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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진료 전 신분증 꼭 챙겨야...'명의도용' 예방 목적
20일부터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를 받을 때 반드시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진료가 가능하다. 이미지=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이 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에서 진료 전 신분증 확인 절차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인정하는 신분증은 건강보험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사진과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행정·공공기관 발행 증명서다. 간편인증 등 전자서명인증서와 모바일 건강보험증,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할 수도 있다. 미성년자 등 본인 확인이 어려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기존처럼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해 진료받을 수 있다. 그 외 응급환자, 해당 요양기관에서 본인확인 후 6개월 내 재진받는 경우, 진료 의뢰나 회송받는 경우도 본인 확인 예외 대상이다. 진료 시 신분증으로 환자의 본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요양기관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건강보험 자격을 대여해주거나 대여받은 사람은 모두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다수 요양기관에서는 환자의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별도로 본인 확인을 하지 않고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받아 진료행위를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로 인해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건강보험 급여를 받는 등 제도 악용 사례가 발생해왔다며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고 건강보험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법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명의도용 사례는 연평균 3만5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은 이 중 8억원가량을 환수했으며, 실제 도용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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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드러나는 김호중 음주운전 정황…혐의 입증 가능할까
혈중농도 0.03% 이상 돼야 처벌…뒤늦은 측정에 수치 확인 어려워 이창명 사건 연상…"기소시 도주·은폐 등 각종 정황 반영될 것" 김호중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뺑소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혐의 입증의 결정적 증거인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사고 17시간 뒤에야 이뤄진 탓에 일각에서는 2017년 방송인 이창명씨 사건과 같이 기소되더라도 무죄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경찰은 우선 지난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됐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가 사고 후 17시간이 지나 경찰에 나와 음주 측정을 받았고, 사고 전에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경찰은 김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으니 경찰에 대신 출석해달라'고 매니저에게 직접 요청한 녹취 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러한 정황들이 혐의 입증의 증거가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으로 확인돼야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통상 음주 후 8∼12시간이 지나면 날숨을 통한 음주 측정으로는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경찰은 마신 술의 종류와 체중 등을 계산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유추하는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역추산할 최초 농도 수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시간 행적을 감춘 운전자에게는 적용하기 어렵다. 음주대사체 분석 역시 음주 여부만 확인할 수 있을 뿐 혈중알코올농도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정경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법무법인 엘앤엘)는 "경찰이 녹취 파일 등 여러 음주 정황을 확보한다고 해도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확정 짓기는 어렵기 때문에 음주운전 혐의가 인정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만약 기소된다고 해도 형사재판에서 혈중알코올농도는 피고인에게 유리하게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무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김씨의 사건을 보고 방송인 이창명(55)씨의 교통사고를 떠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씨는 2016년 4월 교통사고를 낸 지 9시간여 만에 경찰에 출석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당시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에서 0.03%로 변경(2019년 6월)되기 전으로,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재판부는 "이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술의 양이나 음주 속도 등이 측정되지 않아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만약 김씨가 뒤늦게 음주 사실을 털어놓는다고 해도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었다는 자백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역시 혐의가 인정되기는 쉽지 않다. 2015년 1월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가해자도 음주운전 혐의가 무죄로 결론 났다.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들고 한밤중 귀가하던 피해자를 30대 운전자가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다. 도주 19일 만에 자수한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소주 4병을 마셨다'고 진술했고 직장동료도 그와 함께 술을 마신 사실을 증언했다. 검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운전자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0.162%로 추정했으나 이는 1·2심은 물론 대법원에서도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법원은 "주취 정도를 알 수는 없지만 상당한 양의 술을 마신 후 운전했다"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확정했다. 현재 김씨가 받고 있는 '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도로교통법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지만 초범이거나 인명 피해가 없으면 대부분 가벼운 벌금형에 그친다. 음주운전을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벌 수위가 낮은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창명 씨 사건 이후 전 국민이 대법원 판례까지 알게 되다 보니 경찰 입장에서는 더 힘들어진 측면이 있다"며 "법원이 합리적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외에는 경찰이 할 몫이 마땅히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 변호사는 "음주운전의 처벌 수위는 계속해서 높아지지만 사고 후 미조치는 도로교통법이 만들어진 뒤 변함이 없다"며 "음주 의심 사고를 낸 뒤 도주한 이들에 대한 양형기준을 높이는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판례 등을 염두에 둔 듯 김씨 측은 "술잔에 입을 대긴 했지만 술을 마시진 않았다"며 음주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다. 김씨는 전날 열린 콘서트에서도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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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희망이 꽃피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식 거행
