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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남자'들이 경배하는 '디노체콘서트' 25일 개최
    배우 김영호와 가수 김용준, 류지광 등과 함께 하는 '디노체콘서트'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6층)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강남중앙침례교회가 주최하며 콘서트와 간증 경품 추천 행사를 비롯해 최병락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의 복음 메시지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질 전망이다. 출연 가수로는 가수 김용준(SG워너비)와 류지광(미스터트롯)을 비롯해 배우 김영호와 리누(보이스킹 우승자) 김용진(불후의 명곡 우승자)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비온후' 멤버가 함께 한다. 특히 배우 김영호는 "육종암으로 항암치료를 해오다 꿈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기적처럼 완쾌되는 기적을 경험했다"면서 "내가 가진 작은 탤런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 사회와 특별순서로는 배우 오윤아와 코미디언 고명환 장미화 등이 함께 해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최병락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는 "상처 입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근원적으로 치료되었다"면서 "최고의 때, 최고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면서 초대의 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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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 '위기의 영화관' 영화 관람료 한 편 vs. OTT 한 달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는 옥죄던 영화관의 목숨줄을 느슨하게 풀어준 효과가 충분했다. 지난 5월 4일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 13일 만에 관객 수 500만 명을 넘었다. 이런 가운데 18일 개봉을 앞둔 국산 영화 '범죄도시2'가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코로나19가 촹궐하던 시기 극장가는 텅빈 좌석을 앞에 두고 영화를 상영하는 일이 허다했다. 사진=류근석 기자 이런 기록은 시침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려놓고 보면 2019년 12월 19일 개봉한 '백두산'이후 한국영화로서는 처음으로 무려 882일 만의 기록이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통과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던 국내 영화산업에 이 같은 기록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올해 안에 개봉할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6월 개봉)’ ‘토르: 러브 앤 썬더(7월)’ ‘아바타2(12월)’ 등 줄줄이 대기 되어 있는 것도 극장가를 되살릴  희소식이 분명하다. 하지만 극장가의 부활을 쉽게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아니다. 오래간만에 잔칫상을 차려놓고 부활을 꿈꾸는 극장가와 달리 관객들의 선택은 아직도 유동적이다. 영화관의 자구책으로 단행했던 인력 감축과 관람료 인상은 상대적으로 극장을 찾는 사람들의 서비스 불만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밀폐된 공간에 수백 명이 들어가야 하는 영화관의 공간적 특성도 아직은 변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던 습관이 정책이 바뀌었다고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이는 이미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 지침과 별개로 마스크를 고집하는 사람이 계속되는 현상과 마찬가지다. 가장 큰 딜레마는 관람료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모두 지난해 수백억 원에서 이천억 원에 육박하는 참담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CJ CGV는 2020년 10월 1만 원(이하 평일 기준)이던 티켓값을 1만 2000원으로 2000원 인상한 뒤 다시 1면 사이에 1000원씩 2000원을 올려 현재 1인 티켓값이 1만 4000원까지 올랐다.  CJ CGV 관계자는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 조치였다”고 그 이유를 대지만 이쯤 되면 관객은 OTT 월 이용료보다 훨씬 비싼 1편의 관람료에 대해 반발심을 표할 수준이 된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영화관의 자구책이 자칫 ‘악순환의 고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미 관객들 사이에서 “티켓값은 올랐지만 영화관 서비스는 전보다 못하다”는 평이 나온다.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인원을 감축했던 게 부메랑이 된 셈이다. 이에 대해 CJ CGV 측은 “상영관에 무인 결재 시스템으로 감축 인원을 커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영화관 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해 줄 수 있는 인력마저 부족한 상황은 고객의 발길을 주저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일부 관객은 이점에 대해 "만약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최소 인력도 부족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미 영화관 직원들 사이에서도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이 영화관 직원이라면서 “지금 시킨 그 팝콘은 직원들의 수명을 갉아 내 드린 것”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예전엔 6~7명이서 3교대 근무하던 것을 지금은 직원 3명이 해내고 있다는 애환을 꺼낸 것이다. 심지어 직원 1명이 개점·마감을 할 때도 있다. 이러니 어떤 사건 사고가 터져도 지금 인력 수준으론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글의 요지였다. 한번 올린 영화 관람료를 다시 끌어내리는 것으로 업계의 불문율 인바 영화관은 인상된 관람료에 상응하는 다양한 서비스 품질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극장가 사정을 인력 감축과 관람료 인상이라는 자구책만 내놓고 나머지 모든 것은 관객의 몫이라고 버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관객은 그동안 상영관이 아니더라도 볼거리 넘쳐나는 OTT가 넘쳐난다는 것을 충분히 경험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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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다시 부는 라이브 콘서트 훈풍, 전년 대비 판매액 267%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콘서트 시장에 어두웠던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조짐이다. 