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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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승인...국내 다섯번째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에 이어 다섯 번째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이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사진출처=노바백스) 식약처는 12일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임상시험 최종결과 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결정했다. 노바백스 백신의 제품명은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다. 식약처는 지난해 11월15일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신청받고 심사를 진행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생산과 상업화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허가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품까지 제조를 맡게 된다.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2∼8도에서 5개월간 냉장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고 별도의 해동 절차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하며 1차 접종 후 21일 간격으로 2회 맞으면 접종이 완료된다. 백신이 주사기에 미리 충전된 '프리필드 시린지' 방식 제품이어서 희석이나 소분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이미지출처=노바백스 홈페이지) 식약처는 노바백스 백신이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됐다는 점, 보관·수송 및 사용이 편리한 점, 의료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확대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백신의 예방 효과는 영국 임상에서 89.7%, 미국 임상에서 90.4%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완료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중증 환자가 발생한 경우는 임상에서 나오지 않았다.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측정값은 이 백신 접종 완료 2주 후에 접종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 후 전신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이었으며, 접종 후 당일 또는 다음날에 발생했다가 하루 이내 소실됐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보고된 이상반응이 대부분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파악돼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외부 전문가의 '3중' 자문 절차를 밟아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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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2
  • 이상직, 징역6년 법정구속...이스타항공 550억원 배임·횡령 혐의
    550억 원 대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스타항공 창업주 무소속 이상직(59·전북 전주을) 의원이 징역 6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법정 구속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피고인을 재판부가 실형선고와 함께 직권으로 법정에서 구속, 수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상직 국회의원(무소속, 사진출처=이상직 SNS) 전주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12일 이스타항공 주식을 계열사에 저가 매도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배임·횡령)로 기소된 이상직 의원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보석허가도 취소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544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4만2000주를 아들과 딸이 소유한 이스타홀딩스에 105억원 상당으로 저가 매도해 계열사들에 약 439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3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의 자금 53억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이 의원은 2016년 4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 가치를 임의로 상향 또는 하향 평가하고 채무를 조기 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56억원 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21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동료 의원들에게 이상직 의원이 보낸 '친서'가 공개되면서 또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이 의원은 회삿돈으로 딸에게 값비싼 외제차를 리스해준 부분에 대해서 사실 자체를 인정하면서도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딸의 안전을 고려했다고 해명하자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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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2
  • "3차 접종 최대한 미루겠다"...'n차접종' 회의론에 전략적 선택나선 청년층
    3차 접종을 하고 나니 벌써 4차 접종 관련 소식이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빠르면 3월경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이 나오면 4차 접종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단계적 4차 접종에 대해서도 빠르게 결론을 내려달라"고 밝힌 이후 방역당국은 4차 접종은 검토 단계라면서도 오미크론용 백신이 나오면 즉시 도입해 4차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백신이 나오는대로 즉시 도입하는 계약을 이미 했다고 밝혔지만,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접종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3차 접종을 하는게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3차 접종을 가장 빨리 맞은 대상자에 4차 접종을 한다고 해도 3월에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올해 3월, 모더나는 올 가을에 오미크론용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4차 접종 역시 3차 때와 마찬가지로 오미크론용 메신저 리복핵산(mRNA)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스터샷으로 3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4차 접종을 검토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오자 청년층 사이에서는 3차 접종을 최대한 미뤘다가 유효기간에 맞춰 맞겠다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청년층의 3차 접종 전략이자, n차 접종에 대한 회의론이 등장했다.    