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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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 속 잘나가는 회식 장소는 따로 있다
    일년을 마감하는 12월, 연말 모임 준비로 분주한 시기이다. 어려워진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듯 회식 규모와 비용 줄이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맛집 정보 포털사이트 메뉴판닷컴(www.menupan.com)에서 20~30대 회원 400명을 대상으로 ‘연말모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7명이(71%) ‘올해 연말모임은 작년보다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라는 응답을 했다. 또한 일인당 평균 외식 지출 비용은 27,560원으로 10~20% 낮게 책정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뉴판닷컴 컨텐츠팀 한고운 팀장은 “최근 가격 절감과 푸짐한 양,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무한리필 음식점이 주목 받고 있다. 꾸준히 선호도 높은 메뉴인 삼겹살, 스테이크는 물론 고가여서 부담을 느꼈던 장어, 참치회 그리고 터키요리, 인도요리까지 그 분야가 점점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년을 마감하는 중요한 자리이니만큼 부지런히 알아보고 각종 쿠폰 할인 혜택까지 챙긴다면 보다 알뜰하게 연말 모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이왕이면 계산서 걱정 없이 실컷 즐길 수 있는 무한리필 맛집을 소개한다.     무한장어 장인이 만드는 특급 장어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메뉴인 장어도 이제 무한리필 대열에 동참했다. 맛집이 즐비한 논현동 영동시장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으로 자연산 바다장어를 실컷 즐길 수 있다. 그 비법은 주인장의 탁월한 유통 노하우로 통영, 고창 등에서 최상급의 장어를 직접 공수 받아 가격을 대폭 절감했다. 모든 음식은 20년 장어만을 요리한 조리장이 직접 만든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21-3 / 02-512-9278 / 바다장어리필 35,000원/ 쿠폰: (8인 이상)인당 5,000원 할인, (4인 이상)미니 장어냉수육 제공     서초참치명가 이것에 바로 참치의 신세계 신선함이 살아있는 참치를 무한 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교대역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높은 곳으로 일반 참치회는 물론 색다르게 구이로도 즐길 수 있는 “참치 구이 정식”,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복국”, 그리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알과 매콤한 맛이 일품인 “알밥”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71-15 벽천빌딩 1층 / 02-523-0307 / 참치회 보통 29,000원/ 쿠폰: 복국, 초밥, 송이주 중 택1 제공     치킨팩토리 치킨이라는 치킨은 여기 다 모였네!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신개념 치킨 호프로, 무려 12가지 치킨이 단돈 7,900원에 무한리필로 제공된다. 특히 까르보나라, 레알토마토 치킨 퐁듀는 여심을 사로잡은 메뉴로 찾는 이들이 많다.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분위기도 치킨 팩토리라면 걱정 끝~ 알록달록한 매장 분위기에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점심에는 무한리필 돈까스를 5,900원에 즐길 수 있어 역시 인기가 높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이앤씨 드림타워 7차 103호 / 02-858-5752 / 무한리필 치킨 7,900원      돈내코돈먹기 두툼하고 쫄깃한 생삽겹살의 재발견 통돼지를 직접 잡아 제공하며 모든 음식의 돼지고기와 김치는 국내산을 사용하여 더욱 안심이 된다. 게다가 셀프 야채 바가 있어 신선하고 다양한 야채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 무한리필집의 고기와는 다르게 두툼하고 육질이 쫄깃한 것이 이 집만의 자랑. 큼직하게 썰어 넣은 돼지고기와 국내산 김치가 어우러진 통돼지김치찌개와 묵은지 통돼지찜 역시 별미로 손꼽힌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60-44 이앤씨드림타워7차 204,205호 / 02-6330-4330 / 통돼지 한마리11,900원 / 쿠폰: 미니냉면 제공, 10% 할인     양천지(송파점) 회식 선호도 1순위 양대창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양천지 송파점은 특유의 맛과 질감을 살린 양·대창·갈비 등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곳이다. 단독 건물에 1층은 테이블석으로, 2층은 단체회식이나 가족단위 모임에 좋은 좌식석으로 그리고 분위기 있는 테라스까지 마련되어 있다. 쫄깃한 양과 고소한 대창은 누구에게라도 환영 받는 메뉴로, 무한리필 음식만큼이나 넉넉한 인심에도 흐뭇해 질 것이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68-10 1층 / 02-418-3199 / 무한리필 A set 30,500원/ 쿠폰: 평일 10% 할인, 주말 20% 할인     상파울루(대학로점) 부위별로 즐기는 슈하스꼬 남미 정통 음식 슈하스꼬(스테이크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세련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숯불에 직접 굽는 브라질식 그릴 스테이크를 미남의 브라질 요리사가 직접 긴 꼬챙이에 익힌 고기를 서빙해준다. 