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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FTA 발효 3년…미국시장 점유율 3% 눈앞
    한미 FTA 3년 차인 지난해 FTA 효과와 더불어 미국 경기가 회복되면서 양국 교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3년차인 지난해 한국과 미국의 교역규모는 1156억 달러로 2013년보다 11.6% 증가했다.   FTA 관세 혜택 품목의 교역규모는 전년보다 6.7% 증가했고 비혜택품목은 15.6% 늘었다. 지난해 한미 FTA 수출 활용률은 76.2%로 그동안 발효된 FTA의 전체 수출 활용률 69.0%보다 높다.   미국에 대한 수출은 703억 달러로 전년대비 13.3% 늘었다. 발효 1년차였던 2012년 대미 수출 증가율이 4.1%, 2013년엔 6.0%를 기록했다.   2014년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대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2.3%였다. 지난해 대미 수입은 2013년보다 9.1% 증가한 453억 달러로, 전체 수입에서 8.6%를 점했다.   지난해 우리 제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97%로 점유율 3% 눈앞에 두고 있다. 한미 FTA 발효 첫해인 2012년 2.59%, 2013년 2.75%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일본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12년 6.43%, 2013년 6.11%, 지난해 5.71%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직접투자 규모는 36억9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4% 늘었다. 무역협회는 미국을 비롯한 태평양 연안 12개국이 추진 중인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상반기 내 타결 가능성이 높은 만큼 TPP 발효 이전에 한미 FTA를 활용한 시장 선점 극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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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3
  • 여대생이 꼽은 화이트데이 기피 선물 1위는?
    화이트데이에 여대생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기피 선물 1위에 ‘만들어서 파는 비싸고 부피만 큰 사탕바구니’가 꼽혔다. 한 구인구직 포탈사이트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대학생 1,2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별에 따라 사탕이나 초콜릿을 주고 받는 기념일에 대해 미묘한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여학생들의 생각은 ‘사랑을 표현하는 날’이 31.3%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알려진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대해 남학생들의 두드러진 입장은 ‘하자니 부담, 안 하자니 눈치(29.5%)’였다. ‘결국은 상술’이 21.8%로 2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선물과 데이트비용 모두 부담해야 하는 씁쓸한 날(11.3%)’, ‘장난스럽고 유치하다(10.8%)’ 등 부정적인 시각이 약 80%에 달했다. 이렇듯 화이트데이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막상 화이트데이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는 남학생의 비중은 응답자의 59%에 달했다. 알바몬 조사에서 남학생들이 계획 중이라 응답한 화이트데이 선물(*복수 응답) 1위는 ‘사탕, 초콜릿’으로 41.2%에 달했다. 이어 ‘꽃다발(13.2%)’, ‘시계·목걸이·반지 등 액세서리(11.8%)’, ‘구두·가방 등 잡화(7.6%)’, ‘직접 적은 손 편지(7.3%)’ 등이 뒤따랐다. 반면 여자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화이트데이 선물로는 ‘만들어서 파는 비싸고 부피만 큰 사탕바구니(38.4%)’가 꼽혔다. 이어 ‘종이학과 학알(20.3%)’, ‘준비 없이 나와서 “뭐 받고 싶어?”라고 묻고 사주는 선물(15.8%)’, ‘처치 곤란한 커다란 곰 인형(9.7%)’, ‘받을 때만 기분 좋은 꽃다발(5.4%)’ 등도 별로라고 답했다. 희망하는 화이트데이 풍경에 있어서도 남자와 여자는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여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화이트데이는 ‘작아도 진심 어린 선물과 편지(29.5%)’였으며, ‘낭만적인 곳에서의 맛있는 식사와 데이트(15.8%)’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는 달리 남학생들의 경우 ‘선물 없이 담백하게 만나 일상적인 데이트(24.5%)’를 가장 이상적인 화이트데이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이트데이에 가장 눈살 찌푸려지는 꼴불견에는 남녀 모두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줘놓고, 화이트데이에는 명품백 사달란 여자(25.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공공장소에서 애정 행각하는 커플(16.4%)’, ‘공공장소에서 언성 높이며 싸우는 커플(13.5%)’이 각각 꼴불견 2, 3위에 꼽혔다. 이 밖에도 ‘손바닥만한 여자친구 핸드백 대신 들고 있는 남자(10.3%)’, ‘밤늦게까지 술에 취해 거리를 헤매는 연인(10.2%)’, ‘꽃다발, 사탕바구니 들고 모여 서있는 남자들(9.0%)’ 등도 화이트데이의 꼴불견 풍경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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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3
  • 졸음운전, 40대 이상은 오후시간대 특히 조심
    ▲ 2012년 경남 밀양시-사고차량(사진제공: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에서는 졸음운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나른한 봄철을 맞아 졸음운전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최근 5년간(’09~’13) 봄철(3~5월)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매년 645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30명이 사망하고 1,272명이 부상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매일 7건의 졸음운전사고가 발생하여,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졸음운전은 2, 3초의 짧은 순간이라도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수 십 미터를 질주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주변차량이나 보행자에게는 큰 위협이 된다. 졸음운전은 운전자가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 사고 시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 졸음운전사고의 사망사고율(4.3%)을 보더라도 전체사고에서의 사망사고율(2.1%)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사고를 많이 발생시킨 연령대는 40대(25.4%)와 30대(24.4%)였는데, 시간대별로 30대 이하는 새벽시간대(04시~08시_28.8%)에 사고가 많았던 반면, 40대 이상 운전자는 오후시간대(14시~18시_25.6%)에 집중됐다. 요일별로는 30대 이하는 토요일(토>일>금)에, 40대 이상은 금요일(금>토>목)에 많이 발생시켰다. 