윤석열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기념공연 통해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정치권, 헌법 수록 한목소리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 정신을 기리는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거행됐다. 올해 기념식은 5·18 유공자와 유족 등 2천500명이 초청돼 오전 10시부터 45분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참석해 "매년 참석하겠다"는 5·18 유족과의 약속을 지켰다. 5·18 기념일은 1980년 신군부의 폭압을 거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며 일어났던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5월 9일 제정됐다. ◇ 윤 대통령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 오월정신 계승"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이 있다"며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첫해 유족들에게 한 '매년 참석'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 조국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 학생열사·이팝나무 조명한 44주년 5·18 기념식 '오월, 희망이 꽃피다'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으며,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공연은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학생 희생자인 류동운·박금희 열사를 전남대학교 학생 대표들이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1980년 당시 한신대 2학년이었던 류 열사는 아버지의 만류에도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숨졌고, 춘태여상 3학년이었던 박 열사는 부상자를 위해 헌혈한 후 귀가하다 계엄군 총격에 사망했다. 학생 열사 출신학교 후배들이 객석에 있는 유족들을 찾아가 5월에 꽃을 피워 '오월 영령'을 상징하는 이팝나무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식은 참석자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끝났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보수 정부 시절 '제창'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논란을 없애고 3년 연속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다만 국가보훈부가 기념공연 영상으로 박금희 열사를 소개하며 박현숙(16세 마이크로버스 총격 사망) 열사의 사진을 잘못 사용해 옥에 티가 됐다. ◇ 기념사 '헌법 수록' 미언급…오월단체·지역 정치권 "아쉬워" 올해 윤 대통령 기념사에 '5·18 헌법 전문 수록' 언급이 없다며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는 5·18 단체와 정치권 목소리가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고 지난해 기념식에서도 "오월의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며 계승을 강조했지만, 올해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윤남식 5·18 공로자회 회장은 "5·18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올해에는 빠져 있어 섭섭하다"고 말했다. 양재혁 5·18 유족회 회장도 "그토록 염원했던 내용이 없어 단체 분위기가 다소 침울하다"면서도 "대통령이 '잘 챙기겠다'고 한 발언에 희망을 건다"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내용이 기념사에 언급되지 않아 무척 아쉽다"고 논평했고,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대통령 기념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5·18 헌법전문 수록'이라는 문구의 손팻말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치권은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힘을 모은다'고 했지만,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야권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쉬운 것은 윤 대통령께서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오늘 기념식에서는 한마디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실천과 행동으로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국신당 조국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야권 인사들도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찬성 입장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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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부실 공증인·공증사무소 정직 등 징계 강화
- 법무부는 2013년에 총 3회의 공증인징계위원회를 개최하여 인가공증인 25개소, 공증담당변호사 30명, 임명공증인 12명 등 67명을 징계했다. 그 중 정직은 이번에 정직처분을 받은 15명을 포함하여 16명이고, 과태료는 47명, 견책은 4명이다. 징계 대상자는 인가공증인(법무법인·합동법률사무소) 및 그 소속 공증담당변호사가 55명(82%), 임명공증인은 12명(18%)이다. 주요 징계사유로는 - 공증인이 촉탁인을 대면하지 않고 공증 : 49명(73%) - 공증인이 미리 서명한 말미용지를 비치 : 20명(30%) - 공증 수수료 임의 할인 : 15명(22%) 징계 내용으로는 - 과태료 47명(70%), 정직 16명(24%), 견책 4명(6%) 이다. 특별감사를 실시한 배경은 그 동안 법무부의 정기감사에도 불구하고 공증 실적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일부 공증사무소에서 대부업체, 신용카드회사, 여행사, 번역사 등으로부터 대량의 공증 사건을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를 임의로 할인하고, 편의제공이라는 미명 하에 당사자를 만나지도 아니한 채 불법으로 공증을 해주는 관행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법무부는 사회지도층인 공증인의 비위행위에 대한 법집행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증 제도의 신뢰를 저해하는 비대면 공증, 수수료 할인 등의 위법사실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5월말 수수료 할인을 즉시 중단할 것을 지시하고, 7월 1일부터 1개월 동안 공증건수가 비정상적으로 많고 민원이 잦은 공증사무소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이번에 인가공증인 5개소, 공증담당변호사 4명, 임명공증인 6명에 대해 정직의 중징계 처분을 한 것이다. 공증인은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경력 10년 이상인 사람에 대해서만 그 자격이 주어지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지도층임에도 그간 비대면 공증, 수수료 할인 등 비위행위가 근절되지 않았다. 공증 사건을 대량 유치하기 위해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행위는 그 자체가 공증인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편의제공이라는 미명하에 비대면 공증 등 중대한 법령위반으로 이어졌다. 또한, 비대면 공증은 공증인이 당사자의 의사를 명확히 확인하지도 않고 공증서류를 작성하는 것으로, 분쟁의 사전 예방이라는 공증의 본질적 기능을 유명무실하게 하는 것이다. 앞으로 법무부는 사회지도층인 공증인의 비대면 공증, 수수료 할인 등 중대한 위법 행위에 대해 정기감사와 별도로 지속적인 수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비위가 적발된 공증인에 대해서는 강화된 징계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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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부실 공증인·공증사무소 정직 등 징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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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시아노 F1캠핑장 이용객 문의 쇄도
- ▲ 사진 제공 = F1조직위원회 F1코리아 그랑프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색 숙박체험과 연계해 F1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F1조직위원회는 F1대회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내에 캠핑카․캠핑트레일러 200대, 텐트 800동을 수용할 수 있는 캠핑부지를 확보하고, 부대시설로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캠핑카용 전기공급 시설 등 고급 편의시설을 완비하였다. 아울러 캠핑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F1경주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특히 15명 이상 단체 이용객에게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F1티켓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F1캠핑장은 크고 작은 신비의 섬들이 가득한 다도해와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 눈부신 햇빛과 바다, 맑은 바람과 자연으로 둘러쌓인 천혜의 웰빙 녹지공간으로, F1대회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회도 즐기고 녹색도시 전남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친환경 자연환경을 벗 삼아 휴양도 겸할 수 있는 곳으로 작년 대회 때는 1천1백여명이 이용했다. 캠핑장 이용은 10월 4일부터 10일 6일까지 2박3일 동안 무료이며, 신청은 F1 교통숙박 홈페이지(http://f1lod.koreangp.kr/)에 접속하여 직접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F1 조직위 관계자는 “해남오시아노 관광단지내 캠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F1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겸비한 시설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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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시아노 F1캠핑장 이용객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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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피서지 식품취급 주의 당부
