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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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밤거리 비명·차량 충돌 소리 감지
    어두운 밤길, 여자가 비명을 지르자 통합관제센터에 경보가 울렸다. 동시에 사고상황 화면이 크게 깜빡거리며 경찰에 현장출동 명령이 내려졌다.   ‘쿵!’ 후미진 골목길에서 행인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차량. CCTV가 차량이 움직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관제센터에는 즉시 커다란 현장 화면이 펼쳐지며 경보가 울렸다.   1월 8일 서울 용산구청 내 U-통합관제센터에서 시연된 장면들이다. 기존의 CCTV와는 뭔가 다르다. 사건이 발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기계가 자동적으로 반응한다. 사람의 비명 소리나 차량 충돌 소리,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들리면 CCTV가 즉시 관제센터에 알리는 시스템이다. 생김새를 파악하고 소리를 감지하는, 일명 ‘눈과 귀가 달린’ 지능형 폐쇄회로가 개발됐다.   안전행정부는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런 지능형 CCTV를 개발, 올해 시범 적용한 후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이상 음원 발생지역 집중관제 서비스’는 늦은 시간대에 귀가하는 여성을 치한의 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어린 아이들의 안전사고에도 보다 발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아나 실종자를 찾는 기능도 강화됐다. ‘실종 사회적 약자 찾기 서비스’는 실종 신고된 어린이나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의 옷과 얼굴 특징을 감지해 통합관제센터에 등록된 영상정보와 비교해 찾아준다.   이런 역할을 총괄하는 곳이 CCTV 통합관제센터다. 시·군·구가 설치·운영하는 CCTV관제기능(방범, 불법 주·정차, 재난·재해, 주차관리, 쓰레기 단속, 시설물 관리 등)을 통합 관리해 그 효과를 높여주는 시설이다.   현재 전국 79개의 통합관제센터에서 1,750명의 관제요원이 7만6천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1인당 평균 130대를 동시에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관제센터가 120곳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CCTV가 스스로 인식해 관제요원에게 알려주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안전행정부는 이를 위해 2012년부터 ‘CCTV 지능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청소년들의 월담, 배회, 싸움 등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기술과 체납·수배차량 등 차량 번호를 인식해 시·군·구 세무서와 경찰서에 전파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보고 듣는’ CCTV는 현재 충북 진천군과 부산 금정구에 시범 설치된 상태다. 그 결과를 반영한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내년부터 전국 단위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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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8
  • 인터파크투어, 몰디브 전문몰 오픈
    지난 해부터 전문몰 형태의 지역별, 테마별 전용 예약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가 이번에는 몰디브 전문몰을 오픈했다. 클럽메드, PIC, 먹go찍go, 일본료칸, 가이드투어에 이은 여섯 번째 전문몰이다.   인터파크투어 몰디브 전문몰은 몰디브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의 눈높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몰디브 국가 정보에서부터 항공사별 스케줄, 체류할 수 있는 경유지의 정보, 익스커션에 대한 정보 등 궁금증을 풀어 줄 컨텐츠들이 풍부해졌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45개의 베스트 리조트들의 세부정보와 객실 사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섬 하나에 하나의 리조트로 개발되어 있는 몰디브의 특성상 식사비와 같이 추가적으로 발생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All-inclusive 리조트들을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이는 몰디브 여행 시 부담이 되었던 추가비용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했다.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 양승호 상무는 “2013년 3월 대한항공이 정규 취항을 시작한 후로 좀 더 편안한 여정과 여유로운 좌석 공급이 이뤄지면서 허니문뿐만 아니라 가족여행으로 몰디브를 찾는 고객층이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몰디브 시장이 확대됐으며 다양해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최초로 몰디브 전문몰을 오픈하게 됐다”고 오픈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점점 확대되는 몰디브 수요에 발 맞춰 몰디브 전문몰 오픈을 위해 전담 팀을 구성했으며 항공 좌석을 충분히 확보해 몰디브 고객 수요에 맞게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달 간 몰디브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돌체구스토 미니커피머신, 아웃백 외식상품권 5만원권,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3만원권, $10 달러북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몰디브 예약자 전원에게는 조기예약 5% 할인, 인터파크 쇼핑지원금 I-Point 2% 적립, 바디용품, 영화예매권, 스노클링 장비 세트, 미니 포토북 제작 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허니문 이벤트, 올인클루시브 이벤트, 가족여행특가 이벤트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이벤트들을 다양한 상품과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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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 독감·조류독감에 ‘홍삼’ 반짝 특수 정관장 방긋
