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전체
Home >  전체

실시간뉴스

실시간 전체 기사

  • 교보문고 명강의 Big 10 ‘꿈, 멘토를 만나다’ 개강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2015년 명강의 Big 10 시리즈를 진행한다. 우리시대 대표 멘토 10인을 초청하여 독자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릴레이 형식의 강연회다. 오는 2월 28일(토)부터 11월 28일(토)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광화문교보빌딩에서 진행된다.(9월은 19일 진행)   첫 강의는 2월 28일 오후 2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에서 구호활동가이자 작가인 한비야가 ‘1그램의 용기를!’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가량 실시된다. 이후 신원호PD의 ‘원래 그런 것은 없다’, 철학자 강신주의 ‘씨네썅떼, 철학자의 영화 읽기’ 순이며, 이 외 곽정은, 서민, 이제석, 진중권, 정재승, 김미경, 김난도 등 우리시대 최고의 멘토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모집 인원은 강의 당 300명이며,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선착순 200명,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현장 접수로 100명을 받는다. 참가비는 강의 당 1만2천원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goo.gl/K0TPye)을 확인하면 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명강의 Big 10’ 시리즈는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인기 강의가 됐다. 올해 첫 강의인 한비야 강연의 경우 페이지 오픈 하루 만에 마감해 그 인기를 실감했다.   강연을 기획한 교보문고 김은경 상품지원단장은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운다는 취지가 교보문고의 핵심 목적과 잘 맞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책을 읽고 멘토를 만나고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 전체
    • 문화
    2015-02-23
  • 제주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3월 개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제주도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허브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탄소 없는 섬을 목표로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년 3월, 제주에서 열린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이어 2015년 3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도 제주도를 전기자동차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앞두고 전기자동차 산업의 발전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자 신성장동력으로서의 전기자동차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것은 의미 있을 것이다.   전기자동차의 발명은 19세기에 유럽과 미국이 주도했다. 페르디난트포르셰(오스트리아-헝가리), 가스똥쁠랑떼(프랑스) 그리고 윌리엄모리슨(미국) 등이 전기자동차를 발명하면서 전기자동차 산업의 서막을 열었다. 동시다발적 발명과 발전에 따라 런던, 뉴욕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으며, 이후 전기택시의 생산과 보급으로 확대되면서 전기자동차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전이 미국에서 발견되고, 1908년 헨리포드가 전기자동차의 단점인 충전의 번거로움, 어마어마한 배터리 무게 등의 문제가 보완된 자동차 Model T를 대량생산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면서 1935년, 전기자동차는 단종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다 1973년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의해 석유파동이 발발하고 미국환경보건국(US EPA)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였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재정 및 연구 지원에 힘을 쏟으면서 GM을 필두로 더욱 편리하고, 시장성 있는 전기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GM의 CEO 로저 스미스의 지도하에, GM은 1988년 당시 전기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EV1을 제조하였다. 캘리포니아주의 전면적 ?H?疫?제정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토요타사의 프리우스(Prius)도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모델중 하나이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흥미가 잠시 줄었던 2000년대 초반이 지나고, 이후  엘론머스크(Elon Musk)가 2006년 설립한 미국의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Tesla)의 출현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은 두 번째 르네상스를 맞았다.   테슬라사의 2006년형 로드스터(Roadster)와  2012년형 모델S는 모두 전기자동차의 영역을 더욱 넓힌 모델로 인정된다. 2015년 3월에 개최될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도 많은 신형모델들이 발전된 전기자동차의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이래로 일본과 유럽 각지에서 전기자동차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국도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 제주도는 동아시아의 급성장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선두가 되기 위해 전기자동차엑스포 유치는 물론 국제자동차산업에 발맞춰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2014)는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고, 올해는 2014년 보급량의 세배인 1,500 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해 더욱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할 BMW, 닛산(Nissan), 그리고 미쯔비시(Mitsubishi)사 등 외국의 선두적인 전기자동차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기업인 현대모터스 또한 2016년 전기자동차 라인에 흥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산업의 거장 엘론머스크도 참석할 것이라는 추측을 통해 이번 엑스포는 혁신적인 업계선두주자들과 정치권의 인상적인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전기자동차의 이상적인 충전범위인 2,000km2 이하의 ‘작은 섬’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이 ‘스마트그리드’ 인프라와 결합하게 되면 앞으로 다가올 전기자동차 시대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제주도는 전기자동차 구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주에서 진행 되고 있는 친환경실험은 미래 산업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한국의 전기자동차 개발전략을 개선하는데 제주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머지않아 100년 전 뉴욕시의 거리를 장악하였던 전기로 운행되는 택시들을 제주에서 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해본다.   
