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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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PM 컴백 앨범, 한-일 판매차트 1위
    컴백 무대를 이어가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2PM이 컴백 앨범 ‘GROWN’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 판매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년 만에 컴백 앨범 ‘GROWN’을 발표하며 컴백 무대를 이어가고 있는 2PM은, 일본 타워레코드 예약차트에서 국내 앨범이 일본 싱글을 제치고 예약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17일에 발표된 타워레코드의 일간 차트에서는 국내 컴백 앨범으로 일본 타워레코드 일간 판매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하였으며, 18일 한터차트의 실시간 판매차트 1위에 이어 19일 발표된 한터 일간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한-일 양국에서 같은 앨범으로 판매차트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온라인으로 컴백 앨범을 공개하며 아시아 6개국 아이튠즈 실시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던 2PM은, 이어 일본과 한국에서 오프라인 판매 1위에 오르며 컴백앨범으로 아시아를 강타,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가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2PM의 컴백 앨범 ‘GROWN’은 성숙한 남자로 돌아온 2PM의 댄디한 매력을 담은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와 극한의 섹시함을 담은 ‘하.니.뿐.’으로 컴백무대를 이어가며, 17일 밤에는 시민들과 함께 강남역 엠스테이지에서 미니 콘서트를 여는 등 컴백과 함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멤버 준호와 Jun. K의 자작곡이 대거 수록되는가 하면, 택연이 6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 찬성이 1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멤버들의 성숙한 음악적 감성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PM은 “국내 컴백 무대를 이어가는 중 이렇게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더없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늘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큰 사랑에 더 멋진 무대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2013-05-20
  • '히든싱어' 이문세, 외모 도플갱어 등장 "깜짝 놀란건 처음이다"
    뮤지션 이문세와 최고의 싱크로율 자랑하는 이문세 외모 도플갱어가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는 이문세와 모창능력자 5인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에는 ‘광화문 연가’가 선곡돼 이문세를 비롯해 모창능력자들의 열창이 이어졌다. 하지만 뛰어난 모창능력자들 틈에서도 ‘이문세가 아닐 것 같은 사람은?’을 묻는 1라운드 투표에서 이문세는 최저 득표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라운드는 ‘깊은 밤을 날아서’에서 모창 능력자 중 한 출연진의 얼굴이 공개 되자 이문세의 생김새, 의상, 포즈를 닮은 외모 도플갱어를 보고 연예인 출연진을 비롯해 방청객 전부가 "이문세 아바타가 나타났다. 도플갱어가 출연했다"며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올해 데뷔 30주년은 맞아 잠실주경기장서 대규모 공연을 펼치는 이문세는 "여지껏 나 닮은 사람들을 많이 봤지만 이렇게 외모가 똑같아서 깜짝 놀란건 처음이다"라며 "의상 뿐만 아니라 포즈도 똑같이 한다"며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정말 똑같잖아", "도플갱어가 나타난거라고 믿고싶네요. 진짜 놀랐어요", "이문세님의 예능감은 언제나 최고세요", "원조 이문세와 외모 도플갱어 이문세의 만남 대단했습니다", "이문세 노래로 감동에 재미까지 더했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캡처-JTBC ‘히든싱어’]  
    2013-05-20
  • SBS 특별기획'출생의비밀' 유준상, 성유리 키스장면 공개
    SBS주말 특별기획<출생의 비밀>에서 현장사진을 3차로 공개했다. 사진에는 유준상, 성유리 키스장면과, 성유리가 갈소원에게 당구를 가르치는 장면 연기자들이 갈소원을 각자 안고 있는 모습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성유리는 청주에서 유준상과 함께 했던 일부의 기억을 찾아내고, 유준상에게 알리지 못하고, 유준상은 이미 성유리가 일부 기억을 찾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성유리는 딸 갈소원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딸을 데려가겠다고 유준상에게 말 하고, 유준상은 그 동안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속내를 털어 놓는다. 성유리는 유준상에 말에 마음이 흘들릴 수 밖에 없다.   한편 갈소원 또한 자신의 엄마가 성유리라는 것을 8회 방송에서 알게된다.   유준상, 성유리, 갈소원이 펼치는 애틋한 가족사랑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05-19
  • '팬클럽'을 찾은 화제의 그녀 클라라 야구 시구 재연 화제!
    지난 3일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연기자 클라라가 '웃찾사'를 찾았다.    '웃찾사' 인기코너 '팬클럽'을 방청하던 클라라는 무대에 올라가 자신이 보여줬던 야구 시구를 그대로 재연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콜라병(?) 몸매를 뽐내며 여자들에게는 부러움, 남자들에게는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이 날 '팬클럽'은 가상의 스타 오스카가 야구장 시구를 하고 이를 보기위해 많은 팬들이 모인 자리로 꾸며졌는데, 방청석에 클라라가 있는 것만으로도 녹화현장이 떠들석 했는데, 클라라의 시구 재연으로 SBS 등촌동공개홀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는 후문.