국내 최대 티켓 예매 플랫폼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2분기(4월~6월)에 개최되는 콘서트 공연의 판매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또한 2분기에 개최되는 콘서트 상품 개수도 지난해 246개에서 올해는 353개로 4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콘서트 개수가 43.5% 증가한 것 대비 판매금액은 267%나 증가한 사실은 객석 간 띄어앉기나 인원 제한 등의 방역 지침이 없어지면서 공연 회당 수용 가능한 관객 수가 대폭 증가했고 인기 공연들은 매진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 개최되는 353건의 콘서트 가운데 5월 10일까지 예매 완료된 티켓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상위권 공연들은 페스티벌, 아이돌, 트롯, 발라드,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콘서트 랭킹 1위 공연은 5월 27일~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가 차지했다. ‘축가’는 9회째 이어지고 있는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로 당초 2회 공연에서 3회로 공연 횟수를 늘였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이 밖에 솔로 가수와 밴드 공연으로는 ‘NELL’, ‘볼빨간사춘기’, ‘이석훈’, ‘에픽하이’, ‘이문세’ 등의 단독 콘서트가 인기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콘서트 랭킹 2위는 5월 27일~29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로 나타났다. ‘서재페’ 또한 전통적인 인기 페스티벌인데다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3년 만에 재개되면서 3일간의 허용 인원에 따른 모든 티켓이 매진된 상황. ‘서재페’의 뒤를 이어 ‘2022 THE CRY ground’, ‘청춘페스티벌 2020 : 너, 나 잘하자’,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PEAK FESTIVAL 2022’까지 콘서트 상위 20위 안에 6개의 페스티벌이 들어가 있을 만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일 년 중 야외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적 영향에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보다는 야외에서 소풍 나온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약 3년 만에 개최되며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트롯 열풍의 주역인 장민호, 이찬원, 정동원 등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단독 또는 유닛 공연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전국투어와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가 그 주역으로 서울 이외의 도시에서도 전국적으로 티켓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5월 둘째 주에는 송가인, 장윤정, 임창정, 2AM, 윤하, 권진아, 노을 등의 공연 강자들과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까지 새로 티켓을 오픈하며 오랜만의 현장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5월 셋째 주에는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 청주’ 공연이 13일 낮 12시에 티켓을 오픈하고,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 IN SEOUL’ 공연도 오는 5월 19일 14시 팬클럽 추첨제 선예매를 시작으로 티켓 예매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 밖에 (여자)아이들, 소란, 이민혁의 콘서트 티켓 오픈도 5월 셋째 주에 있을 예정이다. 인터파크 콘서트컨설팅팀 윤희진 팀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연말에 버금가는 다양한 콘서트들이 개최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하반기에도 많은 콘서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2021년에도 코로나19 시대 이전 대비 25.9%밖에 회복되지 못했던 콘서트 시장에 올해는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2022년 2분기 콘서트 TOP 20 순위 공연명 공연기간 공연 장소 1 2022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 2022-05-27 2022-05-29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2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2022-05-27 2022-05-29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3 HIGHLIGHT LIVE 2022[INTRO] 2022-05-20 2022-05-22 잠실실내체육관 4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2022-05-06 2022-05-08 잠실실내체육관 5 2022 MONSTA X FAN-CON 〈MX AGENT〉 2022-04-29 2022-05-01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6 2022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 콘서트(서울) 2022-04-02 2022-04-03 잠실실내체육관 7 2022 THE CRY ground 2022-05-21 2022-05-22 난지한강공원 내 젊음의 광장 8 청춘페스티벌 2020 : 너, 나 잘하자 2022-06-11 2022-06-12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9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2022-06-25 2022-06-26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10 NELL’S SEASON 2022 ‘Singles’ 2022-04-22 2022-05-08 유니버설아트센터 11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2022-05-13 2022-05-15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12 2022 볼빨간사춘기 단독 콘서트 ‘Seoul’ 2022-05-14 2022-05-15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3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부산 2022-06-11 2022-06-12 KBS 부산홀 14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인천 2022-05-29 2022-05-29 인천 송도컨벤시아 15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 - 서울 2022-06-04 2022-06-05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6 2022 이석훈 소극장 콘서트 〈다시, 쓰임〉 2022-03-30 2022-04-17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 17 2022 장민호&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 대전 2022-05-21 2022-05-21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8 The 3rd ASTROAD to Seoul [STARGAZER] 2022-05-28 2022-05-29 잠실실내체육관 19 PEAK FESTIVAL 2022 2022-05-28 2022-05-28 난지한강공원 20 2022 내일은 국민가수 TOP10 전국투어 콘서트 “탄생! 