    • 전체
    • 경제
    2015-02-22
  • 조재현, 日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반박
      ▲ 동영상 '독도뉴스-2'의 주요 장면 캡쳐 화면 지난 16일 티저영상이 공개돼 큰 화제 됐던 '독도뉴스-사라진 강치의 진실'편이 22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서 완성된 동영상으로 유튜브(http://is.gd/Klgl01)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   '독도뉴스'는 일본의 터무니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동영상 프로젝트'로 서 교수가 기획하고 배우 조재현이 직접 출연하여 진행하는 방식이다.   7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일본 내각 관방 소속의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에서 일본인의 독도 조업 모습을 담은 그림책 '메치가 있던 섬'을 교육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배포한 것에 대한 반박 동영상이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당연히 한국 땅이지만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박하는 정확한 사실을 네티즌들에게 보다 쉽게 알려 주고자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독도뉴스-2'에서는 요즘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펀치'의 이태준(조재현) 검찰총장의 목소리로 "동화책 가지고 장난치지 마래이!"라며 일본 정부에 돌직구를 날려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대해 조재현은 "일본의 독도 관련 거짓된 주장에 좀 더 유쾌하게 대응하고 싶었다. 독도의 진실을 좀 더 재미있게 알린다면 그만큼 네티즌들에게 더 잘 전달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로도 제작해 해외에도 널리 알리려고 준비중인 서 교수는 "일본 정부의 잘못된 독도 주장이 나올때마다 시리즈로 '독도뉴스'를 제작할 계획이며 유튜브에 공식 채널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와 조재현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과 홍보대사로 각각 활동 중이며 특히 지난해 '고노담화'를 부정하려는 아베 정부의 잘못됨을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널리 홍보하기도 했다.  
    • 전체
    • 사회
    2015-02-22
  • 커피전문점 소비자 만족도 종합 1위 브랜드는?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커피전문점 소비자 서비스만족도 조사’에서 ‘이디야커피’가 종합 만족도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이디야커피는 5점 만점에 3.75점(업체 평균 3.70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디야커피는 조사항목 중 서비스품질(3.66점), 매장방문 용이성·접근성(3.86점), 가격 합리성(3.54점)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업체별로는 이디야커피가 3.75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할리스커피(각각 3.74점), 카페베네(3.70점), 엔제리너스(3.69점), 커피빈과 탐앤탐스(각각 3.64점) 순이었다.  이디야 커피가 소비자들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가장 큰 요인은 착한 가격이다. 이디야 커피는 '좋은 가격에 맛 좋은 커피를 제공한다'는 원칙 아래 꾸준히 서비스 품질에 힘썼다.  이디야커피는 14년 말 기준 총 1249개로 국내 최대 매장을 운영, 매장방문 용이성 및 접근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매장 수가 많은 만큼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직장, 학교, 집 근처 어느 곳에서나 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의미. 많은 매장을 개설함에도 가맹점 별 영업권 보장 및 ‘장사가 되는 곳에만 매장을 내준다’는 원칙을 고수해 가맹점과의 상생정책을 지키고 있다.  이 밖에도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전문점에서는 드물게 2010년 ‘커피연구소’를 개설해 연구 전담 인력과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커피 맛에 대한 연구와 품질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커피 맛’으로 승부한다는 원칙 아래 스타 마케팅 등 다른 군더더기 비용을 줄인 결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 좋은 커피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작년 10월 이디야커피는 4년 7개월만에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이는 그간 각종 임차료, 인건비 등 가맹점 운영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부득이한 사유 때문이었다. 이때 단순히 가격만 인상한 것이 아니라 원두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커피의 풍미나 바디감을 높이는 등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그 동안 이디야커피가 추구한 ‘합리적 가격의 맛 좋은 커피’라는 기업 철학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이번 종합 만족도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R&D에 대해서도 꾸준히 투자해 가장 맛있는 최고의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소비자 서비스만족도 조사는 한국소비자원이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에 의뢰해 진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 최근 3개월 이내 커피전문점(이디야, 스타벅스, 할리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커피빈, 탐앤탐스)을 방문한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서비스품질, 매장방문, 메뉴주문, 매장이용, 가격 등의 요인으로 나누어 각 커피브랜드들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소비자원은 지난 2011년에도 KAIST 공정거래연구센터와 함께 대형커피전문점 6개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15-02-22
  • 로또 638회, 22억 1등 당첨자 “억대 새뱃돈 주겠다”