    2013-05-19
  • 신예 걸그룹 7인조 '투란' 가요계 도전장 내밀어
    ▲ 신인그룹 7인조 투란(왼쪽부터 채은,이경,세빈,한비,리안,류지,엘리샤)신예 걸그룹 7인조 '투란(TURAN)'의 멤버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소속사 스타프로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예 걸그룹 7인조‘투란’멤버의 사진을 공개하며 데뷔 소식을 알렸다.신예 걸그룹 ‘투란’은(채은,이경,세빈,한비,리안,류지,엘리샤) 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1년 6월 결성돼 합숙에 돌입 및 안무와 보컬연습에 약 2년간 준비한 걸그룹으로 지난 4월 첫 데뷔 싱글앨범 녹음을 마무리 하며 철저한 비밀리에 준비된 걸그룹이다. 앞서 16일 투란의 하반신 자켓사진이 공개돼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킨 ‘투란’의 실제 얼굴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공개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반신만 나와서 얼굴에 자신없는 가수인줄 알았는데 얼굴 이쁘네”,“2년간 준비한만큼 열심히 활동하길”, “또 가수가 나왔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줬다. 소속사 스타프로엔터테인먼트 정성근 이사는 “이제는 아이돌 전쟁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는 걸그룹 시대인 만큼 신예 ‘투란’도 실력으로 승부하는 사랑받는 걸그룹이 될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예그룹 7인조 '투란'은 오는 20일 뮤직비디오 촬영후 다음달 초 음원공개를 시작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사진제공=스타프로엔터테인먼트]
    2013-05-19
  • 소녀시대, 뮤직뱅크 700회서 ‘미친 각선미’ 뽐내며 GEE 열창
    ▲ 사진출처: KBS 뮤직뱅크 방송 캡쳐 뮤직뱅크 700회를통해 소녀시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KBS2 뮤직뱅크가 700회를 맞아 차세대 아이돌 그룹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 중 ‘소녀시대’ 는 2009년 히트곡 ‘GEE’ 를 불러 남성 팬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소녀시대’는 뮤직뱅크를 통해 8등신 각선미를 뽐내며 엄친딸 그룹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멤버 9명 모두 '타미 힐피거 데님(Tommy Hilfiger Denim)' 화이트 셔츠와 데님팬츠를 입어  귀엽지만 섹시미 넘치는 룩을 선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 들은 ‘역시 소녀시대 짱’, ‘소녀시대 다리 완전 길어보여’‘멤버들 전부 8등신 대박’ 등 소녀시대의 각선미에 대한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2013-05-19
  • 이성재, 약해진 아버지 모습에 폭풍 눈물
    배우 이성재가 시간이 흘러 기력이 약해진 아버지의 모습에 눈물을 쏟았다.   이성재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버지 생신을 앞두고 서울로 부모님을 초대한 이성재는 부모님을 만나러 가기에 앞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액세서리를 모두 빼고 정장으로 옷을 갈아입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썼다. 아버지에 대해 “산보다 큰 존재” “저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분”이라고 말한 이성재는 칭찬에 인색한 아버지에게 혹여나 지적을 받을 까봐 걱정을 했던 것.   한 식당에서 부모님을 만난 이성재는 휠체어를 타고 오신 아버지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에서 눈물을 보인 적이 처음”이라는 이성재는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 아버지를 보니 눈물이 났다. 4~5년 전만해도 저랑 팔씨름할 정도였는데, 어느새 약해지셨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아버지와 단둘이 여행을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이성재는 “기력이 있으실 때 가까운 곳이라도 갔어야 하는데, 계속 말뿐이었다. 어느 순간 서울에 오시는 것도 힘들어 하실 정도가 되니...”라면서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식사를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자신의 집을 찾은 이성재는 좁은 집에 애견과 함께 사는 모습을 본 아버지에게 계속된 핀잔을 들었다. 이성재의 아버지는 “아직 별로 자랑스럽지 않다. 예전보다 철은 들었지만 더 지켜봐야 한다”며 무뚝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아버지에게 계속 살갑게 대하던 이성재는 “내가 잘 못 살았다. 다 내 탓이오”라고 말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오열하고 말았다. 이성재는 ”예전 같았으면 회사가 바빠서 그렇지라고 말하면서 넘기셨을 텐데 ‘내가 잘 못 살았다’라고 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면서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말미, 이성재의 아버지 역시 아들에 대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이성재의 아버지는 “(아들의 식사 초대에)기분이 좋았다. 근데 한편으론 몸이 불편하니까 아들이 실망할까봐 안 가려고 했다. 그래도 안 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면서 아들과 함께 한 시간이 좋았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들이 혼자 열심히 살지만 칭찬을 안 하는 이유는 사람이 유명해지면 밝은 면도 많지만 안 좋은 것도 많다. 혹시 잘못될까봐, 실수할까봐 칭찬을 못하는 것이다. 자식들은 커도 걱정이다. 부모 걱정하지 말고 자식들이 착실히 잘사는 게 효도다”라고 늘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성재 씨의 눈물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무뚝뚝한 우리 아버지 생각이 났다” “이성재님 부모님께 칭찬받고 싶어 하는 마음, 왠지 안쓰러우면서도 공감하면서 봤다. 부모님 인터뷰 때 이성재 님이 혹시 잘못될까봐 염려하는 마음에 칭찬을 잘 안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부모님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이 너무 찡했다”는 등 많은 공감을 보냈다.
    2013-05-19
  • 붐의 영스트리트, 솔로대첩 다시 연다!
