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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기능식품 시장,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5.9%
    21세기 생명 공학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욕구 증대 등으로 식품 건강과 안정성 지향이 빠르게 강조되면서 인식이 바뀌고 있다. 과거 식품의 양적인 면을 강조하던 시대에는 식품 수급과 식량 확보가 주요 관심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식품 기능성, 즉 식품의 생체 조절 기능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확산하면서 일반적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시행된 2004년 기준 2506억원에서 2010년에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조원 시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2조1260억원으로 2조원을 넘었으며, 2020년에는 3조3250억원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2021년에는 4조32억원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5.9%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가운데 혈행 개선 제품이 1조3124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기억력 개선, 면역 기능 개선 제품 순서로 나타났다. 제품별로는 홍삼 제품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및 무기질, EPA 및 DHA 함유 유지, 프락토올리고당 등 홍삼을 포함한 상위 5개 제품이 전체의 6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특정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 가공한 제품이다. 기능성 원료는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공전에 기준 및 규격을 고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시된 원료와 개별적으로 식약처 심사를 거쳐 인정받은 영업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개별인정 원료로 나뉜다. 현재 고시형 원료는 영양소(비타민 및 무기질, 식이섬유 등) 등 96종의 원료가 등재돼 있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에 97건에 달했던 개별인정 건수는 2010년 68건, 2011년 42건, 2012년 38건, 2013년 37건, 2014년 66건, 2015년 31건, 2016년 21건, 2017년 6건, 2018년 14건, 2019년 31건, 2020년 15건, 2021년 24건, 2021년(7월) 23건 등으로 나타났다. 2004년~2022년 가장 많이 인정받은 기능성은 체지방 감소가 106건으로 많았고, 관절·뼈 건강 75건, 눈 건강 및 피부 건강 54건 등이며 간 건강, 기억력 개선, 혈당 조절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질병 예방을 통한 국민 의료비 절감 및 건강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핵심 동력 산업이며, 세계 보건 산업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질병의 치료에서 질병 예방, 일반 식품의 개발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으로 변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발간한 임팩트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산업에 관심이 있는 관련 기관, 업체의 실무 담당자에게 사업 전략 수립과 시장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로써 도움을 주기 위해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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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윤석열 정부 첫 주택공급대책, "규제 풀고 270만호 공급"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첫 주택공급대책이 공개됐다. 정부는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에 50만호를 포함해 수도권에 158만호를 공급하고 지방 대도시에 52만호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정부에서 규제했던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역시 손을 보겠다는 입장이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규제를 완화해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형태로 민간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도시계획 규제를 받지 않는 도시혁신계획구역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아파트 공급을 가로막았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에 대해서는 과감히 손질한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2006년 재건축 사업으로 인해 과도한 이익을 환수한다는 차원에서 도입됐는데 여러 차례 유예를 거쳐 올해부터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다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국토교통부/그래픽=연합뉴스 초과이익 부과 기준은 시장 상황 변화에 맞게 조정한다. 면제 금액을 상향하고 부과율 구간을 확대한다. 주택을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보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을 감면해 부담을 줄여주고 공공임대주택과 역세권 첫 집 등 공공분양 기부채납분은 부담금을 산정할 때 부담금을 제외할 예정이다. 세부 감면안은 9월에 발표하고 '재초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수도권 등 직주근접지에 신규택지가 지속적으로 조성한다. 내년까지 15만가구 내외 후보지를 지자체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내놓고 수도권과 지방 수요가 높은 곳에 지정하되 산업단지, 도심·철도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적정 규모를 발굴할 계획이다. 무주택 서민에게는 시세의 70% 이하의 가격에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을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반지하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공급대책이 나왔다. 반지하 거주자의 공공·민간 임대주택 이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택 개보수 등의 지원 사업도 병행 진행된다. 정부는 재해취약주택을 우선 매입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하고, 지하 등은 커뮤니티 시설로 용도변경을 추진한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추진을 통해 수도권 출퇴근 시간 교통난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A노선은 2024년 6월 이전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B노선은 2024년에 착공해 2030년에 개통을, C노선은 2023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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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윤 정부 첫 부동산 정책은 '공급'…5년간 270만 호 짓는다
