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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직원 가족 챙기기 프로그램 확산
    “가족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하죠” 삶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문화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에 직원 가족 챙기기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화두는 직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기업의 경쟁력이 높여준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가족친화경영의 조직성과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가족친화제도가 개인의 사기를 진작시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여 조직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샘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가족과 함께 무료로 여행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실천의 일환에서 만들어졌다. ‘부모님과 떠나는 여행’과 ‘자녀와 함께 하는 가족 워크샵’(사진)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달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자녀 워크샵에서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치즈 만들기 체험과 가족운동회,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레저 체험활동을 하며 평소 부족했던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달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부모님과 함께 부산으로 떠나는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페베네는 젊은 직원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직원 부모님 챙기기에 적극적이다. 이 회사에서는 직원들 부모님 통장에 매월 10만원씩 용돈을 넣어 드리고 있다. 직급에 상관없이 전직원의 부모님께 보내드리는 ‘부모님 용돈 보내드리기 제도’는 2010년 시행 이후 매월 거르지 않고 시행되어 오고 있다. 어버이날에는 직원들 이름으로 부모님께 감사 꽃다발을 배달해 주고 있으며, 5월에는 부모님 용돈도 한번 더 지급된다. 또한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가정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이 오후 4시에 조기 퇴근하도록 하고 있다. 대상에서는 퇴근 후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라는 취지로 평일에는 저녁 7시 이전 퇴근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5시 30분이면 무조건 퇴근하게 하는 강제퇴근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가족사랑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업무시간 동안 집중도를 높이고, 퇴근 뒤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계발에 시간을 투자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천호식품은 적극적인 출산장려제도로 유명하다. 첫째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을 둘째 아이는 200만원과 100일치 기저귀를, 셋째 아이를 낳으면 출산축하금으로 500만원을 지급하고 720만원은 24개월간 나눠 지급하는 등 총 1천22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우수사원 가족 여행 지원, 가족 동반 체육대회, 가족 걷기 대회, 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 콘서트 등의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행복한 가정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편하게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회사가 직원의 가족까지 챙기는 프로그램들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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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 슈퍼레이스, 전 세계 슈퍼카들의 무한질주 향연 개최
     슈퍼레이스가 주최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드레그레이스 페스티벌이 오는 1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6전과 동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슈퍼1000, 슈퍼 600, 슈퍼350의 총 3개 클래스에 총 30여대의 슈퍼카와 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으로 각 클래스에서는 공식타이어인 금호타이어의 ‘엑스타(ECSTA)’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엑스타 드레그레이스 페스티벌의 개최로 관객들은 포르쉐997, 벤츠C63 AMG, 닛산GT-R35, BMW M5 등 전 세계 최고의 명차들이 한자리에 모여 400M단거리 레이스 경쟁을 펼치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드래그레이스(Drag Race)는 정지 상태에서 두 대의 차량이 400m의 직선 구간을 최단 시간에 도달해 승부를 결정짓는 단거리 경주로 흔히 육상의 100m 달리기와 비교되는 초단거리 기록경쟁 레이스다. 이 경기는 짧은 시간에 승부가 갈리며, 보통 시속 400km가 넘게 나오는 무한 스피드 경쟁이다. 슈퍼레이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안전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토너먼트 방식의 배틀레이스로 참가 선수 및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피자맨이 간다’ 이벤트는 관객들이 슈퍼카들 중 우승할 차를 선택해 핸드폰으로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슈퍼레이스의 캐릭터인 슈비토와 슈비비가 피자를 즉석에서 당첨자들에게 배달한다. 