    오는 5월 21일 화요일, 저녁 8시, SBS 파워 FM 붐의 영스트리트에서 <5.21 솔로대첩> 이 생방송으로 열린다.   지난 3월 14일 일회성으로 기획 되었던 <솔로대첩> 은 총 다섯 커플이 성사되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솔로대첩> 이 끝나고 나서도 신청자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고심하던 제작진은 2차 솔로대첩을 기획하기로 했다고.   진행자인 붐은 지난번 보다 더 파이팅 넘치는 큐피트가 되어, 보다 긴장감있고 즐거운 진행으로 더 많은 커플을 성사 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솔로대첩 참가자는 모두 20대 청춘 남녀로, 풋풋하고 솔직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이번 솔로대첩은 5월 21일 화요일 8시에 방송된다.     
    2013-05-19
  • 직장인 동료 간 대화, 하루 평균 단 24분
     직장인이 하루 평균 동료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단 24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커리어(http://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6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이 동료와의 하루 평균 나누는 대화 시간은 24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평균 근로시간인 약 9시간(2012년 OECD 통계 기준)의 4%에 미치는 수치다. 직장 내 대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 역시 전체 응답자의 71%로 우리나라 직장인은 스스로도 직장 내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가 단절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눈치가 보여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31.7%를 차지하였고, 이어 ‘업무가 많아서’(30.6%), ‘메신저로 대체해서’(15.4%), ‘자리 구조상 불편해서’(14.2%) 순이었다. 직장인이 직접적인 대화 외에 주로 사용하는 대화 수단은 ‘전화’(31.7%)가 1위를 차지하였다. 사내 메신저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29.6%였다. 또, 회사에서 업무회의를 제외하고 주로 대화를 나누는 장소 1위는 ‘직원 휴게실’(36.7%)였으며, 사무실 복도(18.8%)와 카페(5.9%), 옥상(4.7%)가 뒤를 이었다. 한편, 동료와 나누는 대화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다’가 54.5%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15.2%), ‘업무에 방해된다’(12.6%)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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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9
  • CNN 특집 다큐멘터리 ‘더 파이터스’ 방영
    ▲ CNN이 2년동안 조사하여 제작한 CNN Freedom Project 특집 다큐멘터리 The Fighters는 필리핀의 인권개척자 Cecilia Flores-Oebanda가 성매매로부터 아이들을 구하고 필리핀 최고의 스타, Manny Pacquiao를 현대판 노예제도와의 전쟁에 투사로 참여시키는 여정을 기록한다.인권개척자 세실라 플로-오에반다(CECILIA FLORES-OEBANDA)와 권투선수 매니 패키오(Manny Pacquiao)가 필리핀 현대판 노예제도와의 전쟁에 참가한다. CNN이 2년동안 조사하여 제작한 CNN Freedom Project 특집 다큐멘터리 ‘The Fighters’는 필리핀의 인권개척자 Cecilia Flores-Oebanda가 성매매로부터 아이들을 구하고 필리핀 최고의 스타, Manny Pacquiao를 현대판 노예제도와의 전쟁에 투사로 참여시키는 여정을 기록한다. 필리핀에는 10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성매매에 관여한다고 추정된다. 1991년 그녀의 반인신매매단체 Visayan Forum Foundation 설립이래, Cecilia Flores-Oebanda는 7만명 이상의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도와왔다. 이제 그녀는 만약 필리핀의 가장 큰 스타이자 선출된 국회의원 Pacquiao가 그녀의 목적을 지지한다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녀가 승리할 것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사기와 누락된 자금에 관한 혐의들은 그녀의 필생의 사업을 망치려는 위협이 되며 그녀의 초점을 아이들을 구하는 것에서 아이들을 구하려고 세운 단체를 구하는 것으로 바뀌게 만들었다. CNN International 부사장 토니 매독스(Tony Maddox)는 “‘The Fighters’는 CNN이 오랜 기간동안 진행해 온 Freedom Project 캠페인을 대표하며, 인신매매의 어두움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어 인신매매의 뿌리를 뽑기 위해 자신들의 삶을 헌신하는 사람들을 지지하는 필름이다”라고 말했다. 이틀 연속 CNN International에 방영되는 ‘The Fighters’는 남들이 자유롭게 살 수 있게 자신들의 목숨을 내거는 사람들의 눈을 통해 인신매매 세계의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공한다. 이는 사회정의와 세계화의 주제를 탐험함과 동시에 정부-자선-유명인사 제휴에 내재한 장점과 단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The Fighters’는 CNN Freedom Project의 책임 프로듀서인 레이프 쿨림(Leif Coorlim)이 제작 및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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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9
  • KT, ‘All-IP 송 리믹스 공모전’ … 현직 PD ‘DJ SHAUN’ 우승