    전국적으로 독감이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는 업체들도 있다. 바로 홍삼이다.   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조류 인플루엔자와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한 이번 달 일평균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신종플루 감염자가 확산될 당시 홍삼농축액이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전국에 홍삼 열풍이 불기도 했다. 올해는 연초부터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고, 2011년 5월 이후 35개월 만에 찾아온 조류독감으로 홍삼 업계에도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년 같으면 설 연휴 직후, 매출이 평상시와 같아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홍삼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정관장 매출도 증가추세에 있다. 홍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면역력 때문이다. 독감 예방에는 백신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전통적으로 홍삼은 면역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아 특히 겨울철이나 환절기에 다른 건강식품보다 인기가 높다. 이경민 정관장 대치본점 매니저는 “다음달 신학기를 앞두고 독감이 더 심해 질까봐, 어린 학생들과 함께 홍삼을 구매해가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설에는 선물용 수요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독감이 걱정되는 고객들의 홍삼구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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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 1리터로 111.1km를 주행하는 자동차
    폭스바겐코리아(대표 토마스 쿨)는 10일 서울 광화문 일민 미술관 앞에서 1리터로 최대 111.1km를 주행하는 ‘1리터 차’ XL1의 국내 최초 공개 사진행사를 갖고, 오는 16일까지 전국 9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XL1 로드쇼를 진행한다. 양산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XL1은 1990년대 이후 폭스바겐이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온 연비 혁신의 결정체로, 1리터를 가지고 100km이상의 일상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만들겠다는 폭스바겐의 ‘1리터 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과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최신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CFRP)의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최첨단 경량디자인(795kg)과 완벽한 공기역학(Cd 0.189)을 실현했다. 여기에 48마력 2기통 TDI 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100% 전기모드로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단 1리터의 연료 만으로 최대 111.1km를 주행할 수 있다. XL1은 유럽시장에서 250대 한정판으로 연내에 시판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9개 주요도시의 실제 도로를 주행하며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력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폭스바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vwkorea)에서는 ‘드림 캐처 XL1(THE DREAM CATCHER, XL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XL1 이미지를 선택한 뒤, 현실 가능한 나의 가까운 미래의 꿈을 입력한 후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세계 총 200개 한정으로 제작된 XL1 미니카(20명)와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100명), 바이오더마 립밤세트(5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월 한달 간, 매 주 간격으로 XL1 이벤트 페이지 및 영상 공유, 전국 투어 중인 XL1를 발견한 뒤 인증샷을 찍어 소개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는 이제 미래의 일이 아닌 가까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018년까지 전세계 전기차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이미 이에 대한 로드맵 구축을 마쳤으며, XL1은 그 포문을 장식할 모델”이라며, “세계 최고 연비의 자동차 개발을 향한 폭스바겐 엔지니어들의 꿈이 완성시킨 결과물을 직접 한국 도로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발전상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교감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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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0
