사를 명확히 확인하지도 않고 공증서류를 작성하는 것으로, 분쟁의 사전 예방이라는 공증의 본질적 기능을 유명무실하게 하는 것이다. 앞으로 법무부는 사회지도층인 공증인의 비대면 공증, 수수료 할인 등 중대한 위법 행위에 대해 정기감사와 별도로 지속적인 수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비위가 적발된 공증인에 대해서는 강화된 징계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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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부실 공증인·공증사무소 정직 등 징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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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시아노 F1캠핑장 이용객 문의 쇄도
- ▲ 사진 제공 = F1조직위원회 F1코리아 그랑프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색 숙박체험과 연계해 F1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F1조직위원회는 F1대회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내에 캠핑카․캠핑트레일러 200대, 텐트 800동을 수용할 수 있는 캠핑부지를 확보하고, 부대시설로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캠핑카용 전기공급 시설 등 고급 편의시설을 완비하였다. 아울러 캠핑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F1경주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특히 15명 이상 단체 이용객에게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F1티켓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F1캠핑장은 크고 작은 신비의 섬들이 가득한 다도해와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 눈부신 햇빛과 바다, 맑은 바람과 자연으로 둘러쌓인 천혜의 웰빙 녹지공간으로, F1대회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회도 즐기고 녹색도시 전남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친환경 자연환경을 벗 삼아 휴양도 겸할 수 있는 곳으로 작년 대회 때는 1천1백여명이 이용했다. 캠핑장 이용은 10월 4일부터 10일 6일까지 2박3일 동안 무료이며, 신청은 F1 교통숙박 홈페이지(http://f1lod.koreangp.kr/)에 접속하여 직접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F1 조직위 관계자는 “해남오시아노 관광단지내 캠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F1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겸비한 시설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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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피서지 식품취급 주의 당부
- ▲ 여름철이 되면 식중독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사진제공: 위편한세상)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로 인해 신선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이 쉽게 변질·부패될 수 있으므로 피서지에서 식품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여름 휴가철에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 및 야외활동을 위한 신선 과일 및 채소류, 수산물 구입·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다. <피서지 현지 구입요령> 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상처가 있는 과일, 채소는 구입을 자제하고 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것을 구입하여야 한다. 수산물은 아가미가 선명한 암적색이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구입해야 한다. 산, 계곡의 야생 버섯, 산나물류와, 바닷가의 복어, 조개 등 수산물은 안전성을 확인되지 않으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채취 등을 자제하여야 한다. 특히, 복어의 경우 전문자격소지자가 조리한 것만 섭취해야 한다. <세척 요령> 피서지에서 생식가능한 과일 및 채소는 깨끗한 물로 흙 등 이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살균효과가 있는 1종세척제로 충분히 꼼꼼히 세척하고 세척제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어 섭취하여야 한다. 조리취급자는 식품 취급전후 반드시 손세척을 꼼꼼히 해야 하고 손에 상처난 조리자는 식품 취급을 자제하거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세척제는 1종세척제(과실 및 야채용), 2종세척제(식기류용), 3종세척제(식품가공·조리기구용)로 공중위생관리법 따라 구분되어 있으며, 용기·포장에 표시되어 있음 <섭취·보관 요령> 조리기구는 우선 물로 세척·이물제거 후 1종세척제(과일 및 야채용이나 식기류도 사용가능)를 이용 깨끗이 닦고 물로 충분히 씻어낸 후 일회용 종이수건 등을 사용하여 물기를 제거하여야 병원성미생물로부터 안전하다. 어패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패혈증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 비브리오 패혈증은 호염성균으로 7~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며 상처난 피부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식약처는 피서지 등의 신선 과일 및 채소, 수산물 안전 관리를 위해 8월 1일(목)부터 각 지방자차단체(시·도)를 통해 집중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농약, 동물용의약품, 병원성 미생물 등)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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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피서지 식품취급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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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1만명 발생하는 ‘난치성 결핵’ 치료 물질 개발
- ▲ (사진제공: 질병관리본부결핵조기퇴치추진단)국내 연구진이 기존 의약품에 대한 강한 저항성으로 인해 퇴치가 어려운 난치성(내성) 결핵균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물질명: Q203)을 개발했다. Q203은 결핵균의 세포 호흡을 담당하는 핵심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결핵균을 죽이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치료 후보물질로 이를 통해 향후 난치성 결핵 환자(다제내성 및 광범위내성 결핵 환자)의 치료기간 단축 및 완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제내성결핵(MDR) : 1차 항결핵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 ※ 광범위내성결핵(XDR) : 다제내성과 더불어 항생제 및 2차 항결핵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케빈 페트 박사와 김재승 박사 연구팀, 그리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설립한 바이오 벤처회사인 (주) 큐리언트(대표 남기연)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의과학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8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논문명 : Discovery of Q203, a potent clinical candidate for the treatment of tuberculosis) ※ 그 외 연세대 의대 조상래 교수, 노바티스 열대성질환연구소(NITD), 충남대 수의대 정주영 교수 등 다양한 연구팀의 국제 산학연 협력연구로 진행 결핵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호흡기 전염성 질병으로 최근 공공 의료 수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다제내성균 및 광범위내성균의 등장, 후천성 면역결핍증(HIV)과의 동시 감염 등으로 인해 결핵 감염률은 여전히 통제되지 못하고 있다. ※ 감염성 질환 분야 중 사망자 수 2위인 질환으로 특히 난치성(다제내성 등) 결핵환자는 전세계 연 31만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WHO, 2012) 또한 지난 40년간 단 1건의 치료제만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을 정도로 결핵 신약개발 연구가 정체되어 있었다. * 2012년 12월 31일 존슨앤존슨사의 결핵약물 ‘시르투로(SirturoTM)’ FDA 사용 승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한국은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에서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는 2010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광범위내성결핵 환자수도 증가 추세다. 