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 나나와 전도연의 관계가 회복될 조짐이 보인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 15화에서는 나나가 자신의 딸을 찾아준 사실을 알게 된
전도연이 나나에게 마음을 여는 듯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4화에서 김단이 자신의 딸 이서연(박시은 분)을 찾아준 사실을 전해들은 김혜경(전도연 분)이 단에게 먼저 말을 거는 등 조금씩 마음을 여는 과정을 보여줬다. 11화 이후 단에게 계속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 혜경의 마음에 변화가 생기며 이에 단은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오는 혜경의 태도에 놀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로펌 MJ 입사 이후 처음 맡았던 이혼소송과 관련된 소송이 다시 제기되며 혜경이 이전 재판을 준비하던 와중 실수를 한 것을 발견하고 곤란한 때에 단이 그 실수를 처리해주는 모습 또한 비춰지며 역시 이번에도 사이다 전개를 가져오는 등 혜경의 마음 또한 더 움직일 수 있는 계기를 가져왔다.
드라마의 초반 나나와 전도연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극의 몰입도를 더했고, 이후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전도연과의 관계로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 '굿와이프'. 종영까지 한 화가 남은 지금 다시금 이 둘의 케미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드라마 tvN '굿와이프'는 오늘(27일) 마지막화를 남겨두고 있다.