    정부가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지난 9일 발표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수해로 인해 일주일 미뤄진 바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출처=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 서울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 주거 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윤 정부 첫 부동산 정책의 기본 골자는 '공급'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공급'과밀한 수도권에 신규 공급 방안은 재건축·재개발 규제의 완화가 전제다. 여기다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민간 도심 복합사업 유형이 신설되며 도시계획의 규제를 받지 않는 도시혁신 계획 구역 도입이 검토된다. 또 수도권 등 직주 근접지에 신규 택지가 지속적으로 조성되고 무주택 서민에게는 시세의 70% 이하의 가격에 청년 원가 주택과 역세권 첫 집이 분양된다. 정부가 내놓은 지역별 공급 물량은 서울에 50만 호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58만 호가 공급되고, 지방은 광역·특별 자치시에 52만 호 등 총 112만 호가 공급된다. 사업유형별로는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도심 복합사업 등으로 52만 호가 공급되고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 88만 호가 공급된다. 도시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타 일반주택 사업 등 민간 자체 추진 사업으로도 130만 호가 공급된다. 지난 정부와 차이점은 직전 정부가 공공주도의 공급 방안을 추진했다면 현 정부는 민간주도로 수요가 많은 도심·역세권에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정비 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다는 점이다. 이번 발표에서 아쉬운 점은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한 가지도 언급되지 않은 채 또다시 후일로 미뤄졌다는 점이다. 먼저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꼽히는 재건축 부담금의 감면 방안은 다음 달로 미뤄졌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재건축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안도 올해 말까지로 발표를 미뤘다. 아울러 정비 사업 시행 시 임대주택을 기부채납하면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상향해 주는 인센티브는 주거지역은 물론 준공업지역에서도 받게 된다. 다만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은 공공임대로 기부채납해야 한다. 이와 함께 현재 공공만 추진할 수 있는 도심 복합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도심 복합사업 유형도 신설된다. 이를 통해 신탁·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등 민간이 주체가 돼 도심·역세권 등에서 고밀 복합개발이 가능해진다. 이 경우 용적률은 500%까지 상향해 주고, 필요하면 도시계획 규제를 받지 않는 '도시혁신 계획 구역'을 신설해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신규 택지는 5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88만호 분이 공급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내년까지 15만 호 안팎의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내년 이후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신규 택지는 직주근접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철도역 인근의 경우 반경 300∼1000m까지 초역세권, 역세권, 배후지역 등으로 나눠 역 접근성에 따라 개발밀도를 높이는 '콤팩트 시티' 콘셉트로 개발한다. 택지조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 주택 지구 지정 시 광역교통사업과 훼손지 복구 사업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면 공공기관 예비 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준다. 경기 분당·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 도시 재창조 수준의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한다. 반지하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공공·민간 임대주택으로 이주가 추진되며 주택 개보수 등의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다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주에 "반지하를 없애면 반지하에 살던 사람은 어디로 가냐"면서 지금 당장 사안을 놓고 고심하지는 않을 분위기를 내비친 바 있다. 이날 국토부는 반지하 등 재해 취약주택 거주자의 공공·민간 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고, 이주를 원치 않는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다는 정도의 대안을 내놓았다. 또한 국토부는 이달 층간 소음 저감·개선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재건축 부담금 감면 대책과 청년 주거지원 종합 대책을 공개하며 10월에는 추가 신규 택지 발표 등 후속대책을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제는 공급 정책을 과거의 물량 위주에서 주택의 품질과 정주 환경, 안전, 주거복지까지 합쳐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며 "충분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시장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께 내 집 마련의 기회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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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오미크론 BA.5 검출률 88%...재감염·사망자 증가 추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BA.5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지 한달 만에 검출률 87%를 넘어섰다. BA.5 변이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 회피 능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망자 증가 추세. 사진=연합뉴스 100명 중 88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BA.5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 재감염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재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6%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누적 재감염자는 18만명을 넘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 7일부터 13일 사이 BA.5 변이 검출률은 87.9%로 1주일 전보다 11.6%P 상승했다. 특히 해외유입을 제외한 BA.5 국내감염 검출률은 91.5%로 10명 중 9명 이상 BA.5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BA.5 변이는 지난 5월 둘째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월 넷째 주에 우세종이 됐다. 다른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인 BA.2 검출률은 1.5%까지 떨어졌고, 'BA 2.3' 1.6%, 'BA.2.12.1' 0.7%, 'BA.4' 1.0% 수준이다. BA.5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회피 능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는 감염 사례는 31건 추가 검출됐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많이 발생하지 않아 지금까지 BA.2.75 감염 사례는 누적 55건이 됐다. 