도로종류별 전체사고 중 고속도로사고는 1.5%에 불과했지만 졸음운전사고에서의 고속도로사고는 9.4%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속도로사고는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졸음운전의 특성상 주행 중인 차로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 중앙선침범에 주의해야 하는데, 실제로 전체 교통사고에서 5.7%에 불과한 중앙선침범사고가 졸음운전사고에서는 19.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사고에서 13.1%를 차지한 화물차사고가 졸음운전사고에서는 20.3%나 차지한 것을 고려할 때,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 강화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 “봄철 찾아오는 춘곤증은 교통안전에 있어 반드시 피해야할 적이다. 30대 이하는 새벽운전의 피로감을, 40대 이상은 나른한 오후의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하며, 고속도로는 도로의 교차나 보행자가 없는 단조로움 때문에 장시간 운전 시 졸음을 느끼기 쉬운 만큼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자주 순환시켜 주고,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한 피로감이 찾아오면 무리한 운전을 자제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안전한 곳에서 잠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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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3
  • 영국 성인 40% ‘스마트폰이 성관계 방해’
    ▲ (사진제공: 러브식스)  ‘성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예고한 듀렉스가 12일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O925jNVmpOQ)을 통해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베타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듀렉스가 공개한 영상은 연인 사이에 친밀감을 올리는데 스마트폰의 ‘전원 버튼’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연인들은 각자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중 ‘둘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이 있는가?’, ‘스마트폰이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내 습관적으로 보고 있던 스마트폰이 그들의 대화를 방해하고 성관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에 듀렉스는 턴 오프 투 턴 온(Turn off to Turn on), 즉 연인 사이 친밀감을 올리는 스위치를 켜기 위해 스마트폰을 잠시 꺼둘 것을 제안한다. 듀렉스와 함께 ‘Turn off to Turn on’을 개발한 영국의 더럼대학교 성 연구소(Durham University Centre for Sex, Gender and Sexualities)는 연인관계인 영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성관계 횟수와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터뷰 응답자 중 40%가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를 활용하기 위해 연인과의 성관계를 미루거나, 스마트폰 메신저에 응답하기 위해 성관계를 서둘러 마무리한 적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뷰 대상자의 30%는 전화를 받기 위해 성관계를 잠시 중단한 적 있다고 답했다. 듀렉스와 함께 ‘Turn off to Turn on’ 프로젝트를 주도한 수지 리(Susie Lee) 미국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업체 사이렌 모바일 대표는 “진정한 이끌림은 친밀감에서 온다.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인해 우리는 옛 친구와 연락이 닿을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을 수 있었지만, 이러한 변화가 삶의 모든 면면에 풍요로움을 제공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침실에서만큼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아닌 ‘서로에게’ 집중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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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3
  • 기차로 떠나는 ‘특별한 하루, 경춘선 봄 여행 5선’
    꽃샘추위가 가는 겨울을 붙잡으려 마지막 심술을 부리지만, 한낮의 따스한 햇살만큼은 이미 막을 수 없는 3월. 열차를 타고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경춘선의 여행지로 떠나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는 것을 어떨까? 코레일이 ITX-청춘 열차 등 경춘선 고객 이동 데이터와 역장이 추천하는 여행코스를 토대로 전철역과 가까운 봄 향기 가득한 ‘경춘선 열차 타고 떠나는 봄 여행 5선’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올 봄에 찾으면 좋은 곳은 경춘선의 △청평역 △강촌역 △김유정역 △남춘천역 △춘천역이다. 교통체증과 주차 걱정 없이 편리하게 경춘선의 여행명소로 교통카드 한 장으로 가볍게 떠나보자. 경춘선에는 ITX-청춘 열차가 평일 40회, 토요일 60회, 일요일 54회, 전동열차는 주중 115회, 토ㆍ일 87회 운행하고 있다.      □ 청평역 → ‘프랑스 테마파크 쁘띠프랑스’ 코스  ○ 청평역에서 버스로 40분 거리에 이름 그대로의 ‘작은 프랑스’ 쁘띠프랑스가 있다. 청평댐을 지나 남이섬 방향으로 호숫가에 있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 문화마을을 지향하는 것처럼 프랑스풍의 건물들과 아기자기한 조형물 그리고 공연까지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다.  ○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작년 외국인 관광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이기도 하다.    - 이용객수 : 일평균 5,167명   - 코스 : 청평역 → 쁘띠프랑스(14.6km)   - 버스 이동 40분      □ 강촌역 → ‘봄내길 따라 문배마을 트래킹’  ○ 강촌역에서 7.3㎞ 거리에 봄내길 트레킹 코스가 있다. 봄이 아름다운 봉화산 기슭에 있는 높이 50m의 구곡폭포를 지나 문배마을을 돌아 역으로 다시 오면 약 3시간이 걸린다.  ○ ‘문배’는 주변에 일반 배 보다 작은 문배나무들이 많이 자생하고 마을의 모양이 짐을 가득 실은 배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이용객수 : 일평균 1,758명   - 코스 : 강촌역 → 구곡폭포 → 문배마을 → 강촌역(7.3km, 3시간)   - 버스 이동 20분(구곡폭포)   □ 김유정역 → ‘봄봄의 작가 김유정의 작품을 만나는 문학탐방’  ○ 김유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봄봄’, ‘동백꽃’의 작가 김유정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김유정문학촌이 있다. 문학촌은 김유정 생가, 기념관 등으로 이뤄졌다. 문학촌 주변의 실레마을도 필수코스다. 김유정 작품의 배경무대이자 원천이 되는 곳이다.  ○ 강을 끼고 시원한 봄바람을 맞고 싶다면, 강촌역과 김유정역을 오가는 강촌레일바이크를 추천한다.   - 이용객수 : 일평균 3,419명   - 코    스 : 김유정역 → 김유정문학촌 → 실레마을(5.2㎞, 2시간)   - 도보 10분(김유정문학촌)   - 강촌레일바이크 : 김유정 ↔ 강촌 (1시간 소요)     □ 남춘천역 → ‘의암호 물레길과 상상마당 춘천’  ○ 춘천역에서 3㎞의 거리에 의암호가 있다. 