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필자는 오랜 도심 생활을 뒤로하고 2016년 11월부터 김포통진읍사무소 정문 앞에서 편의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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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은 그다지 넓지 않은 20평 남짓이다.


지인들은 “편의점 몇 해하고 나면 골병들어 때려치우는 일이 잦다”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나 역시 수년이 지난 지금, 왼손 중지 관절이 고장 나서 구부러지지 않고, 양쪽 팔꿈치가 성치 않아 이 일을 그만두고 싶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진득하지 못한 성격이 언제 도져 그만둘지 모른다.


그러나 몸이 고단하고 아픈 것보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이 나를 버티게 하고 있다. 


20평 공간과 편의점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글/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자유로운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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