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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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하는 거지”, 거지가 말하는 청춘 들어보실래요?
    미니 앨범 <구두쇠>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거지(사진)에게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김거지와 함께 청춘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음악도 함께 나누는 일종의 토크 콘서트로 오는 6월 1일에는 신촌 채화당에서, 6월 8일에는 대학로 KFC 앞 거리 무대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김거지의 청춘을 위한 강연은 지난 해 EP <밥줄>을 발표하고 했던 인터뷰 때문에 시작되었다. 김거지의 인터뷰를 보고 감명을 받은 한 고등학교의 관계자가 김거지에게 자신의 학교에서 청춘에 대해 강연해 줄 것을 요청했고, 김거지의 이 강연이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까지 꾸준히 강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 학교나 청춘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많은 강연 요청이 쏟아지고 있어 김거지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김거지는 “나도 신기하다. 어떻게 나를 아시고? 강연이라기보다는 내 얘기가 담긴 토크 콘서트라고 하고 싶다. 그냥 젊은 청춘들과 함께 수다도 떨고 얘기도 들어주다 온다. 기존에 하던 버스킹에 나의 이야기가 더해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며 본인에게 강연이 쏟아지는 것에 대한 의아함과 강연에 대한 설명을 더해 전했다.    김거지는 지난 EP앨범 <밥줄>에서 이미, 청춘 자신에게 던진 고민들 담은 ‘독백’, 청년실업을 다룬 ‘하얀손’, “종점에 홀로 선 내 삶은 시작점에 홀로 선 것과 다르지가 않아”라는 가사가 담긴 ‘길을 잃다’ 등 청춘이지만 왠지 모를 외로움과 막연함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발매 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구두쇠’의 “작은 청춘도 쓰지 못하는 너는 구두쇠는 아닐런지”라는 가사처럼 청춘을 살고 있는 다양한 우리들에게 자신의 현실에 치여 너무도 청춘을 아끼고 있지 않나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버스킹을 통해 가수로서 성장해 온 김거지. 음악과 더불어 그의 삶과 젊음에 대한 철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킹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2013-05-31
  • 맥주병으로 종아리 밀기, 정말 효과 있을까?
    낮 기온이 연일 30도 가까이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여성들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등의 패션을 즐겨 찾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패션이 다소 부담스러운 이들도 있다. 바로 종아리 근육이 발달된 여성들이다. 전체적인 체형은 날씬하지만 유독 종아리만 통통하거나 종아리 알이 도드라져 보이는 여성들이 있다. 이처럼 종아리 근육이 발달한 여성들은 맥주병으로 종아리 밀기, 랩으로 감싸기,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등 갖가지 방법들을 동원하며 매끈한 다리 만들기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이는 집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어 여성들이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방법들에 대해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견해를 보인다. 맥주병으로 밀거나 마사지 등을 통해 자극을 주는 것은 혈액 순환과 부종 예방에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사이즈 감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랩을 이용하여 종아리를 단단히 감싸주면 다리가 날씬하게 교정될 것 같지만 오히려 특정 부위의 압박이 이루어지면서 혈액의 순환을 방해해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종아리 근육이 발달되는 유형은 지방형 종아리, 근육형 종아리, 부종형 종아리 등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자신의 종아리 유형을 알고 이에 맞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지방형 종아리는 피하지방층에 지방이 많이 쌓인 경우이므로 몸 전체의 지방을 줄여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을 한다면 어느 정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단단한 알통이 특징인 근육형 종아리는 앞발에 힘을 주고 뒤꿈치만 들었다 놨다 반복하거나 누워서 자전거 타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나치게 근육이 발달한 종아리라면 단순히 지방만 줄이는 것만으로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데, 고주파 에너지 열을 이용해 종아리 비복근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시키는 ‘종아리 비절개 신경차단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 밖에 평소 몸이 잘 붓는 부종형 종아리는 간단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종형 종아리는 혈액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는데, 식생활에서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도움이 되고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자세를 자제한다. 또한 골반 혹은 허벅지가 꽉 조이는 옷은 피하고 족욕이나 반신욕, 혹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서일범_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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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1