현재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유효기간은 6개월로 정해져 있고, 해당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다시 n차 접종을 해야하기 때문에 3차 접종을 최대한 미루겠다는 전략이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이 확대되자 추가 접종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최대한으로 버티다가 맞겠다는 목소리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3차 접종을 미루는 이유 중에 하나는 부스터샷이 단지 '3차'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회의론 때문이다. 백신 접종에 대한 눈치보기가 심한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3차는 최대한 버티겠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 4차, 5차 접종을 하거나 해마다 백신을 맞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전략적 선택을 한 셈이다.   만평=위메이크뉴스 젊은 누리꾼들은 "굳이 3개월 단위로 왜...180일 꽉 채우고 3차 맞으세요","2차는 10월초 3차는 다음주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3월초로 예약했다","빨리 맞으셔야 되는 이유가 있으신지...아니면 6개월 채우시는게 어떨까요? 4차도 맞아야 할거같아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12
  • "백신 맞고 떡볶이 먹으러 가자"는 교육부 웹툰 '뭇매'
    청소년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한 교육부의 웹툰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된 웹툰은 친구와 떡볶이를 먹으려면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7일 교육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떡볶이를 먹으러 간 친구들이 포장해서 나온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12컷짜리 웹툰을 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출처=교육부 공식블로그) 지난 7일 교육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떡볶이를 먹으러 간 친구들이 포장해서 나온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웹툰을 올렸다. 웹툰 내용을 보면 교복을 입은 두 여학생이 떡볶이가게에 들어가자 식당 주인이 백신 접종 여부를 묻는다. 한 여학생이 “아직 백신 안 맞았다”고 하자 식당 주인은 “그럼 포장해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백신을 맞은 여학생과 맞지 않은 여학생 대화가 이어진다. “백신 부작용이 무섭다”는 친구에게 백신 맞은 여학생이 “청소년 백신 부작용은 10만명당 300여건으로 성인보다 빈도가 낮다”며 “백신 맞아도 감염은 될 수 있지만 중증 예방 효과가 크다고 들었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에 두 여학생이 “그럼 백신 맞고 다음엔 꼭 같이 떡볶이 먹는 거다”라면서 ‘떡볶이 결의’를 하며 웹툰은 끝을 맺는다.  해당 웹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다. 해당 웹툰 게시물에 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떡볶이 먹으려고 백신맞아야 하냐며 어린 학생들이 백신 맞고 부작용이 오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비판했다. 한편 법원이 지난 4일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집행을 정지하면서 올 3월 시행 예정인 '청소년 방역패스'의 시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현재 식당·카페 등에 대한 청소년 방역 패스는 3월 1일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 11일 0시 기준 만 13~18세 청소년 1차 접종률은 77.4%, 2차 접종률은 60.4%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12
  • 서울 강남 클럽에서 귀 잘린 여성 피해 호소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한 여성이 귀가 잘려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 사실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 여성은 클럽에 약 2시간 동안 머물렀는데 “술에 깨보니 귀 절반이 가로로 잘려 있었다”라며 “어떤 경위로 잘린 것인지 기억이 안난다”고 주장했다. 클럽에서 귀가 잘린 여성의 모습(사진출처=SNS)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낮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 있던 20대 여성 A씨의 귀가 잘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 중이다. 지난 9일 낮 해당 클럽에서 만취한 상태인 A씨의 귀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본 클럽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으나 치료를 거부해 응급처치만 한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새벽 4시경 A씨는 상처를 인지하고 병원 응급실에 찾아가 치료를 받은 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깨보니 귀가 잘려 있었다. 어떤 경위로 잘린 것인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를 호소했다. A 씨는 “강남의 한 클럽에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까지 있었고, 그 사이에 제 귀가 잘리는 봉변을 당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연골과 귀 뒷 부분까지 다 잘렸다”며 “병원과 경찰이 상처를 봤을 때 칼이나 가위 등 날카로운 흉기로 자르지 않는 이상 절대 이렇게 될 수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응급실에서 급하게 수술을 받았고 다시 귀 성형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클럽 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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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뉴스
    2022-01-12