피트에서는 슈퍼6000, 엑스타GT, 넥센N9000클래스 등 슈퍼레이스 대회에 참가 중인 선수, 메케닉 등 레이싱 관계자들이 OX형식으로 그어진 선위에서 움직이면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을 받기 위해 우승차를 맞추려는 유쾌한 경쟁이 펼쳐진다.슈퍼레이스와 금호타이어는 이번 엑스타 드래그레이스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음성적 형태로 열려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던 드레그레이스를 양성화 시키고 안전성을 확보해 모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정식 자동차경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슈퍼레이스의 김준호 대표는 “현재 드래그레이스는 국내 자동차애프터마켓(튜닝시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드레그레이스가 스피드 매니아들 만의 축제에서 더욱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그레이스는 1948년 최초로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열렸으며, 60년대부터 '자동차 번개경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드래그레이스의 본고장 미국에서 열리는 NHRA(National Hot Rod Association) 시리즈가 가장 대표적이며, 국내에서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대회들이 꾸준히 개최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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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출시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10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대표 친환경 차량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담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은 ▲친환경차 할인 주차장 탐색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뮬레이션 게임 ▲쏘나타 하이브리드 이미지 갤러리 ▲하이브리드 특장점과 경제 운전법을 소재로 한 만화 등 총 4개의 컨텐츠로 구성된다.  친환경차 할인 주차장 탐색 기능은 고객의 현위치를 GPS 기반으로 탐색해 인근 친환경차 할인 주차장 위치 및 주소, 전화번호, 요금, 할인율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목적지 설정을 통한 찾아가기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전국에 위치한 공영 주차장 및 친환경차 할인 주차장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 있어 쏘나타 하이브리드 고객 뿐만 아니라 모든 친환경차량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뮬레이션 게임은 주어진 연료로 정해진 시간 내에 목표 지점까지 모의 주행하는 게임으로 고객들이 게임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 원리를 학습 할 수 있게 해 효율적인 경제운전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했다.  또한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차량 정보 외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갤러리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요 이미지 및 정보를 제공하고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구동원리와 특장점, 경제운전 팁 등을 재미있게 풀어놓은 만화 컨텐츠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이 어플리케이션에 현대차 프로모션 및 이벤트 정보를 알려주는 알림 기능도 제공 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혜택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현대차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AboutHyundai)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앱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하고 여기에 참여한 고객들 중 총105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트권,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 할 계획이다. 1차 이벤트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현대차 페이스북 페이지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 소감이나 축하 댓글을 적거나 ‘좋아요’ 버튼 클릭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2차 이벤트는 19일부터 21일까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대한 빈칸 넣기 퀴즈와 ‘좋아요’ 추천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1차, 2차 각각 9월 14일과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번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특장점 및 친환경 연비 주행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할인 공영 주차장 탐색도 손쉽게 할 수 있게 해 하이브리드만의 혜택을 더욱 폭넓게 누릴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고객들에게 현대차만의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2월 기존모델 보다 경제적인 보급형 모델 스마트(Smart)를 시장에 선보인바 있으며, 쏘나타 하이브리드 고객을 대상으로 ▲30일 이내 불만족 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이 보장 기간(5년) 내 현대차를 재구매 할 경우 보유 기간에 따라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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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 포드·링컨 모델 가격에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 2013년식 뉴 머스탱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금일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방침에 