등심, 채끝, 갈릭, 파인애플구이, 햄, 양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칠면조는 기본 스파게티, 브라질 전통 음식인 훼이종과 빨메자나까지도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44가 19-2 / 02-764-6079 / 디너 슈하스코 코스 30,000원 / 쿠폰: (4인이상)파스타 제공, 디너 풀코스 10% 할인     파샤 강남 한복판에서 맛보는 터키 음식 터키 현지 요리사가 만드는 요리는 어떨까? 터키식 양념에 절인 고기를 터키 치즈와 토마토를 넣어 빵으로 감싸서 화덕에 구워낸 케밥 “파샤랩” 과 쇠고기 또는 닭고기와 각종 야채를 볶아서 치즈를 얹은 “쏘테”등 다양한 터키 정통요리가 가득하다. 요리 주문시 과일, 샐러드, 스프, 케익 등 샐러드 바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7-31 세계빌딩 4층 / 02-593-8484 / 파샤 스페셜(4인) 109,000원/ 쿠폰: (4인 이상)와인 제공     일마지오(분당서현점) 파스타를 주문하면 피자는 덤! 파스타와 피자 사이에서 고민한다면, 둘 다 즐길 수 있는 일마지오로 가보자. 1인 1파스타 주문 시 매일매일 달라지는 3가지 종류의 피자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무료라고 기대하지 않는 사람들도, 수준급의 맛에 깜짝 놀라고 만다. 다른 지점과는 달리 샐러드바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초콜릿피자, 불감자피자 등 독특한 피자 메뉴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5-3 2층 205호 / 02-706-8755 / 디너세트(2인) 30,000~90,000원 /쿠폰: 샐러드 제공     베나레스(숙대점) 인도음식 초심자들도 OK!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게 맞춤형 인도 요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모든 메뉴는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인도 특급 호텔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주방장이 인도에서 직접 수입한 20여 가지의 향신료만으로 맛을 낸다. 특히 커리의 재료인 강황은 항암 효과로도 탁월하여 웰빙음식으로 손색 없다. 쿠폰을 챙기면 커리와 라이스 무제한 제공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꽤 쏠쏠하다.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2가 76-2 2층 / 02-714-9982 / 커리 7,500원~11.000원대, 스페셜세트(4인) 45,000원 / 쿠폰: 커리&라이스 무한리필, 10% 할인     한국갈비 고기는 기본 한식과 술까지 이 모든 것이 무한리필 고기 무한리필점은 많아도 이렇게 파격적으로 여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 드물다. 잡채, 구절판, 떡갈비 등으로 이루어진 정갈한 한식 메뉴와 주류까지 단돈 29,000원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300여 좌석의 넉넉한 공간이 구비되어 단체 회식에도 그만이다. 모든 고기에는 참숯을 사용하며 맛을 더했다.   서울시 중구 명동2가 93-2 / 02-778-4143 / 무제한메뉴(고기 한식) 29,000원 /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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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작곡가 G.고릴라, 그룹 줄리엣 보컬 김주일 ‘결혼’
    작곡가 G.고릴라가 그룹 줄리엣의 보컬 김주일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G.고릴라는 2일 잠원동 선상웨딩홀 프라디아에서 10년 열애한 여자친구 김주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G.고릴라의 아름다운 신부는 ‘기다려 늑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받았던 그룹 줄리엣의 여성 보컬 김주일로, 둘은 ‘이브’와 ‘줄리엣’으로 활동하며 동료로 만나 2002년 연인으로 발전해 10년간 열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G.고릴라와 김주일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두 사람의 매력을 그대로 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서로에 마음을 담아 편지로 써내려 간 성혼선언문을 낭독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시작되었으며, 2부 순서에서는 신부 김주일이 직접 ‘기다려 늑대’를 부르는 등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로 진행됐다.축가로 G.고릴라가 전속 프로듀서로 소속되어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 아이유, 지아, 써니힐이 차례로 등장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G.고릴라와 데뷔 전부터 우정을 나눠온 이적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노래로 주인공들의 앞날을 축복했다.결혼식에는 G.고릴라와 함께 활동했던 그룹 ‘이브’의 보컬 ‘김세헌’이 참석해 오랜 친구의 결혼을 축하했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과 제아, 유영석, SS501 김규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G.고릴라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한 점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2-12-03
  • '보헤미안' 박상우, 여성 분장까지 완벽 소화