  • 트랜스젠더 영화 크랭크인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희망을 그려낸 영화 <하프>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월 24일 설레는 첫 촬영을 시작했다. (감독: 김세연│출연: 안용준, 정유석, 송영규, 문세윤│제작: ㈜영화사민들레, 시네마천국)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희망을 그려낸 영화 <하프>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월 24일 설레는 첫 촬영을 시작했다. (감독: 김세연│출연: 안용준, 정유석, 송영규, 문세윤│제작: ㈜영화사민들레, 시네마천국)    트랜스젠더들의 삶을 그린다는 소식만으로도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모은 영화 <하프>가 지난 1월 24일 크랭크인하며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하프>의 첫 촬영은 ‘민수(민아)’가 성적정체성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주변 학생들에게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던 고등학생 시절의 회상장면이다. ‘민수(민아)’역을 맡은 안용준은 남자의 몸으로 살고 있지만 여성의 성을 가지고 있는 심적으로 복잡한 역할임에도, 뛰어난 연기 집중력을 발휘하였다.   또한 김세연 감독의 “오케이” 소리와 함께 천만불짜리 밝은 미소를 보여주며 첫 촬영으로 긴장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안용준은 “처음으로 맡은 주연으로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역할이니만큼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고, 배우들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멋진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첫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첫 촬영을 순조롭게 마친 영화 <하프>는 또 하나의 휴먼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는 작품으로 올 하반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하프>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소재와 흡입력 있는 내용으로 영화진흥위원회 2012년 독립영화 지원작, 서울영상위원회 2013년 하반기 독립영화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남자의 몸으로 살고 있지만, 여자를 꿈꾸는 ‘민수(민아)’ 역은 안용준이 맡아,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 20대의 현실을 사실감 있게 그린다. 억울한 누명으로 사건에 휘말린 ‘민아’를 돕는 정의로운 국선변호사 ‘기주’ 역을 맡은 정유석은 분노와 연민을 오가는 감정연기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또 ‘민아’와 같은 트랜스젠더로, BAR를 운영하는 ‘왕언니’역은 명품조연 송영규가 맡아 동생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든든한 맏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개그맨 겸 배우 문세윤은 트랜스젠더 ‘핑크’역을 맡아 코믹연기와 정극연기를 오가는 다재다능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CF와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떠오르는 신예 김해림은 겉으론 도도하지만 예쁜 외모만큼이나 마음 속은 따뜻한 트랜스젠더 ‘세희’역을 맡았다.   단편영화 <도시 비둘기>, <데뷔>, <불륜>을 통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김세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전작과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과 탄탄한 시나리오가 만난 영화 <하프>는 1월 24일 크랭크인하여 올해 하반기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14-02-10
  • 박효주, 대본 든 모습도 사랑스러워
    꼼꼼한 대본 체크 ‘덜렁이 이민정’ 맞아?   박효주가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박효주 소속사측은 트위터를 통해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연출 장영우, 극본 정현정/이하 ‘로필3’)에 출연 중인 박효주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박효주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자유연애주의자 이민정 역을 맡았다.   이에 박효주는 그간 보여온 털털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도도하고 섹시한 매력이 가득한 30대 알파걸로 변신, 복잡한 생각은 하기 싫은 자유분방한 이번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았다.   특히 영화를 보는듯한 영상미와 여성의 공감을 200% 끌어내는 스토리라인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필3’에서 박효주는 사내 팀 분위기 메이커로 애교 넘치는 모습과 동시에 동료들에 19금 멘트를 날리는 과감하고 솔직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러한 박효주의 실감나는 연기 비결에 바로 대본 사랑이 있었다. 촬영 중 엉뚱하고 덜렁대는 성격의 민정이던 박효주는 쉬는 시간 대본을 볼 때만큼은 꼼꼼하고 진지하게 대본을 체크하는 ‘꼼꼼녀’의 모습을 여실이 드러내며 캐릭터 연구에 열중했다.   또한 쉬는 시간이지만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 박효주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사랑스러움과 청순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로필3’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14-02-10
  • ‘스콘옹의 연아송’으로 소치올림픽 선전 기원
