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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터 타인까지, '돌봄'의 시대… 돌봄 서적 34% 판매 증가
최근 고령화·개인화로 인해 수요가 급속도로 커진 '돌봄' 개념이 대두되며, 관련 도서의 출간 및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3종으로 전년 56종 대비 12.5% 늘어났다. 올해도 4월 21일까지만 총 27종의 신간이 출간되며 증가 추세를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판매량은 2022년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 34.0%로 반등한 후 올해까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 사회·경제적 아젠다 된 '돌봄'… 한층 다양한 시각으로 돌봄 조명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4>가 2024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돌봄경제(Care-based Economy)'를 제시했을 만큼, 돌봄은 사회·경제적으로 큰 아젠다가 됐다. 이에 따라 이전에 비해 한층 다양한 시각으로 '돌봄'을 조명한 책들이 속속 출간되는 흐름이다. 주제별로는 돌봄의 대상에 따라 타인에 대한 돌봄부터 '자기돌봄'까지, 분야별로는 기존 '돌봄' 관련서 중 주류를 이뤘던 인문서 외에 소설·에세이·가정 살림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등장했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 도서를 살펴보면, 타인에 대한 돌봄과 자기돌봄 주제의 도서가 각각 5권씩 이름을 올려 비등한 비율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인문 분야가 6권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 타인에 대한 돌봄 경험 담은 도서 대다수 타인에 대한 돌봄 경험 담은 도서 '돌봄' 키워드 도서 중 대다수를 차지한 것은 부모·자녀 등 가족부터 의사·간호사·간병인까지 타인에 대한 돌봄 경험을 담아낸 도서였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는 엄마이자 의사인 저자가 정신 질환을 앓는 딸을 보살피고, 가족으로서 함께 살아내고자 노력하는 숨가쁜 투병기를 그렸다. 자전적 에세이 <어머니를 돌보다>는 희귀 질병을 앓는 어머니를 11년간 돌본 경험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며, <사랑의 노동>은 가족뿐 아니라 의사·간호사·간병인·사회복지사 등 수많은 돌봄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돌봄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 '돌봄' 개념 확장에 따라 '자기돌봄' 관련서도 인기 '자기돌봄' 관련서 간병 등 직접적인 형태를 넘어 정신 건강 및 내면 케어까지 돌봄의 범위가 확대되고, 또 그 대상도 타인뿐 아니라 자신에게까지 확장되며 '자기돌봄' 관련 도서도 인기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 내 자기돌봄 관련서가 5권으로 절반이나 차지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스몰 트라우마>는 일견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 삶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작은 상처의 반복 '스몰 트라우마'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기보다 스스로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도 5위를 기록했다. # 소설로 더욱 생생하게 만나는 '돌봄'의 다양한 얼굴들 돌봄 노동과 그로 인해 파생된 사회 문제를 소재로 한 소설들 한편, 최근에는 기존 주류였던 인문·사회 정치 분야 도서 외에도 돌봄 노동과 그로 인해 파생된 사회 문제를 소재로 한 소설들이 등장하고 있다.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을 다양한 서사를 통해 조명하며 돌봄 노동의 현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전한다. 아픈 부모를 돌보며 벼랑 끝에 내몰린 두 청년 '영 케어러(young carer)'를 주인공으로 한 세계문학상 수상작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은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6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그 밖에 각계각층 여성들의 돌봄 문제를 이야기하는 <돌보는 마음>과 시대를 앞서 돌봄 및 안락사를 다룬 과감한 소설 <돌봄살인> 등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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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급발진 의심 사고'...국내 첫 현장 재연서 "페달 조작 실수 가능성 낮아"
# 최근 1주일동안에만 '급발진'으로 의심되거나 주장하는 차량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운전대를 잡은 입주민 벤츠 차량이 주차된 차량 12대를 줄줄이 들이받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 중이다. 지난 18일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건물 카페에 급발진을 주장하는 승용차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지난 17일에는 경남 함안군 칠원읍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두살배기 손녀를 태우고 운전하던 투싼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지난 22년 12월 이도현 군이 숨진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이처럼 급발진 의심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현장에서 첫 재현 시험이 이뤄졌다. 지난 22년 12월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차량의 결함에 의한 급발진 여부를 밝힐 '재연 시험'이 지난 19일 강릉시 회산로에서 진행됐다. 사고 차량과 같은 연식의 차량을 활용해 2시간 동안 이뤄진 이날 시험에서는 '페달 오조작 가능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번 시험의 정확한 측정 수치와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 A씨와 그 가족들(원고)이 제조사인 KG모빌리티를 상대로 낸 약 7억6천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측이 요청한 '사고 현장에서의 가속페달 작동 시험' 감정이 이뤄졌다. 경찰의 도로 통제 협조와 법원에서 선정한 전문 감정인의 참관하에 이뤄진 이날 시험에는 사고 차량과 같은 '2018년식 티볼리 에어' 차량에 제조사(피고) 측이 제공한 '변속장치 진단기'를 부착해 시행됐다. 시험은 총 네 차례로 나뉘어 이뤄졌다. 첫 번째 시험은 차량 엔진에서 '웽'하는 굉음이 났던 지점에서 '풀 액셀'을 밟는 것으로 진행했다. 