    그룹 ‘보헤미안’ 리더 박상우가 캐릭터 변신의 귀재로 떠올랐다.지난 1일 방송된 tvN 시즌3속 박상우의 완벽한 여성 분장은 물론, 깨알 같은 연기가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 안기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그 동안 tvN 를 통해 영화 <봄날은 간다> 속 배우 유지태를 비롯, 전설의 아이돌 그룹 'H.O.T(에이치.오.티)' 멤버 이재원, 영화 <늑대소년> 속 늑대소년 역(송중기 분)을 그만의 매력으로 재연해 이슈를 모은 박상우가 이번엔 완벽한 여성 분장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박상우는 13화, 이별여행으로 돌아온 원미연과 무대를 더 빛나게 도와줄 특별 게트 박재범이 출연하는 '신동엽의 스크래치북'에서 댄서로 등장, 필 충만한 제자리 걸음 댄스로 진지한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박력을 가하는 바운스 댄스, 텀블링 등의 과도한 댄스를 더해 극에 웃음을 더했다.특히 13화의 또 다른 극인 박재범의 은밀한 이중생활 스토리를 담은 19금 곡의 '남자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에서 박상우는 여성 분장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코믹한 댄스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시청자들은 "매회 변신하는 박상우의 노력이 멋있다." "박상우! 여장까지 완벽 변신~." "SNL 코리아에 없으면 안될 존재로 등극!" "앞으로의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 박상우 공식 트위터]
    2012-12-03
  • 김남주, 보험 퀸 등극
    시청률 50%에 달하는 국민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국민 며느리 김남주가 보험업계 최초인 ‘무배당 KDB 인터넷 어린이보험’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의류, 화장품, 패션은 물론 주방용품에 이르는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원조 완판녀로 큰 사랑을 받는 김남주는 인지도와 함께 신뢰도가 생명인 보험사 광고 모델까지 섭렵, 올해에도 CF퀸 자리를 차지했다.KDB 생명은 “국민 드라마 ‘넝쿨당’에서 ‘시월드’라는 신조어까지 유행시키며 대한민국 며느리들을 유쾌, 상쾌, 통쾌하게 만들고 바람직한 가족 관계의 주축을 이룬 롤모델이다”며 김남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또 “대한민국 여성들의 트렌드를 이끄는 김남주가 선택한 보험인만큼 합리적이고 참신한 제품을 출시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정직하고 현명한 이미지의 김남주씨가 든든한 보험멘토가 되어 줄 것”이라 덧붙였다. 김남주는 ‘2012 KBS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후보로 거론되며 각 종 영화, 드라마 등 물밀듯이 밀려오는 차기작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2-12-03
  • 신혜성 스페셜 앨범 4일 발매
    가수 신혜성의 스페셜 앨범이 오는 4일 발매된다.겨울 앨범 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전격 발매되는 것은 물론, 4일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의 음원이 공개 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신혜성의 이번 스페셜 앨범는 지난 2011년 12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이후 1년여 만에 발매되는 솔로 앨범으로 국내 팬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큰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을 예상케 하고 있다.  팬들에게 주는 따뜻한 겨울 선물과도 같은 스페셜 앨범으로 지난해 발매된 스페셜 앨범 의 연장선이며, 앨범 제목과 같이 곡 하나, 하나가 아름다운 한편의 시처럼 겨울의 아련함을 노래하는 앨범으로, 사랑하는 그 모든 순간을 ‘그대’와 함께 하고픈 마음을 담은 타이틀 곡 ‘그대라면 좋을텐데’를 비롯해 총 8곡이 수록 되었다.뿐만 아니라 스페셜 앨범 의 전곡을 프로듀싱한 그룹 ‘메이트’ 멤버 임헌일과 작곡가 이안이 작업했으며, ‘메이트’의 멤버 정준일과 인디 밴드 ‘월러스’ 멤버 이자 국내 최고의 베이시스트인 양시온, 그룹 ‘미스틱 퍼즐’의 싱어송라이터 겸 편곡가 박아셀이 스트링 편곡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웰메이드 앨범이다.타이틀곡 ‘그대라면 좋을텐데’는 지난 2011년 신혜성의 스페셜 앨범 에 참여했던 그룹 ‘메이트’의 임헌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랑하는 그 모든 순간을 ‘그대’와 함께 하고픈 간절한 마음을 담은 가사와 그루브한 리듬과 후렴구의 모던록적인 사운드, 그리고 미디움 템포의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누구라도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곡이다.컴백 전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혜성은 스페셜 앨범 발매와 타이틀 곡 '그대라면 좋을텐데' 뮤직비디오 풀버전 공개 후,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라이브웍스 컴퍼니 제공]
    2012-12-03
  • 박시후, 망가질수록 시청자는 ‘즐거워’
    박시후가 카리스마와 코믹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SBS 특별기획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 아르테미스의 최연소 한국회장 차승조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언했던 박시후가 매력적인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청담동 앨리스’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설을 보여주며 강렬한 등장을 한 박시후는 많은 직원들 앞에서 뛰어난 언변과 능력을 갖춘 최연소 회장으로 완벽하게 분해 카리스마를 뽐냈다. 