하지만, 켄타우로스 변이가 확산될 경우 새로운 면역 회피 변이로 우세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BA.2.75가 분명히 새로운 변이에 해당하지만, 아직 BA.5보다 압도적 전파력을 발휘하고 있지 않다. 현재로서는 BA.2.75보다 BA.4나 BA.5가 더 중요한 과제"라면서도 "다만 BA.5 이후 새로운 면역 회피 변이가 될 가능성을 학자들이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감염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BA.5 변이 검출률이 87.9% 차지하면서 재감염자와 사망자도 증가 추세에 있다. 8월 첫째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6.11%로 1주일새 0.68%P 늘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비율은 7월 첫째 주부터 한달 간  2.87%→3.71%→6.59%→5.43%→6.11%로 7월 셋째 주를 기점으로 5∼6%를 유지하고 있다. 재감염자 수만 분석하면 지난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810만7093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18만3617명으로 재감염 발생률 0.91%를 기록했다. 누적 재감염 추정 사례 18만3617명 중 2회 감염 사례는 18만3306명, 3회 감염 사례는 311명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7월부터 연이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60세 이상 사망자 수는 오미크론 유행 시기인 1월1주 341명에서 3월4주 2387명까지 증가한 후 6월3주 69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7월4주에는 158명, 8월2주에는 303명으로 늘면서 지난 달부터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치명률 추이.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증감에 따라 사망자 수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방대본은 3월3주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60세 이상 사망자 수도 감소했지만 6월 말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7월부터 다시 사망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60세 이상 치명률은 지난 1월부터 4.54%(1월1주)→0.50%(3월4주)→0.33%(6월3주)→0.15%(7월4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60세 이상 코로나19 사망자 중에서는 백신 미접종·1차접종자가 41.3%, 2차접종 15.7%, 3차접종 이상 43.0%로 나타나 미접종과 1차접종 비율이 열명 중 네명으로 높게 집계됐다. 하지만, 3차 접종을 마친 후 사망한경우도 43%를 차지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16일 "60세 이상 중 3차 접종까지 맞은 이는 중증 진행 위험이 95% 낮다. 60대에서는 중증 위험 감소 효과가 97%로 나타나고 있다"며 "백신접종으로 인한 코로나19 사망 예방 효과는 여러 자료에서 보여주고 있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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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추석 열차 승차권, 16일~18일 예매…2년 만에 전 좌석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추석 승차권을 16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과 전화 등을 통해 100% 비대면 방식으로 예매를 진행한다.   추석 승차권 예매. 자료=코레일 누리집 갈무리 예매 대상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명절인 설과 추석에는 창가 좌석만  판매했지만, 이번 추석부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전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2년 만에 정상적인 예매로 돌아갔다. 1인당 1회 6장(왕복 12장)의 표를 살 수 있다.   16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는 장애인과 경로 우대만 예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과 등록 장애인만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날 예매가 가능한 좌석은 전체 좌석의 10%으로 한정된다. 인터넷 승차권 구매 방법. 자료=코레일 경로우대자나 장애인이 철도회원인 경우 PC나 모바일 등 인터넷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예매가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어려운 경우에는 철도 고객센터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정보화 취약계층의 구매 편의를 위해 전화예매 인원 제한을 없애고 접수 시간도 오후 6시까지로 늘렸다.   17일과 18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국민 누구나 PC 또는 모바일 등 인터넷으로 예매 가능하다.    한꺼번에 접속량이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17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1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를 나눠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기간에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3시부터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인터넷 뿐만 아니라 기차역 창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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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방역 방해' 혐의 신천지 이만희·대구교회 무죄받은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2020년 2월, 코로나만큼 시끄러웠던 건 '신천지'였다.  신천지 집회 장면. 사진=신천지 홈페이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던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슈퍼 전파자로 알려지면서 대구 지역에 감염자가 폭증했다. 정부는 신천지를 주요 감염경로로 지목하면서 역학조사를 위해 교인 명단을 요구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전체 교인 9785명 중 492명을 제외한 9293명의 명단을 제출했다. 당시 교회 측이 넘긴 명단에는 일부 교인들을 고의로 누락시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는 방역 당국에 일부 교인을 제외한 명단을 제출하면서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회 대구교회 간부들은 신천지 다대오지파장, 대구교회 기획부장, 섭외부장, 내무부 서무, 장년회장, 청년회장 등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2심 모두 무죄였고 대법원마저도 '무죄'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교인명단 제출 요구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역학조사'라고 볼 수 없어 피고인들이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고의 누락을 했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역학조사는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 파악과 감염원 추적,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원인 규명 등에 대한 활동이고 환자의 인적 사항과 발병일, 장소, 감염원인 등과 관련된 사항을 내용으로 하므로 당시 방역당국이 신천지 측에 요구한 명단과 시설 등은 역학조사 내용에 해당하지 않고 축소 보고를 했더라도 감염병예방법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는 취지다. 