의암댐 주변의 물레길은 카누, 카약 등 수상레포츠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산책이나 트레킹하기에도 좋다.  ○ 중도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KT&G 상상마당은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공연장, 갤러리, 문화교육실, 디자인숍 등 다양한 문화예술 복합 아트센터로 호젓한 풍광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이용객수 : 일평균 7,816명   - 코    스 : 남춘천역 → 의암댐 → KT&G 상상마당 춘천(3㎞, 2시간)   - 버스 이동 10분(KT&G 상상마당 춘천) □ 춘천역 → ‘박물관 기행 - 막국수체험박물관과 강원경찰박물관’  ○ 닭갈비와 함께 춘천의 대표 먹거리 막국수. 춘천역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전국 유일의 막국수체험박물관이 있다. 막국수체험박물관은 메밀관, 막국수관 등 메밀과 막국수에 관한 전문 자료와 제조법 및 역사를 한눈에 불 수 있다. 특히 직접 막국수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게 꾸며놓아 가족들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하기 좋은 곳이다.  ○ 아이들과 함께라면 인근의 강원경찰박물도 둘러보면 좋다. 경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 이용객수 : 일평균  5,697명   - 코스 : 춘천역 → 막국수체험박물관 → 경찰박물관   - 버스 이동 30분(막국수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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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3
  • 이완구 총리 “모든 역량 총동원해 부정부패 발본색원”
    이완구 총리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모든 역량과 권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구조적 부패의 사슬을 과감하게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총리는 1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정부패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총리는 담화문에서 “국정운영의 큰 걸림돌은 우리 사회 곳곳에 그대로 잔존하고 있는 고질적인 부정부패와 흐트러진 국가기강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부정부패 척결이야말로 내각을 총괄하는 국무총리로서 최우선 책무이며, 우리나라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시급하고도 중차대한 과제”라고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대국민 담화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박고 있는 고질적인 적폐와 비리를 낱낱이 조사하고, 그 모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엄벌할 것”이라며 “부패에 관한 한 철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다시는 부정부패가 우리 사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근절해 나가겠다”고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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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3
  • CJ,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CJ그룹(회장 이재현)이 CJ제일제당, CJ E&M, CJ대한통운, CJ오쇼핑 등 11개 주요 계열사에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서류 접수는 3월 13일(금)부터 24일(화)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모집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콘텐츠사업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중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 전형,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7월 중 그룹 상반기 대졸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상반기 인턴사원과 전역(예정) 장교 모집도 시작한다. 인턴사원 모집은 CJ제일제당, CJ헬스케어, CJ프레시웨이, CJ CGV, CJ 대한통운, CJ오쇼핑 등 6개 계열사에서 진행하며,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전형 이후 테스트 전형과 면접을 거쳐 7월부터 5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턴십 종료 후 최종 평가를 통해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최종 입사한다. 전역(예정) 장교 모집은 CJ푸드빌, CJ대한통운 등 4개 계열사에서 진행하며 2015년 전역 예정자와 기 전역자에 한하여 지원 할 수 있다. 두 전형 모두 서류접수 기간은 13일(금)부터 24일(화)까지로 신입사원 공채와 동일하다. CJ그룹은 ‘당신이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멘토링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초 CJ임직원들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1일 인턴 체험을 하는 ‘내:일을 말하다, 미생’ 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21일(토)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 화상채팅을 통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온라인 멘토링’을 개최한다. 온라인 메신저를 활용, 공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취업 준비생들과 소통하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토링 패널로서의 참가신청은 오는 18일(수)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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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2
  •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올 8월 착공해 20년 완공
    서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총 10.33km의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가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서서울고속도로(주)를 결정하고, 3월 11일(수)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3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시장, 서서울도시고속도로(주) 대표회사 현대건설(주) 정수현사장이 참석한다.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은 현대건설 등 8개 회사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했으며, 서서울고속도로(주)가 최종 결정됐다. 