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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경기? 웬말, 오리온 창사이래 최대실적!
    오리온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오리온 제품군 이미지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233억 원, 영업이익 3273억 원을 기록했다. , 전년 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16% 성장했다.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과연 오리온은 어떻게 이같은 성과를 냈을까?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스낵, 파이, 비스킷 카테고리 신제품들이 고루 인기를 끌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17.0%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3년만에 재출시한 ‘치킨팝’은 뉴트로 트렌드를 선도했다.  ‘찰초코파이’, ‘닥터유 단백질바’, ‘다이제 씬’,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보조를 맞췄다. 특히 ‘닥터유 단백질바’는 헬스·홈트족들의 필수품으로 꼽히며 출시 8개월 만에 1천만 개 이상이 팔렸다.     초코파이의 또다른 버전인 ‘찰초코파이’는 생산 즉시 전량 출고됐다.   ‘착한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증량한 ‘촉촉한 초코칩’이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우려했던 중국 법인은 신제품 출시 성공과 화남지역 신규점포 개척 및 기존 소매점 매대 점유율 회복 기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 12.0%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16%를 돌파하며 사드 사태 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하오요우취’(스윙칩), ‘야!투도우’(오!감자), ‘슈위엔’(예감) 등 기존 스낵 파워브랜드의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을 견인했다.   ‘궈즈궈즈’(마이구미), ‘뉴뉴따왕’(왕꿈틀이) 등 젤리 신제품과 새롭게 선보인 ‘자일리톨 EX껌’의 인기도 지속되며 뒤를 받쳤다. 또한 지난 10월 독점판매 계약을 맺은 태국 타오케노이의 김스낵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추가 성장동력도 마련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9%, 16.5% 성장했다. 역시 최대 실적이다.   신규 카테고리를 개척한 쌀과자 ‘안’과 양산빵 ‘쎄봉’이 큰 인기를 모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편의점 등 신규 유통 채널에 대한 적극적인 점포 확대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라인업 확대와 ‘구떼’(고소미), ‘촉촉한 초코칩’ 등 신제품 론칭에 성공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2%, 55.5% 고성장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영업망 재구축도 완료되어 확고한 성장체제를 구축해나갈 수 있게 됐다.   올해에는 ‘초코파이 다크’, ‘초코칩 초코파이’ 등 제품 라인업 확장에 성공한 초코파이 판매를 더욱 강화해 파이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비스킷, 스낵 등 제품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타오케노이 김스낵의 적극적인 시장 진입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뜨베리주 신공장 투자를 병행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계속 다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9년은 국내외에서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 구조 혁신 및 효율화를 통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제품력 강화와 신규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수익 및 효율 중심 경영의 체질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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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직장인, 연차휴가 눈치 보여 못 쓴다
      ‘귀하의 직장은 연차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그렇다(37%)’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저 그렇다(22%)’, ‘매우 그렇다(20%)’, ‘그렇지 않다(12%)’, ‘매우 그렇지 않다(8%)’ 순으로 나타났다.    나우앤서베이 패널 1002명(남성 571명, 여성 43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차 휴가 사용 현황 조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귀하의 직장은 연차 휴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당으로 보상을 해주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아니오(52%)’. ‘예(48%)’로 나타났다.  ‘귀하의 회사는 연차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편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사용을 권장하는 편이다(70%)’. ‘사용 자제를 권하는 편이다(30%)’로 나타났다.  ‘연차 휴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기는 언제 인가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수시로 쓴다(44%)’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여름 시즌(41%)’, ‘겨울 시즌(15%)’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 ‘연차 휴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기는 언제 인가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직원들은 대부분 연차를 ‘수시로 쓴다’와 ‘여름 시즌’이 비슷한 반면, 임원들은 ‘여름 시즌’이 61%로 가장 많았고, 상대적으로 ‘수시로 쓴다’의 비중은 직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하는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셨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그렇다(56%)’. ‘아니다(44%)’로 나타났다.  2019년 연차 휴가 사용 여부와 연차 수당 수령 여부에 대하여 교차 분석을 실행한 결과 연차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 집단의 53%는 연차 수당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하는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셨나요?’에 응답한 사람 중 ‘아니오’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지 않으신 이유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주변의 눈치 때문에(38%)’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업무가 많아서(32%)’, ‘연차 휴가를 쓸 필요를 못 느껴서(18%)’,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12%)’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별로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지 않으신 이유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남성은 ‘업무가 많아서(35%)’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주변의 눈치 때문에(31%)’, ‘연차 휴가를 쓸 필요를 못 느껴서(20%)’,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15%)’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주변의 눈치 때문에(48%)’가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업무가 많아서(29%)’, ‘연차 휴가를 쓸 필요를 못 느껴서(15%)’,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8%)’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 ‘지난해(2019) 연차 휴가를 대부분(80% 이상) 사용하지 않으신 이유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직급이 오를수록 업무가 많아서 사용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증가했고, 직급이 낮을수록 주변의 눈치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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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 전세입자가 부모? 편법 증여 의심 부동산거래 적발
    ’20.1월까지 2차 조사대상 1,333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결과, 전세금 형식을 빌려 가족 간 편법 증여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실거래가 대비 저가 양도로 증여세 탈루 등이 의심되는 사례,차입 관련 증명서류 또는 이자 지급내역 없이 가족 간에 금전을 거래한 사례 등 탈세가 의심되는 670건은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다.    또한, 소매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상호금융조합으로부터 투기지역 내의 주택구입목적 기업자금을 대출받았거나 개인사업자가 사업자대출을 용도외 유용하는 등 대출규정 미준수가 의심되는 94건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가 대출취급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여 규정 위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법률상 금지행위인 ‘명의신탁약정’이 의심되는 1건은 경찰청에 통보, 수사의뢰하기로 했으며, 서울시는 계약일 허위 신고 등으로 「부동산거래신고법」을 위반한 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약 3천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2차 조사에서 확인되어 국세청·금융위·행안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점검하기로 한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주요 국세청 통보 사례(편법·불법 증여 관련)] # 임대보증금 형식으로 편법 증여가 의심된 사례 20대 A씨는 부모님을 임차인으로 등록하고 임대보증금(전세금) 형태로 약 4.5억원을 받아, 금융기관 대출금 약 4.5억원과 자기자금 1억원으로 10억원 상당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매수했는데, 이는 임대보증금 형태 편법 증여 의심사례로 국세청에 통보했다.  # 가족 간 저가 양도에 따른 편법 증여 의심 사례 B부부는 시세 17억 상당의 서초구 소재 아파트를 20대 자녀에게 매매하면서, 세금 납부액을 줄일 목적 등으로시세 대비 약 5억원 낮은 약 12억원에 ’19.10월 거래했는데, 이는 가족 간 저가 양도에 따른 탈세 의심사례로 국세청에 통보했다.  # 가족 간 금전거래로 편법 증여 의심 C씨는 자기자금 거의 없이(약 5천만원) 17억 상당의 강남구 소재 아파트를 ’19.8월 매수하면서, 신용대출 약 1.5억과 전세보증금 약 9.5억을 포함하여 부모님으로부터 차용증 작성 없이 약 5.5억원을 ’19.8월 차용했다.  편법증여 의심사례로 보여 국세청에 통보했다.  [주요 금융위·행안부·금감원 점검 사례(대출취급 관련)] # 투기지역 내 주택구입목적 기업자금 대출금지 규정 위반 의심 사례 소매업을 영위하는 D법인은 ‘19.7월 강남구 소재 25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법인 명의로 매수하면서, 상호금융조합으로부터법인사업자대출(주택담보대출)을 19억원을 받았다. 이 경우 투기지역 내에서의 주택구입목적 기업자금대출 취급 금지 위반 사례로 의심된다.  # 개인사업자대출의 용도외 유용 등 의심 사례 전자상거래업을 영위하는 E씨는 서초구 소재 21억원 상당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A은행으로부터는 선순위 가계 주택담보대출 7억원 , B상호금융조합으로부터는 후순위 개인사업자대출 5억원을 받았으며, 현재 동 아파트에 본인이 거주하고 있다.  후순위 개인사업자대출의 경우, 취급과정에서 투기지역내 주택구입목적 기업자금 대출금지 규정 위반, 용도외 유용 등이 의심된다.  [경찰청 통보 사례(명의신탁약정)] # ‘명의신탁약정’ 의심사례 F씨는 ’19.8월 분양받은 4.5억원 상당 강동구 소재 아파트를 ’19.10월 지인인 G의 명의로 변경하였으나 주택자금 전액을 F가 납부하면서 ’19.10월 G와 임대차 계약(약 2.5억)을 체결하고 F가 거주 중이다. 명의신탁약정 의심 사례에 해당에 경찰청에 통보했다.  국세청은 탈세 의심사례로 통보된 자료에 대해서는 자체 보유 과세정보와 연계하여 자금 출처 등을 분석하고, 편법 증여 등 탈루혐의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세무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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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201칼럼] 우한 폐렴에 더이상 어설픈 대응이나 실수는 안된다
    나 혼자 잘해서 잘 되는 것이 있고, 다함께 잘해야 잘 되는 것이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을 막는 노력은 혼자 잘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개인, 가족, 병원, 정부, 더 나아가 국가끼리도 잘 협조가 되어야만 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감염자 수는 전세계적으로 2월 3일자 기준으로 1만7천여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360명이나 발생했다. 국내 감염자 수도 15명, 유증상자도 475명이다. 하루하루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불안감 속에 국민들은 정부의 대응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비난을 위한 비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더이상 실수를 하거나 아쉬운 일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기대에서 지난 대책을 되짚고 싶다.  가장 먼저 아쉬운 점은 3번과 12번 확진자에 대한 대응방법이다. 고열 등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감염되는 무증상 감염이 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3번 환자와 하게 식사를 했던 6번 환자를 1주일 동안 방치해 결국 10, 11번 환자가 감염되면서 3차 감염이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실수를 인정했다. 하지만, 어설픈 대응은 또 있었다. 일본에서 감염돼 국내에 들어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 환자는 증상이 있었는데도 통제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전국을 돌아다녔다. 12번 환자는 중국인이었는데, 서울과 부천, 강릉까지 폭넓게 다녔지만 그의 동선을 뒤늦게서야 파악하고 나섰다. 7,8번 환자 역시 입국 이후 방역 당국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다녔다고 한다.  정부는 미국, 호주 등 일부 국가가 입국 제한 조치에 나서자 후베이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나섰다. 이미 2주전에 했어야할 조치가 너무 늦은 것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교차한다. 중국 입국을 거부하는 것이 외교의 문제로만 바라볼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는 것은 자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당연한 의무다. 중국 혐오나 인종 차별과 같은 문제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중국의 어려움이 바로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역설했다. 이 같은 설명에 기사 댓글이 1만개가 넘게 달렸다. '화나요'라는 이모티콘만 2만개가 넘었다. 중국에 대한 저자세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거세다. 조국 사태에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던 국정지지도까지 45%로 하락했다. 20~30대 여성이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정부의 대응 방법에 헛점이 많을수록 신뢰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다른 나라가 하면 따라하는 뒷북 정책도 더이상은 안된다.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하게 대처하라"는 문 대통령의 주문이 말로만 그치지 않기를 희망한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손잡이를 잡거나 엘리베이터에서 원하는 층의 버튼을 누르는 것조차 의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마스크를 한다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고 자신할 수도 없다. 손을 잘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홍보하고 끝낼 일이 아니다. 불신은 작은 곳부터 시작해 우려와 불안으로 성장하고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 더이상 정부의 실수나 말뿐인 대응으로 국민을 불안 속으로 몰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이영일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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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현금거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
