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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마약밀수 단속체계 고도화 추진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에 적극 ▲ 양복에 숨겨 인천공항에 들어오다 적발된 마약 싯가 3억원 어치 대처하기 위해 ‘마약밀수 단속체계 고도화방안’을 수립하였다. 금년 9월말기준 마약류 밀반입은 총 172건, 22.6kg, 시가 336억원상당으로 전년동기대비 건수기준 34%증가한 것이다. 종류별로는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이 83건, 10.6kg으로 가장 많고, 신종 마약류인 JWH-018 등 합성대마가 23건, 6.9kg, 대마 35건, 2.4kg 및 기타마약류 50건, 2.7kg 순이다.  ☞ 기타 마약류 : MDMA, 크라톰, 로라제팜, 알프라졸람 등 관세청이 발표한 금년도 마약류 밀수동향의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필로폰 대량 중계밀수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금년 현재까지 피지, 필리핀 및 캄보디아發 중계밀수 4건, 필로폰 7kg, 시가 210억원상당이 적발되었는데 이는 국제범죄조직이 한국이 국제적으로 마약청정국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특송화물을 이용한 개인소비목적의 소량 마약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다. 작년 한해 42건에 불과하던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적발이 금년 9월말기준 6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39%나 급증*하였는데, 이는 해외 인터넷 마약판매사이트에서 자가소비목적으로 구입한 마약류를 특송화물을 이용하여 반입하는 사례가 늘어났기때문이다.  * 특송 마약적발실적 (‘10년) 39건 → (’11년) 42건 → (‘12.9) 67건 셋째 신종마약인 JWH-018 등 합성대마의 밀반입은 지난 6월 까지 6,841g이 적발되어 작년 전체 적발실적인 3,059g을 2배이상 넘어섰으나 관세청의 신종마약 근절캠페인 등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 및 국내 단속기관들의 노력으로 최근까지 추가적인 밀반입이 적발된 사례는 없다.  *합성대마 압수량 : 30g(‘09년) → 605g(’10년) → 3,059g(‘11년) → 6,900g(‘12.9월) 관세청은 최근 국제범죄조직에 의한 마약류 중계밀수 지속 및 특송화물을 이용한 개인소비목적의 소량 마약류 밀반입 증가추세 등 급변하는 국내외 마약동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밀반입 주요경로인 휴대품과 특송화물분야의 마약적발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을 포함하여 마약밀수 단속체계 고도화방안을 수립하였으며,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차단을 위하여 특송화물 검사인력을 증원하여 검사를 강화하고, 최신 마약탐지장비(Ion-scanner) 를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교육강화 등을 통하여 X-ray 판독직원의 적발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마약류 밀반입을 국경에서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 국제우편 및 특송화물 등 마약류 밀반입경로에 대한 세관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WCO RILO A/P(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 ’12년 한국 유치)를 통해 30개 회원국간 신종마약 적발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구축 등 ‘신종마약 국제합동단속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검찰, 경찰, 국정원, 외국세관 및 미 DEA(마약단속청) 등 국내·외 단속 기관과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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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사건/사고
    2012-10-09
  • 술, 그 이름의 변신은 무죄
    ‘십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서민들에게 늘 함께하는 술의 이름도 시대에 따라서 변하고 있다. 1945년 해방이후 1950년 6.25전쟁 이전, 국민들에 알려진 술 이름은 문명주조, 조화주조, 한흥양조장, 대선발효공업사 등의 주류회사에서 상표 출원한 ‘송죽, 신선, 조화, 백합, 신세계’ 등의 이름이었다. 6.25전쟁 이후 국가재건을 위한 1960년대까지는 조화주조, 대한양조, 목포양조, 충남양조회사, 대구음료, 하이트 진로 등의 회사에서 상표 출원한 ‘백화, 영화, 삼선소주, 보화, 도화, 옥관, 전관, 계룡학’ 등의 이름들이 국민들과 함께 하였다. 경제발전 초기 시대였던 1970년대까지는 천양주조, 포항삼륜포도주공사, 하이트 진로, 동양주조, 무학양조장, 보해양조 등의 회사에서 상표출원한 ‘서라벌, 신라, 독립, 진로소주, 조선맥주, 크라운맥주, 오비맥주’ 등 지금까지도 친숙한 소주와 맥주의 이름들이 이 시대에 본격적으로 출현하게 되었다. 수출 신장으로 국민소득 향상된 1980년대까지는 화이트진로, 백화양조, 해태주조, 롯데주조, 주식회사 두산, 씨제이, 삼양식품 등의 회사에서 상표 출원한 ‘진로, 두꺼비, 크라운, 백화양조, 위스키 베리나인, 브라보, 돈후앙, 스나이커, 마주앙, 화이트 스노우’ 등 소주, 맥주외에도 양주 및 과실주의 상표 이름이 처음으로 출현하게 되었다. 88올림픽으로 우리나라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1990년대까지는 국순당, 금복홀딩스, 주식회사 두산, 백화양조, 진로위스키 등의 주류회사에서 상표 출원한 ‘나폴레옹, 진생토닉, 금복주, OB베어, 베리나인시갈, 청하, 로얄임페리얼, 슈퍼드라이맥주, 매취, 조우커’ 등 소주, 맥주, 위스키 및 와인 등의 상표 이름이 더욱 다양하게 출원하게 된 시대였다. 1인당 국민소득이 1995년도 1만달러를 돌파했지만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추락했지만 2000년도에 다시 회복한 2000년대의 시대에는 주식회사 두산, 화이트진로, 두산백화, 금복홀딩스, 보해양조 등의 회사에서 ‘진로 참이슬, 순한소주, 참그린, 보해라이트, 경월그린, 그린소주, 선양 순’ 등 지금까지도 우리 국민들이 즐겨마시는 도수가 약한 순한 소주맛의 이름들이 이 시대부터 나타나게 되었다 대장금, K-POP 등 세계인들에게 한류(韓流)문화가 널리 알려진 2010년대의 시대에는 하이트진로, 국순당, 주식회사 두산, 배상면주가, 보해양조, 국순당 등의 주요 주류회사에서 ‘우국생, 우리쌀 매실막걸리, 산사원, 구름에 달가듯이, 가을국화, 은은향주, 세월향, 세월헌, 자자연연 복분자’ 등 막걸리, 복분주 등과 같이 우리 전통주에 대한 상표 출원이 다수 출원되었으며, 시장에 다양한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출현하게 된 시대였다. 