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전체
Home >  전체  >  문화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 기사

  •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비대면’, ‘프리미엄’, ‘다양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명절(추석)을 맞아 코로나19가 한국인의 명절 선물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된 227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최근 4년간 명절 선물 트렌드 키워드는 ‘비대면’, ‘프리미엄’, ‘다양성’이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명절 선물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택배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이는 이동 자제 권고 등 방역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직접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비대면으로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고향에 갈 수 없게 되자 선물로 성의를 표시하기 위해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300만원 한우 세트, 자동차 가격과 맞먹는 와인 세트 등 기존 프리미엄 선물을 뛰어넘는 초(超)프리미엄 선물 세트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코로나19는 명절 선물의 다양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간 선물용으로 거의 고려되지 않았던 방역용품이 새로운 관심 품목으로 등장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전제품, 주류 등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품목과 비대면으로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콘 등의 언급량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전통적 명절 선물인 ‘농산물’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과일’은 농산물 언급량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사과, 배, 곶감, 대추 등 제수용 국산 과일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한라봉, 포도(거봉, 샤인 머스켓 등), 망고 등 이색 과일도 명절 선물용으로 많이 언급됐다. 이는 제사 음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실용적 측면과 가격대가 높은 이색 과일을 선물해 성의를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한 달여 빨라 농업인들과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벌써 한가위 준비에 분주하다”며 “농정원도 우리 농수산식품 모음집(마음이음마켓)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 선물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30
  • 추석 차례상의 간소화, 기본 상차림은 9가지 음식으로
    "차례상 준비로 전 부치는 일은 이제 그만 하세요."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성균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이하 위원회)는 ‘제례문화 바로알기 사업’의 하나로 전통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는 9월 5일 차례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례 전문가와 협의한 차례상의 표준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석 차례상 표준안 진설도 사진출처=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는 성균관 총무처,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유교신문 관계자 및 학계의 의례 전문가로 구성됐다. 그동안 전통 명절인 추석과 설날의 차례상은 가정에서 지내던 제사상 차림을 기준으로 해오다 보니, 적지 않은 부담과 논란이 있었다. 이에 위원회에서 차례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례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차례상의 표준화 방안을 마련했다. 위원회에서는 여론 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20세 이상 국민과 유림 관계자를 구분해 제례문화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 내용은 ①차례 개선점 ②차례 지낼 때 모시는 조상 ③차례 음식 가짓수 ④차례 적정 비용 ⑤차례에 참석하는 기준 등 총 다섯 문항이다. 남자 쪽 집 차례에만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답변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왔다. 이 결과는 ‘가부장제 문화’가 강한 노년층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설문 조사는 여론 조사 전문 기관 리서치뷰가 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20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 시스템(ARS)을 이용해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상의 설문자료와 별도로 진행한 유림관계자 대상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의례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추석 차례상 표준안 진설도’를 마련했다. ◇차례상 차림의 기본은 이것 추석 차례상의 기본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4가지)과 술을 포함해 9가지이다. 여기에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 결정한다. 예의 근본정신을 다룬 유학 경전 ‘예기(禮記)’의 ‘악기(樂記)’에 따르면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大禮必簡)고 한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① 차례를 지낼 때 가장 개선해야 할 점으로 10명 중 4명이 ‘간소화’를 꼽았는데, △남성(37.6%)보다 △여성(43.7%)이 많았다. 20대에서는 △남녀 공동 참여(35.0%)를 1순위로 꼽았다. ② 차례 지낼 때 모시는 조상의 범위는 △조부모/2대(32.7%) △부모/1대(25.9%)를 선택한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③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응답자 2명 중 1명이 5~10가지를 선택했다. 특히 차례의 개선점을 묻는 문항에서 ‘간소화’를 1순위로 꼽은 응답층의 82.3%가 ‘5~15가지’를 꼽았다. 이로 볼 때 차례 간소화의 핵심이 음식의 가짓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④ 차례를 지낼 때, 가장 적당한 비용으로는 ‘10만원대’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20만원대’로 응답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응답 비율은 81%에 이른다. ⑤ 양가가 모두 차례를 지낼 경우, 2명 중 1명은 양가를 모두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 양가를 모두 방문하겠다는 답변은 △30대(58.0%) △20대(57.1%) △50대(55.8%) △40대(53.3%) △60대(46.3%) △70대 이상(37.9%)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지켜야할지 말아야 할지 혼동되는 부분은 아래와 같이 조율할 수 있다.   ▲사진과 지방(紙榜): 사당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지방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으나, 사진을 두고 제사를 지내도 괜찮다. ▲과일 놓는 방법: 예법을 다룬 문헌에 ‘홍동백서’나 ‘조율이시’라는 표현은 없으니 편하게 놓으면 된다.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된다. ▲성묘는 언제 할 것인가?: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가정도 있고, 차례를 지내지 않고 바로 성묘하는 가정도 있다. 가족이 논의해서 정하면 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29