급발진 의심 사고 당시 A씨가 몰았던 차량은 '웽'하는 굉음을 내기 시작한 뒤 급가속 현상이 나타나면서 모닝 승용차를 추돌한 뒤 약 780m가량을 내달렸다. 시험 결과 속도는 시속 120㎞까지 올라갔다. 사고 때와 달리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680m가량을 내달린 점을 감안한다면 시속 120㎞도 넘을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는 A씨가 사고 전 마지막 5초 동안 풀 액셀을 밟았다고 기록했으나 5초 동안 실제 속도는 110㎞에서 116㎞까지밖에 증가하지 않았던 사실과 비교하면 '풀 액셀을 밟았다는 EDR의 기록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결과다. 원고 측 소송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나루 하종선 변호사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마지막까지 최대 가속을 했다면 우리 주장대로 시속 140㎞는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시험은 '처음 급가속 현상이 나타나면서 모닝 승용차를 추돌했을 당시'를 상정해 진행됐다. 먼저 모닝 추돌 직전 시점으로 되돌아가 시속 40㎞에서 변속 레버를 주행(D)으로만 두고 2∼3초간 풀 액셀을 밟았을 때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관찰했다. 시험 결과 국과수가 분석했던 시속 48㎞를 크게 웃도는 속도가 80㎞까지 올랐다. 그 다음으로 모닝 차량을 추돌하고 난 이후 시속 60㎞에서 5초간 풀 액셀을 밟는 시험을 했고, 5초 후 속도는 시속 100㎞ 정도가 나왔다. 하 변호사는 "시험 결과 나온 속도는 국과수가 분석한 속도 그래프, 분당 회전수(RPM) 그래프와 차이가 크다. 국과수가 분석한 속도보다 높게 나왔다"며 "그렇다면 '운전자가 페달을 오조작했다는 국과수 분석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뤄진 시속 110㎞에서 5초 동안 풀 액셀을 밟았을 때의 속도 변화 관찰 결과, 시속 135∼140㎞가 나와 EDR 기록을 토대로 한 국과수의 분석치(시속 116㎞)와 차이를 보였고 법원에서 선정한 전문 감정인의 분석치(시속 136.5㎞)와 유사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운전자 측은 "우리 주장대로 EDR의 신뢰성이 상실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 변호사는 모든 시험이 끝난 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실시된 급발진 재연 시험에서는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급발진이 아니라는 점을 강력하게 시사해주고 있다"며 "정밀 분석을 기다려야겠지만 그동안 재판에서 했던 여러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최소한 페달 오조작보다는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으로 판단하는 게 옳다는 주장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2022년 12월 6일 강릉시 홍제동에서 60대 A씨가 손자 도현 군을 태우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던 중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게도 도현 군이 숨졌다. 이후 이씨 가족은 지난해 2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올린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결함 원인 입증 책임 전환 청원' 글에 5만 명이 동의하면서 도현이법 제정 논의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으나 21대 국회의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운명에 놓여있다. 운전자와 제조사 측은 오는 5월 14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진행되는 손해배상 청구 사건 변론기일에 다시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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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전기차 총집합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개막
지구촌 전기차가 총집합했다.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가 개막했다. 이번 모터쇼는 글로벌 기업 최초 30대 등 117대의 세계 최초 공개차와 41대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신에너지 차종은 278개다. 개막을 이틀 앞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장 사진=위메이크뉴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자동차'를 주제로 한 2024(18회) 베이징 국제자동차전시회(이하 베이징 모터쇼)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 순이관과 차오양관에서 22만㎡ 규모로 열린다. 베이징 모터쇼는 1990년 시작된 이래 격년제로 베이징에서 열리며 지금까지 16회째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2022년(17회) 베이징 모터쇼는 열리지 않았다. ■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총출동 BMW 및 MINI,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메르세데스-AMG 및 G클래스 크로스오버, 아우디 브랜드, 폭스바겐 브랜드(폭스바겐 안후이, 이치-폭스바겐 수입차, 상하이-폭스바겐), 이치-폭스바겐 제타 브랜드(스마트, 텐세 덴자), 포드(포드), 상하이GM(뷰익·시보레·캐딜락), 링컨·볼보·재규어랜드로버·도요타·렉서스·혼다·혼다 등 닛산 히가 닛산 히가시 혼다.이 중 다오랑에가 베이징모터쇼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 기아차도 이번 모터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처음을 공개하며 3대의 콘셉트카와 GV80 쿠페, G90롱휠베이스, GV70, G70 슈팅브레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N’을 위시해 현대차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와 ‘더 뉴 투싼’을 중국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싼타페, 투싼, 전략 차종 ‘무파사’에 이르는 SUV 라인업 등 총 14대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차도 중국 본토를 공략할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위시해 ▲EV6 ▲EV6 GT ▲쏘넷 ▲스포티지 ▲셀토스 등 9개 전략 차종과 ▲유니휠 ▲레벨 4 자율주행 솔루션 탑재한 차량을 공개한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전기차 브랜드도 많이 참가한다. 