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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5G 초저지연 멀티무선 접속 기술 선보여
    KT가 테사레스(Tessares)와 공동으로 멀티무선 접속 기술(ATSSS, Access Traffic Steering, Switch and Splitting) 표준화에 성공했으며, 해당 기술을 세계최초로 5G 상용망에서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멀티무선 접속 기술은 KT와 애플, 도이치텔레콤, 오렌지텔레콤, 시스코 등이 협력해 3GPP 릴리즈-16 5G 시스템 구조 규격(TS 23.501)에 반영된 기술로, KT가 2015년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GiGA LTE’ 서비스, 2019년에 상용화한 ‘GiGA 5G’ 서비스 등과 같이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별화된 멀티무선 접속 기술이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TCP 트레픽의 초기 접속 지연시간을 2배 이상으로 단축 시켰다. 또한 단말과 코어망 사이에 연결되는 다수의 무선망을 동시에 또는 선택적으로 활용해 속도 증대뿐만 아니라 높은 전송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SA(Stand Alone) 또는 NSA(Non Stand Alone)과 같은 5G 무선망 구조와 무관하게 추가적인 무선망을 결합할 수 있다. 이러한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은 KT와 테사레스가 공동으로 국제인터넷 표준화기구(IETF) TCP 작업반을 통해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왔으며, 테사세스는 유럽 통신사들을 대상으로 DSL+LTE/3G hybrid bondin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5G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KT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전용 5G 서비스에 접목돼 스마트오피스, 스마트 팩토리 등 지연에 민감한 기업 응용서비스를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5G NSA 구조에서 사용 가능한 EN-DC(E-UTRA NR Dual Connectivity) 병합 전송 기술은 5G와 LTE망에 모두 연결됨에 따라 지연이 발생하게 되고 기존 LTE 가입자의 전송속도 감소라는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KT는 현 NSA 구조에서 ‘5G First’ 전략을 통해 모든 가입자에게 최고의 5G 체감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향후 5G SA 구조 도입 시 ‘5G 저지연 멀티무선접속 기술’을 통해 초 저지연, 초고속 5G 제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제 표준화 주도 및 성공적인 상용망 테스트 등 관련 기술 선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 연구소장은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 테스트 성공으로 5G 뿐만 아니라, 기존에 구축된 LTE와 Wi-Fi 네트워크까지 활용해 고객들이 한층 빠른 속도와 품질로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T는 핵심 5G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연구개발 역량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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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 애플 국내 마케팅 전개 시작, 위기감?
    애플이 우리나라에서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애플은 최근 우리나라 지사 홈페이지에 일자리 창출 관련 홍보물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애플이 우리나라 기업들과의 협업은 물론, 자체적으로도 일자리를 창출하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수치와 금액까지 명시한 해당 홍보물은 일부 언론에서 기사화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애플의 난데없는 홍보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아이폰이 고가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폰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품은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알아서 찾아준다. 아이폰도 마찬가지다. 특별히 홍보 없이도 아이폰의 위상은 꾸준히 유지돼왔다.    오히려 그동안 애플은 우리나라에서 영업활동을 하면서 사회공헌보다는 이른바 ‘갑질’로 더 잘 알려져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에 일방적으로 비용을 전가하는 갑질로 비판받아왔다.    결국 올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애플이 SK텔레콤, KT, 그리고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에 광고비와 무상수리 비용을 떠넘긴 혐의로 심의를 진행했으나 7월에 애플이 자진시정하겠다고 해서 심의가 중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사를 통해 애플이 이통 3사를 상대로 구매와 이익 제공을 강요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는 지위 남용 행위를 했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소비자들도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동통신대리점에서 애플 아이폰을 구매하려면 일체 보조금이나 할인 혜택이 거의 없어 아이폰 이용자들은 보험 가입 없이 폰을 잃어버리거나 고장이 났을 때도 울며겨자먹기로 비싼 값을 치르고 새 아이폰을 구매해야 했다.    여기에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구매자의 아이폰 성능을 일부러 저하시켰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아이폰도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올해만 해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미국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5G 시대가 개막했지만 애플은 5G 전용 스마트폰을 내놓지 못했다. 내달 출시될 신제품 아이폰 11도 5G를 이용하지 못한다.   고가에 할인 혜택도 없는데다 5G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에서 이탈하려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더구나 세계 스마트폰 시장도 침체에 빠져있다.   이러한 위기감 탓일까. 