  • 아파트 · 청약 관련 도서 판매 3년 연속 증가
    인플레이션 국면과 부동산 거래 절벽 흐름 속에도 경제적 자유와 내 집 마련의 꿈을 향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분위기다.   예스24의 집계 결과 경제 경영 분야 투자/재테크 카테고리 도서들 중 '아파트' 또는 '청약' 키워드가 포함된 도서의 판매량이 3년 연속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비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올해 역시 작년 동기간 대비 113.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사진= 예스24 제공   월별 집계 결과 올 3월 이후부터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성장률이 특히 높게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대통령 선거 이후 부동산 시장 판도에 대한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흐름으로도 짐작해볼 수 있다. 또한 올 상반기 주식 및 코인 시장이 가라앉음에 따라 비교적 검증되어 온 보수적 투자처로서 아파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흐름도 추측할 수 있다. 아파트 투자나 청약을 통한 경제적 자유 이룩과 내 집 마련의 꿈을 향한 열기는 3040 연령층에서 특히 뜨거웠다. 예스24의 분석 결과 '아파트' 또는 '청약' 키워드가 포함된 투자/재테크 도서 구매자 연령대는 40대 비율이 44.76%로 가장 높았고 30대 비율이 28.66%로 뒤를 이었다. 또한 남성 구매자 비율이 51.03%로 소폭 높았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책을 펼쳤을까. 예스24가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아파트' 또는 '청약' 키워드가 포함된 투자/재테크 도서 베스트셀러 10위권을 집계한 결과 부동산 유튜버를 포함한 인플루언서의 책들이 단연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9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정태익의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시리즈는 3월 출간 이후 7주 연속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20위권에 오르며 부동산 초보자들을 위한 투자 지침서로 호평받았다. 300만 원의 투자금으로 110억 원 가치의 부동산을 소유하게 된 인플루언서 '잭파시' 최경천의 <나는 대출 없이 0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산다> 역시 4월 출간 이후 5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20위권에 들었고 16만 유튜버 '얼음공장' 함태식의 <서울·수도권 아파트, 지금 사야 합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내 집 마련 전략을 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진= 예스24 제공   최근 들어서는 땅의 가치 즉 '입지'에 초점을 맞춘 전문가와 인문학자들의 신간이 투자 안목을 기르고자 하는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에 관련 도서들이 포함된 투자/재테크 하위 카테고리 중 부동산/경매 분야 도서 판매량은 8월 들어 매주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입지 분석 전문가 '훨훨' 박성혜의 입지 공략 노하우가 담긴 <입지 센스>는 7월 셋째 주 출간 직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도시 문헌학자 김시덕의 거주자와 투자자 모두를 위한 입지 지침서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는 꾸준한 호평 속 8월 넷째 주 부동산/경매 분야 1위에 올랐다. 입지 전문가 '빠숑' 김학렬의 <인천 부동산의 미래>는 양질의 가성비 높은 아파트 상품을 공급하는 입지로서 인천을 눈여겨본 책이다.
    • 알쓸신잡
    2022-08-24
  • 신설된 온라인 공연에 대한 음악 저작권 사용료 징수기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공연이 크게 증가하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공연 형태가 꾸준히 기획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23일, 온라인 공연에 대한 음악 저작권 사용료 징수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사진출처=서울문화재단   신설된 온라인 공연사용료 징수 규정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의 징수 규정 개정안을 수정 승인한 것이다. 이번 징수 규정의 주요 내용은 ▲ 온라인 공연 정의, ▲ 유·무료 공연 구분, ▲ 음악의 주·부가적 3가지 유형 구분 적용 등을 담고, 기존 오프라인 공연(음저협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제6조 연주회 등) 규정을 상당 부분 준용했다. 온라인 공연은 기존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다만, 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방송, 전송 등의 적용을 받는 서비스는 제외해 사용료 중복 우려를 명확하게 해소했다. 유·무료, 음악의 주·부가적 3가지 유형 구분은 오프라인 공연과 똑같이 적용했으며, 매출액 정의와 요율도 역시 동일하게 적용했다. 기존 오프라인 공연사용료, 징수체계와 온라인을 달리할 특별한 이유를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용자 수는 ‘중복되지 않은 온라인 공연 이용자’로 규정했다. 온·오프라인 공연 결합 시에는 원칙적으로 각각의 사용료를 합산해 정산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문체부는 음저협의 온라인 공연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해 음악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최진원 교수)를 통해 온라인 공연의 성격 등을 포함한 연구(연구책임자 오승종 교수)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4월에는 '저작권법'에 따른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하여 위원회는 약 3개월 동안 전문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결과와 국내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심의안을 마련했다. 이어 문체부는 심의안 등을 최종 검토해 음저협의 징수 규정 개정안을 수정 승인했다. 이로써 온라인 공연사용료 징수 규정이 처음 정해졌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제는 온라인 공연사용료 징수 규정에 따라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보장하고, 이용자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연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음악 저작권 생태계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유료 공연 1. 콘서트, 디너쇼, 연주회 등 음악의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공연 : 매출액×3%(음악사용료율)×음악저작물관리비율 2. 악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 연극적 요소와 결합한 공연 : 매출액×2%(음악사용료율)×음악저작물관리비율 3. 패션쇼, 서커스, 무용회, 아이스스케이트쇼 등 음악을 부가적으로 사용하는 공연 : 매출액×1%(음악사용료율)×음악저작물관리비율 ㅇ 매출액 : 총 이용료 수입에서 부가가치세 및 이용료 판매 대행수수료는 공제하고 협찬 및 기부금 등은 포함한 금액   □ 무료 공연 1. 콘서트, 디너쇼, 연주회 등 음악의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공연 : 이용자 수 × 60원 × 음악저작물 관리비율 2. 악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 연극적 요소와 결합한 공연 : 이용자 수 × 40원 × 음악저작물 관리비율 3. 패션쇼, 서커스, 무용회, 아이스스케이트쇼 등 음악을 부가적으로 사용하는 공연 : 이용자 수 × 20원 × 음악저작물 관리비율 ㅇ 이용자 수 : 중복되지 않은 온라인 공연을 이용한 자의 수를 말하며 온라인 공연의 특성을 감안하여 1인의 멀티뷰는 1인으로 본다