감염병예방법 제18조에는 정당한 사유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는 행위,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행위,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재판부는 신천지 교인 전체가 감염자가 아니기 때문에 역학조사 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피고인들이 생사 확인이 안 되거나 연락처가 없는 교인, 명단 제출에 항의하거나 핍박받을 우려가 있는 교인은 일단 명단에서 보류하고 추후 제출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교인 명단을 누락한 것에 대한 고의성도 인정하지 않았다.  신천지 대구교회 사건 이후 2020년 9월, 교인 명단을 고의로 누락하거나 제출하지 않는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감염병예방법 조항이 신설됐다. 하지만, 소급적용은 불가하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사진=연합뉴스 한편, 지난 1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91) 총회장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활동 방해 혐의 재판에서도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상고심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횡령과 업무방해 등 혐의만 일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2월 신천지 관계자와 공모해 방역당국에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됐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결됐다.  하지만, 이 총회장의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교회 자금 등 5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와 2015부터 2019년까지 지방자치단체 승인 없이 공공시설에서 종교행사를 연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판단이 나왔다. 1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고, 2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처벌 수위를 다소 높였다. 대법원은 원심대로 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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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비오는 날 편의점, 간편식·주류 매출 40% 증가
    편의점 GS25는 큰 비가 내린 8일부터 11일까지 중부권의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식·주류 등과 함께 슬리퍼, 방수팩 등 이색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비가 오는 날 한 고객이 편의점에서 슬리퍼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출처=GS리테일   조사 결과, 해당 기간에는 큰 비로 집콕족이 늘면서 도시락 등 간편식과 라면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43.9%, 40.2% 각각 신장했다. 막걸리 (42.1%)를 포함한 주류 매출도 동반 성장 추세를 보였다. GS25는 많은 비로 배달 등도 원활하지 않아 집 근처 편의점을 찾아 먹거리 등을 구매한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의 슬리퍼와 수건 매출은 689%, 514%로 크게 올랐다. 이는 비 오는 날 매출 특수 상품으로 꼽히는 우산(368%), 우의(247%) 매출 증가율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집중호우 속 젖은 신발을 대체하거나 몸을 닦기 위해 많은 구매가 일어난 것으로 GS25는 평가했다.   많은 비로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구매가 몰리면서 방수팩 매출은 501%가 늘었다. 방수팩은 물놀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GS25가 하절기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정전 등을 대비하려는 수요로 양초, 보조 배터리 매출은 404%, 171% 동반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무더위가 이어진 제주도 등 남부권 편의점의 경우 얼음 컵, 빙과류 매출이 67.7%, 51.1% 신장했고, 썬케어 상품은 129%가 늘었다. GS25는 편의점을 찾는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간편식, 주류 등 1500여 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등의 행사를 8월 말까지 이어간다. 편의점 전체 상품 수(3000여 종)를 감안하면 2개 중 1개꼴로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셈이다. GS25는 큰 비가 지속되자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해 먹거리 또는 긴급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며 기후 변화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 구색을 적극적으로 강화하는 등 편의점의 다목적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5
  • 광복절, 중부지방에 또 '시간당 50㎜' 폭우 예보
    광복절이자 말복인 15일 중부지방에 다시 큰 비가 예보됐다. 15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위성사진. 사진=기상청 천리안위성 2A호 지난 14일 오후부터 국지성 호우가 내렸던 중부지방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돌풍·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강원과 충청 등 지역에 정체전선이 자리잡으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에은 밤부터 전북과 경북 북부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16일 새벽에는 남부지방와 제주 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16일 새벽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원영동과 충청, 경북북부 지역에는 16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전북과 경북은 이날 오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북 지역은 16일 오후에 멈췄닥 17일 아침과 낮 사이 한 차례 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 경남 등 남부지방에는 17일 낮까지 비가 내리고 제주는 17일 하루 종일 비 예보가 나와 있다.  강원영동 지역에는 정체전선으로 인한 호우와 별개로 동풍이 불어오는 영향으로 16일 오후부터 17일 오후까지 비가 올 수 있다.  15일부터 17일 사이 한반도 지역에 머무는 정체전선은 지난주 집중호우와 비슷하게 동서로 길면서 남북으로  좁은 형태를 지녔다. 정체전선에 있는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 이상 쏟아질 수도 있다.  기상청은 15일 늦은 오후부터 16일까지  전국 곳곳에 30~10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기동부와 충청, 전북과 경북서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다만, 경상동해안과 강원영동 예상 강수량은 각각 10~60㎜와 5~40㎜ 수준이며. 제주는 16일 5~2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얼마나 들어오는지와 북서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공기의 남하 수준에 따라 비의 강도나 집중적으로 내리는 지역이 바뀔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지난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서울·대전·대구·부산 등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15일 일최저기온이 인천 강화군 26.8도, 충남 서산시 27도를 기록하면서 8월 일최저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일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폭우가 내리는 사이 폭염도 계속됐다.