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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대 수시논술 9월16일 실시…기본기 충실 논제 특징
    ▲ 논술 강의 장면가톨릭대 인문계 수시 논술의 특징은 기본기에 충실한 논제지만, 그 만큼 완성도가 높은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가톨릭대 논술은 계열 관계없이 언어논술로 공통 1문제를 풀어야 하며 인문계열은 추가 언어논술 2문제를 포함해 총 3문제가 출제된다. 가톨릭대 인문계 논술은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비교와 적용, 비판 등 언어논술의 기본적인 유형이 출제되나, 그런 만큼 완성도 높은 답안을 작성하지 않으면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가톨릭대 인문계 수시논술의 유형과 대비책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인문계 강사에게 들어본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 선생은 9월 16일(일) 실시되는 가톨릭대 논술반을 포함해 10월까지 진행되는 수시 1차 논술 파이널 특강에서 강의를 한다. 비교와 적용, 비판적 견해쓰기로 기초체력을 중시 가톨릭대 인문계 논술은 답안 분량 300자 안팎의 1번 공통문항과 각 400자 내외의 계열별 문제 2문제가 출제돼 글자수도 최대 1,100자 정도면 족하다. 다른 대학들이 2시간에 1,800~2,000자를 요구하는 것과 비교하면 적은 분량이다. 아울러 유형도 비교와 적용, 비판적 견해쓰기 등으로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논제가 출제된다. 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다. 제시문도 길지 않고 답안 분량이 적은 데다, 비교적 익숙한 논제가 출제되는 만큼 합격을 위해서는 최대한 완벽 답안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쉬운 조건은 다른 경쟁자들에게도 쉽기 때문이다. 작성 글자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서론-본론-결론 방식이 아닌 두괄식으로 논제의 요구에 곧바로 간결히 답해 나가는 방식으로 서술해야 한다. 따라서 가톨릭대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논술 전문가의 첨삭지도 아래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완벽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더욱이 가톨릭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간호학과 제외) 다수의 수험생이 몰릴 것을 감안하면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예상 외의 변수에도 주의 가톨릭대 인문계 논술은 ‘이론 관련 적용 사례’의 제시문들로 구성되며 비교, 적용, 비판 유형 등 논술의 기본기를 중시하지만, 최근들어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변형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작년도 기출문제의 경우 1번 공통문제가 도표의 빈 칸에 핵심 단어를 논리추론 방식으로 채운 뒤 그 단어를 활용해 ‘영상언어 중심세계’에 대해 서술할 것을 요구했다. 이것은 가톨릭대에서 처음 시도된 유형이다. 물론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틀에 박힌 유형만 나올 것이란 기대는 금물이다. 답안 작성시 주의사항 원고지 양식에 답안을 작성하며 검정색 필기구만 허용된다. 다른 색상의 필기구를 사용하면 불합격 처리돼 주의사항을 필히 준수해야 한다. 검정색이라면 연필 또는 사프펜도 가능해 필기구의 자유도는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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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12-09-01
  • KIMS Smartphone 애플 앱스토어 런칭 기념 이벤트 오픈
      대한민국의약정보센터 KIMS는 자사 의약품정보 검색서비스인 KIMS OnLine(www.kimsonline.co.kr 대표 이상호)을 통해 ‘KIMS Smartphone 애플 앱스토어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Smart KIMS를 다운로드 하세요!’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두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그 첫 번째는 KIMS Smartphone 애플 앱스토어 런칭 기념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혜택이다. 두 번째로 KIMS OnLine 유료회원가입시 결합상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9,9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아이폰 사용 고객뿐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사용 고객을 포함한 KIMS OnLine 및 Smartphone, Tablet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이에 해당된다. KIMS OnLine과 KIMS Smartphone, KIMS Tablet을 서비스하고 있는 유비엠메디카코리아의 이상호 대표이사는 “KIMS Smartphone 애플리케이션의 애플 앱스토어 런칭으로 이미 사용 중이던 안드로이드용 마켓인 구글플레이, SK Tstore, 네이버 NStore, 삼성앱스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까지 모든 마켓에서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되었음을 알리고 킴스온라인 고객들에게 이를 기념하여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다음 단계로는 KIMS Tablet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킴스온라인 유료회원제 결합상품은 KIMS PC KIMS Smartphone, KIMS PC KIMS Tablet, 그리고KIMS PC KIMS Smartphone KIMS Tablet 3가지로 구성되어있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킴스온라인 유료회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KIMS OnLine 웹사이트(www.kimsonline.co.kr)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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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복지