따라 제품 판매 가격에 이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2013년식 모델을 포함하여 현재 판매중인 포드·링컨 전 모델에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 소비자가 기준 최고 70만원 가량의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할 예정이다. (모델에 따라  인하금액 다름) 이번 인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11일 판매분부터 즉시 적용되며, 12월 31일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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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 이스타항공, '저비용항공사 경영난 우려는 지나친 비약'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의 경영정상화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오히려 경쟁력 약화를 초래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여론이다.   특히 항공사 특성상 초기 투자비용이 과다해 취항초 손익분기점 도달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단순한 재무재표를 기준으로 경영난을 우려한다는 것은 국내 항공시장의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게 국토해양부 및 업계의 주장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자회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을 제외하고 순수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3사에 불과하다.   제주항공은 2005년 초기 자본이 150억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항공기 도입 및 정비시스템 구축, 지점 설치 등 초기 막대한 투자비용 등을 감안, 현재 자본금이 1천100억원대로 확대됐고 항공사 설립 5년여만인 201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역시 모기업으로부터 항공기를 대여 받고 영업 시스템을 공유했기 때문에 3년만에 흑자전환을 이뤘지만 저비용항공사들 중 누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곳은 아직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 역시 재무재표를 보면 2010년 84억원, 2011년 269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고 초기 자본이 잠식됐지만 항공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도입과 정비시스템 구축 등 초기 투자비용이 불가피한 입장이다.   다만 2012년 8월말 기준으로 항공기가 8대로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급성장해 올해말 기준으로 2012년도 영업실적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며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그룹 자체적 자본확충과 국내외 투자자와 자본 제휴가 가시화 되고 있다.   실제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영업매출이 1천300억원이었으나 올해 8월말 기준 1천2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2천100억원의 매출이 전망돼 당초 목표액인 2000억원을 초과달성하면서 해당연도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은 세계적 추세로 유럽과 미국은 이미 저비용항공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저비용항공사들이 중국과 일본을 비롯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저비용항공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뒤늦게 저비용항공사 설립과 전용터미널 설치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제주 등 국내선 이용객들을 분석한 결과 저비용항공사 이용실적이 54%로 소비자 2명 중 1명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보다는 실용적인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제선 역시 현재 5%의 이용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국제선 역시 저비용항공사들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저비용항공사들이 초기 과다한 투자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내외 항공사들과 경쟁을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해외노선을 보다 많이 저비용항공사들에게 운수권 배분이 이뤄져 저비용항공사의 경영합리화와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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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0
  • 대형 창작뮤지컬 ‘쌍화별곡’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배우들이 만나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쌍화별곡’이 1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효’와 ‘의상’을 주축으로 그들의 꿈, 우정, 그리고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젊고 매력적인 두 인물의 이야기에 주옥 같은 음악과 화려한 안무가 더해진 뮤지컬 ‘쌍화별곡’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뮤지컬 ‘쌍화별곡’을 통해 안무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란영이 처음으로 연출을 맡아 연출가로써의 명성도 이어갈 예정이며, 그녀와 함께 ‘피맛골 연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장소영 작곡가가 합세해 풍부한 음악을 선사한다. 더불어 이희준 작가의 섬세한 필력까지 더해진 뮤지컬 ‘쌍화별곡’은 완성도 높은 창작뮤지컬이 될 것이다. 