    ▲ 638회 1등 22억 당첨자 이경희(가명) 씨 당첨용지(사진제공: 리치커뮤니케이션즈) 제638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는 ‘7, 18, 22, 24, 31, 34 보너스6’이다.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각 22억원을 받으며 2등 당첨자는 총 41명으로 각 6343만원을 받는다. 유명 로또 포털사이트에 설 선물로 22억을 받은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포털 사이트 내 당첨 후기에 따르면 로또 638회 22억 1등 당첨자는 이경희(가명) 씨로 30대 직장인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22일 새벽 “설 선물로 22억원 받게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1등 당첨 용지 사진을 당첨후기 게시판에 올렸다. 그녀는 당첨 후기에서 “설날에 큰집에서 친척들과 함께 명절을 보냈다”며, “명절 때 엄마가 허리를 펼 틈도 없이 전을 부치고 음식을 나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1박2일간의 힘든 명절을 보내고 집에 오는 길에 로또를 샀다”며, “나는 급한 일이 생겨 엄마가 대신 로또를 구매했는데 그게 1등 22억원에 당첨됐다”고 소감을 이어갔다. 경제적 부담으로 어머니께 새뱃돈을 드리지 못했다는 이 씨는 “성인이 된 자식 입장에서 새뱃돈을 드리지 못해 죄송스러웠는데 엄마가 항상 이해해줘서 고마웠다”며, “엄청난 돈이 들어와서 명절 증후군을 날려버렸다”고 기뻐했다. 당첨금 22억원의 사용계획에 대해 이 씨는 “명절에 고생하신 엄마에게 ‘억’대의 새뱃돈을 드리고 싶다”며,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들 모두에게 설날 선물로 두둑한 세뱃돈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모님께 효도하게 돼서 부럽습니다”, “억대 새뱃돈이면 어떻게 받나요”, “축하 드려요” 등의 의견을 남기며 이 씨를 축하했다. 한편 이 씨의 사연이 공개된 로또 포털 사이트는 지금까지 34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했으며 2015년들어 3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하는 등 국대 대표 로또 포털 사이트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15-02-22
  • 한화, 설맞이 이웃나움행사 가져
      ㈜한화는 설을 맞아 2월 13일 최양수 화약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한화와 함께하는 설맞이 이웃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한화그룹의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하는 아동 11명을 비롯해 지역 아동이 40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한화 임직원과 아동들은 함께 빚은 만두와 한과, 떡 등을 지역 어르신 90분께 전달하고 세배를 하면서 민족의 큰 명절인 설과 섬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화 관계자는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찾아 섬김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마음이 따뜻하다.”며,“서울을 두고 생활이 각박한 대도시라고 하지만 이렇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15-02-16
  •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많은 이명
    ▲ (사진제공: 오대경희한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이명(H931)’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년 24만3,419명에서 2013년 28만2,582명으로 매년 3.0%씩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8년 173억원에서 2013년 227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나타났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명 505명에서 2013년 565명으로 매년 2.3%씩 증가하였다.   ‘이명’ 진료인원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이상 많았고,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58.0% 이상으로 분석되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이명’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고, 여성의 연령대에서 70대(2013명, 26.9%) > 60대(1773명, 23.7%) 순(順) 이었으며, 이들은 전체 여성 진료인원의 50.6%를 차지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이명(H931)’의 정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관리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이명(귀 울림)이란 - 실제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특정한 소리를 인식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명은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구분되고, 타각적 이명은 체내의 소리가 몸을 통해 귀에 전달되어 들리는 것이고, 자각적 이명은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본인만이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소리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명의 원인 및 증상 - 혈관의 이상이나 근육의 경련 등으로 나타나는 귀울림은 맥박 소리처럼 들리거나 불규칙적인 소리로 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귀울림 환자에서는 원인을 찾기 힘들고 증상 또한 ‘윙윙’, ‘쐬’, 매미소리, 바람소리 등으로 표현하게 된다. 이러한 소리는 피로할 때, 조용할 때, 신경을 쓸 때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드물게 청신경종양 등 중추신경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있다.   이명의 합병증 - 이명이 지속되면 피로감, 스트레스, 수면 장애 등이 유발되고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과적 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명의 치료 및 예방관리법 - 이명 환자의 약 90%정도는 난청이 동반되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질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나 소음 노출을 피하고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 복용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흔히 쓰이는 진통제도 과량 복용할 경우 난청이나 귀울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짠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귀울림은 원인이 발견되면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게 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나 상담치료, 소리 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보청기/이명차폐기, 수술적 치료 그리고 회피요법도 있다.