이상과 같이, 해방이후 출현한 술 이름 중에서 세월에 관계없이 우리들에게 기억되는 이름도 있지만, 전혀 기억되지 않은 이름들도 있었다. 특히, 소주에서 ‘진로 소주’가 ‘참이슬’의 이름으로 맥주에서는 ‘크라운맥주’가 ‘하이트’ 맥주, ‘오비맥주’가 ‘카스맥주’로 국민들에게서 절대적인 사랑을 지금까지도 받고 있는 것은 국민들이 술이라는 기호식품에 대한 입맛의 영향도 받았겠지만, 무엇보다도 기업들의 상표의 출원 및 등록을 통한 브랜드의 적극적인 관리가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술 이름은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상표의 출원 및 등록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가 핵심인 것이다. 따라서, 주류 중소기업체들은 적극적인 상표출원을 통하여 국민들에서 영원히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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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인물/동정
    2012-10-09
  • 미혼여성 85.9%, 나보다 많이 버는 배우자 원해
    ▲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희준-조윤희 커플 2018년까지 세계 경제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이 대한민국 여심에도 영향을 끼친 걸까. 미혼 여성의 연인 및 배우자 수입에 대한 기대 수준이 미혼 남성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 www.duo.co.kr)는 지난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20세~39세 미혼남녀 392명(남 208명, 여 184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의 소득과 소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인에게 바라는 소득 기대 수준이 어떤지를 묻자, 여성 대부분(77.7%, 143명)이 ‘나보다 높아야 한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나보다 수입 낮아도 괜찮다’는 응답이 51.4%( 107명)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에게 바라는 수입 기대 수준에서도 남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여성 대부분인 85.9%(158명)가 ‘본인 보다 수입이 많은 배우자’를 희망 했지만 남성 44.2%(92명)는 ‘배우자의 수입이 나보다 낮아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실제 연애를 하며 느끼는 경제적 부담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성 51.4%(107명)가 데이트 비용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지만 여성 59.8%(110명)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해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본인들의 소득 수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6%(남 49.5%, 여 62.5%)가 본인 수입 수준을 ‘평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미혼남녀 월 평균 저축 금액은 남성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33.2%), 여성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35.9%)이 가장 많았고, 저축 금액 평균 환산 값은 남성 약 74만원, 여성 약 80만원으로 집계됐다.   비상 시 쓸 수 있는 여유자금 평균값은 남성 약 146만원, 여성 약 199만원으로 남녀 모두 200만원이 채 되지 않았다.    본인을 위해 투자하는 월 지출 비용을 묻자 남성은 ‘10만원 이하’가 39.4%(82명), 여성은 ‘10만원 이상~20만원 이하’가 33.7%(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를 평균 값으로 환산하면 남성 약 18만원, 여성 약 24만원이다.   급전이 필요할 때, 남성은 가족(27.9%), 지인(24%)에게 빌리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여성은 은행 계좌 해지(35.3%)나 가족에게 빌리는 경우(32.1%)가 많았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씀씀이가 크기 쉬운 싱글의 경우 안정적인 결혼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며 “평소의 소비 습관을 개선하는 실천이 중요하고, 결혼에 대한 경제적 준비뿐 아니라 심리적 준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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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12-10-09
  • 막바지 대기업 신입 공채 이달 둘째주 집중
    하반기 주요대기업들의 신입 공채가 이달이면 마무리된다. 특히 공채 마감일정이 둘째주와 셋째주에 몰려있어 구직자들은 입사지원을 서둘러야 하겠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자사의 공채 서비스 ‘신입사원’의 ‘취업캘린더’를 분석했다. 결과, 이달에 신입공채를 진행 중인 주요 대기업 59개사 중 32.2%가 서류접수를 마감했으며, 나머지 67.8%가 공채를 진행 중에 있었다. 특히 이번 주에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둘째주에 서류전형을 마감하는 기업은 전체 32.2%였으며, 이어서 ‘셋째주’가 28.8%, ‘첫째주’가 25.4%, ‘넷째주’가 10.2% ‘다섯째주’가 3.4%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이 일반사무직을 채용 중이다. 모집인원은 일반지원자 7명과 장애인 3명, 상업계특성화고 졸업예정자 5명이다. 지원자격은 학력무관이며,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자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신체검사 순이다. 마감은 오는 10일이며 지원희망자는 기업 홈페이지(apply.bok.or.kr)를 통해 접수 하면 된다. 매그나칩반도체가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반도체설계, 소자, 공정, 장비, 품질관리, 재무회계, HR이다. 