이치홍치, 훙치진규화, 둥펑자동차(둥펑선신, 둥펑이파이, 둥펑나노, 람투, 맹사, 둥펑닛산치천, 둥펑풍행), 상하이자동차(룽웨이·밍저·다퉁·우링), 창안자동차·창안치위안·카이팅·베이징자동차(베이징자동차·극호자동차·베이징푸톈), 광치그룹(광치전치)·지리자동차(광치에안), 링커자동차(하버)·창청차(하버·장포위안차(위안), 웨이청차오티엔차오디엔차오디엔차이 중 루이블루, 레이더, 포뮬러 팬더 등이 처음으로 베이징 모터쇼 무대에 올랐다. 새로운 시대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자동차의 신에너지 브랜드인 니오, 샤오펑, 셀렉스, 나타 등이 강세를 보였다.이 중 이상, 홍멍, 샤오미, 아비타, 딥블루, 지치자동차, 하오바이, iCAR, 오크립톤(극월), 리프(리프), 플라잉모터스(프리미엄), 원양모터스(원양모터스), 다윈신에너지(대운신에너지), 지치자동차(극석모터스), 스카이워스(창비) 등이 베이징모터쇼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로렌스, 말살리, 균천 등 수많은 럭셔리카 및 럭셔리 튜닝 브랜드도 집중 전시한다.이 가운데 로터스, 앙망 양광 등이 처음으로 베이징 모터쇼 현장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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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직장인 핫키워드 TOP3, ‘쿨비즈, 캠핑 열풍, 굿컴퍼니’
- ‘느낌 아니까~’ , ‘앉으나 서나 자나자나~’ , ‘응답하라 1994’ 2013년 대한민국은 유행어만큼이나 우리를 들썩이게 한 일들이 많았다.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취임했고, 또 하나의 새로운 아이폰이 나왔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맹활약에 열광하며 웃었던 한편, 여객기 사고와 끊임없는 북한 도발 등으로 다같이 아파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2013년은 어땠을까? 직장인 전문 오피스라이프매거진 ‘오피스N(http://officeN.kr)’이 직장인들의 2013년 핫키워드 TOP3를 뽑아 봤다. <직장인 핫키워드 1 : 쿨비즈 & 웜비즈> 2013년 여름의 오피스룩 패션 키워드는 ‘쿨비즈’였다.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과 함께 옷부터 시원하게 입자는 쿨비즈 바람이 강하게 불었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어서도 ‘웜비즈’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더위와 추위에 상대적으로 약한 정장 차림보다 합리적이고 멋스러운 ‘세미’ 캐주얼 스타일의 비즈니스룩을 선호하게 된 것. 4, 50대 남성 직장인 대부분은 흰 셔츠에 검정색 혹은 감색 정장바지로 1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보통 4, 50대 연령층의 남성이 20대 직장인들의 직장 상사이기 때문에, 복장 규율이 엄격한 회사라면 ‘세미 정장’은 시도하기 어려운 패션이었다. 하지만 정부 에너지 절약 시책과 함께 쿨비즈룩 바람이 불며 2013년 들어 그 규율이 많이 완화되고 있다. 2,30대를 중심으로 그 확산 속도 역시 매우 빨라지고 있다. <직장인 핫키워드 2 : 떠나자, 캠핑장으로! ‘캠핑 열풍’> ▲ (사진제공: 온비즈넷) 작년인 2012년, 업무에 쫓기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힐링’ 열풍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업무와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고, 회사 생활 이외의 자신의 삶을 갖고자 하는 의지를 엿본 한 해였다. 2013년, 직장인들은 ‘힐링’의 방법으로 ‘캠핑’을 택했다. 주말만 되면 숲이 울창한 산으로 떠나 텐트를 치고 야외에서 밥을 지어먹는 ‘캠핑족’들로 전국 유명 캠핑장들이 꽉꽉 들어찼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백화점 4사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액은 패션업계 불황 속에서도 1조 3613억원(작년 대비 27.2% 증가)을 기록했고, 온라인 쇼핑몰 캠핑용품 판매량은 130% 증가하는 등 앞으로도 직장인들의 캠핑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핫키워드 3 : ‘연봉’보다 ‘복지’가 더 좋아요! 굿컴퍼니 열풍> 최근 직장인들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으로 ‘연봉’보다 ‘복지’를 중요시 함에 따라 소위 말하는 ‘굿컴퍼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국내외 직장인 551명을 대상으로 ‘직원 복지제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복지제도가 좋다면 연봉이 다소 낮더라도 이직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76%가 ‘이직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기업의 ‘문화’와 ‘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해졌다. 예를 들면 직원이 결혼을 할 때 1,000만원 지급, 직원을 위한 소개팅 무한 지원, 직원 가족들을 위해 영화관을 대관하여 파티 주최 등 2013년 들어 ‘굿컴퍼니’ 열풍으로 ‘문화 복지’를 내세우는 회사들이 많아졌다. 모 지상파 방송에서 ‘회사에서 좀 놀면 안 되나요?’로 ‘스타 CEO’가 된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는 사내에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가 하면, 근무시간 내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수영하는 시간 역시 근무시간에 포함을 해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는 직원이 아이와 함께 일을 하거나, 사내 모든 시설에 외부인의 출입까지 허용하는 등의 파격적인 근무 조건도 갖추고 있다. 실제 이들 기업은 사업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매출 규모는 복지 프로그램 도입 전년 대비 2~3배 가량 뛰었고, 언론을 통해 사내 문화가 알려지며 평균 입사 경쟁률이 150:1에 달한다. 직원을 사랑하며 사회적 책임에 중점적인 가치를 두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 프로그램이 기업의 효율적 성과도 높였다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굿컴퍼니’를 찾아 취재하는 ‘오피스N (http://officeN.kr)’의 한성원 대표는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굿컴퍼니’에 대한 시각이 최근 많이 바뀌었다”며 “직원을 사랑하고 사회적 책임을 질 줄 아는 진짜 ‘굿컴퍼니’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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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직장인 핫키워드 TOP3, ‘쿨비즈, 캠핑 열풍, 굿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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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주스 다이어트 장점과 단점은?
