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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최저임금 등 근로감독 고삐 당긴다
    고용노동부는 8.22.(월) “청소년 등 취약근로자 보호를 위한 하반기 기초고용질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8.22~11.21. 기간 중 익명게시판 제보 사업장을 포함하여 청소년들이 많이 일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등의 4천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초고용질서 일제점검은 ‘14년 8월부터 시행,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최저임금,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체결 여부만 집중 점검하는 것으로 보다 많은 사업주의 법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점검대상의 2~3배 사업장을 선정하여 1달간 사전 계도하고, 이 중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 4,000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점검에서는 지난 네 차례의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점검대상과 방식 등을 일부 개편하였다.우선, 격년으로 나누어 점검을 실시해 온 유통부문과 프랜차이즈 부문은 청소년, 아르바이트 등에 대한 최저임금 위반 논란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하여 매년 기초고용질서 점검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또한, 사전 계도 없는 불시점검도 새롭게 실시할 계획으로 그 대상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한 익명게시판에 제보된 1백여 사업장을 포함하여 5백개 사업장이 이에 해당한다. 아울러, 상반기에 처음 도입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감독 운영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정지원 근로기준정책관은 “근로감독의 취약근로자 보호기능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일부 사업장에 대해 불시에 점검을 실시하고, 반복하여 동일한 사항을 위반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면서 “기초고용질서 점검이 2년 이상 시행되어 현장에 충분히 홍보된 측면이 있으므로 이번 점검 결과를 분석하여 불시점검 확대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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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복지
    2016-08-22
  •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코바야시 스스무 셰프 명예교수로 위촉
    국내 대표 여행사 상장기업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 이하 모두투어)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인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학장 이형근, 이하 서호관)가 코바야시 스스무 셰프를 호텔제과제빵 명예교수로 위촉했다고 학교측이 29일 밝혔다.    홍대 앞 유명 베이커리 ‘아오이토리’ 오너 파티시에인 코바야시 스스무 명예교수는 가로수길 ‘도쿄팡야’의 셰프였으며, 현재 올리브TV ‘올리브쇼 2016’에 출연해 야끼소바빵, 오렌지 스코롱으로 인기를 끌며 학생들에게 고급 트렌드 디저트 특강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아오이토리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 제공, 우수인력 취업연계, 맞춤식 현장실무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연계 등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3년 연속 ‘호텔서비스 인력양성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서호관은 호텔제과제빵전공, 호텔조리전공, 관광경영전공, 관광식음료전공을 운영하며 현재 수능과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심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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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6-07-29
  • 남예종 실용무용계열 한상곤 학생,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5차 예선 우승
    최근 홍대 프리즘 댄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에임하이 월드파이널(Aim High World Finals, AHWF)  2016' 5차 예선에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계열에 재학 중인 한상곤 학생이 우승했다고  학교측이 29일 밝혔다.     에임하이 월드파이널은 지난해 9월 개최된 첫 번째 대회 이후 올해 7월까지 제2회 대회 예선전이 5차에 걸쳐 8개월 동안 펼쳐졌다. 가프, JY 벨리, TIP 크루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대회 본선은 9월 3일과 4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리며, 한상곤 학생도 진출하게 된다.    한상곤 학생은 현재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계열에 재학 중이며, 그동안 쌓아온 본인의 실력과 노하우를 각종 스트릿 댄스 대회에서 펼치고 있다.     이번 에임하이 월드파이널에서는 5차 예선 4강 두 번째 대결에서 3:0 만장일치의 성적을 냈으며, 결승전에서 상대방을 제압하며 우승했다.    한상곤 학생은 “그동안 크루로 활동하면서 많은 우승 경험이 있었지만, 개인 배틀로는 첫 우승이다.   퍼포먼스 팀 배틀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이 제대로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계열은 현장에 강한 창의적 댄서 양성을 목표로 실용무용의 세부 진로별 심화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창의적 수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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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16-07-29