    현금 거래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환경실천연합회는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비말(飛沫·미세 물방울), 공기감염, 접촉감염 등 전파경로가 불분명한 만큼 지폐나 동전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무방비로 노출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요국 소비자 현금 결제 비율(출처- Euromonitor Passport, UBS)  환실련은 정부와 국제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위험성을 인지하고 연일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손 자주 씻기 등 다양한 예방책을 언론을 통해 알리며, 바이러스 확진자에 대하여 이동 경로를 파악한 후 이동한 장소는 방역을 위해 임시 폐쇄조치를 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는 반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화폐 사용시 바이러스 노출 위험성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환실련은 “화폐는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며 유통되는 화폐에서 다양한 세균이 번식하는 함은 자명하며, 그 중 스타필로코커스 아우레우스(Staphylococcus aureus)균은 폐렴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이기에 현재의 감염병 및 신종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어나는 환경에서 또 다른 위험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손씻기, 재채기할 때 입 가리기 등 여러 예방책이 나왔듯이 화폐 교환시에도 주의를 당부함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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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르노삼성 SM3 전기차 파격세일은 꼼수?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준중형 전기 승용차 SM3 Z.E.를 2월 한 달간 파격 세일에 들어간 것은 재고를 털어내려는 꼼수라는 비판이 나왔다.   르노삼성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SM3 Z.E.를 현금으로 사면 600만원을 깎아준다. 또 할부로 구매하면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달 SM3 Z.E. SE를 현금 구매하는 소비자는 국고보조금 616만원에 지역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는 지방보조금을 더해 1484만원에 차를 살 수 있다.  원래 SM3 Z.E.의 출고가가 3800만원대이므로 이대로라면 절반가격도 안된다. 이번 회사의 조치는 그야말로 눈물의 파격세일인 셈이다. 하지만 이처럼 파격 세일을 단행하는 르노삼성차의 속내는 다른데 있다.    르노삼성의 SM3라인은 지난해 말로 단종됐기 떄문에 더이상 SM3 전기차를 내놓을 생각이 없는 것이다.   특히 SM3 전기차는 타사의 전기차 출시에 밀려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떨어졌다. 오래가지 못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특히,더구나 주판매 타깃으로 여겼던 택시업계의 외면을 받으면서 타격은 더 커졌다.    르노삼성차는 빠른시일내에 SM3 Z.E 재고를 떨이 마치고  올 하반기에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후속모델을 내놓을 작정이다.    SM3 Z.E의 바통을 이어받을 르노삼성의 전기차는 르노그룹 '조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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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2
  • 12번째 중국인 확진자 '홍길동 동선'...슈퍼전파자?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12번째 환자의 동선을 보면 이미 우리나라 방역망은 구멍난지 오래다.    12번째 확진환자 중국인은 49세 남자로는 관광 가이드 일을 하면서 일본체류 후 지난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고열 등 증상이 발현되고도 일주일이 넘도록 서울 인천과 강원도 경기도 일대를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였고 영화관과 음식점 친척집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여러 병원과 약국도 다니면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일본에 있을 당시  일본의 확진환자와 접촉을 했고 국내에 입국한뒤 일본 환자로부터  검사권유를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12번째 확진자가 현재까지 접촉한 사람은 138명이라고 밝혔지만 그가 활동한 반경을 추정해보면 택시 버스 지하철 KTX 등 대중교통이 많았고 밀폐된 공간이 많았기 때문이 더 많은 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택시로 이동해 오후 3시쯤,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 방문했고, 택시를 타고 서울시 중구 소재 남대문에서 쇼핑 이후 경기도 부천시 극장(CGV 부천역점)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현재 이 영화관은 문을 닫았다.   다음날, 21일에는 지하철, 택시를 타고 12시쯤, 인천출입국사무소 이동했다. 또한 택시를 타고 인천시 남구 소재 친구 집을 방문했다.   22일 동선도 무척이나 크다. 