지원자격요건은 전학년 평균학점 3.0이상으로 공인영어능력시험 성적 보유자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실무)면접-2차(임원)면접–채용검진–최종합격 순이다. 마감일은 오는 10일이며 지원자는 당사 홈페이지(www.magnachip.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이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SCM, 마케팅, 영업관리, 인사총무, 기획재경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13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으면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모집-직무면접-역량면접-임원면접 순이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당사 홈페이지(www.amorepacific.co.kr)를 통해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제철이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연구개발, 영업/구매, 경영관리다. 지원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며 어학 우수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 및 인적성 검사-2차면접-신체검사 순이다. 마감일은 오는 12일까지며, 지원희망자는 기업 홈페이지(www.hyundai-steel.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가 2013년 신입직원을 채용 중이다. 담당업무는 일반직, 연구직, 정보통신직이다. 지원자격요건은 평균학점 B이상으로 토익 830점 이상인자다. 관련직무 자격증 소유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마감일은 오는 22일까지며, 취업희망자는 당사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입사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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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식음료 업계 ‘한글’ 마케팅 활발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한글 마케팅이 뜨고 있다. 한글을 매개로 상품의 원료 및 특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다 한글이 주는 친근감 덕분에 외국어 홍수 속에서 눈에 띄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정겨운 느낌의 한글에 주목하고 있다. 상명대 구현정 국어문화원장은 “외국어를 사용해야 세련돼 보인다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넘쳐나는 외국어 상품 속에서 한글이나 순우리말 이름의 상품이 눈에 띈다. 상품의 특징을 부각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나 원료를 강조한 과자 ‘눈을감자’는 한글이라 부르기도 쉽고 의미도 좋아 정겨운 느낌을 준다. 특히 영주 특산물인 황금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베이커리 ‘카페 구마구마’는 이름에서부터 카페 특성을 짐작할 수 있다. 독특하고 친근감을 주는 다양한 한글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다. 상품 특징을 부각한 친근감 도는 우리말 제품, 매출도 승승장구! 한글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매일유업은 최근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를 새롭게 꾸몄다. 기존의 투명 용기에서 노란색 코팅재질을 덧씌워 바나나 송이 모양의 용기로 바꾸고 손 글씨체의 한글 이름을 적용해 친근감을 더했다. 바나나는 껍질이 노랄 뿐 속은 하얗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기 위해 껍질을 벗겨 속살을 드러낸 바나나 이미지도 첨부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우유 소화 장애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제거한 제품으로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거나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또 지방 함량을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2배로 높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도 함께 출시했다. 인절미통통,초코송이,눈을감자… 쉬워도 너~무 쉬워! 한글이름에서 상품원료 알수있어 상품의 원료를 직관적으로 드러낸 한글 상품도 눈에 띈다. 해태제과의 ‘인절미통통’은 고소한 인절미 맛을 그대로 살린 찰떡이 들어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쫀득한 찰떡 20%를 함유하고 있어 가을겨울 우리 고유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달콤한 초코머리와 바삭한 비스킷으로 이루어진 송이모양의 ‘초코송이’와 생감자로 만든 스틱형의 ‘눈을감자, 오!감자’를 판매 중이다. 초코, 감자 등의 원료를 사용한 과자라는 점을 한글 이름으로 나타냈다. 맛과 먹는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글 이름 상품 어때요? 상품의 맛과 먹는방법을 강조하는 전략을 사용한 한글 상품도 있다. 롯데제과의 이색 아이스크림 ‘까바까바’는 바나나와 유사한 모양이지만 껍질까지 벗겨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 이름을 사용했다. 딸기맛 젤리로 만들어진 노란색 껍질을 벗겨가며 속의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어 먹는 재미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의 ‘젤루조아 아이셔요’는 겉면은 달콤하고 속은 새콤한 시럽이 담겨 있어 맛을 표현하는 제목을 썼다. 입 안 가득 시원하게 퍼지는 스파클이 청량감과 갈증을 해결해 준다. 판매 제품 특성 살린 한글 이름과 순우리말 사용하는 카페, 레스토랑 늘어 한글로 이루어진 이름의 카페도 눈길이 간다. 고구마명가가 운영하는 ‘카페 구마구마(Café GUMAGUMA)’는 웰빙 고구마빵 베이커리 카페로 제품의 주원료인 영주 고구마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한글 이름을 썼다.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시중 베이커리 제품에 비해 칼로리는 절반이며 트랜스지방 0g인 웰빙 먹거리다. 