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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 속 소비패턴 양극화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인해 소비 흐름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고물가·고유가 시대를 맞아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 사이에서 저가의 실속형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도 여전히 활황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최근 소비자 구매 성향이 저가형 아니면, 고급형을 찾는 소비패턴으로 양분화되면서 각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인 ‘칩시크(Cheap-chic)’와 ‘가치소비’가 주목 받고 있다. 경기 불황의 여파, ‘알뜰소비’ vs ‘품격소비’ 대결구도 형성 지난3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격에 신경 쓰는 일이 증가했다’고 대답한 가구는 94.0%, ‘좀 더 저렴한 상품구입을 위해 브랜드를 전환했다”고 응답한 가구도 86.5%나 됐다. 제품 자체의 가치보다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가격에 더욱 비중을 두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절약형 소비’가 확산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저가의 제품만을 찾는 것은 아니다. 제품의 질이 과도하게 떨어지면 아예 소비를 할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가격이 싸면서도 실용적인 ‘칩시크’ 상품이 장기 불황으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 사이에 환영 받고 있다. 한편, 자신이 가치를 부여한 상품에 대해서는 아끼지 않고, 과감히 투자하는 일명 ‘가치소비’도 떠오르고 있다. 갈수록 전문적이고, 고급화된 상품과 서비스의 등장이 남들보다 가치 있고 특화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맞닿았기 때문이다. 구매 양극화 시대, ‘투 트랙(Two Track) 전략’으로 소비자 잡기 총력 이처럼 구매 양극화 분위기가 점차 확산 되자, 각 업계마다 이런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저가와 고가를 함께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워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화장품 업계의 경우, 고급 이미지를 고수하던 수입의 고가 화장품 브랜드인 ‘키엘’과 ‘크리니크’가 대표적인 경우다. 고가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를 통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용량은 2배 이상으로 늘리고, 가격은 동결 시키거나, 20~30%만 높인 ‘실속형 점보 화장품’을 출시하며 여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또한 제일모직의 경우, 백화점 브랜드인 ‘로가디스’를 중점으로, 최근 가격대를 낮춘 ‘로가디스 스트리트’를 선보이며 가두점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SPA브랜드 ‘에잇세컨즈’도 오픈 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최근 국내 대형 패션 업계들이 고급 브랜드 외에도 저가SPA 브랜드를 잇따라 런칭 하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 규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신세계의 경우 불황 탓에 식품과 생활용품 등 저렴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이마트 내 PB 상품 개발을 점차 늘리고, 지속적인 가격 할인 행사 등으로 저가 공략을 내세우고 있는 중이다. 반면, 지난 7월 서울 첨담동에 ‘SSG 푸드마켓’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고가의 유기농 제품은 물론, 해외 유명 상표의 잼, 치즈 등 명품 세제까지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웰빙과 건강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를 겨냥해 차별화를 두면서, 가격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매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저가와 프리미엄 전략을 동시에 주력하는 현상은 좀처럼 트렌드에 구애 받지 않을 것 같은 욕실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도시형 생활주택 등 서민형 주택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속형 저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최근 욕실을 휴식과 인테리어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맞물려, 우수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욕실제품전문기업 로얄&컴퍼니(구 로얄TOTO, 대표 박종욱)의 경우, 5만원 대의 보급형 수전제품인 ‘S시리즈’는 저렴한 가격대로 특판과 시판을 동시에 아우르며 꾸준히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사한 가격대의 ‘C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하여 보급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보급형에 비해 3배 높은 가격대임에도 ‘스완 수전’과 ‘대나무 수전’의 경우 차별화된 다자인과 품질을 내세우며 최단 기간 단일 품종으로 20억원에 달하는 매출 기록을 세웠다. 특히 ‘스완 수전’의 경우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GD마크를 획득했으며, 출시 2년만에 2만개 가량의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로얄&컴퍼니 마케팅팀 이정화 과장은 “경기 전망이 불확실하고, 장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이런 소비양극화 성향은 앞으로 지속 될 것”이라며 “때문에 저가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점차 다양해 지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와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일반 제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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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1