반면, 또 박시후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와 옛 연인 윤주(소이현 분) 앞에 멋지게 나타나 통쾌하게 복수를 한 후 뒤돌아서서 포복절도하며 깨방정을 떠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열린 ‘청담동 앨리스’의 제작보고회에서 ‘망가지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선언했던 박시후가 펼칠 앞으로의 연기가 기대되는 장면이었다. 또 박시후는 인찬(남궁민 분)을 믿어달라며 사정하는 세경(문근영 분)의 앞에서 한국 여자들의 심리를 대변하며 ‘어머’ ‘아이구’ 등의 감탄사와 귀여운 동작들로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윤주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아련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는 등 종 잡을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다’ ‘깨방정 박시후 너무 귀여웠다’ ‘찌질남 박시후도 멋있기만 하다’ ‘빨리 다음주가 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승조와 세경의 본격적인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질 SBS 특별기획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2012-12-03
  • 가인, ‘노스텔지아’ ‘순수 감성-힐링 음악으로 팬들 매료’
    가인의 순수 감성이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된 가인의 디지털싱글 ‘노스텔지아’는 공개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최근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팬들을 위한 선물로 깜짝 공개된 가인의 ‘노스텔지아’는 운명 같은 만남이 시작되는 순간의 아련하고 애틋한 마음을 투명하고 맑게 표현한 곡이다. 2008년 발표된 ‘브라운클래식’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원곡과는 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가인은 전작인 ‘피어나’ 때와는 정반대의 부드러운 보컬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순수한 감성을 제대로 표현해 낸 곡 해석력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가인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깜짝 공개된 가인의 디지털싱글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가인에게 변함없는 응원 부탁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인은 현재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가제)’의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2012-12-03
  • ‘청담동 앨리스’OST 화제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특별기획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OST ‘소나기’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소나기’는 공개 직후 음악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랭크는 물론 앨범 평점 및 리뷰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집중되었다. ‘소나기’는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으로 OST계의 新절대강자라 불리는 에브리싱글데이의 문성남 음악감독이 직접 맡아 작업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답답한 현실 속에서 느끼는 주인공의 감정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의 희망을 담은 스트레이트하고 경쾌한 8비트 팝락이다. 특히 후렴에서의 허밍과 씬디싸이즈의 조합이 마음과 귀를 시원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는 곡이다. 첫 방송부터 흥미로운 소재와 주인공들의 열연으로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청담동 앨리스’는 OST가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2-12-03
  • 카라, 한정판 솔로컬렉션 앨범 발매
    카라가 4일 5,000개 한정의 스페셜 에디션 솔로컬렉션 앨범을 발매한다. 카라의 첫 솔로 곡을 모은 스페셜 앨범인 카라 ‘솔로컬렉션’이 오는 4일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앨범은 일반판과 한정판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한정판은 약 5,000개 수량만이 발매 된다. 한정판 앨범에는 카라의 솔로 곡들과 함께 고화질 뮤직비디오가 담긴 DVD, 뮤직비디오 현장 비공개 사진으로 만들어진 엽서로 구성됐다. 일반판은 분홍색, 한정판은 민트색으로 제작된 이번 앨범 패키지는 멤버 개개인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의미에서 한 권의 책 같은 박스형태로 제작되어 그 소장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지난 28일 니콜, 구하라를 시작으로 30일 박규리, 한승연, 강지영의 솔로 곡까지 총 다섯 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카라는 각자 다른 매력의 솔로 곡으로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솔로 컬렉션’은 지난 9월 일본에서 선 발매 되며 오리콘 주간차트 4위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둔바 있어 국내 앨범 발매 역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카라 솔로곡 모음집 ‘솔로 컬렉션’은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들을 통해 예약 구입 할 수 있고, 오는 4일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를 시작한다.