  • 박성민 바텐더, ‘월드클래스 2013’ 한국 대표로 선정
    ▲ 디아지오코리아가 30일 청담동 클럽 앤서(ANSWER)에서 개최한 ‘월드클래스 2013 코리아 파이널’에서 박성민 바텐더(엘본더테이블)가 우승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디아지오코리아 이원호 부사장, 박성민 바텐더)‘칵테일의 마술사’ 한국대표 바텐더가 뽑혔다.세계 1위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는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가리는 '제5회 월드클래스 2013'에 참가할 우리나라 한국대표 바텐더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박성민 바텐더가 그 주인공. ‘엘본더테이블 이태원’의 매니저로 있는 박성민 바텐더는 지난 30일 서울 청담동 클럽 ‘앤서(Answer)’에서 방송인 박은지의 사회로 열린 ‘월드클래스 2013 코리아 파이널’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바텐더 9명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민 바텐더에게는 7월에 열리는 ‘월드클래스 2013 세계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올 해로 5회째를 맞은 ‘월드클래스’는 세계 1위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매년 프로 바텐더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대회다. 50개국, 1만여 명이 넘는 바텐더들이 참가하는 전 세계 바텐더의 축제이자 꿈의 무대이다. 바텐더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일한 대회로, 이 대회 우승자는 곧 세계 최고 실력을 가진 바텐더라는 타이틀을 거머쥔다. 세계 대회에 나갈 우리나라 최고 바텐더를 뽑기 위한 ‘월드클래스 2013 코리아’에 참가한 실력파 바텐더는 총 200명. 필기시험은 물론 칵테일 제조 기술부터 위스키 블라인드 테이스팅, 매너 등을 겨루는 예선과정만 6개월이 걸렸다. 치열한 예선 과정을 통과해 ‘월드클래스 2013 코리아 파이널’에 오른 10명은 ‘세계 대회 출전권’을 목표로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칵테일을 창조하는 ‘헐리웃 챌린지와 바틀서브(bottle serve)’, ‘카나페 매칭 챌린지’, 10분 동안 6개의 칵테일을 만드는 ‘스피드 챌린지’ 미션으로 경쟁을 펼쳤다.이번 ‘월드클래스 2013 코리아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성민 바텐더는 특히, ‘헐리웃 챌리지’ 부문에서 영화 ‘물랑루즈’의 명장면 중에 하나인 니콜 키드먼이 스파클링 다이아몬드를 부르는 장면에서 영감을 얻어 창조한 시그니처 칵테일 ‘돈 훌리오 르 블랑(don Julio Le Blanc)’으로 창의성과 칵테일 풍미에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성민 바텐더는 “세계 모든 바텐더들의 꿈인 월드클래스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며 “세계대회에서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칵테일 문화를 알리고 더 이상 칵테일의 변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월드클래스 2013’ 세계대회는 7월 프랑스, 모나코, 스페인을 순회하는 지중해 크루즈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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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1
  • LG전자, 창의적 이공계 인재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 LG전자 경영진이 창의적 이공계 인재 육성 위해 공과대 학생들과의 현장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29일 오후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이 한양대학교에서 대학원생 200명을 대상으로 일일 임원특강을 진행하는 모습.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의 사장단을 포함한 경영진이 공과대 학생들과 현장 스킨십을 늘리며 창의적 이공계 인재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은 29일오후 한양대학교에서 대학원생 200명을 대상으로 일일 임원특강을 진행했다. 안 사장은 ‘이노베이션과 창의융합형 인재’를 주제로 두 시간 가량 진행한 강의에서 창조경제를 견인할 주역으로 창의적 이공계 인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공학도로서 자부심과 열정을 토대로 학업에 정진할 것을 독려했다. 또 회사의 비전, 최신 기술 동향 및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LG전자 연구개발 분야의 성공 비전을 제시했다. LG전자는 3월부터 주요대학을 순회하며 공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임원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0회에서 올해 50여 회로 임원특강을 늘려, 더욱 많은 학생과 교감을 나눈다. 특히 각 사업본부장도 강사로 나서 업계동향, 국내외 사업 성공사례, 경영 전략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28일에는 HE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이 고려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3월부터 서울대, 카이스트(KAIST) 등 주요 5개 학교에서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LG기술특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지난해 3개에서 올해 5개로 대상 학교를 늘렸다. ‘LG기술특강’은 한 학기 수업(3학점)으로 일주일에 3시간씩 진행된다. CTO, 사업본부장 등 임원진이 강사로 참여해 IT기술혁신, IT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한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경영진이 현업에서 체득한 연구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이공계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기존에 학기 중 운영하던 인턴십 프로그램을 방학 때 운영하는 것으로 전환, 올해부터 ‘하계/동계 R&D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많은 방학을 활용해 연구개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하계 R&D 인턴십’ 지원자를 수십 명 모집한다. 합격자는 5주간 현업부서에서 프로젝트를 수행, 인턴십 평가 우수자는 입사 자격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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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여대생이 꼽은 최고의 남자친구 직업 1위 ‘금융업’