    2012-09-01
  • 배우 故장진영, 전북대에 장학금 기탁
    ▲ 배우 故장진영 “장학사업은 사랑하는 딸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저의 마지막 선물입니다. 진영이도 살아생전 선행을 많이 했던 아이였던 만큼 하늘나라에서 기쁜 마음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뒤늦게 피지만 오랜 향기를 머금고 있는 국화꽃을 닮은 배우 故장진영. 고향의 많은 후배들에게 배움의 향기를 나누며 살고자 했던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8월 31일 전북대에 전해졌다.故장진영씨의 아버지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살아생전 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8월 31일 오후 5시 30분 전북대를 찾아 서거석 총장에게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한 것.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장 씨 기일인 9월 1일을 즈음해 기탁식 일정이 진행됐다.지난 2009년 위암으로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故장진영씨는 생전에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고, 위암 투병 중에도 모교인 중앙여고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곳에 남모르는 선행을 해왔다.장 씨 작고 이후 큰 슬픔에 잠겨 지냈던 아버지 장 이사장은 딸의 뜻을 영원히 기리고, 많은 이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계암장학회를 설립했고, 수년 째 소외된 환경에 있는 인재들을 후원해오고 있다.특히 전주 만성동에 소재한 폐수처리용품제조 업체인 삼화화학을 운영하고 있는 장 이사장은 본인의 재산도 추후 장학재단에 모두 출연할 예정이라고.장 이사장은 “칠십 평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희로애락을 겪었지만 자식을 앞서 보낸 부모의 심정이 이토록 참담하고 슬픈 것인가를 알게됐다”며 “사랑하는 딸을 앞세운 실의와 비통함을 가눌 길이 없지만 생전에 딸과 나누었던 대화를 떠올리며 딸의 영혼을 영원히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장학사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전북대 학생들에게 전해지는 이 장학금은 우리 딸(장진영)이 생전에 고향의 후배들에게 좋은 것을 베풀고자 했던 마음”이라며 “이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여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고 간 배우 장진영씨의 큰 뜻이 우리대학에서 영원히 살아 숨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이 기금을 ‘장진영 장학기금’으로 이름 붙여 많은 학생들이 그녀의 아름다웠던 삶을 기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대는 故장진영씨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영면 2주기를 기리기 위해 9월 중 전북독립영화협회와 함께 장진영의 영화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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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12-08-31
  • ‘30억’ 로또 1등 효자남, 그는 지금 어디에
    지난 7월 7일 나눔로또 제 501회 추첨에서 당첨금 30억원의 1등에 당첨돼 큰 화제가 됐던 권도운(가명) 씨. 그는 당첨 후 약 2달이 지나 한 로또정보 업체 홈페이지(lottorich.co.kr)에 직접 글을 남겨 다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그는 1등 당첨 직후에 남긴 글과 해당 로또정보 업체인 로또리치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로또 1등 효자남’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리고 최근 다시 자신의 근황을 밝히는 글을 적었다.권 씨는 “그 동안 눈코 뜰새 없이 바빴다. 이제 좀 한시름 놓을 만하니 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와 또 바빠지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글머리를 열었다.그가 당첨 직후 후기를 올렸을 당시 많은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렸었는데, 응원과 부러움이 담긴 댓글도 있었던 반면 악플도 적지 않았었다. 그에 대해 권 씨는 “많은 분들의 댓글을 빠짐 없이 다 읽어봤는데 선플, 악플 모두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나를 질책하거나 비난하는 글을 통해, 기분이 나빴다기보다 오히려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어머님께서 편찮으신데 한 주에 몇 만원씩 로또를 살 돈을 모았다면 치료비에 보탬이 되지 않았겠냐는 질책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는 지난 인터뷰 때에도 이 점을 밝히며 많은 것을 반성했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권 씨는 이번 글을 통해서도 “어머니 일이 바쁘셔서 몸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아직 수술을 시켜드리지 못했다. 상태가 너무 좋지 않으셔서 그저 죄송하다는 마음만이 가득하다. 그 동안 내가 얼마나 불효자였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적었다.최근의 생활에 대해서는 “사실 당첨 전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아 생활은 여전히 똑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출근 시간되면 일어나 출근하고, 퇴근 시간이면 퇴근하며 직장 생활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모든 빚을 갚아 마음의 여유가 생겼는데, 그 하나가 가장 큰 변화이다. 역시 사람은 마음 상태가 중요한 것인지, 예전에는 머피의 법칙처럼 항상 불만이 가득했는데, 이제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1등의 행운은 누구에게나 주어질 수 있는 만큼, 단지 아직 자기 차례가 되지 않았을 뿐이니 다른 분들도 너무 상심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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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2-08-31