  • 와인과 자동차 – 2016년 슈투트가르트의 키워드
    2016년 바덴-뷔르템베르크의 주도인 슈투트가르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10 주년 이벤트, 와인 축제, TV 타워 60 주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봅저산 꼭대기에 위치한 덕분에, 슈투트가르트 TV 타워는 어느 곳에서도 잘 보인다. 오래 전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상징이자 주요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런 TV 타워가 2016년 2월 5일 오픈 60주년을 맞이한다. 60년보다 오래되진 않았지만, 그보다 더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베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이다. 2016년 5월 19일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다리고 있다. 개관 이래로 700만명 이상이 방문해 자동차의 세계를 체험했다. 벤츠 박물관은 10주년 행사를 6월 4일과 5일에 걸쳐 이 시기에 방문하는 모든 자동차 팬들과 가족들과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슈투트가르트에는 또한 오래된 포도 재배 지역이다. 그에 따라 와인 축제도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슈투트가르트 와인축제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125종이 넘는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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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관광
    2016-01-21
  • 미혼 2명 중 1명 “혼전계약서 필요해…”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3명, 여성 49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3명, 여성 49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혼인신고에 영향을 주는 요인 1위, ‘결혼에 대한 확신' 미혼남녀의 71%는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선호한다고 조사됐다.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선택한 사람은 25.9%, 혼인신고를 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은 3.1%였다. 성별 기간별로 신고시기를 교차분석한 결과, 남성은 ‘결혼식 후 30일 미만’(41.7%), 여성은 ‘결혼식 1개월 이후’(34.4%)란 의견이 가장 많았다. 혼인신고에 있어 미혼남녀는 결혼에 대한 확신(31.2%)이나, 혼인신고에 대한 무신경(24.3%) 정도에 따라 큰 영향을 받았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혼인신고에 큰 의미를 안 둬서’라는 응답률이 25.4%로 가장 높았다. 결혼 확신이 없어서 24.5%,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마련 13.9%, 자유롭고 싶어서 11.7%, 부모의 결정으로 6.4%의 비율을 보였다. 여성은 ‘결혼 확신이 없어서’(38%), ‘혼인신고에 큰 의미를 안 둬서’(23.1%), ‘가족관계등록이 싫어서’(10.9%), ‘자유롭고 싶어서’(8.5%),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마련’(6.2%) 순으로 답했다.   결혼 전 합의 사항 1위는 “양가 집안 관련 행동 수칙” 미혼남녀의 82.6%는 ‘혼전 계약’(53.1%)이나 ‘혼전 협의(약속)’(29.5%)가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전혀 필요 없다’고 답한 사람은 17.4%였다. 연인간에 결혼 전 꼭 합의하고 싶은 사항은 ‘양가집안’(18.2%), ‘부부생활’(17.8%), ‘재산관리’(14.7%), ‘직장생활’(14.1%), ‘가사분담’(11%) 관련 수칙이 있었다. 남성은 ‘부부생활’(17.2%), ‘직장생활’(17%), ‘양가집안’(16.1%) 관련 수칙을 중시했다. 여성은 ‘양가집안’(20.2%), ‘부부생활’(18.4%), ‘재산관리’(14.2%) 관련 합의를 내세웠다.   이혼이 불가피한 원인 “외도, 가족 갈등, 경제적 무능력” 미혼자는 ‘외도’(19.3%), ‘양가 가족과의 갈등’(15.9%), ‘경제적 무능력’(14.5%) 등을 대표적인 이혼 사유로 꼽았다. ‘도박’(10.2%)과 ‘가정폭력’(10.2%), ‘성격차이’(9.3%), ‘가정 소홀’(7.9%) 등의 답변도 있었다. 2014년 통계청이 발표한 기혼자의 이혼 사유와는 다른 결과다. 통계청 자료에서는 ‘성격 차이’(44.6%), ‘기타’(22.7%), ‘경제 문제’(11.3%), ‘배우자 부정’(7.4%) 순이었다. 미혼남녀는 이혼할 경우 ‘경제적 문제’(남 40.6%, 여 40.4%)를 가장 먼저 생각했다. 이어 ‘자녀 양육’(37.9%), ‘정신적 후유증’(14.2%) 등을 염두에 두었다.   이혼 대비책 1위는 “혼전계약서 작성” 이혼 대비 방법은 ‘혼전계약서 작성’(남 26%, 여 28.4%)을 주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대비가 없다’(22.1%)와 ‘혼인신고 보류’(21.1%), 여성은 ‘비자금 마련’(18.3%)과 ‘자녀 출산 보류’(17.9%)를 많이 선택했다.   男 “이혼 후에 재혼할 것”, 女 “결혼 두 번은 안 해” 재혼 인식 조사에서는 남성의 재혼의사(60%)<span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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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6-01-19
  • 세계 최초로「육식공룡의 구애행위」화석 발견