황금고구마와 우유를 섞어서 아몬드를 토핑해 만든 건강 음료인 고구마라떼와 영주 특산물인 사과, 인삼, 마를 이용한 웰빙 음료도 인기다. 최근에는 문경 오미자와 석류를 혼합, 발효시켜 만든 오미자 석류차, 순수 열대과일 라임과 설탕을 혼합, 발효한 라임티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서울 인사동은 외국 브랜드의 한글 간판도 많지만 순 우리말 간판도 종종 눈에 띈다. ‘그릇에 넘치도록 한아름 담아 대접한다’라는 뜻의 ‘안다미로’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지만 순 우리말을 사용하여 독특한 인상을 준다. 곳곳에 분위기 있는 조명과 고풍스러운 장식을 사용해 가족, 연인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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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로또 514회 당첨번호 다시보기…가장 이상적인 당첨번호 패턴
    10월 첫째 주 토요일인 6일 나눔로또 514회 추첨결과,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1, 15, 20, 26, 35, 42’ 보너스 9로 결정됐다. 6개 번호를 맞춘 로또 1등 당첨자는 3명으로, 1인당 44억5105만5500원을 받는다. 1등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36명으로, 당첨금은 각 6182만216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3명이다. 기초통계의 균형 = 고저 비율 3:3, 홀짝 비율 3:3, 합계 139(121~150 사이) 514회 당첨번호는 로또 기본 통계의 가장 이상적이라는 균형을 이루고 있다. 당첨번호가 번호대별로 고르게 분포돼 전멸구간이 없다는 점과 기본통계 중 가장 출현 빈도가 높은 구간에 위치에 있다는 것. 514회와 같은 사례는 2011년 이후 3번나왔다. 이전에는 449회와 496회가 이번 당첨번호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세 번의 추첨 중에서 496회와 514회는 아예 공 색까지 똑같고, 449회의 두 번째 공을 10번대로 본다면, 세 추첨 결과 모두 출현 번호대가 같다고 볼 수 있다. 세 번의 추첨에서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20’의 연속된 출현이다. 두 번째는 동반출현번호다. 3회 추첨에서 ‘26’-‘35’, ‘29’-‘36’이 함께 출현했다. 특히 ‘26’-‘35’ 패턴은 과거 10번이나 함께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초통계가 균형을 이룬 추첨결과 514회까지의 추첨에서 총 33회. 2011년 이후는 3번이지만, 2011년 이전에는 30회가 나왔다. 16회 추첨당 1번 나오는 꼴이다. 이웃수의 부활 전회 당첨번호에서 각각 1과 –1한 번호들을 이웃수라고 하는데, 지난 510회와 511회에서 연속해서 자멸했던 이웃수가 512회에서 다시 나타났다. 특히 512회부터 각각 3개, 3개, 2개 등 최근 3회간 8개의 출현은 지난 491~493회에서 보았던 패턴들이다. 이웃수는 계단패턴(순차적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과 관계가 있다. ‘3~5’, ‘12~14’, ‘26~27’구간이 최근 4회차를 기준으로 강세를 보이는 번호대들이다. / 엄규석(로또복권 통계전문가·로또리치 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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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직장인이 충동구매하는 이유 ‘한정판매’
    직장인의 76%는 한정판매 등 기간이 제한될 때 충동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로 10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www.smartbill.co.kr)이 지난 9월 1,1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이유로 한정 판매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외에 조급함이 14%, 군중심리 4%, 스트레스 4%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판매 문구 역시 ‘딱 오늘만 할인’에 구매하게 된다는 응답자가 4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자의 40%는 사은품 증정이라는 판매 문구에 행동하게 된다고 답변했다. 이외에 ‘너만 없어’ 라는 문구에 지갑을 연다는 사람은 10%로 파악됐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시간 제약이 있는 판매 문구에 충동구매를 하게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로서는 시간 한정이라는 문구를 주의할 필요가 있는 반면, 판매하는 기업은 시간 한정 프로모션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충동구매 후 55%의 직장인은 후회는 되지만 귀찮아서 그냥 쓴다고 답변했고, 21%는 구매 자체를 즐긴 것에 위안을 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책하면서 방치한다는 응답자도 19%였다. 교환하거나 환불한다는 직장인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적극적으로 교정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직장인들은 충동구매를 하더라도 후회할 뿐 환불, 교환 등은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충동 구매 방지가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동구매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한 번 더 생각하기’가 46%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이외에 아이쇼핑 자제하기가 31%, 구입목록 작성하기 14%, 신용카드 없애기 6%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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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생명체로부터 전기에너지를 꺼내 쓴다