국가단” - 일산 2022-04-23 2022-04-23 일산 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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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비건 라이프스타일, 단순 식문화 넘어 의·식·주에 적용
    채식주의로 불렸던 비건(Vegan)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식음료 시장뿐만 아니라 뷰티, 인테리어, 자동차 업계에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식(食)문화를 넘어서 의·식·주를 포함한 우리의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11일 매스미디어와 SNS (트위터·인스타그램)와 웹(블로그·커뮤니티)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식(食)문화를 넘어서 의·식·주를 포함한 우리의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건은 하나의 가치관으로서 ‘비거니즘(Veganism)’이라는 신조어로 불릴 만큼 삶의 전반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트렌드업(TrendUp V4)을 활용해 2020년과 2021년 비건 관련 주요 연관어 증감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에는 채식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 ‘음식’, ‘재료’ 등 주로 식음료에 대한 연관어가 상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2021년에는 뷰티,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 비건이 적용되면서 △성분(+120.3%) △피부(+137.1%) △화장품(+101.7%) △뷰티(105.6%) △인테리어(+108.9%) 등 연관어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포그래픽=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제공 이렇듯 비건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환경적 변화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미닝아웃(meaning out, 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 소비 성향, ESG 경영에 관한 관심 증가 등이 있기 때문이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대체육 식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으며, 뷰티 업계는 비건 뷰티를 지향하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동물 실험을 진행하지 않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비건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비건과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자동차 업계도 비건 자동차로 불리는 친환경 자동차를 출시하고 있다. 비건 자동차는 일반 자동차에 사용되는 강철과 탄소섬유, 플라스틱 등 내장재를 인공 가죽이나 식물유래 원료로 대체한 자동차를 의미한다. 비건 자동차는 재료뿐만 아니라 자동차 생산 과정과 주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된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육류, 달걀, 생선 등 특정 영역에서 나아가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유연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지속해서 성장 중인 비건 시장에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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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미혼남녀 과반수, 3~5년 미만 장기연애 경험 있어
    국내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장기연애’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30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장기연애의 기준 기간은 ‘3~5년 미만’(남 37.6%, 여 42.4%)이었다.  이어, ‘1~3년 미만’(남 41.2%, 여 31.2%), ‘5~10년 미만’(남 19.6%, 여 23.6%), ‘10년 이상’(남 1.6%, 여 2.8%)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듀오 제공 장기연애의 장점으로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남 30.8%, 여 32.0%)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어 편안하다’(남 27.2%, 여 33.6%), ‘서로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남 23.6%, 여 17.2%), ‘존재만으로 든든하다’(남 8.0%, 여 10.8%), ‘사소한 싸움을 잘 하지 않는다’(남 2.4%, 여 2.8%) 등이 있었다. 반면, 장기연애의 단점에 대해서는 ‘설렘이 줄어든다(남 35.6%, 여 26.0%)’를 꼽았다. 이 외에 ‘헤어지면 서로의 가족/친구와의 관계도 끝난다’(남 10.4%, 여 10.0%), ‘서로에 대해 노력하지 않는다’(남 9.2%, 여 10.8%), ‘주변에서 결혼을 종용한다’(남 9.2%, 여 10.8%), ‘관계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남 12.0%, 여 7.6%) 등의 의견이 있었다. 미혼남녀의 10명 중 3명(남 34.0%, 여 33.6%)은 장기연애 경험이 있었다. 현재 장기연애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남 18.8%, 여 26.8%)를 합하면 절반 이상이 장기연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기연애 후에 결별한 연인들은 ‘같은 이유로 인한 싸움 반복’(남 37.6%, 여 33.3%)으로 인해 결별했다. 또한 ‘권태기’(남 20.0%, 여 19.0%), ‘미래에 대한 입장 차이’(남 17.6%, 여 15.5%), ‘결혼에 대한 부담감’(남 10.6%, 여 9.5%), ‘경제력 문제’(남 8.2%, 여 2.4%) 등의 원인으로 헤어졌다고 밝혔다. 과거의 장기연애 경험이 있는 사람과의 연애의 장점은 ‘이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남 27.2%, 여 29.6%), ‘관계를 소중히 한다’(남 28.4%, 여 24.0%), ‘신뢰감이 있다’(남 19.2%, 여 16.8%), ‘배려심이 있다’(남 11.6%, 여 8.4%)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거의 장기연애 경험이 있는 사람과의 연애의 단점에 대해 남성은 ‘전 연인과 나를 비교한다’(25.2%), ‘전 연인을 잊지 못한다’(17.6%), ‘없다’(16.8%)를, 여성은 ‘전 연인을 잊지 못한다’(30.0%), ‘전 연인과 나를 비교한다’(20.4%), ‘전 연인의 가족, 친구와 알고 지낸다’(15.2%)를 꼽으며 남녀간 의견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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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3