    • 전체
    • 문화
    • 문화일반
    2022-08-23
  • 주얼리, 언더웨어 등 명품 패션계 젠더리스 패션 열풍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남녀 성별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젠더리스’ 명품패션 트렌드 열풍에 힘 입어 판매량이 크게 상승한 주얼리, 언더웨어 카테고리 매출액 상승률을 공개했다. ‘남자다움’, ‘여성스러움’ 등 표현은 이제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는 수식어가 되었다. 성평등 문화는 이미 사회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은 물론 이미 패션업계 수 많은 패션 브랜드들은 성별을 구분짓지 않는 패션아이템 ‘젠더리스 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주얼리 시장에 눈에 띄는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얼리 시장의 주 구매층이 여성 고객이였다면, 현재는 남성 고객의 구매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주얼리가 남성 데일리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여성의 클래식 주얼리로 인식되던 진주 목걸이는 가수 지드래곤을 필두로 최근에는 이정재 등 남성 패션 셀럽들이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길거리에서도 목걸이 스타일링을 한 남성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트렌비 남성고객 주얼리 카테고리 매출 상승률 추이   트렌비 22년 상반기 남성 주얼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3%이상 상승 하였으며 기타 액세서리는 약 83% 이상 상승하였다. 젠더리스 패션 트렌드의 영향력을 확인 할 수 있다. 트렌비는 남성 주얼리 카테고리 매출액 상승률과 함께 인기 주얼리 아이템을 추천했다. ▲트렌비 여성고객 언더웨어 카테고리 매출 상승률 추이   글로벌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수 년전 부터 남성들에게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일명 ‘히프 슬렁 룩’은 젠더리스 패션 흐름에 따라 여성들에게도 힙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히프 슬렁 룩’은 올 상반기 가장 뜨거웠던 패션 스타일 중 하나인 로우 라이즈 패션이 젠더리스 트렌드와 접목하여 탄생한 스타일로 속옷 로고 밴딩을 쿨하게 노출시키는 패션이다.  여성 셀럽들은 물론 각종 페스티벌에서 히프 슬렁 룩 스타일링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트렌비 22년 상반기 여성 언더웨어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약 26% 이상 상승, 특히 명품 패션 언더웨어의 대표 브랜드인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트렌비 내 매출 또한 전년대비 34% 이상 상승하였다. 트렌비는 “성별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명품 패션업계에 불어오는 ‘젠더리스’ 트렌드는 사회적으로 필수적인 흐름이며 트렌비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젠더리스 패션 아이템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전체
    • 문화
    • 패션/뷰티
    2022-08-19
  • 독서 성수기 여름휴가 시즌 주목받는 도서… 어떤 책 읽나
    독서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 휴가철, 푸른 여름 숲속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여름 숲 에디션부터 시원한 바다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신간 소설 ‘튜브’까지 새 옷을 입은 스테디셀러와 신작들이 여름 감성을 물씬 풍기며 독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예스24 여름 테마 신간   ◇더위 피해 독서, 여름 휴가철 도서 구매 상승… 새 옷 입은 신간 속속 출간 올여름에는 70만 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운 ‘불편한 편의점’의 두 번째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 2’와 ‘책먹는 여우’ 시리즈 신작 ‘책먹는 여우의 여름 이야기’ 등 여름 스토리로 새롭게 돌아온 인기 작품들의 후속작들이 속속 등장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여름휴가 시즌인 7~8월은 연말·연초, 신학기 철과 함께 도서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의 최근 3년간 5~6월 대비 7~8월의 국내 도서 분야 판매율도 매년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의 (5~6월 대비 7~8월 국내 도서) 판매 증가율은 각각 15.3%, 10.9%를 기록했으며, 올해 7월과 8월(1~2주) 국내 도서 판매 역시 전월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동안 읽을 책을 배송 또는 서점에서 구매해, 더위를 피해 여행지와 나만의 공간에서 독서를 즐기는 독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여름휴가 시즌 소설책 판매 활발… 소설 분야 eBook 이용률도 상승 특히 여름휴가 시즌에는 소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소설 분야의 전월 동기 대비 7월의 판매 증가율은 23.0%, 8월(1~2주)의 증가율은 17.2%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eBook 소설 분야 다운로드율 역시 전월 동기 대비 7월과 8월(1~2주)에 각각 6.6%, 23.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7월부터 8월 2주까지의 연령별 소설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불편한 편의점’이 20~50대 각 연령대의 구매 1위 도서로 오르는 등 대세감 속에서 올여름 휴가철에도 가장 주목받는 소설책으로 꼽혔다. 연령대별로는 ‘오늘 밤, 세계에서 사라진다 해도’ 시리즈와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등의 로맨스물이 10·20대에게 특히 주목받았으며, 30·40대는 ‘파친코’와 ‘친절한 이방인’을 포함한 인기 드라마 원작 소설집에, 50·60대는 청년 안중근의 뜨거운 시간을 그려낸 장편소설 ‘하얼빈’에 특히 주목했다. 이외에도 ‘작별인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이 최근 한 달 반 동안 전 연령대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상단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여름 무더위 달래줄 예스24 PD 추천 소설 3종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7월 말·8월 초의 여름휴가 성수기를 지나 조금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독자들을 위해 예스24 박형욱 소설·시 PD는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신간 소설 3권을 추천했다. 무더운 여름 휴가철에는 장르 소설, 그중 스릴러물을 찾는 독자들이 많다. 박형욱 PD는 올여름 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할 도서로 조예은 작가의 신간 소설 ‘트로피컬 나이트’를 추천한다. ‘칵테일, 러브, 좀비’에 이어 출간한 스릴러 신작으로 괴물과 유령 등 공포를 일으키는 대상을 따뜻한 관점으로 재해석해 서늘한 공포 아래 온기와 희망을 담은 사랑스러운 괴담집이다. 또 다른 추천 도서 ‘미키7’은 복제인간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나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다룬 SF 소설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함께 봉준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영화의 원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주목받는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는 올여름 푸른 색감이 돋보이는 새로운 커버의 예스리커버 한정판으로 출간돼 독자들에게 여름철 싱그러움을 더욱 깊게 전한다.