    ▲ 1억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된 육식공룡 구애행위 화석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대형 육식공룡이 짝짓기를 위해 구애행위를 했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화석을 미국 콜로라도주의 백악기 지층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미국 콜로라도대학교가 우리나라 남해안 공룡화석산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 비교연구로 시행한 공동학술조사(2011~14년)의 최종 결과물이다. 육식공룡의 구애행위 화석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됐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서부 2곳, 동부 1곳에서 최소 50개 이상 확인된 이 화석들은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대형 육식공룡 수컷의 구체적인 구애행위의 방식과 장소를 제시하고 있으며 ▲암컷 공룡들이 수컷들의 구애행위를 통해 상대를 선택하는 ‘성적 선택(sexual selection)’을 보여주는 실증적 근거다. 이번 연구결과는 거대 몸집을 가진 육식공룡의 구애행동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세계 최초로 제시한 획기적인 성과로, 국제 저명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7일 자로 발표됐다. 논문명은 육식공룡의 구애행동 - 백악기 공룡들에 의해 만들어진 대규모의 과시행동 장소의 발견과 조류처럼 땅을 긁는 특별한 행동(Theropod courtship - large scale physical evidence of display arenas and avian-like scrape ceremony behaviour by Cretaceous dinosaurs)이다.  연구를 수행한 국제공동탐사대는 한국과 미국 연구진을 중심으로, 캐나다·중국·폴란드 연구자들로 구성되었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화석의 최초 발견, 분석 연구, 3차원(3D) 사진측량, 국제비교연구 등 연구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현장 발굴조사는 미국 국토관리부(Bureau of Land Management)의 조사·발굴허가 승인을 얻어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 우리나라 공룡화석 관련 분야의 연구 역량과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화석산지의 학술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해석이 어려웠던 공룡의 습성과 행동학적 특징을 규명할 수 있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문화재청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공룡화석산지는 경남 고성·진주·사천·남해, 전남 화순·보성, 전북 군산, 경기 화성 등 총 16곳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공룡·익룡의 발자국을 비롯하여 공룡의 알둥지와 피부 흔적, 새발자국, 공룡·익룡의 뼈와 이빨 등 수많은 화석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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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8
  • 진에어 사고기, 이틀도 안돼 운항 재개 논란
    ‘진에어 사고기’가 이틀도 안돼 운항재개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비불량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확인도 없이 서둘러 운항 재개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애가 발생한 진에어 항공기는 김포공항 도착 즉시 국토부 감독관이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이후 밤샘 정비작업을 통해 출입문 결함부품을 교체하고 안전성을 확인하여 운항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4일 국토부 감독관(2인)은 정비수행 적절성, 도어 시스템 정상작동, 객실여압 누설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금번 장애는 출입문 시스템의 문제이고 항공기의 다른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확보된 정비이력, 운항기록(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운항장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규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히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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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사고
    2016-01-07
  • 교육부 1월의 스승에, 이천영 선생 선정
    교육부와  이 달의 스승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호)는 1월의 스승으로 ‘이천영 선생님(63세, 1952년생)’을 선정하여 확정 발표했다. 교육부는 스승 존경 풍토 조성과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하여 학교 현장에서 오랜 기간 묵묵히 교육에 임하고, 제자들에게 존경 받는 퇴직 선생님의 미담사례를 매월 발굴하여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알리고 있다. 2016년 1월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된 ’이천영 선생님‘은 42년 간 충북 제천 일대의 금성초, 월악초, 동명초, 중앙초, 의림초등학교 등에 근무하면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천영 선생님의 제자들은 ‘학생 하나하나를 발견하고 길을 안내해주시는 노란깃발 같은 선생님’, ‘언제나 열정적인 뚝배기 같은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다.   특히, 선생님은 학생 개인별 ‘성장 카드’를 만드시고 기록하시면서 학업능력과 적성?특기에 따라 개별화된 지도를 해주셨고, 20여년간 제자들과 주고받은 편지가 수천 통에 달하며, 이를 책으로 엮어 출간하기도 하셨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벽지학교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나 방학기간에 ‘파랑새 교실’을 운영하면서 제자들의 꿈을 키워주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도와주신 분이다.   이천영 선생님은 올해의 스승상(2003), 황조근정훈장(2013) 수상, 현재 이천영 선생님은 2013년 명예퇴직 후, 평생 교육에 몸담았던 제천지역에 거주하면서 고향을 찾는 제자들을 만나면 손수 농사를 지으신 쌀과 옥수수를 전해주시면서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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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교육/시험
    2016-01-05
  • 담배 끊으면 치료비 전액 돌려 받는다