서서울고속도로는(주)는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등 총 8개사가 출자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 그간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검증 및 협상 등을 완료하고, 2014년 12월 민간투자사업심의를 거쳐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부간선 지하화 구간은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 IC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33km의 터널로 건설될 예정이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서울시 내·외곽간 고속 간선기능을 제공하고 서울시 서남부권 지역의 주요 도로축인 서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8월 공사를 착공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13년 4월 말 금천, 구로 현장 시장실에서 서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도로는 일반도로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후속조치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하루 5만대 정도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되어 지상도로의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여, 시는 자동차전용도로인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화하고 안양천과 연결시켜 친환경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도로가 일반도로화되면 현재 입체교차로로 되어 있는 상당수 교차로를 신호등이 있는 평면교차로화 하고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안양천 공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부간선도로 옆에 있는 측도가 불필요하게 되어 그 공간만큼 공원, 녹지 등 친환경공간을 조성한다. 많은 자동차가 지하도로로 분산되고 지상도로 공간이 친환경공간으로 바뀌면 서부간선도로 주변의 금천, 구로, 영등포 지역 일대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차량이 지하로 분산됨에 따라 상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서남권 일대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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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자동차 급발진, 기기오작동 가능성 높아
    ▲ 조윤미의 소비자세상 3회(사진제공: 한국소비자티브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급발진 의심 사고 중 20%는 실제 소비자 운전 과실이 아니라 기기 오작동에 의한 급발진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신고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건수는 총 417건. 이렇게 급발진 의심 사고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자동차 업계는 급발진 사고 자체를 꾸준히 부인하고 있다.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유독 급발진 의심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LPG 차량, 자동기어 변속기, 그리고 3급(급발진, 급가속, 급정거)에 따른 운전자 과실 등을 지적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일본이나 미국과 달리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사고 당사자인 소비자를 돕고 지원하는 체계가 전무한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송 등을 포기한 사고 의심건수까지 하면, 연간 1,000여건은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급발진을 인정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특히 10년 연속 세계 자동차 생산국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시장규모에 걸맞은 소비자보호 정책은 시급히 마련돼야 할 문제다. 이에 김 교수는 “소비자(운전자)가 자동차 결함을 증명하도록 하고 있는 법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급발진 사고에 대한 원인과 운전자의 무과실을 증명할 새로운 장치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소비자TV <조윤미의 소비자세상> 프로그램에서 12일부터 25일까지 매일 11:00, 17:00, 23:00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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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2015-03-11
  • 2014년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 대비 8.7% 증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년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보다 8.7% 증가한 1억 3,804만 9천㎡, 동수는 4.5% 증가한 23만 6,606동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착공 면적은 8.8% 증가한 1억 1,116만 1천㎡, 동수는 5.3% 증가한 19만 9,095동이며, ㅇ 준공 면적은 15.4% 증가한 1억 3,108만㎡, 동수는 6.4% 증가한 19만 8,957동으로 파악되었다. ‘14년도 4분기만을 살펴보면 면적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건축 허가(-1.1%)는 감소하였고, 착공(16.5%) 및 준공(39.5%)은 증가하였다. ‘14년 건축 허가, 착공 및 준공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년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16.7%), 착공(17.6%) 및 준공(20.1%) 면적이 모두 증가하였다. 주거유형별로는, 수도권은 다세대주택(허가 22.2%, 착공 25.7%, 준공 16.1%), 지방은 아파트(허가 26.4%, 착공 38.2%, 준공 36%)의 증가폭이 컸다. 둘째, 전년대비 상업용 건축물의 건축 허가(11.3%), 착공(11.8%) 및 준공(11.5%) 면적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축 허가의 경우 제1종근린생활시설(13.1%), 제2종근린생활시설(7.0%), 업무시설(6.3%)은 증가하였으나, 판매시설(-2.7%)은 감소했다. 셋째, 오피스텔의 허가(-1.3%) 면적은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착공(26.8%) 및 준공(38.9%)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가면적의 경우 수도권은 증가(50.3%)하였으나, 지방은 감소(-35.6%)하여 대조를 이뤘다. 넷째,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의 허가면적(99.9%)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경기도(297.8%), 지방은 경상남도(934.8%) 및 울산광역시(209.1%)의 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그 외, 규모별, 소유주체별 변동 및 멸실 현황을 살펴보면 규모별 건축 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5.1%인 10만 6,692동, 100~200㎡ 건축물이 4만 3,530동(18.4%), 300~500㎡ 건축물이 3만 2,287동(13.6%) 순이고,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5.3%인 9만 140동, 100~200㎡ 건축물이 3만 5,128동(17.6%), 300~500㎡ 건축물이 2만 8,693동(14.4%) 순이었으며,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1%인 7만 9,708동, 100~200㎡ 건축물이 3만 6,966동(18.6%), 300~500㎡ 건축물이 3만 494동(15.3%)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건축 허가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1.2%인 4,308만㎡, 법인이 6,705만 7천㎡(48.6%), 국·공유가 737만 1천㎡(5.3%)이고, 착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2.8%인 3,644만 2천㎡, 법인이 5,892만 6천㎡(53.0%), 국·공유가 472만 6천㎡(4.3%)이며, 준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27.8%인 3,639만㎡, 법인이 6,927만㎡(52.8%), 국·공유가 1,078만 5천㎡(8.2%)이다. 