  • 계절상품 사라지는 유통업계…한 겨울에 수영복 매출 ‘쑥쑥’
    ▲ 아레나 망사 탑 수영복 이미지 여름에만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던 수영복이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소비자들의 힐링에 대한 니즈가 점차 확산되면서 겨울에도 국내 워터파크를 찾는 이용객의 증가와 따뜻한 동남아 여행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 한겨울 야외 노천 스파에서 휴식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이 점차 많아지고, 다양한 저가 항공사들의 출범으로 동남아 관광이 보편화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패션전문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에 따르면 2009년부터 현재까지 겨울철 수영복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10월부터 12월의 비수기 시즌을 기준으로 2010년에는 전년대비 0.7%, 2011년에는 2.6%, 2012년(10월~12월 현재)인 올해의 수영복 매출은 28.8%로 대폭 증가했다. 여름상품이라 여겨졌던 수영복 매출에 비수기가 없어지고 수영복이 사계절 꾸준히 잘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등극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겨울철 수영복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스타일24에서는 고객의 구매 패턴에 맞춰 체형별, 장소별 등 다양한 수영복을 최대 68%까지 할인 판매한다. 겨울철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휠라 비치 남녀 커플세트’를 6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페리 앨리스’의 수영복 수모 수경 가방 브라캡 5종세트를 약 68% 할인된 3만9000원에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수영복이 있다면 추운 겨울, 위에 걸쳐서 보온성을 높이고 맵시 있게 연출할 수 있는 비치웨어인 ‘아레나 망사 탑 수영복’을 4만3000원에 구입 할 수 있다. 늘 수영복을 구입할 때 마다 어떤 디자인을 고를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체형별 추천 수영복’도 있다. 통통한 몸매가 고민이라면, 비치 드레스, 탑 등으로 커버가 가능한 세트 상품을 추천한다. ‘엘르비치 여성 비키니 4PCS 수영복’(5만 3280원)은 탱크탑 스타일의 상의와 넓고 편안하게 디자인된 하의에 덧입을 수 있는 후드 상의, 반바지가 한 세트로 구성돼 실용성을 높이고, 체형 보완에 효과적이다. 반대로 너무 빈약한 몸매가 고민이라면, 두툼한 패드가 매치된 상의가 비비드한 컬러와 잘 어우러지는 ‘망고탱고 왕뽕 비키니’(5만원)가 적당하다. 또한 ‘엘르 비치 여성 3피스’(8만750원)는 고급스러운 베이지 홀터넥 디자인의 비키니가 랩스커트와 세트로 구성되어 하체 통통족에게 효과적인 수영복이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의 김형욱 MD는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역시즌 상품들이 각광받고 있으며, 겨울철 수영복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며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연말, 연초가 되면 수영복 매출이 더 올라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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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2-12-21
  • 성형모델 유리 탓, “소시 유리 설마 안면윤곽?”
    ▲ 오각녀 차유리 성형 후 변신 소시 유리 닮은 성형모델, “이름까지 똑같아” 멘붕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소녀시대(이하 소시) 유리 닮은 성형모델 설마?” 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성형모델의 수술 후 사진은 소시 유리를 꼭 빼닮은 외모로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에 갸름하고 예쁜 페이스라인을 갖고 있었다. 특히 ‘소시 유리 닮은 꼴’로 오해를 받은 해당 성형모델의 이름도 똑같이 “유리”였기에 더욱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성형모델 유리는 과거 한 성형수술 프로그램에서 <오각녀 차유리>라는 별명으로 출연했는데, 그 당시에도 소시 유리 닮은꼴로 변신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시 유리를 닮은 이 성형모델(사진)은 한 메이크오버쇼에서 <오각녀 차유리>라는 별명으로 광대축소술과 사각턱축소술과 같은 안면윤곽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유리같다”, “소시 유리가 수술한 줄 알아서 깜놀”, “유리라니 얼굴에 이름까지 똑같네”, “의느님 작품에 찬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각녀 차유리씨는 지난 10월 FashionN(패션앤) 채널의 메이크오버 쇼 ‘미스에이전트(美’s 에이전트)’에 출연, 툭 튀어나온 광대뼈와 넙적한 턱 때문에 학창시절 친구들로부터 심한 놀림을 받았고 급기야는 외모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명품에 돈까지 빌려줬다가 헤어졌다는 사실을 고백해 더욱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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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1
  • 조기유학, 괌으로 엄마들이 몰리는 까닭