- ▲ 여름철이 되면 식중독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사진제공: 위편한세상)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로 인해 신선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이 쉽게 변질·부패될 수 있으므로 피서지에서 식품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여름 휴가철에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 및 야외활동을 위한 신선 과일 및 채소류, 수산물 구입·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다. <피서지 현지 구입요령> 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상처가 있는 과일, 채소는 구입을 자제하고 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것을 구입하여야 한다. 수산물은 아가미가 선명한 암적색이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구입해야 한다. 산, 계곡의 야생 버섯, 산나물류와, 바닷가의 복어, 조개 등 수산물은 안전성을 확인되지 않으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채취 등을 자제하여야 한다. 특히, 복어의 경우 전문자격소지자가 조리한 것만 섭취해야 한다. <세척 요령> 피서지에서 생식가능한 과일 및 채소는 깨끗한 물로 흙 등 이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살균효과가 있는 1종세척제로 충분히 꼼꼼히 세척하고 세척제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씻어 섭취하여야 한다. 조리취급자는 식품 취급전후 반드시 손세척을 꼼꼼히 해야 하고 손에 상처난 조리자는 식품 취급을 자제하거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세척제는 1종세척제(과실 및 야채용), 2종세척제(식기류용), 3종세척제(식품가공·조리기구용)로 공중위생관리법 따라 구분되어 있으며, 용기·포장에 표시되어 있음 <섭취·보관 요령> 조리기구는 우선 물로 세척·이물제거 후 1종세척제(과일 및 야채용이나 식기류도 사용가능)를 이용 깨끗이 닦고 물로 충분히 씻어낸 후 일회용 종이수건 등을 사용하여 물기를 제거하여야 병원성미생물로부터 안전하다. 어패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패혈증 등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 비브리오 패혈증은 호염성균으로 7~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며 상처난 피부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급작스런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식약처는 피서지 등의 신선 과일 및 채소, 수산물 안전 관리를 위해 8월 1일(목)부터 각 지방자차단체(시·도)를 통해 집중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농약, 동물용의약품, 병원성 미생물 등)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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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피서지 식품취급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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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1만명 발생하는 ‘난치성 결핵’ 치료 물질 개발
- ▲ (사진제공: 질병관리본부결핵조기퇴치추진단)국내 연구진이 기존 의약품에 대한 강한 저항성으로 인해 퇴치가 어려운 난치성(내성) 결핵균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물질명: Q203)을 개발했다. Q203은 결핵균의 세포 호흡을 담당하는 핵심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결핵균을 죽이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치료 후보물질로 이를 통해 향후 난치성 결핵 환자(다제내성 및 광범위내성 결핵 환자)의 치료기간 단축 및 완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제내성결핵(MDR) : 1차 항결핵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 ※ 광범위내성결핵(XDR) : 다제내성과 더불어 항생제 및 2차 항결핵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케빈 페트 박사와 김재승 박사 연구팀, 그리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설립한 바이오 벤처회사인 (주) 큐리언트(대표 남기연)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의과학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8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논문명 : Discovery of Q203, a potent clinical candidate for the treatment of tuberculosis) ※ 그 외 연세대 의대 조상래 교수, 노바티스 열대성질환연구소(NITD), 충남대 수의대 정주영 교수 등 다양한 연구팀의 국제 산학연 협력연구로 진행 결핵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호흡기 전염성 질병으로 최근 공공 의료 수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다제내성균 및 광범위내성균의 등장, 후천성 면역결핍증(HIV)과의 동시 감염 등으로 인해 결핵 감염률은 여전히 통제되지 못하고 있다. ※ 감염성 질환 분야 중 사망자 수 2위인 질환으로 특히 난치성(다제내성 등) 결핵환자는 전세계 연 31만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WHO, 2012) 또한 지난 40년간 단 1건의 치료제만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을 정도로 결핵 신약개발 연구가 정체되어 있었다. * 2012년 12월 31일 존슨앤존슨사의 결핵약물 ‘시르투로(SirturoTM)’ FDA 사용 승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한국은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에서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다제내성결핵 환자 수는 2010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광범위내성결핵 환자수도 증가 추세다. 결핵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비용도 연간 8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 2011년 기준 국내 결핵 사망자 수 약 2,300명 (하루 평균 6명 사망)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새로운 결핵 치료제 발굴을 위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세포 이미징 기반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TM) 기술을 활용하여 연구소가 보유한 약 12만개의 화합물을 탐색, 결핵 치료 효능을 나타내는 초기 유효물질을 도출하였으며 이후 도출된 화합물의 최적화(lead optimization) 과정을 통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Q203을 개발해 냈다. 특히 결핵균에 감염시킨 살아있는 인간 대식세포를 활용하여 실제 인체 내 감염경로 및 서식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도입하는 신개념 연구법을 통해, 기존 단백질이나 효소 또는 결핵균만을 이용하는 생체 외 실험(in vitro)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생체 내 실험(in vivo)에서도 유의한 수준의 활성 발현이 가능한 신약후보 물질을 발굴하였다. 이에 Q203은 실제 동물효능실험 뿐 아니라 다제내성과 광범위내성 결핵 환자로부터 분리된 균주를 활용한 실험에서도 매우 탁월한 치료 효능을 나타냈으며 독성 실험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되어 혁신신약 후보물질로서의 요건을 충족하였다. 또한 Q203의 약효 기전 규명을 위해 연구진은 Q203에 내성을 가지는 돌연변이 결핵균을 인위적으로 생성시킨 후 전체 게놈 시퀀싱(whole-genome sequencing)으로 유전자 변이를 탐색, 결핵균의 세포호흡을 담당하는 핵심 단백질인 시토크롬 bc1(cytochrome bc1)의 유전자가 변형됨을 확인함으로써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새로운 결핵균의 약효 작용점을 규명하였다. Q203이 이와 같이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신약으로 출시되면 그간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고통 받던 내성 결핵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및 결핵의 조기 퇴치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Q203은 2010년 (주)큐리언트에 기술이전 후, 미래부 등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2014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TM) 기술을 활용하여 초기 유효물질 도출에서 후보물질 개발까지의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로 새로운 약효기전 발굴 및 혁신신약 후보물질 도출 모두에 동시 성공한 국내 최초의 연구 성과로서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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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1만명 발생하는 ‘난치성 결핵’ 치료 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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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싱글족, “혼자 쇼핑 OK, 혼자 워터파크 NO”