    ▲ KT가 개최한 올아이피 광고 테마송을 가장 재미있게 편곡한 작품을 뽑는 All-IP 송 리믹스 공모전 시행 결과, 현직 프로듀서인 DJ SHAUN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우승을 차지한 DJ SHAUN의 모습.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올아이피 광고 테마송(이하 All-IP 송)을 가장재미 있게 편곡한 작품을 뽑는 ‘All-IP 송 리믹스 공모전’ 시행 결과, 총 500여 곡이 공모되었고 치열한 예선과 본선 대결을 거쳐 현직 프로듀서인 ‘DJ SHAUN’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승자 ‘DJ SHAUN’은 “평소부터 KT All-IP송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를 좋게 평가하고 있었는데, 이를 전혀 색다른 클럽음악으로 리믹스한다는 발상에 DJ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한 사람으로 신선함을 느껴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유사한 대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올레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겨 준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초로 ‘SNS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 ‘All-IP 송 리믹스 공모전’은 All-IP 송을 하우스,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편곡해, ‘All-IP 송’의 새로운 재미를 찾고자 기획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현역 프로듀서, DJ, 작곡가, 밴드는 물론 음악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까지, 프로와 아마추어, 외국인을 포함해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연령대에서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회 심사는 UMF Korea, World DJ Festival 등 국내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중인 DJ ‘프릭하우즈’와 2001년 데뷔해 2NE1, 소녀시대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과 함께 해온 베테랑 힙합 DJ ‘스케줄원(Schedule1)’이 맡았으며, 본선인 Top 8부터는 올레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자가 얻은 ‘댓글’과 ‘좋아요’ 수를 실시간으로 집계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KT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All-IP 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준 ‘All-IP 송’을 나만의 스타일로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로 마련한 공모전에 기대 이상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계층에서 참여해주셨다”며 “앞으로도 KT의 차별화된 All-IP 서비스를 알리는 다양한 All-IP 캠페인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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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9
  • LG경제연구원 ‘작지만 강한 혁신 동력, 스컹크 웍스’
    ▲ 美 록히드마틴社 랄프 디 히스(Ralph D. Heath) 사장이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조종석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오랫동안 탁월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제품을 개발해 온 작은 R&D 조직이 있다.그 조직은 독창적인 운영 원칙을 고수하면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해당 기업을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부상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미국의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은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의 선두 기업이다. 설립된지 100년이 지난 록히드 마틴이 지금과 같은 입지를 구축한 이면에는 시장에 선행하는 R&D와 제품화로 50여 년에 걸쳐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온 스컹크 웍스(Skunk Works)가 있었다. 혁신적인 개발의 대명사 선진국의 엔지니어링, 기술 관련 업계에서 잘 알려진 스컹크 웍스(Skunk Works)는 관료주의에 얽매이지 않게 자율성을 부여받아 고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선행 연구 또는 비밀 프로젝트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랜덤하우스 사전 등에는 비밀리에 진행되는 컴퓨터, 항공우주 분야의 혁신적인 프로젝트(secret, innovative project in the computer or aerospace fields)라고 정의되기도 했다. 오늘날 보통 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스컹크 웍스는 1943년 록히드 내부에 만들어진 선행 연구 개발 조직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록히드 마틴이 상표권으로 등록한 무형 자산이기도 하다. 설립 이후 1990년대까지 50여 년 동안 전성기를 구가한 스컹크 웍스를 본떠 몇몇 글로벌 기업들이 유사한 방식의 신규 사업 조직을 운영한 경우도 있었다. 경쟁사이던 맥도넬 더글라스는 선행 R&D 조직인 팬텀 웍스(Phantom Works)를 설립했다. 1980년대 중반 IBM은 PC 사업 개발팀에 스컹크 웍스 방식을 도입했다. 2000년대에는 모토로라, Microsoft, Google 등이 변형된 형태의 스컹크 웍스식 조직을 운영하기도 했다. 오랜 구조조정에서 생존한 록히드 록히드의 발전에 일조한 스컹크 웍스의 가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 항공기 제작 산업의 변천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03년 라이트 형제의 동력 비행으로 시작된 미국의 항공기 제작 산업은 2차 세계 대전 중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가 종전과 함께 위축되기 시작했다. 전시라는 특수 상황에 맞춰 과도하게 확장된 전투기 생산 설비가 남아 돌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일어났던 것이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늘어났던 민항기 제작 분야도 마찬가지였다. 