    • 전체
    • 문화
    • 출판/학술
    2022-08-19
  •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제 '네마프 2022' 18일 개최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 영화제인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2)이 오는 18~26일까지 9일간 메가박스 홍대, 서울아트시네마, 서교예술실험센터, 언더독뮤지엄 등에서 개최된다.  제22회 네마프 개막작으로 선정된 <(자아)인식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자연> 작품 스틸컷.   네마프2022는 대안영화, 디지털영화,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등 뉴미디어아트 영상과 전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안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안영화제로, 올해 30여 개국 130여 편이 상영, 멀티 스크리닝 전시된다. 올해 네마프2022의 주제는 ‘자연이 미디어다:작용’으로 다양한 상영·전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주류 영화, 상업 예술의 경우 인간 중심의 시선으로만 ‘자연’을 보고 있어 이를 보다 넓은 개념으로 확장해 모든 자연적 존재들을 탈권위, 역동적 시선으로 관객들과 함께 바라보려 한다는 것이 주제 선정 이유다. 올해 네마프2022 주제를 반영한 스페인 로이스 파티뇨 감독의 <붉은 달의 조류>.   올해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는 스페인 영화감독 겸 비디오 아티스트인 로이스 파티뇨(Lois Patiño)감독이 참여해 작업했다. 로이스 파티뇨(Lois Patiño) 감독은 스페인 비고 출생으로 2013년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Locarno IFF)에서 장편 '죽음의 해안 (Coast of Death)'으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그의 작품이 2014년 네마프에서 상영되며 네마프와 인연을 맺어왔다. 올해 네마프2022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는 독일 감독 플로리안 피셔와 요하네스 크렐의 자연을 소재로 만든 3부작 '(자아)인식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자연' 작품이 선정됐다. 개막작 '(자아)인식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자연'은 동물과 풍경, 공간이 경험하는 사회적 속성을 비언어적으로 밀도 높게 다룬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양가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두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3부작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금곰상 단편영화상(2019)을 수상한 '암부(Umbra)'와 함께 '칼테스 칼', '스틸 라이프'로 이뤄진 작품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독일 출신 작가 플로리안 피셔와 요하네스 크렐의 3부작은 자연 다큐멘터리와 실험적 에세이의 중간쯤에 있는 작품이다. 친숙한 자연에 질문을 제기하는 이 작품은 자연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되돌아보게 하고, 자연 현상에 대한 인식의 경계와 불확실성을 생각하게 한다. 그밖에 네마프는 매년 한 국가의 비디오아트, 대안영상 등을 특별전 형식으로 초청하여 소개해오고 있다. 스페인, 인도네시아, 핀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 특별전 등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우리에겐 가까우면서 낯선 칠레의 비디오 예술을 특별전으로 소개한다. 칠레 비디오예술 특별전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루치아노 메리노&파스칼 비베로스 작가의 <줌의 기록>. 월드 프리이어 작품   칠레 비디오 예술 특별전은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열리는 국제 에러 프로세스 실험 비디오 페스티벌(Proceso de Error)과 함께 실험적 작품들을 엄선해 국내 관객들에게 '줌의 기록' '집 짓는 법' '하이파' 등 총 15작품을 소개한다. 네마프의 대안영상예술 선정 부문 프로그램은 실험영상, 대안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로 구성된 상영 부문과 미디어 퍼포먼스, 다채널비디오, VR 등 장르 구분 없이 모든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59개국 총 1475편(한국출품 872편, 해외출품 519편, 전시 출품 84편)의 작품이 공모 접수되었다. 전년에 비해 작품 공모 접수가 증가하여 역대 최다 출품수를 기록하였다. 이 중 올해의 대안영상예술 경쟁부문 본선작으로 65편(상영 56편, 전시 9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대안영화, 실험영상,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로 구성된 상영부문(한국/ 글로컬/장편)과 미디어퍼포먼스, 다채널비디오 등 장르 구분 없이 모든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부문(뉴미디어)으로 나눠 메가박스 홍대점과 서교예술실험센터, 언더독 뮤지엄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2022-08-16
  •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천선란 작가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온라인 투표에서 신예 SF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천선란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인포그래픽=예스24 제공   예스24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2022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338,807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소설가와 시인을 포함한 16명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천선란 작가가 39,740표(9.2%)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2019년 '천 개의 파랑'으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한 천선란 작가는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배경으로 종을 초월한 교감과 연대, 희망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2위는 31,763표(7.4%)를 받은 임솔아 작가가 차지했으며, 이유리 작가가 31,733표(7.4%)로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천선란 작가는 투표 결과에 대해 "심적으로 지쳐있던 찰나에 힘이 되는 소식을 들었다"며 "누군가가 저를 뽑아주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의 이유가 생긴 느낌이었다.