    • 전체
    • 문화
    • 인물/동정
    2015-02-15
  • 설 연휴기간 유용한 ‘공공정보 10선’ 추천
    행정자치부는 우회도로, 날씨, 제수용품 가격비교, 의료 등 설 연휴기간 동안 특히 유용한 ‘공공정보 10선’을 추천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설 선물이 부모님 댁에 잘 도착했는지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택배는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와 시중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하여 민간에서 개발한 앱으로, 구입한 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귀성길에 오르면서, 고속도로 상황을 알아보려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물론 일반폰 사용자들도 1588-2504로 고속도로 상황을 묻는 문자를 보내면 20초 내에 사고나 정체 구간이 있는지 답신 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예) 양재-천안 간 고속도로 상황을 알고 싶으면 ‘양재 천안’ 문자 전송 귀성 구간의 날씨가 궁금하면 기상청의 ‘설 연휴 특별 기상정보’를 통해 지역별 기온·습도·풍속 등의 ‘현재 날씨’를 이용하고, 고향 지역의 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동네예보’ 등을 찾아보면 된다. 고향 도착 후,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만든 ‘파킹박’ 앱을 이용하여 가까운 무료주차장을 검색, 손쉽게 주차할 수 있다. 제수용품을 준비할 때 마트와 전통시장 가격을 알려면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는 ‘생필품 가격정보(참가격)’를 통해 지역별·판매점별·기간별로 비교하여 볼 수 있다. 차례를 지내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정보’ 앱으로 지역 문화재를 검색하여 가족이 함께 방문해보자. 자녀들 역사공부도 되는 일석이조를 거둘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여행노트’ 앱으로 고향 주변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쇼핑 등을 검색하면 다양한 후기, 이용안내, 가는 길, 주변 환경까지 알 수 있다. 연휴기간에도,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칼로리코디’ 앱을 통해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와 체중 등의 정보를 그래프 형식으로 볼 수 있다. 고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보건복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만든 민간 앱 ‘굿닥’으로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검색하거나, 129(보건복지부콜센터), 119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귀성·귀경시 도로파손, 불법주차 등 불편사항은 행정자치부에서 제공하는 ‘생활불편 스마트폰신고’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정보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다양한 앱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3.0을 통해 부모님에게는 ‘똑똑한 아들·딸’이 되고 자녀에게는 ‘멋진 엄마·아빠’가 되어 흐뭇한 설 연휴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15-02-15
  • 로또 637회 당첨번호의 비밀 '합성수'
    ▲ 최근 50회 기준 합성수의 출현 변화(사진제공: 리치커뮤니케이션즈)2월 둘째 주토요일인 14일 진행된 나눔로또 637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16,22,37, 38,44 보너스 23’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8억9924만1094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5명으로 당첨금은 각 5776만6535원이다. 1등당첨자는 자동 2명, 수동 2명이다. 합성수 전성시대= 다양한 로또 패턴들 중에는 각 숫자들을 구분하는 수학적인 개념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2로 나누어 떨어지는지에 따라 구분하는 홀짝 통계가 대표적인 예시.그리고 이번주에 소개할 합성수 패턴 역시 이와 같은 수학적인 개념을 그대로 이용한 패턴에 해당한다. 합성수란 1과 자기 자신 이외의 값으로도 나누어 떨어지는 수들을 말한다. 1과 자기 자신만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소수와는 대비되는 개념. 하지만 소수와 합성수로만 구분하는 경우 패턴 사이의 불균형이 심해지기 때문에(합성수 31개,소수 14개) 3의 배수를 집어넣어 균형을 맞춘다.이에 따르는 경우 45개 번호 중 소수와 3의 배수는 각각 14개씩,합성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1번을 포함해 17개 번호를 보유하게 된다. 합성수는 세 통계들 중 가장 많은 번호를 보유하였기 때문에 이론적 기대 출현 빈도 역시 2.267개로 가장 많다.상대적으로 더 많은 출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적인 출현 확률 역시 95.37%에 달한다(소수 및 3의 배수 90.96%). 그리고 합성수는 그 명성이 허상이 아님을 실제 결과로서 증명하고 있다. 이번 637회도 그러한 결과에 해당했다.합성수는 이번 637회 추첨에서 무려 네 개의 당첨 번호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6번, 22번, 38번, 44번이 그 주인공.합성수가 네 개 이상의 당첨 번호를 배출한 사례는 지난 614회 추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50회 기준 합성수의 전멸 사례 역시 단 1회에 불과할 정도. 이 정도면 합성수 전성시대라고 할만 하다. 