- - 싱글남녀 4명 중 1명, 혼자 쇼핑은 가능! 혼자 워터파크는 절대 못 가! - 혼자가 더 잘 어울리는 스타 1위 男 ‘노홍철’, 女 ‘김혜수’ - 화려한 솔로의 필수조건 1위 ‘돈’, 2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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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싱글족, “혼자 쇼핑 OK, 혼자 워터파크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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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중 23% 태블릿PC 보유, 20% 무선네트워크 설치
-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전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학교 중 23%는 태블릿PC*, 60%는 전자칠판, 35%는 IPTV, 20%는 무선네트워크를 보유 또는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의 69%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태블릿PC는 보유학교당 평균 22대, 전자칠판은 보유학교당 평균 3.3대 보유 이번 조사는 교육부가 도시와 농어촌 학교의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28일부터 7월8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교 11,410개교, 학생 6,282,7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태블릿PC(스마트패드) 보유학교는 도시 22%, 농어촌 26%로 나타났으며, 세종(97%), 부산(53%), 경남(53%) 순으로 높았고, 서울(5%), 제주(9%)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무선네트워크 설치 학교는 도시 21%, 농어촌 17%로 나타났으며, 부산(56%), 경남(56%)이 높고, 충남(3%), 제주(5%)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학교급별로는 초 49%, 중 85%, 고 84%로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면서 스마트폰 보유율이 급격히 높아지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76%), 경기(76%), 인천(73%), 강원(73%)이 높게 나타났고, 제주(56%), 서울(62%)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도시 70%, 농어촌 67%로 도시학생이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도시와 농어촌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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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중 23% 태블릿PC 보유, 20% 무선네트워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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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소득층 산모 산후조리비용 지원
- ▲ (사진제공: 삼성전자) 경상남도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도내 저소득층 산모에게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현재 도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관내 거주 임산부로서 2013년 7월 1일 이후 출산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산모부터 소급 적용되며 올해 3억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620명에게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산모가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거나 산후조리원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경우도 해당되며 산모 1인 기준 50만 원을 지급하며 신청은 출산 후 4주 이내에 관할 소재지 보건소로 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임신부의 건강보호와 비용부담 완화, 출산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다양한 출산지원시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055-211-6833) 또는 각 시·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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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소득층 산모 산후조리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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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 알뜰구입 및 현명한 캠핑장 선택 Tip
- ▲ 캠핑로드맵이 캠핑장비 구매와 캠핑장 선택에 대한 Tip을 소개했다.(사진제공: 시티맵) 캠핑App 전문업체 ‘캠핑로드맵’이 캠핑장비 구매와 캠핑장 선택에 대한 Tip을 소개했다. 장비는 크게 텐트, 타프, 침구매트, 캠핑가구, 주방기구, 조명기구, 기타 소모품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 오토캠핑이 입식화 되면서 리빙쉘형 텐트가 도입되고 테이블과 의자 등의 캠핑가구가 필수장비로 추가되었다. 텐트도 대형화 되면서 장비들이 고급 및 고가화 되어 웬만큼 장비를 갖추려면 500만원 예산은 금새 초과를 하므로 장비구매 전에 철저한 계획 하에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캠핑장비들은 고가에 품목도 많고 5년 이상은 사용해야 하므로 권유에 의하여 일괄구매를 하면 취향과 용도가 맞지 않아 금새 후회하기 쉬우므로 경험자들의 사용후기에 귀를 기울이거나 자신의 용도에 맞는 장비가 눈에 들어 올 때 까지 천천히 구매하는 것이 좋다. 먼저 대여텐트 전문 캠핑장에서 장비체험 캠핑을 하거나, 캠핑장을 찾아가서 장비의 쓰임새를 눈으로 확인 후 매장직원의 추천장비와 절충하는 것이 후회가 적은 구매가 되며 합리적인 장비선택의 지름길이다. 1차 구매로는 텐트와 그라운드시트, 메트, 보조스토브와 코펠, 보조렌턴 등으로 최소로 구매해서 가볍게 캠핑을 떠나 보면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감이 잡히며, 2차로는 타프, 침낭, 테이블과 의자, 키친테이블과 주방용품 등을 구매하면서 자동차의 적재공간을 살펴야 하는데, 많은 캠퍼들이 구매한 장비들을 다 실지 못해 집에 두고 떠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차를 바꾸기도 한다는 것이다. 화로대와 화로대 테이블, 메인 스토브와 조명, 보조테이블, 그릴용품, 루프백 등은 3차로 미루면서 몇 번의 캠핑경험 후 자신의 캠핑스타일과 구매능력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장비선택 만큼이나 자연 조건이 좋은 캠핑장 선택 역시 즐거운 휴가의 필수요소다. 최근 우후죽순 생겨난 신생캠핑장들은 편의시설들이 좋고 대형텐트가 들어가기는 좋으나 나무와 그늘이 부족하여 한 낮의 뜨거운 열기를 피하기 어려운 곳이 의외로 많다. 고가의 장비를 가지고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고생을 하는 경우라면 즐거운 캠핑과는 거리가 먼 고생스러운 캠핑이 되는 셈인데 수용 규모가 30동이 넘으면 나무그늘이 부족하거나 운동장형 캠핑장일 가능성이 높다. 숲과 계곡을 품고 있는 자연조건이 좋은 캠핑장들은 중소형 텐트만 설치가 가능하므로 장비구매시 참조할 필요가 있다.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은 노지캠핑이 불가하며 반드시 지정된 데크위에서만 야영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필수다. 캠핑전문App ‘캠핑로드맵’은 상세한 장비정보와 함께 수 년에 걸쳐 방문 촬영한 전국 600여 캠핑장의 상세 정보들을 장소당 10여장의 이미지와 함께 수록하여 어느 캠핑장이 시원하고 자연조건이 좋은지 금방 알 수 있도록 하여 캠핑장 선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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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 알뜰구입 및 현명한 캠핑장 선택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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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보다 나은 국내 여름휴가 추천명소는?