    취업포털 커리어(http://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지난 29일 여대생 5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25.4%가 남자친구의 직업으로 ‘금융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IT-정보통신’(19.7%), ‘공공-교육’(16.1%), ‘미디어-방송-광고’(14.1%), ‘서비스’(13.4%), ‘유통’(5.7%), ‘제조-건설-기계’(4.8%)의 순이었다. 남자친구가 가졌으면 하는 희망 직종의 조건으로는 ‘높은 연봉’이 21.8%로 1위를 차지했고, ‘안정성’(20.9%), ‘복리후생-충분한 휴가와 여가시간’(17.7%), ‘발전가능성’(14.2%), ‘남자친구의 적성 고려(12.2%), ‘명예’(4.8%), ‘나와 같은 직업군’(4.6%), ‘접근성’(3.3%)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여대생이 남자친구의 직업으로 원하지 않는 직종은 무엇일까? 전체 응답자의 33.8%를 차지한 직종은 바로 ‘제조-건설-기계’ 분야였다. 이어 ‘유통’(22.3%), ‘서비스’(19.7%), ‘금융’(6.5%), ‘미디어-방송-광고’(6.3%), ‘IT-정보통신’(5.7%), ‘공공-교육’(4.6%)가 뒤를 이었다. 기피하는 직업으로 상위 직종을 선택한 기준으로는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가 시간의 부족’이 30.7%로 가장 많은 여대생의 선택을 받았고, ‘불투명한 미래’(24.2%), ‘인정받는 직종이 아니어서’(19.6%), ‘낮은 연봉’(12%), ‘접근성이 떨어져서’(11.8%)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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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밴드 ‘피아’, ‘남자가 사랑할 때’ OST ‘Don’t Go’ 불러
    국내 최정상 밴드 ‘피아’가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OST에 전격 참여하면서, 락과 OST가 조화를 이루었다.   5월 30일에 발매된 남자가 사랑할 때 OST Part.7 타이틀곡 ‘Don’t Go’는 제목에서처럼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며 돌이키고 싶어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피아’는 작사에 직접 참여하며 곡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옥요한(보컬),  헐랭(기타),  기범(베이스),  심지(F.X),  혜승(드럼)으로 구성된 ’피아’는 2001년 데뷔 후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탑밴드2’ 에서 7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우승을 거머쥐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항상 새로운 음악의 시도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다.   이별을 받아들였지만 한편으로는 멀어진 연인의 마음을 간절히 되돌리고 싶어하는 ‘Don’t Go’는 기타와 피아노 라인의 조화, 몽환적이면서 읊조리는 듯한 특색 있는 보컬과 반복되는 후렴구로 애절함을 더한 락발라드 곡으로, 남자가 사랑할 때 OST를 총 프로듀싱하고 있는 오준성 작곡가가 만든 곡이다.   오준성은 그간의 드라마 음악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명실공히 많은 시청자들과 음악 팬들의 공감을 얻으며 드라마 OST를 주도해온 대한민국 대표 음악감독 겸 작곡가로, 대표작으로는 ‘신의’, ‘시티헌터’, ‘꽃보다 남자’, ‘검사 프린세스’, ‘마이걸’ 등이 있다.   지금까지 달달하고 혹은 애절한 발라드 곡들이 공개된 가운데 락사운드가 가미된 이번 피아의 ‘Don’t Go’는 어떤 느낌으로 팬들에게 어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3-05-30
  • 대학생 흡연계기 1위 ‘친구 권유’
    대학생들이 담배를 처음 접한 흡연계기 1위는 ‘함께 놀던 친구의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김화수)이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대학생 1,28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흡연실태’를 조사하고 그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중 흡연을 경험한 대학생은 총 59.3%(남 75.0%, 여 48.8%)에 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처음 담배를 접한 시기를 물었더니 ‘고등학교 졸업 이후’가 37.9%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입학~ 졸업전’이 27.4%, ‘고등학교 입학~ 졸업전’이26.6%, ‘중학교 입학 전’이8.0%의 순이었다. 처음 담배를 피게 된 계기로는 ‘함께 어울려 놀던 친구들의 권유’가 35.2%로 가장 많았다. 특히 첫 흡연 시기가 비교적 이른 경우 친구의 권유에 의한 흡연 비중이 컸다. 즉 중학교 입학 전에 처음 담배를 핀 경우 ‘친구의 권유’가 47.5%로 매우 높았고, 중학교 때 첫 흡연을 시작했다는 대학생들의 경우엔 ‘친구의 권유’가 51.7%나 됐다. 반면 ‘고등학교 때’ 첫 흡연을 시작한 경우에는 41.4%로 비교적 낮았으며, 고졸 이후에는 16.3%로 훨씬 낮았다. 고졸 이후에 흡연을 시작한 응답자들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39.4%)’ 담배를 피게 됐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첫 흡연시기는 금연의 성공 여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흡연시기와 상관 없이 흡연자 중 87% 내외가 금연을 시도해 본 것으로 나타났으나, 첫 흡연시기가 이를수록 금연의 실패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금연시도 대학생의 51.9%가 금연에 실패에 현재도 계속해서 담배를 핀다고 응답했는데 첫 흡연시기가 중학교 및 중학교 이전인 경우 흡연 실패율이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등학교 때 처음 흡연을 시작한 대학생의 흡연 실패율은 53.4%로 보다 낮았으며,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담배를 피기 시작한 경우에는 이보다 확연히 낮은 42.8%의 실패율을 보였다. 