최정상 스탭들과 더불어 김다현, 김호영, 정선아, 박완, 김순택 등 연기 및 가창력을 두루 갖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 ‘쌍화별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뮤지컬 팬들은 SNS를 통해 “이란영 연출과 장소영 작곡가의 만남만으로도 기다려지는 작품”, “믿음 가는 배우들이 총출동해서 너무 기대된다”, “’원효’와 ‘의상’ 이야기가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 궁금하다” 등의 글을 게재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해왔다. 특히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세 곡의 뮤직넘버 ‘일체유심조’, ‘물에 비친 달’, ‘죽음이란 무엇인가’ 제작발표회 영상은 단기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뮤지컬 ‘쌍화별곡’은 국내 최초로 대형 회전무대 2개를 활용한 무대세트를 선보이며, 심혈을 기울인 무대세트와 이야기가 실린 조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풍부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가득한 뮤지컬 ‘쌍화별곡’은 9월 30일까지 서울에서 공연된 이후 부산, 대구, 중국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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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7
  • 맞벌이 부부 출근전쟁, '원스탑(One-stop)'이 정답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매일 아침 반복되는 ‘출근전쟁’이다.   아침식사, 스타일링, 집안 정리 등 챙겨야 할 일들이 많지만 촉박한 시간 탓에 제대로 마무리 짓지도 못하고 비몽사몽 상태로 출근길에 오르기 일쑤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출근준비를 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의 특성 상 서로 간의 효율적인 시간 분배는 필수다.   치솟는 물가와 장기적인 경제불황 등으로 인해 ‘출근전쟁’을 치르는 맞벌이 가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맞벌이 가구 및 경력 단절 여성’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1162만 가구 중 맞벌이 가정이 43.6%를 차지해 10가구 중 4가구 이상이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월 경기도가 ‘2011 경기도민 생활 및 의식조사’와 2010년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서도 도내 맞벌이 부부 가정 비율은 지난해 39.9%로 전년도인 2010년의 28.9%에 비해 11%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준비 시간은 평균 15~30분(31.7%) 내지 30~45분(30.6%)으로 나타났다. 넉넉잡아 매일 1시간은 출근준비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맞벌이 부부들의 출근고민이 커지면서 효율적인 출근준비를 돕는 일명 ‘원스탑’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비효율적으로 긴 시간이 필요했던 일련의 준비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시간이면 OK, 삼성 버블샷2   퇴근 후 밀린 가사일을 챙기다 보면 정작 다음날 출근준비에 소홀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아침에 일어나서야 입고 갈 셔츠가 없어 전날 입은 셔츠를 다시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정도다.   삼성 버블샷2는 삼성만의 특허 기술인 버블 기능에 두 개의 워터샷을 통한 강력한 세탁력, 11kg 건조까지 가능한 국내최대용량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 이내에 완료하는 '원스탑 버블' 코스가 탑재됐다. ‘원스탑 버블’ 코스는 와이셔츠 같은 1kg 미만의 세탁물을 코스 선택 한 번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원스탑 버블’은 국내 최초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코스여서 출근준비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원스탑 버블’코스는 맞벌이 부부뿐만 아니라 아침시간이 중요한 학생들을 자녀로 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의 빠른 생활패턴에 맞춰 연구하고 구현한 기능인만큼 삼성 버블샷2의 대표기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 시간이 없으니 그냥 굶을까? 한번에 영양 섭취 끝, 풀무원 ‘뮤즐리 타임’   극심한 피로감에 아침식사를 포기하고 잠을 청하는 경우도 많다. 설사 아침식사를 챙겨 먹으려 해도 촉박한 시간 안에 식사준비, 설거지 등을 해낼 엄두가 나지 않아 편의점이나 빵집을 찾는 이들이 대다수다.   풀무원은 저칼로리 식사 대용식 ‘뮤즐리 타임’ 4종을 출시했다. 과자 형태로 만든 영양바 ‘라이스너츠바’, 우유에 타 먹는 분말 ‘곡물과일 쉐이크’, 아침과 저녁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세트 제품 ‘굿모닝 키트’와 ‘이른 저녁 키트’ 등으로 다양해 상황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현미 보리 통밀 등 국산 곡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한번에 챙길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건강식으로 적당하다.   3) 아침부터 졸지말자! 커피 한잔의 여유로 상쾌한 하루 시작,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   출근준비를 하면서도 잠이 덜 깬 상태라면 진한 에스프레소 한잔이 제격. 그러나 1분 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인스턴트 커피라면 모를지언정 여유롭게 커피를 내려 마시기는 힘들다.   네스프레소는 캡슐커피머신에 우유거품 기능을 탑재한 라티시마 를 출시했다. ‘라티시마 ’는 ‘원터치 밀크’ 방식으로 에스프레스에 간편하게 거품의 양과 농도를 임의 조절해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도 즐길 수 있다. 30초 안에 머신 예열,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커피를 내릴 수 있으며, 사용 후 9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절전기능을 더했다. 내부청소 역시 원터치 클리닝 버튼으로 해결한다.   4) 놓칠 수 없는 내남편 피부관리!, 헤라옴므 ‘셀브라이트닝 트리트먼트 플루이드’   이제는 남자도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 외모 가꾸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자들도 많다. 그러나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겨 바르기가 번거롭기만 한 이들에게 ‘꽃미남 되기’란 먼 나라 이야기다.   헤라옴므 ‘셀브라이트닝 트리트먼트 플루이드’는 스킨, 로션, 에센스 기능이 하나에 담아진 멀티제품이다. 잡티가 많은 남성들을 위한 미백 기능도 담았으며, 특히 흡연을 자주 즐겨 담배 연기로 자극 받은 피부에도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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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7