  • “3년 만에 봄 페스티벌 열리고 콘서트·뮤지컬 매진 행렬”
    예스24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올 1분기 분야별(콘서트·페스티벌·뮤지컬·전시·행사·클래식·연극) 티켓 판매 금액 증가율의 평균은 107%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콘서트와 야외 페스티벌에 대한 그간 관객들의 갈증을 반영하듯 콘서트·페스티벌 분야 티켓 판매액은 지난해 대비 3.5배 이상 증가하며 전 분야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8일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를 기점으로 공연장 관객 수 제한 및 좌석 간 띄어 앉기 규제가 사라졌다. 강제 사항인 함성과 떼창(떼를 지어 노래 부름) 금지도 자제 권고로 전환됐다. 엔데믹 국면을 맞으며 공연계 일상 회복에도 가속이 붙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5월 개최를 앞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는 3월 말 1차 티켓 오픈 당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봄 페스티벌 재개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제 좌석과 돗자리에서 간단하게 취식할 수 있고,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함성과 떼창도 가능해져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예스24 티켓 기준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예매자는 20대 여성 비중이 43%로 가장 높았고, 남녀 성비는 약 1:9로 여성 예매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3월 대비 4월 티켓 판매 증가율도 주목할 만하다. 3월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시장 회복세가 다시금 주춤하는 듯 했으나, 4월 중순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확진자 수도 줄면서 때맞춰 재개된 대형 행사 및 콘서트 관련 소비가 더욱 큰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예스24가 집계한 결과, 3월 대비 4월 전체 티켓 판매액은 16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1일 개막전 티켓을 오픈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3년 만의 유관중 레이스로 높은 관심을 모으면서 4월 전시·행사 분야 티켓 판매 금액은 3월 대비 921.2%의 괄목할 만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4월 7일과 14일 오픈한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 고양·창원 공연과 4월 11일 오픈한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영향으로 4월 콘서트 분야 티켓 판매 금액도 3월 대비 406.6% 증가했다. 관객 수 제한에서 자유로워진 대형 공연들의 매진 행렬도 눈에 띈다. 4월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첫 공연을 올린 뮤지컬 ‘데스노트’는 띄어 앉기 없이 매회 차 1250석 완판을 이어 가며 흥행하고 있다. 5월 첫 공연을 앞둔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도 예스24 단독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4월 예스24 티켓 전 분야 판매 1위는 21.4%의 점유율로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고양’이 차지했다. 뮤지컬 분야에서는 ‘데스노트’와 ‘스톤’이 각각 4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전시·행사 분야에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8위를 기록했다. 예스24 ENT 사업본부 이희승 본부장은 “현재까지도 아티스트나 스태프 확진으로 공연 일정이 변경되는 일이 있고 비지정석 야외 페스티벌이나 스탠딩 공연에는 여전히 제한이 있어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공연계의 노력과 관객들의 협조로 시장은 점차 회복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다”며 “팬데믹을 지나며 OTT를 중심으로 영상 제작 시스템 생태계가 다변화됐고, 이에 공연 시장 역시 새로운 제작 환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라이브 공연만이 가진 차별점을 유지하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관람객의 소비 심리를 반영한 맞춤형·소규모·지역별 공연들이 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충성도 높은 마니아 관객들을 보유한 공연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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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소설가 이외수 투병 중 별세…향년 76세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 촌장으로 활동하며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던 이외수 작가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 이외수 작가. 사진=연합뉴스 유족 측은 이외수 작가가 이날 오후 8시께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했으나 2020년 3월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투병하며 재활에 힘써왔다. 194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1965년 춘천교대에 입학한 뒤 8년간 다녔으나 1972년 결국 중퇴하고 같은 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에 당선됐다. 3년 뒤인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지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정식 등단한 뒤 장편소설 '들개'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등을 비롯해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 왕성한 집필을 이어갔다. 