최근 애플의 수장인 팀 쿡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자신들의 위기의식을 표출한 사실이 공개됐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일자리 창출 홍보물을 버젓이 공개한 상황에서 한국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를 겨냥한 발언인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이미 오래 전부터 미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대만과 중국 등에 하청을 주는 애플이 이로 인해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제재로 피해를 입게 되자 경쟁자인 삼성전자를 끌어들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애플의 주력상품인 아이폰 판매량이 점차 쪼그라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2분기 애플 아이폰 매출액은 259억8600만 달러(약 31조2481억6500만 원)로 지난해 2분기보다 12%나 감소했다. 애플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48%를 기록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주력상품인 아이폰의 부진이 애플로서도 위기일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150만원에 가까운 고가에 별다른 보조금이나 할인 혜택도 없고 5G도 안되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라도 아이폰을 선택하기는 어려워질 것”이라며 “실제 이번 아이폰 11에 대한 기대감이 예전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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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5
  • 불법지원금 논란, ‘갤노트10’ 흥행 최대 변수되나
    사전예약 단계만 하더라도 흥행을 낙관했던 ‘갤럭시 노트10 5G(이하 갤럭시 노트 10)’. 그러나 예상보다 낮은 공시 지원금 속에서 불법지원금 논란이 흥행 변수로 떠올랐다.   갤럭시 노트 10이 23일 정식 출시 됐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사전예약자 선개통을 거쳤다. 사전예약 당시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9일부터 예약이 진행됐는데 국내에서만 13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였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다 사전예약 기록이다. 기존 시리즈보다 특별히 추가된 기능은 없었지만, 5G 서비스에 최적화된 완성도 높은 모델이란 평가 속에 흥행 전선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한데 의외의 암초가 도사리고 있었다. 바로 불법지원금 논란이다. 사전예약자 선개통을 하루 앞둔 19일 이동통신사 3사(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는 28만~45만원 사이로 공시 지원금을 확정했다. 이는 최고 공시지원금이 70만원에 달했던 갤럭시 S10 5G 모델에 비해 크게 낮아진 액수였다. 그럼에도 일부 판매점과 유통채널에선 갤럭시 노트 10의 공시지원금을 갤럭시 S10 수준으로 책정될 것을 예상하고 사전 예약자를 모집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 당시 추가 보조금도 풀릴 것이라 여기고 ‘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홍보까지 한 유통채널도 목격됐다. 기대치와는 달리 생각보다 낮은 공시 지원금은 혼란을 가져왔다. 실제 구매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통 3사는 “불법지원금을 완전히 근절하겠다”며 갤럭시 노트 10 실구매가가 70만원 내외 수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사전예약을 받았던 판매점이 구매자에게 공시 지원금 혹은 보조금이 많아질 때까지 개통 연기를 통보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판매점이 추가 구매비를 요구한다면 구매 자체를 포기하는 구매자들도 속출할 것으로 여겨진다. 만약 사전예약자 개통 연기 시한인 26일에도 시장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구매 취소 사례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신분증이나 선임금을 받아 둔 뒤 종적을 감추는 이른바 ‘먹튀’ 형태의 판매 사기 피해 우려도 커진다. 일단 정식 판매 개시 후 일주일이 향후 판매 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진다. 문제는 출시 초기 판매량이 예상치를 밑도는 경우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불법 보조금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나섰지만 5G 서비스 확장에 혈안이 된 이통3사에게 5G 신규 기종의 판매 부진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이통 3사가 상반기 막대한 마케팅비를 쏟아부었던 만큼, 불법 보조금이 공공연하게 횡행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단발적으로 추가 지원금이 풀리는 ‘대란’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한다. 예기치 못한 출시 초기 혼란 속에서 갤럭시 노트 10이 ‘판매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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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5
  • SK텔레콤, 다음 목표는 ‘5G 생태계 확장’
    SK텔레콤이 5G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무서운 속도로 가입자를 늘려가더니 어느새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이 지난 21일 세계 최초로 단일 통신사 기준 5G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3일 세계 첫 5G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140여일 만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은 5G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전 세계 28개 통신사 중 가장 먼저 가입자 100만 고지를 밟았다. 2011년 7월 LTE 상용화 이후 8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최단 기간 LTE 100만 명 돌파’란 세계 신기록을 세웠는데, 5G 서비스 가입자 100만 명 달성은 이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달성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빨랐던 100만 5G 서비스 가입자 유치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SK텔레콤은 “초밀집 네트워크와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전국 5G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품질 강화와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 편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신규 단말 효과도 가입자 증가세에 한 몫을 담당했다. 