- - 올 여름 휴가계획 설문 결과 해외보다 국내 여행 선호 추세 - 여름 휴가 시즌 인기 숙박지 순위 서울, 제주, 강원, 부산, 전남 순 - 해외에 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정취 가득, 숨은 여행지 추천 ▲ 우도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 기간이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7월말 8월초. 올해는 알뜰하게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국내파가 많을 전망이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가 최근 인터파크투어 블로그에서 고객 192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동남아(30.2%), 일본(11.5%) 등을 누르고 국내 여행이 36.5%의 비중으로 1위에 올랐다. 또 대상FNF에서 블로거와 주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도 93.2%가 국내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고, 상반기 인터파크투어의 국내여행 예약 추이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드러나고 있다. 여느 해보다 국내 숙박의 예약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 6월 국내 숙박 예약 건수는 전년대비 71% 성장했으며, 6월의 숙박 예약 매출이 이미 지난 해 7월 성수기 예약 매출과 같을 정도로 국내 여행객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부에서는 다가올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국내파를 위해 국내 인기 지역의 추천 숙소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분위기의 숨은 여행지를 추천했다. ▲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슬로시티 섬 <신안 증도> ▶국내 인기 여행지와 추천 숙소 1월~6월 상반기 숙박 예약 인기 지역을 보면 서울, 제주, 강원, 부산, 전남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엔저 영향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자 서울시내 호텔들이 특가 행사를 자주 진행하면서 국내 여행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도 6월 들어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이는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파크하얏트, 호텔 포레 등 신규 호텔들이 오픈 하며 진행한 성수기 요금 지원 프로모션과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따라 여름 휴가가 일찍 시작되는 영향이 있었다. 여름이면 더 활기가 넘치는 도시 부산에서는 한국의 몽마르트라 불리는 ‘달맞이 고개’, 남포동 깡통시장 ‘부평시장’, 자갈치 시장, 송도, 해동 용궁사, 부산 아쿠아리움 등의 명소가 있고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거제도도 한 시간만에 가볼 수 있다. 또, 전통적인 여름 휴가 인기 지역인 제주는 항공+숙박+렌터카를 한번에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제주만들기’를 론칭한 이후 기존 보다 7배 이상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는 한라산 국립공원, 천지연 폭포, 민속촌박물관, 중문관광단지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섬 전체가 천혜의 관광지인만큼 주요 관광지 정보를 미리 살펴보고 주로 방문할 관광지 주변의 숙소를 정하는 것이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기 용이하다. 제주도의 주요 호텔별 주변 관광지는 아래와 같다. 강원도는 목장, 워터파크,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인기 휴가지다. 설악산국립공원, 오대산국립공원 등에서는 한여름에도 시린 폭포수와 계곡바람을 맞을 수 있고 동해안을 따라 수십개의 해수욕장도 이어져 있다. 평창, 횡성 일대에서는 블루캐니언, 파크아일랜드 등 워터파크도 즐길 수 있고 대관령 양떼목장, 아기동물농장, 한국 앵무새 학교, 봉평 허브나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가 많아 긴 일정에도 지루할 틈이 없고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여수가 인기다. 세계적인 미항으로 꼽히는 여수는 지난 해 여수 엑스포 개최로 숙박 인프라가 다양해져 쾌적한 휴가를 보내기에 더욱 적격이다. 야경이 아름다운 돌산대교와 돌산공원, 여수항, 일출이 장관인 항일암, 오동도, 여수 해양 레일바이크, 아쿠아플라넷 등 보고 즐길 거리가 다양하며 순천, 남해, 통영 등 인근 지역에도 관광명소가 풍성하다. ▶해외에 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느낌의 여행지 굳이 비싼 국제선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국내에도 외국의 어느 곳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행지들이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슬로시티 섬 <신안 증도>를 추천한다. 증도의 숨은 비경 <우전해수욕장>은 곱고 깨끗한 모래, 갈대로 만든 비치파라솔과 썬베드가 동남아의 어느 한적한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증도에 간 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에서 직접 소금을 만드는 체험도 해 볼 수 있고, 증도의 명물 짱뚱어 다리에서는 짱뚱어가 튀어오르고 농게들이 손짓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메이플비치 골프앤리조트>는 동남아 고급 리조트에 온 듯 이국적이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가족단위 리조트다. 동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위치해 전 객실에서 동해안의 오션뷰를 즐길 수 있으며 뒤로는 대관령 산자락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리조트 주변에 번잡한 관광지 대신 조용한 도로와 하늘과 바다 뿐이라 동해 바다와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이국적인 풍경이라면 경남 거제시에 있는 <외도>도 빼놓을 수 없다. 한류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지였던 외도는 아열대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남국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비너스 가든, 조각공원, 천국의 계단을 따라 산책하기 좋고 해금강의 기암괴석과 십자동굴은 유람선을 타고 둘러볼 수 있다. 외도 주변에는 CF 촬영지로 유명한 소매물도, 1박 2일의 명소 바람의 언덕 신선대 등 아름다운 비경이 가득하다. 백사장 대신 동글동글한 검은 조약돌로 해변이 이루어진 거제 <몽돌해수욕장>은 산토리니섬의 black beach인 까마리 비치와 닮은 모습이다. 몰디브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이미지가 넓게 펼쳐진 에매랄드 빛 라군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다. 바로 <우도>에 있는 <하고수동해수욕장>. 우도에는 네 개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하얀 백사장이 가장 빛나고 맑은 물을 자랑하는 하고수동해수욕장은 제주도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예쁜 해변으로 꼽힐 정도다. 부드러운 하얀 백사장, 완만한 수심, 피서철에도 붐비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필리핀의 산악지대와 독일의 알프스 마을을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을까? 멀리 필리핀과 독일 대신 우리나라 남해군으로 가면 된다. 필리핀 북부 산악지대의 바나우에(Banaue)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경상남도 남해군 <가천 다랭이마을>도 이에 못지 않은 경관을 자랑한다.