  • 오미크론 확산 대비 동네 병원서 '신속항원검사' 검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네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본격화되면 코로나19 진단검사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에 현재 응급실과 요양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병의원급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사진=옥천군 제공)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를 변별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상자를 대폭 줄일 것으로 보인다. 향후 코로나19 유증상자, 밀접접촉자, 백신 미접종자, 고령자 등이 우선 대상자다. 이외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신속항원검사로 양성이 나오면 그 때 PCR을 하는 방식이다. 현재 검사 최대 역량은 75만건으로 향후 10만건 더 확대할 예정이지만, 확산세가 거세질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보조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고위험군) 이외의 분들은 PCR 검사에서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 계획에 따라서 차순위로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속항원검사에 동네 의원을 포함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는 정부는 “제한적으로라도 의원급에서 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1단계로는 호흡기 클리닉 중심으로 가되, 향후 의료계 협의에 따라 이비인후과 등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보다 '빠른 검사와 조기 격리'가 필수적인데, 의원급 검사가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정부가 이 방안을 최종 확정하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동네 의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신속항원 자가검사 키트를 배부했다. 진단 키트는 확진 변별성이 PCR 검사에 비해 떨어지지만 장소에 구애 받지않고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 역시 참여형 방식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보건소가 해온 기초역학조사를 방역당국이 제공하는 앱에 확진자가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코로나동선안심이(코동이) 화면 갈무리 자가 동선 입력 앱인 '코로나동선안심이(코동이)'도 도입될 예정이다. 민간에서 개발한 이 앱은 위치정보시스템(GPS)를 기반으로 앱 사용자의 동선과 보건소 데이터베이스(DB)에서 얻은 확진자 동선을 대조한다. 동선이 겹쳤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 중에 있으며 3월 경 나올 전망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12
  • '한라산입장권’ 중고거래 급증하자 제주도 “판매금지 요청”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일환으로 한라산 등반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사전 예약 탐방 시스템이 운영되면서 설경을 보려는 등산객들이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을 사고 파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산 등반 사전예약 시스템 화면 갈무리 한라산 탐방예약은 매달 1일부터 다음달 이용에 대한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말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탐방예약 완료 후에는 입력하신 전화번호로 입·하산 QR코드가 전송된다.  예약 변경 및 취소는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 예약한 인증 방법으로 접속 후 마이페이지 예약 조회에서 변경 및 취소할 수 있다. 예약 후 취소 없이 탐방하지 않았을 경우는 1회는 3개월, 2회는 1년간 예약이 불가능하다. 예약료는 국립공원이므로 당연히 무료다. 하지만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예약할 수 있는 '한라산 입장권', '한라산 예매권' 등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인당 1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이외에도 카페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라산 입장권을 구매한다는 글을 다수 올라왔다. 지금까지는 예약된 입장권 QR코드를 복사해서 사용하면 신분증 확인 없이 탐방이 가능했다.  이에 한라산 관리사무소 측은 "입장권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을 파악한 상황"이라며 "향후 입장권 거래가 이뤄지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금지를 요청하고 다른 사람의 QR코드를 이용할 경우 입산금지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자료출처=인터넷 카페/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 갈무리) 인터넷 카페와 커뮤니티 등에도 ‘한라산국립공원 탐방 예약 QR코드’를 ‘한라산 입장권’이라며 사고 파는 행위가 잇따르자 제주도는 당근마켓과 중고거래 사이트 측에 판매 금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또 판매와 구매 글이 게시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 측에도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최근 당근마켓에 “한라산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국립공원인 한라산 탐방예약 QR코드가 거래되고 있어 판매 금지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라산 입장권이 ‘법률에 의해 재판매할 수 없는 물품’에 해당한다며 판매 금지를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측은 “판매 행위가 실제로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면서 "다른 사람의 QR코드를 가지고 입장했을 경우 1년 동안 입산금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12
  • 12일 아침 서울 체감온도 '영하 16도'...낮에도 영하권
    12일 새벽 내륙 여러 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 지역의 체감 온도는 영하 16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오늘 한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2일 기상청 예보(자료출처=기상청 유튜브 갈무리) 기상청은 12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밝혔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파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 중부와 그리고 영남, 전북 내륙 지역에 특보가 내려졌고요, 철원과 화천 등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로는 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다. 오후 12시까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 또는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와 제주도산지 5~15cm(mm),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제외) 1~5cm(mm), 전남권중부내륙과 서해5도 1cm(mm)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1도, 대구 -9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5도, 춘천 -16도, 강릉 -7도, 제주 1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춘천 -2도, 강릉 4도, 제주 8도,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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