실제로 지난 19일 88만 명이었던 SK텔레콤 5G 가입자는 20일 ‘갤럭시노트10’ 개통 시작 후 이틀 만에 급격히 증가했다. ‘갤럭시S10 5G’ LG ‘V50’에 이어 출시된 ‘노트10’도 초반부터 인기리에 판매 중인 만큼 5G 가입자 증가는 향후에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4월까지만 하더라도 5G 가입자들은 30·40대가 다수(전체 가입자 중 55.1%)였다. 그러나 8월 5G 가입자 분석 결과 20대 16.6%, 30대 21.9%, 40대 24.9%, 50대 19.7%로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분포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세계 최초 100만 가입자 돌파가 한국이 5G 글로벌 생태계를 이끌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자사뿐만 아니라 5G 시장 자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5G 세계 최초 선행 효과는 관련 서비스 성장으로 확인된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LTE 가입자 대비 VR(가상현실) 이용량이 15배 가량 많았다. 자사 VR 플랫폼 ‘점프 VR’의 콘텐츠를 즐겨 이용하는 5G 고객 수도 LTE 대비 약 8배 많다. 5G 상용화와 함께 VR산업에 뛰어든 콘텐츠 제작사가 늘며, VR콘텐츠 공급도 5G 상용화 전 대비 5배 증가했다. 5G를 향한 국내 사용자의 높은 관심은 5G 스마트폰과 장비 산업 등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미국 이동통신장비 시장분석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올해 1분기 합계 5G 통신장비 매출 점유율 37%를 기록하며 해외 통신장비 업체를 넘어섰다. 삼성 갤럭시S10, 노트10, LG V50씽큐 등 국산 스마트폰이 전 세계 5G 시장을 휩쓸고 있다. SK텔레콤은 100만 가입자 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5G 생태계 확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 싱클레어 등 5G 관련 포괄적 협력을 체결하며, 한국 5G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전국 각지에 조성 중인 5G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5G 서비스 진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 ‘점프 A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롤(LoL) 파크 AR 및 AR 동물원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향후 5G 스타디움, 5G 팩토리, 5G 스마트병원 등 특화 서비스, 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5G를 상용화한 국가는 늘어나고 있으나 기술, 인프라, 서비스, 가입자 기반을 모두 갖춘 곳은 아직 한국이 유일하다”며 “5G가 국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5G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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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2
  • SK텔레콤, 5GX 대표작 갤럭시노트10 개통 시작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이 20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SK텔레콤 5GX-갤럭시 노트10 개통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아, 홍종현, 최희 등 유명인들을 비롯해 SK텔레콤 이용 고객들도 대거 참석해 SK텔레콤의 갤럭시 노트10 개통을 축하했다.   노트10 개통행사가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은 SK텔레콤이 7월 발표한 ‘5G 클러스터’의 ‘5GX 부스트 파크’ 중 한 곳으로 AR동물원과 VR체험 등 다양한5GX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개통행사에는 SK텔레콤 고객 중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이용하는 우수 고객 10명을 초청해 ‘노트 어워즈’를 신설해 시상했다. 선정된 고객들은 상품으로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블루’와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가 함께 들어있는 ‘블루 박스’를 받았다. 노트 어워즈에 선정된 고객은 현재 SK텔레콤 갤럭시 노트 이용자 가운데 △노트 전기종 이용 고객 2명 △노트7부터 9까지 블루 모델 사용 고객 2명 △노트10 예약가입 선착순 100명 추첨 고객 2명 △노트 어워즈 응모 고객 추첨 2명 △노트10으로 5GX에 처음 가입한 고객 2명 등 총 10명이다.   특별히 이번 노트 어워즈에서는 ‘Note blue fan’ 부문을 신설, SK텔레콤만의 노트10 전용 컬러인 블루색상을 꾸준히 사용한 고객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노트 어워즈를 마치고 행사 내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노트10 체험 트레일러(이하 노트10 트레일러) 출정식’을 가졌다.   노트10 트레일러는 고객들이 노트10과 SK텔레콤의 5GX서비스를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트레일러는 최희 아나운서와 함께 20일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누빈다.   트레일러를 찾는 고객들은 갤럭시 노트10 단말을 직접 사용할 수 있고 노트10만의 ‘에어액션’을 이용한 ‘FLO’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노트10에 처음으로 선탑재 돼 실감 VR영상을 즐길 수 있는 ‘Jump VR’, AR동물원을 만날 수 있는 ‘Jump AR’, ‘LOL멀티뷰’, ‘T전화 배경분리’ 등 SKT만의 차별화된 5GX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노트10출시를 계기로 세계최초 5G 100만 가입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세계 최초5G 가입자 100만 돌파 라는 타이틀을 곧 거머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부장은 “갤럭시 노트10 출시를 맞아 노트 가입자 분들을 위한 행사를 SKT 5GX의 성지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다”며 “앞으로 당사의 5GX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해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한 체험 트레일러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고객이 계신 곳을 찾아가 당사의 5GX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10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개통이 가능하다. T월드 다이렉트 예약고객 분석 결과 전체 구매 고객 다섯명 중 네명이 노트 10+를 예약했다. 10+ 중에서 S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블루’가 가장 인기 있었다. 또한 연령별로는 30~40대 남성은 전체 고객 가운데 절반을 차지해 갤럭시 노트10 대표 고객군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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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0