  • 9월, 음식물 조리 중 화재 가장 많아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최근 3년간 9월중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음식물 조리 중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며 각 가정마다 이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광주지역에서 9월중 발생한 화재는 총 293건으로 발생원인은 음식물 조리 중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기적 원인(59건)과 담배꽁초(45건)가 그 뒤를 이었다.대부분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은 사실을 잊어버리고 외출을 하거나 잠을 자는 경우, 오랜 시간 전화통화를 하는 경우였다.음식물 조리 중에 발생하는 화재는 빨리 발견해 조리 용기만 태우는 경우도 있지만 심할 경우 주택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절대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9월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제사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가스레인지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특히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았을 때는 절대로 자리를 비우지 말고, 만약 음식물이 타는 냄새나 연기가 날 때는 가장 먼저 가스밸브를 차단하고 빨리 119에 신고하는 것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들어 8월 현재까지 광주지역에서는 총 766건의 화재로 23명의 인명피해와 14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원인은 전기적 요인(192건), 담배꽁초(127건), 음식물 조리(80건), 쓰레기 소각(59건)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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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2-08-31
  • 서울고법, ‘S-OIL, 주유소 원적지 담합 없었다’ 판결
    ▲ S-OIL, 국내 최초 요트전용 마리나주유소 서울고등법원이 주유소 원적지 담합을 둘러싼 S-OIL과 공정거래위원회 간 소송에서 S-OIL의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법 행정7부는 30일 S-OIL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주유소 원적지 담합 사건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부과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1심 판결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에쓰-오일은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정유사들이 주유소 유치 경쟁을 자제하자는 합의를 통해 경쟁을 제한했다는 “주유소 원적지 담합” 혐의를 벗어나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5월 주유소 원적지 담합 협의로 S-OIL 등 정유4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4,348억원의 과징금(GS칼텍스 1772억원, SK이노베이션 1337억원, 현대오일뱅크 750억원, S-OIL 438억원)을 부과했다. S-OIL은 이러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에 즉시 불복하여 2011년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해 고등법원 1심 재판에서 전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S-OIL은 관계자는 “공정위의 처분으로 인해 회사의 명성에 큰 손상을 입었지만 뒤늦게나마 진실이 가려져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근래 회사와 관련된 각종 공정거래 이슈에서 회사에 대해 제기된 모든 오해가 불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S-OIL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이익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공정한 경쟁을 위한 노력과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펴는 등 정도경영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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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검찰/경찰
    2012-08-31
  • 9월 웰빙 제철 수산물은 전어·낙지
    ▲ 통큰낙지 낙지해물전골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9월의 제철 참살이(웰빙) 수산물로 전어와 낙지를 선정, 발표했다. 바다의 깨소금이라 불리는 전어는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싱싱한 전어회를 맛보려는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남해안으로 향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몸에 지방을 축적, 고소하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어 대가리엔 참깨가 서말’, ‘집 나간 며느리 전어 굽는 냄새 맡고 돌아온다’, ‘가을 전어 한 마리가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는 말이 전해지 듯 가을 전어의 지방 성분은 봄·겨울보다 최고 3배나 높다.정약전은 ‘자산어보’에서 전어를 한자로 전어(箭魚)라고 쓰고 ‘기름이 많고 맛이 좋고 짙다’고 기록했다. ‘난호어목지’와 ‘임원경제지’에는 ‘그 맛이 좋아 사는 사람이 돈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전어(錢魚)라고 한다’고 적혀 있다.