    ▲ 록밴드 보컬 출신의 판소리꾼으로 판소리와 록음악의 퓨전 조선팝을 개척한 스콘옹(사진제공: 뉴와인 엔터테인먼트)  ‘피겨의 전설’이란 이름을 현역 시절부터 듣고 있는 선수, 전 세계가 사랑하는 피겨여왕 김연아, 이제 마지막 경기를 앞둔 그녀에게 감사와 사랑을 담은 노래가 출시된다. 바로 스콘옹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연아송’. 스콘옹은 데뷔 앨범을 선보인지 3개월여 만에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해피 바이러스 같은 이 곡은 익숙한 듯 신선하고, 단순한 듯 새롭다. ‘스콘옹의 연아송’에는 김연아 선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웃는 모습 이뻐, 엽기 표정 이뻐, 무표정도 괜찮아, 카리스마 있어, 순수하게 보여, 우윳빛깔 김연아” - 가사 내용 중 노래를 듣고 있으면 김연아 선수의 사진과 경기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른다. 가사의 중간 부분에는 김연아 선수가 만들어서 이름 붙여진 유나카멜 스핀, 그리고 김연아 선수가 사용하는 피겨 기술들을 노래해 김연아 선수의 경기 장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팬으로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는 것도 큰 기쁨이지만, 노래로 김연아 선수를 기억하고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 된다. ‘스콘옹의 연아송’은 팬으로서 “이번 올림픽에서 스스로 만족하는 경기를 하고 행복한 마무리를 하기를 바란다”는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담겨 있다. “어디서 저런 게 태어났누, 우찌 이리 이쁜 게 태어났누, 우리의 연아야” 절규하듯 부르는 마지막 가사가 인상적이다. 스콘옹의 가사 센스가 돋보이는 이 곡은 선율도 귀에 쏙쏙 들어와 한 번만 들어도 따라 부르고 싶어진다. 아마도 김연아 선수가 이 노래를 듣는다면 좀 더 즐거운 기분으로 스케이트를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록밴드 보컬에서 판소리꾼으로, 그리고 다시 조선팝 가수로 진화한 스콘옹은 오랫동안 갈고 닦은 판소리와 록음악을 섞어서 조선팝을 만들어냈다. 판소리, 민요, 퓨전국악, 가요 그리고 조선팝까지 스콘옹이 만드는 음악의 종류는 다양하다 다양한 장르의 창작 능력과 록 밴드 보컬, 판소리꾼 활동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흔치 않은 이력의 스콘옹.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궁금하다.
    2014-02-06
  • 패딩 점퍼, 패딩 부츠 판매량 전년 대비 감소
    ▲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패딩 점퍼, 패딩 부츠 등의 소비가 예년 대비 주춤해진 반면, 겨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미니스커트는 올해 특히 판매량에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 아이스타일24) 올 겨울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필수 아이템’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바뀌어 눈길을 끈다. 이 맘 때면 최고의 상한가를 누리던 패딩 점퍼, 패딩 부츠 등의 소비가 예년 대비 주춤해진 반면, 겨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미니스커트는 올해 특히 판매량에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는 작년 12월 초부터 1월 말까지 겨울철 흥행 아이템 매출량을 분석한 결과,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와 적게 내린 눈으로 지난해 효자 상품으로 꼽혔던 패딩 점퍼 소비가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표적인 한겨울 시즌 상품인 어그부츠, 스노우부츠 등의 구매도 15% 줄어들었다. 반대로 따뜻한 날씨 덕분에 예상 외 판매를 기록한 아이템도 있다. 바로 미니스커트가 그 주인공이다. 미니스커트는 전년 대비 판매가 119% 이상 대폭 증가하면서 겨울에도 늘씬한 각선미를 포기할 수 없는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니스커트와 함께 기모 레깅스도 79%의 판매 증가율을 보여 미니스커트 활황에 따른 어부지리 호조세를 짐작케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 겨울이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포근한 겨울로 기록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역대급 강추위로 몸살을 앓았던 작년 대비 1도 이상 높은 평균 기온으로 이번 겨울 체감온도는 유독 높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패션 의류 및 아이템의 경우 날씨에 따라 판매 성과가 극명하게 갈리다 보니 예년과 달리 패딩 점퍼, 패딩 부츠와 같은 한파 아이템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더 예쁘게, 더 슬림하게 변해가고 있는 내의의 경우 올해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의는 다운점퍼나 패딩 점퍼를 매치하지 않아도 몸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데다 최근에는 패션성까지 겸비하다 보니 선호 고객층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아이스타일24 캐주얼 담당 박지영 MD는 “올 겨울 북극한파로 인한 강추위를 예상하며 패딩, 아우터 등의 물량을 많이 준비했는데 예상 외로 두터운 아우터보다 얇은 내의, 미니스커트 등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겨울이라고 해서 전체를 한 겨울 동장군 아이템으로 코디하기 보다는 부분부분 봄, 가을 아이템을 활용해 날씨에 어울리는 나만의 코디를 완성하는 것도 한발 앞선 패션 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는 입춘 시기를 맞아 여성 인기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여성TOP 영캐주얼 겨울 시즌 OFF’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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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로또 1등 당첨자들 “평소 생활 그대로 유지”