    2012-12-03
  • 케이윌, 비오비(B.o.B)와 '폭풍 카리스마' 인증샷 공개
    2012 MAMA 에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상을 수상한 케이윌이 세계적인 팝스타 비오비(B.o.B)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케이윌의 트위터에는 "Bobby Ray(B.o.B)와 멋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하고 ㅎㅎ 나도 팔로윙했음" 라는 글과 비오비와 함께한 카리스마 넘치는 인증샷이 게재 되었다. 사진 속 케이윌은 '나씽 온 유(Nothin' on you)'로 세계적 팝스타로 떠오른 비오비와 함께 V자를 함께 그리며 훈훈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케이윌은 11월30일 오후7시(한국시간) 홍콩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2012 Mnet Asian Music Awards(2012 MAMA)에서 팝스타 비오비(B.o.B)와 합동공연을 펼쳐 네티즌과 미디어의 극찬을 받았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이윌과 비오비의 무대 최고였음", "케이윌 역시 K POP대표 보컬리스트 답네 ", "평소와는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멋지다", "이 기회로 앨범도 한 번 작업해주세요" 라는 등의 다양한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12-12-03
  • 한승연, “‘Guilty(길티)’ 가사에 숨겨 논 속마음 담았다”
    한승연이 자신의 솔로곡 ‘Guilty(길티)’에 숨겨 놓은 속마음을 담았다는 소감을 전했다.지난 30일 카라 공식 유투브 채널과 각종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카라의 솔로곡 모음집인 ‘솔로 컬렉션’의 모든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 직후 한 포털사이트의 뮤직 게시판에는 카라 멤버들의 앨범 참여 소감이 담긴 인터뷰가 개제됐다. 한승연은 솔로곡 참여 소감을 묻는 질문에 “6년간 카라로 활동하며 행복했지만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다”며 “그럴수록 무너지지 않고, 더욱 주관이 뚜렷한 강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한 “이번 솔로곡 ‘Guilty(길티)’에는 흔들리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가지고 싶다는 나의 소망을 담았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혀 자신이 작사한 솔로곡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한승연의 솔로곡 ‘Guilty(길티)’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한승연의 샤우팅 창법이 강렬하게 뒤 섞인 하드록 장르의 곡. 한승연은 카라 특유의 사랑스런 이미지를 벗고 ‘파격 록커’로 변신에 성공했다. 한승연은 뮤직비디오에서 빨간 헤어에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소화한 ‘블랙 승연’과 하늘하늘한 드레스와 내면의 순수함을 표현한 ‘화이트 승연’으로 변신,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12-12-03
  • 1,000만 해외 팬들이 뽑은 올해의 K-POP 가수는 누구?
    2012년 한국을 빛낸 K-POP 스타들의 위상이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려진다. 온라인 최대규모의 K-POP 어워드인 2012 올케이팝 어워드 (allkpop awards) 투표가 시작됐다. 올해로 벌써 3번째를 맞는 올케이팝 어워드는 전 세계 K-POP 팬들을 대상으로 12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 간에 거쳐 진행된다. 'Song of the Year' 를 주축으로 총 12개의 부문에서 빅뱅, 씨스타, 비스트등 올해 K-POP을 빛낸 가수들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올케이팝 관계자는 “2012년은 여러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이 두드러졌고, 특히 싸이의 글로벌 점령이 올 해 K-POP을 더 강력하고 다채롭게 만들었던 특별한 한 해 였다”고 발혔다.또 “지난해 올케이팝 어워드 때 약 300만명의 온라인 투표가 있었는데, 올해는 1,000만 이상의 투표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K-POP의 승승장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세계 K-POP 팬들의 투표로만 진행되는 온라인 최대규모의 2012 올케이팝 어워드(allkpop awards), 과연 올 해에는 누가 행운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2-12-03
  • 박민지, 배우계 축구여신 등극!
    배우 박민지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한 인증 사진과 축구공을 든 촬영사진을 동시에 공개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새로운 ‘축구여신’ 등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5일 배우 박민지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대 전북 축구경기를 관람한 현장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30일 박민지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에 박민지가 축구공을 들고 촬영하는 사진이 등록돼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새로운 취미’라는 글과 함께 축구관람 사진을 게재한 박민지는 실제 FC서울과 축구선수 데얀, 이동국의 오랜 팬임을 알렸다. 이러한 박민지의 축구 사랑이 계기가 되어 최근 모 스포츠잡지의 요청에 의해 축구 관련 인터뷰까지 하게 된 것. 공개 된 인터뷰 사진 속 박민지는 별모양 가득한 축구공을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한껏 즐거운 표정이다. 얼굴 앞으로 축구공을 들며 웃고 있는 사진에서는 그녀의 작은 얼굴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또한, SNS에 게재된 셀카 속 박민지는 두꺼운 패딩점퍼를 목까지 끌어올리고 축구장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녀는 맨얼굴에 평범한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이목구비와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며 미모와 축구사랑을 동시에 과시했다. 네티즌들은 “피부 대박! 완전 축구여신이네” “배우계 새로운 축구여신 등극!!” “축구장에서 박민지 얼굴만 보일 듯! 진짜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2012-12-03
  • 뮤지컬 ‘어쌔신’ 전석기부 도네이션 공연 개최