- ▲ MPL시술 후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사진제공: 상상의원 비만클리닉) 해독주스 다이어트는 과일이나, 채소, 유기농 식품 등을 갈아 먹는 방법으로 비교적 따라하기 쉬운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다. 해독주스를 마시게 되면 몸에 쌓인 독성과 노폐물을 제거하게 되고 숙변까지 가능해 일종의 ‘장 청소’ 방식의 다이어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장 청소’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장 청소는 신부전증이나 경련, 전해질 불균형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심할 경우 사망에 다다를 수 있다. 실제 국내에서도 해독주스 다이어트를 통해 어지러움, 두통, 경련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시적인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어떤 다이어트를 하든지 먼저 전문가의 도움으로 자신한테 맞는 방식인지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 비단 해독주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식단을 통한 다이어트의 경우 전체적인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허벅지와 같은 부위의 살까지 빼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식단과 시술의 병행이 가장 합리적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MPL주사는 그 시술과 더불어 MPL식단의 병행으로 전체적인 감량은 물론 식단이나 운동으로 빠지지 않는 허벅지나 엉덩이 처지는 부위, 팔, 복부의 살까지 관리할 수 있다. MPL주사는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되어 있고 걸그룹들도 이용하고 있어 일명 ‘걸그룹 주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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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주스 다이어트 장점과 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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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북한 내년도 식량 수급상황 나아질 듯’
- ▲ 북한 어린이에게 전달할 겨울용품 운반 차량이 준비되어 있다.(사진제공: 동원산부인과)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북한의 금년도 기상, 병충해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2013년도 북한의 곡물생산량을 추정 발표했다. 북한의 2013년도 곡물 총 생산량은 2012년에 비해 약 13만 톤이 증가된 481만 톤으로 작년대비 약 3 % 증가했다. 이 중 쌀은 210만 톤, 옥수수 176만 톤, 서류 58만 톤, 맥류 18만 톤, 두류 및 기타 잡곡 19만 톤이 생산된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북한의 기상은 여름작물 생육기간인 5월∼9월의 평균기온이 19.9 ℃로 작년대비 0.3 ℃ 높았고, 강수량은 1,001.5㎜로 작년대비 69.5㎜(7.5 %) 많았으며, 일사량은 2,724.7MJ로 작년대비 78.1MJ(3.0 %) 많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7월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예상되었으나 8∼9월의 일사량 증가로 여름작물의 성숙에 유리했다. 주) J(Joule): 에너지와 일의 단위, 1J은 1N(뉴턴)의 힘으로 물체를 1m 움직이는 에너지 작물별로 보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질소비료(요소)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했고, 7월 일부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있었으나 그 면적이 크지 않으며 작년보다 등숙기의 기상환경이 양호해 작년대비 약 3 %(6.3만 톤) 증수가 예상됐으며, 옥수수는 생육중기(6월)의 가뭄으로 생육이 지연됐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화∼등숙기의 기상호조로 생육이 양호해 작년대비 약 2 %(2.9만 톤) 증수가 추정된다. 감자는 주산단지에서 생육 중·후반기의 기상재해가 적었고 적정 강우 및 일교차로 작년보다 약 4 %(2.2만 톤) 증수가 예상되고, 두류 및 기타 잡곡류는 파종∼생육초기에 적정 강우 및 충분한 일조로 생육이 양호했으며, 개화∼꼬투리 맺힘 초기의 집중호우로 꽃수와 꼬투리 수가 다소 감소했으나 성숙기 충분한 일조로 콩알 무게가 증가해 작년대비 각각 16 %(2.3만 톤)와 16 %(3천 톤) 증수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맥류는 분얼∼신장기의 저온으로 생육이 저조하고 등숙기의 잦은 강우 및 일사량 부족으로 인한 등숙불량으로 작년대비 약 6 %(1.1만 톤) 감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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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북한 내년도 식량 수급상황 나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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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모노드라마로 소외아동과 이웃 돕는다
- ▲ 김혜자 모노드라마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소외아동과 이웃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제공: 에스피에스Ent)김혜자의 모노드라마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12월 31일 오후 7시 30분, 연말을 맞이하여 소외아동을 돕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www.angels.or.kr)과 함께 Buy one Give one의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연극도 관람하고 소외아동과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이다. 1구좌(10만원)에 1인 2석이 제공되며 수량은 총 100구좌(200)로 한정되고 수익금은 아동구호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1959년 설립된 은평천사원은 50여년 동안 우리 사회에 도움을 필요한 이웃을 지원해왔으며,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은평천사원의 가치와 비전을 확대하고자 2012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으로 새롭게 명칭을 바꾸어 더 넓은 사회와 세계에 도움의 손길을 뻗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가 원작으로, 백혈병에 걸린 열 살 소년 오스카와 소아 병동의 외래 간호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장미 할머니 사이의 나이를 넘어선 우정을 다룬 이야기다. 모노드라마 형식으로는 최초로 시도되어 1인 11역을 맡은 김혜자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돋보인다. 삶과 죽음을 초월한 소통을 다룬 연극의 의미가 이번 나눔 공연과 의의와 일맥상통하여 깊은 감동과 잔잔한 여운이 배가 될 것이다. 한편 자선공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엔젤스헤이븐을 통해 마감 전까지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본 행사의 주최사인 엔젤스헤이븐(전화:070-7113-5423)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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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모노드라마로 소외아동과 이웃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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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화려한 변신은 무죄, ‘변해야 산다’