결핵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비용도 연간 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 2011년 기준 국내 결핵 사망자 수 약 2,300명 (하루 평균 6명 사망)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새로운 결핵 치료제 발굴을 위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세포 이미징 기반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TM) 기술을 활용하여 연구소가 보유한 약 12만개의 화합물을 탐색, 결핵 치료 효능을 나타내는 초기 유효물질을 도출하였으며 이후 도출된 화합물의 최적화(lead optimization) 과정을 통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Q203을 개발해 냈다. 특히 결핵균에 감염시킨 살아있는 인간 대식세포를 활용하여 실제 인체 내 감염경로 및 서식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도입하는 신개념 연구법을 통해, 기존 단백질이나 효소 또는 결핵균만을 이용하는 생체 외 실험(in vitro)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생체 내 실험(in vivo)에서도 유의한 수준의 활성 발현이 가능한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였다. 이에 Q203은 실제 동물효능실험 뿐 아니라 다제내성과 광범위내성 결핵 환자로부터 분리된 균주를 활용한 실험에서도 매우 탁월한 치료 효능을 나타냈으며 독성 실험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되어 혁신신약 후보물질로서의 요건을 충족하였다. 또한 Q203의 약효 기전 규명을 위해 연구진은 Q203에 내성을 가지는 돌연변이 결핵균을 인위적으로 생성시킨 후 전체 게놈 시퀀싱(whole-genome sequencing)으로 유전자 변이를 탐색, 결핵균의 세포호흡을 담당하는 핵심 단백질인 시토크롬 bc1(cytochrome bc1)의 유전자가 변형됨을 확인함으로써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새로운 결핵균의 약효 작용점을 규명하였다. Q203이 이와 같이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신약으로 출시되면 그간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고통 받던 내성 결핵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및 결핵의 조기 퇴치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Q203은 2010년 (주)큐리언트에 기술이전 후, 미래부 등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2014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TM) 기술을 활용하여 초기 유효물질 도출에서 후보물질 개발까지의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로 새로운 약효기전 발굴 및 혁신신약 후보물질 도출 모두에 동시 성공한 국내 최초의 연구 성과로서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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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1만명 발생하는 ‘난치성 결핵’ 치료 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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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싱글족, “혼자 쇼핑 OK, 혼자 워터파크 NO”
- - 싱글남녀 4명 중 1명, 혼자 쇼핑은 가능! 혼자 워터파크는 절대 못 가! - 혼자가 더 잘 어울리는 스타 1위 男 ‘노홍철’, 女 ‘김혜수’ - 화려한 솔로의 필수조건 1위 ‘돈’, 2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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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싱글족, “혼자 쇼핑 OK, 혼자 워터파크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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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중 23% 태블릿PC 보유, 20% 무선네트워크 설치
-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전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학교 중 23%는 태블릿PC*, 60%는 전자칠판, 35%는 IPTV, 20%는 무선네트워크를 보유 또는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의 69%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태블릿PC는 보유학교당 평균 22대, 전자칠판은 보유학교당 평균 3.3대 보유 이번 조사는 교육부가 도시와 농어촌 학교의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28일부터 7월8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교 11,410개교, 학생 6,282,7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태블릿PC(스마트패드) 보유학교는 도시 22%, 농어촌 26%로 나타났으며, 세종(97%), 부산(53%), 경남(53%) 순으로 높았고, 서울(5%), 제주(9%)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무선네트워크 설치 학교는 도시 21%, 농어촌 17%로 나타났으며, 부산(56%), 경남(56%)이 높고, 충남(3%), 제주(5%)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학교급별로는 초 49%, 중 85%, 고 84%로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면서 스마트폰 보유율이 급격히 높아지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76%), 경기(76%), 인천(73%), 강원(73%)이 높게 나타났고, 제주(56%), 서울(62%)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도시 70%, 농어촌 67%로 도시학생이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도시와 농어촌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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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중 23% 태블릿PC 보유, 20% 무선네트워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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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소득층 산모 산후조리비용 지원
- ▲ (사진제공: 삼성전자) 경상남도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도내 저소득층 산모에게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현재 도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관내 거주 임산부로서 2013년 7월 1일 이후 출산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산모부터 소급 적용되며 올해 3억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620명에게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산모가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거나 산후조리원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경우도 해당되며 산모 1인 기준 50만 원을 지급하며 신청은 출산 후 4주 이내에 관할 소재지 보건소로 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임신부의 건강보호와 비용부담 완화, 출산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다양한 출산지원시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055-211-6833) 또는 각 시·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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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소득층 산모 산후조리비용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