오전 부천시 약국을 방문한 뒤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역으로 이동, 서울역에 있는 편의점 등을 이용했고, 11시 1분 출발하는 KTX를 타고 12시59분 강릉에 도착했다.   오후엔 강원 강릉시 소재 음식점에 들렀다가 택시를 타고 강릉시 소재 숙소(썬크루즈리조트)에 갔다. 이후 커피숍과 음식점을 방문한 뒤 숙소로 돌아왔다.   23일엔 숙소에서 강릉역으로 이동해, 12시30분 강릉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오후 2시 27분, 서울역에 도착했다. 또한 1호선 인천행 지하철을 이용해 부천시 소재 의료기관(부천속내과)를 방문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수원역으로 갔더. 여기서 택시를 타고, 수원 소재 친척집 방문한 뒤, 다시 버스 이용해 군포 소재 친척집 방문했다. 다음날인 25일은 군포 친척집에서 택시를 타고, 군포 소재 의료기관(더건강한내과)를 방문해 진료 후, 군포 소재 약국(현대약국) 방문했다.   26일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극장(CGV 부천역점)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다음날, 27일에는 지하철과 택시를 타고,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하고 지하철로 집에 돌아왔다.   지난달, 28일에는 오후 2시쯤, 부천시 소재 의료기관(부천속내과)를 방문한 뒤, 약국(서전약국)을 다녀갔다.   1월 29일에는 하루 종일 집에 머물고, 다음날에는 오전 10시 쯤, 택시를 타고 부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갔으며 오후 1시 쯤, 부천시 소재 의료기관(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을 다녀간 뒤 오후 5시부터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31일에는 집에 머물다가 2월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결국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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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2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기업’ 대상 금융지원
    KB국민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관광 여행 숙박 공연 외식 등의 중소기업 중 해외여행 수요 감소 또는 단체 예약 취소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피해규모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최고 1.0%p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기업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고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행정관청의 피해사실확인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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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2
  •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 15명으로 늘어
    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는 환자 총 14,528명이며, 그 중  304명 사망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집계했다.   나라별로는 중국 14,380명이며 그 중 사망자는 304명이다. 아시아 국가별로는 홍콩 13명, 대만 10명, 마카오 7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6명, 일본* 15명, 베트남 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1명, 필리핀 1명 등 이다.    그 외 미국 7명, 캐나다 4명•(유럽) 프랑스 6명, 독일 7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호주 1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일본에서 무증상 병원체보유자 5명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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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2
  • 대학생이 만든 '코로나 맵' 화제
    사진=코로나 맵 어플 화면 캡처   대학생이 만든 '코로나 맵'이 화제다. '코로나 맵'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동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다.  '오픈스트리트맵'은 오프소스 지도를 기반으로 만들었고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이 사이트는 공개 후 '정부보다 낫다'는 평을 받으며 빠르게 퍼져 240만 조횟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정보를 모아서 이 맵을 개발한 이동훈씨는 "급작스런 트래픽 증가로 한때 서버가 터져서 죄송합니다. 서버 증설을 완료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맵(http://coronamap.site/)에 접속하면 시간대별로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수, 격리된 병원 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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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1
  • 아웃도어 업계 신규고객층 ‘업글인간’ 사로잡기