한방에서는 전어가 소변기능을 돕고 위를 보하며 장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DHA와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므로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크다.특히 전어의 칼슘은 우유보다 약 2배, 소고기보다 약 11배 많은 양이 함유돼 있어 피부미용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있으며 간세포 재생을 촉진해 피로 회복 효과도 있다.‘뻘 속의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는 봄에 산란을 하고 나서 여름을 거쳐 가을에 생육이 왕성하기 때문에 찬바람이 부는 9월에 먹어야 제맛이다. ‘오뉴월 낙지는 개도 안먹는다’는 속담은 낙지가 이 때 산란기를 맞아 영양가가 없기도 하거니와 산란 전 포획을 방지하려는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자산어보’에선 ‘영양 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를 먹이면 그대로 벌떡 일어나며 맛이 달콤해 회나 국, 포를 만들기에 좋다’고 극찬했다.낙지에는 타우린이 34%나 들어 있고 인과 철분, 칼슘 등 각종 무기질과 아미노산을 듬뿍 함유하고 있어 시력·피로 회복, 빈혈 등에 효과적이다.특히 낙지의 감칠맛을 내는 성분인 베타인은 심장질환을 유발시키는 물질을 억제시켜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주며 두뇌 발달 및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을 한다.임여호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제법 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에 보약 대신 입맛도 돋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보양 수산물로 ‘전어와 낙지’를 적극 추천한다”며 “전남산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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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관광
    2012-08-31
  • 모델들의 당당한 성형고백, 가장 많은 수술부위는 어딜까
    모델은 남들에게 보여지는 직업이다. 게다가 멋진 얼굴과 몸매를 대표하는 일이다 보니 자신을 가꾸는 것에도 일반인보다 더 많은 노력을 가해야 한다. 일반인들도 눈, 코는 기본이라고 말하는 요즘, 모델들이 성형 수술을 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실제 많은 성형외과들이 ‘성형모델’을 뽑고 있으며, 케이블 방송에서도 성형수술을 통해 미인으로 변신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도 한다.그렇다면 모델들이 카메라 앞에서 더욱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수술하는 부위는 어느 곳일까? 만약 모델이 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게 된다면, 어느 부위를 가장 바꾸고 싶을까? 모델 구인 구직 에이전시 1위(랭키닷컴 기준) 사이트인 모델캐스트에서, 모델들과 기업들이 선호하는 성형수술 부위를 공개했다.얼굴의 중심인 ‘코’. 환한 조명 아래에서도 뚜렷한 인상을 만드는 방법카메라 앞에 서는 사람들에게 코는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하나다. 촬영 시 쓰는 조명은 평상시 빛보다 훨씬 밝기 때문에 코가 낮으면 코가 ‘사라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코를 높고 오뚝하게 만들어 그림자가 보여야 코가 뚜렷해 보인다. 코는 얼굴의 중심이기 때문에, 코가 예뻐야 전체적으로 잘 자리 잡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콧대를 올리는 수술 말고도 코 끝을 다듬는 수술, 콧볼을 줄이는 수술 등 다양한 성형수술 방법이 있다.엉덩이 라인이 예쁜 모델, 힙업 수술로 간단하게뒷태가 예쁜 모델은 청바지를 입어도, 치마를 입어도 아름다워 보인다. 축 쳐진 엉덩이 라인은 운동 부족의 결과로도 나타나지만, 살을 더욱 쪄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수술 전문 실과 바늘을 피부 조직에 미세하게 넣어 피부를 잡아 당기는 방법, 지방을 제거하고 보형물을 넣는 방법 등이 힙업 수술의 대표적인 방법들이다. 엉덩이와 허벅지 뒷 부분의 살은 운동으로 빼기 가장 힘든 부위들이기 때문에 힙업수술을 고려하는 모델들이 늘어나고 있다.환한 미소의 주인공, 치아 성형치아 교정은 시간이 오래걸릴 뿐 아니라 교정기간동안 교정기가 눈에 보여 미적으로 아름답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연예인, 모델들은 교정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치아 성형을 하곤 한다. 치아 성형은 간단한 덧니나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교정해주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치아를 만들어 준다. 치아 미백을 통해 미소를 더욱 환하게 만드는 것도 최근 모델, 연예인들이 즐겨 받는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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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건강정보, 10명 중 6명은 인터넷부터 먼저 찾는다