    미국령 괌이 유학의 대안지역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특히 괌은 한국으로 단 4시간 거리에 있지만 경제와 교육, 사회체계는 철저하게 미국이라는 점에서 미국 본토를 향하는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만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괌 현지인(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린든아카데미아(LindenAkademia)는 SAT전문학원(College Preparatory School)으로 괌에서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 학원은 현지 St. Thomas 고등학교 학장을 맡고 있는 닥터 저스틴 벤탐(Dr. Justin Ventham)이 교장으로 있다. 린든아카데미아에서는 괌 유학의 장점을 총 10개를 꼽았다. 1. 괌은 치안이 안정적이다. 카톨릭 정서를 갖고 있으며 미국령이다. 2. 교통사고가 거의 없다. 차량의 최고 속도가 30마일이며 수시로 경찰차들이 돌아다닌다. 3. 주말을 이용하여 부모님들이 언제나 갈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4시간 거리이다. 미국 본토는 15-20시간이 소요된다. 4. 공기가 좋다. 오염되지 않은 공기로 인해 비염, 선천성천식, 아토피질환 치료엔 최고의 환경이다. 5. 미국 명문대학에 입학할 확률이 높다. 미국의 지역할당제로 인해 괌에서 학교를 나온 학생에게 기회가 더 있다. 6. 아이들 관리가 엄격하다. 유학생들의 모든 이동(학교, 학원, 마켓 등)은 차량으로 하기 때문에 가디언들이 항상 함께 한다. 7. 대입을 위한 상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학원이 괌에는 있다. SAT, 학교진도, 대입컨설팅을 SAT전문교육학원에서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다. 8. 아이들 식생활이 개선된다. 편식을 하는 아이들은 체계적인 유학생활을 통해 개선된다. 9. 다양한 언어를 쉽게 배울 수가 있다. 상류층의 일본인, 중국인이 상주하기 때문에 일본어, 중국어를 쉽게 접한다. 10. 미국 본토보다 학생비자 발급이 수월하다. 괌은 여러모로 미국 본토보다 비자 등 발급이 용이하다. 현재 린든아카데미아는 괌 유학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괌 현지 학교와 제휴를 맺어 우선적으로 부담이 적은 영어캠프를 유치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괌 명문 사립학교의 정규수업에 참여하여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며 실용적인 영어를 배우고 더불어 각종 천연의 자연적인 해저 상태가 보존되어 있는 괌에서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매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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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8
  • “성폭력 범죄의 재발(再發)방지, 소프트웨어가 돕는다”
    유해물 차단 프로그램 개발업체 지란지교소프트(http://www.jiran.com/)는 한국여성상담센터(http://www.iffeminist.or.kr/)와 함께 성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성 범죄 없는 안심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 여성가족부의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의 재범률이 45%로 높은 편이며 성폭력의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의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어 사회적으로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란지교소프트와 한국여성상담센터는 성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엑스키퍼’ 를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성폭력 가해자 들이 스스로 음란물 과몰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또,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 등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이 필요한 모든 신청자 들이 엑스키퍼 홈페이지(http://xkeeper.com/) 에서 15일 무료 이용권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지란지교소프트와 한국여성상담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들이 음란물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방지함으로써 성폭력 재범의 확률을 낮추고, 음란물로 인한 성범죄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 여성 상담센터의 신지영 센터소장은 “최근 성범죄 발생의 원인으로 음란물이 지목되는 만큼 이를 차단해 가해자가 스스로 재범을 막고, 청소년들이 음란물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 김기연 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는 음란물로부터 지켜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엑스키퍼는 PC와 스마트폰 내 음란물이나 유해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사용시간을 조절해 음란물이나 게임에 과몰입 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 주는 PC 및 스마트폰 유해정보차단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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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8
  • 어느 인기가수가 지킨 20년 전의 커피 약속
    강물처럼 흐르는 시간이기에 우리들은 매시간, 매일, 매월, 매년 단위로 끊어서 시간을 인식한다. 시간에 단위가 없다면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을 무슨 수로 알 수 있을까. 연말이다. 연 단위로 끊어놓은 시간이 한 번 더 흘러가고 있다. 이번 연말은 특히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소란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연말은 약속의 계절이다. 사람들은 시간을 연 단위로 끊은 후에, 그 단위가 한 번씩 지나갈 때마다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기 위해 지인들, 친구들, 가족들, 일 년 동안 관계 맺어온 사람들과 만남의 약속을 정한다. 약속의 종류는 다양하다. 부모와 자녀 간의 약속, 친구 간의 약속, 회사의 각 부처 간의 약속, 정치인과 국민 간에 맺어진 약속, 혹은, 어느 죄수와 교도관의 약속도 있을 것이다. 어찌 보면 우리들의 삶이란 매순간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상을 출발하기 위해 기상 시간을 정해놓은 것부터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얼마 전에 슬며시 미소 짓게 했던 한 약속이 보도된 바 있다. 서태지의 약속이 그것이다. 한때 문화대통령이라고 불리었던 가수 서태지가 20년 전에 팬들과 맺은 약속을 지키려고 이동식 카페를 만들어서 전국에 있는 팬들에게 커피 한 잔씩 쏘고 있다는 뉴스가 한동안 회자됐다. 