    전문 강사진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이더클래스’  '업글인간'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이 선정한 '2020년을 이끌 10대 키워드' 중 하나다.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기계발형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로, ‘업그레이드 인간’의 줄임말이다.  운동을 통한 몸 관리,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더하는 취미 활동, 지적 세계의 확장 등을 업글인간의 자기계발 포인트로 꼽는다.  특히 워라밸을 중시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휴식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취미를 찾아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설문 조사한 '업글인간 트렌드 현황'에 대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64.5%가 본인 스스로가 ‘업글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20대와 30대는 ‘업글인간 개발 영역’에 대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의 경지를 개척하는 취미 업그레이드에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을 각각 32.8%, 34.0%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취미로 즐기는 이들을 위해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아이템을 선보이거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업글인간’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가 최근 펼치는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겨울철을 대표하는 취미생활로 스키와 스노보드, 얼음낚시, 눈꽃산행 등을 꼽을 수 있다.  이같은 행사를 통해 보온성만을 강조한 무겁고 부피감이 있는 제품 보다는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갖춘 제품으로 외부 상황에 따라 입고 벗기 좋은 아이템 강조한다.  아이더는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허드슨(HUDSON) 경량 다운 자켓’을 선보였다. 세련된 퀼팅 디자인으로 슬림한 핏감을 자랑하며 가벼운 구스 다운 충전재를 적용하여 편안한 착용감과 보온성을 선사한다.  소매 부분에 시보리 디자인이 적용되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찬바람을 한 번 더 차단해 준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해 겨울 야외 활동 시 아우터와 레이어드하여 미드 자켓으로 부담없이 착용하기 좋으며, 봄에는 단독 아우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눈꽃 산행, 겨울 트레킹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안전한 등산화는 필수다. 아이더는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된 고기능성 등산화 ‘헥타르’를 선보였다. 발목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미드컷 길이다. 충격 흡수력을 배가 시켜주는 클라우드 에어 쿠션재의 적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K2는 겨울철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피셔맨 다운 자켓’을 선보였다. 등판 히든 포켓에 HEAT360 시스템을 적용하여 낚시 활동을 즐기는 내내 뛰어난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내피와 외피 모두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방수자켓이다.  노스페이스는 스테디셀러인 눕시 다운 재킷 고유 컬러 배색을 적용한 손모아 장갑(엄지 장갑) 형태의 ‘눕시 미트(NUPTSE MITT)’를 선보였다. 눈과 비에 대응할 수 있는 발수 처리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하였으며, 구스 다운 소재를 적용하여 보온성도 챙겼다. 손바닥 부분에 천연 가죽을 디자인하여 부드러운 착용감과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겨울 산행은 물론 눈썰매, 스노우보드 등 겨울 야외 액티비티를 즐길 때 제격이다.   레드페이스는 눈꽃 트레킹 등 겨울철 야외 액티비티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패딩 팬츠 ‘데일리 라이트 구스 팬츠’를 내놓았다. 다운 자켓에 사용되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시베리안 구스 다운을 적용했다. 또한 경량성과 방풍 기능을 갖춘 쉘텍스 엑스 라이트 소재를 사용하여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보장한다.  또한 아이더는 전문 강사진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이더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등반, 클라이밍, 서핑 등 계절과 장소에 맞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처음 경험하는 초보자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월 색다른 액티비티로 구성, 국가대표 등 전문 강사진들로 이루어진 심도 있는 수업으로 좋은 소비자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국제 트레일러닝대회인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2016년부터 국내에서도 진행해 오고 있다. ‘노스페이스 100’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 트레일러닝대회다. 국내에서도 매해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정도로 자연 속을 달리며 색다른 경험을 체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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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1
  • ‘한국의 티 시장은 커피시장과 같을까?’