  • LG V50씽큐, 침체에 빠진 LG전자 스마트폰 새 구세주로
    이제 더는 LG전자에서 스마트폰은 천덕꾸러기가 아니다.    올해 5월 10일 LG전자가 첫 5G 전용 스마트폰으로 내놓은 LG V50씽큐 덕분이다. 그동안 LG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 중국 업체들에까지 밀리며 자존심을 구겨왔다. 그러나 차세대 이동통신 5G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하면서 때맞춰 시장에 선보인 LG V50씽큐가 호평과 함께 실제 판매 급증으로 이어지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미 출시 초기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V50씽큐는 출시 8일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는데 이는 전작인 V40씽큐가 출시 후 10일간 약 2만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증가세다.  더구나 출시 100일을 이틀 남겨놓은 지난 15일에는 판매량 50만대도 넘어섰다. 이 또한 2014년 G3 이후 최고 흥행 성적이다. G3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중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한 흥행작이다.   현장에서도 이 같은 인기는 확인된다. 한 이동통신 대리점 관계자는 “LG V50씽큐는 요즘 품절 현상에 가깝다”며 “모델을 비치해놓는 대로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V50씽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에 대한 대응의 성격이 강한 ‘듀얼 스크린’을 함께 내놓으면서 역시 판매 증가세에 크게 기여했다. ‘듀얼 스크린’은 탈부착이 가능한 화면 기기로 폴더블 폰처럼 두 개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이달까지 LG V50씽큐를 구매하면 ‘듀얼 스크린’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데 이 또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금 LG V50씽큐를 구매해도 ‘듀얼 스크린’을 받으려면 2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이로써 17분기 연속 적자에 빠져있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에는 LG V50씽큐가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도 5G 전용 스마트폰을 내놓지 못한 애플과의 격차는 확실히 벌리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오는 9월 폴더블 폰인 ‘갤럭시 폴드’를 내놓으면 ‘듀얼 스크린’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분위기를 탄 현재로써는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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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채팅플러스, ‘절대 강자’ 카카오톡 라이벌로 떠오를까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연대해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톡’이 사실상 독점 중인 메신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찾아올까. 메신저 사업에서 수년간 완벽하게 주도권을 빼앗긴 통신 3사는 머리를 맞대 반격의 카드를 빼 들었다. 최근 문자 메시지는 물론 그룹 채팅과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의 3사 연동서비스를 개시했다.    채팅플러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휴대폰에 기본 탑재된 문자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에서 그룹 대화, 읽음 확인, 대용량 파일 전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야심 차게 선보였다 약 3년 만에 서비스를 접은 3사 통합 메신저 서비스인 ‘조인’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으려는 노력도 엿보인다. 이번 채팅플러스는 별도의 설치 없이 문자 메시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곧장 이용할 수 있다.  확장성도 개선됐다. 각 통신사 이용자끼리만 이용할 수 있었던 채팅 서비스를 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SMS(단문 메시지), MMS(텍스트 및 사진‧영상 전송 가능 메시지) 기능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한글 최대 2700자, 영문 4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100명 그룹 대화, 최대 100MB(메가바이트) 크기의 대용량 파일도 전송할 수 있다.  역시 관심사는 ‘채팅플러스가 이번엔 카카오톡을 견제할 수 있을까’다. 일단 카카오톡의 개발사인 카카오 측은 채팅플러스의 출범을 예의주시했지만 별다른 대응 방안을 내놓진 않았다. 아직 불완전한 서비스라는 판단에서다. 출범 초기임에도 “당장 판도가 뒤바뀌지 않을 것”이란 업계 의견도 들린다.  통신 3사는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 채팅플러스의 기능이 카카오톡보다 새롭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기본적인 메시징 송신 서비스와 더불어 제공되는 송금하기, 선물하기 기능은 이미 카카오톡에서 활성화된 지 오래다. 게다가 통신사 간의 사용제한은 사라졌지만,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에는 제한이 있다.  현재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 23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해외 단말은 물론 애플의 iOS는 지원하지 않는다. 연내 LG 전자 스마트폰까지 제공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지만, PC(웹) 버전도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거의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은 물론 PC 버전까지 지원과 연동이 가능한 카카오톡보다 오히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유료화의 여지를 남겨뒀다는 점도 흥행 전선에 먹구름을 드리운다. 