어린 시절 화가를 꿈꾸며 춘천교대 시절 미전에 입상한 경력이 있던 고인은 1990년 '4인의 에로틱 아트전'과 1994년 선화(仙畵) 개인전을 열었다. 이밖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 케이블TV, 광고계를 넘나들며 문화계 전반에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고인은 170여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리며 강경한 정치적 발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쏟아내 '트위터 대통령'으로도 불렸다. 2008년 뉴라이트 교과서 문제를 비롯해 김진태 전 의원의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발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발언 등에 대해 SNS로 정치적 발언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이외수 작가는 3년 전 졸혼(卒婚)을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3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투병해 오던 중 이날 오후 8시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강원도와 인연이 깊었던 이외수 작가는 경남 함양 외가에서 태어난 뒤 강원 인제군 본가에서 성장한 뒤 춘천에서 30여 년간 지내며 집필하다 2006년 이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지냈다.  빈소는 춘천호반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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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 서울광장 선별진료소 철거 후 야외도서관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서울광장에서 약 2년 만에 야외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세계 책의 날'인 23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하고 '열린 야외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책과 서울광장 이동형 서가에 꽂힌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도서관은 23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서울광장에 '책 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한다. 서울광장에 그늘을 피할 수 있는 텐트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2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철거하고 청계광장으로 옮긴다. 서울시는 지난 20년 12월17일 서울광장에 처음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한 뒤 지난해 2월 철거했다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5개월 뒤인 7월 다시 설치해 지금까지 운영해왔다.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제외한 시내 다른 임시선별검사소는 당분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가면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도록 광장을 여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12년 전 서울시 신청사를 새로 지으면서 보존되는 청사의 용도를 도서관으로 하라고 지시할 때부터 시민들이 서울광장에서 자유롭게 책 읽는 모습을 꿈꿔왔다"며 "마침내 그 꿈이 이뤄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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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2
  •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트렌드 변화 '동남아 줄고 미국 유럽 늘었다'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됨과 동시에 2년 넘게 유지돼 온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지됨에 따라, 해외 여행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해외 여행 트렌드가 동남아 위주에서 미국와 유럽 위주로 바뀌고 있는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해외여행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선호하는 여행지가 동남아에서 미국 유럽으로 변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픽사베이 이같은 변화는 해외 항공권 예약추이를 살펴보면 쉽게 알수 있다. 격리 면제 후 약 한 달간 해외항공권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3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해외항공권 예약이 전월 동기간 대비 133% 늘었다. 주요 노선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대양주, 동남아, 유럽, 미주 노선이 각각 193%, 178%, 129%, 115% 상승했다. 괌/사이판 등 휴양지가 속한 대양주가 여전히 강세이며, 유럽과 미주의 인기는 꾸준하게 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시점인 2019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인기 항공 노선 50위를 비교 분석한 결과와 다소 상이하다. 당시 서울과 제주 및 부산과 제주 노선을 제외한 인기 노선은 △중국(19.3%) △일본(18.8%) △베트남(12.3%) △필리핀(11.5%) △태국(5.7%) 등 주변에 위치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항공권 예약이 활발했다. 하지만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된 2022년 3월 이후 항공권 구매 추이에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국제선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미국(18.9%) △필리핀(15%) △베트남(10.9%) △일본(6.4%) △태국(5.4%) △프랑스(5.1%) △인도네시아(4.8%) △스페인(3.6%) △터키(3.6%) △이탈리아(2.7%) 순으로 미주 및 유럽이 상위를 차지했다. 국내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의 항공사업부 담당자는 “빠르게 국경을 봉쇄하고 장기 비운항 조치를 취한 중화권 및 동남아 국가와 달리, 미주 및 유럽은 비교적 유연한 출입국 규정을 유지한 데다 유학생·교민·비즈니스 등의 상용 수요와 함께 항공사의 꾸준한 공급이 조화를 이루며 판매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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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1