- ▲ 수익형부동산이 과거에 획일적인 원룸 위주·공급자의 수익에 초점을 맞춘 형태에서 벗어나 무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강남역 인근 대기업에 종사하는 이진희(남·36세)씨는 아침 6시면 맑은 햇살 맞으며 잠에서 일어나 인근 공원에서 상쾌한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운동 후 가볍게 샤워를 하고 로비 조식뷔페에서 웰빙 아침식사를 한다. 근거리 영어 학원에서 수업마치고 도심의 아침을 구경하며 출근한다. 퇴근 시간, 여자 친구와 테헤란로에서 저녁 먹고 강남역 지상상가를 쇼핑한 후 집으로 귀가했다. 오피스텔에 도착하니 깨끗하게 청소된 방, 세탁물과 온라인으로 주문한 택배도 잘 도착해 있다.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편의시설인 휘트니스센터로 내려가 운동을 하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매달 모임 하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오피스텔로 초대했다. 골프연습장과 탁구장에서 모여 가볍게 운동도 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학창시절 이야기에 추억에 빠져보기도 한다. 수익형부동산이 과거에 획일적인 원룸 위주·공급자의 수익에 초점을 맞춘 형태에서 벗어나 무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분양업체들은 앞다투어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거나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이는 저금리에 따라 인기가 높아지고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늘면서 공급 과잉 논란이 일자 분양업체들이 이색 평면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국내 분양업체들이 틈새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경쟁이 치열해진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수익형 호텔·지식산업센터 등이 고급화·전문화되면서 임대가 수월하고 수익률도 높아져 투자가치가 커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와 투자자는 상품을 선별할 때 입지 경쟁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도 함께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호텔식 서비스들 도입하는 업체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광교 더샾 레이크파크’ 오피스텔은 클럽라운지에서 입주민에게 호텔처럼 1년 내내 원가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며, ‘김천 코아루 파크드림CITY’도 혁신도시 이주 종사자의 주거에 필요한 인포메이션 세탁·조식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이제 수익형 부동산도 지으면 팔리던 전성시대가 가고 철저한 차별화, 양극화 시대에 접어들은 만큼 이용 고객이나 임차인 등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고 더불어 현장 주변 교통인프라, 문화인프라 등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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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화려한 변신은 무죄, ‘변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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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가공품 원산지 표시 시행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2월 29일부터 커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커피의 경우 소비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지난 6월 28일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요령’ 고시를 개정하여 커피 가공품의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고 6개월의 준비기간을 둔 후 29일부터 시행한다. * 커피 가공품 : 볶은커피, 인스턴트커피, 조제커피, 액상커피 커피는 원산지에 따른 품질의 차이가 크므로 소비자에게 커피 가공품의 원료인 커피 원두가 어디에서 생산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 커피 원두 주요 수입국 :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커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는 사용된 원료의 배합 비율에서 98퍼센트 이상인 원료가 있는 경우에는 그 원료, 98퍼센트 이상인 원료가 없는 경우에는 배합비율이 높은 순서의 두 가지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고, 원산지가 다른 커피를 혼합하여 사용한 경우에는 혼합 비율이 높은 순서로 2개 국가까지의 원료 원산지와 그 혼합 비율을 각각 표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커피 가공품의 원산지표시 의무화를 시행하면서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농산물 원산지표시 제도가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는 물론 유통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였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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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가공품 원산지 표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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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우리 아이를 변화하고 싶다면?
- ▲ 니캉 내캉 기맥힌 도시여행이 광주 무등산을 방문한다.(사진제공: 트래블러스맵)청소년들이 인성을 배워야 할 학교에서는 ‘1등 사상’을 머릿속에 넣으며, 친구들과의 경쟁을 부추긴다. 친구란 함께하는 자가 아니라, 내가 넘어야 할 존재가 되어버린 현실. 이런 현실에 새로운 배움을 찾고자 하는 소수의 움직임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곳이 대안학교이다. 이 중에서도 ‘여행대안학교’ 친구들이 어떻게 여행을 기획하고, 공정하게 여행을 하는지 압축해서 소개하는 여행프로그램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 시즌스쿨 - 니캉내캉 기맥힌 도시여행>은 부산과 광주를 4박 5일 동안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여행지에서 미션카드가 주어지고 청소년들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도시의 여러 곳을 돌아보게 된다. 부산의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가장 오래된 책을 찾거나 광주의 5.18 국립묘지에서 어느 시인의 무덤을 찾는 것 등이 미션의 한 예이다. 미션을 해결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그 장소를 구석구석 둘러보게 된다. 부산과 광주는 아주 멀리 있는 것 같으면서도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역이다. 일반 학생들은 한국지리에서 배운 부산항은 최초의 근대항이고, 광주는 자동차 산업의 비율이 높은 도시라 배웠지만 가본 적이 없어서 진짜인지는 모른다. 심지어 두 지역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헷갈려하기도 한다. 인기리에 방영되는 <응답하라 1994>의 장면에 나오는 “거기 시골 아니야?”하는 친구가 실제로도 있다. 그 지역의 사람을 만나고, 다른 말을 구별하고, 낯선 음식을 맛보며 남도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이 이 여행의 콘셉트이다. 본 여행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반드시 지도를 확인하면서 여행한다. 지도를 보며 자신이 서있는 길의 명칭을 내뱉고, 자기가 가야할 방향을 가늠한다. 둘째, 낯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도시의 큰 장점은 대중교통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익숙했던 노선이 아니라서 창밖을 더 주시하게 되고 함께 탄 현지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된다. 셋째, 개인물통을 사용한다. 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의 여행은 일회용품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다. 