    SF영화 매트릭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검은색 가죽코트를 입은 주인공 ‘네오’가 공중부양을 하며 악당들을 향해 하이킥을 날리는 장면일 것이다. 하지만 매트릭스에서 제일 충격적인 장면은 사람의 신체가 인큐베이터 속에 가둬진 ‘인간 배터리’로서 전기에너지의 공급원으로 사용되는 인간 배터리 공장 장면이었다. 영화에서와 같이 생명체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생물연료전지(Bio fuel cell) 기술은 생물의 대사과정을 이용하여 미생물이나 효소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생물연료전지는 유기물을 이용하므로, 폐수, 토양, 식물, 동물 심지어는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인간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 수 있어 응용분야가 매우 광범위하다. 생물연료전지 연구의 효시는 1960년대 우주개발을 주도하던 미국이었다. 우주폐기물을 우주로 배출하거나 지구로 되가져올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구를 시작하였으나, 미생물이나 효소의 매개체가 갖는 문제점과 전지 출력의 한계로 인하여 그간 연구가 활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환경친화적이고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생물연료전지가 갖는 장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스스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이 전기 에너지를 이용하여 폐수와 같은 유기 폐기물을 처리하여 매우 낮은 비용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생물연료전지의 또 다른 장점은 일반적인 연료전지와 달리 관리가 힘든 수소 또는 최근 국가간 자원 전쟁까지 유발시키고 있는 희토류 및 비싼 귀금속 같은 무기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인 생체물질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금년 3월, 미생물 연료전지를 십년 후 한국경제를 책임질 미래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생물연료전지는 이용되는 생체물질의 종류에 따라 크게 미생물 연료전지(MFC, Microbial Fuel Cell)와 효소촉매반응 연료전지(ECFC, Enzyme Catalyst Fuel Cell)로 나뉜다. 미생물 연료전지(MFC)는 음식물 쓰레기나 폐수 같은 유기성 오염물질을 연료로 사용, 저비용·친환경적으로 오염물질을 처리한다. 이에 반해, 효소촉매반응 연료전지(ECFC)는 생명체의 혈액 속 당분을 연료로 사용하여 전기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인체 내에 삽입되는 소형의료장치로부터 곤충 또는 쥐와 융합된 사이보그형 생체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분야가 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 자료에 의하면, 한·미·일·유럽 등 주요국의 미생물 연료전지 분야 특허출원이 2005년까지 57건에 불과했으나, 2006년 이후 343건으로 증가하였으며, 효소촉매반응 연료전지 분야 특허출원도 2004년까지 47건에서 2005년 이후 135건으로 증가되어, 각국이 생물연료전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미생물 연료전지분야 특허출원 210건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82건으로 유럽(29건), 일본(21건)에 앞서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생물 연료전지 기술 실용화의 걸림돌인 단위 출력을 향상시키는 모듈화 기술 등 구조체 관련 출원이 활발하다. 반면, 효소촉매반응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일본이 82건으로 상당히 앞서 있고, 미국(66건)과 한국(26건)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생물연료전지 분야는 아직 특정 국가가 절대적 기술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연구개발 초기단계인 만큼, 효율적인 산·학·연 협력과 선제적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미래 한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산업으로 육성이 가능하다. 박길채 환경에너지심사과장은 “생물연료전지는 이제 영화속 흥밋거리가 아닌 현실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기술로 키워나가기 위해 로봇기술, 약물전달장치 기술 등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응용분야를 선점하고, 기술 전쟁 시대에 대비해 원천특허를 미리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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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전셋집 인테리어’ 출간…저렴하게 셀프 인테리어하는 방법 소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면 이사나 결혼 등으로 새 전셋집을 구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전세 물량이 줄어 좋은 집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처럼 전셋집을 구하다 보면 썩 마음에 내키지 않더라도 예산이나 현실과 타협해 계약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때 집을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채광이나 구조, 싱크대, 화장실 등 변경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전셋집은 세입자가 마음대로 구조 변경을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내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내 돈을 들여 직접 수리하려는 세입자도 거의 없다. 하지만 큰 공사를 하지 않는 한에서 사는 동안만큼은 깔끔하고 자신의 편의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셋집 인테리어에 셀프 리폼 바람이 불고 있다. 스스로 인테리어를 하려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 하지만 업체를 통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직접 인테리어를 하면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를 통해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오래된 아파트의 좁고 낡은 부엌에는 아일랜드 식탁을 활용해 부족한 조리공간을 늘리고 기존의 벽지 위에 깔끔하게 페인트 칠을 하면 카페 같은 부엌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또 낡은 문은 새로 페인트 칠을 하고 손잡이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집 자체에 가장 큰 변화를 준다. 