멸실현황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534만㎡(45,175동), 297만 8천㎡(10,398동), 117만㎡(1,533동), 48만 5천㎡(629동) 멸실되었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주거용 전체의 65.3%인 348만 7천㎡(39,938동), 아파트가 51만 8천㎡(195동), 다세대주택이 27만 2천㎡(840동)이며, 상업용은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상업용 전체의 39.4%인 117만 2천㎡(4,720동),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108만 4천㎡(4,396동), 업무시설이 17만 9천㎡(123동) 멸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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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정식당’ 선정
    ▲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정식당(Jungsik) 임정식 셰프(사진제공: 산펠레그리노) 임정식 셰프의 서울 플래그십 레스토랑인 정식당(Jungsik)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시상식에서 한국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Korea)으로 선정되었다. 산펠레그리노(S. Pellegrino)와 아쿠아 파나(Acqua Panna)가 후원하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영예의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류니끄(Ryunique)(27위)와 라연(La Yeon)(38위)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면서, 아시아 다이닝 부문에서의 날로 커지고 있는 한국의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이 중 라연은 페로니 내스트로 아주로가 후원하는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상(One To Watch, sponsored by Peroni Nastro Azzurro)도 함께 수상했다. 영예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타이틀의 경우, 방콕의 Gaggan이 차지하면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014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3위를 차지한 가간은 레스토랑을 열자마자 그 해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17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는 8곳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등장하였으며, 이 중에는 필리핀(Antonio's, 48이)과 캄보디아(Cuisine Wat Damnak, 50위)의 최초 수상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16개의 레스토랑을 순위에 올렸고, 싱가포르와 일본은 각각 10개와 8개의 레스토랑을 순위에 올렸다. 국가별 상(Individual Country Awards): 방콕의 Gaggan은 산펠레그리노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Asia) 수상의 영예와 더불어, 산펠레그리노 태국 베스트 레스토랑(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Thailand)이라는 영예도 동시에 안게 되었다. 가간 아난드(Gaggan Anand)셰프는 인도 요리에 현대식 조리 기법을 접목시켜 새롭게 탄생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2010년 방콕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레스토랑을 열었다. 레스토랑 내 식민지 시대 양식으로 꾸며진 실내 장식부터 전통 인도 요리에 현대적 조리법을 접목시킨 데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에서 요리에 대한 그의 열정과 에너지, 창의성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태국은 2014년 Nahm(7위), Eat Me (25위), Bo.lan(37위), Issaya Siamese Club(39위) 등의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상하이에 위치한 Paul Pairet의 ‘Ultraviolet’(3위)이 작년 수상자인 홍콩의 Amber(6위)를 제치고 중국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China)으로 선정되었다. 대신 요리 업계의 마스터로 알려져 있는 Amber의 Richard Ekkebus 셰프는 올해의 경우 네스프레소가 후원하고 업계 동료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셰프 초이스 상(Chefs’ Choice Award, sponsored by Nespresso)을 수상했다. 상하이의 Tony Lu는 Fu1015(16위)의 10단계 상승과 더불어, 새로운 레스토랑 Fu He Hui가 문을 열자 마자 19위로 데뷔하면서 레컨시어지가 후원하는 ‘베스트 신규 레스토랑’상(Highest New Entry Award sponsored by LesConcierges)을 수상했고, 중국 레스토랑 중에서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의 Hakkasan(46위)도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홍콩의 The Chairman은 35위로 순위에 재진입했다. Restaurant André(5위)는 2014년 순위에서 한 단계 상승하면서 싱가포르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Singapore)의 영예를 지켰다. 싱가포르 레스토랑 가운데 새롭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곳으로는 Burnt Ends(30위)가 있으며, Osteria Mozza(45위)는 다시 순위에 등장했다. Narisawa(2위)는 3년 연속 일본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Japan)의 자리를 지켰다. Indian Accent(22위)는 최초로 인도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India)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인도의 Wasabi by Morimoto(29위)와 Bukhara(41위)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처음으로 순위 목록에 이름을 올린 Le Moût는 올해 26위를 차지하면서 동시에 대만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Taiwan)의 영예도 차지했다. 또한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는 콜롬보의 Nihonbashi(31위)가 스리랑카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Sri Lanka)으로, 타가타이의 Antonio’s(48위)가 필리핀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the Philippines)으로 선정됐으며, 시엠립의 Cuisine Wat Damnak(50위)는 캄보디아 베스트 레스토랑(The S.Pellegrino Best Restaurant in Cambodia)으로 선정됐다. 