서태지다운 유머다. 커피는 약속의 매개체이다. 우리는 약속 장소를 주로 카페로 정한다. 카페에 가면 다양한 약속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학부모 모임, 동창들의 모임, 학생들이나 학자들의 열띤 토론 모임, 연인들 간의 사랑스러운 만남, 거래처 사람들 간의 사회적인 약속, 혼자서 커피를 즐기는 자신과의 약속 등등. 라떼떼커피 한 잔을 마시는 동안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연인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연말 나들이 나온 노부부는 은은한 커피향 속에서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두터워진 부부의 정을 마신다. 젊은이들은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푼다. 오늘, 라떼떼카페에서 지인과 약속을 정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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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7
  • 로또 10년 해온 마니아가 1등 당첨된 사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어느덧 로또가 탄생한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제 1회부터 522회까지 10년 동안 로또가 판매된 금액은 총 27,051,961,189,000원, 1등 당첨자 수만 2,962명에 이른다. 이들이 받은 총 당첨금액은 6,349,982,778,325원으로, 평균적으로 1인당 2,143,815,928원 정도를 받은 것이다. 2002년 12월에 시작된 로또. 과연 로또는 어떤 역사를 가지고 어떻게 변해 왔을까? 로또는 행운이란 뜻을 지닌 이탈리아어 ‘lotto’에서 유래됐다. 최고 당첨금액의 제한이 없는 로또는 1971년 6월 미국 뉴저지주에서 최초로 판매됐으며, 1980년대 이후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등에 전례 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로또의 뜨거운 인기는 아시아권까지 전해져 2002년 12월 겨울, 우리나라에서도 제 1회 로또 추첨이 시작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행한 복권은 ‘로또’가 아니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 최초 복권은 대한올림픽위원회가 발행한 올림픽 후원권이다. 국내 복권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올림픽 후원권은 제16회 런던올림픽 참가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액면가 100원으로 총 140만장이 발행됐다. 당시 1등 당첨자는 21명이고, 당첨금은 100만원이었다. 그 후 1969년 9월, 한국주택은행의 ‘주택복권’이 발행돼 본격적인 정기복권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서울에서만 발행된 주택복권의 액면금액은 100원이었으며, 1등 당첨금액은 300만원이었다. 이를 계기로 엑스포 복권, 체육복권, 기술복권, 관광복권 등 다양한 복권들이 등장하며 복권시장이 활성화됐고, 지금의 ‘로또복권’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한편, 국내의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www.lottorich.co.kr)에선 ‘로또 탄생의 순간’부터 ‘지금’까지 10년을 함께해온 1등 당첨자를 소개해 화제가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지난 3월 3일에 실행된 483회 로또 1등 당첨자 김기식(가명) 씨. 김 씨는 로또 1회부터 483회까지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로또를 구매해 온 로또마니아다. 김 씨는 자신의 당첨 후기에 “1회 때부터 일주일에 약 2~3만원씩 로또를 구매해 왔다. 로또를 시작하고 9년 동안 혼자 숫자 조합도 만들어 보고, 1등 예상 번호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이용해 봤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서서히 지쳐갈 때쯤 해당업체를 알게 됐고, 가입한지 1년 만에 로또 1등 번호를 받는 행운을 안았다”며 “1등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내가 기다려 온 지난 10년을 생각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로또만 3년째 하고 있는데 힘이 납니다”, “끈기로 얻은 참된 열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저도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등 격려와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로또 시장이 2003년도에 잠시 주춤했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2008년도를 기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 삶의 희망과 기쁨을 찾고 싶어하는 서민층의 바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로또가 지난 10년 간 서민들에게 삶의 작은 즐거움을 준 것처럼 앞으로도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놀이가 됐음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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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7
  • 2030 성인남녀가 손꼽은 “술 필요한 순간”
    2012년이 한 달 남짓 남았다. 연말은 연관 검색어처럼 ‘술’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술 약속이 많은 시기다. 그렇다면 과연 2030 세대에게 술이 가장 필요한 순간은 언제일까?국내 No.1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음(www.i-um.com, 대표 박희은)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20~30대 성인남녀 1389명을 대상으로 ‘연애와 술’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애 중인 상황에서는 ‘로맨틱 무드를 살릴 때(48%, 666명)’, 싱글인 상황에서는 ‘거리마다 커플들이 넘치는 OO데이(35%, 483명)’가 각각 술 필요한 순간 1위로 선정됐다.  ‘연애 중 술 필요한 순간’ 2~5위는 남성의 경우 ▲다음 진도를 나가고 싶을 때(20%, 180명), ▲술기운을 빌어 고백하고 싶을 때(19%, 171명), ▲항상(13%, 114명), ▲권태기일 때-술이라도 있어야(5%, 48명) 순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술기운을 빌어 고백하고 싶을 때(24%, 120명), ▲항상(9%, 42명), ▲권태기일 때-술이라도 있어야(5%, 27명), ▲다음 진도를 나가고 싶을 때(4%, 21명) 순으로 나타났다.눈길을 끄는 점은 ‘다음 진도’에 대한 남녀의 상반된 의견이다. 여성은 단 4%만이 ‘다음 진도를 위해 술이 필요하다’고 대답해 5위를 차지한 반면, 남성은 무려 20%에 달하는 응답자가 선택해 2위 답변으로 랭크됐다.‘싱글일 때 술 필요한 순간’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5%가 선택한 ‘거리마다 커플들이 넘치는 OO데이(35%)’가 1위로 선정됐으며, 뒤를 이어 ▲짝사랑 상대에게 연인이 생겼을 때(25%), ▲주위에서 연애나 결혼을 독촉할 때(18%), ▲옛 연인의 SNS에서 행복한 커플 사진을 봤을 때(14%), ▲친한 친구에게 애인이 생겼을 때(8%) 순으로 확인됐다. 눈 여겨 볼 점은 연애 중일 때와는 달리 싱글일 때의 답변 순위는 남녀 할 것 없이 한 마음으로 동일했다는 점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이라도 참을 수 없는 ‘최악의 꼴불견 주사’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술만 마시면 싸우는, 용감무쌍 주사(38%)’를 1위, ‘술 기운에 옛 애인 얘기하는 주사(24%)’를 2위, ‘본인 주량보다 많이 마시고 무조건 뻗는 주사(17%)’를 3위, ‘술 마신 다음날 아무 것도 모르는 기억상실 주사(11%)’를 4위, ‘했던 말 또 하는 무한반복 주사(9%)’를 5위로 손꼽았다.이 밖에도 가장 이상적인 이성의 주량은 소주 1병이라는 대답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연인과 함께 마시고 싶은 술로는 남성의 경우 ▲소주(33%), ▲맥주(25%), ▲칵테일(21%), ▲와인(12%), ▲폭탄주(9%) 순, 여성의 경우 ▲칵테일(34%), ▲맥주(27%), ▲와인(20%), ▲소주(14%), ▲폭탄주(5%) 순으로 조사됐다.이번 설문을 진행한 소셜데이팅 이음의 김미경 홍보팀장은 “술은 남녀 사이를 좀 더 가깝게 만들어 주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지만 도가 지나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양날의 검과 같다”면서 “이번 연말에는 상대를 배려하는 술자리 매너로 더욱 매력적인 연인 혹은 싱글남녀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음(www.i-um.com)은 매일 낮 12시 30분에 24시간 동안 유효한 한 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소셜데이팅’ 개념을 도입했으며, 2년이 지난 현재 5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1위 소개팅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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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8
  • 미국 유학 성공법, 美 사립 고교 유학이 답이다
    미국 사립 고교 유학 프로그램이 새로운 ‘미국 유학 성공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YBM조기유학센터(www.ybmteensuhak.com)는 ‘미국 사립 고교 유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1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국 사립 고교 유학 프로그램은 연간 2만 달러 대의 합리적인 유학 비용으로, 한국 학생수가 적은 유명 사립 고등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내에서도 SAT 평균 점수가 우수하기로 유명해, 최근 국내 특수목적 고교 진학을 목표로 하던 학생들이 미국 사립 고교로 진로를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 프로그램은 ▲SLEP 테스트 50점 이상, 원어민 인터뷰 통과자 ▲최소 평균 C 이상의 성적 ▲미국 비자 신청에 결격 사유가 없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매년 1월 학기가 시작되므로, 올 12월 중순까지 신청을 하면 2013년 1월에 곧바로 입학이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9월에 입학할 수 있다. 체류 기간은 1년에서 3년까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미국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 중에서 3개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최근 미국 명문대에 진학하고도 기초적인 영어 실력이 부족해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고교시기부터 미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대학에서 요구하는 SAT, TOEFL, AP 등의 시험과 내신을 준비한 후 미국 대학으로 곧바로 진학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YBM조기유학센터에서 제공하는 연 4회 미국대학 입시 전략 세미나와 진학 컨설팅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 10년간 졸업생 다수가 Cornell, UCLA, Georgetown, NYU 등 명문대학교에 합격하는 등 참가생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3세에서 18세의 중고등학생이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4 천5백 달러로 학비는 별도이다. 학비는 학교에 따라 5천 달러부터 1만 6천 달러까지 다양하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YBM조기유학센터 홈페이지(www.ybmteensuhak.com)를 참고하거나 전화 1688-06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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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6