여전히 흡연 중이라고 응답한 대학생들의 하루 평균 흡연량(*주관식 기재)은 약 11.7개비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3.2개비로 많았으나, 여학생들의 평균 흡연량도 9.5개비로 적지 않았다. 비중으로 살펴보면 흡연 대학생의 약 68%가 하루 평균 반갑 이상의 담배를 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갑 이상을 피는 대학생도 약 17%에 달했다. 한편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대학생의 88.6%가 ‘간접 흡연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비흡연자의 97.1%가 ‘간접흡연’의 괴로움을 토로한 가운데, 흡연자에게서도 ‘간접흡연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82.8%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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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차인표, 명상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
    SBS ‘땡큐’에서 힐링여행을 이끄는 신개념 감성 MC로 호평받고 있는 차인표가 멘탈관리의 대표적 방법인 명상을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혔다. 또한 배우 하지원, 국민MC 유재석이 2, 3위에 올랐다. ‘명상을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설문조사 후보에 오른 이효리, 하지원, 유재석, 차인표, 이시영 등 5명은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 진행기관인 국내 대표 힐링사이트 멘탈헬스방송(www.mentalhealthtv.kr)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멘탈헬스방송-브레인월드 공동 진행 설문조사는 ‘멘탈헬스의 왕! 명상을 잘 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는?’이란 주제로 5월 16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됐다.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726명 중 236명(33%)이 차인표를 선택했다. 차인표는 ‘땡큐’에서 여행을 이끌면서 출연자들의 내면의 이야기를 전하는 진행, 따뜻함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MC로서 호평받고 있다.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하면서도 소박하고 겸손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온 차인표에게서 멘탈관리의 대표적 방법인 명상이 자연스럽게 연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2위는 MBC가 준비 중인 월화드라마 ‘화투(花鬪)’의 주인공 ‘기황후’ 역할을 맡게 된 하지원(25%)이, 3위는 ‘무한도전’, ‘런닝맨’을 이끌며 국민MC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유재석(16%)이, 4위는 2013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 48kg급에서 승리하며 여자 연예인 최초로 태극마크를 단 배우 이시영(14%), 5위는 최근 정규 5집 앨범 ‘모노크롬(MONOCHROME)’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가수 이효리(13%) 순으로 골고루 집계되었다. 멘탈헬스방송-브레인월드닷컴이 공동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726명이 참가했고, 1위(차인표, 33% 236명), 2위(하지원 25% 182명), 3위(유재석 16% 114명), 4위 (이시영 14% 101명), 5위(이효리 13% 93명) 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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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서울시민 34.1%,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가족관 및 가족구조 주요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년 만 13세 이상 서울시민 54.2%는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34.1%는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년 전과 비교할 때 1~2인 가구가 68.4%나 증가하여 전체 일반가구 중 절반(48.9%)에 육박하고, 65세 이상 가구주와 여성가구주가 대폭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서울시는 시민의 가족관 및 가족구조의 변화상을 짚어보고 시의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자료(인구주택총조사·장래가구추계·사회조사) 등을 분석한 ‘서울시민 가족관 및 가족구조 주요변화 분석현황’(e-서울통계 69호) 통계를 30일(목)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2년 13세이상 서울시민 54.2%는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은 4.4%로 매우 낮았다. 가족관계별로 보면,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68.4%로 가장 높고, 배우자(64.0%), 자기부모(61.9%), 형제자매(50.4%), 배우자 부모(49.3%) 배우자 형제자매(39.0%) 순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남편이 아내에게 만족하는 비율은 70.9%인데 반해 아내는 57.2%만이 남편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부부간 차이를 보였다. 자기부모와의 만족률에서는 남자(62.1%)와 여자(61.8%)간에 큰 차이가 없으나, 배우자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남자가 56.4% 만족하는 반면, 여자는 41.4%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률을 보이고 있다. 