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계단, 680여 개의 논이 바다까지 흘러내리며 선조들이 일군 자연유산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3평짜리 작은 논부터 크기가 다양해 아직도 소와 쟁기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곳이 많을 정도다. ▲ 다랭이 마을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에서는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독일마을>은 60년대에 간호사와 광부로 독일에 갔던 한국인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만든 이국적인 마을로 붉은 지붕과 하얀벽의 독일 전통 양식 주택 사이를 걷노라면 알프스의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하다. <원예예술촌>은 스파정원, 토리어리 정원, 조각정원, 풍차정원, 채소정원 등 21개소의 주택과 개인정원을 나라별 이미지로 조성한 마을이다.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 이기황 본부장은 “고객들의 니즈가 있는 국내 인기지역 위주로 발빠른 특가객실 확보와 단독 특전혜택 제공,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지속적 진행해 왔다.”며, “최근 모바일 여행 예약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트랜드에 발 맞추어, 모바일 전용특가 및 모바일 추가할인 혜택을 늘려 모바일 숙박 예약이 전년대비 약 6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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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보다 나은 국내 여름휴가 추천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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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 여행시 똑똑한 노하우
- 모든 직장인의 로망인 여름 휴가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보다 줄어든 휴가비에 낙담하는 이들에게 국내는 물론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도시를 파격적인 가격에 여행할 수 있는 저비용 항공사(LCC)의 매력은 뿌리치기 힘들다. 실제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한 승객은 34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었다. 저비용 항공사는 기내식, 오락물 등 부가 서비스를 최소화하고 인터넷 발권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일반 항공사 대비 서비스 수준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꼼꼼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다. 똑똑하고 알찬 저비용 항공 여행의 필수품을 찾아봤다. 출출함도 달래고 활력도 높히는 건강 간식 아몬드 물이나 쥬스 등 간단한 음료를 제공하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와 달리, 외국계 저비용 항공사는 대부분의 먹거리를 모두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기내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을 미리 준비하면 출출함을 달랠 수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 E, 식이 섬유,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아몬드를 틴이나 지퍼백 등 밀봉이 가능한 포장 용기에 넣어 가져가면 편리하다. 휴대하기 편한 간식을 미리 준비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움직임이 없는 기내에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면 부담이 올 수 있는데, 아몬드에 함유된 식이 섬유가 포만감을 줘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아몬드는 또한 비타민 E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다량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고단한 여행길에서도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좋아하는 영화도 책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태블릿 PC 미니! 기내 스크린이 없는 저비용 항공사 비행기에서는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가 빛을 발한다. 전자책이나 영화처럼 본인의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담아 가져가면, 장 시간의 비행도 지루하지 않다. 일부 항공사에는 무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어, 태블릿 PC를 가지고 탑승하면, 기내에서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내려 받아 즐길 수도 있다. 단 일정 정도의 추가 요금이 있다. 최근에는 기내에서처럼 흔들림이 많고 비좁은 환경에서 아이패드를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키보드 케이스도 출시됐다. 7mm 두께로 디자인돼 여행 중에도 부피감 없이 휴대가 가능하며, 아이패드 미니에 가장 최적화된 키보드로 아이패드 미니를 간편하게 거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내에서의 단잠을 위한 슬리퍼 & 안대 수면 안대와 기내용 슈즈가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된 투어 세트도 사전에 준비하면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되어 접을 수 있어 기내용 가방에도 쉽게 들어간다. 소음을 막아주는 귀마개 등도 준비하면 비행기 내 소음에 상관없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외부 습도의 20%도 안되는 건조한 비행기 내에서는 마스크팩을 착용하면 유용하다. 클렌징 시트 등을 활용해 피부를 정리한 후, 마스크팩으로 지친 피부에 집중 영양 공급을 해준다. 토너를 바르고 마스크팩을 붙이면 더욱 효과가 좋으며, 팩을 붙일 때는 마스크와 피부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착시켜줘야 한다. 에센스 성분이 흐르지않고 피부에 흡수되도록 톡톡 두들겨 줘도 좋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면, 피부 탄력 유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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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 여행시 똑똑한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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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철도관광객 45.3% 증가
- ▲ O트레인 & V트레인 기차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차여행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올해 상반기 철도여행상품 이용객이 총 62만8,389명으로 지난해 43만2,575명 대비 45.3%가 높아졌다고 16일(화) 밝혔다. 철도여행상품패키지를 운영하는 여행사도 지난해 74개사에서 90개사로 증가했다. 지역과 도시를 잇는 ‘레일그린’, ‘KTX-서울路’ 등 신상품 출시,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운행으로 기차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최고의 철도여행상품 히트작은 중부내륙관광열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 첫 운행한 이래 상반기 총 8만1,588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KTX-부산시티투어’를 총 5만2,697명이 이용했다. 부울경 방문의 해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KTX와 현지 교통수단의 조합으로 관광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매력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홍도․흑산도(1만9,898명), 정선 투어(1만7,356명), 보성차밭&담양죽녹원(1만4,722명) 순이었다. 