  •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개들이 꼬리친다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개들은 꼬리친다. 스타독(stardog,대표:조현훈 http://cafe.daum.net/petmodel)은 개들이 꼬리치는 것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스타독에서 데리고 있는 개들은 꼬리를 참 잘쳤다. 왜냐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스타독, 스타견, 애견모델, 모델견으로 불리우기 때문이다. 꼬리를 잘 쳐서 좋은 직장을 가진 이들은 행복한 개들이다. 이런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누군가에 의해 키워지다 버려졌을 수도 있다. 이렇듯 사회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개들은 인간에게 많은 것을 안겨주고 있다. 그럼 인간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개들이 직장과 직업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기 때문에 옆에 있는 주인이 챙겨줘야 한다. 주인의 개들에 대한 관심에 따라 취업을 잘했느냐 못했느냐가 결정 나기 때문이다. 여러 분야의 직업을 나열해 보자! 가정견, 스타견, 군견, 경찰견, 안내견, 마약탐지견, 매개치료견, 스포츠견 등 사회 각 분야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참 많다. 위의 직업중에서 가장 많은 분야가 가정견이다. 가정견을 제외한 다른 분야의 개들은 직장에서 일을 하기에 주인과 대화할 시간도 많아 어떻게 보면 취미생활을 같이 즐기는 부부 같다. 집에 있다고 해서 가정견이 무직은 아니다. 가정견도 어엿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정견과 주인은 어떻게 취미생활을 같이 해볼까? 때 되면 밥만 주는 그런 주인은 개들도 정말 싫을 것이다. 일단 사소한 말이라도 많이 해주고, 산책도 자주하고, 새로운 문화거리를 찾아 즐기다 보면 오랜 친구처럼 추억도 쌓이게 되고, 가족의 일원으로 평생 같이 하는 반려견이 되지 않을까 한다. “새로운 반려견 문화, 반려견 일자리 창출, 유기견 없는 내일을 위한 슬로건으로 “캐치앤독2012”가 출범했으니 1회부터 차근차근 목표를 위해 달릴 것이며, 스타독(stardog)이 행사의 주관사이기 전에 한마리 반려견의 아빠로서 사명감을 갖고 이번 행사를 알차게 꾸며 보고자 한다.”라고 조현훈 대표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행사가 끝나고 나면 개들이 꼬리를 힘차게 치지 않을까! ‘캐치앤독 반려동물 일자리창출 페스티벌’은 11월 25일 어린이회관 (사)한국애견협회 전용운동장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문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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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4
  • 직장인 10명중 8명 “은퇴가 두렵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은퇴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출판사 알키와 함께 직장인 1,18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은퇴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은퇴에 대해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드나’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9.5%가 ‘두려움, 슬픔 혹은 인생의 끝 등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휴식, 기대감 혹은 새로운 시작 등의 긍정적인 느낌이 든다’는 응답자는 20.5%에 그쳤다. 부정적인 느낌이든다고 답한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복수응답) 결과, ‘월급이 사라지면 경제적으로 어려워질 것 같아서’란 응답률이 7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 이상 할 일이 없다는 것 때문에(39.6%) △소속이 없어지기 때문에(31.8%) △직장을 통해 만난 인간관계가 단절될 것 같아서(13.5%) △그동안의 삶의 패턴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10.1%) △기타(0.3%) 순이었다. 이와 함께 ‘은퇴나 퇴직을 하고 나서도 일할 생각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있다’란 응답자가 86.5%였으며, ‘없다’는 응답은 13.5%로 나타났다. ‘일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서’가 응답률 59.1%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개인적인 자아실현을 위해서(34.6%) △두 번째 인생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서(25.7%) △일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싶어서(23.3%) △그저 아무 일도 하지 않은 것이 싫어서(17.6%) △기타(0.1%)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2의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결과, ‘경력을 살린 재취업’이 응답률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직접 창업(38.4%) △사회 기여 활동_봉사활동(29.8%) △귀농(22.8%) △프랜차이즈 업체를 통한 창업(17.1%) △완전한 은퇴_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5.6%) △기타(1.9%) 순이었다. 인사조직컨설팅 전문가 그룹 ㈜인제이매니지먼트 이태형 대표는 저서 <다시, 일하러갑니다>를 통해 “우리나라는 매년 45만 명이 직장을 떠나고 있는데, 막상 은퇴를 해야 하는 시기에 다다르면 은퇴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려 당황스럽기 일수”라면서 “제 2의 인생을 당당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료 :  잡코리아(www.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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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4
  • 식약청, ‘4-MA, 4-FA' 임시마약류 지정