    뮤지컬 ‘어쌔신’은 12월 4일(화) 전석 기부 도네이션 공연을 마련한다.올해로 3년 째 맞이하는 제 3회 문화 나눔 도네이션 공연은 전석기부/무료공연(총 좌석 600석/전석 티켓 좌석 판매금 약 3,600만원)으로 국내 소외계층 초청과 함께 티켓 판매된 수익금을 100%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연말 진행된 도네이션 공연은 2010년 두산아트센터(뮤지컬 ‘넌센세이션)을 시작으로 2011, 2012년까지 3회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우린 행복해지길 원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이는 뮤지컬 ‘어쌔신’에서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이자 공연의 피날레 곡인 ‘Every body's got' the right'의 한국어 제목인 ’우린 모두 행복해 지길 원해‘를 슬로건으로 한 것이다. 이는 본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 나름의 이유로 행복해 지길 바란다(재능기부, 참여기부)는 염원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제 3회 도네이션 공연은 배우 그리고 스탭, 극장(두산아트센터)까지 모두 개런티와 극장 대관료 없이 100% 기부로 진행된다.연출자인 배우 황정민은 “이번 도네이션 공연을 통해 공연 문화를 접하지 못했던 소외계층들이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본 행사의 주체사인 샘컴퍼니 김미혜 대표는 “우린 모두 행복해 지길 원하며 행복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 공연의 주요 메시지처럼 도네이션 공연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 되시길 바란다.” 며 도네이션 행사의 목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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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 극과 극이 통하는 2013 대한민국 유통트렌드
    2013년 대한민국 유통트렌드는 '극과 극이 상충하지만 그러면서도 새로운 대안을 찾아가는 그야말로 정반합(正反合) 시대가 소비자와 유통업체 모두에게 극과 극으로 비추어질 현상이 또 다른 새로운 유통업태 탄생을 예고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IT기술과 모바일 세상으로의 접근으로 인해 생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힌 대한민국 대표 유통컨설팅 업체인 유통9단 김영호 대표(사진).'김앤커머스'는 2013년 유통트렌드의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로 '극대극'을 들었으며, 이런 정반대 현상은 유통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았다. '김앤커머스'에서 선정한 내년도 2013년 대한민국 유통 7대 트렌드는 아래와 같다. 이번에 선정한 2013년 대한민국 유통 7대 트렌드는 ▲ 복합화 VS 단순화 ▲ 패스트 VS 슬로 ▲ 힐링 VS 킬링 ▲ 소유 VS 향유  ▲ 대량생산 VS 개별맞춤 ▲ 생존 VS 상생 ▲ 프레미엄 VS 공짜 등이다.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에 따르면 2013년은 극과 극을 찾는 소비자의 상충으로 인해 유통업체가 선택할 전략이 한쪽으로 쏠림으로서 전문화되고 깊이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지금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그래서 소비자가 전혀 예상치 못할 상품이나 서비스가 속속 탄생할 가능성이 큰 한 해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므로 대형 유통업체의 전략과 동네상권이 채택할 전략과 전술은 지극히 다른 선택이 되어야 할 것이고, 이런 '극대극' 전략전개로 인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제안들이 소비자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해 줄 수 있으리라 한다. '김앤커머스'가 분석한 2013년의 7대 극대극 유통트렌드를 관통하는 비즈니스 전략 트렌드는 '사회공헌과 상생'이라는 키워드로부터 해법이 나오므로 이런 키워드를 명심할 것을 권고한다.  1. 복합화 VS 단순화   대한민국 정치,사회,문화,예술 등 전반부에 도도히 흐르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복합', 융합',‘통합’이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유통마케팅 업태는 단연 ‘복합쇼핑몰’이다. 기존 사업분야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복합쇼핑몰 사업에 적극 나서는 업체가 많아지면서 우리나라에도  기존 쇼핑문화에서 한 발 앞선 몰링문화 그리고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문화생활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인죠이 몰링(enjoy malling)’이 제안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도 도쿄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롯폰기힐스’ 혹은 ‘미드타운’처럼 도심재개발 사업에 복합쇼핑몰 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들 일상생활에 점점 자주 등장하는 요상해 보이는 단어,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모르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최근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이미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개별 브랜드에서 창조해낼 수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타 브랜드와의 결합을 통해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트렌드로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다. 과연 싸이를 월드스타로 만들어 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유튜브'(Youtube)는 미디어기업일까 아니면 고속 인터넷을 공급해 주는 통신업체일까 아니면 상품을 파는 소매업체일까 아니면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니까 금융서비스업체일까? 이것이 바로 21세기형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다. 협업하면 색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되는 21세기다.  반면 동네 골목상권은 한가지에 집중하는 단순화 전략만이 업의 생존과 번영을 가져오리라 본다. 그래서 일정 카테고리에 순위마케팅을 접목시켜야 할 것이다. 