    앞으로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치료비를 전액 면제받는다. 또 가정용 혈압계 등 10만원 상당의 축하선물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와는 내년 1월 4일부터 금연치료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방식으로 참여자 인센티브를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는 그동안 8주 또는 12주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경우 본인부담금의 80%를 되돌려주는 방식에서 내년부터는 프로그램을 일정기간 이상 수행하는 경우에는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금연치료 프로그램 3회 방문부터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해주고 1~2회째 치료비는 금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전액 돌려준다. 프로그램 이수 6개월 후 금연 성공시 지원하던 성공인센티브는 폐지된다. 대신 이수인센티브로 일원화해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할 경우 건강관리 축하선물(가정용 혈압계 등)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복지부는 6개월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중도 탈락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센티브 구조를 프로그램을 계속 참여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9월까지 참여자의 68%는 중도에 치료를 포기했으며 중도 포기자의 76%는 1회 혹은 2회만 진료 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금연치료 참여 등록자에게는 금연성공가이드북을 제공해 금연치료 과정에 나타나는 금단증상과 대처방법 등을 알리기로 했다. 또 금연프로그램 주차별로 문자(LMS)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내년 3월에는 2015년도 금연치료 참여율, 프로그램 이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금연치료 우수기관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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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복지
    2016-01-04
  •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 성공
    지난 9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포획된 반달가슴곰 수컷 1마리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새로운 개체로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총 39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된 개체는 체중 60㎏, 3년생 수컷으로 아빠 곰은 2005년 지리산에 방사된 수컷곰(RM-19)으로 확인되었다.엄마 곰은 기존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가계도 상 개체별 유전자와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어 유전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자연출산 1세대로 추정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된 반달가슴곰이 자연 방사 개체의 손주 세대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개체수 증가로 인해 모든 개체에 대한 추적이 어렵고, 야생성이 높아지면서 직접 포획이 어려워짐에 따라 2013년부터 반달가슴곰의 모근, 배설물 등에서 디엔에이(DNA)를 추출해 유전자 분석을 통한 개체 식별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지리산에 살고 있거나 살았던 반달가슴곰 52마리에 대한 유전자를 분석하여 이들의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이중 7마리는 발신기가 부착되지 않았던 개체로서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개체를 식별하고 부모세대를 확인했다.이번에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된 개체의 엄마 곰으로 추정되는 개체와 같이 유전정보가 미확인된 개체는 모두 자연에서 태어난 개체로 9마리가 있다. 자연에서 갓 태어난 새끼 곰의 경우, 바로 발신기를 부착하지 못하고 7~8개월 정도 성장한 시기에 발신기를 부착해야 하는데, 이 시기에 어미 곰과 함께 활동하고 있어 추적과 포획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도입, 방사, 모니터링 등 복원사업 전반에 걸쳐 유전적 관리 기법을 접목해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이 앞으로 더욱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송동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그간 축적된 전문적인 관리기법을 적용하여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따라 설악산 등 북부권까지 반달가슴곰 복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반달가슴곰 복원을 통해 국가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지리산 반달가슴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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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4
  • 데일리모션 등 저작권 침해 사이트 차단
    문화체육관광부는 인터넷 링크 방식으로 저작권을 대규모로 침해하고 있는 해외 스트리밍 링크사이트 5개에 대해 국내 인터넷 접속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해 차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차단된 해외 링크사이트는 서버를 외국에 두고 데일리모션, 투도우 등 스트리밍 사이트에 불법으로 게시된 저작물의 링크 정보를 다량으로 게시해 이용자들이 이를 통해 불법 저작물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링크사이트들은 일반적인 인터넷 사이트와는 달리 불법 저작물에 대한 링크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기능은 없었다. 이들은 많게는 9만여 건의 불법 저작물의 링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 정리해 일반인들에게 제공해 왔다.    해당 사이트들은 25개 이상의 광고를 노출하고 수익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저작권보호센터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해외 링크사이트의 숫자가 2013년 56개에서 2015년 8월 현재 92개로 급증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저작권 침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불법 해외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을 확대해 나갈 예정임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불법 해외사이트를 통한 저작물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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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5-12-14