  • 윤주상-주호성 콤비, 우리시대 아버지의 애환 뭉클한 감동
    ‘관록의 배우’ 윤주상과 주호성이 배우와 연출자로 의기투합한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가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돼 이례적인 3번째 앙코르공연에 돌입한다.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되어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가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서 앙코르공연을 펼치게 된 것. 2007년 처음 시작된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립극장 및 예술 단체들이 모여 세계 우수공연작품과 다양하고 개성있는 국내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다. 이와 관련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가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되면서 세계 정서를 관통하는 작품성을 인정받게 된 셈이다. 무엇보다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이미 지난 3월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초연을 마친 이후 4월에는 세실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하는 등 뭉클한 감동몰이를 이어갔던 상황. 이번 ‘2012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연극 무대에서는 드물게 세 번째 공연을 펼치게 된다는 점에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관록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윤주상이 6년 만에 연극 무대 컴백작으로 선택한 작품. ‘꽃마차는 달려간다’ ‘고도를 기다리며’ ‘영국인애인’ ‘술’ ‘원숭이 피터의 멋진 생이’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배우 주호성 또한 이 작품을 통해 10년 만에 연출자로 복귀했다. 특히 윤주상과 주호성이 2001년 연극 <꽃마차는 달려간다> 이후 10년 만에 <인물실록 봉달수>를 통해 재회, 관심을 끌었다.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주인공 봉달수 역을 맡은 배우 윤주상의 익살스러우면서도 진중한 연기와 주호성 특유의 속도감 있고 세밀한 심리묘사를 살려낸 연출법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호응을 얻었던 상황. 전 세계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무대에서 윤주상과 주호성이 선보일 또 한 번의 무게감 있는 앙상블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연극 <인물실록 봉달수>는 보청기 회사로 성공했지만, 귀를 닫고 사는 외골수 노인 봉달수가 자서전을 집필하는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소통의 중요성과 사랑의 찬란함을 담고 있는 작품. 가족 간의 소통이라는 주제를 코믹하고도 페이소스하게 풀어내며 우리시대 아버지의 애환과 고달픔, 속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 제공: 극단 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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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6
  • 다가 올 대선 SNS 파급력…영향 미칠 것 ‘82.3%’
    올해 말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트위터 정치지수가 여론의 향배를 분석하는 지표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치러지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미칠 파급력을 묻는 질문에 82.3%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SNS 대선 영향력 예상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9.6%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22.7%가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82.3%가 SNS가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13.6%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4.1%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답해 합계 17.7% 만이 이번 대선에서 SNS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답변은 특히 30대(87.1%)와 전라권(86.8%)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20대(79.7%)와 60대 이상(73.3%), 서울권(80.3%)과 경남권(79.3%)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76.5%,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 91.6%, 통합진보당 지지 응답자 94.1%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송미 선임연구원은 “지난 총선과 서울시장 선거 등을 거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셜미디어가 선거 국면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응답자 대다수가 실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40~50대 응답자들 또한 젊은 세대 못지않게 SNS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는 것과 SNS의 활용도가 높다고 알려진 서울권과 20대에서 오히려 SNS의 영향력을 낮게 본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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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2