    건강정보가 필요한 경우 10명 중 6명은 건강의학포털 하이닥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한 정보검색과 상담’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보통 2~3개의 사이트를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이닥이 8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웰라이프 소식지 수신회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건강정보및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현황 분석’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31일 보도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61%(약 970명)가 건강정보가 필요한 경우에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이어 신문/방송 등 대중매체와 의사/간호사 등 의료 전문가가 각각 12%(약190명)로 동률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이 접근성이 용이하고, 시/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비용 발생 없이 원하는 의료 컨텐츠를 얻을 수 있다는 인터넷의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건강정보 검색을 위한 인터넷 이용 빈도는 주 1~2회 이상이 41%, 월 2~3회 이상 26%, 월 1회 이상이 15%로 나타나 인터넷을 통한 건강정보의 습득이 일반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 대부분이 가족(53%)과 본인(43%)을 위해 인터넷 건강정보 검색을 하고 있으며, 인터넷에서 건강정보를 찾을 때 보통 2~3개의 사이트를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에서 건강 정보를 찾는 목적으로는 운동/금주/흡연/다이어트/영양/스트레스/정신건강 등의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수집이 57%,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정보수집이 3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건강정보 검색 시 어떤 기기들을 활용하는가?’에 대한 질문(복수응답가능)에서는 데스크탑 컴퓨터 82%, 스마트폰 44%, 노트북 컴퓨터 39%, Tablet PC 9% 순으로 나타나 IT 기술 발달에 따른 다양한 기기들이 건강정보 검색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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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장준하, 그 죽음의 미스터리-SBS 그것이알고싶다
     # 판도라의 상자, 열리다 지난 8월 1일. 37년간의 침묵을 깨고 한 남자의 유골이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故장준하. 1970년대 유신 체제에 가장 강렬히 저항해 한때 ‘재야의 대통령’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1975년 8월, 경기도 포천 소재 약사봉에서 등산 도중 실족, 추락사한 것으로 종결된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그동안 숱한 의혹이 제기돼 왔었다. 추락사로 보기에는 두개골 함몰(사인 추정)을 제외하곤 사체가 너무 깨끗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부검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사망 경위는 진상 규명 불능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이번에 드러난 유골에는 뚜렷한 두 개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 두개골 오른쪽에 자리 잡은 정원형의 함몰과 오른쪽 엉덩이뼈의 골절.  의아한 것은 이 두 곳을 빼고 다른 곳은 모두 온전한 상태라는 점이다. 우측 방향으로 추락해 두개골과 엉덩이에 치명상을 입은 것이라면 왜 그보다 훨씬 약한 갈비뼈나 목뼈, 어깨뼈는 멀쩡한 것일까. 故장준하의 유골은 알려진 것과는 다른 진실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닐까.    # 29人의 입체 분석 - 가격인가, 추락인가제작진은 이번에 발견된 유골과 1975년 당시 사체 검안의의 소견서, 추락 지점의 지형 등을 토대로 국내외 법의학자, 신경외과 전문의 등 총 29인의 자문을 바탕으로 사망 경위에 대한 입체 분석을 시도했다. 해머 등 정원형의 둔기로 가격당한 후 추락사로 위장하기 위해 던져진 것이다.살아있는 사람을 단 1회만 가격해 지금의 두개골 부위에 치명상을 입히긴 어렵다.추락사에서도 장준하의 것과 같은 원형의 골절이 나타날 수 있다.추락했다면 머리를 보호하는 등 생존반응이 나타나야 하는데, 전혀 없다.팽팽하게 맞서는 전문가들의 분석들 가운데 제작진은 그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새로운 의문 하나를 찾아낼 수 있었는데...     # 진실 규명을 위한 열쇠는?사망 경위를 둘러싼 의혹의 상당 부분은 장준하와 함께 등산을 했던 유일한 동행자이자 유일한 목격자인 김용환氏에게 집중된다. 당시 ‘절벽을 건너려고 소나무를 붙잡다가 떨어졌다’는 그의 진술을 토대로 추락사로 결론이 났지만 그 후 그의 진술이나 행적에 의심스러운 사실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다시 그를 만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37년 만에 유골이 등장하면서 장준하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진실은 무엇일까. 진실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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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2-08-31
  • 위안부 알리는 지하철 광고, 소셜펀딩으로 모금
    올해 2월, 두 청년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지하철 안국역에는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대형 광고가 게재되었다. 해외에서의 위안부 광고는 몇 번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 광고는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나 제작과 집행에 드는 금액으로 인해 더 연장되지는 못하고 철거되었다.   