  • 겨울철, 장염 환자 오히려 는다
    위생관리가 소홀해지는 겨울철에 ‘장염’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염 환자 3명 중1명은 10세 미만 소아여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심사결정자료를 살펴보면 ‘장 감염 질환(A00-A09)’ 진료인원은 2010년 398만명에서 2014년 483만명으로 5년간 21.1% 증가했다.    이 기간 총진료비는 약 2676억원에서 약 3622억원으로 약 945억원(35.3%)이 늘었다. ‘장 감염’ 진료인원을 월별로 보면 다른 계절에 비해 주로 추운 겨울에 진료인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2월에 진료인원이 전달인 11월에 비해 72.1%나 늘어난 88만명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바이러스인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등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생존기간이 길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다. 심평원은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에 진료인원이 더욱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장염 환자는 10세 미만 소아 환자가 전체의 30.3%를 차지해 특히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3만2000명이나 됐다. 10명 중 3명은 장염을 앓은 셈이다.   진료인원 3명 중 1명은 10세 미만 소아로 2014년 기준 약 147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인구 10만명당 해당 연령의 진료인원이 약 3만 2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세미만 소아에서의 장염 발생은 성인에 비해 설사 등으로 인한 탈수 진행이 빨라 위중한 상태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장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의 기본적인 개인위생관리를 통해 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윤경애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은 “장 감염 질환은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소아의 경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나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손 씻기, 우유병 살균 등을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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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4
  • 홍어 껍질로 치매 예방 효과 발견
    홍어의 껍질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소재(PEFL펩타이드)가 개발됐다는 희소식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 지역특화 선도기술 개발사업(‘14~’18)을 통해 강릉원주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변희국 교수팀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치매질환 관련 약물은 약 20여 종으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화를 통한 증상의 완화와 개선이 중심이다. 치매 발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억제하거나 예방하는 소재는 아직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치매예방 소재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독성으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가진다는 점에서 기존 소재들과 차별화되는 치매 예방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소재는 우리가 흔히 먹는 홍어의 껍질에서 발견한 것으로 기존 치매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간독성이나 구토, 위장장애 등과 같은 부작용의 우려가 없다. 가공과정에서 대부분 버려져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홍어껍질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치매 원인물질이 유도된 실험용 쥐에 치매예방 소재를 투여하여 동물실험을 시행한 결과, ①치매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이 약 50% 억제되었고, ②대조군에 비해 뇌세포 생존율이 56%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치매 예방소재를 투여한 쥐에 인지기능 저해 물질을 투입한 실험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상당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번 치매예방 소재를 개발한 강릉원주대학교 변희국 교수는 “홍어 껍질 유래 펩타이드의 기능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추가적인 실험이 진행 중이며, 국제학술지(European Food Research Technology, 2015) 기재 및 특허등록 후 현재 제약회사와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의 예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홍어 껍질 유래 치매예방 소재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노인 건강 및 치매 예방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홍어껍질 유래 치매예방소재 발굴은 해양수산생물자원이 국민들의 생활에 어떻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해양수산부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해양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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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6