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쓸 뿐인데, 그 이야기를 함께 좋아해주고 기다려주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만으로 벅찬 행복과 두근거림을 느낀다. 즐겁게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1위를 차지한 천선란 작가,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인 김겨울 작가가 출연하는 오프라인 행사 '젊은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최근담 소개'가 마련됐다. 두 작가가 직접 독자들과 만나 '최근담(최애 작가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책 이야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26일 밤 9시 메가박스 성수점 부티크M에서 진행되며, 이번 투표 게시판 댓글로 참여 신청한 독자 60명을 추첨해 초대한다. 예스24 도서사업본부 최세라 상무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 참여해주신 33만여 명의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학과 작가들을 널리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도서·문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2-08-15
  • "미니언즈2, 설날 'Chinese New Year' 표현 수정하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에 개봉중인 영화 '미니언즈2' 제작사에 '설날'의 영어 표현을 'Lunar New Year'로 수정해 달라는 메일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미니언즈2'에 설날을 'Chinese New Year'로 표현한 장면 사진출처=미니언즈2 영상캡처   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2' 전반부에 '설날이 시작되는 밤 12시가 되면'이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설날'을 'Chinese New Year'로 잘못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설날의 올바른 영어표현은 'Lunar New Year'다. 왜냐하면 설날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교수는 "미니언즈2는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영화이기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된다. 향후 VOD 서비스를 제공할때는 반드시 수정하여 전 세계에 배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서구권 주요 도시의 차이나타운에서는 설날을 맞아 큰 행사를 벌여 왔고, 이로인해 뉴스의 한 장면으로도 많이 소개가 되어 설날이 'Chinese New Year'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서 교수와 해외에 거주중인 한인 누리꾼들은 힘을 모아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어 온 'Chinese New Year'를 'Lunar New Year'로 바꾸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때 설날을 'Happy Chinese New Year'로 표기한 것을 국제사회에 잘못된 표현임을 널리 알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Lunar New Year'(설날) 표기를 국제 표준 명칭으로 바꾸기 위한 다국어 영상을 곧 제작하여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 전체
    • 문화
    • 문화일반
    2022-08-10
  • '클래식 감상 넘어 그 이상' 같음페스티벌 16~19일 개막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같음페스티벌은 'Fresh Start' 란 주제로 3일간 8월16일,17일(광림아트센터 장천홀), 8월19일(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음페스티벌 포스터   개막공연인 'NEW START'를 시작으로 'RESTART' 공연을 이어 폐막공연 'FRESH START'로 마무리 되며, 신진 예술가들과 여러 초청 예술가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중 콘서트가이드와 연주자의 인터뷰 진행으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페스티벌로 마련되며, 코로나로 지친 우리 일상이 새롭게 시작된다는 의미로 과거의 그저 평범하고 소중했던 시간들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   제2회 같음페스티벌 참여 예술가로는 8월16일 'NEW START' 지휘자 라현수, 콘서트 가이드 김시형, 피아니스트 조선주, 뉴 스타 뮤지션으로 선정된 더블 베이시스트 문준하, 지휘자 조가희, 8월17일 'RESTART' 지휘자 문진탁. 콘서트 가이드 조선주, 작곡가 김영국, 피아니스트 황지인, 피아니스트 오영란, 피아니스트 허정화, 8월19일 'FRESH START'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와 콘서트 가이드 김정아가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공연은 지휘자 없이 악장 김수암이 앙상블 같음을 이끌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호흡하며 비발디 '사계'를 연주한다. 그리고, ‘앙상블 같음’은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와 멘델스존의 '현악 합주곡 2번'을 연주하여 현악기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만돌린샵’ 과 ‘사운드 파이’에서 직접 운영하여 만돌린과 칼림바 등 우리들에게 조금은 생소하고 이색적인 악기를 체험하는 공간을 운영하여 일반인에게 음악과 악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미술작품과 클래식 영상이 합져진 클래식 작품을 ‘넷기어 뮤럴 디지털 캔버스’를 통해서 미디어 회화작품을 전시한다. 이 클래식 작품은 ‘앙상블 같음’의 기획연주(클래식 들려주는 미술관) 시리즈와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기획 전시 ‘한국의 땅 한국의 산하’의 작품이 콜라보 된 것으로 ‘어울림 스튜디오’가 영상 작업을 진행하고 ‘STUDIO AM’에서 음향작업을 맡아 앙상블같음, '아트뮤지엄 려' 미술관, 어울림 스튜디오, 'STUDIOAM'이 협업하여 탄생한 클래식 작품의 쇼케이스 전시가 될 것이다.   올해 제2회 같음페스티벌은 ‘음악만 즐기기보다 무언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부터 준비했으며, 즐길 거리, 볼거리가 함께 어우러진 같음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앙상블 같음 ‘김석민 대표’는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 는 인식을 변화시키고, ‘같음 페스티벌’을 찾아주시는 모든 관객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같음페스티벌은 앙상블 같음 김석민대표, 부단장 김지은, 단무장 최준현, 팀장 김윤정, 피아니스트 한신애와 페스티벌 운영위원장 문진탁, 운영위원 구모균, 문정균, 이경호, 정윤호, 자문위원 박인욱님 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2022-08-05