발표된 기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카카오베리 후원, ‘아시아 베스트 패스트리 셰프’상(Asia’s Best Pastry Chef, sponsored by Cacao Barry): Hidemi Sugino 페이스트리의 전문가들은 Hidemi Sugino의 섬세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도쿄 페이스트리 샵에 매일 줄을 서서 기다린다. 프랑스에서 경험을 쌓은 Hidemi Sugino의 시그니처 무스 케이크는 풍부한 질감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 성장 레스토랑상(Highest Climber Award): Hajime Hajime Yoneda는 프랑스와 일본 요리 기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쌓은 예술적 기교와 실력으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이름을 딴 오사카의 레스토랑은 2014년 42위에서 올해 14위로 순위가 28위나 급상승했다. 레컨시어지 후원, 베스트 신규 레스토랑상 (Highest New Entry Award sponsored by LesConcierges): Fu He Hui Tony Lu는 자신의 채식주의 레스토랑 Fu He Hui에서 현대식 상하이 요리를 끊임없이 재탄생시켰다. 19위에 이름을 올리며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최초로 데뷔한 Fu Hei Hui에서는 Tony Lu 의 세심한 식재료 사용법과 다듬어진 기술을 만날 수 있다. 페로니 내스트로 아주로 후원, ‘주목해야 할 레스토랑’상(One To Watch, sponsored by Peroni Nastro Azzurro): 라연(La Yeon) 서울의 라연은 2015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에서 38위로 데뷔했다. 파인 다이닝을 바탕으로 한 한국 요리를 탄생시키는 라연은 제철 재료를 사용해 요리한 전통 한국식 요리를 흠잡을 데 없는 스타일과 세련미 넘치는 방식으로 나타낸다. 네스프레소 후원, 셰프 초이스 상(Chefs’ Choice Award, sponsored by Nespresso): Richard Ekkebus 홍콩의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Landmark Mandarin Oriental Hotel)에 위치한 Amber의 조리실장 Ekkebus는 네덜란드 태생으로 동료 셰프들 사이에서 마스터 장인으로 존경 받고 있다. Ekkebus는 Amber를 요리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으며, 동시에 셰프와 모범이 되는 리더로서 존경을 받게 만들었다. 그 외 수상자로는 2015 아시아 베스트 여성 셰프 상(Veuve Clicquot Asia’s Best Female Chef 2015)을 수상한 홍콩 Tate Dining Room & Bar의 Vicky Lau가 있다. 싱가포르 Waku Ghin의 셰프 Tetsuya Wakuda는 모두가 인정하는 다이너스 클럽 평생공로상(Diners Club®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의 그룹 에디터인 윌리엄 드류(William Drew)는 “이 상들에는 모두 작년 한 해 아시아 전역의 레스토랑에 걸쳐 확연하게 느껴졌던 흥분된 느낌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업계 관계자들의 성공을 축하하고, 혁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레스토랑 이용자들에게 아시아 전역에 걸쳐 가장 훌륭한 레스토랑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가간 아난드(Gaggan Anand)셰프와 그의 팀의 놀라운 발전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업적은 가간 아난드만의 뛰어난 창의성, 에너지, 실력을 반영한 결과이다. 더불어 개별 수상자들과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이름을 올린 모든 수상자들이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고 전했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취합 방식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은, 아시아 지역 레스토랑 업계에서 전문가적 식견을 갖춘 300여 명의 리더들로 구성된 ‘다이너스클럽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아카데미(The Diners Club® Asia’s 50 Best Restaurants Academy)’에서 선정한다. 아카데미는 인도아대륙(India & Subcontinent), 동남아-남부(South-East Asia - South), 동남아-북부(South-East Asia - North), 홍콩대만마카오(Hong Kong, Taiwan & Macau), 중국 본토 및 한국(mainland China & Korea), 그리고 일본 등 6개 지역으로 선정 지역을 구분하고 있다. 각 지역은 아시아의 레스토랑 업계를 가능한 한 최신 경향에 맞춰 공정하게 대표할 수 있도록 구분됐으며, 아카데미 대표단의 동의를 거쳐 확정됐다. 각 지역별로 53명의 선정단이 있으며, 여기에는 선정단을 이끄는 회장이 포함되어 있다. 선정단은 식음료 분야 기자 및 비평가, 셰프, 레스토랑 경영자, 그리고 저명한 미식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선정위원에게는 총 7개의 투표권이 주어지며, 7개의 투표권 가운데 최소한 3개는 선정자가 속한 국가 이외 지역의 레스토랑에 투표해야 한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결과: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결과 및 시상식 결과는 시상식 직후 www.theworlds50best.com/asia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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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15일 올해 첫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열려
    도심 한복판을 달리던 차를 몰아내고 걷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가 이번 주 일요일,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3.15(일) 2015년도 첫번째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청계천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더욱 다채로운 도심 속 걷기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550m)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진행되는 행사로, 2015년에는 보행공간을 확대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3~10월 총 9회(혹서·혹한기 제외)가 운영됐고, 거리공연·나눔장터·시티피크닉 등 시민 참여 행사에 40만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즐겼다. 시는 올해부터는 기획·운영·평가, 모든 단계에 전문가·시민단체 등 민간 참여를 확대하여 실질적인 시민주도형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홍대처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만의 문화가 자생하는 공간으로 발전토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도 매 1·3주 운영… 3월 ‘걷는 도시’ 테마로 풋페인팅, 운동화만들기 올해도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혹서기(7월)를 제외하고 3월~10월 1·3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1주에 거리공연을 비롯한 시민주도형 참여행사가 이뤄지고, 3주에는 농부의시장·자활기업장터 등 장터 중심으로 운영된다. 