  • 기초연금 10만명·장애인연금 1500명 더 받는다
    다음달부터 65세 어르신 중 약 10만명이 새롭게 기초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증장애인은 약 1500명이 추가로 장애인연금을 수급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부터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대상자의 소득인정액 산정 시에 적용하는 재산의 소득환산율을 종전 연 5%에서 4%로 하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재산의 소득환산율은 재산이 있을 때 일정 소득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 위해 재산에 곱하는 비율이다. 연금화 방법,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산출한다.     복지부는 최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기대여명 증가 추세, 동일 재산 종신 기준 주택연금과 농지연금 환산율 등을 감안해 4%로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재산의 소득환산율 하향 조정에 따라 10월부터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을 수급받을 수 있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있을 것”이라며 “필요로 하는 분이 꼭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청을 안내하고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제도와 관련한 문의는 보건복지콜센터(☎129),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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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30
  • 택배·교통 등 추석연휴 꿀팁 ‘공공정보 10선’
      추석 귀성 열차표를 구하지 못해 올해는 직접 차를 몰고 이동해야 하는 A씨. A씨는 공공정보를 잘 활용하면 우회도로, 주변 관광지 검색까지도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스마트한 귀성길’에 나설 수 있었다.   행정자치부는 이처럼 추석 명절에 알아두면 유용한 공공정보 10가지를 엄선해 23일 소개했다. 대부분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정보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민간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앱)들이다.     먼저 귀성길에 오르기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추석 선물이 부모님 댁에 잘 도착했는지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앱은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와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해 민간이 개발했으며 구입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을 알아보려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1588-2504로 고속도로 상황을 묻는 문자를 보내면 20초 내에 사고나 정체 구간이 있는지 답신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파킹박’ 앱을 이용하면 가까운 무료주차장을 검색 주차할 수 있다.차례를 지내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정보’ 앱으로 지역 문화재를 검색해 방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여행노트’ 앱으로는 고향 주변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쇼핑 등을 검색하면 다양한 후기, 이용안내, 가는 길, 주변 환경까지 알 수 있다.연휴기간에도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칼로리코디’ 앱을 통해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와 체중 등의 정보를 그래프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보건복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만든 민간 앱 ‘굿닥’으로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검색하거나 129(보건복지부콜센터), 119로 문의하면 된다.고향을 오가는 길에 도로 표지판이 떨어졌거나 위험요소를 발견했을 때는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면 된다. 주변의 안전위해요소를 신고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개선에 나선다. 정부·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해 안전신문고를 클릭하거나 포털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도 된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외교부에서 만든 ‘해외안전여행’ 앱인 ‘투어 패스’(TOUR-PASS)가 여행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여행지에 도착하면 여행경보, 치안·질병 정보 등을 문자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심덕섭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 3.0의 여러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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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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