통신 3사는 채팅플러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지만, 이후 요금 체계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메신저는 사실상 공짜 서비스’란 인식이 지배적인 국내 시장에서 무리한 유료화 전환은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부족함 속에서도 나름의 희망적인 요소가 있긴 하다. RCS가 채택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만큼, 향후 글로벌 이동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데이터 부담을 덜어낸 ‘로밍’도 가능하다. 여기에 채팅플러스가 기존 문자 메시지 서비스와 연동이 돼 있는 만큼, 문자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기업 메시지 서비스, 재난 알림 서비스 등이 보다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  그런데도 채팅플러스의 당면과제는 ‘시장 장악’보다는 챔피언과의 ‘체급 격차 좁히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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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8
  • 위니아대우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 멕시코서 인기
    위니아대우(구 대우전자)가 해외 주력시장 중의 하나인 멕시코에서 현지 특화된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사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해당 제품은 올해 6월 누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9%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09년 현지에서의 첫 출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는 멕시코 현지인들의 입맛과 식습관 등을 꼼꼼히 분석해 이를 반영한 제품이다. 위니아대우는 멕시코 대표 음식인 ‘또르띠아(옥수수가루로 만든 전병)’와 피카디요(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으깨서 졸인 남미요리) 등의 전통 요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전통 시장을 직접 찾아가 식자재 등을 점검하고 연구했다.  올해 새롭게 향상해 시장에 내놓은 2019년형 ‘셰프 멕시카노’는 조리기능에 추가로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전자레인지에 없는 살균기능을 적용해 젖병, 행주, 접시 등 조리기구를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기상태에서 2분 이상 작동하지 않으면 전원이 자동차단 되는 대기 전력낭비 차단 시스템도 더 향상해 에너지 절약과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음식 조리 기능을 기존 6가지에서 31가지로 늘렸다. 특히 99% 완전해동이 가능한 4가지 타입의 육류 해동기능을 통해 다양한 육류 요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레시피와 조리방법, 제품에 대한 정보는 위니아대우 셰프 멕시카노 앱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장세훈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장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압도적인 전자레인지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단순 주방기기를 뛰어 넘어 소비자의 생활 편리까지 가능한 기능을 적용한 것처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현지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니아대우는 현지 특화 제품을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동,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지역별 현지요리 조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와 복합 오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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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6
  • 올해 의류건조기 상반기 판매량 31만 8천 대 기록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던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이 작년 하반기 이후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GfK 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국내 의류건조기의 판매 수량은 31만8천 대로 전년 동기 35만 7천 대에서 11%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월 오프라인 기준)   전체 시장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대용량 건조기의 점유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18년에는 9kg 소형 건조기가 일반적이었다면, 올해는 14kg 이상의 건조기가 전체 판매량의 약 90%를 넘어섰다. 이는 제조사가 대용량 건조기의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고, 소비자도 넉넉한 내부 공간에 많은 양의 세탁물을 한번에 건조할 수 있어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류건조기의 등장으로 최근 출시되는 세탁기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 드럼세탁기에는 건조 기능이 부가적으로 포함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의류건조기 시장이 커지면서 점차 드럼 세탁기의 건조 기능은 그 역할이 모호해 지기 시작하였고, 이에 최근 제조사는 건조 기능이 빠진 드럼세탁기를 출시하고 있다.   아울러, 과거 건조기는 가스 방식의 제품들이 많이 판매 되었으나, 별도 배관 공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고층 아파트의 경우 공사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최근에는 코드만 꽂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기식 건조기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그 중 제습기처럼 수분을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옷을 건조하는 ‘히트펌프식’ 건조기가 전체 판매량의 99%에 달한다. GfK 대형가전 담당 김동현 과장은 “히트펌프식 건조기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으나 전력 소모와 옷감 손상이 적어 소비자의 만족감이 크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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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8
  • 수영 선수들은 경기 직전 어떤 음악을 들을까?