최근에 출간된 ‘전셋집 인테리어’(저자 김동현, 미호)에는 전셋집을 구하는 방법에서부터 전셋집 인테리어까지 전세 세입자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저자의 집은 이미 인터넷 상에서 ‘카페 같은 집’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고 여러 잡지와 인테리어 책에도 소개된 바 있다. 평범한 30대 샐러리맨이자 가장이지만 신혼집으로 18년 된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손수 고치고 다듬었다는 저자는 전셋집에 손상이 가지 않으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노하우를 책을 통해 공개했다. 도서 ‘전셋집 인테리어(http://goo.gl/UV1P7)’에서는 자신의 집과 저자가 인테리어한 친구의 신혼집, 가족들 방 등을 변경 전과 후로 나누어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준비 과정을 통해 작은 변화로 큰 효과를 내는 리폼 방법, 수납과 장식 방법 등 셀프 인테리어의 핵심 사항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전셋집 인테리어 시에 생길 수 있는 집주인과의 문제나 셀프 리폼을 하기 좋은 집 찾는 법 등 전셋집을 꾸밀 때 고민하는 점들에 대한 답까지 제시하고 있어 전세 세입자들이 인테리어와 관련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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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오각녀 성형 후, 소녀시대 유리 닮은 꼴 변신 화제
    FashionN(패션앤) 채널 메이크오버쇼 ‘미스에이전트(美’s 에이전트)’에서는 의뢰인으로 출연한 오각녀 차유리씨가 과거 얼굴 때문에 남자친구로부터 이용당했던 충격적인 사연을 밝혀 화제다.   얼굴이 오각형 모양이라 ‘오각녀’로 불린 의뢰인 차유리는 툭 튀어나온 광대뼈와 넙적한 턱 때문에 학창시절 친구들로부터 심한 놀림을 받아왔다고 고백했다. 특히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할머니와 함께 살아야 했던 그녀는 처음으로 사귄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던 사연을 밝혔다.   차유리는 “남자친구가 떠날까 봐 원하는 것을 모두 다 들어줬고, 힘들게 아르바이트를 해서 데이트비용도 부담하고, 남친이 갖고 싶다는 명품까지 사줬을 뿐 아니라 심지어 돈까지 빌려줬다”며, “하지만 언제나 남친은 나한테 턱 좀 깎고 와”라고 타박할 뿐이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남친과 헤어졌지만 빌려준 돈도 받지 못한 채 절망한 차유리는 패션앤 미스에이전트에 얼굴형을 개선하기 위해 의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차유리를 수술한 이태희 원장(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원장)은 “차유리씨의 경우 다행히 눈매가 예쁜 편이어서 얼굴형을 개선한다면 누구보다도 예쁜 얼굴이 될 수 있는 더 좋은 조건이었다”며,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광대뼈와 턱을 줄이고 비대칭을 개선했으며,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지방이식과 코성형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오각녀에서 리얼얼짱으로 변신에 성공한 차유리는 “이젠 예전 남친한테 연락이 와도 절대 안 받아줄 거다”라며,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용당하지 않고 꿈을 위해 당당해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녹화 후 다시 만난 차유리는 “긴장돼서 꼼짝도 못할 때, MC를 맡고 있는 K씨가 다가와 귓속말로 “네가 여기서 제일 예뻐”라고 속삭여줬던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하며 얼굴이 바뀌는 것만으로 이렇게 삶이 변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패션앤(FashionN) 메이크오버쇼 ‘미스에이전트’에 페이스라인 성형외과의 도움을 받은 의뢰인은 ‘스크림녀’ 강해균, ‘공효진 몸매대역녀’ 김가담, ‘이수경 도플갱어’ 김채연, 그리고 마지막 사례자 ‘오각녀’ 차유리로 자연스러운 외모로 매회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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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한국투명성기구, 9월의 부패/반부패 뉴스 발표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인 (사)한국투명성기구(회장 김거성)는 지난 9월 한달간 각종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자료를 검색하여 ‘부패뉴스’와 ‘반부패뉴스’를 선정하여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부패뉴스로는 ‘MB정부 4년간 공직비리 61% 급증’이 1위, ‘공기업, 공공기관 비리 직원 파면되어도 퇴직금 전액 받아’가 2위, ‘외국인 학교 입학비리로 학부모 소환조사’ 뉴스가 3위를 차지하였다. 9월의 반부패뉴스는 ‘민간부문 첫 공익제보자 보호조치’가 1위, ‘법원, 추석선물 대가있으면 명백한 뇌물 판결’이 2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투명성기구 회원과 임원들이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에 참여하였다. <부패뉴스> 1. MB정부 4년간 공직비리 61% 급증 2. 공기업, 공공기관 비리 직원 파면되어도 퇴직금 전액 받아 3. 외국인 학교 입학비리로 학부모 소환조사 <반부패뉴스> 1. 민간부문 첫 공익제보자 보호조치 2. 법원, 추석선물 대가있으면 명백한 뇌물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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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창조의 힘 ‘암묵지’의 생성과 유통은 파티에서