그런데 최근 위안부를 알리는 지하철 광고를 게재하기 위한 두 번째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SNS와 온라인상의 결집력을 이용해 원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동원하는 ‘소셜펀딩’에서다.   8월에 출범한 소셜펀딩 사이트 ‘위제너레이션’에서는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이태원역 스크린도어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광고 게재를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만 원 이상 기부자의 이름은 광고에 직접 게재되며, 삼 만원 이상 기부자에는 위안부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을 이용한 ‘희움’ 가방이 증정된다. ‘희움’은 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대학생 프로젝트 ‘Blooming’의 공동 기념품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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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식약청, ‘원재료 허위신고’ 미국산 과자제품 판매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롯데쇼핑(주) 롯데마트사업본부가 미국 캘로그사(Kellogg Company)의 ‘팝 타르츠(Pop-Tarts)’ 제품을 수입하면서 일부 원료를 사실과 다르게 수입신고한 것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금지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 금지된 ‘팝 타르츠(Pop-Tarts)’ 제품은 수입신고하면서 원료로 사용된 젤라틴(GELATIN)이 ‘소(牛)’에서 유래한 것임에도 ‘돼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허위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올해 6월 6일 경인식약청을 통해 총 336통(807kg)이 수입되어 이 중 153통(367kg)은 서울 금천구 소재 회원제 할인점인 ‘롯데마트-빅(VIC)마켓’에서 판매되었고, 나머지 183통(440kg)은 식약청에서 압류조치 하였다. ※동 제품은 미국에서 적법하게 유통되는 제품임 식약청은 해당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수입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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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민물장어 미끼는 새우와 지렁이, 땅강아지
    김포낚시터는 철갑상어 낚시터로도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장어, 역돔, 잉어 등 고급 민물어종을 많이 낚을 수 있는 낚시터다. 서울에서 30분 거리로 가까운데다, 6000평의 넓은 터, 5m 이상의 수심과 맑은 물로 사계절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포낚시터는 다른 낚시터와는 차별화되는 활발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 활동으로 낚시인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낚시 고수들이 직접 올리는 낚시 방법과 포인트, 낚시터 방문 후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김포낚시터 홈페이지는 낚시 커뮤니티의 노릇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그 중 김포낚시터 회원인 닉네임 ‘덜탄성냥’ 씨는 김포낚시터에서 장어를 낚시한 경험을 토대로 민물장어 낚시법을 소개해 김포낚시터 공지사항에 안내되기도 했다. 장어는 고급 민물어종으로, 장어 대란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 가격이 폭등해 요즘은 튼실한 장어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김포낚시터에는 통통하고 긴 민물 장어를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장어가 잘 잡히는 낚시터라고도 불린다. 김포낚시터와 회원들이 인증한 민물 장어 낚시법을 알아보자. 민물장어 낚시 채비는 많은 회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민물장어를 잡을 때는 세이코 바늘 12호나 붕어바늘 8호, 또는 감성돔 바늘을 사용한다. 김포낚시터에서 장어를 많이 잡은 회원은 ‘원줄은 카본3-4호, 목줄은 합사 2-2.5호’를 썼다고 자세히 공개하기도 했다. 등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땅강아지를 구하기 쉽지 않으므로 보통은 일반 지렁이를 여러 마리 꿰거나 산지렁이를 사용한다. 바다 새우(대하)를 새끼손톱 만큼 잘라 사용해도 장어가 잘 잡힌다. 장어는 미끼를 물었을 때 입안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뱉어버리기 때문에, 새우나 땅강아지 미끼를 쓸 때는 머리, 꼬리 등 걸리는 부분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찌 맞춤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0점 찌맞춤이나 바늘을 빼고 캐미를 완전히 노출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찌 맞춤은 정석이 없고 그때그때 입질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장어는 힘이 좋을 뿐 아니라 물 밖으로 나오면 또아리를 틀며 저항하기 때문에 낚시줄이 끊어지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장어는 바닥에 붙어 이동한다는 것도 기억해 두자. 더 자세한 민물장어 잡는 법은 김포낚시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그날 그날의 포인트는 김포낚시터를 운영하는 실장님이 직접 안내해주기 때문에, 궁금한 점은 게시판을 통해 바로 해결하면 된다. 1kg당 십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오른 민물장어. 김포낚시터에서 큼직한 민물장어를 낚아 몸 보신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김포낚시터에선 흔한 게 민물장어’ 라는 입소문처럼, 어망을 가득 채울 만큼 장어를 잡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선선한 날씨에 물고기들의 입질이 활발한 요즘, 많은 낚시인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어를 낚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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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2012 핫 트렌드, 모델 출신 남자배우 대세