    ▲ 로또 복권 1등 당첨자 중 92%가 당첨된 후에도 평상시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사진제공: 리치커뮤니케이션즈)매주 로또 추첨 결과가 나오면 사람들의 관심은 1등 당첨금액과 당첨자 수에 쏠린다. 로또 1등에 당첨된 확률이 800만분의 1이라고 하지만 매주 많게는 10명 이상의 로또 1등 당첨자들이 배출되고 있다. 실제로 나눔로또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1등 당첨자수는 3,435명, 누적 1등 당첨지급액은 7조1,896억원이다. 어쩌면 우리 주변에 있을지도 모를 3천 명이 넘는 로또 1등 당첨자들.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나눔로또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로또 복권 1등 당첨자 중 92%가 ‘당첨된 후에도 평상시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393명 중 168명을 대상으로 당첨금 수령 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다. 또한 당첨금의 향후 사용계획을 보면 재테크에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예금가입이나 주식투자 등 재테크’를 하겠다는 응답자가 32%, ‘대출금 상환’이 28%, ‘주택 및 부동산 구입’이 23% 등이었다. 실제로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1등 당첨 회원만 27명이다. 그들은 당첨 후에도 꾸준히 게시판에 최근 근황 글을 올리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수십 억이 넘는 당첨금을 받고도 본업을 유지하며 일상생활을 하고 있고,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재테크를 받거나 창업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창업준비를 하는 회원이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명 로또 커뮤니티로 통하는 해당 업체 사이트에선 매주 로또 1등 당첨자들의 후기와 최근 근황을 전하는 글들이 올라와 화제다. 하루아침에 일확천금을 얻은 로또 1등 당첨자들. 그들은 ‘돈의 맛’을 알고도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원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미래설계와 노후준비,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편, 로또 당첨번호를 분석해 회원들에게 당첨 예상번호를 문자서비스 하고 있는 해당 업체는 최근 한 달 사이 3명의 1등 당첨자를 연속 배출해 로또 마니아들 사이에서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통하고 있다. 실제 1등 당첨자들의 인터뷰와 후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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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저가형 실속 전원주택 인기
    ▲ 저가형 실속 전원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제공: 미래그린사람들)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전원주택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전원주택은 한적한 넓은 대지 위 나홀로 대저택 이미지가 강해 소유만으로도 성공한 은퇴자들만의 누릴 수 있는 부의 상징이었다. 전원주택은 휴식과 건강한 삶에 대한 전 세대의 공통된 관심이 소형, 저가형 등 실속형 전원주택 상품의 수요를 이끌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실속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파트도 대형화에서 소형화 추세로 바뀌었듯 전원주택 또한 시대적 수요 및 선호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비싼 유지비용 및 관리가 어려운 나홀로 대주택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에 경제적인 공간을 갖춘 소형 전원주택, 땅콩주택, 단지형 등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면서 전원주택도 변화하고 있다. 이 중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소형전원주택 단지이다. 대한민국 1~2인 가구의 증가와 ‘5도 2촌’의 주말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관리하기 쉬운 소형주택으로 관심이 쏠리게 되었고, 이러한 소형주택이 단지화 되면 주거편의시설 및 보안문제를 해결해주고 만일 있을 귀농실패로 인한 주택처분 편의 등의 장점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전원주택의 경우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전용면적이 넓어 같은 평수 대비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데 치열한 전원주택 분양시장에서 소형전원주택의 차별화된 평면 개발은 경쟁력이 되어 주택시장 불황에 돌파구가 되고 있다.   전원주택전문회사 (주)미래그린사람들(대표 윤석황)은 소형전원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소형전원주택 전문업체를 선택하고 계획·설계·인허가·자재조달에서 시공에 이르기까지 일률적으로 할 수 있고 준공 이후 하자보수까지 맡아 주는 업체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이러한 소형전원주택의 트렌드 요소들을 고루 갖춘 소형 전원주택 단지를 고를 때 꼼꼼히 체크할 것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위치한 저스트빌은 총 대지면적 2만7000여㎡에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내부구조 변경 설계가 가능한 1억 2천만원대 모던형 전원주택 상품(대지 100평, 주택 20평)을 내놓아 소형 전원주택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19번과 38번 국도의 교차점, 올해 초 개통 될 동서고속도로 동량I.C,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중부내륙철도(2017년 분당선 연장으로 인한 사암역 개통) 등으로 단지 인근 사통발달의 입지로 서울에서 1시간대에 진입할 정도로 접근성이 우수하여 추후 지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형 전원주택으로의 전환 기회도 갖추고 있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한 시대적인 요구에 발 맞추어 귀농귀촌, 주말주택 등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어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전원주택 수요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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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트랜스젠더 제나 텔레코바 한국서 성형수술