결혼과 관련해선 2012년 만 13세이상 서울시민 34.1%는 ‘결혼을 해도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응답은 2008년(28.2%)보다 5.9%p 증가했다. 반면 ‘결혼해야 한다’는 견해는 2008년 68.0%→2012년 62.2%로 감소했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견해는 남성(68.5%)이 여성(56.3%)보다 높고, ‘선택사항’이라는 견해는 여성(39.9%)이 남성(27.9%)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서울여성이 남성보다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여기는 견해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2년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2.4세, 여성 30.2세로 2002년 대비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 각각 늦어지고 있다. 혼인연령층이 높아지면서 수치는 작지만 50세이상 결혼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이상 남성 결혼은 2002년 2,101건(남성 혼인 중 2.9%)에서 2012년 3,410건(남성 혼인 중 4.8%)으로 62.3% 증가했으며, 50세이상 여성 결혼은 2002년 1,040건(여성 혼인 중 1.5%)에서 2012년 2,495건(여성 혼인 중 3.5%)으로 10년 새 2.4배 증가했다. 또한,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 중 남자 연상 부부는 줄고, 동갑 및 여자 연상 부부가 증가해 2012년에는 동갑 및 여자 연상 부부가 초혼부부 중 31.0%를 차지하고 있다. 초혼부부 중 남자연상 부부는 2002년 4만3,436건에서 2012년 4만1,889건으로 10년 새 1,547건(-3.6%) 감소한 반면, 동갑은 2002년 9,134건에서 2012년 9,505건으로 371건(4.1%) 증가, 여자연상은 2002년 7,514건에서 2012년 9,250건으로 1,736건(23.1%) 증가했다. 2012년 이혼 건수는 2만여 건으로 가장 많았던 2003년(32천건)이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이혼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동거기간(실제 결혼생활) 20년 이상 된 부부 이혼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2010년부터는 결혼생활 4년이내 부부 이혼 비중보다 높아졌다. 이혼한 부부 중 동거기간 20년이상 결혼생활을 한 부부 비중은 2002년 18.6%에서 2012년 30.0%로 증가한 반면, 동거기간 4년 이내(실제 결혼생활 0~4년) 이혼비중은 2002년 26.4%에서 2012년 22.5%로 줄었다. 연령별로 봐도 50세이상에서 남녀 모두 이혼이 증가하고 있다. 50세이상 남성 이혼건수는 2002년 4,777건에서 2012년 7,400건으로 10년 새 2,623건(54.9%) 증가, 50세이상 여성 이혼 건수는 2002년 2,723건에서 2012년 5,278건으로 2,555건(93.8%) 증가했다. 남성 이혼 중 50세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16.3%에서 2012년 36.7%로 증가, 여성 이혼 중 50세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9.0%에서 2012년 26.0%로 증가했다. 이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57.3%(’08년)→44.8%(’12년)로 감소한 반면, ‘이혼은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선택사항’이라는 응답은 2008년 33.2%에서 2012년 41.9%로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이혼해서는 안된다’는 남성(50.3%)이 여성(39.8%)보다 높고, ‘선택사항’이라는 견해는 여성(45.2%)이 남성(38.5%)보다 높았으며, 특히 남성은 ‘이혼은 선택사항’이라는 견해가 증가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혼해서는 안된다(50.3%)’가 ‘선택사항(38.5%)’이라는 견해보다 높은 반면, 여성은 ‘이혼은 선택사항’이라는 견해(45.2%)가 ‘이혼해서는 안된다(39.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결혼과 이혼에 대한 전통적 가치관 변화 및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변화로 서울의 가족형태가 1인·부부·한부모가구 등의 소핵가족형태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가족형태는 2000년에는 부부 미혼자녀 가구가 49.8%로 절반을 차지하고, 1인 가구 16.3%, 부부 가구 9.3%, 한부모 가구 8.8% 등으로 분포되었으나,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12년e에는 부부 미혼자녀 가정이 36.0%로 줄었으며, 1인 가구 25.6%, 부부 가구 12.6%, 한부모 가구 10.2% 등의 구조로 가족형태가 소핵가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족규모가 작아지고, 가구분화가 계속되면서 1~2인가구가 2000년 102만7천가구(전체 일반가구 308만6천가구 중 33.3%)에서 2012년 172만9천가구(전체 일반가구 353만6천가구 중 48.9%)로 12년새 68.4% 증가했다. 반면, 4인이상 가구는 2000년 138만8천가구(전체 일반가구 중 45.0%)에서 2012년e 100만8천가구(전체 일반가구 중 28.5%)로 27.4% 감소했다. 고령화에 따라 65세이상 가구주가 2000년 26만2천가구에서 2012년e 57만6천가구로 12년 새 2.2배 증가했으며, 전체가구 중 65세이상 가구주 비중은 2000년 8.5%(전체 일반가구 308만6천가구 중)에서 2012년e 16.3%(전체 일반가구 353만6천가구 중)로 증가했다. 이중, 65세이상 1인 가구 및 부부가구는 2000년 13만7천가구에서 2012년e 32만4천가구로 12년 새 2.4배 증가했으며, 65세이상 가구주가 미혼자녀와 동거하는 부부(한부모) 미혼자녀가구는 2000년 6만3천가구에서 2012년e 13만4천가구로 12년새 2.1배나 증가했다. 이는 수명연장, 생활 및 건강수준의 향상으로 인하여 독립주거가 가능한 노인들이 증가했고, 자녀와 따로 살기를 희망하는 노인들의 수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자녀의 독립지연 등으로 65세이상 가구주 부모가 미혼자녀와 동거하는 가구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 가구주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e 102만9천가구로 2000년(60만3천가구) 대비 70.8%(42만6천가구) 증가했으며, 여성가구주 비율은 2000년 19.5%(전체 일반가구 308만6천가구 중)에서 2012년e 29.1%(전체 일반가구 353만6천가구 중)로 증가했다. 