  • 대선 유력후보·주자들의 약점은 무엇일까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와 장외에서 지지율 수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민주통합당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의 ‘약점’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는 ‘불통 이미지’, 안철수 원장은 ‘정치경험 부족’, 문재인 상임고문은 ‘친노 이미지’가 가장 많이 지적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기획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소통불가 이미지’ 20.8%, ‘여성후보’ 19.8%, ‘박정희 전 대통령’ 14.2%, ‘측근 관련 논란’ 8.7%, ‘기타’ 36.5% 등의 순으로 약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소통불가 이미지’는 30대(29.8%)와 전라권(29.5%), ‘여성후보’는 60대 이상(34.7%)과 경북권(37.6%)에서 가장 많았으며 여성(24.3%)이 남성(15.2%)보다 응답률이 높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40대(18.7%)와 전라권(22.8%), ‘측근 관련 논란’은 30대(12.7%)와 경기권(12.5%)에서 가장 많았다. 안철수 원장은 ‘정치경험 부족’ 48.5%, ‘정당 등 조직 미확보’ 19.3%, ‘국정 미경험’ 16.0%, ‘도덕성 검증 미비’ 3.8%, ‘기타’ 12.4% 등의 순으로 약점이 지목됐다. ‘정치경험 부족’은 60대 이상(58.0%)과 충청권(60.4%)에서, ‘정당 등 조직 미확보’는 30대(27.8%)와 전라권(26.2%), ‘국정 미경험’은 40대(19.6%)와 서울권(20.2%), ‘도덕성 검증 미비’는 30대(6.0%)와 경북권(7.9%)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친노무현 이미지’ 20.6%, ‘정치경험 부족’ 19.1%, ‘정책비전 부족’ 17.3%, ‘당내 경쟁주자’ 6.3% ‘기타’ 36.7% 등의 순이었다. ‘친노무현 이미지’는 20대(26.9%)와 충청권(35.1%)에서, ‘정치경험 부족’은 60대 이상(26.7%)과 경북권(23.0%), ‘정책비전 부족’은 20대(20.2%)와 경기권(22.2%), ‘당내 경쟁주자’는 60대 이상(12.1%)과 경남권(8.4%)에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민호 이사는 “안철수 원장이 다른 주자와 비교해 기타 의견이 적고, ‘정치경험 부족’에 과반에 가까운 표가 몰린 것은 노출된 정보가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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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2
  • 공약 잘 지킬 것 같은 대선주자 ‘박근혜’ 46.5%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마 예상 인물 중 정책 공약을 가장 잘 지킬 것 같은 대선 주자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손꼽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46.5%는 박근혜 후보를, 28.3%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13.5%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4.0%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2.1%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을 지목했다. 박근혜 후보는 60대 이상(65.7%)과 50대(58.9%), 경북권(76.5%)에서, 안철수 원장은 20대(44.8%)와 전라권(50.4%), 문재인 상임고문은 40대(20.2%)와 충청권(19.5%)에서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의 87.1%가 박근혜 후보에 응답했지만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안철수 원장(52.9%)과 문재인 상임고문(28.7%)로 양분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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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2
  • 박근혜 컨벤션 효과…안철수 지지율도 동반상승
    과거 기업 활동 시절 친인척 고용과 유흥주점 출입 등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오차범위 내로 격차를 줄였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광폭행보를 이어간 박근혜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양자대결에서는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8월 30일 실시한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도 정례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은 29.2%의 지지율로 지난 8월 13일 같은 조사 대비 5.3% 포인트의 지지율 상승을 나타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45.5%로 지지율 1위를 지켰다. 직전 조사 대비 3.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현재 수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3.1%로 대선주자 다자대결에선 3위를 기록했다. 문 상임고문 지지율은 직전 대비 0.1% 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8%(1.1%p▼),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2.6%(0.4%p▼),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1.3% 등의 순이었다. 안철수 원장의 다자대결 지지율 상승은 안 원장에게 43.1%의 지지율을 보인 30대(직전 조사 대비 17.5%p▲)와 각각 35.1%, 32.4% 지지율의 서울권(7.0%p▲), 경기권(8.8%p▲)에서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도 안철수 원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박근혜 후보 47.9%, 안철수 원장 45.5%로 박 후보가 안 원장을 2.4% 포인트 앞섰지만, 안 원장은 직전 조사 대비 7.5% 포인트 상승, 박 후보는 5.5% 포인트 하락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 52.3%, 문재인 상임고문 38.2%로 박 후보가 문 상임고문에 14.1% 포인트 앞섰다. 