    삼성전자가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경기직전 듣는 노래를 동료선수와 팬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서로를 ‘음악’으로 응원하는 ‘메이크 더 웨이브(Make the Wave)’ 캠페인의 결과를 발표했다.     수영 선수들이 경기 전 헤드폰을 끼고 입장하는 것에서 착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와 팬을 음악으로 연결해 응원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대회기간 121개국 138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선정한 4000여곡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수는 퀸이었다. 젊은 밀레니얼 및 Z세대 선수들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퀸의 명곡들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싸울 거잖아’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We Are the Champions이 2위, 경쾌한 리듬의 We Will Rock You가 8위, 동명의 영화로 더욱 잘 알려진 보헤미안 랩소디(19위)가 선수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선수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곡은 빌보드 Hot 100 차트 2위를 달성하며 16주 연속 차트권에 진입하고 있는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였다. 경쾌한 리듬과 빠른 비트의 음악으로 전세계인들의 사랑 받은 이 곡은 수영 선수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선정됐다. 퀸의 We Are the Champions와 에미넴의 Lose Yourself가 그 뒤를 이었고, 가요로는 트와이스의 Cheer Up이 9위에 올라 KPOP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선수 및 관계자들은 음악을 즐겨 듣는 이유로 ‘마인드컨트롤 및 긴장 완화’를 뽑았다. 경기 직전 헤드폰 속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차분히 하고 긴장감을 완화시키려는 것. ‘힘을 북돋거나 텐션을 끌어 올리는 등 동기 부여를 위해’가 경기 직전 음악을 듣는 이유 2위에 올랐다.   실제로 메이크 더 웨이브(Make the Wave) 캠페인의 홍보대사이자 이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m 자유형과 혼성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시몬 마누엘(Simone Manuel)은 “나는 시합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기 직전 욜란다 아담스의 ‘Victory’를 즐겨 듣는다”며 “이 노래를 들으면 시합에 대한 긴장이 풀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게 된다”고 자신이 음악을 듣는 이유로 긴장 완화를 꼽았다.   삼성전자는 다른 선수들의 도전에 힘이 되고자 편견을 극복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된 시몬 마누엘이 꼽은 힘이 된 노래 10곡을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선수들이 꼽은 곡들 중 눈에 띄는 선곡도 있다. 한국 남자 수구 사상 첫 승을 따내는데 큰 공을 세운 골키퍼 이진우의 곡이다. 이진우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버스커버스커의 ‘정류장’ 두 곡을 경기 전, 연습 중 즐겨 듣는 곡으로 꼽았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이지만 두 곡 모두 이진우 선수에게 힘을 주는 노래라고 덧붙였다. 한국 최초의 여자 수구 대표팀으로서 역사상 첫 골과 최다 득점을 기록한 경다슬은 볼빨간사춘기의 ‘별 보러 갈래?’를 꼽아 고등학생다운 귀여운 선곡이 돋보였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 전 듣는 음악을 동료선수와 팬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서로를 응원하도록 기획했다”며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스포츠 팬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공유한 곡들이 도전을 앞 둔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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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국내 흙에서 함암제등 유용 희귀 미생물 200여종 발견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 소재한 바이오 벤처기업 칸젠은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바이오 천연계면활성제 생산균주를 비롯하여 희귀 유용미생물 균주를 대량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내 각지의 토양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여러 분리 과정을 통해 희귀 유용 미생물 균주 200여종을 선별하였으며 그 중에는 바이오 천연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균주 5종, 항암제에 이용될 수 있는 균주 2종, 피부미백에 이용될 수 있는 균주 1종 등이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균주중에는 세계적으로 3번째로 발견한 매우 희귀한 바이오 천연계면활성제 생산균주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바이오 천연계면활성제는 화학합성 계면활성제 제품이 환경오염과 인체의 호르몬에 미치는 악영향 때문에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계면활성제는 한 분자 내에 물에 녹는 친수성기와 기름에 녹는 친유성기를 동시에 갖는 양친매성분자로써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세제나 비누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분야에 폭 넓게 이용되고 있으며 연간 5.4%씩 상승하는 세계 시장규모는 불과 6년만인 2016년부터 2022년까지 36조원에서 약 50조원에 이르게 될 전망이고 중국이 세계 최고 소비시장이다.  화학합성 계면활성제는 사용 후 물 위에 거품을 형성하여 햇빛과 산소를 차단하여 물속 생태계를 위협할 뿐 아니라, 생분해도가 낮기 때문에 강한 독성을 나타낸다. 