여성가구주 증가율(70.8%)이 일반가구 증가율(14.6%)보다 5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2012년 여성가구주의 혼인상태별 분포는 미혼 33.6%, 사별 26.3%, 유배우 23.0%, 이혼 17.1% 순으로 분포되었다. 지난 12년 새 혼인상태별 여성가구주의 증가율은 유배우 가구에서 115.1% (12만7천가구) 증가, 이혼에서 105.5%(9만가구) 증가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 가치관 변화 및 평균수명 증가 등으로 미혼, 이혼, 사별이 증가하고, 직업 등의 이유에 의한 분리가구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조영삼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장은 “이번 가구분야 통계 분석을 통해 서울시민의 가족관 및 가족구조의 변화를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 시정 및 시민생활과 관련있는 통계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공개하고, 정책자료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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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직딩'이 싫어하는 공포의 숫자, 영업직무 ‘30’ 그 외 직무 ‘1’
    - 일하기 싫은 날씨 ‘비 오는 날 vs 화창한 날’ - 핸드폰 저장된 전화번호 수 ‘448개 vs 187개’ - 한 달 명함 사용 수 ‘9장 vs 6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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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알바 무한지대 강남역’, 최다 채용공고 전국 1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르바이트 자리가 많은 역세권은 2호선의 ‘강남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올라온 채용공고 355만 9,523건을 역세권 별로 분석한 결과 가장 일자리 구인이 많은 곳은 2호선의 ‘강남역’으로 전국 722개 역 중 1위(5만 8,136건)를 차지했다. 2위는 작년 1위를 차지했던 1호선의 ‘부천역’으로 4만 589건의 채용공고가 올라왔으며 올해는 ‘강남역’에 1만 7,547건 뒤지며 최다 채용공고 역 1위 타이틀을 내줬다. 이어 △‘주안역’(3만 8,642건), △‘역삼역’(3만 7,493건), △‘홍대입구역’(3만 2,763건), △‘선릉역’(3만 1,354건), △‘수원역’(3만 531건), △‘삼성역’(2만 9,176건) 등 번화지역으로 이름난 역들이 줄줄이 10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부산지하철의 △‘서면역’은 3만 4,442건을 기록해 수도권 중심가의 내로라하는 역들을 제치고 비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0위권에서도 2호선의 △‘신림역’(2만 6,918건), △‘구로디지털단지역’(2만 6,785건), △‘신촌역’(2만 6,178건), △‘건대입구역’(2만 2,282건), △‘잠실역’(2만 1,509건)과 1호선의 △‘영등포역’(2만 5,670건), △‘부평역’(2만 2,484건), △‘종각역’(2만 1,299건) 등 1, 2호선의 강세 속에 △‘압구정역’(2만 2,830건)이 3호선으로는 유일하게 15위에 포함됐고 부산의 대학 밀집지역인 △‘경성대·부경대역’(2만 345건)도 20위에 랭크됐다. 한편 수도권 지역의 상위 50개 역을 노선 별로 살펴보면 2호선이 33.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 중 절반이 넘는 55.3%가 환승역인 것으로 나타나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상권도 크게 발달한 노선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1호선이 29.3%로 2위, 4호선이 10.9%로 3위에 올라 상위 3가지 노선인 1, 2, 4호선이 총 7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선(6.8%), 3호선(6.6%), 5호선(5.7%), 7호선(3%), 분당선(2.9%), 9호선(1.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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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수험전문가가 꼽은 7급 국가직 공무원시험 출제경향 분석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이 6월 22일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일반행정은 국어(한문 포함), 영어, 한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 직렬별로 모두 7과목을 봐야 한다. 이에 박문각남부고시학원(www.nambugosi.com)이 각 과목별로 수험전문가들의 출제경향 분석을 토대로 막판 마무리 전략을 정리했다. □ 남부고시학원 정채영 국어 교수= 공무원 국어는 7급과 9급의 출제 경향이 유사하다. 다만 7급 시험의 경우 한문 문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2012년 7급 시험의 경우 국어생활 분야가 많이 출제되었다. 공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식이 국어생활 분야라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이것은 실효성과 현실성에 비추어 적절한 비율이라 볼 수 있다. 국어생활 문제에서 주로 출제된 유형은 이론 문법이다. 단어의 형성 방법, 품사 구별, 문장 성분의 파악, 정서법 등이 출제되었고, 정해진 시간 안에 풀 수 있도록 문제의 수준도 적절하였다. 어휘에서 한자어의 뜻을 묻는 문제와 사자성어의 쓰임에 관한 문제도 출제되었는데 이는 꾸준히 시간을 두고 실력을 쌓아야 할 부분이다. 비문학 문제는 글의 논리적 배열을 묻는 방식과 지문을 근거로 정보를 추리하는 유형의 문제 들이 출제되었고 문제의 수준은 평이하였다. 문학 분야는 수사법과 표현기교 등 시의 이론과 작품을 연계하여 파악하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그리고 한시 한 편이 출제되었는데 이는 한문 문장에 대한 지식보다는 시의 독해 유형에 가까운 문제로 전통적인 7급 시험의 유형에서 벗어나 기존의 시험보다 쉽게 출제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이밖에 기출 문제가 국어 생활, 비문학, 문학 중 국어 생활 분야에서 대부분 출제되었기 때문에, 7급 공무원 국어의 핵심은 국어 생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 남부고시학원 손재석 영어 교수= 문법 중에서도 영작은 과거 5년간 꾸준히 3문제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7급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 할 수 있다. 