  • 코로나 시대, 힐링과 치유가 있는 농촌 관광 급부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 대신 국내로 눈을 돌리는 여행객이 늘어나며 최근 4년간 농촌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코로나19 전후 ‘농촌 관광’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인포그래픽=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이번 분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농촌 관광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분석결과 도출을 위해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12일까지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재된 3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2020년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이동 자제, 도시에서 온 관광객으로 인한 농촌 내 감염 확산 우려 등 부정적인 여론의 비율이 높았다. 인포그래픽=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그러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2021년부터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 농촌 관광지를 가보고 싶다거나 우리 농촌에서 힐링하고 싶다는 긍정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사적모임 인원제한 해제 등 방역조치가 완화되며 농촌 관광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농촌 관광에 대한 국민 인식이 점차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체험, 여행’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안전, 치유, 건강’ 등의 심리적 요소가 반영돼 인식이 변화했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 변화는 ‘논멍·밭멍(논, 밭을 보면서 멍하니 쉬기)’, ‘캠프닉(캠핑+피크닉)’, ‘촌캉스(농촌+바캉스)’ 등의 신조어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농촌 관광 문화로도 이어졌다. 인포그래픽=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한편 ‘촌캉스’ 지역으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경기 동부 및 강원 서부지역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다양한 관광지(두물머리, 용문사 등)와 레포츠(레일바이크, 수상레저 등)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온라인 언급량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분석에 대한 상세 내용은 농정원이 매월 발행하는 농업·농촌 이슈 트렌드 보고서 ‘FATI (Farm Trend&Issue)’ 2호에 담았으며, 농정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분석과 관련해 농정원의 이종순 원장은 “팬데믹 이후 우리 농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촌 관광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농정원도 6차산업과 연계한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6차산업 누리집을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홍보해 농촌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01
  • 체인스모커스, 아티스트 최초로 지구 성층권에서 공연
    성층권 탐사 및 우주 관광 기업인 월드뷰(World View)가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듀오 밴드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를 월드뷰 우주 관광 여행에 초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아티스트 최초로 우주 가장자리(성층권)에서 공연을 하게 될 체인스모커스(왼쪽)와 월드뷰 캡슐 사진=월드 뷰 제공 이번 행사로 체인스모커스는 지구와 우주의 경계에서 공연하는 최초의 아티스트가 된다. 체인스모커스는 ”늘 우주여행을 꿈꾼 만큼 이번에 월드뷰와 함께 우주여행을 경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는 지구와 우주의 모습이 모두 놀랍고 특별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받아 새로운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인스모커스는 2024년 상업 우주 관광 비행의 시작과 함께 성층권 여행을 경험하는 최초의 여행가가 된다. 이들은 월드뷰 캡슐 내부에서 공연을 녹화해 관객들이 음악과 아티스트의 우주여행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과 녹화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언 하트먼(Ryan Hartman) 월드뷰 최고 경영자(CEO)는 ”최고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한 체인스모커스가 우리 항공편을 이용해 고무적인 여행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아티스트를 비롯해 모든 사람이 더 쉽게 우주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티스트들은 지구와 우주의 경이로운 광경을 보고 난 후에 특별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할 것으로 믿는다. 월드뷰는 음악 아티스트들에게 이런 경험을 제공하는 최초의 우주 관광 업체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전체
    • 국제
    • 지구촌
    2022-07-22
  • 평균 재혼 연령 男 45.7 세, 女 41.6세