그렇다면 합성수가 네 개 당첨 번호를 배출한 이후 추첨의 경향은 어떠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분석 가능한 62회의 추첨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출현을 기록 중인 번호는 27번이다. 27번은 총 14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13회 출현의 10번, 14번, 17번을 제치고 있다.공 색으로만 따지는 경우 주목해야 하는 공은 파란 공. 반면 가장 적은 출현을 기록 중인 번호로는 32번이 있다. 32번은 단 4회 출현에 그치면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더욱 더 가슴 아픈 일은 바로 옆에 위치한 31번 역시 5회 출현으로 끝에서 두 번째라는 사실.두 번호 이외의 약세 번호로는 3번, 5번, 6번, 22번, 28번이 있으므로 638회 추첨에 대비해 기억해두자. 공 색들의 화합=수 많은 로또 구매자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로또 공들.하지만 많은 번호에 비해 뽑혀져 나오는 당첨 번호는 적기 때문에 번호 및 각 패턴들 사이의 경쟁은 치열하다고 볼 수 있다.열 가지로 구분되는 세부 패턴 중 많아야 여섯 가지만 등장하는 끝수는 경쟁적인 패턴의 대표적인 예. 그런데 이번 637회 추첨에서 한 가지 특이한 점이 관측되었다.매번 한 개에서 두 개 색을 전멸시키며 투닥거리던 다섯 개 공 색 패턴이 사이 좋게 출현에 성공한 것이다.노란 공은 3번을,파란 공은 16번을,빨간 공은 22번을,회색 공은 37번과 38번을,녹색 공은 44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했다.회색 공의 지분이 다소 커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전멸한 공 색이 없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결과 모든 공 색 출현 패턴은 최근 들어 약세를 보이던 패턴이었다.585회까지의 추첨에서 68회 출현으로 11.62%의 출현 비율을 기록했지만,최근 1년 기준으로는 4회 출현에 그치며 7.69%라는 낮은 출현 비율을 기록한 것이다.이번 출현 역시 지난 623회 이후 14회만의 출현. 과연 모든 공 색 출현 패턴이 반등을 보일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결과를 주목하자./엄규석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15-02-15
  • 기아차, ‘트레일스터’ 세계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5 시카고 오토쇼(2015 Chicago Auto Show)’에서 콘셉트카 ‘트레일스터(Trail’st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트레일스터(Trail’ster)는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콘셉트카로 쏘울의 오프로드형 모델로 개발됐으며, 아웃도어 활동과 어울리는 친자연적인 디자인과 눈길과 산길 등 험로도 주행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트레일스터(Trail’ster)는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쏘울스터(Soul‘ster), 2012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선보인 트랙스터(Track’ster)에 이어 기아차가 세번째로 제작한 쏘울 기반 콘셉트카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는 쏘울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트레일스터(Trail’ster)’는 쏘울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눈밭과 대지의 토양에서 영감을 얻어 간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차량 주위를 둘러싼 스키드플레이트를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 처리하는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모습을 갖췄다. 또한 ▲4개의 아이스큐브 타입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램프 ▲야외 활동에 적합하도록 위치와 모양, 크기 등이 조정된 포그램프와 사이드미러램프 등을 적용해 야간에도 부담 없이 주행을 즐길 수 있는 탁월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특히, ‘트레일스터(Trail’ster)’는 천장을 뒤로 말아 완전하게 개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캔버스 루프를 적용해 ▲탑승자가 차 안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차체의 무게를 줄여 연료 효율을 향상시켰고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 있는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일스터(Trail’ster)’는 오프로드 환경에 최적화된 외관뿐만 아니라 1.6 터보 감마 GDi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20마력(hp), 최대토크 285ft·lbs(약 39.4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노면상태 및 주행조건에 따라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e-AWD)를 적용해 기계식 4륜구동 시스템과 비교해 보다 경제적으로 눈길 및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트레일스터(Trail’ster)’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2.0 가솔린 쏘울 모델과 비교해 도심주행 25~30%, 고속주행 5~10%의 연비 개선 효과를 거두며 강력한 동력성능뿐만 아니라 친환경성도 갖췄다.