오는 일요일인 15일은 2015년 첫번째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인 만큼 시가 지향하는 ‘걷는 도시’를 테마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맨 발에 이색 페인팅을 하고 잔디쉼터에서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는 ▴풋페인팅, 나만의 운동화를 만들 수 있는 ▴운동화공작소 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청계천로를 따라 최대 1.6km까지 재미있게 걷을 수 있는 청계천로 걷기 프로그램 ▴흥겨운 거리퍼레이드 진행과 함께 거리 곳곳에 편안히 쉴 수 있는 ▴잔디쉼터 ▴주사위 의자 등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시민 호응도가 높았던 공연, 체험행사 등 ‘명물 콘텐츠’를 고정 배치하여 한번 오고 다시 찾지 않는 공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시민 발길을 끄는 명소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가족·연인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색자전거 ▴버블슈트 ▴버블쇼 등의 체험과 ▴장덕철(대중가요) ▴채운(포크) ▴밀크티(인디밴드) 등 많은 관람객을 모았던 거리공연밴드를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민간 참여 프로그램 확대… 공연·전시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아울러 시는 시민단체, 민간기업, 유관 기관의 참여를 받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민단체 ‘견생역전’은 유기견 입양 캠페인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걷기연합회’는 바르게 걷기교실을 운영해 올바른 걷기문화를 장려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도 참여해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위기대처요령을 쉽게 가르쳐 줄 계획이다. 친환경기업 ㈜바이맘은 친환경캠페인 일환으로 난방텐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1월말 ‘보행친화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시민공모전’의 ‘성미산 걷고 싶은 길’ 등 주요 수상작을 전시하여 보행친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노래·마임·마술·비보잉 등 공연, 전시를 원하거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적합한 공간과 음향·전기시설 등을 제공하며, 세종대로 전체를 활용한 공익목적의 행사계획이 있는 경우에도 신청하면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시민자문단’ 검토 후 진행을 지원해 준다. 홈페이지 외에 스토리인 서울,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행사 정보 확인은 물론 직접 개선안, 프로그램 제안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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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페이스북 회원 영향력 높을수록 기업 매출도 쑥쑥
    많은 기업이 SNS를 고객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SNS에서 입소문이 퍼진 제품들은 히트상품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 이례적으로 품귀 현상까지 빚은 ‘허니버터칩’ 역시 SNS가 그 돌풍의 시작이었다. SNS 입소문은 제품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기업의 관심은 입소문 효과가 큰 영향력 높은 고객에게 향하고 있다. 과거 오피니언 리더나 빅마우스를 활용해 성공했던 마케팅 사례를 볼 때, 기업이 SNS에서도 영향력이 높은 고객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면, SNS에서 영향력이 높은 고객과 소통하는 것은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을까? 소셜 빅데이터 분석 회사인 랭크웨이브(대표이사 심성화)에 따르면 고객들의 소셜 영향력이 높은 기업들은 매출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낸다고 한다. 랭크웨이브가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매출과 페이스북 팬페이지 회원을 분석하여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소셜 영향력이 높은 고객을 확보한 기업의 매출 성장률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13배가 높았다. 조사대상 기업 중 고객의 평균 영향력 점수가 가장 높았던 A사의 경우 연간 매출이 30% 넘게 성장한 반면, 조사대상 중 점수가 가장 낮은 B사는 오히려 매출이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의 마케팅을 위해 SNS에서 새로운 고객을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SNS에 가입은 되어 있으나 실제 활동하지 않는 유령계정 유저나, 이벤트 경품만을 위해 가입한 ‘체리피커’ 유저를 고객으로 혼동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유저를 고객으로 생각하다 보니 확보한 고객만큼의 마케팅 효과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랭크웨이브의 박창규 이사는, “SNS가 일상화되면서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데 지인의 추천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소셜 영향력이 높은 ‘슈퍼커넥터’의 입소문 효과는 기업의 매출 성장에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슈퍼커넥터 마케팅은 자사 회원 중 입소문 효과가 큰 영향력자를 찾아내는 것이 출발점이며, 이후에도 영향력자의 발굴과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적게는 수만 명, 많게는 수백만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회원을 확보한 기업들은 자체 운영인력만으로는 회원들의 영향력을 파악하고, 이들을 관리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페이스북 회원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의 활용이 페이스북 마케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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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동경대 교수가 가르쳐 주는 독학 공부법’ 발간