반면 바이오 천연계면활성제는 인체에 안전하고 생분해가 쉬워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균주로부터 생산되는 바이오 천연계면활성제는 보습효과가 뛰어나 화장품 분야에도 각광을 받고 있다.   칸젠은 이번에 발굴된 균주는 미백/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의 안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추가 연구와 미백활성 실험(L-tyrosine과 L-DOPA in vitro tyrosinase 저해 활성) 등의 과정을 통해 화장품 분야에 적용시킬 예정이며 유용미생물 균주가 생성하는 단백질의 분리, 정제하는 방법, 그리고 산업적 적용을 위한 대량생산 공정기술을 확립해 유용미생물의 자원화 산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칸젠의 연구소장 최원섭 박사(美국방연구소 연구원, 보툴리눔 톡신 전공, 바이오메디컬공학박사)는 “이번에 발견한 바이오 천연계면활성제는 항균, 세제, 화장품, 의약품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효율성을 입증하고 대량 생산기술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가치 있는 희귀 유용미생물 자원의 발굴이 바이오업계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지속적으로 더 좋은 균주를 발견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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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2
  • 브레멘 대학 B-Human팀, 2019 로보컵 우승
    이구스는 자사가 후원한 브레멘 대학의 B-Human팀이 국제 로봇 공학 대회 2019 Robocup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세계 챔피언컵 파이널에서 2:1로 우승한 B-Human 로봇   로보컵은 로봇 공학도와 교수진들이 새로운 로봇 개발 상황을 테스트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국제 무대로 로봇 공학 분야에 있어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를 자랑한다.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구조 로봇 △실내 서비스 로봇 △유지보수 △휴머노이드 △물류 △축구까지 6개 분야, 하위 18개 리그를 통해 다양한 로봇들의 우위가 가려졌다.   로봇 축구 챔피언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B-Human은 독일 브레멘 대학 학생들과 독일 인공 지능 연구센터 DKFI의 프로젝트 팀이다. 2016, 2017년 내내 1위를 고수하다 2018년 2위에 머물렀으며, 2019년 라이프치히의 Nao팀 HTWK를 2:1로 꺾으며 다시 1위 자리를 탈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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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2
  • 다이슨 청소기 판박이, LG 코드제로 A9 관심 집중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23일부터 진행한 ‘LG 코드제로 A9 - 100명의 국민 체험단’ 행사에 10일 만에 8만 명 이상이 몰렸다. 이는 ‘코드제로 A9’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하는 것이다.   특히 응모자의 50%가 30대, 30%가 40대로, ‘코드제로 A9’을 실제로 사용하게 될 고객층이 대거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모자 가운데 45% 가량이 남성인 점도 생활가전 체험단 모집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LG전자가 가전 분야에서 100명 단위의 대규모 체험단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드제로 A9’의 제품 경쟁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드제로 A9’은 LG전자가 지난 달 출시한 상중심(上中心) 타입의 무선 청소기이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 타입과 모터가 아래 부분에 위치한 하중심 타입의 무선청소기를 모두 선보이고 있다.   ‘코드제로 A9’은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해, 상중심 무선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LG화학의 고성능 착탈식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연속해서 청소할 수 있다. 또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 차단해준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과 위생성, 긴 배터리 시간 등을 갖춘 ‘코드제로 A9’을 앞세워 글로벌 무선 청소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 코드제로 A9는 국내에서 주부들로 부터 인기를 끈 다이슨 청소기와 닮아 다이슨 짝퉁이라는 비야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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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2
  • 네이버, 골목의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 ‘플레이스’ 오픈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미리 콘셉트를 공개했던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모바일 첫화면 주제판 <플레이스>를 25일 오후 공개했다.이로써 전국 골목골목에 자리잡은 세탁소, 철물점, 백반집, 분식집, 목욕탕과 같은 스몰비즈니스도 <플레이스>판을 통해 네이버 플랫폼의 주요 인프라인 모바일 첫 화면의 트래픽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현재 네이버 모바일홈에는 매일 270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총 22개 주제판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선보인 과학판을 포함 모든 주제판이 100만 설정자를 넘겼으며 인기 주제판의 경우 평균 600~800만 설정자를 보유할 만큼, 타겟팅된 사용자와 함께 밀리언셀러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탄탄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플레이스>판 베타버전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일차적으로는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 3개 지역이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역 단위도 점차 세분화 할 예정이다.