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지아너 톰 커언스는 “트레일스터는 기아 쏘울이 진화할 방향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척도가 될 것”이라며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트레일스터는 도심을 떠나 야생으로 탈출하고 싶은 도시인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22일(일)까지 진행되는 ‘2015 시카고 오토쇼’ 기간 동안 1,876㎡ (약 56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K9(현지명 K900),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올 뉴 쏘렌토(현지명 쏘렌토), ▲K5 하이브리드 500h(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튜닝카 박람회인 ‘SEMA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K9 고성능 튜닝 모델 등 총 28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도 1,769 m² (약 53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픽업트럭 스타일의 콘셉트카 싼타크루즈(HCD-15)를 비롯해 ▲i20 WRC카 ▲벨로스터 랠리카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PHEV 등 총 27대를 전시한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15-02-13
  • '미생' 직장인들 피곤지수 ‘10점 만점에 7.2’
    ▲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피곤지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집계돼 근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사진제공: 알바천국)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전국 직장인 1,199명을 대상으로 ‘피곤지수 자가진단’을 실시한 결과 평균이 10점 만점에 7.22점(점수가 높을수록 피곤함)인 것으로 나타나 평소 직장인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OECD 가입국 중 최저 수면시간(6시간 35분)과 평균 근로시간 2위(8.7시간)를 기록한 대한민국 근로 환경의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번 ‘피곤지수 자가진단’은 응답자 스스로 1~10점까지의 숫자 중 본인이 느끼는 피로도만큼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가장 많은 응답을 보인 점수는 23.9%를 기록한 ‘8점’이었으며, 근소한 차이로 ‘7점’(20.4%)이 뒤를 이었다. 특히, 극심한 피로를 뜻하는 ‘10점’의 응답률이 14.3%에 달해 3위를 차지, 눈길을 끌었다. 나머지 응답은 △6점(11.5%), △9점(11.2%), △5점(8.7%), △4점(4.5%), △3점(3.7%), △2점(1.0%), △1점(0.9%)순으로 나타났다. 피로도가 가장 높은 직종은 평균 피곤지수 7.45점을 기록한 ‘관리/지원’ 분야였으며 이어 △ ‘영업/마케팅’(7.33점), △ ‘연구/개발/기획’(7.27점), △ ‘생산/물류’(7.18점), △ ‘서비스’(6.89점) 직종이 뒤를 이었다. 직급별 차이도 눈 여겨 볼만 한 데 가장 높은 피곤지수를 기록한 직급은 ‘대리급’으로 7.84점을 기록했다. 이는 ‘대리급’이 타 직급보다 부서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실무 수행 비중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음으로 ‘과장급’(7.5점), ‘관리자급’(7.48점)의 점수가 높았고 의외로 낮은 직급에 속하는 ‘사원급’(7.36점)과 ‘인턴’(7.08점)은 업무로 인한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로는 여성(7.36점)이 남성(6.99점)보다 피곤지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연령별로는 실무의 최일선에 있는 30대가 7.65점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40대(7.32점), △20대(7.07점), △50대 이상(7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 전체
    2015-02-13
  • 전체담석증 환자 중 42%가 명절에 집중
    ▲ 실제로 담소유외과 단일통로복강경 담석증 클리닉에서 1,100여명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에 따르면 명절과 명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는 1~3월, 9~10월에 담석증 환자가 전체의 약 42%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체 환자비율 평균 7.54%에 비해 1.5%의 이상의 환자비를 나타냈다.(사진제공: 디엘컴퍼니)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앉아 식사를 한다. 오고가는 덕담 속에 이야기 꽃을 피우고, 이야기는 밤새는 줄 모른다, 그리고 명절 당일이면 조상님께 제사를 올리고, 가족들은 제사음식으로 배를 불린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실제로 담소유외과(대표원장이성렬) 단일통로복강경 담석증 클리닉에서 1,100여명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에 따르면 명절과 명절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는 1~3월, 9~10월에 담석증 환자가 전체의 약 42%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체 환자비율 평균 7.54%에 비해 1.5%의 이상의 환자비를 나타냈다. 