제한적인 성장성과 치열한 경쟁, 그 후유증인 설계/제작 결함에 의한 잦은 사고 등으로 1970~1980년대에 많은 업체들이 철수했다. 냉전이 끝난 1990년대에는 국방 예산의 축소로 미국 내 32개의 거대 방산업체가 9개로 정리되기도 했다. 장기간의 험난한 여정을 거치면서 많은 기업들이 사라졌다. 보잉(Boeing), 맥도넬(McDonnell), 더글라스(Douglas), 콘베어(Convair), 그루먼(Grumman), 보우트(Vought), 노스 아메리칸(North American), 페어차일드(Fairchild), 노스럽(Northrop), 마틴(Martin), 록히드(Lockheed), 록웰(Rockwell),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 등의 주요 업체들 중 대부분이 해체 또는 인수, 합병되거나 항공기 제작 사업에서 철수했다. 그 결과, 오늘날 미국의 항공기 제작 시장은 개인용 소형 항공기를 제외하면 록히드, 보잉, 노스럽 3개사의 과점 체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혹독한 변화 과정에서 록히드도 숱한 난관을 거쳤다. 1912년 설립되었다가 1932년 민간 수송기 사업에 사운을 걸고 재출발한 록히드는 2차 대전 이후에도 중견 업체들 중 하나였다. 1950년대, 주력 사업이던 민간 수송기 부문에서 미국 최초의 대형 터보 프롭기로 평가받는 L-188 엘렉트라를 개발했지만 기체 결함에 의한 연이은 대형 사고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회사의 존립마저 위협받기도 했다. 이후 보잉과의 경쟁에서 밀려 록히드는 결국 민항기 부문에서 철수했다. 그렇지만 주력 사업에서 철수한 록히드는 오히려 첨단 군용기 개발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지금은 세계 1위의 방산업체로 성장했다. 이 같은 록히드의 발전 배경에는 연이은 창의적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이미지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소규모 개발팀, 스컹크 웍스가 있었다. 신제품 개발팀의 간소한 출발, 비약적인 발전 스컹크 웍스는 전쟁 중이던 1943년 록히드의 소규모 개발팀으로 긴급히 설립되었다. 당시 업계에서 촉망받던 록히드의 엔지니어 켈리 존슨(Clarence “Kelly” L. Johnson)에게 국방부가 6개월 기한의 신형 제트기 설계를 급히 의뢰했기 때문이다. 본사로부터 설계사와 기계공 50여 명 정도를 지원받은 켈리 존슨은 기한보다 1달 이상을 앞당겨 시제품을 완성했다. 2차 대전 직후부터 양산된 이 제품(P-80)은 9,000대 이상 팔려 당시 최고의 히트 제품이 되었다. 켈리 존슨의 성과를 인정한 록히드의 경영진은 예산 한도를 초과하지 않고 본업인 수석 엔지니어의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업계 최초로 시도된 방식인 그의 소규모 개발팀을 유지할 수 있게 승인했다. 그는 매일 귀가하기 전에 스컹크 웍스에 들러 미래의 군용, 민간용 항공기에 대한 자유 토론을 했고 그 결과와 부합하는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계약을 만들어 내면 본사에서 소수의 인원을 빌려와 일을 진행했다고 한다. 물론 실패도 적지 않았다. 새로 개발한 소형 여객기는 전쟁 잉여품을 싸게 사들인 민간 항공사의 외면을 받아 사업화되지 못했다. 1950년대의 기술로 시도한 수직이착륙기도 실용성 측면의 취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실패했다. 그러나 본사에서 소수의 인원을 빌려 창의적으로 작업하는 방식 덕분에 투입 비용과 본사의 재정 부담도 크지 않은 수준이었으므로 스컹크 웍스는 계속 존속할 수 있었다.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축적한 기술력과 창의성은 시장을 선도하는 획기적인 제품들의 연이은 개발과 성공으로 결실을 맺었다. 1954년, 최초로 음속 2배 이상의 속도를 기록했고 세계 15개국에 판매된 베스트 셀러인 초음속 요격기 F-104를 발표했다. 1955년에는 다른 비행기들이 접근하지도 못하는 21.3km 상공에서 비행하는 U-2 개발에 성공했다. U-2의 초기 20대 판매 실적은 22.5백만 달러에 달했다고 하는데, 이는 1950년대 말 L-188 엘렉트라 개발 실패로 인한 록히드 본사의 총 손실액 57백만 달러의 40%에 해당하는 거액이었다. U-2는 그 후에도 70여 대 정도 더 생산된 것으로 알려지므로 소규모 개발팀의 단일 제품이 본사의 손실을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 1964년에는 21세기인 지금까지도 깨어지지 않은 고고도(25.9km), 고속(3,529km/h)의 비행 기록을 모두 보유한 SR-71 블랙버드를 개발했다. 1981년, 전 세계 항공 업계와 방산 시장을 엄청난 혼란에 빠뜨린 스텔스기 F-117 나이트호크 개발에 성공했다. 당시 관련 업계가 받은 충격은 2000년대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한 아이폰의 파괴력을 능가하는 수준이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스텔스기를 상용화한 국가는 미국에 불과할 만큼 스텔스기는 선도적인 제품이었다. 스컹크 웍스는 창립자인 켈리 존슨과 초창기부터 함께 활동했던 그의 후임 벤 리치 등 주요 멤버들이 모두 은퇴하면서 과거의 혁신적인 정신과 운영 원칙이 다소 희석되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1990년대에는 본사의 선행 개발 프로그램(Advanced Development Programs, ADP)이란 조직으로 개편되었다. 그러나 스컹크 웍스의 유산은 2000년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힘입어 록히드는 지금까지 총 4회에 불과한 미국 정부의 스텔스기 발주 기회 중에서 3번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특징은 지속적인 성과 창출 스컹크 웍스가 여타 신규 사업 조직과 확연히 다른 특징은 비교적 소규모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시장 선도적인 제품을 개발했고 이전에 없던 신시장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 선도적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 스컹크 웍스는 수많은 기업들의 신규 사업 조직들과 달리 50여 년에 걸쳐 기존에 없던 제품의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 각종 성능 면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한 항공기를 연이어 개발하고 사업화한 것이다. 비록 1980년대 당시에는 사업화되지 못했지만 스텔스 선박도 개발했다. 스컹크 웍스가 개발한 제품들이 얼마나 시장 선도적이었는지는 미국 정부가 취한 조치에서 잘 드러난다.