골목상권의 고객에 관한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우위를 유지하려면 기존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미리 준비한 일정 상품을 구매하거나 고객과 직접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담하고 쇼핑하며 스타일을 제안해주는 서비스를 전개해야 한다. 그것도 한정된 시,공간에서 말이다. 일정 공간에 수많은 제품을 진열할 수는 없는 법, 매출은 올려야 하고 매장 크기는 한정되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이 난관을 돌파할 것인가? 이 문제의 해법으로 상품을 미리 서열을 매겨서 서열대로 진열하면 어떨까. 그야말로 파레토의 법칙을 적용해서 잘 팔리는 상품 20%만 모아서 파는 방식인 순위마케팅을 적용시켜야 할 것이다. 2. 패스트 VS  슬로 우리네 의식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밀접한 단어는 단연코 '빨리빨리'. 즉, 패스트 전략이다. 그래서 식품관련은 패스트푸드가, 의류관련은 SPA가, 주거관련은 땅콩하우스가 인기리에 선택되어 지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깨어 있는 집단이 보이기 시작했다. 의,식,주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빠른 삶에서 가장 느린 삶으로 회귀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아무런 상품소개서도 없이 새로 구입한 IT제품을 이리저리 사용하면서 바로 사용법을 익혀 버리는 소비층인 ‘슬로어답터’(slow adopter), 지역생산, 전통적인 방법, 소규모 생산을 강조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을 권장하는 슬로푸드 (slow food),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지역 내 장인에 의해 전통방식으로 천천히 생산하여 오래 입을 수 있는 제품 이상을 의미하고, 윤리적인 소비까지 지향하는 슬로패션 (slow fashion), 꼭 사지 않아도 되고, 옆에 착 달라붙는 호객행위를 받지 않아도 되는 쇼핑, 잠시 벤치에 앉아 쇼핑하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도 있는 ‘슬로쇼핑’(slow shopping), 쾌적한 교통편도, 고급스러운 음식점이나 숙박시설도 없고, 신나는 놀이기구나 거창한 볼거리가 없고, 보다 빠르고 쉽고 편한 것을 찾는 현대문명의 흐름을 거슬러 '느림'을 추구하는 곳, '슬로시티(slow city)' 등이 새로운 대안으로 진행 중이다. 그야말로 슬로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3. 힐링 VS 킬링 현재 대한민국은 심리학의 전문용어인 ‘힐링’이 온 국민의 일상 생활용어가 되었다. 힐링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내세웠던 웰빙과 휴(休)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의 중심 마케팅 키워드로 부상했다. 현대인의 고달픔을 가장 먼저 꿰뚫어 본 출판계를 보면 베스트셀러 10개 중 반이 힐링 관련 도서다. 이제부터 우리나라는 몇 년간 힐링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점점 더 모든 산업으로 영향력이 파급될 것이며, 특히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리라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힐링 산업분야로는 힐링 관련 개인 트레이너 등의 헬스 산업, 힐링 여행, 힐링 캠핑, 힐링 랜드,힐링 스테이 등의 관광산업, 힐링 푸드와 연관이 있는 환자용 식단 사업과 일반인의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 식단 사업, 힐링 문화센터 등 정말 다양하다. 반면에 무엇을 하기에는 모자라고, 그렇다고 멍하게 있자니 아까운 그런 짜투리 시간을 죽여주는(killing) 상품이나 서비스가 인기리에 탄생하고 있다. 바로 킬링용 '60초' 상품이 그것이다. 소비자의 막간의 틈을 공략하는 애매한 시간이용을 도와주는 앱(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애니팡, 캔디팡, 드래곤플라이 같은 60초(1분)짜리 모바일용 게임이 계속해서 탄생하고 3개월 이후 새로운 도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킬링상품'이 우리에게 부지부식간 다가온다. 바로바로 SNS의 도움으로 말이다. 그래서 다음번 킬링상품이 기다려지고 궁금해 진다. 그래서 살려주거나 죽여주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동시에 채택하는 소비자가 동일인물이라는 점이 재미있다.   4. 소유 VS 향유워낙 못살던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 어떻하든 내 집만큼은 가져야 한다는 인생의 목표를 향해 무던히 땀흘리던 시절이 있었다. 일찍이 '에릭 프롬'은 자기소유에 집착하는 ‘소유적 인간’과 살아있는 존재가치를 느끼는 ‘존재적 인간’에 대해 말했다. 현재 가진 것을 잃고 싶지 않았고 지금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얻으려고 하는 인간의 본성을 정의했던 시절에 반기를 드는 새로운 현상이 바로 '향유'이다. 소유에서 오는 즐거움보다는 사용에 따른 즐거움과 쾌락을 즐기는 향유족이 늘어가고 있다. 영원히 존재할 수 없는 인간이란 존재에게 소유할 수 있는 대상 자체도 영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렌털지상주의자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그런지 국내 렌탈(대여) 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점점 시장이 커지고 있다. 평생 30분도 사용하지 않는 전동드릴을 집집마다 보유했던 과잉소비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2006년 3조 30억원이었던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조원을 넘어섰다. 렌탈시장 초창기에는 정수기, 비데 등에 머물던 렌탈품목도 최근에는 침대매트리스, 안마의자, pc, 노트북, 자동차 등으로 다양화 되었고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대형마트까지 렌탈시장에 뛰어 들어 대한민국 렌탈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렌탈시장이 커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세계 금융대란 이후의 지속적인 불경기, 고공행진하는 유가, 점점 떨어지는 돈의 가치 등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들려오는 가계경제 관련 희소식은 하나도 없고, 점점 불안한 뉴스만 가득하다. 