    동경대 교수가 가르쳐 주는 독학 공부법을 발간됐다. 공부의 본질은 스스로 사고하는 것이고, 사고의 숙성은 분명한 판단력을 길러 주며, 판단력은 인생의 올바른 선택지를 넓혀 준다. 정해진 코스에 따라 공부하고 대학을 졸업하면 경제적인 부와 인생의 행복이 보장된다는 믿음은 점차 퇴색하고 있다. 이 시대는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보다는 분별력, 응용력, 독창력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장황한 설명을 곁들이지 않더라도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불안감 때문에 그리고 다른 공부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주입식 정규 교육에 목을 매달고 막대한 사교육비를 지출한다. 하지만 지금은 배움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되는 시대로, 이 책의 저자 역시 기존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공부를 하여 동경대 교수가 되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정규 교육의 부정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스스로 공부하고 사고해 나가는 일의 중요성이다. 저자가 진단하는 일본 교육의 문제점은 우리와 비슷하고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간다. 이해의 속도나 이해하는 순서는 사람에 따라 크게 다르고 자신에게 맞는 교재와 그 방법도 각기 다르게 마련인데, 한 가지 기준만을 절대적으로 제시한다면 낙오자를 양산하겠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정규 수업을 듣거나 교재를 보며 잘 이해하지 못해 “난 수업을 따라갈 수 없으니 머리가 나쁜 모양이다”, “나는 머리가 나쁘니까 공부 같은 건 체질에 맞지 않아”라고 자신의 역량을 평가 절하하며 체념해 버리는 사람들을 쉽게 본다. 하지만 사실은 공부하는 형식이 자신에게 맞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입식 교육의 가장 큰 폐해는, 공부하는 의미를 오해하여 ‘공부란 넌덜머리나는 것’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일이다. 공부의 본질은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스스로 판단하고 살아가기 위함이다. 여기에 가장 부합하는 공부법이 독학이다. 자격시험이나 검정고시 공부를 하면서 몇 년이고 계속해서 떨어지는 사람은, 자신의 사고 습관을 알지 못한 채 분별없이 공부를 시작해 버린 탓은 아닌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또한 급속한 시대의 변화 주기와 옥석이 혼재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선택’과 ‘결정’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대로 선별하고 판단하지 못한다면 쓸데없는 의견, 잘못된 정보 등에 좌지우지되어 제 갈 길을 나아갈 수가 없게 된다. 독학을 한다고 하면 자기 관리가 매우 철저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저자는 느슨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질수록 독학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데 적합하다고 말한다. 사전 준비가 철저하고, 처음의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으면 준비하다가 지쳐서 금방 실망하고 포기해 버릴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저자가 공부하는 과정을 보면 독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훨씬 적합한 공부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의 체험 이야기를 들으면 “그러고 보니 나도 실질적으로 독학을 해 온 거라는 생각이 들어”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독학은 정규 학교를 다녔느냐 여부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공부하여 지식과 기술을 몸에 익혔는지 여부로 판단할 수 있다. 이 책은 공부의 본질이 지식이나 정보를 사용하여 뭔가를 ‘선택’하고 ‘결정’할 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달려 있음을 알려 준다. 학문뿐만 아니라 이 세상일의 많은 부분은 무엇이 정답인지 정해져 있지 않다. 따라서 정답이 없는 문제에 부딪치는 매 순간, 자기 나름대로의 해답을 얻기 위해 사고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고 응용하는 진짜 공부의 즐거움을 찾아가기 바란다. 그때 우리 인생의 변화도 시작될 것이다. 타의에 의해 주어지는 지식이란 자기 인생을 변화시키길 바라는 사람에게 별 쓸모가 없음을, 거의 독학으로 인생을 완성한 저자는 너무도 분명히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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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 민사소송건수 650만건 돌파 실제 보상 어렵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최근 발간한 ‘2014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3년 1년간 법원에 접수된 소송사건은 6,590,720건으로 전년대비 4.3% 증가(2012년 6,318,042건)했다. 이 중 민사사건은 4,632,429건으로 소송사건의 70.3%, 형사사건은 1,714,387건으로 소송사건의 26%, 가사사건은 143,874건으로 소송사건의 2.2%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사전자소송의 경우 제1심 합의사건 25,297건, 단독사건 88,511건, 소액사건 362,910건이 전자소송으로 접수됐고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접수건수의 43.5%를 차지하는 비율이었다. 문제는 650만건에 달하는 소송의 대부분이 금전관계에 있는 소송으로, 판결을 받은 원고가 피고로부터 보상을 받아내는 것이 현실에서는 참으로 힘들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송에 임하는 당사자(원고)도 소송이 승소로 종결 되어도 돈을 받아내는 확율이 적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소송비용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무작정 소송에 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법률사무소 아신 고보경 변호사는 "소송의 처음부터 채권회수를 염두에 두고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채권을 회수하는 지름길이라며 소송 전 충분한 검토와 조사로 보전조치를 취한다면 본 소송에 이르기 전 원만히 합의를 도출하여 궁극적으로 변제를 유도하는 방식도 충분히 좋은 방법이라며 최후의 수단으로서 소송을 생각하는 것이 무리한 소송으로 비롯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한편 소송이 꼭 필요한 경우라도 차후 채권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소송을 진행해야 채권회수에 용이할 것이라며 과거와 다르게 최근에는 소송과 채권확보를 같은 선상에 두고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되어 채권추심전문가에 의한 민,형사소송 사전 검토가 쓸떼없이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채권추심전문가 한주원 본부장은 “2015년에 접어들어 경제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떼인 돈을 받아야 하는 사건들이 늘어난 탓에 채권추심을 대행해주는 변호사사무소가 우호죽순으로 생겨나 이들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전문변호사 제도 또한 엄격히 관리되어야 야 함은 물론, 변호사무소에 사건브로커들이 상주하면서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의뢰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아울러 “민사소송에 있어서 비용 절감을 이유로 법무사를 이용하는데 법무사 비용도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있다”며 “정확하게 변호사선임료와 법적비용은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으나 법무사수임료는 청구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민사소송에 있어 서면이 많게는 수십번이 나가는 경우가 많은대 이 때마다 비용을 주고 서면작성만 대행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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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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