    ▲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제나 텔레코바(25/캐나다)(사진제공: 아이디병원)최초로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에 참가해 최종 12인에 올랐던 제나 텔레코바(Jenna Talackova. 25)가 한국을 방문해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나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12월,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어린 시절 넘어져서 턱을 다쳤고 이후 발음과 저작장애, 수면 시에 침을 흘리는 등의 불편함을 안고 살았으며, 남성스러운 얼굴형도 콤플렉스였다. 제나 텔레코바의 성형수술을 집도한 아이디성형외과병원의 박상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제나는 아름다운 이목구비를 가졌지만 트렌스젠더의 특성상 남성적인 얼굴골격과 어려서부터 가지고 있는 턱기능 장애가 문제였다”며, “수술 후 턱기능을 회복하고 더욱 여성스러운 외모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나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 분야 최고의 의사가 있는 곳에서 수술 받아야 된다고 생각했고 지금 수술 후 2달이 지났는데, 결과가 무척 만족스럽다”며, “한국의 뛰어난 성형기술 덕분에 외모에 관심 많은 전세계 미녀들이 한국으로 몰려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나 텔레코바는 체코슬로바키아 출신 아버지와 캐나다인 어머니 사이에서 아들로 태어났지만 19세였던 2008년 성전환 수술로 여성이 됐다. 그녀는 2012년 미스 밴쿠버 대회 결선에 진출했지만 성전환 사실이 밝혀지면서 중도하차 당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차별이라는 여론의 비판과 함께 2만명 이상의 온라인 탄원서가 접수되었고, 제나는 대회 복귀 후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에서 62명의 여성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당당하게 최종 12인에 선정되었다. 현재는 북미지역에서 각종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며 모델과 방송일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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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기미치료, 겨울에 미리 해야 하는 이유
    ▲ 기미치료 방법에는 레블라이트 토닝, 이토닝, PRP, 물광주사 등이 있다.(사진제공: 휴먼피부과)기미나 잡티는 자외선 자극으로 생기기 쉬워 일반적으로 여름에 신경을 쓰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자외선 노출빈도가 적은 겨울철이야 말로 기미치료의 적기라 할 수 있다. 기미 치료는자외선 노출이 많은 여름 이전에 미리 받아 놓고 막상 자외선 노출이 많은 계절이 되면 기미가 재발하거나 더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기미 치료와 예방의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피부과에서의 기미치료 방법에는 레블라이트 토닝, 이토닝, PRP, 물광주사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최근 방송인들과 스튜어디스를 중심으로 애용되는 ‘레블라이트 토닝’은 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레블라이트 토닝’은 기존의 레이저 토닝 보다 효과는 업그레이드 되면서도 피부에 자극이 덜해 피부 손상이나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다. 즉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기미, 잡티만을 치료한다 할 수 있다.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시술 후 딱지나 부기가 거의 없어 카메라 앞에 서야하는 방송인이나 많은 사람과 아이컨택이 잦은 스튜어디스들 사이에서도 시술 빈도가 높은만큼 일반 직장인들은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기미나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은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 받아야 하는 만큼 먼저 전문가에게 피부 상태를 확인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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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겨울철 다이어트, 방법만 알면 쉬워
    ▲ 하루 2분 스트레칭으로 근육이 활성화되고 관절이 크게 움직이게 되면 똑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에너지 소모가 많아진다.(사진제공: 로그인출판사)추운 날씨로 운동은커녕 주로 실내에서만 생활하게 되는 겨울철. 줄어든 활동량 탓인지 뱃살은 점점 불어나고 있지만 두꺼운 옷에 감춘 채 다이어트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알고 보면 겨울철은 오히려 다이어트하기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추운 날씨 탓에 체온 유지를 위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칼로리 소모가 많아지는 까닭에 몇 가지 수칙만 지키면 다른 계절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체중감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꾸준히 할 수 있는 실내 운동 선택하기 겨울철 무리한 야외운동은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관절이 경직되어 있어 부상의 위험도 높다. 추운 날씨엔 나에게 맞는 실내 운동을 택해서 날씨와 관계없이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런닝머신 위에서 빨리 걷기, 수영,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은 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유산소운동들이다. 