종이컵을 쓰는 게 익숙한 청소년들은 개인물통과 익숙해지는 생활을 하게 된다. <니캉내캉 기맥힌 도시여행>은 여행학교 로드스꼴라를 수료한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여행학교에서 배웠던 여행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3~4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소그룹 여행을 하며 누군가는 팀장을 하고, 누군가는 예산을 담당하고, 누군가는 사진을 찍는다. 그 안에서 의견을 맞춰가고 갈등을 조율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팀워크를 맞추는 연습을 하게 된다. 각 여행지에서는 지도를 구하고, 이름의 유래를 찾고, 사람들과 인터뷰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이것으로 여행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그리고 하루가 끝나면 ‘여행토크’를 하게 되는데 각 팀의 여행을 공유하고, 개인별로 자신이 느낀 것을 나눈다. 같은 것을 봐도 자신이 본 것과 친구가 본 것은 다르다. 내가 어떤 것을 보았고 친구는 어떤 여행을 했는지 들어보는 것은 한 번의 여행으로 +n개의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중요한 배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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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우리 아이를 변화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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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대 정시 자연계 구술면접 출제경향 공개
- 2014 서울대 정시모집 1단계 합격자가 12월 27일에 발표되었다. 올해 서울대 자연계열에서 구술면접이 진행되는 학과나 모집 단위는 자연과학대학(수리과학부, 물리·천문학부), 간호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기계항공공학부, 재료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농업생명과학대학, 사범대학(과학교육계열),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의과대학 등이다. 대치동 신우성학원(02-3452-2210, www.shinwoosung.com)의 강재길 자연계 논·구술 강사는 2014학년도 서울대 자연계열 정시모집 구술면접의 특징과 대비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신우성학원에서는 12월 29일부터 서울대 정시 자연계 구술면접 특강을 개설한다. 우선, 일반사항을 살펴보자. 자연계 구술면접은 의대를 제외하고는 대개 30분 정도의 준비시간과 15분 내외의 면접이 진행된다. 자연계는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전공 및 인성 관련 질문을 한다. 모집 단위별로 자연과학대학 수리과학부와 공과대학 관련학과의 경우, 수리 문항을 활용하여 질문이 나온다. 나머지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와 농업생명과학대학이나 생활과학대학, 과학교육 관련 학과 등은 모두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에 지정 내지는 선택) 관련 문항을 활용한 질문이 나온다. 다만, 간호대학과 생활과학대학은 인문·사회 문항과 과학 관련 문항 중 선택할 수가 있다. 또한 농경제사회학부는 전공적성 및 인성 면접을 진행한다. 그 다음, 문제 수준을 보면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교과과정 수준의 문제가 제시될 것이기 때문에 예년의 구술면접과는 달리 문제의 체감 난이도가 낮아질 것임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수능처럼 단순히 알고 있는 지식을 교과서적으로 답변하면 된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과학 분야는 실생활 응용이나 교과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할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수학 및 과학 교과에 대한 이해가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약간의 훈련을 통해 준비만 잘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특이 모집단위도 살펴보자. 의대는 준비시간 없이 총 6개의 면접실에서 각각 10분 정도씩 총 60분의 면접이 진행되는데, 다양한 상황과 지문을 제시하여 지원자의 상황 판단능력과 논리적 사고능력, 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농경제사회학과는 인문계를 토대로 하지만 과학 등의 배경을 가진 사회 쟁점과 관련된 전공적성과 인성을 준비시간 30분에 면접시간 15분 정도로 진행한다. 사범대학은 구술면접 외에 전공적성 시험을 별도로 치른다. 따라서 대학별, 모집단위별, 학과별 특성을 감안한 구술면접 대비는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의대나 농경제사회학과는 상대적으로 구술면접 대비의 시간적 부담이 적겠지만, 나머지 모집단위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논술이나 구술 면접 대비를 하여야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구술면접 준비는 애초에 발표했던 입시요강에 비해 12월 17일에 수정되어 공지된 정시모집 구술면접 요강은 모집단위별로 수리 또는 과학 문항 중에 하나만 지정했고, 과학도 물리·천문학부(물리 지정)를 제외한 전 학과는 학생들이 2~3과목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과학은 지정된 모집단위가 아니라면, 수능 준비를 했던 2과목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면접 준비시간에 출제된 문제를 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교과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능 시험 준비와는 다른 형태이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와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교과 내용을 전체적으로 한 번 이상 숙독하고, 교과와 관련된 뉴스와 이슈 검색을 통해 구술 자료를 수집하여 숙지해 두는 요령도 필요하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온-오프라인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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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대 정시 자연계 구술면접 출제경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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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정보몰 러브잇, 26일부터 영국 박싱데이 세일정보 제공
- 해외직구 정보몰 러브잇(www.luuv.it)이 영국 박싱데이 세일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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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정보몰 러브잇, 26일부터 영국 박싱데이 세일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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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해피포인트카드 기부금 전달
- ▲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해피포인트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유니세프 홍보대사 안성기씨, 오종남 유니세프 총장, 해피포인트카드 회원 박혜민씨,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허희수 상무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해피포인트카드 포인트’ 기부금 1억 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해피포인트카드의 ‘해피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이 10%씩 기부한 포인트를 모아 마련됐다. 성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식수와 영양실조 치료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해피포인트카드는 2000년부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결제 시 적립한 포인트의 10%를 성금으로 기부하는 ‘해피포인트카드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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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해피포인트카드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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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직장인, 경제기반 갖춘 연상 선호