경제, 의료 등의 전문 분야에서 심도 깊은 내용이 출제될 것이다. 또한 선택지의 길이가 평균 길이 이상으로 길어 한눈에 정답을 찾기 까다로운 것이 근간의 추세이다. 단지 7급에서는 영작과 문법의 양이 많다보니 독해는 10문제가 채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 2012년 어휘 문제에서 정답으로만 나온 단어들을 보면, ‘audacious = pluck’, ‘threaten = menacing’와 같은 중상급 이상의 어휘들이다. 이 추세는 2013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영숙어는 별도 문제로도 출제되지만, 생활영어에 포함되는 경우도 많다. 영숙어 중에 이디엄은 그 뜻이 직역되는 것보다 의역된 것이 더 정답으로 될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have a long face의 의미를 묻는 문제가 나오면, (긴 얼굴이다)보다 (우울하다)처럼 그 속뜻을 담은 선택지를 선택하도록 하자. 독해 중에서는, 특히 일치 문제가 나오면 지문이 길고 시간이 많이 걸리다보니 당황하기 쉽다. 평소의 연습 때도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야 하며, 자주 반복되는 독해 어휘는 단어장 등을 만들어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또한 독해의 가장 좋은 대비는 많은 실전 연습이다. 따라서 실전 모의고사 등을 통해 미리 당황하지 않도록 충분한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 남부고시학원 김정일 행정법 교수= 작년에 7급 행정법 문제 80개 지문 중 55개가 판례지문이었다는 점과 정답에 대한 이의문제 등을 미연에 방지 할 필요 등을 고려할 때 올해 행정법도 판례지문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법무부에서 입법예고한 행정소송법 개정안의 내용과 행정절차법의 행정상 입법예고절차 등 최신 법령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반드시 판례와 법령을 중심으로 꼼꼼히 공부하고 이론내용에 대해서는 간략히 체크하는 식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틀렸던 문제는 반드시 시험보기 직전에 체크해야 한다.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하는 최신 판례로는 다음의 몇 가지를 예로 들 수 있다. 우선 과세처분의 근거가 되었던 법률규정에 대하여 위헌결정이 내려진 후 그 조세채권의 집행을 위한 체납처분은 위헌결정의 기속력에 반하여 당연무효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10두10907 전원합의체)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자결정(선행처분)과 지방보훈청장의 독립유공자법 적용배제자 결정(후행처분)은 서로 독립하여 별개의 법률효과를 목적으로 하나 수인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이 없어 구속력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하자승계가 인정된다는 대법원 판결(2012두6964)이 있다. 이밖에 자연인이 아닌 재단법인 수녀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이익을 향수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니며 수녀들의 환경상 이익침해가 재단법인의 수녀원의 법률상 이익침해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2010두2005)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 남부고시학원 선우빈 한국사 교수= 2012년 7급 국가직 시험에서 한국사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복병이었다. 당락을 결정해야 하는 공무원 시험의 성격상 결국 만점을 방지하기 위해 2~3개의 지엽적인 지문들이 나오는데 특히 2012년 7급 시험이 그 경우였다. 2012년 7급 국가직 한국사의 문제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그 첫 번째 유형으로 매우 단순한 역사적 지식을 물어본 문제를 꼽을 수 있다. 그 예로 붓이 출토되어 문자를 사용한 사실이 있음을 알려주는 유적지(답 창원 다호리)를 묻는 문제다. 두 번째 유형은 매우 지엽적인 역사적 지식을 물어본 문제로 ‘조선시대 과거의 종류와 정원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과 같은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세 번째 유형으로는 지문 중 역사적 사실을 살짝 바꾸거나 생소한 지문을 넣어 헷갈리게 하는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2013년 7급 국가직 한국사 마무리 전략으로는 그동안의 기출문제풀이 과정에서 자주 틀린 부분은 꼭 이론서를 통해 약점 체크를 해두어야 한다. 한국사는 기출문제가 새로운 예상문제이다. 다시 한번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들로 마무리를 해둔다. 예를 들면 고대사회의 경우 7급 국가직에서 삼국의 금석문(2006년), 중원고구려비(2007년), 금석문 건립 순서(2008년)가 출제되었고 이런 주제는 언제든지 출제가능하다. 2012년 중국 집안에서 새로운 고구려비가 발견되었고 중국의 동북공정의 내용과 맞물리는 점에서 집안에 있는 광개토대왕비에 초점이 맞추어 질수도 있다. 조선 후기의 경우는 영조와 정조의 탕평책 역시 자주 나오는 주제로 2006년과 2008년 국가직 7급에서는 정조를 2010년에는 영조를 출제하였다. 누구나 꼭 알아야 될, 각 시기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들과 최근 역사적 이슈들을 최종 정리해둔다. 예를 들면 고대 정치적 변화, 고대 고분(굴식돌방무덤, 돌무지덧널무덤), 고려 집권세력 변천 과정 및 대외관계, 고려의 역사서, 역대 주요 왕들의 업적, 조선후기 대동법과 균역법,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2013년에 다시 복원된 숭례문, 독도 등 각 시대의 굵직한 주제들을 꼭 정리해두어야 한다. □ 남부고시학원 신용한 행정학 교수= 국가직 7급은 국가직⋅지방직 9급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문이 길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 빈출문제로, 정책론 파트의 의제설정과정은 여러 해 출제되었으며, 특히 콥과 엘더(Cobb & Elder)의 모형, 콥과 로스(Cobb & Ross)의 정책의제 설정유형 등이 출제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도 정책네트워크 모형과 정책집행의 통합모형 등을 체크 할 필요가 있다. 