유산소 운동은 일정의 탄수화물을 소모한 후 지방을 태우기 시작하기 때문에 30분 이상 실시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사방이 막힌 실내에서 하는 운동은 자칫 지루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함께할 동료를 만드는 등 운동을 꾸준히 실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2. 기나긴 겨울 밤, 야식은 금물 기나긴 겨울 밤, 야식의 유혹을 물리치기란 쉽지 않다. 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낮 동안에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에 맞춰져 있지만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멜라토닌을 분비해 신체리듬을 휴식에 적절한 상태로 바꿔놓기 때문에 섭취된 칼로리가 자연스레 몸에 축적되기 쉽다. 만일 유혹을 참지 못하고 야식을 과하게 먹을 경우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할 뿐 아니라 포만감을 뇌에 전달하는 호르몬인 랩틴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숙면을 방해하고 식욕을 억제하기 힘들게 만들어 또 다시 야식을 찾게 하는 악순환을 낳게 된다. 무엇보다 평소 세 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불필요한 야식은 막고, 야식을 먹더라도 배달음식, 인스턴트 음식, 나트륨이 많이 포함된 국물 음식보다는 공복감은 줄여주면서 되도록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택하고 음식 섭취 후에는 공복을 4시간 정도 유지한 후 잠을 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방콕은 그만! 활동량 늘리기 겨울만 되면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 따뜻한 방안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활동량이 줄다 보면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적어져 남은 칼로리는 차곡차곡 살로 쌓이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속에서 틈틈이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 계단 오르내리기, TV보며 훌라후프 돌리기, 틈틈이 스트레칭 하기 등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일상에서 몸을 움직여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앞서 언급한 실내 운동을 통해 지방은 태우고 근력을 키울 경우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게 되면 같은 활동을 해도 칼로리 소비량은 자연히 늘어나게 되므로 자투리 운동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도 별도로 실시해주는 것이 효과가 더욱 좋다. 다이어트 계획을 아무리 세워봐도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는 사람이라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겨울이라고 다이어트를 쉬기보다는 계절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꾸준히 같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체중감량이 어려울 경우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만 치료에 처방되는 한약은 식욕 억제 기능과 장 활성 작용, 순환대사 촉진, 체지방 분해, 체내 노폐물 제거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지방분해침, 부항요법 등을 통해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다. 다만 몸매 유지를 위해선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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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쌍용차, 콘셉트카 ‘LIV-1’ 해외 최초 공개
    ▲ 쌍용차 부스에 전시된 콘셉트카 LIV-1(사진제공: 쌍용자동차)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www.smotor.com)가 인도 델리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LIV-1’을 해외 최초로 선보이는 한편 주력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현지 시장에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 알리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인도 델리의 엑스포 마트(Expo Mart)에서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2014 델리모터쇼(12th Delhi Auto Expo)에서 지난 5일 마힌드라와 공동으로 프레스데이 행사를 갖고 콘셉트카 ‘LIV-1’과 양산 차량으로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2.0 모델,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선보였다.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 Ltd.)는 ‘Accessible Technology(접근 가능한 기술)’를 주제로 대표 SUV 모델인 ‘XUV500’의 하이브리드 버전과 자체 개발한 신규 자동변속기, 모터바이크 등 종합 자동차 회사로서 다채롭고 폭넓은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대형 프리미엄 SUV 콘셉트카 ‘LIV-1(Limitless Interface Vehicle)’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LIV-1’은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Nature-born 3Motion’에서 대자연의 웅장함(Dignified Motion)을 기조로 대형 SUV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표현하였으며, 탁월한 안전성의 정통 프레임 기반 차체에 인간과 자동차 간의 유연하고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추었다. 