    ▲ 신체 은밀한 부분, 약병, 화장품 속에 은닉해오다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된 코카인 0.6g, MDMA 17.5정, 대마 11.7g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최근 유럽 등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중추신경 흥분 성분인 암페타민 유사물질 4-메틸암페타민(4-Methylamphetamine, 4-MA)과 4-플루오르암페타민( 4-Fluoroamphetamine, 4-FA)'을 11월 23일자로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 암페타민 유사물질 : 암페타민의 구조 중 벤젠환에 메틸이나 플루오르가 치환된 형태로서 암페타민과 기본구조가 유사한 물질 4-MA 성분은 2011년 벨기에에서 3명의 사망사례를 비롯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고 4-FA는 엑스터시의 성분으로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는 등 오남용이 문제가 되어 유럽등 해외에서는 규제물질로 통제하고 있다. ※ 엑스터시 : 암페타민류의 하나로서 이미 향정신성의약품(나목)으로 지정된 엠디엠에이(MDMA)의 다른 이름임 4-MA와 4-FA 성분은 마약류 제도 도입 이후 두 번째로 지정되는 성분으로, 향후 성분 및 함유제품의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의 알선·수수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불법으로 소지·소유·사용·관리하는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수출입·제조·매매·매매의 알선·수수하는 경우 5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된다. 또한, 내년에 정식으로 마약류로 분류될 수 있도록 마약류 지정절차도 진행되며, 공무상 필요 등 취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란 지난해 9월부터 도입된 제도로, 의약품이 아닌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오·남용되는 물질의 확산을 즉시 차단하는 제도이다. 참고로, 지난해 10월 해외에서 입욕제(Bath Salts), 비료(Plant food) 등으로 위장·판매되고 있던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MDPV)을 첫 번째 임시마약류로 지정 하였으며, 이 성분은 올해 6월 정식 마약류로 지정되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임시마약류 지정을 통하여 향후 해외 신종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국민건강의 폐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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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검찰/경찰
    2012-11-24
  • 로또 1등 당첨자 3명, 방송에 동시 출현
     계속되는 불황의 그늘 속에서 로또 1등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로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드 때보다 높은 지금, 로또는 이제 10돌을 앞두고 있다. 그 814만 분의 1이라는 확률을 뚫고 실제로 1등에 당첨된 주인공들의 삶은 당첨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로또 열풍이 거세질수록 그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도 더해가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에서는 복권 열풍을 집중 조명했는데,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3명씩이나 등장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 날 출연한 3명의 주인공은 517회 1등 당첨자 이기석(이하 가명, 당첨금 26억원) 씨, 487회 한호성(방송에서는 한호섭, 19억원) 씨, 477회 홍진우(홍진욱, 16억원) 씨 등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당첨금만도 무려 62억 1,690만원을 넘는다. 매주 꾸준하게 로또를 구매해왔다는 한호성(477회) 씨는 올해 초 드디어 로또 1등 당첨의 주인공이 됐다. 로또에 당첨되자마자 한 일은 바로 ‘빚청산’. 그는 “가장 속 시원한 것이 빚을 다 갚은 것”이라면서 “예전에는 ‘로또만 당첨되면 내가 빚 독촉하는 곳마다 전화해서 큰소리쳐야지’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27세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1등에 당첨된 홍진우(487회) 씨는 “처음 로또에 당첨됐을 때는, 그 동안 갖고 싶었던 것들을 몇 가지 샀었다”면서 “그러다가 통장 잔고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이 보였는데, 그 이후로부터 예전의 생활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들이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데에는 한 로또복권 전문 정보업체(lottorich.co.kr)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이들 3명의 당첨자 모두 이 업체의 ‘당첨번호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들이었다. 소위 로또복권 정보업체가 ‘예상한’ 번호로 로또 1등에 당첨된 것. 함께 출연한 이 업체 로또 기술연구소 김명진 연구원은 “당첨번호를 6개의 숫자로만 보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6개 숫자에 담긴 여러 통계자료로 접근을 시도한다”면서 “예컨대 당첨번호의 합계, 각 숫자의 출현 빈도, 홀수와 짝수의 구성 등을 분석해 실제 누적된 당첨번호의 패턴과 가장 유사한 조합을 추출해내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호성(477회) 씨 외 또 다른 1등 당첨자 권도운(501회) 씨가 함께 지난 14일 TV조선 ‘코리아헌터’에도 출연했다. 이들은 당시 손금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미국의 억만장자 워런 버핏, 재산 5억만 달러인 스타 스포츠맨 마이클 조던, 여의도의 한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는 '연봉 2억 보험 왕’ 도영미 씨 등 국내 외 유명한 부자들에게서 발견되는 M자 손금. 이날 출연한 두 명의 로또1등 당첨자들에게도 선명한 M자 손금이 존재하는 것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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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3
  • 대학생 64.6%, “대학간판보다 전공”