      자료 출처: The NPD Group Korea/ CREST(외식소비자 보고서)   티(茶, Tea)는 기존 기성 세대의 음료로만 인식되어왔지만 점차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티의 인기는 새로움 추구에 대한 니즈나 건강에 대한 중요성 증가에 기인하고 있으며, 이에 점차 커피를 대체하는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외식시장에서 티가 가진 커피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실제 커피를 대체하고 있을까?  ◇ 시장 성장률 2018년 3분기 부터 2019년 2분기까지 1년간 전체적인 외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티(茶, Tea) 마켓은 전년 동기대비 2% 성장했다. 반면에 커피마켓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했다.  ◇ 주요 고객 = 밀레니얼 밀레니얼 세대는 외식시장 전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세대이다. 티와 커피시장에서 세대별 특징은 어떻게 나타날까? 티와 커피시장만 봤을때, 전체 세대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32%로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전년 동기대비 트래픽(방문객수)의 증감율을 기준으로 티 시장 트래픽은 7% 성장, 커피 시장 트래픽은 6% 감소를 보였다. 이는 점점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커피 대신 티를 선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방문동기 2018년 3분기부터 2019년 2분기까지 1년간, 티 소비자의 가장 큰 방문동기는 여전히 ‘접근성’이 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추천’ 및 ‘특정메뉴’가 전년 동기 대비 20%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커피보다 티에서 높게 나타났다. 기존에는 티 전문점을 찾는 이유가 단순히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었다면, 최근에는 주변의 추천이나 흑당버블티와 같은 특정한 티 메뉴를 마시고 싶어 방문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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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1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비상사태 선포
    세계보건기구는(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현지시각 1월 30일 국제보건규약(IHR) 긴급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보건위기 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는 국제적으로 조직화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정기적인 정보 공유 및 연구를 통해 감염원 파악, 잠재적인 사람간 전파력 파악, 유입 사례 대응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위험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아직까지는 우리나라는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된 상황은 아니여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의심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사회 선별진료소를 확대(보건소에 이동형 흉부방사선촬영장비 지원)하고, 의사의 판단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배제할 필요가 있는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입원 격리와 신속한 확진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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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1
  • '신발산업' 이끈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 별세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31일 오후 3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다.태광실업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왕성하게 경영활동을 해왔던 박 회장은 지병인 폐암으로 인해 서울삼성병원에서 꾸준히 치료에 전념해왔으나, 최근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돼 끝내 숨을 거뒀다. 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며 “장례는 평소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최대한 간소하고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1945년 11월 경남 밀양에서 5남 1녀 중 넷째로 태어나 어려운 성장기를 보낸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꼽힌다. 1966년 월남 파병 시절 사업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고 1971년 정일산업을 창업, 사업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1980년 태광실업으로 법인명을 전환하고 임종 직전까지 50여년 간 그룹 경영에 힘을 쏟았다.고인은 특히 국내 신발산업 부흥기를 이끈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1987년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994년에는 신발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06년 정밀화학회사 휴켐스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고 2008년 태광파워홀딩스 설립, 2012년 일렘테크놀러지 인수, 2013년 정산인터내셔널 설립, 2014년 정산애강(前 애강리메텍) 인수 등을 거치며 태광실업그룹을 매출 3.8조, 임직원 10만여 명 규모를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아울러 박 회장은 1999년 재단법인 정산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사단법인 국제장애인협의회 부회장,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 제5대 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 6~8대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썼다. 또한 베트남 명예영사를 역임하며 베트남 직항로 개설 등 한·베 양국 교류 협력 증진에도 기여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도 활약했다.박 회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졌다. 이명박 정권 당시 박 회장이 정치권에 금품을 전달했다는 정황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일명 ‘박연차 게이트’가 드러나기도 했다. ‘박연차 게이트’는 결국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다가 사망하는 비극으로 끝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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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1
  • 트랜스젠더 여성, 숙명여대 최종 합격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숙명여대에 합격했다. 숙명여대는 30일 트랜스젠더인 22살 A씨가 법과대학 2020 신입학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10월 법원서 성별정정 신청을 허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의 첫 숫자가 '1'에서 '2'로 바뀐 상태에서 수능을 치른 A 씨는 여대 지원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여성이 여자대학에 합격한 사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숙명여대 관계자는 "트랜스젠더 여성이라는 사실을 따로 인지하거나 평가하지 않았다"며 "아직 합격 통보만 한 상태지만 입학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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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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