    지식은 암묵지(暗默知,Tacit Knowledge)와 형식지(形式知, Explicit Knowledge)로 분류될 수 있다. 암묵지는 ‘학습과 체험을 통해 개인에게 습득돼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상태의 지식’을 말한다. 암묵지는 대개 시행착오와 같은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경우가 많다. 형식지(形式知, Explicit Knowledge)는 ‘암묵지가 문서나 매뉴얼처럼 외부로 표출돼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지식’을 말한다. [형식지] 정의 - 언어로 표현가능한 객관적 지식 특징 - 언어를 통해 습득된 지식, 전수가 상대적으로 용이 속성 - 구체성, 공식적, 체계적 예 - 비행기 조정 매뉴얼, 프로그램 [암묵지] 정의 -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주관적 지식 특징 - 경험을 통해 몸에 밴 지식, 전수하기 어려움 속성 - 추상성, 개인적, 비체계적 예 - 비행체험과 훈련에 의해 생긴 것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 전략으로 선진국 기업들의 기술을 따라 잡으려 노력하는 과정에서는 형식지가 매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지식이다. 교과서를 달달 외우는 암기식 교육은 형식지를 익히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암기식 교육 중심인 일본과 한국 등이 서구의 문물을 빠르게 습득하여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형식지 중심의 교육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정보화 사회에서는 형식지의 전달이 매우 용이하게 되면서, 형식지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교통과 통신의 발전으로 선진국에서 생성된 형식지는 즉시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 보급과 확산은 교육 기회의 확대와 지식의 공유라는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단순히 검색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의 양이 늘어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학을 다니는 일부 학생들에게만 제공되던 교육을 그대로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OCW(OpenCourseWare)가 확산되고 있다. 오픈코스웨어는 2002년 MIT가 ‘지식의 공유와 확산’이라는 모토로 처음으로 시작했다. 오픈코스웨어는 학교에서 진행되는 2천 개에 달하는 강의를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웹사이트(http://ocw.mit.edu/)와 유튜브를 통해서 공유함으로써 MIT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어도 누구라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MIT는 이러한 움직임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오픈코스웨어 컨소시엄(OpenCourseWare Consortium)을 구축하여 이러한 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단체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MIT를 비롯해서 하버드, 예일, 코넬, 카네기멜론, UC 버클리를 포함, 250여 개 대학에서 OCW에 참여하고 있고, 중국, 브라질, 호주, 그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50여 개국이 OCWC에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과거에는 많은 돈을 들여서 유학을 가야만 얻을 수 있었던 지식을 무료로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보와 지식은 이미 쉽게 찾을 수 있는 범용재가 되었고, 정말 희소한 것은 현안 난제를 멋지게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우리 경제도 이제 선진국의 사례를 뒤쫓아 모방하는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 정책으로 기술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뤄왔던 시대가 종료되고, 스스로 미래계획을 설계해야 하는 ‘탈추격(Post Catch-up)’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을 위시한 후발국의 추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모방형, 추격형 기술혁신 패턴의 탈피와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추격체제(catch- up regime)에서는 선진국 기업들이 설정하고 해결한 문제를 뒤따라 해결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아무도 풀이한 적 없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해야 할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스스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해기 위하여서는 형식지만으로는 부족하고 형식지와 암묵지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그런데, 형식지와 달리 암묵지는 전수가 매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과학기술학자인 콜린스(Harry M. Collins)는 1970년대 초 TAE 레이저(Transversely Excited Atmospheric Pressure Co2 Lase) 기술의 전파과정을 연구하면서 비공식적 ‘접촉’을 가진 연구팀만이 TAE 레이저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점을 예시로 들면서 암묵지의 전달의 어려움을 설명하였다. 라틴어인 심포지엄이라는 말을 파생시킨 그리스의 향연이라는 말의 어원은 같은 그리스어의 심포시아(symposia)인데 이는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을 뜻한다. 술을 마신다는 것은 생활의 어느 순간을 관습적인 룰로부터 열어놓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향연에서는 ‘포도주 속에 진리가 있다(in vino veritas)’는 말까지 나왔다. 이처럼 전문가들이 술을 마시면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암묵지가 형성되고 유통된다. 특히 현대와 같이 융합이 중요해지는 시대에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전문가들과의 교류가 점점 더 중요해진다. 이런 목적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다양한 파티가 개최되고 있다. 1997년 설립된 클럽프렌즈는 ‘낯선 사람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파티 문화를 보급해왔다. 클럽프렌즈는 15년간 이러한 파티 문화를 선도하였고, SNS시대를 맞이 하여 이를 더욱 확대하고자 파트너사로서 코에보(coEvo)를 출범시켰다. coEvo는 코에볼루션(co-Evolution, 공진화)의 약자로 폐쇄와 경쟁을 지양하고, 협력과 상생을 추구한다. 코에보(coEvo) 파티는 배경이나 직급 없이 사람 대 사람의 솔직한 만남, 아무런 편견을 갖지 않는 사람과의 만남, 그렇기에 낯선 만남에서 ‘마음을 연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특히 촉진하기 위하여 coEvo는 ‘스타일링 파티’, ‘젊음의 파티’, ‘댄스 파티’, ‘테마 파티’ 및 ‘멘토/멘티 파티’ 등 다양한 형태의 파티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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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데이트 여성들 83% “더치페이 글쎄”