    우월한 기럭지가 소위 말하는 옷빨을 살려주는데 역시 기럭지나 옷빨이라고 하면 모델을 따라올 자들이 없을 것이다. 특히 런웨이모델 출신 남자 배우들은 훌륭한 기럭지와 잘생긴 얼굴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원조 모델출신 배우, 소지섭, 차승원, 강동원, 공유를 시작으로 차세대 모델 출신 배우라 칭하기엔 이미 스타덤에 올랐다고 할 수 있지만, 요즘 들어 빛을 발하고 있어 더 멋진 모델 겸 배우 이민기. 다양한 드라마, 영화로 대중적으로나 매니아층으로나 팬층을 두텁게 다지게 된 스타이다. 빼어나게 잘생긴 외모라기 보단 개성 있고 훈훈한 외모라 더 눈이 가는 모델이다. 귀여운 외모와 환하게 웃는 얼굴이 매력 있는 김영광은 최근 드라마, 영화에서 최고의 차세대 모델출신배우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리고 깊은 중저음 보이스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몽환적 느낌이 강한 이수혁,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이종석은 착해 보이고 순해 보이는 매력을 가진 뿌잉뿌잉의 대명사이다. 그리고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 제자로 더욱 잘 알려진 김우빈 등이 있다. 2012년에는 유독 모델출신 배우들의 활동이 많아졌다. 이들은 각 드라마에서 주 조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모델을 먼저 시작해서 스타덤으로 오른 스타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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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거부에 대한 교총 성명
    ▲ 보호관찰관이 학교폭력의 폐해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최근 일부 시·도교육감이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시행해 오고 있는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재를 거부토록 학교에 강요함으로써 일선 교원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까지 큰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학생부는 초·중등교육법 제25조와 학교생활기록의작성및관리에따른규칙, 학교생활기록부작성및관리지침에 따라 학교장이 반드시 작성·관리해야하는 법적 장부로서, 전국의 학교에서 이미 6개월간 시행해 오면서 학생과 학부모도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고, 학교현장에서도 학교폭력 예방에 직접적 효과를 갖는 대책으로 널리 수용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총 및 16개 시도교총과 14개 교장회는 초·중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 및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기 위해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생부에 철저히 기재할 것을 공동으로 천명한다. 실제로 8월에 이화여대가 한국리서치와 교사 1만1천434명, 학생 2만9천18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도 교사의 62.9%, 학생의 63.7%가 학생부 기재가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답해,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 15.9%, 9.4%에 비해 각각 4배와 7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학교현장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정부의 핵심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방적으로 거부함으로써 갈등과 혼선을 야기하고 있는 것은 교육감 권한의 남용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현 시점이 학생부를 포함한 수시대학 입학전형 자료 마감을 불과 며칠 남겨두지 않은 때임을 감안한다면, 일부 교육감이 이를 급작스레 거부토록 학교에 강제하는 일은 학생부 기재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간의 형평성 문제 등 사상 유례 없는 대학입시 혼란이 초래될 것이 분명하다. 이미 상당수 대학이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기재내용을 주요한 입시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고, 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대학입학 후라도 서류 검증을 통해 학생폭력 등 주요사항의 누락이 확인되는 경우, 이에 따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혀, 이로 인한 사회적 파장은 실로 가늠키 어려울 정도로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해당 교육감들은 입시를 볼모로 펼치는 행정혼란에 대한 비난과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일부 교육감들이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내용을 지나치게 확대 해 석해 학생부 기재를 거부하도록 일선학교에 강제 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위이자 교육현장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혼란을 야기시키는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학생부 기재 거부 방침은 학교현장의 정서와 동떨어진 일방적 결정이라는 것이 대다수 교원의 판단이고, 거부 방침에 따른 책임은 교육감들이 아니라 학교와 교원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볼멘소리가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음을 일부 교육감들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교총 및 16개 시도교총과 14개 교장회는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생부 기재 거부 방침이 범국민적인 학교폭력 근절 노력을 꺾고 대학들의 입시 업무에 혼란을 야기시키지 않도록 이들 교육감들에게 이를 철회 할 것을 촉구하며, 교과부도 충분한 대화와 타협에 최선을 다할 것과 행정지도력을 발휘해 학교현장의 안정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출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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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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