- ▲ (사진제공: 솔타메디칼)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여성 직장인의 65.8%가 배우자의 나이로 ‘연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갑’이 18.4%, ‘연상’이 15.8% 였다. ‘3~4살 연상’을 선호한다는 의견이 64.1%로 가장 많았고, ‘2~3살 연상’(23.8%), ‘1~2살 연상’ 4.3%의 순이었다. 여성 직장인이 연상의 배우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기반이 갖춰져서’가 44.8%였고,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어서’ 22.4%, ‘아이처럼 투정부리지 않아서’가 17.7%로 나타났다. 연하를 선택한 여성 직장인들은 ‘1~2살 연하’(50.9%)의 나이차가 적당하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향후 배우자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서’라는 이유가 33.9%였고, ‘권위적이지 않을 것 같아서’(32.2%), ‘어린 배우자의 애교로 생활에 활력이 넘칠 것 같아서’(22%)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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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직장인, 경제기반 갖춘 연상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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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2014년 새해 소망으로 ‘이직’ 원해
- ▲ (사진제공: 노사발전재단)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새해 소망으로 ‘이직’을 가장 원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지철, www.sjcu.ac.kr)가 지난 9일부터 5일간 20, 30대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의 새해 소망 1위는 ‘이직’(724명, 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봉 인상(117명, 12%), 자격증 및 학위 취득(77명, 7%), 승진(59명, 6%), 연애 및 결혼(37명, 4%) 이라 응답했다. 또한 2014년에 가장 기대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인 52%(531명)가 ‘브라질월드컵’을 꼽았다. 다음으로 열린 채용(255명, 26%), 대체휴일제(197명, 19%), 인천아시안게임(28명, 3%), 지방선거(3명, 0.3%)라고 답했다. 2014년은 설·추석·어린이날이 공휴일 또는 토요일과 겹치면 하루 더 쉬는 ‘대체휴일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해다. 그러나 정부가 ‘대체휴일제’를 도입하면서 공무원들에게만 직접 적용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으로 제정해 많은 직장인들이 당장 내년부터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에 이번 설문에 응답한 1014명의 직장인 중 19%만 ‘대체휴일제’가 기대된다고 응답해 새로운 제도에 대한 안타까움이 여실히 드러난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올해 직장 생활을 하며 가장 아쉬웠던 것으로는 40%(398명)가 ‘잦은 야근’이라고 대답해 불경기의 영향으로 업무 과중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연봉 동결(215명, 21%), 자기계발(201명, 20%), 건강 이상(101명, 10%), 대인관계(99명, 9%)의 순으로 응답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유혜정 입학홍보처장은 “고용불안과 함께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연봉을 낮춰서라도 보다 안정적인 직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며 “특히 최근 들어서며 직장인과 주부 입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공만 보더라도 ‘창업’ ‘심리’ ‘복지’ 와 같이 전문적인 커리어를 위한 커리큘럼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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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2014년 새해 소망으로 ‘이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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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76%, “나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 ▲ 대자보 내용 동의정도(사진제공: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지난 18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이슈에 대한 인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0%가 “20대와 대학생들이 그동안 사회/정치적 문제에 무관심했다”는 대자보 일부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촉구한 글로써, 한 대학생으로부터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의 91.4%가 위 대자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절반(51.6%) 이상은 대자보 내용을 비교적 자세히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자보를 어디서 봤느냐는 질문에 대학생의 66.6%가 SNS를 통해 직접 보았다고 응답하였으며,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52.4%), 포털 키워드 검색을 통해(35.8%), 온/오프라인 학내 게시판을 통해(35.4%), 주변 지인을 통해(20.0%)서가 그 뒤를 이었다. (복수응답) 특히 1, 2학년에 경우 SNS를 통해 대자보를 봤다는 응답이 72.5%로 고학년(62.9%) 대비 높게 나타나 저학년일수록 SNS를 통한 정보습득 및 공유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생들에게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이슈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물었을 때, 절반 이상(52.0%)이 관심이 높다고 긍정 응답하였으며, 상경계열 전공의 대학생들의 관심(56.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자연과학계열(45.6%)과 예체능계열(45.2%)의 관심도는 타 전공대비 낮게 나타났다. 이어서 대자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학생의 55.5%가 긍정적인 편이라고 밝혔으며, 남학생(42.4%)보다 여학생(68.2%)들의 긍정 응답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이후 향후 전망에 대해 57.2%가 사회관심이 커지지만, 정부의 반응은 시큰둥 할 것이다고 응답하여,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정부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서 일부 소수 대학생들에 의해 반짝하다가 곧 시들 것이다(22.2%), 대학생들의 오프라인을 통한 움직임이 더욱 세력화될 것이다(14.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학생 70.4%가 앞으로 사회문제를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다라고 응답하였으며, 사회문제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의견을 표출할 것이다(17.6%), 사회문제에 대해 오프라인 활동이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다(6.8%) 등 대자보 행렬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20대가 안녕하기 위해 어떤 문제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까. 