    데이트비용 더치페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자는 66%, 여자는 17%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레스토랑 예약 할인 서비스 위시랜드(www.wishland.co.kr, 대표 최윤호)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남녀 2035 세대 4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데이트시 더치페이에 대한 적극적 선호가 남성(66%, 121명)이 여성(17%, 38명) 대비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여성의 경우 데이트 비용은 남성이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56%(125명), 잘 모르겠다가 27%(61명)로 데이트비는 남성이 주로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확연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회 데이트 비용으로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은 남자는 5~10만원대가 59%(107명)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10~20만원대(24%, 4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3만원 이하가 52%(118명), 5~10만원대가 25%(56명)으로 남성 대비 적정 데이트 비용 금액을 낮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인과의 기념일날 선호하는 식당은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양식 레스토랑이 1순위(57%, 233명)를 보였으니 애인과 데이트를 하게 될 경우 참고하자. 양식 레스토랑 다음으로는 일식당(23%, 95명), 중식당(10%, 41명) 순을 보였으며, 참고로 찌게집 등 전통 한식당(6%, 23명)은 가장 낮은 점수를 보여 서양식을 선호하는 젊은 데이트족들의 음식 기호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 이성과 데이트할때 가장 신경쓰이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은 1위가 데이트비용(45%, 81명), 2위가 외모(29%, 53명), 3위가 자동차(16%, 39명), 4위가 데이트코스(10%, 18명)라고 답했으며, 여성은 외모가 81%(182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코스와 데이트비용은 각각 9%(21명), 8%(17명)로 이성과의 만남에 있어 필요한 ‘준비물’ 류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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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웹툰 작가, 독도에 한달 간 살면서 독도 주민된다.
    인기 웹툰, <더 파이브>의 작가 정연식이 독도 주민이 된다. 지난주 금요일 독도에 들어간 만화가 정연식은 한달 간 독도에 살면서 새로운 작품을 구상한다. 그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무너진 독도의 각종 시설물 보수도 도우며  독도의 주민으로 한 달 간 살아가는 체험도 하게 된다. 이로써 독도 주민은 동도 이사부길55에 거주하고 있는 김성도 이장 가족 세명과 서도 안용복길 3에 거주하게 될 정연식 작가와 PD1명을 포함하여 다섯명이 된다. 이들 독도 주민들의 생활은  10일부터 SBS 출발 모닝와이드(오전7시30분)를 통해 한달 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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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르노삼성자동차 SM5 택시, 마카오를 달린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10월 5일 SM5(수출명: Latitude) 택시 70대를 마카오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홍콩의 수입업자인 Wearnes Automotive Hong Kong 으로 부터 마카오 택시 비즈니스를 위해 기존 SM5 사양과 다른, 우측 핸들(Right handle drive), 2,000 cc 디젤엔진, 수동기어(Manual transmission) 차량의 공급을 요청 받고, 연구소에서 가능성 검토를 마치고 5월 중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SM5 택시 70대를 10월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6월 최종 사양을 확정 짓고 사양 구성 등의 엔지니어링 활동에 착수한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 27일 생산을 완료하고 10월 1일에 부산항에서 차량을 선적해 5일 홍콩에 도착했다.   이번에 수출된 SM5 차량은 마카오에서 택시로 사용될 용도에 맞도록 바닥 청소가 용이한 PVC 카페트 및 고무매트를 적용하는 등 별도 사양으로 제작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 임우택 New SM5 프로젝트 리더는 “이번 SM5 계약은 르노삼성자동차가 택시용도로 수출하는 최초의 물량이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추가로 호텔 등에서 사용될 리무진 택시의 수주도 현재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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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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