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려는 안보 전략 차원에서 NATO 등 우방 국가에마저 수출을 금지한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 새로운 시장의 창출 개념에 불과했던 스텔스기를 제품화하면서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 시장을 새롭게 만들었다. 먼저 미국을 중심으로 스텔스 기 시장이 형성되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스텔스 함선 시장도 만들어 졌다. 스텔스기, 함선을 탐지하기 위한 수동형 레이더(Passive Radar) 등 관련 장비 시장도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또한 유리, 도료, 파우더를 비롯한 각종 소재, 부품 영역의 시장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 중국도 스텔스 기 개발에 뛰어들었다. 지속적인 성과의 원동력은 원칙에 충실한 운영 선도적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직의 수장이던 켈리 존슨이 수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1950년대에 직접 작성한 14개조 원칙에 충실했던 운영이라고 알려진다(27페이지 참조). 스컹크 웍스의 인력 영입을 시도하면서 유사 조직을 만든 경쟁사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비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데 대해 켈리 존슨 등 핵심 인력들은 스컹크 웍스 시스템의 개념과 한계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조직 운영의 특징 스컹크 웍스의 개발 문화로는 고품질의 제품 개발을 신속하게 하거나,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이 거론된다. 신속성과 효율성에서 남다른 개발 문화가 록히드를 대표적인 방산업체로 성장시킨 힘이 되었다는 것이다.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컹크 웍스의 조직 운영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다. - 소수의 비전통적 만능인으로 구성 불과 50여 명으로 출발했던 스컹크 웍스는 민첩하게 일하기 위해 소규모 조직을 지향했다. 예를 들어 스컹크 웍스는 1958년 초기의 주요 과정에 6명만 참가하고도 민간용 쌍발 제트기를 8개월 만에 만드는 기록을 세웠다. 후에 똑같은 성능의 미 해군 군용기 개발에 동원된 스컹크 웍스는 초기의 주요 과정에 해군 300명이 추가로 참여했는데도 개발 기간이 27개월에 이르자 군용기가 민항기보다 30배나 복잡하지는 않았다고 촌평했다. 조직의 구성원으로는 시야가 좁은 전문가보다 비전통적 접근 방식을 받아들일 줄 아는 폭넓은 만능인을 선호했다. 특수한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모험도 하고 실패도 할 수 있는 자유를 전통적으로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스텔스기 개발에서도 잘 드러났다. 모스크바에서 출판된 지 10여 년이 지난 소련 과학자의 논문에서 스텔스 기능의 핵심 원리를 찾아낸 팀원은 항공 공학자가 아니라 수학 전공자였던 것이다. 또한 구성원 유지의 중요성을 인식한 스컹크 웍스는 소수 정예로 일하는 대신 1950년대 당시에 이미 성과급제 실시를 주장했다. - 폭넓은 재량권 부여 품질 관리를 위해 엔지니어와 현장 작업원 간에 의사 소통 루트를 만들고 현장에서 즉시 설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팀원이 품질 관리를 맡도록 했고 부적합한 부품의 반송 조치까지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의 Total Quality Management 개념과 유사한 조치를 이미 당시에 실시했을 정도로 작업의 효율성을 추구했던 것이다. 또한 고객에게 양해를 구해서라도 하청업체의 선정과 발주, 반송 등에 대한 권한을 스컹크 웍스가 직접 맡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장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개발 작업이 진행되도록 했다. - 효과적인 비용 관리 스컹크 웍스는 조직의 존속을 보장받기 위해 개발비 절감에 큰 노력을 기울였고 때로는 지나치게 비용 지출을 억제하기도 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 생산 과정에서 최대한 기성품을 사용했는데, 스텔스기의 프로토 타입은 폐품을 모아 만들었다고 우스개 소리를 할 정도였다. 조종 제어 컴퓨터, 관성 항법 장치, 엔진,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중요 부품들까지도 다른 항공기용 제품을 사용한 것이다. 그 결과, 스컹크 웍스는 GM의 새턴 차종 개발비 36억 달러보다 10억 달러 적은 26억 달러로 스텔스기를 개발했다고 자평한 적도 있다. 수소 비행기 개발 과정에서는 실험비 절감을 위해 철제 난로보다 저렴한 목재 난로를 사용하다가 화재 사고를 겪기도 했다.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수소 비행기 개발은 실패했지만 배정받은 연구비 9,600만 달러 중 지출액은 600만 달러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정부에 반납할 수 있었다. - 관료주의 최소화 스컹크 웍스의 구성원들은 관리, 통제로부터의 자유와 독립이 스컹크 웍스의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라 보았다. 그래서 보고 절차를 최소화했고 서류 작업도 아주 중요한 경우에만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스컹크 웍스가 6명을 투입하고 8개월이 걸린 작업에 미국 해군은 300명을 투입하고 27개월이 소요된 사례, 록히드 본 공장과 하청업체 간에 오고 간 요구서와 제안서가 각각 200여 장, 1,200장이었던데 비해 스컹크 웍스와 하청업체 간에는 불과 3장의 요구서와 4장의 제안서로 동일한 업무를 처리한 사례 등 간소화의 효과는 비용 절감과 처리 속도의 향상으로 나타났다. - 다양한 시도와 그에 따른 실패는 용인 1950년대 중반에 수소를 사용하는 제트 항공기 개발을 시도했다. 결국 액체 수소의 연비와 저장 문제에 봉착하면서 실패하기는 했지만 현재 기술로도 난항을 겪는 문제를 당시 기술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상당히 과감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가진 고정익기 개발 시도라든지, 지금은 생산되고 있는 스텔스 선박 개발 시도 등도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를 유지했다. - 창의적인 접근을 통한 문제 해결 효과가 기대될 경우에는 종종 비전통적인 방식조차도 적극 수용하는 융통성을 발휘했다. U-2 개발 당시에는 기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코텍스(여성용 위생용품)을 사용하자는 숙련공의 아이디어를 즉각 채택해서 결국 문제를 해결했다. 