  • 봄 여행 트렌드, 전년 대비 봄맞이 여행 수요 9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봄맞이 여행 수요가 94% 증가했다. 트립닷컴 그룹이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약 2개월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아시아 및 유럽 지역 봄 여행 예약 순위 자료=트립닷컴 제공 전년 동기 대비 트립닷컴 전체 상품에 대한 글로벌 주문량이 94% 증가했다. 여행 상품 및 트립닷컴 전용 여행 SNS인 트립모먼트 콘텐츠를 검색하는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30% 늘었다. 3월 1일부터 4월 3일 기간 국내 숙소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올해 판매량이 28.31% 상승했으며,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대비 2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내 트립닷컴 사이트 검색량은 전년 대비 48% 상승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가 해제되고 정부의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난해 비해 봄맞이 여행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사용자의 예약 건수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 지역 인기 여행지를 살펴본 결과,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 봄을 맞아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위한 수단으로 렌터카 인기도 급증했다. 전 세계적으로 렌터카 상품 조회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고, 렌터카 예약량은 전년 대비 300% 증가했다. 특히 국내의 경우 2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렌터카 상품을 조회한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18% 늘었으며, 렌터카 예약량은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같은 기간 액티비티 예약도 500% 이상 크게 상승했다. 올해 트립닷컴의 적극적인 이벤트와 더불어 지난해에 비해 잠재돼 있던 소비자들의 봄나들이 수요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특히 트립닷컴에서 판매하는 액티비티 중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진 곳은 남이섬과 서울타워로 집계됐다. 전 세계 여행자들과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트립닷컴 커뮤니티 ‘트립 모먼트’에서 3월 한 달간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하이킹 △봄꽃 △해변 △자연 △ 캠핑 등 야외와 관련된 주제였다. 특히 봄을 맞아 벚꽃 축제를 비롯해 여러 여행지에서 찍은 꽃 사진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트립닷컴은 한국에서 인기 있는 벚꽃 명소 7곳을 발표하기도 했다. 가장 많이 검색되는 도시는 제주도, 부산, 강릉 순이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방역 규제 완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행 심리가 살아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봄맞이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예측된다”며 “앞으로도 트립닷컴은 이용자들의 여행 패턴을 꾸준히 파악하며, 더욱더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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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서울 벚꽃 '공식' 개화 기준…종로 왕벚나무 가지에 꽃 3송이 이상
    4일 서울에 드디어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리며 개화를 알렸다. 서울의 벚꽃 개화를 계측하는 기준은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앞 계절관측 표준목인 왕벚나무 가지에 꽃이 3송이 이상 폈을 때다. 4월의 첫 주말인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 벚꽃 개화를 관측하기 시작한 1922년 이래 벚꽃이 가장 이르게 폈던 작년(3월 24일)보다는 11일 늦고 평년(1991~2020년)보다는 나흘 빠르다. 때를 함께 해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영등포구 여의서로(윤중로) 벚꽃들도 폈다. 여의서로 벚꽃 군락지 개화는 지난해보다 열흘 늦다.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작년보다 늦게 핀 까닭은 3월 기온이 작년보다 낮아서라고 밝혔다. 지난달 서울 평균기온은 7.7도로 작년 3월(9.0도)보다 1.3도 낮았으며 지난해 3월은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0도 높았다. 벚꽃은 통상 개화 일주일 뒤 만개하기 때문에 서울의 경우 이번 주말 9~10일이 벚꽃 절정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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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4
  • ‘환절기에 뭐입지?’ 일교차에 현명한 자켓 스타일링 대처법
    추운 겨울을 보내고 선선한 봄을 맞이하며, 가볍게 착용하기 용이한 데이웨어 뿐만 아니라 오피스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자켓이 각광받고 있다.  이번 시즌 패셔니스타에게 사랑받는 키 아이템은 단연 오버사이즈 자켓이다. 어떤 룩에도 가볍게 매치 할 수 있으며 체형까지 커버할 수 있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자켓으로 환절기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캐주얼룩 (좌측 부터 시계방향) 프론트로우, 노이스, 퓨처레트로, 에스쏠레지아, 노스페이스 요즘같은 환절기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가볍게 소지할 수 있는 아우터를 추천한다. 베이직 한 티셔츠와 활동하기 용이한 밴딩 캐주얼 팬츠에 어두운 블랙 자켓보단 밝고 부담스럽지 않은 컬러의 자켓을 매치해보자. 액세서리로는 동일한 포인트 컬러가 가미된 모자와 클러치백으로 통일감을 주어 스타일리시함을 높이고 아이보리 컬러 운동화를 매치해 캐주얼함을 더하며 환절기 패션 피플이 되어보는건 어떤가 ■오피스룩 (좌측 부터 시계방향)오브제, 타티아나, 타임, 랑방컬렉션, 래트, 락포트 캐주얼한룩도 좋지만 약간의 격식을 차려야 할 오피스룩에는 심플한 탑과 팬츠 위에 화사한 컬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자켓을 착용해보자.  