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 일부와 남부지방, 제주 등은 15일도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부터 16일 오전까지 경기서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 산지에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인 강풍도 예보됐다. 다른 지역 역시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일 수 있어 강풍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또 16일까지 만조로 인해 해수면이 높아질 전망이다. 서해안·남해안·제주해안은 만조 때 해수면 높이가 더 높아져 폭풍해일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으며 해안가 저지대 지역은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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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키즈카페 놀이기구 타던 3살 남아 레일에 발 끼여 숨져
    경기도 안산의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 놀이기구를 타던 3살 어린이가 레일에 발이 끼인 후 과다출혈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안산의 키즈카페 내부. 사진=키즈카페 홈페이지 갈무리 14일 연합뉴스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8분께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한 키즈카페에서 어린이용 기차를 타고 놀던 3살 A군이 움직이던 기구에서 내리다가 레일에 왼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키즈카페 측은 사고 사실을 인지한 후 기차 운행을 중지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전해졌다. 이를 지켜보던 A군 부모는 사고 당한 아이를 즉시 같은 건물에 있는 병원으로 옮겼다. A군은 더 큰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해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옮겼지만 같은 날 오후 6시 50분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사고가 난 키즈카페의 어린이용 기차 놀이기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당시 A군을 비롯해 여러 명의 어린이가 탑승했는데, 운행 중이던 기차에서 A군이 내리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기차 놀이기구는 총 4량으로 된 14인승 기차로, 레일 길이는 약 17m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키즈카페 업주와 해당 놀이기구를 담당하던 아르바이트생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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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4
  • "충청권 80㎜ 더 온다"...남양주 실종 여중생 수색 난항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1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예정이다  지난 9일 강원 원주시 부론면에서 노부부가 실종된 후 수색 닷새째인 13일 섬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소방대원들이 정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원주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수도권과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서 20∼70㎜, 강원영서 중·북부, 강원영동, 전남권, 경남권, 서해 5도, 울릉도·독도에서 5∼40㎜ 정도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충청권에서는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우천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무더워진다. 문제는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는 지역은 산사태와 옹벽, 축대 붕괴 등에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13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 평택에 53.5㎜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충남 서산은 45.6㎜, 대구에서도 42.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서산과 태안, 당진 등 충청 북부권에서도 40㎜ 넘는 비가 내렸다. 서산 등 충남 6개 시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14일까지 최대 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북부지역에 이날 한때 시간당 20㎜가 넘는 폭우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충청 지역의 비와 함께 '백중사리'(대조기)까지 겹치면서 서해안 저지대의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이 올라가는 백중사리 시기에 폭우가 내릴 경우 바다로 흘러가야 할 하천이 범람할 수 있다.   중부지방에 발표됐던 특보는 오후 4시 50분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정체전선이 밤사이 점차 남하해 전라권과 경상권은 이날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적으로 폭우가 예상된 하천변 11곳, 둔치주차장 26곳, 4개 국립공원 29개 탐방로가 이미 통제됐다. 고속도로 용인서울선 서판교IC 인근 3.8km 구간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강원도의 국도 31호선 일부 구간은 아직까지 통제 중이다.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에서 경찰과 소방관 등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지난 9일 새벽 경기 광주에서 실종된 남성이 1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13일 경기도 광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은 지난 9일 새벽 폭우로 인해 집 안으로 물이 들어오자 조치를 하려고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함께 실종됐던 이 남성의 누나는 아직 수색 중이다.   실종된 남양주 여중생 수색작업.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지난 9일 경기 남양주시 마석우천에서 실종된 여중생을 5일째 찾고 있다. 남양주 여중생은 지난 9일 오후 11시 10분께 마석우천에서 돌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 하천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50여명의 인력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책가방만 발견하고 여중생은 찾지 못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등 피해를 본 이재민은 서울, 경기에서만 1827명이며, 이 중 1370명이 아직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임시주거시설 141곳이며, 현재 이곳에 4954명의 이재민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3