스텔스기 개발 과정에서는 현장 테스트 도중 적합한 부품을 찾지 못하자 즉석에서 철제 금고를 분해, 활용해서 엔진 열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부품으로 활용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전해진다. - 선명한 목표 의식을 가진 강력한 리더의 선도 스컹크 웍스가 제대로 작동하는 데에는 창설자인 켈리 존슨이나 그의 후임 벤 리치와 같은 강력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리더는 프로젝트의 모든 면을 파악, 통제하고 개발 목표, 기능과 구조화 등 최종 제품의 이미지를 미리 설정해서 작업을 주도할 것을 요구 받았다. 이와 동시에 소규모 개발팀이란 독특한 조직에 개발에 대한 확신과 동기를 부여하고, 모험적인 구성원들이 가진 특이한 능력과 사기를 유지할 것도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이었다. IBM 등도 유사한 조직을 도입해서 성과 창출 1990년대 말, 민항기 사업에 주력하던 보잉은 군용기 중심의 맥도넬 더글라스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이질적인 사업부간의 결합과 신사업 부문 개설에 따른 문제에 봉착했다. 이때 맥도넬 더글라스 산하의 팬텀 웍스(Phantom Works)가 양사의 결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그리고 합병 이후에는 보잉 그룹의 기술 개발 부문을 주도하게 되었다. IBM은 스컹크 웍스 방식을 채택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종종 인용된다. 1980년대 중반, PC 사업 활성화에 애로를 겪던 IBM은 사업 개발팀을 새로 구성하면서 기존 조직의 간섭을 물리적, 문화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뉴욕 본사와 멀리 떨어진 플로리다에 작업 공간을 두고 최고 경영진에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 개발팀은 기존 사업부들과 다르게 접근했다. 시중의 기성품을 사용해 신제품의 가격을 낮추고 우수한 SW 개발자들이 몰리도록 디자인을 공개했던 것이다. 그 결과, PC 사업 활성화의 계기가 된 저렴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스컹크 웍스 방식은 또 다른 비용 낭비 요인으로 치부되면서 한동안 잊혀졌다가 2000년대 들어 시대에 맞게 변형된 형태로 재등장하기도 했다. 모토로라는 일리노이 교외의 Main R&D 시설에서 멀찍이 떨어진 시카고 시내에 신제품 개발팀의 작업장을 설치하고 본사와 다른 인테리어로 실내를 꾸몄다. 하지만 상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컹크 웍스와 달리 본사의 마케팅, 디자인, 회계 부서 등과 철저하게 협력해서 획기적인 신제품 Razr 폰을 출시했다. 말레이시아 에어라인은 특정 주제의 해결을 위해 즉석에서 구성된 소수 인원이 일정 기간 함께 근무하도록 하는 연구소(Laboratories)라는 명칭의 유사 조직을 운영했다. 이 밖에 스컹크 웍스 방식은 Google의 Google X, Amazon의 Lab126과 A9, Microsoft의 Xbox Division 등으로 도입되기도 했다.9 폐쇄적인 학풍을 탈피해서 젊은 학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학제간 연구와 Open Innovation 식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된 일본의 Okinaw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OIST)는 학계에 도입된 스컹크 웍스로 불리기도 한다. 물론 누구든지 스컹크 웍스 방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물리적으로 작업 공간을 분리시키고 인원 수, 차출 방식, 예산 배정 등 외견상 요인만 모방해서는 기대하는 혁신적인 효과를 거둘 수 없을 것이다. 조직을 이끌 리더의 발굴과 조직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목적에 맞는 운영 원칙을 수립하고 리더와 구성원들은 이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영진들도 이를 용인하고 성원해야 한다. [LG경제연구원 진석용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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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9
  • 필리핀 한국인 관광객 대상 인질강도사범 국내 송환
    법무부는 지난 해 2월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관들과 공모하여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거액을 강취한 혐의로 수배중인 ㅂ○○을 5월 18일 국내로 송환했다. 이번 송환은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올해 3월 27일 필리핀 법무부장관에게 직접 친서를 보내 협조를 당부하고, 법무부에서 현지 사법당국 고위 간부들을 접촉하여 송환방안을 협의하는 등 필리핀 사법당국과의 직접 협력채널을 통해 송환을 성사시킨 최초 사례다. 송환된 ㅂ○○은 본건 범행 직후 필리핀 현지에서 체포, 기소되었으나 피해자들이 신변 불안 등을 이유로 법원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현지에서의 처벌이나 국내 송환이 불투명하게 되었다. 이에, 법무부는 현지 공관의 긴밀한 협조하에 필리핀 법무부, 이민청, 국가범죄수사국(NBI) 등 주요 사법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고, 해당기관 고위 간부들을 직접 접촉하여 ㅂ○○에 대한 조속한 송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였다. 필리핀 당국은 당초 ㅂ○○의 국내 송환에 다소 소극적이었으나, 우리 법무부의 지속적 노력에 따라 점차 송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되었고, 이후 각종 절차의 신속한 진행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이번 송환이 성사되기에 이르렀다.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는 국내에서 죄를 저지르고 도피한 범죄자들이 재외 국민이나 여행객 등을 상대로 다시 강력범죄를 저질러 국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특히 동남아 지역으로 도피한 범죄자들에 대한 송환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 도피 강력사범에 대해 집중적인 송환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고 주요국 사법당국과 직접 협력채널을 확대함으로써, 범죄 피해로부터 재외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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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9