    국내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성혼회원 4만 4천여 명 중 최근 4년 사이(2018년~2022년) 혼인한 재혼부부 1000명(500쌍)을 표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2 재혼통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결과 재혼 남성 표준모델은 ▲45.7세 ▲연소득 8950만 원 ▲4년제 대졸 ▲신장 174.7cm ▲일반 사무직이며, 재혼 여성 표준모델은 ▲41.6세 ▲연소득 5000만 원 ▲4년제 대졸 ▲신장 162.6cm ▲일반 사무직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가 조사한 평균 재혼 연령은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재혼 연령(2021년 남 50.7세, 여 46.5세)보다 남녀 각각 5.0세, 4.9세씩 낮은 나이다. 연령별 재혼 구성비는 남성의 경우 40~44세(24.2%), 여성의 경우 35~39세(34.6%)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남성은 35~39세(21.6%), 45~49세(21.4%)와 50~54세(12.4%) 순이었고, 여성은 40~44세(19.0%), 45~49세(17.2%), 34세 이하(13.4%) 순으로 나타났다. 39세 이하 연령의 재혼 비율은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남성 25.6%, 여성 48.0%로 6년 사이(2016년 남 36.0%, 여 59.6%) 각각 10.4%p, 11.6%p 하락했다. 최저 재혼 연령은 남성 29세, 여성 27세였고, 최고 재혼 연령은 남성 71세, 여성 63세로 나타났다. 재혼부부의 평균 나이차는 4.1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남성 연상 부부가 88.0%, 동갑 부부는 6.6%, 여성 연상 부부는 4.6%로 전년도에 비해 여성 연상 부부의 비중이 0.2%p 증가했다. 재혼 남성의 연소득은 ‘7000만~9000만 원 미만’(24.0%)이, 재혼 여성의 연소득은 ‘3000만~5000만 원 미만’(34.1%)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9000만~1억 2000만원 미만’(22.4%), ‘5000만~7000만원 미만’(19.8%)이 뒤따랐고, 여성은 ‘5000만~7000만원 미만’(27.0%), ‘7000만~9000만원 미만’(13.0%) 순으로 나타났다. 1억 5000만 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는 남녀 각각 92명(20.4%), 20명(5.6%)으로, 작년에 비해 각각 1.2%p, 0.7%p 증가했다. 중위소득은 남성 8950만 원, 여성 5000만 원이었다. 남편의 연소득이 아내보다 많은 부부는 83.2%로, 2020년 86.3%, 2021년 84.8%에 이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나 여전히 상당 비율을 차지했다. 아내의 연소득이 더 높은 부부는 13.4%이고, 연소득이 같은 부부는 3.4%로 집계됐다. 재혼부부의 학력은 ‘4년제 대학 졸업자’(남 55.1%, 여 50.0%)가 가장 많았다. ‘대학원 졸업 이상’(남 31.1%, 여 28.5%), ‘전문대 졸업’(남 8.0%, 여 12.0%), ‘고등학교 졸업’(남 5.8%, 여 9.4%)은 그 뒤를 이었다. 재혼부부 10쌍 중 5쌍(46.5%)은 동일한 학력 수준의 배우자와 결혼했다. ‘남편 학력이 더 높은 부부’는 31.4%, ‘아내의 학력이 더 높은 부부’는 22.1%로 드러났다. 재혼남녀의 직업은 ‘일반 사무직’(남 32.4%, 여 19.8%)가 1위였고, 이어 남성은 ‘공무원·공사’(13.8%), 여성은 ‘사업가·자영업자’(14.2%)가 2위였다. 재혼부부의 평균 교제 기간은 13.8개월로, 초혼부부보다 0.2개월 짧았다. 재혼부부는 주로 ‘5~6개월’(15.4%)의 연애 기간을 거쳤다. 이어 ‘7~8개월’(14.8%), ‘25개월 이상’(14.0%) 순이었다. 최장 기간 연애한 커플은 약 6년 4개월의 만남 후 웨딩마치를 올렸다. 재혼자 거주지는 ‘수도권’(남 59.2%, 여 62.0%), ‘영남권’(남 26.4%, 여 26.8%), ‘중부권’(남 7.6%, 여 5.8%)의 순이었다. 재혼 남녀 대부분(91.0%)은 ‘동일 지역 거주자’와 혼인했다. 배우자로 동일 지역 거주자를 선호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동일 지역 혼인 중 수도권 거주자 간의 결혼은 전체의 57.6%로 절반을 넘었다. 타 지역 거주자와의 결혼은 9.0%에 그쳤다. 재혼 남녀의 종교는 무교 65.7%, 기독교 18.5%, 천주교 11.1%, 불교 4.6% 차례로 많았다. ‘무교인 간의 혼인’(45.6%)이 가장 많이 이뤄졌고, 종교인과 무교인 간의 결혼은 40.2%였다. 동일 종교인 간의 결혼과 다른 종교인 간의 결혼은 각각 8.8%. 5.4%를 차지했다. 재혼 회원의 평균 신장은 남성 174.7cm, 여성 162.6cm로, 평균 신장 차이는 12.1cm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7-21
  • Z세대 vs X세대, 연애 탐구생활 비교해보니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는 학교 수업에서도 앱을 활용하고, 친구들과 줌, 디스코드를 활용해 함께 공부하고 논다. 두꺼운 전공 서적을 휴대하고, 전화 통화나 대면 만남으로 친구들과 주로 소통하던 이전 세대와는 다른 양상이다. 그렇다면 Z세대의 연애는 어떨까? 다른 세대와 비교해 어떤 점이 비슷하고, 다르게 나타날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6월, Z세대를 중심으로 세대별 연애 관련 주요 인사이트를 정리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관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대 모두 연애 상대 ‘성격’ 최우선 고려… 나이 들수록 ‘외모·체형’ 고려 줄어 인포그래픽 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   연애 상대와 만날 때 어떤 부분을 고려하는지 86세대를 제외한 세대별로 5순위까지 확인했을 때, Z세대,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모두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성격’을 꼽았다. Z세대는 외모·체형(57.5%),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는 가치관(각 60.0%, 55.4%, 50.0%)을 성격 다음으로 가장 많이 고려해 2위부터 세대별로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외모·체형 순위는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에서 3순위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지만, X세대는 5위로 비교적 덜 고려하는 편이었다. 또한 후기 밀레니얼에서는 ‘유머코드(34.2%)’가 5순위로 등장하고, X세대에서는 ‘건강(39.6%)’이 4순위로 나타나 다른 세대에서는 5순위 내 없었던 항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Z세대·밀레니얼 3명 중 1명, 썸 기간은 ‘2주 이상 1개월 미만’이 적절 인포그래픽 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   아직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서로를 알아가며 사귀는 듯이 가까이 지내는 관계를 ‘썸’이라고 칭한다. 서로를 알아가는 ‘썸’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X세대는 ‘2개월 이상 3개월 미만(22.1%)’을 적당한 기간으로 가장 많이 고른 반면, Z세대,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은 모두 ‘2주 이상 1개월 미만(각 35.4%, 37.1%, 35.0%)’을 꼽아 비교적 짧은 기간을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직접 만남을 통한 고백’이 우세… 메시지 고백은 Z세대로 갈수록 경험 높아 인포그래픽 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   썸에서 연애로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과정, 고백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연애 경험자의 응답을 통해 확인해 보았다. 