특히, 무한한(limitless) 자유도를 바탕으로 운전자가 본인의 상태와 정서에 적합한 인터페이스를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운전 환경을 제공하여 안전한 드라이빙 속에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쌍용자동차 미래 기술의 핵심인 ‘3S-Cube’를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Smart Link ▲Safe Way ▲Special Sense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3S-Cube’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으로 원격조정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한편 차 안팎의 엔터테인먼트가 구분 없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과 동일하게 e-XDi200 LET 엔진을 적용한 ‘렉스턴 W’ 2.0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e-XDi200 LET 엔진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에 적용되어 주요 시장인 유럽,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저속 토크를 바탕으로 한 주행 성능과 동급 엔진 최고 수준의 정숙성, 효율성을 인정 받고 있다. 2012년 현지 출시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한 ‘렉스턴 W’ 2.7 모델은 정통 프리미엄 SUV의 가치와 뛰어난 상품성이 호평을 받아 같은 해 ‘올해의 SUV’에 선정되었으며, 대형 SUV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상승시켜 왔다. 더불어 이번 모터쇼를 통해 현지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코란도 투리스모’는 지난 해 2월 국내 출시 후 SUV 스타일의 혁신적 디자인과 동급 최초의 4륜구동 주행능력, 레저와 비즈니스 등 전천후 활용성에 대해 호평 받았으며, 쌍용차의 국내 판매 증가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차는 뛰어난 사륜구동 기술과 제품개발 철학 ‘Robust, Specialty, Premium’을 기반으로 탁월한 품질의 차량을 만들어 왔다”며 “공동 개발과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힌드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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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6
  • 기획부동산 사기피해 최소화 방법
    ▲ 기업인수합병채권추심전문가그룹 한주원(사진제공: 기업인수합병채권추심전문가그룹)최근 재개발 정보가 나왔다며 불특정 다수에게 분할등기를 설정하여 주겠다고 속이고 결국 지분등기를 해주는 등으로 막대한 이득을 취하는 소위 기획부동산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기획부동산 사기에 대해 근본적인 근절 방안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미 매년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피해자들은 소송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가해자들이 치밀하게 계약서를 작성하였기 때문에 이 마저도 녹녹치 않아 발만 구르고 있다. 이미 발생한 사건이라면 예방보다 차선책을 찾아야 한다. 사기 피해자들의 의견만 모아진다면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은 물론 수익까지 노려볼 수 있다.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기업인수합병 전략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서로의 작은 욕심을 버리고 100% 참여해야 하고, 또 공동이익을 목표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다수의 인원이 포진한 사기사건에서 가장 문제점은 서로의 이견 때문에 의견조합이 안 된다는 점이고 가해자 역시 이 부분을 노리고 지능적으로 이용한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과거 “조희팔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4000여억원 이상을 횡령하고 중국으로 도주하여 버젓이 장례식 동영상을 유포해 피해자를 우롱한 사건이다. 본 사건의 피해자 일부가 추심전략을 진행하여 은익한 재산을 추적하여 일부회수를 하였으나 100%의 피해자들을 만족 시킬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개개인의 작은 욕심에서 비롯한 이견 때문이다. 물론 새롭게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해도 가해자들이 이를 포착하고 미리 대응하고 있으며, 가해자들 중 일부가 “피해자연대”를 만들어 실제 피해자들을 끌어들여 사건의 혼선을 주고 간접적인 정보를 이용해 본질을 흐려놓기도 한다. 또 응집한 세력을 이간질하여 분리하려고 한다. 따라서 기밀유지도 아주 중요하다. 기획부동산 사기는 일단 힘을 모아야 한다. 과거 러시아에서도 한국인에 의한 부동산사기가 있었고,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도 각종 사기가 만연하고 있는 실태를 보아, 한국인이 땅에 대한 집착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피해는 기업적 운영방식을 적용하는 방법만이 그 대안이다. 본 방안을 전략적으로 구성한다면 고용효과는 물론 수익성을 기대할 수도 있으며 장기간의 플랜으로 지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차 3차의 개발방안을 구상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를 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 추가적인 초기 투자비용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나, 불모의 토지를 수익성 토지로 전환하는 전략이라면 손을 놓을 수 없는 전략인 것이다. 손을 놓고 마냥 보상을 받기를 기다리지 말고, 전문가와 손을 잡고 자구책을 마련하는 길을 찾는 것이 제2의 희망이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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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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