  • 로또 546회 1등 30명…당첨금 각 4억 593만원씩
    5월 셋째 주 토요일인 18일 진행된 나눔로또 546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8, 17, 20, 27, 37, 43 보너스 6’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30명으로 각 4억593만99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5명으로 당첨금은 각 3690만3632원이다. 5개 번호가 같은 3등은 3110명으로 각 65만2637원, 4개 번호가 동일한 4등은 104만 469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는다. 3개 숫자가 일치한 5등은 137만 9107명으로 고정당첨금 5천원을 수령한다. 이번 주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567억1316만600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로또 1등 번호 올해만 15명…’부산 로또 대박’ 진원지로 인기 한편,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는 이번 546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 1개와 2등 당첨번호 5개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1등 번호는 김석태(이하 가명) 씨가 받았다. 2등 번호를 수령한 회원은 정준석, 황기만, 이인구, 황지희, 권종민 씨 등이다. 행운의 1등 당첨번호는 15일에 김석태씨에게 전달됐다. 김석태(50대 후반)씨는 지난해 6월말 이 업체의 유료(골드)회원으로 가입했으며, 11개월만에 1등 번호를 받은 행운을 얻었다. 이렇게 김씨처럼 이 업체 사이트를 통해 1등 번호를 받은 회원은 지금까지 130명이나 된다. 올해는 20회(527~546회) 추첨에서 무려 15명에게 1등 당첨의 기회가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최근 543회 때는 한 회 차에 1등 당첨번호를 2명이나 받았다. 이 중 한명은 실제 1등 당첨자들이 추천한 번호를 이용해 조합한 ‘행운의 이용권’을 이용해 6개의 번호를 맞추기도 했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됐던 544회 ‘부산 로또 대박’사건의 진원지가 바로 해당업체로 알려져 다수의 언론에서 취재를 해갔을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부산 로또 대박은 해당업체로부터 로또 1등 추천번호를 받은 박성현 회원이 다른 지인 2명에게도 그 번호를 분양해 3명이 동시에 1등에 당첨된 영화 같은 사연이 화제가 됐었다. 재밌는 사실은 이번 546회에서도 부산지역에서 수동 1등이 한 복권방에서 10개씩이나 나와 부산 로또 대박 2탄으로 불릴 정도로 로또 역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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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9
  •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여인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꽃들의 전쟁’ 김현주-송선미-고원희가 ‘첫 삼자대면’을 통해 팽팽한 기싸움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현주-송선미-고원희는 오는 18일 방송될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 17회 분에서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며 한바탕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쳐낸다. 궁궐을 붉게 물들일 ‘핏빛 전쟁’을 앞두고 있는 세 여인이 치열한 탐색전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 극중 ‘꽃여인 3인방’의 삼자대면은 부친상을 당한 강빈(송선미)이 소현세자(정성운)와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이뤄진다. 한 자리에 모여 차를 마시는 세 여인의 모습이 포착된 것. 더욱이 그간 몇 번 스치듯 마주쳤던 얌전(김현주)과 강빈이 처음으로 정식 인사를 나누게 됐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세 여인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얌전의 아들 숭선군이 등장하면서 불꽃 갈등이 점화될 예정. 얌전이 방안에 들어선 숭선군을 두 팔을 벌려 맞았지만, 숭선군은 중전과 강빈의 품에 안기게 되는 것. 중전에게 양육권을 빼앗기면서 한차례 분통을 터트렸던 얌전이 매서운 눈빛으로 두 사람을 주시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현주-송선미-고원희의 ‘첫 삼자대면’ 장면은 최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카메라와 조명 등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많은 시간동안 촬영이 지연됐던 상황. 세 대의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되는 세트 촬영의 특성상 카메라의 색온도를 동일한 값으로 맞춰야 했던 것. 하지만 세 사람은 대기 시간에도 불평 한마디 없이 세트장을 묵묵히 지키며 스태프들이 넉넉히 촬영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그런가하면 김현주와 송선미, 고원희는 뜨거운 조명 열기로 달아오른 세트장 때문에 쉬는 시간이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고충을 겪었던 상태. 김현주는 미니 선풍기를 준비해 더위에 지친 배우들의 땀을 직접 식혀줬고, 송선미는 자신의 당의 저고리로 고원희에게 부채질을 해주는 등 서로를 위한 깊은 마음 씀씀이를 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이제부터 궁궐 내 최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세 여인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며 “세 여인의 삼파전이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드라마하우스]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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