사용자 역시 편리하다. <플레이스>판을 설정하면 동네 가게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소소한 소식부터, 벼룩시장이나 동네 명소와 같은 알찬 소식,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문화 행사, 축제, 강좌 정보와 같은 생생한 소식까지 동네 터줏대감이 알려 줄법한 정보를 네이버 첫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위치를 중심으로 살아있는 정보를 원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플레이스>판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전국 골목골목의 스몰비즈니스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나 기관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활력의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네이버는 <플레이스>판 베타출시를 기념해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백반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청파동, 효창동, 수유동, 번동, 화양동, 망원동, 합정동, 서교동, 자양동)의 백반집 39곳과 함께하며 식당별로 1명이 식사하면 1명이 무료로 식사하는 1+1이벤트, 재방문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SNS에 후기를 올린 1천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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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6
  • 스마트한 생활의 시작, 비콘(Beacon) 기술
    2002년 개봉된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영화에서는 주인공 톰 크루즈가 상점 앞에 다가가자 그의 이름을 부르며 필요한 것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광고를 제공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그런 일이 커피숍, 편의점, 백화점, 병원 등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다. 공상과학 영화가 우리의 일상이 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사람의 위치에 반응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비콘’이라 하는데, 이는 2013년 애플이 ‘아이비콘(iBeacon)’이란 서비스를 출시하여 IT 업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후 많은 업체에 의해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면서 특허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비콘’은 위치 등을 알리기 위해 주기적으로 신호를 전송하는 기기인데, 저전력 블루투스 4.0(Bluetooth Low Energy: BLE)의 등장으로 적은 전력 소모에 동전만 한 크기이며, 신호 도달거리는 50m 정도로 길면서도 5cm의 오차 범위를 가진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여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1년 10건, 2012년 20건, 2013년 35건이었던 비콘 특허출원이 2014년 118건, 2015년 2월 현재 36건으로 작년부터 급증하고 있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비콘 서비스 분야가 40.0%로 출원비율이 가장 높은데, 이는 비콘의 정밀한 위치 정보에 기반한 서비스가 다양하고 구현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맞춤형 광고 쿠폰을 제공하고 모바일 결제를 이용한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실내 내비게이션, 전시관 안내, 미아 방지 등 위치를 추적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에 잠식당하던 오프라인 상점들이 온라인을 이용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는 O2O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오프라인 상점의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무선통신 네트워크, 빅데이터 연동 등 비콘 플랫폼 기술이 37.0%, 센서가 부가된 비콘, 비콘 모듈이 포함된 화재감지기나 웨어러블 장치 등 비콘 단말 기술이 23.0%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콘 기술은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데,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무선통신의 보안문제, 고객의 실시간 위치 정보 및 소비패턴 등 사생활에 대한 침해문제, 개인 정보 유출문제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비콘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상을 바꿀 29가지 중 하나로 소개된 ‘사람의 존재에 반응하고 응답하는 환경지능’을 구현하는 기술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허청 이동환 이동통신심사과장은 “비콘은 사물인터넷에 관련될 뿐만 아니라, O2O 서비스와 고객관련 데이터를 이용하는 빅데이터 분야와도 연결되는 만큼 성장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 출처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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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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