이번 명절과 담석증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한 담소유외과의 담석증클리닉 변건영 원장은 “명절이 되면 평상시보다 많은 식사량을 섭취하게 되며, 먹는 음식 또한 고기나 밀가루, 다량의 기름으로 이루어진 전류 음식 등” 이라며 “이러한 자극적이고 콜레스테롤 음식을 단기간에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답즙 속 염분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담낭의 정상운동기능을 저하시켜 담석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은 담석증 환자의 약 70%는 무증상 담석증, 즉 담석을 갖고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이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기존의 담석이 많아지거나, 혹은 크기가 더 커져서 담낭을 손상시켜 염증이 발생하는 담낭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추후 담낭벽 비후 등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담석증 수술, 기준과 치료방법 만약 명절후유증으로 당신이 담낭결석으로 인하여 담석증 진단을 받았다면, 다음과 같은 치교기준을 기억해둬야 한다. 담석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로서 치료를 하지 않는다. 수술적 치료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담석의 크기가 3cm 이상일 경우 2. 담석의 크기가 3cm 미만이나, 우상복부나 소화불량등 증상이 있는 경우 3. 담석과 담낭용종이 함께 있는 경우 4. 비정상적인 담낭기능의 저하 5. 도자기 모양으로 비정상적인 벽의 비후가 있는 경우 위 경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담낭결석이나 담낭용종등이 있는 경우 일정기간 크기나 모양의 변화를 추적관찰 해주어야 한다. 담석증의 수술 방법은 담낭결석이 생긴 담낭을 절제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으로 담소유외과 담석증 클리닉의 변건영 원장은 “최근 담석증 수술은 보통 2~3개의 절개창을 내어 수술하던, 일반복강경 수술이 아닌 배꼽에 1.5cm 정도의 미세한 절개창 하나로만 수술하는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일통로복강경 수술이 흉터가 남지 않는 무흉터수술로 유명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부담이 덜하고 수술시간도 30분 내외로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이 빨라 수술 이튿날 퇴원도 가능하다. 실제 지난해 11월 코엑스에서 열리 제66차 대한외과학회에서 변건영 원장이 발표한 담석중 수술 1,000례 환자의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입원기간은 약 1.25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의 평균 입내원기간인 6.2일에 비해 6배 가량 짧다. 마지막으로 변건영 원장은 “명절이면 보통 활동량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장시간 운전이나 혹은 앉아서 대화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격한 식사량 증가에 비해 활동량이 줄어든다면 우리 몸의 여기저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운동은 아니더라도, 좀 더 걷고, 좀 더 움직여 주기만 해도 다양한 건강문제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15-02-13
  • 해외 석탄 보조금 OECD 국가 중 한국 1위
    13일, 14일 양 일간 사상 최초로 기념되는 세계 투자 철회의날(Global Divestment Day)를 맞이하여 세계 각국 시민들이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 철회를 촉구하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 신용기관이 해외 석탄사업에 지원하는 금액이 OECD 국가 중 1위임을 알리는 기밀문서가 유출됐다. 국제 캠페인 단체 아바즈는 13일자 보도자료에서, “전 세계 활동가들은, 각국 정부들로 하여금 화석연료, 특히 천연가스 2배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탄에 대한 지원 금지를 요구하며, 10년이 넘게 이러한 자료의 공개를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2003년에서 2013년 사이,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같은 각국의 수출 신용기관이 화석연료에 대한 지원금을 상세하게 나열한 기밀문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 34개국 중 12개 회원국만이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보조금을 지급했고, 이 중 5 개국(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의 지원금이 전체 금액의 93.5% 차지했다. 국책금융기관이 국민들의 세금을 기후변화에 치명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기밀유지를 위해 익명을 요청한 유럽의 경제전문가는 이 문서가 “올해 12월 파리 기후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겠다고 굳게 다짐한 선진국들의 약속과 상반되게, OECD국가들의 해외 화석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공적인 지원이 사실상 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지원이 미화 40억 달러로 OECD 1위라는 사실은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9일, 10일에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NGO들은 이미 이슈를 제기한 바 있다. 수출 차관 또는 정부가 보장하는 금융 특혜의 형태로 제공되는 화석연료 보조금에 대해서는 이번 달 브뤼셀에서 비공개로 논의되고, 3월에 있을 OECD 총회에서도 이 이슈가 제기될 예정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전체
    • 국제
    • 아시아
    2015-02-13
  • 현대중공업, 2014년 임단협 두번째 잠정 합의