인사행정 파트의 직위분류제 관련 문제는 국가직 7⋅9급 공통으로 출제빈도가 높다. ’10년, ’11년, ’12년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다. 특히 계급제와 직위분류제간 비교, 직위분류제의 용어, 우리나라 인사제도와 관련하여 출제비중이 높다. 이외에도 총론파트에서는 신공공관리, 조직론에서는 조직구조 모형, 재무행정론에서는 예산제도가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다. 또한 법령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퇴직공직자의 취업 이후 부적절한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개정된 공직자윤리법 및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 공무원 노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 남부고시학원 박지훈 경제학 교수= 최근 2년간 미시경제이론에서 10문항(계산문제 2~3), 거시경제이론에서 6~8문항(계산문제 3~4) 그리고 국제경제이론에서 2~4문항(계산문제 0~1)이 출제되었다. 기출문제의 특징으로는 첫째, 지문 길이가 길어지고 박스형 보기 문제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문제의 의미를 빨리 파악하지 못하면 시간 부족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둘째로, 계산문제의 숫자와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셋째, 지난해의 경우 인책형 3번, 4번, 19번, 20번과 같이 몇 개의 문제는 예년에 전혀 출제되지 않던 내용들이 다루어졌다. 다른 보기들 중에서 정답은 쉽게 찾을 수 있었으나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남은기간 동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마무리 유의사항으로는 출제빈도가 높은 경제이론을 중심으로 그 정확한 내용을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최근 기출 계산문제를 중심으로 계산문제를 따로 모아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외에 시간이 허용된다면 출제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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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LG전자-구글, ‘넥서스 4’ 국내 출시
     LG전자(대표 具本俊, www.lge.co.kr)와 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 www.google.co.kr)가 30일 ‘넥서스 4(Nexus 4)’의 국내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소비자들은 구글 온라인 마켓인 플레이스토어에서 ‘넥서스 4’를 구입해 이동통신사(SKT 혹은 KT)를 선택해 개통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배송료와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해 8GB, 16GB 각각 399,000원, 459,000원이다. 한국에서 구입한 제품의 AS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다. ‘넥서스 4’는 LG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최신 레퍼런스폰으로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 ‘젤리빈’이 가장 먼저 탑재됐다. 이 제품은 넥서스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했으며, 4.7인치 ‘True HD IPS Plus’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해외에서 크게 호평 받은 ‘넥서스 4’를 국내에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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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강원도, 축산농가 ‘진드기 피해 예방수칙’ 발표
    ▲ 진드기 활동 모습강원도는 야생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과 관련하여, 진드기와 접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축산농가에 “진드기 피해 예방수칙”을 발표하였다. 축산농가의 주요 진드기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①작업시 피부노출 최소화, 긴 옷을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 착용 ②가축 또는 축사 내외부에서 진드기 발견 시 구제 실시 ③축사에 야생동물이 출입 할 수 없도록 울타리 등 설치 ④축사내외에서 옷을 벗어 놓거나, 눕거나 하는 행동 자제 ⑤작업 후에는 반드시 입었던 옷을 털고 세탁 및 목욕 철저 ⑥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⑦진드기에 물린 후,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 아울러, 강원도는 축산농가에 진드기 구제에 활용 가능한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하여 가축과 축사 내·외부에 적극적인 진드기 구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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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 ‘나의 보라를 찾습니다’ 무슨 캠페인인가 했더니만
    - 바이엘 마이보라, 올바른 피임 정보 전달 - 6월 3일부터 서울 소재 여대 대상 ‘보라’ 이름 가진 여대생 찾는 퍼포먼스 진행 -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25년 이상 사랑 받아 온 마이보라 안전성 프로파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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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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