작년 7월에 출시한 농촌체험 기차여행 ‘레일그린’은 코레일과, 농촌진흥청 및 13개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상품으로 작년 8개 지자체(김천시, 산청군, 철원군, 양구군, 홍성군, 순천시, 충주시, 용인시)에서 올해 5개 지자체(공주시, 영월군, 순창군, 부안군, 대구광역시)가 새로 추가됐으며, 올 상반기에만 8,224명이 이용하여 지난해 6,606명을 훌쩍 넘어섰다. 올해 3월 출시한 ‘KTX-서울路’는 지방거주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우리나라 최고 기업, 최고 교육기관 등의 방문을 패키지화한 교육여행상품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만 1만1,411명이 이용하였다. ‘레일텔’은 장거리 운전의 부담감을 덜고, KTX와 호텔을 패키지로 구성하여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경제성으로 이용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으로 KTX 빈자리를 활용하여 여행상 운송수익 올리기에도 보탬이 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6,786명이 이용하여 지난해 2,436명을 훌쩍 넘어섰다. 기차여행 이용객 증가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벨트에 이어 남도해양벨트(S-train) 및 평화생명벨트(DMZ-train) 관광전용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남도해양벨트는 3천여개의 섬과 아름다운 남해를 활용한 크루즈, 유람선, 요트체험 등을 연계한 다양한 해양관광상품과 여수박람회 시설을 활용한 관광상품이 개발될 예정이며, 평화생명벨트는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적 생태보고가 된 비무장지대(DMZ)를 중심으로 시티투어, 안보 및 생태관광 상품이 운영될 예정이다.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여행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고객에게 서비스 하겠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테마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새로운 관광열차 개발 등 철길을 통해 코레일形 창조경제의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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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철도관광객 4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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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최악의 알바 1위 ‘오토바이 배달알바’
- 장마철 최고의 알바와 최악의 알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최근 알바 구직자 478명을 대상으로 장마철 최고와 최악의 알바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알바구직자들은 장마철 최악의 알바 1위에 ‘오토바이 배달알바(39.7%)’를 꼽았다. 빗길에 아차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사고위험이 크다는 게 이유. 2위는 업무량은 넘치고 그렇다고 물건을 적셔서도 안되는 ‘택배 상하차 알바(18.4%)’가 차지했다. 이어 ‘전단지 배포 알바(15.1%)’, ‘급식/배선 알바(7.5%)’, ‘1층 또는 지하에 위치한 매장알바(6.1%)’도 순서대로 장마철에 하기 힘든 최악의 알바로 꼽혔다. 습기와 싸워야 하는 장마철에 전단지 배포나 급식 알바는 그야말로 하기 힘든 아르바이트일 터, 여기에 수시로 바닥청소를 겸해야 하는 1층 매장알바는 장마철이면 유난히 노동강도가 더해지는 알바로 예측이 가능했다. 또 불쾌지수와 싸우며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전화상담 알바(5.2%)’, 장마철이면 유난히 일거리가 증가하는 ‘주점알바(2.9%)’와 ‘세탁소 알바(2.3%)’도 장마철에는 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 꼽혔다. 반면 장마철에 하기에 가장 좋은 최고의 알바로는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 ‘사무실 알바(28.0%)’가 꼽혔으며 역시 날씨 구애 없이 집에서 일할 수 있는 ‘재택알바(19.9%)’가 2위에 꼽혔다. 또 상대적으로 한산하고 여유시간이 많은 ‘도서/DVD 대여점 알바(16.5%)’, 감성을 자극하는 ‘북카페 알바(12.8%)’가 나란히 장마철 최고의 알바 3, 4위에 올랐다. 장마철이 되면 손님이 뚝 떨어지는 ‘세차장 알바(10.3%)’와 장마가 오면 임시 휴업상태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야외현장 알바(5.0%)’가 장마철 최고의 알바에 오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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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최악의 알바 1위 ‘오토바이 배달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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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뽑은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 ▲ 와이즈캠프는 3주간 3,128명의 설문을 통해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사진제공: 와이즈캠프닷컴)본격적인 주 5일 수업과 더불어 7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학생들의 TV시청 시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각 가정마다 학생들의 올바른 TV시청지도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출판사가 만든 초등 전과목 학습업체인 와이즈캠프(www.wisecamp.com)는 3주간 3,128명의 설문을 통해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1위 런닝맨 1744명 56% 2위 아빠 어디가 452명 14% 3위 정글의 법칙 352명 11% 4위 무한도전 271명 9% 5위 진짜 사나이 184명 6% 6위 1박 2일 95명 3% 7위 맨발의 친구들 16명 1% 8위 우리동네 예체능 14명 0%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런닝맨’, ‘아빠 어디가’, ‘정글의 법칙’ 등으로 나타났다. 그 중 ‘런닝맨’은 전체 응답학생의 절반 이상인 56%의 선택을 받았다. 2위 ‘아빠 어디가’의 14% 보다 선호도가 4배나 높다는 것은 ‘런닝맨’을 모르면 친구들 사이에서 대화가 되지 않는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모여 여가시간에 TV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다함께 웃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자기 통제가 약한 초등학생은 쉽게 TV시청에 중독될 수 있고 TV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모방으로 이어지는 부정적인 효과를 낼 수도 있다. TV시청은 비판적 사고력을 저하 시키지만 TV를 못 보게 하는 것은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를 당하게 만들 수도 있다. 때문에 초등학생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을 골라보게 하는 지혜로운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이가 혼자 TV를 보는 경우보다는 부모와 함께 보는 경우가 더 많다. 이때 부모는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시청한 프로그램의 어떤 점들이 좋고 나쁜 것인지를 분별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배울 점과 따라 하면 안될 부분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해야 한다. 아이가 보는 만화영화라도 그 내용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면 상상력과 감성을 길러 줄 수 있다. TV시청에 매몰되는 아이가 아닌 TV시청을 이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아이는 부모의 시청지도를 통해 길러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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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뽑은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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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허강민 교수, 암세포 원인 규명