박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3.3% 포인트 하락, 문 상임고문은 4.5% 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만일 여당 대선후보인 박근혜 후보 대 민주통합당에서 선출된 대선후보와 안철수 원장 간 야권 단일후보가 선출돼 여야대결을 벌일 경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48.0%, 야권 단일후보 42.8%의 지지 응답이 나왔다. 가상 여야대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한 연령대는 60대 이상(69.0%)과 50대(60.6%)였고, 야권 단일후보는 30대(56.2%)와 20대(56.0%)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새누리당 박 후보가 경북권(76.2%)과 경남권(60.3%)에서, 야권 단일후보는 전라권(69.3%)과 서울권(49.8%)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서울권에서는 야권 단일후보가 40.0%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보다 9.8% 포인트 지지율이 높았다. 조사를 실시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가 이른바 광폭행보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소폭의 지지율 상승을 보였다”며 “하지만 안철수 원장도 각종 의혹에 노출되며 오히려 지지층이 결집하고 민주통합당 후보 경선이 초기 파행으로 유권자 관심몰이에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며 야권의 유력 주자로 재부각, 지지율 상승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례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43.6%(직전 조사 대비 1.9%p▼), 민주통합당 23.4%(0.3%p▲), 통합진보당 2.9%(0.1%p▼), 선진통일당 0.2%(0.4%p▼) 등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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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2
  • 119 신고전화 신기록…하루에 10,004건
    피해액 443억원, 태풍관련 피해신고 1,318건... 가로수 500건, 간판 280건, 주택 188건, 창문 73건, 주차타워 4건 파손.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과 그 뒤를 이은 제14호 태풍 ‘덴빈’(TENBIN)이 광주지역에 남긴 흔적들이다. 지난 27일 최고 초속 51m/s ‘볼라벤’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사전점검에 분주했다. 28일 새벽6시.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설 무렵 119전화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창문이 떨어지려고 해서 사람이 붙잡고 있어요.”, “간판이 떨어져요.”, “가로수가 넘어졌어요.” 등등, 강풍에 쓰러지고, 부러지고, 나뒹군다는 전화가 빗발쳤다. 시간이 갈수록 신고전화는 더욱 증가했고,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선 아침 9시에는 평상시의 20배인 시간당 1,400여건의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이날 하루 신고건수는 총 10,004건으로 광주소방이 생긴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고전화의 주된 내용은 간판제거(63.6%), 창문 파손(23.1%), 가로수 제거(10.51%), 담벼락 붕괴(2.8%) 순으로, 그대로 방치할 경우 2차적 피해가 발생할 위험한 것들이었다. 실제 남구 주월동 주택 담벼락이 무너져 고립된 4명을 구조하고, 동구 충장로 빌딩건물 대형 전광판이 강풍에 떨어질 위험한 순간을 차량통제와 안전조치를 취하여 대형사고를 예방하였고, 서구 쌍촌동 주택에서 방안에 아이가 자고 있는데 지붕위로 큰 나무가 쓰러졌다는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로 신고가 들어와 다른 곳에서 작업 중인 구조대를 신속하게 투입시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해 구조했다.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종일 매달렸지만, 밀려드는 구조요청을 처리하는데 한계에 다다르자 신고전화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했다. 우선 위험도가 큰 신고내용부터 처리하고 도중에 화재나 구조 등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면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AVL)과 무전을 이용해 인근 재난현장으로 출동시키자 처리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20여 년의 소방관 생활 중에 이번처럼 전화를 많이 받아 보기는 처음이었다는 119종합상황실 오광훈 소방장(남. 42세)은 “긴장속에 날을 꼬박 새며 17시간 넘게 상황처리에 매달리다 보니 힘은 들었지만, 119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있다는 생각에 피곤함을 모르고 전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태풍처럼 동시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다 보면 119입장에서는 손발이 열 개라도 모자라 생명이 위급한 사항을 최우선하여 대응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대해 오 소방장은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급한데 119가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차분하게 기다리거나 직접 상황을 처리하고 결과를 알려 주는 시민을 접할 때면 ‘역시 우리 광주시민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며,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 분들이다. 끊임없이 신뢰해 주고 어려울수록 한발씩 양보하는 성숙된 시민의식 앞에 소방관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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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2