    ▲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www.alba.co.kr)이 대학생 1535명을 대상으로 ‘희망직업과 전공’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9.1%가 희망직업과 전공이 불일치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능 이후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현재의 대학생 10명중 4명은 희망 직업과 상관없이 전공을 선택하고, 성적에 맞추어 전공을 선택한 대학생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www.alba.co.kr)이 대학생 1535명을 대상으로 ‘희망직업과 전공’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9.1%가 희망직업과 전공이 불일치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대학생들에게 현재의 전공을 왜 선택했는지 이유를 살펴보니 ‘성적에 맞추어 선택’이라는 응답이 20.5%, ‘취업이 잘 될 것 같아서’가 12.3%로 아직까지 많은 학생들이 대학선택에 있어서 적성을 고려해 선택하기보다는 성적 등 다른 요인이 상당수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기회가 된다면 전공을 바꾸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절반 이상인 55.6%가 ‘그렇다’고 응답해 전공 변경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희망직업과 전공이 ‘불일치한 집단’은 대다수(84.3%)가 전공을 바꾸고 싶다고 응답해 일치하는 집단(37.2%)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를 보였다. 전공별로는 ‘전공을 바꾸고 싶다’ 응답자가 공학계열이 61.3%로 가장 많아 전공 만족도가 가장 낮았고, 이어 교육계열(59.4%), 인문계열(59.3%), 자연계열(58.2%), 사회계열(52.8%) 순이었다. 반대로 ‘바꾸고 싶지 않다’ 응답자는 의약계열(53.2%), 상경계열(52.7%), 예체능계열(50.2%) 순으로 의약계열이 전공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대학생에게 ‘성적 때문에 대학간판과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 64.6%가 ‘대학간판보다 전공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들 스스로가 성적에 맞추기 보다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전체적인 대학생들의 전공 만족도는 ‘다소 만족’(36%), ‘보통’(30.5%), 매우 만족(17.4%), ‘다소 불만족(9%), 매우 불만족(7.2%) 순으로 전체의 66.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 한다’는 16.2%로 나타났다. 불만족 이유는 ‘적성에 맞지 않아서’(24.1%)가 1위를 차지했고, ‘취업이 어려워서’(20.8%),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돼서’(19.1%), ‘사회적 인지도가 낮아서’(8.2%)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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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3
  • 미혼남녀 83.7%, ‘주변 연락 끊고 살아봤다’
    최첨단 스마트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소통 부재가 사회 곳곳에 만연한 가운데 미혼남녀 10명 중 8명이‘고의적으로 잠적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361명(남 169명, 여 192명)을 대상으로 ‘싱글라이프의 소통과 삶’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미혼남녀 83.7%(남 85.8%, 여 81.8%)가 ‘타인과 연락을 끊고 지낸 적 있다’고 답했다.   타인과 얼마 동안 연락을 끊고 살아봤는지를 묻자 ‘일주일 미만’이라는 의견이 해당 응답자 중 45.4%(137명)로 가장 많았고, ‘일년 이상’(15.2%), ‘보름 미만’(11.6%), ‘석 달 미만’ (9.9%), ‘여섯 달 미만’(7.9%)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의도적으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있다면 언제인지 묻자 남성은 ‘주말 저녁’(32%), 여성은 ‘평일 저녁’(29.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다른 사람과 시간 맞추기 어려워서’(38.5%), ‘편하고 좋아서’(21.9%), ‘금전적으로 덜 부담돼서’ (20.1%) 등의 의견이 나왔고, 여성은 ‘편하고 좋아서’(56.8%), ‘다른 사람 비위 맞추기 싫어서’ (16.7%), ‘다른 사람과 시간 맞추기 어려워서’ (1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혼자 보내는 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는지’ 묻자 남녀 모두 ‘TV 시청’(남 37.3%, 여 47.9%)이 1위를 차지했다. TV 시청에 이어 남성은 ‘문화생활’(16.6%), ‘공부 및 독서’(10.7%), ‘운동’(8.9%), ‘음주 가무’(8.3%)등을 답했고, 여성은 ‘공부 및 독서’(19.8%), ‘취침’ (15.6%), ‘운동’(6.3%), ‘문화생활’(3.6%) 등을 주로 한다고 답했다.   최근 타인과 가장 많이 소통한 수단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모두 ‘문자 및 스마트 폰 메신저’(남 68%, 여 74%), ‘전화’(남 21.3%, 여 14.6%)라는 의견이 1, 2위로 동일했다. 반면 3위 답변은 남성이 ‘스마트 폰 게임’(4.7%), 여성이 ‘일대일 만남’(4.7%)으로 나타났다.   평소 선호하는 소통 수단에 대해서는 ‘문자 및 스마트폰 메신저’(남 54.4%, 여 67.2%), ‘전화’(남 26%, 여 18.2%), ‘일대일 만남’(남 17.2%, 여 12%) 등이라고 답해 남녀 모두 전화나 대면 만남 보다 스마트폰 연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생 싱글로 사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남성 50.9%(86명)가 ‘무조건 빨리 싱글을 벗어나야 한다’고 답했으며 여성은 ‘여건 될 때 잠깐 싱글은 괜찮다’는 의견이 59.9%(115명)로 우세했다. 반면 남성 13%(22명), 여성 27.6%(53명)는 평생 비(非)혼을 희망했다.   싱글 라이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남녀 모두 ‘경제적 안정’(남 39.6%,여 60.4%)을 1위로 꼽았다. ‘경제적 안정’에 이어 남성은 ‘인맥’(29%), ‘건강’(21.3%), ‘사회적 성공’(4.7%)등을 답했고 여성은 ‘사회적 성공’(13.5%), ‘건강’ (11.5%), ‘인맥’(9.4%)등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싱글 라이프를 통해 혼자 지내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통의 양보다 질을 늘려가며 타인과 싱글라이프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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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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