          ▶ 임금체계 조정 추가한 두 번째 잠정합의안 마련   ▶ 설 전 조합원 찬반 투표…통과 시 협상 9개월여 만에 마무리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의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 내용은 △기본급 3만7,000원(2.0%) 인상 △격려금 150%(주식 지급)+200만원 △직무환경수당 1만원 인상 △상품권(2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대리(기원) 이하 임금체계 조정 △특별 휴무 실시(2/23) 등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과 비교하면 대리(생산직 기원) 이하에 대한 임금체계 조정이 추가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14일 상견례를 가진 이후 12월 31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올해 1월 7일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이후 약 한달 만인 2월 6일(금) 교섭을 재개했고, 11일(수) 기존 합의안에서 일부 사항을 수정해 합의에 이르렀다.   회사는 직급이 낮은 직원들의 초임을 조정하고, 사무직 대리, 생산직 기원 이하 직원에 대해 최저 임금과 연차별 균형 등을 감안, 임금체계를 조정하는 것에 합의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회사가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를 넘겨 장기간 끌어온 임단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설 전 타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끝에 두 번째 합의안을 완성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잠정합의안을 다음 주 설 연휴 전에 조합원 총회에 부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원 총회를 통과하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간 진행한 2014년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된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15-02-12
  • 불편한 인간관계의 주범은 ‘나쁜 의사소통’
    만족스러운 인간관계의 핵심이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단순히 상황에 맞게 말을 한다고 관계가 좋아지지는 않는다. 임기응변식으로 내뱉은 대답에서는 진심이 느껴지지 않고, 배려 없이 건넨 조언은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내기 일쑤다.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이자 관계회복전문가인 데이비드 번즈 박사(스탠퍼드 의과대학 심리행동과학과 명예교수)는 저서 ‘관계 수업’(흐름출판)에서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 때 흔히 범하는 오류를 제시했다. 오랜 임상치료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이 항목들은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수시로 맥이 끊기고, 초점이 흐려지고, 결국에는 마음을 닫아버리게 만드는 이유들이다. 번즈 박사는 이 오류 항목들이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18가지 오류를 살펴보자. 1. 진실 따지기: 자기는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고 주장한다. 2. 탓하기: 모든 문제의 원인을 상대방 탓으로 돌린다. 3. 방어적 태도: 자기 잘못이나 약점 잡힐 만한 실수가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 4. 순교자 노릇 하기: 상대방이 제멋대로 행동했기 때문에 자기가 억울하게 희생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5. 깎아내리기: 상대방의 열등감이나 수치심을 자극하기 위해 거칠고 상처 주는 말을 내뱉는다. 6. 낙인 찍기: 상대방을 ‘멍청이’, ‘인생 낙오자’, 혹은 이보다 더한 말로 부른다. 7. 비꼬기: 행동, 말, 말투 속에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훈계하는 태도가 담겨 있다. 8. 반격하기: 상대방의 비판에 비판으로 맞받아친다. 9. 희생양 만들기: 상대방을 문제 많고 쓸모없는 사람으로 몰아간다. 10. 회피하기: 대화의 초점을 피하거나 예전에 섭섭했던 일들을 끄집어낸다. 11. 자기 탓: 남이 비판하지 못하도록, 먼저 자기가 형편없는 사람인 듯 행동한다. 12. 희망 버리기: 온갖 노력을 해봤는데도 안 되더라고 주장한다. 13. 요구 늘어놓기: 자기 뜻대로 상대방이 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불평한다. 14. 부인: 자신은 그 문제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하거나, 화가 잔뜩 났으면서도 전혀 화가 안 났다고 주장한다. 15. 도와주기 선수: 귀담아듣지 않고 충고를 늘어놓거나 도와주겠다며 나선다. 16. 문제 해결 선수: 다른 사람의 감정은 무시하고, 그 사람이 겪는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나선다. 17. 수동적 공격: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입을 삐쭉이거나 문을 쾅 닫아버린다. 18. 독심술 오류: 자기감정을 털어놓지 않았으면서도 상대방이 당연히 알고 있으리라 기대한다. 번즈 박사는 효과적인 의사소통법에 대단한 비밀이 있거나 아주 힘든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자기 감정을 부드럽게 털어놓고, 진심으로 애정과 존중심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인간관계 회복의 핵심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은 우리의 통제 밖에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상대방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는 있다. 위의 18가지 오류를 체크하고 개선하는 것만도 좋은 출발이 될 것이다.
    • 전체
    • 문화
    2015-02-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