밝은 컬러에 대비되는 어두운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의 자켓을 활용한다면 화사하면서도 격식 있어 보이는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밝은 이미지을 주기 위해 블루컬러의 백과, 구두를 매치하고, 밋밋해 보이지 않게 골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고급스러우면서도 화사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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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 '세기의 연인' 현빈♥손예진 …톱스타 부부 탄생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31일 부부의 연을 맺았다. 이들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곳은 호텔 뒤쪽 언덕에 위치해 접근이 어려워 프라이빗한 행사를 치르기에 적합하다. 이미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김희선 부부 등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웨딩사진.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결혼식은 청첩장을 가진 하객만이 입장할 수 있었으며, 하객들에게도 결혼식에 관한 철저한 비밀 유지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랑, 신부의 동료 배우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현빈의 절친한 동료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맡아 두 사람의 시작을 응원했다.  31일 4시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후1시 경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들 부부의 웨딩 사진을 2컷 공개했다.  VAST엔터테인먼트는 "오늘,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본 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의 말씀드린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보내주신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현빈 배우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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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4월부터 입국시 격리 해제…해외 골프 패키지 여행 급물살
    GS샵이 입국 시 격리 해제 상황에 맞춰 4월부터 해외여행 상품을 대거 편성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GS샵은 4월 3일(일) 저녁 6시 20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은 태국 4박 6일 골프 패키지다. 태국 로얄레이크사이드CC 사진=GS샵 제공 이 상품은 골프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즐길 수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한다. 아울러 고객들은 태국에서도 손꼽히는 타이CC와 로얄레이크사이드CC 등 방콕 근교의 골프장 4곳에서 총 90홀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는 △5성급 호텔 4박(조식 포함) △현지 PCR 검사비(1회) △전용 이동 차량 △그린피(캐디피와 팁 등은 별도 부담) △항공료 등이 모두 포함된 일정으로 출발일 기준 30일 이전 취소 시 100% 환불할 수 있다. GS샵은 이번 방송 이후에도 대표 여행 프로그램인 ‘쇼미더트래블’ 등을 통해 스페인, 북유럽, 터키,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역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대규모 패키지 상품과 차별화된 소규모 패키지 상품이나 프리미엄 상품 등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GS리테일 서비스팀 전우정 MD는 “아직 해외 현지 상황 및 항공편의 변수가 생길 수 있어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상품들만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GS샵을 통해 예약한 상품으로 즐거운 해외여행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말골퍼인 서울 구로동의 이상용(48 자영업)씨는  “코로나19이후 국내 골프장은 그린피와 캐디피가 너무 많이 올랐다”며 “특히 서울 근교 골프장은 부킹조차 어렵다. 주변의 많은 골퍼들이 골프장의 배짱 영업에 불만이 높다. 이번 4월부터 입국후 격리 조치가 해제되니 조만간 지인들과 함께 가성비 좋은 해외로 골프여행을 다녀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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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원작 소설, 판매량 15.2배 증가
    애플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소설인 파친코의 판매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2018년 출간된 소설 파친코 1, 2권의 최근 1주일(3월 22일~29일 기준) 합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2배 상승해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종합 베스트셀러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도서의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 구매자의 3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TV+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파친코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의 소설로 2017년 미국에서 출간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에 오르고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BBC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는 등 큰 화제를 모은 책이다. 일제강점기 부산 영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가 4대를 걸쳐 살아온 재일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담았으며, 구상부터 탈고까지 30년이 걸린 작품이다.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 표지 알라딘 해외 소설 담당 권벼리 MD는 “파친코는 애플TV가 1000억원의 제작비를 쏟아부은 대작으로 이민호, 윤여정, 김민하 등의 출연으로 국내에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원작 소설인 파친코의 인기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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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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