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8(수)
 

최근 폭염과 폭우, 태풍까지 겹치면서 양상추 공급량이 크게 줄고 가격도 대폭 인상됐다. 


이에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되면서 햄버거와 샌드위치 전문점 등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양상추를 빼고 제품을 제공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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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의 양상추 관련 안내문. 사진=한국맥도날드 홈페이지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3일 ‘양상추 수급 불안정에 따른 쿠폰 제공 안내문’을 통해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공지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날씨의 영향으로 양상추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다”면서 “양상추 미제공 시 고객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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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오후 강원 횡성군 청일면의 양상추 밭. 사진=연합뉴스

한국맥도날드는 전국에서 연간 약 4200t의 양상추를 공급받고 있다. 최근 폭염과 폭우, 태풍까지 겹치며 양상추 농가로부터의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최근 기상악화로 양상추 농가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수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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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샌드위치. 사진=써브웨이 홈페이지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도 양상추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매장에서는 양상추가 들어간 일부 메뉴 판매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다만, 써브웨이 측은 양상추 외 다른 채소류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양상추 10㎏(상품)은 평균 2만8975원에 거래됐다. 이는 한 달 전의 1만7464원보다 65.9%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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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 탓에 '양상추'없는 햄버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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