  • 코로나19 재유행 후 위중증·사망자 최다...사망자 90% 70대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되는 가운데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122명 감소한 12만459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자료=코로나공식홈페이지 갈무리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23만635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었지만, 1주일인 11만632명의 1.13배, 2주일 전 8만1979명의 1.52배 수준으로 아직까지는 증가 추세에 놓여 있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평균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후 1∼2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늘어난다.  1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469명으로 전날 453명보다 16명 늘었다. 지난 5월 1일 집계된 493명 이후 10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 중 88.1% 413명은 60세 이상인 고령층이다.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입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2일 코로나19 사망자는 67명으로 직전일 58명보다 9명 많았다. 이 역시 5월 8일 71명이 사망한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 수다.  사망자는 70대 이상이 91%를 차지했다. 80대 41명, 70대 20명, 60대 1명, 50대와 40대가 각각 2명이고, 10세 이하 어린이가 1명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누적 사망자는 2만5566명으로 치명률은 0.12%를 기록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3.0%다. 1790개 병상 중 770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날 40.8%보다 2.2%포인트(P) 증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3
  • 유가 6주 연속 하락...휘발유 5개월만에 1700원대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최근 6주 연속 하락하면서 약 5개월 만에 리터(L)당 1700원대로 내려왔다.   최근 1년간 유가 추이. 자료=오피넷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7.1원 내린 L당 1798.8원으로 기록했다. 서울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6.79원 내린 1860.51원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다시 17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4일 리터당 1786.0원 이후 약 5개월만이다.  휘발유 가격이 내린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정책 때문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았던 날은 6월 30일로 리터당 2144.9원을 기록했다. 지금보다 약 346.1원 비쌌다.  휘발유 가격이 내림세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유가 안내판. 사진=연합뉴스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6.2원 내려 리터당 1896.7원을 기록했다. 경유값이 18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14일 리터당 1892.4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6월 30일 리터당 2167.7원과 비교하면 약 271원이나 차이가 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이달 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3
  • 노바백스 백신 투여 12세로 확대…경구용 치료제 사비자불린 검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의 투여 연령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8월 12일 변경 허가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사진출처=노바백스) 12~17세의 용법·용량은 ‘0.5ml 씩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며 기존 18세 이상의 용법·용량과 같다. 식약처는 12~17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투여 연령을 확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받은 12~17세에서 나타난 이상사례는 18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하여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  12~17세에서 뉴백소비드 접종 후 일반적으로 흔하게 나타난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두통, 근육통, 피로, 권태, 오심, 관절통 등이었으며,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 백신 접종 후 수일 내에 소실됐다. 12~17세에 대한 코로나19 예방효과와 면역반응을 평가한 결과 백신의 효과성을 확인했다. 사진=픽사베이   또한 식약처는 미국 베루사(社)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성분명: 사비자불린)에의 비임상·임상·품질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가 8월 12일 신청됨에 따라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사비자불린’은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증식하는 데 필요한 미세소관 생성을 저해해 바이러스 복제와 염증 작용을 억제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며, 질병관리청이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하는 경우 승인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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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무등록 제조․판매한 ‘대두유’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주식회사 글로브(경기 여주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G1콩기름(유형 : 대두유)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수 조치된 G1콩기름(유형 : 대두유) 제품 사진=식약처 제공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7월 19일부터 2024년 8월 9일사이의 날짜가 기재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2
  • 서울 전역 오존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할 것"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오후 5시 서울 동북권에 오존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사진=연합뉴스   동북권을 포함해 오후 5시 기준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후 4시에는 서울 도심권과 서북권, 동남권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고, 서남권에는 오후 3시부터 오존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서울시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성동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0.138ppm이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원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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