- ▲ 소아암 어린이들의 꿈 게시판 작성 모습(사진제공: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암세포의 자살을 막음으로써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유전자 조절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물질을 찾으면, 암세포가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항암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허강민 교수가 주도하고, 장태준 박사과정 연구원, 김진만, 박종선 교수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MRC) 등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 6월 2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논문명 : PHF20 regulates NF-κB signalling by disrupting recruitment of PP2A to p65) 암세포는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세포가 죽지 않게 하는 유전자 조절 단백질인 NF-κB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존재함이 알려져 있다. 이 단백질에 세포 내의 신호 전달에서 스위치 역할을 하는 ‘인산기’가 붙으면 세포사멸 유전자를 활성화시키고, 떨어지면 작동을 멈추는데, 이처럼 활성화와 비활성화를 반복하면서 세포 성장과 사멸이 적정 수준으로 조절된다. * NF-κB(kappa B): 세포사멸을 억제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하는 전사조절인자. 인산기가 붙으면 활성을 띠고 인산기가 떨어져 나가면 활성을 잃는 방식으로 활성이 조절된다. 유방암, 림프종 및 다발성 골수종과 같은 악성종양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이 존재하는 단백질 * 인산기(phosphate group) : 인산과 산소로 이뤄진 화학구조로 단백질에 결합하면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켜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시키는 등 신호전달에서 스위치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나, 특정 원인으로 인산기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붙어 있으면, 세포사멸 억제 유전자를 계속 활성화시켜 사멸을 막는 인자 등의 과도한 생성을 유도해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등과 같은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암세포에서 NF-κB(유전자 조절 단백질)가 과다활성을 띠는 원인을 알아내 이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려는 연구가 활발했다. 연구팀은 암세포에서 NF-κB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는 원인으로 단백질 PHF20이 NF-κB와 결합하여, NF-κB에 붙어 있는 인산기를 떼어내는 역할을 하는 탈인산화효소(PP2A)가 NF-κB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임을 알아냈다. NF-κB에 인산기가 계속 붙어 있음으로써, 세포 자살을 막는 유전자를 계속해서 자극해 결과적으로 암세포의 자살이 둔화되고, 성장과 전이가 촉진된다는 것이다. * PP2A: 단백질에 결합한 인산기를 떼어주는 탈인산화효소로 NF-κB에 붙은 인산기를 떼어냄으로써, NF-κB를 비활성화시킨다. 결국, PHF20과 PP2A가 서로 경쟁하면서 NF-κB와 결합하는 관계이며, 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많이 생성되는 PHF20가 NF-κB와 계속 결합함으로써 PP2A를 견제하고, 이에 NF-κB의 활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팀은 뇌암이 진행될수록 PHF20은 많이 만들어지고, 인산기가 붙어서 활성화된 NF-κB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뇌암 진행정도에 따른 생물학적 표지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항암제 개발에 있어서 PHF20와 NF-κB의 결합을 조절하는 물질이 새로운 타겟물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암세포 성장 생리를 이해하고 향후 이를 이용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인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방식의 항암제 개발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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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허강민 교수, 암세포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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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불법복제물 1위는 ‘가왕 조용필’
- ▲ 2004년 조용필 콘서트 공연 모습(사진제공: 예술의전당)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이상벽)는 <C STORY> 여름호를 7월 10일(수) 발간한다. 이번 C STORY 여름호에서는 ‘문화융성을 위한 저작권 보호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제13회 저작권 클린 포럼’과 장애인 재택 모니터링 요원 250명 추가 선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이슈와 논점에서는 지난 6월 발간된 ‘2013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의 핵심을 짚어볼 수 있는 ‘지난 5년간 콘텐츠 불법복제물 시장의 변화와 전망’을 진단했으며, C TALK에서 영상물보호위원회 신한성 위원장을 만나 최근 불법복제물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는 ‘토렌트’에 대한 영상물보호위원회의 향후 대응 방향을 들어보았다. 특히 해외 저작권 동향과 이슈를 분석해보는 글로벌 인사이트에서는 ‘美저작권 경고 시스템 Six Strikes 실시의 정책적 시사점’과 ‘美 법원, 토렌트 사이트의 저작권 침해 인정’에 대한 소식을 전하여, 독자들에게 국내 적용의 가능성을 가늠하고 효율적인 저작권 보호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호 Cultural Scent(문화의 향기) 카테고리에서는 씨스타 정규 2집 발매, 방귀대장 뿡뿡이가 들려주는 OSMU 이야기, 조용필 LP 제작공장 탐방 등 저작권과 문화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2013년 상반기 결산 웹보드 차트 음악분야(가수별)에서는 조용필(21,059곡)이 1위를 차지하며, 불법복제 시장에도 몰아친‘Bounce’ 열풍을 반영하였으며, 2위는 꾸준히 차트 상위권에 머문 버스커버스커(20,177)가 차지했다. 영화 분야에서는 ‘잭 더 자이언트 킬러’가 2,88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호빗: 뜻밖의 여정’(1,647점), 3위는 ‘레미제라블’(1,302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 상반기 결산 길보드 차트 음악분야(가수별) 1위는 나훈아(13,375곡)가 2위는 조용필(9,833곡)이 차지해 여전히 가요계의 ‘거목’임을 입증하였다. 영상분야에서는 아동 애니메이션 ‘도라도라 영어나라’(207점) 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영화 ‘007 스카이폴’(189점), 3위는 아동 애니메이션 ‘내 친구 아서’(175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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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불법복제물 1위는 ‘가왕 조용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