그래서 한정된 주머니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렌탈(대여) 비즈니스의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또한 IT업계를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 주기가 빨라지고, 1ㆍ2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의 50%를 넘어서는 사회현상 등으로 인해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렌탈해 쓰려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렌탈시장의 주요고객으로는 혼자 사는 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등 1인 가구나 2인 가구를 중심으로 단촐한 가족구성원을 지닌 세대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5. 대량생산 VS 개별맞춤  자본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각국의 대량생산 시스템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자본집약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제품원가가 낮아지고 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위해 새로운 생산관리 이론과 인간관리 이론으로 중무장한 제조업체가 주관이 되는 공급체인 시스템에 도전을 하고 있는 철저한 개인맞춤 시장. 고객의 다양한 기호나 니즈(Needs)를 파악, 일대일 맞춤 서비스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단계에서부터 고객이 참여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있다. 백화점이나 특급 호텔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일대일 고객 맞춤서비스가 최근 들어선 일반 점포에서도 많이 생기고 있다. 대한민국 유통은 ‘판매자 중심 매장’인 유통 1세대에서 ‘다양한 상품구비 및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를 혼합’한 유통 2세대를 거쳐 ‘세분화된 고객니즈를 충족’시키는 3세대 유통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특정 시점이 아닌 생애(life-time) 전체에 걸친 고객 가치를 고려하고 있는 개별맞춤 서비스는 개별적으로 각자 생애 시점별로 상이한 니즈를 갖게 되므로 기업의 대응 방향도 적시 적절하게 달라져야 한다. 특히 고객의 생애 전체 가치 고려 시에는 매출과 비용을 함께 고려한 순가치 관점에서 봐야 한다. 이것이 개별맞춤 시장의 질적,양적 팽창을 예고한다. 이 사장은 개인고객과 단체고객 모두를 겨냥한다.  6. 생존 VS 상생 아무리 불확실성이 커지고, 전세계가 불황의 늪에서 헤맨다 해도 기업에게는 무조건 살아 남아야 하는 생존의 법칙이 적용된다. 아무리 단계별로 1명씩 탈락해야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많아져도 '우리','함께'라는 키워드가 주류인 공생사회로 가려는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자본주의 사회가 붕괴라도 될 수도 있는 지경까지 와있기 때문이다. 2000년도를 넘어서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일류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들어 정착 초기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듯 보인다. 그 이유는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사내제도 정비비율이 60% 이상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사회공헌이라는 단어가 조금씩 정착하고 있는 초기단계지만, 미국은 상당히 생활화된 문화단계이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지난해 빌&멀린다게이츠 재단에 16억달러(1조74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쾌척하는 등 390억달러(약 42조원)를 사회에 환원했다. 버핏 회장은 또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라는 기부서약 운동을 통해 지난해 빌 게이츠, 데이비드 록펠러 2세, 마이클 블룸버그, 테드 터너 등 40여 명의 미국 기업인이 1500억달러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그야말로 자발적인 기부문화이고 위로부터의 기부문화가 잘 살지 못하는 계층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자발적인 위대한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탄생과 아울러 상생사회를 향한 큰 발걸음이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7. 프리미엄 VS 공짜 불경기에 소비자들의 지갑은 움츠러들고 있지만, 프리미엄(명품)을 향한 소비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는 대한민국. 특히 유아용품과 여성 가방군에서는 전세계 대표 명품공화국으로 자리매김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소비자들은 왜 명품에 열광하는가에 관한 수많은 논문과 서적을 보지 않더라도, 소득수준 향상과 명품 구입에 관한 소비자의 식지 않는 열정은 아무리 도덕적, 윤리적 소비를 외친다고 해결될 문제는 절대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명품 사랑은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든다. 왜 유독 한국 소비자들이 명품에 대해 호의적일까에 대한 이유를 '한국 사회의 동질성'에서 찾았다는 점에 유의하자. 즉, 사회가 동질적이다 보니 명품 소비에도 남에게 뒤처지지 않으려는 추종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불황인 세계경제의 주름살에 찌든 서민들에게 많은 위안과 행복을 가져다 줄 '봉이 김선달 마케팅'이면서 ‘공짜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무상으로 받은 화장품을 유료로 회원제 맞춤형 서비스를 보여 주고 있는 서브스크립션커머스, 비영리 목적으로만 개방된다거나 변형하지 않는다는 식의 조건이 붙지만 영리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음원만을 모아 판매하는 방식인 개방형 음원을 돈 받고 파는 사업, 광고만 보면 커피 값을 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공짜로 영화를 상영하고 돈을 버는 사회적 기업,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이해 공짜로 냉장고를 공급하는 업체, 기업의 광고가 실린 광고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대학생들은 이 이면지로 복사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사업 등 대동강 같은 공공자원을 내 것처럼 이용해서 돈을 계속 벌어들일 수만 있다면 공짜마케팅은 그야말로 지금같은 불황기에 가장 훌륭한 비즈니스모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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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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