  • 쌍용차, 추석 귀향길 ‘로디우스 유로’ 타고 전용차선으로 고고~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 www.smotor.com)가 추석 귀향 차량으로 프리미엄 MPV ‘로디우스 유로’(사진)를 제공하는 ‘로디우스路 고향길로’ 등 다양한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쌍용차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 또는 귀성객들에게 28일(금)부터 10월 4일(목)까지 7일간 프리미엄 MPV(Multi Purpose Vehicle) ‘로디우스 유로’와 주유권을 제공한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들은 15일(토)까지 쌍용자동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에 귀향 사연을 적어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19일(수) 당첨자를 발표한다.‘로디우스 유로’는 11인이 탑승 가능한 프리미엄 MPV로, 대가족도 넉넉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로도 이용 가능해 명절의 극심한 차량정체에서 자유롭다. 더불어, 코란도 C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트 디자인을 뽑는 ‘코란도 C Art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9일(일)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차량 컬러와 아트 디자인을 선택해 응모해 최고의 디자인으로 선택되면 그 중 추첨을 통해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주유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며, 투표만 해도 매주 110명에게 커피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또한, 3일(월)부터 5일(수)까지 진행하는 ‘쌍용자동차 Movie Day!!’ 이벤트를 통해 50명에게 6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액션영화 ‘본 레거시’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쌍용차는 향후 페이스북을 활용한 더욱 다양한 참여 마케팅을 펼치고 지속적인 고객 소통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한편, 로디우스 유로 시승 응모는 1종 보통 면허 이상 소지자에 한하며,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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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2
  • 가톨릭대 수시논술 9월16일 실시…기본기 충실 논제 특징
    ▲ 논술 강의 장면가톨릭대 인문계 수시 논술의 특징은 기본기에 충실한 논제지만, 그 만큼 완성도가 높은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가톨릭대 논술은 계열 관계없이 언어논술로 공통 1문제를 풀어야 하며 인문계열은 추가 언어논술 2문제를 포함해 총 3문제가 출제된다. 가톨릭대 인문계 논술은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비교와 적용, 비판 등 언어논술의 기본적인 유형이 출제되나, 그런 만큼 완성도 높은 답안을 작성하지 않으면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톨릭대 인문계 수시논술의 유형과 대비책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인문계 강사에게 들어본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 선생은 9월 16일(일) 실시되는 가톨릭대 논술반을 포함해 10월까지 진행되는 수시 1차 논술 파이널 특강에서 강의를 한다. 비교와 적용, 비판적 견해쓰기로 기초체력을 중시 가톨릭대 인문계 논술은 답안 분량 300자 안팎의 1번 공통문항과 각 400자 내외의 계열별 문제 2문제가 출제돼 글자수도 최대 1,100자 정도면 족하다. 다른 대학들이 2시간에 1,800~2,000자를 요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적은 분량이다. 아울러 유형도 비교와 적용, 비판적 견해쓰기 등으로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논제가 출제된다.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다. 제시문도 길지 않고 답안 분량이 적은 데다, 비교적 익숙한 논제가 출제되는 만큼 합격을 위해서는 최대한 완벽 답안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쉬운 조건은 다른 경쟁자들에게도 쉽기 때문이다. 작성 글자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서론-본론-결론 방식이 아닌 두괄식으로 논제의 요구에 곧바로 간결히 답해 나가는 방식으로 서술해야 한다. 따라서 가톨릭대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논술 전문가의 첨삭지도 아래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완벽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더욱이 가톨릭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간호학과 제외) 다수의 수험생이 몰릴 것을 감안하면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예상 외의 변수에도 주의 가톨릭대 인문계 논술은 ‘이론 관련 적용 사례’의 제시문들로 구성되며 비교, 적용, 비판 유형 등 논술의 기본기를 중시하지만, 최근들어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변형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작년도 기출문제의 경우 1번 공통문제가 도표의 빈 칸에 핵심 단어를 논리추론 방식으로 채운 뒤 그 단어를 활용해 ‘영상언어 중심세계’에 대해 서술할 것을 요구했다. 이것은 가톨릭대에서 처음 시도된 유형이다. 물론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틀에 박힌 유형만 나올 것이란 기대는 금물이다. 답안 작성시 주의사항 원고지 양식에 답안을 작성하며 검정색 필기구만 허용된다. 다른 색상의 필기구를 사용하면 불합격 처리돼 주의사항을 필히 준수해야 한다. 검정색이라면 연필 또는 사프펜도 가능해 필기구의 자유도는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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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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