전 세대 모두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한 고백을 가장 많이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후기 밀레니얼, 전기 밀레니얼, X세대 모두 80% 이상이 직접 만남을 통한 고백을 주로 경험한 반면, Z세대는 71.9%로 비교적 적은 수치로 나타났다. 메신저를 통해 고백하는 방법의 경우에는 Z세대는 38.1%, 후기 밀레니얼 27.0%, 전기 밀레니얼 20.0%, X세대는 9.5%로 나타나 세대 연령이 높아질수록 경험률이 낮게 나타났다. 전화 통화를 통한 고백 경험률은 전기 밀레니얼(26.1%), X세대(24.2%)의 비율이 비교적 두드러졌다. ◇Z세대 연애 경험자 절반 이상 ‘학교’에서 만나… 현재 연애 중은 24.2% 인포그래픽 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   “현재 연애 중이다”라고 응답한 Z세대는 24.2%로 나타났다. Z세대 중 연애를 경험한 이들의 평균 연애 횟수는 3.6회였으며, 이들이 경험한 가장 짧았던 연애 기간으로는 ‘1주일 이상 1개월 미만(27.5%)’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연애 상대를 만나는 경로로는 ‘학교(53.8%)’라는 응답이 주요하게 나타나, 만 15~26세인 Z세대의 연령 특성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 알쓸신잡
    • 실시간이슈
    2022-07-21
  • 높아지는 K-클래식 위상… 교양 음반 도서 3년 연속 성장
    지난 6월 한국의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광기에 가까운 몰입으로 초고난도 기교를 쏟아 낸 임윤찬의 연주는 청중의 기립 박수를 이끌었고 지휘자마저 눈물짓게 했다. '임윤찬 신드롬'… 라흐마니노프 음반 판매 늘고 연주회 전석 매진 오는 8월 20일 임윤찬과 KBS교향악단이 협연하는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 2022 - KBS교향악단의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공연   결선에서 극찬을 받은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 영상은 반 클라이번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공개 한 달여 만에 500만 조회수를 넘겼다. 종전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유했던 거장 블라디미르 호로비츠의 1978년 연주 영상을 뛰어넘은 대기록이다. 임윤찬의 연주가 화제를 모으자 음악가 라흐마니노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예스24의 음반 판매 집계 결과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이 수록된 클래식 CD와 LP의 6월 판매량은 5월 대비 6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8월 20일 임윤찬과 KBS교향악단이 협연하는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 2022 - KBS교향악단의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예스24 판매량을 기준으로 해당 공연은 6월 예스24티켓 클래식 분야 전체 공연 가운데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 'K-클래식' 인기에 대중 관심↑… 클래식 음반 · 도서 3년 연속 성장   금호문화재단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세계 각국에서 열린 25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한국인 연주자 수는 37명에 달한다.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연주자들이 국제 콩쿠르 수상을 휩쓸면서 한국 클래식의 국제적 위상은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한때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여겨졌던 클래식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 꾸준히 커지는 분위기다. 예스24의 음반 판매 분석 결과 클래식 라이센스 및 수입 음반 판매량은 최근 3년간 지속 성장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클래식 CD 판매량은 재작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LP 판매량 역시 14.2% 증가했다. 듣는 클래식과 함께 '읽는 클래식' 독서 열기도 눈에 띈다. 예스24의 분석 결과 클래식 전공자가 아닌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취미·교양 클래식 단행본들이 포함된 음악일반/교양 분야 도서 판매량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4.8%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음악일반/교양 분야 도서 구매자 연령대는 40대와 50대 중년층 비율이 62.3%로 과반이었고 30대(18.2%)와 20대(10.1%)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남녀 성비는 약 4:6으로 여성 구매자 비율이 소폭 높게 나타났으나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경우 남성 구매자 비율이 높았다. "한여름 밤의 클래식, 책으로 즐겨볼까" 초심자 위한 입문서 추천 출처=예스24   클래식 대중화 흐름 속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관심이 한껏 고조된 이때,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입문을 도울 베스트셀러들이 초심자들을 기다린다. 예스24에서 #클래식입문서를 검색하면 해당 상품 태그로 분류된 100여권 이상의 책들을 살펴볼 수 있다. <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에게>는 저자가 오랜 세월 탐색해 온 클래식 감상의 정도를 전한다.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해 오랜 경험담을 유머러스하고 친절하게 풀어냈다. 작년 초 출간돼 현재까지도 음악일반/교양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는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는 클래식 음악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가이드다. QR코드를 통해 직접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다. 3월 출간된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는 소설가이자 음악 애호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클래식 덕질 에세이다. 100여 개의 명곡에 담긴 에피소드 속에서 클래식을 탐닉하는 하루키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 전체
    • 문화
    • 문화일반
    2022-07-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