대자보 이슈와 관련하여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우선 해결과제로 취업난(41.4%)이 1순위에 꼽혔으며, 이어서 공기업 민영화와 같은 정부정책에 대한 갈등(31.8%), 장기적 경제 침체(10.6%), 빈부격차(5.8%)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자보 이슈가 철도, 의료민영화 등 최근 정부 정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대학내일20대연구소 송혜윤 연구원은 “전국 대학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자보는 현재 우리 청년들의 사회 문제의식과 관심을 촉구할 뿐 아니라, 그동안 침묵하던 국민들의 목소리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며, “다만, 대자보 열풍이 자기 반성과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안녕해지려면 어떤 노력과 방법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으로까지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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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76%, “나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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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산타 입은 제품, 재미있네~
- 연말연시가 되면 호텔, 화장품 등의 업계에서 내놓은 프리미엄 또는 소장가치가 있는 한정판 제품이 인기다. 최근 식 음료 업계에서 한정판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 연말 및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특별한 디자인을 담거나 제품 구성을 다양화 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연말연시 건강을 선물하는 ‘액티비아 윈터 홀리데이 에디션’ 세계 판매 1위 요거트 액티비아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이하여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액티비아는 ‘윈터 홀리데이 에디션’을 통해 꾸준히 사랑 받는 히트 제품 ‘마시는 액티비아’와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개념 과일토핑 요거트 ‘액티비아 KISS’의 패키지에 특별히 화사한 연말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한편 풀무원다논의 자매품인 빨대로 마시는 컵요거트 ‘아이러브요거트 쪽쪽’ 12컵으로 구성한 윈터 홀리데이 에디션을 함께 판매한다. 아이들이 깔끔하고 간편하게 매일 하루 한 컵 영양을 섭취할 수 있으며 놀이용 스티커도 들어있어 재미를 더했다. 액티비아 관계자는 “한해 동안 큰 사랑을 주신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선물 느낌의 ’윈터 홀리데이 에디션’를 출시했다”며 “특히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디자인한 제품 패키지로 보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했다”고 말했다. ◀ 산타를 품은 코카-콜라 ‘코-크 볼’ 코카-콜라사는 2011년 ‘스노우글로브’편 광고에 등장해 큰 인기를 누렸던 코크-산타가 등장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에디션 ‘코-크 볼’을 선보였다. 코카-콜라 ‘코-크 볼’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오나먼트를 연상케 하는 둥근 공 모양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350ml 의 사이즈로 출시, 톡톡 튀는 코-크의 스플래시를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짜릿한 코카-콜라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행복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의 오나먼트를 닮은 ‘코-크 볼’을 출시했다“며 “올 겨울 행복을 전할 코-크 산타와 함께 즐겁고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송년 감사 메시지와 함께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크리스마스 패키지’ 프리미엄 몰트 맥주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는 ‘산토리와 함께하는 골든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기획한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디자인된 선물 박스에 산토리 캔맥주(350ml) 4개를 담아 구성했다. 패키지 박스의 뚜껑을 개봉하면 산토리 전용잔 모양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팝업 카드가 되고 카드에 송년 메시지도 담을 수 있어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 연말 파티를 위한 ‘키세스 캐러멜 패키지’ 허쉬 코리아는 겨울시즌 한정판 ‘키세스 캐러멜 (KISSES CARAMEL)’을 판매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키세스 4가지 맛 (밀크, 아몬드, 다크, 쿠키앤크림) 외에 새롭게 출시된 이 제품은 차가운 날씨로 초콜릿 소비가 늘어나는 겨울철, 한 시즌에만 판매될 예정이다. 키세스 캐러멜의 패키지는 겨울에만 한정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인 만큼 연말 파티에 어울리게 디자인됐다. 키세스의 상징이었던 은박 포장재에 초록, 빨강, 골드색를 입히고 눈꽃이 날리는 배경으로 계절감을 살렸다. 키세스 고유의 곡선형 초콜릿 모양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컬러가 특징인 이 제품은 연말의 각종 파티를 위한 특별한 디저트로 활용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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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산타 입은 제품,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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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게만, 캠퍼스텐 클럽 데이“기대감 급상승”
- ▲ 사진 제공= 캠퍼스텐 12월 20일 (금) 강남소재의 클럽 3군데 (신드롬, 홀릭, 매그넘)에서 신개념 대학생 종강파티가 <캠퍼스텐>의 주최로 진행된다.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7번째를 맞이한 CAMPUS10 종강파티는 매회 국내 최대규모 및 최다 참여인원으로 회가 거듭될 수록 새로운 대학생 파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연말을 맞아 12월 20일(금) 클럽에서 진행될 <제 7회 캠퍼스텐 종강파티>는 대학생들에게 학기의 마지막 날에 친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연말에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종강파티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강남 CLUB DAY’ 컨셉으로 가장 핫 한 클럽 3군데(신드롬, 홀릭, 매그넘)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티켓을 가진 사람들에게 무료로 음료까지 제공하며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 7회 캠퍼스텐 종강파티>는 종강파티 티켓을 소지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입장할 수 있다. 종강파티 티켓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CAMPUS10 종강파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am10part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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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게만, 캠퍼스텐 클럽 데이“기대감 급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